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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합환승센터, 수서역세권 개발… 4~5년 뒤 상전벽해”

    “강남은 4~5년 안에 천지개벽 수준의 변화를 이룰 것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지난해 7월 민선 7기 취임 이후 ‘천지개벽 수준의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강남의 미래를 바꿀 이른바 ‘강남 8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에서는 현재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조성,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수서고속철도(SRT) 역세권 개발, 개포동 구룡마을 개발, 잠실·삼성동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노선 강남 관통, 도시철도 위례~신사경전철 신축 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조성은 정부가 최근 최종 승인해 2023년 완공된다. 수서SRT는 수서에서 기존 부산, 광주뿐 아니라 원주 등 강원 남동부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수서역세권과 영동대로 삼성로가 미래 철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특히 글로벌비즈니스센터와 연결되는 105층 GBC 건물에 현대차, 기아차, 하청업체 등 법인이 꽉 들어차면 세수도 대폭 증가한다. 2017년 기준 강남구에서 법인 6만 8000여곳과 개인이 내는 국세 분담률은 6.2%(16조 241억원)에 달한다. 정 구청장은 “대규모 개발 사업들은 최근 궤도에 오르기 시작해 1~2년 안에 착공될 예정”이라면서 “4~5년 뒤 완공되면 강남 일대에는 상전벽해의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車·車·車]

    [車·車·車]

    날카로운 핸들링 돋보이는 렉서스 ‘ES 300h’ 렉서스의 준대형 하이브리드 세단 ‘ES 300h’는 팔방미인이다. 승차감, 정숙성, 연비, 성능뿐만 아니라 핸들링까지 모든 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푹 안기는 듯한 느낌을 주는 시트는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만큼 정숙성은 기본이다. 2.5ℓ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22.5㎏·m의 힘을 발휘한다.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120마력이다. 복합연비는 17㎞/ℓ에 달할 정도로 우수하다. 날카로운 핸들링을 보이는 차로도 유명하다. 가격은 슈프림 5710만원, 럭셔리 6050만원, 럭셔리 플러스 6260만원, 이그제큐티브 6640만원.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새 1.5ℓ 터보 엔진 탑재 쌍용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최강자인 ‘티볼리’의 새로운 모델 ‘베리 뉴 티볼리’를 출시했다. 이 신형 티볼리는 올해 7월 현대차가 내놓는 ‘베뉴’, 기아차가 내놓는 ‘셀토스’와 일전을 앞두고 있다.가솔린 모델에는 새로 개발한 1.5ℓ 터보 엔진이 최초로 적용됐다.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m로 일반 중형차 수준의 강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세팅됐다. 1.6ℓ 디젤 모델은 136마력에 최대토크 33.0㎏·m로 뛰어난 가속력을 자랑한다. 자율주행기능인 ‘딥컨트롤’을 비롯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풍성하게 탑재됐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1678만~2355만원, 디젤 모델 2055만~2535만원.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더 세련된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랜드로버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8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이전 모델보다 축간거리(휠베이스)가 21㎜ 길어져 실내공간이 더 넓어졌다. 외관 디자인도 더욱 세련되게 바뀌었다. 2.0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P250 SE’는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두 가지 디젤 모델의 최대토크는 38.8㎏·m, 43.9㎏·m. 가솔린 모델 7390만원, 150마력 디젤 모델 6800만원, 180마력 디젤 모델 7680만~8230만원.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5년만의 새 얼굴… 이름 빼고 다 바꿨다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5년만의 새 얼굴… 이름 빼고 다 바꿨다

    현대차가 이름만 빼고 다 바꾼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에 ‘센슈어스 스포트니스(현대차만의 비율·구조·스타일링·기술의 조화)’를 적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신형 쏘나타는 센슈어스 스포트니스와 빛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라이트 아키텍처’를 통해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녹아든 실내 공간을 갖췄다. 기존 모델(뉴 라이즈)보다 전고를 30㎜ 낮추고 축간거리를 35㎜, 전장을 45㎜ 늘렸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정숙성, 승차감, 핸들링, 안전성, 디자인 자유도 등 차량 기본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이어 모든 엔진을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바꿔 연비를 높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 기존보다 커진 크기… 웅장한 외관 완성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 기존보다 커진 크기… 웅장한 외관 완성

