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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차 파격 할부 계속… 안방사수 총력

    현대·기아자동차가 거세지는 수입차들의 공세에 맞서 상반기 내수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국내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에 이어 6월에도 주요 모델에 대해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하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간다. 기아차 역시 하이브리드 모델을 대상으로 ‘더블반값’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현대차는 6월 한 달간 주력모델인 쏘나타 LF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아반떼 구입 고객에게 차값의 20%를 먼저 선납하면 36개월 무이자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지난달부터 실시한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으로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전월 대비 판매량이 87%나 상승하는 등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기아차 역시 하이브리드 모델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K5와 K7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할 경우 2.9%에 해당하는 금리를 제공하고 자동차세와 보험료 등 차량 인도금액의 50%를 지원해 준다. 현대·기아차의 이 같은 파격적인 마케팅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현대차 아반떼나 기아차 K5, 스포티지 등 신차에 대한 대기수요로 인한 판매 감소를 보전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날 정몽구 회장의 지시에 따라 최고경영자(CEO)급 인사들을 현장에 급파하는 등 메르스 확산에 따른 비상대응 체계를 회사 차원에서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윤여철 부회장, 박한우 기아차 사장을 울산공장 및 화성공장 등에 보내 메르스 대책 현황을 점검했다. 현대차그룹은 각 계열사 및 협력 업체에도 관련 비상대응 체계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태국의 원빈’도 못 피한 軍입대 제비뽑기

