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아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 영화
    2026-01-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385
  • “청년펀드 250억원 기부 감사” 황총리, 이재용 부회장에 전화

    황교안 국무총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임원진이 정부가 추진 중인 ‘청년희망펀드’에 250억원을 기부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 총리는 26일 이 부회장과의 통화에서 “병환 중임에도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를 위해 청년희망펀드에 기부를 한 이 회장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청년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깊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지난달 21일 펀드의 기부 및 신탁이 시작된 이후 기탁자들에게 전화나 서신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현재 청년희망펀드 기부·신탁 건수는 7만 5000여건이고 금액은 320억원에 이른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지난달 17일 20억원을 기부했고 노르웨이 운수회사인 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의 헤비에른 한손 회장도 ‘외국인 1호’로 기부에 동참했다. 또 기탁자 중에는 젊은 시절 신문 배달을 하며 꿈을 키워 43년간 교직생활을 하다가 정년퇴직한 김모씨도 있다. 한편 아직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150억원, 그룹 임원진이 5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페르난도 곤살레스 ATP 챔피언스투어 서울대회 우승

    페르난도 곤살레스(35·칠레)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챔피언스 투어 기아 챔피언스컵 정상에 올랐다. 곤살레스는 25일 서울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마이클 창(43·미국)을 2-0(7-6<4> 6-2)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영국 런던 대회 이후 두 번째 우승. 2007년 ATP 투어 세계 랭킹 5위까지 올랐던 곤살레스는 2012년 은퇴했다. 곤살레스는 2007년 호주오픈 단식 준우승자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과 단식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단식 은메달을 따냈다. 당초 그는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 없었지만 앤디 로딕(33·미국)이 발목 부상으로 불참하게 되면서 ‘대타’로 나와 정상까지 올랐다. 1989년 프랑스오픈 단식 챔피언 창은 1세트 게임 5-2까지 앞서다가 리드를 지키지 못해 무릎을 꿇어 2009년 파리 대회 준우승에 이어 또 결승 코트에서 아쉬움을 곱씹었다. ATP 챔피언스투어는 은퇴한 지 2년이 지난 만 35세 이상의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 1위에 올랐거나 메이저 대회 결승 또는 데이비스컵 우승팀 단식 출전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마라트 사핀(35·러시아)이 고란 이바니세비치(44·크로아티아)를 2-1(6-3 3-6 11-9)로 물리치고 3위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디젤車 빈자리 우리가 접수한다

    디젤車 빈자리 우리가 접수한다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터쇼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주제를 ‘모빌리티 커넥트’(이동수단의 연결)로 내세웠다. 기존에 이동수단으로서 자동차의 개념을 전방위로 연결해 확장한다는 의미다. 시장은 새로운 자동차에 대한 환상을 키웠고 글로벌 완성차와 IT 업체들은 이에 발맞춘 최신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미래 자동차’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왔다. 그런 가운데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사태는 이 같은 변화의 불씨에 불을 지폈다. 독일 자동차와 디젤 자동차에 대한 믿음이 배신감으로 바뀌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자동차와는 다른 미래 자동차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미래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춘추전국시대’가 열린 셈이다. 23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친환경자동차는 2020년 세계 시장에서 약 630만대가 넘게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는 그 보다 더 많은 약 800만대의 친환경 자동차가 2020년에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폭스바겐 사태 이후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면서 이 같은 예상 판매량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현재까지 차세대 ‘미래 자동차’의 주인공으로 올라설 후보군으로는 크게 네 가지가 거론된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 이어 가장 먼저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평가받는 하이브리드(HEV·내연기관과 전기모터 동시 사용) 자동차, 전기모터와 전기만으로 구동되는 전기차(EV·전기모터만 사용),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장점을 합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전기 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소에너지를 동력으로 하는 수소연료전지차가 그것이다. 이 중 기존 연료인 휘발유를 사용하면서도 전기모터를 통해 효율을 늘린 하이브리드차인 HEV가 현재 가장 많이 보급돼 있다. HEV의 최대 강점은 기존에 주유소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높은 연료효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가장 많이 보급된 배경도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와 구분 없이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폭스바겐의 디젤차량이 판매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비중이 높은 렉서스와 도요타가 반사이익을 얻기도 했다. 지난 9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2%에서 4.4%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HEV 분야의 선두주자는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다. 지난 1997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HEV 자동차를 선보인 도요타는 지난 7월까지 올해 세계 시장에 판매한 차종의 14%(약 600만대)가 HEV일 정도로 하이브리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도요타는 2050년까지 기존의 엔진 자동차 판매 비율을 완전히 없애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현대기아차도 쏘나타와 K5, 그랜저 등으로 HEV 차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HEV 전용 모델을 출시하며 친환경차 시장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전체 시장규모는 HEV에 미치지 못하지만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차종이 EV차량이다. 100% 전기 동력으로 움직이는 EV는 기존 내연기관의 부품들이 없어도 전기 모터와 배터리 기술력이 있다면 완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으로 평가받는다.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가 이 같은 혁신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테슬라의 간판 모델인 모델S는 닛산의 전기차 리프에 이어 전기차 부문 판매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를 비롯한 미국의 제네럴모터스(GM), 독일의 BMW도 양산형 EV차량을 내놓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충전 인프라 확보가 전기차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힌다. 한 번 충전 후 달릴 수 있는 거리가 내연기관 자동차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HEV와 EV차량의 장점을 합친 PHEV는 각 완성차 업체들이 새로운 대안으로 꼽으며 최근 가장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는 차종이다. 충전을 통해 전기만으로도 움직일 수 있지만 휘발유로도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BMW는 스포츠카 형태의 PHEV인 i8에 이어 7시리즈의 PHEV 모델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C클래스와 S클래스의 PHEV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형 개발에 성공한 수소연료전지차는 최근 GM이 혼다와 함께 개발 의사를 밝히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가 2013년 3월 양산형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를 선보인 이후 도요타도 2014년 양산형 수소연료전지차인 ‘미라이’를 내놓으면서 경쟁에 합류했다. 1회 충전으로 600~700㎞를 주행할 수 있고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친환경자동차라는 점에서 혁신적으로 평가받는다. 충전소 인프라구축과 높은 가격(투싼 수소연료전지차 8500만원·미라이 약 6400만원)이 아직은 해결 과제로 남지만 업체들은 적극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5일 미국 에너지부와 함께 수소연료전지차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2013년 출시 이후 총 389대가 판매됐다. 도요타 역시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 출시 이후 지난 5월까지 200여대를 팔았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기아차 1년 6개월 만에 성장세로 전환

