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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진 한국원씨 부인 국가에 5억손배소

    지난해 9월 파출소기습시위현장을 지나다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서울대 대학원생 한국원씨의 부인 서윤경씨등 유족들은 9일 국가를 상대로 5억6천9백여만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유족들은 소장에서 『신림2동파출소 조동부경위가 안전수칙을 어기고 총을 쏴 지나는 시민이 무고한 피해를 입은데 대해 관리책임이 있는 국가는 배상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대학가 인공기… 이철승씨는 말한다

    ◎「김일성왕국」 찬양은 국제적 조소거리/「김부자 초상화」는 나붙지 않을지…/사상교육강화,반역사세력에 대처해야 『안팎으로 위기에 몰려있는 김일성부자의 왕조구축전략에 우리 학생들이 말려들고 있습니다』 철저한 자유민주체제 수호론자인 이철승 자유민주총연맹총재는 지난 8일 부산 동아대와 광주 전남대에 북한의 「인공기」가 내걸린데 이어 13일 서울에서도 인공기가 게양된데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이씨는 『한참 발전해 나가는 한국에서 일부 친북세력이 경제·교육·사상등 사회의 모든 부분에서 혼란을 주도하고 있는데 대해 전세계의 식자들이 불가사의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더욱이 옛소련과 동유럽에서도 볼셰비키즘과 마르크시즘이 무너지고 자유시장경제체제를 추구해가는 상황에서 역사의 흐름에 반역해 고립왕국을 유지해 가려는 김일성부자에 우리학생들이 동조하는 것은 세계의 조소거리가 되고 있다』고 이씨는 안타까워했다. 그는 최근 대학가에 인공기가 내걸린 것은 『정부가 통일노선을 선택하고 진행하는 과정과 학생들을 교육하고 학원문제를 다루는 방식에서의 오류가 오랜 세월 누적되어 일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가 북한과의 교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좋지만 그 과정에서 북한에 대한 기본인식을 흔들리게하는 것도 사실』이라는 지적이다. 제7차 남북총리회담에서 북한대표들이 이산동포의 고향방문등 몇가지 합의를 도출하고 돌아간뒤 곧바로 이런 사건이 터진 것은 그들의 일면협상 일면투쟁의 양태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씨는 『해방을 전후한 미 군정시대에도 남로당의 조직이 사회 각계각층에 잠입해 있었고 학생들도 공산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간헐적으로 붉은 깃발을 들고 기습시위를 벌였지만 수천 수만의 학생들이 길 한복판에 북한기를 걸어놓는 행위는 없었다』면서 『당시에는 좌경화된 학생과 사회세력에 맞서 대항할 학생및 사회세력이 있었으나 최근의 대다수 학생들은 통일과 안보문제에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씨는 이어 『50년동안이나 암흑속에서 억압과 탄압을 받아온 북한주민들이 해방되어야 할 이 시점에서 엉뚱하게 준동하는 반체제세력에 대항할 세력이 하나도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면서 『이는 국가와 민족에 대한 우리의 책임감이 미군정 때보다 떨어지고 사상교육이 후퇴했기 때문』이라고 개탄했다. 이씨는 이와함께 『학원가에 인공기가 게양된 사태는 정부가 학생운동을 적절한 교육을 통해서가 아니라 최루탄만으로 해결하려 한데서도 비롯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루탄만으로는 수만명 「주사파」의 돌팔매는 막을 수 있어도 그들의 마음은 돌릴 수가 없다』면서 『최루탄이 없으면 그들의 행동을 아무런 제재없이 방치할 것이냐』고 이씨는 반문했다. 이씨는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도 정치를 이끄는 여야지도자들은 대권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기를 흔드는 이런문제가 대통령선거운동의 쟁점이 되어야 하는데도 정치지도자들은 학생들에게 아부하느라고 입을 다물고 있다』는 것이다. 정원식국무총리가 『정부와 치안당국은 학원가의 인공기 게양문제를 단호한 의지를 갖고 대처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이씨는 『이 문제는 총리가 아니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씨는 『학원가에 「인공기」가 내걸린 사태는 몇년전부터 지적해온 사실이기 때문에 크게 놀라지는 않았다』면서 『그러나 좌경화된 학생들의 행동을 이대로 방치한다면 몇년후에는 대학가에 김일성의 동상이 들어서고 김정일의 초상화가 나붙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 김영삼대표 연설회장/대학생 기습시위

