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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홍석 없이 가스공사 제압한 LG, 조 1위 두고 KCC와 정면 승부…“수비 변화 계속 가져가야”

    양홍석 없이 가스공사 제압한 LG, 조 1위 두고 KCC와 정면 승부…“수비 변화 계속 가져가야”

    창원 LG가 국가대표 양홍석의 공백에도 정확한 외곽포를 앞세워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 오는 13일 LG는 조 1위 자리를 놓고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보유한 부산 KCC와 맞대결을 펼친다. LG가 11일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KBL 컵대회 조별리그 B조 한국가스공사전에서 97-85로 이겼다. 리바운드에선 25-36으로 밀렸지만, 52.2%의 성공률로 3점 슛 12개를 넣어 첫 경기 승리를 챙겼다. 이재도와 양홍석이 빠진 상황에서 내외곽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정희재가 3점 슛 4개 포함 18득점, 아셈 마레이가 16득점 7리바운드로 중심을 잡았다. 속공을 주도한 이관희도 14득점을, 경기를 조율한 양준석은 9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3 KBL 신인드래프트 3순위 유기상은 3점 슛 2개로 6득점 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다. 김준일도 (현대모비스로) 이적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리바운드에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13일 펼쳐지는 KCC전에 대해선 “최준용이 들어와서 속공이 좋아졌다. 수비 변화를 계속 가져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한국가스공사는 LG의 압박에 고전하면서 외곽포 18개를 시도해 4개만 성공시켰다. 앤서니 모스가 24득점 13리바운드, 김동량이 14득점으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빠진 아이제아 힉스의 자리를 메웠다. 그러나 핵심 이대헌과 샘조세프 벨렌겔이 각각 10득점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외곽 연습을 많이 했는데 기복이 심하다. 시간에 쫓겨 무리하게 쏘는 슛이 많았다”며 “기복을 줄이는 연습을 통해 평균치를 높여야 팀이 단단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마레이와 모스의 골 밑 공수 대결이 펼쳐진 1쿼터는 LG에선 정희재가 1쿼터에만 3개의 3점 슛으로 지원에 나섰고, 한국가스공사에선 이대헌과 김동량이 골 밑을 공략했다. 처음 모습을 보인 유기상이 외곽포를 쏘아 올린 뒤 임동섭도 득점 행진에 가세한 LG가 23-20으로 앞섰다. 2쿼터엔 단테 커닝햄이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살렸다. 한국가스공사가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한 사이 LG는 이관희의 3점 슛과 커닝햄의 미들슛으로 차이를 10점 이상 벌렸다. 한국가스공사도 벨란겔과 김동량이 힘을 내면서 7점 차로 좁힌 채 전반을 마쳤다. 마레이의 골 밑, 유기상의 외곽 공격으로 3쿼터 포문을 연 LG는 정희재가 정확한 코너 3점까지 터트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어이없는 연속 실책에 속공까지 허용하며 고전했고, 그 틈을 노린 LG 양준석이 3점 슛을 성공시켰다. 80-67로 시작한 4쿼터, 벨란켈의 3점 슛으로 한국가스공사가 따라붙자 LG는 이관희의 돌파와 속공으로 달아났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한국가스공사의 골 밑에서 마레이가 연이어 공격 리바운드와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고, LG도 외국인 선수를 모두 제외하면서 여유롭게 승리했다.
  • 롯데건설 ‘안전상황센터’ 열어… AI 시스템 활용 사고 예방 강화

    롯데건설 ‘안전상황센터’ 열어… AI 시스템 활용 사고 예방 강화

    롯데건설은 전체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 영상 관제시스템 ‘안전상황센터’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개발한 ‘위험성평가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해 난도가 높은 현장을 선별하고 중점적으로 관찰한다. 태풍과 지진 등 기상특보 시 현장 대응상태를 확인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안전관리 전문가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눈에 띄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상황센터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 30년만에 부활된 경남도민의날...14일 도청광장에서 기념식 개최

    30년만에 부활된 경남도민의날...14일 도청광장에서 기념식 개최

    경남도는 오는 14일 경남도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제1회 경남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경남도민의 날인 10월 14일은 1982년 경남에서 처음 열린 전국체전(제63회)이 개막한 날이다. 경남도는 1982년 경남에서 처음 열린 제63회 전국체전은 경남인들의 저력을 보여준 자랑스러운 날이라고 도민의 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경남도는 1983년 부산에 있던 경남도청이 창원으로 이전한 것을 계기로 도민 화합과 중지(衆智)를 모으기 위해 ‘경상남도 도민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10월 14일을 경남도민의 날로 지정했다. 경남도민의 날은 1993년 조례 폐지로 없어졌다가 올해 재지정됐다. 경남도는 특정 시군이나 지역, 인물에 치우치는 기념일은 피하고, 도민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도모할 수 있는 상징적인 날을 찾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도민 의견수렴과 공모, 전문가 제안 등을 거쳐 폐지됐던 10월 14일을 도민의 날로 다시 선정했다. 지난달 21일 경남도민의 날 조례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 오는 14일 오후 5시 시작하는 기념식에서는 도민, 박완수 지사와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도 단위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행사는 경남도 유튜브 채널 ‘경남TV’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식전 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시·군기 기수단과 시장·군수 입장으로 본 행사가 시작돼 주제영상 상영, 도민의 날 선포, 기념사, 특별 기획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도민의 날 기념 퍼포먼스에는 참석 도민이 ‘새로운 시작, 경남 도민의 날’ 손 카드를 들고 함께 참여한다. 기상 관측용 풍선에 카메라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해 우주에서 지구를 촬영한 김해 분성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학생을 특별 초청해 경남의 미래 우주과학 인재를 격려한다. 경남도에서 운영하는 경상남도수목원, 금원산자연휴양림, 도립미술관 등 공공시설 입장료를 도민의 날인 10월 14일과 다음 날인 15일까지 면제한다. 조현옥 경남도 자치행정국장은 “30년만에 되살려 개최하는 경남도민의 날 행사가 도민 단합과 경남이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1년 준비 끝에…” 류준열 미국서 ‘놀라운 소식’ 전했다

