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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H 회생노력 결실 거둘까

    정몽헌(鄭夢憲·MH)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이 침몰위기에 놓인 현대건설을 살리기 위해 진두지휘에 나섰다. 정회장은 2일 저녁 귀국 이후 지금까지 줄곧 계열사 사장단회의를소집해오고 있으며,정부·채권단과의 물밑접촉에도 직접 나섰다.일요일인 5일에도 출근해 수습대책을 논의했다.문제는 정부·채권단이 요구하는 감자(減資)와 출자전환 등을 MH가 어떻게 피해나갈 수 있느냐다. ◆달라진 MH 정회장의 행보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일선 경영에서 물러났으니 할 말이 없다’며 뒷짐지고 있던 자세와 딴판이다.MH의 이같은 일련의 움직임에 현대건설 내부에서는 다소 들뜬 분위기다.이 때문에 MH가 정몽준(鄭夢準) 현대중공업 고문 등 정씨 일가의협조를 얻어 해법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기탈출로 이어질까 그러나 정회장의 이같은 회생노력이 결실을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연말까지 8,000억원이 넘는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는 회의적인시각이 많기 때문이다.이번주 상환해야 할 자금만도 BW(신주인수권부사채) 900억원 등 1,000억원이 넘는다. MH의 위기탈출에 가장 큰 변수는 정부·채권단의 속내다.정부·채권단은 줄곧 감자·출자전환을 통한 경영권 박탈을 무기로 MH를 압박해들어오고 있다.정부·채권단이 자구책 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압박용인지,진정 감자·출자전환을 통해 경영권을 빼앗으려고 하는지가 MH로서는 고민이다. ◆형제들 지원할까 현대 한 관계자는 “정회장이 정몽준 현대중공업고문과 정상영(鄭相永) KCC회장,정세영(鄭世永) 현대산업개발 회장에게 도움을 청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맏형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회장은 “현대건설 지원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4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기아차 자사주 8,000만주 매입 소각

    현대자동차 그룹의 주가관리가 오는 6일 기아차 자사주 매입 및 소각작업을 시작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기아자동차는 지난 4일 임시주총에서 6일부터 2001년 말까지 자사주 8,000만주를 매입해 소각키로결의했다.소각이 결의된 8,000만주는 총 발행주식의 17.8%로,시중에유통되는 물량의 50∼60%에 해당돼 소각물량으로는 국내 최대다.자본금은 2조2,473억원에서 1조8,473억으로 줄어든다. 주병철기자
  • 외국인 선호종목 승부 걸어볼만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됐다. 지난 8월31일 이후 거의 두달동안 순매도를 지속해오던 외국인들이지난 주 5일동안 3,16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다.다시 매수주체로 지수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낼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과 달리 전문가들은 추세전환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미국 경제 연착륙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 제기되고 있고 반도체 경기논란이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외국인들의 태도가 갑자기 변했다고 보기는어렵기 때문이다.다만 포트폴리오 구성차원에서 기술주에 대한 비중은 줄이는 반면 경기방어주에 대한 비중을 늘리고 있는 점이 변화중하나라고 말한다. ■외국인 보유비중 증가 종목은 외국인 순매도 기간중 나타난 변화는삼성전자 SK텔레콤 등 대형주에서 중저가우량주(옐로우칩)로 매수종목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대우증권이 지난 9월1일과 11월2일 종목별 외국인 보유주수를 비교한 결과 이 기간중 외국인들 보유주식수가 증가한 종목은 동양물산삼성공조 기아차 포항제철 고려아연 순이다.특히 동양물산의 보유비중은 이 기간중 2,590배나 증가,눈길을 끌었다. ■선호종목 바뀐 것인가 대우증권 투자정보팀 고태봉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순매수한 중소형주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재무구조가 우수한것들”이라면서 “미국 시장에서도 경기방어주 성격을 가진 종목들로매기가 몰리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했다. 현대증권 투자전략팀 한동욱연구원은 “미국 경제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현재 외국인들의 매수 논리는 외부 변수 영향을 덜받는 경기방어주인 것 같다”면서 최근 외국인들의 투자방향을 세갈래로 분석했다.금융권 구조조정과 관련된 국민은행 주택은행 등 ‘우량금융주’와 전기초자 대덕GDS 등 ‘중소형 우량주’,대한항공 삼성SDI 등 경기관련 중저가 대형주라는 것.특히 경기관련주는 최근 공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망 고 연구원은 “외국인 매수강도가 강해진 종목들은 온갖 악재에도 견디는 내성을 검증받은 종목들로 보인다”면서 “상승이 본격화될때 강한 매수세를 동반,상승여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으로 지수가 상승할 경우외국인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물량을내놓는다면 추가 하락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그러나 전문가들은“대형주들은 선물과 관련,투기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으나 중소형주들은 상대적으로 선물의 영향을 덜 받는 종목”이라며 구조조정이후지수 상승시 관심을 두고 지켜보라고 조언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현대 오후들어 ‘회생’ 소식에 “휴”

