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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시티, 맨유에 1-3 대패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시티, 맨유에 1-3 대패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왼쪽 두 번째)이 7일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전반 15분 폴 포그바의 슈팅을 막으려 하고 있다. 스완지시티는 포그바에게 선제골과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멀티골을 얻어맞아 1-3으로 졌다. 스완지 AP 연합뉴스
  • 미운우리새끼 한혜진, 기성용 내조는 떡볶이? 어머니들도 웃지 못해..

    미운우리새끼 한혜진, 기성용 내조는 떡볶이? 어머니들도 웃지 못해..

    ‘미운우리새끼’ 한혜진이 자신의 요리실력에 얽힌 비화와 함께 기성용의 요리실력을 논했다. 28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MC 한혜진이 자신의 요리실력을 고백한다. 결혼 직후 남편 기성용을 따라 바로 영국으로 간 한혜진은 서툰 요리 실력으로 그 당시 자신이 유일하게 할 줄 알았던 음식인 떡볶이를 만들었고, 힘든 운동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 기성용은 식탁에 놓인 떡볶이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항상 한혜진의 편을 들던 ‘혜진 바라기’ 어머니들도 이번엔 마냥 웃지만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혜진은 임신 중 남편 기성용이 손수 요리 해줬던 에피소드도 공개하는 등 사랑꾼 남편을 자랑하고 나섰다. 하지만 “맛이 어땠냐”는 질문을 받은 한혜진은 “플라스틱 맛이 났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성용의 요리 실력에 얽힌 자세한 에피소드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어느덧 4년차 주부가 된 국민며느리 한혜진과 기성용의 신혼생활 스토리는 28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성용 풀타임 활약…스완지시티, 왓퍼드와 0-0 무승부

    기성용 풀타임 활약…스완지시티, 왓퍼드와 0-0 무승부

    기성용이 풀타임을 뛰면서 활약했지만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왓퍼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스완지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왓퍼드와 홈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8월 13일 번리와 1라운드 승리 후 직전 경기까지 1무 6패로 부진해 19위까지 떨어진 스완지시티는 이날 홈에서 100번째 경기에서 비기면서 리그 4연패 사슬을 끊은 데 만족해야 했다. 직전 아스널전에서 후반 25분 교체 출전했던 기성용은 이날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기성용은 문전 헤딩 슛을 시도했으나 머리에 제대로 맞지 않았다. 스완지시티는 82분 페널티 아크에서 길피 시구르드손이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가기도 했다. 이청용이 후반 27분 교체 출전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킹 파워 스타디움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원정전에서 1-3으로 졌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0-3으로 뒤지던 후반 40분 요한 카바예의 만회 골로 영패를 면했다. 카바예는 오른쪽 측면에서 윌프리드 자하가 올려준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청용은 후반 45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넘어지며 펀칭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운우리새끼’ 한혜진 “25살에 결혼한 기성용, 미안한 마음” 심경 고백

    ‘미운우리새끼’ 한혜진 “25살에 결혼한 기성용, 미안한 마음” 심경 고백

    ‘미운우리새끼’ MC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21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처음으로 사랑에 대한 속내를 드러낸다. “사랑과 성공 사이에서 고민했다”는 김건모의 이야기를 보던 MC 한혜진은 “난 일보다 사랑이 우선이다”라는 자신의 소신을 밝히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한혜진은 “남편이 25세 때 일찍 결혼을 해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지는 한혜진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들은 어머님들은 “(기성용이) 한혜진을 만났으니 됐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 남편 기성용을 향한 한혜진의 고백은 21일 금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되는 ‘미운우리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교체출전 손흥민 동점골 넣고도 팀내 최저 평점 ‘6’…왜?

    교체출전 손흥민 동점골 넣고도 팀내 최저 평점 ‘6’…왜?

