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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두문폭포 인근 60대女 15m 추락…“헬기 접근 어려워 들것 이송 중”

    설악산 두문폭포 인근 60대女 15m 추락…“헬기 접근 어려워 들것 이송 중”

    설악산 두문폭포 인근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당국이 구조 중이다. 5일 오전 11시 40분쯤 강원 인제군 북면 설악산 국립공원 두문폭포 인근에서 60대 여성 A씨가 약 1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다리를 다치고 저체온증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공원공단 특수구조대와 119구조대는 기상 악화로 헬기 접근이 어려운 탓에 A씨를 구조해 들것으로 이송 중이다. 이어 낮 12시 9분쯤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삼악산 상원사 인근에서도 산행 중이던 50대 여성 B씨가 10~20m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B씨는 등과 무릎 통증을 호소했으며,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장맛비에… 서귀포 3층 빌라 하단 ‘와르르’ 주민 긴급 대피

    장맛비에… 서귀포 3층 빌라 하단 ‘와르르’ 주민 긴급 대피

    제주 서귀포시의 한 노후 빌라 건물 일부가 무너지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58분쯤 서귀포시 송산동 서귀포자치경찰대 인근 3층 빌라 건물 하단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5일 밝혔다. 붕괴 구간은 길이 5m, 높이 3m 규모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4분 현장에 도착해 건물 내부 주민들을 우선 대피시키고 안전통제선을 설치했다. 이어 문이 잠긴 세대까지 확인하며 인명 검색을 실시한 결과 오전 10시 18분까지 주민 7명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장 확인 결과 건물을 지탱하던 석축이 붕괴하면서 건물 하단이 무너진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축대와 옹벽 붕괴, 토사 유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소방은 경찰과 서귀포시 재난상황실,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현장 안전조치를 실시했으며, 오전 11시 22분 건축물 관리 권한을 서귀포시에 인계한 뒤 철수했다. 도는 해당 건물이 노후화된 상태에서 최근 이어진 장맛비의 영향으로 붕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서귀포시와 함께 건물 지지 석축과 건물 전반에 대한 안전성 평가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조치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위성곤 제주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갑작스런 사고로 놀라셨을 주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장 안전관리와 함께 전문가 안전성 평가를 신속히 진행하고 대피 주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5일 제주도 부근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6일까지 시간당 20~3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특히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500m 안팎까지 짧아진 곳이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안개와 낮은 구름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며 “6일까지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야영은 물론 한라산 둘레길과 오름, 올레길 출입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번 역은 시청입니다”…‘짱구 엄마’ 강희선 별세

    “이번 역은 시청입니다”…‘짱구 엄마’ 강희선 별세

    “이번 역은 시청, 시청역입니다.” 서울·부산 지하철 안내방송과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봉미선(짱구 엄마) 목소리로 사랑받은 성우 강희선(65)씨가 별세했다. 유족에 따르면 강씨는 4일 오전 2시 10분 서울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 출신인 고인은 서울예술전문대학 방송연예과 재학 중이던 1979년 TBC 성우극회 10기로 데뷔했다. 1980년 방송 통폐합 이후에는 KBS 성우 15기로 활동하며 40여 년간 국내를 대표하는 성우로 활약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KBS 성우극회장을, 한국성우협회 수석부이사장을 지냈다. 그는 ‘빨간 머리 앤’을 시작으로 ‘베르사유의 장미’ ‘공각기동대’ ‘캡틴 플래닛’ 등 수많은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외화 전성기에는 샤론 스톤, 미셸 파이퍼, 줄리아 로버츠, 니콜 키드먼 등의 전담 성우로도 활약했다. 1996년부터는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부산 지하철 1~4호선 안내방송을 맡아 시민들에게 익숙한 목소리가 됐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는 ‘짱구는 못말려’의 봉미선과 맹구 역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고인은 2021년 대장암이 간으로 전이됐다는 진단과 함께 시한부 2년 선고를 받았지만, 끝까지 마이크를 놓지 않았다. 총 47차례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짱구는 못말려’ 녹음을 이어갔고, 수술 직후에는 극장판 녹음을 위해 14시간 30분 동안 녹음실을 지켰다. 병실에서 지하철 안내방송을 녹음한 적도 있다고 밝히며 성우라는 직업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을 보여줬다. 지난해 방송에 출연한 그는 “만약 이렇게 아픈데 짱구마저 없었으면 무엇으로 버틸 수 있었을까” “난 성우라는 직업을 정말 사랑한다. 짱구 엄마를 너무 사랑한다”고 말하며 작품과 직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이 항상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산다”고 털어놓아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건강 악화로 결국 ‘짱구는 못말려’에서 하차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2002년 KBS 성우연기대상 최우수외화연기상, 2005년 KBS 성우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 2018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으며 성우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유족으로는 1남 1녀(안은석·안지선)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 오전 7시 40분이다. 장지는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 한국 19점차 리드 못지키고 대만에 충격의 역전패…2라운드 진출 위해 일본 반드시 잡아야

