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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제 알현하듯 갔다가 빈손”…푸틴, 시진핑 밑으로 밀렸다 [핫이슈]

    “황제 알현하듯 갔다가 빈손”…푸틴, 시진핑 밑으로 밀렸다 [핫이슈]

    한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롤모델’이었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스관 사업 승인을 얻으려 중국을 찾았다가 빈손으로 돌아왔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서방 제재로 고립된 러시아가 이제 중국의 ‘하위 파트너’로 밀려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4년간 이어진 전쟁과 경제적 고립이 푸틴을 중국에 의존하는 처지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공개석상에서는 푸틴 대통령을 동등한 지도자로 예우하지만, 에너지와 금융 협상에서는 러시아의 절박한 상황을 이용해 양보를 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 이후 14번째로 중국을 찾았다. 이번 방문의 최대 목표는 러시아와 중국을 잇는 두 번째 대형 가스관인 ‘시베리아의 힘 2’ 건설에 대한 시 주석의 승인을 받아내는 것이었다. 러시아는 유럽에 공급하던 천연가스를 중국으로 돌리기 위해 20년 가까이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시장을 사실상 잃은 만큼 가스관 건설은 러시아 경제에 더욱 절실해졌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보다 먼저 베이징에 도착한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 대표단은 중국 측의 냉담한 반응과 마주했다. 중국 당국자들은 러시아가 자국 내에서 판매하는 수준의 낮은 가격으로 가스를 공급해야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러시아가 중국의 가스 소비를 보조하라는 요구였다. 중국 측은 조건을 바꾸지 않는 한 이 문제를 다시 꺼내지 말라는 뜻도 전달했다. 푸틴 대통령은 방중 기간 42건의 협정과 공동선언에 서명했지만, 시베리아의 힘 2 합의는 명단에서 빠졌다. “황제가 성으로 손님 불러 돌려보낸 격” 독일 기업인 외르크 부트케는 당시 상황을 두고 “시 주석은 황제가 자신의 성에서 방문객을 맞이하듯 푸틴을 접견한 뒤 돌려보냈다”고 평가했다. 두 정상의 첫 만남 당시와는 위상이 완전히 뒤바뀐 모습이다. 시 주석은 2013년 중국 국가주석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지로 러시아를 선택했다. 당시 그는 자원 의존도가 높은 경제를 이끌면서도 국제사회에서 강대국 지위를 유지한 푸틴 대통령을 ‘롤모델’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양국 관계의 힘의 균형을 중국 쪽으로 급격히 기울게 했다. 중국은 할인된 가격에 러시아산 원유를 사들이고, 러시아 방위산업에 필요한 부품과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며 전쟁 경제를 떠받쳤다. 러시아 전체 교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약 10%에서 현재 약 40%로 높아졌다. 러시아가 수출로 벌어들이는 수익의 약 3분의 1도 중국에서 나온다. 반면 중국 전체 교역에서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율은 4%에도 미치지 못한다. 중국이 러시아를 필요로 하는 것보다 러시아가 중국을 훨씬 더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구조가 굳어진 셈이다. 중국산 자동차와 중장비, 섬유제품은 물론 닭고기까지 러시아 시장으로 밀려들면서 현지 업체들도 타격을 받고 있다. 러시아 정보기관은 중간급 정부 관료를 겨냥한 중국의 간첩 활동 정황도 파악했지만, 양국 관계 악화를 우려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스뿐 아니라 금융·북한 문제도 중국 뜻대로 중국의 영향력은 에너지를 넘어 금융과 중앙아시아까지 확대됐다. 러시아는 중앙아시아 지역개발은행의 주요 결제 통화로 중국 위안화를 사용하는 방안에 10년 넘게 반대했지만, 최근 금융 고립이 심화하자 입장을 바꿨다. 중국은 옛 소련권 국가들이 참여하는 상하이협력기구 개발은행을 앞세워 중앙아시아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을 잠식하고 있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러시아가 전통적인 세력권으로 여겼던 국가들도 중국 경제권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커졌다. 북한을 둘러싼 양국의 이해관계도 엇갈린다. 중국은 러시아가 북한에 핵이나 잠수함 관련 기술을 제공할 경우 한국과 일본이 미국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중국·북한의 3자 정상회담을 제안했지만 중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대신 지난 6월 직접 평양을 방문해 북한의 핵심 후원국이 러시아가 아닌 중국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중국은 겉으로는 푸틴 대통령의 체면을 세워주고 있다. 그러나 실제 관계는 이미 중국이 대부분의 카드를 쥔 방향으로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알렉산더 가부예프 카네기 러시아·유라시아센터 소장은 “중국은 러시아 경제가 더 악화하고 러시아가 무릎을 꿇을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며 “러시아를 중국에 크게 의존하는 거대한 라오스나 파키스탄과 같은 국가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홍명보 선임 빌드업’ 폭로 박주호, 참고인 조사 받았다…수사 급물살