    손흥민(24·토트넘)이 15일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열린 토트넘과 웨스트브롬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27분 교체 선수로 투입, 후반 43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세 팀내 최저 평점인 6을 줬다. 후스코어드닷컴의 평가에서도 손흥민은 6.22점으로 팀내 최저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상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를 끌어들인 뒤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패스했고,에릭센이 이를 델리 알리에게 연결해 알리의 동점 골을 어시스트했다. 기성용(27·스완지시티) 또한 소속팀 경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기성용은 아스널과 경기에 역시 후반 26분에 교체 선수로 들어갔으나 팀의 2-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역시 평점 6점을 줬고 후스코어드닷컴도 5.99점으로 비슷했다. 손흥민과 기성용은 이달 초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카타르와 홈 경기에 이어 이란 원정까지 치르느라 영국-한국-이란-영국으로 이어지는 비행 일정을 소화하는 등 체력적으로 부담이 큰 상황에서 경기를 소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예가중계’ 한혜진 “딸 외모, 눈매는 기성용 닮아” 최근 사진보니?

    ‘연예가중계’ 한혜진 “딸 외모, 눈매는 기성용 닮아” 최근 사진보니?

    ‘연예가중계’ 한헤진이 딸 기시온에 대해 언급해 화제인 가운데 최근 딸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5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 해보는 커플룩. 윤주 언니가 선물로 준 예쁜 블라우스 입고! 언니 너무 예쁘다 고마워 #14개월 차 #엄마와 딸”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딸 기시온과 한혜진이 똑 같은 옷을 입고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다. 이는 지인인 모델 장윤주가 선물한 옷으로 보인다. 커플룩을 입은 두 모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기성용이 딸을 목말을 태우는 사진을 올리며 행복한 세 사람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같은날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한혜진은 딸의 외모에 대해 “다른 부분은 나를 닮았는데 눈매가 아빠를 닮아 ‘아빠를 많이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고 말했다. 이에 딸의 얼굴에 대한 궁금증 또한 높아지고 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연예가중계’ 한혜진 “기성용 위해 마스크 쓰고 요리” 이유는?

    ‘연예가중계’ 한혜진 “기성용 위해 마스크 쓰고 요리” 이유는?

    ‘연예가중계’ 한혜진이 남편을 위해 했던 노력을 언급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는 배우 한혜진이 화장품 광고 촬영 현장에서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진은 “남편 기성용을 위해 ‘이것’까지 해봤다”라는 질문에 “삼시세끼 밥은 꼭 챙겨줬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결혼 후 남편 밥상은 꼭 챙겨주고 싶었다. 하지만 임신 후 입덧이 심해 마스크를 쓰고 남편 요리를 해줬다”며 힘든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진행자는 “기성용이 이 사실을 아느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남편이 없을 때 주로 요리를 해서 아마 모를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딸의 이유식도 꼭 제가 직접 만들어서 먹였다”며 슈퍼맘 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졸전 뒤 내전…9회 연속 월드컵 본선 경고등

    졸전 뒤 내전…9회 연속 월드컵 본선 경고등

    유효 슈팅 ‘0’… 전열 정비 시급 슈 감독 경솔한 발언 등 ‘남 탓’만 새달 우즈베크전 반드시 이겨야 한국 축구대표팀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경고등’이 켜졌다. 대표팀은 12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이란에 0-1로 패하면서 2승1무1패(승점 7)로 A조 3위로 처졌다. A조 2위까지만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수 있기 때문에 남은 6경기에서 부담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란과의 경기에서 보여 준 경기력은 본선 진출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경솔한 발언은 신뢰까지 떨어뜨렸다. 대표팀은 1974년 9월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 0-2로 패한 이후 42년간 계속되는 이란 원정 무승 징크스에 또다시 발목이 잡혔다. 이날 경기까지 2무 5패, 3득점으로 졸전 아닌 경기가 드물었다. 아자디 스타디움이 해발 1200m에 있는 데다 8만명이 뿜어내는 일방적인 응원이 선수들을 위축시켰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날 경기는 대표팀 전열을 시급히 정비해야 한다는 위기감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는 완벽한 패배였다. 슈팅을 세 차례밖에 못 했고 그나마 유효 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후반 막판 프리킥 기회에서 기성용이 찬 공이 어이없게 골라인 밖으로 나간 것은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한국을 이기면서 이란은 3승1무(승점 10)로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런 분위기라면 A조 1위는 이란 차지가 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대표팀으로선 현재 A조 2위인 우즈베키스탄(3승1패·승점 9)을 이기는 게 현실적인 목표이자 마지노선이 됐다. 마침 5차전 상대가 우즈베키스탄이다. 대표팀으로선 다음달 15일 안방 경기로 열리는 5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게 됐다. 만약 5차전에서 패하기라도 한다면 우즈베키스탄과의 승점 차이가 5점까지 벌어진다. 남은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더라도 역전을 장담할 수 없다. 더군다나 우즈베키스탄과의 2차전 원정경기는 최종전(2017년 9월 5일)으로 잡혀 있다.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역대 13번 A매치 맞대결에서 9승 3무 1패인 데다 1994년 10월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0-1로 패한 뒤 22년 동안 패한 적이 없다는 건 긍정적인 요소다. 슈틸리케 감독과 K리그 소속 8명은 13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유럽과 중국, 일본, 중동 등지에서 뛰는 해외파는 대부분 이란 현지에서 소속팀으로 곧바로 합류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한국 이란에 0-1패 유효슈팅 ‘0’…“EPL 골잡이 손흥민 데려와놓고”

