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술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 여행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 테슬라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8,690
  • AI 악용 범죄에 범부처가 함께 대응한다

    AI 악용 범죄에 범부처가 함께 대응한다

    딥페이크 성착취물 등 인공지능(AI) 발전으로 급증하고 있는 관련 범죄 대응에 범부처가 나선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6일 ‘AI 범죄 대응 범부처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협의체는 최근 크게 늘고 있는 딥페이크 성착취물, AI 허위 광고, 금융 사기 등 다양한 분야와 서비스에서 일어나는 범죄에 관계부처 간 공동 대응을 하기 위해 출범했다. 협의체에는 방미통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등이 함께한다. 협의체는 이날 그간 세 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마련한 ‘AI 범죄 근절 종합 대응 계획’과 ‘AI 범죄 통합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선 AI 범죄 예방, 탐지·차단, 수사·단속, 피해 회복, 재발 방지 등 모든 대응 과정을 아우르는 대처 방안 등을 다뤘다. 이들은 AI 범죄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징후를 함께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적 통합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것에 공감했다. 이날 킥오프 회의를 주재한 고민수 방미통위 상임위원은 “AI 기술 발전은 새로운 기회와 함께 새로운 위험도 가져오고 있다”면서 “AI 기술을 악용한 범죄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력해 국민 피해를 예방하고, 안심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미통위는 이날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AI 범죄 근절 종합 대응계획’을 향후 국가AI전략위원회 등과 협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 ‘르망 완주’ 후 위상 높아진 제네시스, GMR-001 공개에 탄성…“말로 아닌 트랙서 증명”

    ‘르망 완주’ 후 위상 높아진 제네시스, GMR-001 공개에 탄성…“말로 아닌 트랙서 증명”

    “레이싱에서 퍼포먼스는 말로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매 랩(Lap)마다 직접 증명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구 레이스를 통해 축적한 경험은 향후 더 나은 기술로 이어져, 고객들이 경험하게 될 제네시스 양산차 개발에 기여하게 됩니다.” 26일 ‘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열린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 마련된 제네시스 전시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의 베테랑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 선수의 힘 있는 목소리와 함께 무대 중앙을 덮고 있던 실크 베일이 벗겨지자, 현장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일반 관람객 입장에 앞서 차분하게 진행되던 언론 공개 행사(프레스데이)였음에도, 프랑스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데뷔전 완주의 주역인 ‘GMR-001 하이퍼카’ 실물이 자태를 드러내자 박수가 쏟아졌다. 제네시스는 이날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과 ‘마그마 GT 콘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그동안 안락한 정숙성을 앞세운 고급차의 대명사였던 제네시스가 ‘럭셔리 고성능’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체급으로 도약했음을 현장의 공기가 먼저 대변하는 듯 했다. 럭셔리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을 확장해 온 제네시스가 고성능 영역인 ‘마그마’를 통해 모터스포츠까지 무대를 넓힌 결실을 보여준 장면이다. 이날 배치된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은 지난 13~14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완주에 성공한 19번 차량의 기반이 된 모델이다. 차량 전면부에는 태극기가 부착됐으며, 측면과 차체 곳곳에는 한글 ‘마그마’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그래픽을 새겨 한국적 정체성을 드러냈다. 외관 색상은 전면부의 밝은 주황색에서 후면부의 붉은색으로 짙어지는 그라데이션을 적용해 시속 300㎞가 넘는 극한의 레이스 속도감을 시각화했다. 직접 차량 소개에 나선 로테러 선수는 “GMR-001 하이퍼카를 국내 고객 앞에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여러 제조사와 함께 레이스를 치러왔지만, 레이싱 프로그램의 시작 단계부터 제네시스와 함께한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터스포츠를 통해 확보한 고성능 기술력을 양산차로 연결할 청사진인 ‘마그마 GT 콘셉트’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1월 프랑스에서 첫선을 보인 이 모델은 2인승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GT) 형태로 제작됐다. 낮은 전면부와 넓은 펜더(바퀴 덮개), 미드십 레이아웃 특유의 역동적인 비율을 갖췄으며, 후방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보트 테일 형상을 적용해 슈퍼카의 외형을 완성했다. 실내는 운전석과 조수석을 분리한 독립형 구조를 채택했고, 레이싱카의 정교한 기계식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아날로그 계기판을 도입해 클래식한 감성을 더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사장은 “마그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레이싱의 역동성과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세련된 우아함을 잇는 다리를 구축했다”며 “이번 콘셉트카는 레이싱카를 양산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킨 결과물로, 모터스포츠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고객의 일상으로 확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네시스는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구 레이싱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며 “앞으로 제네시스의 미래는 럭셔리와 고성능의 완벽한 균형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번 모빌리티쇼 부스 내부에 관람객들이 게임을 통해 마그마 레이싱 e스포츠 팀 선수들과 가상 공간에서 기록 경쟁을 펼칠 수 있는 ‘GMR-001 심레이싱 존’을 마련했다. 또한 모터스포츠 패독 클럽 콘셉트로 꾸며진 ‘오너스 라운지’를 운영해 제네시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통일로선, 고양 북부·동부권 교통격차 해소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변재석 경기도의원 “통일로선, 고양 북부·동부권 교통격차 해소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고양시 북부와 동부권역의 고질적인 교통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 경기 서북부의 광역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철도 인프라 확충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철도정책과로부터 ‘통일로선(조리금촌선)’ 추진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향후 상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통일로선은 지하철 3호선 지축역에서 경의중앙선 금촌역을 잇는 총연장 약 18.3km 구간을 복선전철로 연결하고 6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철도 건설 사업이다. 고양 북부권의 통일로축과 파주 금촌권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경기 서북부의 광역교통 거점을 보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이 노선은 고양동, 관산동, 원신동 등 고양시 북부 및 동부권 주민들의 정주 여건과 일상 교통 환경에 직결되는 핵심 현안이다. 해당 지역들은 서울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음에도 철도 접근성이 크게 떨어져, 그동안 출퇴근과 통학을 비롯한 이동 과정에서 주민들이 장기간 극심한 불편을 겪어왔다. 앞서 이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당시 본사업에 확정되지 못하고 추가 검토 사업으로 분류된 바 있다. 당시에는 삼송~금촌 구간을 중심으로 검토가 이루어졌으나, 최근 진행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 과정에서는 3호선 지축역과 경의중앙선 금촌역을 복선으로 연결하는 구상으로 보완되어 실효성을 대폭 높였다.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변 의원은 통일로선의 그간 추진 경과와 기술적 검토 상황을 상세히 보고받고,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한 향후 구체적인 공동 대응 방향을 조율했다. 그는 통일로선이 “통일로축에 집중된 이동 수요를 분산하고, 고양시민의 대중교통 선택지를 넓히기 위한 사업”이라며 “국토교통부 철도국·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의 협의 과정에서 이 사업의 필요성이 충분히 고려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변 의원은 “철도 사업은 상위 계획 반영 여부가 이후 추진 동력을 좌우한다”며 “통일로선이 이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광역교통시행계획에는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양 시민이 광역교통 인프라 계획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경기도 교통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경기지역화폐 앱 활용한 복지 신청 간소화..‘복지 직권주의’ 실현할 것

