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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카니발 3세대 모델 공개

    기아차, 카니발 3세대 모델 공개

    기아자동차가 22일 9년 만에 카니발의 3세대 모델 ‘올 뉴 카니발’을 공개했다. 카니발은 1998년 1세대 모델이 나온 이후 국내 57만대, 해외 89만대 등 총 146만대가 팔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니밴이다. 올 뉴 카니발은 4열 시트가 바닥으로 숨어 들어가는 ‘팝업 싱킹 시트’가 세계 최초로 적용돼 기존 카니발보다 적재 공간이 2배 이상 커졌다. 차체의 52%에 초고장력강판이 사용돼 차체 비틀림 강성은 이전 모델보다 74%, 굽힘 강성은 42% 강화됐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m로 기존 모델보다 각각 2.5%, 1.1% 동력 성능이 향상됐다. 연비도 5.5% 향상된 리터당 11.5㎞다. 9인승과 11인승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9인승 기준 3990만~3640만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신형 카니발 공개, 6월 ‘올 뉴 카니발’ 온다…가격대 얼마나?

    신형 카니발 공개, 6월 ‘올 뉴 카니발’ 온다…가격대 얼마나?

    신형 카니발 공개, 6월 ‘올 뉴 카니발’ 온다…가격대 얼마나? 기아자동차가 카니발의 후속작 ‘올 뉴 카니발’을 9년만에 출시했다. 기아차는 22일 W서울워커힐호텔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올 뉴 카니발(프로젝트명 YP)’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회사를 대표하는 미니밴인 ‘카니발’이 9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했다. 지난 1998년 1세대 모델이후 올해 3세대 모델로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카니발’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57만대, 해외에서 89만대 등총 146만대가 팔린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이다. ‘올 뉴 카니발’은 기아차가 지난 2010년부터 프로젝트명 ‘YP’로 개발에 착수, 52개월간 총 개발비 3500억원을 투입해 완성했다. ‘올 뉴 카니발’은 전장 5115㎜, 전폭 1985㎜, 전고 1740㎜의 크기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15㎜, 전고는 40㎜ 줄였다. 축거는 3060㎜의 크기로 기존 모델 보다 40㎜를 늘렸다. 올 뉴 카니발‘에 탑재된 R2.2 E-VGT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kg.m으로 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2.5%, 1.1% 성능이 향상됐다. 연비는 11인승 자동변속기 기준 11.5㎞이다. 기아차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올 뉴 카니발·은 국내 대표 미니밴답게 동급 차량 대비 최고의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국내 대표 패밀리 미니밴의 위상을 새로워지고 다 갖춘올 뉴 카니발로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날 ’올 뉴 카니발‘을 공개함과 동시에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부산모터쇼에서 ’올 뉴 카니발‘을 일반에 최초 공개하고 6월 출시 시점에 맞춰최종 가격을 공개할 계획이다. ’올 뉴 카니발‘의 가격은 9인승 ▲럭셔리 2990~3020만원, ▲프레스티지 3250~3280만원, ▲노블레스 3610~3640만원, 11인승 ▲디럭스 2700~2730만원, ▲럭셔리 2940~2970만원, ▲프레스티지 3200~3230만원, ▲노블레스 3560~359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자동변속기 기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 뉴 카니발’, 9년만에 출시…스펙 살펴보니 “놀라워라”

    ‘올 뉴 카니발’, 9년만에 출시…스펙 살펴보니 “놀라워라”

    ‘올 뉴 카니발’, 9년만에 출시…스펙 살펴보니 “놀라워라” 기아자동차가 카니발의 후속작 ‘올 뉴 카니발’을 9년만에 출시했다. 기아차는 22일 W서울워커힐호텔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올 뉴 카니발(프로젝트명 YP)’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회사를 대표하는 미니밴인 ‘카니발’이 9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했다. 지난 1998년 1세대 모델 이후 올해 3세대 모델로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카니발’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57만대, 해외에서 89만대 등 총 146만대가 팔린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이다. ‘올 뉴 카니발’은 기아차가 지난 2010년부터 프로젝트명 ‘YP’로 개발에 착수, 52개월간 총 개발비 3500억원을 투입해 완성했다. ‘올 뉴 카니발’은 전장 5115㎜, 전폭 1985㎜, 전고 1740㎜의 크기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15㎜, 전고는 40㎜ 줄였다. 축거는 3060㎜의 크기로 기존 모델 보다 40㎜를 늘렸다. 올 뉴 카니발‘에 탑재된 R2.2 E-VGT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kg.m으로 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2.5%, 1.1% 성능이 향상됐다. 연비는 11인승 자동변속기 기준 11.5㎞이다. 기아차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올 뉴 카니발·은 국내 대표 미니밴답게 동급 차량 대비 최고의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국내 대표 패밀리 미니밴의 위상을 새로워지고 다 갖춘 올 뉴 카니발로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날 ’올 뉴 카니발‘을 공개함과 동시에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부산모터쇼에서 ’올 뉴 카니발‘을 일반에 최초 공개하고 6월 출시 시점에 맞춰 최종 가격을 공개할 계획이다. ’올 뉴 카니발‘의 가격은 9인승 ▲럭셔리 2990~3020만원, ▲프레스티지 3250~3280만원, ▲노블레스 3610~3640만원, 11인승 ▲디럭스 2700~2730만원, ▲럭셔리 2940~2970만원, ▲프레스티지 3200~3230만원, ▲노블레스 3560~359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자동변속기 기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형 카니발 8년 만에 나온다 “가격·업그레이드 사양은?”

