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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간 1.9도 올랐는데… 최근 10년 0.9도 급상승

    100년간 1.9도 올랐는데… 최근 10년 0.9도 급상승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기후가 113년 전과 비교해 폭염일수가 2.2배, 열대야 일수가 4.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10년 사이의 기온 상승 폭이 지난 한 세기 전체 상승량의 절반에 육박할 만큼 가팔라지면서 한반도 기후변화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폭염일수 2배·열대야 일수 4배 증가 30일 기상청이 발간한 ‘우리나라 113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를 살펴보면 1912년부터 지난해까지 113년간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은 10년마다 0.21도씩 꾸준히 상승했다. 1910년대 12.0도였던 연평균 기온은 2010년대 13.9도로 100년에 걸쳐 1.9도 올랐다. 문제는 최근의 가파른 상승세다. 2020년대 들어 연평균 기온은 14.8도를 기록하며, 불과 10년 사이 0.9도나 급등했다. 지난 100년간 전체 상승 폭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가 단기간에 오른 것이다. 역대 연평균 기온 상위 10개 해 중 7개가 최근 10년 내 발생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역대 1위인 지난해 15.4도를 비롯해 2023년 14.8도, 2021년 14.5도 등이다. ●여름 늘고 겨울 줄어 ‘계절 불균형’ 심화 폭염과 열대야 발생 빈도 역시 눈에 띄게 늘었다. 1910년대 연간 7.7일이었던 폭염일수는 2020년대 들어 16.9일로 2배 이상 늘었다. 열대야의 기세는 더욱 압도적이다. 같은 기간 열대야 일수는 6.7일에서 28.0일로 4.2배나 폭증했다. 여름이 길어지고 겨울이 짧아지는 계절의 불균형 역시 최근 10년 새 더욱 두드러졌다. 1912년부터 1940년까지 평균 98일이었던 여름은 최근 30년 평균 123일로 25일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겨울은 109일에서 87일로 22일 줄었다.
  • [포토] 안개가 그린 수묵화

    [포토] 안개가 그린 수묵화

    30일 오전 서울이 영하 3.7도 등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침 최저기온은 파주 영하 8.2도, 안성·용인 영하 8.1도, 광주 영하 7.9도, 포천 영하 7.7도, 가평·양평 영하 7.1도, 시흥·안성 영하 6.5도, 안산 영하 6.1도 등이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도, 춘천 3도, 청주 4도, 광주와 대구 7도로 어제보다 4도에서 8도 정도나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다. 강원 동해안과 남부 산지,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 부산, 울산, 일부 경남 지역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전국 곳곳에 한파가 찾아온 30일 강원 홍천군에 안개와 낮은 구름이 내리깔려 산그리메(겹겹이 쌓인 산의 풍경)를 빚어내고 있다.
  • 4개월간 폭염 지속…2080년 서울, 겨울은 고작 ‘12일’

    4개월간 폭염 지속…2080년 서울, 겨울은 고작 ‘12일’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이번 세기 말 서울의 겨울은 고작 12일에 그칠 전망이다. 반면 여름은 188일로 늘어나 1년의 절반을 차지하게 된다. 기상청이 최근 공개한 ‘기후변화 상황지도’에 따르면 현재 수준과 유사하게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고탄소 시나리오(SSP5-8.5)를 적용할 경우, 2081~2100년 서울의 계절 구조가 완전히 재편된다. 현재(2000~2019년) 서울의 여름은 127일, 겨울은 102일이다. 하지만 2080년대 후반이 되면 여름은 188일로 61일 늘어나고, 겨울은 12일로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겨울의 시작은 1월 15일, 봄은 1월 27일부터 시작해 여름이 4월 25일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지속되는 구조다. 극단적인 기후 현상도 심화된다. 현재 서울의 폭염일수는 연간 31일이지만, 2080년대에는 103.8일, 2090년대에는 115.6일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3일 중 하루는 극심한 더위에 시달려야 한다는 의미다. 일 최고기온도 현재 35.9도에서 2080년대 후반 43.8도로 7.9도가량 오를 전망이다. 반면 현재 연 5일 수준인 한파일수는 2060년대부터 0일로 줄어든다. 꽁꽁 언 한강을 보는 것도 어려워진다. 2020년대 10.3일이었던 결빙일수는 2050년대 6.8일, 2070년대 3.3일, 2090년에는 1일까지 떨어진다. 기상청은 “장기적인 기온 상승이 결빙 발생 조건을 무너뜨려 21세기 후반에는 결빙일이 거의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평균으로 봐도 상황은 비슷하다. 현재 97일인 여름은 2080년대 후반 169일로 늘어나고, 107일이던 겨울은 40일로 줄어든다. 남부 지역은 더 심각하다. 이미 겨울이 사라진 제주도는 연간 여름일수가 현재 129일에서 후반기 211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아열대 기후와 유사한 조건이 자리 잡는다는 것이다. 강수량도 전반적으로 늘어난다. 현재 추세가 유지될 경우 2090년대 서울의 강수량은 1529㎜로 2020년대(1360.7㎜) 대비 170㎜가량 상승하고, 1일 최다강수량은 189㎜로 49.3㎜ 늘어날 전망이다. 국지적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피해 가능성도 커진다. 다만, 온실가스를 줄여서 2070년쯤 탄소중립에 이르는 저탄소 시나리오를 적용하면 상황이 다소 나아진다. 2081~2100년 서울의 겨울은 76일, 여름은 143일로 고탄소 시나리오보다 계절의 균형이 유지된다. 폭염일수도 43.9일, 열대야일수는 45.7일로 크게 줄어든다. 전국 평균 역시 저탄소 시나리오에서는 2090년대 한파일수가 5.7일, 결빙일수가 8일로 유지돼 계절의 순환이 지속된다.
  • 산사태가 지나간 자리…흙더미에 파묻힌 美 캘리포니아

