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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동행카드·친환경 공사장…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진화

    기후동행카드·친환경 공사장…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진화

    서울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던 지난 5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의 자동차 운행 제한 단속 상황실. 대형 스크린 속 서울 지도엔 배출가스저감장치(DPF)를 부착하지 않고 운행 중인 5등급 차량의 번호판 사진이 실시간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이하 계절관리제)에 따라 폐쇄회로(CC)TV에 적발된 하루 10만원의 과태료 부과 대상 차량들이다. 배기가스 배출량이 많은 노후 차량을 줄이기 위한 5등급 차량 규제는 5년 차를 맞은 계절관리제의 우수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김영돈 서울시 대기정책과 운행차관리팀장은 “2019년 시범 사업 기간 하루 평균 1만 3791대에 달하던 단속 대상 차량이 4차 계절관리제 기간엔 94대로, 지난해 12월엔 57대로 99% 줄어드는 등 실효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겨울철 불청객인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다섯 번째 계절관리제를 진행 중이다. 미세먼지와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1 수준인 초미세먼지(PM 2.5)는 장기간 노출되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차 계절관리제는 오는 3월까지 초미세먼지 125t, 질소산화물 2180t 감축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27일 개시를 앞둔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와 교통량 감축에 따른 기업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제도 등은 새로운 시도다. ●초미세먼지 농도 26% 감축 계절관리제는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 오염물질 유입과 계절적 요인에 영향을 받지만 사전 예방도 필요하다는 취지다. 수송, 난방, 사업장 분야의 자체 미세먼지 유발 요인을 줄이고 공공장소 등의 노출을 관리한다. ●27일 6만원 대 무제한 ‘기후동행카드’ 해가 거듭되며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감소 추이를 보이는 등 성과도 있었다. 4차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는 시행 전 ㎥당 35㎍(100만분의1g)에서 26㎍으로 2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미세먼지 좋음일수는 23일 늘고 나쁨일수는 15일 줄었다. 5차 계절관리제는 수송 분야에서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27일 시범사업 개시를 앞둔 기후동행카드는 자가용 승용차 대비 대중교통의 편익을 늘려 자동차 배출 가스 감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월 6만 5000원에 서울 내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요금 할인 혜택이 증가한다. 또 기업들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승용차 2부제 등 자발적으로 교통량을 줄인 경우 교통유발부담금을 3~15% 감면받는 제도도 첫선을 보였다. 4개월 동안 주차장 입·출차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행 결과에 따라 경감폭이 결정된다. 건축 공사장의 날림먼지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공사장은 101곳에서 150곳으로 늘었다. 친환경 공사장은 공사 차량의 흙먼지가 인근 도로에 묻지 않도록 살수 시설을 설치하고 노후 기계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시는 올해 18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노후 역사 공기질 집중관리 공공장소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려는 노력도 강화됐다. 지하철 역사와 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시설과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 취약 계층 시설은 실내 공기질 특별 점검 대상이다. 올해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49개 지하철역이 실내 공기질 집중 관리를 받고 있다. 또 하루에 4차례 분진흡입 청소와 물 청소를 하는 집중관리도로도 기존 59개 구간에서 72개 구간으로 늘었다. 시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누적 3만 4251㎞의 집중관리도로를 하루 평균 4.2회 청소했다. 특히 시는 일상에서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에코마일리지와 승용차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했을 때 마일리지를 받는 프로그램으로, 직전 2년 평균보다 2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면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승용차 운전자의 경우 운행 거리를 감축하면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계절관리제 기간 평균의 절반 수준인 1697㎞ 이하로 주행한 경우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에코마일리지의 회원은 135만 가구, 승용차 마일리지 회원은 22만명이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4차 계절관리제 시기 초미세먼지 농도가 도입 이전과 비교해 26% 줄어들었다”며 “기상 여건과 국내외 영향 등 외부 요인의 작용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계절관리제가 가시적인 대기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했다. 이어 “계절관리제는 관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분야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분야도 있는 만큼 맑은 서울을 위해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 제주 하늘길 열렸다… 24일 4만여명 제주 빠져나간다

    제주 하늘길 열렸다… 24일 4만여명 제주 빠져나간다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일부 항공편을 제외하고 정상 운항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493편 가운데 국내선 27편과 국제선 3편만 결항됐다. 제주공항본부 측은 전날 공항에서 밤샘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모포와 매트 등을 각 2000여장씩을 준비해놓았다. 그러나 이날 대부분의 체류객들이 인근 숙소와 교통편을 이용해 공항을 빠져 나갔으며 약 38명의 승객만 공항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발 묶인 2만여명에 이어 24일 승객까지 포함하면 약 4만여명이 제주를 빠져나가기 위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예상보다 혼잡하지는 않은 상황이다.항공사 관계자는 “대한항공 47편, 아시아나 37편, 제주항공 38편, 티웨이32편 등 국내선 총 220여편(공급석 4만 4000석)이 제주공항에서 출발한다”면서 “어제 오늘 체류객 대부분이 임시증편된 항공기 등을 이용해 떠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전 6시 30분 대설특보가 발효된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1~2㎝의 눈이 오는 곳이 있다”면서 “오늘 오전까지 추가적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니 시설물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하고 항공과 해상교통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요지점별 적설량은 사제비 50.5, 어리목 43.5, 삼각봉 27.1, 제주가시리 11.7, 유수암 5.9, 안덕화순 3.8㎝ 등이다. 많은 눈이 쌓이면서 한라산 입산은 3일째 전면 통제됐다. 산간도로인 1100도로, 516도로, 비자림로, 1산록도로, 명림로, 첨단로의 차량 운행도 전면 통제됐다,
  • MZ 공무원이 떠난 빈자리, 10대 ‘잘파 희망’이 채운다