    [밀리터리 인사이드] ‘태국의 원빈’도 못 피한 軍입대 제비뽑기

    우리에게 동남아국가 ‘태국’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관광’일 겁니다. ‘아시아의 진주’로 불리는 푸껫부터 치앙마이, 파타야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전세계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군사적으로도 ‘세계적인 강국’으로 부를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주목할 만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계 군사력 비교 사이트 ‘글로벌 파이어 파워’(GFP)에 따르면 정규군 30만 6000명(한국 62만명)으로 데이터를 취합한 106개 국가 중 20위(한국 7위)에 랭크돼 있습니다. 한 해 국방 예산은 우리나라의 6분의 1인 54억 달러입니다. 남과 북이 대치해 팽팽한 긴장감 속에 있는 우리와 비교할 수준은 못 됩니다만, 동남아시아 해군 중 유일하게 항공모함(헬기항모)을 보유하고 있고 F-16 전투기도 운용하고 있습니다. 6·25 전쟁 당시 황태자 피스트 디스퐁사-디스쿨 소장을 사령관으로 육군 3650명, 해군 2485명, 공군 45명을 파병했고 T-50 고등훈련기 등 우리 무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고마운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나라, 참 재밌는 제도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징병제 국가이긴 한데 뭔가 다릅니다. 우리는 군 면제자가 극소수여서 ‘신의 아들’이라고 부르는데, 이곳에서는 군대 가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심지어 자신의 운을 시험해야 한답니다. 군 면제자를 비난할 여지도 전혀 없습니다. 바로 운을 시험하는 과정이 ‘제비뽑기’이기 때문입니다. ●검정색과 빨강색…그날, 운명이 갈린다 제비뽑기로 군대가는 나라라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시죠?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물의 축제 ‘송크란 축제’를 앞둔 4월 초 태국 전역이 들썩들썩하는 이유는 바로 이 제비뽑기가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체검사는 통과해야 합니다. 가슴이 두근두근 하겠지만, 대부분의 남성은 즐거운 표정으로 이 황당한 행사에 참가합니다. 뽑기함에 슬쩍 손을 넣고 종이를 하나 쥡니다. 빨간색 종이를 뽑았다면? 당신은 군대를 가야 합니다. 반대로 검은색 종이는 면제라고 하네요. 색상이 있는 종이 대신 작은 글씨가 씌어 있는 종이나 구슬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슬아슬할 것 같지만 징집될 확률은 20% 정도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닙니다. 결과는 그 자리에서 통보해주는데요. 오히려 면제 판정을 받은 이들 가운데 씁쓸한 표정을 짓는 이가 적지 않습니다. 반대로 상당수 남성이 징집 대상이 됐다는 얘기에 두 손을 번쩍들고 기뻐하는데요. 징병담당자를 부둥켜안기까지합니다. 우리로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인데요. 왜 그럴까요. 우리나라는 연간 징집 가능 인구가 68만명으로,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군대를 가야 합니다만, 태국은 상황이 다릅니다. 태국에서는 남성이 21세가 되면 징집 대상이 됩니다. 인구 6770만명인 태국은 해마다 징집 대상이 되는 남성이 104만명에 달합니다. 군 복무자의 3배가 넘기 때문에 모두가 나라의 부름을 받을 순 없겠죠. 군의 대우도 좋습니다. 태국의 대졸자 초임은 월 1만~1만 2000바트(33만~40만원) 수준입니다. 가정을 꾸려 그럭저럭 먹고 살 정도가 되는 수입이 1만 5000바트(50만원)입니다. 그런데 군에서 숙식을 제공하면서 월 3200~9000바트(10만~30만원)를 준다고 하니 솔깃할 수 밖에 없겠죠. 병장 기준 17만원을 받는 우리와 비교해도 사병에게는 적지 않은 돈입니다. 아니, 물가를 감안하면 훨씬 더 많이 받는 셈이죠. 빨간색 종이를 뽑고도 낙담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트랜스젠더들도 제비뽑기를 해야 하는 이유는? “그럼 자원입대하는 게 낫지 않냐”고 말씀하실 분이 있을텐데요. 네. 자원입대도 가능합니다. 단, 복무기간이 짧습니다. 징병되면 2년, 자원입대는 6개월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들 중에는 차라리 뽑기를 잘해서 더 오랜 기간 군에서 복무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태국은 트랜스젠더가 많은 나라입니다. 트랜스젠더를 만나도 그다지 혐오하거나 부담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지 않습니다. 성 소수자라기보다는 그냥 일반 여성이나 여성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 정도로 이해합니다. 그런데 여성으로 살고자하는 이들이 군 복무를 원할리 없겠죠. 그래서 여성으로 살아왔다는 이력을 증명하면 신체검사 과정에 복무 면제 판정을 받습니다. 2010년까지는 일괄적으로 ‘심리 이상자’로 분류해 군 복무를 하지 않아도 됐는데요. 트랜스젠더 권익 단체가 문제를 제기해 다음해부터는 상황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태국은 트랜스젠더를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합니다. 1형은 외형이 전형적인 남성으로 보이는 사람, 2형은 가슴 수술을 한 사람, 3형은 성기 수술을 한 사람입니다. 3형만 면제이고 1형과 2형은 징병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성기수술은 위험이 따를 뿐만 아니라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형과 2형으로 남아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트랜스젠더 상당수가 제비뽑기를 해야 하는 것이죠. 결과가 좋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안타깝게 빨간색 종이를 뽑아 군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겠죠. 수입이 많은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도 군 입대보단 안정적인 활동을 원할 겁니다. 하지만 제비뽑기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관문입니다. 한국 언론엔 보도되지 않았지만 ‘태국의 원빈’으로 불리는 배우 마리오 마우러도 올해 4월 제비뽑기를 했습니다. 마리오 마우러는 영화 ‘시암의 사랑’, ‘피막’, ‘잔다라 더 비기닝’ 등의 히트작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결과는 검은색 종이였습니다. 팬들은 물론 징병담당자까지 두 손을 들고 기뻐할 정도였죠. 마우러도 살짝살짝 웃음을 내비치긴 했지만 전반적으론 진지한 표정을 잃지 않았는데요. 속으론 기분이 무척 좋았겠죠? 그룹 2PM의 멤버 닉쿤도 제비뽑기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잘못 알려졌는데요. 닉쿤은 2009년 군 지원자가 너무 많이 몰려 추첨을 하기도 전에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닉쿤이 참여한 제비뽑기 영상은 실제 뽑기 장면을 촬영하지 못한 현지 매체들이 너무 아쉬운 나머지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 것이라고 합니다. ●TV 방송국도 보유한 軍…막강한 영향력 태국은 1932년 혁명으로 전제군주 국가에서 영국과 같은 입헌군주제 국가로 탈바꿈했습니다. 하지만 정국은 늘 불안했고, 지금까지 군부 쿠데타만 19번이나 일어났습니다. 군 수뇌부는 이 과정에서 모두가 주목하는 엘리트 집단으로 부상했고, 국민들도 그런 점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군부는 지난해도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여동생 잉락 친나왓 전 총리가 주축인 탁신 일가를 권력 중심에서 몰아내는 쿠데타를 일으켰죠. 군부는 지난달 10개월 만에 계엄령을 해제했습니다. 우리 입장에선 불편이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방콕시민들은 오히려 “계엄령 때문에 탁신 일가 찬반 시위가 일어나지 않아서 좋았다”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군부 쿠데타로 집권한 육군참모총장 출신 프라윳 찬-오차 총리는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얼마 전 총선 대신 “국민이 원하면 2년 더 집권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군은 해마다 홍수 피해 복구에 많은 인력을 투입하는데다 농민 교육과 치안을 담당해 국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태국 육군은 놀랍게도 6대 TV 방송국 가운데 시청률이 높은 방송국 1곳(BBTV CH7)을 직접 소유하고 있는데요. 전국의 200여개 라디오 방송국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합니다. 높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정치인이 될 수 있는 지름길인 육군사관학교의 인기도 어마어마합니다. 지난달 치러진 예과 입학시험은 200명을 뽑는데 1만 8000명이 지원해 무려 9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1)“힘들어 죽겠다는” 예비군 훈련장…무슨 일이?(2)군통령들의 꿈의 무대 ‘걸그룹 대첩’ (3)대한민국 육·해·공군 무기의 세계 (4)‘로보캅2’에 등장한 국산총 아시나요 (5)한국 vs 일본 군사력 우위 논쟁…진실은? (6)모르면 간첩? ‘군대리아’ 얼마나 아시나요 (7)‘폭탄 실은 개’ 기상천외한 실패작들의 세계 (8)北 탄도미사일, 정말 바지선에서 발사됐을까 (9)예비군 훈련비 ‘10만원’ 약속, 잊으셨나요? (10)이순신 장군만 아는 당신을 위한 전쟁영웅 이야기
  • 절반이 기형...브라질 ’개구리 섬’에 무슨 일이?

