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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과기원, AI로 한 달 뒤 산불도 예측

    기후변화로 산불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 달 뒤 산불 위험을 정확히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임정호 교수 연구팀은 전 세계 산불기상지수(FWI)를 최대 31일 앞서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 ‘FWI-넷’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FWI는 기온·습도·바람·강수량을 종합해 산불 위험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기존 유럽중기예보센터 방식은 2주 정도 지나면 정확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반면 FWI-넷은 전체 예측 기간(31일)의 평균 제곱근 오차를 기존 대비 6.6%, 첫 일주일 동안은 오차를 12.4% 낮췄다. 또 위험 지역의 85%에서 예측 편향을 줄였고 고위험 상황 예측 기간도 5일 늘렸다. 인프라가 부족한 빈곤 지역에서도 평균 22일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했다. 이런 높은 정확도는 AI에게 과거의 가뭄 상태와 미래의 날씨 변화를 함께 가르쳤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방대한 과거 날씨 데이터로 AI를 기초 학습시킨 뒤 한 달에 한 번만 나와서 양이 부족했던 최신 예보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키는 ‘2단계 학습법’을 사용해 예측 능력을 끌어올렸다.
  • 베네수엘라, 연쇄 강진… 美 “최소 1만명 사망”

    베네수엘라, 연쇄 강진… 美 “최소 1만명 사망”

    베네수엘라에서 24일(현지시간)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두 차례 연속으로 발생해 사망자가 최대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분쯤 베네수엘라 북부의 카리브해 연안 지역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고 39초 후 첫 번째 진앙에서 남서쪽으로 45㎞ 떨어진 지점에서 7.5 지진이 이어졌다. 첫 번째 지진의 진앙은 수도 카라카스에서 서쪽으로 약 160㎞ 떨어진 곳으로 깊이는 21.9㎞로 측정됐다. 두 번째 지진 깊이는 10㎞였으며, ‘쌍둥이 강진’ 발생으로 30차례 넘는 여진도 기록됐다. 연이은 강진이 1분 이내 간격으로 일어나며 카라카스의 건물 수십 채가 붕괴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고, 베네수엘라 임시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25일 “최소 164명이 사망하고 971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진 발생 당일 알려진 32명 사망자에서 대폭 늘어난 것으로 최종 피해는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USGS는 사망자 수가 “1만명에서 최대 10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외신이 보도한 현지 모습은 대대적인 폭격을 입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BBC 방송은 베네수엘라 최대 국제공항인 마이케티아 공항에서 건물이 무너지며 먼지기둥이 피어올랐다고 전했다. 아파트에서 탈출한 주민들은 전기와 인터넷이 끊기고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는 상황에서 밤새 여진의 공포에 시달려야만 했다. 카라카스의 한 주민은 AP통신에 “건물이 좌우로 흔들렸고 평생 처음 느껴 보는 강력한 진동이었다”면서 “아파트 안의 모든 것이 무너져내렸다”고 한탄했다. 가장 큰 피해는 카라카스에서 북쪽으로 약 30㎞ 떨어진 라과이라주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수십 채의 건물이 무너졌으며, 우리는 신이 구조할 수 있도록 허락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된 작업에 매진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은 베네수엘라가 스페인에 맞서 싸워 이긴 카라보보 전투를 기념하는 국가공휴일로, 시민 대부분이 집에 있던 저녁 시간대에 대형 재난이 발생해 사상자가 많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날 강진은 카라카스에서 직선거리로 약 1000㎞ 떨어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 인접국인 푸에르토리코를 비롯해 미국령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는 한때 쓰나미 위협 경보가 발령됐으나 약 한 시간 뒤 해제됐다. 베네수엘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전방위적인 제재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축출로 정국이 격랑에 빠진 가운데 국가적 재난 사태까지 맞이하며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됐다. 지진에 따른 경제 손실은 베네수엘라 국내총생산(GDP)의 1~5%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USGS는 전했다. 이번 지진은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규모 7.7 지진이 발생한 1900년 10월 이후 베네수엘라 본토나 인근 해안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대 규모다. 베네수엘라는 ‘불의 고리’(환태평양 지진대)에 있는 멕시코나 칠레와 비교하면 지진 발생 빈도가 낮은 편이지만, 1812년 대규모 지진으로 3만명이, 1967년 지진으로 240여명이 사망하는 등 대형 자연 재난을 겪은 바 있다. 한편 베네수엘라 강진이 발생하고 비슷한 시각인 25일 오전 7시 30분쯤 일본 혼슈 북부 아오모리현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일어났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역에서 앞으로 일주일간 후속 지진이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에서도 같은 날 86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인 5.6의 지진이 발생한 뒤 세 차례 여진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이 세 차례 강진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분석했다.
  • 눈 뜨자마자 휴대폰 봤나요? “지방 저장”…아침 습관만 바꿔도 살 빠진다