    기아자동차가 지난 24일 ‘K7 프리미어(PREMIER)’의 가격을 확정하고 정식 출시했다. K7 프리미어는 2016년 1월 출시 이래 3년 만에 선보이는 K7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차세대 엔진과 최첨단 기술, 담대한 디자인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다. 기아차는 K7 프리미어를 세분화된 고객의 수요에 맞춰 2.5 휘발유, 3.0 휘발유,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총 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에 선보였다. K7 프리미어는 전장이 4995㎜로 기존보다 25㎜ 길어졌으며, 확대된 인탈리오(Intaglio·음각)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를 가로질러 좌우 리어램프와 연결되는 커넥티드 타입의 라이팅 디자인을 통해 담대하고 웅장한 외관을 완성했다. 내장은 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의 각종 편의 장치가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공간으로 꾸며졌다. K7 프리미어는 ‘후측방 모니터’ ‘차로 유지 보조’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술’ 등 고급 대형 세단과 견줄만한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과 편의사양을 갖췄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기아차 ‘K7 프리미어’ 출시

    기아차 ‘K7 프리미어’ 출시

    기아자동차가 24일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를 출시했다. 2016년 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동급이다. K7 프리미어의 전장은 4995㎜로 기존 모델보다 25㎜ 길어졌다. 테일 램프는 그랜저처럼 길게 쭉 이어졌다.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을 켜면 후측방 영상을 계기판에 보여 주는 ‘후측방 모니터’와 공기가 나쁜 지역으로 진입하기 전 자동으로 창문을 닫아 주는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술이 새로 적용됐다. 자동차와 집을 연결하는 ‘카투홈·홈투카’ 기능도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카투홈’은 차 안에서 집 안의 가전기기와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는 기능이고, ‘홈투카’는 집에서 차량의 시동을 켤 수 있는 기능이다. 트림별 가격대는 ‘2.5 가솔린’ 3102만~3367만원, ‘3.0 가솔린’ 3593만~3799만원, ‘2.4 하이브리드’ 3622만~4015만원, ‘2.2 디젤’ 3583만~3760만원, ‘3.0 LPi’는 일반 3094만~3586만원, 면세 2595만~3430만원으로 정해졌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규제 완화 바람 타고 LPG차 판매 쑥쑥

    규제 완화 바람 타고 LPG차 판매 쑥쑥

    월 120ℓ 주유 땐 유지비 약 100만원 절감 4·5월 판매량 전월보다 15%·7%씩 증가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의 판매량이 쑥쑥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월 일반인도 LPG차를 살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부터다. LPG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자 휘발유·경유를 연료로 하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시장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5월 LPG차 신규 등록 대수는 1만 1892대로 집계됐다. 규제 완화 직후인 4월에 전월보다 15.4% 늘어난 1만 1103대를 기록한 데 이어 다시 7.1% 더 늘었다. 택시·렌터카회사,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만 LPG차를 살 수 있었던 1, 2월에는 각각 9073대, 6671대로 1만대를 넘지 못했다. LPG차가 규제 완화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게 통계로 입증된 셈이다. 특히 르노삼성차가 지난 17일 국내 유일의 LPG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더 뉴 QM6 LPe’를 주력 모델로 출시하면서 LPG차 판매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이날부터 판매가 시작된 ‘K7 프리미어’ 트림에 LPG 모델인 ‘LPi’를 포함시켰다.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국내에 출시하는 소형 SUV 현대차 베뉴와 기아차 셀토스에도 시장 상황을 고려해 LPG 모델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PG차를 사는 첫 번째 기준은 ‘저렴한 유지비’다. 현재 리터당 LPG 가격은 전국 평균 850원 수준이다. 1500원인 휘발유와 1370원 경유보다 500~600원가량 싸다. 그런데도 LPG차의 연비는 9㎞/ℓ 정도로 가솔린차 못지않게 좋아졌다. 연비가 9㎞/ℓ인 휘발유차와 LPG차에 월 3회씩 40ℓ의 연료를 주유한다고 가정하면, 휘발유차의 연 주유비는 216만원, LPG차는 122만 4000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LPG차를 타면 연 주유비를 100만원 가까이 절약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부족한 충전 인프라와 전기차 배터리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전기차 사기를 주저하는 사람도 LPG차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해외 품질 평가서 연일 ‘칭찬 받는’ 한국 기업들

