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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오현표(기아타이거즈 운영실장)현영(이오공감학원 대표)씨 부친상 김영균(국민일보 전남취재본부장)씨 장인상 5일 전남 구례 산림조합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9시 (061)782-8200 ●김충제(옥천농협 조합장)씨 모친상 5일 충북 옥천농협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9시 (043)731-4443 ●김남석(한양대 교통공학과 교수)씨 별세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37 ●이우모(전 구일고 교장)씨 별세 병준(미국 거주·사업)씨 부친상 전승범(율촌화학 상무이사)신대현(기술보증기금 지점장)씨 장인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14 ●정붕해(전 동산초 교장)씨 별세 현숙(수원대 교수)씨 부친상 소광섭(전 서울대 교수)이성호(엘그린 대표이사)씨 장인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20 ●류성애(울산시차량등록사업소장)씨 부친상 5일 경남 양산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10시 (055)366-4440 ●김미경(전 강남대 미술학과 교수)씨 별세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11시 30분 (02)2258-5940 ●장재목(사업)재옥(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대외협력처장)영숙(경인교대 유아교육학과 교수)씨 부친상 강경석(인하대 사범대학 교수)씨 장인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02)2227-7547 ●김재우(IFT코리아 대표이사)재식(IFT코리아 이사)씨 부친상 윤현배(목양건축사무소 부사장)김창우(흥국생명 법인본부장)씨 장인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87 ●고향숙(광주시교육청 정책기획관)씨 모친상 5일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8시 070-4481-9125
  • 기아 윤완주, 일베용어 “노무노무 일동차렷”…도대체 무슨 뜻이길래?

    기아 윤완주, 일베용어 “노무노무 일동차렷”…도대체 무슨 뜻이길래?

    기아 윤완주 기아 윤완주, 일베용어 “노무노무 일동차렷”…도대체 무슨 뜻이길래?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의 내야수 윤완주(26)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일베용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기아타이거즈 소속 윤완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윤완주가 댓글로 언급한 ‘노무노무’는 극 보수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동차렷’은 전두환 대통령의 사열식 영상 등에 댓글로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완주가 소속돼 있는 KIA는 광주광역시를 연고지로 하고 있어 팬들로부터 더욱 큰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윤완주의 댓글에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윤완주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냈다. 그는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뜻인지 모르고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면서 “공인답게 언어 사용에 유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아타이거즈, 윤완주 일베 파문에 “상벌위원회 열어 제재”

    기아타이거즈, 윤완주 일베 파문에 “상벌위원회 열어 제재”

    기아 윤완주 기아타이거즈, 윤완주 일베 파문에 “상벌위원회 열어 제재”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의 내야수 윤완주(26)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일베용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기아타이거즈 소속 윤완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윤완주가 댓글로 언급한 ‘노무노무’는 극 보수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동차렷’은 전두환 대통령의 사열식 영상 등에 댓글로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완주가 소속돼 있는 KIA는 광주광역시를 연고지로 하고 있어 팬들로부터 더욱 큰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윤완주의 댓글에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윤완주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냈다. 그는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뜻인지 모르고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면서 “공인답게 언어 사용에 유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타이거즈는 9일 공식 홈페이지에 ‘윤완주 선수와 관련해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윤완주 선수의 올바르지 못한 언사로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키고, KIA타이거즈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상벌 위원회를 열어 해당 선수와 관련해 제재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교육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아 윤완주 ‘노무노무 일동차렷’ 비난여론…도대체 무슨 뜻이길래?

    기아 윤완주 ‘노무노무 일동차렷’ 비난여론…도대체 무슨 뜻이길래?

