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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기아 노조, 13일 부분파업 취소…“14차 본교섭 진행”

    [속보]기아 노조, 13일 부분파업 취소…“14차 본교섭 진행”

    기아 노조가 13일로 예정된 부분 파업을 취소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13일 제14차 본교섭을 진행키로 했다. 앞서 기아 노조는 13일에는 하루 2시간, 14일에는 4시간 단축 근무를 통해 부분 파업에 돌입키로 했던 바 있다. 앞서 기아 노사는 ‘평생 사원증’으로 불리는 퇴직자 차량 할인 제도 관련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었다. 기아는 25년 이상 근무한 퇴직자에게 2년 주기로 신차를 30% 싸게 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사측은 이 혜택을 줄이자고 제안했다. 주기를 3년으로 늘리고, 기한을 평생에서 만 75세로 낮추자는 내용이다. 다만 50대 이상 직원들이 퇴직 후 혜택이 줄어든다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결국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파업 직전에서 양측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됐다. 14일 파업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이날 협상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초연결 모빌리티’에 18조원 베팅한 현대차…소프트웨어로 ‘커넥티드카’ 시대 연다

    ‘초연결 모빌리티’에 18조원 베팅한 현대차…소프트웨어로 ‘커넥티드카’ 시대 연다

    앞으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기아의 차량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가지 않아도 된다. 2025년부터 출시되는 현대차그룹 전 모델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이 12일 공개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대전환 전략’ 가운데 언급되는 하나의 사례다.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고도화된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회사를 전통 완성차 기업에서 정보기술(IT) 중심의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투자하는 금액만 2030년까지 무려 18조원이다. 상품을 구매한 뒤로도 각종 성능과 기능을 최신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OTA 서비스의 핵심이다. 커다란 자동차가 마치 작은 휴대전화처럼 된다고 이해하면 쉽다. 그러나 단순히 고객에게 업데이트의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회사가 판매하는 모든 차량이 데이터 플랫폼으로 통합, 연결되는 ‘커넥티드카’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한다는 얘기다. 차량에서 수집하는 각종 빅데이터를 조합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물류, 쇼핑, 레저, 숙박 등 다양한 이종산업과도 제휴한다. 내년부터는 차주가 필요한 기능만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도 일부 차종에서 선보인다.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덩치가 큰 완성차 회사에서 탈피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IT 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라는 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차량 양산과 업데이트의 효율성을 위해 차세대 공용 플랫폼, 통합 제어기도 개발한다. 차량이 수집하는 다량의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고성능 반도체가 요구되는데,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업인 엔비디아와도 협업한다.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모빌리티와 스마트폰 생태계를 잇는 작업도 추진한다.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일반에 공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이 나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데이터가 쌓이면 자동차가 고객의 의도를 파악하고 명령의 맥락을 이해하는 수준까지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내다봤다. 박정국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혁신을 통해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서고 이동 경험을 새롭게 하도록 자동차의 개념을 다시 정의하겠다”면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제품과 비즈니스를 바꿔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직장’ 1위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직장’ 1위

    2020년부터 3년 연속 1위 수성“인재 육성, 양성 평등, 경제적 성과 등주요 지표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 받아”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2018년 76위, 2019년 106위를 기록했으나 2020년부터 1위를 지키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인재 육성, 양성 평등, 경제적 성과 등 대부분의 주요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들이 ‘톱5’를 석권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임직원 복지, 조직 문화 등을 개선하는 정책을 일관되고 점진적으로 펴온 점, 동종업계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나타난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브스는 한국,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전 세계 57개국에서 15만명 이상의 임직원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해 추천을 받은 4000여개 기업 가운데 800개 기업의 순위를 매겼다. 특히 상위권에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보다 3계단 올라 2위를 꿰찼다. IBM과 알파벳은 지난해보다 각각 2계단, 6계단씩 상승해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지난해처럼 5위 자리를 유지했다. 델타항공, 코스트코, 아도비, 사우스웨스트항공, 델 등이 10위권에 차례로 자리했다.   총 800개 선정 기업 가운데 미국 기업은 247개, 독일 113개, 프랑스 82개, 중국 68개였다. 반면 국내 기업은 지난해 38개에서 올해는 16개로 절반 넘게 줄었다. 네이버와 메리츠금융그룹이 각각 85위와 86위에 올랐고 SK그룹은 93위였다. LG전자(223위), 기아(227위), 현대차(274위) 등도 이름을 올렸다.  
  • 구자열 무협 회장, 美 상원의원 만나 “IRA법 시행 3년 유예해달라”

