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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화산 피해 방지법’ 제정 백두산 폭발 임박 대비하나

    北 ‘화산 피해 방지법’ 제정 백두산 폭발 임박 대비하나

    북한이 최근 지진·화산 피해 방지 및 구조를 위한 법을 제정한 것으로 알려져 배경이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백두산 폭발 가능성이 다시 제기된다. 북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최근 조선(북한)에서 지진·화산 피해 방지 및 구조법이 채택됐다.”며 “국가는 지진, 화산 피해로부터 인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이 법에 지진·화산의 피해방지 및 구조계획과 감시와 예보, 피해 방지와 구조에 관련된 원칙이 제시돼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과 조문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이 지진·화산 관련 법을 제정함에 따라 백두산 폭발 가능성에 다시 관심이 쏠린다. 일부 학자들은 백두산이 겨울에 분화하면 화산재가 북풍 또는 북서풍을 타고 남쪽으로 내려와 이상 저온 현상이 나타나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등의 피해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도 지난해 8월 기상청과 환경부, 통일부 등 9개 부처로 구성된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본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 24일 강추위… 중부지방 한파특보

    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인 23일 강원 산간에 1~3㎝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24일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몰려와 한파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서해안에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23일 아침까지 계속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5~20㎜의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도 산간 지역에는 1~3㎝의 눈이, 그밖의 지역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영하 3도 아래로 크게 낮아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24일 전국이 영하권에 들면서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강한 바람을 동반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충청 및 호남 서해안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남서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26일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주말 전국 최고 150㎜ 비…수능일 이상 한파 없을 듯

    주말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동안 기승을 부렸던 가을 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0일은 평년보다 1~2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입시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 한반도 남쪽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5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4~5일 제주도에는 최고 150㎜ 이상, 남해안에는 최고 80㎜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은 10~40㎜의 강우량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제주와 남해안 일부 지역은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면서 “특히 5일 새벽에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추수를 앞둔 농가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비가 온 뒤 기온은 4~5도가량 떨어지겠다. 그러나 다음 주도 평년보다 2~3도 정도 높은 기온이 나타날 전망이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美 동북부 할퀸 ‘폭풍의 눈’

    29일(현지시간) 미국 동북부 지역에 때 이른 겨울폭풍이 불어닥쳐 최소 3명이 숨지고 230만 가구가 정전됐으며 ‘교통대란’이 일어나는 등 적지 않은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폭풍의 눈’이 지나간 펜실베이니아 동부지역의 피해가 특히 컸다. 펜실베이니아 앨런타운과 매사추세츠 일부 지역에서는 30㎝ 이상의 눈이 쌓였고, 메릴랜드와 웨스트버지니아의 일부 마을도 25㎝ 이상 눈이 쌓였다. 강풍을 동반한 폭설로 나무가 쓰러져 전력선이 절단되면서 메릴랜드와 매사추세츠, 뉴저지 등에 이르기까지 최소 230만 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뉴저지와 코네티컷 주는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펜실베이니아에서는 84세 노인이 안락의자에서 잠을 자다가 집 위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숨졌다. 코네티컷에서는 교통사고로 한 명이 사망했고, 매사추세츠에서는 20살의 남성이 강풍으로 절단된 전력선에 감전돼 숨졌다. 철도공사 앰트랙은 필라델피아와 해리스버그 구간의 운행을 중단했다. 코네티컷과 뉴욕 구간 통근 열차도 연착되거나 중단됐다. 뉴어크공항과 케네디 공항 등에서는 비행기가 평균 6시간 이상 연착됐다. 폭설은 30일 오후까지 매사추세츠 등에서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며 해안 지역을 따라 시속 80㎞의 돌풍도 불 것으로 예고됐다. 현재 겨울폭풍 ‘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12개 주다. 뉴욕국립기상청(NWS)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찬 공기가 열대성 수증기와 만나면서 많은 눈과 비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뉴욕시에도 3㎝ 이상의 눈이 내렸는데, 1869년 기상 관측 이후 10월에 내린 양으로는 최대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가을비 최대 70㎜

