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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아침에 ‘겨울왕국’…목요일이 가장 춥다

    하루 아침에 ‘겨울왕국’…목요일이 가장 춥다

    그동안 포근했던 날씨가 겨울비 이후 영하의 기온으로 뚝 떨어지겠다. 30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 체감온도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닥친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비를 뿌린 기압골이 동쪽으로 빠져나간 뒤 그 뒤쪽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다가오면서 이날 낮부터 기온이 뚝 떨어졌다. 북극에 갇혀있던 찬 공기가 남하해 대륙고기압을 지원하면서 한파가 몰아닥칠 것으로 보인다. 30일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중부내륙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밑으로 내려가겠다. 29일 아침 최저기온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15도 이상 급하강하는 것이다. 이에 제주(제주산지 제외)와 내륙의 극히 일부 지역을 빼고는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한파는 다음달 1일 아침 절정에 이르러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2~6도 수준이다. 기상청은 2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등 이번주 내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 경기도·시흥·광명·서울 금천·관악, 신천-신림선 광역철도 위해 ‘맞손’

    경기도·시흥·광명·서울 금천·관악, 신천-신림선 광역철도 위해 ‘맞손’

    경기도와 시흥·광명·서울 금천·관악구가 ‘신천-신림선 광역철도’ 건설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시흥시는 29일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김동연 경기지사를 비롯해 각 지자체 단체장 및 지역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신천-신림선 광역철도 공동 대응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박준희 관악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문정복·정태호·최기상·양기대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신천-신림선은 수도권 서남부지역인 시흥과 광명, 서울 금천 지역에서 강남으로의 접근 편의 향상 및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서해선 신천(시흥)에서부터 하안(광명), 독산(금천), 신림(관악)에 달하는 노선으로, 총 연장은 약 15㎞에 달한다. 시흥시는 지난 2021년부터 광명, 금천, 관악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5차례에 걸쳐 운영해왔다. 지난달 5일에는 지역주민들의 광역대중교통 편의 개선을 위해 최적 노선을 선정하고, 그결과를 국가상위계획에 반영하고자 공동 연구용역 추진에 합의했다. 용역비용은 4개 지자체가 균등하게 분담하며, 오는 12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을 벌일 예정이다. 용역에서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을 반영해 경제성(B/C), 사업타당성, 정책적 분석을 통해 최적 대안노선 선정 및 대안별 수송수요 예측, 건설 및 운영계획 검토를 통해 최적 노선을 도출할 계획이다. 향후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 및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을 추진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현재 광명시흥지구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남북철도가 계획됨에 따라 수도권 서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중심축이 될 신천-신림선이 매우 중요한 노선으로 자리할 것”이라며 “수도권 서부 주민들이 좀 더 나은 대중교통 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을 주관한 문정복 국회의원은 “철도는 시일이 상당히 소요되는 사업이지만, 피부로 와 닿는 효과가 크다”며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사람도 차도 많아진 제주 중산간마을, 새 기상특보 구역으로

    사람도 차도 많아진 제주 중산간마을, 새 기상특보 구역으로

    제주도 중산간마을을 새로운 기상특보 구역으로 신설된다. 제주지방기상청(청장 전재목)은 ‘제주도북부중산간’과 ‘제주도남부중산간’이라는 새로운 기상특보 구역을 신설하여 오는 30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한라산과 오름 등 지형의 영향으로 고도별로 매우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제주도만의 기상특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중산간 지역에 터를 잡고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교통량까지 증가한데 따른 사회변화를 반영한 기상정책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제주도북부중산간’과 ‘제주도남부중산간’ 특보구역은 각각 제주시 중산간지역과 서귀포시 중산간지역으로 해발고도 200m이상 600m미만의 곳이 해당된다. 이로써 제주도특별자치도의 특보구역은 기존 6개 구역(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제주도서부, 제주도남부, 제주도산지, 추자도)에서 ‘제주도북부중산간’과 ‘제주도남부중산간’이 추가돼 총 8개 구역으로 운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중산간지역 특보구역 신설로, 지방자치단체는 효율적인 자연재난 대비업무가 가능해지고, 제주도민에게는 산업활동과 생활편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30일 새벽부터 12월 1일 오후까지 제주도에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고 산지에는 첫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중산간 지역도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비 또는 눈이 내려 적설이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며 강추위와 적설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 지난해보다 더 일찍 시작된 꿀벌 폐사…올해도 단체 실종사태 재현되나