    기아 윤완주 기아 윤완주 ‘노무노무 일동차렷’ 비난여론…도대체 무슨 뜻이길래?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의 내야수 윤완주(26)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일베용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기아타이거즈 소속 윤완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윤완주가 댓글로 언급한 ‘노무노무’는 극 보수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동차렷’은 전두환 대통령의 사열식 영상 등에 댓글로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완주가 소속돼 있는 KIA는 광주광역시를 연고지로 하고 있어 팬들로부터 더욱 큰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윤완주의 댓글에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윤완주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냈다. 그는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뜻인지 모르고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면서 “공인답게 언어 사용에 유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아 윤완주, 일베 용어 파문에 “공인답게 행동하지 못해…” 해명

    기아 윤완주, 일베 용어 파문에 “공인답게 행동하지 못해…” 해명

    기아 윤완주 기아 윤완주, 일베 용어 파문에 “공인답게 행동하지 못해…” 해명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의 내야수 윤완주(26)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일베용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기아타이거즈 소속 윤완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윤완주가 댓글로 언급한 ‘노무노무’는 극 보수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동차렷’은 전두환 대통령의 사열식 영상 등에 댓글로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완주가 소속돼 있는 KIA는 광주광역시를 연고지로 하고 있어 팬들로부터 더욱 큰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윤완주의 댓글에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윤완주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냈다. 그는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뜻인지 모르고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면서 “공인답게 언어 사용에 유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아 윤완주 “노무노무 일동차렷” 파문 일자 “공인답게 행동하지 못해…”

    기아 윤완주 “노무노무 일동차렷” 파문 일자 “공인답게 행동하지 못해…”

    기아 윤완주 기아 윤완주 “노무노무 일동차렷” 파문 일자 “공인답게 행동하지 못해…”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의 내야수 윤완주(26)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일베용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기아타이거즈 소속 윤완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윤완주가 댓글로 언급한 ‘노무노무’는 극 보수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동차렷’은 전두환 대통령의 사열식 영상 등에 댓글로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완주가 소속돼 있는 KIA는 광주광역시를 연고지로 하고 있어 팬들로부터 더욱 큰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윤완주의 댓글에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윤완주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냈다. 그는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뜻인지 모르고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면서 “공인답게 언어 사용에 유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아타이거즈, 윤완주 일베 파문에 “상벌위원회 열어 제재”

    기아타이거즈, 윤완주 일베 파문에 “상벌위원회 열어 제재”

    기아 윤완주 기아타이거즈, 윤완주 일베 파문에 “상벌위원회 열어 제재”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의 내야수 윤완주(26)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일베용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기아타이거즈 소속 윤완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윤완주가 댓글로 언급한 ‘노무노무’는 극 보수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동차렷’은 전두환 대통령의 사열식 영상 등에 댓글로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완주가 소속돼 있는 KIA는 광주광역시를 연고지로 하고 있어 팬들로부터 더욱 큰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윤완주의 댓글에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윤완주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냈다. 그는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뜻인지 모르고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면서 “공인답게 언어 사용에 유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타이거즈는 9일 공식 홈페이지에 ‘윤완주 선수와 관련해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윤완주 선수의 올바르지 못한 언사로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키고, KIA타이거즈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상벌 위원회를 열어 해당 선수와 관련해 제재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교육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아 윤완주 ‘노무노무 일동차렷’ 일베용어 항의 빗발치자 해명은?

    기아 윤완주 ‘노무노무 일동차렷’ 일베용어 항의 빗발치자 해명은?

    기아 윤완주 기아 윤완주 ‘노무노무 일동차렷’ 일베용어 항의 빗발치자 해명은?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의 내야수 윤완주(26)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일베용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기아타이거즈 소속 윤완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윤완주가 댓글로 언급한 ‘노무노무’는 극 보수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동차렷’은 전두환 대통령의 사열식 영상 등에 댓글로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완주가 소속돼 있는 KIA는 광주광역시를 연고지로 하고 있어 팬들로부터 더욱 큰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윤완주의 댓글에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윤완주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냈다. 그는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뜻인지 모르고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면서 “공인답게 언어 사용에 유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아 윤완주, 일베용어 “노무노무 일동차렷”…도대체 무슨 뜻이길래?

