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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도는 일상” 화산 폭발후 ‘번쩍’…日활화산, 대규모 분화 임박? “괜찮다”

    “이정도는 일상” 화산 폭발후 ‘번쩍’…日활화산, 대규모 분화 임박? “괜찮다”

    일본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로 꼽히는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의 ‘화산 번개’ 모습이 최근 관심을 모은 가운데, 대규모 분화 조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화산조사위원회는 사쿠라지마를 비롯한 8개 중점 평가 화산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판단했다. 시미즈 히로시 조사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8개 화산에) 즉시 분화가 임박했다는 가능성이 커졌다는 경향이나 분화 규모가 확대해 주민 피난이 필요하다는 등의 조짐은 인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일본 전체 화산 111개 중 지난 1년간 분화했거나 정보가 부족한 8개 화산을 중점 평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조사위원회는 주변 지진과 지각변동 기록, 지하 구조, 분화 이력 관련 논문, 분화 형태, 분화 시나리오 등을 두루 점검했다. 평가 대상 가운데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화산 중 하나인 사쿠라지마는 최근 연이은 폭발적 분화를 일으켰다. 사쿠라지마는 원래 일본의 대표적인 활화산 섬이지만 1914년 대분화 때 한쪽 바다가 메워져 현재는 규슈와 이어진 반도 형태로 돼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 3분쯤 사쿠라지마 미나미다케(南岳) 정상 화구에서 분화해 화산 연기가 2000m까지 치솟았다. 당시 뿜어진 분석(噴石, 화산이 분출할 때 나오는 굳은 용암 조각이나 암석 파편 등)은 800m~1100m 거리까지 날아갔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연기 한가운데서 번개가 내리치는 모습도 관측됐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 속 입자가 마찰해 생긴 정전기가 번개를 만들어낸 것이다. 사쿠라지마의 폭발적 분화는 올해만 31번째다. ‘대분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분화는 일상적인 일로 여겨진다. 조사위원회는 사쿠라지마에 대해 대규모 분화로 이행할 조짐은 없지만 화산재 수집과 화학 성분 조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미래 혁신을 이끌 건설·건축 신기술 한자리에…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 19~22일 킨텍스 개최

    미래 혁신을 이끌 건설·건축 신기술 한자리에…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 19~22일 킨텍스 개최

