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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27일 전국 ‘동시장마’…“많은 비 예상”

    25~27일 전국 ‘동시장마’…“많은 비 예상”

    25일 제주·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겠다.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부터 정체전선 위에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오는 27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에도 25일 비가 올 수 있다. 다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시점은 정체전선상 저기압이 서해상을 지날 때로 26일이 될 가능성도 있다. 26~27일에는 다시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정체전선상 저기압 뒤편에서 부는 바람과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바람이 합쳐지면서 많은 비가 내릴 수도 있다. 중부지방은 평년(1991~2020년 평균·6월 25일)과 비슷하게 장마가 시작되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는 평년(6월 23일과 6월 19일)보다 다소 늦은 편이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27일 이후 비가 자주 내리겠다. 특히 29~30일 기압골이 지나면서 전국에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25일부터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고 최고기온은 날이 흐린 탓에 평년보다 다소 낮게 유지되겠다. 다만 제주는 고온다습한 공기 영향이 더 강해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높고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 일요일부터 장마철 들어설 듯…25~27일 전국에 비

    일요일부터 장마철 들어설 듯…25~27일 전국에 비

    일요일인 25일부터 장마철에 접어들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까지는 이동성고기압 영향에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25일부터는 정체전선 위에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25~27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우선 25일에는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에도 25일 비가 올 수 있다. 다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시점은 정체전선상 저기압이 서해상을 지날 때로 25일보다는 26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26~27일에는 다시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꽤 많이 내릴 수 있겠다. 예상대로 비가 온다면 25~27일 전국적으로 장마 시작이 선언되겠다. 기상청은 27일 이후에도 비가 자주 내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29~30일에 기압골이 지나면서 재차 전국에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이 이날 내놓은 전망에도 변동성은 물론 존재한다. 정체전선 위치를 결정하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 위치를 두고 수치예보모델들이 내놓은 예측치 간 편차가 아직 남북으로 600㎞에 달한다. 600㎞면 서울에서 제주까지 거리보다 길다.
  • 낮이 가장 긴 날, 철없는 코스모스에 심쿵하지

    낮이 가장 긴 날, 철없는 코스모스에 심쿵하지

    절기상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인 21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벌써 활짝 핀 코스모스 꽃밭을 지나가고 있다. 기상청은 22일 서울과 경기, 강원·충청, 경북 북부 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라고 예보했다. 함양 연합뉴스
  • 雨두두두두… 폭염이 도망가는 소리

    雨두두두두… 폭염이 도망가는 소리

    비가 내린 2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카페 정원에서 관광객들이 활짝 핀 수국을 감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1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인 21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20일을 포함해 10∼60㎜이다. 서귀포 연합뉴스
  • 새달 폭우 예고… 침수차 어디에 쌓아놓나

    새달 폭우 예고… 침수차 어디에 쌓아놓나

    올여름 슈퍼 엘니뇨의 영향으로 역대급 폭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르면 오는 24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다음달 많은 비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5일쯤 제주에 장맛비가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정체전선이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하면 24일 오후부터 비가 올 수도 있다. 남부지역과 중부지역 일부도 강수 지역에 포함될 수 있다. 기상청은 또 최근 1개월 전망에서 7월 3일부터 23일까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역대급 장마 소식에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홍역을 앓은 손해보험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과 9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쏟아진 비와 한반도를 강타한 힌남노의 영향으로 자동차 2만 1732대가 침수됐다. 손해액은 2147억원에 달했다. 최근 20년 이래 최악의 피해였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습 침수 지대인 서울 강남 일대가 ‘물바다’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한 손해보험사(손보사) 관계자는 “지난해 강남이 물에 잠겼을 때 도로에 널브러진 침수차가 수천대였다. 견인을 해도 쌓아 둘 곳이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정부가 손을 놓고 있어 손보사들이 갹출해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을 빌려 사태를 수습했다고 소개했다. 정부의 예방 대책, 사고 대응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당시 수입차 등 고가의 차량이 많은 서울 강남, 서초 등지에 비 피해가 집중되면서 손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지난해 8월 폭우 당시 침수차는 1만 2041대로 2020년 침수차 2만 1194대보다 적었지만 손해액 규모는 지난해 1375억원, 2020년 1157억원으로 오히려 지난해가 더 컸다. 고가 차량 침수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손보사들은 올해도 ‘보험사가 드는 보험’ 재보험에 가입해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손해액의 일정 부분까지는 각 손보사가 부담하되 피해 규모가 한도를 초과할 경우 재보험사가 초과분을 지급하는 식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재보험을 제외하고 손보사들이 직접 부담한 금액은 400억원 선이었다. 천문학적인 피해에도 지난해 손보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것도 재보험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주요 손보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총합은 4조 1089억원으로 2021년 3조 2728억원 대비 8361억원(25.5%) 증가했다. 한편 20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였다. 이번 비는 21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이틀간 10~60㎜다. 제주 산지와 제주 남부에는 70㎜ 이상 내릴 수도 있다.
  • 인도 40도 넘는 폭염에 최소 96명 숨져… 美 텍사스는 50도 육박

