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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 R&D 품은 내곡동 ‘백조’로 탈바꿈

    서초 R&D 품은 내곡동 ‘백조’로 탈바꿈

    서울 강남권 미운 오리새끼였던 서초구 내곡동일대가 백조로 탈바꿈하고 있다. 서초구가 양재 일대 330만㎡ 규모의 땅에 연구개발(R&D) 특구로 조성하면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변신할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서초구는 ‘양재 R&D 혁신지구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이 이달 시작된다고 밝혔다. 주된 내용은 연구시설 확충, 유통업무설비와 대규모 용지 활용, 연구인력 주거지 개발 등이다. 그간 용적률 제한으로 연구소 확장이 힘들고 다세대 주택 정도만 있었다는 한계를 고려해 도심형 산업·주거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양재 일대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정보사터널 공사 착공, 양재 R&D대로 개설 등을 비롯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의 C노선(계획)과 과천~서울 동남권 광역철도인 위례과천선(계획)이 관통할 전망이어서 도심형 R&D 지역으로서 가능성이 더 부각됐다. 현재 삼성전자 R&D캠퍼스 등을 비롯 321개 연구소가 둥지를 틀었다. 기존에 입주한 LG와 KT는 9000억원 이상 규모로 R&D 시설 확장을 계획 중이고 2020년 이후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가 글로벌 R&D센터로 들어서는 등 대기업 R&D센터를 응집시키는 랜드마크 R&D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 R&D 수요가 몰리자 인근 집값도 덩달아 뛰고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인근에 내놓았으나 팔리지 않던 애물단지 매물들을 집주인들이 다시 거두는가 하면, 단 하루 사이에 가격이 8천만원 상승하는 사례도 나타났다”며 “R&D로 인한 배후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오피스텔과 같은 투자상품에 대해서도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초 R&D의 최대 수혜를 받는 오피스텔은 헌릉로변 유일한 오피스텔인 ‘서초 K TOWN (케이타운)이다. 서초 케이타운은 서초 R&D의 기존 약 1만7000명의 연구 인력은 물론 향후 인근으로 유입될 대규모 연구 인력 등 풍부한 배후 수요를 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제2청계산로와 새원~탑성마을간 도로 등의 도로신설 및 확장을 확정했다. 2018년 완공 예정인 이번 도로 계획으로 서초 케이타운이 들어서고 현재 4600여 세대가 입주해 있는 내곡지구는 교통 상습 정체가 해소되어 강남 접근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배후수요 흡수가 더욱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오피스텔은 강남에서는 찾아보기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요가 높다. 투룸형의 경우 인근 아파트 전용 59㎡ 전세가의 65% 수준에 불과하다. 선착순 분양 중인 서초 케이타운은 중도금무이자 확정임대료 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헌릉로 8길 9-8 내곡플라자 2F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아차, 멕시코서 K3 생산… 남미 공략 시동

    기아차, 멕시코서 K3 생산… 남미 공략 시동

    올 10만대 생산… 연간 30만대 목표 기아자동차가 멕시코 공장 가동을 시작하고 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16일부터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시에 위치한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준중형 세단인 K3의 생산을 시작한다. 기아차는 멕시코 공장 생산량을 올해 10만대에서 차츰 늘려가 연간 30만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멕시코 공장은 중국(3곳)과 슬로바키아, 미국 등에 이어 기아차가 자동차를 만드는 여섯 번째 해외 생산 기지다.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현지 정부가 당초 약속했던 부지 무상 제공, 법인세 5년 면제 등 총 4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줄이려고 하면서 공장 가동 시기가 연기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앞서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지난 12일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누에보레온주 인센티브 문제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 “공장은 계획대로 16일 가동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아차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20%는 멕시코 시장에 판매하고 북미와 중남미에 각각 50%와 20%를 판매할 방침이다. 지난해 7월 멕시코 시장에 첫 진출한 기아차는 10개월 만인 지난 4월 월 판매 대수 4000대를 넘기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는 멕시코 현지에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와 K3 등을 주력으로 판매 중이다. 기아차는 멕시코 현지에서 K3의 생산이 본격화되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차는 멕시코 진출 초기 21개였던 대리점을 내년까지 65개로 확대하고 올해 전년 대비 3배 이상 판매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한국판 ‘아이언맨 슈트’ 입자, 수백㎏ 문짝 번쩍

