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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송참사 기소 이범석 청주시장 첫 공판서 혐의 부인

    오송참사 기소 이범석 청주시장 첫 공판서 혐의 부인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중대재해처벌법위반(시민재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이범석 청주시장이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이 시장은 12일 청주지법에서 열린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해 “청주시는 사고 원인인 제방의 유지보수 책임 주체가 아니다”라며 검찰의 법령 해석을 반박했다. 이 시장 변호인은 “당시 사고 구간은 하천 점용허가를 받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점유 구역이었고, 금강유역환경청의 하천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며 “하천법상 하천공사 내 사고 제방의 유지·보수 책임은 환경부 장관에 있다”고 주장했다. 국가하천 유지보수 업무는 시장이 도지사로부터 위임받은 것이 맞지만, 하천공사가 진행되는 경우 하천법 규정에 따라 준공 고시 다음 날부터 유지보수 업무가 시작된다는 주장이다. 하천공사에 포함된 임시제방 구간은 당시 청주시의 유지보수 대상이 아니라는 얘기다. 하지만 검찰은 청주시가 오송지하차도 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미호천 제방의 유지보수 주체임에도 이 시장이 안전 점검 예산과 인력 현황을 점검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이로 인해 담당 부서가 자격을 갖춘 기술자 없이 하천을 점검하거나 제방 점검을 생략했고, 중대재해 태스크포스팀은 안전 지식 없는 행정직렬 1명만을 형식적으로 지정해 대응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2023년 7월 15일 오전 8시 40분쯤 미호천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물로 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다.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물에 잠기고 14명이 숨졌다. 오송참사유가족·생존자협의회와 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법원은 이 시장을 엄벌하고, 검찰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기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 시장은 여전히 책임이 없다고만 주장하고 있고, 재난 컨트롤타워인 김 지사는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 여수시, 산단 화학사고 공동방재지원체계 구축 협약

    여수시, 산단 화학사고 공동방재지원체계 구축 협약

    전남 여수시가 12일 LG화학 여수공장에서 여수산단 관련 6개 기관과 ‘여수산단 화학사고 육·해상 공동방재지원체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육상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물질이 부두와 항만 등 해상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여수시와 환경부, 해경, 산단 기업 등 153개 기관이 ‘민관 공동방재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날 협약식은 정기명 여수시장과 박봉균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장,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김기용 여수해양경찰서장, 진기섭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 이현규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 최동근 ㈔광주·전남환경기술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여수산단 내 육·해상 화학사고 발생 시 보유하고 있는 방재 물자를 비롯해 선박, 차량, 인력 등을 신속히 동원하고 화학사고 잔류폐기물 회수·처리에 적극 협조한다. 또 필요할 경우 다른 지역의 화학 사고도 공동 지원하고 화학 사고 및 테러에 대비한 주기적인 실전 대응 훈련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민관 공동방재지원체계을 통해 육·해상 화학 사고가 발생할 경우 체계적인 지원과 재난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단 근로자의 안전과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 협력 등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복숭아 탄저병 확산 방지 총력···농가 약제 지원

    순천시, 복숭아 탄저병 확산 방지 총력···농가 약제 지원

    순천 지역 일부 복숭아 과원에서 탄저병 의심 증상이 발견돼 시가 긴급 처방에 나섰다. 12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복숭아 과수원에서 탄저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고,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남에 따라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재배 농가에 약제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월등면 지역 150㏊ 중 58㏊가 탄저병 피해를 입었다. 피해율은 38.7%로 당시 시는 167개 농가에 생석회를 공급하고,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는 등 낙과 수거 및 매립 사업을 통해 탄저병 포자 확산 차단에 힘쓴 바 있다. 올해는 연초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탄저병 예방 현장 컨설팅 교육을 실시해 농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봄철에는 탄저병 예방 약제를 지원하는 등 사전 예방 노력을 지속해왔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탄저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집중 방제 기간을 운영하고 농약 안전 살포 요령, 과원 관리 등 농가 지도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제적이고 발 빠른 대처로 탄저병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공학대, 미래차 기술 선도하는 인재 육성한다···‘첨단산업 부트캠프’ 선정