    ‘홍명보 선임 빌드업’ 폭로 박주호, 참고인 조사 받았다…수사 급물살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문제점을 폭로했던 박주호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이 경찰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채널A와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9일 박 전 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홍 전 감독 선임 과정 전반에 대해 조사했다. 경찰은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박 전 위원이 제시 마치 현 캐나다 대표팀 감독 등 외국인 감독들을 추천했지만 이들이 최종 후보에서 제외된 경위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위원은 조사에서 홍 전 감독이 선임되는 과정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당시 협회 전력강화위원이었던 A씨도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축구 대표팀 감독 후보를 검토해 이사회에 추천하는 기구다. 2024년 홍 전 감독 선임 당시 정해성 전 위원장을 비롯해 박주호, 고정운 김포FC 감독 등 11명이 참여했다. 박 전 위원은 협회가 홍 전 감독을 선임한 직후인 2024년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선임 과정이 “국내 감독 선임을 위한 빌드업이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박 전 위원은 독일 분데스리가 등 유럽에서 뛰면서 쌓은 인맥을 토대로 마치, 루벤 아모림, 바스코 세아브라 등 여러 후보를 직접 추천했고, 니코 코바치, 우르스 피셔, 데이비드 바그너 등과도 접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전강위는 홍 전 감독과 외국인 감독 1명을 공동 1순위로 올렸고, 정해성 전 전강위원장은 홍 전 감독을 골라 정몽규 전 회장에게 보고했다. 이에 정 전 회장이 “외국인 후보자도 만나보라”며 사실상 반려했다. 정 전 위원장은 돌연 사퇴했고, 전권을 쥐게 된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가 이른바 ‘빵집 면접’을 통해 홍 전 감독을 최종 후보로 정했다. 문체부는 전강위가 홍 전 감독을 1순위로 추천했는데도 정 전 회장이 외국인 후보를 만나보라고 한 것이 감독 선임 과정에 회장이 부당 개입한 것으로 봤다. 또한 감독 선임 권한이 없는 이 전 기술총괄이사가 전권을 쥐고 홍 전 감독을 최종 후보로 정한 것도 절차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경찰은 다른 전력강화위원들에게도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위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이 협회 규정에 맞게 이뤄졌는지 면밀히 살핀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정 전 회장과 이 전 이사가 출석해 조사받았다. 또 홍 전 감독을 업무상 배임과 업무방해, 강요, 협박 등 혐의로 추가 고발한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도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김 사무총장은 경찰에 출석하며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축구협회 예산과 홍명보 전 감독의 연봉이 어떤 과정을 거쳐 책정·지급됐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홍 전 감독과 더불어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한 고소·고발 사건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전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집중적으로 수사해 빨리 결론을 내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형 국부펀드’로 초격차 승부… 미래산업 집중 투자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한국형 국부펀드’로 초격차 승부… 미래산업 집중 투자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정부가 국부펀드를 앞세워 미래 전략산업에 대규모 장기 자금을 투입하는 체계를 구축, 글로벌 초격차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 발표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국부펀드를 비롯한 정책금융을 총동원해 국가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한국투자공사(KIC)에 국내외 전략투자를 전담하는 ‘전략투자계정’을 신설해 기존 외환자산 운용 중심의 국부펀드를 국가 전략산업 투자까지 담당하는 종합형 국부펀드로 확대·개편할 방침이다. 재원은 정부 출자, 기부금, 운용 수익 등으로 구성하고 수익은 재투자, 배당, 국고로의 환수로만 사용하도록 했다. 전략투자계정은 국가 미래 경쟁력과 경제 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장기 지분 투자를 추진한다. 투자 대상은 AI(인공지능)·반도체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포함한 전략산업, 금융·인프라 등 국가 기간산업, 해외 공급망과 핵심 자원 확보 등 국가경쟁력 및 경제 안보 관련 산업 등 3대 분야다. 정부는 단기 성과보다 장기 성장성을 고려한 ‘인내자본’을 공급하고 해외 국부펀드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존 외환보유액 위탁계정과 신설되는 전략투자계정을 엄격하게 구분회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전략으로 반도체와 AI 분야 등 글로벌 초격차를 유지하고 잠재성장률 반등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반도체 지원 체계도 대폭 강화한다.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 특별회계’를 신설하고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금융과 연계해 반도체 산업을 집중 지원한다. 또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방반도체의 국산화와 산업생태계 조성전략 등을 올해 3분기 내에 마련할 계획이다. 반도체 생산 거점도 전국으로 확대한다. 용인과 평택 등 수도권 팹은 조기 완공해 메모리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할 방침이다. 동시에 서남권에는 총 800조원을 투입해 제2반도체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이 외에도 충청권은 HBM(고대역폭메모리) 패키징 중심지로, 부산은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산허브, 구미는 소재·부품 생산기지로 각각 육성한다. 정부는 센서·액추에이터(로봇구동기)·이차전지 등 미래산업 핵심부품을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로 신규 지정·관리한다. 또 AI 기반으로 신약개발 속도를 단축하고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한 중장기 AI 신약개발 로드맵도 올해 하반기에 수립할 계획이다. 정부는 혁신과 도전을 중시하는 ‘도전형 R&D’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투자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전략기술 R&D 대상으로 예산을 우선 검토하고 기업 매칭비율 완화, 특허 우선출원 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NEXT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투자형 R&D’를 도입해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경우 투자금을 회수해 재투자로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 반도체 호황에 성장률 3.0% 전망… ‘3·4·5 비전’ 띄웠다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반도체 호황에 성장률 3.0% 전망… ‘3·4·5 비전’ 띄웠다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정부가 인공지능(AI)발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올해 경제성장률을 당초 예상보다 1.0%포인트 올린 3.0%로 전망했다. 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에 대규모 투자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 등을 기반으로 잠재성장률 3%, 수출 4강, 국민소득 5만 달러(3·4·5 비전)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0%로 내다봤다. 지난 1월 발표한 전망치 2.0%보다 1.0%포인트 높다. AI발 반도체 호조세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 전쟁에 따른 하방 압력을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정책 효과가 완충한 결과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올해 경상 GDP 성장률은 반도체 가격 급등에 따른 교역 조건 개선으로 12.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996년 12.3% 이후 30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올해 경상수지는 당초 예상인 1350억 달러 흑자를 크게 웃돌며 사상 최대인 2900억 달러 흑자로 전망된다. 성장률 상승에 따라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4만 달러에 근접하고, 국가채무비율은 당초 예상치 50.6%에서 47.0%로 떨어져 40%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올해 취업자 수는 15만명 증가로 예상됐다. 지난 1월 예상치인 16만명 증가보다 하향 조정됐다. 성장세 확대에도 중동 전쟁 영향에 따른 4~5월 실적 부진 및 건설업 회복 지연 등이 증가 폭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소비자 물가도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변동성 확대로 지난 1월 예상치인 2.1%보다 상향된 2.6% 상승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올해를 경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정책 목표로 ‘잠재성장률 3%, 수출 4강, 국민소득 5만 달러’를 제시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1.66%로 전망한 바 있다. 정부는 3·4·5 비전 달성을 위해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대응 강화, K공급망·에너지 자립 확보 등의 중동 전쟁 이후 전략을 추진하고, 성장 동력 육성, 지방주도성장 강화로 잠재성장률을 반등한다는 계획이다. 또 양극화를 극복하고 구조 혁신에 본격 착수하겠다는 3대 분야, 6대 과제를 내놨다. 이형일 재경부 1차관은 지난 10일 사전 브리핑에서 “미국도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 사이 정보통신기술(IT)에 대규모 투자로 잠재성장률이 반전된 계기가 있었다”며 “반도체 호황을 기회로 삼아서 3대 메가프로젝트로 대규모 투자를 하고, 피지컬 AI로 생산성이 향상되면 잠재성장률이 다시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는 3·4·5 비전의 달성 목표 시기를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 강기룡 재경부 차관보는 “잠재성장률 3%를 언제 할 수 있을지 구체적 시기를 목표하는 건 어렵다”면서도 “다만 수출과 소득은 지금 정도의 추세를 유지하고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면 이재명 정부 임기 내 2030년까지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한국판 IRA ‘국내생산세액공제’ 도입… SMR 국가전략기술 지정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한국판 IRA ‘국내생산세액공제’ 도입… SMR 국가전략기술 지정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국내에서 경제안보·녹색전환 관련 전략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에 법인세 등을 공제해주는 국내생산세액공제가 도입된다. 탈탄소 전환과 에너지 자립을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연구개발(R&D)·투자 비용의 세액공제를 확대한다. 정부는 14일 이러한 내용의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중동 전쟁 이후 대외 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품목의 국내 생산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생산세액공제를 도입하고, 생산 초기 적자로 세액공제 등을 받지 못하는 기업에 대해 별도 지원 방안도 검토한다. 국내 생산이 어려운 품목에 대해선 전략적 비축을 확대하고 비축기지·시설 등 인프라도 증설한다. 국외 요소·핵심광물 확보를 위해 해외 공급망 투자를 확대하고, 중동의 석유 등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대체 수입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지원해 수입선 다변화도 꾀한다. 비중동산 초중질유 정제 기술 개발도 추진해 원유 다변화도 확대한다. 녹색 전환과 에너지 자립 기반도 강화한다. 연구개발·투자 세액공제가 우대되는 국가전략기술에 SMR 등 미래형 에너지 분야도 신설한다. 현재는 수소만 포함돼 있다. 오는 9월 시행되는 SMR 특별법을 바탕으로 iSMR 상용화 기술, 차세대 SMR 및 초소형모듈원자로(MMR) 핵심 기술을 병행 개발한다. 철강, 석유화학, 정유, 시멘트, 반도체 등 5대 탄소 다배출 업종의 탈탄소 전환 로드맵도 마련한다. 다배출 업종에 대한 기술 개발, 설비 교체, 시장 창출 등도 지원한다. 정부는 올해 3분기에 3대 메가프로젝트 이행 지원, 화석연료 의존 완화, 핵심 녹색산업 육성 등을 포함한 ‘한국형 녹색대전환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동 전쟁 이후 전략적 경제 협력도 확대한다. 중동에 재건 사업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중동 국가 발주처에 선제적으로 총 60억 달러의 금융 지원을 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수주를 유도한다. 미국의 경우 한미 관세협상 합의에 따른 대미 투자 프로세스를 개시하고, 미국 내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를 추진한다.
  • 이상엽 카이스트 특훈교수팀, AI 이용 바이오제조 산업화 전략 제시

