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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진도 2.8지진 발생…일주일새 3회 관측

    포항, 진도 2.8지진 발생…일주일새 3회 관측

    10월 7일 새벽 2시33분께 경북 포항시 해역에서 진도 2.8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10월7일 오전 2시33분 경북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41km 해역(북위 35.87, 동경 129.79)에서 진도 2.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진도 2.8은 창문이 떨리고 의식이 있는 몇몇 사람에게 감지될 정도로 미미한 경진이다. 기상청 지진감시과는 “이는 자동계기분석 결과로 규모가 약해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3일전에는 강원 삼척시 동북동쪽 53km 해역에서 동일한 진도의 지진이 일어났으며, 9월 30일 제주 제주시 동남동쪽 67Km 해역에서는 다소 미미한 2.6 지진이 관측됐다.네티즌들은 진도는 미미하나 일주일새 해저지진이 3회 꼴로 발생한 사실에 불안감을 표했다. 해저지진 경우에 따라 지진해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지연 측, 음란동영상 해명..남는 건 상처뿐▶ 김갑수, 믹키유천-송중기보다 빛난 ‘미친 존재감’▶ 크리스탈·빅토리아·설리, 청바지 환상라인 ‘섹시돌’▶ ’세 아이의 엄마’ 정혜영, 자꾸 어려지는 ‘동안 지존’▶ ’남장여자’ 박민영, 기생 초선 치마폭에 폭 ‘볼뽀뽀’
  • [오늘의 국감]

    ●법사위 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오전 10시 서울고등검찰청) ●정무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소관연구원(오전 10시 한국개발연구원) ●재정위 국세청(오전 10시 국세청) ●국방위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오전 10시 국회) ●행안위 경찰청(오전 10시 경찰청) ●교과위 동북아역사재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장학재단 등(오전 10시 국회) ●문광위 한국관광공사, 경북관광개발공사 등(오전 10시 국회),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오후 7시 부산) ●농식품위 산림청(오전 10시 산림청) ●지경위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오전 10시 한국전력공사) ●복지위 식품의약품안전청(오전 10시 국회) ●환노위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 등(오전 10시 국가기상위성센터) ●국토위 한국수자원공사(오전 9시30분 한국수자원공사)
  • 설악산 올해 첫 단풍 관측… 20일쯤 절정

    기상청은 5일 설악산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6일, 평년보다 9일 늦은 시기다. 설악산 단풍은 지난해보다 8일 늦은 20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단풍은 하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질 때 시작된다. 산 전체의 20%가량이 단풍으로 물들면 첫 단풍, 80% 정도면 단풍 절정기로 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단풍의 시작 시기는 9월 상순 기온의 고저에 좌우되는데 올해는 늦더위로 첫 단풍이 예년보다 늦어졌다.”면서 “하지만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단풍의 색깔은 어느해보다 고울 것”이라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이통사 유무선통합 서비스에 운명 건다

    이통사 유무선통합 서비스에 운명 건다

    이동통신사들이 유무선통합(FMC) 및 대체(FMS) 서비스 강화에 승부를 걸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아이폰용 FMC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개발, 애플 앱스토어의 승인을 거쳐 이달 안에 선보인다. ●와이파이 지역서 인터넷전화요금 통화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와이파이 지역에서 전화를 거는 아이폰 이용자들은 인터넷전화 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다. 3세대(G)망으로 휴대전화와 통화할 때 10초당 18원(연말부터 1초당 1.8원)을 내지만 와이파이망을 통한 FMC로 전화를 걸면 인터넷전화 요금인 10초당 13원을 내면 된다. 유선전화에 전화를 걸 때도 3분당 324원인 요금이 3분당 39원으로 줄어든다.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일반 휴대전화로 FMC 서비스 이용시 와이파이망에서 3G망으로 넘어갈 때 통화가 끊기던 문제도 VCC 기술을 도입해 올해 말까지 해결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유무선대체(FMS) 서비스로 승부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SK텔레콤의 FMS 서비스인 ‘T존 서비스’는 출시 10개월 만에 200만명을 넘어섰다. T존 서비스는 미리 지정해 놓은 할인지역에서 휴대전화로 유선전화에 전화를 걸 경우 집 전화 수준의 요금이 부과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월 정액을 추가하면 할인지역을 늘릴 수 있는 멀티존 기능을 새로 추가하고 법인가입자까지 T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 기상청, 광주교대 등 기업·공공기관을 상대로 FMC 서비스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도 FMC 서비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인제대 백병원과 4일 FMC 서비스 구축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병원 서비스 제공할 계획 이 MOU에 따라 LG유플러스와 백병원은 인터넷 전화와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문자메시지 등 음성과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는 IP 텔레포니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구내에서는 와이파이망을 통해 인터넷전화, 외부에서는 이동통신망을 통해 음성통화를 제공한다. 또 전자의무기록시스템 등 의료정보솔루션을 그룹웨어,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과 결합하고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진료기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모바일병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병원 측은 전국 5개 백병원의 모든 정보기술(IT) 인프라와 의료솔루션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병원 내 통화료 절감은 물론 진료 효율 및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백두산 폭발 분화, 2015년 예상...수출만 25억불 감소