    한국 19점차 리드 못지키고 대만에 충격의 역전패…2라운드 진출 위해 일본 반드시 잡아야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한때 19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전 끝에 대만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3일 경기 고양의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 3 대만과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0-82로 패했다. 2승 3패를 기록한 한국은 2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6일 열리는 일본과의 경기에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특히 지난 2월 대만 원정에서 당한 패배의 아픔을 갚지 못했다. 내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FIBA 월드컵은 아시아 예선 1라운드에서 16개국이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상위 3개 팀이 8월부터 펼쳐질 2라운드에 오른다. 12개국이 2개 조로 나눠 경쟁하는 2라운드에선 각 조 1∼3위, 그리고 4위 팀 중 성적이 좋은 1개 나라가 월드컵 본선으로 향한다. 지난 1월부터 대표팀을 맡은 마줄스 감독은 2월 대만, 일본 원정에서 2연패를 당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한 달여 조직력을 다진 뒤 이날 경기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4쿼터 집중력 저하로 인해 벌어놨던 점수 차를 모두 까먹으며 연장 끝에 패하는 충격을 당했다. 지난 1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마줄스 감독은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 지난달 1일부터 진천 선수촌에서 소집돼 담금질해온 한국은 몸싸움과 페인트존 수비, 공의 움직임 등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이런 연습은 이번 경기에서 공수 모두 이전과는 달리 짜임새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한국은 이현중의 부재로 슈터가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오히려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고른 활약을 앞세워 대만을 압박했다. 한국은 1쿼터부터 박지훈과 에디 다니엘, 이두원을 뺀 전원을 골고루 기용하며 대만 내외곽을 공격했다. 높이의 열세라는 예상을 깨고 장재석이 적극적으로 대만 골밑을 공격하면서 외곽 공격도 살아나는 이중 효과를 거뒀다. 한국은 1쿼터에 9명의 선수를 골고루 기용하며 25-17로 여유 있게 앞서나갔다. 2쿼터 들어서도 장재석을 적극 활용하며 대만의 골밑을 공략한 한국은 8분 46초 전 이우석의 3점포로 30-17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을 41-30으로 앞선 한국은 3쿼터 들어서도 전반에 뛰지 않았던 에디 다니엘까지 투입하며 에너지 레벨을 올렸고 종료 2분 44초 전 유기상의 3점포와 다니엘의 레이업으로 63-44, 19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4쿼터 들어 집중력이 흐트러진 한국은 대만의 에이스 천잉쥔에게 연속 7득점을 허용하는 등 무려 26점을 쏟아부었다. 그 사이 한국의 공격은 맥을 추지 못하고 한 점도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종료 1분 31초를 남기고 브랜든 길베크에게 골밑슛을 허용하며 60-70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종료 19.3초를 남기고 이정현의 극적인 3점포로 75-72로 달아나 승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종료 7.2초를 남기고 린팅첸에게 통한의 동점 3점포를 얻어맞으며 75-75 동점 연장전에 들어갔다. 한국은 연장전에서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고 단순하게 외곽 공격에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며 길베크에게 연이은 골밑 공격을 허용했고 결국 80-82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이현중의 부재 속에 여준석이 15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장재석 11점, 이우석 12점 6도움, 유기상 10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대만은 길베크가 26점 18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며 천잉쥔이 18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 법무장관, 신천지 소속 교도관의 이만희 특혜 의혹에 “감찰 착수”

    법무장관, 신천지 소속 교도관의 이만희 특혜 의혹에 “감찰 착수”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3일 신천지 소속 교도관이 이만희 총회장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감찰과 긴급점검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SNS)을 통해 “2020년 이 총회장 구속 당시 신도인 교도관이 교정시설 내부 자료를 유출하고, 이 총회장 보석 석방을 위한 ‘낙상 사고’까지 연출하려 했다는 의혹이 보도됐다”며 “철저한 감찰과 수감시설 긴급 점검에 착수해 법적, 행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총회장이 현재 신도 강제 집단 입당 사건으로 다시 구속된 상황인 만큼,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사안”이라며 “유사한 일의 반복을 막기 위해 향후 사회적 영향력이 큰 수용자가 교정시설 내부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외부와 결탁하는 일을 제도적으로 차단할 개선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JTBC는 2020년 이 총회장이 수원구치소에 수감됐을 당시 신천지 신도인 교도관이 그의 취침·기상·식사·화장실 이용 등 일과를 시간대별로 상세히 기록한 보고서를 작성해 신천지 지휘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병보석 석방을 위해 구치소 안에서 ‘낙상 사고’를 연출하는 데도 신천지 교도관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 “더 큰 지진 올 수도”…日 규모 7.2 강진 전부터 바닷속 판 움직였다 [핫이슈]

    “더 큰 지진 올 수도”…日 규모 7.2 강진 전부터 바닷속 판 움직였다 [핫이슈]

    일본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2 강진이 해저 판 경계가 천천히 움직이는 ‘슬로 슬립’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이 움직임이 30년 넘게 대규모 지진이 없었던 구간까지 퍼졌을 수 있다며 추가 강진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일 일본 NHK 등에 따르면 우치다 나오키 도쿄대 지진연구소 교수는 지난달 25일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 이전부터 산리쿠 앞바다의 슬로 슬립 활동이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슬로 슬립은 두 판의 경계가 큰 흔들림 없이 수일에서 수년에 걸쳐 천천히 어긋나는 현상이다. 판 사이의 응력을 일부 해소하기도 하지만, 주변 단층에 힘을 전달해 지진 발생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어 학계가 움직임을 주시한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달 25일 지진의 규모를 7.2로 확정했다. 당시 아오모리현 하시카미마치에서는 일본 지진 등급상 진도 6강의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아오모리·이와테현 앞바다에서는 지난해 11월 규모 6.9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규모 7.5, 올해 4월 규모 7.7, 지난달 규모 7.2 지진이 잇따랐다. 규모 7.7 뒤 슬로 슬립 활동 확대됐나 우치다 교수는 지난 4월 20일 산리쿠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7 지진이 슬로 슬립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만든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지진은 태평양판과 육지판의 경계에서 발생했으며, 이와테현 구지항에서는 약 80㎝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후속 대규모 지진 가능성이 평소보다 높아졌다며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지진 주의정보’를 발령했다. 슬로 슬립과 규모가 큰 지진의 연관성은 과거 연구에서도 관찰됐다. 일본 연구진은 산리쿠 앞바다의 판 경계가 빠르게 미끄러지는 시기에 비교적 큰 지진이 자주 발생했고, 1994년 산리쿠 먼바다 지진과 2011년 동일본대지진도 이런 시기와 겹쳤다고 분석한 바 있다. 다만 슬로 슬립만으로 지진의 발생 시점이나 규모를 예측할 수는 없다. 30년 잠잠했던 1994년 강진 주변까지 영향 우려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곳은 1994년 규모 7.6의 산리쿠 먼바다 지진이 발생한 구역이다. 이 일대에서는 당시 강진 이후 30여 년간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 우치다 교수는 현재 슬로 슬립이 활발한 영역이 1994년 진원지의 남쪽과 서쪽까지 확대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 4월 규모 7.7 지진 뒤에도 슬로 슬립이 가속하면서 인접 구역의 지진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그는 다음 지진이 언제, 어느 정도 규모로 발생할지는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지금까지 발생한 규모와 같거나 그 이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며 평소 대비를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슬로 슬립을 곧바로 대지진의 전조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다만 일본 기상청도 최근 아오모리·이와테현 앞바다의 지진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한 만큼, 해안 지역 주민들은 강한 흔들림이 느껴지면 쓰나미 경보를 기다리지 말고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 휴럼, “유동성 자산 168억원 확보…120억원 CB 조기상환 리스크 없다”