    “1년 준비 끝에…” 류준열 미국서 ‘놀라운 소식’ 전했다

    배우 류준열이 ‘2023 시카고 마라톤’에서 풀코스를 완주했다. 류준열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23 시카고 마라톤’에 출전, 42.195km 풀코스를 4시간 54분 39초의 기록을 세우며 완주했다. 첫 마라톤에 나선 류준열은 1년 동안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불태우며 준비해 왔다. 더욱이 시차 적응과 함께 좋지 않은 발목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풀코스 완주를 이뤄낸 것이라 더욱 값졌다. 한편 류준열은 영화 ‘올빼미’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스스로 충돌 피하고, 연료 아끼고… 조선 빅3 ‘바다 위 테슬라’에 올인

    스스로 충돌 피하고, 연료 아끼고… 조선 빅3 ‘바다 위 테슬라’에 올인

    지난달 15일 경기 시흥의 한화오션 중앙연구원에 있는 자율운항 관제센터. 이곳에서 한화오션의 자율운항 전용 시험선인 ‘한비’(Han-V)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설비를 둘러볼 수 있었다. 정면에 있는 대형 화면에는 선박에서 바라본 바다 전경이 실제 모습처럼 펼쳐졌다. 옆에는 방향과 엔진 rpm 등 선박을 제어하기 위한 수치들이 빼곡히 스크린에 나타났다. 마치 비행기 조종석과 같은 모습이었는데 테스트 녹화 영상을 틀자 멀리서 다가오는 선박을 따라 노란색 박스가 증강현실로 나타나며 충돌 위험도, 가장 가까워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 등 정보가 실시간으로 스크린에 나타났다. 위험도에 따라 박스의 색깔도 흰색, 노란색 등으로 바뀌었다. 화면 한쪽에는 수집된 기상예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안전하고 연료 사용도 적은 최적화 항로가 표시됐다. 충돌 가능성이 있는 선박이 발견되자 이를 우회해 다시 항로로 복귀하는 안전운항 솔루션도 시연됐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자율운항 전용 시험선이 있어서 필요할 때마다 테스트할 수 있고 원격 관제가 가능한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스템이 구축된 점이 경쟁사와의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9일 업계 등에 따르면 세계 1위 산업으로 국내 효자업종으로 불리는 조선·해운 업계에서는 최근 정보기술(IT)의 획기적 발전에 따라 자율운항선박을 만들어 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조선업계에서는 자율운항선박이 전 세계 조선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테슬라가 자동차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면 자율운항선박은 조선업계에서 바다 위의 ‘테슬라’가 되는 셈이다. 자율운항선박의 정의는 발표하는 기관마다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선박 스스로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제어해 운항하는 기술이라는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자율운항선박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으며 사람의 개입이 없거나 최소화해 운항하는 선박으로 정의하고 있다. IMO는 우선 자율운항선박을 4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기초적인 1단계는 선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도의 수준이며 2단계는 모든 선박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단계로 선원이 승선해 비상운항 상황 시 즉시 개입할 수 있는 단계를 말한다. 3단계는 선원 승선 없이 선박을 원격으로 제어해 장애 예측 및 진단이 자동화되는 수준을 말한다. 4단계의 경우는 완전 자율운항을 뜻한다. 정부는 자율운항선박의 운항 방식이 선원에서 자율운항 시스템이 적용된 것으로 발전하는 한편 정비는 선원에 의한 검사와 정비에서 시스템 진단 및 원격 정비, 운항 해역은 대양에서 연안, 항내 등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한다.실제로 지난해 6월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자율운항 기술을 통한 대형 선박의 대양 횡단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SK해운과 장금상선 등 국내 선사 2곳으로부터 대형 선박의 자율운항 솔루션 ‘하이나스 2.0’을 수주해 세계 최초로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하이나스 2.0은 딥러닝 기반의 상황 인지 및 판단을 통해 속도제어와 충돌회피 등 다양한 돌발 상황에 선박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축적된 실운항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운항 경로를 생성하고 자율적으로 엔진 출력을 제어해 연료 소모를 최소화한다. 삼성중공업도 지난 7월 경남 거제 조선소에서 건조한 1만 5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대형 컨테이너선에 독자 개발한 원격자율운항시스템(SAS)과 스마트십 시스템을 탑재해 거제~제주도~대만 가오슝항을 잇는 약 1500㎞의 항로를 운항하며 자율운항기술 실증을 진행했다. 국내 조선사가 남중국에서 자율운항 기술을 이용해 항해한 것은 처음으로 남중국해는 대형 선박의 운항이 빈번한 곳으로 꼽힌다.삼성중공업은 자율운항 시스템이 선박의 정면·측면에서 물체가 접근할 때 안전한 회피 경로를 정확히 제시하는 등 난도 높은 테스트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했다. 해당 자율운항 시스템이 채택한 항로는 숙련된 항해사가 결정한 회피 경로와 90% 이상 일치했다고 했다. 자율운항선박 시대가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제적으로 자율운항선박의 표준은 완성되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표준화 기술을 확보하려는 국가와 기업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정부도 자율운항선박 운항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여러 규제를 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예를 들어 운항 주체의 정의라든지 최소 승무 정원 기준 등을 수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원격운항센터의 정의나 설계 요건, 자율운항 시스템 인증 기준 등도 모두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 마치 미국에서 테슬라가 완전 자율운행에 제한을 두는 것과 마찬가지다. 여기에 사이버보안 체계 구축이나 선박교통관제 체계 재정립 등도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힌다. 이 때문에 4단계인 완전 자율운항선박이 단기간에 도입되긴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 36세 명문대女 “현빈 얼굴+‘사’자 전문직 원해”

