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소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관사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화순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가대 IC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북핵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337
  • “수학여행서 남학생 집단 성폭행”…15살 김모군, 美 ‘성인 법정’ 섰다

    “수학여행서 남학생 집단 성폭행”…15살 김모군, 美 ‘성인 법정’ 섰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사립학교 수학여행 중 발생한 학생들의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10대 한인 남학생이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의 중대성을 이유로 해당 사건은 성인 법정에서 다뤄지고 있다. 최근 현지 언론 KLAS, KTNV 등에 따르면 클라크 카운티 대배심은 지난 3일(현지시간) 김모(15)군을 아동 성착취물 소지와 아동 학대 및 방임 혐의로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김군 등 같은 학교 학생 4명은 지난해 4월 남미 코스타리카 수학여행 도중 다른 학생 1명을 집단 성폭행하고 이 과정을 촬영하거나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 1월 대배심은 성착취 영상을 직접 촬영한 학생으로 파악된 본 그리피스(15)를 아동 성착취물 소지 혐의로 기소 결정했다. 그리피스의 기소장에는 소셜미디어(SNS)에 게재됐던 것으로 보이는 2분 15초 분량의 영상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은 그리피스의 공동 피고인으로 추가 기소됐다. 학교 측은 성명을 통해 “학생들과 관련된 심각한 혐의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혐의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즉시 법 집행 기관에 보고한다. 다만 이 혐의는 중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현재로서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연간 학비가 3만 2500달러(약 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당초 소년 법원에서 심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재판부는 “너무나도 심각하고 잔혹하며 극도로 충격적인 범죄”라고 판단해 사건을 성인 법정으로 이관했다. 그리피스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고, 김군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현재 김군은 보석금 3만 달러(약 4500만 원)를 내고 석방된 상태다. 두 사람은 오는 14일 열리는 첫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 [포착] 혼전 성관계 들킨 커플, 공개 채찍질 100대…여성은 결국 실신

    [포착] 혼전 성관계 들킨 커플, 공개 채찍질 100대…여성은 결국 실신

    인도네시아에서 혼전 성관계가 들통난 커플이 공개 채찍형을 당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나이가 공개되지 않은 남녀 두 명이 수마트라섬 서부 아체 특별자치구의 한 공원에서 군중 수십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등나무 회초리롤 각각 100대의 매질을 당했다. 지역 검찰청 소속 라제쉬 카나는 AFP에 “우리는 아체에서 이슬람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채찍형과 같은 처벌을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혼전 성관계를 가진 커플 외에도 이성과 신체 접촉을 하거나 술을 마신 등의 혐의로 끌려 나온 남녀 4명이 8~29대의 매질을 당했다. 이중 채찍형 27대를 선고받은 여성은 마지막 매질 이후 결국 실신하면서 구급대원의 치료를 받아야 했다. 아체주는 2002년 중앙정부로부터 특별자치주로 인정받은 도시로,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샤리아(이슬람 율법)을 공식 법으로 채택한 지역이다. 이곳에서는 미혼 커플의 성관계를 엄격하게 금지하며 도박·음주·동성 간 성관계에 대해서도 채찍형을 집행한다. 지난 1월에는 아체주의 샤리아 경찰이 한 미혼 남녀 커플에게 혼외 성관계 및 음주 행위로 각각 140대의 채찍형을 집행했다. 지난해에는 동성 성관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두 남성이 각각 76회의 공개 채찍형을 받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인구의 90%가 이슬람 신자지만 아체주 주민을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 도덕적으로 시대에 뒤떨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현대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온건파로 알려져 있다. 아체주에서는 모든 샤리아 율법 위반을 단속할 권한을 가진 종교경찰이 시민들을 24시간 감시하며 위법자들을 체포한다. 과거 여자 친구와 신체적 접촉을 하던 중 적발돼 채찍형을 받은 한 21세 남성은 “함께 체포된 여성과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면서 “채찍으로 인한 몸의 고통보다는 마음이 고통이 더 크다”고 말했다. 다만 현지 종교경찰 관계자는 “채찍형은 고통을 줄 정도로 세게 때리는 것이 아니다. 몸의 통증보다는 수치스러운 행동을 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의회는 2022년 12월 혼외 성관계와 혼전 동거를 금지하는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논란이 됐다. 당시 개정안에는 혼외 성관계에 최대 징역 1년을, 혼전 동거에는 최대 징역 6개월을 선고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기소를 위해서는 피고인 부부의 자녀, 부모 또는 배우자의 고소가 필요한 친고죄로 규정됐다.
  • 같은 남학생에 교사 2명 부적절 관계 의혹…학교 뒤집혔다 [핫이슈]