    【대구】 14일 하오 민자당 김영삼대통령후보의 개인연설회가 열린 대구시 남구 대명2동 프린스호텔 별관주변에서 경북대생 52명이 2차례의 기습시위를 벌이다 모두 경찰에 연행됐다.
  • 목포대생들,경찰서·지서 습격/무안/2백50명 화염병 난입

    ◎경관 6명 납치·통기 탈취/「인공기」관련 학생회장 검거 항의… 3시간뒤 풀어줘 【무안=최치봉기자】 북한의 「인공기」를 제작,게양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던 대학생이 검거되자 동료학생들이 경찰서와 지서를 동시에 기습,경찰관 6명을 납치하고 M16소총 1정등 총기 2정을 탈취했다가 3시간여만에 총기와 함께 풀어줬다. 14일 낮 12시10분쯤 전남 무안군 무안읍 무안경찰서와 청계면 청계지서에 목포대생 2백50여명이 몰려가 화염병과 돌멩이등을 던지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의 기습으로 무안 경찰서 1층 대형유리창 30여장이 깨지고 경찰차량과 민원인차량등 20여대가 부서졌으며 청계지서도 유리창 30여장이 깨지고 서류·집기등이 불탔다. 또 청계지서 이영석순경(28)등 7명이 학생들이 휘두른 쇠파이프등에 맞아 부상했다. 학생들은 청계지서를 기습하면서 M16소총1정과 38구경 권총1정을 탈취하고 김용수순경(27)등 경찰관 2명과 의경 4명등 모두 6명을 목포대학교내로 끌고갔다가 4명은 1시간뒤에 총기와 함께 내보내고 나머지 2명은 3시간뒤에 풀어줬다. 학생들은 지난8일 전남대 5·18광장에서 열린 「남총련」산하 「조국의 평화와 자주적 통일을 위한 학생위원회」(조통위)발대식에서 게양된 북한의 「인공기」사건과 관련,수배를 받아오던 목포대 총학생회장 여인두군(23·남총련 조통위위원장)이 이날 상오11시40분쯤 무안버스터미널에서 경찰에 검거돼 무안경찰서에 연행된데 항의,기습시위를 벌였다.
  • 성대생,파출소 기습 의경 납치

    ◎2명 교내 감금… 10시간만에 풀어줘/인질삼아 연행학생 석방 시도 성균관대학생 50여명은 29일 0시15분쯤 서울 종로구 명륜동 네거리에서 시위를 벌이다 시위를 막던 서울 동대문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이현수상경(21)과 임일수일경(21)을 학교안으로 끌고갔다가 10시간만인 상오10시15분쯤 풀어줬다. 학생들은 28일 하오11시쯤 지난 25일 구속된 이 대학 전 총학생회장 기동민군(26·신방과졸)의 석방을 요구하며 서울 동대문경찰서 이화파출소 앞에서 페인트가 든 병 30여개와 달걀 등을 던지며 기습시위를 벌이다 이원준군(21·국문학과 3년)등 시위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히자 이들을 빼내기 위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이날 학생들의 기습시위로 이화파출소의 출입문 유리창 6장이 부서지기도 했다. 학생들은 이군 등이 붙잡히자 흩어졌다가 명륜네거리에서 다시 집결,시위를 벌였으며 이를 막기 위해 의경80여명이 출동하자 심한 몸싸움끝에 임일경 등을 붙잡았다. 몸싸움 과정에서 박동순수경(20)등 의경 7명이 쇠파이프 등에 맞아 머리와 등에 상처를입었으며 학생 30여명도 다쳤다. 학생들은 납치했던 이상경 등을 학생회관 4층 사무실에 감금했다가 이날 상오 장을병총장이 『연행된 이군 등의 선처를 주선할테니 의경들을 놓아주라』고 설득하자 풀어줬다.
  • 서울 미 문화원도 피습/대학생 70명 화염병 던져

    30일 상오10시10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1가50 미국문화원에 대학생등 70여명이 몰려가 한미전시지원협정의 폐기등을 주장,화염병을 던지며 5분남짓 기습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이날 문화원 건너편 롯데호텔 주변에 흩어져 있다 『와』하는 함성과 함께 차도를 건너가 구호를 외치며 화염병 30여개를 던진뒤 지하철2호선 을지로입구역쪽 등으로 달아났다. 이들이 던진 화염병으로 문화원벽면 일부가 불에 그을렸으나 다른 피해는 없었다.
  • 광주 미 문화원 피습/대학생 화염병 던져