    백두산 폭발 분화, 2015년 예상...수출만 25억불 감소

    백두산이 수년 내 폭발 분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기된 가운데 “심각한 경제적 피해가 예상된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기획재정부는 29일 ‘2010 거시경제 안정보고서’를 발간하며 “백두산 폭발 분화 시 당국의 수출25%를 차지하는 항공 수출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항공기 운항이 열흘간 중단될 경우 수출은 약 25억달러 감소한다. 또 2차적으로는 화산재의 영향으로 인한 야외활동이 위축돼 여행 등 서비스업의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백두산이 동절기에 폭발 분화하게되면 피해가 더 심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북풍 또는 북서풍을 타고 화산재의 유입이 증가하기 때문. 심각할 경우 화산재가 하늘을 뒤덮어 태양 복사열을 차단하고 이상 저온현상이 야기될 수도 있다. 이 경우 농업생산은 저하되고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는 피해가 발생한다. 기상청은 지난 6월 18일 ‘백두산 화산 위기와 대응’ 세미나를 열고 2014년에서 2015년 사이 예상되는 백두산 화산 폭발 견해를 전하면서 대비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또 백두산이 폭발 분화한다는 근거로 2002년 6월 중국 동북부 왕청현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일었고 백두산에서 지진이 10배로 잦아진 점, 백두산 천지의 지형이 조금씩 솟아오르는 사실이 위성 촬영으로 확인된 점, 백두산 정상부 호수인 천지와 인근 숲에서 화산 가스가 방출된 점 등을 제시했다. 사진 = MBN 뉴스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제시카 알바 ‘올 누드’ 장면 알고보니 뽀샵 ▶ 거식증 얼짱소녀, 몸짱되려다 결국 사망 ▶ 식빵 먹다보니 생쥐가 통째로…생쥐식빵 경악 ▶ ’얼굴에 미소년이’ 구혜선, 헤어변신 전후비교 ▶ 中 아나운서, 섹스·누드채팅 동영상 유출…전 남친 복수
  • [사설] 자연재해대책 또 공염불 그쳐선 안된다

    정부가 최악의 폭설이나 폭우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대책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만시지탄이나 다행스럽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어제 발표한 대책을 보면 사후 복구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이제는 현실로 다가온 기상 이변을 감안해서 기존 재난대책의 패러다임을 바꾸려는 시도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만하다. 그에 맞춰 최악의 재난에도 버틸 수 있는 국가재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좀 더 실효성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정부는 연말까지 극한 기상 예측치를 기준으로 방재시설의 가이드라인을 새로 설정하기로 했다. 방재 설계 기준을 시우량, 즉 시간당 강우량으로 통일하기로 한 것은 100년, 200년 만의 폭우나 폭설에 대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런 다짐은 다짐만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 하수시설, 배수펌프장, 저류지 등을 새 가이드라인에 맞추려면 쉬운 일이 아니다. 이 가운데 단기적인 방안은 즉각 시행에 옮겨야 한다. 예산 문제를 포함한 장기적인 사안은 실행에 앞서 정교한 준비가 필요하다. 소방본부와 건설부서로 이원화돼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재난대응시스템을 건설본부로 일원화한 것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바람직하다. 그러나 지난 겨울의 폭설과 올여름 수도권을 강타한 태풍과 폭우에서 경험했듯이 기상청 예보가 늦어지면서 공무원 동원이 지연돼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상황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기상청이 기상 이변 상황을 예보하는 데 실패하더라도 실시간 변동 상황이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에 자동적으로 통보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집값 걱정 탓에 상습 수해지역 주민과 해당 지자체들이 자연재해 위험지구 지정을 꺼리는 문제도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풀어야 한다. 정부가 기존 방재시설을 보강하거나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돈이 관건이다. 급경사지는 재조사 비용만 해도 1조 3000억원이 필요하다. 수도권 이재민 지원금과 각종 금융 지원대책 등에도 한두푼이 드는 게 아니다. 자칫 전시성 대책만을 쏟아내고는 예산 등 현실적인 한계에 막히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재해가 국가적 불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정부와 정치권은 이번 대책이 또다시 공염불에 그치지 않도록 머리를 맞대야 한다.
  • 영하10도~영상10도… ‘냉·온’ 반복