    지난해보다 더 일찍 시작된 꿀벌 폐사…올해도 단체 실종사태 재현되나

    지난겨울 발생했던 꿀벌 집단실종·폐사가 올해도 반복될 분위기다. 겨울이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피해가 발생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겨울 초입부터 꿀벌들이 빠르게 사라지며 대량 폐사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양봉협회 전북지부 등에 따르면 최근 양봉 농가에서 꿀벌 실종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큰 피해를 입은 지난겨울보다 꿀벌 폐사 시작점이 빨라지고 규모도 더 크다는 게 협회의 주장이다. 이달 초 전북 부안군 행안면 한 양봉농가에선 꿀벌 90%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꿀벌응애류 방재도 꿀벌 폐사를 막지 못했다. 꿀벌이 죽어나가는 명확한 원인도 몰라 답답한 상황이다. 피해 농민 A씨는 “지난해 400봉군(蜂群·벌떼) 중 절반이 폐사해 올해는 꿀벌응애류 방재를 강화했지만 오히려 피해는 더 컸다”며 “올해 키운 벌통 300군이 거의 폐사하고 남은건 20군뿐으로 참담한 심경이다”고 토로했다. 전국 최대 벌꿀 생산지인 경북과 강원 등 다른 지자체 상황도 마찬가지다. 월동기를 앞둔 현재 꿀벌이 집단실종되는 것으로 확인돼 양봉협회와 국립농업과학원 등이 피해 규모와 원인분석 등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농식품부가 조사한 지난겨울 폐사한 꿀벌은 전국적으로 39만 봉군, 78억마리다.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은 ‘꿀벌응애류’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지난 6월 농촌진흥청의 조사 당시 꿀벌 폐사 모든 농가에서 꿀벌응애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상기온과 냉해로 아카시아나무 꽃이 낙화되는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국양봉학회는 최근 논문을 통해 극심한 기온변화가 지난겨울 발생한 꿀벌 집단폐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논문은 지난해 10월 월초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다가 16일 낮과 17일 아침 사이 기온이 급하강해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난 점을 주목하고 있다. 김종화 한국양봉협회 전북지부장도 “지난 겨울에는 12월 이후 피해가 시작됐지만 올해는 벌써부터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는 농민들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극심한 기온변화로 월동에 들어야 할 벌들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 산란을 멈추지 않고 외부활동도 하면서 체온저하로 벌통으로 돌아오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11월 평균최고기온이 17.2℃로 최근 10년새 가장 높았다. 꿀벌 집단폐사 피해가 해마다 반복되는 상황에서 농민들은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농가에 응애류 방제약고 각종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 원인분석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등과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대책을 수립 중이다”고 말했다.
  • [포토] ‘고담 어워즈’ 레드카펫 여신들의 고혹미

    [포토] ‘고담 어워즈’ 레드카펫 여신들의 고혹미

    배우 윤여정 등이 주연을 맡은 한국인 디아스포라 드라마 ‘파친코’가 미국 고담(Gotham) 어워즈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애플TV+ 드라마 시리즈 ‘파친코’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23회 고담 시상식에서 롱 포맷(Long Format) 시리즈 작품상(Breakthrough Series)을 받았다. ‘롱 포맷’은 회당 상영 시간이 40분 이상인 작품이 대상이다. 이 작품은 재미교포 작가 이민진이 2017년 내놓은 동명 장편 소설이 원작이다. 지난 3월 공개된 드라마 ‘파친코’는 원작을 바탕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아우르며 모국인 한국에서 살지 못하고 일본과 미국을 떠돌아야 한 한인 가족의 삶을 그린다. 윤여정·이민호·김민하 등이 출연했다. 주인공 ‘선자’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배우 김민하는 이 시상식에서 최우수 연기상(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했다. 매년 뉴욕에서 열리는 고담 어워즈는 미국 최대의 독립영화 지원단체 IFP(Independent Filmer Project)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권위 있는 행사다.
  • 제주, 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헬기’ 12월 1일부터 화려한 비상