    이상엽 카이스트 특훈교수팀, AI 이용 바이오제조 산업화 전략 제시

    미국-이란 전쟁으로 전 세계 석유 수급이 불안정하다 보니 많은 나라가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주위의 수많은 플라스틱, 섬유, 의약품 원료 등 대부분 화학제품은 석유에서 생산된다. 하지만 탄소배출과 환경오염 문제가 커지면서 미생물을 이용해 화학물질을 만드는 바이오제조가 차세대 제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실험실 연구가 실제 공장에서 대량 생산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팀은 이런 바이오제조 상용화의 핵심 과제를 종합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산업화 전략과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다. 바이오제조의 핵심 기술인 시스템대사공학은 미생물의 대사 경로를 설계, 최적화해 원하는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미생물 세포공장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 개념은 이상엽 교수가 세계 최초로 창안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문제는 연구실에서는 높은 생산성을 보인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는 생산성이 떨어지고 생산비가 증가하거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해 상용화에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흔히 ‘데스 밸리’라고 불리는 연구실과 산업 현장 사이의 간극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바이오 기반 화학원료인 숙신산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PHA)를 분석했다. 숙신산은 친환경 플라스틱과 다양한 화학소재를 만드는 핵심 원료다. 연구팀은 숙신산이 기존 석유화학 제품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생산량뿐 아니라 원료 가격, 발효 공정, 분리·정제 비용, 시장 규모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며 의약품, 화장품, 식품 소재 등 고부가가치 시장부터 단계적으로 진입하는 전략이 현실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 PHA는 미생물이 세포 안에 축적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사용 후 자연에서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는 소재지만 생산비와 회수 비용이 높아 기존 플라스틱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낮다. 이에 연구팀은 생산 공정을 단순화하고 의료용과 식품 포장재 등 고부가가치 분야부터 적용한 뒤 범용 시장으로 확대하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 연구팀은 인공지능(AI)이 바이오제조 산업화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는 효소와 미생물 설계는 물론 생산 공정을 가상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경제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분석하는 기술 등을 통해 바이오제조 전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발 기간과 생산 비용을 줄이고 상용화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이상엽 특훈교수는 “이번 연구는 바이오제조 산업화의 성공 조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원료 확보부터 미생물 설계, 발효, 분리·정제, 시장 진입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산업화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 특훈교수는 “바이오제조 상용화는 원료-균주-발효-정제-시장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가능하다”며 “시스템대사공학과 AI의 융합은 이러한 병목을 해결하고 바이오제조 시대를 앞당기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암대학교·이반촌농원㈜, 그린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위한 산학협력 맞손

    청암대학교·이반촌농원㈜, 그린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위한 산학협력 맞손

    청암대학교와 농업회사법인 이반촌농원㈜이 그린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반촌농원㈜은 지난 13일 청암대 이노베이션룸에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사업의 일환으로 그린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정주형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을 비롯해 장웅 앵커사업단장, 이승제 그린바이오산업과 학과장과 김동훈 이반촌농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청암대 그린바이오산업과를 중심으로 지역 특화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이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학생들이 졸업 후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협력 교육과정 공동 운영 및 현장 맞춤형 교육 지원 ▲학생 현장실습과 지역 정주형 취업 연계 ▲HACCP·GMP·cGMP 기반 그린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전남·광주지역 식품기업 대상 위생관리 및 경영 컨설팅 협력 ▲지역 특화 농산물의 산업화 및 공동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약 체결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 교육과 실무 교류를 바탕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최근 그린바이오산업과 학생들은 이반촌농원을 방문해 산돌배 원료 생산부터 착즙, 농축, 스틱형 제품 제조, 포장, HACCP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까지 전 과정을 견학하며 지역 농산물의 산업화 모델을 직접 체험한 바 있다.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그린바이오산업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미래 핵심 산업이다”며 “학생들이 우수한 지역기업의 선진 가공기술과 기능성 소재 개발, 품질관리 시스템을 현장에서 배우고, 졸업 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이반촌농원㈜ 대표는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이 지역대학과 함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다”며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에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암대학교 그린바이오산업과는 ‘돈 버는 바이오, 성공하는 인재양성’을 비전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펫푸드, 기능성 식품소재 분야의 현장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RISE사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기업 현장실습, 공동 연구개발,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정주형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 에데나코리아, 글로벌 금융 IT 기업 ‘실버레이크 엑시스’와 싱가포르 합작 법인 설립

