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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기술직 직렬 개방 ‘파격적’/ 철도청 대규모 인사 단행… 안전관리 부서도 신설

    11일 단행된 철도청 인사의 키워드는 ‘직렬 파괴’이다.행정직과 기술직의 고유영역을 없앴음을 뜻한다.기술직인 정의하 토목시설과장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감사담당관에 임명된 것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관련기사 19면 이번 인사는 김세호 청장 부임 이후 최대 규모로 조직 쇄신을 위한 직렬 파괴와 핵심업무의 전담부서 신설,시설공단 분리 본격화 등이 눈에 띈다. 이 중에서도 직렬 파괴가 가장 돋보인다.앞서 철도청은 지난달 본부장급 11개와 과장급 41개,4급 이상 소속장 98개의 직렬 제한을 없앴다. 이에 따라 그간 행정직이 독점해 왔던 홍보담당관과 기획본부 정보기획과장에 각각 기술직 출신인 신승호 망우신호제어사무소장(공업서기관)과 박길하 서울차량사무소장(공업서기관)을 임명했다.반대로 망우신호제어사무소장과 시설장비사무소장에는 ‘현업소장은 반드시 기술직이 맡는다.’는 금기를 깨고 행정직을 전격 배치했다. 핵심 업무인 내년 4월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환경실에 고속철도안전과를 신설했고 노사관계 재정립과 노정관계 보강을 위해 관리본부 노정과가 노정계획과와 노사협력과로 분리,세분화됐다. 또 서상교 고속철도건설사업소장을 비롯해 서기관급 이상 4명이 건교부 산하 한국철도시설공단 공동실무작업반에 파견되는 등 공단,공사 분리작업의 신호탄을 올렸다. 이밖에 양현욱 정보화기획과장 등 3명이 처음으로 철도대학에 1년간 파견됐고 김해수 안전환경실장이 부임 6개월도 안돼 서울지역사무소장으로 영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철도청 인사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지방청 폐지로 총괄적인 지휘 관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전문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며 “6·28파업에 이은 노조원 징계와 공사화 전환 등으로 어수선한 조직을 추슬러 현안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키 위해 당초보다 큰 폭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기술고시2차 응시율 93% 합격자 명단 10월31일 발표

    제39회 기술고시 및 제9회 지방고시(기술직) 2차 시험이 고려대에서 6∼11일 치러졌다. 이번 시험에는 시험 첫날 기준으로 기술고시 응시대상자 516명 가운데 480명이 시험에 참가,93.0%의 응시율을 기록했다.지방고시는 8명 중 6명(응시율 75.0%)이 응시했다. 직렬별 응시율은 응시대상자 76명 전원이 시험을 치른 토목직이 가장 높았으며,통신기술직 97.4%,농업직 96.0%,수산직 95.4% 등의 순이었다. 2차시험 합격자 명단은 오는 10월31일 발표된다.3차 면접시험은 11월20일,최종합격자는 11월28일 발표된다.
  • ‘이공계 공직진출 국가경쟁력 기여’ 75% / 과학기술인聯 회원 설문조사

    참여정부가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와 기술직 공무원의 우대방침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국내 과학기술인들은 이공계 공직 진출이 적은 것은 제한된 임용과 불리한 승진제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기술직 공무원의 공직진출 확대는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한국과학기술인연합이 홈페이지(scieng.net)를 통해 23∼28일 회원 5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과학기술인연합은 연구원·과학기술관련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으로 이뤄진 모임이다. 이공계 출신의 공직진출이 저조한 까닭은 진입장벽(42%),불합리한 직제 등 이공계 천시 분위기(39%),공직 행정시스템의 사회적 편견(19%) 등으로 지적됐다. 공직자로서 이공계 출신의 유리한 점으로 전문지식의 활용(47%),이공계 특유의 분석적 능력과 합리성(46%)을 들었다. 활용분야에 대해서는 71%가 모든 행정 분야라고 응답해 인문계 출신에 비해 이공계의 행정업무 능력이 ‘플러스 알파’를 갖는다고 응답했다. 이공계의 공직진출 확대 효과는 75%가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이어 이공계 사기진작(13%),이공계 소외현상 완화(10%)등으로 평가했다. 과학기술인연합의 이웅 운영위원은 “정부의 3급 이상 공무원 가운데 기술직은 21.6%,1급 이상은 9.7%에 불과하고 정책과 행정·기획·예산분야와 정통부·산자부 등 부처 간부중에도 이공계를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를 지지하는 것은 남에게 떡 하나 주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박승기기자
  • 기술직 우대방안 / 5급이상중 기술직은 30% 불과