    36세 명문대女 “현빈 얼굴+‘사’자 전문직 원해”

    최근 방송된 KBS Joy, Smile TV Plus ‘중매술사’ 14회에는 판교 소재 IT 회사에서 AI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36살 ‘공대녀’ 정소라 의뢰인이 등장했다. 동안 외모와 유머러스한 성격을 지닌 의뢰인은 “아직까지 시집을 못 간 게 불효”라고 말하면서 “대학 시절부터 연애를 쉬지 않고 했지만 결혼까지 이어지진 않았다”라고 중매술사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AI 기상 캐스터, KBS 리포터 활동 이력 등 다양한 경험과 종교에 대한 신실한 믿음을 보여준 의뢰인의 매칭 점수는 79점이었다. 중매술사들은 명문대 출신, 자기관리가 잘 된 외모, 정년이 보장되는 직업을 플러스 요인으로 꼽았으나 혼기가 꽉 찬 나이와 고집 있는 배우자 조건이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정수미 옐로 중매술사는 “외모, 스펙도 완벽하지만 상대적으로 나이가 불리하다”라고 평가했고, 박근덕 블루 중매술사는 “결혼시장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고집은 반비례해야 되는데 아직까지는 완고한 면이 있는 것 같다”라며 감점 사유를 설명했다. IT업계에서 AI 서비스 기획을 담당하며 전문성 있는 업무를 하는 의뢰인은 “최근 변호사나 회계사가 나오는 드라마를 봤는데 너무 재밌게 봤다”라며 ‘라이선스를 취득한 전문직’을 첫 번째 배우자 조건으로 내세웠다. 조건 검증을 위해 선남들의 스펙이 공개됐고, AI 스타트업 대표로 재직하며 의뢰인의 직종과 비슷한 유태형 레드 선남의 ‘솔로 대첩 기획자’라는 특이한 이력이 공개돼 의뢰인의 관심을 이끌었다. 의뢰인은 계속해서 ‘허리둘레 34인치’, ‘사회생활을 해 본 시어머니’, ‘종교 활동을 이해해 줄 수 있는 남성’을 배우자 조건으로 꼽았다. 또 “주변에 직장 생활 오래 하신 분들 보면 배만 나오신 분들이 있는데, 가슴보다 배가 들어갔으면 좋겠다”라며 중매술사 최초로 ‘허리둘레 34인치’라는 조건을 내민 의뢰인의 배우자 조건에 부합하는지 검증하기 위해 허리둘레를 측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러면서 “어릴 때는 차은우 같은 아이돌이 좋았지만 서른 넘으니까 현빈이 그렇게 잘 생겨 보인다”라며 추가로 “신동엽 씨도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1대 1 데이트를 끝으로 선남들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에서 의뢰인은 “대화 중에 아닌 거 같은 사람이 있었다”라며 버튼을 누를 것 같은 선남들의 수를 예측했고, 의뢰인이 정확히 인원수를 맞히자 모든 출연자가 깜짝 놀라는 리액션을 보였다.
  • “이상한 일 벌어졌다”…‘원인불명 쓰나미’ 곳곳서 관측 [여기는 일본]

    “이상한 일 벌어졌다”…‘원인불명 쓰나미’ 곳곳서 관측 [여기는 일본]