    같은 남학생에 교사 2명 부적절 관계 의혹…학교 뒤집혔다 [핫이슈]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고등학교가 같은 남학생을 둘러싼 여성 교사 2명의 부적절 관계 의혹으로 큰 파문에 휩싸였다. 학생 가족이 휴대전화에서 관련 영상을 확인해 신고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학교 안에서 오래 돌던 소문도 한꺼번에 폭발했다. 특히 관련 교사 중 한 명이 최근 폭스 ‘베이워치’ 리부트 출연자로 이름을 올린 배우 노아 벡의 친누나로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의 관심도 더 커졌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현지 방송 KBTX 등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센테니얼 고등학교에서 근무한 헤일리 벡(27)과 앤절라 벌라카(47)는 같은 남학생과 관련한 의혹으로 각각 해고 또는 사직 처리됐다. 수사당국은 최근 사건을 다시 검찰에 넘겼고, 형사처벌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 휴대전화 신고 뒤 수면 위로 수사기관과 교육 당국은 벡이 해당 학생에게 수업과 성적에서 특혜를 주고 개인적으로 선물과 금전적 지원까지 제공한 정황을 들여다보고 있다. 벌라카 역시 같은 학생에게 부적절한 방식으로 접근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현지 경찰이 확보한 보고서에는 학생 이름을 언급한 부적절 영상 정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피해 학생이 남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라는 점도 다시 보여줬다. 아동학대 예방 전문가 제시카 나이슬리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교사와 학생 사이의 권력 불균형을 강조하며 남학생 피해를 웃음거리로 소비하거나 축소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국에서도 교사와 학생처럼 위계가 뚜렷한 관계에서는 친밀감으로 포장된 접근 자체가 피해를 키울 수 있다는 경고가 꾸준히 나왔다. ◆ 해고·사직 이어져…추가 피해 가능성도 학교 안에서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관련 소문이 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학교는 초기에 의혹을 확실히 끊어내지 못했고 결국 학생 가족 신고가 들어간 뒤에야 사건이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학생 측 가족이 대학 진학과 운동 장학금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조사에 적극 협조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보고서에 담겼다. 두 교사는 지난해 8월 직무에서 배제됐다. 이후 벌라카는 사직했고 교원 자격도 자진 반납했다. 벡은 최근 교육구 이사회 의결로 해고됐다. 아직 체포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경찰은 기소가 가능할 정도의 증거가 있다고 보고 사건을 다시 검찰에 넘겼다. 수사당국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버스에서 성폭행’ 혐의 유명 개그맨, 자숙 중 ‘빵 판매’ 논란 [핫이슈]

    ‘버스에서 성폭행’ 혐의 유명 개그맨, 자숙 중 ‘빵 판매’ 논란 [핫이슈]

    일본의 유명 개그맨이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도 공원에서 빵을 판매하는 등 영업활동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일본 현지 언론은 지난 6일(현지시간) 유명 개그맨인 사이토 신지(43)가 지난달 말 도쿄의 한 공원에서 열린 페스티벌에 참석해 독일 전통 빵인 바움쿠헨을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사이토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호객 행위에 나섰고 시민들의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에도 반갑게 응하는 등 연예계 활동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성폭행 관련 재판이 진행되는 시기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사이토에 곱지 않은 시선을 쏟아냈다. 이에 동료 개그맨인 아리요시 히로이키는 그의 근황을 전하며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라 (빵 판매 현장에서) 아는 척을 하기가 어려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사이토는 2024년 7월 촬영용 버스 안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상대방이 동의한 것으로 생각했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피해 여성은 최근 공판에서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증언하며 실형을 요구하고 있다. 이후 사이토 측이 연예계 활동 지속 및 처벌 불원을 조건으로 2500만 엔(한화 약 2억 3500만 원)의 합의금을 제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현재 피해자 측은 합의를 거부하며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
  • [사설] 여야정 싸우더라도 만나길, 민생 정치 불씨 살려 가길

    [사설] 여야정 싸우더라도 만나길, 민생 정치 불씨 살려 가길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7개월 만에 이뤄진 여야 수장 회동에서 26조 2000억원 규모의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장 대표는 “국민 70%에게 현금을 나눠 주는 방식이라면 물가와 환율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부적절한 예산 삭감과 꼭 필요한 국민생존 7개 사업 지원 등을 제안했다. 여야가 추경 필요성에는 뜻을 같이한 셈이다. 이 대통령도 “지금 예산안은 정부 의견이고, 심의·의결권을 가진 국회에서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야당이 반대하는 TBS 지원 사업의 삭제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정 기조의 전면적 변화를 요구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의 전날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한 사과 등 유화적 대북 정책을 비판하고, 대북송금 사건 등에 대한 여권의 조작기소 국정조사 및 공소취소 추진 움직임에도 우려를 쏟아냈다. 반면 이 대통령은 5·18 정신과 부마항쟁, 비상계엄 남용 방지, 지방자치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순차적·점진적 개헌에 야당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장 대표는 개헌 논의 전 이 대통령의 연임·중임 포기 선언을 역제안했다. 쟁점 현안들에는 입장 차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여야가 마주앉아 상대방이 우려하는 지점이 무엇인지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장이 성사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가 작지 않다. 서로 낯만 붉혔던 여야 대표가 ‘통합 넥타이’를 맨 이 대통령의 중재로 손을 잡기도 했다. 여야는 민생 회담을 정례화해 정치 복원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 중동발 공급망 위기와 검찰청 폐지, 사법개편 3법 시행에 따른 국민적 혼란, 집값 및 전월세 등 여야가 함께 해결해야 할 민생 과제들이 차고 넘친다. ‘잘하기 경쟁’을 벌이는 것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6·3 지방선거 대책이 될 수 있다.
  • 대장동 검사 9명도 조사 착수… 직무정지 박상용은 “법적 대응”