    산사태가 지나간 자리…흙더미에 파묻힌 美 캘리포니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산악 마을이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에 휩쓸리며 진흙더미 속에 파묻혔다. 차량과 주택이 창문 높이까지 흙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주민들은 수십 년 만의 최악의 연말을 맞았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폭우로 캘리포니아가 54년 만에 가장 습한 성탄절 시즌을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는 약 152㎜의 비가 내렸고, 일부 산악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457㎜를 넘었다. 폭우는 수일간 계속되며 도로를 휩쓸고 주택가를 침수시키는 한편, 곳곳에서 산사태를 촉발했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LA 북동쪽 게이브리얼 산맥에 있는 라이트우드(Wrightwood) 마을이다. 진흙과 잔해가 순식간에 주택과 차량을 뒤덮었고, 마을 지반이 최대 1.8m가량 높아졌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로스앤젤레스 일대에는 여전히 급류 홍수와 산사태의 위험이 남아 있다”며 주민들에게 경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NWS 기상학자 마이크 워퍼드는 “아직 완전히 위험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고비는 넘었다”고 말했다.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도 잇따랐다. 교통사고와 차량 침수, 강풍에 쓰러진 나무 등으로 최소 3명이 목숨을 잃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LA·오렌지·샌버나디노 카운티 등 8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구조대와 장비를 긴급 투입했다. 이번 폭우의 원인으로는 태평양에서 유입된 강력한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 현상이 지목된다. 거대한 수증기 띠가 남부 캘리포니아로 몰려들면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과 버뱅크 등지에서는 지난 24일 하루 강수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기후변화가 초래한 대기 불안정성의 경고”로 분석한다. 대기가 더 많은 수증기를 품게 되면서 폭우, 홍수, 산사태 등 극단적 기상이변이 더 잦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 [영상] 흙더미에 파묻힌 美 캘리포니아…산사태가 지나간 자리 [포착]

    [영상] 흙더미에 파묻힌 美 캘리포니아…산사태가 지나간 자리 [포착]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산악 마을이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에 휩쓸리며 진흙더미 속에 파묻혔다. 차량과 주택이 창문 높이까지 흙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주민들은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연말을 맞았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폭우로 캘리포니아가 54년 만에 가장 습한 성탄절 시즌을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는 약 152㎜의 비가 내렸고, 일부 산악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457㎜를 넘었다. 폭우는 수일간 계속되며 도로를 휩쓸고 주택가를 침수시키는 한편, 곳곳에서 산사태를 촉발했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LA 북동쪽 게이브리얼 산맥에 있는 라이트우드(Wrightwood) 마을이다. 진흙과 잔해가 순식간에 주택과 차량을 뒤덮었고, 마을 지반이 최대 1.8m가량 높아졌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로스앤젤레스 일대에는 여전히 급류 홍수와 산사태의 위험이 남아 있다”며 주민들에게 경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NWS 기상학자 마이크 워퍼드는 “아직 완전히 위험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고비는 넘었다”고 말했다.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도 잇따랐다. 교통사고와 차량 침수, 강풍에 쓰러진 나무 등으로 최소 3명이 목숨을 잃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LA·오렌지·샌버나디노 카운티 등 8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구조대와 장비를 긴급 투입했다. 이번 폭우의 원인으로는 태평양에서 유입된 강력한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 현상이 지목된다. 거대한 수증기 띠가 남부 캘리포니아로 몰려들면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과 버뱅크 등지에서는 지난 24일 하루 강수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기후변화가 초래한 대기 불안정성의 경고”로 분석한다. 대기가 더 많은 수증기를 품게 되면서 폭우, 홍수, 산사태 등 극단적 기상이변이 더 잦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 내일까지 전국이 꽁꽁…수도·보일러 동파 방지 유의