    한국판 ‘아이언맨 슈트’ 입자, 수백㎏ 문짝 번쩍

    쉽게 착용… 허리·무릎 무리 최소화해 하반신 마비 장애인 거리 활보도 가능 파란 로봇 슈트를 입은 인부가 두 팔로 지하철 문짝을 번쩍 들어 올린다. 하반신 마비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교통 약자들도 로봇 슈트를 입고 자유롭게 거리를 활보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영화 ‘어벤져스’의 로드 중령을 연기한 흑인 배우 돈 치들이 아이언맨의 로봇 슈트를 입고 재활치료를 받는 영화 속 한 장면도 곧 현실화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이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웨어러블(착용형) 로봇 슈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3일 자사 블로그(blog.hyundai.co.kr)를 통해 극비리에 개발 중인 ‘로봇 슈트’의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로봇 슈트처럼 몸 전체를 덮는 형태는 아니지만 안전띠를 매면 쉽게 착용 가능해 현실적인 웨어러블 로봇으로 평가된다. 한국판 ‘아이언맨 슈트’는 먼저 공장 등 일선 현장용, 미래 무기 체계용, 장애인 보조용으로 생산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무거운 물체를 옮겨야 하는 작업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허리, 무릎 등에 거의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국방용으로도 활용된다. 이 로봇 슈트를 착용하면 50㎏의 무거운 짐을 지고도 시속 6㎞ 이상 속도로 평지, 계단, 경사면을 걷고 수직 장애물이나 참호를 통과할 수 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근력을 20배 늘려 주는 유압식 착용 로봇과 간단한 장비로 힘을 8배까지 증강하는 전기식 착용 로봇 등 다양한 종류의 ‘아이언맨’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에는 현대기아차, 현대로템 등 핵심 계열사 연구 인력이 대거 투입됐다. 현대차그룹 측은 “우리가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웨어러블 로봇은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라면서 “웨어러블 로봇 개발은 ‘사람과 사물의 자유로운 이동’을 구현하기 위한 현대차그룹 비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궁극적으로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 중앙연구소 인간편의연구팀은 지난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내셔널인스트루먼트 위크 2015’에서 착용형 보행 보조 로봇 ‘H-LEX’를 출품해 ‘엔지니어링 임팩트 어워드’ 첨단 제조·제어 부문에서 수상해 전 세계 엔지니어와 개발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동영상] 한국판 ‘아이언맨 슈트’ 나왔다…현대차 ‘웨어러블 로봇’ 공개