    부도위기로 내몰렸던 현대건설이 2일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귀국으로 다소 활기를 되찾았다.2일 오전까지만 해도 현대건설과 현대그룹은 정부와 채권단의 중대 결정 임박에 촉각을 세우는등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으나, 오후들면서 정부·채권단이 회생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란 소식이 알려진데다 정 회장이 귀국하자 한숨을 돌렸다.정주영(鄭周永) 전 명예회장 등 정씨 일가들도 안도하는분위기였다. ■한숨돌린 현대건설 현대 내부에서는 정 회장이 돌아온 만큼 어떤형태로든 현대건설을 둘러싼 문제점을 해소해 더 이상 현대건설이 도마 위에 오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었다.그러면서도 경영진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루종일 정부와 채권단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현대상선 등 계열사 사장단도 이날 아침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한달여만에 귀국한 정 회장은 김포공항에서 기자들의 잇단 질문에작심한 듯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밝혀 채권단측과의 물밑 접촉에서 모종의 해법이 나오지 않았느냐는 해석을낳게 했다. ■정씨 일가는 각양각색? 계열분리로 MH를 도와 줄 수 없다고 이미밝힌 정몽구(鄭夢九·MK) 현대·기아차총괄 회장측은 “MH가 현대건설을 위기에서 구해내야 하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보였다.그러면서도 현대건설이 유동성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농협 소유의 양재동사옥을 매입,연말쯤 이전하려는 계획이 자칫 오해받지 않을까 우려했다. 정몽준(鄭夢準·MJ) 현대중공업 고문은 현대건설이 소유한 현대중공업 지분(6.93%)을 매입하면서 할만큼 했다는 입장이다. MH의 숙부인 정순영(鄭順永) 성우그룹 명예회장,정세영(鄭世永)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정상영(鄭相永)KCC 명예회장은 지난 1일 시내 모처에서 모임을 갖는 등 대책을 숙의했으나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고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병철 김성곤기자 bcjoo@
  • 현대·기아차 부회장 朴炳載씨

    현대·기아자동차는 박병재(朴炳載·58) 자문역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 부회장은 정몽구(鄭夢九) 회장을 도와 생산·판매·품질 부문에서 양사의 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전해졌다.
  • MH 울고 MK 웃다