    절반이 기형...브라질 ’개구리 섬’에 무슨 일이?

    눈이 1개인 개구리가 사는 세상에 눈 2개를 가진 개구리가 간다면 기형은 누구일까? 장난 같은 질문에 심각한 대답을 해야 하는 곳이 실제로 존재한다. 기형 개구리가 모여사는 섬이 최근 중남미 언론에 소개됐다. 브라질의 아름다운 섬 페르난도 데 노론하가 기형 개구리들이 모여 서식하는 화제의 장소. 수십 년 전부터 섬에는 개구리가 늘기 시작했다. 하지만 섬을 점령(?)한 건 정상 개구리가 아니라 기형 개구리떼다. 섬에는 기형 개구리가 유난히 많다. 정확한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섬에 서식하는 개구리 2마리 중 1마리는 눈이나 입, 턱 등에 기형을 갖고 있다. 다리가 기형인 개구리도 부지기수다. 아예 다리가 3개뿐인 개구리, 발가락이 모자라거나 남는 개구리 등을 흔히 볼 수 있다. 앞을 보지 못하는 개구리, 일명 소경개구리의 비율도 높은 편이다. 브라질 캄피나스 대학의 생물학교수 루이스 펠리페 톨레도에 따르면 페르난도 데 노론하 섬에 서식하는 기형개구리 중 20%는 소경개구리다. 앞을 보지 못하는 개구리는 정상 개구리처럼 사냥을 하지 못한다. 우연히(?) 옆을 지나는 먹이를 감각적으로 사냥해 허기를 달랜다. 때문에 정상인 개구리보다 체중이 적게 나가는 게 보통이다. 톨레도 교수는 "소경개구리의 신체적 조건이 또 다른 기형을 유발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고 말했다. 중남미 언론은 "겉으로 보이는 기형은 빙산의 일각으로 기형이 훨씬 심각한 수준일 수 있다"며 학계가 기형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레히스트라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사고] 서울대와 함께하는 생명공학캠프

    서울신문사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공동으로 ‘제11회 생명공학캠프·미디어로 펼치는 창조과학 <생명공학NIE>’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본 캠프는 서울대 교수 6명이 강의하고, 서울대 대학원생이 실험·실습을 진행하는 국내 최고 수준, 세계적 수준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서울대 재학생들이 2박 3일 동안 청소년들과 멘토로 함께하며 안전하고 유익한 캠프가 되도록 도울 것입니다. 이번 캠프는 자라나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첨단 과학의 세계에 눈뜨게 하고, 생명공학도의 꿈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신문을 활용한 NIE교육도 함께 병행하고, 여러 가지 체험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공학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하도록 꾸몄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대상 전국 중학교 재학생 ■캠프기간 2015년 7월 27일(월)~31일(금) / 기수당 2박 3일 ■인원 90명 ■장소 서울대 관악캠퍼스 ■접수기간 2015년 6월 8일(월)~24일(수) ■접수방법 서울신문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문의 (02)2000-9755~6 ■참가자 발표 2015년 7월 초 서울신문 홈페이지에 공고 ■주최 서울신문사 ■주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후원 한국과학창의재단
  • 2마리 중 1마리는 기형!...’개구리 섬’ 학계 관심