    박상현 경기도의원, 경기지역화폐 앱 활용한 복지 신청 간소화..‘복지 직권주의’ 실현할 것

    경기도가 도민들의 복지 혜택 접근성을 극대화하고 사각지대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경기지역화폐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선제적 복지 행정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지난 26일 부천상담소에서 진행된 LG헬로비전과의 인터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경기지역화폐 플랫폼 활용 복지급여 신청 절차 간소화 방안을 제시하고, 나아가 ‘복지 직권주의’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복지 제도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수혜자가 직접 제도를 찾아서 신청해야만 혜택을 주는 기존의 ‘신청주의’ 방식을 지목했다. 그는 “현행 복지 제도는 당사자가 직접 신청해야만 지급되는 구조여서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라며 “특히 기존의 정부 복지 포털 ‘복지로’는 매번 번거로운 인증을 거쳐야 하고 복잡한 리스트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직접 찾아야 하며 ‘잘못 신청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성 문구로 신청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는 등 철저히 공급자·행정 중심 편의주의로 운영되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한 혁신적인 대안으로 박 의원이 제시한 플랫폼이 바로 ‘경기지역화폐’ 앱이다. 현재 경기도민 1420만명 중 약 1000만명이 가입해 이용 중인 경기지역화폐 앱은 압도적인 접근성과 대중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최근 시행된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 당시, 경기지역화폐 앱을 연동해 터치 한 번으로 몇 초 만에 지원 자격 여부를 자동으로 판단하고 부천페이 등으로 즉시 지급하는 성과를 거두며 차세대 행정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박 의원은 모바일 앱 활용에 따른 디지털 취약계층의 소외 우려에 대해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신청 채널을 없애자는 취지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앱을 통해 신청 절차가 간소화되면 공무원의 반복적인 행정 입력 업무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사회복지사들이 서류 접수 대신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대민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확보하게 된다”라고 역설했다. 일부에서 제기하는 재정 누수나 부정 수급 우려와 관련해서는 “자동 신청 서비스를 도입할 때 도민이 직접 정보를 기재하는 방식이 아니라, 국가가 보장하고 관리하는 정확한 공공 데이터를 연동해 자격을 검증하기 때문에 부정 수급률이 극도로 낮아질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민간 운영사인 코나아이에 공공복지 영역의 데이터가 종속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플랫폼의 기술적 운영을 민간 IT 기업이 맡을 뿐, 도민의 개인정보와 시스템 데이터의 소유권은 엄연히 경기도에 귀속된다”라며 보안성과 공공성을 명확히 했다. 현재 박 의원은 경기도 복지정책과, 지역금융과, AI프런티어정책과 및 운영사 코나아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인공지능(AI) 활용 복지 직권주의 TF’의 위원장을 맡아 구체적인 로드맵 수립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올해 9월부터 5·18 유공자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경기지역화폐 플랫폼을 통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며 “최종 목표는 내년도에 경기도가 도민에게 지원하는 40여개 사업 약 11조원 규모의 복지 서비스 전체로 이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도민이 단 한 번만 복지 신청을 해두면 추후 경기도의 모든 복지 사업 대상자가 될 때마다 인공지능과 시스템이 자동으로 발굴해 알림을 주고 지속적으로 지급하는 ‘복지 직권주의’ 시스템을 2년 안에 반드시 완성하겠다”라고 확고한 의지를 덧붙였다. [사진 설명]
  • 최만식 경기도의원,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찾아 선수들의 열정 응원

    최만식 경기도의원,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찾아 선수들의 열정 응원

    경기도 내 장애인들의 직업능력 개발을 촉진하고 우수한 기능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뜨거운 도전의 무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26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된 ‘2026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상한 선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대회를 준비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도지부(지부장 김원종)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내 5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되어 각 분야의 우수 기능인을 선발했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고용 안정과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매년 전국 시·도 단위로 개최되는 상징적인 대회다. 올해 경기도 대회에는 나전칠기, 양복·양장 등 17개 정규 직종과 제과제빵, 안마 등 5개 시범 직종을 포함한 총 25개 직종에 수많은 전문 기능인들이 출전해 그동안 연마해 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최 의원은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기술을 겨루는 경쟁을 넘어 장애인의 전문성과 가능성을 사회에 보여주는 뜻깊은 무대”라며 “결과와 관계없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흘린 땀과 도전은 모두 값진 성과”라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그는 이어 “장애인의 자립은 능력을 펼칠 기회가 보장될 때 더욱 단단해진다”며 “직업훈련과 고용 확대는 물론 장애인의 역량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 잠수함은 미끼…캐나다, 한국 돈으로 트럼프 관세 손해 만회” [밀리터리+]

    “한국 잠수함은 미끼…캐나다, 한국 돈으로 트럼프 관세 손해 만회” [밀리터리+]

