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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4월 중순 부산, 우박 내렸다

    [속보]4월 중순 부산, 우박 내렸다

    16일 오후 부산 일부 지역에 우박이 내렸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에 비가 내린 가운데, 금정구와 동래구, 부산진구 등 일부 지역에는 30분가량 우박이 떨어졌다. 도로 등에는 작은 알갱이 크기의 우박이 잠시 하얗게 쌓였다. 길을 걷던 일부 시민과 차량 운전자들이 갑자기 내린 우박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우박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없었다. 기상청은 “불안정한 대기로 부산과 울산, 경남 일부 지역에 우박이 떨어졌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 바람에 날아든 파라솔에 맞아… 머리 다치고 이마 찢어지고

    바람에 날아든 파라솔에 맞아… 머리 다치고 이마 찢어지고

    제주 한림읍 비양도에서 식사 중 강풍에 날아가던 파라솔에 이마가 찢어지고 머리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지난 15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에서 발생한 이마 찢어진 환자 및 어지럼증 호소 환자 등 2명을 제주해경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한림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해경은 이날 오후 1시 17분쯤 비양도 인근 식당에서 식사 중 바람에 날아가던 파라솔에 이마가 찢어진 제주 40대 여성 A씨와 파라솔에 머리를 부딪혀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40대 여성 B씨를 의료기관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제주해경은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오후 1시 31분쯤 비양도에 도착, 응급환자 A씨와 B씨, 보호자 1명 등 총 3명을 태우고 1시 43분쯤 한림항에 입항해 대기 중인 119구급 차량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앞서 제주해경은 지난 11일 오후 3시 16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에 사는비양도거주 80대 여성이 집에 거주 중 머리가 어지러워 비양도보건지소로 신고가 접수되자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오후 3시 30분쯤 비양도에 도착, 응급환자를 한림항에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안전하게 인계한 바 있다. 제주해경은 올해 벌써 비양도에서만 응급환자가 16명이 발생해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이송했다. 한편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와 제주산지에 강풍예비특보를 발효한 가운데 비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75년 후 한국, 1년 중 절반은 여름…겨울은 39일로 확 준다

    75년 후 한국, 1년 중 절반은 여름…겨울은 39일로 확 준다

    강도 높은 탄소배출 감축 노력이 없으면 75년 후에는 우리나라 연평균기온이 현재보다 최대 6.3도 높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현안 대토론회 발제자로 나서 기후 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밝혔다. 유 청장은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상승률이 전 지구 상승값과 비교해 ‘매우 높다’며 가파른 기온상승을 경고했다. 지난 30년(1991∼2020년)간 전지구평균 기온은 18.18도에서 18.30도로 0.12도 상승했지만 우리나라는 18.32도에서 18.53도로 0.21도 상승했다. 폭염 기간도 길어졌다. 지난 30년 대비 최근 10년간 폭염일이 2.8일 증가하고 열대야일수가 4.6일 증가하는 등 고온 극한기후가 계속되고 있다. 유 청장은 탄소 감축 없는 고탄소 시나리오를 따라 개발이 진행될 경우 2100년경 우리나라 기온은 산업혁명 이전 대비 6.3℃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현재 97일인 여름 일수는 170일로 2배 늘어나고, 겨울 일수는 107일에서 39일로 대폭 줄어든다. 폭염일 수는 현재보다 최대 9배 증가해 2일에 1번씩 발생한다. 유 청장은 ‘기후위기 극복, 국가 도약을 위한 미래 100년의 준비’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지난 3월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58차 총회에서 195개 회원국이 승인한 제6차 평가보고서 종합보고서를 소개했다. 그는 “참여국 만장일치로 통합적인 단기 기후행동 시급성을 강조했다. 향후 10년간(2021~2030년) 기후행동이 온난화 제한을 결정한다고 보고했다”며 효율적 기후위기 대응·적응 정책 마련을 위한 데이터 활용을 강조했다. 유 청장은 기상기후 데이터를 오픈API에 공개해 전 국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서 기후위기 대응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픈API는 누구든지 데이터를 가져다가 분석·가공할 수 있게 하는 정보공개 방식이다. 그는 “기상기후 데이터는 국민의 일상 속에서 필수적이면서 사회 여러 분야와 맞물려 있고 기후위기와 생활안전을 위한 데이터”라며 “과학적이고 명확한 근거를 기반으로 한 합리적 정책이 기후위기에 대한 사회적 실천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 청장은 초기 정부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바람직한 기후변화 대응책은 시민 개개인이 실제 행동하는 ‘국민주도’를 이끄는 정책”이라면서도 “다만 이에 대한 불공정과 불감증 때문에 국민주도로 확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공공이 개입할 수밖에 없다. 과학적인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유 청장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기 위한 투입자원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이 기상기후 데이터 허브로서 기후위기 극복 국가도약의 발판이 되겠다”며 기상청의 역할도 강조했다.
  • 中언론 “한국, 황사 책임을 중국에 떠넘겨…발원지는 외부” 주장