    신형 카니발 8년 만에 나온다 “가격·업그레이드 사양은?”

    신형 카니발 8년 만에 나온다 “가격·업그레이드 사양은?” 신형 쏘렌토·카니발 3세대·그랜저 디젤 등 6월부터 국내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신차들이 쏟아진다.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중대형 세단, 디젤차 등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캠핑과 등산 등 아웃도어 시즌이 시작되면서 하반기에도 RV차량이 잇달아 출시된다. 올 하반기 가장 주목되는 신차는 국내 대표적인 미니밴인 기아 카니발의 3세대 신형 모델이다. 1988년 1세대, 2006년 2세대 모델 이후 8년 만에 나온 신모델로 22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 내·외관 디자인을 확 바꾸고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시켰다. 특히 실내공간을 넓히고 공간 활용성을 높여 최근 캠핑족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카니발에는 2.2ℓ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9인승과 11인승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8월에는 기아차의 신형 쏘렌토가 출시된다. 2002년 1세대, 2009년 2세대에 이은 3세대 모델로 첨단 신기술 탑재 등을 통해 최근 SUV 열풍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기아차의 4월 내수 판매 현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줄었는데, 이는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 출시를 앞두고 생겨난 대기 수요 때문으로 분석됐다. 9∼10월쯤에는 현대차가 AG(프로젝트명)를 선보인다. 그랜저(전장 4천910㎜)와 제네시스(4천990㎜) 중간 크기의 모델로, 부산모터쇼에서는 외관만 공개된다. 국내 수입차 시장을 장악한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에 대응하기 위한 일종의 전략 차종으로, 3.0ℓ 가솔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현대차는 3월 출시한 신형 LF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올 연말께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YF쏘나타 하이브리드 대비 연비 등의 상품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형 쏘렌토·카니발·그랜저 디젤 등 하반기 신차 쏟아져…포르쉐 등 수입차도 중소형 모델로 반격

    신형 쏘렌토·카니발·그랜저 디젤 등 하반기 신차 쏟아져…포르쉐 등 수입차도 중소형 모델로 반격

    ‘신형 쏘렌토’ ‘신형 카니발’ ‘그랜저 디젤’ 신형 쏘렌토·카니발 3세대·그랜저 디젤 등 6월부터 국내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신차들이 쏟아진다.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중대형 세단, 디젤차 등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캠핑과 등산 등 아웃도어 시즌이 시작되면서 하반기에도 RV차량이 잇달아 출시된다. 올 하반기 가장 주목되는 신차는 국내 대표적인 미니밴인 기아 카니발의 3세대 신형 모델이다. 1988년 1세대, 2006년 2세대 모델 이후 8년 만에 나온 신모델로 22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 내·외관 디자인을 확 바꾸고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시켰다. 특히 실내공간을 넓히고 공간 활용성을 높여 최근 캠핑족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카니발에는 2.2ℓ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9인승과 11인승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8월에는 기아차의 신형 쏘렌토가 출시된다. 2002년 1세대, 2009년 2세대에 이은 3세대 모델로 첨단 신기술 탑재 등을 통해 최근 SUV 열풍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기아차의 4월 내수 판매 현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줄었는데, 이는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 출시를 앞두고 생겨난 대기 수요 때문으로 분석됐다. 현대차는 이달 29일 개막하는 부산모터쇼에서 준대형 세단 모델 최초로 디젤 엔진을 탑재한 그랜저를 공개한다. 본격적인 판매는 6월부터다. 현대차는 그랜저 디젤의 경제성을 앞세워 국내 디젤차 시장을 주도하는 수입차 디젤 모델에 맞불을 놓는다는 전략이다. 쏘렌토와 싼타페 등에 탑재돼 경쟁력을 입증받은 2.2ℓ R엔진이 탑재된다. 9∼10월쯤에는 현대차 AG(프로젝트명)가 선보인다. 그랜저(전장 4천910㎜)와 제네시스(4천990㎜) 중간 크기의 모델로, 부산모터쇼에서는 외관만 공개된다. 국내 수입차 시장을 장악한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에 대응하기 위한 일종의 전략 차종으로, 3.0ℓ 가솔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현대차는 3월 출시한 신형 LF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올 연말께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YF쏘나타 하이브리드 대비 연비 등의 상품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도 하반기에 중형 세단 SM5 디젤 버전을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기세를 떨치는 수입차업계는 고객층 저변을 더 확대하기 위해 중소형 실속 모델 위주로 신차를 내보낸다. 폴크스바겐은 인기 차종인 골프의 라인업을 확대해 가솔린 모델인 골프 1.4 TSI 블루모션과 고성능 모델인 골프 GTI(가솔린)·GTD(디젤)를 투입할 계획이다. 6월 출시를 앞둔 골프 1.4 TSI 블로모션은 1.4ℓ 배기량으로 2.5ℓ의 힘을 낼 수 있는 다운사이징 엔진을 달아 연비 효율성을 리터당 13.5㎞로 올렸다. 주행성능(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5.5㎏·m)도 1.6ℓ 디젤에 밀리지 않는다. 고성능 모델 2종은 부산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뒤 시판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6월 중형 세단인 ‘더 뉴 C-클래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4세대 이후 7년 만에 완전변경된 모델로 가솔린과 디젤 등 4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포르셰코리아와 포드 링컨은 각각 주력인 스포츠카와 고급 세단에서 벗어나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SUV인 마칸과 올-뉴 링컨 MKC를 출시한다. SUV 열풍에 동참하고, 젊은 고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체급을 낮춘 셈이다. 포르쉐는 이날 콤팩트 SUV 세그먼트에서 스포츠카 ‘마칸’을 공개했다. 판매가격은 마칸S 디젤이 8240만원, 마칸S가 8480만원, 마칸 터보는 1억740만원이다. SUV 브랜드인 레인지로버는 6월 중 차량 앞뒤 바퀴간 거리(휠베이스)를 넓혀 다리공간을 186㎜ 더 뽑아낸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를 내놓기로 했다. 5시리즈를 앞세워 고급 세단으로 이미지를 굳힌 BMW는 반대로 스포츠 라인업을 강화한다. 중형차 부문 최초의 4도어 쿠페 모델인 뉴 420d xDrive 그란 쿠페 스포츠 라인에 이어 고성능 스포츠카 뉴 M3와 뉴 M4 쿠페, 충전식(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까지 잇따라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형 쏘렌토·카니발 3세대·그랜저 디젤 등 하반기 신차 쏟아진다…