    한국공학대, 미래차 기술 선도하는 인재 육성한다···‘첨단산업 부트캠프’ 선정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미래자동차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미래자동차 등 6대 국가 첨단 전략 산업에서 급증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단기간 집중 교육을 진행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한국공대는 2030년 2월까지 5년간 매년 약 15억 원씩, 총 최대 75억 원 안팎의 국고지원을 받아 기업과 함께 특화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한다. 한국공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차량안전설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안전설계, 배터리 안전설계, 차량제어 시스템 등 미래차 핵심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완성차 기업, 부품 제조사, 장비업체 등 다양한 산업체와의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 실습, 기업 연계 프로젝트, 취업 매칭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한다. 책임을 맡은 기계설계공학부 서석현 교수는 “미래차 산업은 기계, 전기, 전자,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는 고난도 분야로,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며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 한국공학대가 미래차 분야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철현 의원, ‘석유화학산업 지원 특별법안’ 대표 발의

    주철현 의원, ‘석유화학산업 지원 특별법안’ 대표 발의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이 11일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글로벌 공급과잉 등으로 구조적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각종 지원책을 담은 법안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여수시 대선 공약 이행을 견인하기 위해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다. 전남 전체 국세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전남 경제의 핵심 역할을 해온 여수석유화학산단은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익성 악화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하면서 정부의 금융, 세제 지원과 구조조정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대선에서 전남지역 공약으로 여수석유화학산업 대전환과 특별법 제정, 정부 주도의 구조개편, R&D 와 친환경 고부가 스페셜티 개발 지원 등을 약속했다. 주철현 의원이 발의한 ‘석유화학산업 특별법안’은 석유화학산업계의 요구와 이재명 대통령 공약 내용에 부응해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폭넓은 지원책을 담았다. 우선 사업 재편을 위한 시설투자나 R&D, 사업 재편 계획에 따른M&A 를 수행하는 석유화학기업에 세액공제와 과세이연 등 세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석유화학산업 사업 재편 촉진을 위한 보조금 등 재정지원을 규정했다. 또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기요금을 감면하거나 보조할 수 있도록 했고 산업구조 전환 촉진을 위한 각종 환경과 건축, 에너지 분야 등 인허가 절차의 통합과 간소화, 신기술 적용에 필요한 기술 검증과 평가 기준에 대한 신속 조치 등의 규제 특례도 담았다. 원활한 사업 재편을 도모하기 위한 설비 가동률이나 공급능력의 조정 등에 대해서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동행위의 예외 특례 규정을 마련했고, 정부가 관련 업계에 사업 재편 계획안을 제시하는 등 사업 재편을 적극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 이 밖에 석유화학 핵심전략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전문 인력 양성 지원과 사업 재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여수 등 석유화학산업 지역의 지역경제를 지원하도록 하는 규정도 마련했다. 주철현 의원은 ’석유화학산업의 장기 불황이 예상되는 만큼 , 특별법을 근거로 금융 · 세제 지원과 규제완화 등 종합적인 지원책이 시행되고 , 원활한 사업재편을 위해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며 “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포함된 만큼 법안이 신속히 국회를 통과해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도 하루빨리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수원, 태국 전력청과 SMR 협력 MOU 체결

    한수원, 태국 전력청과 SMR 협력 MOU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태국 논타부리에서 태국 국영 전력 공기업인 태국 전력청(EGAT)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수원과 EGAT는 이번 MOU를 통해 ▲SMR 관련 기술정보 교류 ▲태국 맞춤형 SMR 도입 가능성 공동 검토 ▲현장 견학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 인력 양성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EGAT는 태국 전력의 약 30%를 생산하고 있다. ʻ탄소중립 2050ʼ 목표 달성과 에너지믹스 다각화를 위해 원자력을 포함한 저탄소 에너지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은 태국 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기반을 강화하고, SMR을 통한 탈탄소 전환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데이 이암사이 EGAT 부총재는 “SMR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유망한 기술”이라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원전 운영 경험과 전문성, 기술 노하우를 가진 한수원과의 이번 협력은 EGAT의 전력 전환 전략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태국의 에너지 전환 파트너로서 한수원의 기술력을 공유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태국을 비롯한 ASEAN 지역의 SMR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인력난 해소·생산성 향상”… 경기도 中企 퇴직자 재고용 ‘흡족’

    “인력난 해소·생산성 향상”… 경기도 中企 퇴직자 재고용 ‘흡족’

