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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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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생산 차질 확산/협력사 부도 부품조달 안돼

    ◎세피아Ⅱ 출고 지연 기아그룹 협력업체들의 부도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아시아자동차의 생산에 차질을 빚는 등 기아 계열사들의 조업 차질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아시아자동차는 통일중공업과 코리아스파이서의 노사분규로 조업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일 아시아자동차에 따르면 군수용차량 생산라인이 트랜스미션,액슬 등의 부품을 공급하는 통일중공업의 노사분규 여파로 부품을 공급받지 못해 다음주부터 가동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아시아측은 재고가 다음주 중반분까지만 확보돼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아시아자동차는 협력업체인 서울차체의 부도로 중형트럭의 경우 적재함을 공급받지 못해 적재함을 달지 않는 수출차와 특장차 위주의 생산 체제로 바꾸었다. 기아자동차도 생산 라인이 중단지는 않았지만 협력업체 부도때문에 일부 부품의 공급이 중단돼 세피아Ⅱ 등 일부 차종은 부품을 완전히 부착하지 못한채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아 관계자는 “내수의 경우 수출과는 달리 계약고가 부도유예 이전보다 늘어나고 있지만 생산 차질로 차 출고가 지연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기아 수출차 생산 절반 감축

    ◎8월실적 2만대로 ‘뚝’… 한달새 48% 줄어/“환어음 할인 못받아 감산조치 불가피” 기아자동차는 수출량이 급격하게 줄어듦에 따라 수출용 자동차 생산량을 2만대 선으로 절반 가량 줄이기로 했다. 1일 기아그룹이 발표한 8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8월중 기아자동차의 수출 실적은 2만726대로 지난달의 4만110대에 비해 48.3%나 줄었다.기아자동차는 올들어 3월 이후 5개월 연속 판매량 4만대 이상을 기록했었다.이에 따라 기아자동차의 전체 판매량도 지난 달보다 27.1% 감소했다. 기아의 수출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은 은행들이 기아차 수입국에서 발행한 수출 환어음(D/A)의 매입을 중단했기 때문이다.기아자동차는 수출을 하고도 환어음 할인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수출 차량을 감산할 것이라고 밝혔다.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수출을 하고도 수출환어음을 할인받지 못해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에 물품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출차 생산을 줄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수출 대금을 어음 할인을 통해 은행에서 조달할 수 없는 상태에서 생산량을 그대로 유지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기아는 이에 따라 지난달 수출차 생산량을 월 3만대 가량으로 축소 조정한데 이어 이달에는 2만대 가량으로 더 줄일 방침이다. 기아자동차의 8월 내수 판매는 4만2천187대로 4만대를 넘어섰으나 이는 7월말 30% 특별할인 때 계약한 자동차의 출고량이 포함돼 있어 실제 8월 판매분은 이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승용차 4만9천184대 등 6만7천57대가 판매돼 12.8% 증가했으며 수출은 11.6% 늘었다.그러나 대우자동차는 승용차 3만1천58대 등 3만2천29대로 7월의 4만3천326대에 비해 25.6% 감소했다.대우자동차의 수출도 3만3천333대로 7월보다 7.4% 감소했다.
  • 기아차 수출 절반 감소/금융권 환어음 매입 중단 여파

    ◎8월중 2만대 겨우 넘어 기아그룹의 수출이 급감하고 있다. 30일 기아그룹에 따르면 4만대 이상을 기록했던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의 수출실적이 이달에는 은행들의 D/A(수출환어음) 매입중단으로 절반수준인 2만대를 겨우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올들어 내수판매를 훨씬 능가했던 자동차 수출이 타격을 받음으로써 기아그룹의 자금난은 더욱 심화되고 무역수지에도 악영향을 줄 전망이다. 러시아의 경우 지난 5월 칼리닌그라드에 조립공장이 준공돼 기아가 2천200여대의 자동차 반제품을 수출해 왔으나 기아 사태 이후 수출물량이 반입되지 않아 러시아 정부가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이에 따라 러시아를 방문 중이던 김선홍 회장이 유럽으로 가 유럽쪽 재고 물량을 러시아에 우선 공급키로 하는 등 긴급 대책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기아 사태가 외국에 알려지면서 해외판매망 확장 등 신규 사업도 타격을 받고 있다.기아그룹 관계자는 “인터넷 등을 통해 기아 사태가 알려져 해외 딜러들과 소비자들이 동요하는 움직임이 있으며 특히 신규 프로젝트가 문제”라고 말했다. 기아의 자동차 수출이 급감하고 있는 것은 금융권이 수출환어음의 매입을 중단하고 있기 때문이다.수출환어음을 할인받을수 있는 한도도 5억4백만 달러로 너무 낮게 정해져 수출에 의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다.기아측은 “자동차를 반출하고 수입국에서 발행한 수출환어음을 은행에서 할인받지 못해 자금을 조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수출 차량을 계속 생산할 수 없다”고 밝혔다.
  • 기아차 브라질 수출물량 1년치 1만475대 할당받아