    기상청은 29일 새벽 서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28일 예보했다. 중부와 경북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이 20~70㎜, 그 밖의 지역은 5~4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비가 강한 돌풍을 동반해 입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비는 29일 늦은 오후에 그치겠으나 영남과 동해안 일부에는 30일 새벽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새달 1일부터는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4~6도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온 뒤 쌀쌀한 날씨가 다음 달 4일까지 계속되겠다.”면서 “바람이 다소 강할 것으로 보여 체감온도는 더 내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감기 기상지수’ 예보

    올겨울부터 감기에 걸릴 가능성을 예보하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기온과 습도 등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감기에 걸릴 가능성을 예측하는 감기 기상지수 서비스를 11월부터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상청은 매년 12월~2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9개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는 11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단 인구가 많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중소도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감기 기상지수는 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 등 4단계로 지수화해 3일치를 예보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기상청은 기상 정보, 감기 발병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여기에 일정한 가중치를 부여해 지수를 등급화한다고 설명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22일까지 ‘저온현상’

    기승을 부리던 늦더위가 물러나자 저온현상이 나타나 22일까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19일부터 평년보다 최대 6도 정도 낮은 저온현상을 보이다 23일부터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19일 서울의 낮기온은 17~18도로 평년 22~27도보다 4도 이상 떨어졌다. 저온 현상은 우리나라 북쪽에 자리잡고 있던 찬 대륙고기압이 내려오면서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이 힘이 떨어지는 주말쯤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면서 “25일 이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잠시 기온이 올라가겠지만 이달 초와 같은 강한 더위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특히 동해안 지방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9월중순 폭염특보 ‘처음’… “더위 17일 한풀 꺾여”

    기상청은 15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1.5도에 달해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3.5도, 경북 경산이 34도, 전남 순천이 33도로 남부지방 대부분이 32도를 넘으면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최근 27일새 30도 이상 ‘14일’ 기상청 측은 “현재 일본에서 발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일사량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에서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9월 중순의 더위는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9월 중순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기는 지난 2008년 폭염특보제도를 시행한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9월 5일 발령된 폭염주의보가 이제까지 발령된 폭염특보 가운데 가장 늦은 것이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9월 중순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이것이 최근 여름이 길어지는 것과 관계가 있는지는 좀 더 조사를 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늦더위는 15일 하루만이 아니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27일간 서울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인 날은 14일로 집계됐다. 나머지 날들도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 며칠을 제외하고는 30도에 육박하는 날이 대부분이었다. ●“여름 길어지는 것 조사해 봐야”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주말인 17일부터 누그러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 측은 “낮 최고기온으로 보면 평년보다 3~5도 정도 높은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17일부터는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더위도 한풀 꺾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모기의 역습

    모기의 역습

    대표적 여름 해충인 모기가 때 아닌 가을에 기승을 부리고 있다. ‘모기 입이 돌아간다.’는 처서가 지났지만 잦은 비로 여름철에 잠잠했던 모기가 늦더위와 함께 급증하고 있다. 모기서식환경이 좋아진 것이다. ●9월 첫주 개체수 80%이상 급증 서울시는 9월 첫 주 52개 채집망에서 495마리의 모기가 채집돼 전주보다 80%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8월 첫 주에 168마리가 채집된 데 이어 둘째 주에 245마리, 셋째 주에 193마리, 넷째 주와 다섯째 주에 각 293마리와 276마리가 잡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우로 서식 환경을 잃은 탓에 모기가 급감했다가 최근 들어 다시 급증하고 있다.”면서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 증가 추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폭우 뒤 평균기온 평년 웃돌아 모기 숫자가 급증한 것은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늦더위 때문이다. 지리한 폭우가 지나간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서울의 평균기온은 23.1~27.9도였다. 이 기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은 날도 11일로 전체의 73.3%나 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평균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평년을 웃도는 날이 많아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고 말했다. 모기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조건이 마련된 것.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올여름 모기 개체수가 지난해보다 60% 정도 감소했다. 하지만 늦더위로 인해 모기 서식환경이 바뀌었다.”면서 “2~3주 정도 경과를 봐야겠지만 한여름보다 모기가 더 많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주 정점… 새달부터 감소 하지만 모기 떼의 기세도 이번주를 정점으로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17일 이후 더위가 수그러들면서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질병관리본부도 10월에 가까워지면 모기 개체수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10월이 되면 모기가 월동준비를 하느라 더 이상 번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개체수가 이전처럼 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서울시는 모기 개체수가 급증함에 따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하수구나 하천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뇌염 경보가 발령된 상황임을 감안, 상대적으로 위생환경이 열악한 쪽방촌 등의 방역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추석 보름달 보기 어려울 듯

