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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규식 경북도의원, ‘경북도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발의

    연규식 경북도의원, ‘경북도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연규식 의원(국민의힘, 포항)은 지난 11일 경북도의회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북도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탄소감축 신기술 개발과 에너지 효율 향상, 순환경제 실현 등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지사가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기후테크 기업의 설립 촉진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후테크 센터 설치, 전문인력 양성, 협력체계 구축 등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연 의원은 “기후테크 산업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기술이자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이라며 “강화되는 탄소규제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기업 육성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이는 곧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도 올해 10월 범부처 전담반을 출범시키는 등 기후테크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경북도가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상북도가 기후테크 산업을 선도하고, 도내 기업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지난 11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19일 제359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러시아 지뢰제거한 북한 공병, 내년 봄 사지로 또 간다

    러시아 지뢰제거한 북한 공병, 내년 봄 사지로 또 간다

    이달 초 러시아에서 귀국한 북한 공병부대가 내년 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재투입될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힌시테인 쿠르스크 주지사는 전날 텔레그램을 통해 국경 지대 폭발물 제거 작업에서 “귀중한 도움”을 제공한 북한 공병부대가 몇 달 내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힌시테인 주지사는 “우리 국경 지역의 부활은 북한 공병들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면서 “봄에 쿠르스크 땅을 복원하는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공병부대는 올해 가을부터 러시아군과 함께 쿠르스크 일대에서 대규모 지뢰 제거 작전을 펼쳤다. 힌시테인 주지사의 북한군 복귀 전망 언급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3일 제528공병연대의 귀국을 직접 환영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쿠르스크주 당국에 따르면 북한 부대는 총 150만 개 이상의 폭발물을 해체해 4만2400㏊ 규모의 땅을 복원했다. 북한군이 약 석달 동안 지뢰를 제거한 면적은 서울시의 약 70%에 해당한다. 쿠르스크 주정부는 북한군이 평양으로 돌아가기 전 기념 선물을 마련했고, 러시아군에 훈장 수여를 제안하기도 했다고 힌시테인 주지사가 전했다. 앞서 힌시테인 주지사는 지난 10월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 지뢰 제거를 위한 북한 공병부대 파병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지난 5월 출범한 528공병연대는 8월 러시아로 파병돼 러시아군 교관으로부터 현대식 폭발물 탐지 장비와 원격조종 로봇을 운용하는 방법을 교육받은 뒤 현장에 투입됐다. 이에 쿠르스크 당국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을 기념하는 조형물을 세우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북한 공병부대의 러시아 재배치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지난 13일 러시아 비상사태부가 운영하는 일류신 Ⅱ-76TD 수송기가 평양에 도착한 사실도 확인돼 다양한 관측을 낳고 있다. 러시아의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과도 관련된 이 수송기의 평양행은 최근 사망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대사의 유해를 모스크바로 옮기기 위한 목적으로 추정된다. 한편 김 위원장은 러시아에서 귀국한 공병부대 환영식에서 지뢰 제거 작업 도중 9명의 병사가 희생됐다고 밝혔는데 이는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해 처음으로 사상자 숫자를 공개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5월 28일에 편성된 우리 연대는 8월 초에 출항하여 러시아 쿠르스크 주에서 공병 전투 임무를 수행하며 눈부신 전투 성과를 거두었고, 우리 동지들은 목숨을 바쳐 그곳을 해방시켰다”며 자국 병사들이 기적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뢰 제거 작업 도중 부상으로 휠체어를 탄 부상 장병을 껴안거나 전사자 유가족을 안고 위로했으며, 파병부대 환영 축하공연에서는 눈물까지 흘렸다. 북한은 지난해 10월부터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에 약 1만 2000명의 특수부대를 파병해 탈환 작전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6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관측된다. 전투부대에 이어 지뢰 제거를 위한 공병 병력 1000명과 인프라 재건을 위한 2개 여단 규모 군사 건설 인력 5000명이 추가 파견된 것이다. 북한이 희생자 숫자까지 공개하며 러시아 파병 부대를 위한 대대적 환영식을 연 것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진척됨에 따라 러시아에 에너지 공급과 기술 이전 등의 보상을 요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장성군, 전남 1호 데이터센터 ‘장성파인데이터센터’ 착공

    장성군, 전남 1호 데이터센터 ‘장성파인데이터센터’ 착공

    장성군은 전남 최초 데이터센터 구축 공사에 착수하며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전날 남면 첨단3지구 홍보관에서 ‘장성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데이터 관련 첨단산업을 운영하는 데 필수적인 서버, 네트워크, 저장장치가 한곳에 모여 있는 시설이다. ‘장성파인데이터센터’는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에 따른 지방 분산 구축의 첫 번째 사례로, 총 39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센터는 26메가와트(MW)급 1기로 구성되며, 추후 60MW까지 규모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씨제이(CJ)올리브네트웍스, 현대차증권, 대우건설,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주)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 ‘장성파인데이터센터’가 구축되는 지역은 국립심뇌혈관센터와 나노기술 제2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한 첨단·의료산업 발전의 중심지다. 대규모 주거단지도 가까워 인력 확보에 용이하며, 다양한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민선8기 출범 이후인 2023년부터 데이터센터 조성에 뛰어든 장성군은 광주도시공사와 부지 매매 약정 계약을 체결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했다. 군은 2024년 업무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장성군과 전라남도·씨제이(CJ)올리브네트웍스·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군은 기획재정부 지역활성화투자펀드 745억 원, 산단환경개선펀드 412억 원을 확보하는 등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군은 2028년 2월경 공사를 마무리하고 3월부터 데이터센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전남 최초로 구축되는 ‘장성파인데이터센터’를 마중물 삼아 고려시멘트 건동광산 부지 데이터센터 조성, RE100 기반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연계 등 더 큰 도약을 준비할 방침”이라며 “대한민국 데이터센터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 수원특례시, 제42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 선정