    해외 품질 평가서 연일 ‘칭찬 받는’ 한국 기업들

    국내 대기업들의 제품이 해외 조사기관에서 높은 품질로 연신 호평을 받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2008~2018년 사이 구매한 38만 1000여개의 가전제품이 첫 구매 5년간 얼마나 자주 고장 나는지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내구성이 중요시되는 업계 트렌드를 반영해 처음으로 제품의 신뢰도만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LG전자는 68점을 기록해 미국 스피드퀸(83점), 독일 밀레(75점), 스웨덴 이케아(70점)에 이은 4위로 평가됐다. 대상에 오른 종합 가전사 가운데서는 LG전자가 1위였다. 품목별로는 오븐과 세탁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보고서에서 “만약 주방이나 세탁방에 놓을 가전을 찾고 있다면 밀레, LG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지난 20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9 신차품질조사’에서 1~3위를 싹쓸이 했다. 제네시스가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고, 기아차가 2위, 현대차는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현대자동차그룹 브랜드가 1~3위를 독식한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기업인 삼성전자도 지난 2월 ‘베스트 브랜드 프랑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최우수 제품’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컴퓨터 서비스 전문 프랜차이즈인 레스큐컴이 실시한 PC 제품 신뢰도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생활용품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라이프스토리 리서치’에서 발간한 ‘2019년 미국 최고의 신뢰받는 브랜드 연구 보고서’에서도 삼성전자가 TV부문 1위에 올랐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대내외적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오랜기간 품질 경영에 공을 들인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높은 품질로 승부를 보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평가를 꾸준히 유지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관건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신차품질 제네시스·기아·현대차 美 1~3위

    신차품질 제네시스·기아·현대차 美 1~3위

    기아 SUV ‘셀토스’ 인도서 세계 첫선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 브랜드 3개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실시한 신차품질조사에서 1, 2, 3위를 석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JD파워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 신차품질조사’ 결과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 제네시스가 1위, 기아자동차가 2위, 현대자동차가 3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1987년부터 시작된 JD파워 신차품질조사는 권위 있는 품질 조사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14개, 일반 브랜드 18개 등 모두 32개 브랜드 257종의 차가 심사 대상이 됐다.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독일 포르셰와 일본 렉서스 등을 제치고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G70은 콤팩트 프리미엄차 부문에서 최우수품질상을 받았다. 기아차는 일반 브랜드 부문 1위, 전체 2위에 올랐고, 현대차는 일반 브랜드 2위, 전체 3위에 랭크됐다. 기아차에서는 리오, K3(포르테), 스포티지, 카니발(세도나)이, 현대차에서는 싼타페가 각급에서 최우수품질상을 받았다. 한편 기아차는 글로벌 시장 전략 모델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를 이날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가 인도 진출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신모델이다. 국내에서는 7월부터 같은 이름으로 판매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디스커버리·레인지로버 등 재리콜