    “지난해 말 정년퇴직 후 다시 회사에 고용돼 일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중소기업에 30년 넘게 근무 중인 A씨(61)는 10일 서울신문에 이같이 말했다. 범용 밀링 파트 기술 전문직인 A씨는 회사 측의 권고와 자신의 희망에 따라 정년이 지났음에도 지난해 연봉을 그대로 받고 근무 중이다.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는 회사 측도 “정년 퇴임자 재고용에 대해 처음엔 여러 우려가 있었으나, 생산성 향상과 직원들의 소속감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저출산·고령화 추세로 노동력 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경기도 중소기업의 30%가 퇴직자 재고용으로 인력난을 풀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발간한 ‘경기도 사업체 계속 고용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정년 이후 ‘재고용 제도’를 운영 중인 회사는 554곳 중 285개 사(19.4%)로 나타났다. 중소 제조업체의 경우 비율이 30.1%로 평균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특히, 10~100인 미만의 제조업체 중 다수는 퇴직자의 60% 이상을 재고용했고, 상당수는 근로기간에 제한이 없었다. 정년 퇴직자를 재고용하는 회사의 재고용 비율이 평균 55.51%에 달했다. 44.4%는 76~100%를 재고용했다. 퇴직자 재고용 사유로 ‘업무 역량이 높고 익숙해서’, ‘근로자가 익숙하고 편해서’, ‘구인난으로 채용이 어려워서’란 응답이 많았다. 이는 재고용이 인력 충원은 물론 생산성 유지에도 큰 보탬이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퇴직 인원을 대체하는 신규 채용 인력의 86.3%가 40대인 반면, 20대는 6.8%에 그쳤다. 정년 연장으로 청년 고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와는 상반된 결과다. 중소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정년 연장 또는 재고용이 늘지만, 재고용 제도를 도입한 기업 중 이를 위한 별도 규정이나 지침을 마련한 곳은 극히 일부에 그쳤다. 김윤중 경기도일자리재단 연구위원은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을 위해서는 중·고령 인력의 경험과 역량을 존중하면서도, 기업이 부담을 덜 수 있는 균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산업 현장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단기적으로는 재고용 중심의 유연한 모델이 더 실효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인력난 해소·생산성 향상”… 경기도 中企 퇴직자 재고용 ‘흡족’

    “인력난 해소·생산성 향상”… 경기도 中企 퇴직자 재고용 ‘흡족’

    “지난해 말 정년퇴직 후 다시 회사에 고용돼 일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중소기업에 30년 넘게 근무 중인 A씨(61)는 10일 서울신문에 이같이 말했다. 범용 밀링 파트 기술 전문직인 A씨는 회사 측의 권고와 자신의 희망에 따라 정년이 지났음에도 지난해 연봉을 그대로 받고 근무 중이다.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는 회사 측도 “정년 퇴임자 재고용에 대해 처음엔 여러 우려가 있었으나, 생산성 향상과 직원들의 소속감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저출산·고령화 추세로 노동력 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경기도 중소기업의 30%가 퇴직자 재고용으로 인력난을 풀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발간한 ‘경기도 사업체 계속 고용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정년 이후 ‘재고용 제도’를 운영 중인 회사는 554곳 중 285개 사(19.4%)로 나타났다. 중소 제조업체의 경우 비율이 30.1%로 평균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특히, 10~100인 미만의 제조업체 중 다수는 퇴직자의 60% 이상을 재고용했고, 상당수는 근로기간에 제한이 없었다. 정년 퇴직자를 재고용하는 회사의 재고용 비율이 평균 55.51%에 달했다. 44.4%는 76~100%를 재고용했다. 퇴직자 재고용 사유로 ‘업무 역량이 높고 익숙해서’, ‘근로자가 익숙하고 편해서’, ‘구인난으로 채용이 어려워서’란 응답이 많았다. 이는 재고용이 인력 충원은 물론 생산성 유지에도 큰 보탬이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퇴직 인원을 대체하는 신규 채용 인력의 86.3%가 40대인 반면, 20대는 6.8%에 그쳤다. 정년 연장으로 청년 고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와는 상반된 결과다. 중소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정년 연장 또는 재고용이 늘지만, 재고용 제도를 도입한 기업 중 이를 위한 별도 규정이나 지침을 마련한 곳은 극히 일부에 그쳤다. 김윤중 경기도일자리재단 연구위원은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을 위해서는 중·고령 인력의 경험과 역량을 존중하면서도, 기업이 부담을 덜 수 있는 균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산업 현장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단기적으로는 재고용 중심의 유연한 모델이 더 실효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구로구, 온수산단 노후 설비 점검 업무협약…“여름철 안전사고 대비”