    중앙행정기관 소속 일반직 공무원 가운데 기술직 공무원 비율은 지난해보다 약간 증가했다.하지만 연구소 등에서 근무하는 기술직 공무원을 제외하면 기술직 공무원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54개 중앙행정기관의 일반직 공무원 9만 542명 가운데 기술직 공무원은 24.9%(2만 2506명)다.이는 지난해 3월말의 24.7%보다 0.2%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각종 연구소와 실험실 등에서 근무하는 연구·지도직 공무원(3292명)을 제외할 경우 기술직 공무원은 21.2%였다.지난해 3월의 21.3%보다 오히려 0.1%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5급 이상 공무원 1만 4610명 가운데 기술직 공무원은 4410명(30.2%)으로 지난해의 29.7%보다 0.5% 포인트 증가했다.직급별로는 5급(31.6%)과 4급(29.2%)의 경우 공무원 전체의 기술직 평균 비율(24.9%)보다 높았다.그러나 3급(24.7%)과 2급(16.7%),1급(11.9%) 등 고위직으로 갈수록 기술직이 설 자리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54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기술직 공무원 비율이 50%를 넘는 기관은 12곳(22.2%)에 불과했다.부처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77.6%로 가장 많았고 해양수산부(71.8%),건설교통부(68.0%),농림부(68.0%),환경부(64.2%) 등의 순이었다.청 단위 기관에서는 기상청(92.8%)과 농촌진흥청(90.0%),식품의약품안전청(84.3%),산림청(82.8%),특허청(62.7%),중소기업청(56.1%),철도청(53.5%) 등이다. 과학기술인력 수요가 많은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의 기술직 공무원 비율은 각각 49.0%,43.6%에 그쳤다. 장세훈기자
  • 기술직 우대방안 / 복수직 자리 57.4% 행정직 공무원 차지

    행정직 또는 기술직 공무원이 갈 수 있는 자리(복수직 자리)의 절반 이상을 행정직 공무원이 차지하면서 기술직 공무원의 진출을 가로막고 있다.이는 장·차관,기획관리실장,총무과장 등의 인사라인이 행정직으로 채워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복수직 자리에 행정직 대신 기술직 공무원의 비중을 늘려야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복수직 자리를 기술직 자리로 바꿔서 기술직 공무원 자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복수직 자리는 행정직 공무원의 몫? 30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기술직 공무원이 실제 복수직 자리에 임명된 비율은 42.6%였다.바꿔 말하면 절반 이상을 행정직 공무원들이 차지하고 있다는 얘기다. 현재 5급 이상 공무원 정원 1만 2475명 가운데 행정직 자리는 6692명(53.6%),기술직 자리 3738(30.0%),복수직 자리 2045(16.4%)명이다.복수직 자리에 기술직 공무원을 모두 임명해도 기술직 공무원 비율은 46.4%로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는 계산이 나온다.그럼에도 기술직 공무원의 복수직 자리 임용률은 5급 45.5%,4급 42.4%,3급 34.2%,2급 25.6% 등 상위직으로 갈수록 낮다. 직급별 전체 자리 가운데 복수직 자리는 5급 13.5%(1061명),4급 18.7%(677명),3급 26.3%(168명),2급 38.2%(139명) 등으로 늘어나는 반면,기술직 공무원은 고위직일수록 복수직 자리 임용에서 배제된다는 얘기다. 이처럼 행정직 공무원들이 복수직 자리를 더 많이 차지하면서 5급 이상 공무원 가운데 기술직 공무원 비율은 30.2%로 세 명 가운데 한 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기술직 공무원은 찬밥 기술직 공무원이 기술직 자리와 복수직 자리에 실제 임용되는 비율을 합하면 76.3%가 된다.이는 지난해 68.2%보다 8.1%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직급별로 보면 5급 81.3%,4급 72.6%,3급 61.9%,2급 29.7% 등으로 상위직으로 갈수록 기술직을 찾아보기 어렵다.2급 기술직 공무원이 갈 수 있는 10개 자리 가운데 7개 직위는 행정직 공무원 등이 차지하고 있다는 얘기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상위직으로 갈수록 복수직 자리에 행정직 공무원이 많이 차지하면서 기술직 공무원이 드문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관계자는 “기술직 공무원의 고위직 비중을 늘리려면 복수직 자리에 기술직 공무원을 의도적으로 많이 임명해야 한다.”면서 “나아가 복수직 자리를 기술직 자리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 기술직 우대방안 / 부처 총무과장부터 바꿔라