    【광주=최치봉기자】 전남지역 총학생회 연합(남총련)소속 대학생 5백여명은 29일 상오6시50분쯤 광주시 서구 양림동 광주미문화원 앞에서 전시지원협정과 농산물수입개방반대등의 구호를 외치고 화염병등을 던지며 10여분간 기습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전시지원협정과 농산물 수입개방을 강요하는 미국을 추방하기 위해 미문화원을 응징한다는 내용이 쓰인 유인물 3백여장을 뿌리기도 했다.
  • 파출소 또 화염병 습격/서울 시립대생

    ◎최루탄·공포 쏴 해산/학생회장 연행 항의 서울시립대학생 20여명이 28일 상오5시30분쯤 동대문구 전농2동 청량리경찰서 전곡파출소에 몰려가 지난 26일 경찰에 연행된 총학생회장 최동민군(23·법학4년)의 석방을 요구하며 화염병 20여개를 던지는등 기습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이 파출소에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이자 경찰은 최루탄 20여개와 공포2발을 쏴 이들을 해산시켰다.
  • 한·미 안보협관련/행사장 경비 강화

    경찰은 20일 서울 호텔신라서 열리는 제23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등과 관련,전시지원협정체결등에 반대하는 재야·학생운동권의 반발에 대비,관련시설및 행사장등의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19일 협의회의의 미국측 대표 숙소인 호텔신라 주변과 미8군시설,민자당등에 경비인력을 보강,검문검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기습시위등에 대비하고 있다.
  • 파출소 「고무탄」 지급 연기/성능검사 거친뒤 지급

    경찰청은 16일 파출소 기습시위에 대비,이달 안에 일선 파출소에 지급하기로 했던 「고무탄」을 성능검사및 안전검사등을 거친뒤 내년 상반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고무탄」이 눈이나 급소에 맞으면 실명 또는 치명적인 상태에까지 이를 수 있다는 지적등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우선 이달 안에 동물을 이용한 충격도 생체실험과 국방과학연구소·총포화약안전협회등 공인기관의 성능검사를 거쳐 「인체에 심한 위해가 없다」고 판명되면 지급할 계획이다.
  • 시위학생 수사전담반 편성/전원 검거 구속 방침

    ◎광주파출소 피습사건 【광주=남기창기자】 광주지검은 15일 전남대생들의 광주 북부경찰서 중흥2동파출소 기습사건과 관련,광주북부경찰서에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검·경 합동으로 전수사력을 동원,시위참가 대학생 검거에 나섰다. 검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대로 현주건조물방화미수 및 공무집행방해치상등의 혐의로 전원 구속키로 했다. 검찰은 특히 노훈오전남대총학생회장(23·섬유4)등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이 학교 총학생회 간부 4명을 이번 파출소 기습시위의 배후조종자로 지목,이들을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연행학생 1명 영장 한편 광주 북부경찰서는 시위현장에서 연행한 전남대생 장정군(20·경제1)을 이날 하오 특수공무집행방해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대학생들,또 파출소 습격/감치학생 석방 요구/화염병 마구 던져

    15일 하오4시1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지방법원 앞 서초경찰서 반서파출소(소장 변병화경위)에 대학생 20여명이 몰려와 14일의 김종식 전 전대협의장 공판정에서 소란을 피운 대학생 12명이 감치명령을 받은데 항의,화염병 10여개를 던지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이날 파출소주변 인도에 몰려있다가 갑자기 화염병을 던지며 『감치학생 석방하라』는등의 구호를 외치다 이 파출소 윤여현경장등 2명이 창문 밖으로 각각 공포 1발씩을 쏘자 5분여만에 달아났다. 이날 파출소에 근무중이던 변소장등 5명의 경찰관은 학생들이 몰려오자 출입문을 걸어잠가 파출소 내부에는 피해가 없었으나 파출소앞 입간판이 불타고 학생을 연행하려던 김연제 의경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들중 구대성군(21·한양대 국문2)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 전남대생,파출소 화염병 습격 난동/400명이 전경 납치 폭행