    구로구, 온수산단 노후 설비 점검 업무협약…“여름철 안전사고 대비”

    서울 구로구는 지난 9일 한국전력공사 구로금천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 서울온수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온수산업단지 노후 수전설비 점검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온수산업단지 노후 수전설비 점검 지원사업’은 여름철 전기 사용량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노후화된 수전설비를 점검하고 이상 발견 시 정밀진단, 개선 권고를 통해 종합적인 안전 강화를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구는 사업 전반의 행정지원과 홍보를 맡는다. 온수산업단지관리공단은 점검 대상 기업 선정과 사후 관리를 담당하고 한국전력공사는 수전설비 점검에 필요한 기술·자금·인력 등을 제공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점검 결과 부적합 판정 설비에 대한 정밀진단을 수행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노후화된 온수산단의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 강화 사업이 전개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자율운항선박 원격운항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자율운항선박 원격운항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10일 자율운항선박 원격운항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율운항선박(MASS) 시대를 대비해 육상 원격운항자의 양성 기반을 구축한 의미 있는 자리다. 특히 국내 해양인력 교육기관 중 원격운항센터 체계를 자체 기술로 구축한 최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제2공학관 앞 야외행사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해양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 시뮬레이터 시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행사 마지막을 장식한 패널 토론은 ‘자율운항선박 원격운용과 인력 양성’을 주제로 진행돼 현장과 정책, 교육,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 패널로는 임근태(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센터장, 최운규(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실장, 박혜리(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 김대근(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 등이 참여해 교육 인증 제도, 기술 검증 로드맵, 국제표준화 동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의 좌장을 맡은 윤익현 센터장은 발제에서 “자율운항선박 보급은 단순히 기술의 진보를 넘어 ‘원격운항자’라는 새로운 전문 직역에 대한 준비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걸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센터는 단기적으로 시나리오 기반의 훈련 체계와 능력평가 시스템, 표준화된 교육 커리큘럼 구축에 주력하고, 장기적으로는 국제협약에 대응 가능한 한국형 원격운항자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문을 연 자율운항선박 원격운항 시뮬레이션센터는 기존 선박조종시뮬레이터의 구현 범위를 넘어서, 실제 원격운항 상황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통합형 교육·훈련 플랫폼이다. 향후 자율운항 기술의 상용화 및 국제 협력 기반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이번 시뮬레이션센터 개소를 계기로 해양 디지털 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미래형 해양인재 양성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 한국공학대, ‘K-하이테크 플랫폼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한국공학대, ‘K-하이테크 플랫폼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한국공학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K-하이테크 플랫폼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40개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공통 및 특수지표를 반영한 11개 항목을 분석해 결정됐으며, 한국공대는 높은 현장 대응력과 전략적 훈련 시스템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단(이하 KHP)은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재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주기 훈련체계를 운영 중이다. KHP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역량진단 도구를 활용해 교육생 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뒤, 기업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이 과정은 단순 교육을 넘어 기술 자문과 실질적 문제 해결을 함께 수행하는 방식으로 현장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있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KHP는 ‘TERAPLEX-TU 2.0’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운영 체계를 고도화했다. 정동열 KHP 사업단장은 “3년 연속 성과 우수기관으로서 산업현장과 교육훈련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실효성 있는 체계를 확립해, 지역 확산과 우수사례 공유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수입 98% 차량용 반도체 경쟁력 확보”…아산에 종합센터 ‘첫 삽’

    “수입 98% 차량용 반도체 경쟁력 확보”…아산에 종합센터 ‘첫 삽’

    대한민국 첫 차량용 반도체 전주기 지원 KTX천안아산역 인근, 2026년 개소 예정 98%를 수입 의존하는 차량용 반도체의 국내 기술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종합센터가 오는 2026년 충남 아산에 들어선다. 충남도는 9일 아산시 배방읍 일원에서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차량용 반도체는 엔진·변속기·계기판 등을 제어하는 자동차 전자장치에 탑재하는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부품이다. 내연기관차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200여개지만, 전기차는 400∼500개, 레벨3 자율주행차는 2000개 이상이 필요하다. 차량용 반도체 세계 시장 규모는 2040년 1750억 달러(238조5000억원)로 급성장이 예상되지만, 국내 차량용 반도체는 98%가량을 수입한다. 반도체 종합지원센터는 국내 첫 자율주행 및 차량용 반도체 안전성 시험·평가 전주기 지원 기관이다. 운영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맡고, 인력은 5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기능 안전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안전·신뢰성 시험·평가 등을 지원한다. 자율주행차 차량용 반도체 사이버 보안 국제표준 대응 시험·평가도 지원한다. 센터 내에는 반도체 전기·물리 분석실, 환경·수명·성능 시험·평가실, 품질 검사·모의 실험 기술 평가실 등 130종 장비를 갖춘다. 센터는 74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KTX천안아산역 인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5696㎡ 용지에 건축연면적 4431㎡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이날 김태흠 충남지사는 “센터 착공을 계기로, 충남은 자동차 부품 생산기지를 넘어 자동차 두뇌 만드는 핵심 거점으로 나아간다”며 “첨단 산업 기반 구축으로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와 기술 고도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 포항에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조성…국비 45억원 확보