    차세대 성장동력 육성 차원서 접근을 ‘승진등 역차별 우려’ 행정직 반발 변수 노무현 대통령이 이달초 중국을 방문했을 때 이공계 출신의 공직진출 우대방침을 밝혔다.칭화대 출신인 후진타오 주석을 만나고 나서다.중국 권력의 핵심인 상무위원 9명이 모두 이공계 출신이다.중국 정부 간부의 60%가 이공계 출신이고 일본도 공무원을 채용할 때 이공계 출신을 절반 이상 뽑는다. 정부는 이런 추세에 맞춰 최근들어 갖가지 이공계 우대방안을 쏟아내고 있다.새로운 성장동력은 이공계 출신의 기술력에 달려 있다는 판단이다.대통령 자문기구인 과학기술자문회의는 최근 5급 공무원 채용에서 이공계를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고,김진표 경제부총리도 국장급 간부의 30% 이상을 이공계 출신으로 채우겠다고 말했다.과학기술자문회의는 오는 8월20일쯤 노 대통령에게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공계 출신 확대에 기대반,우려반의 시각들이다.이공계 출신이 공직에 많이 포진하도록 하는 방안도 쉽지 않거니와 공직사회내의강한 반발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술직 대전청사 배치’ 관행 탈피를 농림부는 지난 5월 기술고시 출신의 정황근 서기관을 총무과장으로 임명했다.행정고시 출신들의 몫으로 인식돼온 총무과장에 중앙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기술직 공무원을 임명해 공직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기술직 공무원을 우대하려면 총무과장부터 기술직으로 바꿔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조달청은 기술직인 김재호 서기관을 공보담당관으로 임명했다. 연세대 조원철 교수는 “주로 행정직 공무원이 임명돼온 재정경제부·행정자치부·기획예산처·국무조정실 등에 기술직 공무원을 많이 포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기술고시에 합격해도 주로 대전청사의 청에 배치돼온 관행에서 벗어나 기술직을 우대하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얘기다. 중앙인사위가 지난 99년 실시한 중앙행정기관 국장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직무분석 결과는 기술직 공무원을 전체 공무원의 절반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중앙인사위 관계자는 “개방형 직위제도 도입을 위해 실시한 직무분석 결과,55%의 직위에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나왔다.”면서 “이같은 통계를 기술직 공무원의 확대 근거로 직접 연결시킬 수는 없지만,적어도 국장급 이상 직위의 55%는 행정관료 출신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자문회의가 내놓은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방안에 따르면 오는 2007년 5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신규채용시 50% 이상을 이공계 출신,즉 기술직 공무원으로 선발하게 된다.이를 위해 행정고시와 기술고시를 통합한다는 계획이다.확대방안은 4급 이상 자리에서 행정직과 기술직 구분을 없애고,직급별 정원의 30% 이상을 기술직 공무원 가운데 임명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관계자는 “5급 이상 복수직 자리에 기술직 공무원이 임명되는 비율이 42.6%에 불과한 현실을 감안하면,복수직 자리에 대한 기술직 공무원 임용률을 높이는 방안이 좀 더 현실적인 대안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인재에 대한 육성이 시급한 과제”라면서 “이공계 대학 출신자의 취업난을 해결하고,우수 인력의 이공계 기피현상을 없애기 위해서는 이같은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최대 과제는 공직사회의 반발 “과학기술행정수요와 무관하게 기술직 공급(채용)만 늘어나게 되면 과학기술 전공과 전혀 관계없는 분야의 업무를 맡는 경우가 발생해 정부의 인적자원 활용의 효용성 측면에서 바람직스럽지 않다.” 정부 관계자가 최근 자문회의 주최 공청회에서 밝힌 의견이다.이공계 출신의 공직진출 확대 당위성에 공감하지만 무작정 채용을 확대해 놓으면 갈 자리가 없어 임용을 하지 못하는 일도 생길 수 있다는 얘기다.행정직 공무원들의 반발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4급 이상 자리에서 기술직 공무원 비율을 확대할 경우 행정직 공무원에 대한 승진적체 등 역차별 우려도 나온다.4급 이상 공무원 5296명 가운데 기술직은 27.7%(1465명),3급 이상 중에는 21.7%(240명)다.따라서 기술직을 30% 이상으로 확대할 경우 기술직은 적어도 120여명을 늘려야 하지만,행정직은 그만큼 줄여야 한다.여기에서 일반직은 상대적 승진적체 현상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채용 및 임용 확대에 앞서 직제 재조정을 통해 기술직위를 늘리는 게 선행돼야 한다.”면서 “기술직을 단기간에 확대할 경우 전문성 결여 등의 문제가 드러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이공계 공직진출 대폭 확대

    이공계 출신들의 공직진출 길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과학기술자문회의가 마련한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방안’에 따르면 이공계 출신의 5급 이상 공직진출은 3배 가량 늘게 된다. 하지만 행정자치부가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상당부분 조정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이공계 출신의 공직사회 수요와 정부조직의 효율적인 운영과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올해 기시의 경쟁률은 4.3 대 1로 추정된다. ●선발인원 3배 늘 듯 과학기술자문회의는 기술고시와 행정고시를 통합하고,오는 2007년까지 5급 공무원시험에서 이공계 비율을 50% 이상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행정고시와 기술고시 선발인원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얘기다. 이런 계획대로라면 2007년에는 기술분야 선발인원이 현재의 3배로 늘어나게 된다.올해의 경우 행정고시 210명,기술고시 62명,외무고시 28명,지방고시 18명 등 모두 318명 규모다. 오는 2007년이면 기술고시 선발인원이 지금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150명 이상이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정부 관계자는 “하지만 이공계 출신을 대거 합격시켜도 공직수요가 없으면 임용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면밀한 수요·공급 예측을 한 뒤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시 2차시험 경쟁률은 4.3 대 1 올해 치러진 기술고시와 지방고시(기술직)의 1차시험에서 모두 302명이 합격했다.합격자는 기술고시 297명,지방고시 5명이다. 이에 따라 기술고시의 최종선발인원(62명) 대비 경쟁률은 4.9대 1이며,2차시험 선발인원(최종선발인원의 110% 안팎)을 기준으로 한 실제경쟁률은 4.3 대 1 정도가 된다. 이번 시험에서는 양성평등 채용목표제에 따라 건축직 2명과 전기·환경직 각 1명 등 모두 4명의 여성이 추가 합격했다.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11.1%인 33명으로,지난해 여성 비율(8.6%)보다는 약간 증가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할 경우 여성을 30%까지 추가 선발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합격선을 기준으로 3점 이내로 득점해야 추가합격 대상이 되기 때문에 무더기 추가합격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직렬별 합격선은 기술고시의 경우 전산직이 75.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토목·농업직 74.37점,기계직 73.12점,건축직 71.87점 순이었다.연령별로는 28∼31세가 119명(40.1%),24∼27세 115명(38.7%),32∼36세 33명(11.1%),20∼23세 30명(10.1%)이다. 합격자 명단 확인은 음성자동정보전화(ARS 060-700-1902),‘사이버 국가고시센터’(mogaha.go.kr/gosi) 등에서 가능하다. 장세훈기자 shjang@
  • 과천청사에도 ‘脫권위’ 바람 분다