    일본 각지에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쓰나미(지진 해일) 현상이 관측돼 전문가들도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NHK 등 현지 언론의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25분경 남쪽 도리시마 근해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이즈 제도‧오가사와라 제도에 쓰나미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오전 8시부터 수도권 인근인 지바현 일대를 포함에 곳곳에 최대 1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쓰나미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바다와 강에 접근하지 말라”는 내용의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면서 ‘스포츠의 날’인 공휴일 아침 일본 전역에 긴장감이 맴돌았다. 일본 기상청의 예보대로 이날 오전 일본 해안 곳곳에서는 쓰나미가 관측됐다. 예보보다는 낮은 10~60㎝의 높이였지만, 총 3시간에 걸쳐 태평양을 낀 일본 해안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쓰나미가 발생한 셈이다.일본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4분 쓰나미주의보를 전면 해제했지만, 문제는 쓰나미 현상의 정확한 원인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쓰나미는 규모 6.5이상의 얕은 땅속에서 일어난 지진에 의해 발생한다. 일본에서는 지난 5일에도 이번과 같은 지점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이즈 제도 등에 쓰나미주의보가 내려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쓰나미가 발생할 정도의 큰 지진이 없었음에도 쓰나미가 관측됐다. 현지 기상청은 인근 지역에서 진도1 이상의 흔들림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지진 규모가 크지 않아 규모를 확정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사실이지만, 화산 분화 때문인지 해저의 지각 변동에 따른 것인지 등 원인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도쿄대 지진연구소의 사타케 겐지 교수는 NHK에 “일반적인 지진과는 달리 조금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지하 마그마의 이동으로 큰 지각 변동이 일어났거나 미끄러짐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 다른 곳에서도 쓰나미가 관측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무빙’ 류승룡, 부산국제영화제 OTT어워즈 남자주연배우상

    ‘무빙’ 류승룡, 부산국제영화제 OTT어워즈 남자주연배우상

    드라마 ‘무빙’ 주연 배우 류승룡이 부산국제영화제(BIFF)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에서 남자 주연 배우상을 안았다. 류승룡은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수상 여부를 떠나 서로를 빛나게 해주신 여러분들, 아름답고 멋지다”고 밝혔다. 그는 “거창하진 않지만 서로에게 공감이 되고 이해가 되고 쓸모를 인정해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무빙’의 초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에 섬세하게 반응해 주신 전 세계 시청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는 아시아 전역 우수한 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12개에서 올해 5개를 추가해 총 17개 부문으로 폭을 넓혔다.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무빙’이 남자 주연 배우상을 비롯해 최고 작품상인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까지 거머쥐며 6관왕을 차지했다. 작품 원작 웹툰을 그린 강풀이 작가상, 고등학생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정하·고윤정이 각각 남녀 신인상을 받았다. 여기에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상도 가져갔다. 베스트 OTT 오리지널 부문은 ‘약한영웅 클래스 1’이 차지했다. ‘특종’은 베스트 아시안 TV 시리즈 부문과 여자 주연 배우상(카리시마 타나)을 챙겼다. 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 부문은 ‘베트남에서 축제를’과 ‘피지컬: 100’이 이름을 올렸다. 감독상은 ‘만장적계절’의 신 솽에게 돌아갔다. 남자 조연 배우상은 ‘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의 쉐 시링, 여자 조연 배우상은 ‘더 글로리’ 임지연이 수상했다. ‘독가동화’에 출연한 아이돌그룹 세븐틴의 문준휘와 대만의 여배우 버피 첸이 공동으로 인기상을 받았다.
  • 유승호, 데뷔 25년만 첫 예능 출격... 충격의 ‘런닝맨’

    유승호, 데뷔 25년만 첫 예능 출격... 충격의 ‘런닝맨’

    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 유승호 사이에 평행이론이 밝혀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런닝맨’의 대표 릴레이 그림 임무가 진행됐다. 앞서 멤버들은 그림 임무를 할 때마다 복화술을 남발하는가 하면, 온갖 꼼수 작전으로 놀라운 단합력을 보여줬던 바 있었는데 이번에는 인물 퀴즈와 그림을 결합해 업그레이드된 사생대회가 펼쳐져 기대감을 모았다. 릴레이 그림 첫 번째 주자로 유재석과 유승호가 나섰다. 유재석은 평소 그림 관련 임무가 주어질 때마다 독특한 화풍을 보여줘 현장을 당황하게 했는데 이번에도 “나는 딱 포인트만 그린다!”, “저의 화풍을 이해하셔야 한다”며 자신감을 어필했다. 유승호 역시 미소를 띠며 자신만만해했고, 유수빈은 “유승호가 미술대회 금상 출신으로 알고 있다”며 응원을 보내 두 사람의 그림 실력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본격 임무가 시작된 후 다양한 스타들이 제시되자, 두 사람은 각자의 예술혼을 불태웠다. 유재석은 모든 인물을 짧고 굵은 포인트로만 표현하는가 하면, 유승호는 ‘반인반수’ 인물을 탄생시켜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예상 밖의 그림들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둘이 뭔가 통하나 봐”, “매직 아이로 봐야 한다”라며 투유 브라더스의 그림 실력에 대한 평행이론 설을 재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투유 브라더스’가 그린 기상천외한 작품의 정체는 8일 일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태풍에 공중부양한 매트리스에 맞아 스쿠터 운전자 사망 [대만은 지금]

    태풍에 공중부양한 매트리스에 맞아 스쿠터 운전자 사망 [대만은 지금]