    내일까지 전국이 꽁꽁…수도·보일러 동파 방지 유의

    올겨울 가장 낮은 기온…칼바람에 체감온도 뚝노약자·어린이 외출 자제…28일 평년 기온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추위는 27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차차 풀리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이하, 특히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 영향으로 27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최저 영하 1도~영상 1도, 최고 1~9도)보다 2~7도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며, 오후에도 최고기온은 영하 1~7도 사이 머물 것으로 보인다. 27일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오르면서 일요일인 28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가 되겠다. 수도관·보일러 동파 방지법영하 5도 이하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에는 동파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 수도계량기는 계량기 함에 헌 옷이나 수건 등을 활용해 공간이 남지 않도록 보온재를 채우고 외부와의 공기를 차단한다. 또 장시간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집안의 수도꼭지 ‘온수’를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을 만큼만 약하게 틀어 물줄기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한다. 만일 수도계량기가 이미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서서이 녹이고, 뜨거운 물을 붓거나 라이터 등 불을 피워 녹여서는 안 된다. 이미 계량기가 동파됐다면 교체해야 한다. 보일러 역시 노출된 배관을 헌옷이나 스티로폼 등으로 보호하는 것이 좋고, 장시간 외출시엔 보일러를 끄지 말고 ‘동파방지’ 또는 ‘외출’로 맞춰 둔다. 만일 수도꼭지에서 냉수는 잘 나오는데 온수가 나오지 않으면 보일러가 언 것이다. 이때는 온수를 틀어놓은 상태에서 헤어드라이어나 따뜻한 물수건 등으로 보일러 배관을 녹이는 것이 좋다.
  • 올 최강 한파… 서울 첫 ‘동파 경계’ 발령

    올 최강 한파… 서울 첫 ‘동파 경계’ 발령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26일 전국의 온도가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아지는 등 올겨울 최강 추위가 찾아오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특보도 발령됐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세력을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6일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강한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영하 18도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에서 4도로 예보됐다. 이번 추위는 다음날인 27일에도 이어져 최저기온 영하 16도에서 영하 3도, 최고 영하 1도에서 7도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곳곳에 눈과 비 소식도 예보됐다. 26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산지 5~15㎝, 전북 3~8㎝, 제주중산간 2~7㎝, 광주·전남 1~5㎝, 충청 1~3㎝ 등이다. 울릉도·독도는 최대 30㎝의 폭설이 쏟아질 예정이다.  27일 오후부터는 추위가 한풀 꺾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3도로 춥겠지만, 낮 최고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로 전날보다 2~7도가량 높겠다. 한편 서울시는 한파가 예보된 26일 오전 9시부터 올겨울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시는 ‘동파 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8개 수도사업소·서울시설공단과 동파 긴급 복구 체계를 구축한다. 올겨울 들어 지난 23일까지 서울에서 아파트 199건 등 총 242건의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했다.
  • 크리스마스 뒤 최강 한파…올겨울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도

    크리스마스 뒤 최강 한파…올겨울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도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26일 전국의 온도가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아지는 등 올겨울 최강 추위가 찾아오겠다. 전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특보도 발표(오후 9시 발효)됐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세력을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6일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강한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영하 18도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에서 4도로 예보됐다. 이번 추위는 다음날인 27일에도 이어져 최저기온 영하 16도에서 영하 3도, 최고 영하 1도에서 7도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곳곳에 눈과 비 소식도 예보됐다. 26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산지 5~15㎝, 전북 3~8㎝, 제주중산간 2~7㎝, 광주·전남 1~5㎝, 충청 1~3㎝ 등이다. 울릉도·독도는 최대 30㎝의 폭설이 쏟아질 예정이다. 27일에는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인천·경기남부와 강원남부에 1㎝ 미만의 눈이나 1㎜ 미만의 비가 내린다. 27일 오후부터는 추위가 한풀 꺾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3도로 춥겠지만, 낮 최고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로 전날보다 2~7도가량 높겠다. 한편 서울시는 한파가 예보된 26일 오전 9시부터 올겨울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시는 ‘동파 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8개 수도사업소·서울시설공단과 동파 긴급 복구 체계를 구축한다. 올겨울 들어 지난 23일까지 서울에서 아파트 199건 등 총 242건의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했다.
  • 추위와 함께 찾아온 크리스마스

    추위와 함께 찾아온 크리스마스

    서울과 경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5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두꺼운 외투를 입은채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도 이상 떨어지며 대체로 춥겠다고 밝혔다.
  • 전라·제주 일부 ‘화이트 크리스마스’…26일 전국 영하권 강추위