    기아그룹의 대 브라질 자동차 수출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26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내년 8월20일까지 1년간 적용되는 국별 업체별 자동차 수입할당관세 물량을 확정,한국에 1만4천467대를 배정했다. 업체별로는 기아가 1만475대,대우 3천702대,쌍용 등 수출실적이 없는 업체 290대 등으로 기아의 경우 지난해의 8천564대보다 22.3% 늘어났다.특히 기아그룹 계열사인 아시아자동차의 경우 현지투자 업체로 99년 말까지 7만3천대를 수출할 수 있도록 물량을 할당받아 기아의 브라질 수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 기아해결이 경제회생책이다(사설)

    기아그룹이 부도위기에 몰린지 1개월이 지나도록 근원적인 해법을 찾지 못한채 장기화경향마저 띠고 있다.경제가 온통 기아사태로 흔들거리고 있는데도 정작 해결의 당사자들인 정부나 채권단·기아그룹은 서로의 입장만을 고집,감정에 치우치고 있는듯한 양상은 심히 유감스럽다.이제는 기아의 회생자체보다도 우리나라 자동차산업,나아가 경제전반이 더욱 걱정스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태 장기화때 복합불황 정부나 채권단과 기아측이 종전의 입장에서 한발씩 물러나 새로운 발상으로 기아사태의 해결방안을 조속히 모색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로 연유되는 나쁜 상황의 전개가 상상을 넘어서는 엄청난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점을 충분히 인지해야만 한다.기아사태로 인해 이미 협력업체들의 부도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물론 기아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은 대외신인도가 하락,해외에서 장기채권을 발행할 수 없는 위기에 몰려있다.제일은행의 대외신용등급하락은 우리경제나 다른 금융기관의 신인도에까지 파급될 공산이 크다. 한 민간경제연구소는 기아사태로 당초 예상보다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장기적 복합불황의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기아사태이전에는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을 5.6%로 예상했으나 4.8%대로 추락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또다른 연구소는 기아와 아시아자동차가 생산이 중단된다면 경제성장률이 1.5%포인트 하락하고 67만명의 실업자가 추가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기아문제로 인한 경제의 흔들림이 이러한데도 정부·채권단·기아가 종전의 입장을 계속 견지,조속히 해법을 찾지 않는다면 여론의 거센 비판대위에 서게 될 것이다.기아문제의 해법은 우선 기아를 회생시킨다는 차원에서가 아니라 경제를 바로잡는다는 인식에서 접근해야 한다.정부는 기아문제가 채권단과 기아가 알아서 할 일이고 개별기업문제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는 입장이다.그러나 기아문제가 경제밖에서 일어난 것도 아니고 더구나 기아의 파장이 현실적으로 개별기업의 문제를 넘어서 전경제에 파급되고 있는데도 개별기업문제로 치부,불구경하듯 하는 자세는 시정돼야 한다.채권단은 기아경영진의 사퇴서와 노조동의서를 요구하는데서 단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그러나 무엇보다도 사태해결의 핵심적 열쇠는 기아측이 갖고 있다고 본다. ○성장률 하락 실업증가 우려 수지전망도 없이 과다투자 등으로 금융부채만 9조5천억원에 이를 정도의 경영부실을 초래한 책임은 막중하다.채권단의 경영진사퇴서 요구에 특정인이 없이는 기아를 회생시킬수 없다는 기아측의 논리는 맞지 않다고 본다.최고경영자 한사람에 의해 그룹의 생사가 달려있을 정도라면 그것이 정상적이고 건실한 기업조직으로 평가받기는 어렵다. 기아를 회생시키기 위한 노력들도 많다.대그룹들이 할부금융약정을 맺어주고 기아특수강에 대한 공동경영에 나서고 있다.시민들은 기아차사주기운동도 벌였다.그러나 이같은 노력이 일어나고 있는 한편에서 감정논리나 시나리오 설 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은 사태해결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정부나 채권단은 기아를 도와주는 것이 굴복이라고 생각해서도 안되고 기아는 채권단의 요구충족이 항복문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자세에서 벗어나야 한다.정부와 채권단·기아는 지금 기아사태의 해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경제회생의 해법을 찾는다는 비장한 각오로 기아사태 문제에 접근해주기 바란다.
  • 현대·대우·삼성·LG/재계 4룡 기아인수 물밑 신경전 가열