    中언론 “한국, 황사 책임을 중국에 떠넘겨…발원지는 외부” 주장

    중국에서부터 우리나라로 유입된 황사로 이틀째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중국 내에서 “한국이 여전히 황사 원인을 중국에 떠넘기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 관영 언론인 환구시보는 13일 “한국이 몽골고원에서 발원한 모래 폭풍에 휩싸인 뒤, 일부 언론에서 ‘중국이 발원지인 모래폭풍’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내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언론은 ‘(중국의 황사가) 재난을 일으킨다’, ‘(이번 황사도) 중국에서 유래했다’, ‘지옥같은 지구가 됐다’ 등의 선동적인 표현을 썼다”면서 “중국 당국은 황사의 발원지가 중국 외부이며, 중국은 단지 황사가 지나가는 ‘통과역’일 뿐이라고 반복해서 강조했다”면서 한국이 ‘남탓’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한국이 악천후에 대한 책임을 중국에 떠넘긴 것은 이번이 아니다”라면서 “2021년 3월 16일 당시 중국에서 발생한 모래폭풍이 한국의 대기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렸다는 한국 기상청 발표가 있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환경과 대기 오염에는 국경이 없다’고 강조했었다”고 전했다. 당시 중국 외교부 측은 황사 등 대기 오염과 관련해 과학적인 모니터링과 종합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원인을 찾아야 하며, 모든 당사국은 건설적이고 과학적인 태도로 관련 문제를 보고 긍정적인 여론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환구시보는 “중국은 사막화 방지 등의 활동을 중시하며 현저한 성과를 거뒀고, 최근 몇 년 동안 모래와 먼지(황사)가 부는 날씨가 현저하게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환구시보의 이 같은 주장은 중국 기상청과 현지 전문가들의 발표와는 차이가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10일 베이징과 함께 신장, 네이멍구, 간쑤, 닝샤, 산시, 허베이, 톈진, 산둥, 허난, 안후이 등 18개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 역시 올해 들어 극심한 황사가 자주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보도를 잇따라 내놓고 있으며, 중국 국립기후센터는 높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 때문에 최근 5년 동안 황사 발생 건수가 그 이전 5년 평균 건수보다 많았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일본도 피할 수 없는 중국발 황사 한편 12일 중국발 황사는 한국뿐만 아니라 이례적으로 일본까지 덮치면서 열도에도 비상이 걸렸다.  일본 기상청과 NHK에 따르면 이번 황사는 이날 오전 일본 남쪽 규슈섬 북부와 주고쿠 지방에서 관측됐고 13일 홋카이도 등 일본 북쪽과 동일본 등 일본 대부분의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다. 황사는 14일 일본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황사의 발원지인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등 중국 북동 지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멀어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황사 예보가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러나 일본이 이례적으로 황사를 주의하라고 예보한 만큼 일본 상황도 좋지 않다.  한국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일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277㎍/㎥으로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3일(오늘) 오전 7시 기준, 수도권·충청·전북은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151㎍/㎥ 이상) 수준이고 나머지 지역은 ‘나쁨’(81~150㎍/㎥) 수준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전국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14일 오후부터 황사와 미세먼지가 차차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 ‘청정 제주’마저… 황사 공습에 전국 신음