    기아자동차는 2015년 3분기 매출 13조 1109억원, 영업이익 67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19.6%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성장한 것은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아울러 영업이익 6775억원은 지난해 2분기 기록했던 7697억원 이후 최대치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5.2%, 당기순이익은 관계회사 투자 손익 감소로 지난해보다 16.3% 줄어든 5501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이익을 비롯한 주요 손익관련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K5와 스포티지 등 신차 출시와 원화 약세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고 연간 누계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3분기 매출 8조 4810억원, 영업이익 67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증가, 8.3% 감소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국내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사양 차종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중국지역 판매감소 및 이종통화(유로,루블 등) 약세 영향으로 손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부고]

    ●김홍기(전 서울신문 출판편집국 사진부 부국장)씨 별세 형준(크로센트 부대표)씨 부친상 이훈(TNS코리아 근무)박민규(PMS건축 근무)씨 장인상 22일 서울 화곡본동성당, 발인 24일 오전 10시 (02)2606-3005 ●이호영(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오영(법무법인 한결 변호사)두영(트리니다드 토바고 대사)동영(법률사무소 동현 변호사)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 (02)3010-2000 ●이헌식(전 삼성코닝정밀소재 대표이사 사장)씨 별세 규상(삼성전자 과장)지희(삼일회계법인 회계사)씨 부친상 김동현(삼일회계법인 회계사)씨 장인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 (02)3410-6917 ●김훈대(전 수비초 교장)씨 별세 시범(국민은행 지점장)시현(MBC 뉴스투데이편집부 기자)씨 부친상 이병탁(상주시청 계장)김병주(두산인프라코어 부장)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62 ●이형욱(전 순천농협 상무)형열(신아일보 대표이사)형복(전 삼성증권 대치지점장)씨 모친상 김재평(전 기아자동차 이사)씨 장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92 ●송승은(TIF코리아 대표)남희(단대초 교사)씨 부친상 유은희(KEB하나은행 차장)씨 시부상 이종헌(인천광역시체육회 경영기획부장)안영민(TBWA코리아 국장)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31 ●주재웅(전 경향신문 기자)씨 부인상 경종(현대건설 부장)흥종(경희대 강사)영남(한마음약국)씨 모친상 정지성(문화사랑모임 대표)씨 장모상 22일 청주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6시 30분 (043)279-0150●민긍기(창원대 국문과 교수)씨 모친상 김영주(국회 환경노동위원장)씨 시모상 22일 당진종합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41)358-4414 ●배연국(세계일보 논설위원)연노(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22일 대구 보훈병원, 발인 24일 오전 (053)625-4466 ●서진석(울산 남구청 기획예산실장)씨 장모상 22일 울산하늘공원,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052)255-3892
  • [단독] “밑빠진 독에 돈붓기” 내년 트리플 딥 뇌관… 좀비기업 솎아낸다