    기아 윤완주, 일베용어 “노무노무 일동차렷”…도대체 무슨 뜻이길래?

    기아 윤완주 기아 윤완주, 일베용어 “노무노무 일동차렷”…도대체 무슨 뜻이길래?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의 내야수 윤완주(26)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일베용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기아타이거즈 소속 윤완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윤완주가 댓글로 언급한 ‘노무노무’는 극 보수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동차렷’은 전두환 대통령의 사열식 영상 등에 댓글로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완주가 소속돼 있는 KIA는 광주광역시를 연고지로 하고 있어 팬들로부터 더욱 큰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윤완주의 댓글에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윤완주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냈다. 그는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뜻인지 모르고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면서 “공인답게 언어 사용에 유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T 위즈 특별지명, 기아타이거즈 이대형 ‘기아팬 분노 폭발’ 지목된 선수 9명 누구?

    KT 위즈 특별지명, 기아타이거즈 이대형 ‘기아팬 분노 폭발’ 지목된 선수 9명 누구?

    ‘KT 위즈 특별지명, 기아타이거즈 이대형’ KT 위즈가 특별지명으로 기아타이거즈 이대형을 택해 기아팬들의 분노가 거세다. 프로야구 제 10구단 KT 위즈 야구단은 28일 각 구단 보호선수 20인외 지명 결과를 발표했다. KT는 투수는 넥센 장시환, 두산 정대현, 한화 윤근영, NC 이성민, 야수는 포수 롯데 용덕한, 외야수 기아 이대형, LG 배병옥, SK 김상현, 내야수 삼성 정현 등을 선택해 투수 4명, 내야수 1명, 외야수 3명, 포수 1명 등 총 9명을 지목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기아타이거즈 이대형이다. 기아타이거즈 이대형은 지난 시즌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어 LG에서 기아타이거즈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126경기에 나서 타율 0.323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며 기아타이거즈의 주전 중견수로 자리 잡았지만 20인 보호명단에서 제외됐다. KT 위즈 측은 기아타이거즈 이대형 특별지명 이유에 대해 “2007~2010년 4년 연속 도루왕 출신인 이대형은 수비도 뛰어나 즉시 전력감이다”고 밝혔다. KT 위즈 기아타이거즈 이대형 특별지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T 위즈 특별지명, 기아타이거즈 이대형 제발 아니길 바랐건만”, “KT 위즈 특별지명, 기아타이거즈 이대형 할말 없다. 왜 보호명단에서 제외했나”, “KT 위즈 특별지명 기아타이거즈 이대형, 다음 시즌은 무슨 재미로 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바이러스(KT 위즈 특별지명, 기아타이거즈 이대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커버스토리] ‘극우 요람’도 태초엔 진보였다