    산업자원부가 공무원 특유의 권위문화 파괴에 나섰다. 23일 산자부에 따르면 윤진식 장관은 직장협의회와 최근 면담을 통해 장·차관 결재시 간소복 차림 허용,토요일 자유복장 등을 골자로 한 7가지 조직문화 활성화 실행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깔끔한 양복 차림으로 예의를 갖춰 상관을 모시던 공직사회의 전형과 권위를 깨려는 바람의 일환이다.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실·국장들의 솔선수범 아래 전직원이 정시 퇴근하고 이를 총무과가 점검하기로 했다.또 일 외에 장·차관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위해 고시 기수별·기술직 및 특별 승진 대표자와 격주 한차례 오찬을 함께 하며 차관 주재로 과천청사 부근에서 맥주모임도 국별로 갖는다.문화체험을 위해서는 영화·뮤지컬·연극·콘서트 등 교양프로그램을 매월 2∼3회씩 마련,전직원이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은 일본 요요기 경기장에서 일본 경제산업성 관리들과 친선 축구경기도 열고 농림부와 함께 감성콘서트도 추진하기로 했다.산자부는 이같은 실행 방안을 홈페이지 및게시판에 공고하고 매월초 실행 프로그램의 성과를 평가할 방침이다. 한 국장급 간부는 “참여정부 들어 눌려 있던 직원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공무원 특유의 권위문화가 사라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너무 권위를 깨려다 보면 조직기강이 흔들릴 수 있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김경운기자 kkwoon@
  • 9급 1차 합격자 분석 / 문제 어려워져 합격선 4~5점 하락

    사법시험과 행정고시 등에 이어 9급 공무원 채용시험에서도 어김없이 난이도가 높아졌다.행정자치부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시험문제를 계속 어렵게 출제한다는 방침이어서 수험생들은 이런 출제방식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9급 시험의 합격선은 4∼5점이나 낮아졌다. ●깊이있게 공부해야 9급 공무원시험의 직렬별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평균 4∼5점 하락했다.49개 세부 직렬 가운데 지난해에 비해 합격선이 상승한 직렬은 철도청 행정·세무·기계·농업·임업·전송기술직 등 6개에 불과했다.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일반행정직의 경우 합격선은 82.5점으로 지난해(87.5점)보다 5점이나 하락했다. 화공직이 76.66점(지난해 85.5점)으로 8.84점 떨어져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20일 “그동안 합격선이 지나치게 높게 형성돼 수험생간 변별력 확보에 다소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수험생의 실력 수준도 향상되고 있기 때문에 난이도 상승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9급 시험을 포함한 공무원 시험의 출제경향이 어려워질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수험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과목별로 깊이 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한 학원관계자는 “합격선이 상승한 일부 직렬도 쉽게 출제됐다기보다는 수험생간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라면서 “과목별 기본 원리를 충분히 이해한 뒤,이를 응용하는 공부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젊은층 합격자 증가 합격자 2276명을 분석한 결과 26세 이하의 저연령 합격자 비율이 약간 증가했다. 연령별 합격자 비율은 24∼26세가 38.9%인 88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7∼29세 33.6%(766명),21∼23세 15.9%(362명),30∼32세 11.3%(259명),20세 이하 0.3%(6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26세 이하 합격자가 전체의 55.1%로,지난해 비율(52.3%) 보다 늘어났다. 여성 합격자는 모두 1073명(47.1%)으로 지난해(48.1%)보다 1% 포인트 감소했다. 학력별로는 대졸이 69.8%인 159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대학 재학·중퇴 21.2%,전문대졸·재·중퇴 6.2%,대학원 이상 1.4%,고졸 이하 1.4% 등의순이다. ●추가합격자 늘어날 듯 올해 9급 시험에서는 모두 1936명을 최종선발할 예정이지만,추가 합격자라는 변수 때문에 선발인원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남성의 합격 비율이 높은 고등고시와는 달리 여성의 합격률이 높은 7·9급 시험에서는 남성도 양성평등채용목표제의 수혜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특히 남성은 일반행정과 교육행정직 등에서,여성은 기술직렬 등에서 추가 합격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 기술·지방고시 1차시험 6개문제 복수정답 인정