    한국 이란에 0-1패 유효슈팅 ‘0’…“EPL 골잡이 손흥민 데려와놓고”

    한국이 12일(한국시간) 이란 대표팀을 상대로 유효슈팅을 단 한개도 기록하지 못한 채 0-1로 패배했다. 이대로의 경기력이라면 2018러시아월드컵 전망도 밝지 않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 문제에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대표팀의 슈팅은 단 2개에 그쳤다. 공격은 막히고 수비는 뚫렸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세바스티안 소리아와 같은 스트라이커가 없어 이렇게 됐다”고 밝혀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이같은 발언에 국내 축구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바로 전대회 다 자기탓이라면서 부족한 포지션에 국내파 대거 기용하던 최강희 감독이 덕장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어제 보며 최감독이 명장이였다...그때는이란 가둬놓고 뚜까 패면서 침대 아니면 답도 없게라도 했는데 어젠 두들겨 맞다가 끝났어(은하검) 웃자고 하는소리가 아니라 한국전쟁이후 아시아예선에서 유효슛0개는 최초아니냐?(표표) 오늘 전체적으로 다 못했는데 특히, 기성용 잔실수 엄청 많고.. 구자철 노답, 지동원은 왜쓰는지 모르겠고, 슈틸리케도 전술이 없어 보인다.. 이제 그만 빨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봐야한다.. 너무 못한다(일리네어레코디언) 2년동안 머했노 코털길랐나(ljha****), 전술도 없고, 잘되면 자기 탓이고 못되면 선수 탓이고 참나... 그냥 독일 돌아가서 맥주나 드세요..(일생일사), 최강희는 이란한테 졌어도 유효슛은 더많았는데(병조정랑), EPL 골잽이를 데려다줘도 선수가없다며 타령하네(Jaeger) 등이다. 한편 슈틸리케호는 다음달 15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잡을 경우, 승점 10점으로 승점 9점 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조 2위에 오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이란 격파 최선봉에 지동원…손흥민·이청용 좌우 날개

    한국, 이란 격파 최선봉에 지동원…손흥민·이청용 좌우 날개

    42년 만의 이란 원정 징크스를 깨기 위한 최선봉에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밤 11시 45분 (한국시간)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이란전에 지동원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최근 물오른 기량을 자랑하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이란 원정만 4번째인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좌우 날개를 담당한다.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김보경(전북)이 한국영(알 가라파)과 함께 삼각형으로 중앙을 책임진다. 수비에는 왼쪽부터 오재석(감바 오사카), 곽태휘(서울), 김기희(상하이 선화),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늘어선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란 원정 슈틸리케호 특명, 중원을 장악하라