    2마리 중 1마리는 기형!...’개구리 섬’ 학계 관심

    눈이 1개인 개구리가 사는 세상에 눈 2개를 가진 개구리가 간다면 기형은 누구일까? 장난 같은 질문에 심각한 대답을 해야 하는 곳이 실제로 존재한다. 기형 개구리가 모여사는 섬이 최근 중남미 언론에 소개됐다. 브라질의 아름다운 섬 페르난도 데 노론하가 기형 개구리들이 모여 서식하는 화제의 장소. 수십 년 전부터 섬에는 개구리가 늘기 시작했다. 하지만 섬을 점령(?)한 건 정상 개구리가 아니라 기형 개구리떼다. 섬에는 기형 개구리가 유난히 많다. 정확한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섬에 서식하는 개구리 2마리 중 1마리는 눈이나 입, 턱 등에 기형을 갖고 있다. 다리가 기형인 개구리도 부지기수다. 아예 다리가 3개뿐인 개구리, 발가락이 모자라거나 남는 개구리 등을 흔히 볼 수 있다. 앞을 보지 못하는 개구리, 일명 소경개구리의 비율도 높은 편이다. 브라질 캄피나스 대학의 생물학교수 루이스 펠리페 톨레도에 따르면 페르난도 데 노론하 섬에 서식하는 기형개구리 중 20%는 소경개구리다. 앞을 보지 못하는 개구리는 정상 개구리처럼 사냥을 하지 못한다. 우연히(?) 옆을 지나는 먹이를 감각적으로 사냥해 허기를 달랜다. 때문에 정상인 개구리보다 체중이 적게 나가는 게 보통이다. 톨레도 교수는 "소경개구리의 신체적 조건이 또 다른 기형을 유발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고 말했다. 중남미 언론은 "겉으로 보이는 기형은 빙산의 일각으로 기형이 훨씬 심각한 수준일 수 있다"며 학계가 기형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레히스트라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캐스린 비글로, 젠더를 넘어서(피터 커프 엮음, 윤철희 옮김, 마음산책 펴냄) 2010년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감독상 등 6개 상을 휩쓴 영화 ‘허트로커’의 감독 인터뷰집. 마음산책의 영화감독 인터뷰 시리즈 9번째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첫 여성으로서의 비글로를 살폈다. 여성 감독으로 느끼는 정체성과 촬영 현장에 대한 생각, 영화예술에 대한 가치관을 담았다. 할리우드 액션영화 감독인 비글로는 화가를 꿈꾸며 회화를 공부했지만 관객들에게 실제적인 경험을 준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영화감독으로 행로를 틀었다. “영화를 ‘일종의 현대적인 문학’이라고 여긴다”는 비글로는 책에서 “영화 연출을 성(性)과 관련된 직업이나 스킬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회화 전공자답게 아름다운 영상을 추구하면서 한순간도 자신이 할리우드의 주류 영화감독임을 잊지 않았다고 한다. 424쪽. 1만 7000원. 아주 특별한 생물학 수업(장수철·이재성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생명과학 기술은 이제 과학에 머물지 않은 채 우리 삶과 밀접하게 관련 맺고 영향을 미친다. 유전자변형작물(GMO), 배아줄기세포, DNA 지문, 바이러스, 생물 다양성…. 2018학년부터 초중고교에서는 문이과 통합교육 과정이 시행될 예정이다. 과학은 더이상 전문가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두가 누려야 할 문화이자 알아야 할 교양인 셈이다. 책은 그 추세에 맞춰 과학과 대중의 본격 소통을 위해 기획된 생물학 입문서다. 막역한 사이인 연세대 교수(생물학자)와 서울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사이에 1대1 형식으로 진행된 생물학 수업을 엮었다. 생물학엔 문외한인 국문과 교수가 묻고 생물학자가 답하는 수업 진행이 흥미롭다. 두 사람의 수업을 통해 일반인이 혼란스러워하고 궁금해하는 게 무엇인지, 과학기술에 대한 일반인과 과학자의 생각 편차를 확인할 수 있다. 448쪽. 2만 2000원. 버텨낼 권리(김병수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비슷한 문제를 겪는다. 그럼에도 뾰족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한 채 참거나 모른 척하고, 그만두는 방식으로 넘긴다. 하지만 그런 식의 해결은 문제를 크게 키울 뿐이다. 직장인들이 겪는 문제의 양상은 다양하다. 직장 내 관계의 문제며 개인과 직장의 성향 차에서 오는 문제, 사내 권력과 정치 문제, 일의 의미를 찾을 수 없을 때 갖는 스트레스…. 수많은 직장인들의 고민을 상담해 왔던 저자가 큰 공감을 얻은 사연을 추려 엮은 책이다. 저자는 버티는 건 구차한 게 아니라 누구도 쉽게 선택할 수 없는, 일하는 사람만의 고귀한 권리라고 말한다. 지금 내가 그만두고 싶어 하는 일이 누군가는 간절히 원하는 일임을 알고 버티라고 말한다. 그러다 보면 결국 문제가 해결되고, 잊고 살았던 일의 의미를 다시 깨달을 수 있다고 귀띔한다. 316쪽. 1만 4000원. 시진핑 리더십과 차이나 골든타임(김기수 지음, 석탑출판 펴냄) 2013년부터 1년 3개월간 중국 시장을 발로 뛰어 정리했다. 신장위구르족자치구, 시짱장족자치구 등을 제외한 전 중국을 권역별로 조사한 게 특징.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시장화의 진행 속도가 권역별로 다른 양상과 원인을 세밀히 관찰했다. 다른 조건을 갖춘 권역이 상당히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비슷한 조건을 가진 권역이 대조적인 결과를 드러내는 이유를 중국 정부의 투자에서 찾은 점이 눈에 띈다. 시진핑(習近平) 정부의 거대 투자 프로젝트인 일대일로(一帶一路)와 창장(長江) 경제벨트, 징진지(京津冀)를 제대로 읽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외국 기업이 중국에서 초국민 대우를 누리며 별 제약 없이 저렴한 생산비용으로 쉽게 돈을 버는 황금시대는 끝났다고 말한다. 중국과 외국 기업 모두 골든타임에 돌입했으며 이 골든타임이 끝난 뒤 전면 개혁 심화가 만들어 낸 기회를 잡는 기업에 또 다른 황금시대가 열린다고 전망한다. 309쪽. 2만원.
  • ‘2002.06.29’ 희생 정신·안보에 갇힌 ‘비극의 무한궤도’ NLL