    [단독] “밑빠진 독에 돈붓기” 내년 트리플 딥 뇌관… 좀비기업 솎아낸다

    “기업이 망하면 직원도 일자리를 잃고 가장이 돈을 못 버니 가계로 부실이 전이됩니다. 기업 부채는 하나만 터져도 규모가 큽니다. 대우, 기아, 한보, 쌍용 등이 몰락하면서 몇몇 은행이 사라지지 않았습니까. 그게 다 가계발이 아니라 기업발이잖아요. 기업 부실이 더 커지면 외환위기가 또 올 수도 있습니다.”(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 세계 경기침체와 경쟁력 약화로 국내 주력산업에서 휘청거리는 기업이 나오기 시작한 게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은행은 ‘눈앞의 수익’ 때문에, 정부는 ‘당장의 성장률’에 집착한 탓에 구조조정보다는 금리를 계속 낮춰 기업을 연명시키기에 급급했다. 정부가 뒤늦게 ‘좀비기업’ 솎아내기에 나섰지만 임기 내 진통을 감내해야 하는 작업이라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다. 서울신문이 21일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을 통해 업종별 부채 현황을 살펴본 결과 기업이 갖고 있는 회계상 부채는 4년 새 20.1% 늘었다. 이 부채 가운데 대출(차입금) 비중은 같은 기간 37.2%나 늘었다. 이 기간 자산 총액은 25.6% 증가했다. 빚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는 얘기다. ●금융위, 기업부채연구센터·TF 발족 윤석헌 숭실대 금융학부 교수는 “부채 증가 폭보다 차입금 증가 폭이 크다는 것은 영업이익으로 갚아나간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바깥에서 끌어왔다는 의미”라면서 “앞으로 금리가 올라가면 기업들의 부채 부담이 급증하고, 이 문제가 빠른 속도로 수면 위로 올라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교수는 “(집이라는 담보가 있는) 가계대출과 달리 기업대출은 도미노 부실로 이어질 경우 금융권 전체도 흔들릴 수 있어 우리 경제의 (위험을 당기는)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LG경제연구원이 628개 비(非)금융 상장기업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좀비기업(이자보상배율 1 미만) 비중은 2010년 24.7%에서 올 1분기 34.9%로 껑충 뛰었다. 금융 당국도 바빠졌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기업부채 실태와 구조조정 방안 등을 전담하는 ‘기업부채연구센터’를 금융연구원에 발족시켰다. 대기업 신용위험평가를 통해 부실 징후 기업을 선별하겠다며 태스크포스(TF)도 꾸렸다. 좀비기업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는 은행 직원과 영업점에는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은행연합회를 통해 이른 시일 안에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금융권 “엄포보다 기업 정리 용단 내릴 때” 현장은 다른 목소리를 낸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부실을 제때 정리하지 않으면 (은행에) 책임을 묻겠다고 엄포를 놓을 때가 아니라 정부가 우선 (정리할 기업을 정리하는) 용단을 내릴 때”라고 뼈 있는 말을 했다. 그 예로 성동조선을 든다. ‘지역 경제를 위해서라도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는 시어머니(정부, 정치권) 간섭에 결국 구조조정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게 채권단의 항변이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성동조선은) 법정관리가 유일한 해법이었는데도 뒷감당이 두려운 정부 때문에 제때 손을 못 대 엄청난 비용이 더 들어가게 생겼다”고 털어놓았다. ●“M&A 활성화·벤처캐피탈 육성 병행해야” 살릴 기업과 죽일 기업을 구분하는 섬세한 기준과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박기홍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기업금융팀장은 “부실 기업은 국내 기업 전반의 문제라기보다 해운이나 건설 등 특정 대기업 업종의 문제”라면서 “앞으로도 전망이 불투명한 기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하지만 인수·합병(M&A) 시장 활성화나 벤처캐피탈 육성 등의 방안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소기업은 자본시장에서 기술을 평가하고 자정 능력을 키우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연구실장은 “내년 우리 경제는 장기 불황 탈출이냐, 트리플 딥(삼중 침체)이냐의 기로에 서게 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의 내년 최우선 목표는 생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살아남는 게 곧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준대형 세단의 이단아 닛산 ‘맥시마’ 타보니

    준대형 세단의 이단아 닛산 ‘맥시마’ 타보니

    국내에서 준대형 세단의 이미지는 현대차 ‘그랜저’로 대표된다. 준대형 세단에는 ‘중후함’,‘품격’ 등의 수사가 자연스럽게 따라붙었다. 이 같은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이단아’가 있다. 한국닛산이 스포츠 세단을 표방하며 이달 초 국내에 출시한 준대형 세단 ‘맥시마’다. 최근 인천 영종도 일대에서 시승한 닛산 맥시마는 외모부터 남달랐다. 같은 체급이라 할 수 있는 현대차의 그랜저나 기아차의 K7, 최근 출시된 한국GM의 임팔라와는 확연하게 다른 역동적 디자인이 “난 다른 차”라고 말하는 듯했다. 차량 내부는 닛산의 플래그십모델(최상위 모델)답게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흔적이 엿보였다. 격자 무늬의 ‘다이아몬드 퀼팅 디자인’ 시트와 은은한 색상의 우드트림은 닛산의 하위 모델인 알티마와 차별화가 느껴졌다. 그러나 맥시마의 차별성은 역시 도로 위에서 확실히 드러났다. 일반 모드인 ‘노멀’에서 조용하게 올라가던 RPM(분당엔진회전수)은 ‘스포츠’ 모드로 바꾸자 급격하게 상승했다. 준대형의 큰 차체가 순식간에 시속 150㎞를 넘어섰다. 가속페달을 밟는 대로 차가 가볍게 치고 올라가는 느낌이었다. 맥시마에 탑재된 VQ 엔진은 최고출력 303마력, 최대토크 36.1㎏·m을 낸다. 다만 스포츠 세단을 표방한 모델에 걸맞게 연비는 기대할 수준이 아니다. 맥시마의 공인 연비는 9.8㎞/ℓ(복합연비 기준) 이었고, 시승을 위해 거칠게 운전한 결과 실연비는 9㎞/ℓ에 못 미친 ℓ당 8㎞대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최상위 트림만 출시한 맥시마의 판매 가격은 4370만원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현대·기아차 SUV 앞세워 유럽시장 질주