    현대 그룹 상장사들의 주가가 10월 이후 계열별로 차별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10월 들어 불거진 미국 AIG그룹을 대상으로 한 현대투신의 외자유치난항, 현대건설의 자금난 등 현대그룹 관련 악재들은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 됐다.하지만 시장에서는 현대 관련 문제들을 그룹 전체가 아닌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이사회회장,즉 MH계열 문제로 좁혀가고있는 양상이다. MH계열사 주가는 대부분 한달동안 40∼50% 하락했다.현대건설 주가는 10월2일 2,120원에서 11월1일 1,175원으로 44%나 떨어졌다.현대전자도 같은 기간동안 1만5,400원에서 7,220원으로,현대증권은 9,640원에서 5,680원으로 각각 53%와 41% 떨어졌다. 반면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 총괄회장(MK)계열사인 현대차는 10월2일과 11월1일 주가가 1만3,900원으로 변동이 없다.기아차는 5,860원에서 6,700원으로 오히려 14% 올랐고 한국프랜지도 5,900원에서 6,000원으로 100원 올랐다.현대정공은 4,930원에서 3,750원으로 24% 떨어졌지만 MK계열사들보다 낙폭은 작다.정몽준(鄭夢準) 현대중공업 고문의 계열사인 중공업 주가도 1만9,500원에서 1만9,850원으로 별 차이가 없다. 동원경제연구소 정훈석 연구원은 “그동안 정부는 재벌개혁과 한국경제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현대그룹의 계열분리에 초점을 맞춰왔다”면서 “이번 현대건설 사태를 계기로 시장에서는 계열간 연결고리가 끊어진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정몽구회장, 美 자동차산업 공헌상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 총괄회장이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경영인으로서의 능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이 수여하는 올해의 ‘자동차산업 공헌상’을 받게 됐다. 정 회장의 ‘자동차산업 공헌상’ 수상은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며 동양인으로는 98년 일본 혼다자동차의 히로유키 요시노 사장에 이어 두번째다. 정 회장의 수상에는 미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판매의 급성장과기아차 조기 정상화 및 흑자경영 실현이 높게 평가됐다고 현대차측은밝혔다. 1939년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 지도자들이 뉴욕에서 설립한미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창립 이듬 해부터 지금까지 60년 동안해마다 자동차산업을 9개 전문분야로 나눠 산업발전에 기여한 인사 5∼6명을 시상해 왔다. 미 포드사의 헨리 포드 사장,크라이슬러사의 레스터 콜버트 사장,리아이아코카 사장 등이 역대 수상자들이다. 정 회장은 내년 2월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미자동차딜러협회(NADA) 연례총회에서 다른 5명의 수상자와 함께 상을 받는다. 주병철기자 bcjoo@
  • 현대 상용차공장 中설립 추진

    현대·기아자동차는 중국 서부 대개발 프로젝트에 참여,중서부 지역에 대형 상용차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총괄회장은 이날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와 제주도에서 가진 선상(船上)면담에서 이같이 방안에 대해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 회장은 “서부 대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계기로 중국 중서부지역에 대형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 합작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향후 10년간 계속될 서부개발의 사회간접자본 투자수요에 대응할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주 총리는 현대·기아차를 소개하는 비디오물을 본 뒤 현대·기아차의 생산능력과 수출량 등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현대차 관계자는 전했다. 현대차 그룹은 현지 소형차 합작공장과 그레이스 합작공장,상하이등 2곳의 현대정공(현대 모비스) 컨테이너 공장을 운영하는 등 중국내 투자액이 2억8,420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주병철기자
  • 주룽지 中총리·鄭夢九회장 22일 ‘선상면담’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 총괄회장이 방한 중인 주룽지(朱鎔基) 중국총리와 제주도 앞바다에서 선상 면담을 갖는다. 현대자동차는 21일 정 회장이 제주도를 방문한 주 총리와 22일 오전서귀포 앞바다 특별유람선에서 만나 현대·기아차와 현대정공의 중국진출 확대 등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면담은 1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며 중국측에서는 아셈에 참석하기위해 내한한 일행 100여명이,현대측에서는 이충구(李忠九) 현대차 사장,김수중(金守中) 기아차 사장 등이 배석한다. 현대차는 현재 중국 지앙수성(江蘇省) 엔청(鹽城)에서 연산 5만대규모인 한·중 합작공장(지앙수현대기아/위에다자동차)의 생산설비를2002년까지 연산 15만대로 확대하고,단계적으로 30만대 규모로 늘리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특히 면담에서는 현대의 중국 상용차시장 진출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육철수기자 ycs@
  • 대기업 ‘안티사이트’ 잇따라 골머리