    수원특례시, 제42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 선정

    수원특례시가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42회 수원시 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6명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학술 부문 김경환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원장 ▲예술 부문 오혜련 서양화가 ▲교육 부문 이철규 효동초등학교 교장 ▲지역사회봉사 부문 이주현 온시민 매여울자원봉사센터 대표 ▲체육 부문 안성근 수원시 검도회 회장 ▲언론 부문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다. 학술 부문 김경환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원장은 기술 사업화, 창업성과확산 분야의 대표 학자로서 대학 창업 거버넌스를 총괄하면서 창업중심대학사업·실험실창업혁신단·캠퍼스타운·기업가정혁신센터 등 주요 사업단을 지휘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수주해 운영했다. 교실 밖 창업과 실무 기초, 창업비즈니스 아이디어 프로그램 등으로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배양하며 18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최근 5년 동안 교내 창업 누적투자 2000억 원, 기업 가치 총 1조 1000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술 부문 오혜련 서양화가는 1996년 창립된 수원시 최초의 여성 수채화 단체 ‘화홍작가회’의 창립멤버다. 수채화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 작가들의 창작 환경 개선과 예술교류 활성화, 수원 미술 발전에 기여했다. ‘1인 1취미·운동’을 강조하며 성인 그림 수업 강의, 경기아트센터 수채화 강사, 장안구민회관 성인 수채화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교육 부문 이철규 효동초등학교 교장은 ‘무지개형 학습 모형’, ‘홍익학습법’ 등 창의발명교육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 자율선택급식 참여학교, IB관심학교, 재난안전훈련 참여학교, 상상형학교놀이터 시범 사업,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했고, 각종 대회 수상 상금을 수원시, 경기도 적십자사 등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지역사회봉사 부문 이주현 온시민 매여울자원봉사센터 대표는 2012년 매여울봉사센터 개소 후 13년간 대표로 활동하며 봉사자를 조직·관리하고, 주민 참여 중심의 나눔 생태계를 조성했다. 매여울북카페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주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했고, 수익금은 반찬 봉사, 장학금 후원 등에 사용하며 선순환형 자원봉사 모델을 구축했다. 지난 10년 동안 저소득청소년 장학금 후원, 홀몸 어르신 반찬 나눔 활동 등을 하며 지역주민참여 생활밀착형 돌봄 안전망을 구축했다. 체육 부문 안성근 수원시검도회 회장은 체육계 리더로서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화합에 힘썼다. 또 청소년 육성 등으로 지역 체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지속적인 대회 운영으로 체육인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각종 전국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기력 향상과 사기 진작에 기여했다. 언론 부문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는 지역 대학들과 교육사업 발전, 취업·창업 인프라 구축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대학생들에게 미디어 환경을 체험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 언론사 최초로 AI 뉴스 검색 서비스를 도입하여 언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기자단을 구성해 시민과 소통하는 지역 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 경기도 내 언론사 최초로 경기모금회 사랑의 열매 ‘착한 일터’에 가입해 헌혈, 연탄 봉사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은 수원시의 문화·예술·체육 등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라며 “이들의 헌신과 열정은 수원의 자부심이자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눌 유산”이라고 말했다. 1984년 시작된 수원시 문화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지난해까지 213명에게 수여했다.
  • “법률·의료 등 공공데이터는 AI 산업 마중물… 전면 개방해야”[최광숙의 Inside]

    “법률·의료 등 공공데이터는 AI 산업 마중물… 전면 개방해야”[최광숙의 Inside]