    [동영상] 한국판 ‘아이언맨 슈트’ 나왔다…현대차 ‘웨어러블 로봇’ 공개

    로봇 슈트를 입고 두 팔로 자동차를 번쩍 들어올리는 ‘아이언맨’이 조만간 한국에 등장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13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극비리에 개발 중인 ‘아이언맨 슈트’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 슈트처럼 몸 전체를 덮는 형태는 아니지만 안전띠를 매면 쉽게 착용가능 해 현실적인 웨어러블(입는) 로봇으로 평가된다. 한국판 ‘아이언맨 슈트’는 우선적으로 공장 등 일선 현장용, 미래 무기 체계용, 장애인 보조용으로 생산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무거운 물체를 옮겨야 하는 작업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허리, 무릎 등에 거의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국방용으로도 활용된다. 이 로봇 슈트를 착용하면 50㎏의 무거운 짐을 지고도 시속 6㎞ 이상 속도로 평지, 계단, 경사면을 걷고 수직 장애물이나 참호를 통과할 수 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하반신 마비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교통 약자의 이동을 도울 수도 있다. 현대차그룹은 근력을 20배 늘려주는 유압식 착용 로봇과 간단한 장비로 힘을 8배까지 증강하는 전기식 착용 로봇 등 다양한 종류의 ‘아이언맨’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에는 현대기아차, 현대로템 등 핵심 계열사 연구 인력이 대거 투입됐다. 현대차그룹 측은 “우리가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웨어러블 로봇은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라면서 “웨어러블 로봇 개발은 ‘사람과 사물의 자유로운 이동’을 구현하기 위한 현대차그룹 비전의 일환이다”고 밝혔다. 현대차 중앙연구소 인간편의연구팀은 지난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내셔널인스트루먼트 위크 2015’ 에서 외골격형 착용 로봇 ‘H-LEX’을 출품, ‘엔지니어링 임팩트 어워드’ 첨단 제조·제어 부문에서 수상해 전 세계 엔지니어와 개발자 이목을 집중시켰다. ‘H-LEX’은 착용형 보행 보조 로봇으로 고령자와 장애인은 물론 재활 치료 등에 널리 쓰일 전망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Viva!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자동차가 멕시코에서 역대 최다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11일 멕시코자동차산업협회(AMI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4월 각각 3053대와 4033대로 역대 최다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2014년 5월, 기아차는 지난해 7월 멕시코시장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멕시코 자동차 시장 점유율도 각각 2.6%, 3.4%를 기록해 처음으로 양 사 합계 6%를 넘겼다. 멕시코 시장에서 기아차는 스포티지와 K3를, 현대차는 아반떼와 쏘나타 등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달부터 본격 가동되는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의 몬테레이 생산공장에서 K3 생산을 시작하면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High! 하이브리드카

    해외에 비해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 왔던 하이브리드 차량이 지난 4월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돌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은 총 7454대가 판매돼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종전 최다 판매 기록은 지난해 12월 기록한 5157대였다.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차량 비중도 7.8%로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1~4월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 누적 판매량도 1만 7951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2%가 올랐다. 이 같은 판매량은 하이브리드 신차가 주도했다. 지난 3월 말 기아차가 출시한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니로는 4월 한 달간 2440대가 판매되며 하이브리드 모델로는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니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SUV 모델로 하이브리드의 장점인 연비 경쟁력까지 더해져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니로뿐 아니라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도 4월에 전월 대비 각각 144%, 127% 판매가 늘어나며 하이브리드 돌풍에 힘을 보탰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인 렉서스 ES300h와 도요타 프리우스가 각각 404대, 358대가 판매되며 최다 판매 모델 순위 5위와 8위를 기록했다. 4월 수입차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도 7.8%로 전월(3.7%)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최근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젤 차량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관심이 넘어가고 있는 듯한 분위기”라면서 “기아차 니로와 현대차 아이오닉 같은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이 출시돼 하이브리드 차량 인기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손자병법 선물받은 정몽구 회장

    손자병법 선물받은 정몽구 회장

    9일 현대차그룹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정몽구(가운데) 현대차 회장이 스타이펑(왼쪽) 중국 장쑤성장으로부터 ‘손자병법’을 건네받은 뒤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장쑤성은 손무가 손자병법을 완성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현대기아차 제공
  • [비즈+] 기아차 쏘렌토 美 100만대 판매

    기아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가 미국에서 14년 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기아차 중에서는 중형 세단 K5에 이어 두 번째다. 8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쏘렌토는 2002년 미국에 진출한 이래 지난 4월까지 모두 100만 9138대를 팔아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쏘렌토는 현재 미국 시장에 3세대 모델까지 투입됐다.
  • “탁송기사는 근로자 아니다… 산재 보상 불가”