    기업들이 ‘안티(anti)사이트’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기업들은 소비자 또는 특정 이익단체 등이 인터넷상의 특정 사이트를 개설해 특정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피해사례 등을 게재하는 안티사이트의 확산이 자칫 기업의 ‘이미지 실추’로 이어지지 않을 까우려하고 있다. ◆삼성 안티사이트가 가장 많다.안티삼성,안티삼성생명,안티애니콜,안티삼성아파트,노삼성,스톱삼성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안티애니콜’은 삼성휴대폰의 한글문자 표기오류 등에대해 꼬집는 사이트로 신세대들의 접속건수가 많은 사이트 중의 하나.‘스톱삼성’사이트에는 삼성그룹의 불법세습에 대한 시민들의 고발,처벌 촉구 관련자료,토론실 등이 들어있다. 이 때문에 삼성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삼성의 반대세력들이 사이버공간을 중심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판단,구조조정본부차원에서 ‘스톱삼성’등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LG,SK 현대의 경우 ‘NO 현대’‘안티 현대’,LG는 ‘NO LG’,SK는 ‘NO SK’라는 안티사이트가 등장해 있다.제품 및 서비스,각종불만사항을 접수해 게시판에 제공하는 게 대부분이다. ‘NO LG’사이트의 경우 LG정유에서 3만원어치 주유를 했는데 카드청구서에는 이보다 더 많이 나왔다고 항의하는 내용이 있는가 하면,LG카드측에서 “연체료를 빨리 내지 않으면 집달리를 보내 차입하겠다”는 등의 ‘협박’은 너무 심한 게 아니냐는 불만도 있다. ‘NO SK’에서는 “SK텔레콤의 PC통신 서비스인 넷츠고에 가입하는데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불만을 터뜨리는 예도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안티사이트도 눈에 띈다.현대차의 경우 ‘안티 트라제’,기아차는 ‘안티 기아’가 있다.서비스 등과 관련된 불만이많다.그러나 ‘안티 트라제’는 현대차의 서비스 개선 등으로 개설자가 ‘나이스 트라제’로 개명을 검토하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현대건설 자구책 갈길이 멀다

    현대건설의 자구책 마련에 현대자동차의 계열분리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현대건설이 계열사를 통해 유가증권을 매각하고 전환사채(CB)를 발행하려는 데 대해 믿었던 현대차가 지난 9월초 계열분리 당시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사에 일체의 자금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각서를 썼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현 가능한 자구책 현대중공업은 현대건설을 돕기 위해 19일 현대건설이 보유중인 현대중공업(1,050억원)과 현대정유(560억원) 주식을매입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이라크 미수 자산 1,300억원에 대한회수문제도 이라크 정부측 인사와 어음브로커간의 마진배분율만 합의되면 곧 바로 돈이 들어올 것으로 전망돼 현대건설의 숨통을 틔워줄것으로 보인다. ◆난관은? 최대의 난관은 현대차의 태도다.현대차는 현대건설이 보유한 비상장 주식인 현대아산 지분(10%)을 매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계열분리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CB도 마찬가지.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은 현대건설이 자구책으로 발행할 800억원의 CB를인수할 계획이 없다고 잘랐다.특히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 총괄회장은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대주주와 소액주주의 권익을 보호해야 하고 시장원리를 충실히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현대건설의 CB를 인수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해외차입 또한 사정은 비슷하다.현대건설측은 정주영(鄭周永) 전 명예회장의 자동차 지분과 현대석유화학 등 현대건설이 보유한 비상장주식을 담보로 1,650억원을 끌어들이겠다고 하지만,주가가 폭락한데다 비상장 주식 자체가 매력적이지 못해 여의치 않은 형편이다. ◆대안은 없나 현대 안팎에서는 투기등급으로 전락한 현대건설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해 회사채 발행이 가능하도록 해줘야 한다고 지적한다.특히 법적 허용 범위내에서 계열사들이 적극 도와줘야 실마리를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현대家 ‘속앓이’