    MZ 공무원이 떠난 빈자리, 10대 ‘잘파 희망’이 채운다

    특성화고 등 추천받아 시험 치러평균 18.7세로 경쟁률 2.7대1 기록천안여상·함양제일고 합격 강세 김윤슬 “마약 밀수 다 잡아낸다”박하영 “아버지 대 잇고 자부심” 김시영 “일찍 취업해 보람도 커”이예인 “농사일 할머니에 도움” 김윤슬(19)양은 지난해 12월 지역인재 9급 공무원 관세직렬에 합격했다. 중학교에서 공부를 곧잘 했던 터라 대학 진학 대신 공무원이 되기 위해 특성화고(천안여상)에 지원한다고 했을 때 부모는 극렬하게 반대했다. 김양은 “대학은 나중에 가면 되고 국가기관에서 일하고 싶어 부모님을 설득했다”면서 “공무원 월급이 편의점 ‘알바’보다 못하다는 뉴스도 나오는데 전문성 있는 분야에서 스무살 되기 전에 공직을 시작하면 ‘메리트’(가치)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낮은 보수와 경직된 조직 문화 등을 이유로 2022년 공직을 떠난 입직 5년차 이내 공무원은 1만 3032명에 이른다. 주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인 이들과 달리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잘파’(Z+알파) 세대들이 “공무원에 여전히 희망이 있다”며 공직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관가에 새로운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23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은 ▲지역사회 균형 발전 ▲입직 경로 다양성 확대 등을 위해 2012년 도입돼 지금까지 2457명을 뽑았다. 전국 17개 시도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 등에서 성적이 우수한 졸업(예정)자 중 학교 추천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국어·영어·한국사)과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친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최종 합격자는 총 293명(행정 200명·기술 93명)으로 평균 연령은 18.7세였다. 전년(19세)보다 조금 어려졌다. 17~18세(220명)가 75.1%로 가장 많았다. 평균 경쟁률은 2.7대1로 전년(2.5대1)보다 소폭 올랐다. 특히 보건(17.5대1), 전기(7.5대1) 직렬은 경쟁이 치열했다. 응시자 전원을 합격시킨 전남여상, 천안여상, 함양제일고는 ‘대학보다 공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찾아가는’ 학교가 됐다. 인천공항 세관에서 일하고 싶다는 김양은 “처음부터 일을 어려운 데서 배워 발전해 가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면서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마약 밀수가 늘고 있는데 제가 다 잡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양과 함께 천안여상을 졸업하는 박하영(일반행정)양은 아버지의 대를 이어 공직에서 일하고 싶어 ‘공무원 사관학교’인 천안여상을 수소문했다. 합격 직후 ‘고깃집 알바’를 시작한 박양은 “대학 가는 친구들을 보면 아쉬움도 있지만, 공무원은 일찍 들어갈수록 유리하고 능수능란하게 일을 잘하게 될 테니 부럽지 않다”면서 “‘연금이 짜다’ 같은 부정적 시선도 많은데 공무원만큼 자부심이 큰 직업도 없다”며 웃었다. 2년 연속 응시생(지난해 9명 등 총 16명)이 전원 합격한 전남여상 김시영(세무직렬)양은 중3 때 전남여상 학교 설명회를 가 보고 공무원의 꿈을 품었다. 우등생이었던 그는 “부모님은 반대하셨다. 인문계고를 거쳐 대학에 가면 24~25세에 취업하게 되는데 그보다는 세무직 공무원으로 일찍 시작해 세금 문제로 어려워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게 명예로우며 희망이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함양제일고의 이예인(일반농업직렬)양은 농사일을 하는 할머니를 돕기 위해 공무원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고령화로 부족해진 농촌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드론 등을 개발하고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는 유통 업무도 해보고 싶다”며 농림축산식품부 근무를 희망했다.
  • 체감 영하 21도… 패딩으로 버티는 쪽방

    체감 영하 21도… 패딩으로 버티는 쪽방

    체감온도가 영하 21.7도까지 떨어진 23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의 한 쪽방촌 주민이 좁은 방에서 두꺼운 패딩을 껴입고 서 있다. 기상청은 강추위가 25일까지 이어지다 26일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고 예보했다.
  • “대학 대신 공무원 될래요” MZ 공무원 떠난 빈자리, 10대 ‘잘파 희망’이 채운다