    올 추석에는 한가위 보름달을 보기 힘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12일 전국적으로 흐리고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겠다고 6일 예보했다. 또 추석 귀성이 시작되는 9일 오후부터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를 비롯 충청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 비는 10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된 뒤 1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추석 연휴 중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휴 마지막인 13일에는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다소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중 기압골이 자주 한반도를 통과해 바다에서는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다.”면서 도서지역 귀성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중앙부처 국정현안 중간점검] (3) 환경부

    [중앙부처 국정현안 중간점검] (3) 환경부

    환경부는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역할이 많이 축소됐다. 4대강 정비사업이라는 굵직한 국책사업을 놓고 부실 환경평가 논란 등의 악재에 시달렸다. 과학기술부 해체로 기상청이 환경부로 이관됐지만, 각종 규제 업무는 모두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됐다. 현 정부 들어 중점 추진 정책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녹색성장 견인 ▲수질개선 대책 마련 ▲환경보건법 시행 등이다. 환경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녹색성장 추진 주무부처로서 ‘사람·환경·시장의 조화’라는 3대 과제에 초점을 맞춰 정책의 밑그림을 그려 왔다. 무엇보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가스를 줄이기 위한 국가 온실가스 저감 목표 설정, 국민들의 녹색생활 실천방안 등을 마련해 시행해 왔다. 오랜 논란 끝에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20년 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한다는 구체적 실행계획도 확정했다.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 녹색제품 구입 등 국민들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탄소 포인트제와 포인트 축적을 통합할 수 있는 ‘그린카드’도 본격 출시했다. 내년까지 탄소포인트 참여를 400만 가구까지 늘린다는 복안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경차(130g/㎞)보다 적은 저탄소카(100g/㎞ 이하)에 세제 특례 등의 혜택도 주고 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2020년 배출전망치(BAU)와 비교해 산업부문 18.2%, 전환(발전) 26.7%, 수송 34.3%, 건물 26.9%, 농림어업 5.2% 등 부문별로 확정됐다. 2010년 4월 녹색성장기본법 시행에 따라 1년여 만에 부문별·업종별·연도별 감축 목표를 도출해 냈다. 471개 관리대상 업체에도 감축 목표가 할당돼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2015년부터 시행된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들은 “현 정부 들어 개발 우선정책에 밀려 환경부가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재철 녹색연합 정책국장은 “기후변화 대책이 나열식으로 많고 홍보가 안 돼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가 온실가스 저감 목표 설정도 산업체의 입김에 밀려 겨우 체면을 세울 수 있는 기초를 놓은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환경부는 4대강을 비롯, 먹는 물 원수에 대한 수질개선을 위한 정책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4대강 사업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보 유역에 대해 수질오염 예보제를 도입키로 했다. 아울러 지방상수도 확대 보급과 오염이 심한 지류와 지천을 생태하천으로 만드는 사업도 벌이고 있다. 현 정부 출범과 함께 눈에 띄는 환경부 정책은 ‘환경보건법’ 시행을 꼽을 수 있다. 2009년 환경보건법이 제정돼 불모지나 다름없던 환경성질환 예방·구제를 위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석면 노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과 근로자들이 구제를 받을 수 있는 ‘석면피해구제법’도 올해 초부터 시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취약계층을 위해 환경보건법을 제정, 시행한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면서도 “석면피해 이외에 다양한 환경성 질환을 규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영역을 넓혀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출발 총성만 남은 60억 축제…긴장과 흥분 ‘절정’ 치달아