    영하10도~영상10도… ‘냉·온’ 반복

    올겨울에는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와 평년기온(영하 5~9도·12월 기준)을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반복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초가을 폭우를 몰고 온 라니냐 현상이 겨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열대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약한 라니냐 현상이 소멸되지 않고 올겨울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기상청의 관측이다. 라니냐는 열대 동태평양의 넓은 범위에서 해수면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은 현상이 5개월 동안 지속될 때를 말한다. 전문가들은 라니냐가 계속될 경우, 올겨울 한반도에 혹한(酷寒)이 찾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라니냐 현상이 일어나면서 더욱 차가워진 동태평양 바닷물이 서쪽으로 흘러가고 이러한 현상이 대기순환에 영향을 미쳐 지구 전체의 기온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33년 만에 한반도에 몰려왔던 강추위도 라니냐의 영향이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실제 라니냐가 발생한 1967년과 1973년 한반도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1∼1.2도가 낮았고 강수량도 40.3∼65.7㎜가 적은 춥고 건조한 날씨를 보였다. 올 겨울철 기후전망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러나 “라니냐는 엘리뇨처럼 홍수·가뭄·한파 등 기상이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상 기후 현상과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또 올겨울 날씨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이 번갈아 영향을 미치면서 기온의 변동폭이 매우 클 것으로 예측했다. 영하 30도 이하의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일시적으로 확장할 때 한반도에는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준석 기상청 기후예측과장은 “최근 관측자료를 볼 때 대륙 쪽의 기온이 점차 빨리 식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가오는 겨울에는 이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강추위가 이어졌다가 날이 풀리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륙고기압은 폭설의 지형적 차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건조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적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대륙고기압이 한반도를 향해 내려오면서 서해안 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 평균 강수량은 적지만 폭설이 내릴 수 있다는 뜻이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올 1주일이상 강추위 반복된다

    올겨울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일주일 이상 계속되는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예측됐다. 우리나라 겨울날씨의 특징인 삼한사온(三寒四溫)도 사실상 사라졌다고 기상청은 24일 밝혔다. 기상청은 ‘2010년 10~12월 3개월 (기상)전망’ 자료를 통해 이번 겨울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북에서 남으로 직접 내려오는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강추위가 일주일 이상 이어지는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본격적인 동장군(冬將軍)은 11월 말~12월 초부터 엄습할 전망이다. 영동 산간지방과 서해안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폭설이 내릴 가능성도 높게 점쳐졌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설악산에 첫 서리

    24일 설악산에 올 가을 첫 서리가 내렸다. 기상청은 다음달 1일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 기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도 낮아지는 등 일교차가 크고 아침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이날 내륙지방과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뚝 떨어졌다. 설악산 중청봉에서는 지난해보다 11일이나 이른 첫서리가 관측됐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사설] 수해대책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짜길