    대만 중부 지방에서 스쿠터를 몰던 남성이 태풍으로 인한 강풍에 날아온 매트리스에 맞아 숨지는 기괴한 사고가 발생했다. 14호 태풍 '코이누'(KOINU)가 5일 대만 중남부 지방을 강타했다. 코이누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작은개자리(별자리)를 의미한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8분경 장화현 스쿠터 운전자 쉬씨(26)가 친구 스씨(29)를 스쿠터에 태우고 해안도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날아온 퀸사이즈 침대 매트리스가 이 둘을 향해 날아왔다.  매트리스에 머리를 맞은 운전자 쉬씨는 현장에서 뇌출혈로 혼수 상태에 빠졌다. 사고 직후 바로 병원에 이송된 뒤 6일 오전 11시 55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망한 쉬씨 뒤에 탄 스씨도 매트리스에 맞으면서 오토바이에서 튕겨 날아갔다. 그는 사지에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안전모를 착용한 상태였고, 혈중 알코올 농도도 0이었다. 이들은 루강 지역 도교 사찰에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집을 일찍 집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에 날아든 매트리스는 사거 현장에서 약 10m 떨어진 공장 앞 공터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곳엔 납작하게 눕힌 매트리스 두 개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도로로 날아든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매트리스 소유자를 추적해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장 측은 이웃이 내다버린 것이라고 했다. 이로써 태풍 코이노로 인한 사망자는 두 명으로 늘었다. 5일 오전 5시경 타이중시 다안구에 사는 황모 할머니(84)가 집에서 자던 중 강풍에 산산조각이 난 유리창에 찔려 과다출혈로 목숨을 잃었다.  매트리스 사망자 발생 전인 5일 밤 9시까지 집계된 통계에 따르면, 1명이 사망하고 최소 356명이 부상을 입었다. 38만8301 가구가 정전되고, 3008명이 대피했대. 휴대전화 기지국 418곳이 파손됐다. 가로수 1417그루, 광고판 285개, 도로와 터널 50곳 등 재해 건수는 3601건에 달했다.  6일 대만 농업부는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민간 시설 피해 금액이 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1337만 대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작물은 땅콩으로 피해 규모는 442만3천만 대만달러로 집계됐다.  6일 정오께 대만은 태풍 카이누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카이누의 중심은 5일 새벽 대만 최남단 핑둥 컨딩 어롼비 동쪽 30km 지점에서 서서히 접근해 어롼비에 상륙했다. 그리고 5분 동안 육상에 머물다 오전 8시 20분 대만을 빠져나갔다.  이번 태풍은 대만 기상 관측 사상 가장 강한 돌풍을 일으킨 것으로 기록됐다. 4일 오후 9시 53분 대만 부속섬 란위 기상관측소에서 관측된 최대 풍속은 초속 95.2m(시속 342.72 km)에 달했다. 공교롭게도 이 기록의 숫자는 란위 지역의 우편번호(952)와 숫자가 같다. 페이스북 대만 태풍 분석 페이지는 이러한 기록을 공개하면서 "광견(미친 개)의 포효"라고 했다. 대만에서는 작은 개를 뜻하는 카이누를 '소견'(小犬)이라고 부른다. 
  • 항공기 수출로 재미본 KAI, 이제는 500㎏급 차세대중형과 소형위성 수출 노린다

    항공기 수출로 재미본 KAI, 이제는 500㎏급 차세대중형과 소형위성 수출 노린다

    폴란드에 경공격기 FA-50을 수출하며 재미를 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제는 500㎏급 차세대중형과 소형위성 수출을 노린다. 7일 KAI에 따르면 지난 2일~6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74회 ‘국제우주대회(IAC) 2023’에 KAI가 참가해 차세대 중형 및 소형 위성 첫 수출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IAC는 국제우주연맹(IAF), 국제우주학회(IAA), 국제우주법협회(IISL)이 공동주관하는 국제 학술전시회로 우주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올해는 미국 NASA를 포함해 중국, 일본, 터키,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90개국 150여 기관·업체가 참가했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위성이자 다양한 탑재체를 수용할 수 있는 500㎏ 차세대중형위성과 초소형위성을 선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위성 프로젝트를 계획 중인 유럽·중동 국가와 우주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마케팅을 펼쳤다. 또 각국 우주청 고위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신규 시장 소요를 확인했다. 차세대중형위성은 정부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정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전환된 첫 사례로 초소형위성과 다양한 활용성을 기반으로 위성 수출산업화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500㎏급의 차세대중형위성은 위성 본체 위에 광학·레이더·적외선·초분광기 등 다양한 탑재체를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어 다른 나라의 동급 위성 대비 비용과 성능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소형위성은 KAI가 축적한 위성 간 융·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존의 중·대형위성과 연계할 경우 신속한 기상예보, 재난재해 예방 등이 가능해 다양한 활용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지난해 영상분석 전문 강소기업 메이사와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메이사 플래닛 JV’와 위성영상 분석 플랫폼 공동마케팅을 펼치며 고부가가치 위성 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 타진했다. KAI 미래융합기술원 김지홍 원장은 “국산항공기의 해외시장 확대로 KAI의 항공우주 기술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지정학적으로 정찰위성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유럽, 중동 고객에게 경쟁력을 갖춘 제안으로 국산 위성의 수출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최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초소형위성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하며 다목적실용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차세대중형위성 등 기존 중·대형 중심의 위성 포트폴리오를 초소형까지 확대했다. 이를 기반으로 위성 양산체계를 갖춘 국내 최초 민간 우주센터를 건립하고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 지구 온난화 못 막으면 2100년까지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 최대 24% 줄어든다