    전라·제주 일부 ‘화이트 크리스마스’…26일 전국 영하권 강추위

    크리스마스인 25일 전북과 전남 등 일부 지역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예상된다. 26일부터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강추위가 몰려올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북과 전남,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는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 5~10㎝, 전북 서해안 2~7㎝, 광주와 전남 서부 1~5㎝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영상 8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영상 4도로 예보됐다. 특히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크리스마스 당일 대부분 지역이 맑겠지만 전라권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빙판길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다음날은 기온이 급감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만큼 건강관리와 시설물 점검 등 방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2050년 서울,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날 4배 더 많아진다

    2050년 서울,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날 4배 더 많아진다

    2050년엔 서울의 열대야(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일수가 현재보다 4배 이상 많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2100년엔 전국 대부분이 1년에 절반 이상이 여름일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상청이 공개한 ‘기후변화 상황지도’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 시나리오에 따라 우리나라 기후도 이처럼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됐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지구 온난화 시나리오에 따른 기후변화 예측 정보를 일반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2100년까지의 기온·강수량·바람 등 기후변화의 추세를 국내 시군구의 읍면동 단위까지 확인할 수 있다. 가장 현실적인 지구 온난화 시나리오를 적용했을 때, 2050년 전국의 평균 열대야 일수는 현재 12.1일의 2배가 넘는 28.2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서울의 경우 열대야 일수가 48.6일로 4배 이상 많았다. 같은 시나리오를 가정했을 때 여름 일수도 122일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 중구 동인동 168.6일, 광주 서구 상무1동 167.2일 등으로 여름이 특히 길었다. 기후변화 상황지도는 이밖에 폭염 및 한파 일수, 호우 일수, 호우 강도 등 극한기후지수와 한반도 주변 해역의 해수면온도, 표층염분, 해수면고도 등 해양 기후변화 정보도 제공한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서비스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기후위기 적응 대책을 수립하는 데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 아침에는 대부분 그쳐 맑은 날씨가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영상 7도로 예보됐다.
  • 출근길 강추위… 빙판길도 조심하세요

    출근길 강추위… 빙판길도 조심하세요

    14일 서울 중구 남산공원 나무숲에 밤사이 내린 눈이 쌓여 있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15일 전국에 영하의 기온이 이어지면서 빙판길이 많이 나타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3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보됐다. 강원 내륙·산지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뉴시스
  • 나흘 만에 또 흔들린 일본…“지금은 대지진 직전인가”

    나흘 만에 또 흔들린 일본…“지금은 대지진 직전인가”

    일본 혼슈 동북부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8일 규모 7.5 강진이 발생한 지 나흘 만에 규모 6.7(추정) 지진이 다시 일어났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해제했으며, 지진 활동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44분쯤 아오모리현 동쪽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를 처음 6.5로 발표했다가 6.7로 상향 조정했다. 진원 깊이는 17~20㎞로 비교적 얕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진으로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미야기현, 아키타현, 홋카이도 일부 지역에서 진도 4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4는 대부분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천장 등 매달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기상청은 즉시 홋카이도 남부와 혼슈 동북부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는 0.2~1m 높이의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지며, 이날 아오모리 하치노헤항과 홋카이도 에리모초에서 최대 20㎝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오후 2시 5분쯤 모든 주의보를 해제했지만 “해제 후에도 바다나 해안 접근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 원전·핵연료 시설 이상 없어…피해는 제한적 각 전력회사는 즉시 점검에 나섰다. 도호쿠전력은 아오모리현 히가시도리 원전과 미야기현 오나가와 원전, 홋카이도전력은 도마리 원전에서 이상 징후가 없음을 확인했다. 도쿄전력도 후쿠시마 제1·제2 원전의 방사선량이 평상시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또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의 일부 철탑이 8일 지진 때 손상됐으나 추가 붕괴 위험은 없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 일본 기상청 “12일 지진은 후발지진 아냐”…활동 영역은 확대 일본 정부는 8일 강진 직후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지진 주의 정보’를 사상 처음 발령했다. 이 제도는 규모 7 이상 지진이 발생한 뒤 통계적으로 규모 8 이상 대지진 발생 가능성이 커졌을 때 발령된다. 이번 주의보는 16일 0시까지 유지된다. 그러나 기상청 지진·쓰나미대책기획관 기요모토 마사시는 “이번 규모 6.7 지진은 후발지진(규모 8 이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8일 지진의 활동 영역이 동쪽으로 확장되며 발생한 여진”이라며 “지진 활동은 여전히 활발하므로 계속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지진 경보 배경과 장기적 위험 뉴욕타임스(NYT)와 지지통신은 일본 기상청이 아오모리 강진 직후 대지진 경보를 발령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기상청은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규모 7 이상 지진이 발생한 뒤 한 주 이내에 규모 8 이상 대지진이 뒤따를 확률이 약 1%라고 분석했다. 이는 평소(0.01%)보다 100배 높은 수준이다. 동북대 재해과학국제연구소 토미타 후미아키 조교는 “이번 M7.5 지진의 남쪽 진원대가 ‘비어 있는 충전구간(gap zone)’처럼 남아 있다”며 “이 구간이 한꺼번에 미끄러지면 규모 8급 이상의 초대형 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SNS 허위정보 확산…일본 언론 “공식 정보로 확인해야”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은 최근 SNS에서 ‘거대 지진이 곧 발생한다’는 주장과 ‘정부가 인공 지진을 일으켰다’는 음모론, ‘원전 피해 영상’이라며 AI로 조작된 영상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SNS상의 정보는 반드시 정부나 언론의 공식 발표와 비교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무성 소방청도 “지자체로 허위 이메일이 퍼졌다”며 “공식 발표가 아닌 정보는 믿지 말라”고 경고했다. ◆ “지진은 예측이 아닌 대비”…일본 전문가 “긴장 늦추면 안 돼” 일본은 태평양판이 일본열도 아래로 섭입하는 ‘불의 고리(Ring of Fire)’ 위에 위치해 매년 약 1500건의 지진이 발생한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이틀 전 규모 7대 지진이 선행된 바 있어 이번 상황이 당시와 일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호주국립대 메건 밀러 교수는 “대지진 경보는 예측이 아니라 위험 확률이 높아졌다는 경고 체계”라며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대비가 최선”이라고 말했다. 기상청도 “지진 활동이 안정되기까지는 수 주가 걸릴 수 있다”며 지속적인 대비를 당부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흔들림을 감지하면 즉시 대피하고 식수·비상식량·대피 경로를 점검하라”며 “안전 확보를 전제로 사회·경제 활동을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 나흘 만에 또 흔들린 일본…“지금은 대지진의 전조인가” [핫이슈]