    “대학 대신 공무원 될래요” MZ 공무원 떠난 빈자리, 10대 ‘잘파 희망’이 채운다

    특성화고 등 추천받아 시험 치러평균 18.7세로 경쟁률 2.7대1 기록전남여상·천안여상·함양제일고 줄합격김윤슬 “마약 밀수 다 잡아낸다”박하영 “아버지 대 잇고 자부심”김시영 “일찍 취업해 보람도 커”이예인 “농사일 할머니에 도움” “공무원이 돼서 정말 좋아요.” 김윤슬(19) 양은 지난해 12월 지역인재 9급 공무원 관세직렬에 합격했다. 중학교에서 공부를 곧잘 했던 터라 대학 진학 대신 공무원이 되기 위해 특성화고(천안여상)에 지원한다고 했을 때 김양의 부모는 극렬하게 반대했다고 했다. 김양은 “대학은 나중에 가고 싶을 때 가고 국가기관에서 일하고 싶어 부모님을 설득시켰다”면서 “‘공무원 월급이 편의점 ‘알바’보다 못하다’라는 뉴스도 나오는데 전문성 있는 분야에서 스무살도 안 돼 공직을 시작하면 충분한 ‘메리트’(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야무지게 말했다. 낮은 보수와 경직된 조직 문화 등을 이유로 2022년 공직을 떠난 입직 5년 차 이내 공무원은 1만 3032명에 이른다. 주로 MZ(1980년대초~2000년대초) 세대인 이들과 달리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잘파’(Z+알파) 세대들이 “공무원에 여전히 희망이 있다”며 공직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관가에 새로운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23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은 ▲지역사회 균형 발전 ▲입직 경로 다양성 확대 등을 위해 2012년 도입돼 지금까지 2457명을 뽑았다. 전국 17개 시도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 등에서 성적이 우수한 졸업(예정)자 중 학교 추천자(최대 9명)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국어·영어·한국사)과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친다. 합격자는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시도별로 2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이들은 6개월간의 수습근무를 마친 뒤 임용심사를 거쳐 올 하반기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지난해 12월 발표된 최종 합격자는 총 293명(행정 200명·기술 93명)으로 평균 연령은 18.7세였다. 전년(19세)보다 조금 어려졌다. 17~18세(220명)가 75.1%로 가장 많았다. 평균 경쟁률은 2.7대 1로 전년(2.5대 1)보다 소폭 올랐다. 특히 보건(17.5대 1), 전기(7.5대 1) 직렬은 경쟁이 치열했다. 2022년 응시자 전원을 합격시킨 전남여상, 천안여상, 함양제일고는 ‘대학보다 공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찾아가는’ 학교가 됐다. 이들 학교는 공무원시험반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방과 후, 야간 자율학습 등 준비 과정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업무량이 많기로 소문난 인천공항 세관에서 일하고 싶다는 김양은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처음부터 일을 어려운 데서 배워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점점 발전해가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면서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신종 마약 밀수가 늘고 있는데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제가 다 잡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양과 함께 천안여상을 졸업하는 박하영(19·일반행정) 양은 아버지의 대를 이어 공직에서 일하고 싶어 ‘공무원 사관학교’인 천안여상을 수소문해 세종시에서 충남 천안시로 학교를 옮겼다. 합격 직후 ‘고깃집 알바’를 시작한 박양은 “대학 가는 친구들을 보면 아쉬움도 있지만, 공무원은 일찍 들어갈수록 유리하고 능수능란하게 일을 잘하게 될 테니 부럽지 않다”면서 “‘연금이 짜다’ 같은 부정적 시선도 많은데 국민에 헌신하는 공무원만큼 자부심이 큰 직업도 없다”며 웃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박양은 “국민이 보다 많은 문화생활을 누리며 행복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2년 연속 응시생(지난해 9명 등 총 16명)을 전원 합격시킨 전남여상의 김시영(19·세무직렬) 양은 중3 때 전남여상 학교 설명회를 보고 공무원의 꿈을 품었다. 우등생이었던 그는 “부모님은 심하게 반대하셨다. 인문계고를 거쳐 대학에 가면 24~25살에 취업하게 되는데 그보다는 세무직 공무원으로 일찍 시작해 세금 문제로 어려워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게 명예롭고 희망이 있다고 봤다”고 강조했다. 김양은 “세무는 돈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숫자 하나만 달라져도 문제가 되는 터라 부담도 되지만 재미있다”면서 “세무에 대한 지식을 책에서보다 열심히 생활하면서 전문성을 기르고 싶다”고 의지를 내보였다. 함양제일고의 이예인(19·일반농업직렬) 양은 농사일을 하는 할머니를 돕기 위해 공무원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공무원인 아버지의 자상하고 반듯한 모습도 ‘롤모델’이 됐다. 그는 “고령화로 부족해진 농촌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드론 등 대체품을 개발하고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는 유통 업무도 해보고 싶다”며 농림축산식품부 근무를 희망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새벽 1시까지 학교에 남아 공부했다는 이양은 “기왕이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안정적으로 빨리해보고 싶었다”면서 “대학이야 후 진학하면 되고 지금은 월급도 적겠지만 30대가 되면 승진도 하고 꽤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 공직을 선택한 데 대한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 여주시, 남한강 강천섬에 캠핑장 만든다

    여주시, 남한강 강천섬에 캠핑장 만든다

    경기 여주시가 남한강 강천섬에 새로 캠핑장을 조성한다. 23일 여주시에 따르면 강천섬은 국내 야영동호인들 사이에서 캠핑 장소로 인기를 끌다가 지난 2021년 화재 이후 야영·취사·낚시 금지지역으로 지정해 현재까지 야영 행위가 금지됐다. 그 뒤 강천섬의 재개방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청원에 따라 여주시는 강천섬 개방과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2년 10월에는 강천섬 힐링센터를 준공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에 새롭게 강천섬 캠핑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강천섬 캠핑장은 부지 절토를 최소화하고 기존 지형과 수목을 최대한 활용하되 남한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조망되는 장소에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여주시는 강천섬이 가진 매력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수해 때 쓰러진 수목과 산책로 주변 시야를 방해하는 나무를 선별적으로 정비계획이다. 남한강의 수려한 자연경관 조망은 물론 날로 심해지는 기상변화와 폭우로 인한 남한강 수위 상승시 발생할 수 있는 강천섬 시설물 피해와 수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천섬 명소화를 위해 억새 군락지 등 경관 식물을 식재하는 한편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가지치기와 고사된 수목의 선별적으로 정비 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체험 관광의 성지가 되도록 가꾸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휴가 연장했지만 집에 언제 가려나”… 제주공항에 2만여명 발 묶여