    구자열 무협 회장, 美 상원의원 만나 “IRA법 시행 3년 유예해달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존 오소프 미국 상원의원(조지아주)을 만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시행 시기를 3년 이상 유예해달라”고 요청했다.1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구 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를 찾아 오소프 의원과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을 차례로 만났다. 구 회장은 오소프 의원에게 “한국의 제1위 투자대상국은 미국”이라며 “한국이 미국의 첨단산업 공급망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대차 등 한국 기업들이 조지아주를 비롯한 미국 내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생산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IRA 시행 시기를 3년 이상 유예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IRA는 자유무역협정(FTA)과 세계무역기구(WTO) 통상 규범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며 “한국산 전기차, 배터리, 배터리 소재·부품에 대해서도 미국산과 동일한 대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구 회장은 같은 날 만난 윌슨 장관에게도 IRA의 유연한 적용을 요청하고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 건립에 도움이 될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12일(현지시간)에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기아 공장을 방문해 현지 자동차 부품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난 5년간 우리 기업들의 미국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문 투자는 9건으로, 70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며 “현대차·기아의 부품 협력사 비중이 높은 조지아주와 앨라배마주가 우리 대미 진출기업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IRA와 같은 조치가 향후 바이오, 로봇 등으로도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미국 투자 여건과 법률을 세밀히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미 재무부가 마련하는 IRA 세부 지침에 우리 업계 의견을 반영할 방안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미국 지역구 의원을 중심으로 의회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자긍심” 삼성전자, ‘세계 최고의 직장’ 3년 연속 1위

    “자긍심” 삼성전자, ‘세계 최고의 직장’ 3년 연속 1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자사를 ‘세계 최고의 직장’이라고 평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세계 최고의 직장’ 평가에서 삼성전자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임직원의 만족도와 자긍심이 다른 기업보다 높고 동종 업계의 인식도 긍정적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협력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인도, 베트남 등 57개국에서 15만명 이상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4000여개 기업 중 800개 기업의 순위를 정했다. 조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소속 회사의 사회적 책임, 경제적 성과, 근무 여건 등에 대해 응답했으며, 동종 업계의 다른 회사에 대해서도 추천 여부와 긍정·부정 이미지 등을 평가했다. 조사 과정에 기업은 관여할 수 없었으며 응답자의 익명성도 보장됐다.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그간 삼성전자는 2018년 76위, 2019년 106위를 기록했으나 2020년부터 3년 연속 ‘세계 최고의 직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한 게 특징적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3계단 상승해 2위를 차지했고, IBM과 알파벳이 각각 2계단과 6계단 상승해 3위와 4위에 올랐다. 애플은 5위를 유지했다. 이어 델타항공, 코스트코, 아도비, 사우스웨스트항공, 델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총 800개 선정 기업 중 미국 기업은 247개, 독일 113개, 프랑스 82개, 중국 68개로 집계됐다. 반면 국내 기업은 2021년 38개에서 올해는 16개로 절반 넘게 줄었다. 네이버와 메리츠금융그룹이 각각 85위와 86위에 올랐고, SK그룹은 93위였다. 이밖에 신한그룹(196위), LG전자(223위), 기아(227위), 현대차(274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 현대카드 지분 늘리는 정태영… 독자 체제 속도 내나

    현대카드 지분 늘리는 정태영… 독자 체제 속도 내나

    정태영(62)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대표)이 현대커머셜을 앞세워 현대카드 지분 5%를 매입하면서 ‘독자 경영’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7일 현대카드 지분 11.5% 가운데 5%를 현대커머셜에 장외 처분했다. 이로써 현대카드의 2대 주주인 현대커머셜 지분은 34.6%가 돼 현대자동차(36.96%)를 거의 따라잡았다. 현대커머셜은 정 부회장이 직접 지분 12.5%를 소유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기업금융 전문 계열사로, 정 부회장은 이 회사를 통해 사실상 현대카드의 대주주 역할을 하고 있다. 정 부회장의 현대캐피탈 지분에 아내이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차녀인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의 지분(25%)까지 합치면 부부의 지분율은 37.5%로 현대차 보유 지분율과 같다. 정 부회장은 2007년 현대커머셜이 현대캐피탈로부터 분사한 이후 부회장을 연임하고 있는데,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이번 지분 매입은 현대차그룹 금융계열 3사를 지휘했던 정 부회장이 지난해 현대캐피탈에서 손을 떼고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는 가운데 이뤄져 이목을 끈다. 지난해 4월 현대차 금융계열 3사는 정 부회장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같은 해 9월 현대캐피탈이 현대차그룹의 직할 경영 체제로 편입되며 정 부회장은 2003년부터 18년간 보유한 현대캐피탈 경영권을 내려놨다. 정 부회장이 현대차 금융계열사의 주도권을 지켜 나가기 위해선 다시 한번 경영 능력을 보여 줘야 한다는 시선이 나온다. 현대카드는 이미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도 진출하며 현대차로 넘어간 현대캐피탈과 경쟁하고 있다.
  • 경기도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15→19곳 확대

    경기도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15→19곳 확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대상기관을 기존 15곳에서 19곳으로 확대한다.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교섭단체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 4곳의 기관장에 대해서도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인사청문회는 조례가 아닌 협약에 따른 것이라 도의회 양당은 조만간 경기도와 인사청문회 대상 확대와 관련한 합의문을 작성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남경필 지사 때인 2014년 8월 6개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했으며 현재 15개 산하기관장으로 늘어났다. 이들 기관은 경기연구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아트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시장상권진흥원 등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1일 “능력, 자질, 도덕성 등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는 공공기관장 임용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며 도내 27개 산하기관 전체로 인사청문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기아차 노조, 단체협상 결렬 선언…13~14일 부분파업 예고