    에데나코리아, 글로벌 금융 IT 기업 ‘실버레이크 엑시스’와 싱가포르 합작 법인 설립

    - 실버레이크 엑시스와 싱가포르 합작법인 설립- 80개국 137개 은행망 연결 글로벌 금융 인프라 협력- SK증권 MOU 이어 글로벌 금융·기술 연합 강화 에데나코리아(대표이사 이욱)는 아시아 메이저 시중은행 코어 전산망의 40% 이상을 점유한 글로벌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 ‘실버레이크 엑시스 그룹’과 차세대 글로벌 정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에데나코리아의 마스터 아키텍처 설계 역량과 실버레이크 엑시스 그룹의 인프라 자산을 결합해 싱가포르에 독립 청산 인프라 합작법인인 ‘에데나 넥서스 시스템즈(EDENA NEXUS SYSTEMS)’를 공식 출범했다. 실버레이크 엑시스 그룹은 37년 역사를 지닌 코어뱅킹 솔루션 기업으로, 말레이시아 메이뱅크, 인도네시아 뱅크만디리, 싱가포르 UOB 등 80개국 137개 최상위 시중은행에 핵심 전산망을 공급 중이다. 에데나코리아는 실버레이크의 핵심 은행망 연동 플랫폼 ‘CgW’에 독자적인 ‘차세대 분산원장 실시간 장부 동기화 기술’을 결합해, 국경 간 실시간 청산·정산 인프라를 혁신하는 차세대 금융 전용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양사가 공동 개발한 ‘EID(EDENA Interface Device)’ 아키텍처는 대형 은행의 복잡한 내부 전산망을 변경하지 않고 플러그인 형태로 연동하는 기술이다. 이는 오류나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해 원장의 무결성을 보장하며, 37년간 무사고 성공률을 지켜온 실버레이크의 노하우가 집약됐다. 합작법인은 ‘EDENA NEXUS’ 브랜드와 EID 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독점 소유하며, 현재 주요 금융기관들과 차세대 정산 레일 도입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에데나코리아는 지난 6월 25일 SK증권과 디지털 자산 금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토큰증권(ST) 제도화에 대응하는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성을 전개 중이다. 여기에 미국 월스트리트의 기술 파트너인 캔터8(Cantor8)이 합류해 금융 전용 메인넷 ‘캔톤 네트워크’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137개 은행 코어 시스템 간의 장부 동기화 블록체인 엔지니어링을 담당하고 있다. 데이비드 림 실버레이크 엑시스 그룹 공동대표는 “실버레이크의 37년 금융 전산 엔진과 에데나의 차세대 금융망 설계 능력이 결합한 것은 자본 시장의 필연적 진화”라며 “에데나가 리드하는 이 합작법인은 전 세계 메이저 은행들의 자본 효율성을 혁신하는 새로운 금융 표준이 될 것이며, 이 위대한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카산드라 고 실버레이크 엑시스 그룹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출범은 글로벌 금융 소프트웨어 시장의 거두들과 월스트리트 제도권 엔진이 원팀으로 결착된 초거대 연합체의 탄생”이라며 “에데나의 독자적인 전산 연동 아키텍처와 글로벌 코어 뱅킹 네트워크가 국내외 금융 기관들의 혁신적인 플랫폼과 결합함으로써, 국경을 넘나드는 차세대 디지털 금융 인프라 시장에서 각국 정부 및 중앙은행의 주권적 금융 통제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글로벌 기술 표준 역량(Capability)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욱 에데나코리아 대표이사는 “전통 금융사들이 직면한 생존과 효율성 문제를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독보적 시스템”이라며 “국내 금융권에 글로벌 금융 오케스트레이션 레일을 이식해 차세대 글로벌 금융 정산 레일의 표준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소방, 드론 활용 ‘3차원 지도’ 만든다

    전북소방, 드론 활용 ‘3차원 지도’ 만든다

    전북소방본부가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건물 구조와 주변 도로, 위험시설 위치 등을 담은 ‘3D 지도’를 만든다.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12월까지 ‘소방드론 활용 맵핑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론 맵핑은 드론으로 건물과 주변 환경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뒤 이를 바탕으로 현장을 3차원 지도로 만드는 기술이다. 본부는 시범운영을 통해 주요 소방대상물과 재난현장의 공간정보를 사전에 구축해 현장지휘관의 상황 판단과 작전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디지털 재난대응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상설 전담 TF를 구성하고 소방드론 인력풀과 협력해 도내 소방관서별 중점관리대상 3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은 드론 맵핑을 통해 건축물 외부 형상, 소방차 진입로, 소방용수시설 위치, 드론 이착륙 가능지역, 주요 위험시설 등 현장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입체적으로 구축한다. 구축된 자료는 재난 발생 시 현장지휘관이 건물 구조와 주변 여건을 신속히 파악하고, 소방차량 진입 방향과 소방력 배치, 대원 진입로 설정 등 작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쓰인다. 또 AI 객체탐지 기능을 활용해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고 평상시 교육훈련 자료로도 활용하는 등 재난현장 대응 전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구축은 재난현장을 보다 입체적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대응기술”이라며 “소방현장에 적합한 드론 맵핑 활용모델을 마련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역사상 최초”…이란 잠수함 코앞에서 ‘쾅’, 美 해상 드론 실전 영상 첫 공개 [밀리터리+]

    “역사상 최초”…이란 잠수함 코앞에서 ‘쾅’, 美 해상 드론 실전 영상 첫 공개 [밀리터리+]