    현대건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면서 정몽구(鄭夢九·현대기아차 총괄회장·MK)·몽준(夢準·현대중공업 고문·MJ) 형제가 정몽헌(鄭夢憲·MH)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이 거느린 계열사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여기에는 현대의 모태이자 정주영(鄭周永) 전 명예회장의 혼이담긴 현대건설이 퇴출되는 일은 막아야 한다는 위기감도 작용하고 있다.그러나 무턱대고 도와줄 수 없는데다 이사회나 소액주주들의 반발도 무시할 수 없어 고민하고 있다. ◆속타는 MH=현대건설의 생사여부가 발등의 불이다.여기에다 1조2,000억원의 빚을 안고 있는 현대투자신탁증권를 비롯,현대증권·현대투자신탁운용 등을 모조리 미국의 보험회사인 AIG사측에 내놓아야 할판이다.MH의 야심작인 현대전자도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적자 투성이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흑자 기업들을 거느린 형(MK)이나 동생(MJ)에게 드러내놓고 도움을 청하기엔 시기적으로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지난 3월 이후 현대가 인사파동과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악화됐던 MK-MH의 관계가 예전처럼 돌아가려면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는얘기다. ◆MK·MJ의 MH 걱정=그렇다고 현대가(家)의 장자인 MK로서는 본가의모(母)기업이 무너지는 것을 방치할 수만은 없는 처지.실제로 MH에대한 MK의 우호적 분위기가 여러 곳에서 감지된다. MK측은 현대건설이 내놓은 현대아산 지분(19%) 매입을 검토 중이나,비상장주식 15% 이상을 보유하면 현대차 계열로 포함될 수 있어 난감해 하고 있다.MK측이 MH의 현대상사에 현대차 수출대행을 그대로 지속시키는 것도 지원 방법의 하나다. MJ측도 적극적이다.지난 17일 김윤규(金潤圭) 현대건설 사장이 MJ를 만나 건설의 어려움을 토로했다.MJ는 이에 전적으로 동감한 것으로전해졌다.현대중공업이 현대건설 보유의 현대중공업 주식을 합당한가격에 인수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 중인 것도 MJ의 MH돕기의 일환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이 현대전자·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2,400억원 규모의 빚보증 소송도 MH측이 소액주주와 이사회 등이 수용할 만한 조건을 내놓으면 무리하게 끌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내부의 시각=MK·MJ가 MH를 도울수 있는 길은 많다.현대건설이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부동산 등을 매입해주는 것도 한 방법.그러나 MK·MJ의 적극적인 도움을 얻어내려면 먼저 MH의 관계개선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시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형과 동생의 우호적 신호에 여전히 미온적인 MH가 마음을 바꿔야 문제가 쉽게풀릴 것이란 얘기다. 주병철기자 bcjoo@
  • 대우차 ‘인사태풍’ 예고

    채권단이 대우자동차 새 경영진을 추천함에 따라 대우차 사태가 새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오는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종대(李鍾大) 신임 회장 등경영진이 정식으로 임명되면 채권단으로부터 받은 ‘특명’에 따라대규모 인사태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구조조정 급물살=신임 경영진들이 기아차 매각경험을 갖고 있어 구조조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다.대우차 임원 135명과 대우자판 임원 25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사표가 수리된 임원은 정주호(鄭周浩),김신정(金信政) 대우차 사장과 박성학(朴性學) 대우자판 사장 등 3명이다. 따라서 경영진은 채권단과 협의를 통해 사표 수리대상 선별작업에들어간다.이영국(李泳國) 상무가 사장으로 기용된 점을 감안하면 전무 이상은 물갈이 대상이라는 분석이다. 인사가 끝나면 임금 삭감과 원가구조개선을 골자로 채권단과 협의중인 고강도 자구책이 뒤따를 전망이다. ◆대우자판 위상 위축될 듯=채권단은 지난 17일 대우자판 관리직협의회와 전문영업직 발전위원회 등이 박 사장의 경질에 반대함에 따라경영진 추천을 미뤘으나 18일 이동호(李東虎) 전무를 박 사장 후임으로 추천하는 등 경영진 추천을 마무리했다.특히 이종대 대우차 회장내정자가 대우자판 회장을 겸할 예정이어서 대우차와 한 배를 탈 수밖에 없게 됐다. 일부에서는 신임 경영진의 교체로 대우차가 그동안 자판에 지급해왔던 판매수수료가 대폭 삭감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주병철기자
  • 새 대우차회장 李鍾大씨