    ◎현대­지분 18% 보유설속 경영진 잇단 대책회의/대우­상용차부문 보강위해 현대측과 공조 추진/삼성­“여력 없다” 발뺌하며 내부 인수 검토 작업/LG­연 88억상당 부품납품… 전략적 제휴설 돌아 채권금융단의 경영진 퇴진요구에 대한 기아그룹의 거부 등으로 기아자동차의 조기 제3자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부도유예기간을 2개월보다 앞당긴뒤 경영평가를 거쳐 매각하는 수순을 밝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정부도 기아의 제3자 인수를 내심 바라고 있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매각대상인 기아특수강을 현대와 대우가 기아와 함께 공동경영키로 함으로써 기아사태가 새 국면을 맞고 있다.공동 경영이라는 전략적 제휴는 채권단의 강도높은 요구에 대한 기아의 새로운 ‘회생시도’로 해석되며 삼성을 견제하기 위한 자동차 3사의 자구책으로도 보인다.경우에 따라 현대와 대우의 기아차 공동인수 가능성도 강하게 시사해주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기아자동차의 3자 인수에 대비,대그룹들의 신경전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현대 삼성 대우 LG그룹 등은 표면적으로는 부인하고 있지만 기아자동차의 인수·합병(M&A)를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현대그룹=현대의 기아자동차 공식 지분은 현대해상화재보험과 현대증권이 갖고 있는 1.85%이지만 실제로는 한국생명 등 관계사를 통해 10%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다.18%를 갖고 있다는 설도 있다.현대자동차는 30일과 31일 정세영 명예회장과 박병재 사장 주재로 회의를 갖고 기아 매각처리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현대는 삼성이 기아를 인수할 경우 단시일에 거대 자동차회사로 발돋움,현대를 위협하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현대가 기아를 인수하면 지난해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10대 자동차회사에 진입하게 된다.이럴 경우 현대가 자동차시장의 70%를 점유하는 ‘공룡기업’이 되는데 현대측은 미국GM의 예를 들며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6개 자동차부문으로 나누어 경영하고 있는 GM과 같이 기아를 독립사업부문으로 운영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대우=대우는 현대와 비슷한 처지다.삼성이 기아를 인수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현대와공감대를 갖고 있다.3자 인수가 결정될 경우 현대와 대우가 연대,삼성에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대우는 상용차 부문이 미약하므로 아시아자동차를 합병하고 현대는 기아자동차를 가져가는 식으로 타협이 이루어질 공산도 있다.기아자동차의 M&A가 구체화될 때 현대와 대우가 우호세력으로 합작할 수 있다는 얘기다. ◇삼성=삼성그룹 임경춘 부회장이 “기아를 인수할 여력이 없다”고 밝혔음에도 가장 유력한 인수업체로 거론되고 있다.내부적으론 인수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삼성은 6.08%의 기아자동차 지분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10%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자동차 산업의 균형잡힌 구조조정의 방안으로 삼성이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기아의 생산시설을 그대로 활용하는게 효율적이라는 논리를 내세운다. ◇LG=정부의 실무자에게서 기아 인수의 의향이 없느냐는 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공식적으로는 기아 인수에 나설 뜻이 없다는 입장.기아와의 전략적제휴설까지 나도는 LG는 기아그룹에 연간 88억원 어치의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고 러시아 지역에서 한해 3천대 가량의 승용차를 LG상사를 통해 대리 판매하고 있다.구본무회장도 자동차산업 진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포드=기아자동차의 해외제휴선으로 기아의 최대주주이기도 한 포드는 한 임원이 최근 내한해 기아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과 접촉,지분매각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아자동차와 포드는 합작계약 당시 포드가 기아자동차 지분을 처분할 경우 반드시 기아에 의향을 타진해 3개월 내에 기아측이 이를 인수하도록 하고 기아가 이 기간을 넘길 경우 제3의 기업에 매각할 수 있게 했다.자회사인 일본 마쓰다와 함께 16.91%를 보유하고 있는 포드는 경쟁사인 현대보다 삼성측에 지분을 넘기는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기아차 사주기(외언내언)