    제주, 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헬기’ 12월 1일부터 화려한 비상

    새달 1일부터 제주지역에서 ‘하늘을 나는 응급실’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가 본격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전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응급의료 전용헬기 출범식을 갖고 12월 1일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는 추자도, 우도 등 도내 부속섬과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 3대 중증 응급환자인 중증외상, 심근경색, 뇌중풍(뇌졸증) 환자의 이송을 위해 마련됐다. 2012년과 2018년 두 차례 고배를 마신 뒤 세 번째 응모한 끝에 닥터헬기를 도입하게 됐다. 전국에서 8번째다. 시간이 곧 생명인 중증외상의 골든타임은 1시간 이내, 심장질환은 2시간 이내, 뇌혈관질환은 3시간 이내다. 골든타임 내 환자를 빠르게 옮겨야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만큼 365일 일출 시부터 일몰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할 방침이다. 닥터헬기는 현장에서부터 전문 응급처치를 하면서 이송할 수 있도록 초음파, 인공호흡기, 산소공급 장치, 제세동기 등 의료장비가 탑재되며,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구조사 등 전문인력이 함께 탑승해 이송을 돕는다. 도는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을 위해 의료인력 22명(응급의학전문의 13명,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 9명), 운항인력 10명(조종사 6명, 정비사 2명, 운항관리사 2명)을 구성했으며, 국립중앙의료원을 위탁기관으로 제주한라병원을 배치병원으로 지정했다.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헬기장을 응급의료 전용헬기 계류장으로 사용하게 되며, 환자가 헬기에 탑승할 장소인 인계점은 전문가의 현장점검을 거쳐 병원, 도서·산간, 체육관, 학교 운동장 등 총 36개소를 지정했다. 야간 계류는 수망리 헬기장을 이용하되, 기상이 좋을 때는 제주한라병원 옥상 헬기장에서 출동 대기한다. 헬기는 유럽 에어버스 헬리콥터스가 1990년대 초 개발한 EC-155B1 기종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출범식에서 “한라산과 오름, 섬으로 이뤄진 특수한 상황, 70만 제주도민과 관광객, 한달살기, 워케이션 등으로 제주에 머무르는 분까지 고려한 인구 100만 시대에 골든타임 확보 여건이 마련됐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 생명을 꼭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모든 유관기관이 함께 협조해 안전운항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 헬기 등으로 환자를 이송한 건수는 2018년 172건, 2019년 182건, 2020년 128건으로 매년 10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 불법파업 강경 대응 주문한 與… 노동계·노란봉투법 지지한 野

    불법파업 강경 대응 주문한 與… 노동계·노란봉투법 지지한 野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가 지속되는 가운데 여야는 28일 파업에 대해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정부 당국에 단호한 대응을 주문하고 관련 업계 피해 상황을 살핀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에 이어 ‘노동권’ 행보를 이어 갔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레미콘업계와 함께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인한 위기상황 점검 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간담회에서 “물류는 국민 모두의 것”이라면서 “불법 파업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성 정책위의장은 비상대책회의에서 화물연대 총파업을 두고 “섬뜩한 국가파괴 선동”이라고 맹폭하기도 했다.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 연합회장은 “하루이틀이면 건설 현장은 올스톱”이라면서 정부·여당에 철도 운송 대안과 업무개시명령 검토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은 “대체수송이 어려운 시멘트 특성상 오늘부터 전국 건설 현장에 레미콘 공급이 큰 차질을 빚고 있고 철근 등 기타 자재 운송도 원활하지 않아 정상적 공사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조속한 사태 해결 및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반면 민주당은 이날 파업 중인 화물연대를 겨냥해 정부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시사하자, 합의안 약속을 저버린 정부가 노동계를 협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일방적인 합의 파기 후 6개월간 허송세월을 보내더니, 화물운송 노동자들 앞에서 포승줄부터 한 손에 꼬나쥔 채 협박만 늘어놓고 있다”며 “첫 교섭을 앞두고 업무개시명령 절차 돌입을 선언한 것은 대화와 협상은 없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여야는 노란봉투법을 놓고도 입장 차를 보였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전날 노란봉투법을 ‘합법파업보장법’으로 부르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어떤 이름을 갖다 붙여도 노란봉투법은 ‘불법파업조장법’”이라고 반박했다. 반면 이 대표는 국회에서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와 간담회를 열고 “가능한 방법을 의논해 이른 시일 안에 가시적 성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원미상 女2명 지인 유력”…양양 헬기 추락사고 합동감식