    추석연휴 첫날인 지난 21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쏟아진 기습폭우로 2명이 실종되고 1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서울 서남부 지역은 기상청이 예상했던 강수량의 3배가 넘는 200㎜ 이상 비가 내려 피해가 컸다. 서울 중심부인 광화문 거리도 한때 물바다가 되는 등 속수무책이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우·폭설·폭염·태풍 등 기상이변이 잦고, 첨단 기상관측 장비로도 예측에 한계가 자주 노출되고 있는 점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렇더라도 만반의 대비를 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는 있을 것이다. 이번 폭우도 9월 하순 기준으로 100년 만에 내린 큰비였다. 하지만 대비에 소홀했던 점은 없었는지 재해대책 전반을 재점검해 봐야 한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방비를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 서울시가 어제 저지대 주택가 인근에 빗물 저수조 8곳과 펌프장 등을 추가 증설하기로 했지만 때늦은 감이 없지 않다. 중장기적으로 필요한 시설을 짓되 단기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10년 만에 한 번 내릴 만한 시간당 강수량 75㎜를 기준으로 설계된 서울시내 하수관도 향후 점진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달 초 태풍 ‘곤파스’와 이번 집중호우가 수도 서울을 강타했듯 자연재해에는 예외지역이 없다. 이를 유념해서 도시설계의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고쳐나가야 한다. 이 정도의 폭우에 서울의 지하철 곳곳이 잠기고 간선도로가 마비된다면 세계적 도시로서의 위상에도 어울리지 않는다. 인력의 비상동원체계도 다시 살펴봐야 한다. 이번 연휴에 많은 공무원과 소방관, 군·경이 동원돼 비상근무를 하느라 고생했다. 그러나 귀성 공무원들이 많아 행정지원이 제때에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 때문에 동원된 공무원들이 애쓴 보람도 없이 피해 주민들의 불만과 불편이 적지 않았다. 재해 지원을 공무원한테만 의존하는 형태도 이제는 바꿔야 한다. 예비군과 민방위대 등 조직도 효율적으로 운용해서 기상예측 단계별로 자동 동원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재난이 터지고 난 뒤에 내려지는 형식적인 공무원 동원령만으로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효과적으로 지켜내기 어렵다.
  • [수도권 물폭탄이 남긴 것] ‘사이버 정보관’ 트위터

    ‘트위터’가 추석 연휴기간에 쏟아진 기습호우 상황을 알리고 대응방법을 신속히 전파하는 ‘사이버 정보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21일 서울지역에 시간당 100㎜의 기습호우가 쏟아지자 시민들은 트위터를 통해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했다. 침수 사진도 생생하게 올라왔다. 많은 트위터들은 기상청 트위터 아이디(@kma_Weather)와 서울 재난본부 전화번호를 퍼나르기도 했다. ‘재해트윗’이라는 머리말과 함께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앞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시민들의 사진이 퍼졌다. 아이디 ‘@mooca5’는 이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된 지하철 4호선 사당역의 침수피해 사진을 올리며 “나가기도 힘든 상황이다. 4번 출구로 대피하라.”고 글을 올렸다. “압구정 현대백화점에서 강남대로 방면 침수로 교통이 통제돼 472·362·143·4318번 등의 버스가 우회중”(@DGWK)이라며 실시간으로 도로상황을 알리는 글도 퍼졌다. 수해가 잇따르면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지 않는 데 대한 질타도 쏟아졌다. 아이디 ‘@3slee’는 “숭실대 입구 근처 상도터널 방향으로 하수도가 역류해 아수라장인데 경찰은 왜 출동을 안 하나.”라며 관계당국의 늑장 대응을 지적했다. 침수 피해에 대처하는 요령도 나왔다. 아이디 ‘@ritsubee’는 “가옥 침수시 두꺼비집을 내린 뒤 전문업체 점검 후 사용해야 한다. 전기시설물에는 절대 접근하지 말고 한국전력(국번 없이 123)에 신고해야 한다.”고 알렸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물폭탄 또 온다

    한반도가 10월 초까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 아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제자리를 지키려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세력을 키우려는 한랭건조한 대륙성 고기압이 충돌할 경우 한반도에 한두 차례 더 국지성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년과 달리 아직까지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북태평양 고기압은 온난다습해 아열대의 스콜을 연상케 하는 소나기를 뿌리는 특성이 있다. 보통은 여름이 지나면 세력이 위축되지만 올해는 아직까지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은 당초 추석을 앞두고 서울·경기 지역에 최대 6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한반도 남쪽 해상에 걸쳐 있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계속 남하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압배치가 예상과 달라졌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약해지면서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괌 북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12호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세력이 더 강해졌다.”면서 “이 때문에 몽골지방에서 발달해 한반도 쪽으로 내려오던 찬 대륙고기압이 이 북태평양 고기압과 부딪치면서 중부권에 많은 비를 뿌렸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쪽 해상에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정체하면서 북쪽의 찬 기단과 남쪽의 따뜻한 기단 사이에 좁고 강한 정체전선이 형성돼 국지성 호우를 뿌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서울 시간당 100mm 추석 물폭탄…지하철 침수 곳곳 운행중단