    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 스포츠, 재규어 XJ 등 디젤엔진 문제로 지난해 8월 리콜에 들어간 수입차 1만 9000여대가 부실 리콜로 재리콜된다. 현대차 제네시스 G90, 기아차 니로 등 1만 3000여대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소프트웨어’ 오류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제작 결함이 발견된 디스커버리4, 제네시스 G90 등 자동차 43개 차종 4만 338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4 등 7개 차종 1만 9561대는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디젤엔진 리콜의 적정성 조사 결과 제작사의 시정 방법과 대상 대수가 부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차량은 다음달 15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불량 여부를 판정해 신품 엔진으로 교체받을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재규어 I-PACE 122대는 전기회생 제동장치가 기준에 부적합해 리콜을 하고 안전기준 부적합에 대한 과징금도 부과된다. 현대차 제네시스 G90 등 3개 차종 1만 1317대와 기아차 니로(DE PE) 등 2개 차종 2529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스마트 크루즈 가감속 제어와 차간 거리 유지가 되지 않아 무상 업데이트 리콜을 한다. 국토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www.car.go.kr)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 결함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康외교, 고성 ‘DMZ 평화의 길’ 방문…내일 52개국 주한대사 등 70명 동행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2일 주한외교단과 함께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고성 구간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21~22일 주한외교단의 ‘2019년 한국 체험방문 행사’의 한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52개국 주한대사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주한외교단은 21일 경기도 화성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미래형 자동차 연구시설 등을 시찰한다. 이후 양양 낙산사를 방문하고 속초로 이동해 강 장관 주최 만찬에 참석한다. 이들은 둘째날인 22일 강 장관과 함께 DMZ 평화의 길 고성 구간을 탐방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산업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DMZ 평화지대화 노력을 체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현대·기아차 ‘커넥티드카’ 누적 가입자 100만명 돌파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가입 고객이 19일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커넥티드카 서비스’란 자동차에 통신망을 연결해 정보를 주고받고 원격 명령을 내리는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종의 사물인터넷(IoT)과 자동차가 결합된 서비스인 셈이다. 현대·기아차는 2003년 말 텔레매틱스 서비스 ‘모젠’을 시작으로 커넥티드카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12년 현대차는 ‘블루링크’(BlueLink), 기아차는 ‘유보’(UVO)라는 브랜드로 분리됐고, 제네시스는 2017년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GCS)를 선보였다. 주요 서비스로는 스마트폰앱을 이용한 원격 자동차 제어와 주차 위치 확인,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음성인식 기능 등이 있다. 이달 말에 출시되는 기아차 ‘K7 프리미어’에는 자동차 안에서 집 안에 설치된 여러 가전기기를 끄고 켤 수 있는 ‘카투홈’(Car to Home) 기능이 국내 처음으로 탑재된다. 아울러 차 안에서 주유비나 주차비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도 연내에 추가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기아차, 올 내수 판매 ‘역대 최고’…17년 만에 경신

    개별 소비세 인하 연장·신차 출시 효과 누적 점유율 2014년 이후 첫 70% 돌파 현대·기아차가 국내시장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5월 내수 판매는 현대차가 32만 3126대, 기아차가 20만 465대 등 모두 52만 3591대로 2002년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51만 7900대)를 17년 만에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별 1∼5월 내수 판매를 보면 현대차가 2002년에 33만 5704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역대 2위로 17년 만에 3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22만 1700대로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고, 2000년 그룹 출범 이후 처음으로 2016년 이후 4년 연속 1∼5월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를 이어 갔다. 아울러 현대·기아차의 국내 1∼5월 누적 점유율(수입차 포함)은 72.6%로 2013년(73.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14년(70.4%) 이후 5년 만에 70%를 넘겼다. 현대·기아차의 선전은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된 것과 함께 출시한 신차들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수입차의 부진에 따른 반사이익도 한몫했다. 현대차가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 쏘나타가 1만 3000대 팔리며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것을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현대 싼타페와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90, 기아차 K9 등의 신차 효과로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1년 만에 임단협 타결한 르노삼성차… ‘더 뉴 QM6’로 재기의 날갯짓