    인도 40도 넘는 폭염에 최소 96명 숨져… 美 텍사스는 50도 육박

    지난 며칠간 인도 전역에 40도가 넘는 폭염이 덮치면서 최소 96명이 숨졌다. 지역 병원에 실려 온 고령의 온열 질환 환자가 폭증하면서 의료진은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응급 병동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19일 가디언에 따르면 인도에서 40도가 넘는 고온이 며칠째 계속되면서 최소 96명이 폭염으로 숨졌다. 인도 당국은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에서 3일간 54명, 동부 비하르주에서는 지난 이틀간 42명이 사망했다”며 “사망자는 대부분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60세 이상의 노약자로 폭염 때문에 증상이 악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리아의 최고기온은 43도로 예년에 비해 5도나 웃돌았고, 전날 파트나의 최고기온은 44.7도를 기록했다. 총 54명으로 집계된 우타르 프라데시주의 사망자는 모두 주도 러크나우에서 남동쪽으로 약 300㎞ 떨어진 발리아 지역에서 보고됐다. 당국은 발리아 의료진의 여름휴가를 전면 취소하고 응급실에 추가로 병상을 설치했다. 온열 질환으로 실려온 환자들은 고열, 구토, 설사, 호흡 곤란, 심장 관련 증상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인도 기상청(IMD) 관계자는 “현재 주 전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다”면서 “향후 24시간 내에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인도에서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5541명이 폭염으로 사망했다. 이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4134명이 폭염으로 사망한 것에 비하면 34%가량 증가한 수치다.몬순으로 비가 내려 기온이 낮아지기 전인 4월부터 6월까지가 인도에서 가장 더운 여름철로, 대부분 지역에서 이때 가장 덥다. 게다가 지난 10년간 이 시기 인도의 기온은 더 높아졌다. 폭염 기간 동안 인도는 심각한 물 부족 현상으로 14억 인구 중 수천만명이 식수조차 제대로 없어 고통받는다. 기후 연구 단체 ‘세계기상기여’는 지난 4월 인도를 강타했던 폭염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 가능성이 30배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북중미 지역도 해수 온난화 현상인 ‘엘니뇨’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강력한 폭염이 찾아왔다. AP통신은 미국 남부 전역에 김이 피어오를 정도의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텍사스 휴스턴은 46도, 브라운스빌은 49도를 찍었다. 앞서 미국 해양대기청(NOAA) 산하 기후예측센터(CPC)는 지난 8일 엘니뇨 현상이 지난달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면서 엘니뇨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멕시코에도 한낮 기온이 40도를 훌쩍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보건부는 지난 3월 19일부터 지난주까지 열사병과 열경련 등의 환자가 487명 발생하고 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기상학자들은 ‘엘니뇨’ 때문에 올해가 산업화 이후 가장 더웠던 해인 2016년보다 뜨거운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 바닥에서 김이 솔솔…‘살인 더위’에 전세계 몸살