    양질의 데이터가 AI 경쟁 열쇠한국, 최고의 디지털 데이터 보유AI와 융합시켜 경쟁력 확보해야데이터 공유는 선택이 아닌 의무네거티브 시스템 도입해 공개를‘AI 3대 강국’으로 가는 길강력한 정부 AI 컨트롤타워 시급보상 열악한 한국 인재 유출 심각미중은 파격 연봉·연구비로 유인균형 잡힌 AI 생태계 조성이 중요 인공지능(AI)이라는 고속 열차가 세계 질서를 재편하며 우리 삶의 패러다임을 통째로 바꾸고 있다. AI 시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인재 및 데이터 확보, 전력 확충, 규제 완화 등 핵심 과제가 즐비하지만 어느 것 하나 쉬운 사안이 없다. AI 및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인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조업 강국인 한국이 확보한 산업 데이터를 자산화해 우리만의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의 데이터 개방이 안전한 것만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포지티브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국가 안보나 개인의 사생활 침해 등을 제외하고 전면 개방해야 한다”고 했다. -AI 기술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데이터다. “그렇다.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시절 AI 얘기가 나와서 별도 팀을 꾸려 미국 실리콘밸리와 뉴욕 등지로 보낸 뒤 기업 동향, 정부 정책, 투자 등에 대해 알아 봤다. 그때 다녀온 공무원들이 ‘우리 미래가 AI에 달려 있다. 안 하면 큰일난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AI 발전에 가장 중요한 것이 양질의 데이터라고 했다. 당시 판단은 정확했다.” ●양질의 데이터가 AI 기술 승패 갈라 -한국이 가진 양질의 데이터는 무엇인가. “AI 기술 패권 경쟁은 데이터의 질이 승패를 결정한다. 우리가 강점을 지닌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자산화해야 한다. 구글이나 오픈AI가 웹 문서는 장악했을지 몰라도 삼성전자의 반도체 수율이나 현대차의 주행 테스트, 아산병원의 임상 치료 성과 같은 최고의 도메인 데이터는 확보하지 못했다.” -양질의 데이터 확보 방안은. “한국은 제조업, 의료, 공공행정 분야에서 최고의 디지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AI로 가공해 활용하는 우리만의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 한국형 고품질 말뭉치 데이터 구축이 필요하다. 영미권 중심의 데이터로 학습된 AI는 한국의 문화적 맥락을 왜곡할 수 있다. 우리가 만든 AI가 한국 문화를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데이터 주권을 확립해야 한다.” -최근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의 AI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행안부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공공데이터의 AI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선언했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데이터를 자산이자 권력으로 인식해 공유하지 않으면 소버린(주권) AI는 구축될 수 없다. 데이터 공유가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되도록 데이터 통합 거버넌스를 혁신해야 한다.” -공공데이터를 보다 과감하게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높다. “현 데이터 개방 방식으로는 급변하는 AI 기술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 법률·의료·금융·에너지·기후 등 공공데이터가 AI 산업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는 혁신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데이터 개방은 안전한 것만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포지티브 방식이었다. 앞으로는 국가 안보나 개인의 사생활 침해 등 법에 명시된 비공개 사유가 아니라면 네거티브 시스템을 도입해 전면 개방해야 한다.” ●한국 첨단 제조 역량을 AI와 결합해야 -AI 선진국에 종속되지 않기 위한 대응 방안은. “현재 AI 경쟁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 한국이 살아남으려면 전략적으로 중요한 핵심 영역의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중국이 선도하는 범용 거대언어모델(LLM)과의 정면 승부보다 특화된 모델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제조업·의료·법률 등 특정 분야에선 더 적은 파라미터(매개변수)로도 신속·정확하고 보안성이 뛰어난 한국형 모델을 만들 수 있다. AI와 제조 역량 융합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 기업의 AI 기술 수준은. “기업들의 AI 도입은 걸음마 수준에 머물고 있다. 산업 간 격차도 극복해야 한다. 금융이나 정보 서비스 업종의 AI 도입은 상대적으로 빠른 반면 제조 현장은 더디다. 제조업이 AI와 결합해 혁신 잠재력을 발휘할 때 우리 산업의 고유한 경쟁 우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정보기술(IT) 강국이자 제조업 강국인 한국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은. “우리나라가 AI 강국들과 경쟁하려면 첨단 제조 역량을 AI와 결합해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세계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최첨단 반도체 기술과 자체 AI 모델을 결합하면 고도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기 자체에서 AI가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 및 언어와 결합된 한국형 특화 AI 모델도 우리의 자산이다. 한국의 풍부한 문화 콘텐츠는 대체 불가능한 고부가가치 데이터다. 이를 기술과 융합해 문화적 감수성을 갖춘 AI를 실현하면, 한국만의 확고한 영역을 확보할 수 있다.” -정부가 ‘AI 3대 강국’ 목표를 제시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잘 보이지 않는다. “부처 간 칸막이를 부수고 예산과 인력을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강력한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강한 집행력을 지닌 AI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한다.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힘든 천문학적인 AI 인프라를 국가가 공공재로 공급해야 한다.” ●AI 기술 개발의 발목 잡는 규제 없애야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한국에 대거 공급하기로 했다. “AI 개발 과정에서의 GPU 확보는 총성 없는 전쟁이다.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은 GPU를 구하지 못해 기술 개발을 포기하는 일이 많다. 그런 면에서 최근 26만장의 GPU 확보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초고속 인터넷망처럼 국가가 AI 컴퓨팅센터를 건립해 고성능 GPU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저렴하게 공급해야 한다. 전력과 부지가 확보된 거점에 대규모 국가 데이터센터를 짓고, 기업들이 전기료나 장비 걱정 없이 개발에 몰두하는 AI 허브를 구축해야 한다.” -각종 규제가 AI 산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AI 산업 현장에선 기술이 있어도 법과 제도가 따라오지 못해 사업화가 지체되는 경우가 많다. 낡은 규제가 혁신의 발목을 잡고 있다. 법적 불확실성을 걷어 내는 게 시급하다. 기업들이 열심히 AI를 개발해 놓고도 최근 데이터 관련 소송을 우려하는 경우가 있다.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이용 면책 규정을 담은 저작권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 합법적으로 학습해도 된다는 신호를 줘야 한다. 규제가 모호해 투자가 위축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 -AI 인재도 부족한데. “산업 현장에선 AI 인재 수급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중급 개발자는 늘어났지만, 시스템을 설계하고 모델을 다룰 수 있는 고급 인재는 희소한 실정이다. 주요국들은 국가 차원의 비자 완화, 정주 여건 개선, 연구 자율성 보장 등 우수 인재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천문학적 연봉을 제시하며 인재를 흡입하고 있다. 중국은 국가 주도로 ‘천인계획’(千人計劃) 등을 통해 해외 체류 자국 연구자에게 파격적인 정착금과 연구비를 지원해 귀국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인해전술을 방불케 하는 압도적 규모의 이공계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AI 인력의 해외 유출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은 AI 인재 유출이 유입보다 많은 대표적인 국가다. 이는 기회 격차와 환경의 열세에 기인한다. 국가 차원의 생태계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 인재 확보의 첫 번째 문제는 금전적 보상이다. 미 빅테크 기업들은 박사급 신입 연구원에게도 고액의 연봉과 주식 보상을 제공한다. 반면 국내 기업과 대학은 낮은 인건비와 열악한 보상 체계로 고전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들은 연구 주제의 자율성과 장기적인 연구 보장을 중시한다. 한국에서는 잠재력이 크지만 장기적 도전이 필요한 과제를 시도하기가 어렵다. 수직적인 조직 문화와 과도한 행정 업무가 연구자들의 몰입을 방해하고 있다.” ●천문학적 AI 인프라, 공공재로 공급을 -미국이 AI 패권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지만, 중국의 기술굴기도 대단하다. “장관 재임 초기에 완강 중국 과학기술부 장관을 만났을 때 그는 ‘중국은 한국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당시 중국은 한국의 우수한 과학기술 정책을 배우고 싶은 모델로 삼았다. 그러더니 3년이 지난 2017년 초 ‘한국적 모델로는 한계가 있다. 이제 중국 나름의 고유 모델을 만들어서 가겠다’고 하더라. 중국은 이제 한국을 넘어선 것 같다. AI를 비롯한 분야에 엄청난 자금을 퍼붓는 등 과학기술 발전에 전력을 다하는 것을 보면 중국이 무섭게 느껴질 정도다.” -정부의 AI 정책에서 보완할 점은. “정부가 AI 핵심 전략 기술 확보를 위해 ‘선택과 집중’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다. 여기에 과학기술 생태계 전반의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하는 방향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 가면 좋겠다. 특정 분야나 상위 그룹에 인재와 자원이 집중되는 현상을 ‘고른 성장’과 ‘균형 잡힌 생태계 조성’으로 보완하면 보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 최양희 총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자공학 석사 학위를, 프랑스 국립정보통신대(ENST)에서 전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보통신 및 AI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및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초대 이사장을 거쳐 2014년부터 3년 동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지냈다. 이후 서울대 AI위원회 위원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등을 맡았으며 2021년 9월부터 한림대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최광숙 대기자
  • 경남, 원자력·SMR 국가 주력산업 육성 건의