    대장동 검사 9명도 조사 착수… 직무정지 박상용은 “법적 대응”

    2차 종합특검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진술회유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법무부는 이 사건 수사 검사 9명에 대한 감찰 요청을 접수, 진상 조사에 들어갔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했다가 지난 6일 직무 정지 조치가 취해진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7일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기관보고에서 “작년 9∼12월 총 4회에 걸쳐 대장동 개발 사건 수사 검사들에 대한 감찰 요청이 접수됐다”며 “감찰 대상자는 대장동 개발 사건 2기 수사팀 소속으로 2022∼2024년 대장동 개발 사건의 수사·기소를 진행한 검사 9명”이라고 말했다. 대검은 대장동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을 관할하는 서울고검에 진상조사를 지시했고, 현재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기 수사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와 3부로, 엄희준·강백신 검사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엄·강 검사가 윤석열 취임 직후 공식적인 인사 발령이 없었는데도 대장동 사건에 관여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2년 5월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로 파견됐는데, 정식 발령 전에 직무대리로 사건 기록을 미리 들여다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정 장관은 “적법한지에 대해서는 검토를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에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직무가 정지된 박 검사는 이날 국민의힘 소속 특위 위원들이 별도로 주재한 청문회에서 “저를 위증으로 고소·고발하고 특검을 출범시킨 다음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공소 취소할 거라는 시나리오를 들었다. 그래서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서울고검 인권침해 점검 TF가 자신을 감찰하는 것에 대해선 “조만간 징계가 내려질 분위기라 곧바로 취소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전용기 의원이 국조특위에서 공개한 추가 녹취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이었던 서민석 변호사는 “우리가 입장을 바꾸면 다른 것들은 (수사) 그냥 다 안 하시는 거냐”고 물었고, 박 검사는 “믿어달라. 구체적 부분은 상의하자”고 답했다. 이에 서 변호사가 “이래도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고 말하자, 박 검사는 “저는 이제 다른 팀을 설득해야 한다”고 했다. 서 변호사는 YTN 라디오에서 “부부장 검사가 혼자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 처음부터 거대한 세력에 의한 음모가 있나 의심했다”며 윗선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종합특검은 이날 ‘관저 이전 특혜 의혹’ 관련 예산을 전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행정안전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김 전 실장과 윤 전 총무비서관은 피의자로 입건돼 출국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 특검, 한덕수 ‘내란 혐의’ 항소심 징역 23년 구형

    특검, 한덕수 ‘내란 혐의’ 항소심 징역 23년 구형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항소심에서 1심 선고 형량과 같은 징역 23년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5월 7일 열린다. 특검팀은 7일 서울고법 형사 12-1부(부장 이승철·조진구·김민아)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이렇게 밝혔다. 1심 재판부가 특검팀의 징역 15년 구형보다 무거운 징역 23년형을 선고한 것을 유지해달라는 취지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의 절차적 하자를 보완하려 한 점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고 위증한 점 ▲일관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 부인하는 점 등을 들며 “징역 23년을 선고한 원심 형은 죄책에 부합하는 형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심의 무죄 부분(내란 중요임무 종사 일부 혐의, 허위작성공문서행사 혐의 등)을 파기하고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했다. 한 전 총리는 “더 많은 국무위원들 불러 비상계엄 선포 시간 미루고, 의견 모아 대통령을 설득하고자 노력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계엄 선포를 막지 못한데 대해서는 “단 한순간도 무거운 책임감을 잊은 적이 없다. 국민에 큰 고통과 불안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솔한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울먹였다. 한편 12·3 비상계엄 관련 위계공무집행방해·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내란특검은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전날인 2024년 12월 2일 경호처로부터 비화폰을 받아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 7개월 만에 만난 여야정… 입장차만 확인한 靑 오찬