    바닥에서 김이 솔솔…‘살인 더위’에 전세계 몸살

    19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6월 때 이른 폭염주의보가 예보된 가운데 미국과 인도 등 전 세계 곳곳에서도 기상이변에 따른 불볕더위로 재난에 가까운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P 통신은 전날 텍사스부터 루이지애나, 플로리다에 이르는 미국 남부 전역에 바닥에서 김이 피어오를 정도의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 휴스턴에서는 수은주가 46도까지 치솟았고, 브라운스빌과 코퍼스크리스티의 경우 49도를 찍었다. 기상학자들은 북중미 지역이 해수 온난화 현상인 ‘엘니뇨’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훨씬 높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멕시코도 한낮 기온이 40도를 훌쩍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멕시코 보건부는 이번 폭염 기간 동안 최고기온이 45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멕시코 역사상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은 미국 접경 소노라주의 산루이스 리오 콜로라도인데, 1966년 7월 6일 58.8도를 찍었다. 멕시코 기상당국은 올해 역대 가장 더운 기온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앞서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는 이번 달 들어 지구 온난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전 세계 평균기온이 지난 1979년 기록한 6월 최고 기온보다 1도 정도 높은 상태라고 밝혔다. 기상학자들은 아직 6월이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달 평균 기온이 이전 최고 기록에 못 미칠 수도 있지만, 엘니뇨 현상을 고려하면 올해가 역대 가장 더웠던 2016년보다 뜨거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EFE 통신에 따르면 인도 북부에서는 최근 며칠째 일일 최고기온이 40∼45도에 이르는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졌으며, 지난 3일 동안 총 54명이 온열 관련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타르프라데시주(州) 보건당국은 희생자 대부분이 60세 이상으로 만성 질환을 앓았으며, 햇볕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열사병·탈수 증세로 인한 합병증이 사망 원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외부 활동이 많은 일용직 근로자 등이 온열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한 병원 관계자는 “열사병 증세로 154명이 입원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은 19일 서울 한낮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35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이는 서울의 8월 최고기온 평균 30도보다 5도 높은 것으로 그만큼 폭염이 일찍 시작된 것이다. 전날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중부, 경북권 내륙·전라권 내륙에는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서울 기준 폭염 특보는 작년보다 일주일 빠르다.
  • 살인적 폭염에…반려견 등에 업고 다니는 할아버지의 사연

    살인적 폭염에…반려견 등에 업고 다니는 할아버지의 사연

    폭염주의보가 발동된 멕시코에서 반려견을 끔찍하게 배려하는 할아버지가 포착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멕시코 유카탄에서 최근 목격된 할아버지는 허름한 옷차림에 옆에 가방을 메고 길을 걷고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할아버지가 등에 업고 있는 개였다. 할아버지는 밧줄로 엮은 띠로 개를 업고 걷고 있었다. 멕시코에선 올해 들어 세 번째 폭염주의보가 발동돼 온도가 40도를 넘나들고 있다. 할아버지의 뒷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청년 카를로스는 “할아버지를 본 날도 날씨가 너무 더워 사람이 길을 걷기 힘들었다”면서 “할아버지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개를 업고 가고 계셨다”고 말했다. 청년은 이유가 너무 궁금해 할아버지에게 말을 걸었다. 개를 업고 다니는 이유를 묻자 할아버지는 “이렇게 무더운 날 아스팔트길이 얼마나 뜨겁게 달아오르는지 아니? 내 친구(반려견)가 그냥 길을 걸으면 발바닥에 화상을 입는단다”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혼자 살고 있어 반려견을 홀로 두고 나올 수 없어 외출할 때마다 개를 데리고 나온다면서 폭염 때는 꼭 개를 업고 다닌다고 덧붙였다. 청년은 할아버지의 대답에 크게 감동해 할아버지의 뒷모습을 찍어 사진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했다. 사진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반려견과 함께 매일 산책을 하는데 발바닥 화상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반려견용 신발이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등 할아버지의 세심한 배려에 감탄했다. 멕시코는 3월과 5월에 이어 올해 들어 3차 폭염주의보를 최근 발동했다. 기상청은 “32개 주(州) 가운데 24개 주에서 온도가 40도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고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멕시코 남동부의 탐피코 등지에선 체감온도가 50도를 넘어서면서 학교가 휴업 결정을 내렸다. 시날로아는 아예 방학을 앞당기기로 했고 누에보레온에선 재택근무가 부활했다. 이날 멕시코 12개 주에선 온도가 45도를 상회했다. 타마울리파스에선 61살 남자가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사망했다. 이로써 3월부터 멕시코에서 발생한 폭염 사망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열사병으로 쓰러진 사람은 220명을 넘어섰다. 보건부 관계자는 “173명은 탈진, 9명은 화상으로 치료를 받았다”며 “피해현황이 속속 보고되고 있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기상전문가를 인용해 “폭염이 10~15일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월말까지 불볕더위가 물러가지 않을 전망”이라면서 “7월에 다시 4차 폭염이 올 것이라는 예보도 있어 살인적인 무더위가 최소한 7월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이른 무더위… 오늘 더 뜨겁다