    “휴가 연장했지만 집에 언제 가려나”… 제주공항에 2만여명 발 묶여

    제주도 전역에 대설경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들이 기상악화로 인해 결항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2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강풍· 급변풍·대설 등 여파로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453편 가운데 국내선 출도착 405편, 국제선 18편 등 423편이 결항됐다. 특히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제주에 도착예정이었던 대만발 제주행 이스타항공이 회항한 것을 비롯, 홍콩출발 홍콩익스프레스항공(오전 6시 10분) 등 4편이 회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오전 6시 10분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홍콩발 항공편이 두시간 지연돼 도착했다. 현재 지연 운항된 편수는 23편에 불과하다. 이날 제주공항에 발 묶인 여행객만 2만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제설작업이 완료돼 활주로가 정상가동이 가능하지만 강풍과 급변풍으로 인해 도착하는 항공기가 없어 출발을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날 오후 5시 30분까지 결항 예정이었던 대한항공의 경우 오후 2시쯤 전편 결항하기로 결정했으며 앞서 아시아나항공도 전편 결항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은 이른 아침부터 항공편 예약을 변경하려는 사람들로 50m이상 긴 행렬이 이어졌다. 오후 들어서도 강풍과 함께 폭설이 오락가락하면서 종잡을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자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도 국내선 전편 결항을 결정했다. 베트남 다낭으로 가족여행 예정이었던 이원균(42)씨는 “김해공항에 가서 다시 국제선을 타야 하는데 제주에서 항공편이 막히니 여행을 취소해야 할 판”이라며 “대체 항공편도 없어 오랜만에 가는 가족여행이 물거품이 될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서울로 가기 위해 발권하려던 직장인 강건우씨는 “항공편을 변경하려고 하는데 내일도 기상악화로 못 올라갈 것 같다”면서 “모레 비행기편으로 변경해야 할 것 같아 다시 회사에 휴가를 연장해야 할 상황이라 난감하다”고 했다. 이날 제주를 떠나지 못한 여행객들은 하루 더 체류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공항 인근 숙소를 예약하느라 바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본부 관계자는 “혹시나 항공기가 뜰 지 몰라 저녁늦게까지 기다리다가 공항에 체류하게 될 여행객들을 위해 모포와 매트 약 5000여장, 생수 2000여병을 확보해 놓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공항 기상대 관계자는 “제주상공에는 순간최대풍속이 42노트(강풍 발효기준 평균 25노트)에 이를 정도로 강풍이 불고 있다”면서 “내일(24일) 오전 지나야 점차 항공기 운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도 “제주산지와 중산간에는 시간당 1~4㎝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으며 해안지역에도 시간당 1㎝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24일까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다. 주요지점별 적설량을 보면 오후 1시 기준 사제비 34.0, 어리목 32.3, 한라생태숲 15.7, 한남 7.1, 제주가시리 8.7, 유수암 6.2, 새별오름 5.0, 중문 4.4, 성산2.8㎝ 등이다. 한편 제주도는 한파와 폭설로 23일 퇴근시간대와 24일 출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23~24일 각각 1시간 동안 노선버스를 임시 증차해 운행한다. 특히 23일 퇴근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2개 노선(311번, 415번)의 버스 운행을 증편했다. 또 23~24일 제주 조천읍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한이드론축구협회 전국지부지회 발대식을 겸한 퍼포먼스가 폭설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 [장남원의 도자 산책] 작고 소박한 것에 깃들인 용/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

    [장남원의 도자 산책] 작고 소박한 것에 깃들인 용/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

    용의 해다. 부리부리한 눈과 상서로운 사슴뿔에 휘날리는 갈기를 가진 용들을 본다. 이미지와 텍스트로 된 동아시아의 고전들로부터 온갖 아름다운 용들이 소환되고 있는 즈음이다. 특히 푸른빛을 발하는 청룡은 좋은 기운을 몰고 올 것이라고 믿기에 생동하듯 꿈틀거리는 비늘로 뒤덮인 몸체와 신비롭고 날카로운 발톱을 세운 그 용맹한 모습을 떠올리며 우리는 상상하고 선망한다. 꿈에서라도 용을 한 번 볼 수 있기를. 그 용이 내 품에 안기기를.그런데 우리 중 누구도 용을 실제로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수천 년간 만들어져 온 그 형상은 인간 세상에서 권위의 정상을 드러내는 대표적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왕이나 황제의 권력을 대변했고, 그 명령을 수행하는 군대의 깃발과 지존이 앉는 의자, 거하는 공간의 천장과 기둥, 복식과 각종 기물에 이르기까지 왕조의 규정에 따라 근엄하고 웅장하게 구현됐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우리 보통의 삶 속에서 용은 이리저리 불려 다니곤 한다. 미꾸라지처럼 외모가 별로였던 친구가 준수한 모습으로 나타나면 ‘용 됐다’ 하고 의지나 열정이 끓어오르는 기세를 ‘용솟음친다’고 한다. 들판이나 망망대해에서 거칠 것 없이 회오리쳐 오르는 기상현상을 보면 ‘용오름’이라 하며 수백 년 묵어 늙고 영물이 된 사직단 소나무의 둥치에서는 ‘용틀임’을 떠올린다. 높은 산 계곡의 바위를 치고 떨어지는 세찬 물줄기에서도 우리는 용을 상상하고, 아직은 그 재능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언젠가 본색을 드러낼 인재를 ‘잠룡’이라 격려해 왔다. 잉어도 수면을 박차고 힘차게 튀어 오르면 하늘에 올라 용이 될 수 있다 믿었고 조촐한 마당 한쪽에 포도나무를 심어 가꾸며 그 넝쿨이 줄기차게 자라 싱싱한 다섯 갈래 잎에 영롱한 열매를 맺는 것을 보면서 ‘초룡’(草龍)이라 애호했다. 조선 후기에 푸른색 안료를 백자 전체에 발라 장식한 먹물 항아리를 보자. 그 위에는 겨우 새끼손가락만 한 도롱뇽을 만들어 붙였다. 한낱 양서류를 ‘반룡’(蟠龍)이라 부르며 벼루, 먹 등과 함께 책상 위에 두고 어루만지며 사용했던 것이다. 비현실적인 존재로서가 아닌 일상의 친숙하고 현실적인 형상이다. 용은 이미 우리 곁에 작고 소박한 모습으로 깃들여 있었다.
  • 한강 가린 고드름 기둥… 오늘 최저 영하 14도