    “신원미상 女2명 지인 유력”…양양 헬기 추락사고 합동감식

    항공철도조사조위·경찰·소방 등 합동감식현장 통제하며 비공개로 조사 진행기체 결함, 과실 등 모든 가능성 열고 조사경찰 “동창생 관계 여부 추후 공식 확인” 강원 양양지역에서 산불 계도 비행 중이던 임차 헬기가 추락해 5명이 숨진 가운데 28일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됐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찰, 소방, 지자체 등과 함께 현장에서 합동감식에 나섰다. 이날 합동조사는 현장에서 취재진 등을 통제하며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 합동감식은 사고 헬기가 어떤 이유로 추락했는지를 밝히기 위해 기체 결함과 정비 불량, 기상 상황과 조종사 과실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숨진 기장 A(71·경기 고양시)씨가 이륙 전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에 신고하지 않은 인원 중 여성 2명의 신원을 밝혀내기 위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여성 2명 지인 유력…국과수에 DNA 긴급 감정 경찰은 전날 속초시 계류장에 세워둔 차량에서 사망자들의 지문을 채취했고 그 중 여성 2명의 신원을 특정했다. 여성 한 명은 56세이고 경기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여성은 53세이고 경기 안산시에 거주지를 둔 것으로 추정됐다. 정비사 중 한 명은 54세이고 충북 청주시에 거주했다. 또 다른 주유 담당 정비사는 25세이고 경기 수원시에 거주했다. 경찰은 유전자감식으로 사망자의 신원이 최종 확인되면 유족에게 시신을 인계할 계획이다. 경찰과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는 이날 오후 3시 양양군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유가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설명할 예정이다. 업체 대표 “동승 여성은 승무원 1명과 지인 사이” 헬기 임차 업체와 유가족은 보상을 두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여성 2명이 비행계획서 탑승자 명단에 누락된 것과 관련해 헬기를 임차한 업체 대표는 “승무원의 오류로 추측한다”고 했다. 시신이 안치된 양양장례식장을 찾은 트랜스헬리 이종섭 대표는 “(신원을 알 수 없었던) 2명은 승무원 중 1명의 지인”이라며 “비공식적으로 태우려다 보니 (신고를 누락하는) 오류를 범한 것으로 추측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해당 기체는 조종사 1명으로 제어가 가능하지만, 안전을 위해 정비사들이 동승할 수 있다”며 “모든 판단과 권한을 가진 기장이 통제해야 하는데 결국 묵인했던 것이 이런 결과가 돼버렸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신들은 양양군 양양장례문화원 안치돼 있다. 유족들은 거주지로 시신을 운구하길 원하고 있지만 경찰 측에서 음주, 약물 복용 등 조사를 위해 부검키로 해 당분간 양양에 머물러야 할 상황이다.
  • 화물연대 불법파업 강경 대응 주문한 與, 노동계·노란봉투법 지지한 野

    화물연대 불법파업 강경 대응 주문한 與, 노동계·노란봉투법 지지한 野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여야는 28일 파업에 대해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정부 당국에 단호한 대응을 주문하고 관련 업계 피해 상황을 살핀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에 이어 ‘노동권’ 행보를 이어갔다.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레미콘업계와 함께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인한 위기상황 점검 간담회’를 열고 파업 장기화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간담회에서 “물류는 어느 개인의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것”이라면서 “합법 투쟁은 언제든 열려있고, 늘 대화와 타협으로 건설적인 토론을 지향하겠지만, 불법 파업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성 정책위의장은 비상대책회의에서 화물연대 총파업을 두고 “섬뜩한 국가파괴 선동”이라면서 “정부와 국민들의 단호한 대응만이 화물연대의 불법행위를 멈출 수 있다”고 맹폭하기도 했다.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 연합회장은 간담회에서 “하루이틀이면 건설 현장은 올스톱”이라면서 정부·여당에 철도 운송 대안과 업무개시명령 검토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원재 국토부 1차관은 “대체수송이 어려운 시멘트 특성상 오늘부터 전국 건설 현장에 레미콘 공급이 큰 차질을 빚고 있고 철근 등 기타 자재 운송도 원활하지 않아 정상적 공사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런 공사중단이 심화할 경우 건설업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 높고 더 나아가 우리 경제에 큰 영향 미칠 수 있다”며 조속한 사태 해결 및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반면 민주당은 이날 파업 중인 화물연대를 겨냥해 정부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시사하자, 합의안 약속을 저버린 정부가 노동계를 협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일방적인 합의 파기 후 6개월간 허송세월을 보내더니, 화물운송 노동자들 앞에서 포승줄부터 한 손에 꼬나쥔 채 협박만 늘어놓고 있다”며 “첫 교섭을 앞두고 업무개시명령 절차 돌입을 선언한 것은 대화와 협상은 없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여야는 노란봉투법을 놓고도 입장차를 보였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전날 노란봉투법을 ‘합법파업보장법’으로 부르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어떤 이름을 갖다 붙여도 노란봉투법은 ‘불법파업조장법’”이라고 반박했다. 반면 이 대표는 국회에서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와 간담회를 열고 노란봉투법 추진 의사를 피력했다. 이 대표는 “가능한 방법을 의논해 이른 시일 안에 가시적 성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나우뉴스] 성인 키만큼 내린 폭설…기숙사 문까지 꽁꽁 얼어붙어 ‘강제 격리’