    이른 무더위… 오늘 더 뜨겁다

    주말 내내 지속된 ‘때 이른 불볕더위’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은 지난해보다 일주일이나 이른 시기에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이다. 이번 무더위는 월요일인 19일에 절정을 맞고 20일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8일 오전 서울 전역과 경기 동부, 전남(곡성, 구례), 전북(임실, 순창)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날 강원(홍천 평지, 춘천), 전남 담양, 전북 완주, 대구, 광주 등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서울 등 전국 곳곳으로 확대된 것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이나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6도까지 오르며 평년 최고기온(29도)을 훌쩍 넘었다. 때 이른 더위에 양산과 손선풍기가 벌써 등장했고 물놀이 시설, 영화관, 실내 쇼핑몰 등은 인파로 붐볐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김윤희(37)씨는 “아이들과 공원을 찾았다가 햇볕이 너무 강해 오래 있지 못하고 실내로 자리를 옮겼다”며 “6월에 이 정도 더위면 올여름은 얼마나 무더울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서울과 대전,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치솟는다. 춘천·청주 34도, 인천 32도, 대구 31도 등 주요 도시들의 낮 최고기온도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더위는 20일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누그러지겠다. 20일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 호남, 충청, 영남권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21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 ‘때 이른 더위’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월요일까지 더위 이어져

    ‘때 이른 더위’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월요일까지 더위 이어져

    주말에 이어 월요일인 19일에도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8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 곳곳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됐다. 화요일인 20일부터는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울 전역과 경기도(광명, 과천,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성남, 구리, 남양주, 하남,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와 전남(곡성, 구례), 전북(임실, 순창)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은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앞서 기상청은 전날 강원(홍천 평지, 춘천), 전남 담양, 전북 완주, 대구, 광주 등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 바 있다. 전날 35도까지 치솟은 경주를 포함해 포항(34.4도), 대구(34.2도), 대전(32.5도) 등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강원 양양에서는 이틀 연속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을 넘는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이나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18일 낮 최고기온은 27~34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인 19일에도 서울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치솟아 덥겠다. 인천 32도, 대전·광주 34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등 주요 도시들의 낮 최고기온도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됐다.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는 햇볕에 1~2시간 노출시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높음’, 햇볕을 수십 분 이내로 쫴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수준인 ‘매우 높음’ 단계다. 이번 더위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을 받기 시작하는 20일부터 누그러지겠다. 20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제주도, 오후부터 전라권, 밤부터 충청권과 경상권에 비가 오겠다. 비는 21일까지 전국에서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 [속보] 서울 전역 폭염주의보…불볕더위 시작

    [속보] 서울 전역 폭염주의보…불볕더위 시작

    기상청은 18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 대전·세종·충남 더워졌다. 10년간 평년보다 ‘폭염 3일·열대야 2일’ 증가