    나흘 만에 또 흔들린 일본…“지금은 대지진의 전조인가” [핫이슈]

    일본 혼슈 동북부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8일 규모 7.5 강진이 발생한 지 나흘 만에 규모 6.7(추정) 지진이 다시 일어났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해제했으며, 지진 활동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44분쯤 아오모리현 동쪽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를 처음 6.5로 발표했다가 6.7로 상향 조정했다. 진원 깊이는 17~20㎞로 비교적 얕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진으로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미야기현, 아키타현, 홋카이도 일부 지역에서 진도 4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4는 대부분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천장 등 매달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기상청은 즉시 홋카이도 남부와 혼슈 동북부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는 0.2~1m 높이의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지며, 이날 아오모리 하치노헤항과 홋카이도 에리모초에서 최대 20㎝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오후 2시 5분쯤 모든 주의보를 해제했지만 “해제 후에도 바다나 해안 접근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 원전·핵연료 시설 이상 없어…피해는 제한적 각 전력회사는 즉시 점검에 나섰다. 도호쿠전력은 아오모리현 히가시도리 원전과 미야기현 오나가와 원전, 홋카이도전력은 도마리 원전에서 이상 징후가 없음을 확인했다. 도쿄전력도 후쿠시마 제1·제2 원전의 방사선량이 평상시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또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의 일부 철탑이 8일 지진 때 손상됐으나 추가 붕괴 위험은 없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 일본 기상청 “12일 지진은 후발지진 아냐”…활동 영역은 확대 일본 정부는 8일 강진 직후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지진 주의 정보’를 사상 처음 발령했다. 이 제도는 규모 7 이상 지진이 발생한 뒤 통계적으로 규모 8 이상 대지진 발생 가능성이 커졌을 때 발령된다. 이번 주의보는 16일 0시까지 유지된다. 그러나 기상청 지진·쓰나미대책기획관 기요모토 마사시는 “이번 규모 6.7 지진은 후발지진(규모 8 이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8일 지진의 활동 영역이 동쪽으로 확장되며 발생한 여진”이라며 “지진 활동은 여전히 활발하므로 계속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지진 경보 배경과 장기적 위험 뉴욕타임스(NYT)와 지지통신은 일본 기상청이 아오모리 강진 직후 대지진 경보를 발령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기상청은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규모 7 이상 지진이 발생한 뒤 한 주 이내에 규모 8 이상 대지진이 뒤따를 확률이 약 1%라고 분석했다. 이는 평소(0.01%)보다 100배 높은 수준이다. 동북대 재해과학국제연구소 토미타 후미아키 조교는 “이번 M7.5 지진의 남쪽 진원대가 ‘비어 있는 충전구간(gap zone)’처럼 남아 있다”며 “이 구간이 한꺼번에 미끄러지면 규모 8급 이상의 초대형 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SNS 허위정보 확산…일본 언론 “공식 정보로 확인해야”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은 최근 SNS에서 ‘거대 지진이 곧 발생한다’는 주장과 ‘정부가 인공 지진을 일으켰다’는 음모론, ‘원전 피해 영상’이라며 AI로 조작된 영상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SNS상의 정보는 반드시 정부나 언론의 공식 발표와 비교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무성 소방청도 “지자체로 허위 이메일이 퍼졌다”며 “공식 발표가 아닌 정보는 믿지 말라”고 경고했다. ◆ “지진은 예측이 아닌 대비”…일본 전문가 “긴장 늦추면 안 돼” 일본은 태평양판이 일본열도 아래로 섭입하는 ‘불의 고리(Ring of Fire)’ 위에 위치해 매년 약 1500건의 지진이 발생한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이틀 전 규모 7대 지진이 선행된 바 있어 이번 상황이 당시와 일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호주국립대 메건 밀러 교수는 “대지진 경보는 예측이 아니라 위험 확률이 높아졌다는 경고 체계”라며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대비가 최선”이라고 말했다. 기상청도 “지진 활동이 안정되기까지는 수 주가 걸릴 수 있다”며 지속적인 대비를 당부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흔들림을 감지하면 즉시 대피하고 식수·비상식량·대피 경로를 점검하라”며 “안전 확보를 전제로 사회·경제 활동을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 日아오모리현 앞바다서 규모 6.7 지진…홋카이도 쓰나미 주의보