    최대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두고 한국과 독일이 경쟁하는 가운데 캐나다 정부가 이번 잠수함 사업을 통해 캐나다 산업 발전과 더불어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손해를 상쇄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한국의 한화오션과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는 디젤 잠수함 최소 12척을 건조하는 CPSP의 최종 후보에 올라 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카니 캐나다 총리는 대규모 잠수함 계약을 미끼로 독일과 한국을 압박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번 사업은 새로운 외교 정책과 국방비 확대를 경제적 성과로 연결하려는 마크 카니 총리의 전략을 시험하는 무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카니 총리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공세로부터 캐나다를 보호하기 위해 세계 각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공약으로 집권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카니 총리는 한국·독일의 잠수함 수주 경쟁을 통해 투자 확대와 제조업, 첨단기술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독일과 한국 측에 자동차 투자 등 추가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안하도록 압박했다”면서 “캐나다 정부는 이를 통해 미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상쇄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한화오션은 성능 최적화 및 빠른 납기 준수뿐만 아니라 사업자가 캐나다 국가 경제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산업기여도’ 보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한화오션이 캐나다 산업계와 맺은 산업·경제적 혜택 협정은 67개에 달한다. 여기에는 올해부터 2044년까지 캐나다에 700억 달러(한화 약 108조 1400억원)에 달하는 무역 및 투자와 연간 2만 5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1000억 달러(한화 약 154조 5000억원) 상당의 국내총생산(GDP) 기여를 약속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자동차부품협회(APMA)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해 K9 자주포와 천무 등 전략 무기와 군용·산업용 차량을 공동 생산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이는 낙후된 자동차 산업을 되살리려는 캐나다 연방정부의 요구에 완전히 부합하는 내용이다. 이 밖에도 한화오션은 캐나다 에너지 기업인 카나타 클린 파워&클라이밋 테크놀로지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간 1200만t 규모로 추진하는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구축 사업에도 참여한다. 블룸버그통신은 “결국 승부는 경제적 조건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면서 “카니 정부는 철강과 자동차 등 미국의 관세로 피해를 입은 캐나다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추가 투자와 혜택을 제안하도록 한국과 독일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짚었다. “캐나다 정부의 요구 수준, 이례적”캐나다 정부가 한국과 독일에 요구하는 산업 기여 규모가 이례적인 수준이라는 지적은 내부에서도 나온다. 데이비드 페리 캐나다국제문제연구소장은 블룸버그에 “캐나다 정부의 요구 수준이 매우 이례적이다. 이런 전례는 없었다”며 “뚜렷한 선두 주자가 없는 가운데 강력한 두 경쟁자로 압축된 이번 경쟁 구도가 사업의 중요성을 더욱 키웠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일각에서는 잠수함 입찰이 안보 공백보다는 캐나다 산업 재건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현재 캐나다 정부는 후속 군수지원 및 정비 능력에 50%, 잠수함 성능에 20%, 비용 15%, 경제적 혜택 및 전략적 가치에 15%의 비중을 두고 제안을 평가하고 있다. 스티븐 푸어 캐나다 국방조달청장은 지난 23일 “최종 후보에 오른 한국의 한화오션과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 모두 해군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며 “현재 캐나다 정부는 각 사의 제안이 가져올 경제적 혜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칼턴대학의 필리프 라가세 부교수는 “한국이 이번 사업을 수주한다면 세계적인 잠수함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면 독일은 이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잠수함 강국의 입지를 구축한 만큼 상업적인 이해관계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캐나다가 한국과 독일 모두 선택할 가능성은?우위를 가리기 힘든 경쟁이 이어지자 캐나다 정부가 절충안을 논의했다는 언급도 나온다. 블룸버그는 “캐나다 정부가 대서양 연안에는 독일 잠수함을, 태평양 연안에는 한국 잠수함을 각각 배치하는 독특한 절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다만 카니 총리를 비롯한 국방 전문가들과 정부 관계자들은 이 방안이 운영의 복잡성과 비용만 늘릴 것이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캐나다의 잠수함 조달 프로젝트가 현지 공장과 대학, 산업 생태계 지형을 바꾸고 수십 년간 영향을 미칠 거대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폴 미첼 캐나다군사대학 국방학 교수는 캐네디언프레스에 “한국은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며 “어떤 면에서는 한국이 (잠수함 수주 기회를) 놓치는 것이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캐네디언프레스는 “7월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부가 향후 며칠 내 최대 12척의 잠수함 공급업체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캐나다 정부는 공식적으로 2026년 여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계약 협상에 들어간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 방사청, K방산 채용연계형 대학 지원 2030년까지 10개로

    방사청, K방산 채용연계형 대학 지원 2030년까지 10개로

    방위사업청이 청년들에게 방위산업 분야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인력을 늘리기 위해 채용연계형 방산 계약학과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11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K-방산 청년 뉴딜정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국방기술과 방산 생태계를 활용해 △일자리 진입·경험 △안착·성장 △혁신·자립까지 생애주기 단계별로 지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방사청은 “현장 중심의 방산 전문 인력과 청년 인재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국방에 적극 유입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진입·경험’ 단계에서는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를 확대하고 청년 대상 방산 특화 교육을 추진해 우수 인재 진입을 돕는다. 방사청은 오는 2030년까지 채용연계형 사업을 10개 대학으로 확대하고 전문인력 주관 대학도 지역거점대학 4개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총 11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방산 계약학과 지원사업에는 올해 예산 13억 600만원을 투입한다. 방산업체 채용예정자나 재직자를 대상으로 석·박사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등록금 전액 또는 일부 및 학기당 3500만원의 학과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역거점 방산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대졸 구직자 및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방사청은 주관대학 교육과정 운영비와 교육생 교육수당, 직업계고 교육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안착·성장’ 단계는 방산 분야 연구인력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중소·중견 방산업체 등이 방산 분야 연구인력을 신규 채용하면 초기 인건비를 지원한다. 매년 100명의 신규 채용자를 대상으로 3년간 기준연봉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400명 규모의 청년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혁신·자립’ 단계에서는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금까지 추진해오던 ‘창업경진대회’를 내년부터 보다 확대한다. 이용철 방사청장은 “K-방산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수적이다”며 “K-방산 뉴딜정책을 통해 단순한 일자리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방위산업의 핵심주역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26일 오후 3시 3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급락장이 연출됐다. 검색 비중 상위에 오른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자동차, 2차전지, 조선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하락 종목에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검색 1위는 SK하이닉스(000660)로 검색 비율 22.81%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67만 3000원에 마감하며 전일 대비 24만 4000원(-8.36%) 급락했다. 장중 285만 원에 출발한 뒤 한때 288만 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매물이 쏟아지며 260만 원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717만 1875주였다. 2위 삼성전자(005930)도 검색 비율 21.04%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33만 9500원으로 마감해 전일 대비 1만 9000원(-5.30%) 내렸다. 시가는 35만 4000원이었고 장중 저가는 32만 1500원까지 내려 변동성이 컸다. 삼성전자우(005935) 역시 22만 500원으로 6.17%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현대차(005380)는 48만 500원으로 4.47% 하락했고, LG전자(066570)는 19만 5900원으로 3.50% 내렸다. NAVER(035420)는 19만 6400원으로 1.65% 하락해 상대적으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LG이노텍(011070)도 93만 1000원으로 2.31% 밀렸다. SK(034730) 그룹주 전반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SK스퀘어(402340)는 172만 원으로 9.43% 급락해 검색 상위 종목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SK도 81만 5000원으로 5.01% 하락했다. 반도체 장비주인 한미반도체(042700)는 25만 7500원으로 5.68% 내렸고, 주성엔지니어링(036930)도 0.78%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조선·기계 관련 종목도 부진했다. 한화오션(042660)은 9만 8000원으로 7.20% 하락했고, 삼성중공업(010140)은 2만 3000원으로 3.36% 내렸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8만 1100원으로 7.63% 급락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2차전지와 소재주도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삼성SDI(006400)는 45만 5000원으로 5.41% 하락했고, 에코프로(086520)는 9만 5400원으로 6.47% 내렸다. POSCO홀딩스(005490)도 30만 5000원으로 5.57% 하락 마감했다. 반면 일부 개별 종목은 강세를 나타냈다. 가온전선(000500)은 32만 9000원으로 10.22% 상승해 검색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원익IPS(240810)도 16만 3800원으로 5.88% 올랐다. 삼성전기(009150)는 199만 3000원으로 0.20% 하락에 그치며 비교적 선방했다. 이날 검색 흐름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표주에 집중됐고, 다수 종목이 5.00% 안팎의 낙폭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크게 높아진 하루로 요약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광진구, 위반건축물 양성화 원스톱 지원센터…주거 안정 지원