    [나우뉴스] 성인 키만큼 내린 폭설…기숙사 문까지 꽁꽁 얼어붙어 ‘강제 격리’

    중국 북서부 지역에 예년보다 빠른 폭설이 잇따르면서 폭설로 인한 강제 격리자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 타청지구에 위치판 한 대학교 기숙사에 지난 25일 밤사이 내린 폭설로 기숙사 입구 문이 잠겨 내부에 있던 학생이 강제 격리되고 말았다. 남학생 전용 기숙사에 내린 폭설의 높이는 최고 2m 이상에 달했는데, 지난 밤사이 내린 폭설과 영하의 기온 탓에 폭설이 모두 얼어붙어 기숙사 밖으로 통하는 현관문과 창문 등이 모두 폐쇄됐던 셈이다. 당시 기숙사 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대학생 우 군은 “잠에서 깨서 화장실을 가려는데 문이 잠겨 있어서 외출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그제야 눈치챘다”면서 “경비원들과 기숙사 관리자들이 몇 시간에 걸쳐서 문 앞에 얼어붙은 눈 더미들을 파냈으나 쉽지 않았다. 마치 돌덩이가 된 것처럼 움직이지 않았다”고 했다.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굴삭기를 동원해 기숙사 현관문에 쌓여있던 눈들을 제거해야 했다. 우 군은 “매년 겨울만 되면 내린 폭설이 무릎 이상까지 쌓이는데, 이 때문에 이 지역 주민들은 모두 방한용 털 장화를 2~3개씩 신어야 하고, 건물 입국에는 방한용으로 제작된 특수 장막을 겹겹이 설치해야 한다. 바람도 몹시 세게 불어서 쌓인 눈이 바람에 같이 날리면 사실상 외출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때도 많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우 군은 당시 기숙사 내부에 갇혀 있던 자신의 처지를 촬영한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 누리꾼들의 공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중국 중앙기상청은 28일 오전 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 일대에 한파 황색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기상청은 내달 1일까지 신장위구르자치구에 극심한 한파와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이 지역 일대에 휴교령과 고속철, 버스 노선 운행 중단 및 노선 임시 변경 등을 예고했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27.4도 여름날 같은 초겨울”… 99년만에 최고

    “27.4도 여름날 같은 초겨울”… 99년만에 최고

    12월이 코 앞인데 제주지역이 초여름 날씨인 27.4도까지 올라 반바지 입고 산책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이같은 기온은 1923년 이곳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기록으로는 99년 만에 최고치다. 종전 최고치는 2020년 11월 17일에 기록한 26.7도였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1분 제주(북부·제주지방기상청) 지점 기온은 27.4도를 기록, 평년값(1991∼2020년 평균)인 14.1도보다 13.3도나 높았다. 기상청은 “제주도로 접근하는 서쪽해상의 저기압 전면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남풍이 한라산을 타고 넘어와 기온을 높이는 푄현상이 발생했다”면서 “햇볕에 의한 기온상승 효과가 더해져 제주지점은 일 최고기온 27.4도로 1위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11월 22일)을 지나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12월 7일)을 앞두고 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나타나면서 시내 곳곳에서는 외투를 벗어서 들고 다니거나 반소매 셔츠 차림을 한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제주 외 도내 다른 기상관측 지점도 낮 최고기온이 고산(서부) 23.9도, 서귀포(남부) 23.3도, 성산(동부) 22.6도 등으로 늦가을치고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부터 오는 29일 오후까지 20∼80㎜, 산지 등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리겠으며,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점차 기온이 낮아질 전망이다. 한편 오는 30일 산지에는 눈, 중산간 이하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 성인 키만큼 내린 폭설…기숙사 문까지 꽁꽁 얼어붙어 ‘강제 격리’[여기는 중국]

    성인 키만큼 내린 폭설…기숙사 문까지 꽁꽁 얼어붙어 ‘강제 격리’[여기는 중국]