    기아차 노조, 단체협상 결렬 선언…13~14일 부분파업 예고

    기아자동차 노조가 13차에 걸친 사측과의 본교섭에서도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13일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11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부분 파업을 결의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에 걸쳐 사측과 단협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퇴직사원 신차구입 할인 혜택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13일은 하루 2시간, 14일에는 4시간 단축 근무를 하는 방식으로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생산 특근도 거부하기로 했다. 기아차 노사는 1998년 현대차 그룹으로 인수된 뒤 최초로 지난해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에 합의했으나, 이날 쟁대위 결정에 따라 올해는 파업이 불가피하게 됐다. 앞서 노사는 지난 9월 기본급 9만8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경영성과금 200%+400만원 등이 담긴 임금협상 잠정협의안을 타결시켰으나 단체협상은 노조 과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단체협상에서는 25년 이상 근무한 뒤 퇴직한 직원에게 제공하던 차량 구매 할인 혜택의 연한과 할인 폭을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주된 논쟁 사항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도는 당초 2년에 한 번씩 신차 30% 할인 혜택을 평생 제공하는 것이었지만, 사측은 올해 임단협에서 혜택을 만 75세까지로 하향하는 안을 내놨다. 지난 7일 사측의 3차 추가 제시안에는 25년 이상 근속 퇴직자 대상으로 2026년부터 전기차 구입 적용과 함께 휴가비 인상, 주거지원금 확대 등이 담겼으나 노조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은 조합원들이 납득할 수 없는 안을 제시하며 교섭을 파행으로 몰고 가고 있다”며 “이런 식으로 이어진다면 총파업 투쟁을 불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기아 노조, 단체협상 결렬 선언…13·14일 부분파업 나선다

    기아 노조, 단체협상 결렬 선언…13·14일 부분파업 나선다

    기아 노조가 13~14일 부분 파업에 나선다. 13차에 걸친 사측과의 본교섭에도 ‘평생 사원증’으로 불리는 퇴직자 할인 제도와 관련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연 기아 노조는 부분 파업을 결의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5~7일 3일간 사측과 단체협약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최종 결렬됐다. 노조는 13일에는 하루 2시간, 14일에는 4시간 단축 근무를 통해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생산 특근도 거부한다. 1998년 현대자동차그룹으로 인수된 뒤 기아 노사는 지난해 2년 연속 무분규 교섭에 합의한 바 있다. 올해 파업으로 이 기록은 깨지게 됐다. 양측의 갈등은 퇴직자 할인 제도 축소 탓에 불거졌다. 앞서 기아는 25년 이상 근무한 퇴직자에게 2년 주기로 신차를 30% 싸게 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사측은 이 혜택을 줄이자고 제안했다. 주기를 3년으로 늘리고, 기한을 평생에서 만 75세로 낮추자는 내용이다. 노사는 지난달 기본급 9만 8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과 경영성과금 200%+400만원 등이 담긴 임금협상 잠정협의안을 타결시켰음에도, 퇴직자 할인 제도에서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며 결국 협상은 부결됐다. 지난 7일 사측의 3차 추가 제시안에는 25년 이상 근속 퇴직자 대상으로 2026년부터 전기차 구입 적용과 함께 휴가비 인상, 주거지원금 확대 등이 담겼으나 노조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태영, 현대커머셜 앞세워 지분 확보 분주

    정태영, 현대커머셜 앞세워 지분 확보 분주

    정태영(사진·62)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대표)이 현대커머셜을 앞세워 현대카드 지분 5%를 매입하면서 ‘독자 경영’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7일 현대카드 지분 11.5% 가운데 5%를 현대커머셜에 장외 처분했다. 이로써 현대카드의 2대 주주인 현대커머셜 지분은 34.6%가 돼 현대자동차(36.96%)를 거의 따라잡았다. 현대커머셜은 정 부회장이 직접 지분 12.5%를 소유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기업금융 전문 계열사로, 정 부회장은 이 회사를 통해 사실상 현대카드의 대주주 역할을 하고 있다. 정 부회장의 현대캐피탈 지분에 아내이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차녀인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의 지분(25%)까지 합치면 부부의 지분율은 37.5%로 현대차 보유 지분율과 같다. 정 부회장은 2007년 현대커머셜이 현대캐피탈로부터 분사한 이후 부회장을 연임하고 있는데,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이번 지분 매입은 현대차그룹 금융계열 3사를 지휘했던 정 부회장이 지난해 현대캐피탈에서 손을 떼고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는 가운데 이뤄져 이목을 끈다. 지난해 4월 현대차 금융계열 3사는 정 부회장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같은 해 9월 현대캐피탈이 현대차그룹의 직할 경영 체제로 편입되며 정 부회장은 2003년부터 18년간 보유한 현대캐피탈 경영권을 내려놨다. 이런 상황에서 정 부회장은 현대커머셜을 통해 현대카드 지분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지난 5월 정 부회장에게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진 대만 금융기업 푸본금융그룹은 기존에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보유하던 현대카드 지분 19.98%를 매입했다. 당시 현대커머셜은 푸본금융그룹이 매입하고 남은 지분인 4.02%를 사들였다. 정 부회장이 현대차 금융계열사의 주도권을 지켜 나가기 위해선 다시 한번 경영 능력을 보여 줘야 한다는 시선이 나온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도입, 대체불가능토큰(NFT) 신사업 등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된다. 현대카드는 이미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도 진출하며 현대차로 넘어간 현대캐피탈과 경쟁하고 있다.
  • 정인이사건 2년...제주 2년간 아동학대 1000건 육박