    [커버스토리] ‘극우 요람’도 태초엔 진보였다

    정치적 보수성과 극단적 반(反)호남 정서, 막장 유머로 대표되는 B급 문화.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를 읽는 ‘3대 코드’다. 역설적으로 일베의 DNA는 진보 성향 사이트였던 ‘디시인사이드’(디시)에서 이식됐다. 2011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 일베 회원들은 대형 이슈가 터질 때마다 혐오 발언을 쏟아내며 이목을 끌었고 하루 이용자가 가장 많은 유머 사이트가 됐다. 일베의 탄생과 성장사를 짚어 봤다. [태동기] 진보와 토론서 승리 ‘여옥대첩’으로 보수화 ‘일베 전선은 디시연방공화국에서 인기 있는 물건들을 훔쳐 와 시작됐다.’ 일베의 탄생과 성장을 그린 웹툰 ‘일베연대기’에 표현됐듯 일베는 사실상 디시가 뿌리다. 1999년 개설된 디지털카메라 정보 사이트 디시는 이후 정치·스포츠·게임을 아우르는 종합 커뮤니티가 됐다. 2004년 3월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몰리자 탄핵 무효 시위를 벌이는 등 진보 성향이 두드러졌다. 진보 사이트가 어떻게 보수 사이트의 모태가 됐을까. 결정적으로는 2004년 11월 ‘여옥대첩’이 단초가 됐다.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소속이던 전여옥 당시 의원이 진보 성향의 디시 정치사회갤러리(정사갤) 이용자들과 토론을 벌여 ‘완승’을 거두자 보수 성향 네티즌들은 ‘대첩’으로 불렀다. 이후 정사갤은 보수화됐다. [변화기] “기아 우승 싫다”…다른팀 팬들 호남 비하 일베의 동력인 ‘지역감정’ 역시 디시의 ‘야구갤러리’(게시판)에서 근원을 찾을 수 있다. 일베 연구로 서울대 석사학위를 받은 김학준씨는 “2009년 광주 연고의 기아타이거즈가 우승하면서 기아팬이 들뜨자 이를 거북해한 다른 팀 팬들이 호남을 비하했고, 반호남 정서가 정사갤 등으로 퍼졌다”고 설명했다. 전라도 사람을 ‘홍어’로 낮춰 부르는 문화도 이때 시작됐다. 일베 특유의 B급 문화 역시 디시의 코미디갤러리(코갤)에서 비롯됐다. 일베를 분석해 경희대에서 석사 논문을 쓴 조용신씨는 “디시를 이용하던 악플러들이 코갤에서 활동하며 패드립(패륜드립의 준말·부모 험담 등을 소재로 한 농담)과 신상털기 문화 등을 낳았다”고 말했다. 디시를 주름잡던 극단적 성향의 이용자들이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만든 건 2007년이다. 김씨는 “패드립 등이 흔해지자 관리자가 문제가 된 게시물을 예고 없이 삭제했는데 추천을 많이 받은 게시물이 쌓이던 ‘일간 베스트 게시판’에 부적절한 글이 많았다”고 말했다. 디시 이용자 중 일부는 삭제당하기 전 콘텐츠를 옮겨 놓을 대피소의 필요성을 느껴 ‘일베거라지’(ilbegarage·게시물을 대피해 놓는 차고라는 뜻)라는 사이트를 만들었다. 이 사이트가 2011년 ‘일간 베스트저장소’로 개편됐다. [성장기] 이슈 생산하며 존재감…방문자4000배로 2011년 1월 월간 순 방문자 수는 500명이 채 안 됐다. 하지만 2년 뒤인 2012년 12월 월간 방문자가 211만명까지 치솟았다. 정치·사회 현안이 있을 때마다 민감한 이슈를 생산하며 존재감을 과시한 덕이다. ‘문재인 명품 의자 논란’이 대표적이다. 2012년 11월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가 의자에 앉아 연설문을 검토하는 모습의 TV 광고가 방영되자 일베에는 ‘700만원이 넘는 미국산 임스 라운지 체어’라는 지적이 올라왔다. 서민적 이미지를 내세웠던 문 후보는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이후 윤창중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과 5·18 폭동 발언 논란(2013년 5월), 서해 북방한계선(NLL) 관련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과 국정원 댓글 파문(2013년 6월), 이석기 내란음모사건 발표(2013년 8월),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2013년 9월) 등 주요 국면마다 혐오 감정과 보수층에 대한 지지를 담은 글이 집중 게재됐다. ‘일탈’도 늘었다. 특히 세월호 참사가 터진 4월 16일부터 지난 8월까지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모욕하는 내용이 담겨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삭제 조치된 게시물이 172건이나 됐다. 예컨대 “세월호 침몰 때 승객 탈출을 돕다 숨진 승무원 박지영씨에 대해 “홀어머니 모시고 살기 싫어서 단원고 학생들을 순장시켰다”는 게시글 등이 문제가 됐다. 김씨는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천안함 유족보다 세월호 유족들이 더 보상받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베 이용자들의 전형적인 사고 패턴”이라고 말했다. 디시 사이트에서 받아들인 일베 사이트의 ‘작동 원리’는 이용자들의 경쟁을 부추겼다. 조씨는 “더 주목받으려면 더 자극적인 글을 올려야 하는 것이 일베의 생리”라고 설명했다. 분야별 게시판에서 추천을 많이 받은 게시물은 일간 베스트 게시판으로 이동하고 회원 등급도 올라간다. 극우 색깔을 드러낸 글 외에도 선정적 콘텐츠가 일베에 넘쳐나는 이유다. [쇠퇴기?] ‘폭식 퍼포먼스’ 이후 하락…“힘 떨어질 것” 그렇다면 일베의 미래는 어떨까. ‘폭식 퍼포먼스’ 이후 하락세를 점치는 전문가가 많다.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모바일융합학과 교수는 “폭식 투쟁 등을 계기로 소수 극단주의자들이 떨어져 나가는 등 분화가 일어나면 커뮤니티 힘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한때 유행했던 ‘싸이월드’가 명성을 잃었듯 커뮤니티에도 생로병사가 있다”며 “기본적으로 ‘유머’를 기반으로 한 일베에서 ‘재미없다’는 얘기가 나오면 하향세가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세한대 야구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야구부 프로선수 지명돼