    ‘청정 제주’마저… 황사 공습에 전국 신음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대규모 황사가 유입된 12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한 여객기가 뿌연 하늘로 이륙하고 있다. 이날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으로 치솟았다. 기상청은 13일까지 대기질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제주 뉴시스
  • [속보]기상청 “경기 연천 북북동쪽서 규모 2.1 지진”

    [속보]기상청 “경기 연천 북북동쪽서 규모 2.1 지진”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 45분 46초 경기 연천군 북북동쪽 4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8.13도, 동경 127.0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7km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포착] 동아시아 휘감는 갈색 먼지…중국발 황사 한국 일본 뒤덮었다

    [포착] 동아시아 휘감는 갈색 먼지…중국발 황사 한국 일본 뒤덮었다

    중국발 황사가 대륙을 넘어 한국과 일본까지 뒤덮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한 달 넘게 중국을 괴롭혀온 심각한 모래폭풍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한국과 일본의 대기질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의 이같은 보도는 우리나라의 환경부 산하 에어코리아 자료를 인용한 것이다. 실제로 중국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면서 12일 전국 미세먼지(PM10) 농도가 올해 들어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환경부는 12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됐다며 황사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황사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는데, 주의 단계는 황사 때문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지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발령된다. 바다건너 일본도 이번 중국발 황사의 직격탄을 맞았다. 일본 기상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열도 북부에서 서부까지 넓은 범위에 걸쳐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황사는 이날 오전 북일본·서일본의 동해 연안에 도달하고 낮에는 동해와 접한 거의 모든 지역으로 퍼질 전망이다.특히 일본 기상청이 공개한 위성 이미지를 보면 중국 대륙과 한반도를 거쳐 동해로 넘어가는 갈색 연기가 일본 열도로 넘어가는 것이 확인된다. 일본 각지에서 황사가 관측된 것은 지난해 3월 5일 이후 처음으로 일본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황사 예보가 거의 없는 편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 북부와 몽골의 사막에서 기온이 상승하고 예년보다 강수량이 감소한 결과 대규모 황사 발생이 잦아진 것으로 보고있다. 
  • 중국발 황사 일본 열도도 이젠 못피한다

    중국발 황사 일본 열도도 이젠 못피한다

    12일 중국발 황사가 한국뿐만 아니라 이례적으로 일본까지 덮치면서 열도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 기상청과 NHK에 따르면 이번 황사는 이날 오전 일본 남쪽 규슈섬 북부와 주고쿠 지방에서 관측됐고 13일 홋카이도 등 일본 북쪽과 동일본 등 일본 대부분의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다. 황사는 14일 일본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일본 각지에서 황사가 관측된 것은 지난해 3월 5일 이후 처음이다. 황사의 발원지인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등 중국 북동 지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멀어 황사 예보가 빈번한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 황사 예보는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런 일본에서 이날 이례적으로 황사를 주의하라는 예보를 한 데는 일본도 더 이상 중국발 황사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물체가 육안으로 뚜렷이 보이는 시정 거리는 시마네현에서 5㎞, 후쿠오카현에서 8㎞, 사가현과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에서 각각 9㎞였다. NHK가 촬영한 이날 오전 후쿠오카 시내 영상을 보면 도시 전체가 보기 드물게 황사로 뿌옇게 뒤덮인 상태였다. 일본 기상청은 “시정 거리가 5㎞ 미만이 되면 교통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77㎍/㎥으로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 “하늘이 누렇다” 중국발 황사에 위기경보 ‘주의’ 격상