    건설·건축의 미래 혁신 건설기술을 선보이고, 어려운 건설경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중소기업의 상생 협력과 동반성장의 가치를 알리는 ‘서울신문 상생협력 건설 엑스포’가 19일 개막한다. 서울신문사와 우리나라 대표 박람회 업체인 ㈜메쎄이상은 오는 19~22일 경기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지금과는 다른 미래’를 주제로 ‘2025 서울신문 상생 협력 건설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호반그룹 공식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대기업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 상생 협력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주요 건축·건설·인테리어 전문 900여 개 사가 총 3000 부스 규모로 참가해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건축박람회로 진행된다. 주요 참여 업체로는 미래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클린일렉스, 티쓰리솔루션, 이원오엠에스, 티미, 에스피앤모빌리티, 에이스원시스템, 난간몰, 이노그리드, 비전티비, 티엘엑스, 디지아트, 신창이엔씨, 한스타일소프트웨어, 노이즈엑스, 무브쉴드, 황금테크놀로지, 채비, 큐픽스, 베스텔라랩 등이 있다. ■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클린일렉스(KLINelex)는 충전 상태(SoC) 표시 기능을 갖춘 스마트 제어 충전기를 선보인다. 클린일렉스는 2014년 창립 이후 완속 및 급속 충전기 개발과 운영 관리, 충전 인프라 EPC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특히 전동릴 기술, 충전 전력 분배를 위한 스마트 충전 기술, PnC(Plug & Charge)와 SoC 제어 기술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28개의 특허를 확보하여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스마트 제어 충전기는 PLC 모뎀을 내장하여 차량으로부터 SoC 정보를 수집하고, 설정된 충전율(예: 90% 또는 95%)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충전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클린일렉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버스 차고지와 물류센터 등 집중형 충전소 제품과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용자 편의성 기술에 대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디지털 트윈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스마트 산업 솔루션 기업 티쓰리솔루션(T3 Solution)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디지털트윈 솔루션과 3D 공간 스캔 서비스를 건설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3DGS(3D Gaussian Splatting)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3D모델링 기술과 가우시안 스플래팅 모델을 웹에서 볼 수 있는 티쓰리솔루션 전용 플랫폼을 선보인다. 티쓰리솔루션은 AR, VR, XR와 같은 공간 컴퓨팅 기술의 선두기업인 XGRIDS와 함께 2025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디지털 트윈 시장의 성장과 신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스마트미러 전문기업 ㈜이원오엠에스는 현관, 드레스룸, 홈트레이닝, 욕실, 화장대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미러 브랜드 ‘헤이미러(HeyMirror)’ 제품군을 선보인다. ㈜이원오엠에스는 스마트홈, 헬스케어, IoT 기반의 통합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스마트미러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원오엠에스의 스마트미러 브랜드 헤이미러(HeyMirror)는 레이더 센서를 활용한 생체 신호 감지 기능, AI 스타일링 추천, 사용자 인터페이스 최적화 및 체중계, 피부진단기, 욕실팬, 에어샤워 등과의 스마트 연동 기능을 지원하는 최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 주차유도시스템 기업 ㈜티미는 주차유도 카메라 통합 솔루션과 멀티센서 방식 주차유도 시스템에 대해 제시한다. ㈜티미는 2022년 자체 개발한 주차유도 SW 기술을 기반으로 주차유도 시스템 시장에 진출한 스타트업이다. 특히 2023년에는 센서를 개발하여 멀티 감지 주차유도시스템에 적용한 솔루션을 다루고 있다. ㈜티미는 통합보안시스템으로 주차 공간 인식, 차량번호 인식 위치 찾기, CCTV 기능을 제공하는 주차유도시스템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주차유도 통합 SW를 제공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러 종류의 카메라 구분 없이 제어하고 정보를 표출해 내는 통합 SW 솔루션을 선보인다. ■ 건설 기초 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 계열사인 에스피앤모빌리티는 로봇을 활용한 무인 주차 시스템을 중심으로 시장 영역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팔레트 구조인 기계식 주차와는 달리 최소한의 설비구조로 같은 공간 내 더 많은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하 심도와 층고 감소가 가능해 공사비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제한 없는 병렬 주차를 통해 빈 공간(Dead Space)을 최소화함으로써 공간 내 많은 주차 대수를 확보할 수 있어 도심의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 환기형 공기청정기 전문기업 ㈜에이스원시스템은 건설 현장 맞춤형 환기형 공기청정기 ‘시스클라인’을 선보인다. ㈜에이스원시스템은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건설 현장 및 실내 공간에서 최적의 공기 질을 유지할 수 있는 환기형 공기청정기 제품을 공급 및 설치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및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첨단 기술을 탑재한 시스클라인2를 선보이며, 에이전시를 모집할 계획이다. 시스클라인은 스마트 IoT 기술을 활용한 공기질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며, 아파트 세대의 유해 물질 및 미세먼지 차단 성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 난간 전문기업 난간몰(부영물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난간몰은 최신 난간 자재와 더불어 안전성 강화 및 효율성을 극대화한 시공 솔루션을 선보인다. 난간몰은 건축 난간 자재의 생산부터 납품, 시공까지 일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독자적인 기술력과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국내 건설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내구성, 디자인, 시공 편의성을 모두 갖춘 혁신적인 난간 시스템을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난간몰은 최신 난간 트렌드 제품과 친환경 복합 소재 난간을 공개하며, 현장 시공의 효율성을 높이는 난간 설치 기술을 소개한다. ■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는 스마트 건설을 위한 클라우드 디지털플랫폼 관리 옵저버빌리티 서비스와 자체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솔루션 3종을 선보인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오랜 경험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클라우드 솔루션과 옵저버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IT 인프라 운영을 지원하며 스마트 건설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노그리드의 스마트 건설 클라우드 디지털플랫폼 관리 옵저버빌리티 서비스는 클라우드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시스템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이상 징후를 즉각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 방송수신설비 전문기업 ㈜비전티비는 이번 전시회에서 건설 현장의 방송 수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위성 방송공동수신설비를 선보인다. (주)비전티비가 개발한 HEADEND SYSTEM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방송 신호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 설치 효율성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설비의 가장 큰 특장점은 기존 제품 대비 혁신적으로 원가를 절감할 수 있으며, 협소한 공간에서도 설치가 쉽다는 점이다. 또한 재난을 알리는 긴급 방송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이번 발표에서는 이러한 신기술이 적용된 실제 사례와 적용 효과를 상세히 소개한다. ■ 배터리 화재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티엘엑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화재 안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티엘엑스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 및 진압 기술을 보유한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배터리 화재를 원천적으로 억제하는 화염 방지 패드(PAD), 전기차나 ESS 화재 전용 소화약제, 친환경 난연재 등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전기차 및 건설·에너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티엘엑스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장치(X-MOR 119)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배터리 화재 대응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디아지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건설 부문의 안전 점검, 구조물진단, 재건축 등 계획 등에서의 혁신적인 활용 사례를 제시하며 건설 모니터링 분야의 고효율 디지털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디아지트는 지난해 공공부문에 이바지하는 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실시한 ‘Govtech 창업기원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경량형 디지털트윈 기반 공공업무 지원환경 기술(제품명 트윈투게더)’의 개발사다. 지난 11월 미국 합동참모본부와의 솔루션 도입 논의 및 국내 최대 공간정보 전시행사인 K-Geo Festa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공간정보 및 IT 업계에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 신창이엔씨는 연약지반 개량 및 탄소 저감 지반고화재 전문기업으로 해양수산부 2024년 하반기 신기술로 인증받은 신기술 ‘스파이럴 외부 면에 돌출부를 갖춘 오거 및 이산화탄소 포집물 활용 해안항만용 지반 개량공법’(해양수산신기술 2024-0014)을 선보인다. 지반 개량 때 쐐기형 오거에 돌기를 두어 자갈층 관입 개선(기존 대비 관입율 60% 향상) 하고 원뿔형 사출홀로 고화체 형성을 하는 기술로 지반 개량 층이 불균질하고 사석 등이 혼재되어 있어도 연약지반 개량을 위하여 연속된 스파이럴 형상에 돌기를 두어 사석층 등의 관입과 동시에 오거 실린더 바깥쪽으로 사석 등을 밀어내도록 개선한 공법이다. ■ 구조설계 및 안전진단 분야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IT 기술을 융합하는 전문기업 ㈜한스타일소프트웨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감리, 설계사, 인테리어사 등의 전문가들이 직접 어플을 체험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기회를 마련한다. 이지안전진단 어플은 건축물, 시설물 등의 안전 상태를 전문적으로 진단하는 서비스에 직관적으로 활용 가능한 어플이다. 이를 통해 건물의 노후화 정도, 구조적 결함, 균열 등을 파악해 안전성을 평가하고,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여 사고 예방에 이바지한다. ■ 소음저감 건축자재 제조 기업 ㈜노이즈엑스는 FRC 기술을 활용한 소음저감 건축자재를 제시한다. ㈜노이즈엑스는 특정 소음을 줄이는 FRC 기술을 개발하여 소음을 줄이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2023년에 호반건설의 자회사인 플랜에이치의 투자를 받고 TIPS 과제에 선정되었으며, 호반건설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노이즈엑스는 호반건설 현장에 PoC를 끝마친 ‘소음저감 이격형 벽체 배수판 HNG 패널’을 제시한다. 이는 기존 타정형 벽체 배수판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동시에 소음저감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어 안정적인 주거환경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생활 안전 및 편의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 ㈜무브쉴드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이륜차 슬라이딩 캐노피 장치를 개발 기후 기상악화에 많은 영향을 받는 배달 소규모 운송시장에 미래를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2022년에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모 헬멧을 착용 후 열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해 머리카락이 눌리져 원단화가 이루었지만 단백질섬유와 유사한 인체 모발의 응집을 제한하는 구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헬멧 내피를 개발해 현재 사용자가 많은 대만에서 판매 중이다. ■ 금속가공 전문기업 황금테크놀로지㈜는 30여 년간 통신장비, 반도체 장비, 의료장비 함체를 비롯해 AI를 기반으로 하는 무인택배함, 우편함을 선보인다. 무인택배함 시스템은 배송 물량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 관리의 중요성이 요구되어 경비원이나 택배원의 효율적 업무 수행을 위해선 필요한 제품이다. 또한 개인정보의 중요성이 드러나는 요즘 택배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범죄로의 노출에서 해방될 수 있다. 무인 택배 시스템은 네트워크 시스템 또는 무선 통신과의 연동으로 택배물을 찾기, 보내기, 보관 등의 서비스를 구현하여 고객의 부재 시에도 배송 서비스를 안전하고 정확하게 관리해 주는 시스템이다. ■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분야의 국내 1위 기업인 채비는 화재 예방 등 안전성을 고려한 자체 충전기를 개발 및 제조하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 제어 기술을 통해 안정적이고 빠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 1만 면 이상의 급속·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CPO(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채비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충전 서비스 관리 시스템(CSMS)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차징허브’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충전소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유지·보수 최적화를 지원하며, 앱은 충전소 검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큐픽스는 이번 전시에서 360도 카메라로 설계-시공-운영까지 건물 생애주기 전반의 디지털화를 구현하는 4D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소개한다. 큐픽스의 솔루션은 단순한 현장 기록을 넘어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 일반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자체 개발 AI 엔진으로 분석해 3D 공간으로 자동 변환하고, 시간에 따른 주기적 기록을 통해 BIM 데이터와 비교를 할 수 있는 4D 디지털트윈을 구현한다. 큐픽스는 해외에서 선박 관리, 공공기관 시설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사례를 넓혀가고 있다. ■ 세계 최초로 주차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주차 내비게이션 ‘워치마일’(Watchmile) 시스템을 공급하는 ㈜베스텔라랩은 이번 건설 엑스포에서 AI 기반 주차 통합 관리 솔루션, NON-GPS 측위 기반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 주차 정보 시스템 통합 AI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스텔라랩은 주차 최적화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 실내 측위 기술이 사용된 ‘워치마일’(Watchmile)은 LLM(Large Language Model)을 사용한 AI 모델을 적용해 이미 구축된 방범용 CCTV 영상만으로도 주차면 점유 현황을 정확하게 분석한다.
  • ‘영하 51도 한파’ vs ‘44도 폭염’…지구촌 미친 기후, 한눈에 보니