    경북 포항에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조성…국비 45억원 확보

    경북 포항시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서비스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가 조성된다. 9일 포항시는포항테크노파크(포항TP)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테스트베드 조성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데이터센터의 지방 분산에 대응하고, AI 및 디지털 서비스 구현을 위한 인프라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산 데이터센터 장비 및 소프트웨어(SW) 개발 지원부터 전문 인력 양성까지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추진해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TP는 ‘테스트베드 조성 지원’ 분야에 ㈜GS ITM, ㈜서원정보, 텍넷㈜, ㈜락시스템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3년간 국비 45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한다다.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GPU 서버 실증 ▲L4/7 네트워크 성능 실증 ▲DCIM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실증 등 데이터센터에서 활용되는 장비 및 소프트웨어 7개 분야에 대한 실증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실증 결과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전문 시험·인증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데이터센터는 AI시대의 핵심 인프라다. 테스트베드 구축을 계기로 지역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AI 기반 미래 디지털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AI 산업 강국을 견인하는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서울 교통복지의 미래, 자율주행에서 찾아야”

    정준호 서울시의원 “서울 교통복지의 미래, 자율주행에서 찾아야”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자율주행 대중교통이 고령층을 포함한 시민의 교통복지 핵심 정책 과제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정준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의뢰한 ‘서울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관련 시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자율주행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86.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정책 추진에 대한 긍정 수용도는 59.5%로 부정 응답 비율(11.3%)을 크게 앞질렀다. 특히 도심권 주민들의 정책 수용도가 69.6%로 권역 중 가장 높았다. 그러나 정책 추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용도, 이용 의향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서울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은 9.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시민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일상 교통수단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음에도 이용 경험률이 낮다는 것은, 서울시의 서비스 공급이 충분하지 않다는 방증이다”라며, 서울시가 시범운행 지구 확대 및 체험 중심의 서비스 공급 확대를 통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상용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에 대한 찬성 비율은 59.7%, 반대 비율은 12.9%로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를 원하는 시민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확대 찬성 이유로는 ‘심야시간대 교통 공백 해소’(61.8%), ‘운전 인력 부족 문제 해결’(43.1%), ‘공공운영비 절감’(40%) 등이 주를 이뤘으며, 반대 이유로는 ‘기술 안정성 부족’(71.3%), ‘운수 노동자 일자리 감소’(47.3%), ‘사고 시 책임소재 불분명’(47.3%) 등이 지적됐다. 인력난이 심한 시간대나 지역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교통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동시에, 기술 도입이 기존 운수 인력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정 의원은 자율주행 도입이 불가피한 변화라는 점에서 사회적 전환의 관리 방식이 관건일 것이라 언급했다. 정 의원은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속도는 시민의 수용성과 사회안전망 정비에 맞춰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자율주행이 교통복지를 강화하는 수단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술 안정성 확보뿐만 아니라 일자리 전환 등 운수 노동자 보호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통합적 전략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 중 특히 60대 이상의 응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60대 이상 응답자들의 서울시 자율주행 정책에 대한 인지도 및 수용도가 가장 높았으며, 서비스 확대에 대한 찬성 비율도 61.2%로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자율주행 대중교통 확대에 따른 자가 운전 감소에 대한 긍정적 인식 또한 60대 이상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고령층의 기술 수용성이 낮을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자율주행 대중교통이 고령층의 이동권 확보에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정 의원은 안전성 확보, 관련 법체계 및 제도 정비, 일자리 전환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 존재하지만, 교통 위기와 고령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보다 과감하고 책임 있는 정책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책 수용도가 높은 고령층과 도심권을 중심으로 우선 적용·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서울형 자율주행 모델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만 18세이상 79세이하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모바일)조사로 진행됐으며, 결과 보고서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과원, 중소기업 인재 양성 성과 ‘최우수(S)’ 등급···전국 65개 센터 중 ‘최고’