    경남도가 15일 원자력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국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정부 차원의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국내 1인당 전력 소비량은 최근 20년간 약 1.7배 증가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변동성을 보완할 대안으로 원자력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대형 원전의 한계를 극복할 SMR도 덩달아 부상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127여종의 SMR이 개발 중으로 2040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6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도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산학연 관계자들과 글로벌 SMR 육성 전략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1조 8000억원 규모 ‘SMR 글로벌 육성 전략’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했다. 전략은 제조 혁신과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핵심으로 글로벌 SMR 제조시장 점유율 60% 달성, 제작 기간 80% 단축, 제조·검사 기술 자립, SMR 강소기업 100곳 육성은 세부 지향점으로 삼았다. 이 연장선에서 도는 SMR 특별법 조속 제정, 대규모 투자와 세제 지원, 산학연이 연계된 SMR 특화단지 조성, 제조공정 혁신과 AI 기반 플랫폼 구축, 규제·인증체계 일원화, 한미 원자력산업 협력 강화,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정부에 제안했다. 도는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340여개 원전기업이 집적된 경남은 국내 최대 원전 제조 기반을 바탕으로 SMR 산업의 글로벌 제조 허브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부처별 산재한 관련 규제와 인증체계를 조기 일원화하고 제작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진엽 경북도의원, 경북도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양성 기반 마련

    김진엽 경북도의원, 경북도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양성 기반 마련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진엽 의원(포항8, 국민의힘)은 제359회 경북도의회 정례회에서 ‘경북도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11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내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발의됐다. 최근 인공지능 인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도내 양성 기반이 부족한 현실에 대응하고,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인재의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김진엽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은 교육,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라며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경북이 포스텍, 한동대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산업을 기반으로 미래인재를 속도감 있게 배출하는 것이 경북의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사업 추진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센터 또는 캠퍼스 운영 ▲협력체계 구축 및 홍보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AI 시대를 주도하려면 기술보다 사람이 먼저 준비돼야 한다”라며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그 성과가 다시 인재를 불러오는 경북만의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본 조례안은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심의 후 공포될 예정이다.
  • 남경순 경기도의원, 기술 인재가 경기도 미래 산업의 주역… 수료생 격려

    남경순 경기도의원, 기술 인재가 경기도 미래 산업의 주역… 수료생 격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12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기술학교 취업전문교육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하고 우수 교육생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1년간 전문 기술 연마에 매진해 온 교육생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 의원을 비롯해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이진희 기술학교장,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 수료생 및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경기도기술학교는 로봇기계&3D프린팅, 스마트용접, 친환경자동차정비 등 5개 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 제조기술과 산업 전환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했다. 학교는 이날 총 10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취업이라는 목표를 위해 늦은 시간까지 땀 흘리며 기술을 연마해 온 수료생 여러분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수료생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여러분의 뛰어난 역량이 경기도 산업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미래 산업에 대비한 교육과정을 반영하고, 청년층 자격취득 교육 및 중장년 특화교육을 확대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남 의원은 축사에 이어 타의 모범이 된 우수 교육생 5명에게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직접 수여하며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경기도기술학교는 2026년에도 AI 기술자격, 그린에너지, 스마트공장 실무 등 산업 전환에 대응하는 커리큘럼을 강화한다. 학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직업 교육을 통해 도민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금천구-성공회대 ‘G밸리 혁신성장’ 손 잡았다

    금천구-성공회대 ‘G밸리 혁신성장’ 손 잡았다

    서울 금천구는 지난 12일 구청에서 성공회대학교와 ‘G밸리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G밸리 기업 지원, 인재 양성, 공동연구, 인프라 협력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G밸리 기업 수요에 맞춰 교육·인턴십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G밸리 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운영한다. 대학·지자체·기업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기술 고도화와 전문 인력 수급 부족 문제를 겪는 G밸리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금천구는 설명했다. 앞서 금천구는 G밸리 혁신성장을 위해 중앙대, 동양미래대, 한양여자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성공회대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지역 기업과 연계해 G밸리에 최적화된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며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과는 함께 나눠야 진짜 완성”…테일러 스위프트의 보너스 철학