    자동차 탁송업체에 근무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경우 사고사를 당해도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산업재해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노동력을 제공하지만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열악한 법적 지위를 드러내는 판결로, 이러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218만여명에 이른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탁송기사로 일하다 숨진 이모(사망 당시 72세)씨의 부인이 유족급여 등을 지급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씨는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에서 신차 탁송을 하청받은 물류업체 S사에서 일했다. 이씨는 2012년 2월 기아차가 생산한 1t 화물차를 운전해 강원도 지역으로 운송하다 충북 증평군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씨의 부인은 근로복지공단에 유족급여 등을 청구했으나 거부당하자 이에 소송을 냈다. 1심은 이씨가 정기적으로 지급받은 탁송료가 월급과 같은 점 등을 근거로 이씨의 근로자 지위를 인정했다. 하지만 2심은 S사가 탁송기사를 직원으로 고용한 적이 없고 등록된 탁송기사와 위탁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했기 때문에 이씨를 근로자로 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근로복지공단이 내린 처분도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대법원도 이를 인정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신형 스포티지 ‘중동 올해의 차’

    신형 스포티지 ‘중동 올해의 차’

    기아자동차의 신형 스포티지가 중동 지역 기자들이 선정한 ‘2016 중동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주요 7개국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선정한 ‘2016 중동 올해의 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부문에 선정됐다. 중동 지역에서 지난 3월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는 4월까지 5000여대가 현지 판매됐다. 기아차는 지난해 중동 지역에서 총 17만 5846대를 판매해 7.9% 점유율로 도요타와 현대차, 닛산에 이어 판매 4위를 기록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금호타이어, 북미시장 공략 시동

    금호타이어, 북미시장 공략 시동

    금호타이어가 세계 최대 타이어 시장인 미국에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북미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금호타이어는 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메이컨시에서 생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생산공장은 지난 2008년 5월 착공을 시작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건설이 일시 중단됐다가 지난 2014년 다시 공사를 재개해 8년 만에 완공됐다. 총 5123억원(4억 5000만 달러)이 투입된 이번 공장은 현재 연간 400만본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금호타이어는 향후 단계적으로 연 1000만본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번 미국 생산공장 준공으로 금호타이어는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생산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금호타이어는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80%를 현대·기아차와 크라이슬러 등 북미지역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타이어(OE)로 공급할 예정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 참석해 “북미 시장은 자동차 및 타이어 산업이 고도로 발달한 지역으로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톱 타이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곳에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아가는 게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경영악화로 채권단에 넘어간 금호타이어는 이르면 올해 매물로 나올 전망이다. 금호타이어의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하고 있는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를 재인수해 그룹 재건을 노리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신차 효과’ 국내선 질주, 해외선 후진

    현대차는 신차 없어 5.7% 감소 수출은 5개社 동반 부진 이어가 4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이 신차 효과로 엇갈렸다. 수출은 전달에 이어 부진을 이어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지난 4월 국내에서 13만 961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4.2% 증가했다. 신차가 없었던 현대차를 제외하고 니로와 K7의 기아차(12.7%), 스파크의 한국GM(10.2%), SM6의 르노삼성차(21.6%), 티볼리의 쌍용차(12.3%) 모두 전년 동월 대비 내수 판매가 증가했다. 기아차 K7은 자사 준대형 세단 최초로 3개월 연속 월 판매 5000대를 넘기며 기아차의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 르노삼성차의 SM6는 수요가 최고급 트림으로 몰리면서 물량이 뒷받침되지 못해 전월 대비 판매가 23.0% 감소했다. 한국GM은 경차 스파크가 지난 4월 7273대가 판매되며 내수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SM6는 4월 판매에서 최고급 사양인 RE 트림이 가장 큰 비중인 44.4%를 차지했다”면서 “사전 계약 때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고급 사양 모델로 수요가 집중됐지만 고급 사양 부품의 수급 문제가 점차 해결되면서 5월부터는 정상적인 출고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티볼리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티볼리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최대 판매 실적인 7788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5.7% 판매가 감소했다. 해외 수출에서는 신흥시장 불황 지속으로 완성차 5개사가 모두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줄었다. 르노삼성차가 17.9%로 감소폭이 가장 컸고 이어 기아차(15.9%), 한국GM(8.6%), 현대차(5.5%), 쌍용차(1.6%) 순으로 판매가 줄었다. 지난 4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현대차의 포터(9155대)였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현대글로비스 아산 제2KD센터 준공