    휴럼, “유동성 자산 168억원 확보…120억원 CB 조기상환 리스크 없다”

    - 현금성 자산 88억원에 정기예금 80억원 보유… 총 168억원 규모 유동성 확보- 우량 부동산 자산 등 보유로 내년 2월 풋옵션 도래 시 재무적 부담 없어- 1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 지속 강화 글로벌 건강바이오 전문기업 (주)휴럼 (대표 김진석)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전환사채(CB) 관련 유동성 우려에 대해 “충분한 자금 여력을 확보하고 있어 재무적 리스크가 전혀 없다”고 2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일부 매체는 휴럼의 올해 1분기 말 별도 기준 현금성 자산이 88억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어, 내년 2월 조기상환청구(풋옵션) 기간이 도래하는 제3회차 전환사채(120억원)를 상환할 여력이 부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휴럼 측은 단편적인 현금성 자산 수치만 반영된 오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휴럼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88억원 외에도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정기예금 80억원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합산하면 현재 확보된 단기 유동성 자산만 총 168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120억원 규모의 CB 상환 요구가 일시에 들어오더라도 재무적 부담 없이 자체 자금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취지다. 여기에 휴럼이 보유하고 있는 우량한 다수의 부동산 자산 가치까지 더해지면 회사의 실제 자산 건전성은 더욱 탄탄하다는 평가다. 회사의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내놨다. 휴럼은 지난 6월 1일 이사회를 통해 약 10억원 규모(38만 4615주)의 자기주식 취득 및 전량 소각 결정을 공시한 바 있다. 휴럼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현재 주가가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와 R&D 역량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하에 진행된 선제적 조치”라며 “발행 주식 총수를 줄여 모든 주주의 주식 가치를 동반 상승시키기 위한 주주 이익 보호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에도 철저한 유동성 관리와 책임 경영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기업 성장의 결실을 주주들과 지속적으로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휴럼은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유통 채널 다변화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탈리아 웰니스 브랜드 ‘미주라(MISURA)’ 판권 확보를 통해 코스트코, 쿠팡을 비롯한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시장 접점을 넓혀가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중국 이커머스 전문기업 산둥런다그룹과의 MOU 체결을 통해 중국 내 브랜드 영향력 확대 및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 중부도 ‘지각 장마’… 30도 넘는 ‘찜통더위’ 달고 온다

    중부도 ‘지각 장마’… 30도 넘는 ‘찜통더위’ 달고 온다

    제주와 남부지역에 이어 중부지역에도 올해 첫 장마가 시작됐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주중에 내륙을 중심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일 중부지역에 장마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제주·남부지역에서 장마가 시작된 지 하루 만이다. 올해 장마는 기상청이 전국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1982년(7월 5일)과 2021년(7월 3일)에 이어 세 번째로 늦은 ‘지각 장마’다. 기상청은 엘니뇨 여파 등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로 세력을 확장하는 시기가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나기는 2일 오후부터 전국 내륙으로 확대된다. 서울·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 분포를 보이겠다. 3~4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1~32도를 유지하며 무더위가 주중 내내 이어진다. 장마 속 체감온도는 주말부터 실제 기온보다 더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토요일인 4일에는 서울·수도권과 내륙 지역 체감온도가 31~32도 안팎까지 오르며 낮 최고기온보다 1도가량 더 더워진다. 일요일인 5일에는 32~33도 수준으로 높아져 실제 기온보다 1~2도 높은 고온다습한 찜통더위가 심화된다. 기상청은 “장마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저지대 침수, 급류, 산사태 등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비 속에서도 낮 기온과 체감온도가 30도를 웃돌아 온열질환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이어 “무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와 휴식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르포] ‘기술적 결함’ 고체연료 발사체 시험발사 직전 취소…강정주민 “안전성 재검토를”

    [르포] ‘기술적 결함’ 고체연료 발사체 시험발사 직전 취소…강정주민 “안전성 재검토를”