    “성과는 함께 나눠야 진짜 완성”…테일러 스위프트의 보너스 철학

    미국 가수이자 사업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전 세계 149회 공연을 함께한 스태프 1000명 이상에게 총 1억 9700만 달러(약 2910억 원) 규모의 보너스를 나눠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직접 쓴 손편지를 밀랍 봉인해 한 명 한 명에게 전달하며 “이 투어는 내 인생에서 가장 짜릿한 여정이었다”고 밝혔다. 2년에 걸친 ‘에라스 투어’를 마친 뒤에는 직무와 기여도, 참여 구간에 따라 보너스를 차등 지급했다. 미국 매체 피플은 “스위프트가 트럭 기사, 무대·조명·음향 기술자, 안무진, 밴드, 보안 인력까지 전원에게 보너스를 나눴다”며 “이는 기본 급여와 별도로 지급된 금액”이라고 보도했다. 보너스 규모는 직군별로 달랐다. 트럭 운전사 50명은 1인당 10만 달러(약 1억 4700만 원)를 받았고 주요 공연 인력인 댄서·밴드 멤버·안무진은 최대 30만 달러(약 4억 4300만 원) 수준의 보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명·음향·의상·보안 등 기술 인력에게도 수천~수만 달러(수백만~수천만 원)가 지급됐다. 스위프트는 “투어가 많이 벌수록 현장 인력의 보너스도 커져야 한다”며 “그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 “편지 한 장에 진심 담았다”…“돈보다 마음이 먼저였다” 스위프트는 12일 공개된 디즈니+ 다큐멘터리 시리즈 ‘디 엔드 오브 에라’(The End of an Era)에서 “모든 스태프에게 손편지를 쓰는 데 몇 주가 걸렸다”고 전했다. 그는 “편지를 쓰며 그들이 집으로 돌아가 쉴 시간,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을 떠올렸다. 그 마음이 보너스보다 더 중요했다”고 말했다. 댄서 카메론 손더스는 스위프트가 쓴 편지를 공개했다. 우린 전 세계를 누비며 관객을 매료시켰지만 가족이 그리웠지. 내 감사는 돈에서 나오지 않지만, 이건 그저 ‘고맙다’는 뜻이야.댄서 카메론 손더스 이 장면에서 댄서들은 감격에 눈물을 흘렸고 다큐 제작진은 실제 금액 부분을 ‘삐’ 소리로 처리해 숨겼다. ◆ “이건 농담이 아니었다”…트럭 기사들 울린 금액 물류업체 쇼모션의 마이클 셔컨바크 대표는 “기사들이 처음엔 금액을 잘못 본 줄 알았다”며 “1000달러나 1만 달러로 착각했지만 실제로는 10만 달러였다”고 밝혔다. 셔컨바크 대표는 “스위프트가 업계 평균의 10배에 달하는 금액을 지급했다”며 “기사들의 인생이 바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 1016만 명 관객·3조 매출…‘성과 공유형’ 투어 모델 스위프트의 투어 운영사는 이번 월드 투어에 1016만 8008명이 참여했고 총 20억 7700만 달러(약 3조 68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공연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로, 기존 투어의 두 배 규모다. 스위프트는 캐나다 밴쿠버 마지막 공연에서 “모든 팬과 스태프가 내 인생 최고의 챕터를 함께 썼다”고 말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사례를 “성과를 나누는 리더십의 전형”으로 평가했다. US위클리는 “그의 결정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함께 일한 사람을 동등한 파트너로 대하는 문화산업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 예술가이자 경영자로서의 리더십 투어가 끝난 뒤에도 스위프트의 영향력은 멈추지 않았다. 공연 도서 ‘테일러 스위프트: 더 에라스 투어 북’은 발매 이틀 만에 80만 부 이상 팔렸고,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는 모두 ‘올해의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디즈니는 “스위프트의 손편지와 보너스는 예술과 배려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그는 예술가이자 경영자로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전했다. ◆ 다른 산업이 주목한 ‘성과 공유’ 4대 사례 스위프트의 행보는 예술 산업을 넘어 세계 각 분야에서 확산 중인 ‘성과 공유’ 흐름과 맞닿아 있다. 직원과 협력자 모두가 이익을 나누는 제도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조직문화 혁신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이 꼽힌다. 이 회사는 1970년대부터 순이익의 일부를 전 직원에게 배분하는 ‘이익 공유 제도’를 도입했다. 2024년에도 순이익의 약 6.7%를 직원에게 배분하며, ‘가장 행복한 항공사’라는 별칭을 얻었다. 구글(알파벳) 역시 성과 공유를 조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직군이나 계약 형태와 상관없이 모든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제공하며 “모든 구성원이 성과의 일부를 나눈다”는 원칙 아래 혁신의 동력을 유지하고 있다. 환경 경영으로 유명한 파타고니아는 매출의 1%를 환경 단체와 직원 주도 프로젝트에 재투자한다. 창립자 이본 쉬나드는 2022년 회사를 기후 신탁에 넘기며 “이익은 지구와 함께 나누는 것”이라는 철학을 실천해 주목받았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는 넷플릭스가 대표적이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스태프에게 흥행 성과에 따라 보너스를 지급하며 성과가 개인이 아닌 팀 전체의 결과라는 인식을 제도화했다. 이 제도는 ‘성과 공유’ 문화를 업계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스위프트의 결정은 이러한 흐름을 예술 산업에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성과는 함께 나누는 것’이라는 그의 메시지는 기업과 예술, 산업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리더십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2900억원 나눈 팝스타…테일러 스위프트의 ‘성과 공유’ 리더십 [핫이슈]

    2900억원 나눈 팝스타…테일러 스위프트의 ‘성과 공유’ 리더십 [핫이슈]