    신형 쏘렌토·카니발 3세대·그랜저 디젤 등 하반기 신차 쏟아진다…

    ‘신형 쏘렌토’ ‘신형 카니발’ ‘그랜저 디젤’ 신형 쏘렌토·카니발 3세대·그랜저 디젤 등 6월부터 국내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신차들이 쏟아진다.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중대형 세단, 디젤차 등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캠핑과 등산 등 아웃도어 시즌이 시작되면서 하반기에도 RV차량이 잇달아 출시된다. 올 하반기 가장 주목되는 신차는 국내 대표적인 미니밴인 기아 카니발의 3세대 신형 모델이다. 1988년 1세대, 2006년 2세대 모델 이후 8년 만에 나온 신모델로 22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 내·외관 디자인을 확 바꾸고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시켰다. 특히 실내공간을 넓히고 공간 활용성을 높여 최근 캠핑족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카니발에는 2.2ℓ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9인승과 11인승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8월에는 기아차의 신형 쏘렌토가 출시된다. 2002년 1세대, 2009년 2세대에 이은 3세대 모델로 첨단 신기술 탑재 등을 통해 최근 SUV 열풍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기아차의 4월 내수 판매 현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줄었는데, 이는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 출시를 앞두고 생겨난 대기 수요 때문으로 분석됐다. 현대차는 이달 29일 개막하는 부산모터쇼에서 준대형 세단 모델 최초로 디젤 엔진을 탑재한 그랜저를 공개한다. 본격적인 판매는 6월부터다. 현대차는 그랜저 디젤의 경제성을 앞세워 국내 디젤차 시장을 주도하는 수입차 디젤 모델에 맞불을 놓는다는 전략이다. 쏘렌토와 싼타페 등에 탑재돼 경쟁력을 입증받은 2.2ℓ R엔진이 탑재된다. 9∼10월쯤에는 현대차 AG(프로젝트명)가 선보인다. 그랜저(전장 4천910㎜)와 제네시스(4천990㎜) 중간 크기의 모델로, 부산모터쇼에서는 외관만 공개된다. 국내 수입차 시장을 장악한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에 대응하기 위한 일종의 전략 차종으로, 3.0ℓ 가솔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현대차는 3월 출시한 신형 LF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올 연말께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YF쏘나타 하이브리드 대비 연비 등의 상품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도 하반기에 중형 세단 SM5 디젤 버전을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형 쏘렌토·카니발·그랜저 디젤 등 하반기 신차 쏟아져…수입차도 중소형 실속모델로 반격