    ‘영하 51도 한파’ vs ‘44도 폭염’…지구촌 미친 기후, 한눈에 보니

    “극한의 추위가 미국에 ‘북극의 맛’을 선사하고 있으며,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10년 만의 폭염에 주민들이 바다로 몰려들었다.” 기후변화로 지구촌 몸살이 극심해지고 있다. 북극의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북미 지역에 한파를 불러온 한편, 남반구에서는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고 1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전 지구적 기후 불균형이 동시다발적으로 포착됐다. 북반구의 미국에서는 최근 북극발 한파가 중부 지역을 강타해 혹한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캐나다 국경에서 오클라호마와 텍사스 중부에 이르는 11개 주에 극심한 추위 경보를 발령했다. 노스다코타 일부 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 51도까지 떨어졌으며, 몬태나 일부 지역도 영하 46도를 기록했다.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추위”가 미국을 덮쳤다. 기상학자들은 이번 한파가 강력한 극지방 소용돌이에 따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에 머물렀어야 할 차가운 공기가 미국과 유럽으로 밀려나온 탓이다. 국립기상청 기상학자 제이슨 앵글린은 “이번 달이 올해 가장 추운 달이 될 것”이라며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역대 최저 기록에 근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극심한 추위로 인한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노스다코타주에서는 한파로 인해 석유 생산량이 하루 약 5만~8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지사 켈리 암스트롱은 난방 연료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판과 석유 제품을 운반하는 상업용 차량 운전자들의 근무시간 제한을 30일간 면제했다. 미국 동부 지역에서는 주말 폭풍으로 인한 홍수로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켄터키주에서만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9명은 홍수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앤디 베샤 켄터키 주지사는 “홍수로 좌초된 1000명 이상을 구조해야 했다”고 밝혔다. 홍수 피해는 인근 주로도 확산됐다. 웨스트버지니아에서는 1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실종됐으며,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는 폭풍으로 쓰러진 나무에 맞아 1명이 사망했다. 홍수 경보는 켄터키, 아칸소, 테네시, 미시시피, 앨라배마, 웨스트버지니아, 버지니아, 오하이오 등 8개 주로 확대됐다. 반면 남반구에 위치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는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현지 기온은 17일 44도까지 치솟아 지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 11월 기록한 43.8도를 뛰어넘은 수치다. 리우데자네이루 시 당국은 극심한 더위에 대한 경보를 발령하고 수분 공급소를 설치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다. 에두아르도 파에스 시장은 다가오는 카니발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하되, 참가자들에게 충분한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 토론토서 착륙하다 ‘뒤집힌’ 비행기…비명 속 탈출·부상 속출

    토론토서 착륙하다 ‘뒤집힌’ 비행기…비명 속 탈출·부상 속출

    캐나다 토론토 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 도중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해 15명이 다쳤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자회사 엔데버에어 여객기(4819편)가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중 전복됐다. 사고 당시 탑승객 76명과 승무원 4명 등 총 80명은 전원 대피했으나, 이 중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CNN은 부상자 가운데 2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사고 현장에는 눈이 흩날리고 있었으며, 풍속은 시속 32~60㎞에 달했다. 가시거리는 약 10㎞였고 기온은 영하 8도를 기록했다고 CBS뉴스는 보도했다. 공항 측은 지난 주말 내린 폭설로 최대 22㎝의 적설량이 기록됐다며 밤새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소방 차량들이 전복된 여객기에 소방용수를 뿌리며 화재를 진압했고, 승객들은 신속히 기체에서 대피했다. 피어슨 공항은 엑스(X)를 통해 “비상 대응팀을 가동 중”이라며 “모든 승객과 승무원의 상태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공항의 모든 활주로가 폐쇄되고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다. 북미 지역에선 최근 한 달 새 잇따라 항공기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워싱턴 DC 인근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충돌해 67명이 숨졌고, 31일엔 필라델피아에서 의료 수송기가 추락해 7명이 사망했다. 이달 7일엔 알래스카에서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10명이 전원 사망했다.
  • 지자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경쟁

    지자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경쟁

    국내에서도 지진 발생 빈도와 강도가 점차 거세지자 자치단체들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을 앞다퉈 추진하고 있다. 경기 고양시는 2016년 9월 경주와 이듬해 11월 포항에서 진도 5.4 이상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 데 이어 최근 전북 부안 및 충북 충주 등에서 진도 2.0 이상 지진이 발생하자 2030년까지 교량 등의 내진율을 100%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146개 교량 중 133곳(91%)이 내진성능을 확보했고 올해는 관산교(길이 12m) 등 2곳을 내진보강공사한다. 나머지 11곳은 단계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장으로 활용되는 고양종합운동장에 대한 ‘지진 안전시설물 인증’을 지난달 행정안전부로부터 획득했다. 울산시는 2023년 12월 내진성능을 점검한 결과 댐·도로 등 공공시설물 1219곳 중 96.6%인 1182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했다. 전국 평균치인 66.4%보다 30%포인트 웃도는 전국 최고 수준이었다. 반면, 전북 상당수 지자체 공공시설물의 내진보강은 미흡했다. 군산시는 지난해 6월 현재 건축물·교량·터널 등 총 306곳 중 내진성능 확보가 이뤄진 곳은 43곳(14%)에 불과했다. 지난해 6월 진도 4.8의 지진이 발생한 부안군도 마찬가지다. 부안지역 내진보강 대상시설은 건축물 90곳, 도로시설 16곳, 어항시설 13곳, 병원 1곳 등 총 134곳에 이른다. 그러나 내진율은 44%에 그쳐 전북도 평균 61%를 밑돈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2023년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은 106회로 전년 대비 37.7% 증가했고, 3.0 이상 지진도 2배 증가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의 33종 20만여개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2035년까지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3단계(2021~2025년)가 진행 중이며 5년간 총 3조 5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 동부는 겨울 폭풍, 서부엔 물폭탄… 1억 미국인 덮친 ‘기상이변’