    올해 기술고시와 지방고시(기술직) 1차시험에서 모두 6문제가 복수정답으로 인정됐다. 20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시험이 끝난 뒤 수험생들로부터 이의제기를 받은 결과 모두 13과목 40문제가 접수됐다.행자부는 최근 정답확정회의를 열고 모두 6과목 6문제를 복수정답으로 확정했다. 과목별 복수정답은 기술 및 지방고시의 공통과목인 한국사 1책형 39번(3책형 39번)에서 (1),(2),(4)가 정답으로 인정됐다. 복수정답은 행자부의 사이버 국가고시센터(mogaha.go.kr/gos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세훈기자
  • 공무원시험 양성목표제 남성 첫 혜택

    올해 공무원시험부터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되면서 추가 합격된 남성 수험생이 처음 나왔다.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5명 이상 채용하는 공무원시험의 특정 직렬에서 남녀 구분없이 한쪽 성이 70% 이상을 차지하면,초과비율만큼 다른쪽 성을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행정자치부는 18일 지난 5월 치러진 제45회 9급 공무원시험 1차 합격자 227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여기에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추가 합격된 88명의 명단도 포함됐다. 남성 추가합격자는 일반행정직 등 5개 직렬에서 64명이며,여성 추가합격자는 출입국관리직 등 8개 직렬에서 24명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난 1999년부터 시행된 여성채용목표제를 폐지하고 올해부터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도입했다.”면서 “올해 1차시험 합격자 발표를 마친 행정고시와 외무고시에서 각각 68명과 6명의 여성 추가합격자가 있었지만,이번처럼 남성 추가합격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모두 1936명을 최종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11만 6509명이 지원해 행정직군 1315명,공안직군 583명,기술직군 381명 등 2279명이 1차시험에 합격했다.이중 여성 합격자는 47.1%인 1073명으로 지난해(48.1%)보다 1% 포인트 감소했다. 합격자 명단은 음성자동정보전화(ARS 060-700-1902)나 ‘사이버 국가고시센터’(www.mogaha.go.kr/gosi)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인터넷 원서 접수자에게는 휴대전화 문자 서비스로 개별통보된다.한편 2차 면접시험은 오는 8월26∼30일 실시되며,최종합격자는 9월19일 발표된다. 장세훈기자 shjang@
  • 중앙인사위 출범 4년 인사관행 개선 큰역할

    중앙인사위원회가 출범 4년 동안 3급 이상 고위공무원의 인사심의를 하면서 공직사회의 잘못된 정실인사에 제동을 걸고 인사관행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이다. 중앙인사위는 지난 99년 출범한 뒤 200차례 회의를 갖고 2665명의 인사안을 심의하면서 392명(14.7%)의 인사내용을 수정했다.1급 승진·채용 439명,2급 792명,3급 1179명,계약직 채용 71명 등이었다. ●뒤집히는 인사에 공직사회 긴장 원안대로 의결된 사례는 2273명(85.5%)이고 나머지는 부처간 사전 조정과정이나 위원회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부적격 판정으로는 개선권고를 조건부로 의결한 경우가 187명(7.0%),조정의결 15명(0.6%),보류 162명(6.1%),부결 22명(0.8%),수정의결 6명(0.2%)이었다. 공직사회에서 승진 2순위자는 모양새 갖추기 성격이 강했지만 중앙인사위는 6차례나 2순위자를 승진자로 선택하면서 공직사회에 충격과 긴장감을 심어줬다.올들어 산림청 차장 인사에서 기술직 출신인 조연환씨는 2순위로 추천됐지만 중앙인사위에서 뒤집혀 차장으로 낙점됐다. 관계자는 “청 단위기관의 고위직에 주무부처 출신이 우선 승진하던 인사관행을 개선하여 산림청 차장 및 조달청 차장의 경우처럼 청 내부 출신인사가 보다 많이 임용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개방형 직위 정착에 기여 개방형 자리에 민간인과 공무원이 경쟁을 벌이면 민간인의 손을 들어줘 개방형 직위의 정착에 기여를 했다.교육인적자원부 국제교육진흥원장의 경우 2순위였던 오성삼 건국대 교육대학원장이 직업공무원을 제치고 발탁됐다. 지난달 정부 부처 인사에서 기획예산처 공기업관리과장과 정보화담당관에 박영주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원과 홍봉기 인터브루사 상무가 임명됐다.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에는 박재규 LG홈쇼핑 고객서비스 부문장,건설교통부 정보화담당관에 최재항 교보생명 전략기획팀 부장이 각각 진입했다. 최근 사회부처 3급 승진심사에서 1순위 추천자가 경력 순위와 목표관리제 평가 등에서 2순위자는 물론 다른 승진후보자들에 비해 현격히 뒤졌다는 판단에 따라 승진보류 결정이 내려졌다. 관계자는 “외부 민간전문가의 공직 임용을 확대하고더 많은 기술직공무원과 여성공무원이 고위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기술직 “채용확대 앞서 직제 재조정” 제안/ 복수직위 기술직 임용 넓혀야