    눈 뜨자마자 휴대폰 봤나요? “지방 저장”…아침 습관만 바꿔도 살 빠진다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아침에 눈 뜨자마자 하는 행동이 다이어트의 승패를 좌우한다며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7가지 루틴을 소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닥터리TV_다이어트 멘토’에는 ‘1주일만 따라하면 누구나 살빠지는 아침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진복 원장은 “일주일만 지켜도 우리 몸의 대사 스위치가 달라진다”면서 첫번째로 매일 같은 시간에 기상하는 것을 꼽았다. 그는 “일정한 기상 시간은 인슐린 분비와 대사 속도를 정상화시키는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상 후 휴대전화를 보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며 “눈 뜨자마자 소셜미디어(SNS)나 뉴스를 확인하는 것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급상승시킨다. 그렇게 되면 지방 저장을 촉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휴대전화는 기상 후 30분 후, 최소 10분 후 봤으면 좋겠다”고 추천했다. 세번째로는 기상 직후 소변을 본 후에 체중을 측정해 정확한 체중을 파악하는 것이다. 실제 몸무게를 재는 습관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미국심장협회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 성인 1042명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에 대한 추적 검사를 진행한 결과, 체중을 전혀 측정하지 않거나 1주일에 한 번만 측정한 사람들은 체중 감량에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1주일에 6~7회 체중을 측정한 사람들은 12개월 동안 1.7%의 체중을 감량했다. 네번째는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이다. 이 원장은 “찬물은 안 된다. 자고 일어난 위장은 매우 예민한 상태라 찬물은 오히려 위장 기능을 떨어뜨린다”면서 “미지근한 물은 밤새 굳어 있던 장기를 부드럽게 깨워 준다”고 설명했다. 다섯번째는 “공복 커피 금지”다. 그는 “공복 커피의 카페인은 혈당 상승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있다”면서 “커피는 아침 식사 후에 즐기는 것이 대사 건강, 위장 건강에 훨씬 이롭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원장은 “단백질 섭취”를 여섯번째로 꼽았다. 그는 “아침에 먹는 단백질은 포만감 호르몬을 활성화시키고 하루 종일 식욕을 조절해 준다”면서 “계란 한 개, 두부 반 모라도 꼭 챙기라”고 조언했다.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소화와 흡수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또한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를 줄이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 루틴은 “햇빛을 쬐는 것”이라며 “창문을 열고 햇빛을 10분만 쬐어 보면 세로토닌이 분비되면서 밤잠을 돕고 생체 리듬을 완벽하게 재설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단순히 덜 먹기만 하면 대사는 느려진다. 하지만 이 루틴들은 지방을 잘 태우는 몸으로 바꾸는 작업”이라면서 “딱 일주일만 해 보면 몸이 한결 더 가볍고 오후에 찾아오는 ‘가짜 배고픔’도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마포구 “미래과학 기술 즐기며 배워요”

    마포구 “미래과학 기술 즐기며 배워요”

    서울 마포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마포 미래과학 캠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캠프는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우주과학 등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서울퓨처랩, 국립과천과학관,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 시립서울유스호스텔 등에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또는 동일 연령대(2014~2016년생) 청소년이며 총 35명을 모집한다. 캠프 첫째 날에는 서울퓨처랩을 방문해 드론, 로봇, 미래 패션, AI 웹툰 등 첨단기술을 접하고, 미래도시 블록 만들기와 밸런스 게임으로 구성된 ‘마포 미래도시 MISSION’을 통해 협동심과 창의력을 키운다. 둘째 날에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우주·AI·로봇·반도체 등 미래기술을 살펴보고 다양한 미래 직업을 알아본다. 또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교통, 재난안전, 기상환경 관리, AI 행정서비스, 혁신기업 기술 등을 살펴보며 AI가 도시와 행정에 활용되는 실제 사례를 배운다. 마지막 날에는 미래과학 멘토단과 함께 ‘박람회형 AI 체험부스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미래도시 설계 활동’에 참여하며 미래의 도시와 자신의 꿈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참가 지원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등이며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선정 결과는 7월 18일 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미래과학 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기술은 미래사회를 이끌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일본 북부서 규모 6.9 강진…긴급지진경보 발령

    일본 북부서 규모 6.9 강진…긴급지진경보 발령

    일본 혼슈 북부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25일 오전 7시 30분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이와테현 앞바다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50㎞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아오모리현 삼파치카미키타 지역에서는 일본 기상청 진도 기준 진도 6강의 매우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6강은 사람이 서 있기 어려울 정도로 강하게 흔들리고, 고정되지 않은 가구 대부분이 넘어질 수 있는 수준이다. NHK는 강한 진동으로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 물건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아오모리현에서 700㎞ 이상 떨어진 도쿄에서도 건물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은 해안에서 일부 해수면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쓰나미 피해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지진 여파로 JR 도호쿠 신칸센은 센다이~신아오모리 구간 상·하행선 운행을 모두 중단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지진대책실을 설치하고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등이 위치한 혼슈 북부와 홋카이도 남부에서는 지난 4월에도 규모 7.4 지진이 발생하는 등 최근 지진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 “온열질환자 ZERO 목표” 부산시설공단, 폭염 대응 체계 가동