    동부는 겨울 폭풍, 서부엔 물폭탄… 1억 미국인 덮친 ‘기상이변’

    미국 동부 지역에 눈비를 동반한 강력한 ‘겨울 폭풍’이 몰아치며 주말 새 최소 10명이 숨지는 등 미국에서 겨울 끝자락 기상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까지 1억명이 넘는 미국인이 홍수와 산사태, 눈, 강풍경보의 영향 아래 놓였다. 피해가 가장 극심한 켄터키주는 연방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CBS 등에 따르면 켄터키주에 지난 15일부터 폭우를 동반한 폭풍이 몰아치며 주택, 도로가 침수돼 최소 9명이 숨졌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선 이날 나무가 쓰러지며 가옥을 덮쳐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켄터키주에선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이 구조됐고, 강풍으로 전력선이 끊기며 3만 9000여 가구에 정전 사태가 일어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켄터키주 정부의 재난지역 선포 요청을 받아들여 연방 긴급대책본부에 주 전역에 대한 구조 작업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앤디 버시어 켄터키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최소 10년 동안 우리가 겪었던 가장 심각한 기상 현상 중 하나”라며 “120개 전 카운티가 폭풍 영향권 아래 있고, 동부 산사태부터 서부 폭설까지 상황이 위험해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켄터키주 잭슨에 위치한 켄터키 리버 메디컬센터는 근처 강물 범람이 임박하자 모든 응급실을 폐쇄하고 환자들을 전부 다른 지역 병원으로 옮기기도 했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켄터키·테네시주 일부 지역은 이번 폭풍으로 15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이들 지역 마을과 도로가 침수된 장면들이 공유됐다. 또 17일까지 북동부, 대서양 중부 연안 22개 주에 최대 시속 60마일의 강풍경보 및 폭설경보가 발령돼 8000여만명의 주민이 영향권에 든 상태다. 버지니아·테네시·아칸소주 일부 지역에도 16일까지 홍수경보가 추가 발령됐고,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선 홍수로 13개 카운티 전체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한편 북부인 노스다코타주는 혹한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45.6도까지 내려갔고 인근 사우스다코타주, 미네소타주는 물론 남부 텍사스주까지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정전현황 집계 사이트 ‘파워아우티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켄터키·앨라배마·조지아·버지니아·노스캐롤라이나·테네시주 등에 걸쳐 약 45만명이 정전 피해를 겪었다. 기상청은 이번 폭풍과 관련해 “2월 중순으로는 매우 이례적인 대기 조건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형 산불이 덮쳤던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LA) 등 캘리포니아주 남부에도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돌발 홍수,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 LA 시 당국은 지난 14일 퍼시픽 팰리세이즈 등 산불 피해 지역에 대비령을 발령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를 덮친 이번 폭우는 몇 년 전부터 겨울마다 이 지역에 나타난 ‘대기의 강’ 현상 때문이다. 대기의 강은 태평양에서 발원해 미 서부로 이동하는 좁고 긴 형태의 강과 같은 수증기대(帶)를 일컫는 것으로, 많은 비가 며칠간 계속해서 내리는 것이 특징이다.
  • “남은 음식 포장해 4끼 해결”…‘짠돌이’ 임우일, 1000만원 쓴 이유는?

    “남은 음식 포장해 4끼 해결”…‘짠돌이’ 임우일, 1000만원 쓴 이유는?

    회식 중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가는 알뜰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개그맨 임우일(43)이 국내 결식아동을 위해 1000만원을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은 코미디언 임우일이 국내 결식아동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보호자의 돌봄 부재로 건강한 한 끼 식사가 어려운 국내 결식아동과 보육원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성장기인 아동·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으로 조리된 도시락과 반찬을 제공하고, 조리가 간편한 식료품 키트를 지원하여 가정에서도 아이들이 쉽고 간편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특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임우일은 지난해 9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짠남자’ 1회에서 회식 중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가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당시 임우일은 최근 후배들이 닭볶음탕 먹는다고 해서 갔다가 한 끼를 해결했다며 자신의 ‘짠내’ 레벨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후배 집에서 닭볶음탕을 먹고 꽤 많이 남아서 싸와서 한 끼 더 먹었다. 그리고 다음 날 한 끼 더 먹고, 그다음 날에 또 한 끼를 더 먹었다. 닭볶음탕으로 총 4끼를 먹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임우일이 실제 ‘짠남자’ 회식 중 남은 음식을 보고 “너무 아까워. 내가 봤을 때 이거는 3끼가 충분하다”라며 냄비째로 포장해 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실제로 임우일은 늦은 나이에 공채 개그맨이 되어서 오랫동안 가난하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동기, 선후배들의 증언에 의하면 음식점에서 남은 음식을 가져갈 때 “집에 개를 키우는데, 개가 두 마리 있다”며 싸간다고 했다. 지난 2011년 KBS 2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임우일은 뒤늦게 예능스타로 떠올라 최근 ‘2024 MBC 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구독자 68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180초’를 운영하며, ‘와그티비(WAG TV)’, ‘6번출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스케치 코미디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 막 오른 與 보수지지층 경쟁… 홍준표, 김문수 역사관 공개 저격

    막 오른 與 보수지지층 경쟁… 홍준표, 김문수 역사관 공개 저격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간 ‘보수 지지층’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의 막이 올랐다. 김 장관이 여권 주자 중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자 홍 시장이 가장 먼저 견제에 나섰다. 홍 시장은 지난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 장관이 “김구 선생은 중국 국적을 가졌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한 답변과 관련해 15일 페이스북에 “기상천외한 답변을 하는 것은 어이가 없는 일”이라고 썼다. 이어 “독립운동의 영웅 김구 선생의 국적이 중국이었다는 망발도 참으로 유감”이라고 했다. 보수 지지층을 두고 다투는 경쟁 관계인 만큼 일찌감치 김 장관을 보수 주류가 아닌 ‘극우 비주류’로 분리하겠다는 전략이 엿보인다. 내란 선동 혐의로 입건된 전광훈 목사를 바라보는 시각도 차이가 있다. 김 장관은 대정부질문에서 “전 목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목사”라고 말했다. 반면 홍 시장은 전 목사와 당내 인사들이 얽혀 논란이 될 때마다 “전광훈의 늪”이라며 절연을 주장해 왔다. 2020년 10월 홍 시장은 “영혼이 맑은 남자 김문수가 전광훈에 푹 빠져 극우로 몰리고 있지만 전체주의를 가장 극렬하게 배격하는 그가 극우일 리가 없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최근 여론조사(한국갤럽, 11~13일, 전국 유권자 1004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의 30%가 김 장관을 장래 지도자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시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11%(한동훈 11%, 오세훈 10%)를 기록했다. 보수층에서는 김 장관이 26%, 홍 시장이 9%다. 김 장관은 일단 대권 도전설을 일축하고 있으나 차관이 참석 대상인 당정 협의회에도 직접 나오는 등 국회와의 접촉면을 늘리고 있다. 두 사람이 시차를 두고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도 ‘보수 정당’의 적통성 경쟁으로 해석됐다. 홍 시장과 김 장관은 이들을 따르는 현역 의원 그룹이 뚜렷하지 않다는 ‘약점’도 일치한다. 조기 대선판이 열리면 윤심(윤 대통령 의중)이 누구에게 쏠릴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 조태열 “한미동맹 강화 재확인” 루비오 “崔대행 신뢰” 공식 표명