    중국 북서부 지역에 예년보다 빠른 폭설이 잇따르면서 폭설로 인한 강제 격리자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 타청지구에 위치판 한 대학교 기숙사에 지난 25일 밤사이 내린 폭설로 기숙사 입구 문이 잠겨 내부에 있던 학생이 강제 격리되고 말았다.   남학생 전용 기숙사에 내린 폭설의 높이는 최고 2m 이상에 달했는데, 지난 밤사이 내린 폭설과 영하의 기온 탓에 폭설이 모두 얼어붙어 기숙사 밖으로 통하는 현관문과 창문 등이 모두 폐쇄됐던 셈이다.  당시 기숙사 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대학생 우 군은 “잠에서 깨서 화장실을 가려는데 문이 잠겨 있어서 외출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그제야 눈치챘다”면서 “경비원들과 기숙사 관리자들이 몇 시간에 걸쳐서 문 앞에 얼어붙은 눈 더미들을 파냈으나 쉽지 않았다. 마치 돌덩이가 된 것처럼 움직이지 않았다”고 했다.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굴삭기를 동원해 기숙사 현관문에 쌓여있던 눈들을 제거해야 했다.  우 군은 “매년 겨울만 되면 내린 폭설이 무릎 이상까지 쌓이는데, 이 때문에 이 지역 주민들은 모두 방한용 털 장화를 2~3개씩 신어야 하고, 건물 입국에는 방한용으로 제작된 특수 장막을 겹겹이 설치해야 한다. 바람도 몹시 세게 불어서 쌓인 눈이 바람에 같이 날리면 사실상 외출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때도 많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우 군은 당시 기숙사 내부에 갇혀 있던 자신의 처지를 촬영한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 누리꾼들의 공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중국 중앙기상청은 28일 오전 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 일대에 한파 황색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기상청은 내달 1일까지 신장위구르자치구에 극심한 한파와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이 지역 일대에 휴교령과 고속철, 버스 노선 운행 중단 및 노선 임시 변경 등을 예고했다. 
  • [포토] ‘가뭄 위기’ 변기 수조에 넣을 벽돌 나눔

    [포토] ‘가뭄 위기’ 변기 수조에 넣을 벽돌 나눔

    28일 오전 광주 북구 문흥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통장단이 물 절약 실천 차원에서 각 가정에 전달할 양변기 수조용 벽돌을 옮기고 있다. 광주는 30년 만의 제한급수까지 거론될 만큼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전남지역도 최근 6개월 누적강수량이 평년의 60.5%로 기상가뭄이 지속되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가뭄이 이어지는 광주와 전남지역 강수량이 내년 1월까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기상청이 23일 발표한 3개월 전망자료를 보면 광주와 전남지역 강수량은 내년 1월까지 평년보다 적을 확률이 높겠다. 내년 2월 강수량은 50% 확률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 이재명, 尹 대통령 겨냥 “왕조시대에도 왕이 책임졌다”

    이재명, 尹 대통령 겨냥 “왕조시대에도 왕이 책임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광주·전남의 가뭄 상황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과거 왕조 시대에는 기근이 발생했다고 해도 왕이 책임을 졌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에 가뭄이 심각하다”며 “50년 만의 가뭄이라고 한다. 지금 도서 지역에 제한 급수가 이뤄지고 광주 지역까지 제한 급수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 이 대표는 “(과거 기근 당시) 대표적인 것은 왕이 몸소 몸을 움직여 기우제를 지낸 것이다”라며 “나름 고통을 감수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 민생이 너무 나빠져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먹고 살기 어렵고 삶이 힘들어 온 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한다”며 “앞으로 경제와 민생이 나빠지면 이 같은 사례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했다. 그는 “정부는 대체 ‘국가가 왜 존재하는가’ 하는 의문에 답해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태원 참사’에 대해 “국무총리도, 장관도, 경찰청장도, 심지어 대통령도 진지하게 사과하는 것 같지 않다”며 “민주당이 나서서 책임을 물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국민과 함께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또한 이 자리를 통해 다음달 2일인 예산안 처리 시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예산안 처리 시한이 다가와도 정부 여당은 전혀 급해 보이지 않는다”며 “자식이 죽든 말든 재산에만 관심 있는 가짜 엄마 같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정부 여당은) 원안을 통과시키든 부결을 해서 준예산을 만들든 모두 야당에 책임을 떠넘기겠다는 태도로 보인다”며 “경찰국 관련 예산과 같은 불복 예산, 초부자 감세와 같은 부당한 예산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필요하다면 원안과 준예산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권한을 행사해서 증액을 못 하더라도 옳지 않은 예산을 삭감하는, 민주당의 수정안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안으로 우리는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심각한 가뭄 위기에 처한 광주·전남 지역에 이날 정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 부산시, ’2022 글로벌관광도시 브랜드 경영 대상’ 수상