    광진구, 위반건축물 양성화 원스톱 지원센터…주거 안정 지원

    서울 광진구가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을 앞두고 위반건축물 양성화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민선9기 광진구청장의 핵심 공약 사업 중 하나다. 특정건축물정리법은 일정한 요건에 맞는 위반건축물에 대해 한시적으로 양성화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위반건축물을 합법화해 임차인과 매수인의 주거 불안을 해소한다. 구는 양성화 가능성이 높은 소유자에게 절차를 안내하고 상담센터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왔다. ‘원스톱 지원센터’는 기존에 구가 운영하던 ‘위반건축물 양성화 상담센터’를 대폭 확대했다. 단순 위반건축물 상담을 넘어 부설주차장 확보 비용 및 세금 문제 등에 대한 상담, 설계도 및 현장조서 작성 등의 기술 지원까지 망라한다. 아울러 양성화 신청에 필수적인 건축물대장 및 인허가 관련 행정서류 발급과 자료 확인을 돕는 ‘행정지원 서비스’도 함께 시작한다. 센터는 서울시 조례 제정 시기에 맞춰 12월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장기간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주거 불안정에 시달려온 구민들에게 단비 같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구민들이 제도의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동작구시설관리공단, AI 기반 안전보건관리 플랫폼 ‘세이프로’ 도입

    동작구시설관리공단, AI 기반 안전보건관리 플랫폼 ‘세이프로’ 도입

    - 수기 중심 안전업무 전산화…전 직원 참여형 AI 위험성평가 체계 구축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우)은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AI 기반 안전보건관리 플랫폼 ‘세이프로(SAFE-PRO)’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위험성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시설점검, 안전교육 등 관련 문서를 수기로 작성·취합해 왔으나, 세이프로 도입을 통해 사업장별 안전보건 활동과 개선조치 현황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게 됐다. 이를 통해 현업 담당자의 문서 작성 실무를 전산화하고, 안전보건 담당자가 업무 수행 현황과 미조치 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표 기능인 ‘AI 기반 위험성평가’는 직원이 시설물이나 작업 현장을 모바일 기기로 촬영하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해 잠재적인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감소대책 작성을 지원한다. 결과는 모바일과 웹에서 즉시 공유되며 조치 담당자 지정과 개선 결과 관리까지 연계돼 전문지식이 부족한 직원도 위험성평가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세이프로는 ▲TBM ▲작업허가서 ▲작업중지권 ▲시설·안전점검 ▲안전교육 ▲아차사고 및 안전알림 ▲보호구 관리 ▲직무스트레스·근골격계질환 관리 ▲사고보고 및 후속조치 등 안전보건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세이프로를 활용한 AI 기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사례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이사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하며 효과와 현장 적용성도 검증받았다. 공단은 세이프로에 축적되는 안전보건관리 기록을 경영평가와 새롭게 신설된 ‘지방공기업 안전활동 수준평가 편람’ 대응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객관적인 실적과 증빙자료를 확보해 평가 대응력과 안전관리 수준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수기 문서를 일일이 취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안전보건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AI 위험성평가를 활용해 전 직원이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에 참여하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이프로는 노버스메이가 개발하고 앤드정보기술이 총판으로 공급하는 AI 기반 안전보건관리 플랫폼이다.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 세이프로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예방 중심 안전관리와 전 직원 참여형 안전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박민우 “현대차 내년 자율주행, 계획대로 진행…플레오스 전 차종에 확대 적용”