    서울 시간당 100mm 추석 물폭탄…지하철 침수 곳곳 운행중단

    추석 연휴 첫날인 21일 수도권 일원에 시간당 최대 100mm의 물폭탄이 내려 서울 청계천이 범람하고 지하철 역이 침수돼 1호선 등 일부구간 운행이 중단되는 등 폭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승강장에 물이 유입되면서 오후 2시 43분부터는 전동차가 이 역에 서지 않고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또한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서울역~사당역 구간에서 전동차의 양 방향 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있다. 1호선 오류동역도 침수돼 구로역~인천역으로 운행되는 지하철 1호선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서울 청계천 일대도 홍수 피해를 겪고 있다. 물이 들어차 건물 안으로 들이닥치고 청계천 근처에 있던 일부 차량도 물에 잠기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인천 지역 역시 시간당 최대 80㎜의 국지성 호우가 내리면서 주택 250가구가 침수되고 도로 11곳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호우경보를 내렸다. 사진 = YTN 뉴스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정우성-수애, 로맨틱 베드신 공개…’호수 위 호텔’▶ 양승은 아나운서, 송윤아 닮은 미모로 김제동 ‘호감’▶ ‘퀴즈왕’ 이지용-연극배우 임정선 ‘4년째 열애’ 곧 결혼▶ 문정희, 한복추석인사 ‘우아+고혹’…"행복한 한가위"▶ ’슈퍼스타K 2’ 탈락자-뒷이야기…’대방출=핫이슈’▶ "초보운전, 차가 뒤집혀?" 운전실수담 베스트10 ‘폭소’
  • 서울 호우 침수피해…12호 태풍 말라카스 저기압 영향

    서울 호우 침수피해…12호 태풍 말라카스 저기압 영향

    추석 연휴 첫날인 21일 오후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시간당 최대 100mm의 폭우가 내려 서울 청계천에 홍수 피해가 발발하고 1호선 등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기습폭우의 원인으로 북쪽의 찬 기단과 남쪽의 따뜻한 기단사이에서 좁고 강한 정체전선이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몽골지역에서 발달한 찬 대륙고기압과 한반도 남쪽 해상에서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 좁고 강한 정체전선이 형성됐다. 21일 오후 괌 북쪽 해상에서 제12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의 열대저기압이 발달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남쪽 해상에서 정체됐다. 이 정체전선을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고 남쪽으로부터 따듯한 수증기를 포함한 남서풍이 올라오면서 경기만으로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강하게 부딪치는 수렴대가 형성됐다. 이에 중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내리 것. 그 결과, 서울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서울 청계천 일대도 홍수 피해를 겪었다. 물이 들어차 건물 안으로 들이닥치고 청계천 근처에 있던 일부 차량도 물에 잠기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지하철 4호선 서울역~사당역 구간에서 전동차의 양 방향 운행이, 1호선 오류동역도 침수돼 구로역~인천역으로 운행되는 지하철 1호선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승강장에 물이 유입되면서 오후 2시 43분부터는 전동차가 이 역에 서지 않고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네티즌들이 구글어스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본 한반도 위성사진이 잇달아 올라오며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위성사진 속의 한반도는 중부지방에 비구름 층이 집중돼 마치 가운데만 동그랗게 흰색 칠을 한 것처럼 보인다. 사진 = 구글어스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김태희, 바가지머리 파격변신…"여전히 여신"▶ 보아 "이연희 환상비율, 부러우면 지는 거"…댓글 ‘폭소’▶ ’1박2일’ MC몽 후임…네티즌들, 김병만-이정 지목▶ ’연기파아역’ 주다영, 공항패션으로 "학다리 청순인형"▶ 한반도 위성사진, 중부지방에 하얀 점…"비구름 저주?"▶ "초보운전, 차가 뒤집혀?" 운전실수담 베스트10 ‘폭소’
  • ‘서울 물폭탄’ 청계천 인근 물 넘쳐…건너가다 휘청