    출발 총성만 남은 60억 축제…긴장과 흥분 ‘절정’ 치달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대구 동구 율하동 선수촌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번 대회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메이저 대회로 스타급 선수들의 명예회복의 장인 동시에, 내년 런던올림픽의 전초전으로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각오가 높을 수밖에 없다. 선수들은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선수촌 인근에서 마지막 구슬땀을 흘렸다. 중·장거리 트랙 및 로드레이스 선수들은 자전거를 타고 앞서가는 코치를 따라 부지런히 선수촌 외곽을 돌았다. 선수촌 정문 오른쪽에 마련된 투척 종목 연습장에서는 거한들이 몸을 빙빙 돌리고, 괴성을 지르는 등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전날 저녁 입성한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 높이뛰기의 블랑카 블라시치(크로아티아) 등도 살비센터 옆 트랙 및 높이뛰기 연습장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볍게 몸을 풀었다. 우사인 볼트 등 자메이카 단거리 팀은 수차례 바통터치 연습을 반복했다. ‘10개 종목 톱10 진입’을 목표로 내세운 한국 대표팀도 컨디션 조절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선수촌에 흐르는 것은 긴장감만이 아니었다. 선수들도 생기발랄한 젊은이들이었다. 류샹(중국), 다이론 로블레스(쿠바)와 함께 남자 110m 허들에서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비드 올리버(미국)는 동료 선수와 함께 친구를 만나기 위해 택시를 타고 대구의 중심가인 동성로로 향했다. 또 연습을 마친 자메이카 선수들은 레게 음악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며 다른 나라 선수들과 함께 흥겨운 춤판을 벌이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막판 준비에 여념이 없는 대회 조직위원회도 비상이 걸렸다. 대회 초반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도 나왔다. 27일에는 개막식 진행에 지장이 없는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해졌지만 28일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는 소식이다. 그래도 대구스타디움과 선수촌을 중심으로 대회 분위기는 후끈 달아오른 상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에 이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도 최고의 대회로 치러내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그동안 조직위를 중심으로 정부, 대구시 등이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했다. 대구스타디움 주변의 공사가 일부 마무리되지 않아 어수선한 면도 있지만 선수들의 무대가 될 운동장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국제대회 개최 기준을 기본으로 선수, 관중들이 최적의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고 관람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분할 연출이 가능한 초대형 전광판, 조명·음향 시설 등은 이미 국제육상대회를 통해 리허설도 마쳤다. 2000분의1초를 잡아내는 사진 판독용 카메라와 세계선수권대회 처음으로 선보이는 멀리뛰기 거리 측정용 ‘비디오 거리 측정 시스템’(VDM) 등의 첨단기계도 등장한다. 출발 총성만 남았다. 대구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육상은 SF다] (1) 기온과 기록 상관관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드디어 오늘 개막한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를 뽑는 남자 100m 달리기다.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는 이미 지난해 대구 스타디움을 찾아 트랙에 대한 적응도 마쳤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도 화려한 부활의 날개를 펼 것이다. 5000m와 1만m 세계기록을 보유한 케네니사 베켈레의 대회 5연패 여부도 큰 관심의 대상이다. 남아공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와 아일랜드의 ‘블라인드 러너’ 제이슨 메이스는 승부를 떠나 감동의 레이스를 펼칠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스타들에게만 관심을 가지는 사이 항상 혜성같이 새로운 스타들이 출현한다는 점에서 대회의 흥미는 배가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의 주기를 볼 때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의 출현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번 베를린대회는 베이징올림픽대회 뒤 1년 만에 개최된 세계수준의 대회였지만, 이번 대회는 2년의 공백이 있었기에 다크호스들이 나름대로 비장의 훈련을 해 왔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과연 이번 대회에서 얼마나 놀라운 기록들이 나올 것인가. 파란색의 몬도트랙과 관중의 흥분과 응원을 유도할 초첨단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준비해 왔으니 기대해 볼 만하다. 그러나 역시 우려되는 방해요인은 대구 특유의 고온을 나타내는 기후이다. 2007년 오사카대회는 기온이 무려 36.9도까지 치솟으면서 세계기록이 전무했던 유일한 대회였는 데 반해 2009년 베를린대회에서는 28도 내외로서 가장 기록이 풍성한 대회 중의 하나로 기록됐다. 고온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동일시기 평균 30도 이상을 기록했던 지난해와 달리 28~29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물론 장거리와 마라톤 종목은 여전히 높은 기온이 걸림돌로 작용하겠지만 단거리, 도약 및 투척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라톤은 11~14도의 범위가 적정온도에 해당하지만 단거리, 도약 및 투척은 다소 기온이 높을 때 공기밀도가 적으면서 유리하게 작용한다. 우사인 볼트가 2009년 베를린대회에서 100m 세계신기록을 수립할 당시 기온은 28도였으며, 베이징올림픽 때는 24도였다. 단지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습도인데 높은 습도는 공기밀도도 높이면서 체온조절을 비롯한 컨디션 조절을 어렵게 하기 때문에 모든 종목에서 불리하게 작용한다. 경기장에서 부는 바람의 방향도 기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대구스타디움은 결승경기가 열리는 저녁시간에는 스타디움 위의 산에서 필드방향으로 바람이 불기 때문에 100m에는 역풍으로, 창던지기를 비롯한 일부 투척종목에는 순풍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과연 대구기후가 기록에 어떻게 작용할 것인가? 이래저래 여러 가지 관점에서 이번 대회는 흥미로운 세계적 이벤트가 될 것이다. 김기진 계명대 체육학과 교수
  • [달구벌 이모저모]