    박민우 “현대차 내년 자율주행, 계획대로 진행…플레오스 전 차종에 확대 적용”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까지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플레오스’(Pleos)는 장기적으로 모든 차종에 확대 적용하고, 외부 완성차 업체가 아닌 현대차그룹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박민우 현대차·기아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사장 및 포티투닷 대표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자율주행 개발 현황에 대해 “2027년 일정에 맞춰 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내년까지 고속도로 자율주행(레벨2+), 2029년 도심 주행이 가능한 기술(레벨2++) 상용화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레벨 2+는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고속도로 진입부터 나들목(IC) 진출까지 차가 알아서 차선을 바꾸고 속도를 조절한다는 의미다. 다만 실내 카메라가 운전자의 눈을 감시하기 때문에 전방 주시 의무를 저버리면 기능이 해제된다. 레벨 2++는 고속도로를 넘어 복잡한 시내 주행까지 이같은 ‘핸즈오프’ 기능이 적용된다는 의미다. 현대차그룹은 연내로 예정된 소프트웨어 중심 차(SDV) 페이스카 개발 완료 로드맵에 따라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SDV 페이스카에는 SDV 전환을 위한 플레오스 커넥트, 엔드 투 엔드(E2E) 자율주행 기술 등이 탑재된다. 기술 개발은 현대차·기아 중심으로 진행된다. 박 본부장은 현재 개발 중인 기술의 타 브랜드 적용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렇지 않다”며 “현대차그룹 자체 브랜드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처럼 운영체제를 개방해 여러 업체에 공급하는 개념이 아니라 자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제해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의미다. 플레오스의 적용 범위에 대해서도 전 차종 확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출시한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이어 이날 벡스코에서 공개한 아반떼 풀체인지 모델에 플레오스를 적용했다. 박 본부장은 “플레오스가 지향하는 방향은 모든 차량에 적용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전 차종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아 차량에 플레오스가 언제부터 적용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차그룹은 플레오스를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있다. 차량 운영체제와 인공지능(AI), 커넥티드 서비스 등을 통합해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새로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 2030년까지 가치 1조원 기업 5곳 육성…한국형 팔란티어 만든다

    2030년까지 가치 1조원 기업 5곳 육성…한국형 팔란티어 만든다

    정부가 2030년까지 신안보 분야에서 기업가치 1조원 기업 5곳과 매출 1000억원 이상 혁신기업 50곳을 배출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에서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의 조달체계와 투자 방식을 벤치마킹해 이른 시일 안에 ‘한국형 팔란티어’를 배출하겠단 계획이다. 팔란티어는 정부와 국방, 정보기관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며 성장한 미국 인공지능(AI)·데이터 기업이다. 기업가치는 약 3000억 달러다. 우선 앞으로 5년 이내 기업가치 1조원 기업 5곳과 매출 1000억원 이상 혁신기업 50곳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 수요와 민간 전문가, 기업의 제안을 바탕으로 신안보 전략 분야를 지정한다. 예시로는 드론, 로봇, 국방 인공지능(AI), 반도체, 국방 센서와 미래 소재, 우주·항공, 사이버 보안 등이 거론된다. 혁신성과 성장성이 있는 기업이라면 신안보 후보 기업과 혁신기업으로 지정해 육성한다. 이들 기업이 첨단무기체계를 빠르게 배치할 수 있도록 조달체계는 간소화된다. 최초 배치 기한은 1년 이내로 보고 있다. 기존엔 무기체계와 관련한 조달은 다단계 검증을 거쳐야 해 최초 전력화까지 장기간이 걸렸지만, AI 등 첨단 기술 장비는 조달 기간을 단축한다. 민간이 국방 분야에 산업적 필요성을 제안하는 ‘공모형 획득 방식’을 확대하고, 군이 우선 활용하면서 성능을 개선한다. 특히 우주·항공, 사이버 보안 등 비국방 안보분야는 ‘혁신 촉진형 계약제도’를 국가계약법에 도입해 신속하게 계약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최종 납품 전이라도 중간에 성과를 내면 대금을 지급하는 제도도 마련한다. 제품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군 작전에 직접 참여해 연구할 기회도 제공한다. 여기엔 신안보 전용 ‘OTA형 연구개발’이 도입된다. OTA는 미국의 일부 연방기관에 혁신 기술과 제품을 빠르게 계약, 실증,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조달 체계다. 이를 통해 기업당 최대 5년간 100억원을 지원한다. 군 작전에 참여해 실증 데이터를 축적할 수도 있다. 투자에는 미국의 ‘인큐텔(IQT) 모델’을 도입한다. 인큐텔은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1999년 설립한 비영리 벤처캐피털로, 유명 안보 기술기업에 투자하고 정부 기관 구매를 연결하는 조직이다. 팔란티어 역시 인큐텔 투자 사례다. 정부는 신안보 분야에 100% 직접 투자하는 ‘한국형 인큐텔’을 설립해 1조원 이상 규모의 모태·방산펀드로 성장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기술 특화 자산운용사인 한국전략기술파트너스(가칭) 설립을 지원하고 향후 5년간 최대 10조원을 목표로 투자재원을 조성한다. 혁신기업의 개발 성과에 대한 지식재산권은 정부가 함께 지킨다. 정부와 혁신기업이 지식재산권을 공동으로 보유하고 기업이 이를 민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또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위원회’와 추진단을 설치해 부처 간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정책의 안정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AI·드론 분야 성장을 위해 수요 창출, 데이터 제공, 실증 등을 지원한다. 실증전담부대를 올해 9곳까지 확대하고 국방 데이터를 민간과 군이 함께 활용하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우주청은 국가 위성정보 공개 플랫폼을 구축해 위성 영상·관측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고 국내 비우주 분야 강점 산업을 우주에서 검증해 우주개발을 위한 자체 공급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AI 무인기와 전기 추진 수직 이착륙 항공기를 자체 개발해 민간과 군 겸용 모빌리티 상용화를 촉진한다.
  • 핍스모터사이클, 기능성 원단 ‘퍼텍스’ 도입으로 H-TECH WEAR 경쟁력 강화