    지난 6월 미 육군 아파치 공격 헬리콥터가 이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순찰 중 추락했을 당시 승무원을 구조했던 미군의 무인 드론 함정이 이란 공격에 전격 동원됐다. 미군이 자폭형 해상 드론을 실전에 투입해 타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전날 무인수상정 3척이 이란 호르무즈 해협의 전략적 요충지인 반다르아바스 해군기지에 기습 침투했다고 밝혔다. 이 드론 함정들은 기지 내 핵심 시설인 잠수함 및 함정 정비·유지보수 시설을 정밀 타격해 폭파했다. 중부사령부는 미군이 실전 전투 작전에서 해상 드론을 전격 운용한 것은 군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중부사령부는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해상 드론 3척이 가디르급으로 추정되는 소형 잠수함이 있는 기지 방향으로 돌진하다 폭발을 일으킨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영상 속 해상 드론이 스타트업 기업인 사로닉의 ‘코르세어’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르세어는 7.3m로 1000파운드(약 454㎏)를 운반할 수 있는 무인 드론 함정이다. 올해 3월 말부터 중동에 배치돼 적군의 동향 추적과 기뢰 탐지에 활용돼 왔으며 이 중 일부는 전투 임무에도 투입됐다. 항속거리는 최대 약 30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사로닉은 2025년 12월 이 드론의 제조 및 생산량 확대를 위해 미 국방부와 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며 “미 국방부는 이번 작전에서 코르세어 무인 함정 3대를 테스트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미군은 장거리 무기가 부족하지 않고 합동정밀직격탄인 JDAM(Joint Direct Attack Munition)으로도 해당 해군기지를 공격할 수 있었음에도 코르세어를 동원했다”면서 “코르세어의 공격 통제도 무인 항공기(UAV)를 통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방산 스타트업의 활약이 의미하는 것코르세어는 2021년에 창설된 미 제5함대 제59기동부대(Task Force 59)가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대는 중동 전역의 일상적인 해군 작전에 새로운 무인체계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하는 방안을 시험하는 실험적인 부대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태스크포스 59는 이제 더욱 광범위하게 무인체계와 AI 기술을 실전 운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무인수상정(USV)을 공격 임무에 활용하면 해상과 해안의 특정 목표물에 대한 타격에서 항공기와 승무원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코르세어를 동원한 미군의 이번 임무가 향후 해상 드론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롭 레먼 사로닉 공동창업자는 최근 더워존에 “코르세어의 활약이 업계에 가장 큰 변화는 자율 시스템이 이제 더 이상 ‘기술 시연용’ 정도로 여겨지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이번 성과가 사로닉뿐 아니라 다른 민간 기업들에게도 계기가 되어, 이런 자율 시스템이 더 빠르게 실전 부대에 보급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더워존은 “우크라이나는 이미 무인수상함을 활용해 러시아 흑해 함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특히 ‘마구라’(Magura) 계열의 드론은 이런 작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짚었다. 이어 “흑해 함대 함정과 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수많은 공격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이로 인해 러시아 해군은 점령지인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본토 기지로 대거 철수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무인수상정이 단순한 정찰 자산이 아닌 전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핵심 공격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다. 신시아 쿡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구원은 “미군 최초의 자폭 해상 드론 실전 투입은 전시 상황이 새로운 군사적 자율 능력을 얼마나 빠르게 촉진하는지 보여주는 극명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미국·이란, 호르무즈 재봉쇄…트럼프 “이란 세게 때릴 것”미군이 사흘째 이란 공습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보수 성향 라디오 채널에 출연해 “오늘 밤에도, 내일도 세게 때릴 것”이라며 “우리는 (이란을 제거하는 대신) 하나의 본보기로 공격하는 것이다. 이란은 미친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실제로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를 통해 “이날 오후 4시 45분(이란 시간 14일 0시 15분)을 기해 최고 사령관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이란을 대상으로 3일 연속 야간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재봉쇄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이란 봉쇄’를 재개하고 있다”며 “이 봉쇄가 이란의 선박이나 고객들의 출입만 막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명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으로 들어가는 길목을 막고 이란으로 출입하는 선박 출입을 막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미국은 지난 4월 13일부터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시작했으나 종전 협정 공식 서명식을 앞둔 지난달 16일 봉쇄 해제를 전격 발표했다. 그러나 양국이 휴전에 합의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해협을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면서 다시 서로를 향한 공습이 시작됐고, 지난주 토요일 이란은 해협을 다시 봉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해상 통제 발표는 이에 대한 반발이다.
  • 연세대, 교육부 ‘HUSS 사업’ 선정… 융합인재 양성 속도

    연세대, 교육부 ‘HUSS 사업’ 선정… 융합인재 양성 속도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과 생활과학대학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인문·사회적 이해와 기술적 소양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다. 연세대는 향후 3년간 87억원을 지원받아 미래문해력과 인간중심 디자인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 연세대는 주관대학으로서 국립공주대, 동의대, 이화여대, 한동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학 간 교육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공동 교육과정 개발은 물론 AI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교육(PBL), 산업 연계 프로그램, 공유 교과목 개발 등을 추진한다. 학생들은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AI 기반의 해결책을 제시하며 미래 시나리오를 기획하는 다양한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강연아 사업단장은 “AI가 일상이 된 시대일수록 인간과 사회를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가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학생들이 기술 활용을 넘어 인간 중심의 미래를 설계하는 창의적 융합 인재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향후 산업체 및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미래형 교육 모델을 국내외로 확산할 계획이다.
  • 한미일 ‘SMR 동맹’ 왜 지금?…중·러 견제, 원전 공급망 재편 본격화 [외안대전]

    한미일 ‘SMR 동맹’ 왜 지금?…중·러 견제, 원전 공급망 재편 본격화 [외안대전]

    외교·안보는 총성 없는 전쟁터라고 합니다. 겉으로 나타난 결과 뒤에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 치열한 협상과 복잡한 선택들이 국가의 생존을 결정합니다. ‘외안대전’(외교안보 대신 전해드립니다)에서는 매주 생생한 외교·안보 현장을 쫒아 뒷이야기를 전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이슈를 알기 쉽게 풀어 전하겠습니다. 한미일 3국이 지난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에 공식 합의하면서 글로벌 원전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원전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한미일이 협력을 강화해 대응에 나서면서 원전 분야에서도 ‘진영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일 외교장관은 지난 7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의 SMR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습니다. MOC는 3국이 인태 지역 등 글로벌 SMR 시장에 공동 진출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프로젝트 발굴과 공급망 연계, 역내 국가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중·러 공세 맞선 한미일 연대이번 협력은 중국과 러시아가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원전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입니다. 원전은 건설 이후 유지·보수, 운영 등 오랜 기간 이어지는 장기 인프라 사업입니다. 때문에 초기 사업 수주가 향후 공급망 주도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미국을 중심으로 한미일이 인태 지역 국가들이 원전 생태계 전쟁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현재 미국은 SMR 기술 분야에서 가장 앞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형 원전 시공 경험은 제한적입니다. 최근에는 공급망이 붕괴된 탓에 한국에 줄곧 원전 협력을 손짓하는 모습입니다. 일본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산업 기반이 축소됐습니다. 반면 한국은 원전 건설 경험과 시공 능력, 납기와 예산을 준수(온 타임 버짓) 역량이 강점입니다. 미국의 기술력과 한국의 시공 역량, 일본의 소재·부품 경쟁력이 결합할 경우 중국·러시아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K-원전 수출 확대·표준 선점 기대인태 지역은 향후 신규 원전 수요가 가장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으로 꼽힙니다. 때문에 이번 협력은 국내 원전 산업에도 적지 않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미일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경우 국내 원전 기자재와 건설, 설계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SMR 공급망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의 수출 기반도 넓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정부는 이번 협력이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부 인태 지역 국가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MOC 체결 이후 여러 외교 채널을 통해 이를 환영하는 반응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SMR 분야의 국제 표준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협력의 중요한 의미로 꼽힙니다. 대형 원전은 국제적으로 규제와 기술 기준이 상당 부분 확립돼 있지만, SMR은 아직 관련 규범과 인증 체계가 만들어지는 단계입니다. 한미일이 공동으로 기술과 규범을 마련할 경우 향후 글로벌 SMR 시장의 표준 형성 과정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세계적으로 3국이 내세우는 표준 규범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드론 떼에 방공망 뚫릴라…인도, 한국 ‘비호’ 다시 찾나 [밀리터리+]