    신형 쏘렌토·카니발·그랜저 디젤 등 하반기 신차 쏟아져…수입차도 중소형 실속모델로 반격

    ‘신형 쏘렌토’ ‘신형 카니발’ ‘그랜저 디젤’ 신형 쏘렌토·카니발 3세대·그랜저 디젤 등 6월부터 국내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신차들이 쏟아진다.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중대형 세단, 디젤차 등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캠핑과 등산 등 아웃도어 시즌이 시작되면서 하반기에도 RV차량이 잇달아 출시된다. 올 하반기 가장 주목되는 신차는 국내 대표적인 미니밴인 기아 카니발의 3세대 신형 모델이다. 1988년 1세대, 2006년 2세대 모델 이후 8년 만에 나온 신모델로 22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 내·외관 디자인을 확 바꾸고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시켰다. 특히 실내공간을 넓히고 공간 활용성을 높여 최근 캠핑족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카니발에는 2.2ℓ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9인승과 11인승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8월에는 기아차의 신형 쏘렌토가 출시된다. 2002년 1세대, 2009년 2세대에 이은 3세대 모델로 첨단 신기술 탑재 등을 통해 최근 SUV 열풍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기아차의 4월 내수 판매 현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줄었는데, 이는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 출시를 앞두고 생겨난 대기 수요 때문으로 분석됐다. 현대차는 이달 29일 개막하는 부산모터쇼에서 준대형 세단 모델 최초로 디젤 엔진을 탑재한 그랜저를 공개한다. 본격적인 판매는 6월부터다. 현대차는 그랜저 디젤의 경제성을 앞세워 국내 디젤차 시장을 주도하는 수입차 디젤 모델에 맞불을 놓는다는 전략이다. 쏘렌토와 싼타페 등에 탑재돼 경쟁력을 입증받은 2.2ℓ R엔진이 탑재된다. 9∼10월쯤에는 현대차 AG(프로젝트명)가 선보인다. 그랜저(전장 4천910㎜)와 제네시스(4천990㎜) 중간 크기의 모델로, 부산모터쇼에서는 외관만 공개된다. 국내 수입차 시장을 장악한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에 대응하기 위한 일종의 전략 차종으로, 3.0ℓ 가솔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현대차는 3월 출시한 신형 LF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올 연말께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YF쏘나타 하이브리드 대비 연비 등의 상품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도 하반기에 중형 세단 SM5 디젤 버전을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기세를 떨치는 수입차업계는 고객층 저변을 더 확대하기 위해 중소형 실속 모델 위주로 신차를 내보낸다. 폴크스바겐은 인기 차종인 골프의 라인업을 확대해 가솔린 모델인 골프 1.4 TSI 블루모션과 고성능 모델인 골프 GTI(가솔린)·GTD(디젤)를 투입할 계획이다. 6월 출시를 앞둔 골프 1.4 TSI 블로모션은 1.4ℓ 배기량으로 2.5ℓ의 힘을 낼 수 있는 다운사이징 엔진을 달아 연비 효율성을 리터당 13.5㎞로 올렸다. 주행성능(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5.5㎏·m)도 1.6ℓ 디젤에 밀리지 않는다. 고성능 모델 2종은 부산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뒤 시판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6월 중형 세단인 ‘더 뉴 C-클래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4세대 이후 7년 만에 완전변경된 모델로 가솔린과 디젤 등 4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포르셰코리아와 포드 링컨은 각각 주력인 스포츠카와 고급 세단에서 벗어나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SUV인 마칸과 올-뉴 링컨 MKC를 출시한다. SUV 열풍에 동참하고, 젊은 고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체급을 낮춘 셈이다. SUV 브랜드인 레인지로버는 6월 중 차량 앞뒤 바퀴간 거리(휠베이스)를 넓혀 다리공간을 186㎜ 더 뽑아낸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를 내놓기로 했다. 5시리즈를 앞세워 고급 세단으로 이미지를 굳힌 BMW는 반대로 스포츠 라인업을 강화한다. 중형차 부문 최초의 4도어 쿠페 모델인 뉴 420d xDrive 그란 쿠페 스포츠 라인에 이어 고성능 스포츠카 뉴 M3와 뉴 M4 쿠페, 충전식(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까지 잇따라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아차 글로벌 판매 3000만대 돌파

    기아차 글로벌 판매 3000만대 돌파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 3000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1960년대 영세 자동차 회사로 출발해 현대가(家)의 일원이 되면서 52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기아차는 19일 지난달 누적 판매 2990만대를 달성해 이달 3000만대 돌파가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03년 1000만대, 이후 7년 만인 2010년 2000만대를 돌파했다. 이번 3000만대 고지에 올라서기까지는 4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기아차 측은 “지난해 세계 시장에 282만대를 판매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4000만대 기록은 더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아차가 판 자동차 3000만대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14만 5350㎞(K5 기준)에 달한다. 경부고속도로(416㎞)를 175번 왕복하고 지구 둘레(4만㎞)를 세 바퀴 반 이상 돌 수 있는 거리다. 단일 차종으로는 1987년 출시된 프라이드가 지난 4월 말 현재 346만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스포티지와 쏘렌토가 각각 311만대와 202만대 판매됐다. 물론 지금까지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경영 악화 속에 외환위기까지 덮친 1998년, 기아차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회사 정상화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암울한 분석도 나왔지만 기아차는 2000년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되면서부터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2000년부터 올해 4월 말까지 판매량은 2259만대로 75.3%가 현대차그룹에 편입되고 난 이후 판매 실적이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품질 경영, 글로벌 경영, 현장 경영 등 강력한 리더십이 글로벌 회사로 거듭나게 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기아차가 보여준 고속성장을 이어가려면 제2의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기아차는 수출과 내수 양쪽에서 다소 주춤거리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아차 역시 무게 중심을 해외로 옮긴 만큼 외국시장에 발 빠른 대응을 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고전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K시리즈의 후속작 같은 한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현대·기아차, 中서 GM 제쳤다

    현대·기아차가 중국 승용차 시장에서 GM을 제치고 판매 순위 2위로 올라섰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1∼4월 중국 승용차 시장에서 차량 58만 2890대를 팔아 같은 기간 57만 6134대를 기록한 GM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판매 증가율에서도 10.1%로 7.9%를 기록한 GM을 넘어섰다. 베이징현대는 37만 5277대,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가 20만 7613대를 판매했다. 현대·기아차의 시장점유율도 10.6%로 지난해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승용차 시장은 점유율 20% 이상을 차지하는 폭스바겐이 부동의 1위를 지키는 가운데 GM과 현대·기아차가 2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올 1∼4월 폭스바겐은 125만 3000여대를 팔았다. 베이징현대는 베르나(국내명 엑센트), 위에둥(아반떼 HD), 랑동(아반떼 MD), ix35(투싼ix)가 지난해 중국에서 15만대 이상 팔리면서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둥펑위에다기아의 K2, K3 등도 연 10만대 이상 팔리면서 중소형 차급에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경쟁자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같은 기간 일본의 닛산(32만 4659대)과 도요타(28만 7188대), 혼다(22만 2408대)의 성장률은 각각 23.9%, 16.0%, 10.7%로 빠른 속도로 현대·기아차를 따라오고 있다. 올해 26만 4977대를 판 포드의 성장률은 무려 45.4%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공급 물량을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중국 4공장 신설계획이 지연돼 마음에 걸린다”면서 “중국은 한 해 약 2200만대의 신차가 팔리는 시장인 만큼 글로벌 업체 간 경쟁은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코스피, 박스권 뚫고 2010.83 찍었다