    대전·세종·충남 더워졌다. 10년간 평년보다 ‘폭염 3일·열대야 2일’ 증가

    10년간 평년 폭염 10.2일 →13.2일열대야 6.2일 → 8.8일 평년보다 증가. 최근 10년간 대전·세종·충남의 폭염과 열대야가 지난 30년간의 평년보다 각각 3일과 2일씩 증가했다. 폭염은 공주에서, 열대야는 대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 1991~2020년까지 30년간 대전·세종·충남에서 발생한 평년 폭염은 10.2일, 평년 열대야는 6.2일이다. 하지만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지역에서 평균적으로 발생한 폭염은 13.2일로 평년보다 3일 늘었다. 열대야는 8.8일로 평년보다 2일 증가했다. 폭염은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일 때,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날이다.10년간 충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폭염일수가 기록된 곳은 공주시로 2013년 21일, 2014년 6일, 2015년 13일, 2016년 35일, 2017년 22일, 2018년 42일, 2019년 19일, 2020년 14일, 2021년 27일, 2022년 20일 등 평균 21.9일을 기록했다. 가장 적게 발생한 곳은 보령시로 5.9일이었다. 10년간 열대야 평균 발생 일수는 서천군이 평균 13.8일로 가장 길었고, 보령시 13.3일, 태안군 10.5일, 아산시 9.3 등을 기록했다. 가장 적게 발생한 곳은 계룡시로 1.9일이다. 최장기간 지속된 열대야는 서천군에서 2018년 7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24일간 발생했다. 같은 해 7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아산시와 예산군에서 23일간 열대야가 이어졌다.
  • 개장 준비하는 수영장… 깨끗하게 물청소부터

    개장 준비하는 수영장… 깨끗하게 물청소부터

    대구 두류수영장 개장을 한 달여 앞둔 15일 오후 달서구 두류워터파크에서 관계자들이 물청소를 하고 있다. 기상청은 7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40% 이상이라며 예년보다 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 뉴시스
  • 새만금 세계잼버리 ‘폭우·폭염·해충과의 전쟁’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23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폭우가 내리면 대회장이 침수되거나 그늘이 없어 온열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데다 해충까지 득실거리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점검 결과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문제점이 발견돼 긴급 대책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은 바다를 메워 농경지를 만든 부지에 임시 시설을 설치하기 때문에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가 가장 큰 걱정이다. 국내외 4만 3000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장이 물바다로 변할 경우 안전대책이 문제다. 올여름은 엘니뇨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높아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실제로 새만금 잼버리 부지는 지난달 5∼6일과 27∼28일 집중호우로 물에 잠겼다. 당시 이틀간 200㎜ 안팎의 폭우가 내리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도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배수개선사업을 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가로 30m, 세로 40m 간격의 내부 배수로와 간이펌프장 100곳을 설치하고 있다. 폭염도 걱정이다. 지난해 전북 지역 8월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33도를 웃돌았는데, 기상청은 올해 더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전북도는 덩굴 식물로 만든 터널을 3.7㎞에서 7.4㎞로 두 배 늘리고 내부에는 안개 분사 시설을 설치한다. 조직위에서도 대형 천막 21동과 그늘 텐트 1800개를 설치하고 곳곳에 선풍기를 비치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해충이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 장마철 이후 야영장 곳곳에 생길 물웅덩이에서 모기와 야생 진드기 등이 발생해 대회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와 부안군, 조직위는 지난 3월부터 ‘해충방제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유충 방제를 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북개발공사는 참가자들에게 해충기피제를 나눠 주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잼버리 개최 전까지 폭우와 폭염 대비 시설 설치와 해충 방제를 마칠 계획”이며 “병원 1곳과 클리닉 5곳, 응급의료소 5곳, 폭염 대피소 7곳 등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다음 주 낮 최고 30도↑… 일부 지역 폭염특보 가능성