    세한대 야구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야구부 프로선수 지명돼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 야구부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프로야구단에 2명의 선수가 입단하는 등 명문 야구부로써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2015년도 프로야구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세한대 야구부의 이종석(생활체육학과 4학년)선수는 기아타이거즈에 3번으로, 김선균(생활체육학과 4학년)선수는 롯데자이언츠에 8번으로 각각 지명 받았다. 세한대 야구부는 작년 야구부 프로선수지명에서 박병훈(넥센히어로즈), 양형진(KT위즈)선수를 입단시킨 바 있다. 기아에 지명된 투수 이종석 선수는 정확한 제구력과 여러 차례의 완투를 선보이는 등 강한 어깨를 가진 선수로 유명하다. 특히 직구 스피드는 145km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3년도 방어율이 1.86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투수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또한 롯데에 지명된 타자 김선균 선수는 타율 3할은 물론, 신장 180cm, 몸무게 74kg로 신체적 조건도 좋아 공수 부분에서 매우 뛰어나며 주루 플레이 및 집중력이 우수한 선수다. 드래프트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세한대 야구부가 작년에 이어 또 다시 2명의 선수를 프로팀에 입단시키며 대학 야구계에서 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고졸 및 대졸을 포함하여 총 789명 중 103명을 지명했으며, 대학교 졸업자가 43명, 고등학교 졸업자가 60명이 지명됐다. 현재 야구부 전용구장을 보유하고 있는 세한대 야구부는 특히 타격장, 피칭장, 웨이트 트레이닝장, 도구실, 감독실 등으로 구성된 최신식 실내 연습장이 구축 중(금년 11월 중 완공 예정)인데, 이 연습장은 작년 이승훈 세한대 총장이 야구부 학생들과의 면담과정에서 ‘실내 야구연습장을 최상의 시설로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의 결과물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세한대 박희석 체육부장은 “훌륭한 코칭스텝과 학생, 학부모, 학교의 지원 등이 잘 조화가 되고 있으며, 훌륭한 최신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욱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한대는 야구부 이외에도 대학씨름대회에서 다수 우승한 씨름부와 더불어 축구, 유도, 사격, 골프, 여자농구, 럭비, 골프, 카바디, 바둑부 등을 적극 육성하며 명문 생활체육학과로써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여기에 태권도시범단이 세계태권도한마당 4연패를 이뤄내기도 하여 태권도학과의 입지 또한 굳히고 있다. 세한대는 최근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관하는 ‘2014대학운동부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미래체육인 양성에 힘쓰고 있는 세한대는 현재 생활체육학과 및 태권도학과의 수시모집을 앞두고 있다. 수시모집에 대한 더 자세한 입학요강은 홈페이지(www.sehan.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진영 시구, 섹시 몸매 드러낸 와인드업 ‘클라라보다 내가 낫지?’