    ‘2002.06.29’ 희생 정신·안보에 갇힌 ‘비극의 무한궤도’ NLL

    영화 ‘변호인’이 그랬고, ‘국제시장’이 그랬다. 차라리 다큐영화라면 객관적 사실의 일단이라도 담겠지만, 사실을 극적으로 재구성한 극영화는 감성의 극대화로 실체적 진실 및 맥락에 대한 이해를 오히려 차단하기 일쑤다. 기존에 갖고 있는 인식에 따라 관객들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영화를 영화로만 보기 어려운 현실이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연평해전’도 마찬가지 전철을 밟을 조짐이 엿보인다. 망망한 바다 위에는 어떤 선이나 경계도 없다. 바람도, 갈매기도 제 앞마당처럼 자유롭게 넘나든다. 바다 아래도 마찬가지다. 꽃게가 어깆거리며 기어 다니고, 예전만은 못해도 조기 무리가 너른 바다가 좁다며 헤엄쳐 다닌다. 하지만 사람이 탄 배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선이 그어져 있기 때문이다. 바로 북방한계선, NLL이다. 여전히 ‘정전’(停戰) 상태인 한반도로서는 단순한 경계선이 아니다. 영화 ‘연평해전’은 이 NLL을 둘러싸고 빚어진 남북 간의 군사적 충돌을 다룬 작품이다. 젊은 군인 여섯 명의 죽음으로 이어진 2002년 6월 29일 2차 서해교전의 실제 상황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30분간의 교전 상황은 가슴 저릿한 슬픔으로 마침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뜨거웠던 열기 속에 또래 젊은이들이 무리 지어 붉은 옷을 입고 시청 앞에 모여 ‘대~한민국’을 외쳤던 것과 달리 서해 바다 위에서는 남북의 젊은이들이 살아남기 위해, 또 국가가 부여한 임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걸고 피를 흘렸다. 영화에서 실명 그대로 등장하는 윤영하 대위(김무열), 한상국 하사(진구), 박동혁 상병(이현우) 등의 가족사를 날줄 삼고 마지막 30분간 계속되는 교전 상황 속 죽음의 순간들을 씨줄 삼아 교직된 장면은 가슴 저릿한 슬픔을 준다. 영화 속에 실제 영결식 장면, 당시 뉴스 영상 등을 그대로 집어넣었고, 영결식 날 월드컵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대통령을 윤 대위의 아버지가 물끄러미 바라보는 모습을 부각시켰다. ●휴머니즘만 강조한 채 국가의 무책임은 외면 문제는 그다음에 있다. 영화는 휴머니즘의 외피를 띠며 젊은 군인들의 희생의 의미를 강조했지만, 정작 긴 세월 동안 남북의 젊은이들을 죽음으로 내몬 국가의 무책임과 무한 대결을 조장했던 사회의 이념 편향성 문제는 다루지 않았다. 역사적 사실의 굵은 뼈대 위에 만들어진 작품이기에 단순히 영화로만 다가가기보다는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며 가슴과 머리로 함께 봐야 할 필요가 있다. 1953년 7월 27일 맺은 정전협정에서는 육상군사분계선만 두고, 해상군사분계선을 두지 않았다. 정전 기간 동안 우발적인 해상 충돌을 우려한 마크 웨인 클라크 유엔군 총사령관은 서해5도와 황해남도 중간을 가르는 NLL을 일방적으로 설정했다. 실질적인 남북 해상군사분계선 역할을 해 왔지만, 1970년 6월 꽃게잡이 어선을 보호하던 해군의 배가 나포되고, 20여명이 사살되는 등 크고 작은 군사적 충돌이 이어졌다. 북한 측에서 1973년 이후로 NLL을 아예 인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했고, 1999년에는 역시 일방적으로 서해 해상군사분계선을 공표했다. 혹여 이 영화를 계기로 ‘튼튼한 안보 의식’과 ‘희생정신’만을 강조한다면 영화를 ‘잘 만든 배달의 기수’ 정도로 격하시키고, 오히려 남북의 젊은이들을 죽음의 무한궤도로 밀어 넣는 결과를 낳을 뿐이다. 2007년 남북 정상은 공동어로구역 운영, 평화수역 설정 등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공동 개발 내용을 담은 10·4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2009년 서해 대청도 근처에서 다시 남북이 서로 총포를 겨누고 교전했다. 갈등과 분쟁의 공간에 평화적 의제를 정착시키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사실을 재확인했을 따름이다. ●시민 등 7000명 소액 투자로 우여곡절 끝 개봉 기획에서 개봉까지 7년이 소요된 ‘연평해전’ 제작은 순탄하지 않았다. 2008년 투자자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가 2013년 투자배급사 CJ E&M이 나타나 촬영에 들어갔다. 하지만 CJ에서 기업은행으로 투자배급이 넘어가는 등 우여곡절 끝에 다시 새로운 투자배급사(NEW)가 나타났고 국방부와 해군의 후원, 그리고 3차에 걸친 크라우드 펀딩으로 7000명이 참여해 80억원의 총제작비를 충당했다. 12세 관람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삼성 합병에 외국계 헤지펀드 ‘딴지’