    핍스모터사이클, 기능성 원단 ‘퍼텍스’ 도입으로 H-TECH WEAR 경쟁력 강화

    -글로벌 아웃도어에서 선택한 초경량 기능성 원단 ‘퍼텍스’ 도입워즈코퍼레이션(대표 노지윤)의 혼다 모터사이클 라이선스 브랜드 핍스모터사이클(PHYPS MOTORCYCLE)이 글로벌 기능성 원단 ‘퍼텍스(PERTEX)’를 도입해 기후 대응형 라인인 ‘H-TECHWEAR’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퍼텍스 소재 채택은 주행 환경에서 라이더들이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핍스모터사이클은 모터사이클 문화를 기반으로 주행 중 발생하는 불편함을 완화할 기능성 제품 개발을 진행해 왔다. 라이더의 주행 환경은 계절적 요인과 날씨 변화에 전적으로 노출돼 있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나 강한 바람, 장거리 주행 시 찾아오는 체온 저하, 그리고 잦은 마찰에 의한 의류 마모 등은 라이더들이 도로 위에서 끊임없이 겪게 되는 대표적인 제약 요소다. 핍스모터사이클은 이러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기능성 원단 브랜드 퍼텍스를 적용했다. 퍼텍스는 다양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활용되는 기능성 원단으로, 초경량성과 높은 내구성, 우수한 방풍 성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벼운 무게 대비 높은 강도를 갖춰 라이딩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과 외부 자극에 대한 내구성을 높여 주며, 변화하는 기후 환경 속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착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라이더들이 장거리 주행이나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도 보다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 퍼텍스 적용은 브랜드의 대표 기능성 라인인 H-TECHWEAR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H-TECHWEAR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모터사이클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지향하며, 발수·방풍·보온 등 실제 이동 환경에서 필요한 기능을 기반으로 구성된 기능성 라인이다. 핍스모터사이클은 최근 AIR LAYER, CITY RIDER 등 다양한 기능성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모터스포츠 기반 기능성 카테고리를 확대해 오고 있다. 퍼텍스 적용 역시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에서 진행됐으며, 라이딩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성 웨어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노지윤 워즈코퍼레이션 대표는 “앞으로의 기능성 웨어는 단순히 스펙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실제로 겪는 환경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퍼텍스 도입은 좋은 소재를 적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라이더들이 마주하는 기후 변화와 이동 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핍스모터사이클은 앞으로도 H-TECHWEAR를 중심으로 라이딩과 이동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핍스모터사이클은 ‘Ride to Freedom’ 철학을 바탕으로 모터사이클 문화와 기능성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H-TECHWEAR 라인을 중심으로 기후 대응형 테크웨어 카테고리를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 부산모빌리티쇼 개막…12개국 141개사 육해공 모빌리티 한자리에

    부산모빌리티쇼 개막…12개국 141개사 육해공 모빌리티 한자리에

    부산시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내일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2026 부산 모빌리티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사전 공개 행사를 진행했으며, 일반 관람은 27일부터 시작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독일 등 12개국 141개사가 참여해 1961개 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완성차 브랜드 신차, 항공·해상 모빌리티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행사에서 준중형 세단인 ‘디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2020년 아반떼 7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8세대 모델이다. 이 외 아이오닉 5·6·9, 코나 일렉트릭, 스타리아 라운지 EV, 넥쏘 등 모델을 전시한다. 기아는 EV3, EV4 GT, EV5, EV6 GT, EV9 등 전기차 라인업과 함께 콘셉트카 ‘비전 메타 투리스모’ 등을 전시한다. 목적기반모빌리티 모델인 PV5를 기반으로 한 신규 모델 3종도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MAGMA)’의 방향성을 담은 ‘마그마 GT 콘셉트’와 세계적 내구 레이스인 르망24 완주에 성공한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슈퍼카, 클래식카, 튜닝카 등 이색 차량과 육해공을 아우르는 다양한 모빌리티를 볼 수 있다. 브랜드별 신차 시승, 비포장도로(오프로드) 동승 체험, 모션 시뮬레이터 체험, 자동차 안전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운대 구남로에서는 28일까지 알브이(RV) 튜닝카, 캠핑카, 친환경 자동차 등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도 열린다. 도모헌에서 이날부터 열흘간 자동차 회화·조형 작품과 역사적인 클래식카 특별 전시를 열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시 행사로 코리아캠핑카쇼, 오토매뉴팩, 로봇엑스포 등 관련된 다양한 전시회도 열린다.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도 함께 열려 최신 산업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한다.
  • 뉴인텍, 국책과제 통해 전기차 필름 커패시터 소재 국산화 추진

    뉴인텍, 국책과제 통해 전기차 필름 커패시터 소재 국산화 추진

    뉴인텍이 전기차 전력변환장치용 필름 커패시터 핵심 소재의 국산화 기술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뉴인텍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의 일환인 ‘그린카 전력변환장치용 커패시터 박막필름 및 적용검증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해당 과제는 친환경차 전력변환장치에 적용되는 필름 커패시터용 박막필름과 관련 검증 기술 확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필름 커패시터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인버터 및 컨버터 등 전력변환장치에 탑재되는 부품이다. 전압 안정화와 전력 흐름 제어 역할을 수행하며 고전압·고온 환경에서의 작동 안정성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필름 소재의 품질, 내열성, 절연성 및 금속 증착 기술이 제품의 주요 사양으로 꼽힌다. 특히 초박막 폴리프로필렌 필름은 필름 커패시터의 원천 소재이며, 여기에 금속을 증착한 증착필름은 커패시터 성능을 결정하는 부품 소재다. 전기차 플랫폼의 고전압화 및 전장부품 소형화 추세에 따라 관련 소재의 안정적 확보가 부품 업계의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뉴인텍은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자동차용 폴리프로필렌 필름의 국산화 개발을 지원해 왔다. 회사는 전기차 핵심 부품인 필름 커패시터 분야에서 원소재, 필름 성형, 증착필름, 완제품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경쟁력 확보를 중장기 과제로 삼고 있다. 차세대 원소재 개발 참여도 이어가고 있다. 뉴인텍은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인 ‘모빌리티 전장부품 소형화용 초고순도 폴리프로필렌 소재 개발’ 과제에도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해당 과제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레진 원재료의 국산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부품 시장이 고전압화·소형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고내구 필름 커패시터와 초박막 필름 기술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업일수록 완성차 및 글로벌 전장 공급망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장기수 뉴인텍 대표는 “뉴인텍의 영문명 NUINTEK의 K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붙인 의미도 있다”며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 수행은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장기 연구개발과 검증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 대표는 “정부의 꾸준한 지원이 있었기에 국내 중소기업도 전기차 핵심 소재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친환경차용 DC 필름 커패시터의 원소재부터 완성품까지 국산화 역량을 높여 ’K커패시터’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인텍은 최근 실시한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에 장기수 대표가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의 이번 청약 참여가 회사가 추진 중인 중장기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사업 전개에 대한 책임경영을 이행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 막 오른 부산모빌리티쇼…‘AI 품은’ 아반떼 vs ‘3750만원’ BYD PHEV 가성비 공습