    “하늘이 누렇다” 중국발 황사에 위기경보 ‘주의’ 격상

    최악의 황사가 한반도를 덮쳤다. 환경부는 12일 오전 7시 전국 17개 시·도에 발령돼 있던 황사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5시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지 약 14시간 만이다. 환경부는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됐다며 황사 위기경보를 격상했다. 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는 ‘황사 때문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지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발령된다. 황사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뉜다. 이번 황사는 지난 10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11일 만주 지역에서 발원했다. 이후 이동성 저기압과 고기압 사이를 통해 우리나라 서해안으로 지속 유입되고 있다. 환경부는 황사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상황반을 황사종합상황실로 격상했다.기상청에는 황사 발생 현황과 이동경로, 미세먼지 농도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에는 황사 경보상황을 전파할 것을, 보건복지부에는 민감계층 등의 피해방지 조치를 할 것을 당부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 건강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 시도별 미세먼지(PM10) 농도(1시간 평균)를 보면 오전 7시 현재 울산 494㎍/㎥, 광주 459㎍/㎥, 제주 438㎍/㎥, 전남 408㎍/㎥ 등 전 시도가 ‘매우 나쁨’(151㎍/㎥ 이상) 수준을 훌쩍 넘었다. 서울의 오전 7시 미세먼지 농도는 192㎍/㎥이다. 초미세먼지(PM2.5)도 많아 오전 7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만 ‘보통’ 수준이고 나머지는 ‘나쁨’ 또는 ‘매우 나쁨’(부산) 수준이다. 황사는 13일까지 전국을 뒤덮고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악의 황사가 닥친 만큼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외출하고 돌아온 뒤에는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금요일인 14일 황사를 씻어내고 건조함을 가시게 할 단비가 예상된다. 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14일 오전 제주와 전남남부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지방 전체, 밤에는 충청권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 내일 아침기온 5도 밑으로…“전국 미세먼지 ‘매우 나쁨’”

    내일 아침기온 5도 밑으로…“전국 미세먼지 ‘매우 나쁨’”

    11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수요일인 12일은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5도 밑으로 떨어지겠다. 아침 기온이 하루 새 5~12도나 떨어지는 것이다. 또한 중국 쪽에서 황사가 추가로 발원하면서 12일부터 짙은 황사가 전국을 뒤덮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5도와 15도, 인천 6도와 13도, 대전 2도와 17도, 광주 4도와 18도, 대구 6도와 19도, 울산 8도와 19도, 부산 9도와 19도다. 또한 대기질 분석업체인 아이큐에어(IQAir)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황사로 뒤덮인 상황으로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 중국 지린성 지린시 미세먼지 농도는 1435㎍/㎥에 달했다. 이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12일 국내로 유입돼 전국을 뒤덮겠다. 환경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과 13일 황사로 전국 미세먼지(PM10) 수준이 ‘매우 나쁨’(일평균 농도 150㎍/㎥ 초과)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환경부는 오후 5시를 기해 전국 17개 시도에 ‘관심’ 단계 황사위기경보를 발령했다. 황사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발령된다. 과학원은 “12일과 13일 전국에서 짙은 농도 황사가 관측될 가능성이 높다”라면서 “황사 지속시간과 영향 범위 등은 황사가 추가로 발원하는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예보를 참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강릉 산불, 헬기는 떴지만…내일까지 강풍에 비 소식 없어