    “온열질환자 ZERO 목표” 부산시설공단, 폭염 대응 체계 가동

    부산시설공단은 2026년도 여름철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온열질환자 ZERO를 목표로 폭염 대응체계 구축, 옥외근로자 보호, 폭염저감시설 운영, 안전 문화 홍보 등 4대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 올해는 기상청의 폭염특보 체계 개편에 따라 기존 주의보·경보 체계에 더해 ‘폭염 중대경보’와 ‘열대야 주의보’가 새롭게 도입됨에 따라 상황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폭염 중대경보 발령 또는 온열질환자 발생 시에는 즉시 폭염 재난상황실을 가동해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폭염에 취약한 옥외 근로자를 위해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른 폭염 대응 수칙을 준수하고, 식수·얼음주머니·쿨토시 등 냉방 용품 지급과 함께 고령자 등 온열질환 민감군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무더위 해소를 위해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스포원파크 등에 쿨링포그 13개소를 운영하고, 공원과 유원지 일원에 차양 시설 238개를 설치, 운영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대공원, 한마음스포츠센터 등 4개소에는 무더위쉼터를 마련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대공원과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등에서는 총 4개 물놀이시설을 운영하며, 부산시민공원에서는 오는 10월까지 그늘막 텐트 설치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시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 [포착] 함재기 다 어디 갔어?…中 최신예 항공모함 푸젠함, 대만해협 통과

    [포착] 함재기 다 어디 갔어?…中 최신예 항공모함 푸젠함, 대만해협 통과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최신예 항공모함 푸젠함이 23일 대만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만 국방부는 이 사실을 알리며 “대만군은 연합 정보·감시·정찰(ISR) 수단을 이용해 푸젠함을 자세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젠함의 대만해협 기동은 대만군의 평시 체제에서 전시 체제로의 신속한 전환을 점검하는 ‘즉시 전쟁 대비 훈련’에 맞춰 이루어져 이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분석된다. 또한 대만 국방부는 운항 중인 푸젠함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는데, 갑판 위에 함재기는 단 한 대도 보이지 않는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감시가 삼엄한 수역으로 꼽히는 대만해협의 특징 때문으로 풀이된다. 푸젠함이 이 좁은 해협을 통과하는 순간 대만군은 물론 미국의 정찰 망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J-35나 J-15T 같은 함재기 특징이 드러나 격납고 내부로 숨긴 것이다. 여기에 갑판 위에서 일어나는 사고 예방과 파도와 염분, 기상 변화가 전자장비로 가득 찬 함재기에 좋을 것이 없다. 그러나 이와 달리 미국 항공모함은 민감한 해역을 지날 때 당당하게 갑판 위에 함재기를 꺼내놓고 기동하는데, 이는 압도적인 무력 과시와 더불어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중국 최초의 전자기식 캐터펄트 채택한 푸젠함앞서 2025년 11월 공식 취역한 푸젠함은 만재 배수량 8만여 t, 총길이 316m, 폭 76m 규모로 약 50~60대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다. 특히 푸젠함은 1호 항모인 랴오닝함과 2호 산둥함의 ‘스키점프대’ 함재기 이륙 방식이 아닌 중국 최초의 전자기식 캐터펄트(EMALS)를 채택했다. 사출기라고도 불리는 캐터펄트는 항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설비다. 기존 미국 항모는 대부분 증기식 캐터펄트를 사용하는데 최신 항모 USS 제럴드 R. 포드가 가장 먼저 EMALS를 전면 도입했다. 반면 중국은 증기식 캐터펄트를 건너뛰고 바로 EMALS를 도입했다. 전문가들은 푸젠함의 작전 능력으로 중국 해군의 전투 반경이 제2 도련선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도련선은 중국의 해상 안보 라인으로, 제1 도련선은 일본 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을 말한다. 그 바깥에 있는 제2 도련선은 일본 이즈반도~괌~사이판~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이며, 제3 도련선은 가장 바깥인 알류샨 열도와 하와이, 뉴질랜드를 연결한 선이다.
  • 국민 10명 중 4명 “나는 폭염 취약계층”…냉방비도 포기했다