    7개월 만에 만난 여야정… 입장차만 확인한 靑 오찬

    중동발 경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7일 한자리에 모여 민생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대해 일부 공감대를 이뤘지만 추경 세부안과 개헌, ‘조작기소 국정조사’ 등을 두고는 입장 차만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겸한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을 함께했다.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외부 요인에 의해 우리 공동체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는 내부적 단합이 정말 중요하다”며 추경안 처리 등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반면 장 대표는 “국민 70%에게 현금을 나눠 주는 방식이라면 오히려 물가와 환율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잠깐의 기쁨으로 긴 고통을 사는 것이 될 수도 있다”고 반대 뜻을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현찰 나눠주기라고 하는 것은 조금 과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정부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지원 방식이라고 생각한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국민의힘이 건의한 유류세 추가 인하에도 이 대통령은 선을 그었다. 다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심사 단계에서 민주당이 증액을 추진한 TBS 지원 예산 49억원에 대해선 이 대통령이 국민의힘의 지적에 공감을 표했고, 정 대표는 “철회하겠다”며 이를 수용했다. 또 국민의힘이 반영을 주장한 이른바 ‘국민생존 7대 사업’에 대해선 민주당이 긍정 검토하겠다고 반응했다. 국민생존 7대 사업은 운수 종사자 유류보조금 지원, 자영업자 배달비·포장용기 구입비 지원 등의 내용이다. 조작기소 국정조사와 관련해선 이 대통령 면전에서 여야 대표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장 대표는 공개 발언에서 “국민들 사이에서는 ‘공소 취소한다고 물가가 떨어지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며 “경제를 챙기고 민생을 살피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조작기소 국정조사 같은 일로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정 대표는 “조작기소는 국가폭력이자 중대한 범죄인 만큼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며 “명명백백하게 거짓으로, 증거 조작으로 기소된 것은 하루빨리 세상에 드러내고 진실을 찾아야 한다”고 이를 일축했다. 비공개 회동에서도 정 대표가 이에 대한 중단 불가 방침을 분명하게 밝혔다고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에서 전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비공개 때 중동 전쟁 종전까지 이를 중단하자는 송 원내대표의 강력한 요구에 민주당이 오히려 강경한 입장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가 추진 중인 개헌과 관련해서도 입장 차가 재확인됐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진행하는 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유지했고, 이 대통령은 “진지하게 고민해 달라”고 전향적 태도를 촉구했다.특히 비공개 대화에서 장 대표는 “개헌을 논의하기 전에 대통령이 중임이나 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국민께 선제적으로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개헌이 이 대통령의 임기 연장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즉답을 피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청와대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장 대표의 건의에 이 대통령은 “현재 공고된 개헌안을 수정해서 의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야당이 개헌 저지선을 확보한 상태에서 불가능하지 않으냐”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 대통령이 제동을 건 부산글로벌허브조성특별법에 대해선 여야 해석이 엇갈렸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이날 회동에서도 부정적 입장을 표했다”고 전했고, 민주당은 “대통령께서 안 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특혜는 고루고루 했으면 좋겠다는 뉘앙스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동과 관련해 별도 합의문이나 공동 기자회견 등은 없었다. 국민의힘은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를 정례화하자고 제안했지만, 이 대통령은 “필요시 하자”며 이를 거부했다.
  • 검찰, ‘대장동 의혹’ 수사검사 9명 감찰 검토…‘직무정지’ 박상용 “법적 대응” 예고

    검찰, ‘대장동 의혹’ 수사검사 9명 감찰 검토…‘직무정지’ 박상용 “법적 대응” 예고

    2차 종합특검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진술회유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법무부는 이 사건 수사 검사 9명에 대한 감찰 요청을 접수,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했다가 지난 6일 직무 정지 조치가 취해진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7일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기관보고에서 “작년 9∼12월 총 4회에 걸쳐 대장동 개발 사건 수사 검사들에 대한 감찰 요청이 접수됐다”며 “감찰 대상자는 대장동 개발 사건 2기 수사팀 소속으로 2022∼2024년 대장동 개발 사건의 수사·기소를 진행한 검사 9명”이라고 말했다. 대검은 대장동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을 관할하는 서울고검에 진상조사를 지시했고, 현재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기 수사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와 3부로, 엄희준·강백신 검사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엄·강 검사가 윤석열 취임 직후 공식적인 인사 발령이 없었는데도 대장동 사건에 관여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2년 5월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로 파견됐는데, 정식 발령 전에 직무대리로 사건 기록을 미리 들여다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정 장관은 “적법한지에 대해서는 검토를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에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직무가 정지된 박 검사는 이날 국민의힘 소속 특위 위원들이 별도로 주재한 청문회에서 “저를 위증으로 고소·고발하고 특검을 출범시킨 다음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공소 취소할 거라는 시나리오를 들었다. 그래서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서울고검 인권침해 점검 TF가 자신을 감찰하는 것에 대해선 “조만간 징계가 내려질 분위기라 곧바로 취소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전용기 의원이 국조특위에서 공개한 추가 녹취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이었던 서민석 변호사는 “우리가 입장을 바꾸면 다른 것들은 (수사) 그냥 다 안 하시는 거냐”고 물었고, 박 검사는 “믿어달라. 구체적 부분은 상의하자”고 답했다. 이에 서 변호사가 “이래도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고 말하자, 박 검사는 “저는 이제 다른 팀을 설득해야 한다”고 했다. 서 변호사는 YTN 라디오에서 “부부장 검사가 혼자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 처음부터 거대한 세력에 의한 음모가 있나 의심했다”며 윗선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종합특검은 이날 ‘관저 이전 특혜 의혹’ 관련 예산을 전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행정안전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김 전 실장과 윤 전 총무비서관은 피의자로 입건돼 출국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 한덕수 항소심서 징역 23년 구형… 1심 선고 형량에 맞췄다