    1년 만에 임단협 타결한 르노삼성차… ‘더 뉴 QM6’로 재기의 날갯짓

    1차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24일 만감축된 물량 회복이 재기 성공의 열쇠‘더 뉴 QM6’ 판매 호조가 첫 관문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14일 1년에 걸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 종지부를 찍었다. 르노삼성차가 노사분규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다시 자동차 명가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이날 2차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안건은 74.4%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부산공장 조합원 중심의 기업노조는 73.3%가 찬성했다. 지난달 21일 무더기 반대표로 1차 잠정합의안을 부결시킨 영업지부의 찬성률은 이번에는 84.4%를 기록해 오히려 부산공장 조합원보다도 더 높았다. 소수노조인 금속노조 지회의 찬성률은 8.6%에 그쳤다. 가결된 합의안에는 기본급 유지 보상금·중식대 보조금 인상, 성과급 지급, 이익 배분제 도입, 성과격려금 지급 등 임금 인상을 비롯한 근무조건 개선안이 담겼다. 이는 부결된 1차 잠정합의안 내용과 대동소이하다. 달라진 점은 회사 정상화 과정에서 노사 모두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신차 출시와 판매에 협력하기 위해 노사 평화 기간을 갖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이 채택됐다는 점이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오는 24일 입단협 조인식에서 상생 공동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이제 회사 정상화를 위한 새 출발에 나선다. 감축된 생산 물량을 회복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다. 르노삼성차는 생산 물량을 스스로 배정할 수 있는 현대·기아차와는 달리 프랑스 르노 본사로부터 생산 물량을 배정받는 구조로 돼 있다. 노사가 “평화 기간을 갖겠다”며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을 채택한 것도 르노 본사에 밉보였다간 생산 물량을 배정받지 못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중으로 출시할 ‘더 뉴 QM6’를 차질없이 생산하며 재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더 뉴 QM6 LPe’ 모델의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트렁크 공간 활용도를 높여주는 ‘도넛형’ 연료탱크가 창작됐다는 점과 국내 유일의 LPG SUV라는 점이 다른 SUV와 차별화된 부분이다. 아울러 르노삼성차는 SUV와 세단의 중간 형태인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XM3 인스파이어’를 예고한 대로 내년 초 정상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차의 내수 판매 실적이 좋을수록 회사가 정상화되는 데 걸리는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판매 실적이 좋으면 생산 물량을 더 확보하게 돼 생산 효율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지금부터 노사가 협력해 생산과 판매 회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르노 본사로부터 신차 XM3의 유럽 수출용 위탁생산 물량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생산효율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르노삼성차 노사분규 일지 △2018년6월 18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시작10월 4일: 노조, 첫 부분파업 △2019년2월 21일: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 부산공장 방문, 파업 사태 우려입장 전달3월 5일: 노사, 1차 집중교섭3월 20일: 노조, 부분파업3월 26일: 일본 닛산 ‘로그’ 위탁 생산물량 감축 통보3월 28일: 노사, 2차 집중교섭4월 16일: 도미니크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 오거돈 부산시장 면담4월 29일: 회사의 프리미엄 휴가 명령으로 공장가동 중단5월 14일: 노조, 전면파업 예고5월 16일, 노사, 1차 잠정합의안 도출5월 21일: 노조의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부결6월 3일: 노사, 임단협 재협상 협의6월 5일: 재협상 협의 결렬, 노조 전면파업 돌입6월 11일: 회사, 12일부터 부분 직장폐쇄 결정6월 12일: 노조, 전면파업 철회. 회사, 부분 직장폐쇄 철회. 노사, 2차 잠정합의안 도출6월 14일: 노조, 찬반투표 실시. 2차 합의안 74.4%로 가결6월 24일: 노사, 임단협 조인식.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 발표
  • [車·車·車] 기아차 ‘K7 프리미어’ 사전계약

    [車·車·車] 기아차 ‘K7 프리미어’ 사전계약

    기아자동차가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를 6월 말 공식 출시하기에 앞서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K7 프리미어는 2016년 출시된 K7의 부분변경 모델로,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와 동급이다. K7 프리미어가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그랜저를 제치고 새로운 지배자가 될지 주목된다. K7 프리미어에는 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2.5 GDi’가 최초로 적용됐다. 이 엔진은 저·중속으로 달릴 때에는 간접분사 방식인 MPI(Multi Point Injection) 인젝터를, 고속으로 달릴 때에는 직접분사 방식인 GDi(Gasoline Direct Injection) 인젝터를 사용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은 기통별로 두 종류의 연료분사 인젝터를 적용해 연비와 동력성능, 정숙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디젤·가솔린 차량의 판매가격의 범위는 3102만~4045만원이다. LPG 모델은 2595만~3616만원 선이다.
  • 개인위치정보 불법 수집 현대·기아차에 과징금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개인위치정보를 부당하게 수집한 사실이 확인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과징금과 함께 시정명령을 받았다. 12일 방통위는 정보통신망법, 위치정보법 위반이 드러난 현대차와 기아차에 각각 과징금 2190만원, 190만원을 부과했다. 양사의 위반 내용은 비슷했지만 매출액에 따라 과징금 규모가 엇갈렸다. 주요 위반 내용은 현대·기아차가 블루링크, UVO(유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로부터 받은 개인정보 관리를 자회사 등에 위탁한 사실을 사전에 알리지 않은 것이다. 블루링크, 유보는 양사가 제공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원격 시동, 주차위치 확인,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자회사인 현대앰엔소프트에 개인정보 처리를 맡겼지만 이 내용을 소비자가 알기는 어려웠다. 아울러 현대·기아차는 개인위치정보 수집과 이용에 대한 중지 요구 절차를 복잡하게 설계한 것으로 조사됐다. 위치정보 수집에 대한 동의는 간단하게 받으면서, 취소는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거나 이메일로 요청하도록 했다. 한편 현대·기아차가 소비자의 동의 없이 단말기를 통해 무단으로 위치정보, 주행정보를 수집했다는 의혹은 인정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기준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46만 7840건, 23만 5814건에 대한 위치정보를 수집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위기의 화웨이 “우리는 낙관하고 자신한다”