    이란 원정 슈틸리케호 특명, 중원을 장악하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42년 만의 이란 원정에서 첫 승을 노리기보다는 ‘지지 않는 전술’을 펼 것으로 보인다. 11일 밤 1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르는 대표팀은 승점 1만 쌓아도 좋다는 실리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9일 현지에서의 이틀째 훈련을 앞두고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대단히 중요한 경기다. 설욕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자칫 많은 것을 놓칠 수 있어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대 전적에서 9승7무12패로 밀리는 데다 1974년 이후 아자디 원정에서 2무4패로 지속된 무승 징크스를 깨는 데 큰 비중을 두지 않겠다는 뜻이다.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은 “무리해서 이기려고 할 필요는 없다.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지지 않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같은 뜻을 밝혔다. 네 차례나 이란과 상대해 본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도 “이란전은 이기기 위한 경기가 아니고, 월드컵에 나가기 위한 경기이기 때문에 승점을 얻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에 도착했을 때 원정 첫 승에 대한 희망을 피력하던 모습에서 확실히 발을 빼는 모습이다. 이런 태도 변화에 따라 3차전까지 약체로 평가됐던 팀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전술을 펼쳤던 것에 비해 이란전에서는 다른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 의존도를 다소 줄이는 대신 수비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90분 경기를 실점하지 않고 끝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카타르를 상대로 썼던 ‘4-1-4-1’ 전형 대신 중원 장악에 비중을 두고 ‘더블 볼란테’(2명의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를 가동하는 ‘4-2-3-1’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수비수 홍정호(장쑤 쑤닝)가 나설 수 없어 눈길이 쏠리는 포백은 좌우에 홍철(수원)과 장현수(광저우 푸리), 중앙에 김기희(상하이 선화)와 곽태휘(서울)가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축구팬들은 중국 리그 출신 선수들의 수비력에 회의적이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일단 둘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과 한국영(알가라파)이 공수 조율을 맡고 좌우 날개는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섀도스트라이커 역할은 구자철이 맡는다. 최전방 원톱에는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이 먼저 투입돼 상대 수비진의 힘을 빼놓은 다음 김신욱(전북)이 조커로 들어가 손흥민과 호흡을 맞춰 한 방을 노릴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번 시즌 여섯 경기에서 5골 2도움으로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과 월드컵 예선 일곱 경기에서 4골을 뽑은 사르다르 아즈문(FK 로스토프)의 대결이 흥미를 끈다. 아즈문은 한국 축구를 괴롭혔던 자바드 네쿠남 등 경험 많은 이란 공격수들이 은퇴한 뒤 날로 날카로움을 더하고 있어 경계해야 한다. 18살인 2013년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돼 이듬해 11월 슈틸리케호와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먹여 0-1 분패를 안겼던 선수다. 지난 2월 마케도니아를 상대로는 해트트릭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한때 프로축구 전북이 거론됐던 대표팀의 다음달 11일 평가전 상대는 캐나다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유럽식 축구를 구사하는 캐나다와의 경기가 같은 달 1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홈 5차전을 앞두고 좋은 매치업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국, 42년 만에 이란 원정 첫승 도전

    한국, 42년 만에 이란 원정 첫승 도전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란 원정에 나선다. 한국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1일 밤 11시45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홈팀 이란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란을 꺾으면 42년 만에 테헤란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기록한다. 동시에 A조 1위로 뛰어오르며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희망을 밝힐 수 있다. ◇ 42년 만의 이란 원정 무승 징크스 깬다 = 한국은 이란과 역대 전적에서 9승 7무 12패로 열세에 있다. 이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37위로, 47위의 한국보다 10계단이 높다 가장 최근에 열린 3번의 맞대결에서 한국은 모두 0-1로 패했다. 모두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인 2014년 11월 테헤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후반 막판 결승 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2013년 6월 울산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한 골도 넣지 못하고 0-1로 무릎을 꿇었다. 2012년 10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0-1로 패했다. 한국 축구가 최근 아시아 국가 중에서 내리 3연패를 한 것은 이란이 유일하다. 특히, 역대 6번의 이란 원정에서 한국은 단 1승도 따내지 못했다. 1974년 9월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 첫 맞대결을 벌여 0-2로 패한 이후 한국은 테헤란에서만 역대 2무 6패의 절대 열세에 있다. ◇ 조 1위 도약…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청신호’ = 한국은 현재 최종예선 A조에서 2승 1무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2승 1무인 이란(+3)에 골 득실(+2)에 뒤져 있다. 이번 4차전은 한국으로서는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고비다. 이란을 꺾으면 3승 1무(승점 10) 조 1위로 올라서며 9회 연속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는다. 남은 6경기에서 4승 2패만 해도 조 2위가 가능한 승점 22를 확보하게 된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A, B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한다. 3위가 되면 힘겨운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패하면 조 3위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어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현재 한국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이 2승 1패(승점 6)로 3위에 올라 있다. 이어 시리아도 1승 1무 1패(승점 4)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국과 홈 경기를 갖고, 시리아는 최하위 카타르(3패)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이 이란에 지고 우즈베키스탄과 시리아가 각각 승리하면 조 4위까지 내려갈 수 있다. ◇ ‘베스트 11’ 놓고 고심하는 슈틸리케 감독 = 이란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확보해야 하는 슈틸리케 감독은 ‘베스트 11’ 선정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앙수비수 홍정호(장쑤 쑤닝)가 카타르전에서 경고누적 퇴장당해 이란전에 나설 수 없는 만큼 포백(4-back) 구성도 관심거리다. 슈틸리케 감독은 카타르전에서 꺼내든 공격적인 4-1-4-1 전술 대신 중원 장악에 중심을 두고 2명의 더블 볼란테를 가동하는 4-2-3-1 전술을 쓸 것으로 보인다. 최전방 원톱스트라이커에는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과 김신욱(전북)이 경합하는 가운데 상대 수비진 파괴력이 좋은 석현준이 먼저 나올 공산이 크다. 좌우 날개는 경기 감각이 좋은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유력하고,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맡는다. 중원에는 ‘캡틴’ 기성용과 함께 한국영(알 가라파)이 나설 가능성이 크다. 좌우 풀백에 홍철(수원)과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포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앙수비는 김기희(상하이 선화)와 ‘베테랑’ 곽태휘(서울)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골키퍼는 카타르전에서 선방한 김승규(빗셀 고베)가 유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
  • 한국, 이란 원정길 ‘지지 않는 경기’ 집중…승점 1점 확보 전략?