    정인이사건 2년...제주 2년간 아동학대 1000건 육박

    제주지역에서 8월말 기준 올해 아동학대 발생 의심신고 497건 중 232건(제주시 161건, 서귀포시 71건)이 아동학대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51건(의심신고 1107건)까지 포함하면 983건으로 1000건 가까이 아동학대 판정을 받은 셈이다. 전국적인 공분을 샀던 2020년 10월 13일 서울시 양천구 아동 학대 살인 사건인 ‘정인이 사건’이 발생한 지 2년이 다 돼가지만 아동학대가 줄어들지 않아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제주도와 보건복지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아동학대 232건 중 부모의 학대가 204건(87.9%)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 이어 타인학대 12건(5.1%), 친인척, 대리양육자(다른 사람의 자녀를 하루 일정시간동안 대신 양육해주는 사람)의 학대가 각각 7건(3.0%), 기타 2건(0.8%) 순이었다. 유형별로 보면 중복학대 129건으로 절반 이상(55.6%)가 차지했으며 정서학대 46건(19.8%), 신체학대 24건(10.3%), 방임·유기 24건(10.3%), 성학대 9건(3.8%)순이었다. 최근 4년간(2019~2022년 8월) 아동학대 발생 의심신고 건수는 총 3422건으로 이 가운데 학대 판정을 받은 건수는 2192건(64.0%)이나 됐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 1687건, 서귀포시 505건이 아동학대 판정을 받았다. 이에 도는 경찰청·행정시와 합동으로 연말까지 학대나 방임 등 위기상황에 처한 아이를 찾기 위해 가정에서 양육 중인 만 3세 아동(2018년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18년 출생아동 중 가정 양육 중인 아동으로 거주지 방문을 통해 소재와 안전 확인이 필요한 283명(제주시 193명, 서귀포시 90명)이다. 다만 만 3세 아동 중에서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다니는 아동은 공적 양육체계 안에서 1차적 사회 감시망이 작동된다는 점을 감안해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만약 가정방문 조사 시 방문을 거부하거나 3회 이상 방문했는데도 아동의 소재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대면조사에서 아동학대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에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실제 지난해 20대 부부가 부부싸움 과정에서 7개월 영아의 갈비뼈와 장기를 손상시켰는가 하면 아기만 혼자 놔두고 수십차례 외출해 아동복지법(방임)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방어능력이 없는 영유아는 사회 감시망 밖에서 학대 등 위험에 더 취약하다”며 “학대피해아동 발견 시 경찰 수사 의뢰뿐만 아니라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를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시행해 온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아동 가정을 방문해 확인하는 이(e)-아동행복지원사업은 4회 차가 진행됐으며, 총 1324명에 대해 가정방문조사를 실시해 318명에게 복지서비스(드림스타트 연계, 복지급여신청, 생필품 지원 등)를 제공했다.
  • [최원목의 글로벌한국] ‘윤석열 외교’ 시급히 정비하라/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원목의 글로벌한국] ‘윤석열 외교’ 시급히 정비하라/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석열 외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소돼야 한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국장에 참석한 대통령이 미리 예측가능한 교통체증 때문에 여왕 관 참배 조문을 하지 못했다. 민간인이 대통령 수행단에 포함되는 일도 발생했다.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합의했다고 우리 측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가 일본 측이 확인을 거부해 버리는 일도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한일 정상이 만나기는 했으나 막판까지 만날지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 이어졌다. 대통령이 아무리 사적인 대화라도 외교 현장에서 야당 의원들을 지칭하며 내뱉은 욕설에 대해서는 사과해야 한다. 그 장면을 앞서 보도한 언론사의 “바이든-날리면” 자막 조작 행태와는 별개의 사안이다. 언제까지 국력 소모적인 ‘가짜뉴스 vs 언론탄압’ 논쟁을 계속할 텐가. 의전·정상 외교만 걱정스러운 게 아니다. 우리의 주력 수출품인 전기자동차가 미국 내의 소비자 보조금 수혜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대와 기아 전기차의 대미 수출 실적이 25%나 감소하는 직격탄을 맞았다. 이런 차별적 보조금의 근거법률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은 8월 16일에 시행됐다. IRA는 전기차 구입 세액공제(최대 7500달러)의 수혜 조건으로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사용된 광물 및 부품의 생산지가 ‘미국, 북미 지역 또는 FTA 체결국’일 것과 전기차의 최종 생산지가 ‘북미 지역’일 것을 요구한다. 미국과 FTA를 맺고 있는 한국의 경우 배터리 광물 요건에는 합치하나, 전기차 최종 생산지 요건인 ‘북미 지역’에는 불합치해 한국에서 수출되는 전기차는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이 법안은 당초 최종 생산지 요건을 ‘미국 내’로 했으나 캐나다 측이 로비를 해서 ‘북미 지역’으로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보조금 정책이 미국 의회에서 입안되고 수정되고 공청회를 거쳐 통과될 때까지, 우리 통상외교 라인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통상관료들은 9월 초에나 잇달아 방미하며 미 행정부가 시행령을 제정하는 절차가 남았으니, 우리 기업이 차별받지 않도록 협상해 나가겠다고 한다. 그러나 미 의회가 법에 생산지 요건을 ‘북미 지역’으로 한정해 버린 것을 미 행정부가 변경할 수는 없다. 시행령으로 정할 수 있는 것은 수혜 요건 충족 여부 검증을 위한 각종 기록유지 및 보고 형식과 같은 실무사항에 불과하다. 버스 떠난 뒤 손 흔들면서 마치 버스에 올라탈 수 있다는 듯이 국민에게 설명해서는 안 된다. IRA법을 개정해야만 문제가 해결되고 그 권한은 의회에 있기에, 중간선거를 앞두고 보내 온 바이든 대통령의 친서는 외교적 제스처에 가깝다. 애초 법안 내용이 논의 중이던 8월 3일 당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일행이 대만을 방문하고 한국에 들렀었다. 이 중차대한 시점에 제 발로 찾아온 미 의회 최고지도자를 우리 대통령은 휴가 중임을 내세워 만나지 않았다. 영접도 국회에 맡겨 홀대 논란을 낳았다가, 여론을 의식해 막판에 전화통화로 마무리했다.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일정과 연결돼 있어 중국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실리외교라는 식의 정부 설명은 이해할 부분도 있다. 그러나 우리 주력 수출품이 두고두고 심대한 타격을 입을 법안을 입안 중에 있는 미 의회 지도자 일행을 만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실리외교가 어디에 있겠는가. 일본과 대만은 총리와 총통이 나서서 펠로시 의장을 영접하고 회담을 진행했었다. 중요한 기회가 우리에게 찾아왔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 정보외교 또한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분명하다. 우리 외교가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 정부의 공공외교는 의회, 산업, 민간외교와 항상 유기적으로 기능해야 한다. 통상외교는 외교부와 산업부가 공동으로 수행토록 조직과 기능을 개편하고, 의전과 정보 부문도 예방외교 기능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 여의도 면적 미니신도시의 중심… 포레나 평택화양