    정부가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이공계 우대’ 발언 이후 기술직 공무원에 대한 할당제 도입 등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방안’을 잇따라 발표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안이 실질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직제 재조정 등과 연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채용 확대에 앞서 임용될 자리를 넓히고,복수직위에 대한 기술직의 임용률을 높이는 것 등이 핵심이다.당사자격인 기술직 공무원들의 ‘대안 제시’이기도 하다. ●채용인원 확대는 임용취소 야기 확대방안에 따르면 기술고시를 행정고시에 통합하고,5급 이상 채용인원의 50%를 이공계 출신으로 뽑는다. 하지만 채용과 임용을 연계해서 운용하고 있는 우리의 경우 이공계 출신에 대한 급격한 채용확대는 임용취소 사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공무원 임용규정에 따르면 시험합격 이후 2년 내에 임용되지 못하면 합격이 취소된다.즉 5급 기술직 정원 확대없이 채용인원만 늘리면 시험에 합격해도 갈 자리가 없다는 얘기다. 한 기술직 사무관(5급)은 “시험에 합격하고 갈 자리가 없어 임용이 취소되면 오히려 이공계 출신의 사기저하 요인이 된다.”면서 “채용확대에 앞서 직제 재조정을 통해 기술직위를 늘리는 게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81년 이후 행정고시와 기술고시 채용인원은 각각 4190명(75.4%),1034명(24.6%)이다.이같은 채용비율은 행정직과 기술직이 임용될 직위 현황과 비슷하다.다시 말해 이공계 채용인원 확대는 직제 재조정과 연관지어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행정직 역차별 가능성 확대방안은 또 4급 이상 직위에서 행정직과 기술직 구분을 없애고,직급별 정원의 30% 이상을 기술직으로 임용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말 기준으로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8만 8074명 가운데 행정직은 6만 6341명(75.3%),기술직은 2만 1733명(24.7%)이다.따라서 기술직을 30%로 확대하면 행정직 4700여명을 줄이고,기술직은 그만큼 늘려야 한다. 따라서 기술직 공무원 우대 과정에서 행정직 공무원의 승진 적체 등 역차별 문제도 발생할 소지가 있다.특히 기술직 비율이 4급 29.1%,3급 24%,2급 18.2%,1급 9.7% 등으로 고위직으로 갈수록 현격히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같은 문제는 더욱 현실화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한 행정직 서기관(4급)은 “할당제를 채우기 위해 기술직 임용을 무작정 늘릴 경우 전문성 결여 등의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복수직위에 대한 기술직의 임용률을 높이고,단계적으로 이를 확대하는 방안이 보다 현실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현재 직제현황은 행정직 71.7%,기술직 23.8%,행정직과 기술직이 모두 임용될 수 있는 복수직급 4.5% 등이다.또 복수직위에 대한 임용률은 행정직 57.8%,기술직 42.2% 등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4급이하 인사권 장관에 위임

    대통령 직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와 행정자치부는 13일 그동안 행자부 장관이 갖고 있던 공무원 임용·채용권과 조직·정원 운영권 등을 각 부처 장관에게 대폭 위임·이관하고,규제적 성격의 권한 40여건도 부처에 넘기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인사 및 조직관리 자율성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자율성 확대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사운영 기본원칙 및 기준이 마련되고 철저한 사후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대통령이 행사하던 5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 가운데 4급 이하 공무원의 면직·해임·전보 등의 권한을 소속 장관에게 넘기기로 했다.3급 이상 공무원의 경우 현재 대통령령으로 (행정직,기술직 등) 직렬을 규정하고 있지만,앞으로는 계급별 정원만 남기고 직렬별 정원관리권은 각 부처에 넘겨 장관이 부처의 특성에 따라 신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했다. 실·국장이나 소속 기관장에게도 업무추진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4급 이하 소속 직원을 자율적으로 배치·활용할 수 있는전보 인사권이 부여된다.그동안 과별 정원이 정해짐에 따라 자율운영권이 없었지만,이제부터는 실·국의 정원을 정하는 등 조직과 인사관리를 자기 책임하에 수행하도록 배려한 것이다. 이와 함께 연공서열 위주 인사에서 탈피하기 위해 승진후보자 명부 작성시 대통령령으로 정한 근무실적,경력,교육점수 등 평가요소 반영비율을 소속 장관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고,특별승진 대상자에 대한 사전 협의절차도 폐지된다.또 6급 이하 공무원의 특채·전직 시험이나 부처간 파견은 해당기관·부처 자율로 실시한다.대통령령에서 명시한 개방형직위 결정권은 장관이 시행규칙으로 정하도록 했다. 정부는 ‘정부인사 및 조직관리 방안’ 가운데 청 단위 국장급 인사권의 청장 부여 등 법률 개정없이 대통령령 등의 개정으로 추진할 수 있는 단기과제 38건을 하반기부터 실시키로 했다.그러나 4∼5급 인사권의 부처이관 등 법률 개정이 필요한 장기과제 4건은 내년 이후에 본격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종락기자
  • ‘이공계 우대’ 신경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이공계 중용’ 방침을 언급한 이후,관련 기관간의 물밑 신경전이 치열하다. 11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지난 10일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신경전이 표면화됐다.자문회의측은 정부과천청사 과학기술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고위공무원 행정·기술직 구분 폐지▲기술직 임용할당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마침 대통령이 ‘이공계 중용’ 방침을 천명한 직후라 언론들은 앞다퉈 크게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과기부가 올초 대통령 업무보고때 보고서 앞장에 올렸던 내용들이다.이어 관계부처 장관들로 구성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대통령)에 후속보고까지 하며 ‘야심작’으로 추진해온 과기부로서는 심기가 편할 리가 없다. 과기부 관계자는 “지난 5월 국과위 회의 이후 자문회의측에서 이공계 공직진출 방안을 자신들이 맡겠다고 연락해왔다.”면서 “행정자치부,중앙인사위원회 등 관련부처간의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 10일 브리핑이 실시됐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자문회의는 노 대통령 취임 이후 위상이 부쩍 강화됐다.10일 브리핑때는 “앞으로 특정부처가 추진할 수 없는 과제를 수행해 나가겠다.”고까지 선언했다.일각에서는 대통령의 한마디에 따른 ‘충성 경쟁’으로 보는 냉소적 시각도 있다.한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과학기술계의 숙원인 이공계 중용이 현실화되는 것”이라며 “주무부처가 어딘지 교통정리를 하고 자문회의의 성격을 정립하는 것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hyun@
  • 기술직 공무원 격무에 ‘허덕’