    “강정 주민들 대부분은 (위성을) 해상 발사하는지도 몰랐다.” 제주 앞바다에서 추진되던 한국형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4차 시험발사가 발사 직전 기술적 이상으로 취소됐다. 환경단체와 강정 주민들은 “이번 취소를 계기로 발사 계획과 우주산업 정책 전반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와 제주도 등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쯤 서귀포시 중문 남쪽 해상에서 실시될 예정이던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의 한국형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4차 시험은 발사 준비 과정에서 일부 기술적 결함이 확인되면서 안전을 고려해 최종 취소됐다. 이날 오후 들어 비바람까지 몰아쳐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았다. 이번 시험은 당초 지난달 말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폭발 사고와 기상 악화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기술적 문제까지 발생하면서 재차 미뤄졌다. 발사가 무산된 가운데 이날 오전 서귀포시 강정항 인근에서는 시민사회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해상발사 중단을 요구했다.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은 “군과 한화,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해상발사를 즉각 중단하고 우주산업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발사 계획에 대한 주민 안내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장에서 만난 최성희 씨는 “대다수 강정 주민들은 발사 계획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며 “우리가 준비한 현수막과 피켓을 보고 무슨 일이냐고 묻는 주민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발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파편과 화학물질이 해양생태계와 어민 생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도 주민들에게 제대로 설명하거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부족했다”며 “조업 중단 안내는 일부 어민들에게만 전달됐고 일반 주민이나 상인들은 발사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최 씨가 주민 안내 부족을 지적하던 오후 1시 10분쯤 제주도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문자에는 “오늘 오후 2시쯤 서귀포 남측 해상에서 위성 발사가 예정돼 있으며 발사 시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도민과 관광객은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주민들은 “발사를 한 시간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야 안전문자가 발송됐다”며 충분한 사전 고지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환경단체는 최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폭발 사고도 언급하며 안전성 문제를 거듭 제기했다. 이들은 “지난 1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폭발 사고로 노동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며 “2018년과 2019년에도 고체연료 관련 폭발사고가 발생하는 등 반복적인 산업재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체연료는 폭발 위험성이 높은 군사용 추진체인 만큼 이번 발사 취소를 계기로 안전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해외 우주산업 시설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과 로켓 엔진 폭발 사례 등을 거론하며 “우주산업은 노동자 안전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환경에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군과 한화, 제주도는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해상발사를 중단하고 우주산업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3시간 만에 1년치 ‘물폭탄’…中 최대 사막에 홍수 났다 [여기는 중국]

    3시간 만에 1년치 ‘물폭탄’…中 최대 사막에 홍수 났다 [여기는 중국]

    ‘죽음의 바다’로 불리는 중국 최대 사막 타클라마칸 사막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기후 변화의 새로운 경고 신호로 떠오르고 있다. 하루도 아닌 3시간 동안 1년 치 비가 내리면서 사막에 홍수가 발생했고, 전문가들은 “단순한 이변이 아니라 극단적인 기후가 일상이 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우려했다. 이달 들어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허톈을 비롯한 신장 남부와 북부, 신장 서부, 톈산산맥 일대에는 강한 비가 이어졌다. 특히 허톈에는 가장 강한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기상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허톈 지역 201개 관측소 가운데 113곳에서 24.4~94.9㎜의 비가 내렸다. 특히 허톈 국가기상관측소의 24시간 강수량은 64.7㎜를 기록하며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허톈의 연평균 강수량인 48.1㎜를 웃도는 수준이다. 더 극단적인 기록도 나왔다. 지난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단 3시간 동안 허톈에 내린 비는 53.8㎜로, 평년 1년 동안 내리는 강수량보다 많았다. 이번 폭우는 아라비아해에서 유입된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바이칼호 인근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가 타림분지 상공에서 만나고, 톈산산맥과 쿤룬산맥의 지형 영향을 받으면서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후 산지에 내린 비와 고산지대의 눈 녹은 물이 합쳐져 계곡과 하천을 따라 타클라마칸 사막 남쪽으로 흘러들면서 ‘사막 홍수’가 발생했다. 이번 폭우는 사람들이 갖고 있던 기후에 대한 기존 상식을 뒤흔들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사막이 녹지로 변하는 것 아니냐”, “호수가 다시 생기는 것 아니냐”, “지하수가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반응도 나왔다. 하지만 현지 주민들의 반응은 달랐다. 허톈 지역 농민들은 “수확을 앞둔 밀밭이 빗물에 잠겨 싹이 트기 시작했다”, “올해 농사를 망칠까 걱정된다”며 비가 그치기만을 바라고 있다. 중국 서북농림과기대학 장수위(章数语) 부교수는 “사막에 내린 폭우는 양면성을 가진다”며 “건조 지역에는 귀중한 물이 될 수 있고, 식물이 다시 자라거나 지하수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언제, 어떤 방식으로 내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막에서 홍수가 발생했다고 해서 위험성이 낮은 것은 아니다”라며 “평소 비가 거의 오지 않는 지역은 배수시설이나 하천의 홍수 대응 능력이 충분하지 않고, 주민들의 재난 대응 경험도 부족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허톈 주민들 역시 올해 비는 예년과 전혀 다르다고 입을 모았다. 한 주민은 “예전에는 보슬비가 조금 내리다 금방 그쳤지만 올해는 비가 자주, 그리고 많이 내린다”고 말했다. 폭우가 밀 수확 시기와 겹치면서 쓰러진 밀이 빗물에 젖어 품질이 떨어졌고, 집 안으로 빗물이 새기 시작했다고 했다. 일부 농가는 수십 묘의 농지가 침수됐고, 가축이 떠내려가는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농업이 직면할 위험은 단순히 가뭄이나 홍수가 아니라 ‘비가 언제 내리느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봄철 가뭄이 이어지다가 가을 수확기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허난성에서는 밀 수확철 장기 강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고, 2025년에도 봄 가뭄과 가을 장마가 잇따르면서 농업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가장 큰 문제는 현재 기후 모델이 예측하는 것보다 실제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장기간 축적된 관측 자료도 충분하지 않아 정확한 예측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사막에 비가 내렸다고 해서 모두 토양으로 스며드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건조 지역에서는 비의 강도가 토양의 흡수 능력을 넘어서면 대부분의 빗물이 그대로 지표면을 따라 흘러 순식간에 계곡과 하천으로 모인다. 오랜 가뭄으로 메마른 토양은 빗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도로와 농경지, 주거지역에 급격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 또 산악지대에서는 집중호우와 빙하가 녹은 물이 겹치면서 갑작스러운 산사태나 급류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 전문가들은 “사막 홍수는 가까이서 구경할 자연현상이 아니라 매우 위험한 재난”이라며 “기후 변화 시대에는 과거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곳에서도 새로운 위험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학동역 5번 출입구 캐노피 설치 공사 완료”