    삼성 합병에 외국계 헤지펀드 ‘딴지’

    외국계 헤지펀드가 삼성이 추진 중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딴지’를 걸고 나섰다. 두 회사의 합병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삼성은 이들의 방해를 제거하기 위해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비용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 측은 4일 “‘경영 참여’ 목적으로 삼성물산 지분 2.17%를 신규 취득해 총 7.12%를 확보했다”면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합병 계획을 발표한 이후 회사 지분을 대거 보유한 글로벌 기관투자가가 반대를 선언한 것은 처음이다. 삼성 측은 이에 “합병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도 난감한 기색이 역력하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간 합병은 지난해 5월 이건희 회장 와병 이후 속도를 내고 있는 이 부회장 승계를 위한 핵심 절차로 간주돼 왔다. 양사 간 합병으로 현재 0.57% 수준인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을 5%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어 삼성 입장에서는 반드시 성사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복병을 만난 셈이다. 업계에서는 엘리엇을 합병 과정에서 차익 실현을 위해 끼어든 ‘먹튀’로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두 회사가 최근 합병을 결의한 이후 주가가 모두 올라 아무도 합병 반대 의사를 제기하지 않는 상황인데 유독 엘리엇 측만 ‘주주 이익’을 문제 삼아 보유 지분을 늘리면서 반대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실제로 외국계 펀드들이 국내 대기업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 개입했다가 시세 차익을 실현하고 떠난 사례는 부지기수다. 2003년 소버린자산운용이 SK㈜ 주식을 매입해 2대 주주에 오른 뒤 SK에 대해 경영권 공격을 벌이다가 1조원에 육박하는 차익을 남기고 떠난 게 대표적이다. 이번에도 ‘지분(5% 이상) 매입→경영권 개입 의사 표시→경영권 분쟁→주가 상승→차익 실현’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엘리엇은 물론 다른 투자자들 입장에선 투자 수익이 중요하기 때문에 합병 자체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 “이번 사건이 두 회사 간 합병 무산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소식으로 삼성과 엘리엇 측의 지분 확보 경쟁이 일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날 삼성물산 주가는 전날보다 10.32%(6500원) 오른 6만 9500원에 마감됐다. 하루 거래량이 1086만여 주로 전날의 배를 넘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라는 말에 거절, 무슨 이유?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라는 말에 거절, 무슨 이유?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라는 말에 거절, 무슨 이유? ‘문지애’ 문지애가 남편 전종환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는 ‘1인 기업 성공 시대’ 특집으로 꾸며져 전 아나운서 오정연, 문지애가 출연했다. 오정연과 문지애는 2006년 각각 KBS와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문지애는 2013년 4월, 오정연은 지난 1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날 MC들은 아나운서가 되면 재벌가에서 탐낸다는 편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지애는 “일단 입사를 하고 다음 해부터 (전종환과)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지애는 전종환과의 열애에 대해 “한 기수 윗 선배였다. 나는 낯을 가리는 편이었다. 그래서 오직 한 선배, 남편에게만 조언을 구했다. 그랬는데 어느날 남편이 ‘지애야 너 나랑 연애할래?’라고 물어봤다”면서 “사내연애가 부담스러워 ‘저 그렇게 착한 여자 아니에요’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지애, 전종환 “너 나랑 연애할래?” 달달한 고백 거절…왜?

    문지애, 전종환 “너 나랑 연애할래?” 달달한 고백 거절…왜?

    문지애, 전종환 “너 나랑 연애할래?” 달달한 고백 거절…왜? ‘문지애 전종환’ 문지애가 남편 전종환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는 ‘1인 기업 성공 시대’ 특집으로 꾸며져 전 아나운서 오정연, 문지애가 출연했다. 오정연과 문지애는 2006년 각각 KBS와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문지애는 2013년 4월, 오정연은 지난 1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날 MC들은 아나운서가 되면 재벌가에서 탐낸다는 편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지애는 “일단 입사를 하고 다음 해부터 (전종환과)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서는 몰랐는데 가끔 (재벌가의 맞선 제의가) 들어오면 나름대로 정리를 했었다”면서 “내가 결혼을 한다면 전종환에게 시집을 갈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지애는 전종환과의 열애에 대해 “한 기수 윗 선배였다. 나는 낯을 가리는 편이었다. 그래서 오직 한 선배, 남편에게만 조언을 구했다. 그랬는데 어느날 남편이 ‘지애야 너 나랑 연애할래?’라고 물어봤다”면서 “사내연애가 부담스러워 ‘저 그렇게 착한 여자 아니에요’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지애, “재벌가에서 아나운서를 탐낸다”는 얘기에 반응이?

    문지애, “재벌가에서 아나운서를 탐낸다”는 얘기에 반응이?