    ‘진로’가 위기라니까 다음날로 ‘진로소주’ 판매가 급등했다.“진로를 살려주자!”며 자기 간도 돌아보지 않고 열심히 마셔주는 주당들의 의협심이 진로소주의 판매고를 급등시켰다.하기야 우리 주당들에게 ‘진로소주’는 각별한 의미가 있기도 했다.우리 살림이 지금처럼 ‘호화’스럽지 못했을때 소주는 우리의 애환을 달래주는 ‘국민적 술’이었고 그 소주를 대표하는 것은 진로소주 ‘두꺼비’였다.“마신다”기보다는 “깐다”고 해야 어울리던 친구같던 ‘두꺼비’가 빈사의 지경에 있다니 주당들이 어떻게 의리를 발휘하지 않겠는가. 이번에는 그런 심성이 자동차에서도 발동했나 보다.‘기아’가 어렵다니까 기아자동차를 팔아주기 위해 며칠사이에 몇달 팔 물량이 동이 날 만큼 예약이 쇄도했다고 한다.물론 특별한 유혹요인이 있기는 했다.가격을 30%쯤 대폭 내려서 파는 것이므로 차를 한대 가지려던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도랑치고 가재잡는”효과가 있기도 한 것이다. 그러나 기아차를 앞다퉈 사주는 것이 “대폭할인에 대한 매력”때문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우리 모두에게는 ‘기아’만한 기업이 어려움에 처해서 소생을 못하게 된다는 일이 너무 가슴아프다.숱한 어려움을 겪고 우리와 함께 성장해온 기업이 쓰러지는 것은 흡사 우리 스스로가 쓰러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그러나 그런 감성적 요인만으로 ‘사주기’에는 자동차란 너무 단가가 크다.소주 한병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일이다. 중소형차라도 소비자에게는 몇년을 별러야 하는 큰 구매행위다.품질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그렇게 선뜻 몰려들수는 없는 일이다.또 장래를 기약할 수 없는 기업이라면 더욱 그럴수 없다.자동차에 있어 애프터서비스는 품질 자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이 자동차가 그렇게 ‘불티나듯’ 팔리는 것은 기아의 소생에 대해 국민들은 확신을 지닌 것 같다. 시민운동단체들도 기아살리기운동을 벌인다.이런 국민적인 소망을 위해서라도 기아는 소생해줘야 하겠다.그래서 순동이처럼 마음이 따뜻하고 정이 깊은 우리를 위호해주어야 할 것 같다.
  • 기아차 하룻만에 한달치 팔렸다/4종 특별할인 이후

    ◎파격세일에 ‘위기돕기’ 고객심리 가세/어제 23,500여대 계약 신기록 세워 ‘한달치가 하루에 팔렸다’ 기아의 현금 만들기를 위한 특별할인판매에 기아를 살리려는 소비자들이 ‘차 사주기’로 호응,기아자동차의 판매량이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다.21일 기아자동차의 전국 영업소에서는 2만3천500여대가 계약되는 진기록을 세웠다.승용차만 2만2천800여대가 계약됐다.보통 때의 하루 계약고는 900∼1천여대.평일의 20배나 되는 대단한 계약고다.새로 나온 신차의 하루 평균 계약고도 수천대 수준으로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날 여의도 기아자동차 본사에는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폭주해 전화가 한동안 불통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영업소에도 “기아차를 사겠다”는 고객들의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서울 마포영업소의 경우 평일에는 하루 3∼4대를 계약했으나 이날 50여대를 계약했다.영업소 관계자는 “계약 내용을 컴퓨터에 입력을 다 못할 정도”라고 말했다. 기아차의 주문 폭주는 크레도스 세피아 아벨라 스포티지 등 4종의 차량을 29.9%나 되는 할인율로 특별할인 판매하고 있는 영향이 크다.고객들로서는 자동차를 구입할 최대의 호기를 맞은 셈이다.계약 폭주에는 경영 위기에 처한 기아그룹을 돕자는 인식도 작용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기아는 금융단회의가 열리는 30일까지 어떻게든 자금을 최대한 확보,경영난을 넘겨야할 입장이다.기아는 이달말까지 계속될 할인판매에서 3만2천여대의 재고를 모두 판매할 경우 총2천8백억원을,이달 전체로는 4만2천대 판매에 매출액 4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이 추세대로라면 재고는 22일안에 바닥날 전망이다.
  • 기아차 부도유예후 더 잘팔려/동정여론 확산·사원 판촉노력 힘입어