    日아오모리현 앞바다서 규모 6.7 지진…홋카이도 쓰나미 주의보

    12일 오전 11시 44분쯤 일본 아오모리현 동쪽 앞바다에서 규모 6.7 지진이 발생했다. 아사히뉴스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발생 깊이는 20㎞로, 일본 기상청은 애초 지진 규모를 6.5로 발표했으나 6.7로 상향 조정했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 연안과 아오모리현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등 혼슈 동북부 태평양 연안 일대에 쓰나미(해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등에서는 진도 4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4는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 등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진도 4는 대부분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앞서 지난 8일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진은 8일 발생한 지진의 활동 영역에서 일어났다”라고 설명했따. 일본 정부는 8일 지진을 계기로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처음 발령했다. 주의보는 혼슈 태평양 연안 일대에서 오는 16일 0시까지 유지된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 규모가 7.0에 미치지 않아 후발 지진 주의보 기간을 연장하지 않았다. 다만 쓰나미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해안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환경부·기상청 데이터 있는데 독자 위성 발사… 경기도가 꼭 해야하는 사업인가

    전석훈 경기도의원, 환경부·기상청 데이터 있는데 독자 위성 발사… 경기도가 꼭 해야하는 사업인가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11일 열린 기후환경에너지국 2026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기후위성 발사 사업’이 사전 타당성 조사 부실, 중복 투자, 기대효과 미비 등 문제점이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전석훈 의원이 관련 자료를 자세히 분석하고 실태를 점검한 결과, 경기도의 기후위성 사업은 시작 단계부터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와 기상청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 이미 온실가스 및 기후 데이터를 위성을 통해 수집·분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막대한 혈세를 들여 별도의 위성을 발사해야 하는 명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전 의원은 “온실가스 데이터를 분석한다고 해도, 이미 경기도의 인구 밀집 지역은 온실가스가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데이터가 필요한 것이 아닌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정책 기획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전 세계적인 추세가 정밀 데이터를 요구하는 추세이고 소형 위성을 통해 보다 정확한 메타데이터를 수집해야 보다 과학적인 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전 의원은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의 답변에 대해 “전국의 모든 광역단체는 환경부 데이터를 받아서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데, 왜 경기도만 단독으로 기후위성을 발사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전국의 모든 광역단체가 기후위성을 발사해야 하는 상황인가”라고 반문했다. 전 의원은 “기후위성을 통해 산불, 산사태 등의 데이터를 받는 것이 실제로 위급 상황 시 출동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것인가”라고 질의했고, 담당 국장은 “기후위성을 통해 산불, 산사태 등의 발생 원인을 분석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전 의원은 위성 제작 및 운용 업체 선정 과정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전 의원이 해당 업체 홈페이지 등을 직접 확인한 바에 따르면, 수탁 업체는 경기도 내 기업이 아닌 부산광역시에 연고를 둔 것으로 파악됐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사업의 계약 구조다. 경기도가 ‘자본 보조 사업’ 명목으로 위성 발사 비용을 대지만,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의 답변으로 정작 위성의 소유권은 해당 민간 업체가 갖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 의원은 “도민의 혈세로 위성을 쏘아 올리는데 소유권은 기업이 갖고, 경기도는 데이터만 받는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계약”이라며 “만약 해당 기업이 경영난으로 사업을 중단하면 경기도는 수십억 원을 우주에 날리게 되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사업 추진에 앞서 필수적인 사전 타당성 검토 데이터조차 부실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연구원과 협의를 했고 내년도 예산에는 위성 관련 예산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경기연구원과 협의한 내용 혹은 경기연구원이 연구한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전 의원은 “온실가스가 위험한 지역이 어디인지 도민들은 이미 체감하고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막연한 데이터를 얻기 위한 위성 발사가 아니라, 당장 내 집 앞의 탄소를 줄이는 실질적인 정책”이라며, “과학적 데이터 확보라는 미명 하에 진행되는 이 사업이 경기도가 반드시 해야 하는가”라고 질의 요지를 밝혔다. 전 의원은 끝으로 집행부에 ▲위성 사업자 선정 과정의 투명성 입증 자료 ▲업체 파산 등에 대비한 위약금 및 보험 계약서 ▲중앙정부 데이터와의 차별성 입증 자료를 즉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 파주 판문점 영하 7.4도…추위 당분간 지속