    문지애, “재벌가에서 아나운서를 탐낸다”는 얘기에 반응이? ‘문지애’ 문지애가 남편 전종환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는 ‘1인 기업 성공 시대’ 특집으로 꾸며져 전 아나운서 오정연, 문지애가 출연했다. 오정연과 문지애는 2006년 각각 KBS와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문지애는 2013년 4월, 오정연은 지난 1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날 MC들은 아나운서가 되면 재벌가에서 탐낸다는 편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지애는 “일단 입사를 하고 다음 해부터 (전종환과)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서는 몰랐는데 가끔 (재벌가의 맞선 제의가) 들어오면 나름대로 정리를 했었다”면서 “내가 결혼을 한다면 전종환에게 시집을 갈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지애는 전종환과의 열애에 대해 “한 기수 윗 선배였다. 나는 낯을 가리는 편이었다. 그래서 오직 한 선배, 남편에게만 조언을 구했다. 그랬는데 어느날 남편이 ‘지애야 너 나랑 연애할래?’라고 물어봤다”면서 “사내연애가 부담스러워 ‘저 그렇게 착한 여자 아니에요’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라는 말에 거절, 무슨 이유였을까?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라는 말에 거절, 무슨 이유였을까?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라는 말에 거절, 무슨 이유였을까? ‘문지애 전종환’ 문지애가 남편 전종환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는 ‘1인 기업 성공 시대’ 특집으로 꾸며져 전 아나운서 오정연, 문지애가 출연했다. 오정연과 문지애는 2006년 각각 KBS와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문지애는 2013년 4월, 오정연은 지난 1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날 MC들은 아나운서가 되면 재벌가에서 탐낸다는 편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지애는 “일단 입사를 하고 다음 해부터 (전종환과)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서는 몰랐는데 가끔 (재벌가의 맞선 제의가) 들어오면 나름대로 정리를 했었다”면서 “내가 결혼을 한다면 전종환에게 시집을 갈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지애는 전종환과의 열애에 대해 “한 기수 윗 선배였다. 나는 낯을 가리는 편이었다. 그래서 오직 한 선배, 남편에게만 조언을 구했다. 그랬는데 어느날 남편이 ‘지애야 너 나랑 연애할래?’라고 물어봤다”면서 “사내연애가 부담스러워 ‘저 그렇게 착한 여자 아니에요’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라는 말에 거절, 이유가?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라는 말에 거절, 이유가?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라는 말에 거절, 이유가? ‘문지애’ 문지애가 남편 전종환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는 ‘1인 기업 성공 시대’ 특집으로 꾸며져 전 아나운서 오정연, 문지애가 출연했다. 오정연과 문지애는 2006년 각각 KBS와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문지애는 2013년 4월, 오정연은 지난 1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날 MC들은 아나운서가 되면 재벌가에서 탐낸다는 편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지애는 “일단 입사를 하고 다음 해부터 (전종환과)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서는 몰랐는데 가끔 (재벌가의 맞선 제의가) 들어오면 나름대로 정리를 했었다”면서 “내가 결혼을 한다면 전종환에게 시집을 갈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지애는 전종환과의 열애에 대해 “한 기수 윗 선배였다. 나는 낯을 가리는 편이었다. 그래서 오직 한 선배, 남편에게만 조언을 구했다. 그랬는데 어느날 남편이 ‘지애야 너 나랑 연애할래?’라고 물어봤다”면서 “사내연애가 부담스러워 ‘저 그렇게 착한 여자 아니에요’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지애, 전종환 “결혼한다면 전종환일 것 같았다” 대박