    한강 가린 고드름 기둥… 오늘 최저 영하 14도

    수도권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강변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기상청은 23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다. 뉴스1
  • 법원 “배달 알바 중 신호 위반으로 사고… 건보공단이 치료비 지급해야”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신호 위반으로 교통사고를 낸 고등학생에게 병원 치료비로 지급된 보험급여를 환수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중대한 과실’로 사고를 낸 것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이주영)는 사고 당시 미성년자였던 A씨의 부모가 법정대리인 자격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환수 고지 처분 취소소송에서 최근 A씨 측의 손을 들어 줬다. A씨는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2022년 6월 야간에 오토바이를 이용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경기 안양시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하다 반대 방향에서 오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A씨는 이 사고로 골절 등의 부상을 입고 5개월간 병원에서 치료받았고, 공단은 병원에 요양급여비용 2677만원을 지급했다. 공단은 이듬해 3월 “A씨가 신호 또는 지시를 위반한 중대한 과실로 사고를 당했고 이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보험급여 제한 대상에 해당한다”며 A씨에게 치료비로 나간 비용을 부당이득으로 징수하겠다고 고지했다. 이에 A씨 측은 사고가 고의 또는 중과실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며 공단의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 A씨 측은 “사고 당시 비가 오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시야가 방해됐을 개연성이 상당하다”며 “당시 학생으로서 야간 아르바이트 중이었기에 과로가 사고 발생에 상당 부분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도 크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A씨가 순간적인 집중력 저하나 판단 착오로 신호를 위반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사고가 A씨의 고의 또는 중대 과실로 발생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또 “중대한 과실이라 함은 고의에 가깝게 현저히 주의를 결여한 상태”라며 “A씨가 음주나 과속을 했다고 인정할 사정도 없는 상황에서 단지 신호를 위반했다는 것만으로 이런 상태였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 원주·군산공항 등 기상악화… 제주 오가는 항공기 결항 잇따라

    원주·군산공항 등 기상악화… 제주 오가는 항공기 결항 잇따라

    제주도산지와 북부중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가 일부 결항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5시 기준 군산, 여수, 원주공항 등 대설로 인한 기상악화로 인해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451편 가운데 국내선 13편, 국제선 6편이 결항되고 103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24일 밤까지 제주도에는 매우 많은 눈이 내리고, 찬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중국 북부지방에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제주도로 유입되면서 24일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3일 오후부터 24일 오전 사이 매우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도중산간과 동부지역으로 대설특보 강화 가능성이 있겠으니 기상정보를 확인바란다”면서 “항공편, 여객선 운항에 차질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공기나 선박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출발 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지속되는 만큼, 급격한 기온변화에 대한 노약자와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및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많은 눈이 내리면서 비닐하우스 붕괴와 같은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 주요지점별 적설량을 보면 사제비 11.7㎝, 어리목 11.0㎝, 삼각봉 10.5㎝, 산천단 0.5㎝ 등이다.
  • ‘야간 오토바이 신호위반’ 고교생…보험 환수 막은 법원 왜?

    ‘야간 오토바이 신호위반’ 고교생…보험 환수 막은 법원 왜?

    폭우가 내리던 야간에 오토바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신호위반으로 교통사고를 낸 고등학생에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병원 치료비로 지급된 보험 급여를 환수하려고 했지만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건보공단은 해당 교통사고가 ‘중대 과실’에 해당해 보험금 지급 제한 대상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기상 여건과 업무 피로도를 고려해야 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이주영)는 사고 당시 미성년자였던 A씨의 부모가 법정대리인 자격으로 건보공단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환수 고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2022년 6월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A씨는 야간 배달 아르바이트를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경기 안양의 한 교차로를 지나다가 신호를 위반해 반대 방향에서 오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해당 사고로 A씨는 골절 등 상해를 입고 5개월간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공단은 요양급여 비용 2677만원을 지급했다. 이듬해 3월 공단은 신호위반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중대한 과실이기 때문에 보험급여 제한 대상에 해당한다며 A씨로부터 병원 비용을 부당이득으로 징수하겠다고 통보했다. A씨 측은 “사고 당시 우천으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시야가 방해됐을 개연성이 상당하고, 당시 학생으로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병행해 과로가 사고 발생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공단의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9~30일 안양시 등 경기 전역엔 호우특보가 발령됐다. 법원은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보험금 환수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건강보험 수급자의 중과실을 판단할 때는 사고 발생 경위와 양상, 운전자의 사고 방지 노력 등을 종합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당시 주위 상황, 운전자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A씨가 순간적인 집중력 저하나 판단 착오로 신호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어 A씨의 중대 과실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낮에 학교에 다니고 저녁·야간에 배달 업무를 하는 상황에서 피로가 상당히 누적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음주나 과속이 없는 상황에서 신호위반만으로 주의가 모자랐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 [부고]