    현대·기아차 SUV 앞세워 유럽시장 질주

    현대·기아자동차가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달성했다.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신차가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면서 유럽 내 현대·기아차의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와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9월 유럽시장에서 현대차는 4만 5145대, 기아차는 3만 5750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6%, 8.3% 판매가 증가했다. 기아차는 지난 3분기 9만 5102대를 팔아 역대 3분기 기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7%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호실적이 나온 것은 현대·기아차가 유럽 시장에서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판매 중인 투싼과 스포티지 덕분이다. 지난 6월 유럽에서 처음 선보인 현대차의 신형 투싼은 첫달 176대 판매로 시작해 7월 2309대, 8월 3350대에 이어 9월에는 9309대를 팔았다. 구형 투싼 모델 판매량(3606대)을 합하면 1만 3000대에 달한다. 이에 따라 투싼은 같은 달 유럽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현대차 모델이 됐다.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현대차가 유럽에서 내놓은 전략 소형차인 i20(7만 314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6만 9691대)을 기록한 것이다. 기아차는 ‘스포티지R’이 유럽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스포티지R은 최근 국내에 출시된 신형 모델 이전의 3세대 모델임에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티지R은 유럽에서 지난 2월(6985대)과 8월(5924대)을 제외하고 올해 매월 8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유럽에서 총 8만 1310대를 팔아 기아차 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아차는 내년 초 유럽 현지에서 출시할 계획인 신형 스포티지가 투입되면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독일에서 자체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독일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9월 독일에서 1만 2744대를 판매해 점유율 4.68%를 기록했다. 지난 1월(2.42%)과 비교하면 점유율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기존에 유럽 시장에서 소형차 위주의 ‘값싼 자동차’로 인식되던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노력이 빛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내에서 현대·기아차의 주력 차종은 여전히 i20(현대차)과 시드(기아차) 등 소형 차종이지만 준중형 SUV인 투싼과 스포티지의 판매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서 지난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을 선보였다”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서의 기술력을 강조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가고 있다”고 평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이형택·이휘재 vs 챔피언 창·사핀

    한국 테니스의 ‘맏형’ 이형택(39)과 방송인 이휘재(43)가 테니스 메이저대회 챔피언 출신 마이클 창(43·미국), 마라트 사핀(35·러시아)과 친선 복식경기를 벌인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챔피언스 투어 대회인 2015 기아챔피언스컵 조직위원회는 “이형택-이휘재가 오는 23일 오후 2시 프로암 경기에서 창-사핀 조와 경기를 치른다”고 19일 발표했다. 기아챔피언스컵 대회는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창과 사핀을 비롯해 앤디 로딕(33·미국), 고란 이바니셰비치(44·크로아티아) 등 최근까지 세계 남자 코트를 주름잡았던 스타들이 출전한다. 개막 하루 전인 23일에는 이형택·이휘재 조의 복식 외에도 주니어선수인 이덕희·권순우(이상 마포고)-로딕·이바니셰비치 조의 친선경기도 열린다. 대회 조직위는 25일 입장객 가운데 2명을 뽑아 2016년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중계는 24일과 25일 오전 11시 50분부터 KBS N 스포츠가 맡는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1.7 디젤 출시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1.7 디젤 출시

     기아자동차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스포티지의 1.7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한 신형 스포티지 2.0 디젤 모델에 이어 1달만에 출시되는 이번 1.7 디젤 모델은 U2 1.7 디젤 엔진에 7단 DCT를 장착해 복합연비 15.0km/ℓ(정부 공동고시 연비 기준, 구연비 기준은 15.8km/ℓ)의 연비를 보인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신형 스포티지 1.7 디젤의 최고출력은 141마력(ps), 최대토크는 34.7kg·m 다.  스포티지 1.7 디젤 모델의 가격은 트렌디 2253만원 노블레스 2449만원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기아차 카니발 하이리무진 누적판매 1만대 돌파