    ◎종전보다 하루 계약 100대 이상 증가 기아그룹에 대한 부도유예 조치 이후 기아차 판매량이 오히려 늘고 있다.20일 기아그룹에 따르면 부도유예협약이 적용된 지난 15일 이후 기아자동차의 하루평균 계약대수가 1천200대 수준으로 종전보다 100대 이상 늘었다.이달들어 19일까지의 판매실적도 승용차 9천449대,상용차 6천630대 등 총 1만6천79대로 지난 달보다 13% 증가했다.특히 부도유예 조치가 내려진 15일은 1천259대로 하루 계약 대수로는 기아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부도유예 조치에도 불구하고 기아차가 많이 팔리는 것은 재벌기업과는 달리 소유와 분산이 잘 된 국민기업이기 때문에 기아를 살려야 한다는 동정 여론이 국민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실제로 기아그룹 본사와 기아자동차에는 부도유예 조치 이후 매일 수백통의 격려 전화와 팩스가 들어오고 있다.또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사원들의 판촉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기아는 크레도스 등 4개 차종을 현금으로 살 경우 판매가의 30%를 할인해주고 36개월 무이자로 살 때도 50만원을 더 깎아주고 있다.한편 유영걸 기아자동차판매 사장은 출혈경쟁을 자제하기 위해 경쟁사에 8월부터 무이자 할부판매를 중단할 것을 제의했다.
  • 강만수 재경원차관 ‘기아대책’ 일문일답

    ◎“매출대금 정상유입… 곧 자금사정 호전”/인니 국민차사업 주거래은행 중심 보증 가능/지금은 3자인수 거론보다 자구노력 더 중요 정부는 19일 과천 제2종합청사에서 강만수 재정경제원차관 주재로 통산산업부차관 국세청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관련 실무대책위원회’를 가졌다.정부는 기아의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회의였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기아를 구제하기 위한 범 정부차원의 대책회의로 볼 수 있다.‘개별기업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겠다’는 당초 정부방침에 어긋나서 그랬는 지 정부는 여러차례 “기아 문제는 채권은행단과 기아가 협의해 풀 사항”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정부는 기아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 등 각종 대책을 내놓음으로써 사실상 기아 살리기에 나섰다.다음은 강차관과의 일문일답이다. ­기아가 회생할 가능성이 있는가. ▲한보와 다르다.한보는 공장을 짓다가 쓰러졌지만 기아는 매출대금이 정상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문제는 은행과 종금사의 자금회수이다.그렇지만 부도유예협약 적용으로 대금상환은 중단되고 자금은정상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돌출변수가 없는 한 기아의 자금사정은 호전될 것이다. ­기아를 살리겠다는 뜻인가. ▲부도유예협약 자체가 회생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정한다.살릴 가능성이 없다면 협약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 협약의 전제다. ­은행에 대한 한은의 특융 지원은. ▲금융기관의 대외 신인도와 금융질서의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특융 이전에 금융기관의 자구노력이 있어야 하겠지만 필요하다면 단기자금을 비롯한 각종 지원을 하겠다. ­특융도 포함되나. ▲물론 포함된다.그러나 지금은 특융이 필요한 시기는 아니다.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저촉되지 않는가. ▲특정기업에 지원한다는 측면에서는 저촉될 수도 있다. ­기아의 인도네시아 국민차 사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은. ▲필요할 경우 주거래 은행이 중심이 돼 보증을 설 수 있다.그러나 정부가 보증설 필요는 없다.다만 산업은행이 국책은행인 만큼 산업은행의 보증으로 충분하다고 본다. ­포철의 원자재 공급중단문제는. ▲원자재 공급을 중단한 적이 없다.실무자 선에서 논의되던 사항이지 임원회의 결정사항은 아니었다.미수금이 많기 때문에 원자재를 계속 공급해야 하느냐를 놓고 기아측과 논의했을 뿐이다.기아가 먼저 말하고 나선 것은 스스로 발등을 찍는 일이다.기아는 140개 나라와 거래하고 있으며 전세계에 기아차 딜러가 4천명이나 된다. ­앞으로 원자재 공급은. ▲기아가 포철에 기존 미수금을 8월 초까지 갚겠다는 각서를 쓰고 원자재 공급에 합의했다.꼭 현금으로 준다고는 하지 않았다.15일 현재 기아에 대한 포철의 미수금은 119억원이다.앞으로 발생할 미수금에 대한 각서는 아니다. ­기아의 제3자 인수 문제는. ▲거론할 단계가 아니다.부도유예협약에 법정관리나 제 3자인수가 명시돼 있어 그러는 모양인데 지금은 자구노력이 중요한 때다.팔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제3자가 인수할 수 있는가.주거래 은행이 결정할 사항이다. ­김선홍회장 체제가 유지되나. ▲정부가 관여할 사항이 아니다.이 역시 주거래은행이 기아의 자구노력을 지켜보고 결정할 문제이다. ­기아의 매출대금 수입은. ▲매달 5천억원 정도다.무리한 자금회수만 없다면 인건비와 물품대금을 충분히 갚을수 있다고 본다.
  • 네티즌 “기아 힘내라”/“굴하지 말고 고난 극복하세요”