    한국, 이란 원정길 ‘지지 않는 경기’ 집중…승점 1점 확보 전략?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1일(한국시간) 열릴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원정경기에서 최소 ‘승점 1점’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는 ‘원정팀의 무덤’으로 알려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은 역대 이란 원정에서 2무 4패로 성적이 저조하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비긴다 해도 불만스럽지 않다는 것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선수들은 이번 이란 원정을 42년간 지속한 무승인 징크스를 깨는 것에 큰 비중을 두고 있지 않은 듯한 모습이다. 1점이라도 승점을 따는 것이 현실적으로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은 “이란전은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대단히 중요한 경기”라며 “‘설욕’은 자칫 많은 것을 놓칠 수 있어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표는 물론 승리”라고 했지만,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무리하게 공격에 집중하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기성용(스완지시티) 역시 “무리해서 이기려고 할 필요는 없다”며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지지 않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신중함을 나타냈다.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도 “이란전은 이기기 위한 경기가 아니고, 월드컵에 나가기 위한 경기이기 때문에 승점을 얻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판단에는 이란 원정에 대한 부담이 깔렸다. 한국 축구는 아시아 최강이라고 자부하지만, 이란은 현재 A조 1위의 강팀이다. 9승 7무 12패의 역대 전적이 보여주듯 한국은 이란에 밀린다. 여느 원정이 쉽지 않지만, 이란 원정은 더더욱 만만치 않다. 15시간 가까이 되는 이동 시간에 시차도 5시간 30분이 난다. 무엇보다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8만 명의 관중이 동시에 뿜어대는 일방적인 응원은 한국팀으로서도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는 점은 자연히 선수들의 자신감도 떨어뜨릴 만한 요인이다. 이에 이란 원정에서 승점 1이라도 따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원정에서 비기더라도 내년에 홈에서 승리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보면 지난 3차전까지 약체로 평가됐던 팀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전술을 펼쳤던 것에 비해 이란전에서는 다른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앞서 3경기에서 6골을 터뜨렸다. 0-0으로 비겼던 2차전 시리아 원정에서도 득점을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으나,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다. 그러나 이란 원정에서는 공격에 대한 의존도를 다소 줄이고, 대신 수비를 강화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혜진♥기성용, 여전히 달달한 부부 “짧지만 즐거웠던 만남”

    한혜진♥기성용, 여전히 달달한 부부 “짧지만 즐거웠던 만남”