    코스피, 박스권 뚫고 2010.83 찍었다

    코스피가 2010선 고지를 찍으며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세와 우호적으로 바뀐 대외 환경,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호재에 힘입어 지긋지긋한 박스권을 단숨에 치고 올라갔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90포인트(1.41%) 오른 2010.8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01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2월 30일(2011.34) 이후 처음이다. 주가 상승률도 지난 2월 21일(1.41%)을 제외하면 최고 수준이다. 이날 코스피는 8.06포인트(0.41%) 오른 1990.99로 출발해 오후 들어 2000선을 넘어 서더니, 막판 외국인이 매수 폭을 늘리면서 2010선 고지를 찍었다. 코스닥 지수도 3.14포인트(0.56%) 오른 560.30으로 마쳤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 등 대외 환경이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상승 전환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8원 오른 1027.9원으로, 이틀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각종 대내외 요인으로 그동안 차익 실현에 나선 외국인의 매도세가 일단락됐고, 국내 시장이 올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 덕분에 투자 심리가 다소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차장은 “당국이 점심 때 환시장에 개입해 원·달러 환율이 바닥이라는 시그널을 준 것이 증시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32억원, 160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이틀 연속 동반 순매수 행보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49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는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1.07% 오른 141만 5000원에 마감했다. 원화 강세가 주춤하면서 ‘자동차 3형제’도 동반 상승했다. 기아차는 4.38%로 가장 많이 올랐고, 현대모비스(3.97%), 현대차(2.59%)의 상승 폭도 컸다. KB금융(2.92%)과 삼성생명(2.78%), 한국전력(2.70%), 신한지주(2.48%) 등 내수 관련주도 2%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대다수 업종 지수가 오른 가운데 전기가스업이 3.17%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증권(2.33%)과 운송장비(2.31%), 보험(2.16%), 금융업(2.13%) 등이 뒤따랐다. 한편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1만 4405.76으로 전날보다 19.68포인트(0.14%) 떨어졌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일 대비 2.82포인트(0.14%) 하락한 2047.91을 찍었다. 반면 타이완 자취안지수는 57.22포인트(0.65%) 오른 8875.16으로 마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기아차, 중형 세단 ‘2015 K5’ 출시

    기아차, 중형 세단 ‘2015 K5’ 출시

    기아자동차가 13일 안전과 편의사양 늘린 중형 세단 ‘2015 K5’를 시판한다고 밝혔다. 신형 K5는 일부 모델에만 적용하던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을 기본 장착하는 한편 흡차음재를 보강해 정숙성을 높였다. 터보 모델에만 있던 블랙 하이그로시 인테리어를 가솔린 모델에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판매가격은 2.0 CVVL 모델 2210만~2820만원, 2.0 터보 2805만~3020만원, 하이브리드 2903만~3220만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환율 하락세… 車 ‘울고’·항공 ‘웃고’

    원·달러 환율이 5년 9개월 만에 최저치인 1020원대까지 내려오면서 자동차 등 수출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세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수출 대기업은 채산성 악화를 우려하는 모습이다. 9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그룹 내부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0원 떨어지면 현대와 기아차 매출이 연간 4000억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 고위관계자는 “내부에선 업계 예상치의 2배 정도 매출 감소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면서 “그렇지만 단기 변동 폭이 큰 만큼 당장 조치를 취하기보다 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올해 사업계획을 세우면서 평균 환율을 1050원 정도로 예상한 현대·기아차그룹은 한마디로 초비상이다. 이미 기아차는 지난달부터 급격한 환율 변동에 대비하는 비상계획을 가동하고 있다. 최근 1분기 실적발표에서 박한우 기아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원칙적으로는 판매 대수를 늘리고 원가를 절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선물환 헤지 등을 통해 수익성을 보완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수출 비중이 30%인 쌍용차 역시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루블화의 가치가 폭락하면서 피해를 봤다. 원·달러 환율을 1070원대로 추정했던 예상이 틀어지면서 쌍용차는 최근 올 해외 판매량 목표를 9만 1000대에서 8만1500대로 줄였다. 전자업계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휴대전화나 TV 등 가전제품 수출에서 얻는 수익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부품 수입비가 줄어든다는 점에서 자동차 업계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다. 미래창조과학부 ICT수출입동향을 보면 지난해 전자부품 수입액은 489억 3900만 달러로 부품을 제외한 정보통신기기 완제품 수출액(458억 3600만 달러)보다 많다. 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은 세계 금융위기 이후 결제통화를 달러·엔·유로 등으로 다양화했다. 결제통화의 환율이 ±5%까지 변할 수 있다는 점을 가정해 환헤지를 하는 등 환율 민감도도 크게 낮췄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수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지만, 부품 구매 비용은 줄어 득실이 상존한다”며 “환율이 매출에 미칠 영향을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반면 철강과 항공업계는 느긋한 편이다. 항공업계는 달러화로 비행기를 구입하거나 빌려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유류비도 결제하기 때문에 원화가치가 상승할수록 비용이 적게 든다. 물론 부채 감소 효과도 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외화 부채가 약 84억 달러인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이 10원 떨어지면 약 840억원의 외화평가 손익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원재료 구입비용이 사업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철강업계에도 원화가치 상승은 호재다. 전문가들은 떨어지는 환율의 변동 폭만큼 속도도 유의 깊게 지켜볼 대목이라고 지적한다.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장은 “환율이 1050원대에서 1020원대까지 떨어지는데 한 달이 채 안 걸렸다”면서 “이런 속도라면 아무리 환 헤지를 잘해도 하반기 우리 수출기업들은 실적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화학업계 자동차 경량화소재 개발 가속