    현대글로비스 아산 제2KD센터 준공

    28일 충남 아산시 현대글로비스 아산 제2KD센터의 준공식이 열렸다. 현대글로비스는 이곳에서 국내 130여개 부품 협력사로부터 조달한 700여종의 KD(반제품) 부품을 기아차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공장으로 수출한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 ‘SUV 인기’ 기아차 영업익 24% 늘었다

    ‘SUV 인기’ 기아차 영업익 24% 늘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확연히 갈렸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이 16% 줄어든 반면, 기아차는 고부가가치 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판매 호조를 앞세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을 24% 가까이 늘렸다. 27일 기아차의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1분기 매출 12조 6494억원, 영업이익 633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2%, 23.8% 실적을 끌어 올렸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2013년 4분기 60.9% 이후 2년여 만에 최대치다. 이 같은 호실적은 카니발, 쏘렌토, 스포티지 등 SUV 형제들이 견인했다. 국내에서는 카니발, 쏘렌토, 스포티지 등 SUV 차종의 판매 호조에 최근 출시한 K7, 대형 SUV인 모하비의 신차 효과가 더해지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가 11.4% 증가했다. 미국에서도 카니발, 스포티지가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판매가 3.7% 증가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승용차급의 판매 회복과 신형 스포티지의 폭발적인 판매가 더해져 전년 대비 15.1% 판매를 늘렸다. 판매 대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7% 감소한 68만 6000대를 기록했지만 고부가가치 차종인 SUV 판매 확대에 따른 판매 단가 상승, 원화 약세의 영향 등으로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분기에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신형 아반떼가 본격 출시된다. 여기에 SUV 공급 확대를 더하면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의 경영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부터 매 분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이어 왔다. 기아차는 2분기에도 신형 스포티지의 공격적인 글로벌 판매와 소형 SUV 니로·K7 등 국내 신차 판매 효과를 앞세워 호조세를 이어 가겠다는 전략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신흥강자 ‘전기차’ vs 전통강자 ‘자율차’

    신흥강자 ‘전기차’ vs 전통강자 ‘자율차’

    “이곳이 세계 자동차의 중심입니다.”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제14회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만난 베이징청년보 대학생 기자단의 표정은 무척 상기돼 있었다. 36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은 베이징청년보가 이번 모터쇼를 위해 특별히 모집한 대학 학보사 기자들이었다. 이들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폭스바겐을 집중적으로 취재했다. 폭스바겐의 임원은 “대학생 여러분이 바로 폭스바겐의 미래”라고 치켜세웠다. 3만㎡의 광활한 전시장에 나온 차량은 모두 1179대, 이 중 112대가 처음 공개되는 모델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14개 국가를 대표하는 유명 자동차 메이커 72개사가 제각각 독특한 전시관을 꾸몄다. 중국 완성차 업체는 무려 21개사나 됐다. 구름처럼 몰려든 관람객 대부분은 젊은이들이었고, 이들이 주목하는 것은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자동차였다. 특히 세계 각국의 전기자동차 새 모델 147대가 선보였다. 중국 시장을 주도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박람회의 주인 노릇을 했다. 전기차 세계 1위 업체인 미국 테슬라는 뒷문이 로봇 날개처럼 위로 펼쳐지는 SUV ‘모델X’를 공개했다. 3개월 뒤 중국 시장에 출시될 이 자동차는 가격이 200만 위안(약 3억 5000만원)이나 되는 고급 전기차였다. 한 번 충전으로 450㎞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력은 시속 250㎞에 이른다. 테슬라 관계자는 “조만간 한국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토종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는 신모델 EV300 등 무려 7종의 전기차를 한꺼번에 전시했다. EV300은 대당 가격이 20만 위안(약 350만원)으로 대중화를 겨냥한 차량이다. 전기차 시장에 전격적으로 뛰어든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러스왕의 자동차 자회사 러에코(LeEco)는 최고 시속 200㎞에 자율주행·주차 기능까지 갖춘 스포츠카 형태의 전기차 ‘러시’(LeSEE)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벤츠, BMW 등 전통적인 강자들은 자율주행차를 전진 배치했다. 중국 자동차 1위 업체인 장안자동차도 자율주행 SUV를 전략차로 선정해 집중 홍보했다. 기아차는 자율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가상현실(VR)을 구현하는 헤드셋을 쓰고 좌석에 앉자 어드벤처 영화와 같은 미래 자율주행차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되는 모터쇼는 ‘이노베이션 투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총 2500여의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이 참가한다. 올해 모터쇼는 지난해 상하이 모터쇼와 마찬가지로 선정적인 옷차림의 레이싱걸들이 퇴출당해 여성 모델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LG하우시스 美 자동차 원단공장 준공