    조태열 “한미동맹 강화 재확인” 루비오 “崔대행 신뢰” 공식 표명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첫 대면 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강화와 대북 공조에 대한 뜻을 재확인했다. 탄핵 정국으로 정상외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한미동맹에 대한 신뢰를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바이어리셔호프 호텔에서 40분간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미국은 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으며 각국 국내 상황과 무관하게 신뢰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도 보도자료에서 “루비오 장관은 한국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미동맹의 강인함에 대한 그의 신뢰를 재차 밝혔다”고 전하기도 했다. 양국 외교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며 향후 대북정책 수립·이행 과정에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미국이 대북정책을 정하고 북미 대화를 시도하는 국면에서 한국이 ‘패싱’되지 않도록 소통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언급해 향후 핵 동결·군축 협상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그러나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 비핵화’는 미 측이 몇 번이나 강조했고 이 정도면 믿어야 된다는 인식이 들 정도로 확고하게 얘기했다”며 “북핵 문제와 관련해선 트럼프 행정부인지 조 바이든 행정부인지 모를 정도로 정책 연속성이 두드러진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관세 적용 문제에 대해서도 대미 투자 성과 등 한국의 기여도를 설명하며 상호 ‘윈윈’이 되는 해법을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다만 루비오 장관은 “(담당 부처에) 잘 전달하겠다”며 대외정책과 통상 문제는 별개로 구분했다. 조 장관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의 경제 협력 관련 “미국 지역 재외공관은 물론 우리 기업 네트워크까지 폭넓게 활용해서 조선 등 신규 협력 분야 발굴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철강·알루미늄 관세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소관 부처에서 우리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조속히 미 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조 장관은 뮌헨안보회의(MSC) 가운데 열린 ‘아시아·유럽 안보 연계 패널 세션’에 참석해 트럼프 정부의 미국 우선주의와 거래적 동맹관으로 독자적 핵 억지력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아직 ‘플랜B’에 대해 이야기하기엔 다소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다만 “지금으로선 플랜B를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이것이 곧 논외로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논의 가능성은 열어 뒀다.
  • 광양교육지원청 ‘차세대 여성리더 캠프’ 성공적 개최

    광양교육지원청 ‘차세대 여성리더 캠프’ 성공적 개최

    전남광양교육지원청은 최근 광양여고 신입생 170여 명을 대상으로 제2회 차세대 여성 리더십 캠프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프는 광양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동신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두 번째로 열렸다. 동신대 여성리더십 과정인 ‘팽귄’참여자들이 광양여중에서 처음 강의했고 이어서 더 발전된 형태로 광양여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광양여고 신입생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정신을 갖도록 응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부에서는 지역 출신 통기타 가수의 축하공연과 권향엽 국회의원의 특별 강연이 있었고 2부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학생들 진로에 관한 강의로 진행됐다. 가수 박강수의 축하공연은 학생들에게 여고 시절의 시작을 감동적인 순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광양교육지원청이 ‘1인 1악기 통기타 교육’을 확대하며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있어서 광양여고 학생들이 통기타 선율 속에서 K-컬처의 미래를 꿈꾸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특강은 광양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 리더인 권향엽 국회의원과 정강옥 광양소방서장이 참여했다. 권 의원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여성의 정치 참여와 리더십, 사회적 책임에 관해 강의했다. 정 서장은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소방관이라는 직업의 중요성과 위기상황에서 리더십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박기례 조선대 겸임교수가 ‘금융 리더십과 금융 커리어 디자인’에 관해서, 노효원 영상공학박사는 ‘디지털 소통 기술과 챗 GPT 활용법’에 관해 강의했다. 또 박현미 임상심리사는 ‘그림동화 속 심리학’을 주제로 내면적 연결 방법을, 서미애 서울신문 광주취재국장은 ‘글쓰기와 기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미디어 진로’를 주제로 강의했다. 황지희 광주시립미술관 도슨트 단장은 ‘오일파스텔을 활용한 예술 진로 탐색’을 주제로, 김도윤 윤플러스 코칭센터 대표는 ‘MBTI 성격 검사로 직업 탐색’에 관해 강의했다. 노현우 드림노인복지센터 대표는 실버 복지 프로그램에 관해서, 양은옥 로운컴퍼니 대표는 ‘창업 트렌드와 아이템 선정’에 관해 강의했다. 유한별 변호사는 법조인으로 살아온 생생한 경험을 말하고 길가영 비다랩스 대표는 ‘전통 음식문화와 현대적 적용’을 주제로 강의하며 학생들의 힘찬 미래를 응원했다. 김여선 광양지원청교육장은 “도전과 열정을 바탕으로 살아온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꿈 많은 학생들에게 값진 교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도전적 리더십과 진로 탐색을 위한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화재 사고’ 신방주호 실종자 추정 시신 2구 발견

    ‘화재 사고’ 신방주호 실종자 추정 시신 2구 발견

    전북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에서 화재가 발생한 어선 ‘2022 신방주호(부산 선적)’의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 부안해양경찰서는 16일 오후 1시 20분쯤 그물을 예망(끌어당기는)하는 방식으로 해저 수색을 진행하던 중 민간 어선 2척에서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인원 각 1명씩 총 2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사고 선박 위치에서 반경 4km 지점 내에서 이들을 발견했다. 발견된 시신은 한국인과 외국인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함께 탄 선원의 진술과 지문 확인 및 DNA 검사 등을 통해 이들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남은 실종자 5명에 대하여 수색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신방주호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7분쯤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불이 났다. 당시 승선한 12명 중 5명은 해경과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 홍준표, 김문수 역사관 비판…“‘김구 국적 중국’ 망발 참으로 유감”