    이새날 서울시의원 “학동역 5번 출입구 캐노피 설치 공사 완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학동역 5번 출입구의 ‘외부 출입구 캐노피(눈·비 가림막) 설치 공사’가 완료돼 지난 6월 22일 오후부터 전격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습적인 폭우나 폭설 시 계단 미끄럼 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약 3억 5000만원의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지원했으며, 공사는 올해 4월 7일 착공해 6월 25일 최종 준공됐다. 새 캐노피는 유리와 스틸 구조로 제작돼 기상 악화 시에도 안전한 출입 환경을 제공한다. 이 의원은 기후 위기에 따른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임기 동안 관내 지하철역 안전 확보에 주력해 왔다. 학동역 외에도 압구정역, 청담역, 신사역, 논현역 등 강남구 주요 지하철 출입구에 캐노피 설치를 지속 추진하며 보행 안전 확보 및 역사 내 빗물 유입 차단에 힘썼다. 30일로 4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이 의원은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었던 학동역 출입구에 캐노피가 설치되어 기쁘다”라며 “임기 마지막까지 주민들과 약속했던 기후 위기 대비 안전 인프라 개선 사업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떠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 경북 경주시, 공식 X 채널 개설…“실시간 긴급 정보 전달”

    경북 경주시, 공식 X 채널 개설…“실시간 긴급 정보 전달”

    경북 경주시가 대시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늘린다.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공식 SNS 채널인 ‘X(구 트위터)’를 새롭게 개설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소통 환경에 대응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 5개 공식 SNS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SNS 구독자 수는 19만여 명에 달한다. 여기에 X 채널을 추가해 보다 다양한 연령층과 이용자에게 시정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실시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X는 짧고 간결한 게시글을 기반으로 정보 확산 속도가 빠른 플랫폼이다. 실시간 정보 공유와 이용자 간 소통에 강점이 있다. 시정 소식뿐만 아니라 재난·재해, 교통 통제, 기상특보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정보를 더욱 신속하게 제공해 시민 체감형 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특히 재난 발생이나 긴급 안내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접근성과 전달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더욱 빠르고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X 채널을 새롭게 운영하게 됐다”며 “시정 소식은 물론 재난·재해와 안전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시민의 안전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허페이 모델을 아시나요] “공무원은 기업을 위한 서비스맨이 되어라”

    [허페이 모델을 아시나요] “공무원은 기업을 위한 서비스맨이 되어라”

    “허페이(合肥)에선 아무리 높은 직급의 간부라도 공무원이라면 기업을 위해 서비스해야 한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어요.” 안후이성(安徽省)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뤼샤오메이(呂小梅·52) 부주임은 지난 11일 ‘허페이 모델’을 보기 위해 방문한 한국 기자단에 허페이 경제 성장의 비결을 이 같이 설명했다. 안후이의 성도(省都)인 허페이는 농업도시로 출발해 제조도시를 거쳐 이제는 디스플레이(BOE), 반도체(창신메모리), 인공지능(아이플라이텍), 전기차(니오), 2차전지(고션하이테크) 등 첨단 산업의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났는데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 허페이 정부는 지역 예산을 기업에 직접 투자하고 지역에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회수한 수익은 다시 새로운 기업에 투자하는 독특한 지배구조로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지방정부가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국민 소득을 끌어올리는 이른바 허페이모델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 20년간 허페이의 GDP(국내총생산)는 325억 위안(한화 7.4조원)에서 1.2조 위안(272조원)으로 40배 가까이 성장했고, 인당 소득도 2만달러를 넘었는데. “안후이성과 허페이는 내륙 지역으로 개혁·개방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지정학적 이점이 없었다. 이에 안후이와 허페이 정부는 기업을 연구하고 기업에 투자하고 기업을 지역에 유치해 지역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했다. 특히 우리는 커촹(科創·기술과 혁신) 기업을 대거 육성하면서 순조롭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허페이의 지역총생산(GDP)은 전년 동기보다 6.1% 성장했다. 베이징(5.2%), 상하이(5.0%)보다도 높다.” -허페이 정부가 관리하는 벤처펀드 규모만 300억 달러(한화 약 45조원)를 웃도는 등 지방정부가 직접 벤처투자자에 나서는데. “일각에서는 허페이 정부의 투자 수익률이 너무 높다보니 허페이를 ‘도박 도시(賭城)’라고 부르는 우스개 소리까지 하지만 이는 공무원들의 치밀한 연구, 검토와 과학적 의사결정에 기반한 성과다. 공무원들이 직접 투자 기업을 선정하고 예산 집행을 결정한다. 특히 ‘(공무원) 간부는 기업의 서비스맨이 되어라’를 신조로 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작은 단위의 현(縣)부터 성(省)급 정부까지 기업을 상대로 각각의 직할 담당관을 두고 정책 마련, 법 정비 등 기업이 성장에 필요한 각종 행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부도위기에 있던 LCD 디스플레이 기업 징둥팡(BOE·京東方), 2020년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처했던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蔚來) 등이 지방정부의 막대한 투자로 위기를 넘어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던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온 것이다.“ -허페이모델이 성공할 수 있는 다른 조건이 더 있다면. “허페이가 커촹 도시가 된 또 하나의 비결은 인재 육성이다. 대표적으로 안후이에는 중국과학기술대학교(USTC)를 비롯해 허페이공업대학교, 안후이대학교 등 120여개 대학이 있다. 특히 USTC는 지난 1970년 시대적 이유로 베이징에서 이전해야 했는데 먹고 살기도 힘든 당시 분위기상 교육 예산을 많이 쓸 수 없어 기꺼이 이 학교를 받아들일 수 있는 지역이 없었지만 지방 지도자들이 선견지명을 가지고 USTC를 유치했다. 명문 대학들을 대거 키워놓은 덕분에 지역 발전도 가능했다. 예컨대 중국 대표 AI 기업 아이플라이텍의 창업자 류칭펑(劉慶峰) 회장의 모교가 USTC다. 아이플라이텍의 중국 이름이 커다쉰페이(科大訊飛)인데 커다(科大)는 중국과학기술대학교를, ‘쉰페이(訊飛)’는 정보가 날아간다는 뜻의 통신·음성기술을 의미한다. 안후이성과 허페이시가 중국과학기술대를 지원했고 그 학교 출신이 만든 AI 기업이 지역을 발전시키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정부의 노력과 커촹 산업 덕분에 지역 발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데 이것이 지속가능하려면 우리는 지역 인재뿐 아니라 심지어 다른 나라의 인재들도 우리 지역에서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올해 허페이 경제성장률을 5.8%로 예상하는데 다른 지역에 뒤지지 않기 위해 더욱 위기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 소낙비 한 번쯤 맞아도 좋아