    기아차 카니발 하이리무진 누적판매 1만대 돌파

      기아자동차는 레저용차량(RV) 카니발의 고급형 모델인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누적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처음 국내 시장에 출시된 카니발 하이리부진은 카니발 기본 모델의 지붕을 개조한 후 하이루프를 장착해 실내 전고를 높이고 AV시스템, 무드램프, 주름식 커튼 등 다양한 실내 편의사양을 적용한 모델이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출시 첫 해 229대 판매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기록해 왔으며, 2012년 이후에는 매년 연간 1천 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특히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올해 9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5배가 넘게 늘어난 3516대가 판매됐다고 기아차는 덧붙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누적 판매 1만대 돌파라는 기염을 토했다”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고급 미니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펀드 사고 세금 내고… 카드 포인트로 多한다

    펀드 사고 세금 내고… 카드 포인트로 多한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할 때 자동으로 쌓이는 포인트. 소소한 부가서비스 정도로 생각하고 넘길 수도 있지만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세금도 내고 비행기도 탈 수 있으며 금(金)테크도 가능하다. 포인트도 내가 쓴 돈의 일부를 돌려받는 것이니 귀찮다 생각 말고 꼭 챙겨서 쓰자. 지난해 적립된 신용카드 포인트는 2조 3000억원에 이른다. 이 중 1352억원이 제때 사용하지 않아 소멸됐다. 카드사 적립 포인트는 크게 회사별로 정해 놓은 일반 포인트와 항공 마일리지로 분류된다. 대체로 신용카드 가입 단계에서 정할 수 있는데 항공 마일리지 제휴카드는 종류별로 마일리지 적립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먼저 확인한 후 가입하는 게 좋다. 카드 종류에 따라 항공권을 예약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우선 포인트를 사용하기 전에 유효기간과 요건부터 살펴보자. 포인트 유효기간은 1년·3년·5년 등 카드사와 카드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11월부터 포인트 소멸 기한을 없애고 한번 적립된 ‘엘포인트’(L.POINT)를 평생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적립된 포인트를 가지고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생활용품을 구매하거나 식당, 주유소, 영화관 등 카드사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건 기본이다. 대개 1포인트가 1원으로 계산되는데 ‘1만 포인트 적립 시 1000포인트 단위로 사용 가능’ 식으로 조건이 있으니 미리 확인해 두자. 기프트카드로 교환해서 쓸 수도 있다. 국세청은 2011년 10월부터 신용카드 포인트로 각종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했다. 신용카드 납부 전용사이트 카드로택스(cadrotax.or.kr)나 위택스(wetax.go.kr)를 통해 지방세, 양도소득세 등 모든 세금을 500만원까지 포인트로 낼 수 있다. 송금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나 이자 등 부수적 지출은 포인트로 지불하면 깔끔하다. 적립된 포인트로 카드의 결제대금과 연회비를 납부할 수 있다. 삼성카드 등은 1만 포인트 이상이면 카드사 홈페이지나 콜센터 신청을 통해 연회비를 납부할 수 있다. 포인트로 기부도 할 수 있는데 현금 기부와 마찬가지로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이것도 놓치지 말자. 포인트를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단순히 돈을 아끼는 것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예컨대 펀드 매매를 하거나 금을 살 수도 있다. KB국민카드 ‘포인트리 골드전환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월 말 잔여 포인트를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해 다음달 첫 영업일에 KB골드투자통장에 금으로 자동 입금된다. 금은 0.01그램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와 제휴한 신한카드는 ‘하이포인트카드’ ‘하이포인트카드 나노’ ‘RPM플래티늄#’ 포인트로 펀드를 살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의 다이렉트명품펀드몰에서 펀드 매매를 선택하고 포인트로 결제하면 된다. 이자가 붙는 포인트도 있다. 현대카드 ‘M포인트 신차구매 통장’ 서비스는 월 2%씩 연간 최대 24%의 이자 포인트를 추가로 쌓아 새 차를 살 때 사용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를 2년 이내 구매할 계획으로 가입하면 축하 포인트 3000점과 이미 보유한 M포인트와 매달 발생하는 포인트에 월 2%를 추가로 쌓아 준다. 문제는 카드사마다 포인트가 흩어져 있어 푼돈을 좀처럼 모아서 쓰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런 포인트들은 가능한 한 하나로 통합하는 게 좋다.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가족카드를 함께 신청해 가족이 쓰는 포인트를 한데 모으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하다. 최근에는 가족카드가 아니더라도 가족이 동일한 회사의 카드를 사용하면 포인트를 합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청도 가능하다. 우리카드는 8개 제휴사(OK캐쉬백·엔크린포인트·Oh!포인트·CJ ONE 포인트·CU포인트·G마켓 마일리지·옥션 포인트·TOP포인트) 멤버십 포인트를 한 장에 담은 ‘멀티포인트 원카드’를 밀고 있다. 고객들의 이용도가 높은 멤버십 포인트들을 통합해 어디서나 쉽게 적립하고 쓸 수 있도록 했다. 카드사별 잔여포인트와 소멸 예정 포인트, 소멸 시기 등은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cardpoint.or.kr)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포인트 전용 쇼핑몰 등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생방송 중 스컹크 방귀 공격당하는 앵커들?