    부산시, ’2022 글로벌관광도시 브랜드 경영 대상’ 수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5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2 TV조선 경영대상’에서 ‘글로벌관광도시 브랜드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최근 관광의 새로운 혁신 트랜드인 워케이션, 글로벌 IP(지식재산), 미식 등을 반영한 부산만의 콘텐츠를 발굴하여 “일, 삶, 쉼을 일상에서 누리는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한 워케이션을 부산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판단해 편리한 비즈니스 환경과 아름다운 바다 풍광을 담은 로망이 있는 업무공간을 조성하고, 워케이션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세계적 워케이션 도시가 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수상 이유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수상과 더불어 올 한해에만 글로벌 관광콘텐츠 IP에 기반한 ‘아르떼뮤지엄’, ‘아기상어 고향 부산 프로젝트’,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홀리데이’, 모노리스 ‘9.81파크’를 연이어 부산에 유치하며,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전 세계 주요 외신 및 해외 매체가 부산의 매력을 집중 소개하는 등 글로벌 관광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세계적인 여행 매거진인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에서 세계 최고 여행지 25곳에 부산을 선정한 것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라며 “최근 전 세계 주요 외신 및 해외 매체가 부산의 매력을 앞다퉈 소개하고 글로벌 IP 콘텐츠들이 부산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현상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며,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동작, 안전하고 따뜻하게… 5대 분야 겨울 대책 ‘이상 무’

    동작, 안전하고 따뜻하게… 5대 분야 겨울 대책 ‘이상 무’

    서울 동작구는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해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겨울철 종합대책은 ▲보건·환경 ▲한파 ▲제설 ▲안전 ▲민생 안정 등 5대 분야로 추진된다. 올해 달라지는 주요 대책은 ▲비상저감조치 미세먼지 안심존 추가 설치·운영 ▲한파저감시설 추가 설치 ▲취약계층 보호 정책 강화 ▲스마트제설 시스템 확충 등이다. 구는 겨울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유행에 대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상시 운영하고 빈틈없는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미세먼지 안심존을 추가 설치·운영하고 대기 질 정보 제공을 위한 미세먼지 신호등을 운영해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한다. 기상 상황에 따라 한파 상황 관리 태스크포스(TF), 한파 대응 종합상황실, 한파 대책본부를 단계별로 운영해 철저한 대응체계로 대처한다. 내년 2월 14일까지 거동이 불편한 만 65세 이상 결식 우려 어르신 100여명에게 무료 급식도 제공한다. 자동도로열선 20곳, 자동염수분사장치 14곳을 운영하는 등 겨울철 제설 대책 가동 전 스마트 제설시스템을 확충했다. 동절기 안전 취약 건축 공사장 및 급경사지 시설물을 안전 점검하고 다중이용 문화시설, 가스 취급시설을 점검한다. 민생 안정을 위해서는 김장철 및 설 중점관리품목을 선정·조사하고 LPG 및 석유 공급업소에 안정적인 연료 공급을 지도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겨울철 종합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구민 모두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겨울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추위 성큼… 길게 매달린 고드름

    추위 성큼… 길게 매달린 고드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1도까지 떨어진 27일 강원 대관령의 도로변 바위에 고드름이 길게 매달려 성큼 찾아온 추위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28일부터 29일까지 11월 하순에 내리는 비 치고는 기록적으로 많은 비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내리겠고, 비가 내린 뒤에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강릉 연합뉴스
  • 오늘 천둥·번개 동반한 많은 비… 한파경보급 강추위 온다

    오늘 천둥·번개 동반한 많은 비… 한파경보급 강추위 온다

    한동안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인 온화한 날씨가 계속됐지만, 28~29일 이틀간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린 뒤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국 축구대표팀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예정된 2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29일 오전까지 수도권, 충청권, 경남권 남해안 등에는 20~80㎜, 제주도 산지에는 12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발달한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비가 마르기 전 찬 공기가 밀려와 도로가 빙판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비가 그친 낮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겠다. 3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 밑으로 떨어지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로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한파경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져서 3도 이하가 되고, 평년 기온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면 한파경보를 발령한다.  
  • 양양 헬기 추락 뒤 수차례 폭발…사망자 2명→5명