    ●최연호씨 별세, 김순자씨 남편상, 최옥희·용규(전 서울신문 편집부국장·전 대전시 정무수석보좌관)·은희·생귀(자영업)·칠규(계룡건설 남부지역 센터장)씨 부친상, 김기상(상무사 대표)씨 장인상 = 20일 대전성심장례식장 VIP 2호실. 발인 22일 오전 9시. (042)522-4494 ●최영애씨 별세, 허선회(테트라포드 대표)·연회(금호건설 홍보IR담당 상무)·미라·명신씨 모친상, 박동수씨 장모상, 김화경씨 시모상 = 21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23일. (02)3410-6908
  • 강릉 44㎝ 눈 폭탄… 동계청소년올림픽 차질

    강릉 44㎝ 눈 폭탄… 동계청소년올림픽 차질

    강추위와 폭설로 인해 지난 19일 개막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강원 2024 페스티벌 사이트 ‘플레이 윈터존’을 운영하는 올댓스포츠는 21일 “강릉하키센터 앞 외부 아이스링크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쇼트트랙 이준서 선수의 아이스 원 포인트 레슨이 기상 및 현장 상황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준서의 원 포인트 레슨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강릉에 눈이 많이 오고 강한 바람도 이어지면서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도 원 포인트 레슨에 나서고자 했으나 취소됐다. 페스티벌 사이트는 청소년올림픽에만 있는 개념으로, 경기가 실시되는 장소 외에서 진행되는 스포츠·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뜻한다.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날 액티비티와 무대 공연, DJ 스케이트 일정도 취소됐다. 알파인스키 남자 슈퍼대회전 경기 일정이 이날 정오에서 오후 1시 30분으로 변경되는 등 야외에서 진행되는 설상 종목 경기 일정도 일부 변경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되는 만큼 공식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21일 구름대가 약화해 강원 영동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해제됐으나 눈발은 이날 오후까지 이어졌다. 지난 18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강릉 왕산 44㎝, 삽당령 40.5㎝, 삼척 도계 38.8㎝, 미시령 32.2㎝, 양양 영덕 25.8㎝ 등이다. 강원도는 올림픽 중점관리도로 195.1㎞에 대해 24시간 총력 대응에 나섰다.
  • 이번 주 ‘냉동고 한파’… 내일 체감 영하 21도

    이번 주 ‘냉동고 한파’… 내일 체감 영하 21도

    최근 이어진 다소 포근한 날씨가 끝나고 이번 주 체감온도 영하 21도에 달하는 강추위가 덮친다. 24절기 중 마지막인 대한(大寒·20일)의 큰 추위가 뒤늦게 찾아오는 모습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22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출근길 매서운 추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정도 낮은 영하 11도에서 0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8도에서 영상 2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에도 영하권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까지 전국 곳곳에서 내리던 비와 눈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오전부터 충남 서해안·전라권 서부·제주도에, 밤부터 충남권 북부 내륙·충북 중부에 가끔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에는 오는 24일 오전까지 비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상청은 21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전역과 경기도(평택, 이천, 안성, 여주 제외), 서해5도, 인천(옹진군 제외), 강원도(강원 영서 제외)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이날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화요일인 23일에는 더 추워지면서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로 예보됐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로, 22일보다 더 낮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21도까지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9도에서 영상 1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종일 영하의 날씨를 보이겠다.
  • 예매 고민하고 있다면··· K-촬영 감독 참여한 ‘웡카’ 어떨까 [시네마랑]

    예매 고민하고 있다면··· K-촬영 감독 참여한 ‘웡카’ 어떨까 [시네마랑]