    오호근(吳浩根)씨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우자동차 회장에 이종대(李鍾大) 전 기아차 사장이 내정됐다.또 사장과 사외이사에는 이영국(李泳國) 대우차 상무와 유종렬(柳鍾烈) 전 기아차 법정관리인이 각각내정됐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7일 “13개 채권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어 새 경영진을 이같이 내정했다”고 밝혔다.신임 경영진은 대우차 주총을 거쳐 정식 임명된다.대우자동차판매 사장에는 이동호(李東虎) 대우자판 전무가 거론되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자사주 소각 得인가 失인가

    폭락장에서 자사주 소각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수 있을까. 삼성전자가 16일 자사주매입을 공시하면서 주주들이 원하면 소각할수도 있다고 말해 자사주 소각이 새로운 테마로 떠오를 지에 관심이쏠리고 있다.그러나 17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1,000원 하락,13만7,000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고 자사주 관련주인현대차·현대전자 등도 급락하는 등 맥을 못췄다. ■자사주 소각 발표기업들 주가 올들어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기업은다함이텍(구 새한정기) 현대전자 서울증권 기아자동차가 있다. 포항제철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도 소각을 전제로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지난 2,3월에 소각을 발표한 다함이텍이나 현대전자는 주가에 어느정도 반영됐지만 종합주가지수가 하락추세를 지속해온 지난 9월 소각을 발표한 서울증권과 기아자동차 주가는 하락세를 멈추지 않았다. ■매입소각 왜 하나 단기적으로는 주가안정,중장기적으로는 기업이미지 제고와 주주가치를 향상시킬수 있다.또 자사주 매입기간중에는 해당 주식의 수요가 늘어 주가가 오를수 있다. 상장주식수가 줄어들어 주당순이익(EPS)과 자본수익률(ROE)이 증가한다.기아차의 경우 공시대로 내년 1월 6,000억원을 들여 17.8%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면 EPS는 471원에서 658원으로 증가,소각하지 않을 경우 611원보다 7.7% 증가한다는 분석도 나와있다. 대주주 지분이 적은 경우 소각을 통해 지분율을 높임으로써 경영권방어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삼성전자의 경우 외국인 지분은 53%에 육박하나 대주주 지분은 26%에 불과,경영권방어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여기에 주가관리가 경영진을 평가하는 주요 항목으로 떠오르면서 하락장에서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가관리는 경영자 입장에서 필요불가결한 것 일수 있다. 삼성증권 정우창(鄭又暢)연구원은 “미국에서는 87년 10월 블랙먼데이 당시 650개의 상장사들이 자사주소각을 잇달아 발표,시장이 안정을 찾는데 상당히 기여했다”면서 “아직 국내에서는 자사주 매입에대해 부정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익소각과 자본소각 차이점 이익소각은 이익잉여금 한도내에서만자사주를 매입소각할수 있으며 이사회 결의만으로도 가능하다.소각후주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은 변화가 없다.자본소각은 주총의 특별결의와 채권단의 동의가 필요하며 자사주 매입한도는 제한이 없다.이익소각에 비해 까다로운 편이며 자본금과 주식수가 모두 감소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식수가 감소한다는 면에서 차이는 없다.따라서소각 규모가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중요하다. ■하락장에서는 백약이 무효(?)신영증권 장득수(張得洙)부장은 “폭락장에서는 호재보다는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면서 “삼성전자나 현대전자는 반도체경기 등 해외변수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MK·MH 화해분위기 가속화