    지구 온난화 못 막으면 2100년까지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 최대 24% 줄어든다

    지구 온난화를 막지 못하면 2100년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이 최대 24%까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후 변화로 전세계의 GDP가 감소하면서 우리 수출에 타격을 입고, 이상기후로 농산물 수입 가격이 오르는 등,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기후변화가 상당한 리스크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지구온난화, 글로벌 수요 위축시켜 우리 수출 타격 입힌다 김재윤 한국은행 금융안정국 지속가능성장연구팀 과장은 정선문 동국대 회계학과 교수, 이성태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와 함께 발간한 ‘BOK 이슈노트-수출입경로를 통한 해외 기후변화 물리적 리스크의 국내 파급영향’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적인 지구온난화가 세계 경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역시 수출입 경로를 통해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앙은행 및 금융감독기구 간 기후 리스크 연구 협의체인 녹색금융협의체(NGFS)가 발표한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해 전세계 GDP와 우리나라 GDP가 올해부터 2100년까지의 누적 감소율을 분석했다. NGFS 시나리오는 전세계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하지 않아 온도상승이 극대화되는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분석 결과 전 세계 GDP는 2100년까지 3.8%에서 최대 8.9% 줄어드는 것으로 관측됐다. 전세계 GDP 감소는 우리나라 교역 상대국의 수요 감소로 이어져 국내 주요 수출품의 수출 감소를 낳을 것으로 예상됐다. 구체적으로 자동차(-11.6∼-23.9%)와 정유(-9.7∼-19.1%), 화학(-7.6∼-15.7%), 철강(-7.2∼-15.6%) 업종의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기후변화는 글로벌 농축수산물 공급 감소로 이어져 우리나라의 수입 가격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하지 않아 온도가 계속 상승하는 세계기상기구(IPCC)의 ‘SSP5-8.5’ 시나리오에 따라 분석한 결과 글로벌 농축수산물 가격은 평균온도 상승폭(1951~1980년 대비)이 1.5도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기준 시나리오 대비 하락하다가, 이를 초과하면 가격이 상승 전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당초 온도가 낮은 경우 온도 상승은 작물 생산성을 높여 가격을 낮추지만, 온도가 지속적으로 오르면 작물 생산성을 저하시켜 가격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결국 지구온난화는 글로벌 농축수산물 공급 감소와 이로 인한 수입 가격 상승, 글로벌 수요 감소로 인한 수출 감소를 낳아 국내 산업 생산을 위축시키고 부가가치를 감소한다는 게 보고서의 분석이다. 지구 온난화가 농산물 수입가격 올려 특히 수입 농축수산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음식료품 제조업(-6.1%~-18.2%)과 음식 서비스업(-10.2~-17.9%),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6.6~-13.6%), 정유(-5.8~-11.6%), 화학(-5.0~-10.2%) 산업에서 생산 위축과 부가가치 감소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무역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의 재무건전성 악화를 낳고 향후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김 과장은 “보고서에서 다루지 않은 자연재해에 의한 물리적 피해가 확대될 경우 해외 기후리스크가 글로벌 공급망을 거쳐 국내 경제에 예상보다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은 해외 기후리스크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남도, 농작물 재해보험 개정 건의

    전남도, 농작물 재해보험 개정 건의

    최근 기상 이변 등으로 농작물에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재해 보험금의 보상 수준이 실질적인 피해에 비해 크게 낮아 전남도가 관련법 개정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보험 손해율 악화를 이유로 지난 2020년, 5년 중 수확량의 최젓값을 제외하는 기존 안에서 모든 값을 적용토록 하는 등 보험 가입 금액 산출 방식을 변경했다. 또 사과와 배, 단감, 떫은 감 등 과수 4종의 경우 적과 전에 발생한 재해 보상기준을 80%에서 50%로 하향했다. 2021년에는 보험료 할증률을 30%에서 50%로 상향하는 방식으로 개정해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들은 정부의 이 같은 개정안에 대해 보험료는 많이 내고 보험금은 적게 받는 구조로 개정됐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 정부 개정안으로 벼를 1ha 재배하는 농가가 피해율 50%, 자기부담비율 20% 기준으로 적용할 경우, 보험 가입 보장 금액은 수확량 기준으로 개정 전인 956만 원보다 36만 7천 원이 적은 920만 원 수준이다. 또 보험료는 할증률 상향에 따라 개정 전보다 5만 2천 원이 많은 52만 7천 원을 내는 반면 지급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개정 전보다 11만 원이 적은 276만 원이다. 배도 벼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경우 가입 보장 금액은 개정 전보다 159만 원이 낮은 4253만 원이다. 보험료는 104만 원이 증가한 1587만 원인 반면 지급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개정 전보다 982만 원이 적은 1489만 원이다. 이에 전남도는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동차보험 등과 달리 농업인의 과실이 아닌 천재지변으로 인한 불가항력적인 사고임에도 할증률을 높게 적용하는 것은 맞지 않으므로 이에 대한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보험 가입 보장 금액 산출기준 개선 ▲보험료 할증률 완화(30%) ▲과수 4종 적과 전 보상 수준 상향(80%) ▲자기부담비율 인하(15%) ▲병충해 보장범위 확대(양파 노균병, 밀 붉은곰팡이병 등)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올해 엘니뇨에 따른 4월 저온피해를 시작으로 극한폭우와 장마 등 유례없는 농작물 피해로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식량안보를 위해서는 기후변화로 일상화된 재해에 대응하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를 현실에 맞게 대대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전 세계가 역대 가장 더웠던 9월…한국도 마찬가지