    홍준표, 김문수 역사관 비판…“‘김구 국적 중국’ 망발 참으로 유감”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역사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 장관이 일제강점기 우리 국민의 국적을 두고 일본이라고 하거나,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의 국적이 중국이라는 주장을 펼치면서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국민의 국적을 일본이라고 하는 것은 을사늑약과 한일합방을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일제의 식민사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게 보면 일제하의 독립운동은 내란이 되고 강제로 한 혼인도 유효하다고 보는 것과 다름없다”며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을사늑약과 한일합방은 강제로 맺어진 무효 조약”이라며 “그건 국제법이나 국내법이 인정하는 무효인 조약”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그래서 일제하 우리 국민의 국적을 일본이라고 하는 걸 망발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또 “김구 선생의 국적을 중국이라고 기상천외한 답변을 하는 것도 어이가 없는 일”이라며 “나라를 구성하는 3대 요소는 영토·주권·국민인데, 일제강점기에는 국민은 있었으나 영토와 주권은 빼앗겼다”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국민들은 ‘무국적’ 상태였다고 봤다. 그는 “1919년 3·1 만세운동 이후 설립된 상하이 임시정부 시절부터 국적이 대한민국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국가의 3대 요소 중 국민만 있는 시대였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다”며 “그래서 당시 우리 국민들은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모두 무국적 상태로 살았고, 해방 이후 나라를 되찾은 뒤 비로소 국적이 회복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김 장관을 향해 “독립운동의 영웅 김구 선생의 국적이 중국이었다는 망발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한편, 김 장관은 전날(14일)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일제 강점기에 김구 선생의 국적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여러 주장이 있지만 중국 국적을 가졌다는 이야기가 있고, 학자들의 연구도 있다”고 답해 논란이 됐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해 8월 인사청문회 당시에도 일제강점기 당시 선조의 국적은 일본이라는 주장을 펴 역사관 논란이 일었다.
  • 2024 파리올림픽 동2개 신유빈, 2년 연속 최우수 선수…은퇴 전지희는 우수선수상

    2024 파리올림픽 동2개 신유빈, 2년 연속 최우수 선수…은퇴 전지희는 우수선수상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단체전과 혼합복식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한 신유빈(대한항공)이 2년 연속 한국 탁구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신유빈은 14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탁구협회(KTTA) 어워즈 2025’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지난해 처음 MVP에 오른 데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신유빈은 2024 파리 올림픽 때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여자 단체전에서도 전지희, 이은혜 등과 팀을 이뤄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의 올림픽 동메달 사냥에 앞장섰다. 2017년 탁구협회 신인상을 받았던 신유빈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상도 받아 겹경사를 누렸다. 신유빈은 “지난해에 이어 또 이렇게 최고상을 주셔서 기쁘고 영광스럽다. 응원하고 도움 주신 협회 관계자분들, 많은 지도를 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 더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상을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우수선수상은 신유빈과 여자 단체전 동메달 수확에 앞장선 뒤 한국 국가대표를 반납한 전지희(전 미래에셋증권)와 신유빈의 혼복 동메달 파트너였던 임종훈이 나란히 2년 연속 수상했다. 은퇴식에서 감사패를 받은 전지희는 “한국에서의 선수 생활 동안 끊임없이 지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협회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선수는 그만두지만 한국 탁구에 힘이 되는 길이 있다면 선수 때보다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시리즈에서 활약을 펼친 김가온(두호고·한국거래소 입단)과 박가현(대한항공)이 나란히 남녀부 신인상 영예를 안았다. 제24대, 25대 탁구협회장을 역임하고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된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은 특별상을 받았다.
  • 어선 사고 왜 잦나 했더니… 기후변화에 무리한 조업이 화 키웠다

    어선 사고 왜 잦나 했더니… 기후변화에 무리한 조업이 화 키웠다

    올해 들어 대형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사고 방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전문가들은 이상 기후에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 환경에서 만연한 안전불감증으로 무리한 조업을 이어간다면 참사를 막을 수 없다고 경고한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39분쯤 전북 부안군 왕등도 해역에서 근해통발어선인 신방주호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2명 중 7명이 실종돼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앞선 12일에는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갈치잡이 어선 2066 재성호가 전복돼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지난 9일에는 전남 여수 거문도 해상에서 트롤 어선 서경호가 침몰해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다. 불과 5일 만에 어선 사고에 따른 실종·사망자가 22명이나 발생한 것이다. 어선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는 급증하는 추세다. 해수부에 따르면 어선 사고로 발생한 사망·실종자는 2023년 78명에서 지난해 119명으로 52%나 늘었다. 한해 사망·실종자가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전문가들은 이어지는 인명 피해를 줄이려면 어업인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불법 출항어선 관리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봄철 조어기에는 파고도 높고 일교차가 커 사고 위험성이 높지만 무리한 조업에 나서는 게 가장 큰 사고 원인으로 꼽는다. 김병엽 제주대 해양과학대교수는 “기상악화 등에 대비하지 않고 무리한 운항을 한 게 최근 사고의 원인”이라면서 “조업하다가 기상이 악화하면 빨리 그물을 걷고 신속하게 복귀해야 하지만 들인 돈 때문에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여기에 점점 노령화되는 한국인 선원과 함께 외국인 선원 증가, 만연한 안전불감증 등이 더해져 사고를 키운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주 성산읍 신산리 한남철 어촌계장은 “구명조끼를 입으면 생존율이 80% 이상 된다는 걸 알지만 조업 중에는 그물을 던지다가 걸려 사고가 날 가능성도 높고 걸리적거려 입기를 꺼린다”고 전했다. 줄어드는 개체 수에 과거보다 먼바다까지 나가 조업하는 일이 일상이 된 것도 사고를 늘리는 요인이다. 김자훈 한국해양교통안전공 해양안전실장은 “최근 10년간 먼바다에서 기상특보 발효가 매년 10% 이상 증가했는데, 연해 어족 자원 부족 등 이유로 조업 거리는 점차 더 멀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한 계장은 “지난 3일 대만해역 침몰사고도 고기가 잘 잡히지 않아 먼바다로 30~40일간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큰 풍랑을 만난 사고”라고 말했다.
  • ‘제2의 무안참사 막자’ 감사원, 항공 안전 집중 점검… ‘급증’ 국회 요구 감사도