    드론 떼에 방공망 뚫릴라…인도, 한국 ‘비호’ 다시 찾나 [밀리터리+]

    인도가 파키스탄과의 드론전을 겪은 뒤 한국산 단거리 방공체계 K30 비호를 다시 검토하고 있다. 러시아산 경쟁 무기를 제치고도 계약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비호가 8년 만에 인도 시장에서 다시 기회를 잡을지 주목된다. 인도는 2025년 5월 파키스탄과 벌인 나흘간의 무력 충돌에서 드론과 배회폭탄을 대규모로 주고받았다. 값싼 무인기가 주요 군사시설과 방공망을 지속해서 압박하면서 중·장거리 미사일만으로는 저고도 위협을 막기 어렵다는 점도 드러났다. 군사·안보 전문매체 코리아프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인도가 ‘신두르 작전’ 이후 방공 전력을 재검토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30 비호에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도는 약 104대 규모의 기동형 단거리 방공체계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두르 작전은 인도가 지난해 5월 7일 파키스탄 내 테러 기반시설을 겨냥해 시작한 군사작전이다. 파키스탄이 보복에 나서면서 양국은 나흘간 미사일과 전투기, 드론을 동원해 충돌했다. 양국은 작전 성과를 서로 다르게 주장하지만, 이전보다 훨씬 많은 드론과 배회폭탄을 투입했다는 점에는 큰 이견이 없다. 특히 낮은 고도로 접근하는 소형 무인기는 지상 레이더가 탐지하기 어렵고, 고가 요격미사일로 계속 격추하면 탄약과 비용을 빠르게 소모한다. 인도는 S-400과 아카시 등 중·장거리 방공체계를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드론 공격 당시에는 노후한 L-70 대공포와 러시아제 ZU-23 기관포도 동원해야 했다. 인도군 안팎에서는 기존 대공포를 대체할 기동형 단거리 방공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러시아제 제치고도 계약 무산된 비호 K30 비호는 레이더와 전자광학 추적장비, 30㎜ 쌍열 기관포를 하나의 궤도형 차체에 결합한 자주대공포다. 전차와 장갑차 부대를 따라 이동하며 헬기와 저고도 항공기, 무인기를 가까운 거리에서 요격한다. 기관포를 사용하면 값싼 드론을 고가 미사일보다 낮은 비용으로 상대할 수 있다. 위협을 탐지한 뒤 신속하게 사격하고 곧바로 자리를 옮길 수 있어 적의 보복 공격에도 대응하기 쉽다. 비호는 인도에 처음 등장한 무기가 아니다. 한화는 2018년 인도군 기술평가에서 러시아의 퉁구스카-M1과 판치르 계열 개량형을 제치고 우선 협상 지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도는 최종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러시아가 평가 과정에 문제를 제기했고, 인도의 복잡한 조달 절차와 기술이전·현지생산 조건도 사업을 늦췄다. 양국이 논의한 기뢰제거함 공동건조와 재래식 잠수함 사업도 비슷한 이유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시 사업은 노후 방공체계를 교체하는 일반적인 현대화 계획이었지만, 현재 수요는 실제 드론전에서 확인한 방공 공백에서 출발했다. 인도는 전자전과 대드론 장비, 기동형 대공포를 결합한 다층 방공망을 강화하고 있다. 중·장거리 미사일은 전투기와 탄도미사일 등 고가 표적에 집중하고, 비호 같은 단거리 체계는 드론과 헬기 등 저고도 위협을 맡는 방식이다. K9 성공 재현하려면 현지생산이 관건 한화가 인도 시장에서 다시 기회를 잡은 배경에는 K9 바지라의 성공도 있다. 한화는 인도 방산기업 라르센앤드투브로(L&T)와 협력해 K9 자주포를 현지에서 생산했다. 인도 육군은 2017년 K9 바지라 100문을 주문한 데 이어 2024년 추가로 100문을 도입하기로 했다. 인도군은 중국과 긴장이 이어지는 라다크 고산지대에도 K9을 배치하며 성능을 확인했다. K9 사업은 한국 업체가 인도의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을 충족하면서 무기를 공급할 수 있다는 선례가 됐다. 한화와 L&T도 최근 방공체계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인도는 비호 사업에서도 완제품 수입보다 현지 조립과 부품 생산, 기술이전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산 차체에 인도산 레이더를 결합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인도가 자국 방산업체의 참여 비율을 높이려는 만큼 현지화 수준이 수주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치적 분위기도 과거보다 나아졌다.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은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방산 협력을 논의했다. 양국은 방공 플랫폼과 지향성에너지 무기, 국방 혁신 생태계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여전히 인도의 주요 무기 공급국이다. 인도 역시 S-400 추가 도입과 자국산 방공체계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비호 도입을 낙관하기는 어렵다. 결국 비호의 성능만으로는 계약을 장담할 수 없다. 한화가 K9 바지라처럼 현지 생산과 장기 정비, 인도산 장비 결합까지 제안해야 2018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 신두르 작전은 인도가 찾는 방공체계의 기준을 바꿨다. 이제 인도에는 비싼 미사일을 늘리는 것만큼 값싼 드론을 반복해서 막을 수 있는 촘촘한 방공망이 중요하다. 러시아산 무기를 제치고도 인도 문턱을 넘지 못했던 비호가 드론전 이후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 마포구 “클라이밍으로 몸도 마음도 키워요”

    마포구 “클라이밍으로 몸도 마음도 키워요”

    서울 마포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클라이밍 교실’을 열고 수강생을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클라이밍을 통해 근력과 균형 감각, 유연성 등 기초 체력을 높이고,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육은 서울 산악문화체험센터(하늘공원로 112)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위한 A반과 고학년(4~6학년)을 위한 B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A반은 8월 5일부터 6일,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B반은 8월 8일부터 9일,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 교육과 기본 자세, 장비 사용법을 익힌 뒤 실제 클라이밍을 체험하며 기초 기술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게 된다. 수강 대상은 초등학생으로, 반별 16명씩 총 32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마포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유동균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신체 활동으로 건강을 증진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민참여단 경쟁률 6.3대 1…이 대통령 15일부터 생중계 업무보고 진행