    자메이카선수 훈련 뒤 냉수 반신욕 자메이카와 미국 스프린터들의 특이한 정리훈련(쿨다운)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화제다. 25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단거리 강국 자메이카 선수들은 최근까지 경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훈련을 마치면 냉수가 담긴 큰 대야에 들어가 반신욕을 즐겼다. 뜨거운 몸을 식히고 근육을 풀기 위한 정리훈련의 하나였다. 미국의 단거리 스타 저스틴 게이틀린은 입국하기 전 미국 플로리다에서 치른 훈련에서 냉동고(극저온실)를 애용했다. 야구 투수들이 마운드에서 내려와 어깨에 얼음찜질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전신을 격렬하게 쓰는 육상 선수들은 냉동고에 들어가면 몸 전체를 얼음찜질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대구향교서 ‘맑은날 기원’ 기청제 쾌청한 날씨로 세계육상대회가 성공할 수 있기를 염원하는 기청제가 25일 대구향교에서 열렸다. 기청제는 입추 후 장맛비와 폭우로 흉년이 예상될 때 좋은 날씨를 기원하는 제례 의식으로 조선 왕조에서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대회 기간에 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는 예보가 나오자 지역 유림들이 세계육상대회 성공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청제에는 유림 200여명과 대구시를 대표해 김연수 행정부시장이 참석했다. 기상청은 개막식이 열리는 27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고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난마돌’이 다음 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취재진 3000여명 치열한 신경전 취재진의 열띤 경쟁이 시작됐다. 이번 대회를 취재하러 대구를 찾은 기자들과 방송 인력은 3000여 명에 달하지만, 선수들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취재진은 소수로 제한돼 있다. 사진기자들이 가장 치열하게 자리싸움을 할 곳은 대구스타디움 내 본부석 오른쪽에 설치된 정면 카메라 석이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100m, 400m, 400m계주의 결승선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에 폭 10m, 4단 계단 형태로 ‘헤드 온’으로 불리는 카메라석을 설치했다.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세계육상 D-1] 개막날까지… 지겨운 비