    전 세계가 역대 가장 더웠던 9월…한국도 마찬가지

    강원 강릉 등 일부 지역이 30도까지 치솟는 등 늦더위가 유독 심했던 지난달은 역대 가장 더웠던 9월로 기록됐다. 지구의 평균기온도 관측 이래 최고를 기록하는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전 세계가 때아닌 9월 더위를 경험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22.6도로 집계됐다. 평년 9월 평균기온보다 2.1도 높고, 기상관측 기록의 기준이 되는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9월 평균기온 최고치 기록은 1975년(22.2도) 이후 48년 만에 깨졌다. 전국 평균 최고기온은 27.1도로 역대 2위를 기록했고, 최저기온은 19.0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9월 상순에는 대만 쪽 바다에 열대저기압이 발달해 대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그 북쪽인 한·중·일에 폭넓은 고기압이 발달했고, 이에 날이 맑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쬔 영향이 크다. 중·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예년보다 동중국해 쪽으로 세력을 더 넓히면서 그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왔다. 온난화 등 기후변화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는 9월 지구 평균기온이 16.38도로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산업화(1850~1900년) 전 9월 평균기온과 비교하면 1.75도 높다. 산업화 이전 대비 기온 상승 폭을 1.5도 이하로 억제하자는 2015년 파리기후협정 목표치는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 대관령에 올가을 첫서리·첫얼음…일교차 큰 가을 날씨 주말에도 계속

    대관령에 올가을 첫서리·첫얼음…일교차 큰 가을 날씨 주말에도 계속

    6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강원 대관령에 올가을 처음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었다. 주말인 7~8일에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은 4~14도로 전날(5~17도)보다 2~5도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다. 특히 강원내륙·산지와 경기북동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등은 아침 기온이 5도를 밑돌았다. 대관령은 오전 6시 29분쯤 기온이 영하 0.7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올가을 첫서리와 첫얼음도 관측됐다. 대관령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서는 이날 올가을 최저기온이 기록됐다. 서울도 오전 6시 14분쯤 기온이 9.6도까지 내려갔다. 낮에는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오르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15도로 크겠다. 토요일인 7일과 일요일인 8일에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로 예상된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보됐다. 7일 늦은 오후부터 강원 영동에, 밤부터는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 5㎜ 안팎의 비가 오겠다.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 수원시, ‘공간정보 포털’ 시스템 재구축 소매 걷었다

    수원시, ‘공간정보 포털’ 시스템 재구축 소매 걷었다

    수원시가 공간정보를 통합관리·시각화·분석할 수 있는 ‘공간정보포털 시스템’을 재구축한다. 공간정보포털 시스템은 지하시설물, 도로시설물 항공사진 등 공간정보 데이터와 이와 관련한 토지, 건축, 도로명주소, 공유재산 등의 연계데이터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수원시 전 부서에서 일평균 450~500회 행정업무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 수원시는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공간정보포털시스템 재구축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수행계획을 알렸다. 보고회에는 토지정보과장, 도시정책실장, 시스템 활용·심의이력 부서 관계자, 사업수행자 등이 참석했다. 재구축 대상은 공간정보포털시스템에 탑재된 지리정보체계(GIS) 인트라넷, 하수관리, 도로관리, 지하시설물통합정보, 항공사진서비스 등이다. 수원시는 클라우드 백업 장비를 증설하고, 오픈소스를 활용한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을 도입해 확장성과 관리 유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드론을 활용해 영상을 촬영·관리하고, 공간분석 결과를 시각적 통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간분석 기능을 강화한다. 이 밖에 ▲항공사진, 6대 지하시설물 등 기존 데이터를 변환·이관 ▲사용자 편의성 향상 ▲관리자 기능 강화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날 공간정보포털시스템 재구축 착수보고회와 함께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재구축 중간보고회를 열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재구축 사업 수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재개발 사항과 신규개발 기능을 논의한 바 있다. 3차원 공간정보는 평면 사진(2차원)을 넘어 현실과 흡사한 고해상도 입체 공간을 구현하는 정보기술이다. 시스템을 활용해 일조권·조망권 분석, 시설물 입지 조건·도시경관 분석을 할 수 있다. 또 자연환경을 분석해 침수와 같은 재난을 예측하고, 대비 정책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수원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해 3차원 도시 모델을 보여주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기존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인 검색, 경관, 방재 등은 재개발하고 있다. 또 기상청 바람 정보를 연계해 바람길 기능을 신규 개발하는 중이다. 도시계획·건축·공동·경관 위원회에서 심의할 때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할 수 있도록 3차원 시뮬레이션을 지원하고,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심의 추진을 위해 심의 이력을 공유·관리·조회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혁신적인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지도 기반 서비스, 과학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산악빙하 완전히 사라질 지구상 1호 국가는 베네수엘라 [안녕? 자연]

    산악빙하 완전히 사라질 지구상 1호 국가는 베네수엘라 [안녕? 자연]