    국민 10명 중 4명 “나는 폭염 취약계층”…냉방비도 포기했다

    국민 10명 중 4명은 스스로를 폭염 취약계층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저소득·불안정 노동자일수록 폭염에 더 취약하다고 느끼는 비율이 높아, 기후 위기가 노동·주거·건강 불평등 문제와 직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은 전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폭염 인식을 조사한 결과, 41.2%가 자신이 폭염 취약계층에 속한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이 꼽은 주된 이유는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노동·업무 환경이 확보되지 못해서(34.3%), 안전한 주거·일상 환경이 확보되지 못해서(34.1%), 폭염 노출로 인한 건강 문제를 조기 진단·치료받기 어려워서(31.3%)로 나타났다. 폭염 위험의 배경에 열악한 일터, 주거 환경, 의료 접근성 문제가 겹쳐 있는 셈이다.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인식 격차도 뚜렷했다. 월 소득 200만원 미만 저소득층의 57.1%, 일용직 노동자의 54.8%가 스스로를 폭염 취약계층이라고 답했다. 이는 전체 평균(41.2%)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아울러 여름철 낮 시간대 30분 이상 야외에 머문 사람 중 45.1%는 생계 등을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더위를 견뎌야 했다고 답했다. 폭염이 일상에 미친 영향도 컸다. 지난해 여름 무더위로 인해 감소한 항목은 ▲운동 등 신체활동(54.6%) ▲모임 등 사회적 관계·활동(44.2%) ▲수면(40.9%) ▲직장·학교에서의 업무 능률(30.4%)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42.5%는 “지난해 폭염 기간 냉방비 지출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폭염 대응 비용이 늘어나면서 줄인 지출 항목으로는 여가·문화비(60.5%)가 가장 많았고, 이어 의류·생활용품비(51.6%), 식비(48.6%) 순으로 나타났다. 폭염을 견디기 위해 냉방에 돈을 쓰면서, 삶의 질과 직결되는 지출부터 깎아낸 셈이다.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국민들에게 폭염은 이미 기상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국민이 폭염 위험을 이해하고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정책과 커뮤니케이션의 질을 함께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 “방심이 대형 사고로”…포항북부소방서, 패러글라이딩 안전사고 주의보

    “방심이 대형 사고로”…포항북부소방서, 패러글라이딩 안전사고 주의보

    야외 레저 활동이 늘면서 패러글라이딩 이용객이 증가하자 소방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 포항북부소방서는 최근 흥해읍 곤륜산과 칠포해수욕장 일대 패러글라이딩 이용객 급증으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경북 지역에서는 총 11건의 패러글라이딩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나무나 전선, 시설물에 부딪히는 사고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조작 미숙 2건 및 수면 추락 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에는 칠포해수욕장 인근에서 연습 비행을 하던 70대 남성이 고압 전선에 걸려 1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이에 소방은 패러글라이딩 이용 전에는 기상정보 확인과 지형지물 사전 숙지, 안전장비 및 기체 사전 점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패러글라이딩은 한순간의 방심이나 기상 판단 착오가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이용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레저 스포츠를 즐기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 “유럽 여행 취소해야 하나”…40도 폭염에 40명 숨졌다

    “유럽 여행 취소해야 하나”…40도 폭염에 40명 숨졌다

    유럽 전역이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 폭염에 신음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폭염 기간 최소 40명이 숨졌고, 이탈리아와 스페인, 영국 등에서도 최고 등급 폭염 경보가 발령되며 관광지 운영과 교통망까지 차질을 빚고 있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는 전국 절반이 넘는 지역에 폭염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일부 지역은 기온이 44.3도를 넘어섰고, 전국 인구의 90% 이상이 폭염 영향권에 들었다. 이탈리아도 로마와 밀라노를 비롯한 주요 도시 15곳에 폭염 적색경보를 내렸다. 적색경보는 노약자뿐 아니라 건강한 성인에게도 위험이 예상될 때 발령되는 최고 단계 경보다. 기록적인 더위는 관광지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프랑스의 대표 관광 명소인 에펠탑은 운영 시간을 단축했고, 세계 최대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도 오는 27일까지 폐관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4시로 앞당기기로 했다. 철도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다. 프랑스 국영철도 SNCF는 에어컨 고장 위험 등을 이유로 일부 장거리 열차 운행을 취소했으며, 영국에서도 고온으로 인한 선로 안전 문제로 열차 운행이 축소됐다. 인명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폭염을 피해 물놀이를 하던 시민들이 잇따라 사고를 당하면서 최근 며칠 사이 약 4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폭염은 전력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프랑스 전력공사 EDF는 원전 냉각수로 사용하는 강물 수온이 상승하면서 일부 원전의 발전량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의 원인으로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유입된 뜨거운 공기가 유럽 상공에 갇히는 ‘열돔’ 현상을 지목했다. 여기에 지구온난화 영향까지 겹치며 유럽의 이상 고온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기상청은 “이번 폭염은 공중보건과 전력, 교통 인프라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제주냐, 고흥이냐… 제2우주센터 건립 어디에