    한덕수 항소심서 징역 23년 구형… 1심 선고 형량에 맞췄다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항소심에서 징역 2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7일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1부(부장 이승철·조진구·김민아)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내란 방조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특검팀은 앞서 1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했는데, 1심은 구형보다 무거운 징역 23년을 선고한 바 있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는 국무총리로서 헌법 준수를 위해 노력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의 일원으로 가담했다”며 “내란의 진실을 밝히는 대신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고 위증하는 등 진정으로 반성한다고 보기 어렵다. 정파적 이익을 앞세워 헌법재판관을 미임명하는 등 국론 분열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징역 23년을 선고한 원심 형은 죄책에 부합하는 형이라 할 수 있다”며 “공소사실은 전부 합리적 의심이 없을 정도로 입증됐다. 원심의 무죄 부분을 파기하고 원심 선고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국정 2인자’인 국무회의 부의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특검팀은 2024년 12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비상계엄 후 절차적 하자를 은폐하기 위해 허위로 작성한 계엄 선포 문건에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각각 서명하고 이를 폐기하도록 요청한 혐의도 적용했다. 지난해 2월 20일 윤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의 증인으로 나와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있다. 1심은 비상계엄을 ‘위로부터의 내란’,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면서 한 전 총리에게 중형인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 “산불 뉴스 보며 희열”…올해 첫 대형 산불 낸 ‘봉대산 불다람쥐’ 구속 기소

    “산불 뉴스 보며 희열”…올해 첫 대형 산불 낸 ‘봉대산 불다람쥐’ 구속 기소

    경남 함양에서 올해 첫 대형 산불을 낸 일명 ‘울산 봉대산 불다람쥐’가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창원지검 거창지청은 산림재난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1일 오전 9시 14분쯤 발생한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지난 1월 29일 전북 남원 산내면 백일리, 지난달 2월 7일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야산에 산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창원리 산불은 강풍을 타고 번지는 바람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축구장 327개 면적과 맞먹는 산림 234㏊를 태운 다음에야 꺼졌다. 경찰은 합동감식과 CCTV 영상분석, 압수수색 등을 통해 지난달 13일 A씨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1994년부터 2011년까지 울산 동구 봉대산 일대에서 90차례 넘게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봉대산 불다람쥐’로 확인됐다. 당시 해마다 봉대산에서 산불이 나면서 방화범에 현상금 3억원이 걸리기도 했다. 2011년 붙잡힌 A씨는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후 2021년 출소했으며, 몇해 전 고향인 함양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뉴스에서 산불 관련 내용을 보면서 희열을 느꼈고, 불을 지르고 싶다는 충동을 참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A씨에 대한 임상 심리평가, 화재 분석 등 보완 주사를 통해 방화 동기와 수법 등을 명확히 하고 A씨를 재판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민생지원금, 국민 피해 보전” 張 “물가·환율 악영향”