    LG하우시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고든카운티에서 LG하우시스 자동차 원단 공장 준공식을 열고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는 2014년 7월 이번 공장의 착공을 시작해 총 4000만 달러(약 452억원)를 투자해 2년여 만에 완공했다. 연면적 약 9000㎡(2700평) 규모로 건설됐으며, 연 600만㎡의 자동차 시트용 원단을 생산할 수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원단은 북미 지역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GM, 크라이슬러 등 현지 완성차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LG하우시스는 향후 북미 지역의 자동차 생산량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시트용 원단에 이어 계기판 및 도어패널용 원단 공장의 추가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경제 브리핑] YF쏘나타·K5·K9 2만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YF쏘나타, 기아자동차 K5·K9 승용차 2만 8954대를 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YF쏘나타와 K5는 전동식 스티어링 전자제어장치(ECU) 회로기판 코팅 불량으로 수분이 들어가면 기판에서 합선이 발생해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질 가능성이 나타났다. 리콜 대상은 2010년 1월 19일부터 그해 7월 8일까지 제작된 YF쏘나타 7794대, 2010년 5월 3일부터 그해 7월 8일까지 생산된 K5 1만 1681대다. K9은 등화장치용 다기능 스위치 접촉 불량으로 전조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2년 3월 8일부터 올 1월 12일까지 제작된 9479대가 리콜 대상이다. 현대차(080-600-6000)와 기아차(080-200-2000).
  • 정몽구 “올해 목표 813만대 판매 자신”

    정몽구 “올해 목표 813만대 판매 자신”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판매 목표 813만대를 달성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비쳤다. 정 회장은 1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달성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올해 판매 목표를 813만대로 제시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세계 경기 침체와 신흥시장 악재 등으로 당초 판매 목표였던 820만대에 못 미친 801만대를 판매했다. 정 회장은 또 지난해 독립 브랜드로 출범한 제네시스가 잘 팔리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판매가 잘 되고 있다”면서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최근 공장 가동 문제를 놓고 주정부와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멕시코 공장에 대해서는 “주정부와의 관계가 괜찮다”면서 조만간 해결될 것임을 시사했다. 정 회장은 이날 2시간 가까이 이어진 결혼식 행사에서 양가 사진 촬영 등 마지막 순서까지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자리를 지켰다. “(결혼식이) 길었는데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길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정성이 고문의 아들 선동욱(28)씨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56)의 차녀 채수연(26)씨의 결혼식에는 범현대가(家)와 애경그룹 오너 일가가 총출동했다. 현대가에서는 정 회장을 비롯해 정상영 KCC명예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애경그룹에선 채동석 애경그룹 유통·부동산부문 부회장, 안용찬 애경그룹 생활·항공부문 부회장, 이태성 세아홀딩스 전무 등이 나왔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현대·기아차 54년간 1억대 팔렸다