    생방송 중 스컹크 방귀 공격당하는 앵커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 앵커들이 스튜디오에 출연한 스컹크에 방귀 분사 공격을 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프닝은 지난 9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지역방송사 KMTV 3News 아침 생방송 ‘모닝 블렌드’ 스튜디어에 야생동물 전문가와 함께 스컹크가 나오면서 발생했다. 영상에는 ‘모닝 블렌드’ 앵커 마이크 디기아코모(Mike DiGiacomo)와 메리 넬슨(Mary Nelson) 그리고 야생동물 전문가 킵 스미스(Kip Smith)가 소파에 앉아 있다. 킵은 앵무새, 스컹크, 캥거루 순으로 스튜디오에 갖고 나와 야생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재밌는 이벤트는 스컹크가 스태프에 의해 전달됐을 때 발생한다. 빨간 목줄이 메인 스컹크를 건네받은 킵. 순간 스컹크가 항문에서 액체를 분사한다. 남녀 앵커가 화들짝 놀라며 몸을 피한다. 남자 앵커 마이크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카메라 화면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이는 실제가 아닌 킵스 앵커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 킵이 손에 든 작은 물총을 내보이며 “괜찮다”고 말한다. 이어 킵은 “스컹크는 신사적인 동물이지만 그들이 방귀 분사를 하지 않더라도 상당한 악취가 난다”면서 “이것이 스컹크가 매우 훌륭한 애완용 동물이 될 수 없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컹크는 위험에 처하면 항문 옆 한 쌍의 항문선에서 악취가 강한 황금색 액체를 뿜으며 이는 3~4m까지 발사된다. 하지만 스컹크는 자신의 유일한 방어 수단인 이 액체를 만드는 데 약 1주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함부로 발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참고: 두산백과) 사진·영상= KMTV Action 3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임신한 10살 소녀, 아기아빠는 의붓아버지 ‘충격’

    임신한 10살 소녀, 아기아빠는 의붓아버지 ‘충격’

    파라과이 사회에 큰 충격을 준 10살 소녀 임신사건의 범인은 의붓아버지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은 10일(현지시간) "DNA 검사결과 10살 소녀의 의붓아버지가 소녀의 아기 사이에 99.9% 친자 관계가 성립한다."고 보도했다. 의붓딸 성폭행 혐의로 붙잡힌 남자는 현재 타쿰부의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사건을 맡은 검사 무뇨스는 "남자가 성폭행의 범인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나왔다."며 "파렴치한 남자가 엄중한 법의 처벌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검찰이 최소한 징역 12년을 구형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사건은 올해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발생했다. 10살 소녀는 지난 5월 복통을 느껴 엄마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가 임신 21주라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소녀는 자신을 임신시킨 범인으로 의붓아버지를 지목했다. 임신수면 남자는 혐의를 받자 도주했지만 5월에 체포됐다. 그러나 남자는 강력히 혐의를 부인했다. 남자는 "의붓딸을 건드린 적이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DNA 검사를 해보자고 한 것도 바로 남자였다. 그러나 DNA 검사결과 친자관계가 확인되면서 남자는 할 말이 없게 됐다. 한편 10살에 아기를 낳은 소녀는 엄마와 함께 아순시온 외각에 살고 있다. 현지 언론은 "소녀가 남자 측의 보복이 두려워 거주지를 노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10살 소녀의 임신은 파라과이와 중남미 전역에 큰 충격을 줬다. 파라과이와 중남미 각국에선 소녀의 낙태를 허용하라며 연이어 집회가 열렸지만 파라과이는 소녀의 낙태를 불허했다. 대부분의 중남미 국가처럼 파라과이도 낙태를 금하고 있다. 사진=CNN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사설] 자동차세 부과기준 변경 검토할 때다

    자동차세를 배기량이 아닌 차량 가격에 따라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론화되고 있다. 이런 논의는 배기량이 큰 차가 비싸다는 등식이 깨진 데서 비롯됐다. 배기량이 적으면서 값비싼 수입차들이 밀려들어 오면서 외제차에 비해 국산차가 더 많은 세금을 내고 있다는 불만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고가물품에 고세율’이라는 일반적인 조세 원칙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가령 같은 2000㏄급이면 6500만원짜리 외제차나 차량 가격이 3분의1 정도(2300만원)에 불과한 국산차나 자동차세는 51만 9000원 정도로 거의 차이가 없다. 이 같은 논란이 일자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가격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부과하자는 지방세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고 현대기아차그룹 등 관련 업계는 환영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행자부는 곧바로 “의원 입법이 발의된 만큼 신중히 검토한다는 의미였지 모든 자동차 조세가 가격에 비례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배기량을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있다. 차량 가격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곳은 메릴랜드, 미시간, 아이오와, 뉴멕시코 등 미국의 4개 주에 불과하긴 하다. 영국과 독일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기준이다. 또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출력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등 나라마다 기준이 다르다. 어떤 기준이든지 장단점이 있다. 가격 기준으로 할 경우 중고차 가격 산정의 어려움도 있지만 무엇보다 통상마찰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또 2020년 이후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우리로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을 따라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 기준을 따를 때 친환경 고가 차는 세금을 덜 내게 된다. 주행거리와 연비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세금 부과 절차가 복잡해진다. 가격 기준이든, 혼합방식 등 제3의 방식이든 고려해야 할 점이 한둘이 아니어서 쉽게 결정하기는 어려운 문제다. 그러나 배기량 기준의 일률적 부과 방식은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문제가 있는 것은 틀림없다. 1967년 세제가 마련된 이후 한 번도 손을 대지 않았다는 자동차세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 호재는 풍년, 공급은 가뭄 평택 서부권역 신규분양 잡아라