    김재수(金在洙) 현대구조조정위원장이 정몽구(鄭夢九·현대기아차총괄회장·MK)·정몽헌(鄭夢憲·현대아산이사회회장·MH)간의 화해에적극 나서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15일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형제간의 불편한 관계를 속히 청산하는 것이 현대그룹과 정주영(鄭周永) 전 명예회장의명예를 지키는 길이라 생각한다”면서 “최근 MK회장을 만나 계열분리가 됐더라도 함께 뭉쳐야 살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9월 계열분리 이후 양 진영간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가능한범위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면서 “정몽준(鄭夢準·MJ)의원도 만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자동차와 중공업이 이미 계열분리되거나 계열분리를앞두고 있지만 그룹을 위해 일정 부분 도와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제하고 “(그룹과 자동차·중공업간) 전략적 제휴 형태의 ‘느슨한연결’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예를 들어 현대종합상사가 맡고 있던 현대차의 수출부분 등은 계열이 분리된다고 해서 당장 다른 상사로 바꾸는 등의 일이 있어서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김 위원장은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현대건설이 갖고 있는 중공업 주식도 가능한 한 빨리 넘겨줄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건설이 보유중인 현대중공업 지분6.93%(527만주)를 현대중공업에 EB(교환사채)형태로 매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그는 북한 개성공단 개발과 관련한 외자유치를 위해 미국의 부동산 컨설팅그룹인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와,현대건설 자구계획과관련한 부동산 매각을 위해 자딘 등 해외 유수의 컨설팅업체와 자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
  • “현대家 뭉쳐야 산다”

    ‘뭉쳐야 산다’ 현대가(家) 정몽구(鄭夢九·현대기아차총괄회장·MK)·몽헌(夢憲·현대아산이사회회장·MH) 형제간의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이런 움직임은 지난 9월 현대자동차가 그룹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이후더욱 두드러져 현대 안팎에서는 형제간 ‘화해의 만남’도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여기에는 현대의 홍보자문사인 미국 버슨마스텔러가 최근 “현대가 유동성 위기를 조기에,완전히 벗어나려면 집안 불화를 빨리 씻어야 한다”고 조언한 것도 크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달라진 MK·MH 현대차 경영진은 소그룹 분리 직후 새로운 도약을다짐하는 차원에서 전 임직원에게 특별상여금을 지급하고 사원들의단계적인 해외연수를 추진하려 했다. 그러나 MK의 반대로 무산됐다.동생(MH)이 힘들어 하는데 형으로서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게 MK 측근들의 전언이다.MK는 직원들에게 그룹에 대한 말조심도 신신당부했다. MH도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측근을 통해 MK의 우호적인 태도에 화답했다.구조조정위원회의고위 관계자는 최근 임원회의 석상에서 “현대차가 소그룹으로 분리 됐다고 남처럼 대하거나 말을 함부로 하는일이 없도록 하라”고 부탁했다. 현대차가 현대 계열사 직원들의 차량구입시 5%를 할인해 주고,현대상선이 현대차 계열 직원들에게 금강산관광때 일정비율을 할인해 주는 종전의 제도를 그대로 유지키로 한 것도 화해무드와 무관치 않다는 시각도 있다. ■양쪽 직원들도 화기애애 최근 MH진영인 PR사업본부가 체육대회 장소로 일산의 현대차연수원을 빌려달라고 하자 현대차가 이를 흔쾌히허락했다.MH쪽은 이를 우호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양쪽 직원들의 분위기도 한결 부드러워졌다.계열분리를 놓고 신경이날카로웠을때만 하더라도 양쪽은 서로 눈길조차 마주치지 않는 등원수처럼 지냈다.그러나 최근들어서는 대립 당시 전위대 역할을 했던현대차 홍보실과 현대PR사업본부 직원들의 교류가 부쩍 잦아 졌다. ■‘왕회장’이 변수 현대 주변에서는 MK·MH가 진정 화해의 손을 잡느냐 여부는 정주영(鄭周永) 전 명예회장에게 달려 있다고 한다.‘3부자퇴진’ 선언때 부친의 뜻을 따르지 않은 MK에 대한 서운한 감정이 아직 남이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정 전 명예회장이 계동사옥 집무실에 들러 MK·MH를 불렀으나MK가 외출중이어서 ‘3부자 회동’이 불발에 그친 적도 있다.일부에서는 연로한 정 전 명예회장이 그룹의 생존을 위해 MK·MH의 화해에적극 나설 것이라는 성급한 관측도 나오고 있다.정인영(鄭仁永) 한라명예회장, 정세영(鄭世永)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등 숙부들도 형제간 화해를 위해 애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주병철기자 bcjoo@
  • 현대·기아차 첫 교환근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직원들을 잠시 맞바꿔 근무시키는 방법으로 일종의 벤치마킹을 시도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9일부터 28일까지 3주일간 현대차 210명과 기아차 142명을 3일씩 6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상대회사에 근무토록 하는 교환근무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현대차 출신이 기아차로 발령받아 근무중인 경우는 있지만 집단적으로 교환근무를 하기는 처음이다.교환근무는 본사의 기획·홍보·IR팀과 경영지원본부,재경본부 등에 근무중인 대리급 이상 부장(팀장 제외)급 이하 직원들이 대상이다. 상대회사의 동일 부서에서 견학하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져 업무처리방법 등 업무전반에 걸쳐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장점을 수용하고단점을 고치며 화합을 다지도록 했다. 주병철기자
  • 현대차 10억달러 투자…美에 조립공장 설립 추진