    파주 판문점의 아침 기온이 영하 7.4도까지 떨어지는 등 12일 경기도 전역에 올겨울 초강력 한파가 몰아쳤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기온은 파주 판문점 영하 7.4도, 포천 일동 영하 7.2도, 연천 백학 영하 7도, 안성 보개 영하 6.7도, 용인 이동어비 영하 6.6도, 수원 영하 4.3도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아침 최저 기온이 5~10도가량 급격히 떨어진 것이다. 김포, 고양, 파주 지역에는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 기온은 5~8도에 머물 전망이며, 눈이나 비 소식은 없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부터는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며 “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출근길 도로 결빙이 우려된다”며 “고갯길·고지대·교량·터널 입출구 등 응달 구간의 살얼음을 주의하고 감속 운행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 “최악의 경우 20만명 사망” 日 ‘겨울 지진’ 공포…“여행 갈 때 담요 챙기세요”

    “최악의 경우 20만명 사망” 日 ‘겨울 지진’ 공포…“여행 갈 때 담요 챙기세요”

    일본 혼슈 동쪽 끝 아오모리현 앞 바다에서 지난 8일 규모 7.5 지진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일본을 찾을 예정인 관광객 사이에서 지진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일본 당국은 특히 겨울철 심야에 발생하는 지진이 최악의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겨울 지진’에 대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일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일본 정부는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9일 발령했다. 이번에 발령한 후발 지진 주의 정보는 2022년 12월에 처음 도입한 제도로, 일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지진의 진원지로 거론되는 일본 해구·쿠릴 해구를 따라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평소보다 거대 지진 발생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될 경우 발령된다. 일본 기상청은 규모 7.0 이상 지진이 일어난 뒤 일주일 이내에 규모 8.0 이상 지진이 발생할 확률을 1% 정도로 보고 있다. 이번 주의보는 오는 16일 0시까지 유지된다. “1주일 내 규모 8.0 이상 지진 발생 확률 1%”이번 지진으로 일본인들은 물론 일본을 찾을 예정인 국내 관광객들까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 지진이 발생한 아오모리현과 바로 위에 있는 홋카이도는 겨울 설경을 볼 수 있는 관광지로 유명한 탓에, 이들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관광객들은 대형 지진의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일본 당국과 언론은 겨울철 밤늦은 시간에 발생한 이번 지진을 계기로 ‘겨울 심야 지진’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지진은 오후 11시 15분쯤 처음 발생했으며, 주민들은 영하 1~2도까지 내려간 한밤중에 눈이 쌓인 길을 따라 대피했다. 일부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하치노헤시에서는 주민들 200여명이 쓰나미 대피 빌딩 옥상에서 머물며 칼바람을 견뎌야 했다. 일본 당국은 지진이 겨울철 한밤중에 발생할 경우 최악의 피해를 낳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본 정부가 지난 2022년 12월 발표한 추계에 따르면 일본해구를 따라 규모 9.1 이상의 거대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 이와테현 등 7개 광역지역에서 최다 19만 90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건물 22만채가 전파될 것으로 분석됐다. 쿠릴해구에서 규모 9.3의 지진이 일어날 경우 이들 지역에서 최다 10만명이 사망하고 건물 8만 4000채가 전파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 정부는 겨울에 지진이 발생하면 눈이 쌓이거나 빙판이 된 도로 환경 탓에 대피가 늦어지고, 목조 건물이 쌓인 눈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피해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공기가 건조해 화재가 발생하기 쉬우며, 건물 밖으로 대피하더라도 저체온증이나 감기 등 감염병 탓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사람들이 잠을 자는 심야 시간에는 피해가 극대화된다. “일본해구 규모 9.1 지진, 최다 20만명 사망”일본 정부는 지난 3월 ‘난카이 해곡 대지진’ 관련 피해 추정치 보고서를 통해 ‘난카이 대지진’이 겨울철 심야에 발생할 경우 사망자가 3만 9000명에 달해, 여름 낮과 겨울 저녁(2만 7000명) 대비 사망자가 1만명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는 ‘겨울 심야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 언론들도 겨울철 지진은 평소와 다른 대비가 필요하다며 가정 내 방재 물품을 다시 점검하고 겨울에 지진이 발생해 대피하는 상황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일본 기상청과 일본 언론 등이 설명하는 ‘겨울 심야 지진’ 대비책을 바탕으로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할 수 있는 지진 대비를 살펴보면, 먼저 숙소 등 실내 공간의 난방 기구 옆에 종이나 비닐봉지, 옷, 스프레이 등 불에 쉽게 타는 물건을 두지 않아야 한다. 특히 쇼핑한 뒤 쇼핑 봉투 등을 난방 기구 옆에 두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심야에 대피해야 할 상황을 고려해 손전등을 준비하는 게 좋다. 스마트폰 조명을 이용할 경우 배터리가 빨리 소모될 수 있는데, 재난 상황에서 당국의 재난 경보를 수신하거나 구조 요청을 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난방 기구 옆 쇼핑 봉투 두지 말 것”“감염병 대비해 마스크·손소독제 준비”숙소 주변의 대피소 및 해안가를 찾을 경우 ‘쓰나미 피난 빌딩’의 위치를 파악하고, 숙소에서 대피소까지 가는 경로를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길에 눈이 쌓여있거나 빙판이 있을 경우까지 대비해 대피 경로를 숙지해두면 좋다. 대피할 때는 노면 위 상황을 살피며 이동하며, 목조 건물이 쌓인 눈으로 인해 무너져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대피소에서 오랜 시간 머무를 상황을 대비해 방한복과 장갑, 모자, 담요, 내복, 핫팩 등 보온용품을 준비해둔다. 또한 대피소 안에서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확산할 수 있으므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물티슈 등도 준비해두면 좋다.
  • 주말 전국 눈 펑펑…중부지역 대설주의보 전망