    호재는 풍년, 공급은 가뭄 평택 서부권역 신규분양 잡아라

    - 평택 서부권역, 새아파트에 대한 희소성 높아 신규분양 아파트에 관심 집중 - 지역 대형 개발호재 풍부, 실주거는 물론 투자가치도 높아 ‘평택 송담 지엔하임’ 문의 이어져 대형 개발호재들에 비해 신규분양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서평택 지역에서 이달 ‘평택 송담 지엔하임’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으로 주목된다. 서평택 지역은 작년 공급된 힐스테이트 단지를 제외하고는 최근 10여년 간 공급이 전무했던 곳으로 새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특히 평택 서부의 최대 개발호재로 꼽히는 서해안 복선전철이 오는 2019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안중역에는 물류센터까지 조성될 예정으로 일대 부동산시장 역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대 부동산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 이처럼 호재가 풍부한 반면 신규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서평택 송담지구에서 이달 1073가구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가 공급될 예정으로 분양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문장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평택 송담 지엔하임’은 안중읍 송담택지지구 79블록 1롯트와 80블록 2롯트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7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73가구로 조성된다. 79블록 1롯트 세부면적 별 가구수는 ▲전용 59㎡ 150가구, ▲전용 74㎡A 226가구, ▲전용 74㎡B 77가구, ▲전용 84㎡ 254가구로 총 707가구이며 80블록 2롯트 세부면적 별 가구수는 ▲전용 59㎡ 206가구, ▲전용 74㎡A 107가구, ▲전용 74㎡B 53가구로 총 366가구로 구성된다. 포승국가산업단지와 평택 중심가를 잇는 38번 국도와 북으로 화성, 남으로는 아산을 잇는 39번 국도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어 평택시 전 지역은 물론 광역교통망도 잘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포승국가산업단지, 화성 기아자동차 공장, 평택 국제항 등지의 출퇴근이 편해 직주근접 아파트로 최적의 입지를 갖춘 것도 장점이다. ‘평택 송담 지엔하임’은 전 가구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판상형으로 구성되며 4베이 맞통풍 구조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 가구 혁신평면 설계로 와이드 드레스룸과 다용도 펜트리, 다목적 알파룸을 제공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 중앙공원 및 광장이 조성되며 근린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초, 중교와 단지가 바로 인접하여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838번지(안중버스 터미널 옆)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상반기 예정이다. 분양문의 : 1588-9322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기아차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 8개 차종 1위 “역대 최고 성적”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개 차종이 차급별 종합만족도 및 올해의 신차 1위에 오르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질량협회 발표 ‘2015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베이징현대의 밍투와 투싼ix 등 5개 차종과 둥펑위에다기아의 K3, KX3 등 3개 차종이 차급별 종합만족도 및 올해의 신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의 고객업무부 주관으로, 매년 농업, 공업 분야의 강철, 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는 중국 최고권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라고 현대 ·기아차는 설명했다.  베이징현대는 차급별 평가와 함께 발표되는 정비만족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승용차 부문에서는 둥펑위에다기아의 K2가 ‘7만 위안 이상 소형차’ 부문에서 1위에 올랐고, ‘10만~15만 위안 중형차’ 부문에서는 베이징현대의 랑동과 둥펑위에다기아의 K3가 1위를 기록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는 베이징현대의 ix25, 투싼ix, 신형 싼타페와 둥펑위에다기아의 KX3가 각 차급 1위에 올랐다.  올해의 신차 부문에서는 중국 전용 소형 SUV인 ix25와 KX3가 동시에 ‘2015 올해의 신차’ 자리에 올랐다.  차급별 평가 결과와 함께 발표되는 업체별 정비 및 판매 만족도 조사에서도 베이징현대가 정비만족도에서 81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자동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저가 경쟁력으로 무장한 로컬 업체의 공세 속에 현대기아차가 2015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둬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현대기아차는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상품 경쟁력 제고 등으로 중국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가장 영향을 미친 사건은? 근현대사까지 묻는 ‘현대차 考試’