    강릉 산불, 헬기는 떴지만…내일까지 강풍에 비 소식 없어

    강원 강릉에서 11일 발생한 산불이 태풍급 강풍을 타고 해안가 방향으로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비 소식도 없고 대기는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전망이다. 헬기 뜨면서 오늘 주불 진화 가능성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산불은 발생 지점에서 2㎞가량 떨어진 해안가로 번진 데 이어 북쪽으로 확산 중이다. 현재까지 피해 면적은 축구장(0.714㏊) 518개에 이르는 370㏊로 추정되며, 진화율은 65%를 보인다. 한때 8.8㎞에 달했던 화선은 현재 2.9㎞까지 줄어든 가운데 오후 2시 50분부터는 산불 진화의 핵심 전력인 헬기 3대가 투입됨에 따라 바람만 잦아들면 이날 중으로 주불 진화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산불 진화 헬기가 현재는 기상이 악화되면서 일단 철수하고 재투입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주택 40채·펜션 28채·호텔 3곳 피해 시설 피해는 주택 40채, 펜션 28채가 전소 또는 부분 소실됐으며, 호텔 3곳도 피해가 발생하는 등 총 71채가 피해를 본 것으로 당국은 집계했다. 도 유형문화재 50호 방해정(放海亭) 일부가 소실되고, 경포호 주변에 있는 작은 정자인 상영정(觴詠亭)이 전소된 것으로 파악되는 등 문화재 피해도 속출했다. 경포동과 산대월리와 산포리 일대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오후 2시까지 대피 인원은 아이스아레나에 420명, 사천중학교 30명 등 총 450명으로 집계됐다. 인근 리조트와 호텔 등에 투숙했던 708명도 대피했으며, 산불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포대초등학교 학생 71명과 유치원생 11명도 화재 발생지와 거리가 먼 초당초교로 에듀버스를 이용해 대피한 뒤 귀가했고, 사천중학교도 단축수업을 했다. 산림당국은 현재 헬기 3대를 비롯해 장비 391대와 진화대원 등 2362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이날 오전 8시 22분쯤 소나무가 부러지는 과정에서 전깃줄을 건드려 불씨가 산불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내일 아침까지 ‘태풍급 강풍’…비 소식 없어 문제는 날씨의 영향으로 불씨가 살아나 산불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현재 강릉을 비롯한 영동 전역에는 건조 경보와 강풍 경보가 함께 내려져 있다. 게다가 강원영동에 밤사이 태풍급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전남서해안·제주에 12일 아침까지 순간풍속이 20㎧(시속 70㎞)를 넘는 강풍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순간풍속이 30㎧(시속 110㎞) 이상인 강풍이 12일 아침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북쪽에 저기압, 남쪽에 고기압이 자리하면서 전국에 강풍이 불고 있는데 특히 강원영동은 태백산맥 때문에 바람이 다른 지역보다 더 강하게 불고 있다. 봄철 기압계가 ‘남고북저’로 형성됐을 때 강원 양양과 강릉·고성 사이 건조한 바람이 세게 분다. 이를 ‘양강지풍’ 또는 ‘양간지풍’이라고 부르는데 불을 부른다는 이유에서 ‘화풍’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12일 아침 이후 ‘초강풍’은 멎어도 바람이 잔잔해지지는 않겠다. 저기압이 지난 뒤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겠는데 차고 건조한 공기는 지상으로 가라앉는 성질이 있어 지상의 바람이 거세지게 만든다. 대기는 점차 더 건조해지겠다. 11일 강원영서와 강원영동 북부를 포함해 중부지방 북쪽에 비가 내렸으나 대부분 지역 강수량이 10㎜에 못 미쳤을 정도로 양이 적어 건조함이 해소되지는 않았다. 12일은 우리나라가 다시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맑겠고 13일은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나 비 소식은 아직 없다. 기상청은 14일 오후부터 15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 오늘 전국에 돌풍 동반한 황사비

    오늘 전국에 돌풍 동반한 황사비

    11일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겠다. 비에 황사가 섞이면서 ‘황사비’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중국 동북지역을 통과하는 저기압 뒤편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훑고 지나면서 11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10일 밝혔다. 한랭전선 형태로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충청·전북·강원영동·경상동해안에는 순간 풍속이 시속 70㎞(20㎧) 이상인 강풍이 불겠다.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11일 오후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 부산 모든 공공시설 2030년까지 내진보강…지진방재 강화대책 추진

    부산 모든 공공시설 2030년까지 내진보강…지진방재 강화대책 추진

    부산시가 2030년까지 시내 모든 공공시설의 내진 보강을 완료하는 등 지진 방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월 발생한 튀르키예 대지진을 계기로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지진 방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16년 9월 12일 경주 지진이 발생한 이후 수립한 지진재난 종합 대책을 한층 더 강화했다. 당시 시는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을 2035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으나, 이 계획을 5년 앞당겨 2030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중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모든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내진성능 평가를 시행한다. 이후 내진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1940억원을 투입해 관련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1978년부터 2022년까지 부산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13회 발생했다. 부산 반경 150km 내에는 총 651회(연평균 14회) 일어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시내 공공시설물의 내진율을 73.4%다. 시는 민간 건축물에 대해서도 내진 인증 지원율을 현재 90%에서 100%로 확대하고, 보강공사 지원도 20%에서 50%로 상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국외 지진재난 문자 통보 기준을 마련해 기상청의 재난 문자 발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진·해일 긴급 대피장소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초·중·고교생, 자율방재단, 다중이용시설 관리자 대상 찾아가는 지진 행동 요령 교육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민·관 합동 지진대피 훈련도 연내에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는 원전, 해안가 초고층 빌딩, 원도심 노후 건축물 등 지진 재난에 취약성을 지닌 시설물이 많아 부산만의 특화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번 강화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 유치·개최와 지역 지진 안전성 확보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길섶에서] 벚꽃 엔딩/임창용 논설위원