    경과원, 중소기업 인재 양성 성과 ‘최우수(S)’ 등급···전국 65개 센터 중 ‘최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2024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 지역산업맞춤형 분야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 경과원이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한 2015년 이후 최초로 받은 S(최우수) 등급이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가 2001년부터 운영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으로, 중소기업 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경과원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역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 인재 양성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와 경기도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중소기업 재직자 2,218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65개 센터를 대상으로 훈련실적 달성률, 수료율, 참여율, 만족도 등의 정량 지표와 과정 운영, 자체 점검 등 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90점 이상을 받은 기관에만 S등급을 부여했다. 경과원은 목표 수료 인원 600명을 크게 넘는 877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목표 대비 146%의 달성률을 기록해 정량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10년간 축적된 교육 노하우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담자 직무향상 분야 정성지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S등급 획득은 경과원이 지난 10년간 사업을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접근성이 낮은 소외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오금란 서울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에 집중하고 서비스 질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어통역센터가 AI 통역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고, 수어통역사와 농인 사용자 모두에게 AI 활용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종화 KL cube 대표이사는 AI 수어 번역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언어구조의 비정형성과 표정ㆍ몸짓 등 비수지 정보 처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구조적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AI 수어 서비스가 단방향 안내를 넘어 양방향 소통으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바일 기반 3자 영상 수어 통역서비스’를 제안했다. 이는 예약 및 시설안내 등 기본정보는 AI 아바타가 제공하고, 실제 상담 시에는 원격 수어통역센터의 수어통역사가 3자 영상통화를 통해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형진 서울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 부장은 AI 기술 발전의 긍정적 측면을 인정하면서도, AI 수어 번역기의 오류와 고령 농인의 디지털기기 접근 격차 심화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향후 수어통역센터 발전방향으로는 ▲통역ㆍ복지사업ㆍ문화ㆍ권익옹호 등 복합적 기능을 수행하는 서울형 통합모델 구축 ▲통역사들의 AI 활용 역량강화 및 재교육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복지정보 전달 허브 기능 수행 등을 제안했다. 김기영 성북구수어통역센터 센터장은 수어통역센터가 농인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언어ㆍ문화 복합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 행정ㆍ정책 정보를 수어로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수어미디어 허브 기능과, AI 통역기술과 실시간 휴먼통역을 병행하는 통합 플랫폼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은령 서울시 복지실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서울시의 청각장애인 복지정책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앞으로 시행될 사업으로 ‘서울시 복지포털 내 수어영상 안내 탑재, 시청 민원실 내 AI 기반 수어 키오스크 시범운영’ 등을 소개했다. 특히, 청각장애인의 8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임을 강조하며, 이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좌장을 맡은 오금란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변화 방향뿐만 아니라, 농인들이 현실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AI 기술이 농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강화와 관련 법적ㆍ정책적 근거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병근 경기도의원, 자동차정비업계 발전에 앞장서겠다

    문병근 경기도의원, 자동차정비업계 발전에 앞장서겠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11)은 5일(목)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만나 자동차 정비업계의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최근 문병근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급변하는 자동차 생태계에 직면한 자동차 정비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문병근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내연기관 자동차 정비업 지원에 필요한 사항과 자동차 무상점검 사업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측은 “최근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내연기관 자동차 중심의 자동차정비업계는 미래차 대응 역량부족, 기술 인력 부족, 정비 매뉴얼 미공개 등 복합적 악조건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사전 점검으로 인한 올바른 차량 관리 및 정비는 차량 고장 및 사고에 분명히 도움을 준다”면서 문병근 의원의 조례 개정 내용에 공감했다. 또한, 정담회에서는 외국인 정비업 숙련 기술자 도입, 미래차 정비 교육의 강사수당 현실화, 사업장 환경개선사업 등의 정비업계 현안사항도 논의됐다. 문병근 부위원장은 “자동차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자동차정비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추어 자동차정비 환경이 개선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동차정비는 내 전문분야”라면서, “앞으로도 자동차정비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필요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실리콘밸리에 ‘네이버 벤처스’ 첫 투자법인… “AI 싸움 준비”