    미국 가수이자 사업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전 세계 149회 공연을 함께한 스태프 1000명 이상에게 총 1억 9700만 달러(약 2910억 원) 규모의 보너스를 나눠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직접 쓴 손편지를 밀랍 봉인해 한 명 한 명에게 전달하며 “이 투어는 내 인생에서 가장 짜릿한 여정이었다”고 밝혔다. 2년에 걸친 ‘에라스 투어’를 마친 뒤에는 직무와 기여도, 참여 구간에 따라 보너스를 차등 지급했다. 미국 매체 피플은 “스위프트가 트럭 기사, 무대·조명·음향 기술자, 안무진, 밴드, 보안 인력까지 전원에게 보너스를 나눴다”며 “이는 기본 급여와 별도로 지급된 금액”이라고 보도했다. 보너스 규모는 직군별로 달랐다. 트럭 운전사 50명은 1인당 10만 달러(약 1억 4700만 원)를 받았고 주요 공연 인력인 댄서·밴드 멤버·안무진은 최대 30만 달러(약 4억 4300만 원) 수준의 보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명·음향·의상·보안 등 기술 인력에게도 수천~수만 달러(수백만~수천만 원)가 지급됐다. 스위프트는 “투어가 많이 벌수록 현장 인력의 보너스도 커져야 한다”며 “그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 “편지 한 장에 진심 담았다”…“돈보다 마음이 먼저였다” 스위프트는 12일 공개된 디즈니+ 다큐멘터리 시리즈 ‘디 엔드 오브 에라’(The End of an Era)에서 “모든 스태프에게 손편지를 쓰는 데 몇 주가 걸렸다”고 전했다. 그는 “편지를 쓰며 그들이 집으로 돌아가 쉴 시간,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을 떠올렸다. 그 마음이 보너스보다 더 중요했다”고 말했다. 댄서 카메론 손더스는 스위프트가 쓴 편지를 공개했다. 우린 전 세계를 누비며 관객을 매료시켰지만 가족이 그리웠지. 내 감사는 돈에서 나오지 않지만, 이건 그저 ‘고맙다’는 뜻이야.댄서 카메론 손더스 이 장면에서 댄서들은 감격에 눈물을 흘렸고 다큐 제작진은 실제 금액 부분을 ‘삐’ 소리로 처리해 숨겼다. ◆ “이건 농담이 아니었다”…트럭 기사들 울린 금액 물류업체 쇼모션의 마이클 셔컨바크 대표는 “기사들이 처음엔 금액을 잘못 본 줄 알았다”며 “1000달러나 1만 달러로 착각했지만 실제로는 10만 달러였다”고 밝혔다. 셔컨바크 대표는 “스위프트가 업계 평균의 10배에 달하는 금액을 지급했다”며 “기사들의 인생이 바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 1016만 명 관객·3조 매출…‘성과 공유형’ 투어 모델 스위프트의 투어 운영사는 이번 월드 투어에 1016만 8008명이 참여했고 총 20억 7700만 달러(약 3조 68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공연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로, 기존 투어의 두 배 규모다. 스위프트는 캐나다 밴쿠버 마지막 공연에서 “모든 팬과 스태프가 내 인생 최고의 챕터를 함께 썼다”고 말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사례를 “성과를 나누는 리더십의 전형”으로 평가했다. US위클리는 “그의 결정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함께 일한 사람을 동등한 파트너로 대하는 문화산업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 예술가이자 경영자로서의 리더십 투어가 끝난 뒤에도 스위프트의 영향력은 멈추지 않았다. 공연 도서 ‘테일러 스위프트: 더 에라스 투어 북’은 발매 이틀 만에 80만 부 이상 팔렸고,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는 모두 ‘올해의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디즈니는 “스위프트의 손편지와 보너스는 예술과 배려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그는 예술가이자 경영자로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전했다. ◆ 다른 산업이 주목한 ‘성과 공유’ 4대 사례 스위프트의 행보는 예술 산업을 넘어 세계 각 분야에서 확산 중인 ‘성과 공유’ 흐름과 맞닿아 있다. 직원과 협력자 모두가 이익을 나누는 제도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조직문화 혁신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이 꼽힌다. 이 회사는 1970년대부터 순이익의 일부를 전 직원에게 배분하는 ‘이익 공유 제도’를 도입했다. 2024년에도 순이익의 약 6.7%를 직원에게 배분하며, ‘가장 행복한 항공사’라는 별칭을 얻었다. 구글(알파벳) 역시 성과 공유를 조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직군이나 계약 형태와 상관없이 모든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제공하며 “모든 구성원이 성과의 일부를 나눈다”는 원칙 아래 혁신의 동력을 유지하고 있다. 환경 경영으로 유명한 파타고니아는 매출의 1%를 환경 단체와 직원 주도 프로젝트에 재투자한다. 창립자 이본 쉬나드는 2022년 회사를 기후 신탁에 넘기며 “이익은 지구와 함께 나누는 것”이라는 철학을 실천해 주목받았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는 넷플릭스가 대표적이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스태프에게 흥행 성과에 따라 보너스를 지급하며 성과가 개인이 아닌 팀 전체의 결과라는 인식을 제도화했다. 이 제도는 ‘성과 공유’ 문화를 업계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스위프트의 결정은 이러한 흐름을 예술 산업에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성과는 함께 나누는 것’이라는 그의 메시지는 기업과 예술, 산업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리더십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10일과 11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및 제5차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열고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6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임산물 상품화 지원사업과 관련해 소득·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매년 동일 비율로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적절한 지원 기준 마련으로 임산물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Post-APEC을 고려한 예산 활용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이라며, 경주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레거시 사업을 준비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미래를 위한 기반을 책임감 있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기후 및 계절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는 행사나 축제가 시군의 자체 예산 미확보로 취소되어 도비가 반납됐다고 지적하며, 기상이변 등의 변수에도 대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하고, 실제로 축제 추진에 의지가 있는 시군에 도비를 지원하여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풍석포제련소 부지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과 관련하여 부지이전TF팀의 결론에 따라 제련소 이전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변한 만큼 경북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제련소 주변 주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기업과도 상생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첨단전자산업 자원순환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구미시의 시비 미확보로 인해 전액 삭감되고, 사업계획이 3년 뒤로 미뤄진 것을 지적하며, 어렵게 선정된 국가 전략사업인 만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보조비율 협의를 통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책숲가꾸기 사업의 예산이 계속해서 감액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민 안전과 직결된 만큼 실집행률 제고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APEC 기념관 조성 등 Post-APEC 핵심 사업이 예산조차 확보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APEC정상회의 개최 이후 레거시 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기자동차 보급과 관련하여 화물차 및 이륜차 보조금 집행실적이 저조하여 예산이 감액된 것을 지적하며, 수요가 많은 승용차, 버스 차종으로 보조금 지원을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유등문화제지원·나라사랑문화제·심산추모전국경전암송대회 등이 전액 삭감된 점을 언급하며, 10월 정리추경에서 뒤늦게 감액이 이뤄지다 보니, 불요불급한 사업에 예산이 투입된 뒤 다시 삭감되는 비효율적인 행태가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사업 시기와 예산 편성을 긴밀하게 연계해 보다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은 인프라 등 시장 여건과 추세를 면밀히 살펴 유동적으로 예산편성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석면피해구제급여지급과 관련해 도내 석면피해 추가 발생 후 추경에 증액하는 방식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석면 피해 오염원은 사전에 철거·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발생 원인 제거 작업을 선제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불예방 홍보비가 특정 12개 시군에만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산불은 도내 전 지역의 공통 위험요인이므로 산불 예방 홍보는 도내 전반에 걸쳐 균형 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전통공예청년승계자 특별지원사업과 관련해 전통공예기술 전수는 진입장벽이 높아 청년들이 현장에 정착하기 어려워 청년인구 유출방지에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하며, 경력을 갖춘 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이 오히려 정착률을 높이고 전통 계승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며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이번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는 한정된 재원을 어디에, 얼마나 책임 있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점검하는 과정이었다. 모든 사업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재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통해 5개 소관 부서의 예산 중 총 2천만 원을 삭감했으며 주요 감액 규모는 문화관광체육국 2000만 원이다.
  • ‘아바타’ 제임스 캐머런 감독 “단 1초도 AI 쓰지 않았다…3편은 가장 인간적인 작품”

    ‘아바타’ 제임스 캐머런 감독 “단 1초도 AI 쓰지 않았다…3편은 가장 인간적인 작품”

    “‘아바타’는 AI를 단 1초도 쓰지 않았습니다. 생성형 AI는 절대로 배우를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2일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아바타: 불과 재’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영화는 가장 감정적인 작품”이라고 발혔다. 캐머런 감독은 “기술적인 진보가 가속화되면서 제 머릿속의 이미지나 대본으로 쓴 장면들을 전부 높은 수준으로 구현해낼 수 있는 수준까지 진화했다”면서 “판도라라는 세계는 어떤 이야기든 다 할 수 있는 캔버스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설리 가족의 장남 네테이암이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새로운 위험 요소인 ‘재의 부족’이 등장하면서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위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 가족이라는 주제를 강조한 캐머런 감독은 “외부의 적과의 물리적 충돌과 동시에 내부 갈등에도 직면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뤘다”면서 “가족 간의 갈등과 성장은 어느 나라 관객이 보더라도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이기 때문에 판도라라는 세계에 옮기겨 담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작품이 역대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감정적이라는 반응이 많은데 그 지점을 목표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영화에는 3000명이 넘는 인력이 참여했고 3500개 이상의 VFX(시각 특수효과) 장면이 담겼다. 캐머런 감독은 “제작진이 4년 넘게 모든 장면에 영혼을 쏟아부었다”면서 “실사 영화와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방식으로 완성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영화계에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캐머런 감독은 “‘아바타’ 시리즈의 모든 영화에 AI는 단 1초도 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바타 시리즈의 화면이 환상적이면서도 매우 현실적인 이유는 배우들의 실제 연기에 기반한 기술을 이용했기 때문”이라면서 “구체적이고 섬세한 배우들의 표현과 디테일은 절대 생성형 AI가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캐머런 감독은 “VFX 제작비가 급증하고 극장 수입은 떨어지는 상황에서 AI가 비용 절감의 도구로 활용될 수는 있다”면서 “특수효과 작업 과정에서 AI 조수를 활용한다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 서대문구, 취약계층 ‘겨울철 특별 보호대책’ 가동