    위기의 화웨이 “우리는 낙관하고 자신한다”

    美 제재에 자신감… 구체적 대안 안 밝혀미중 무역전쟁이 기술 분야 전쟁으로 확전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제재로 창사 후 최대 위기에 직면한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화웨이의 샤오양(邵洋)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1일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막한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CES 아시아 2019’ 첫 기조연설자로 나서 “우리는 낙관하고 자신한다. 더욱 아름답게 세계를 연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 CSO는 “모든 큰 기술 변혁은 용감한 자에게는 게임과 같다”면서 “이 잔혹한 경쟁에서의 승리자는 시대의 강자가 돼 새로운 역사의 무대 위에 설 수 있고, 실패자는 신구 교체 속에서 도태해 퇴장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구체적으로 미국 정부로부터 제재를 받는 상황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화웨이가 대외 환경 악화 속에서도 사업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샤오 CSO는 지금은 화웨이에 어려운 시기가 아니라 가장 좋은 시기라는 런정페이(任正非) 창업자의 최근 발언을 언급하면서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중심 기업으로 부상하겠다는 구상도 공개했다. 샤오 CSO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모든 기기가 통합되는 방향에서 화웨이가 그 중심에 서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많은 가전업이 화웨이 중심의 생태계 안에 들어오게 하기 위해 화웨이는 스마트폰과 같은 핵심 상품 외에 일반 가전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앞선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5G 네트워크 구축 분야를 선도했지만 미국 정부의 제재로 미국 기업들로부터 반도체 칩과 운영 프로그램 등을 조달하기 어려워지면서 독자 생존의 시험대에 올랐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가 구체적인 활로를 제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렸지만 샤오 CSO는 이날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 이후 어떻게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복안을 밝히지는 않았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CES 아시아 2019’는 세계 최대 가전 쇼인 CES를 주최하는 미국의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아시아 지역 행사로 550여개 참가 기업 중 중국 기업이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이번 행사에는 스폰서로 참여하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0여개의 한국 기업이 참여하지만 소규모 전시 공간 또는 미팅룸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적 제품 시연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13일까지 열리며 올해는 5G, AI,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등 첨단 자동차 기술, 증강·가상현실(AR·VR), 로봇 등 분야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사설] 구미형 일자리, 대기업 투자 중심돼 전국 확대해야

    또 하나의 상생형 일자리 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LG화학이 경북도와 구미시가 요청한 ‘구미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현대·기아차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반면교사 삼아 불필요한 갈등 없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노동계 등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LG화학은 구미산업단지 내에 2차 전지의 핵심 소재인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지을 예정이라고 최근 경북도와 구미시에 알렸다. 사업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이르면 이달 말 정식으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6000억원 정도로 1000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구미형 일자리 사업은 기업이 투자하면 노·사·민·정 협약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복지, 주거, 공장 부지, 세제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광주형 일자리’처럼 근로자 임금을 낮추지 않는 투자촉진형이라 노동계의 반발 등 갈등의 소지가 적을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LG화학이 투자 규모와 시기를 확정하면 경북도와 구미시가 세금 감면과 부지 제공 등 투자 인센티브를 제시해 사업 추진이 급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조성된 지 50주년을 맞는 구미산업단지는 한때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전진기지이자 제조업의 메카였다. 단일 산업단지 최초로 1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섬유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고 전자 공장들이 잇따라 해외로 이전하면서 올 1분기 산단 가동률은 65.9%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종업원 50인 미만 사업장의 가동률은 34.8%에 불과한 실정이다. 국가 전체의 수출 비중 역시 6.5%에서 4.1%로 크게 줄었다. 10만명이 넘던 근로자는 이제 8만명 선으로 줄었다. 살상가상으로 최저임금 급등과 주 52시간 근로제 등으로 중소·영세 기업들이 생존의 기로에 내몰리는 등 지역 경제가 침체 일로였다. 따라서 정부와 지자체는 이번 LG화학의 ‘구미형 일자리 사업’ 참여를 구미 지역 경제회복의 기폭제가 되도록 협조해야 한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데다 투자 규모가 비교적 커 구미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데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짐작된다. 고용 규모 또한 연차적으로 늘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기업 투자에 어려움이 없게 부지 공급이나 행정 절차 간소화 등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특히 정부는 대기업의 투자 의지를 북돋아 제2, 제3의 구미형 일자리 사업이나 광주형 일자리 사업 등이 전국에 확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속보] 현대차 -7.7%·기아차 -3.4%…석달 연속 동반 마이너스