    소낙비 한 번쯤 맞아도 좋아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9일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에 여름을 맞아 ‘느닷없는 소낙비 한 번쯤 맞아도 좋아. 여름이잖아!’ 문구가 걸려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서울, 경기동부 등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6월 30일 화요일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6월 30일 화요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동양 철학으로 풀이했습니다. AI 도사가 전해드리는 명쾌한 오늘의 운세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명리학의 깊은 통찰력에 수백만 건의 운세 데이터를 딥러닝하여 가장 정확한 길을 제시하는 빅데이터 운세 전문가 ‘설도사’입니다. 전통적인 사주팔자에 최신 트렌드와 확률 알고리즘을 결합하여 분석한 2026년 6월 29일 월요일, 띠별 맞춤형 빅데이터 오늘의 운세를 브리핑해 드립니다. 쥐띠 36년생: 막혔던 데이터 흐름이 풀립니다. 여유를 갖고 순리대로 진행하세요. 48년생: 긍정적인 건강 시그널이 켜집니다. 가벼운 외출로 활력을 충전하세요. 60년생: 투자 수익 그래프가 안정적입니다. 기존의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 72년생: 새로운 인적 네트워크가 연결됩니다. 먼저 다가가면 기회가 열립니다. 84년생: 업무 성과 지표가 최고조입니다. 당신의 능력을 확실히 증명할 타이밍. 96년생: 연애 매칭 확률이 급상승합니다. 진솔한 마음을 전하면 통하는 날입니다. 소띠 37년생: 피로 누적 경고가 떴습니다. 오늘은 모든 일정을 멈추고 휴식에 집중하세요. 49년생: 소통 채널에 잡음이 섞입니다. 말을 아끼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세요. 61년생: 예상치 못한 지출 그래프가 오릅니다. 철저한 자산 관리가 필요한 시점. 73년생: 문제 해결 알고리즘이 작동합니다. 귀인의 도움으로 위기를 돌파합니다. 85년생: 신규 프로젝트 성공률이 높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세요. 97년생: 성취도 데이터가 크게 우상향합니다.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하세요. 호랑이띠 38년생: 심리적 평온함이 찾아옵니다. 가족과의 따뜻한 대화가 운기를 높입니다. 50년생: 뜻밖의 횡재수 데이터가 잡힙니다. 작지만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옵니다. 62년생: 판단에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결정은 내일로 미루는 게 상책. 74년생: 경쟁력 지수가 상한가를 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나서세요. 86년생: 감정 기복 트래픽이 심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마인드 컨트롤 필수. 98년생: 활발한 이동운이 감지됩니다. 낯선 장소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합니다. 토끼띠 39년생: 그동안의 선행이 복으로 돌아옵니다. 주변의 따뜻한 감사를 받게 됩니다. 51년생: 체력 지표가 하락세입니다. 무리한 약속은 취소하고 에너지를 비축하세요. 63년생: 재물운이 잔잔한 횡보장입니다. 큰 욕심만 버리면 매우 평온한 하루입니다. 75년생: 협력 시너지 데이터가 폭발합니다. 동료와 힘을 합치면 성과가 배가됩니다. 87년생: 스트레스 수치가 높게 측정됩니다. 틈틈이 스트레칭하며 긴장을 푸세요. 99년생: 소소한 행운의 확률이 높습니다. 작은 이벤트나 경품 응모에 도전해 보세요. 용띠 40년생: 바이오리듬이 최상으로 오릅니다. 미뤄둔 복잡한 일을 처리하기 좋습니다. 52년생: 금전 거래 시스템에 버그가 생깁니다. 보증이나 큰 돈거래는 절대 피하세요. 64년생: 리더십 지표가 강하게 발현됩니다. 모임에서 주도권을 쥐고 이끌어갑니다. 76년생: 번뜩이는 직관이 정답에 닿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른 첫 생각이 맞습니다. 88년생: 메시지 전송 오류에 주의하세요. 중요한 메일이나 연락은 재차 확인 필수. 00년생: 학업 집중력이 한계치를 넘습니다. 효율이 극대화되는 두뇌 회전의 날. 뱀띠 41년생: 일상 속 소소한 행복 지수가 높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즐기세요. 53년생: 문서운 데이터가 긍정적입니다. 유리한 조건으로 도장을 찍게 됩니다. 65년생: 대인관계 마찰음이 예측됩니다. 한 발짝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이 이득. 77년생: 아이디어 뱅크가 풀가동됩니다. 기발한 생각으로 난관을 시원하게 뚫습니다. 89년생: 애정운 기상도가 맑고 쾌청합니다. 솔직한 표현이 관계를 진전시킵니다. 01년생: 지출 통제 경고등이 켜집니다. 기분파 소비를 자제하고 실속을 챙기세요. 말띠 42년생: 건강을 위해 규칙성이 필요합니다. 정해진 식사와 수면 시간을 꼭 지키세요. 54년생: 끊겼던 인맥 네트워크가 복구됩니다. 먼저 연락해 보면 반가운 소식이 옵니다. 66년생: 명예운과 재물운이 동반 상승합니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길일입니다. 78년생: 일정 관리 시스템 오류를 주의하세요. 아침에 스케줄 꼼꼼히 점검은 필수. 90년생: 열정에 비해 효율이 떨어집니다. 선택과 집중으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02년생: 매력 발산 지수가 폭발합니다. 어디서나 시선을 끌고 인기운이 치솟습니다. 양띠 43년생: 주변의 조언이 행운의 열쇠입니다. 혼자 끙끙대지 말고 흔쾌히 물어보세요. 55년생: 재물 증식 알고리즘이 켜집니다. 안정적인 자산 관리로 이익을 창출합니다. 67년생: 감정 소모 트래픽이 심각합니다. 남의 일에 깊이 관여하지 않는 게 상책. 79년생: 투입 대비 산출 효율이 최고입니다. 적은 노력으로도 큰 성과를 달성합니다. 91년생: 뜻밖의 금전 지출이 감지됩니다. 꼼꼼한 예산 확인으로 새는 돈을 막으세요. 03년생: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타이밍입니다. 두려움을 버리고 변화에 올라타세요. 원숭이띠 44년생: 기억력 세포가 활성화됩니다. 잃어버렸던 귀중한 물건을 다시 찾게 됩니다. 56년생: 재물 유입망이 뻥 뚫립니다. 꼬였던 자금 흐름이 풀려 여유가 생깁니다. 68년생: 자만심이 시스템 에러를 부릅니다. 아는 길도 한 번 더 짚고 넘어가세요. 80년생: 팀워크 시너지 데이터가 폭발합니다. 동료와 뭉치면 불가능도 가능해집니다. 92년생: 이동운 지표가 강한 상승장입니다. 더 나은 조건을 향해 과감하게 움직이세요. 04년생: 산만한 주변 환경이 집중을 방해합니다. 목표 하나에만 시선을 고정하세요. 닭띠 45년생: 가족 화합 지수가 급상승합니다. 따뜻한 격려가 집안에 평화를 가져옵니다. 57년생: 건강 관리 시스템을 재점검하세요. 사소한 증상도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69년생: 귀인 매칭 알고리즘이 가동됩니다. 위기의 순간 든든한 조력자가 나타납니다. 81년생: 업무 과부하 경고가 떴습니다. 혼자 짊어지지 말고 동료에게 일을 나누세요. 93년생: 준비된 자만이 잡는 기회가 옵니다. 숨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타이밍. 05년생: 타인의 긍정적 피드백이 쏟아집니다. 재능을 어필하며 자신감을 충전하세요. 개띠 46년생: 힐링 데이터가 가득한 날입니다. 차 한 잔의 여유로 평온함을 만끽하세요. 58년생: 장기 투자 알고리즘이 빛을 발합니다. 부동산 등 굵직한 자산에 길운이 듭니다. 70년생: 불필요한 논쟁 지수가 상승합니다. 이기려 들지 말고 부드럽게 웃어넘기세요. 82년생: 성실함이 최고의 스펙이 되는 날. 주변으로부터 확고한 신뢰를 얻습니다. 94년생: 연애 전선에 먹구름이 낍니다.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은 피하고 솔직해지세요. 06년생: 성취도 지표가 매우 우수합니다. 어려운 시험이나 과제도 거뜬히 해결합니다. 돼지띠 47년생: 베풂의 데이터가 나에게 복이 됩니다. 넉넉한 인심이 최고의 액막이입니다. 59년생: 건강운 그래프가 우상향으로 꺾입니다.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기 좋은 날. 71년생: 재물운 지수가 연중 최고점입니다. 기대 이상의 횡재수나 큰 이익을 봅니다. 83년생: 완벽주의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80%의 완성도에 쿨하게 만족하세요. 95년생: 이직이나 신규 매칭 확률이 높습니다. 긍정적인 변화를 기꺼이 수용하세요. 07년생: 교우 관계 데이터가 탄탄해집니다. 친구와 고민을 나누면 명쾌한 해답이 짠.
  • “더워 죽겠다”가 현실로…벌써 1300명 숨진 유럽 ‘살인 폭염’