    기술직 공무원의 인원이 업무량에 비해 절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11일 발표한 지자체 기술직공무원중 토목직에 대한 업무와 인력실태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98년부터 지자체 공무원의 구조조정과 읍·면·동 기능통합으로 인해 기술인력이 감소된 반면 업무량은 오히려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기술직 등 복수직을 단수직으로 전환하는 등 인력보강 방안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은 넘치고 일손은 부족 지자체 기술직 공무원중 토목직은 전체 공무원 24만 5031명의 5%인 1만 2447명이다.이에 반해 지자체 기술직 공무원이 각종 건설공사 감독과 감리 분야에서 맡은 업무는 지난해 17만 4339건으로 전년도 16만 698건보다 1만 3641건이 늘었다.1인당 감독건수도 27.4건으로 2001년 25.3건보다 증가했다. 건설공사의 경우 자체감독이 17만 1270건으로 98%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책임감리는 3069건으로 2%에 불과했다.대규모 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공사의 경우 기술직 공무원이 직접 설계하는 설계용역이 지난해 총 설계건수14만 5390건 중 84.8%인 12만 3369건에 달했다.다른 직렬에 비해 업무량은 늘어났지만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셈이다. 지자체별 기술직 공무원의 점유 비율도 격심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예산과 행정수요가 가장 많은 부산시는 1만 4853명의 3.5%인 521명으로 가장 낮다.반면 공무원 정원이 전국 최저인 울산시가 4536명중 5.7%(260명)로 비율로는 최고를 기록해 불균형이 가장 심했다. ●시급한 인력보강대책 행자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실정에 맞게 공사감독 인력을 보강하고 승진시 인센티브 부여,순환보직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과학기술자문회의가 지난 10일 4급 이상 기술직이 30%를 넘도록 하고 행정·기술직 등 복수직을 단수직으로 전환하는 등 기술직 증원 방안을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공사감독 등 기술직 인력이 부족한 지자체는 표준정원제를 지역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적용해 기술직 인력을 우선적으로 보강토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4급이상 공무원 행정-기술직 구분 폐지

    공무원 사회의 오랜 ‘편가르기 불씨’로 지목돼온 행정직과 기술직간의 구분이 폐지되는 방안이 추진된다.기술직 공무원을 일정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기술직 임용 할당제’도 도입된다.이는 승진·전보 때 행정·기술직간의 차별을 없앤다는 의미여서 상당히 파격적이다.하지만 관계부처간의 협의 등 아직 거쳐야 할 절차가 많아 현실화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방안’을 발표했다.최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이공계 중용 발언’ 직후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자문회의측은 11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관련 공청회를 열어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이달 말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할 방침이다. 자문회의 방안에 따르면 4급 이상 고위 공무원의 경우,행정·기술직 직급구분이 철폐된다.행정고시와 기술고시의 명칭도 행정고시(가칭)로 통일된다.또 기술직 출신을 5급 이상에서는 50%,4급 이상에서는 30%를 임용해야 한다.고위 공무원의 행정·기술직 비율이 4대1로 심각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어서다.하지만 자문회의는 말 그대로 대통령 자문기구에 불과해,이 방안이 현실화되려면 실제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 안미현기자 hyun@
  • [사설] ‘이공계 우선’ 인사차별 개선부터

    노무현 대통령이 중국 방문기간 동안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공계 출신도 각료를 비롯한 국가 경영의 중요 지위에 대거 기용할 계획”이라며 이공계 출신 우대 방침을 밝혔다.그렇지 않아도 유난히 이공계 출신에 대한 애정을 표시해온 터에 장쩌민 전 중국 국가 주석을 비롯한 중국의 핵심부가 이공계 출신이라는 사실에 더욱 자극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공계 출신에 대한 우대 약속은 참여정부뿐 아니라 문민정부,국민의 정부에서도 빠뜨리지 않았다.기름 때가 밴 작업복을 입고 산업 현장을 누빈 기술자들이 바로 기술 한국의 신화를 일궈낸 주인공들이었기 때문이다.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선진 경제로 진입하는 원동력이 되는 인적자원일 것이다.그러나 우수한 인재들이 이공계 진학을 기피하고 법대나 의대로 몰리는 불균형이 치유되기는커녕 심화되고 있는 현실이다.이공계와 비이공계 출신간 사회적 인식의 격차 또한 여전하다. 정부가 앞으로 4급 이상 공무원의 경우 행정직과 기술직간 차별을 없애고 기술직 출신 임용 할당제를 도입하기로 10일 방침을 세운 것은 평가할 만하다.공직 사회가 기술직과 행정직 차별 철폐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출발이다.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이공계에 진학하려고 하거나 이공계 출신인 젊은이에게 비전을 심어주는 일이다.공학 박사와 경영학 박사의 미래가 전공이 아닌 능력에 좌우되는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이를 위해 장관과 청와대 비서관을 임명하면서 지역 안배만이 아니라 전공도 고려했으면 한다.기업도 이공계 출신을 CEO에 기용하는 실험 정신을 가져야 할 것이다.
  • 中지도자 90%이상 이공계출신/盧 “이공계우대 인사개혁”