    서대문구, 취약계층 ‘겨울철 특별 보호대책’ 가동

    서울 서대문구가 겨울 한파로부터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취약계층 특별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홀몸노인 등 고독사 위험 가구와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 발굴 ▲안부확인 강화 ▲맞춤형 긴급 지원을 집중 추진해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구는 단전·단수·단가스 등 위기 징후를 나타내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한다. 이에 더해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인력이 위기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악화 예방에 주력한다. 복지플래너, 돌봄매니저, 방문간호사 등 공공인력뿐만 아니라 복지순찰대, 이웃돌봄반, 우리동네돌봄단 등 민간 인적안전망이 지역 곳곳을 살핀다. 돌봄 시스템도 한층 강화한다. ‘똑똑문안서비스’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3000여명의 고독사 위험군을 상시 관리한다. 비대면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즉각 대응에 나선다. 이와 함께 ‘돌봄SOS’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가정 내 난방 취약 요인과 화재 위험성을 집중 점검한다.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위기 요인 발견 시 신속한 조치와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층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자원 연계와 현금성 지원도 확대한다. 쌀, 김치, 라면 등 기탁받은 생필품은 접수 즉시 대상자에게 배분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가동해 구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에스원, AI CCTV·출입관제 시스템으로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

    에스원은 인공지능(AI)으로 산업 현장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비디오매니지먼트시스템’(SVMS)이 안전 공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SVMS는 AI가 적용된 폐쇄회로(CC)TV로 작업자의 안전모·방독면 미착용, 위험구역 진입, 쓰러짐, 단독 작업, 화재 등의 위험 상황을 분석해 즉시 알림을 전송할 수 있는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SVMS는 특히 24시간 안전 감시 인력을 배치하기 어려운 현장에 효과적이다. 화학물질 특화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동원로엑스는’ SVMS의 안전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자의 행동과 화재 위험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노후 설비가 많은 제조라인의 화재·누수·정전 위험을 탐지하는 ‘블루스캔’의 활용도 확대되고 있다. 블루스캔은 발전기나 전기실 등의 핵심 설비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이 감지되면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전송한다. 에스원의 블루스캔 관제센터가 상황을 모니터링하면 고객은 야간과 휴일에도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블루스캔을 활용하면 주말에 문을 열지 않는 관공서도 인력 투입 없이 안전 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에스원의 ‘얼굴인식리더’는 딥러닝 기반으로 99.97% 정확도의 얼굴 인식 기술을 구현했다. 허가된 작업자만 들어갈 수 있는 위험구역의 무단 진입 사고를 막는 데 활용된다. 인증 속도는 0.6초에 불과하고 최대 5만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 광주, 국가대표 ‘반도체 첨단패키징’ 거점으로 육성한다

    광주, 국가대표 ‘반도체 첨단패키징’ 거점으로 육성한다

    광주가 국가대표 ‘반도체 첨단패키징’ 거점으로 육성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인공지능(AI) 시대의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반도체 생태계의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한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광주~부산~구미) 추진 전략 중 하나다. 반도체 첨단패키징은 AI 등 고성능 반도체 제조의 핵심기술로, 여러 칩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데이터처리 고속화·소형화·저전력화 등 반도체 성능을 극대화한다. 우선 정부는 광주시와 함께 2030년까지 광주 첨단지구에 420억원을 투입해 첨단패키징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광주를 ‘재생에너지 자립도시’로 지정키로 했다. 기업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센터는 향후 5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가 2031년까지 첨단패키징 기술 개발에 360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 광주는 사실상 그 중심에 서게 된다. 정부는 또 광주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세제 혜택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산학연 역량 결집을 위해 카이스트(KAIST)를 거점으로 지스트(GIST), 전남대, 한국에너지공과대 등을 연계한 ‘반도체 연합공대’도 구성된다. 칩 제조-패키징 기업의 합작 팹 건설도 지원 대상이다. 특히 정부는 글로벌 기업의 R&D센터 유치를 통해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기업인 Arm과 협업, 지스트에 ‘Arm스쿨’을 설치하는 등 향후 5년간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1400명을 양성키로 했다. 이미 광주에는 글로벌 선도 기업 앰코가 자리 잡고 있고, 국가 AI데이터센터가 구축돼 반도체 첨단패키징 기업의 집적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풍부한 재생에너지로 ‘RE100’에 대응할 수 있고, 연구소·대학 등 지식 인프라도 우수하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AI와 반도체를 양 날개 삼아 국가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인프라 구축부터 기업 유치, 인재 육성에 이르기까지 역량을 총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9740만원 vs 3억… AI 인재 될 ‘1% 두뇌’ 의대로 몰린다