    여의도 면적 미니신도시의 중심… 포레나 평택화양

    한화건설이 ‘포레나 평택화양’(조감도)을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분양한다.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중형 평형대를 집중해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화양지구는 서울 여의도 면적(약 290만㎡)과 비슷한 279만 2500㎡ 규모로 조성되며 앞으로 2만여 가구, 5만 3000여명이 거주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로 거듭난다. 기아자동차금호타이어농심 등이 입주한 포승 국가산업단지가 차량으로 약 20분대 거리에 있다. 원정지구 국가산단, 평택항만, 포승2일반산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도 약 3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평택시청의 안중출장소가 2025년 화양지구로 이전할 예정으로, 향후 서구청으로 승격되는 동시에 도서관, 체육시설, 문화공간까지 건립될 계획이다. 또한 350여개 병상 및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과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등 모두 8곳의 학교가 신축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안중역(서해선 복선전철, KTX)이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2028년에는 서해선 평택 구간과 KTX 경부선 화성 구간을 잇는 연결선도 완공돼 교통 편의성이 높아진다.
  • 나지완 유니폼 벗은 날, KIA 4년 만에 가을야구 복귀 확정

    나지완 유니폼 벗은 날, KIA 4년 만에 가을야구 복귀 확정

    KIA 타이거즈가 4년 만에 가을 야구 초대장을 움켜쥐었다. 마침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나지완(37)이 은퇴식을 거행해 감격을 곱절로 늘렸다. KIA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로 불러 들인 kt wiz와의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황대인, 최형우, 김호령의 축포를 앞세워 11-1 대승을 거뒀다. 6위 NC 다이노스의 맹추격을 따돌린 KIA는 5위 확정 매직 넘버를 지우고 2018년처럼 포스트시즌 막차를 타고 가을야구 무대로 돌아왔다. KIA는 정규리그 4위와 12일 오후 6시 30분 4위 팀의 홈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벌인다. 4위가 비기거나 이기면 KIA는 탈락하고, KIA가 이기면 13일 오후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을 치러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가린다. 키움 히어로즈와 3위 경쟁 중인 kt는 승률에서 앞서 간신히 3위를 지켰지만, 준플레이오프 직행이 만만치 않게 됐다. 4위 키움이 8일 두산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이긴다면 kt는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 3위를 수성할 수 있다. kt는 0-0인 3회 오윤석의 우중간 2루타와 KIA 2루수 김선빈의 송구 실책을 묶어 무사 1, 3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조용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KIA도 4회말 kt의 실책을 틈타 동점을 이루고 내친김에 전세를 뒤집었다. 1사 2루에서 최형우의 땅볼을 잡은 kt 포수 장성우가 1루에 던진 공이 높이 떴다. 1사 1,3루에서 김선빈이 동점을 이루는 희생플라이를 날리자 황대인이 2사에 주자를 1루에 두고 곧바로 kt 소형준의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왼쪽 펜스 너머로 보냈다. 승기를 잡은 KIA는 5회 4번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우전 적시타로 1점,6회 김선빈의 우중간 2루타에 이은 황대인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태며 5-1로 달아나 승패를 갈랐다. 최형우는 6-1로 승기를 굳힌 7회 중월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김종국 KIA 감독은 8-1로 앞선 8회말 황대인의 대타로 이날 엔트리에 올린 나지완을 타석에 보내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인사할 기회를 줬다. 나지완은 3루수 파울 플라이로 현역 최후의 타석을 마쳤다. 김호령의 좌월 3점 홈런이 터지자 기아챔피언스필드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나지완은 9회초 좌익수로 나가 대승의 마지막을 동료와 함께했다. 소형준이 5이닝 4실점(1자책점)으로 무너진 데 반해 KIA 선발 숀 놀린은 삼진 9개를 곁들이며 7이닝을 3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으로 막아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타이거즈 구단 역대 선수 최다 홈런(221개), 타점 2위(862개)를 남기고 15년의 현역 생활을 마친 나지완은 “팬들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을 품에 안고 떠난다”는 멋진 고별사를 남기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 고려대 학생, ‘몸짱 달력’ 제작…수익금 전액, 자립준비청년에 기부