    현대·기아차 54년간 1억대 팔렸다

    2000년이후 판매량 7854만대작년 전체의 84%가 해외 판매 현대·기아자동차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억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현대·기아차가 완성차를 판매하기 시작한 1962년 이후 54년 만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3월 기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 6402만대, 기아차 3568만대 등 총 9970만대를 판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이달 내에 총판매량 1억대를 넘길 것이 확실시된다. 자동차 1억대는 현대차 아반떼를 한 줄로 세울 경우 약 45만 7000㎞로 지구 둘레를 11바퀴 이상 돌 수 있는 길이다. 펼쳐 놓으면 약 823㎢로 서울시(605㎢)보다도 크다. 첫 완성차 생산은 1962년 기아차가 먼저 시작했고 현대차는 이보다 늦은 1968년 첫 번째 자동차를 생산·판매했다.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1999년 현대차가 기아차를 인수한 뒤 2000년 현대차그룹 출범 이후다. 특히 2000년 이후 17년 동안 판매량은 7854만대로 전체 누적 판매량의 79%에 달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품질경영 기반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면서 “공격적인 글로벌 현지화 전략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의 성장은 수출 확대의 영향이 컸다. 1998년부터 국내 판매량보다 해외 판매량이 더 많아진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 중 84%를 해외에서 판매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로 1990년 출시 이후 약 1119만대가 판매됐다. 이어 소형차 엑센트가 824만대,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가 783만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중에서는 1986년 출시된 소형차 프라이드가 422만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증가한 자동차 판매량 만큼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자동차 산업이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력도 점차 커졌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자동차 수출액은 5268억 달러 중 713억 달러로 전체의 13.5%였다. 현대·기아차의 협력업체도 2001년 46개에서 2014년 139개로 14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총 801만 5745대를 판매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다섯 번째로 많은 생산량을 유지했다. 현대·기아차는 2010년 처음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 톱5에 진입한 뒤 이를 유지하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현대차 공채 10만명 몰려… HMAT 역사 에세이 출제

    현대차 공채 10만명 몰려… HMAT 역사 에세이 출제

    ‘14~16세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여러 나라에서 일어난 문화혁신 운동인 르네상스의 의의와 영향에 대해 본인의 의견을 서술하십시오. 또 21세기에 르네상스는 어떠한 분야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서술하십시오.’ 10일 치러진 현대자동차의 신입사원 공개 채용 인적성검사(HMAT)에 출제된 역사 에세이 문제다. 지원자들은 제한 시간 30분 이내에 700자 이내로 두 질문에 대한 답안을 써내야 했다. 이날 HMAT를 치른 지원자들은 역사 에세이는 다소 평이했으나 도식이해, 논리판단 등 다른 문제들을 풀 시간은 부족했다는 의견을 내놨다. 현대차는 현대차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2013년 하반기부터 인적성검사 외에 역사 에세이를 출제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HMAT에는 서울, 전주, 부산 등 전국에서 10만여명에 달하는 지원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추산됐다. 현대기아차에만 1만여명이 응시한 것으로 보인다. 시험에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다이모스 등 그룹 주요 계열사 7곳의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이 응시했다. 일부 시험장에는 오전 7시부터 지원자들이 몰려 북적였다. 시험 감독관들은 소음에 민감한 지원자들을 배려해 파란색 소음방지용 덧신을 신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그룹 측은 막내급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감독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험은 언어이해(25문항·30분), 논리판단(15문항·25분), 자료해석(20문항·30분), 정보추론(30문항·25분), 공간지각(25문항·30분) 등 5개 적성검사 영역과 인성검사(112문항·60분) 등으로 치러졌다. 현대차그룹은 상반기에는 공간지각 문제를, 하반기에는 도식이해 문제를 번갈아 낸다. 올해 공간지각 문제로는 3개의 주사위 전개도를 주고 여러 가지 각도로 회전시킨 뒤 이 3개 모형을 합쳤을 때 최종적으로 만들어지는 모양을 찾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현대차그룹은 HMAT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 사이 1차 면접을 실시하고 다음달 24일부터 27일 2차 면접을 거친 뒤 6월 초쯤 합격자를 최종 발표한다. 이날 시험은 올 상반기 주요 대기업 공채 중 가장 먼저 실시됐다. 삼성그룹은 오는 17일 직무적성평가(SSAT)를 개정한 GSAT를 치른다. LG그룹와 CJ그룹은 16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3일, SK그룹은 24일 입사 시험을 진행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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