    제주냐, 고흥이냐… 제2우주센터 건립 어디에

    정부가 제2우주센터 건립 부지 공모에 나서면서 제주와 전남 고흥이 유력 후보지로 부상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제2우주센터는 단순한 발사장을 넘어 수조원대 우주산업 생태계와 첨단 제조업, 연구개발 인프라를 끌어들이는 국가 전략시설로 평가받는다. 우주항공청은 22일부터 8월 6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2우주센터 건립 부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종 후보지는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선정될 예정이다. 제2우주센터는 2030년대 중후반 본격화될 재사용발사체 운용과 급증하는 위성 발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약 170만평 규모 부지에 발사장과 착륙장, 정비·시험시설 등을 갖추고 연간 10회 이상의 발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 우주 발사 인프라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저궤도 통신위성과 민간 우주산업 성장으로 발사 수요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발사 거점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유력 후보지는 사실상 제주와 고흥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고흥은 나로우주센터를 통해 발사 운영 경험과 전문인력, 기술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기존 인프라와 자산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내세우며 유치전에 사활을 걸었다. 고흥군에 따르면 2031년까지 조성될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와 국가산업단지가 완성되면 발사체 제작부터 시험·발사까지 이어지는 우주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기상 여건과 자연재해 위험도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발사 운영이 가능하며, 나로우주센터 건립 과정에서 쌓인 행정 경험과 주민 수용성 역시 강점”이라며 “신규 부지에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 지역보다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가 지정한 우주산업 특화지구 가운데 대전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경남 사천에는 우주항공청이 위치해 있지만 고흥에는 우주산업 지원기관이 없다는 점을 내세우며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해 제2우주센터, 우주항공산업진흥원까지 유치할 경우 기업 지원부터 연구개발, 제작, 시험, 발사까지 이어지는 국가 우주산업 거점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은 범군민 차원의 유치 운동도 본격화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최근 우주항공청장을 만나 고흥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한 데 이어 지난 2월부터 제2우주센터 및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만여 명이 서명에 참여했으며, 지난 3월에는 유치 결의대회를 열어 6만 군민과 70만 향우의 의지를 결집했다. 반면 제주는 우주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어 유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제주는 남측 해상을 활용한 넓은 안전구역 확보와 우수한 발사각,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후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서귀포 하원테크노캠퍼스에 한화 제주우주센터가 들어서고 컨텍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P)를 중심으로 민간 우주산업 기반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지난해 준공된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는 매월 4~8기의 소형 저궤도 위성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민간 위성 제조시설이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컨텍 ASP는 안테나 12기와 광통신 지상국, 관제시설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 민간 위성 지상국으로 평가받는다. 이성희 컨텍 대표는 “저궤도 위성이 한반도를 통과하는 경로상 마지막 수신 지점이라는 점과 함께 전파 간섭이 적고 고도 제한이 있어 지상국 운영에 유리한 환경을 갖췄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제주가 실제 공모에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제2우주센터가 요구하는 부지 규모와 입지 조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센터가 들어설 만한 대규모 부지를 확보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알뜨르비행장(56만평)의 3배에 달하는 170만평 규모 부지가 필요하고, 전체 조성 면적은 427만평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사 안전을 위해 반경 3㎞ 이내에 건물 등 장애물이 없어야 하는 조건까지 충족해야 해 부지 선정이 쉽지 않다”며 “민선 8기에는 해상발사 중심의 우주산업 육성에 집중해 왔지만, 민선 9기 출범 이후 제2우주센터 유치 여부를 본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지난 22일 기자단과의 차담회에서 “하원 테크노캠퍼스 기반의 우주산업과 데이터산업, 첨단기술 산업 등은 제주의 미래 먹거리”라며 유치 의사를 내비쳤다. 또한 “향후 위성이 촬영한 영상을 수신하고 정보를 가공하는 데이터 산업의 가치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며 “제주에는 국가위성센터가 있고 지리적 특성상 다양한 우주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어 우주데이터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폭우와 낙뢰로 2시간여 경기 중단…음바페, “정말 긴 저녁이었다”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폭우와 낙뢰로 2시간여 경기 중단…음바페, “정말 긴 저녁이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프랑스와 이라크의 조별리그 경기가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기상이변으로 2시간 이상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일이 벌어졌다. 프랑스와 이라크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I조 2차전을 가졌다. 프랑스는 비교적 이른 시간인 전반 14분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종료 후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많은 비와 천둥 번개가 몰아치면서 FIFA는 경기를 일시 중단했다. 이번 중단 조치는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NOAA는 약 12.9㎞ 이내에서 뇌우가 감지될 경우 30분 동안 추가적인 낙뢰가 감지되지 않아야 경기를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다. 만일 다시 낙뢰가 발생하면 30분 대기 시간은 새롭게 시작한다. FIFA도 이에 따라 경기 중지를 선언했다. 경기장 전광판에는 강한 폭풍이 몰려오고 있다는 경고와 함께 6만 8000여 명의 관중에게도 지붕이 있는 곳으로 대피하라는 안내 문구가 나왔다. 당초 경기 중단은 15분인 하프타임에 15분을 더 연장하는 것으로 예상됐지만 비와 함께 번개가 감지되면서 중단 시간은 하염없이 길어졌다. 경기 중지가 길어진 것은 비가 아닌 번개 때문이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날씨로 경기가 일시 중지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단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FIFA 클럽월드컵에서는 날씨가 문제로 지적된 바 있다. 당시 벤피카와 오클랜드 시티의 경기가 폭풍우로 인해 2시간 지연된 바 있다. 또 울산 HD와 마멜로디 선다운즈의 경기도 뇌우 여파로 1시간 넘게 킥오프가 늦춰졌다. 경기가 지연되면서 당초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 시작됐던 경기는 2시간 10분이나 지연되면서 오후 9시 넘어서야 마무리됐다. 이날 2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된 음바페는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긴 저녁이었다. 감정적으로 집중력을 유지하는 게 정말 어려웠다”면서 “거의 두 시간 동안 라커룸에서 집중해야 해서 정말 힘들고 고됐다”고 소개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도 “저는 선수들과 농담도 나눴다”라면서 “이건 안전 문제이기 때문에 누구를 탓할 생각은 없다. 이런 상황은 매우 이례적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숨막히는 열대야 일수 느는데…“인간이 참을 수 있는 한계 넘었다” [달콤한 사이언스]