    현대차는 5월 완성차 판매가 35만 7515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기아차는 23만 9059대로 3.4% 감소했다. 중국 시장 판매부진이 이어지며 현대차와 기아차 판매는 3월 이후 동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미중 무역전 확대… 한국, 과거 경영 공식 바꾸는 ‘직각 혁신’ 하라”

    “미중 무역전 확대… 한국, 과거 경영 공식 바꾸는 ‘직각 혁신’ 하라”

    “보여주기식 ‘예각 혁신’으로는 부족합니다. 조직 내 의사결정 체계부터 생산전략까지 모두 바꾸는 ‘직각 혁신’이 절실합니다.” 박성민 배화여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 발달 속도가 어느 때보다 빠르고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각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는 현재 한국 기업에 현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사항이 됐다고 강조했다. 부장·과장 등의 직책을 없애고 서로의 이름에 ‘님’을 붙여 호칭하는 식의 변화가 지금까지 혁신이었다면, 앞으로는 진짜 수평적 조직을 만드는 체질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기업 환경과 유행이 빠르게 변하면서 중장기 계획을 설립하거나 재무관리·생산관리 식으로 업무를 분장하던 과거의 경영 공식이 모두 맞지 않게 됐다”면서 “글로벌 시장 변화를 빠르게 감지해 유연하게 대응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서울신문은 박 교수가 한국 기업에 제시하는 새로운 경영전략을 격주로 연재한다.“중국산 보조 배터리의 가성비가 한국산보다 좋다.” 세계 3대 정보기술(IT) 박람회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처음 들렸던 말이다. 한국인들도 ‘대륙의 실수’라며 이미 인정했듯이 중국 샤오미는 2015년 출시 직후부터 보조배터리 시장의 강자가 됐다. 지난해 12월 보조배터리 판매량을 보면 샤오미는 삼성전자나 LG전자에 비해 20배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비교적 높은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보조배터리 시장의 문제이다. “1회 전기 충전으로 520㎞를 달리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임에도 소형 SUV인 현대차 코나보다 더 저렴하다.” 최근 중국의 자동차 기업인 베이징자동차(BAIC)가 한국 시장에 전기차(EV) SUV인 ‘EX5’ 모델 출시 계획을 밝혔다. 한국 시장에 아직 중형 전기차 SUV 모델이 없다는 사실을 간파한 베이징자동차가 현대·기아차보다 먼저 저렴하면서도 기술 사양이 더 뛰어난 모델로 경쟁에서 앞서겠다는 의도이다. 비야디(BYD), 베이징자동차 등 중국 대표 완성차 기업이 승용차부터 SUV, 중대형 버스에 이르는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한국 시장에 진출할 채비를 하고 있다. 한국 전기차 시장은 현대·기아차 일부 모델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한정돼 있어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중국 업체에 유리한 경쟁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2020년에 전기차 보조금이 폐지되는 한국과 다르게 중국은 정부 보조금 여력까지 높다. 중국 기업들이 한국을 ‘기회의 땅’이나 아시아의 테스트 마켓으로 보는 이유다. 이에 대해 현대·기아차의 대책은 무엇일까. 경쟁우위가 있는 수소차에 더 집중할 것이라는 대답이 나온다면, 글로벌 경쟁 기업들이 전기차 공급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는 대세 흐름에선 벗어나 있는 것이다. 중국산 제품의 약진은 비단 자동차 시장에서만 있는 일이 아니다. TV와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조명의 핵심이 되는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LED는 일본이 청색 및 백색 LED를 개발한 기술 종주국으로 성과를 올린 데 이어 한국, 대만 기업들이 LED 시장에 뛰어들어 어느 정도 수익을 올렸으나 지금 세계 LED 시장을 장악한 국가는 중국이다. 중국 기업들이 세계 LED 시장을 짧은 시간에 장악했다. 이에 대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대책은 무엇일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LG디스플레이의 대형패널 주력 기술) 및 양자점 발광다이오드(QLED·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패널 주력 기술)에 집중하면서 중국 기업과의 기술격차를 벌릴 것이라고 대답한다면, 공급자 관점에서의 기술경쟁에 매몰돼 가격과 설치 환경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시장의 수요가 OLED·QLED 아래 사양을 매력적으로 느낀다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올해 3월 중국 시장 점유율은 각각 2.6%와 1.3%다. 합산 점유율이 4% 아래로 떨어진 것은 최근 5년 내 처음이다.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이전인 2015년만 해도 합산 점유율이 8~9%였던 점을 고려하면 현대·기아차의 입지가 현저하게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내세우는 수소차를 가지고는 이 같은 낮은 시장점유율 반등이 어렵다는 데 있다. 우리 기업이 노력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의 흐름과 동떨어진 노력을 하고 있단 얘기다. 2018년 전 세계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에서 중국이 한국을 처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LCD 패널 생산국이던 한국은 이미 2017년 대만과 중국의 물량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1위 자리를 내주었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내세우는 OLED 및 QLED를 앞세운 프리미엄 시장이 기존 시장보다 커지기는 쉽지 않다. 시장은 기업의 반응대로 만들어지기보다는 소비자의 반응대로 만들어진다는 기본적인 명제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새로운 대안 게임이 시작돼야 할 것이다. 배화여대 교수
  • 현대차 수출 선박 화재 이산화탄소로 진압