    고려대 학생, ‘몸짱 달력’ 제작…수익금 전액, 자립준비청년에 기부

    고려대 학생들이 자립 준비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몸짱 달력’을 제작했다. 고려대가 몸짱 달력을 만든 것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달력에는 고려대 재학생, 졸업생 뿐 아니라 장애인 모델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한 공과대학 학생회장 박성근(화공생명공학 17학번)씨는 7일 통화에서 “멋있는 사진을 찍는 데 초점을 맞추기 보다 사진에 더 다양한 의미를 담아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참여 모델은 30여명으로 지난 3월부터 ‘몸만들기’를 준비했다고 한다. 이 중 7명은 고려대를 졸업한 중장년층 모델이다. 역도부 출신 67학번 ‘대선배’도 달력 작업에 함께 했다. 장애인이 기부 대상이 아닌 기부 주체로 참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청각 장애인 모델도 섭외했다. 박씨는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다른 게 없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농구장에서 운동하는 콘셉트를 설정했다”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헌정하는 사진부터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하는 사진, 우리 것의 소중함을 되새겨보자는 의미에서 한글, 태권도, 태극기 등을 콘셉트로 한 사진도 달력에 담았다. 위안부 할머니 헌정 사진은 고려대 학생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를 찾아 한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으로 8월 달력에 포함됐다. 이날부터 온라인 서점 예스24를 통해 판매된다. 가격은 1만 2000원. 지난해 달력 가격도 동일하다. 지난해 판매 수량(880부)에 맞춰 1000부를 제작했다. 수익금 전액은 비영리단체 기아대책을 통해 만 18세가 돼 아동양육시설 등 보호시설을 퇴소하고 독립을 준비하는 ‘자립 준비 청년’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 박동원 역전 투런포 ‘쾅’...KIA 가을야구 매직넘버 ‘1’

    박동원 역전 투런포 ‘쾅’...KIA 가을야구 매직넘버 ‘1’

    KIA 타이거즈가 박동원의 역전 투런홈런으로 ‘가을 야구’를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5위 KIA가 남은 2경기에서 1승을 거두거나 6위 NC 다이노스가 남은 3경기에서 1패를 하면 KIA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다.KIA는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8회 박동원의 투런 홈런으로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임기영은 1회부터 LG에 2점을 내주며 흔들렸고, 2회 2사에서 2루타를 맞자 KIA는 곧바로 김기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기훈은 5회까지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KIA는 4회 최형우의 2루타와 김선빈의 볼넷, 황대인의 행운의 안타로 1점을 얻었다. KIA는 6회 최형우의 2루타와 황대인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어냈으나, LG는 7회 채은성의 솔로 홈런으로 또 3-2로 달아났다.하지만 KIA는 8회 1사 2루에서 터진 박동원의 투런포로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8회 1사 1, 2루 위기에서 등판해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정해영이 승리를 안았다. 6위 NC는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하고 한국시리즈를 대비해 주전들을 엔트리에서 대거 제외한 SSG 랜더스를 6-1로 가볍게 누르고 4연승으로 KIA와 1.5게임 차를 유지하며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 NC의 손아섭은 이날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전날까지 시즌 148안타를 기록 중이던 손아섭은 151안타가 돼 7년 연속 150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역대 프로야구에서 7년 연속 150안타를 기록한 것은 은퇴한 박용택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기록한 이래 손아섭이 두 번째다.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빼어난 피칭으로 시즌 10승(12패)째를 거뒀다. 2020년(19승), 2021년(15승)에 이어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97로 낮춰 KBO리그에서 뛴 4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SSG는 이날 최정과 김광현, 숀 모리만도, 이재원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1군 말소하고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는데, NC의 간절함을 이겨내지 못했다.
  • 제103회 전국체전 울산에서 내일 팡파르