    주말 전국 눈 펑펑…중부지역 대설주의보 전망

    이번 주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며 많은 눈이 내린다. 12일에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무거운 눈이 내려 시설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1일 이날 오후부터 다음날까지 강원과 경북 동해안·산지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강원 동해안·산지에는 3~8㎝의 눈이 내리며 대설주의보가 발령될 전망이다. 동해에서 유입되는 높은 습도의 공기로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3일 토요일 오전에는 북서쪽에서 비구름대를 동반한 저기압이 형성되며 전국에 5~10㎜의 비가 내리겠다. 오후부터는 비가 눈으로 바뀌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5㎝ 이상의 많은 눈이 밤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1~8㎝, 강원 5~10㎝, 충청권 1~8㎝, 경상권 1~5㎝, 전북 1~3㎝, 제주 산지 1~5㎝ 등이다. 14일 일요일에는 북서풍 찬 공기가 서해안을 지나면서 충청·전북·전남을 중심으로 눈과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풍랑이 예상돼 선박 및 항공 운항 차질에 유의해야겠다. 이번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최저 영하 8~3도, 최고 3~10도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말이 지나고 15일부터는 건조한 서풍류의 유입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 경남에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내년부터 본격 착수

    경남에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내년부터 본격 착수

    남부권 산불 대응 강화를 위한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가 내년 경남에 들어선다. 경남도는 2026년 정부 예산에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관련 예산 17억 6000만원이 포함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전남과 전북까지 포함하는 남부권 지역 산불 대응강화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속 건의해 센터 설립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센터는 산림청을 중심으로 지자체, 소방청, 기상청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산불 대응 협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산불 상황 관리, 인력·장비 통합 운영, 현장 대응 지휘 등 임무를 수행하며 운영지원과·상황총괄과·진화지원 1·2·3과 등 5개 과로 구성된다. 인력은 36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그동안 도는 센터 터를 확보하고자 도교육청 소관 폐교·국유지를 대상으로 산림청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올해 3월 산청·하동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통합 대응 조직 필요성이 더 커지자, 도는 국회와 행정안전부, 국정기획위원회 등에 센터 건립을 거듭 요청했다. 김용만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건립으로 산불의 대형화·연중화에 보다 신속히 대응해 도민 안전을 지키고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산불 예방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도내 약 18만 9000㏊의 산림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등산로 1044㎞를 폐쇄했다. 산불 예방 캠페인, 현수막·깃발 설치, 마을·차량 방송 등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3월 말~4월 초 산청군 시천면과 하동군 옥종면 일대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해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숨지고 산림 3397㏊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주택 28동, 농축산시설 104건, 농·산림작물 399㏊ 등 사유 시설과 국가 유산·도로·하천 등 공공시설도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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