    李대통령 “민생지원금, 국민 피해 보전” 張 “물가·환율 악영향”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여야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포함된 ‘고유가 피해 지원금’과 관련 “대외적 위기에 따른 국민들의 피해를 보전해드리는 것”이라며 “현금 포퓰리즘은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현금 지원은 물가와 환율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추경 일부 사업의 예산 삭감을 요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한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장 대표의 고유가 피해 지원금 비판 및 예산 삭감 요구를 두고 이같이 밝혔다.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10만~60만 원을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에 대해 이 대통령은 “현찰 나눠주기라고 하는 것은 좀 과한 표현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유류세 인상으로 인한 파생되는 물가 상승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로 인한 고통을 조금이라도 보전해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번 추경이 국채를 발행하지 않는 ‘빚 없는 추경’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저희가 나름 작년 하반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그를 통해서 경제가 일정 부분 회복이 되면서 예상보다 더 늘어난 세수를 활용하는 것”이라며 “이 세수는 국민을 위해서 반드시 써야 되는 돈”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제 고정적인 인식에 의하면 모든 국민에게 다 해드리는 게 마땅하다”며 “일단 재원의 한계 때문에 국민의 30%는 실질적으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또 세금은 더 많이 내면서도 지원받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코 이게 나눠주는 현금 포퓰리즘은 아니다”라며 “국민들이 정말 피땀 흘려 번 돈으로 낸 세금이고 그걸 공정하게 합리적으로 써야 되는 돈인데,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지원 방식이라고 생각한 것”이라고 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짐을 날라 주는 ‘짐 캐리’ 예산이 추경에 포함돼 부적절하다는 장 대표의 지적에는 “관광 진흥을 위한 예산인 거 같은데 설마 중국 사람만 지원할 리가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장 대표가 “대상이 한정돼 있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중국 사람으로 돼 있으면 삭감하시라. 그런데 내가 보기엔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향해 개헌을 긍정적으로 논의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대통령은 헌법 전문에 5·18 민주화운동과 부마 항쟁을 반영하고 계엄 요건과 지방자치를 강화하는 건 이견이 없다며 “순차적, 점진적 개헌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수용해주시면 어떨까 싶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에 앞서 모두발언을 한 장 대표는 추경과 관련 “국민 70%에게 현금을 나누어주는 방식이라면 오히려 물가와 환율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원화 가치가 주변국들에 비해서도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국제 사회에 지속적으로 나쁜 신호를 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경에 포함된 TBS 지원, ‘짐 캐리’ 사업,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사업, 농지 투기 전수조사 등도 ‘전쟁 추경’의 목적에 맞지 않은 사업이라고 지목했다. 이어 “정작 기름값 때문에 생계를 위협받는 화물차, 택배 등에 대한 지원은 빠져있다”며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농수축산업 지원도 턱없이 금액이 부족하다”고 했다. 또한 원화 가치 하락폭이 주요국 가운데 가장 큰 이유로 시중통화량의 증가와 외환보유액의 감소를 들며 “통화량을 늘리는 데 대해서는 이제 신중을 기해야 된다”고 요청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직접 나서서 미국과 달러 스와프를 체결하고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도 비판했다. 장 대표는 “집 가진 분들은 공시가격 급등에 보유세 인상 얘기까지 나오면서 지방선거 이후 닥쳐올 세금 폭탄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계신다”며 “집을 팔려고 내놔도 토지거래허가제와 대출규제 때문에 살 사람을 찾기조차 어려운 현실”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집 없는 분들은 전월세 가격 오르고 매물도 없어서 발만 구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재개발 재건축을 활성화하는 것처럼 공급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장을 왜곡하는 과도한 규제는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경제 챙기고 민생 살피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조작기소 국정조사 같은 일로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 사이에서는 공소취소한다고 물가가 떨어지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발언을 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부의 성과를 나열하며 장 대표의 비판에 반박했다. 정 대표는 “장동혁 대표님 말씀을 들으면 대한민국이 참 암울한 먹구름 같은 잿빛만 보일 텐데 저는 좀 희망의 목소리를 좀 들려드릴까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코스피 상승, 외교무대 복귀, 수출 증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상향, 부동산 시장 안정화, 관광객 증가, 행정 통합 등을 언급했다. 추경의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우리가 응급처치 때도 산소호흡기를 제때 대야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처럼, 민생경제도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고 하루가 늦어지면 그만큼 피해가 더 크겠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가장 빠른 속도로 추경을 통과시키겠다 이렇게 말씀을 여러 차례 드렸는데, 우리 야당에서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장 대표가 지적한 TBS 예산에 대해선 “이번 추경의 성격에 맞지 않다 이렇게 당에서 뜻을 모았다”며 “여야가 쉽게 합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조작기소 국정조사와 관련해선 “국가공권력에 의한 국가폭력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조작기소는 범죄”라며 “거짓으로 증거 조작으로 기소된 것은 하루빨리 세상에 드러내고 진실을 찾아야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반박했다.
  • [속보]‘직원 성추행’ 컬리 대표 남편, 징역형 집행유예

    [속보]‘직원 성추행’ 컬리 대표 남편, 징역형 집행유예

    국내 이커머스 업체 컬리 김슬아 대표의 남편 정모(49)씨가 수습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 추진석 판사는 7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넥스트키친’ 대표인 정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성동구 한 식당에서 수습 직원 A씨의 신체를 수차례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1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정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수강명령, 신상정보 공개·고지, 관련 기관 취업 제한 3년도 함께 요구했다.
  • 부대서 상관 모욕 혐의 군인 ‘무죄’…법원, “특정인 지칭 않고 공연성 없어”

    부대서 상관 모욕 혐의 군인 ‘무죄’…법원, “특정인 지칭 않고 공연성 없어”