    제103회 전국체전이 7일 울산에서 개막해 일주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 전국체전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린다. 울산시는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주경기장인 울산종합운동장 등에서 제103회 전국체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전국체전에는 시범 종목인 보디빌딩·족구·합기도를 포함한 총 49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등 4만여명이 참가한다. 사전경기는 지난달 21일 유도를 시작으로 펜싱, 배드민턴, 사격, 축구 등 5개 종목에 걸쳐 진행됐다. 전국체전 개회식은 7일 오후 4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선수단 입장과 성화 점화 등 공식 행사에 이어 가수 김호중, 윤도현밴드, 빅마마 등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폐회식은 13일 오후 5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문화공연을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과 대회기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또 가수 더원, 거미, SF9, 최유정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밝혀 줄 성화 봉송도 시작됐다.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성화는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 개천마당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채화됐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중구 함월루(생활의 불)와 남구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신산업의 불), 동구 대왕암공원(호국의 불), 북구 달천철장(문화의 불), 울주군 옹기아카데미(장인의 불)에서 특별 채화됐다. 각각 채화된 불은 4일 울산시청에서 모여 하나로 합쳐져 3일간 울산 전역을 돈 뒤 개회식에서 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한편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장애인체전은 31개 종목에서 9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 [우주를 보다] 웹과 찬드라의 컬래버…NASA, 천체 사진 대거 공개

    [우주를 보다] 웹과 찬드라의 컬래버…NASA, 천체 사진 대거 공개

    미 항공우주국(NASA)이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하 웹 망원경)과 찬드라 X선 관측소의 데이터로 만든 새로운 천체 사진을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지난 7월 첫 사진을 공개했던 웹 망원경은 그후 여러 망원경과 협력해 천체를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해왔다. 지난달 말에는 허블 우주망원경과 함께 우주선이 소행성에 충돌해 궤도를 바꾸는 순간을 포착하기도 했다. 최근 NASA 과학자들은 웹 망원경이 새로 관측한 적외선 데이터를 찬드라의 X선 데이터와 결합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우주의 다양한 모습을 공개했다.가장 먼저 공개된 사진은 약 2억 9000만 광년 밖 페가수스자리 소은하군인 ‘스테판 5중주’ 모습이다. 은하 5개 중 4개가 서로 중력으로 묶여 근접했다 멀어지기를 반복해 춤추는 은하로도 불리며, 언젠가 서로 병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외선 데이터(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녹색, 파란색)는 휘몰아치는 가스 꼬리와 별 형성의 폭발 과정 등을 보여주며, X선 데이터(밝은 파란색)는 한 은하에서 방출한 충격파가 다른 은하들의 가스를 통과하며 거품 형상으로 나타난 모습을 보여준다.그다음은 약 5억 광년 밖 조각가 자리의 ‘수레바퀴 은하’ 모습이다. 지름은 15만 광년으로 우리은하보다 50% 더 크다. 중앙과 외곽으로 2개의 고리가 있는 ‘고리 은하’이기도 하다. 과학자들은 거대한 나선 은하가 다른 은하와 고속으로 충돌한 뒤 구조와 형태가 수레바퀴 모야으로 바뀐 것으로 분석한다. 찬드라로 관측한 파란색과 자주색 형상은 초고온으로 가열된 가스와 폭발하는 별, 중성자별과 같은 짝별에서 물질을 끌어당기는 블랙홀에서 나온 것이다. 웹 망원경의 적외선 데이터는 해당 은하 외에도 더 멀리 떨어진 2개의 작은 동반 은하를 배경으로 보여준다.세 번째 사진은 약 46억 광년 밖 날치자리 은하단 ‘SMACS 0723’ 모습으로, 약 130억 년 전 만들어진 초기 우주 천체의 빛을 담고 있다. 웹 망원경으로만 포착한 사진은 지난 7월 백악관 행사에서 공개된 바 있다. 여기에 밝은 파란색으로 더해진 찬드라 X선의 이미지는 중심부에 밀집한 가스를 보여준다.끝으로 산과 계곡을 담고 있는 듯한 ‘우주절벽’의 새로운 모습도 공개됐다. 이는 약 7600광년 밖 용골자리 성운(NGC 3372)에 있는 산개 성단인 ‘NGC 3324’ 내 거대한 공동(空洞)의 끝부분인데, 높은 봉우리가 솟아있는 험준한 산맥처럼 보인다. 이 공동은 중앙(상단)에 있는 젊고, 뜨거운 큰 별들이 내뿜는 항성풍과 강력한 자외선 방사가 만들어냈다. 여기에 상단의 확산하는 X선 방출은 NGC 3324 성단에서 가장 뜨겁고 무거운 3개의 별에서 방출되는 뜨거운 가스를 보여준다. 찬드라는 우주의 극도로 뜨거운 영역에서 나오는 X선 방출을 포착하고자 특별히 설계됐다. 찬드라의 데이터를 더하면 웹 망원경의 적외선 카메라로는 볼 수 없는 고에너지 방출 과정을 볼 수 있다. 웹 망원경은 지난해 12월 25일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이후 웹 망원경은 지구-달 거리의 약 4배인 160만㎞를 날아간 끝에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제2 라그랑주점’(L2) 궤도에 안착해 관측 임무를 시작했다.
  • 美서 韓전기차 판매 급감… IRA 악몽 현실화