    기성용 한혜진 부부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4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지만 즐거웠던 아빠와의 만남. 쫓아다니기 바쁜 아이. 아빠 힘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기성용이 딸 기시온 양을 목말을 태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작은 손으로 아빠 기성용의 머리를 꼭 붙잡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영락없는 딸바보 모습의 기성용과 이를 지켜보고 있는 한혜진의 모습은 단란한 가정을 연상케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캡틴 오늘 최고였습니다”, “경기 잘 봤습니다 이란 전도 잘해주세요~”, “골 넣으신 거 진짜 축하드려요~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카타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3대 2 승리에 공헌했다. 이날 골을 넣은 기성용은 하트 세리머니를 보여 관중석에 있던 한혜진을 미소짓게 했다. 사진=인스타그램, JTBC 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손흥민 결승골 네티즌 “EPL 최강, 발목부상이 발목잡는 일 없었으면”

    손흥민 결승골 네티즌 “EPL 최강, 발목부상이 발목잡는 일 없었으면”

    “이번 시즌 지금까지만 따지면 EPL 최강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구 팬들이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보여준 손흥민의 플레이에 감탄했다. 손흥민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소속팀 토트넘도 홈페이지 메인을 손흥민으로 장식하며 이같은 활약을 알렸다. 이름값에 맞는 엄청난 경기력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기성용의 골을 도왔고 2-2로 팽팽하게 맞서던 상황에서 기성용의 패스를 환상적인 다이렉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 부분에서 네티즌 황군의리뷰는 “‘만약 손흥민 선수가 아니라 다른 선수였다면 분명 공을 잡고 찼을거에요. 역시 손흥민이라는 해설’에 공감했다. 다른 선수였으면 볼 잡고 찼을 거다”라고 감탄했다. 다만 많은 경기를 뛰는 손흥민 선수의 부상을 걱정하는 팬들도 많았다. “토트넘 원톱 손흥민. 손세이셔널. 계속 흥했으면”, “발목부상이 발목잡는 일은 없었으면”, “손흥민 기성용 월드클래스 인정”, “발목이 괜찮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영국 유력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뽑은 9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EPL 파워 랭킹에서도 1위에 올랐다.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모두에서 활약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성용 “수비, 반드시 고쳐야”…한혜진이 반한 캡틴의 면모

    기성용 “수비, 반드시 고쳐야”…한혜진이 반한 캡틴의 면모

    기성용(스완지시티)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아내 한혜진은 관중석에서 그를 응원했다. 기성용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카타르와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내가 있는 쪽을 향해 하트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2-2로 동점 상황이던 후반 13분에는 손흥민의 결승골을 도우면서 대표팀이 3-2 역전승을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기성용은 경기 후 “어려운 경기였지만, 1명(홍정호)이 퇴장당한 가운데에서도 무너지지 않았다. 승점 3을 따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지난 경기부터 수비에서 실수가 나오는데 반드시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11일 이란과 원정 경기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란 원정에서는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는데, 그동안 이기지 못했던 것을 깨보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 모습을 한혜진이 응원했다. 한혜진은 전반 10분 기성용이 선제골을 터트린후 하트 세리머니를 펼치자 환하게 웃으며 기뻐했다. 경기 후반 35분에는 남편 기성용이 카타르 선수들과 부딪혀 부상을 입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바라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혜진♥기성용, 여전히 달달한 부부 “짧지만 즐거웠던 만남”

    한혜진♥기성용, 여전히 달달한 부부 “짧지만 즐거웠던 만남”

    기성용 한혜진 부부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4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지만 즐거웠던 아빠와의 만남. 쫓아다니기 바쁜 아이. 아빠 힘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기성용이 딸 기시온 양을 목말을 태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작은 손으로 아빠 기성용의 머리를 꼭 붙잡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영락없는 딸바보 모습의 기성용과 이를 지켜보고 있는 한혜진의 모습은 단란한 가정을 연상케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캡틴 오늘 최고였습니다”, “경기 잘 봤습니다 이란 전도 잘해주세요~”, “골 넣으신 거 진짜 축하드려요~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카타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3대 2 승리에 공헌했다. 이날 골을 넣은 기성용은 하트 세리머니를 보여 관중석에 있던 한혜진을 미소짓게 했다. 사진=인스타그램, JTBC 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월드컵 최종예선] 기성용, 아내 한혜진에 ‘하트’ 세리머니…‘1골 1도움’ 맹활약