    ‘제2의 무안참사 막자’ 감사원, 항공 안전 집중 점검… ‘급증’ 국회 요구 감사도

    감사원이 올해 상반기 안에 항공 안전 취약 분야 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에 들어간다. 지난해 12월 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같이 대규모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항공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항 및 항공기 등 문제점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감사원은 1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연간 감사계획’을 공개했다. 박환대 감사전략과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올해는 20개의 고위험 중점 분야를 설정하고 이와 연계한 감사 운영을 계획했다”며 “특히 국민 안전에 관련된 문제에 관심이 높아 항공 안전 관리 실태 감사를 상반기 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전국 15개 모든 공항을 대상으로 활주로를 포함한 공항 시설과 항공교통관제와 관련한 인력과 장비, 사고 조사 체계 등 가운데 취약한 부분을 짚어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탑승객 179명이 숨졌고, 국토교통부가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감사원 관계자는 “항공 안전의 취약점에는 공항 요인이 있을 수 있고 항공기 요인도 있을 수 있다”며 “여러 상황을 들여다 본 뒤 비슷한 사고를 막기 위해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추려 감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달부터는 대한체육회에 대한 실지 감사도 한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말 체육회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한 뒤 자료 수집을 진행해 왔다. 실지 감사에서는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선발·지원·보호 실태, 예산 집행 과정상의 부조리 여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리·감독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감사원은 또 국가채무 급증 원인, 농업정책자금 및 지역 연계 대학재정지원사업,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현장 불법 행위, 금융소비자 보호 및 공공 전산망 보안 관리, 인구 구조 변화에 의한 지방 소멸,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이변 피해 실태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올해 83개 기관을 대상으로 67개 사항을 정기감사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지난해보다 28개 기관(22개 사항)이 늘었다. 반면 특정 주제로 감사를 하는 성과·특정감사 사항은 지난해 44개에서 올해 23개로 21개 줄었다. 황해식 감사원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부터 기관정기감사를 강화해왔고, 공직사회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공직자가 본연의 임무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점검 수단으로 기관정기감사를 더욱 강화한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감사원은 특히 상반기 중에 국회에서 감사를 요구한 29개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게 됐다. 국회가 감사를 요구한 사항은 대통령 관저 공사업체 선정 과정, 용산어린이정원 운영 특정 업체 밀어주기 의혹, 방송통신위원회 2인 체제 운영 적절성,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의혹,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 리버버스’ 계약, 제2 세종문화회관 부지 변경, ‘검사 탄핵’ 반발 관련 검사 정치적 중립 위반 의혹 등 여권을 겨냥한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황 실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회의 감사요구가 유례 없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통상 국정감사 이후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여야 합의를 거쳐 매년 5건가량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증했다고 한다. 지난달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의대 정원 증원 관련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감사요구안도 의결해 본회의를 통과하면 국회가 감사요구한 사항이 30건에 달한다. 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해 말 감사원의 감사 활동에 쓰이는 특수활동비 15억 1900만원과 특정업무경비 45억 1900만원 전액 삭감했다. 감사원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감사 활동을 하는 데 상당한 제약이 있다”고 토로했다. 황 실장은 “당장 국회가 요구한 사항들에 대한 감사도 많이 해야 하지 않느냐”며 “혹시 추경을 하게 된다면 최대한 국회에 가서 설명을 드리고 기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경비 반영해 달라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GS그룹, AI·디지털 협의체 개최…“AI부터 양자컴까지 혁신과제 집중점검”

    GS그룹, AI·디지털 협의체 개최…“AI부터 양자컴까지 혁신과제 집중점검”

    GS그룹이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최고경영진과 임원 80여명이 모여 인공지능(AI)부터 양자컴퓨터까지 미래 사업 생태계를 선도할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GS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빌딩에서 AI·디지털 협의체를 개최하고, 혁신기술 과제 점검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영진들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일하는 방식 개선뿐 아니라 사업적 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GS 측은 전했다. AI·디지털 협의체는 그룹의 변화를 공유하고 내·외부 강사를 초청해 강연을 들은 후 미래 전략을 세우는 협의체다. 올해 신년 임원 모임 이후 전체 사장단과 각 계열사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그룹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의 완전히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협업 툴 ‘노션’(Notion)과 업무협약을 맺고 AI 지식허브를 구축하는 등 내부 개혁을 진행중이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GS파워와 GS E&R이 각기 다른 사례를 통해 AI를 어떻게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지 발표했다. GS파워는 각 발전소에서 나오는 수많은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GS그룹 관계자는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어 앞으로 머신러닝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S E&R은 풍력발전량 예측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복잡한 산악 지형의 특성과 풍속, 온도, 기압 등 다양한 기상변수를 반영해 업계 최초로 풍력 발전량 예측 오차율을 10% 미만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양자컴퓨터까지 주제를 확장해 토론을 진행했다. 경영진들은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될 경우 AI와 같이 산업계에 혁신을 가져올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봤다. 허태수 회장은 “AI 반도체와 같은 제품을 개발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가진 데이터를 자산으로 삼아 제대로 관리하고,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낸다면 기술을 넘어선 진정한 승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선장과 교신 중 비명과 함께 뚝 끊겨”…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어선사고에 속수무책

    “선장과 교신 중 비명과 함께 뚝 끊겨”…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어선사고에 속수무책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된 선원 2명이 발견돼 인양됐다. 1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56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약 12㎞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갈치잡이 어선 2066재성호(32t 규모)가 전복돼 승선원 10명 중 5명은 구조되고 5명이 실종돼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다음날인 13일 오전 9시 57분쯤 사고해역을 집중수색하던 중 수색에 참여한 민간어선이 사고해역으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11㎞ 떨어진 곳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해 인양한데 이어 이날 오후 12시 19분쯤 사고 선박 내 수중 수색 중실종자 1명을 추가 발견해 인양했다. 이로써 남은 실종자는 3명이다. 재성호는 조업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의 브리핑을 통해 “재성호 선장이 초단파무선전화(VHF)로 긴급구조요청을 해왔다”며 “교신 중에 “배가… 으악”하는 비명소리와 함께 10초도 안돼 끊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해경 500t급 함정이 신고 5분도 안돼 즉시 인근에서 구조하러 왔으나 이미 배는 파도에 휩쓸려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순간 집어삼킬 듯한 너울성 파도에 복원력을 잃고 뒤집힌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화재와 충돌, 침몰, 좌초, 전복, 침수 등 6대 해양사고 건수를 보면 2024년 봄철(3∼5월) 18건, 여름철(6∼8월) 26건, 가을철(9∼11월) 40건, 겨울철(12월∼2월) 20건 등 총 104건이다. 전문가들은 어선 사고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어업인의 안전 의식과 교육, 불법 출항어선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봄철 조어기에는 일교차가 심해 어선사고 위험성이 높은데다 기상악화에 따른 풍랑주의보에도 무리한 조업에 나서는게 가장 큰 사고 원인으로 꼽고 있다. 김병엽 제주대 해양과학대교수는 “기상악화에도 이에 대비하지 않고 무리한 운항을 한 게 원인”이라며 “조업하다가 기상이 악화되면 선장의 빠른 판단력으로 그물을 빨리 거둬들여 신속하게 복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선원들의 대부분은 조업이 끝나면 구명조끼를 벗는 경우가 많다”며 “요즘에는 목이나 허리에 차는 구명조끼 등 간편하게 나오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5년간 연안사고에서 10명 중 8명이 구명조끼 미착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오는 10월 19일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 상시 착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그러나 실제 선원들은 구명조끼가 조업을 오히려 방해해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 성산읍 신산리 한남철 어촌계장은 “구명조끼를 입으면 생존율이 80%이상 된다는 걸 알지만 구명조끼가 오히려 작업을 방해해 미착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조업중에는 그물을 던지다가 걸려 사고가 날 가능성도 높아 구명조끼 입는 걸 꺼린다”고 전했다. 그는 “30t급 이상 어선은 풍랑주의보에도 출항이 가능한데 기상이변으로 순간 파도가 높게 일어나는 경우가 잦아 사고가 늘고 있다”며 기상이변이 어선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어 “지난 3일 대만해역 침몰사고의 경우처럼 근해 바다에서 고기가 잘 잡히지 않아 먼바다로 30~40일동안 조업 후 돌아오다가 풍랑을 만나 전복·침몰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오영훈 지사는 오전 서귀포수협 회의실에 마련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방문해 수색상황을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는 “한 명의 실종자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해경과 해군, 민간이 협력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도 차원에서도 실종자 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형 해양사고에 인명피해 속출…해경청, 특별경계령