    문지애, 전종환 “결혼한다면 전종환일 것 같았다” 대박

    문지애, 전종환 “결혼한다면 전종환일 것 같았다” 대박 ‘문지애 전종환’ 문지애가 남편 전종환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는 ‘1인 기업 성공 시대’ 특집으로 꾸며져 전 아나운서 오정연, 문지애가 출연했다. 오정연과 문지애는 2006년 각각 KBS와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문지애는 2013년 4월, 오정연은 지난 1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날 MC들은 아나운서가 되면 재벌가에서 탐낸다는 편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지애는 “일단 입사를 하고 다음 해부터 (전종환과)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지애는 전종환과의 열애에 대해 “한 기수 윗 선배였다. 나는 낯을 가리는 편이었다. 그래서 오직 한 선배, 남편에게만 조언을 구했다. 그랬는데 어느날 남편이 ‘지애야 너 나랑 연애할래?’라고 물어봤다”면서 “사내연애가 부담스러워 ‘저 그렇게 착한 여자 아니에요’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 달달한 고백 거절한 이유는?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 달달한 고백 거절한 이유는?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 달달한 고백 거절한 이유는? ‘문지애 전종환’ 문지애가 남편 전종환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는 ‘1인 기업 성공 시대’ 특집으로 꾸며져 전 아나운서 오정연, 문지애가 출연했다. 오정연과 문지애는 2006년 각각 KBS와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문지애는 2013년 4월, 오정연은 지난 1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날 MC들은 아나운서가 되면 재벌가에서 탐낸다는 편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지애는 “일단 입사를 하고 다음 해부터 (전종환과)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지애는 전종환과의 열애에 대해 “한 기수 윗 선배였다. 나는 낯을 가리는 편이었다. 그래서 오직 한 선배, 남편에게만 조언을 구했다. 그랬는데 어느날 남편이 ‘지애야 너 나랑 연애할래?’라고 물어봤다”면서 “사내연애가 부담스러워 ‘저 그렇게 착한 여자 아니에요’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라는 말에 거절, 대체 무슨 이유?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라는 말에 거절, 대체 무슨 이유?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라는 말에 거절, 대체 무슨 이유? ‘문지애 전종환’ 문지애가 남편 전종환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는 ‘1인 기업 성공 시대’ 특집으로 꾸며져 전 아나운서 오정연, 문지애가 출연했다. 오정연과 문지애는 2006년 각각 KBS와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문지애는 2013년 4월, 오정연은 지난 1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날 MC들은 아나운서가 되면 재벌가에서 탐낸다는 편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지애는 “일단 입사를 하고 다음 해부터 (전종환과)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지애는 전종환과의 열애에 대해 “한 기수 윗 선배였다. 나는 낯을 가리는 편이었다. 그래서 오직 한 선배, 남편에게만 조언을 구했다. 그랬는데 어느날 남편이 ‘지애야 너 나랑 연애할래?’라고 물어봤다”면서 “사내연애가 부담스러워 ‘저 그렇게 착한 여자 아니에요’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지애, “재벌가에서 아나운서 탐낸다”는 얘기에 반응이?

    문지애, “재벌가에서 아나운서 탐낸다”는 얘기에 반응이?

    문지애, “재벌가에서 아나운서 탐낸다”는 얘기에 반응이? ‘문지애’ 문지애가 남편 전종환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는 ‘1인 기업 성공 시대’ 특집으로 꾸며져 전 아나운서 오정연, 문지애가 출연했다. 오정연과 문지애는 2006년 각각 KBS와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문지애는 2013년 4월, 오정연은 지난 1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날 MC들은 아나운서가 되면 재벌가에서 탐낸다는 편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지애는 “일단 입사를 하고 다음 해부터 (전종환과)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서는 몰랐는데 가끔 (재벌가의 맞선 제의가) 들어오면 나름대로 정리를 했었다”면서 “내가 결혼을 한다면 전종환에게 시집을 갈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지애는 전종환과의 열애에 대해 “한 기수 윗 선배였다. 나는 낯을 가리는 편이었다. 그래서 오직 한 선배, 남편에게만 조언을 구했다. 그랬는데 어느날 남편이 ‘지애야 너 나랑 연애할래?’라고 물어봤다”면서 “사내연애가 부담스러워 ‘저 그렇게 착한 여자 아니에요’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라는 말에 거절, 대체 왜?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라는 말에 거절,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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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 달달한 고백 거절…왜?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 달달한 고백 거절…왜?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 달달한 고백 거절…왜? ‘문지애 전종환’ 문지애가 남편 전종환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는 ‘1인 기업 성공 시대’ 특집으로 꾸며져 전 아나운서 오정연, 문지애가 출연했다. 오정연과 문지애는 2006년 각각 KBS와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문지애는 2013년 4월, 오정연은 지난 1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날 MC들은 아나운서가 되면 재벌가에서 탐낸다는 편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지애는 “일단 입사를 하고 다음 해부터 (전종환과)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지애는 전종환과의 열애에 대해 “한 기수 윗 선배였다. 나는 낯을 가리는 편이었다. 그래서 오직 한 선배, 남편에게만 조언을 구했다. 그랬는데 어느날 남편이 ‘지애야 너 나랑 연애할래?’라고 물어봤다”면서 “사내연애가 부담스러워 ‘저 그렇게 착한 여자 아니에요’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 달달한 고백 거절한 이유 들어보니?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 달달한 고백 거절한 이유 들어보니?

    문지애, 전종환 “나랑 연애할래?” 달달한 고백 거절한 이유 들어보니? ‘문지애 전종환’ 문지애가 남편 전종환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는 ‘1인 기업 성공 시대’ 특집으로 꾸며져 전 아나운서 오정연, 문지애가 출연했다. 오정연과 문지애는 2006년 각각 KBS와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문지애는 2013년 4월, 오정연은 지난 1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날 MC들은 아나운서가 되면 재벌가에서 탐낸다는 편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지애는 “일단 입사를 하고 다음 해부터 (전종환과)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서는 몰랐는데 가끔 (재벌가의 맞선 제의가) 들어오면 나름대로 정리를 했었다”면서 “내가 결혼을 한다면 전종환에게 시집을 갈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지애는 전종환과의 열애에 대해 “한 기수 윗 선배였다. 나는 낯을 가리는 편이었다. 그래서 오직 한 선배, 남편에게만 조언을 구했다. 그랬는데 어느날 남편이 ‘지애야 너 나랑 연애할래?’라고 물어봤다”면서 “사내연애가 부담스러워 ‘저 그렇게 착한 여자 아니에요’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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