    20대 군인이 부대 내에서 특정 상관을 지칭해 욕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해당 발언이 특정인을 지칭하지 않았고 공연성이 없는 점 등이 인정돼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3지역군사법원은 지난달 상관 모욕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부대 내에서 자신의 발언이 주변 사람에게 들릴 만한 상황에서 특정 상관을 모욕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A씨는 문제가 된 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더해 설령 해당 발언을 했다고 하더라도, 불만 섞인 혼잣말에 가까워 상대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다른 부대원 B씨가 “발언 자체는 들었지만 누구를 향한 것인지 알 수 없었다”고 한 진술 등을 근거로 무죄를 선고했다. 모욕죄가 성립하려면 피해자가 특정되어야 하고 표현이 전파될 가능성이 있어야 하는데, B씨의 진술대로면 A씨의 발언은 이 요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A씨를 대리한 서인호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이 사건은 A씨가 문제의 발언을 했는지보다, 그 발언이 형사처벌 요건에 해당하는지가 핵심이었다. 특정 대상이 식별되는지, 표현이 외부로 퍼질 가능성이 있는지를 중심으로 다툰 결과 무죄 판단이 내려졌다”라고 말했다.
  • 이혼 후 양육비 1100만원 밀린 40대男 징역 4개월 ‘실형’

    이혼 후 양육비 1100만원 밀린 40대男 징역 4개월 ‘실형’

    法 “개인회생절차 밟아도 엄벌 불가피” 자녀 양육비를 상습적으로 지급하지 않아 미지급 양육비가 1100만원에 이른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에서 양육비 미지급 사건 실형이 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7단독 목명균 판사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목 판사는 A씨에게 피해자와 합의하고 밀린 양육비를 변제할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A씨는 2017년 8월 아내 B씨와 이혼한 후 2018년 울산가정법원으로부터 두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매월 1인당 50만원씩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권고를 받고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20년 5월 법원으로부터 ‘미지급 양육비 1100만원을 매월 100만원씩 분할 지급하라’는 이행 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무시했고, 이에 2021년 8월엔 유치장 등에 가두는 감치명령까지 받았다. 그럼에도 A씨는 1년 넘게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았고 결국 형사 기소됐다. 목 판사는 “피고인이 감치명령 결정 이후 법정에 이르기까지 미지급 양육비를 지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볼 자료가 없다”며 “양육비 지급은 미성년 자녀의 안전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필수적인데도, 이를 지급하지 않아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개인회생절차를 밟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하더라도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 “부모는 휴대전화 삼매경” 17개월 아기, 동물원 늑대 울타리 들어갔다 물려…美 ‘공분’

    “부모는 휴대전화 삼매경” 17개월 아기, 동물원 늑대 울타리 들어갔다 물려…美 ‘공분’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한살 아기가 늑대 우리에 손을 넣었다가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부모는 아이와 떨어진 채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와 CBS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펜실베이니아주 허쉬파크 내 동물원 ‘주아메리카(ZooAmerica)’에서 17개월 된 남자 아기가 늑대 보호 구역에 접근했다가 부상을 입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는 외부 울타리 아래 틈을 통해 안쪽으로 기어 들어간 뒤, 내부 금속 울타리 사이로 손을 집어넣었다. 이 과정에서 늑대 한 마리가 아이의 손을 입으로 물며 접촉했다. 주변에 있던 관람객들이 급히 아이를 끌어내 추가 피해를 막았다. 다행히 아이의 부상은 경미한 수준으로 전해졌다. 늑대 우리 내부까지 들어간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원 측은 “늑대의 행동은 공격이라기보다 자연스러운 탐색 반응”이라며 “동물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구역은 이중 울타리 구조로 설계돼 있으며, 관람객이 규정을 준수해야 안전이 확보된다”고 강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아이의 부모는 약 8m 떨어진 벤치에 앉아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부부는 아이가 위험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고, 늑대 우리에서 나는 소란스러운 소리에 고개를 들었을 뿐이었다고 경찰은 현지 언론에 전했다. 경찰은 부상 당한 아이의 부모를 아동을 위험에 방치한 혐의로 기소했다. 이번 사건을 두고 현지에서는 “기본적인 보호자 감독만 있었어도 막을 수 있었던 사고”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 농지에 건설폐기물 34t 몰래 투기… 50대 2명 검찰 송치