    숨막히는 열대야 일수 느는데…“인간이 참을 수 있는 한계 넘었다” [달콤한 사이언스]

    예년 같으면 7월이 되어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데 올해는 지난 5월부터 무더위가 시작됐고 최근에는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도시 열섬 효과와 다양한 요인으로 열대야 일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더군다나 2024~2025년 여름은 폭염과 열대야가 가장 오랫동안 지속된 해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런 현상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기구인 영국 레딩과 독일 본에 있는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연구팀은 1970년대와 비교해 매년 최소 하루 이상 ‘극한 열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인구가 10억명이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후 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 변화’ 6월 23일 자에 실렸다. 열스트레스는 인체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신체 내부에 최종적으로 축적되는 열 총량인 ‘순 열부하’를 의미하며 기온, 습도, 풍속, 복사열 등 다양한 환경 요인에 의해 영향받는다. 이런 환경 요인에 인체가 생리적으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모델링해 체감 온도로 수치화한 것이 보편적 열기후 지수(UTCI)다. 전 세계적으로 폭염이 더 빈번해지고 길어지며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간 열기나 주야간 복합 폭염을 포함해 사람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열 변화 추이는 전 지구적 규모에서 제대로 정량화되지 못하고 있다. 연구팀은 좀 더 정교한 평가 모델을 만들기 위해 1950~2024년 전 지구적 UTCI 수치를 제공하는 ‘ERA5-HEAT 재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인류의 열스트레스 장기 추세를 추적했다. 특히 기후 변화가 본격적으로 지표에 나타나기 시작한 1970년대와 최근 10년(2015~2024년) 상황을 정밀하게 대조했다. 이를 전 세계 인구 통계 데이터와 결합해 단순한 인구 증가에 따른 노출 위험과 순수 기상학적 기후 변화로 인한 노출 위험을 분리했다. 분석 결과, 1970년대 이후 1년 중 가장 더운 날과 가장 더운 밤의 체감 온도가 모두 두드러지게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매년 가장 더운 밤 상위 10일의 온도가 10년당 평균 0.32도 상승해 가장 더운 낮 상위 10일의 상승폭인 10년당 평균 0.27도를 웃돌며 훨씬 더 빠르게 뜨거워지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구상 모든 대륙에서 극한의 체감 온도를 경험하는 빈도가 잦아졌다. 북미 남부, 남유럽, 아프리카 북부 및 남부, 남미를 포함한 아열대 지역에서는 1970년대에 비해 UTCI 32도 이상인 ‘강한 열스트레스’부터 UTCI 46도 이상인 ‘극한 열스트레스’를 겪는 날이 연간 최대 50일까지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동시에 전 세계 인구 중 최소 하루 이상 극한 열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인구의 비율은 16%에서 22%로 크게 상승했고 이는 추가로 10억 명의 인구가 치명적인 더위의 위협에 직면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전 지구적 열스트레스가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발생 빈도와 심각성, 지속 시간의 모든 측면에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뜻한다. 연구를 이끈 레베카 에머튼 영국 ECMWF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주간과 야간, 그리고 주야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모든 환경에서 전 지구적인 열스트레스가 심화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열 취약성을 줄이기 위해 국가 차원의 열-건강 행동 계획, 조기 경보 시스템, 도시 냉각 개입은 물론 기후 위험 평가 체계 내에서 열스트레스 지표 통합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 ‘초고령화’ 전북…온열질환 출동도 많았다

    ‘초고령화’ 전북…온열질환 출동도 많았다

    전북이 지난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 건수를 기록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은 347건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이송 인원도 290명으로 전년보다 26.1% 늘었다. 전국 시·도 가운데서는 경기(696건), 서울(485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 건수를 기록했다. 인구수를 고려하면 사실상 전북이 온열질환으로 인한 출동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온열질환 유형별로는 열탈진이 211명으로 전체의 60.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61~70세와 81세 이상이 각각 72명으로 전체의 20.6%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시간대별로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발생한 환자가 196명(56.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발생 장소는 도로·도로 외 교통지역이 93명(26.6%)으로 가장 많았다. 논·밭·산 등 야외환경도 84명(24.0%)을 차지했다. 올해도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이 이어지고 있다. 5월 15일부터 6월 21일까지 30건 출동해 24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다. 전북소방본부는 폭염 대응을 위해 구급차 109대와 펌뷸런스 117대에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체온계 등 폭염 대응 장비를 비치했다. 또한 중증 온열질환 발생 시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활용한 신속한 병원 선정 지원 등 24시간 대응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폭염은 더 이상 일시적인 기상현상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폭염 취약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스스로의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달걀 1개 500원 넘었다… 때 이른 더위에 밥상 물가 비상