    우사인 볼트는 빗속에서도 잘 뛸까? 기상청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27일 대구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25일 예보했다. 기상청 측은 “26일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대회 개막일에는 5㎜ 안팎의 비를 뿌리겠다.”면서 “하지만 비의 양이 적어 개막행사에 큰 지장은 없겠다.”고 밝혔다. 대회 2일째인 28일에도 대구에 때때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7일과 28일에는 우사인 볼트가 출전하는 남자 100m 예선 및 결승,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출전하는 여자 장대높이뛰기 예선전 등이 열린다. 비는 선수들의 기록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권성호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교수는 “트랙이 합성고무로 만들어져 미끌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고 신발과 유니폼이 젖게 되면 기록이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상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시설별로 기온과 풍향, 풍속, 습도 등의 정보를 서비스한다. 기상청은 이를 위해 대구 주경기장과 마라톤·경보의 주요 코스에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설치했다. 기상청은 지금껏 맞바람과 뒷바람의 정보만 주던 바람의 형태도 3차원으로 입체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기상청 측은 “전후좌우 등 바람의 구체적인 방향을 알 수 있어 경기진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상청은 기상지원단 12명을 별도로 구성해 대구 현지의 기상업무를 담당토록 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올 가을 비 많고 겨울엔 따뜻

    올가을은 평년보다 비가 많고 겨울은 약간 따뜻하겠다. 기상청은 23일 “다음 달 초순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음 달 초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늦더위가 발생하고 대기불안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평년(45~99㎜)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다음 달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물러나면서 예년(18~24도)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다가 하순부터는 일교차가 점차 커지면서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10월은 이동성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내륙과 산간지방에는 첫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남쪽이 기압골의 영향에 들지만 강수량은 평년(32~110㎜)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11월에는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은 가운데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도 있겠다. 서해안 지방과 강원 산간지방에는 지형적 영향으로 눈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올겨울은 예년(-3~8도)에 비해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적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동성 고기압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이 되겠지만 대륙에서 때때로 찬 공기가 몰려오면서 한파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사설] 외국인도 지적한 행정의 협업·전문성 부족

    캔 크로퍼드 기상청 기상선진화추진단장이 우리나라 재난관리의 문제점으로 협업과 전문성 부족을 꼽았다. 국가공무원법 개정으로 외국인 고위공무원 1호인 그가 임용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한 말이다. 그는 “한국에선 하늘에서 만들어지는 비는 기상청, 땅에 떨어진 다음에는 수문(水文)기관 소관”이라며 “기상·수문기관이 함께 일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기상예보관의 보직이동이 너무 잦아 전문성을 갖추기 어렵다.”고도 했다. 외국인의 눈에 비친 협업과 전문성 부족은 우리나라 행정의 아킬레스건으로, 비단 재난관리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얼마 전 발생한 서울 우면산 산사태만 해도 산림청, 지자체 등 방재기관 간 업무협조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 한강에서 사고가 나도 경찰서별로 관할을 따지며 책임을 미루기가 일쑤다. 순환보직에 따른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도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대외 통상이나 남북관계 협상에서 해당 업무를 맡은 지 1년도 안 된 초보가 20~30년 된 베테랑과 씨름하기도 한다. 행정이 날로 국제화, 전문화, 복잡화되는데 순환보직 공무원 인사제도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 각종 사고를 겪으면서 부처 간 중첩 업무 조정,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에 대한 개선이 많이 이루어진 것도 사실이다. 국토부, 환경부 등 업무 연관성이 높은 부처 간 인사교류를 통해 상대편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제협력분야 등 특정분야에 전문직위제도를 도입해 수당을 인상하고 전보기간에 제한을 가한 것이 그 예다. 그러나 사회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행정 수요는 더욱 다변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 요직을 두루 거친 일반 행정가보다 특정분야의 전문가가 배출될 수 있도록 탄력적인 인사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긴급상황에 신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부처 간 소통시스템도 구비해야 한다.
  • “예보관 전문성 위해 보직이동 줄여야”

    “예보관 전문성 위해 보직이동 줄여야”