    국민참여단 경쟁률 6.3대 1…이 대통령 15일부터 생중계 업무보고 진행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재정경제부를 시작으로 모두 9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업무보고를 주재한다.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업무보고 슬로건은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다. 업무보고 대상 기관은 국무조정실과 16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해 140개 공공기관이다. 구체적으로 10일에는 재정경제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금융위원회·기획예산처가 약 100분간 업무보고를 한다. 이어 16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주항공청)·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개인정보보호위원회·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새만금개발청)·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산림청)·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성평등가족부·국민권익위원회가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그 외 부처의 업무보고는 다음달 초쯤 열린다. 이번 두 번째 업무보고에서는 국민참여단도 함께한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대통령 페이스북·유튜브·엑스(X)·인스타그램 등으로 모집한 국민참여단은 모두 1259명이 신청해 약 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와대는 이 가운데 연령과 성별, 관심 부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회 약 20여명, 모두 200여명을 선발했다. 국민참여단은 이 대통령과 함께 각 부처의 업무보고를 직접 받고 자유롭게 질의 또는 정책 제안을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쿠도커뮤니케이션, ‘턱스케어(TuxCare)’ 무중단 패치로 리눅스 서버 보안 효율화 지원

    쿠도커뮤니케이션, ‘턱스케어(TuxCare)’ 무중단 패치로 리눅스 서버 보안 효율화 지원

    - 재부팅 없는 라이브 패칭(KernelCare Enterprise) 기반으로 리눅스 서버 보안 운영 효율화- 취약점 대응 지연과 서비스 중단 부담 줄이는 보안 패치 관리 방안 제시 ICT 전문기업 쿠도커뮤니케이션은 리눅스 보안 솔루션 턱스케어(TuxCare)를 통해 기업의 리눅스 서버 보안 패치 운영 체계 강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업의 IT 인프라가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급격히 다변화되면서 리눅스 기반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보안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미 알려진 보안 취약점에 대한 신속한 패치 적용은 기업 리스크 관리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그러나 실제 운영 현장에서는 서비스 중단 우려, 재부팅에 따른 업무 공백, 야간·주말 작업에 대한 부담, 보안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필수 보안 패치 적용이 지연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한다. 이러한 패치 지연은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장기간 노출시켜 기업의 안정적인 IT 운영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이 국내에 공급하는 턱스케어는 리눅스 환경의 보안 패치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대표 제품인 커널케어 엔터프라이즈(KernelCare Enterprise)는 지원 대상 리눅스 커널 보안 패치를 재부팅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서비스 운영 중단 부담을 줄이면서 보안 업데이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턱스케어는 운영체제의 생명주기 종료 이후에도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Endless Lifecycle Support(ELS)를 비롯해,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환경을 위한 다양한 보안 운영 제품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운영 환경과 시스템 특성에 따라 필요한 보안 패치 관리 방안을 선택할 수 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턱스케어를 통해 리눅스 서버 운영 기업들이 보안 패치 적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영 부담을 줄이고, 보다 일관된 보안 관리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안 패치는 기업의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운영 활동”이라며 “턱스케어는 리눅스 서버의 보안 패치 적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부팅과 서비스 중단 부담을 줄여, 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보안 운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쿠도커뮤니케이션은 국내 기업의 리눅스 운영 환경에 맞춰 턱스케어 솔루션 공급과 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고객이 안정적인 보안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쿠도커뮤니케이션은 턱스케어의 국내 독점 총판으로서 무중단 패치, EOL 운영체제 보안 지원, 리눅스 보안 패치 관리 등 기업 고객의 인프라 보안 운영 고도화를 위한 솔루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 법무법인 바른, M&A·IP·기업형사 등 6명 영입…중대재해 대응 역량도 강화

    법무법인 바른, M&A·IP·기업형사 등 6명 영입…중대재해 대응 역량도 강화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이동훈·이영희·김도형)이 국내외 인수합병(M&A)·기업거래, 지식재산(IP), 기업형사, 보험, 산업안전 등 주요 분야에서 전문가 6명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합류한 인사는 M&A·기업거래 분야 신현식(사법연수원 27기), 기업형사·인사노무 분야 태지영(28기), 지식재산 분야 박찬우(42기), 형사 분야 신은철(변호사시험 12회) 변호사와 보험 분야 김정겸 외국변호사, 산업안전·중대재해 분야 양용구 전문위원(안전공학 박사)이다. 신 변호사는 M&A와 사모투자(PE), 기업구조조정, 부동산·인프라 투자 등에서 25년 이상 실무를 수행한 기업거래 전문가다. 세종에서 약 18년간 활동한 뒤 DL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와 법무총괄, 준법경영 책임자를 역임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사인 크레이튼(Kraton Corporation) 인수(약 3조원 규모), DL그룹 지주회사 체제 전환 등 대형 거래를 총괄했으며, GIC·블랙스톤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리해 오피스·물류·인프라 자산 투자를 자문했다. 태 변호사는 기업형사와 임직원 수사 대응, 노동형사, 인사·노무(징계) 분야를 담당해온 전문가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검사로 재직하며 일반형사, 공정거래, 선거, 노동형사 사건을 담당했고, 이후 법무법인 충정·동인·광장 등을 거쳤다.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 및 중앙징계위원회 위원, KBS 특별징계위원회 위원,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심판담당 공익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도 고용노동부 보통징계위원회 및 노무사자격심의∙징계위원회, 서울시제1인사위원회의 외부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박 변호사는 특허·상표·영업비밀·저작권 등 지식재산 및 기술 분야 전문가로 변리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IT 회사 엔지니어와 변리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법무법인 광장을 거쳐 바른에 합류했다. 국내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대리한 이동통신 표준·특허침해소송, 세계적 철강업체의 방향성 전기강판 제조기술 관련 특허·영업비밀 침해사건 등을 수행했다. 김 외국변호사는 보험·재보험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법무법인 김앤장·광장·세종을 거쳐 덴톤스리에서 보험·재보험 팀장을 지냈다. 양 전문위원은 30년 이상 산업안전 분야에서 활동한 중대재해 리스크 대응 전문가다. 1994년부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에서 경영교육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바른 중대재해 대응센터에 합류해 중대재해 발생 시 CEO를 위한 기술적 방어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찰대학 출신 신 변호사는 일반형사와 기업형사, 경찰수사 대응, 반부패·금융경제범죄 분야를 담당한다. 김도형 바른 대표변호사는 “이번 영입으로 M&A와 기업거래, 지식재산, 기업형사·컴플라이언스 분야 자문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산업안전 분야 최고 전문가를 더해 중대재해 대응에서 법률과 기술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켄텍 학부생들, 지역·전국 창업무대서 ‘통했다’