    ◎15명 교내로 끌고가 무장해제/쇠파이프 휘둘러 19명 중경상/가두시위 구경하던 동료 중상에 항의 【광주=최치봉·남기창기자】 대학생들이 파출소에 화염병을 던지고 경비중이던 경찰관을 쇠파이프등으로 집단 폭행한뒤 학교안으로 끌고가 무장해제를 시킨 폭력시위가 또 발생,시민들을 경악케하고 있다. 14일 상오10시15분쯤 전남대생 4백여명은 광주시 북구 중흥동 광주북부경찰서 중흥2동파출소에 몰려가 화염병 1백여개를 던지고 경비중이던 광주북부경찰서 도보순찰대 소속 전경 70여명을 포위,쇠파이프등으로 폭행한뒤 파출소 현판을 떼어내고 전경 15명을 붙잡아 파출소에서 3백여m 떨어진 전남대 후문안으로 끌고가 강제로 무장해제를 시켰다.학생들은 다시 전경들의 방석복 상하의를 모두 벗긴뒤 학생회관앞 광장으로 데려가 20여분간 심한 욕설을 퍼붓고 발길질을 한뒤 풀어주었다. 이날 학생들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차명환수경(22)등 전경 19명이 2∼6주의 중상을 입어 인근 한국병원등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학생들은 이날 북구천쪽과 효동국민학교쪽등 양쪽에서 쇠파이프를 휘두르면서 파출소로 순식간에 달려가 화염병을 던지면서 기습시위를 벌였으나 파출소장 황수렬경위(52)가 파출소2층 옥상으로 올라가 38구경 권총으로 공포3발을 발사,학생들의 근접을 막아 화염병에 의한 피해는 없었다. 학생들은 전경으로부터 방패 13개,방석모 27개,방독면 19개,최루탄발사기 1대를 빼앗아 학생회관앞 광장에 전시해 놓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13일 하오 가두시위를 구경하던 김성준군(21·전남대 무기재료2년)이 경찰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면서 이날 보복시위를 벌인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김성준군의 부상에 대해 ▲책임자 처벌 ▲치료비 전액부담 ▲관할경찰서장 사과등을 요구했다.이에앞서 전남대생 5백여명은 13일 하오4시쯤 전남대 5·18광장에서 「전태일열사 혁명정신계승 결의대회」를 갖고 후문밖으로 진출,4백여m 떨어진 중흥2동 파출소앞 도로를 점거한채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화염병 3백여개를 던지며 1시간여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었다.
  • “공권력 도전… 끝까지 추적 엄벌”

    ◎김 경찰청장,「납치」 관련 지시 김원환경찰청장은 14일 광주 중흥2동파출소 피습사건에 대해 『최일선에서 방범활동을 펴 나가는 파출소에 화염병을 던지며 기습시위를 벌이고 더 나아가 파출소방어에 나선 경찰관들을 폭행 납치,무장해제시킨 것은 국가공권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규정짓고 『관련된 주동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붙잡아 다시는 파출소기습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같은 파출소 피습에 대비,피습이 잦은 일선 파출소에 고무탄두와 최루가스가 장착된 「고무탄」을 보급하기로 했다. 고무탄은 기존의 6연발 최루가스발사권총에 끼워 사용하게 되며 유효사거리가 20m가량으로 신체 어느 곳에 맞아도 시위자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
  • 광주 미 문화원 기습/대학생 5명에 실형

    광주지법 형사 합의부(재판장 구충서부장판사)는 31일 광주미문화원 기습시위사건과 관련,구속기소된 대학생 5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화염병사용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조선대 이봉인피고인(21·물리4)에게 징역 2년,같은 학교 이훈(20·경제3)·전남대 박휴상(20·경영 3)·지상훈(21·무기재료3)·김재창피고인(22·화공3)등 4명에게 징역 1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 한편 조선대생 1백여명은 이들에 대한 재판부의 실형선고에 항의하며 이날 하오 광주지법 앞에 몰려가 경비경찰에게 화염병을 던지는등 한때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 또 파출소 습격/조선대생 2백명 화염병 던져

    【광주=최치봉기자】 20일 상오10시쯤 조선대생 1백여명이 광주시 동구 학동 광주동부경찰서 학동파출소에 몰려가 서울대 대학원생 한국원씨 피격 사망사건에 항의하는 기습시위를 5분여동안 벌였다. 학생들은 이날 조선대병원 뒤쪽에서 몰려와 『한국원씨를 살려내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화염병 60여개와 돌멩이 등을 던지고 달아났다. 이어 이들중 30여명은 30분뒤인 상오10시30분쯤 다시 이 파출소로 몰려가 화염병 20여개와 돌멩이 등을 던지고 달아났다.
  • 대학생 2백명 한밤 파출소 습격/화염병 던지며 격렬 시위