    “한국에 와서 가장 이해하기 힘들었던 것은 예보관들의 보직 이동이 너무 잦다는 것이다.” 케네스 크로퍼드 기상청 기상선진화추진단장은 18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기상 선진화 계획의 방향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크로퍼드 단장은 “미국의 경우 예보관들이 수십년간 한 분야에 근무하면서 전문성을 쌓는다.”면서 “한국의 경우 예보관들이 일정 시기가 되면 자리를 계속해서 바꾸는데, 한곳에서 전문성을 쌓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최근 계속된 폭우에 대해 크로퍼드 단장은 “전 세계 어느 기관도 폭우를 정확하게 예보하지는 못한다. 기상학자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고 또 취약한 부문이 폭우 예보다.”라면서 “기상청과 국토해양부가 함께 국가수문기상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한국은 비가 땅에 떨어지기 전에는 기상청이, 떨어진 후에는 국토부가 맡는데 이를 통합한다면 폭우 피해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로퍼드 단장은 기상 선진화 방안에 대해 “현재 가로·세로 각 12㎞인 지역 예보의 범위를 1.5㎞까지 줄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최근 비의 양보다 시간당 수십㎜의 폭우가 내리는 것이 문제인데 지역 예보의 범위를 줄이면 어느 정도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내린 폭우의 경우에도 강남 지역과 강북 지역에 내린 강수량의 차이가 수백㎜나 됐지만 같은 범위 안에 들었다. 크로퍼드 단장은 미국 국립기상청에서 29년간 근무한 뒤 오클라호마대학에서 20년간 기상학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외국인을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국가공무원법이 개정된 뒤 처음으로 2009년 8월 기상청 기상선진화추진단장(1급 차장급)에 선임됐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비 때문에…] 어제도… 오늘도… 雨중충한 하늘

    햇빛보다 비나 구름을 보는 날이 훨씬 많다. 서울 지역의 경우, 이달 들어 큰 비는 없었지만 간간이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비가 오지 않은 날은 단 하루뿐이었다. 무려 16일간 비가 쏟아진 것이다. 게다가 비가 내리지 않을 때도 구름이 잔뜩 꼈다. ●중부·호남·충청지역은 수증기 통로 기상청은 이에 대해 “예년과 다르게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지 못하면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고 17일 설명했다. 흐리고 비가 자주 내리는 원인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발달 형태가 평년과 크게 차이가 난다는 말이다. 8월이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전체에 걸쳐 발달해 햇볕이 내리쬐다 소나기를 퍼붓는 날씨가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올해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영남지방에만 머물고 있다. 진기범 기상청 예보국장은 “북태평양고기압이 남북으로 발달하면서 우리나라 전체를 덮지 못하고 있는 데다 서쪽에는 작지 않은 규모의 고기압이 위치해 우리나라 서쪽지역이 두 고기압 사이에 끼인 형태가 됐다.”면서 “결국 중부와 호남, 충청지역이 수증기의 통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진 국장은 “대기 중에 수증기가 가득찬 상태라 해를 보기 힘들고 비도 언제 어떻게 내릴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관측했다. ●서울·수도권 일조량 평년의 53% 그쳐 궂은 날이 잦아지면서 일조량은 예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달부터 지난 15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일조량은 평년의 53%인 120시간이다. 충청과 강원의 일조량도 140시간으로 평년의 58%에 그쳤다. 반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있는 영남지방의 일조량은 200시간을 넘기며 평년의 78~93% 수준에 달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예년보다 기온이 낮고 일조량이 부족, 어업과 농업수확량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17일까지 소나기… 우산 챙기세요

    16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부터 비가 내려 17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서해 북부 해상에서 느리게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방이 16일 오전부터 차차 흐려져 10~60㎜의 비가 올 것”이라고 15일 예보했다. 진기범 기상청 예보국장은 “여전히 대기가 상당히 불안정해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충남·북과 남부지방에서는 16일 오후부터 밤 사이 5∼30㎜의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적으로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다. 17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다. 18일은 남부지방과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원도 영동지방, 20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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