    기후변화로 빙하가 완전히 사라지는 1호 국가는 베네수엘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베네수엘라엔 눈이 내리지 않지만 안데스 정상엔 아직 산악빙하가 남아 있다. 유엔 세계기상기구(WMO)는 최근 보고서에서 “기후변화로 안데스의 산악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다”며 “빙하가 완전히 녹아 영구적으로 사라지는 1호 국가는 베네수엘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날씨는 더운 편이지만 남미대륙 북부에 위치해 있고 안데스산맥을 끼고 있어 산악빙하를 가진 국가는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3개국이다. 세계기상기구는 기후변하가 안데스산맥 북부의 산악빙하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한 뒤 산악빙하가 가장 먼저 사라질 국가로 베네수엘라를 꼽았다. 세계기상기구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산악빙하는 현재 4.17km³ 정도다. 10년 전 8.11km³와 비교하면 산악빙하는 절반으로 확 줄었다. 면적을 기준으로 100년 전과 비교하면 베네수엘라의 산악빙하가 사라지는 속도는 훨씬 체감적으로 다가온다. 1910년 베네수엘라의 산악빙하 면적은 337헥타르에 달했지만 지금은 고작 4헥타르로 확 쪼그라들었다. 현지 언론은 “과거 만년설이 덮여 하얗게 보였던 베네수엘라의 안데스산맥이 이제는 빙하가 벗겨져 검붉게 보인다”며 베네수엘라에서 자연의 얼음과 눈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이미 시간문제라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로스안데스대학 환경과학연구소는 “지난 100년간 베네수엘라 산악빙하의 99%가 녹아 사라졌다”며 “이제는 빙하의 면적이 확 줄어든 데다 기후변화의 타격도 점점 커지고 있어 빙하가 사라지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안데스에서 산악빙하가 남아 있는 곳은 시에라 네바다라고 불리는 곳이다. 과거 이곳은 빙하로 덮인 정상이 여럿 연결돼 있었지만 이제 빙하가 보이는 정상은 엘볼리바르, 콘차, 움볼드트 등 단 3곳뿐이다. 3개의 정상은 꼭대기에만 빙하가 남아 있어 각각 독립된 것처럼 보이지만 과거엔 이런 모습이 아니었다. 아래 부분이 빙하로 연결돼 있어 마치 한 덩어리처럼 보였다.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베네수엘라의 환경학자 루이스 다니엘 얌비는 “아르헨티나, 칠레, 볼리비아, 페루 등은 아직 빙하를 보호할 시기를 놓치지 않아 에너지 정책 등으로 노력을 하면 빙하를 살릴 수 있겠지만 베네수엘라는 이미 때를 놓쳤다”며 “베네수엘라에서 빙하의 소멸은 이미 불가역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 도시화가 홍수 발생 위험 가속화 [과학계는 지금]

    도시화가 홍수 발생 위험 가속화 [과학계는 지금]

    세계은행, 독일 항공우주센터(DLR), 스위스 연구개발 기업 마인드 어스, 그리스 에게해대 해양과학과 공동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홍수에 취약한 지역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10월 5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전 세계 홍수 위험 평가 데이터와 1985년부터 2015년까지 고해상도 거주지 위성 영상 자료를 결합해 분석했다. 이 기간에 전 세계적으로 도시의 면적은 85.4%가 늘어났고, 홍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화는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기상 이변을 가속화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 “복지공무원 안전사수”… 호신술 배우는 영등포구

    “복지공무원 안전사수”… 호신술 배우는 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사회복지 업무 담당 직원들이 방문상담이나 민원응대 시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호신술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사례관리사나 방문 간호사 등 사회복지 담당 직원들은 복지대상자를 찾아가 방문 상담을 하는 터라 예기치 못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구는 지난달 26일과 오는 10일 총 2회에 걸쳐 30명씩 ‘호신술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호신술 기본 원칙과 호신용품 사용법, 상담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비한 대응법에 대해 진행된다. 대다수 직원이 여성임을 고려해 적극적인 공격 기술보다는 현실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호신술 위주로 이뤄진다. 주변에 있는 물건들로 상대방과의 거리를 확보하는 법, 위험한 상황에서 도망가는 법, 몸이 깔렸을 때 탈출하는 법 등이다. 아울러 직원들은 상대방과 짝을 지어 방어 기술을 실습하고 호신용품을 직접 사용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8월 사회복지 담당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종합 안전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청원경찰 배치, 착용하는 카메라 보급 등을 추진 중”이라면서 “직원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 “얼음 어는 곳도” 내일 아침기온 뚝 떨어져 ‘쌀쌀’

    “얼음 어는 곳도” 내일 아침기온 뚝 떨어져 ‘쌀쌀’

    목요일인 5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한 출근길이 되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2~5도가량 낮겠다. 평년(최저기온 8~16도, 최고기온 21~24도)과 비교하면 기온이 1~3도 낮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경기북부의 높은 산지와 강원내륙과 산지는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는 북서쪽에서 한반도로 유입되는 찬 공기 때문이다. 기압골이 통과한 뒤로 시베리아 고기압이 내려오면서 날씨가 추워지는 것이다. 당분간 이러한 양상이 며칠간 이어진 뒤 날이 풀리기를 반복할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며,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5∼4.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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