    달걀 1개 500원 넘었다… 때 이른 더위에 밥상 물가 비상

    최근 달걀 가격이 무섭게 올라 한 알당 처음으로 500원을 돌파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이른 더위까지 찾아오면서 ‘에그플레이션’(달걀+인플레이션)이 현실화했다. 달걀과 함께 폭염에 취약한 농축수산물 가격도 덩달아 오르면서 올여름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달 특란 10구 평균 소비자 가격은 지난달보다 14.3% 오른 5224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부터 3900원대로 올라선 달걀 가격은 지난 4월 4476원으로 12.2% 껑충 뛴 이후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갔다. 2022년 특란 10구 소비자 가격 조사 시작 이후 5000원을 넘어선 건 처음이다. 닭고기(육계) 가격도 가파르게 올랐다. 이달 육계 가격은 전년 대비 19.3% 오른 ㎏당 6644원을 기록했다. 육계 가격은 2월 5900원대에서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달걀과 닭고기 가격이 오른 원인은 지난겨울 발생한 AI 영향이 크다. AI 확산을 막으려고 농장들이 산란계를 살처분하면서 달걀 공급이 줄어 가격이 뛰었다. 전체 산란계의 20%인 1135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다른 농축수산물의 가격도 요동치고 있다. 이달 한우(안심) 가격은 전년 대비 15.7%, 돼지(삼겹살) 가격은 6.9% 올랐다. 대파 ㎏당 소매가격은 2827원으로 지난해 6월 2388원에서 18.4% 올랐다.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수박 한 통은 2만 4292원으로 지난해보다 8.9% 비싸졌다. 수산물 중에서는 수입산 염장 고등어 1손당 소매가격이 1만 803원으로 지난해 6월보다 26.5% 올랐다. 최근 농축수산물 가격이 상승한 배경에 기후변화가 있다. 올해 서울 지역 첫 폭염주의보는 지난해(6월 30일)보다 12일 이른 지난 18일 발령됐다. 기온 상승은 농작물 생육 저하와 가축과 양식 수산물 폐사로 이어진다. 더위가 물가를 끌어올리는 ‘히트플레이션’(열+인플레이션)이 올여름 닥쳐올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 발생 가능성이 커지자 ‘여름철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반’을 구성하고 본격 물가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미국산·태국산 달걀을 다음달까지 매주 448만개 이상 총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높아진 달걀값이 제과·제빵, 외식업 등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15일까지 정부 비축 수산물 최대 8000t을 시장에 공급한다.
  • 강원 고성 해변서 고교생 1명 실종…해경 야간 수색

    강원 고성 해변서 고교생 1명 실종…해경 야간 수색

    강원 고성 초도 해변에서 고교생 1명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돼 해경이 야간 수색에 나섰다. 21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고성군 초도해변에서 A(18)군이 파도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과 구조대, 헬기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A군 수색을 벌였다. 현장에는 해경과 육군, 소방, 고성군 등이 해상과 해안가에서 수색을 진행했다. 하지만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수색 작업은 이날 오후 6시쯤 종료됐다. 다만 속초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투입해 A군이 실종된 곳 일대를 계속 수색할 계획이다. A군은 친구 3명과 함께 길거리 농구대회에 참가하려고 고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동해중부앞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고 파도가 3m 이상으로 높아 수색에 어려움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실종자를 찾겠다”고 밝혔다.
  • 시원한 맥주 한잔?…“더우니까 술 금지” 폭염에 ‘금주령’ 내린 프랑스

    시원한 맥주 한잔?…“더우니까 술 금지” 폭염에 ‘금주령’ 내린 프랑스

    살인 폭염이 유럽 전역을 덮친 가운데 프랑스가 공공 행사에서 음주를 금지하고 나섰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프랑스는 21일 96개 행정구역 중 35곳에 적색 폭염 경보를 선포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전역의 기온이 39~40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41도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는 21일 파리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를 비롯해 35개 지역에서 열리는 공공 행사에서의 음주를 금지했다. 다만 파리 당국은 공원을 24시간 개방하도록 지시했다. 프랑스 공중보건청은 지난해 프랑스의 폭염으로 약 5700명이 사망했다고 추산했다. 이는 2024년 3700명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또 사망자의 대부분은 75세 이상 고령자였다. 독일 또한 기온이 38도에 달해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독일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강력한 뇌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탈리아는 로마, 볼로냐를 비롯한 많은 도시에서 기온이 36~37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에서는 축구협회가 마드리드 콜론 광장에 설치한 대형 스크린 야외 응원구역(팬존)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팬들은 스페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 리그 경기를 야외에서 볼 수 없게 됐다. 극한 폭염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에도 관심이 쏠린다. 에마뉘엘 물랭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생산성 저하와 에너지 사용 증가 등을 거론하며 폭염이 단기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모호하다”고 전했다. 다만 중기적으로는 폭염이 경제 활동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유럽 전역에서 폭염이 더 잦고 강해지고 있으며 여름철 보건 비상사태와 경제적 혼란의 위험도 커진다고 우려하고 있다.
  • 강원 고성 초도해변서 1명 파도에 휩쓸려 실종…해경 수색 중