    9740만원 vs 3억… AI 인재 될 ‘1% 두뇌’ 의대로 몰린다

    5년간 신기술 분야 58만명 부족박사 학위 따도 저임금·고용 불안10년차가 해외 취업 땐 연봉 4배대한상의 “확실한 인센티브 필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향후 5년 동안 신기술 분야에서 최소 58만명의 인재가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와 함께 국내 최상위권 이공계 두뇌가 의대에 쏠리고 있어 기술혁신 기반을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김인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에게 의뢰해 분석한 ‘이공계 인력 부족 실태와 개선 방안’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기업들의 투자 규모 등을 바탕으로 2029년까지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 중급(학사) 인재 29만 2000여명, 고급(석박사) 인재 28만 7000여명이 부족하다고 전망했다. 이공계 인재 부족의 주요 원인으로는 의대 쏠림 현상이 지목된다. 2025학년도 자연계열 정시 학과 분포를 보면 상위 1%에서 의대가 76.9%를 차지하고, 일반 학과는 10.3%에 불과했다. 이공계 기피 배경엔 이공계 인력에 대한 열악한 보상 체계가 자리하고 있다. 국내에서 취업한 이공계 인력이 최종 학위 취득 후 10년이 지난 시점에 받는 평균 연봉은 9740만원으로 해외 취업자 평균 연봉(3억 9000만원)이나 국내 의사 평균 연봉(3억원)보다 현저히 낮다.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서울대 AI연구원장)는 “우리나라 AI 인재들이 실리콘밸리에 가면 연봉을 5배, 10배씩 많이 받는다는데 현실적으로 그 선택을 막을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이공계열 신규 박사 학위자 30%가 미취업 상태이고, 임시직 비율도 21.3%였다. 반면 의사는 전 연령대에서 사실상 100% 취업 상태를 유지했다. 보고서는 인력 유출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 방향으로 성과 중심 보상 체계 전환, AI 중심 경력 사다리 확충, 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위상 제고 등을 제시했다. 이종명 대한상공회의소 산업혁신본부장은 “국내외 인재들이 신기술 분야에 모일 수 있는 인센티브 구조를 만드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지역경제계 “인공태양 연구시설 협력 에너지 수도 도약”

    지역경제계 “인공태양 연구시설 협력 에너지 수도 도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부지가 전남 나주시로 최종 확정되자 광주지역 경제단체들이 일제히 환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광주상공회의소(광주상의)와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는 이번 유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상의는 11일 성명을 내고 “광주·전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상의는 나주가 수년간 준비해 온 연구 기반 시설(인프라)과 입지 경쟁력, 높은 주민 수용성 등이 인정받아 유치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광주상의 회장단이 유치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의 의지를 적극 전달해왔음을 강조했다. 광주상의는 이번 연구시설 유치가 광주·전남 전체를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도약시킬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를 중심으로 구축된 연구 기반,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 집적도, 에너지밸리 산업 생태계, 그리고 에너지 국가산업단지(산단) 등 지역의 차별화된 여건이 인공태양 기술 개발, 실증, 그리고 인재 양성 과정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상의는 나아가 정부와 국회가 예산 반영과 행정 절차 등 후속 과정 전반에서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광주경영자총협회 역시 환영문을 통해 거대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광주경총은 연구시설 구축으로 약 1만 명의 고용 창출과 2천여 명의 전문 연구 인력 유입이 예상되며, 이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 일자리 제공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지역 기업들이 거대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기술을 개발하고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 황대호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케데헌 육성 및 지원 조례 발의

    황대호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케데헌 육성 및 지원 조례 발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전국 최초로 ‘경기도 전통융합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며, 경기도 차원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황대호 위원장은 “최근 설화, 전통놀이, 한복 등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창작된 케이팝, 웹툰,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의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관련 콘텐츠가 K-컬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창작 흐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필요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라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서 “현재 경기도 내에는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창작한 콘텐츠에 대한 별도의 정의나 지원 체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이번 조례안은 ‘전통융합콘텐츠’와 ‘전통융합콘텐츠산업’의 개념을 전국 최초로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수립, 지원 계획, 전문 인력 양성, 판로 개척 등 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 체계를 법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발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등장한 관련 분야의 수익이 급증하고 있다.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5년 8월을 기준으로 직전 두 달과 비교해 보면, 세신 상품은 11%, K-팝 댄스 클래스는 40%, K-팝 아이돌 스타일링 체험은 무려 200% 증가했고, 국립중앙박물관 뮷즈(뮤지엄 굿즈)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4% 증가한 11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들이 실제로 그 성과와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황 위원장은 평가했다. 황 위원장은 “이는 단순한 과거의 재현을 넘어서, 전통문화와 현대 기술과 디자인, 스토리텔링이 융합된 형태의 전통융합콘텐츠가 K-컬처 경쟁력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전통융합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 ‘전통융합콘텐츠’ 및 관련 정의 규정(안 제2조) ▲ 경기도 전통융합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 계획 수립ㆍ시행(안 제4조) ▲ 전통융합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 사업 정의(안 제5조) ▲ 경기도 전통융합콘텐츠산업 자문위원회 설치 및 구성 등(안 제6조 및 제7조) ▲ 도내 시군, 관계 기관 및 기업, 대학 및 연구소 등과 협력 체계 구축(안 제8조) 등이 있다. 황 위원장은 “이 조례안은 관련 산업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창작·제작·유통·해외 진출까지 연계되는 종합적 지원을 제도화함으로써 경기도가 전통문화 기반 산업의 대표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이미 국회에서도 민형배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전통융합콘텐츠에 대한 정의와 함께 관련 법령 개정안을 발의한 만큼, 중앙과의 연계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어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추진하는 K-컬처 산업의 300조, 수출 50조 시대 개막이라는 국가 전략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조례안이 경기도의 K-컬처 산업 육성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황명강 경북도의원, K-뷰티 글로벌 허브 도약 위한 제도적 기반 ‘전면 개편’

    황명강 경북도의원, K-뷰티 글로벌 허브 도약 위한 제도적 기반 ‘전면 개편’

    경북도의회 황명강 의원(비례,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화장품산업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1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전부개정은 최근 화장품산업이 단순 소비재를 넘어 국가 신성장동력 및 수출 주도형 산업으로 부상하고, 특히 K-뷰티의 글로벌 확산과 기능성·맞춤형 화장품 수요 증가로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K-뷰티 산업은 2024년 수출액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미국, 유럽,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지속가능성’, ‘AI 기반 개인 맞춤형’ 등이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며 2025년 약 6771억 달러 규모로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도 수출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있어, 경북도의 선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5년 주기의 화장품산업 육성 기본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산업 동향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근거 마련 ▲창업·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화장품 특화단지’ 육성 등 구체적인 지원 사업 규정 ▲정책 심의·자문을 위한 ‘경상북도 화장품산업 육성 위원회’ 설치·운영 등을 포함했다. 황 의원은 “K-뷰티가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금이 경북의 화장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골든타임”이라며 “이번 전부개정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북도가 글로벌 K-뷰티 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책을 통해 지역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19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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