    홍진영 시구, 섹시 몸매 드러낸 와인드업 ‘클라라보다 내가 낫지?’

    홍진영 시구가수 홍진영과 배우 남궁민이 커플 시구 시타를 선보였다지난 1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는 홍진영과 남궁민이 시구-시타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기아타이거즈 유니폼과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홍진영은 타자석에 들어선 남궁민과 눈빛교환을 한 후 완벽한 투구폼으로 시구를 성공해 야구 팬들을 감탄케 했다. 홍진영의 멋진 와인드업 투구에 남궁민은 뒤늦게 방망이를 휘둘렀고, 시구를 마친 홍진영은 남궁민에게 뛰어가 손을 잡는 등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홍진영 시구를 본 네티즌들은 “홍진영 시구 멋있다”, “홍진영 시구 클라라보다 멋진데?” “홍진영 시구 클라라 저리가라네”, “홍진영 시구 다시 한번 봐야지”, “홍진영 시구 폼 봐봐”, “홍진영 시구 멋진 와인드업”, “홍진영 시구 연습 많이했나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홍진영과 남궁민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사진=SBS중계 캡쳐(홍진영 시구)김민지 인턴기자 seoulen@seoul.co.kr
  •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기아타이거즈 인수 이어 2만여석 챔피언스필드 건설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기아타이거즈 인수 이어 2만여석 챔피언스필드 건설

    “현대차그룹이 한 최고의 인수합병(M&A)은 기아타이거즈다.” 광주에서 어렵잖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다. 우승을 밥 먹듯이 하던 과거 해태 시절 성적과 지금의 성적을 비교하면 기아차도 할 말은 있겠지만 적어도 지역 민심은 그렇다. 해태타이거즈는 우승만 9번을 일궈낸 한국프로야구의 절대 강자였다. 그만큼 광주인의 애정은 남달랐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로 어려움을 맞자 당시 해태는 주전 선수를 하나둘씩 팔았고 팀은 서서히 추락했다. 가치를 알아본 것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다. 2011년 정 회장은 광주공장을 방문해 인수를 공식 선언했고 그해 8월 기아차는 팀을 창단했다. 당시는 기아차가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후 첫 흑자를 기록한 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었다. 비용절감만을 생각했다면 ‘해체 후 창단’이 정답이었지만 기아는 ‘인수’라는 형식을 택했다. 인수비용은 210억원. 광주인의 자존심도 살리고 해태 시절부터 이어온 팀의 역사도 오롯이 계승하기 위한 투자였다. 최근 기아차는 또 하나의 통 큰 투자를 단행했다. 메이저리그 구장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챔피언스필드 건설이 그것이다. 현대차그룹이 300억원을 투자했고 국비와 시비 등 994억원을 들였다. 과거 무등야구장보다 두 배 정도 많은 2만 2328개의 관중석이 설치됐고 지하 2개 층에 주차장이, 지상 5개 층에 전용관람석 32개가 설치됐다. 구장은 무엇보다 관중을 배려했다. 오후 5시가 넘으면 내야 전 좌석에 그림자가 생긴다. 외야에는 잔디밭과 모래밭을 만들어 온 가족이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미 최고의 시설이라는 찬사를 받지만 기아차는 60억원을 추가 투자해 야구장을 업그레이드 중이다. 기아타이거즈는 또 올해로 5년째 ‘러브펀드’를 운영 중이다. 선수 성적과 연계해 기아자동차 임직원들이 기부금을 적립한 뒤 이 돈을 취약 계층이나 야구 꿈나무 등 지역사회 등을 위해 쓰는 식이다. 허권 기아타이거즈 홍보팀장은 “이미 광주 시민에게 타이거즈는 단순한 야구팀이 아닌 가족과 같은 존재”라면서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즐거워하며 같이 성장하는 길을 찾는 것이 구단의 역할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글 사진 광주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KIA-SK 광주전 우천 취소