    실리콘밸리에 ‘네이버 벤처스’ 첫 투자법인… “AI 싸움 준비”

    첫 투자처는 영상 AI ‘트웰브랩스’ 李 “AI는 혼자 할 수 있는 일 아냐경영진에게 힘 실어 주기 위해 복귀네이버, 골리앗 앞 돌멩이 잡는 다윗” 네이버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첫 해외투자법인인 ‘네이버 벤처스’를 설립한다. 글로벌 기술 흐름을 주도하는 실리콘밸리에서 경쟁력이 뛰어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해당 법인은 우선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영상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를 첫 투자처로 확정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AI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살아남기 위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 호텔에서 ‘네이버의 다음 장(章)을 향한 도전’이라는 네트워킹 행사를 열고 네이버 벤처스 설립을 알렸다. 2021년 설립된 트웰브랩스는 영상을 이해하고 검색할 수 있는 멀티모달AI를 개발하는 회사다. 네이버 벤처스는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뿐 아니라 현지 해외 스타트업에 대해서도 투자 문호를 개방할 예정이다. 다만 운영 규모에 대해선 따로 밝히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3월 7년 만에 이사회 의장에 복귀한 이 의장과 최수연 대표, 김남선 전략투자부문 대표 그리고 현지 벤처캐피털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의장은 AI와 관련해 “네이버 설립 이후 25년간 많은 파도가 있었는데 AI는 인터넷, 모바일 레벨(수준)의 파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시대에 경영진에게 힘을 실어 주고 이사회에 들어가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느꼈다”며 AI가 이사회 복귀의 배경이 됐음을 드러냈다. 이 의장은 네이버의 AI 기술이 미국이나 중국에 뒤처져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네이버에도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봤다. 그는 “투자 규모나 인력 등에서 부족할 수밖에 없지만 우리는 지금까지도 모든 것이 부족한 상태에서 싸워 왔고 그 싸움에 익숙하다”며 “결국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려면 빨리 포커스해야 하고 돌멩이 하나를 잘 던져야 하는데, 지금은 돌멩이를 잡는 과정이고 돌멩이를 잡기 전에 대규모언어모델(LLM)이나 클라우드 등 기본적인 기술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네이버가 제일 첫 번째로 하고 싶은 건 상거래 쪽”이라며 “외부에서는 포시마크 투자를 두고 ‘왜 네이버가 중고 시장에 난데없이 투자했을까’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는 상거래 데이터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2023년 미국의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포시마크를 인수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스마트스토어(온라인 쇼핑몰 개설 지원 플랫폼), 일본에서는 라인과 야후, 스페인에선 왈라팝이라는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쪽(상거래)이 우리의 중요한 사업 방향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첫 국무회의서 “해수부, 부산 신속 이전” 지시했다

    첫 국무회의서 “해수부, 부산 신속 이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첫 국무회의에서 대선 공약이었던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위해 빠른 준비를 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토교통부 현안 청취 과정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국가 AI(인공지능) 컴퓨팅센터 진행 과정과 R&D(연구개발) 현안들이 논의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안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행정 편의주의에서 벗어나길 해당 부처에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 산불 예방 대책과 관련해 “예방과 대처 과정에서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소방청과 산림청의 협업과 산불진화헬기 추가 도입 필요성에 대한 검토도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밖에도 공정거래위원회의 인력 충원과 근로감독관 인력 증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현안 보고를 받기 전 모두 발언에서 “우리 국민에게 위임받은 일을 하는 것이니 공직에 있는 그 기간만큼은 각자 해야 될 최선을 다하면 된다”며 공직 기강 점검에 나섰다. 이어 이 대통령은 오후 안전치안점검회의를 열고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사고 등을 언급하며 위기관리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엄정 책임’도 경고했다.
  • “당장 AI에 올라타라”… 정책통 구윤철이 본 AI의 미래