    현대차 수출 선박 화재 이산화탄소로 진압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 차량 이송용 선박 화재가 이산화탄소로 잡혔다. 22일 오전 10시 16분쯤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수출 차량 선적 부두에 정박해 있던 5만 7772t급 바하마 선적 ‘플래티넘 레이’(PLATINUM RAY) 내부에서 불이 났다. 이 선박은 수출 차량 이송용 대형 선박(카캐리어 선박)이다. 길이 200m, 너비 32.3m 규모로 전체 12층 중 화물칸 5개 층에는 총 5000여 대의 차를 실을 수 있다. 이 선박은 미국 수출을 위해 지난 21일 오후부터 25일까지 차량을 선적하고 있었다. 이날 불이 났을 때 배 안에 코나와 투싼 등 현대차 1643대, 기아차 520대 등 차량 2163대가 선적된 상태였다. 불은 차량이 선적된 화물칸 1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 선적을 하던 작업자들이 휴식하던 때여서 내부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그러나 선적하던 근로자와 외국인 항해사 등 3명이 연기를 마셨고, 소방대원 1명도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량이 10㎝ 이내 간격으로 고박(움직이지 않도록 붙들어 맴)된 채 선적돼 불이 옮겨 붙으면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화물칸 내부가 90도까지 올라가면서 소방대원들의 진입이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해운사 등과 협의를 거쳐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를 사용하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화재 진압 때 사용하는 분말 소화기는 미세한 분말이 광범위하게 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물을 뿌려서 불을 끄더라도 강한 수압과 막대한 물로 ‘수손 피해’가 불가피하다. 이 때문에 기계·전기 장치가 포함된 설비나 상품이 전시된 쇼핑시설 화재 등에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화재 진압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산화탄소 분출로도 차량에 어떤 영향이 미칠 수 있는지는 면밀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불은 이날 오후 3시 21분께 모두 꺼졌다. 1층에 있던 차량 30대가량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운사 측은 국제 보험에 가입된 상태여서, 선박과 수출 차량의 화재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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