    막 오른 부산모빌리티쇼…‘AI 품은’ 아반떼 vs ‘3750만원’ BYD PHEV 가성비 공습

    무뇨스 사장 “한국 시장은 베이스 기지…SDV 등 투자 늘릴 것”서울모빌리티쇼와 함께 국내 양대 자동차 전시회로 꼽히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26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다음달 5일까지 ‘내일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 현대자동차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국민 세단 ‘아반떼’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중심의 테크 기업으로 전환할 것임을 선언했다. 중국 BYD는 3000만원대 가성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로 국내 시장 공략을 선언하는 등 하반기 신차 대전이 불붙게 됐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단순히 차량 개발뿐만 아니라 로보틱스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 기술에도 점차적으로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5년간 125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무뇨스 사장은 이에 대해 “저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베이스 기지로서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 중형차급 공간에 AI 통한 대화형 차량 제어 환경특히 현대차는 이날 6년만의 완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아반떼’(신형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국민차’로 알려진 준중형 세단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하며, 내연기관 중심의 대중 세단도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점을 실증해보였다. 신형 아반떼의 핵심은 ‘커진 차체’와 ‘디지털 경험’이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55㎜ 길어졌고 휠베이스는 30㎜ 늘었다. 전폭도 30㎜ 넓어지면서 준중형 세단이지만 중형차급에 가까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운전자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닿는 위치에는 차속, 변속단, 경로 등 주요 정보를 보여주는 슬림 디스플레이도 배치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소프트웨어다. 신형 아반떼에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들어간다. 얼마전 출시한 ‘더 뉴 그랜저’에 이어 현대차의 차세대 디지털 경험을 대중 세단으로 확장한 것이다. 실내 중앙에는 14.6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가 배치되며, 물리 버튼도 함께 유지해 직관적인 조작성을 살렸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와 차량용 앱마켓을 통해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차별화를 꾀한다. 글레오 AI는 자연어 기반의 연속 대화를 이해하고, 차량 제어뿐 아니라 지식 검색, 여행 일정 추천, 감성 대화 등을 지원한다. 플레오스 앱마켓을 통해 영상, 음악 스트리밍, 게임 등 외부 앱 서비스도 차량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형 아반떼는 3분기 중 트림별 사양, 공인 연비, 판매 가격이 공개되고 계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시장에 ‘플레오스 커넥트 월드’를 조성해 관람객이 차량 안팎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커넥티드 익스피리언스 바’에서는 주요 기능과 사용성을 실차와 외부 장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플레오스 커넥트 앱 빌더’에서는 개방형 차량용 앱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기아 PBV 3종 라인업 공개…제네시스는 마그마 GT콘셉트 선보여기아는 목적기반차량(PBV)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PV5 패신저 2-2-3’, 패신저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등 신규 라인업을 공개하는 한편 어린이 통학차량, 아이스크림 트럭, 이동형 펫 팝업스토어, 모바일 뱅크, AI 순찰차 등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전시해 PBV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2030년까지 PBV 3종을 포함해 총 14개 모델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니즈를 모빌리티로 실현시켜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기차(EV) 티어 1’ 브랜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MAGMA)의 방향성을 담은 ‘마그마 GT 콘셉트’와 르망24시 출전을 통해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비전을 보여준 ‘GMR-001 하이퍼카 실차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BYD, 독자 PHEV 기술 적용 ‘씨라이언6 DM-i’로 가성비 공세 예고수입차 중에서는 중국 전기차 BYD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씨라이언6’ DM-i 전륜구동(FWD)모델의 가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터리를 탑재해 평소엔 전기차처럼 쓸 수 있는 PHEV SUV인데도, 국산 중형 하이브리드 SUV와 비슷하거나 더 낮은 가격인 3750만원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전기차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부담을 느끼는 고객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완전한 전동화로 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PHEV가 충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BYD가 기존 PHEV와 다른 점으로 강조하는 건 ‘전기차 기반 하이브리드’라는 점이다. 이번 신차에는 BYD의 독자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DM-i’가 적용돼, 일반 하이브리드처럼 엔진이 주행을 이끄는 방식이 아니라 전기 모터가 대부분의 구동을 담당한다. 이에따라 실제 승차감도 전기차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기 모드만으로 복합 기준 최대 70㎞를 주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18㎾급 DC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6인치 디스플레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360도 서라운드 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도 기본 적용됐다. 운전석과 동승석에는 전동 조작, 통풍, 열선 기능을 넣었고, 뒷좌석에도 열선과 시트백 리클라이닝 기능을 더했다. 다른 완성차 업계도 BYD의 가격 공세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BYD 부스를 참관하던 다른 업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국내에 나와있는 PEHV가 5000만원 이상으로 일반 하이브리드차보다는 가격이 비싼데도 3000만원 후반대의 가성비를 제시한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BWM, 한정판 ‘네로 루쏘 에디션’ 국내 첫 공개BMW그룹은 BMW, 미니(MINI), BMW 모토라드를 통해 모두 13종의 차량을 선보였다. BMW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135대 한정 모델인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을 공개하고 ‘BMW i7 M70 xDrive M 퍼포먼스 투톤 에디션’, ‘더 뉴 BMW iX3’ 등 플래그십과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 네로 루쏘 에디션은 국내 시장에 29대가 배정돼 전체 물량의 20% 이상이 한국에서 판매되는 것이다. BMW그룹 내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저희는 수입차 시장의 발전뿐 아니라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미니는 다음달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미니 JCW 개러지’를 연다고 밝혔다. 고성능 브랜드 JCW의 고객 특화 서비스 공간인 미니 JCW 개러지는 JCW 고객 전용 맞춤화된 공간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 확장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李대통령 “팔란티어·헬싱과 경쟁할 신안보 혁신기업 만들 것”