    신비로운 마법사이자 초콜릿 메이커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공장장 ‘윌리 웡카’가 돌아온다. 엉뚱함과 괴짜스러움을 모두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 웡카의 젊은 시절은 어땠을까. 누적 수익 5억 794만 달러(약 6758억원)를 기록하고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는 등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웡카’가 오는 3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웡카’는 ‘올드보이’ 촬영감독으로 잘 알려진 우리나라 정정훈 감독이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원작 소설과 세 편의 ‘웡카 시리즈’ ‘웡카 시리즈’는 1964년 ‘아동 문학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영국 작가 로알드 달이 발표한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을 원작으로 한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공개된 이후 32개국으로 출간, 현재까지 약 200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도서다. 로알드 달은 아동 문학에서 ‘가장 대담하고, 신나고, 뻔뻔스럽고, 재미있는 동화를 쓰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세계 최고의 초콜릿을 만드는 윌리 웡카 초콜릿 공장에 방문할 기회(황금티켓)를 얻은 다섯 명의 어린이들이 공장을 견학하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다룬다.로알드 달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전 세계적 인기를 끌자 소설 출간 후 7년이 지난 시점인 1971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첫 번째 영화가 공개됐다. 멜 스튜어트 감독의 ‘초콜릿 천국’(Willy Wonka & The Chocolate Factory)이다. 원작 소설 작가 로알드 달이 직접 각본을 쓴 만큼 원작 세계관을 충실히 따른 것이 특징이다. ‘초콜릿 강’과 ‘움파룸파’ 등 원작의 유니크한 판타지를 스크린에 구현했지만 개봉 당시 흥행몰이에는 실패했다. 이후 미국 영화 평론가의 대명사인 로저 에버트(1942~2013)가 “오즈의 마법사 이후 최고의 아동 영화”라고 극찬하며 재조명받았고 영국의 출판사 Quintessence Editions Ltd.에서 출간하는 인기 시리즈 ‘1001 Before You Die’의 영화 편(죽기 전에 봐야 할 영화 1001편)에 소개되며 많은 이들에게 명작으로 기억되고 있다.‘윙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 그 유명한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이다. 앞서 소개한 ‘초콜릿 천국’(1971)의 리메이크작으로 역시 원작에 충실한다. 감독인 팀 버튼은 물론 조니 뎁(윌리 웡카 역), 프레디 하이모어(찰리 버켓 역), 데이빗 켈리(조 할아버지 역) 등 배우들까지 로알드 달의 열렬한 팬임을 밝히고 원작의 감동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유명하다.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팀 버튼이 그려낸 판타지 세계관과 화려한 영상미, 매력적인 음악 등으로 개봉하자마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인 흥행을 얻었다.‘초콜릿 천국’과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는 순수한 어린이 ‘찰리’의 시선으로 보여졌다면 오는 31일 국내 개봉을 앞둔 ‘웡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웡카’는 초콜릿 공장장인 ‘윌리 웡카’의 시점에서 만들어졌다. 로알드 달의 원작 소설 출간 60주년 기념해 제작된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의 프리퀄(Prequel) 영화다. ‘웡카’는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 폴 킹이 ‘윌리 웡카의 젊은 시절은 어땠을까?’라고 상상하며 시작됐다. 영화 ‘웡카’에는 찰리가 태어나기 전 디저트의 성지 ‘달콤 백화점’에 초콜릿 가게를 열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도시로 온 윌리 웡카의 역경과 열정이 녹아있다. 가진 것이라곤 단돈 12소베른과 낡은 모자뿐이지만 특별한 마법의 초콜릿으로 사람들을 사로잡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진 청년 윌리 웡카가 초콜릿 공장에서 일하는 난쟁이 종족인 움파룸파를 만나 초콜릿 공장을 만들기까지의 모험의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조력자와 함께 악당을 물리쳐라!’ 유쾌한 가족 영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여정 좋은 일은 모두 꿈에서부터 시작된다!” 도시로 상경한 웡카는 겨우 머물 곳을 구했지만, 여관 주인 스크러빗 부인(올리비아 콜맨)과 블리처(톰 데이비스)의 계략에 빠져 눈더미처럼 불어난 숙박비로 인해 거액의 빚을 지게 된다. 밤마다 초콜릿을 훔쳐 가는 작은 도둑 ‘움파룸파’(휴 그랜트)와 ‘달콤 백화점’을 독점한 초콜릿 카르텔의 강력한 견제까지. 세상 모두가 웡카의 달콤한 꿈을 가로막는 듯 하지만 그에게도 조력자가 있다. 웡카는 고아 소녀 누들(칼라 레인)과 4인의 조력자를 만나 이곳을 벗어날 방법을 찾아간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를 꿈꾸는 웡카의 결말을 알고 있다. ‘웡카’가 프리퀄 영화이기도 하고 또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이해하기 쉬운 영화’인만큼 스토리 전개의 예측이 어렵지 않다. 무엇보다 가족 영화 전통의 권선징악 구조를 그대로 따랐다. 그래서인지 영화 전개가 밋밋하고 평범해 아쉽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현재 평론 리뷰 매체 로튼 토마토 82%를 기록하고 있는 ‘윙카’의 평론가 비판 대부분도 화려한 영상 뒤에 숨은 빈약한 스토리텔링을 지적한다. 하지만 ‘탄탄하지 않은 몇 개의 플롯에도 영화 속 달콤한 순간순간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것’이라는 영화 작가 페리 네미로프의 후기처럼 어린 시절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풍부한 상상력에 매료된 경험이 있다면 가볍고 달달하게 즐기기엔 충분하다. 티모시 샬라메의 노래, 춤, 연기··· 반응은? 국내에서 ‘듄’, ‘본즈 앤 올’ 등으로 탄탄한 인지도를 쌓아온 할리우드 대세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인공 윌리 웡카 역을 맡았다. 특히 기대되는 점은 ‘웡카’가 뮤지컬 영화라는 것. 영화 ‘윙카’에서는 노래하고 춤추고 연기하는 티모시 샬라메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을 듯 하다. 영화 평론가 코트니 하워드는 “영화에는 기발함, 신랄함, 순수한 상상력이 있다”며 “특히 티모시 샬라메의 카리스마에 반했다”고 평가했다. ‘윙카’의 감독 폴 킹은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윌리 웡카를 서사의 감정적 구심점에 놓으면서 그의 기이한 면을 더한다면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윌리 웡카 특유의 기행과 기묘함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코미디 감각도 갖춘 티모시 샬라메를 기용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티모시 표 웡카 연기가 궁금하다면 극장을 찾아보길 권한다. 정정훈 촬영감독 우리나라 촬영감독 정정훈이 ‘웡카’에 참여했다는 것 또한 눈여겨 볼만한 포인트다. 영화 ‘올드보이’(2003)를 시작으로 ‘친절한 금자씨’(2005), ‘신세계’(2013), ‘아가씨’(2016) 등 국내 유명 작품에 참여한 그는 2013년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를 시작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할리우드 진출 8년 만에 한국 출신 촬영 감독 중 최초로 미국촬영감독협회(ASC, American Society Of Cinematographers)의 정식 회원에 선정된 바 있다. 영화 평론가 코트니 하워드는 ‘웡카’ 감상 후기를 전하며 “정정훈 감독의 영화 촬영법은 아주 훌륭하다”고 평했고, 포브스의 사이먼 톰슨은 정정훈 감독의 풍부한 촬영기법에 감탄을 남겼다고 알려졌다.
  • 내일 출근길 -10도 ‘북극 한파’…모레 추위 절정