    [길섶에서] 벚꽃 엔딩/임창용 논설위원

    밤새 집 밖 풍경이 바뀌었다. 어제만 해도 창밖으로 손을 내밀면 닿을 듯 넘실대던 벚꽃 물결이 온데간데없다. 잠결에도 봄비답지 않게 비바람이 제법 매섭다 했다. 나무 아래는 떨어진 꽃잎으로 온통 연분홍빛이다. 사나흘은 더 버틸 거라고 생각했는데. ‘가슴에 품었던 분홍빛 추억들이 푸르게 바래졌소’란 유재하의 노래 가사처럼 벚꽃 진 풍경이 쓸쓸하다. 올해는 유난히 벚꽃이 빨리 피었다. 밤새 내린 비로 낙화는 더 빨랐다. 평년 같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꽃봉오리를 터뜨릴 때다. 여의도 윤중로,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에선 ‘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한다. 모처럼 ‘노마스크’ 벚꽃축제를 기대한 이들의 아쉬움이 클 듯싶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월은 51년 만에 가장 더웠다. 일조시간도 평년보다 35시간이나 길었단다. 전국적으로 벚꽃 개화가 열흘 이상 빨랐다. 서울은 평년보다 14일 빠른 지난달 25일 첫 개화를 기록했다. 기후변화를 실감하게 한다.
  • ‘두꺼운 옷 꺼내야 하나’…비 그친 뒤 토요일까지 꽃샘추위

    ‘두꺼운 옷 꺼내야 하나’…비 그친 뒤 토요일까지 꽃샘추위

    최대 450㎜ 이상 강수량을 기록한 봄비가 그치고 나면 토요일인 8일까지 꽃샘추위가 찾아온다.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내린 비가 그치고 나면 7일부터 8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3월 초중순과 비슷하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2~6도, 낮 최고기온은 13~17도로 평년(아침 최저 4~10도, 낮 최고 15~21도)과 비교하면 3~6도 낮겠다. 곳에 따라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권까지 곤두박질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 시기 내륙에서 주로 영하권 날씨에 서리와 얼음, 냉해 등이 나타나겠다며 농작물 관리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일요일인 9일부터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중기예보상 비 소식도 없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 구세주 같은 단비… 산불·가뭄에 신음하던 주민들 ‘반색’

    구세주 같은 단비… 산불·가뭄에 신음하던 주민들 ‘반색’

    식목일인 5일 메말랐던 대지가 봄비로 흠뻑 젖었다. 최악의 가뭄과 산불로 신음하던 전라·충청 지역 주민들의 얼굴에는 생기가 돌았다. 산불 대응 3단계까지 격상됐던 순천 송광면 주민들은 단비를 맞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장복수 송광면 산청마을 이장은 “산불도 모두 정리되고, 농사에 큰 도움이 되는 너무나 소중한 비가 내렸다”고 말했다. 축구장 2000개를 합친 것보다 넓은 1400㏊ 면적이 불에 타 올해 들어 가장 큰 산불이 발생한 충남 홍성 주민들도 반색했다. 한 소방대원은 “일주일은 산불 걱정을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에 접수된 산불 신고는 이날 모처럼 0건이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 삼각봉 377.5㎜를 최고로 전남 진도 124㎜, 경남 산청 시천 70.5㎜, 인천 강화 58㎜, 강원 춘천 남이섬 45㎜, 충남 서천 33.5㎜ 등을 기록했다. 비는 6일까지 제주도 산지 200㎜ 이상, 전남 동부와 경남 남해안 30∼80㎜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비는 심각한 가뭄이 이어진 남부 지역에 도움을 주겠지만, 해갈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30년 만의 제한 급수 위기에 직면한 광주의 주요 식수원 저수율은 이날 0시 기준 동복댐(화순) 18.28%, 주암댐(순천) 20.26%에 머물러 있다. 내린 비가 댐에 유입되기까지는 사나흘 정도 걸린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동복댐과 주암댐 저수량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최소 200㎜ 이상의 비가 계속해서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가뭄 진단 및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전국 물 부족 저수지를 대상으로 1900만t의 용수를 확보하고, 연내 한계 수위에 도달할 예정인 섬진강댐에 대해서도 물가두기를 통해 1700만t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섬진강댐 생활용수를 용담·부안댐으로 대체해 공급하는 등 급수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또 국가 가뭄정보서비스를 개발하고 기상가뭄 전망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기 위한 시스템도 마련할 예정이다.
  • 51년 만에 가장 더웠던 3월… 부산·대전 등 가장 빠른 벚꽃