    ◎천리안·하이텔 격려의 글 ‘봇물’ ‘기아 힘내라’ 기아그룹이 위기에 처하자 하이텔 천리안 등 PC통신에는 기아의 경영위기를 안타까워하면서 가일층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목소리들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의 자동차 구조조정보고서 파문때 삼성의 입장과 기존업계 입장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팽팽히 맞섰던 것과 대조적으로 네티즌들은 이번에 “하루 빨리 기아가 살아나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아자동차 천리안 홈페이지에 메일을 띄운 AM5HOK는 “절대 굴하지 마세요.계속 힘차게 고난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습니다.얼른 정상화돼야 2년후에 스포티지 그랜드를 사려는 계획이 성사됩니다”라며 기아의 회생을 기원했다.천리안 차사랑동호회에는 “약간의 문제가 없는 회사가 있던가,문제가 없는 사람이 있던가,모두가 기아 회생에 동참해야 한다“(CHO69307) “기아는 골리앗 현대와의 대결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았다.기아차를 사주자”(CIFC1351) 라는 등의 글이 떴다. YSHONG69는 “현대 기아 대우 3사의 균형을 이루기위해서라도 기아가 망하면 안된다”고 했다.하이텔의 자동차전문 동호회인 달구지동호회에는 주로 자동차 구조조정 파문을 촉발한 삼성측을 비난하는 네티즌이 많았다.
  • 현대·대우·기아차 시정령/공정위

    ◎“협력사에 자사제품 판매 등 강요”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현대,대우,기아 등 완성차 업체들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협력업체들에게 자사 자동차 판매를 강요하거나 납품대금을 부당하게 깎아온 사실을 적발,시정명령과 함께 법위반 사실을 일간지에 공표토록 했다. 3개 완성차 업체들은 협력업체의 생산비가 절감됐다는 이유로 납품대금을 7개월간 소급해 협력업체당 평균 1천만원에서 많게는 3억원을 지급하지 않았다.현대차는 1개 협력업체에 연평균 자동차 6대의 판매목표를 할당했으며 기아차는 협력업체의 전년도 판매량에 따라 거래규모를 확대할지 여부 등을 결정했다.
  • 기아차판매 부회장 도재영씨/사장 유영걸씨

    기아그룹은 2일 발족하는 기아자동차판매(주) 대표이사 부회장에 도재영 기아자동차서비스 부회장을,대표이사 사장에 유영걸 기아자동차서비스 사장을 발령하고 기아자동차 영업본부 임원 23명을 이 회사로 전보했다.
  • 연길서 기아차간부 피살/박병현 「AS공장」 사장

    ◎괴한 2명에게 독침모양 흉기 찔려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기아자동차AS공장의 박병현 사장(54)이 16일 하오 괴한 2명으로부터 테러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주중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박사장은 이날 하오 5시30분께 연길시 조양거리 204호 기아공장 건물 앞길에서 2명의 괴한에게 독침으로 보이는 볼펜 모양의 흉기에 옆구리를 찔린 후 쓰러져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졌다. 박사장은 한국에서 온 손님 2명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공장을 나오다가 공장건물에서 5m 가량 떨어진 곳에서 변을 당했다. 연길시 공안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박씨 가족이 연길에 도착하는대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사장은 충청지역 영업본부장을 지내다 1년전 연길공장장으로 부임했으며 기아AS공장은 한국인 2명,중국인 8명 등 모두 10명의 직원이 자동차관련 기술훈련과 현지에 있는 기아자동차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기아차·한중 노조/임·단협 완전타결