    국내 화학업계가 자동차 경량화 소재 연구개발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시장을 선점한 일본과 독일이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꾸물대다간 살아남기 힘들다는 위기 의식이 반영된 결과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강철 빔에 특수강화플라스틱을 입힌 한화L&C의 차량용 하이브리드 범퍼 빔 제작기술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하이브리드 범퍼 빔은 폴리프로필렌(PP) 수지에 유리섬유를 혼합해 유리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GMT)을 만든 뒤 그 안에 강철 프레임을 넣는다. 철로 만든 범퍼 빔보다 무게가 12% 정도 가볍지만 강도나 충돌안전 성능은 오히려 높다. 올 하반기 중국 현대차가 판매하는 차량에 처음 적용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도 일반 강철에 비해 3분의1가량 가볍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탄소섬유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역시 올 하반기 뉴 스포티지 R, 뉴 쏘렌토 등 기아차 스포츠 유틸리티(SUV) 차량 선루프 뼈대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처럼 자동차용 경량화 소재 개발은 최근 화학업계의 화두다. 지난달 26일 중국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인 ‘차이나 플라스 2014’가 모터쇼를 방불케 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당시 최대 규모의 전시관을 연 LG화학은 부스의 절반가량을 자동차 소재에 할애했다. LG화학은 지난해 석유화학사업본부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사업본부를 신설,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플라스틱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SK케미칼도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인 PPS(폴리페닐렌 설파이드)소재 ‘에코트란’을 전시했다. 무염소 PPS소재인 에코트란은 차량 경량화 추세 속 주목받는 소재 중 하나다. 코오롱플라스틱도 재활용과 대량생산이 가능한 차세대 탄소섬유 복합소재 ‘컴포지트’를 공개했다. 외국 기업과의 제휴도 이어지고 있다. SK케미칼은 일본 미쓰비시레이온과 삼성석유화학은 독일 SGL과 합작사를 설립해 탄소섬유 시장에 뛰어들었다. 세계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한 일본 기업을 따라잡기 위해 적과의 동침을 선택한 셈이다. 현재 국내 완성차에 대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급 역시 독일 바스프 등 글로벌 업체가 약 80%를 거머쥐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화되고 있는 연비 규정에 맞춰 최근 자동차용 특수플라스틱 시장은 연평균 11%가량 성장하고 있다. 시장 규모 역시 2010년 173억 달러에서 2017년에는 355억 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신차·계절효과… 자동차 2분기 출발 ‘산뜻’