    李대통령 “팔란티어·헬싱과 경쟁할 신안보 혁신기업 만들 것”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정부는 인공지능, 드론, 사이버 안보, 우주항공 등 첨단 독점기술을 보유한 신안보 혁신기업을 육성하려 한다”며 2030년까지 신안보 분야에서 기업가치 1조원 이상 기업 5개, 매출 1000억원 기업 50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에서 “현대 안보 환경은 그야말로 기술이 승패를 가르는 기술안보 시대로 바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가 기술을 가진 혁신기업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국가 생존의 경쟁력이 나뉜다”며 “하지만 K방산은 대기업과 하드웨어 무기체계 중심으로 편중돼 있으며, 조달 구조가 느리고 경직돼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간 혁신기업이 안보 산업 생태계로 진입하는 데에는 이 때문에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들도 할 수 있지만 대기업들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벤처 스타트업 등 속도나 민첩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혁신기업들이 주역으로 활동, 활약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가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가치가 480조원에 이르는 미국의 팔란티어나 26조원에 이르는 독일의 헬싱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혁신기업으로 우리도 만들어야겠다”며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째로 “혁신기업의 기술 제품을 신속 구매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의 비국방 분야에서는 혁신촉진형 계약제도를 도입하고, 국방 분야는 1년 안에 첨단무기체계의 최종 배치가 가능하도록 첨단기술형 획득 제도를 새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혁신기업 투자, 기술 연계 등으로 안보 역량을 강화한 미국 CIA의 인큐텔 모델처럼 한국형 인큐텔 설립을 통해서 신안보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안보 창업 중심 대학 지정 등을 비롯해서 젊은 인재들의 신안보 혁신기업 진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범정부 추진단을 구성하고 관련 특별법도 제정해서 혁신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국방조달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분단이라고 하는 단점이라면 단점이고 질곡이라면 질곡인데 이러한 위기 요인을 오히려 기회 요인으로 잘 살릴 수 있다고 생각된다”며 “기존의 대기업 중심의 하드웨어 무기 체제는 역시 그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겨났다고 보여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안보 현장이 많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그에 합당하게 혁신기술 기업 중심으로 또 무기체계도 첨단무기 중심으로 바꿔 나가야 되겠다”며 “정부로서도 새로운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LG전자 류재철 “엔비디아와 피지컬AI 협력 구체화”…‘삼쏘회동’ 후속 논의 박차

    LG전자 류재철 “엔비디아와 피지컬AI 협력 구체화”…‘삼쏘회동’ 후속 논의 박차

    LG전자가 엔비디아와 차세대 피지컬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피지컬 AI 협력을 논의한 지 약 3주 만이다. 엔비디아의 AI 플랫폼과 LG전자의 로봇 기술 및 제조 데이터 및 생산 역량을 결합해 AI 로봇 및 AI 인프라 분야 협력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링크드인에 “LG전자와 엔비디아는 미국 현지에서 추가 논의를 통해 피지컬 AI 협력 세부 영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체화했다”며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을 통한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엔비디아 플랫폼을 활용한 LG 데이터 팩토리 구축과 AI 데이터센터 냉각(쿨링) 솔루션 고도화, 로봇 양산 체계 구축 등 AI 인프라 전반에 걸쳐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의 AI 인프라와 LG전자의 로봇 제조 역량을 결합해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씽큐(ThinQ)’를 통해 축적한 고객 데이터와 글로벌 제조 데이터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류 사장은 “LG전자는 전 세계 14개국 31개 생산시설에서 생성되는 정교한 제조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축적된 제조·생산 데이터만 770TB(테라바이트)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화질 영화 약 19만 7000편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 가정과 상업시설, 산업 현장, 모빌리티 등 다양한 공간에서 축적한 고객 경험도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류 사장은 “수십 년 동안 다양한 공간을 설계·운영하며 고객의 생활 방식과 기기 사용 패턴, 공간 내 이동 동선, 에너지 사용 방식 등에 대한 이해를 축적해 왔다”며 “이 같은 경험이 실제 공간에서 작동하는 AI 구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인프라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과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앞세워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AI 운영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류 사장은 “LG전자는 AI가 그리는 미래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기술 생태계를 갖춘 기업”이라며 “엔비디아와 같은 글로벌 리더와 함께 AI를 고객 가치와 산업 혁신으로 연결하고 피지컬 AI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황 CEO와 구 회장은 홍대 삼겹살 회동에 이어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회동을 갖고 레퍼런스 로봇 공동 개발과 피지컬 AI, AI 인프라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지난 22일에는 LG그룹 주요 계열사의 경영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 군산조선소 ‘완전 정상화’ 첫 걸음…제이오션중공업, 자산 양수도 계약

    군산조선소 ‘완전 정상화’ 첫 걸음…제이오션중공업, 자산 양수도 계약

    군산조선소가 새 주인을 맞이하며 완전 정상화의 물꼬를 텄다. 전북도는 26일 제이오션중공업과 HD현대중공업이 군산조선소 군장관에서 자산 양수도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과 HD현대중공업이 맺은 합의각서의 결실이다. 제이오션중공업은 군산조선소 운영을 위해 새롭게 설립된 법인이다. 계약 체결에 따라 제이오션중공업은 연내 HD현대중공업에 양수 대금을 지급하고, 이후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인프라 정비와 설비 보강 등을 마무리 짓고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선박 건조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군산조선소는 2023년 재가동됐지만 연 10만t 규모의 선박 블록 생산에 그쳤다. 도는 이번 계약을 통해 HJ중공업의 설계·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산조선소를 완전한 선박 건조 조선소로 육성할 예정이다. 최종 목표는 ‘K-조선의 핵심 거점’이다. 제이오션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단순히 회사가 조선소 부지와 설비를 확보하는 차원을 넘어 전북권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 관계자는 “군산조선소가 블록 생산 기지를 넘어 배를 직접 짓는 조선소로 거듭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며 “제이오션중공업과 긴밀히 협력해 군산조선소를 조기에 정상 가동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AI와 대학 혁신으로 경쟁력 강화”…호서대, 직원연수

    “AI와 대학 혁신으로 경쟁력 강화”…호서대, 직원연수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5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홍천 일원에서 ‘AI와 대학혁신, 대학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26학년도 하계 직원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AI 기술 확산과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대학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직원들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고등교육 환경 변화와 앞으로의 대학 역할을 논의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방향을 모색했다. 연수에서는 △AI 시대의 변화와 교육 △생성형 AI 활용 △미래 대학의 혁신 전략 등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호웅 AIX추진본부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AI를 활용한 교육·행정 혁신 사례와 호서대의 AIX(인공지능 전환) 전략을 소개하며 미래 대학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강일구 총장은 “미래 대학 경쟁력은 변화에 대한 대응 속도와 구성원의 역량에 달려 있다”며 “품격 있는 세계 최고 명문 사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교육과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