    “당장 AI에 올라타라”… 정책통 구윤철이 본 AI의 미래

    “인공지능(AI) 시대의 등에 빨리 올라타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2차관을 지낸 ‘예산·정책통’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이 5일 ‘국가정책 전문가의 시각에서 본 AI 코리아’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구 전 실장은 이 책에서 “우리 눈앞에 AI가 전부인 시대가 놓여 있다. AI는 어디에나 있고, 모든 것”이라면서 “AI 시대를 맞아 과거보다 더 선제적이고, 더 빠르고, 더 집중적으로 국가·기업·국민이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일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AI 분야에 100조원을 투자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만큼 구 전 실장의 ‘AI론’은 현 정부 정책 방향과도 부합한다. 그는 현재 이재명 정부 초대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대선 과정에선 이재명 캠프에서 경제공약 자문과 기획을 맡았다. 구 전 실장은 33년간 정통 관료로 재직하며 얻은 지식과 경험적 삶, 지난 2년간 지속해 온 세계적인 AI 전문가와의 교류, 그리고 AI 시장 현황, 글로벌 시장 동향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압축해 이 책에 오롯이 담았다. 구 전 실장은 책에서 “지금은 국가·기업·국민이 모두 AI 관련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면서 “이를 위해 AI 관련 기술 개발과 AI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세상에 없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의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기업·국민이 AI 관련 사업에 가용한 모든 재원을 총동원해 투입하면 한국은 AI 시대에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서 “하지만 AI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글로벌 경쟁에서 완전히 낙오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구 전 실장은 AI 기술 자체보다는 AI 시대가 인간 사회에 미치는 영향, AI와 인간이 공존·공생하기 위한 AI 규제, AI 거버넌스 문제 등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한국이 AI 시대에 대비해야 할 주요 요소와 어떤 방향으로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전문가적 제언도 함께 담았다. 1장에선 ‘AI 시대와 인간의 관계’를 다뤘다. 주요 이슈는 AI 시대 윤리, 인간의 일자리, 인간의 행복 그리고 기본소득이다. 2장에서는 ‘AI 시대와 AI를 관리·통제할 거버넌스 문제’에 포커스를 맞췄다. ▲AI 제조 단계부터 관리 ▲AI 운영 단계 등록 관리 ▲AI 소유권 이전 ▲AI가 생산한 저작권 인정 ▲AI 귀속 소득과 과세 문제 등을 두루 기술했다. 3장에선 ‘AI 시대에 중요하게 거론되는 중심 요소’를 살폈다. 미국을 중심으로 개발된 거대언어모델(LLM)과 중국이 개발한 딥시크가 인간에게 주는 의미가 각각 무엇인지, 한국이 중점을 둬야 할 물리적 AI 개발, 로봇의 중요성, 탄화규소 전력 반도체 개발, AI 데이터 박스, AI 링 등을 다뤘다. 마지막 4장에서는 AI 시대를 맞아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고 예측했다. 한국만의 AI 기술 개발이나 인력 양성 전략, AI를 활용한 대한민국 글로벌 1등 전략, 그리고 유엔 산하 AI 기구 한국 유치 등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 제도적,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국가기관의 AI 거버넌스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전 실장은 AI 시대에 정부가 추진할 네 가지 전략을 제시하며 “AI 관련 국제기구를 유지하자”고 주장했다. 첫 번째로 AI 기술 개발과 기술 인력 양성을 꼽았다. 이어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새로운 제품·서비스 창출을 두 번째 전략으로 내세웠다. 세 번째 전략에 대해선 “현재 AI와 관련한 글로벌 국제 질서가 확고하게 확립돼 있지 않아 무방비 상태”라면서 “한국은 유엔의 AI 관련 국제기구를 유치해 AI 시대의 각종 글로벌 국제 기준과 준칙을 마련하는 회의를 통해 세계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전략으로는 ‘국가기관의 AI 거버넌스 혁신’을 제안했다. 구 전 실장은 “AI 기술 개발과 AI 기술 인력 양성, 유엔의 AI 관련 국제기구 유치 등을 강력히 실천할 수 있는 국가기관의 AI 거버넌스 혁신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AI 시대에 제도적, 정책적 뒷받침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구 전 실장은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대혁신 실행 전략을 담은 ‘레볼루션 코리아’를 출간했다. 그는 이 책에서 “지금 한국은 정치·경제·사회·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낡은 국가 시스템을 혁명하듯이 혁신해야 한다. 낡은 국가 시스템의 대혁신을 혁명하듯이 하지 않고는 더 이상 미래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실행 전략 중 첫 번째 전략으로 ‘AI 경제 혁신’을 제시했다. 이후 구 전 실장의 언급대로 AI는 짧은 기간에 전 세계에 급속도로 확산·발전했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인 구 전 실장은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재무부를 시작으로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위원회, 기획예산처, 청와대, 국제기구, 기획재정부 등에서 예산과 경제정책을 담당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기재부 예산실장, 2차관에 이어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 경제부처 관료로서 청와대 인사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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