    美서 韓전기차 판매 급감… IRA 악몽 현실화

    한국산 전기차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미국 시장에서 세액공제 혜택을 못 받게 되면서 지난달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역대 최다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한 것과 상반된다. 우리나라 정부는 올해 안에 IRA 개정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상황은 우호적이지 않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9월 한 달간 미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아이오닉5 판매 대수가 8월 1517대 대비 14% 감소한 1306대에 그쳤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IRA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한 직후인 지난 8월 16일 발효된 사실을 감안하면 7월 전기차 판매 대수(1984대)와 비교해 34%나 급감한 것이다. 기아의 전기차인 EV6도 지난달 1440대가 팔려 8월(1840대)보다 22% 줄었다. 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만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도록 했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한국에서 생산한 전기차를 미국에 수출해 세액공제를 한 푼도 받지 못한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GM은 지난 3분기에 1만 4709대의 전기차를 팔아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차량 판매 증가율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로 2분기 연속 도요타를 누르고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와 기아차가 IRA의 직격탄을 맞은 반면 GM 등 미 제조사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체 차량 판매 대수로 보면 현대차는 지난달 전년 같은 달 대비 11% 증가한 5만 9465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3분기 누적 판매량(18만 4431대)이 3% 늘어 3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렸다. 기아는 지난달 6% 늘어난 5만 6270대를 팔아 9월 중 역대 최고 판매량을 보였다. 하지만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경쟁이 치열한 미국에서 IRA의 차별 조항으로 한국산 전기차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가시지 않는다. 우리나라 정부는 지난달 말 래피얼 워녹(조지아주) 상원의원이 제출한 개정안 지지를 위해 미 의원들과의 물밑 접촉에 나섰다. 한국산 전기차 차별 조항을 2026년으로 유예하는 내용이다. 다만 연말까지는 소위 ‘레임덕 세션’으로 해당 법안이 다뤄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 미 재무장관이 연말까지 발표할 IRA 세부 지침에 대한 여론 수렴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돼 한국 입장을 개진할 기회라는 기대도 제기된다. 하지만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조항은 IRA 법안 자체에 규정돼 세부 지침으로는 회피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 한국산 전기차 美시장 판매 급감, GM은 역대 최다 판매

    한국산 전기차 美시장 판매 급감, GM은 역대 최다 판매

    9월 미국 시장 전기차 판매량 현대차 14%, 기아 22% 급감GM, 3분기 역대 최고치 기록한국산 세액공제 제외 영향인듯한국산 전기차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미국 시장에서 세액공제 혜택을 못 받게 되면서 지난달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가 역대 최다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한 것과 상반된다. 우리나라 정부는 올해 내 IRA 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상황은 우호적이지 않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9월 한달간 미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아이오닉5 판매 대수가 8월 1517대 대비 14% 감소한 1306대에 그쳤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IRA 법안에 서명한 직후인 지난 8월 16일 발효된 사실을 감안하면 7월 전기차 판매 대수(1984대)와 비교하면 34%나 급감한 것이다. 기아의 전기차인 EV6도 지난달 1440대가 팔려 8월(1840대)보다 22% 줄었다. 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만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도록 했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한국에서 생산한 전기차를 미국에 수출해 세액공제를 한 푼도 받지 못한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GM은 지난 3분기에 1만 4709대의 전기차를 팔아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차량 판매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24%로 2분기 연속 도요타를 누르고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와 기아차가 IRA에 직격탄을 맞은 반면 GM 등 미 제조사들이 반사 이익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체 차량 판매 대수로 보면 현대차가 지난달에 전년동월대비 11% 증가한 5만 9465대를 기록했고, 3분기 누적 판매량(18만 4431대)이 3% 늘어 3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렸다. 기아는 지난달 6% 늘어난 5만 6270대를 팔아 9월 중 역대 최고 판매량을 보였다.하지만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경쟁이 치열한 미국에서 IRA의 차별 조항으로 한국산 전기차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가시지 않는다. 현대차는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이 완공되는 2025년에야 북미산 차량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지난달 말 래피얼 워녹 상원의원(조지아주)이 제출한 개정안의 지지를 위해 미 의원들과 물밑 접촉에 나섰다. 한국산 전기차 차별 조항을 2026년으로 유예하는 내용이다. 다만, 오는 11월 8일 중간선거 이후 새 의회가 구성되는 연말까지는 소위 ‘레임덕 세션’으로 해당 법안이 다뤄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 미 재무장관이 연말까지 발표할 IRA 세부지침에 대한 여론 수렴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돼 한국 입장을 개진할 기회라는 기대도 제기된다. 하지만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조항은 IRA 법안 자체에 규정돼 세부지침으로는 회피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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