    [런던 연합] 현대자동차가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미국에 처음으로 조립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 총괄회장이 인터뷰를 통해 현재 연간 45만대의 자동차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현대·기아차가 연산 30만대 생산 규모의 조립공장을 미국에 세울 계획을밝혔다고 전했다.
  • 鄭夢九회장“현재론 대우車 인수계획 없다”

    [파리 주병철특파원] 파리모터쇼에 참석중인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28일(현지시간) 현재로선 대우차 인수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다임러크라이슬러 쉬렘프 회장과 대우차 문제를 논의했나 (쉬렘프회장이)일절 말하지 않았다.(대우차 인수에 관해)생각도 하지 않는것 같았다.다임러 부회장이 우리측에 대우차 인수계획이 없다는 뜻을재차 확인해 주었다고 들었다.그뒤로 그 얘기는 아예 꺼내지도 않았다. ◆현대차 역시 대우차 인수를 포기하나 우리로서는 지분 10%의 대주주인 다임러 입장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솔직히 기아차를 인수한지 1년여 밖에 안돼 대우차 인수가 버겁다.채권단에서 부채탕감 이야기도 나오지만 현재로서는 기아에 전념하는 게 급하다. ◆결국 포기한다는 것인가 그게 아니라 지금 상황에서는 참여하고 싶지 않다는 얘기다.그렇다고 현대차가 포드처럼 포기한다고 말할 수는없는 것 아니냐.정부가 고용안정과 협력업체 문제를 고심하는 상황이다. ◆1차 입찰 때만 해도 인수의지가 강했는데 조금이라도 여력이 있을때 구조조정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현재로서는 어렵다. ◆앞으로 다임러를 설득할 용의가 있나 다임러가 대주주여서 그쪽 입장을 100% 받아들여야 한다. ◆상황이 바뀌면 참여할 계획인가 현대차로서는 구조조정을 얼마나성공리에 완수하고 미래에 흑자를 내느냐가 중요한 과제여서 다른 것은 생각하기 힘들다. ◆쉬렘프 회장과 뭘 논의했나 월드카와 전주 상용차 합작문제를 얘기했다.다임러가 처음에는 전주공장을 영세업체로 봤으나 나중에는 적극 협력키로 했다.월드카는 2002년 생산을 개시,현대차와 미쓰비시,다임러가 연간 70만대를 생산키로 했다.다임러는 선진기술과 시설,관리기법을 우리측에 성의있게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bc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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