    대형 해양사고에 인명피해 속출…해경청, 특별경계령

    해양경찰청은 최근 선박 침몰, 전복, 화재 등 해양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13일 해양안전 특별 경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특별 경계 발령은 이달 들어 해양사고가 세 차례나 발생하자 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조치다. 이날부터 내달 15일까지 한달여 지속된다. 이 기간 해양경찰청은 전 해경서 함정과 장비를 사고 위험 해역에 배치하고 긴급사고에 대비한다.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대, 상황실 등에서는 조업 선박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와 구조 태세를 갖추고 24시간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앞선 지난 9일 여수 거문도 앞바다에서 대형 트롤어선이 침몰하면서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했다. 3일 뒤인 지난 12일엔 제주 서귀포 인근 해상에서 근해연승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13일에도 사고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8시 37분쯤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4t급 어선에 불이 나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이 어선에는 선장과 선원 등 12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중 5명이 구조됐다. 해경은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해상 기상 특보시 조업을 중단하고 안전해역으로 이동해 달라”며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구조기관의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 구조신호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 이번에는 남미 파타고니아 산불… 대도시 3배 면적 잿더미 [여기는 남미]

    이번에는 남미 파타고니아 산불… 대도시 3배 면적 잿더미 [여기는 남미]

    올초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은 대형 산불이 며칠간 계속되면서 여의도 면적의 30배 이상을 잃고 국제사회에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우려를 키웠다. 최근에는 여름철인 남미 지역에 연쇄적으로 산불이 일어 피해가 커지고 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걸쳐 펼쳐져 있는 파타고니아에 산불이 번지면서 아르헨티나에선 이미 연방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3배에 달하는 면적이 잿더미가 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칠레에선 계엄에 준하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12일(현지시간) “네우켄, 리오네그로, 추붓 등 파타고니아에 속한 3개 주(州)에서 산불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북부 코리엔테스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전국적인 피해 규모에 대한 공식 종합 집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일부 언론에 따르면 화마가 휩쓸어 초토화된 면적은 순수 자생림과 초원을 포함해 최대 7만 1300헥타르(713㎢)에 이른다. 인명 피해도 나왔다. 리오네그로 엘볼손에선 84세 노인이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졌고 코리엔테스에선 30세 초등학교 여교사가 부친과 함께 학교에 접근하는 불길을 막으려고 사투를 벌이다 목숨을 잃었다. 현지 언론은 “가뭄 속에 기온까지 급상승해 산불이 번지는 데 최적의 조건이 됐다”며 산불 피해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아르헨티나에선 기온이 36도를 넘어서는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칠레도 산불로 비상이 걸렸다. 칠레 산림청은 11일까지 파타고니아에 산불이 77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중 완전히 불길을 잡은 산불은 1건뿐이고, 22건에 대해서는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칠레 정부는 지난 8일 화마가 휩쓴 마울레와 뉴블레 등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산불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아라우카니아 지방의 일부 지역에선 야간통행을 금지했다. 당국은 또 산불을 유발한 혐의로 14명을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라우카니아에선 산림 1만 2000헥타르가 불에 타고 가옥 28채가 전소됐고, 80대 1명이 사망하는 인명피해도 나왔다. 칠레 역시 기온이 40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보되는 등 기상조건도 불리한 상황이다.
  • 3쿼터까지 전성현, 4쿼터엔 허일영·정인덕…‘SK전 연패 끝’ LG, 비결은 슈터 기용법

    3쿼터까지 전성현, 4쿼터엔 허일영·정인덕…‘SK전 연패 끝’ LG, 비결은 슈터 기용법

    프로농구 창원 LG의 곹밑은 아셈 마레이가 지켰고 외곽 공격은 전성현, 허일영, 정인덕 등 슈터들이 돌아가면서 책임졌다. 조상현 LG 감독은 3쿼터까지 전성현의 물오른 슛 감각을 활용한 뒤 4쿼터 정인덕, 허일영으로 수비, 높이를 강화하며 천적 서울 SK를 잡았다. 조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77-68로 이긴 뒤 “전성현의 슛 감각이 좋았지만 4쿼터 안영준을 막기 위해 정인덕을 기용했다”며 “상대에 따라 4쿼터에 성현이를 기용하는 경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LG는 슈터를 고루 기용하는 방식으로 공수 중심 맞추면서 이번 시즌 4연패를 당했던 SK를 처음 꺾었다.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한 것이다. 전성현은 쾌조의 슛 감을 선보였다. 1쿼터 핸드오프로 마레이의 공을 이어받은 전성현은 3점을 넣었고 자신에게 공이 몰리자 패스로 정인덕의 외곽슛을 도왔다. 그는 LG의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마다 스스로 기회를 만들며 3쿼터까지 16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4쿼터를 앞두고 60-53으로 앞선 LG의 조상현 감독은 냉정했다. 과감하게 전성현을 제외했고 수비를 위해 정인덕과 허일영을 기용한 것이다. 두 선수는 돌아가면서 안영준을 막았다. 허일영이 4쿼터에만 6점, 정인덕이 3점을 올렸다. 이날 18점을 기록한 안영준의 4쿼터 득점은 4점이었다. “팀 내 슈터 중 슛은 제가 1등”이라며 웃은 전성현은 “4쿼터를 뛰지 못해 아쉽지만 팀 시스템에 맞춰야 한다. 선발로 나서면서 몸 상태가 80%까지 올라왔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크린을 걸어주며 19점 21리바운드를 올린 마레이에 대해선 “수비수를 자신에게 붙인 상태에서 패스를 줘서 공격하기 편하다. 수비는 같이 뛴 외국 선수 중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조 감독은 앞으로도 슈터를 다양하게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무릎을 다친 유기상은 복귀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는데 그가 돌아오면 주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조 감독은 “선수마다 스타일이 다르다. 전성현과 유기상은 혼자 움직이면서 슛을 던질 수 있고 허일영, 정인덕은 스크린이 필요하다”며 “공격 패턴에 맞춰 유연하게 기회를 만드는 건 각자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슈터들이 공 없을 때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 4번 포지션(파워포워드)의 스크린이 중요한데 칼 타마요가 아직 공을 잡고 공격하는 데 익숙하다. 역할을 조율할 것”이라며 발전된 모습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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