    다음 주 낮 최고 30도↑… 일부 지역 폭염특보 가능성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도 크게 올라 나들이 할 때 무더위가 예상된다. 15일 기상청 정례 예보 브리핑에 따르면 오늘 밤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 곳곳에 천둥·번개·우박 등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경상권에 5~60㎜다. 서울·경기 내륙, 강원 중·북부,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전남, 제주도 산지엔 5~40㎜의 비가 내리겠다. 경상권은 시간당 50㎜ 내외, 그 외의 지역도 시간당 30㎜ 이상으로 짧은 시간 동안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어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후 금요일인 16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인 19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17일부터 19일 사이에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박정민 예보분석관은 “고온 건조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며 “특히 따뜻한 공기에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낮 기온은 상당히 많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20일부터 21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올 가능성도 있다.
  • ‘구름 모자’ 쓴 서귀포 산방산

    ‘구름 모자’ 쓴 서귀포 산방산

    비가 그친 1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정상부가 구름에 덮여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잦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 뉴스1
  • 양양 해변 벼락에 1명 사망… 낙뢰 땐 ‘30-30’ 기억하세요

    양양 해변 벼락에 1명 사망… 낙뢰 땐 ‘30-30’ 기억하세요

    해변에 있던 사람들이 낙뢰에 맞아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3분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변에서 6명이 벼락을 맞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6명을 모두 병원으로 옮겼지만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조모(36)씨가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 등 5명은 서핑을 끝내고 발목 정도가 물에 잠긴 채로 해변에 앉아 있었고, 1명은 우산을 쓰고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모씨는 “다른 서퍼들과 함께 쓰러진 사람들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면서 “100여m 떨어진 곳에 있던 나는 물론 맨발로 서핑샵 안에 있던 사람들까지 발바닥이 따끔한 증상을 느낄 정도였다”고 말했다. 낙뢰 인명피해 사고는 지난해까지 10년간 17건이 발생해 7명이 목숨을 잃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상자 절반가량은 산지에서 벼락을 맞았다. 골프장 등 평지, 실내, 공사장 등에서도 변을 당했다. 기상청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나 대기 불안정에 의한 비를 예보했다면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야외에 있던 중 천둥이 치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면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한다. 산에서는 동굴이나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이 좋다. 우산, 등산스틱, 골프채 등 벼락을 유도할 수 있는 긴 물건은 몸에서 떨어뜨려야 한다. 나무나 정자는 오히려 벼락에 맞기 쉬워 건물이나 자동차 안으로 들어가는 게 좋다. 절연체라도 물에 젖으면 도체가 돼 해변처럼 젖은 땅도 위험하다. 전문가들은 ‘30-30규칙’을 강조한다. 번개가 치고 30초 내 천둥이 울리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마지막 천둥이 울린 뒤 30분이 지나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낙뢰 연보를 보면 2013~2022년 10년 사이 10만 8719회의 낙뢰가 관측됐으며, 10년간 낙뢰의 79%는 6~8월 여름철에 집중됐다.
  • ‘기후변화 실감’…역대 가장 더웠던 봄, 이유는