    51년 만에 가장 더웠던 3월… 부산·대전 등 가장 빠른 벚꽃

    올해 3월은 ‘51년 만에 가장 더운 3월’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날이 많았고, 평균기온이 높아지면서 봄꽃도 일찍 폈다. 기상청은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이 9.4도로, 통상적인 기상기록의 기준이 되는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3월 평균기온이었다고 5일 밝혔다. 종전 3월 평균기온 최고치(2021년 3월 8.7도)보다 0.7도, 평년(1991~2020년) 3월 평균기온보다는 3.3도 높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시베리아고기압 세력은 평년보다 매우 약했고, 이동성고기압으로 빠르게 변질했다. 우리나라는 이동성고기압에 자주 영향받으면서 맑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 드는 날이 이어졌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달 일조시간은 237.7시간으로 평년보다 34.6시간 길었다. 특히 지난달 7~11일은 중국 내륙 지역 따뜻한 공기가 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면서 4월 하순 수준의 기온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과 31일에는 각각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3월 최고기온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례적으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봄꽃도 동시다발적으로 일찍 폈다. 벚꽃 개화일 기준으로 부산·대전·청주 등은 관측 이래 가장 빨랐고, 대구·전주·서울 등은 역대 두 번째로 빨랐다. 서울의 경우 진달래는 평년보다 9일 이른 19일에, 개나리는 평년보다 6일 이른 22일에, 벚꽃은 평년보다 14일 이른 25일에 폈다. 지난달 전국 강수량은 28.7㎜로, 평년 강수량(56.5㎜)의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비가 내린 날은 3.6일로 평년보다 4.3일이나 적었고, 역대 최하위였다.
  • [포토多이슈] 벚꽃축제 시작과 동시에 ‘벚꽃엔딩’

    [포토多이슈] 벚꽃축제 시작과 동시에 ‘벚꽃엔딩’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벚꽃이 이상 기온으로 인해 예년보다 빠르게 피면서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를 계획한 ‘여의도 봄꽃축제’가 벚꽃이 낙화한 상태로 개막했다. 서울 영등포구는 4년 만에 서울 벚꽃길의 명소인 여의도 일대에서 4일부터 9일까지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열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대부분 지역의 벚꽃이 만개했다. 벚꽃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앞 당겨진 이유는 전국적인 이상고온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2일 서울 최고 온도는 25.1도로 역대 3월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5일 비까지 내리면서 벚꽃 없는 벚꽃축제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다만 축제는 예정대로 일요일인 9일까지 진행된다.
  • [포토] 가뭄에 내린 ‘단비’

    [포토] 가뭄에 내린 ‘단비’