    [월드컵 최종예선] 기성용, 아내 한혜진에 ‘하트’ 세리머니…‘1골 1도움’ 맹활약

    캡틴 기성용이 골을 넣고 아내 한혜진에게 ‘하트’ 세리머니를 날려 화제가 되고 있다. 아내 한혜진도 기성용의 세리머니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지난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전반 11분 호쾌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기성용을 골을 넣고 이날 경기장에 직접 응원을 온 아내 한혜진을 향해 두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세리머니를 했다. 중계화면에 잡힌 한혜진은 기성용의 세리머니에 환한 웃음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컵 최종예선] 손흥민 결승골…“A매치 50경기 출전 기념”

    [월드컵 최종예선] 손흥민 결승골…“A매치 50경기 출전 기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이 대표팀에서도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손흥민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카타르와 홈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2 동점 상황이던 후반 13분 상대 페널티박스를 파고들다가 기성용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에 골로 성공시켰다. 1-2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지동원의 동점 골에 이은 천금 같은 역전 골이었다. 손흥민은 앞서 전반 14분에는 기성용의 선제골을 도와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카타르와 맞대결에서 두 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뜨리며 카타르 ‘천적’으로도 떠올랐다. 2016-2016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하면서 기대를 한몸에 받은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도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지난 시즌 혹독한 프리미어리그 데뷔 신고식을 치른 손흥민은 이번 시즌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월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4골 1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9월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게다가 이날 경기는 손흥민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만 24세 90일 만에 A매치 50회 출전을 기록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만 18세였던 2010년 12월 시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한 이후 5년 10개월 만이다. 1980년대 이후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과 기성용에 이어 세 번째로 어린 나이이고, 한국 축구 사상 열 번째로 어린 나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찜찜~~~한 ‘카타르’시스

    찜찜~~~한 ‘카타르’시스

    기성용 선제골 이후 역전 허용… 지동원 동점골·손흥민 역전골 홍정호 퇴장당해 위기 ‘자초’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손샤인’ 손흥민(토트넘)의 역전골에 힘입어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서 승리했다. 이기긴 했지만 경기 내내 가슴을 졸이게 만드는 진땀승이었다. 축구대표팀은 6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카타르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유럽파 선수 세 명이 나란히 골을 넣었다. 이로써 한국의 월드컵 최종예선 중간 성적은 2승1무가 됐다. 한국은 7일 이란으로 출국해 오는 11일 서아시아 최강 이란과 4차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경기에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하고 손흥민과 지동원을 좌우 날개에 세웠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와 기성용을 공격적으로 배치하는 4-1-4-1 전술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대표팀은 전반 11분 기성용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손흥민이 방향을 바꿔 뒤편으로 공을 빼줬고, 골문 방향으로 쇄도하던 기성용이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선제골 다음은 위기의 연속이었다. 전반 15분 페널티 지역에 침투한 세바스티안 소리아를 수비하던 홍정호(장쑤 쑤닝)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카타르는 키커로 나선 주장 칼리드 하이도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전반 45분 소리아가 역전골을 넣으면서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역전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위기에 빠진 대표팀을 구한 것은 지동원이었다. 후반 10분 홍철(수원)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김신욱(전북)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뒤로 흐른 공을 지동원이 지체없이 골문 구석으로 정확하게 꽂아넣었다. 홍철의 활발한 오버래핑에 더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해 들어간 김신욱이 공중볼을 장악해 준 게 효과를 봤다. 특히 최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부활하는 지동원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곧바로 역전골이 나왔다. 주인공은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하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상대 페널티박스를 파고들다가 기성용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손흥민으로선 만 24세 90일 만에 A매치 50회 출전을 기록하는 날에 넣은 역전골이라 의미가 더 남달랐다. 만 18세였던 2010년 12월 시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한 이후 5년 10개월 만이다. 좋았던 분위기를 망친 건 또다시 수비였다. 후반 21분 홍정호가 전반에 이어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하면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수세에 몰려야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구자철을 빼고 곽태휘(서울)를 투입해 수비 강화를 도모했고 결국 한 골 차 승리를 힘겹게 따낼 수 있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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