    KIA-SK 광주전 우천 취소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기아타이거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광주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K와이번스와 기아타이거즈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경기는 추후에 편성된다. 양 팀은 각각 윤희상과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었다. 이날 기준으로 SK는 23승 28패 1무로 7위, KIA는 29승 25패 1무로 5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경 플러스] 22일 쿨맵시 게릴라 퍼포먼스

    [환경 플러스] 22일 쿨맵시 게릴라 퍼포먼스

    환경부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시내 유동인구 밀집지역인 명동(오전 10시), 대학로(오후 2시), 테헤란로(오후 7시)에서 ‘쿨맵시 게릴라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해당 장소에서 각각 20분간 진행되며 LG트윈스와 기아타이거즈 치어리더 8명이 모델로 나서 다양한 쿨맵시 의상을 선보인다. 쿨맵시 퍼포먼스가 끝난 후엔 치어리더와 대학생들이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에 맞춰 ‘녹색생활 실천 다짐 보드’를 드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한편 환경부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녹색생활 동참의 계기를 마련코자, 지구의 날을 전후로 24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펼치고 있다.
  • 현대오일뱅크 ‘아름다운 동행’ 재계 기부문화 새바람 분다

    현대오일뱅크 ‘아름다운 동행’ 재계 기부문화 새바람 분다

    ‘권오갑식 아름다운 동행’이 한국 재계의 기부문화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권오갑 사장 등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번달부터 월급의 1%를 기부한다. 기부금은 현대오일뱅크가 설립하는 재단법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이에 따라 외국에 일반화된 월급 기부 문화가 국내 재계에 정착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금 투명성 위해 복지재단 설립 현대오일뱅크는 7일 권 사장과 김태경 노조위원장, 임직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서울사무소에서 노사 공동으로 ‘급여 1% 나누기 약정식’을 가졌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기업들이 임직원의 월급 중 1000원 이하의 잔돈인 우수리를 모아 기금을 만들거나 1만원 정도의 금액을 기부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급여의 1%를 일회성이 아닌 매년 기부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특히 이번 기부캠페인은 사측뿐 아니라 노조 역시 주체로 참여하면서 실효성이 크게 높아졌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권 사장과 김 노조위원장이 최근 우리 사회에서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체계적인 기부활동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이후 노조 대의원회의 등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서 노사가 함께 기부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조만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본인이 중단의 뜻을 밝히지 않으면 퇴직 때까지 급여의 1%를 매월 급여공제 형태로 기부하게 된다. 1800여명인 현대오일뱅크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7000만원 정도. 직원들이 연봉의 1%를 기부하면 1인당 매년 70만원 정도를 기부하게 되는 셈이다. 현대오일뱅크는 노조 조합원 신분인 800여명의 생산직 근로자 외에도 1000여명의 관리직과 영업직 직원들에게도 기부에 적극 동참할 것을 권유할 방침이다. 여기에 임원들 역시 1% 기부에 동참할 계획이어서 매년 15억원 정도의 기금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오일뱅크는 기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해 가칭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을 설립한 뒤 외부 인사와 노조 대표 등으로 이사회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약정식에서 권 사장은 “위대한 결정을 해 준 직원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면서 “현대오일뱅크를 시작으로 제2, 제3의 아름다운 동행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신의 가족과 친구, 지인 등 주변 사람들에게 동참을 적극 권유할 방침”이라면서 “대기업 직원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 만큼, 다른 대기업들 역시 체계적인 기부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선 우수리·매칭그랜트 기부 활발 미국 등 외국에서는 봉급에서 일정액을 자동 이체하는 기부 방식이 보편화돼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항공사인 보잉사 직원 20만명은 매달 급여에서 3~15달러 정도를 공제, 한해 3000만 달러 정도를 모아 자선단체에 전달한다. 최고경영자(CEO) 등의 급여 전액 기부 등은 부지기수다. 미국 정부 역시 세계 최대 규모의 직장 자선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 연방정부의 공무원이 월급 중 일부를 기부하도록 권고한다. 지난 2007년에 2억 7300만 달러를 모으는 등 1961년 시작된 이후 60억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국내 기업들은 우수리 모으기에 적극적이다. LG전자는 1995년부터 우수리 기금 제도를 마련, 근육병 어린이를 위한 재활센터 설립과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등에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기본급뿐 아니라 상여금도 우수리 기금 대상으로 포함하면서 연간 3억원 가까이 모으고 있다. 대한항공 역시 우수리 기금으로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을 위해 쓰고 있다. 임직원이 급여 중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그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 기부’도 한화그룹과 호남석유화학이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한화의 경우 전체 임직원의 94%가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기아차는 자신이 좋아하는 기아타이거즈 선수가 홈런이나 안타를 칠 때마다 1000~5000원을 기부하는 ‘타이거즈 러브펀드’를 2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목표 적립액은 2억여원이다. 이두걸기자·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최희섭 ‘예비신부’ 미스코리아 김유미는 누구?