    신차·계절효과… 자동차 2분기 출발 ‘산뜻’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는 내수와 수출이 모두 호조를 보이며 2분기 산뜻한 출발을 했다. 현대차의 쏘나타는 4년 만에 나온 신차 효과로 4월 1만 5392대가 팔리며 내수 판매 1위에 올라 ‘국민차’의 저력을 과시했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의 전체 자동차 판매량(수출+내수)은 80만 2657대로 74만 3660대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가 증가했다. 내수 판매량은 13만 145대로 9.5%, 수출량 역시 7.6% 늘어난 67만 2512대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가 증가한 것은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살아나고, 국내 생산 여건도 지난해보다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서 6만 5891대, 해외에서 37만 430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한 44만 194대를 판매했다. 특히 쏘나타는 신형 LF쏘나타 1만 1904대를 포함해 1만 5392대가 팔리며 내수를 끌어올렸다. 쏘나타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6.3%, 전월 대비 무려 226.6% 증가했다. 제네시스는 2966대, 그랜저는 7413대가 판매되는 등 승용차 부문의 판매가 15.5%나 늘었다. 또 봄철을 맞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싼타페(7785대)와 투싼ix(3486대)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전년대비 4.9% 늘었다. 국내생산 수출 물량은 18.7% 늘어난 11만 4294대, 해외생산 판매량은 2.4% 증가한 26만 9대로 전년보다 6.9% 늘었다. 기아차는 3만 9005대, 해외 23만 7300대 등 총 27만 6305대를 판매했다. 5개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국내 판매가 3.8%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가 11.9% 증가해 전체적으로 9.4% 성장했다. 차종별로는 모닝, 봉고트럭, K5, 스포티지R, K3 등 주력 차종이 각각 8081대, 5436대, 4525대, 4459대, 4441대씩 팔려 효자 노릇을 했다. 3위 이하 그룹에서는 특히 내수판매 호조가 두드러졌다. 한국GM의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4월보다 무려 27.5% 늘어난 1만 3086대에 달했다. 경차 스파크가 지난해 4월보다 55.1% 늘어난 5598대가 판매됐고, 최근 디젤모델을 선보인 중형차 말리부는 63.4% 증가한 1724대가 팔렸다. 르노삼성의 내수판매는 무려 35.7%나 증가한 6153대를 기록했다. 3월부터 QM3 물량이 본격적으로 풀리고 QM5와 SM3 신형 모델도 잘 팔린 덕분이다. 쌍용차 역시 17.5% 늘어난 6010대를 국내 시장에서 팔았다. 코란도스포츠 판매량이 46.6% 급증한 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지난달 수출 역대 두번째 500억弗 돌파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사상 두 번째로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수출이 503억 1500만 달러, 수입이 458억 5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9.0%, 5.0%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수출액이 50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아세안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 1월 -2.0%로 마이너스 성장을 한 뒤 2월 -6.7%까지 내려갔던 대미 수출 증가율은 지난달 19.3%를 기록했다. 무선통신기기(54.6%↑), 자동차(26.1%↑), 가전(25.7%↑)이 효자 노릇을 했다. 아세안 수출 증가율도 전년 동월 대비 17.0%를 기록했고 일본 수출도 12.2% 늘었다. 품목별로는 선박(22.7%), 자동차(18.9%), 석유제품(17.2%), 철강(16.8%), 무선통신기기(14.4%), 반도체(12.3%) 등이 전년 동월 대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시추선 3척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인도한 덕에 선박 부분이 높은 상승세를 탔고, 현대기아차가 제네시스와 소울 등 신차 판매를 시작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가 전 세계 125개국에서 스마트폰 갤럭시 S5를 출시한 것 역시 호재였다. 반면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은 선박 수출 감소의 영향으로 3.2% 줄었다. 중국 수출 증가율도 2.4%로 3월 4.4%보다 다소 둔화했다. 산업부는 “미국 경기 회복에 따른 대미 수출이 많이 늘어난 반면 부진했던 지난해 4월의 수출 성적의 기저 효과도 작용했다”면서 “다만 5월은 긴 연휴 영향으로 기업 조업 일수가 감소해 수출이 둔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국내車 엔저 속 수출단가 1년새 5.8% 상승

    국내車 엔저 속 수출단가 1년새 5.8% 상승

    불리한 환율 조건 속에서도 국내 자동차 완성업계의 자동차 수출단가가 최근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의 올 1분기 평균 자동차 수출단가는 1만 4900달러를 기록했다. 수출량은 78만 6605대, 수출액은 117억 3207만 6000달러였다. 대당 평균 1550만원에 수출한 셈이다. 지난해 1분기 평균 수출단가가 1만 4100달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1년 새 5.8% 상승했다. 수출단가 증가는 완성차 5개사 모두에서 나타난 현상이다. 쌍용차가 1만 6700달러로 수출단가가 가장 높았고, 르노삼성 1만 6600달러, 현대차가 1만 6100달러, 한국GM 1만 4000달러, 기아차 1만 3900달러 순이었다. 전년 동기대비 수출단가가 많이 오른 제조사는 한국GM(10.7%), 기아차(8.7%), 르노삼성(5.9%), 현대차(1.1%), 쌍용차(0.2%)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액과 수출량이 모두 늘어난 가운데 평균 자동차 수출단가가 올랐다는 것은 중·대형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이른바 ‘비싼 차’를 더 많이 수출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올해 1∼3월 현대차의 중형 SUV 싼타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9.9% 늘어난 2만 2250대가 수출됐고 기아차의 대형 세단 K9은 무려 136.8%나 증가한 1693대가 해외로 팔려 나갔다. 또 해외에서 이른바 ‘제값 받기’가 자리를 잡고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엔저 등 악조건 속에서 평균 수출단가가 높아진 점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오바마 “투자 많이 하면 적극 돕겠다”

    오바마 “투자 많이 하면 적극 돕겠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과 만나 “(한국 기업들이) 투자를 많이 하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6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재계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교역이 크게 늘었다”면서 “원산지 표기 등 부수적인 문제 등이 잘 해결됐으니 그 약속에 따라 투자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롯데케미칼의 북미 셰일가스에 대한 투자에 대해 “투자에 감사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케미칼은 올 2월 미국 엑시올과 합작으로 셰일가스 기반의 저가 에탄을 활용한 에탄크래커(에탄 분해 설비) 공장 설립에 대한 기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북미 셰일가스를 이용한 사업에 진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한국의 규제개혁 문제와 관련해 “어느 나라나 규제가 있지만 문제는 규제 자체가 아니라 그걸 어떻게 운영하고 시행하느냐”라면서 “미국도 사업가들에게 규제에 관한 답변을 빨리 해줘서 비즈니스가 더 잘 추진되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프닝 연설에서 “한·미 경제관계는 21세기 경제협력의 핵심이다. 양국 간 동맹·안보관계만큼 중요한 건 양국 모두에 고용을 창출하고 기회를 확대하는 경제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증시 전망대] 기술주 거품 논란·원高 악재 털어낼까