    양양 헬기 추락 뒤 수차례 폭발…사망자 2명→5명

    27일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 당시 지상에 떨어진 기체는 화염과 함께 여러 차례 폭발했다. 이 충격으로 인근 민가의 유리창이 부서지기도 했다. 프로펠러 등이 사방으로 흩어진 각종 기체는 화염에 새카맣게 타 잿더미로 변했다. 사고를 목격한 한 주민은 “집에서 헬기가 산불 방송하는 것을 들었는데 불과 2∼3초 뒤에 ‘퍽’ 하는 소리가 들렸다”며 “시커먼 연기가 바로 올라와서 ‘헬기가 잘못됐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신고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최식봉 양양소방서장은 “헬기 배터리 부분에서 계속 폭발음이 발생해서 쉽게 접근할 수 없던 탓에 진화에 시간이 걸렸다”며 초기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밝혔다. 추락 헬기는 속초시와 고성·양양군이 산불진화 등을 위해 공동 임차했다. 전북 임실에 본사를 둔 한 민간업체가 보유한 기종 중 하나로 S-58T이다. 미국 시코르시키사가 1975년 2월 제작했고, 탑승 정원은 18명이다. 최대 이륙중량은 5681㎏, 담수 능력은 1800ℓ다. 특히 사고 헬기는 미국 스콜스키사가 1975년에 제작한 노후 헬기로 밝혀졌다. 강원도내 18개 시군에는 모두 9대의 임차 헬기가 운용 중이고, 이 가운데 70년대 제작된 기종은 사고 헬기를 포함해 총 4대, 80년대 2대, 90대 3대로 파악됐다. 사고로 숨진 기장과 정비사 등 5명의 시신은 양양 장례문화원에 안치됐다. 이곳을 찾은 유족들은 사망자를 확인한 뒤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유족과 협의한 뒤 장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직 신원 파악이 안 된 사망자 2명을 확인하기 위해 유족들로부터 검체를 채취했다. 부검은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속초시 노학동의 헬기 계류장에 주차된 정비사의 차량에서 지문 등을 수집했다. 사망자 5명은 모두 한 차량으로 헬기장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원인 규명에는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동체가 거의 불에 타고, 탑승자들도 모두 사망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철도조사위원회는 장비 결함, 조종사 과실, 기상 여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위 관계자는 “아직 사고 원인이 나온 것은 없다”며 “남은 잔해로 퍼즐을 맞춰가며 원인 규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양양에서 산불 계도 헬기 야산에 추락해 5명 사망 추정

    양양에서 산불 계도 헬기 야산에 추락해 5명 사망 추정

    강원도 양양군에서 산불 계도활동을 벌이던 헬기가 추락해 기장 등 탑승자 5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 된다.강원소방본부는 27일 오전 10시 50분쯤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의 한 야산에 헬기 1대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기장 A(71)씨와 부기장겸 정비사 B(58)씨 등 시신 5구를 수습했다. 당초 기장 A씨와 부기장 B씨 등 2명만 탑승했다고 알려졌으나 사고 현장에서는 20대 C씨와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2명 등 총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5명이 탑승한 사실은 헬기 계류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 중이다. 사고를 처음 목격한 주민은 “집에서 헬기가 산불 방송하는 것을 들었는데 불과 2∼3초 뒤에 ‘퍽’ 하는 소리가 들렸다”며 “시커먼 연기가 바로 올라와서 ‘헬기가 잘못됐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신고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주민은 또 “산에 올라갔지만, 불이 크게 번져 접근할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헬기는 추락 이후 산산조각 나면서 불이 붙었고 민가와 가까운 야산에도 검은 연기가 피어 올랐다. 추락 후 발생한 화재로 인해 헬기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다. 프로펠러 등이 사방으로 흩어진 각종 기체도 화염에 새카맣게 타면서 잿더미로 변했다. 소방 및 산림당국이 헬기와 진화차, 인력 114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40분쯤 기체 화재와 산불을 진화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당시 풍속은 남동풍이 초속 1.2m로 불었다고 밝혔다. 사고 헬기(S-58T)는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해 속초시와 양양군, 고성군이 10억 6897만 원을 들여 전남 소재 T업체에서 임차한 기종이다. 담수용량은 1800리터로 계약기간은 올 12월 30일까지이다. 이날 예찰활동을 위해 오전 9시 30분쯤 핼기 계류장인 속초시 노학동 옛 설악수련원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속초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현장에 투입돼 지역기상과 지형 등을 상세히 파악하고 여러 현장에서 역량이 증명됐다”고 임차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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