    긴 가뭄과 잇따른 대형 산불에 시달려온 전국에 5일 단비와 같은 봄비가 내리고 있다. 봄비치고는 제법 많은 양인 데다 강풍까지 동반하면서 교통 차질이 일부 빚어지고 있지만, 가뭄 해갈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 삼각봉 377.5㎜를 최고로 전남 진도 124㎜, 경남 산청 시천 70.5㎜, 인천 강화 58㎜, 강원 춘천 남이섬 45㎜, 충남 서천 33.5㎜ 등을 기록 중이다. 호우 특보가 발표된 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다. 비와 함께 돌풍이 찾아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 풍속 초속 15∼20m로 강하게 불고 있다. 제주에서는 오전 9시 기준 국내선 항공편 31편이 결항했다. 사전 결항한 편수까지 더하면 총 167편이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 8개 항로 11척 가운데 제주∼우수영 퀸스타2호, 제주∼완도 실버클라우드·송림블루오션 등이 풍랑주의보로 인해 결항했다. 제주도 본섬과 가파도·마라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2개 항로 5척 모두 운항이 통제됐다. 기상악화로 한라산 탐방도 전면 통제됐고, 가로수 쓰러짐 등 강풍 피해 신고가 잇달아 접수됐다. 일본 후쿠오카로 향하려던 여객선이 결항하는 등 부산·울산에서도 강한 바람 탓에 항공기와 선박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바짝 마른 대지에 비가 내리면서 산불 확산세는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하루 수십건씩 빈발했던 산불은 이날 현재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한 건도 없다. 산불에 터전을 잃어버린 충남 홍성군 서부면 주민들은 기다리던 비를 지켜보며 여전히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비는 오는 6일까지 제주도 산지 200㎜ 이상, 전남 동부와 경남 남해안 30∼80㎜가량 더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등 그 밖의 지역도 많은 곳은 최대 60㎜ 정도 예상된다. 이번 비는 심각한 가뭄이 이어진 남부 지역에 일시적인 도움을 주겠지만, 해갈에는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1993년 이후 30년 만의 제한 급수 위기에 직면한 광주의 주요 식수원 저수율은 이날 0시 기준 동복댐(화순) 18.28%, 주암댐(순천) 20.26%에 머물러 있다. 평년 저수율이 40∼50%인 동복댐을 기준으로 현재 저수량은 112일 사용분에 불과하다. 이번에 내린 비가 각 댐에 유입되기까지는 사흘에서 나흘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동복댐과 주암댐 저수량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최소 200㎜ 이상의 비가 계속해서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비가 며칠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여유분을 주겠지만 가뭄 해소에는 턱 없이 부족한 양”이라고 설명했다.
  • “부장님 죄송합니다, 연차 쓸게요”…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 속출

    “부장님 죄송합니다, 연차 쓸게요”…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 속출

    제주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제주공항의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김포로 가는 6시 40분 아시아나항공 8902편과 8시 13분 출발 예정인 OZ8904편, 하이에어 8시 17분 출발 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연 또는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공항은 현재 9시 기준 운항 예정이었던 259편(사전 비운항 167편) 가운데 국내선 출발 11편과 도착 20편 등 총 31편이 결항됐으며 국내선 도착 1편과 출발 3편 등 4편과 국제선 도착 1편만 운항돤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일 대한항공은 고객들에게 결항 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5일 정오까지, 아시아나항공은 오후 1시까지 결항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이날 오전 대한항공은 오후 3시까지 추가 결항 방침을 세웠다. 현재 제주공항 티웨이항공과 진에어 항공 등 발권데스크 앞에는 이른 새벽부터 예약변경을 하려는 승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8시 기준 애월 5.0㎜, 성산 11.6㎜, 한림 9.5㎜, 새별오름 20.5㎜, 가시리 29.0㎜, 삼각봉 45.0㎜ 등 강풍과 함께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 6일까지 제주 전 지역에 강풍과 함께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상황이다. 현재 제주공항은 예상과 달리 강한 바람이 불지 않아 결항이유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공항 기상대 관계자는 “1000m 이상 상공에 강풍과 급변풍(윈드시어)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바람이 서쪽으로 틀면서 7번 활주로부터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항 상공에서 50노트 준태풍급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집중호우로 산간 계곡 등 산사태 위험지역과 오름, 한라산 둘레길, 올레길 출입은 자제해야 하며 강풍에 따른 입간판 및 공사장 가설 울타리 날림 고정, 시설물 파손 및 낙하물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일부 항공기 결항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공항 이용객은 운항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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