    [증시 전망대] 기술주 거품 논란·원高 악재 털어낼까

    다음 주 발표될 국내외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기술주의 거품 논란과 수출주의 원고(高) 악재를 털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미국의 나스닥이 급락하면서 기술주의 조정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내 증시도 큰 폭의 출렁거림으로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주인 애플이 오는 23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주당순이익(EPS)을 14.50달러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전분기(8.26달러)보다 75.5% 급증한 것이다. 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주의 상징인 페이스북(EPS 예상치 0.24달러)과 인터넷주의 강자 아마존(0.23달러)은 전분기 대비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다음 주 발표될 기술주의 실적이 향후 나스닥의 방향성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내 기술주의 대표주인 네이버는 이날 75만원을 기록해 전일 대비 1.76% 상승했다. 나스닥 급락의 충격파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수출주의 방향타를 제시할 현대·기아차 등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도 다음 주부터 발표된다. 오는 24일 발표되는 현대차의 실적 전망치는 우호적이다.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을 2조원 안팎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1조 8690억원) 대비 1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올 2분기에는 환율 하락(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신차 효과(LF 쏘나타)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영업이익률이 10%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기아차(25일 실적 발표)의 1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은 7500억원 안팎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SK하이닉스(24일)도 견고한 실적이 예측됐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 안팎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23일)는 1분기 비수기 효과와 TV 연구개발비로 영업이익이 600억원 안팎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15개월 만에 LCD TV 패널 가격 반등으로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K9 띄워라!

    K9 띄워라!

    지난 17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시네드셰프. 특급 요리와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선 기아자동차의 초청을 받은 고객 40명이 영화관람에 앞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날 제공된 요리는 전체부터 메인, 후식까지 K9의 9를 연상시키는 9가지 코스로 마련됐다. 영화관람까지 마친 고객에게 또 하나의 선물이 주어졌다. 고객이 편한 시간에 K9을 2박3일간 이용할 수 있는 자유 시승권이다. 잠재 고객에서 2박3일 동안 시승 기회를 주는 것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프리미엄 세단 K9 판매를 위해 이른바 ‘프리미엄 장기 시승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연간 행사로 기획된 이번 ‘K9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는 실제 구매 가능성이 큰 잠재 고객에게 고품격 이벤트를 진행하고 차량 성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무료 시승 기회를 준다. 품격을 중시하는 마케팅이니만큼 시승을 했다고 해서 차를 사달라고 매달리지도 않는다. 기아차는 또 미술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갤러리 시승회’, 국제규격의 서킷에서 K9을 몰아 보는 VIP 드라이빙 시승회도 계획하고 있다. 또 다음 달 부산모터쇼를 시작으로 대전, 대구, 광주 등 지역별로 시승행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기아차가 2012년 선보인 K9은 판매량 부진에 시달렸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총 5029대. 월평균 400대를 넘게 판 셈이다. 하지만 지난 1월 라디에이터 그릴 등 디자인 변경을 바꾸고 가격을 100만원 이상 낮춘 신모델을 공개한 덕에 지난 2월 583대, 지난달 613대가 팔리는 등 최근 판매가 느는 추세다. 조용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은 “차를 충분히 타볼 기회를 얻은 고객일수록 구매율이 눈에 띄게 높아지는 점이 K9의 특징”이라면서 “실제 타보고 진가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현대자동차, 수소차 보급 가속도… 내년까지 투싼 등 1000대 판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량(FCEV) 양산체제를 구축한 현대자동차가 수소차와 관련해 국내 보급과 판매계획 등을 밝히는 등 수소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도요타와 혼다 등 경쟁업체들이 잇달아 내년 수소차 양산 계획을 공개하며 따라붙는 상황에서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뜻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7일 경기 용인시 현대·기아차 마북연구소에서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미디어 발표회’를 열고 구체적인 보급 계획 등 국내외 친환경차 사업에 관한 로드맵을 밝힐 계획이다. 현대차는 수소차 부문에서만은 글로벌 선도업체다. 현대차는 이미 2000년 6월 캘리포니아 연료전지 시범사업(CaFCP)에 참여하면서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본격화했다. 같은 해 11월 싼타페를 모델로 수소차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 지난해 초엔 투싼ix를 기반으로 수소차 양산체제를 갖춰 내년까지 수소차 1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경쟁업체의 추격 속도도 빠르다. 도요타는 지난 1월 미국 국제가전전시회(CES)에서 수소차 콘셉트카 FCV를 공개했다. 내년까지 1000대를 양산하겠다는 계획이다. 혼다 역시 내년 11월 5인승 세단 형태의 수소차를 출시해 향후 5년간 5000대를 팔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현대·기아차그룹은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있어 기아차는 전기차, 현대차는 수소차에 집중하는 투트랙 전략을 쓰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시장에서 어느 쪽이 주류로 자리매김할지 모르는 만큼 상황을 보고 무게중심을 옮기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소차는 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반응시켜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로 모터를 돌리는 방식이다. 한 번 충전 시 운행 거리가 500~600㎞에 달하고 전기를 자체 생산한다는 점에서 궁극적으로 전기차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부족한 충전 인프라와 높은 가격 등이 당면 과제다. 현재 국내에서 수소연료를 충전할 수 있는 장소는 전국을 통틀어 17곳. 수요가 없다 보니 그나마 가격도 정해지지 않았다. 또 비싼 부품 값에 투싼 수소차 모델의 차량 가격은 대당 1억 5000만~1억 6000만원에 달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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