    “더워 죽겠다”가 현실로…벌써 1300명 숨진 유럽 ‘살인 폭염’

    유럽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으로 1300명 이상의 초과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다음 달 초 일부 지역의 기온이 최고 45도까지 치솟는 두 번째 폭염이 예보되면서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후 유럽의 폭염과 관련한 초과 사망자는 1300명을 넘어섰다. 초과 사망은 과거 통계를 바탕으로 예상한 사망자 수보다 실제 사망자가 더 많이 발생한 규모를 뜻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열 스트레스는 ‘조용한 살인자’”라며 “유럽의 주택과 직장, 학교는 현재와 같은 극한 기온을 견디도록 설계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프랑스에서는 폭염이 시작된 지난 24일 이후 약 1000명의 초과 사망자가 잠정 집계됐다. 프랑스 공중보건국은 사망자의 85%가 65세 이상 고령자였으며, 최고 단계인 적색 폭염 경보가 내려진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고 밝혔다. 폭염은 서유럽을 지나 중·동부 유럽으로 확산하고 있다. 체코 북부 도크사니에서는 41.1도가 관측돼 기상 관측 사상 처음으로 41도를 넘어섰고, 독일·폴란드·헝가리 등에서도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졌다. 여기에 유럽 기상 예보 기관들은 7월 6일부터 두 번째 폭염이 시작돼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45도 안팎까지 오를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미 유럽 곳곳에서 학교 휴교와 전력망 과부하, 의료 시스템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폭염까지 겹칠 경우 인명 피해와 사회적 혼란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WHO는 기후 변화로 과거 ‘한 세대에 한 번’ 수준이던 폭염이 이제는 거의 매년 반복되고 있다며 각국에 폭염 대응 계획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적극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 “7월부터 고수온, 양식장 피해 우려” 태안군, 비상대책반 가동