    강원 고성 초도해변서 1명 파도에 휩쓸려 실종…해경 수색 중

    강원 고성 초도해변에서 한 시민이 파도에 휩쓸려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1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쯤 강원 고성군 초도해변에서 1명이 바다로 휩쓸려 간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즉시 연안구조정, 구조대, 헬기 등을 현장으로 급파,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해경을 비롯 육군, 소방, 고성군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해상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우수 서장은 “동해중부앞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 중 인데다 파도가 3m 이상으로 수색에 어려움이 있지만, 실종자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은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너울성 파도 등으로 인해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 중이었다.
  • 폭염과 싸우는 제주… 야외노동자 위한 ‘촘촘한 복지망’ 가동

    폭염과 싸우는 제주… 야외노동자 위한 ‘촘촘한 복지망’ 가동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이 되고 있는 제주가 야외노동자와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기후적응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기록적인 폭염이 반복되면서 온열질환이 더 이상 개인 건강 문제가 아닌 기후재난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노동·농업 현장을 중심으로 전방위 대응에 나선 것이다. 제주도는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야외노동자와 이동노동자, 고령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의 여름은 해마다 더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25.7도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52년만에 가장 높았다. 폭염일수는 79.8일, 열대야일수는 63일을 기록하며 기후변화가 노동 현장의 새로운 재난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항만·공항·택배·통신설비 분야 등 폭염에 취약한 야외노동자들에게 제주삼다수 2만2400병을 지원하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병행한다. 건설현장과 항만 등에는 냉방시설과 휴게시설을 갖춘 이동형 쉼터버스를 운영해 노동자들이 작업 중에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배달기사와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전용 쉼터 ‘혼디쉼팡’(‘함께 쉬는 곳’의 제주어) 운영을 확대 운영한다. 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7곳에서 운영 중인 혼디쉼팡은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개방 체계를 갖춘 이동노동자 쉼터다. 도는 올해 성산과 표선 지역에 쉼터 2곳을 추가 조성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규 쉼터에는 냉난방시설과 휴게공간, 휴대전화 및 개인 이동장치 충전시설 등 이동노동자들의 재충전과 휴식을 위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문을 열고 있는 ‘혼디쉼팡’은 폭염경보 발령 시 상주직원의 주말 근무 시간을 기존 ‘오후 4시~익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2시~익일 오전 9시’로 4시간 더 연장해 이용 편의를 돕는다. 이 같은 노력은 정부로부터도 인정받았다. 제주도는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이동노동자 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여 원을 확보했다.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 보호를 위한 맞춤형 복지도 확대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9월까지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3년간 발생한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의 67.6%가 60~90세 고령층에 집중됐고, 추정 사망자의 72.2%는 7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요원 30명이 농작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응급상황 대처법을 교육하고 예방물품을 보급한다. 폭염특보 문자 발송과 안전 캠페인, 웹드라마 제작 등 생활밀착형 홍보도 병행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며 “야외노동자와 농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와 안전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장마철 앞두고 재해복구사업 속도

    전남도, 장마철 앞두고 재해복구사업 속도

    전라남도가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복구사업장 현장 점검을 강화하며 주요 공정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재해복구사업장 1415개소 가운데 89.5%인 1266개소를 복구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사업장은 우기 전 주요 공정이 마무리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무안 중상하천 재해복구사업장을 찾아 공사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장마철 현장 대응 태세 등을 점검했다. 특히 하천 제방과 배수시설, 사면 보강 공정 등을 직접 확인하고 집중호우 때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구간의 안전대책을 살폈다. 이어 현장의 응급 복구 장비·자재 확보와 비상 연락 체계 운영, 재해 취약 구간 예찰 강화 등 선제 대응체계 구축도 당부했다. 전남도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 재해취약지역과 급경사지, 하천, 배수펌프장 등의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하천 준설과 빗물받이 정비 등 재해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와 재난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재난 예·경보시설 점검, 주민 대피계획 정비, 취약계층 보호 대책 강화 등으로 인명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기연 행정부지사는 “재해복구사업은 단순한 시설 복구를 넘어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투자”라며 “장마철 전까지 주요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우기 중에도 철저한 현장 관리와 대응체계를 유지해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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