    최희섭 ‘예비신부’ 미스코리아 김유미는 누구?

    야구선수 최희섭(기아 타이거즈)이 결혼을 발표, 예비 신부 김유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유미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2007년 SBS 드라마플러스 ‘탱자연예뉴스’, 2006년 ‘대한민국 영상대전’, 2007년 ‘전국장애인축제’ 등 MC로 방송가에 얼굴을 알린 인물. 가수 현숙의 조카로 알려져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최희섭은 22일 구단을 통해 2006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 김유미씨와 오는 12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최희섭이 메이저리그서 국내 복귀하던 200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부터 결혼을 전제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섭은 “첫 만남에서 호감을 느꼈다. 만나면 만날수록 인생의 반려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선수인 나를 이해해주고 멀리 떨어져 있지만 야구가 힘든 시절에 다시 배트를 잡을 수 있도록 정신적인 도움과 내조를 해주는 모습에 반했다”고 결혼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최희섭은 지난 2007년 일본 대기업 딸 야스다 아야와 약혼했으나 11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바 있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기아타이거즈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최희섭, 미스코리아 김유미와 12월 결혼식

    최희섭, 미스코리아 김유미와 12월 결혼식

    야구선수 최희섭(기아 타이거즈)이 결혼을 발표, 예비 신부 김유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유미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2007년 SBS 드라마플러스 ‘탱자연예뉴스’, 2006년 ‘대한민국 영상대전’, 2007년 ‘전국장애인축제’ 등 MC로 방송가에 얼굴을 알린 인물. 가수 현숙의 조카로 알려져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최희섭은 22일 구단을 통해 2006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 김유미씨와 오는 12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두 사람은 최희섭이 메이저리그서 국내 복귀하던 200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부터 결혼을 전제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최희섭은 “첫 만남에서 호감을 느꼈다. 만나면 만날수록 인생의 반려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선수인 나를 이해해주고 멀리 떨어져 있지만 야구가 힘든 시절에 다시 배트를 잡을 수 있도록 정신적인 도움과 내조를 해주는 모습에 반했다”고 결혼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최희섭은 지난 2007년 일본 대기업 딸 야스다 아야와 약혼했으나 11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바 있다.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기아타이거즈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자동차플러스] 스포티지R 야구장 등 전시 판촉

    [자동차플러스] 스포티지R 야구장 등 전시 판촉

    기아자동차는 최근 출시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스포티지R’를 유동 인구가 많은 야구장 등에 전시, 판촉에 나선다. 27~28일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리는 서울 잠실구장에,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기아타이거즈 홈개막전이 열리는 광주구장에 스포티지R를 전시한다. 또 유동 인구가 많은 부산 센텀시티 분수광장에도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기아차는 각 전시공간에서 신차 상담과 즉석 현장퀴즈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들에게 팝스타 ‘에이머리’의 CD를 나눠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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