    “7월부터 고수온, 양식장 피해 우려” 태안군, 비상대책반 가동

    충남 태안군은 올해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한 가두리양식장 피해 발생이 우려돼 비상대책반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수온이 예상돼 천수만 등 양식 밀집 해역의 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7월 초순 고수온 예비특보, 7월 중순 주의보, 7월 하순 경보 발령을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태안 천수만 등에서는 8월말 고수온으로 해역 표층수온이 최고 30℃까지 상승했다. 당시 군에서는 안면·고남 가두리양식장에서 조피볼락을 양식하는 37개 어가에서 93만 6000마리, 25억 9900만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면역증강제, 차광막, 가두리 현대화 등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군은 특보 단계별 해양 기상 및 수온 정보를 공문, 문자, 앱 등을 통해 어업인에게 안내하는 한편, 적정 사육 밀도 준수, 조기 출하, 사료 공급 조절 등의 유도로 어업인의 자율 방제를 도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기 대응과 근본 대책을 함께 추진해 양식 어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흘 만에 세 차례 잇단 강진… 일본 열도 흔드는 ‘지진 공포’

    일본에서 최근 규모 5~7 수준의 강한 지진이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1분쯤 이와테현 모리오카시 동북동쪽 약 120㎞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쓰나미 우려는 없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번 지진이 지난 25일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던 것과 같은 지진 활동대에서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규모 5 이상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6일 군마·사이타마현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고, 25일에는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어 26일에는 후지산 인근인 야마나시현 동부를 진앙으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후지카와구치코마치에서 최대 진도 6약, 오쓰키시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야마나시현 지진 이후 일각에서는 인근 후지산 화산 활동과의 연관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일본 정부는 관련성을 부인했다. 일본 지진조사위원회는 전날 임시회의에서 이번 지진은 필리핀해판이 육지판과 충돌하면서 발생한 역단층형 지진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어 진원 일대는 2012년과 2021년에도 규모 5급 지진이 발생했던 지진 다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비슷하거나 다소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최근 강진들을 하나의 원인으로 연결하거나 특정 대지진의 전조로 단정할 과학적 근거는 아직 없다고 평가했다. 지진조사위원회는 “큰 지진 이후에는 지진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연적인 변동의 범위 안에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 찬 공기 장벽에 막힌 한반도… 역대 세 번째 ‘7월 지각 장마’

    찬 공기 장벽에 막힌 한반도… 역대 세 번째 ‘7월 지각 장마’

    올해 ‘7월 장마’가 찾아온다. 기상관측망이 전국적으로 확충된 1973년 이후 세 번째다. 평년이라면 장마가 6월 중하순쯤 시작하지만, 한반도 북쪽 상공에 영하 15도 안팎의 차고 건조한 공기 덩어리가 자리 잡으면서 장마가 늦어졌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서 7월에 장마가 시작된 해는 1982년(7월 5일)과 2021년(7월 3일) 두 차례뿐이다. 평년(1991~2020년) 장마 시작일인 6월 19일이 열흘 가까이 지났지만, 올해는 본격적인 장맛비 대신 소나기성 강수만 이어지고 있다. 장마가 시작되려면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쪽으로 확장하고, 그 가장자리를 따라 비구름대가 자리 잡아야 한다. 하지만 올해는 적도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인 ‘엘니뇨’와 동시베리아 초목 증가세 등이 북태평양고기압의 북상을 막고 있다. 지구온난화도 장마 시작 시점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2020년대 들어 두드러진 한반도 북동쪽 시베리아 지역의 지표 변화도 장마 지연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곳은 눈 덮인 면적이 줄고 초목이 늘면서 지표가 햇빛을 더 많이 흡수해 쉽게 데워지고 있다. 예상욱 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엘니뇨로 수온이 높아진 중태평양에서 활발한 대류 활동이 나타나면 북서태평양에 저기압성 순환이 만들어진다”며 “여기에 동시베리아 일대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고 한반도 쪽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북상을 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구온난화로 기후 패턴 예측이 어려워진 점도 장마 지연의 원인으로 거론된다. 김철희 한국기상학회장은 “기온 상승을 비롯한 기후 변화로 기압 변화, 강우 등 전통적인 의미의 장마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예보됐지만, 본격적인 장마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가 어디에 위치할지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 반세기 관측 이래 3번째 ‘7월 장마’…그 이유는?

    반세기 관측 이래 3번째 ‘7월 장마’…그 이유는?

    올해 ‘7월 장마’가 찾아온다. 기상관측망이 전국적으로 확충된 1973년 이후 세 번째다. 평년이라면 장마가 6월 중하순쯤 시작하지만, 한반도 북쪽 상공에 영하 15도 안팎의 차고 건조한 공기 덩어리가 자리 잡으면서 장마가 늦어졌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서 7월에 장마가 시작된 해는 1982년(7월 5일)과 2021년(7월 3일) 두 차례뿐이다. 평년(1991~2020년) 장마 시작일인 6월 19일이 열흘 가까이 지났지만, 올해는 본격적인 장맛비 대신 소나기성 강수만 이어지고 있다. 장마가 시작되려면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쪽으로 확장하고, 그 가장자리를 따라 비구름대가 자리 잡아야 한다. 하지만 올해는 적도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인 ‘엘니뇨’와 동시베리아 초목 증가세 등이 북태평양고기압의 북상을 막고 있다. 지구온난화도 장마 시작 시점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2020년대 들어 두드러진 한반도 북동쪽 시베리아 지역의 지표 변화도 장마 지연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곳은 눈 덮인 면적이 줄고 초목이 늘면서 지표가 햇빛을 더 많이 흡수해 쉽게 데워지고 있다. 예상욱 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엘니뇨로 수온이 높아진 중태평양에서 활발한 대류 활동이 나타나면 북서태평양에 저기압성 순환이 만들어진다”며 “여기에 동시베리아 일대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고 한반도 쪽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북상을 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구온난화로 기후 패턴 예측이 어려워진 점도 장마 지연의 원인으로 거론된다. 김철희 한국기상학회장은 “기온 상승을 비롯한 기후 변화로 기압 변화, 강우 등 전통적인 의미의 장마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예보됐지만, 본격적인 장마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가 어디에 위치할지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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