    【광명·창원=조덕현·강원식 기자】 한국과학기술노동조합 산하 16개노조가 2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키로 한 가운데 창원공단내 민노총 산하 10개사가 오는 5일 하루동안 연대파업을 결의했다. 과기노조는 1일 교섭에 진전이 없는 과기처와 건설교통부 산하 16개 출연기관 조합원들이 2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중공업 노조(위원장 김창근)도 이날 상오 전체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고 회사측과의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55.3%인 1천7백46명 찬성으로 올해 임단협을 최종 마무리했다.
  • 인니 월드랠리/현대·기아차 “3관왕”

    ◎현대­아반떼 1.8로 F2부문서 쾌거/기아­세피아 1.8­1.6 비개조부문 석권 인도네시아의 메단시에서 지난 10∼12일 열린 96 월드 랠리챔피언십에서 한국차가 6개부문중 3개부문의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국제자동차연맹 공인 세계선수권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현대자동차는 개조 2륜 터보미장착 부문(F2)에 아반떼 1.8을 출전시켜 우승을 차지했다.현대자동차는 세계 랠리 F2부문에서 국내업체가 우승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세피아 1.8과 1.6이 출전,각각 비개조차량 2천cc이하와 비개조차량 1천6백cc이하 등 2개부문에서 우승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메단시를 출발,총연장 1천3백㎞를 달려 우승자를 가리는 이번 랠리에는 비개조차량 3개 부문에 32개팀,개조차량 3개부문에 30개팀 등 모두 62개팀이 참가했다.〈김병헌 기자〉
  • LG·기아/밀월관계 관심집중/회장 회동설…그룹합병 성급한 전망도

    ◎상대제품 사용에서 PCS·TRS까지 협조/LG증권,기아주 매집… “경영권 측면보호” 시각 기아그룹은 삼성의 기아자동차 주식매집 사건 이후 전화기를 삼성제품에서 LG제품으로 바꿨다.LG그룹도 요즘 계열사의 업무용차량을 기아차로 바꿔나가고 있다. 기아와 LG와의 관계가 「작은 데」서 「큰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들이다.시간이 지날수록 두그룹의 관계는 깊숙해지고 있다.구본무 회장과 김선홍 기아회장의 회동설도 나돈다. 두그룹 모두 사안별 제휴일뿐이라며 애써 의무부여를 꺼리지만 급속히 가까워지고 있는 것을 부인하지는 않고 있다.「그룹 대연합」이라는 전대미문의 성급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기아와 LG의 밀착관계는 구 LG그룹 회장의 지난해 10월 발언 이후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구회장은 당시 『모 자동차회사를 인수하고 싶지만 지금은 짝사랑 단계』라고 말했다.모자동차회사는 물론 기아자동차다.이 발언이 보도되자 기아쪽에서 발끈했지만 두그룹의 우호적 관계는 변함이 없다. LG와 기아는 자동차 전자부품 등 전장품 개발을 함께 하고있다.기아그룹이 LG의 PCS컨소시엄에 참여했고 기아그룹은 최근 숙원사업인 주파수공용통신(TRS) 컨소시엄에 LG를 참여시켰다. 지난 2월에는 LG상사가 기아의 러시아지역 자동차 독점판매계약을 맺었다.영국에서 발행되는 8천만달러짜리 전환사채(CB)의 한국측 주간사 역시 LG증권이다. 증시에서는 지난 18일 이후 LG증권이 기아자동차주식 43만주를 집중 매수했다.전체 발행주식(7천5백만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지만 LG그룹의 매집이라는 점에서 시사적이다.주식투자 수익만이 아닌 기아의 경영권을 측면보호하기 위한 배려로 보인다. 양그룹 관계자들은 『각사의 필요에 따라 사안별로 협력할 뿐 다른 뜻은 없다』고 강조한다.그러나 기아와 LG가 대연합을 이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재계의 시각이다.삼성 등 여타그룹에 알레르기반응을 보이는 기아,자동차산업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LG가 서로 마음이 맞아 「기업합병」이 아닌 「그룹합병」을 시도할 수도 있다는 추측도 그래서 나온다. 전장품을 기아에 납품하고 업무용차를 사주고…서로돕고 돕는 두 그룹의 업무제휴가 사안별 제휴든 그룹차원의 것이든 긍정적인 시각이 많다.〈권혁찬 기자〉
  • 크레도스/“편하고 조용한 차”… 자존심 건 “야심작”