    켄텍 학부생들, 지역·전국 창업무대서 ‘통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학생들이 올들어 전국 및 지역 단위 창업지원사업에서 잇따라 선정됐다. 켄텍 창업교육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켄텍은 학부 3개 팀이 대학생 대상 창업지원 프로그램 ‘2026년 대학생 벤처창업원정대’ 최종 선정 20개 팀에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생 벤처 창업원정대는 대학생 창업팀의 사업화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팀은 팀당 10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아 이달부터 12월까지 창업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 창업 분야에서도 성과가 나오고 있다. 전남광주 지역 대표 청년 창업지원사업인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에는 켄텍 학생 3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팀은 앞으로 2년간 매월 100만 원씩 총 24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전문 창업교육,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 지원을 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전 국민 대상 창업오디션 프로그램 ‘모두의창업’에서도 3개 팀이 예선을 통과해 후속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6만5000여 명의 지원자가 참여했지만 5000여 명만이 예선을 통과한 상태다. 켄텍이 이같은 성과를 낸 데에는 김경 교수가 지도하는 ‘창업교과’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창업교과’ 수강생들은 한 학기 동안 사회와 산업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시장조사와 비즈니스 모델 설계, 사업계획 수립 등을 거쳐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및 지역 단위 주요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도전,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번 성과를 낸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은 ICT 기반 원격참여형 스마트팜 구독서비스, AI 기반 최저가 항공권 큐레이션 서비스, AI 기반 환경대응형 회전식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비롯해 시니어 복지, 일정관리 AI 에이전트, 워케이션, 이동식 광고, 패션 플랫폼 등이다. 기술 기반 문제해결형 아이디어가 에너지, AI,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분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켄텍 창업교육의 폭과 실천성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김경 교수는 AI 기반 에듀테크기업 노원비하인드㈜를 창업·운영하며 쌓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 교수는 “켄텍이 추구하는 기업가정신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사회와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길러진다”며 “학생들이 수업에서 시작한 아이디어를 창업지원사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검증받고,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이번 성과의 가장 큰 의미”라고 말했다.
  • 용인시, AI 기반 초등학교 통학로 ‘스마트 횡단 보도’ 46곳으로 확대

    용인시, AI 기반 초등학교 통학로 ‘스마트 횡단 보도’ 46곳으로 확대

    용인특례시는 초등학교 통학로 17곳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9월까지 총사업비 10억 4000만 원을 들여 설치되는 스마트 횡단보도는 처인구 용인초등학교, 처인구 왕산초, 능원초(2곳), 용인초, 기흥구 동백초(2곳), 구갈초(2곳), 신갈초(2곳), 서농초(2곳), 수지구 토월초, 새빛초(2곳), 대지초(2곳) 등 17곳이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첨단 AI 감지 딥러닝 기술을 통해 보행자와 차량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분석하는 지능형 교통안전 시스템이다. 보행 속도가 느린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신호 시간 내에 횡단보도를 건너지 못하거나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생기면 AI가 이를 인지해 보행 신호를 자동으로 연장한다. 이와 동시에 전광판과 음성 경고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위험을 실시간으로 전파해 사고를 막는다. 시는 첨단교통센터의 핵심 인프라인 교통관제 폐쇄회로(CC)TV 시스템과 스마트 횡단보도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했다. 앞서 시는 올해 6월까지 기흥구 백현초, 처인구 둔전초, 수지구 대현초 등 29곳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시는 앞으로 어린이보호구역뿐 아니라 요양원,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보호구역 10곳에도 스마트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돌발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해결하는 첨단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촘촘하게 구축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도시 용인특례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피렐리,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참가…신형 P Zero 제품군 공개

    피렐리,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참가…신형 P Zero 제품군 공개

    - 신형 ‘피제로(P Zero)’ 제품군 공개- 300건 이상의 신차용 타이어(OE) 인증으로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입증 피렐리가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 참가해 신형 ‘피제로(P Zero)’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자동차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에서는 굿우드의 상징인 힐클라임 코스를 주행하는 다양한 최신 모델에 피렐리의 신형 ‘피제로’ 제품군이 장착될 예정이다. 피렐리의 신형 피제로는 현재까지 300건 이상의 신차용 타이어(OE)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및 럭셔리 자동차 제조사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전면적인 리뉴얼을 거쳐온 신세대 피제로 제품군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향후 출시될 다양한 신차의 순정 타이어(OE)로 채택되며 적용 범위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모델 중 하나인 페라리의 첫 순수 전기차 ‘페라리 루체(Ferrari Luce)’에는 전용으로 개발된 ‘피제로 E(P Zero E)’가 탑재됐다. 해당 타이어는 55% 이상의 바이오 기반 및 재활용 소재를 적용해 친환경성을 높이면서도 고성능을 구현했으며, 회전저항을 낮춰 주행 효율성을 극대화한 24인치 초대구경 규격으로 제작됐다. 피제로 제품군 가운데 가장 뛰어난 스포츠 성능을 제공하는 ‘피제로 트로페오 RS(P Zero Trofeo RS)’는 벤틀리 슈퍼스포츠, 맨타이 키트(Manthey Kit)를 적용한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M 퍼포먼스 트랙 키트를 장착한 BMW M2에 탑재된다. 또한 피렐리의 세미 슬릭 타이어를 장착한 파가니 유토피아 로드스터에는 업계 최초로 타이어와 차량 전자 시스템이 통합 센서를 통해 직접 데이터를 주고받는 사이버 타이어(Cyber Tyre) 기술이 적용됐다. 럭셔리 및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에서는 롤스로이스 스펙터와 재규어 타입 01에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전용으로 개발된 ‘피제로 일렉트(P Zero Elect)’가 장착됐다. 두 모델 모두 최대 23인치의 대구경 타이어를 적용했다. ‘피제로 트로페오 RS’를 장착한 차량에는 메가카 코닉세그 사데어스 스피어와 이를 재현한 레고 테크닉 모델도 포함된다. 특히 레고 차량은 굿우드 힐클라임 코스에서 시속 111km를 기록하며 주행 가능한 레고 자동차 가운데 최고 속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피제로 제품군의 모든 타이어는 피렐리가 오랜 기간 모터스포츠를 통해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피렐리는 매년 약 350개 이상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가하며 가상 개발 프로세스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일반 도로용 타이어 개발에도 적극 적용하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인 포뮬러 1(F1)에 공급되는 피렐리 타이어에 ‘피제로’ 브랜드가 사용되는 것도 이러한 기술력과 모터스포츠 역사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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