    ◎경찰,위협 발사… 구경하던 대학원생 절명/어젯밤 신림2동 파출소 17일 하오 10시4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2동 가나안제과 앞길에서 서울대학생 2백여명이 서울관악경찰서 신림2동 파출소에 화염병을 던지며 기습시위,파출소 내부가 일부 불에 탔다. 경찰은 학생들이 보도블록을 던지며 파출소를 습격하자 공포탄과 권총을 쏘며 이들을 저지했다. 이 과정에서 이를 구경하던 서울대 대학원생 한국원씨(28·공업화학과 박사과정)가 학생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경찰이 쏜 총에 왼쪽 가슴을 맞아 숨졌다. 학생들이 이날 신림2동 파출소에 화염병 30여개를 던지며 기습시위를 벌이자 파출소장 조동부경위(39)등 직원 5명은 옥상으로 올라가 이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과 공포탄 4발을 쏜 뒤 이어 권총실탄 8발을 쏘았으며 이 가운데 1발이 파출소 건너편에 있던 한씨의 왼쪽가슴을 관통했다는 것이다. 한씨는 이날 부인 서윤경씨(24)와 함께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던중이었다. 한씨는 사고직후 부인 서씨등에 의해 인근 관악성심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한씨의 사체가 안치된 관악성심병원에는 학생 3백여명이 병원입구를 봉쇄하고 병원앞 6차선도로를 점거한채 철야농성을 벌였다. 이날 학생들의 기습시위로 파출소안에 있던 팩시밀리 1대가 불에 타는등 내부 일부가 불에 탔다. 조파출소장은 신림2동 『학생들이 화염병과 보도블록을 던지며 파출소를 습격해 이를 막기위해 공포탄을 두차례에 걸쳐 4발을 쏘고 38구경 권총 8발을 쏘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날 하오 10시부터 관악경찰서 이전반대및 연행된 동료학생의 석방을 요구하며 40여분간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 김종식군 구속 항의/대학생 화염병 시위

    【광주】 9일 상오9시35분쯤 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남총련)소속 대학생 50여명이 광주시 학동파출소에 몰려가 전대협의장 김종식군을 연행한데 항의,화염병 10여개를 던지면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 광주 미 문화원 피습/화염병 대학생 5명 구속

    【광주=최치봉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광주 미문화원 기습 점거시위와 관련,박휴상(20·경영3)·지상훈(21·무기재료3)·김재창군(22·화공3) 등 전남대생 3명과 이봉인(21·물리4)·이훈군(20·경제3) 등 조선대생 2명 등 모두 5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화염병 사용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박군 등은 이날 상오 4시45분쯤 「남총련」소속 대학생들이 광주시 서구 양림동 미 문화원에 대한 기습시위를 벌일 때 담장을 넘어 안쪽으로 들어가 미 문화원 건물 2층 광주시 여성회관 베란다를 점거하고 「대통령 미국방문 반대」 등을 요구하며 20여 분 동안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동료학생 5백여 명과 함께 미 문화원과 양림파출소에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기습시위를 벌이고 경비경찰에 쇠파이프 등을 휘둘러 전남도경 기동 1중대 소속 이영진 일경(20)·이승훈 상경(21) 등 전경대원 30여 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시위현장 부근에서 연행한 이 모군(19·조선대 전자공학1)등 2명은 시위가담 사실이 없어 이날 훈방했다.
  • 파출소 화염병 피습/경찰/공포탄 39발 쏴 해산

    【대구=최암 기자】 8일 하오 8시30분쯤 대구시 북구 대현동 대구 북부경찰서 대현1동 파출소와 대구지방노동청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30여 명이 몰려와 화염병 30여 개를 던지며 기습시위를 벌이자 이 파출소 송서영 순경(35) 등이 M16 공포탄 39발과 사과탄 30여 발을 쏴 해산시켰다. 송 순경 등에 따르면 근무를 하던 중 경북대 근방에서 갑작기 「공안통치 분쇄」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들이 몰려와 화염병 등을 던지며 습격해 사과탄을 쏴도 물러나지 않아 공포탄을 발사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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