    ‘기후변화 실감’…역대 가장 더웠던 봄, 이유는

    따뜻한 바람이 불면서 순서를 잃고 꽃이 피었던 올해 봄은 ‘역대 가장 더웠던 봄’으로 기록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봄 전국 평균기온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기후변화를 실감할 수 있었다. 9일 기상청이 공개한 봄(3~5월) 기후 분석 결과를 보면, 올봄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 봄 평균기온보다 1.6도 높은 13.5도로 집계됐다. 기상기록 기준점이 되는 1973년 이후 가장 높다. 지난해 봄 전국 평균기온은 13.2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일 년 만에 이를 경신한 것이다. 올봄 평균기온이 높았던 원인 중 하나로는 따뜻한 바람이 꼽힌다. 햇볕이 기온을 끌어올렸던 지난해와 다른 점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봄 열대 인도양과 서태평양에서 상승한 공기가 인도차이나반도와 중국 남부지방에 하강하면서 따뜻한 기압능(기압이 능성처럼 솟아오른 고기압 구역)을 발달시켰다. 기압능이 중국 내륙으로 세력을 넓히면서 대기 하층 기온을 끌어올렸고 이에 대륙고기압이 빠르게 이동성고기압으로 변질했다. 우리나라 동쪽에 이동성고기압이 자리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따뜻한 남풍이 불었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3월의 전국 평균기온은 9.4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이례적으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부산·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벚꽃이 가장 이른 시기에 피었다. 서울의 경우 역대 두 번째로 빨리 벚꽃이 망울을 터뜨렸다. 4월에는 동남아시아를 덮친 ‘괴물 열파’(Monster Heat Wave)가 우리나라 기온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5월 중순에는 우리나라 동쪽이나 남동쪽에 이동성고기압이 자리해 따뜻한 남서풍이 강하게 불었고, 하늘이 맑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이 높았다. 강원 강릉시는 지난달 16일 최고기온이 한여름 수준인 35.5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봄 기온이 높아진 것은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었다. 3월 그린란드 누크 기온이 15.2도까지 올라 빙하가 완전히 녹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기온은 같은 달 38.8도까지 오르기도 했다. 4월에는 태국 북서부 지역이 45.4도까지 치솟았고, 방글라데시 다카는 40.6도까지 오르는 등 동남아시아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났다.
  • [포착] 여기는 화성?…위성으로 본 ‘오렌지 하늘’로 물든 美 뉴욕

    [포착] 여기는 화성?…위성으로 본 ‘오렌지 하늘’로 물든 美 뉴욕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산불로 인해 발생한 연기 기둥 탓에 미국 뉴욕의 하늘이 오렌지색으로 변한 가운데 이 모습이 위성으로도 포착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8일 위성으로 촬영한 미 북동부 지역을 뒤덮은 연기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 7일 아침 미 해양대기청(NOAA)이 운영하는 정지궤도환경위성(GOES-16)이 촬영한 것으로, 갈색빛이 도는 연기가 뉴욕과 펜실베이니아 지역 하늘을 덮고있는 것이 확인된다. 실제로 이날 오전 평소 공기가 좋은 미 동부 지역은 심각한 대기오염에 시달렸다.특히 뉴욕시의 경우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과 고층 빌딩이 짙은 연기에 가려지며 사라졌으며 도시가 온통 오렌지색으로 빛나는 특이한 광경이 연출됐다. 이에 미국 기상청 기상학자 마이크 하디먼이 “마치 화성을 보는 것 같다”며 “담배 냄새가 난다”고 평했을 정도.이는 대기오염 수치로도 확인됐다. 대기질 분석업체 아이큐에어(IQAIR)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 기준 뉴욕시의 공기질지수(AQI)는 342까지 치솟아 세계 주요도시 중 1위에 올랐다. 최대 500까지 측정하는 이 지수는 300을 넘으면 ‘위험’(Harzadous) 수위로 분류된다. 뉴욕시 자체 기준으로도 공기질지수가 이날 오후 2시 324를 찍어 1999년 측정을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또한 뉴욕뿐 아니라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등 동부 주요 도시들도 대기오염 수치가 치솟으며 소풍과 체육 등 학교 야외 활동이 대부분 제한됐다. 이처럼 미 동부 지역을 질식시키고 있는 산불은 캐나다 동부 퀘벡주 일대를 중심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현재 414곳에서 산불이 진행 중이며, 이 중 239개 산불은 ‘통제불능’ 상태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380만 에이커가 불탔고, 2만 명 이상이 대피 중이다. 
  • 비 소식에 부지런히 마늘 수확하는 농민들

    비 소식에 부지런히 마늘 수확하는 농민들

    금요일과 주말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나오자 농민들이 7일 오전 경북 청도군 각남면 마늘밭에서 부지런히 마늘을 수확하고 있다. 기상청은 8일 저녁 경기 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청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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