    농지에 건설폐기물 34t 몰래 투기… 50대 2명 검찰 송치

    제주 서귀포시 한 농지에 건설현장에서 나온 사업장 폐기물 34t을 무단으로 버린 공사 관계자들과 관련 법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농지에 폐목재와 폐토석 등 사업장 폐기물 약 34t을 불법 운반·적치한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공사 관리 관계자 A씨(50대 중반)와 시공업체 관계자 B씨(50대 중반)를 불구속 송치하고, 관련 법인도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검찰에 넘겼다고 7일 밝혔다. 자치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 초 사이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의 교육시설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정식 처리 절차 없이 외부 농지로 반출해 쌓아 둔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농지는 공사 현장에서 약 3.5㎞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2월 영락리 농지 일대에 폐기물이 무단 방치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자치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초기에는 폐기물 반출 경로가 불분명했지만, 자치경찰은 현장에 쌓인 폐기물의 종류와 상태를 정밀 분석하는 ‘역추적 수사’를 통해 발생 지점을 특정했다. 폐목재와 건축자재 잔재물, 토석류 등의 특성을 비교하는 현장 조사와 관계자 진술 등을 종합해 공사 현장을 확인하고 관련자들의 혐의를 입증했다. 자치경찰은 확보한 채증 자료와 진술 등을 토대로 지난달 30일 이들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사업장 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하거나 부적정 처리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송행철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건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업장 폐기물은 법령에 따른 절차로 적법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면밀한 현장 분석으로 불법 투기 근원지를 밝혀낸 사례인 만큼 앞으로도 청정 제주의 환경을 해치는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한병도 “박상용 검사, 이성 잃고 정치행위…특검으로 의혹 규명”

    한병도 “박상용 검사, 이성 잃고 정치행위…특검으로 의혹 규명”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당시 허위진술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게 법무부가 직무집행정지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검사는 연어 술파티, 허위 진술 유도, 형량 거래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반성은커녕 뻔뻔한 태도를 보여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검사가 국정조사에 출석해 증인 선서를 거부한 것을 두고 “오만방자한 정치검찰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였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박 검사의 별도 청문회 개최에 대해선 “박상용 개인을 위한 독무대를 마련해주겠다는 것인데 그러고도 공당 자격이 있나”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정치검찰을 비호할 것이냐. 이제 좀 그만하라”며 “민주당은 국정조사 이후 즉각 특검 도입으로 조작기소 의혹을 먼지 한톨 남기지 않고 모두 규명하겠다. 책임자는 엄정히 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또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당시 윤석열 대통령실이 검찰 수사에 개입하려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국가권력을 총동원한 전대미문의 초대형 국정농단”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초청으로 열리는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에 대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경제 협치에 새출발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26조 원 규모의 전쟁 추경 신속 처리”라며 “야당의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의견은 경청하겠다. 하지만 억지와 발목잡기에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원금 보장에 이자 불려줄게” 40대女 ‘징역 7년’

    “원금 보장에 이자 불려줄게” 40대女 ‘징역 7년’

    10년간 이웃 등을 상대로 높은 이자를 지급하겠다며 25명으로부터 149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영진)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47·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25명으로부터 149억여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웃이나 친인척 등으로부터 소개받은 피해자들에게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해 주고 높은 이자를 지급해 주겠다”며 투자를 받았다. 받은 돈은 다른 투자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거나 자녀 유학비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 A씨는 “149억 9600여 만 원 중 124억여원은 피해자들에게 돌려줬고, 고소장이 제출되자 경찰에 자수했다”며 선처를 요청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수익금 등을 지급받아 실제 피해 금액 공소 사실보다 적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피해 금액이 많고, 피해자도 다수”라며 “범행 경위와 수법, 상당 기간 고통을 겪은 일부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자수는 감경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검찰이 청구한 범죄 피해 재산 24억 8000여 만원의 추징에 대해서는 “추징 절차로 피해 복구가 지연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피해자들이 피고인을 상대로 피해를 복구할 의지와 능력이 있다고 인정된다”며 기각했다.
  • 후배·부하 외모 비하에 폭행까지… 팀장급 소방관, 징역 8개월에 집유 2년

    후배·부하 외모 비하에 폭행까지… 팀장급 소방관, 징역 8개월에 집유 2년

    후배 직원들이 운동을 잘 못한다며 귀를 깨물거나 머리를 때리고, 몸매까지 비하한 팀장급 소방관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모욕과 상해, 강요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24년 울산의 모 구조센터 팀장급으로 근무하면서 부하·후배 소방관들을 폭행하거나 비하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체력단련 시간에 함께 족구를 하던 후배 직원 B씨가 공을 잘 못 다루자 양쪽 귀를 수차례에 걸쳐 깨물어 찢어지게 하는 등 상처를 입히고, 다른 동료들 앞에서 몸매를 두고 놀리듯 말했다. 다른 후배 직원 2명도 배드민턴이나 족구를 하다가 실수하면 라켓으로 정수리를 맞거나 박치기당하고, 귀를 깨물렸다. A씨는 또 다른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부하 소방관 C씨에게 “너는 처맞아야 정신을 차리지”라며 여러 차례 고함을 치고, 주먹으로 때렸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울산소방지부는 2024년 10월 A씨의 직위해제와 엄중 징계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같은 직장 동료들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모욕적 언사와 폭행, 상해를 가한 것은 매우 잘못된 행동”이라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는 점과 나이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피해 보상을 위해 금전을 법원에 맡기는 형사 공탁을 했으나 피해 소방관들은 수령을 거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