    내일 출근길 -10도 ‘북극 한파’…모레 추위 절정

    최근 이어진 다소 포근한 날씨가 끝나고 이번주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에 달하는 강추위가 덮친다. 24절기 중 마지막인 대한(大寒·20일)의 큰 추위가 뒤늦게 찾아오는 모습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22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면서 출근길 매서운 추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정도 낮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1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8도에서 영상 3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에도 영하권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까지 전국 곳곳에서 내리던 비와 눈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충북 남부·전북 북동부·경북권 남부 내륙은 아침까지 비와 눈이 이어지겠다. 제주도는 23일까지 비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상청은 21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전역과 경기도(평택, 이천, 안성, 여주 제외), 서해5도, 인천(옹진군 제외), 강원도(강원 영서 제외)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이날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화요일인 23일에는 더 추워지면서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로 예보됐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로, 22일보다 더 낮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9도에서 영상 1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종일 영하의 날씨를 보이겠다.
  • 세계 전문가 1490명이 꼽은 글로벌 리스크…“AI보다 기후변화가 올해 인류의 최대 위협”

    세계 전문가 1490명이 꼽은 글로벌 리스크…“AI보다 기후변화가 올해 인류의 최대 위협”

    세계 각계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보다 기후변화를 올해 인류의 최대 위협으로 꼽았다. 21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펴낸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 2024’에 따르면 학계와 재계, 정부 기관, 국제기구 관계자 1490명을 대상으로 34가지 글로벌 리스크 중 복수로 선택하게 한 결과 66%가 ‘극한의 날씨’를 골랐다. 글로벌 리스크는 유사시 세계 국내총생산(GDP)과 인구, 천연자원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상태를 말한다. 날씨를 최대 위협 요인으로 보는 것은 지난해 여름 북반부가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점과 맞닿았다. 올해도 지구 온난화를 가속하는 엘리뇨가 5월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고됐다. ‘AI가 생성한 가짜 정보’(53%)가 두 번째 위협 요인으로 떠오른 까닭은 각국의 관련 규제 속도와 효과가 생성형 AI의 발전을 따라잡지 못해서다. 특히 올해 4~5월 인도 총선 등 세계 76개국에서 선거가 치러져 80억명 중 42억명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가운데 허위 정보들이 급속도로 유포될 환경적 요인은 넘친다. 덩달아 ‘사회·정치적 대립’(46%)이 3위를 차지했다.‘생계비 위기’(42%)가 4위에 올라 인플레이션 등 세계 경제에 현존하는 불확실성을 반영했다. 5위인 사이버 공격(39%)과 관련해선 북한이 거론되기도 했다. 북한인으로 의심되는 해커 조직이 지난해 2억 달러(약 2678억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훔쳐 핵 개발 프로그램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를 사례로 꼽았다. 다보스포럼은 별도로 국가별 리스크 인식 조사도 벌였다. 총 36가지 리스크 가운데 한국인 1만 1000명 중 가장 많이 지목한 리스크는 경기 침체, 가계 부채, 자산 거품 붕괴, 노동력 부족 등 순이었다. 전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책 책임자, 정치인 등이 모여 현안을 토론하는 다보스포럼2024는 지난 13~1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일정을 마쳤다. 전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책 책임자, 정치인 등이 모여 현안을 토론하는 다보스포럼2024는 지난 13~1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일정을 마쳤다. 각국 정상급 인사 60여명이 참석했는데, 우리나라에선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기도 지사,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이 동행했다.
  • 오늘 밤 9시부터 서울 전역 한파주의보… 내일 영하 10도

    오늘 밤 9시부터 서울 전역 한파주의보… 내일 영하 10도

    북쪽의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21일 밤부터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오늘(21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전역(동남권,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외에도 수도권 및 강원권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고됐다. 해당 지역은 ▲경기도(평택, 이천, 안성, 여주 제외) ▲서해5도 ▲강원도(태백, 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인천(옹진군 제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이날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파주의보를 발표한다”고 했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8~3도를 오르내리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 [부고]최용규 전 서울신문 부국장 부친상

    ●최연호씨 별세, 김순자씨 남편상, 최옥희·용규(전 서울신문 편집부국장·전 대전시 정무수석보좌관)·은희·생귀(자영업)·칠규(계룡건설 남부지역 센터장)씨 부친상, 김기상(상무사 대표)씨 장인상 = 20일 대전성심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 장지 천주교산내공원묘원. (042)522-4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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