    |베이징 곽태헌 오일만특파원| 노무현 대통령이 9일 국가경영 전략 차원에서 이공계 출신 인사를 중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인사개혁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4면 노무현 대통령이 이공계 우대 방침을 밝힌 것은 이번 중국 방문의 영향이 적지 않은 듯하다.귀국 후 노 대통령의 공직인선 방향이 주목된다. ●기술직발탁 시스템 추진 노 대통령은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공계 출신을 각료를 비롯한 국가 경영의 중요한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요직에 보다 많이 기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중앙정무직 인사는 그동안 별도의 데이터베이스로 검증했지만 중앙인사위에서 관리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중앙인사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서 정무직 공무원에 이공계 출신들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중앙인사위와 행자부의 인사 기능을 통합하는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히고 인사위는 ▲이공계 우대 ▲여성진출 확대 ▲전문직 활용 강화 ▲전문직-일반직의 순환인사 고리끊기 등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은 “기능·기술직 공무원들이 성실하게 일하면 책임자로 발탁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면서 “건설부 등 각 부처의 기술고시 출신이 고위직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9명 전원 이공계 이날 베이징 특파원단과의 기자간담회에서 노 대통령은 “이번 방중을 통해 중국의 지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중국 지도자의 90% 이상이 이공계 출신이고 이들의 해박한 지식에 놀랐다.”고 털어 놓았다. 특히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비롯한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9명이 전원 이공계 출신이고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이들의 국가운영 방식에 감명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노 대통령은 방중에 앞서 ‘차이나 쇼크’ 등 중국 관련서적을 탐독하면서 중국의 인사제도에 깊은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코드가 맞는 인사들만 기용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누구라도 추천을 받아 심사해 함께 일하고 싶다.그러나 정반대의 일을 한 사람과 같이 일을 할 수는 없지 않는가.”고 답변했다.한편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일정을 마치고 상하이에 도착,푸둥지구 등을 둘러봤으며 10일 귀국한다. tiger@
  • 行試결시율 줄고 技試 늘어

    본격적인 공무원 시험철이 시작됐다.제 39회 기술고시 및 제 9회 지방고시(기술직) 1차시험이 지난달 29일 치러졌다.제 47회 행정고시 및 제 9회 지방고시(행정직) 2차시험이 2∼7일까지 진행 중이다. 행정고시의 응시율은 높아졌는가 하면 기술·지방고시 응시율은 떨어졌다. ●기술고시 1차 시험 기술고시와 지방고시 기술직 수험생들이 원서만 접수한 뒤 실제 시험장에는 나타나지 않아 결시율이 급증했다.원서접수자 3632명 가운데 2434명이 응시,67.0%의 응시율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응시율(68.9%)보다 2% 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것이다. 직렬별 응시율은 수산직이 72.6%로 가장 높았으며,이어 건축직(71.6%),전기직(70.9%),토목직(70.7%) 등의 순으로 차이를 보였다. 지방고시(기술직)에서는 원서접수자 38명 가운데 39.5%인 15명만 시험을 치러,지난해 응시율(77.8%)의 절반에 불과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1차시험 결시생의 상당수는 시험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합격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시험 분위기를 익히는 차원에서 지원한 경우가대부분”이라면서 “결시에 따른 인력·예산·행정 등의 낭비를 감안하면 보완조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1차시험 합격자는 최종 선발인원의 130% 이내에서 선발하도록 되어 있지만 최근 통상적으로 최종선발인원의 110% 안팎에서 합격자 수가 결정되고 있다.따라서 기술고시는 70여명,지방고시(기술직)는 2∼3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차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 28일,2차시험 8월 6∼11일,2차시험 합격자 발표 10월 31일,3차시험 11월 20일,최종합격자 발표 11월 28일에 각각 실시된다. ●행정고시 2차시험 행정고시에서 응시율은 예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이 빚어졌다.시험 첫날 기준으로 행정고시는 응시자 2202명 가운데 91.1%인 2005명이 시험을 치렀다.이는 지난해(83.5%)와 2001년(85.0%)에 비해 5% 포인트 이상 상승한 수치다. 지방고시(행정직)도 응시대상자 167명 가운데 138명(82.6%)이 시험에 응시,지난해(75.6%)와 2001년(79.9%)보다 응시율이 높아졌다. 2차시험 합격자는 행정고시 230여명,지방고시(행정직) 20여명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2차시험 합격자는 오는 10월 14일 발표된다. 장세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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