    ◎동급 최초 트랙션컨트롤 시스템 장착… 안전 최선/넓은 실내 공간 “새바람”… 수출전략 차종으로 육성 「6백96억원의 적자」「승용차판매 3위 추락」 지난 94년은 기아자동차에게는 「지옥의 한해」였다.동아자동차(현 쌍용자동차)와의 기업합병까지 거론되던 지난 80년 이후 최대의 위기였다.그런 기아에게 희망을 불어넣은 차가 바로 크레도스다. 콩코드 후속모델인 크레도스의 개발명은 G카.동급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중형차시장을 석권하고 수출전략차종으로 육성하겠다는 기아의 야심작이다. 크레도스는 계약 첫날 4천3백29대의 계약실적을 올려 국내 하루 계약실적 신기록을 세우며 중형차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개발에 참여했던 관계자는 『기아차가 성능은 우수하지만 마무리가 투박하다는 그동안의 고정관념을 없애기 위해 「편하고 조용한 차」라는 테마에 신기술을 접목한 차』라고 설명했다.도요타의 캄리,혼다 어코드 등 세계 시장을 휩쓴 중형차들을 대상으로 벤치마킹 기법을 사용,잘 팔리는 차의 좋은 점만 참고했다. 외양은 럭비공 같은 타원이 감싸주는 모양으로 차체를 둥글게 하는 라운딩 기법을 살려 최근의 유행을 따르면서 실내공간을 크게 확보한 게 특징이다.실제로 쏘나타Ⅲ 뉴프린스 등 경쟁차종보다 실내가 가장 넓다. 성능면에서도 뛰어나다고 기아 관계자들은 말한다.기아는 조종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영국 로터스사의 최고 기술진을 불러들여 속도감응식 파워스티어링을 채택했다.중형차 최초로 트랙션컨트롤시스템을 장착하고도 있다. 기아는 크레도스를 「한국차의 자존심」이라고 주장한다.세피아 스포티지에 이어 독자기술로 만든 세번째 고유모델이라는 사실과 뛰어난 성능,30여건의 특허에 3백17건의 실용신안을 포함한 신기술이 적용된 점을 「자존심」의 근거로 내세운다. 기아는 크레도스의 안전성을 보강하기 위해 대당 1억원인 시험차 1백30대를 충돌테스트장에서 부쉈다.개발기간은 4년5개월,개발비용은 5천1백억원이 들었다.기아측은 그동안의 중형차시장 부진 만회,회사수익 개선,직원들의 사기앙양 등 모든 것을 크레도스에 걸었다고 말한다.
  • 현대,기아자 지분 9.8% 확보

    ◎국내 제2주주 부사에 사전교감 추측 현대그룹이 기아자동차의 지분 9.81%(7백40여만주)를 확보,국내 제2주주로 부상했다.삼성에 이어 현대까지 기아자동차의 대주주로 등장함으로써 경영권을 둘러싼 역학관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기아자동차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현대증권과 관계사인 강원은행,사실상 특수관계인 한국생명 등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 기아자동차 주식을 장내에서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현대그룹은 해외제휴선(23.2%)을 제외하고 우리사주조합(11.2%)에 이어 국내 2대 주주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계열사로는 현대증권 80만주가 가장 많다. 현대그룹의 기아차 매집 배경에 대해 기아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어느 회사나 10%까지는 기아자동차 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여 현대와 기아 양사간에 사전 교감이 있던 것으로 추측된다.
  • 대우·기아차 판매 급증/현대 11월 점유율 46%

    대우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적극적인 판매활동으로 현대가 압도적인 우위를 지키던 승용차시장의 판도가 크게 달라졌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간의 승용차 내수판매는 모두 9만2천9백55대로 전달에 비해 2.0%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대우자동차는 모두 2만4천4백61대를 판매해 전달보다 41.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기아자동차도 11월중 2만5천7백55대의 승용차를 판매,전달 대비 7.2%의 증가를 기록했으나 현대자동차의 판매는 4만2천7백39대로 전달과 비교 오히려 14.2%가 줄었다. 지난달의 업체별 승용차시장 점유율은 현대가 올들어 가장 낮은 46.0%를 차지한 반면 대우는 올들어 가장 높은 26.3%를 기록했으며 기아는 27.7%의 점유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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