    하반기 신입 공채를 선발하기 위한 현대차그룹 인적성검사(HMAT)가 9일 서울의 잠실고등학교와 신천중학교, 부산의 부산전자공고, 전주의 서신중학교 등 전국 4곳에서 치러졌다.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등 그룹 주요 계열사가 포함됐다. 2만여명이 지원한 올해 시험에서 가장 관심을 받은 부분은 현대차가 지원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점검하기 위해 출제한 역사에세이 문항이었다. 현대차가 이날 출제한 역사에세이 문항은 ‘인류 역사 발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역사적 사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어떤 의의가 있는지 서술하시오’와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역사적 사실이나 사건을 한 가지 선택하고 선정 기준과 이유를 서술하시오’ 등이었다. 지원자들은 2개의 문항 중 하나를 선택해 30분 동안 700자 안팎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써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역사관과 인문학적 소양이 도전과 창의, 열정, 협력, 글로벌 마인드 등 5가지 가치에 맞는 인재를 뽑기 위한 것”이라며 역사에세이 문항 출제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차는 2013년 하반기부터 역사에세이를 출제하고 있으나 근현대사와 관련한 문제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특히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관련한 두 번째 문항은 최근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출제돼 관심을 끌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특정한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현대차는 앞서 상반기에는 역사에세이로 ‘역사적 사건 하나를 선정해 현대자동차의 5개 핵심 가치 가운데 2개 이상을 연관 지어 서술하시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을 긍정적으로 보는지 부정적으로 보는지 서술하시오’ 등을 출제했다. 10일에는 LG그룹과 현대중공업의 인적성시험이 각각 치러진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TPP 타결 이후] 섬유 ‘맑음’ 車부품 ‘먹구름’

    [TPP 타결 이후] 섬유 ‘맑음’ 車부품 ‘먹구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로 섬유의류업계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자동차 부품 업계에는 먹구름이 끼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에 생산 거점을 둔 의류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업체들이 중장기적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자동차 부품 업종은 일본산 자동차 부품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가면서 일본 업체와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자동차 부품 업체 관계자는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일본산 자동차 부품의 관세(2.5%)가 철폐되면 미국 내 공장을 가진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기적으로 현대·기아차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완성차에는 직접적인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완성차 관세는 25년 뒤에 철폐되는 데다 미국에 수출하는 한국 완성차 관세는 내년에 완전히 철폐되기 때문이다. 섬유산업은 관세 철폐로 TPP 참여국인 베트남이 가장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에 생산 기반을 둔 국내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 TPP 회원국은 섬유제품에 대해 높은 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합성섬유 직물은 일본이 5.3~6.6%, 미국 8.5~14.9%, 면직물은 일본 3.7~5.6%, 미국 6.5~15.5%에 달한다. 한편 석유화학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적으로 석유제품은 세계 각국이 이미 0% 수준의 관세를 적용할 정도로 프리(free) 트레이딩 시장이 형성돼 있다. 화학제품 업종도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이 TPP에 참여하지 않는 데다 우리나라가 이미 미국이나 호주 등 주요국들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만큼 느긋한 입장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8년 뒷바라지한 기러기아빠… 이혼 요구 타당”

    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딸과 아내를 8년간 뒷바라지해 온 ‘기러기 아빠’가 낸 이혼 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였다. 부정행위 등 혼인 파탄의 직접적인 요인은 없었지만 남편이 아내의 귀국 거부 등으로 오랫동안 고독했다는 점에서 부부간 정서적 유대감이 상실됐다고 법원은 판단했다. 6일 부산가정법원에 따르면 A(54)씨의 부인 B(59)씨는 2006년 딸(당시 13세)의 교육을 위해 미국으로 갔고, 국내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는 A씨는 이들에게 생활비와 교육비를 보냈다. A씨는 딸과 아내가 처음 미국에 갈 때 동행했지만 이후 8년간 단 두 번 미국에 갔다. 그 외 기간에는 국내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면서 딸과 아내의 교육비와 생활비를 꾸준히 보냈다. A씨는 2009년 12월 아내에게 “경제적으로 힘들다. 친구들에게 돈 빌리는 문제로 우울하고 외롭다”는 이메일을 보냈다. 3개월 뒤에는 아내에게 국내로 돌아올 것을 권유하는 이메일을 보냈고, 이후에도 이혼을 요구하거나 국내로 돌아올 것을 권유하면서 경제적 사정과 건강이 좋지 않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A씨 아내는 2012년 3월 80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이혼에 동의한다는 이메일을 보냈고 A씨는 5000만원을 송금했다. A씨 아내는 여러 조건을 내세우며 귀국 의사를 내비친 적은 있지만 결과적으로 2006년 2월 미국으로 간 이후부터 지난해 6월까지 8년 넘게 한 번도 국내로 돌아오지 않았다. 부산가정법원 가사2단독 김옥곤 판사는 “장기간 별거와 의사소통 부족 등으로 부부간 정서적 유대감이 상실돼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남편을 충분히 배려하지 않고 장기간 귀국하지 않은 아내에게도 혼인 파탄의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