    ‘서울 물폭탄’ 청계천 인근 물 넘쳐…건너가다 휘청

    귀성객들이 상당수 빠져나간 21일 오후 서울이 기습폭우로 인한 ‘물폭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날 서울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100㎜에 달하는 기습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포토] 서울 기습폭우로 ‘물난리’  ●청계광장 일대 도로 물에 잠겨…도로 곳곳 통제  이날 기습 호우로 도로 17곳에서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상암지하차도와 한남고가도로, 외발산사거리, 살곶이길, 올림픽대로 개화육갑문, 연희지하차도, 노들길 양화대교 밑과 양평동 사거리, 잠원로, 올림픽대교 진입로, 염천 지하차도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또 동부간선도로 성수JC방향, 두무개길 한남역~옥수역 구간, 천호대로 상일사거리 인근, 노들길 수산시장 한국냉장 앞, 현충원 지하차도, 강변북로 성수대교도 차량 진입이 금지됐다. 무교동길과 노들길 성산대교 남단, 내부순환로 홍제하향램프, 화곡로, 서울숲지하차도 성동뚝방길, 한강로 삼각지사거리 등 6곳에서는 오후 4시25분~5시 5분 사이에 차량 통제가 해제됐다. 서울 도심도 ‘물폭탄 피해’가 이어졌다. 광화문과 시청 인근 도로에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무릎 정도까지 차올랐다. 청계천은 폭우로 물의 양이 불어나 통행이 금지됐다.  특히 청계광장 일대 도로가 물에 거의 잠겨 시민들은 물론 차량 통행도 큰 불편을 겪었다. 일부 시민들은 물살이 약한 곳을 찾아 수백미터씩 이동하기도 했다.  청계광장에 발이 묶인 한 여성은 “15분째 여기 서 있었다. 물살이 너무 세서 건널 엄두가 안 난다.”고 울상을 지었다.  인근 한 상인은 “여기서 일한지 5년이 됐는데 이런 물난리는 처음이다. 광화문 일대 도로에 쏟아지는 빗물이 다 청계천쪽으로 흘러 물이 넘치고 있다.”며 “서울 중심지역이 이렇게 물난리가 난 적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하철·기차 운행 지연  지하철과 기차도 기습폭우로 운행이 지연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서울역에서는 상·하행 열차가 한때 출발하지 않았다. 고향길로 향하려던 정헌정(32)씨는 “4시 출발하려던 차가 30분이 지나도 안 오고 있다.”며 “언제 갈 지 막막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지하철도 운행이 중단되거나 일부 역에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다. 지하철 4호선 서울역~사당역 구간은 신용산역에서 물이 유입돼 오후 4시30분부터 전동차의 양 방향 운행이 완전히 중단됐으며, 복구 작업 끝에 오후 8시20분 정상 회복됐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은 인천공항철도 연결 통로 공사장에서 물이 들어온 탓에 오후 2시43분부터 전동차가 이 역에 서지 않고 그대로 통과했으나 오후 8시50분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은 오후 5시50분부터 6시15분까지 대합실에 물이 차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고,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지하보도도 한때 물이 발목까지 차는 바람에 전의경이 출입을 막았으나 열차 운행에는 차질이 없었다.   ●주택 침수등 피해도  이외 주택이나 상가 등지에서 주민들의 배수 지원 요청도 잇따랐다.  오후 1시20분 이후 약 1시간 동안 서울소방방재본부에 접수된 배수지원 신청은 300여건에 달했다. 이중 80%는 시간당 100㎜ 안팎의 비가 내린 강서구 지역인 것으로 집계됐다.  강서구 염창동과 양천구 목동 일대에 이날 오후 2~3시 사이 벼락이 떨어져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10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전 관계자는 “폭우와 동반된 낙뢰로 피해가 발생했다”며 “현재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시55분쯤에는 경기 양주 북한산 송추계곡에서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등산객 8명이 고립됐다가 2시간만에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서울에 비가 내려 오후 7시 현재 252.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자치구별 강수량은 강서 287.5㎜를 비롯해 강남 283.5㎜,마포 275.0㎜,서대문 268.0㎜,송파·양천 264.0㎜,강동 262.0㎜,금천 185.5㎜,강북 122.5㎜,도봉 86.5㎜ 등이다.  오후 2시30분을 기준으로 시간당 강수량이 75㎜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빗줄기가 쏟아졌고 특히 강서와 양천·마포 등 서부지역에 집중됐다.  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22일 귀경길 비 소식

    추석 귀경행렬이 시작되는 22일 중부 이남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면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 빗길 교통안전 사고도 우려된다. 귀성길은 20일 오후부터 정체현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새벽부터 오후 늦게까지 남부지방과 충청·강원 영동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22일 오후는 귀경 차량으로 큰 혼잡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8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에서 서울까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각각 7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도로 정체는 이날 오후 10시가 넘어야 풀릴 것으로 예측된다. 20일에는 41만 3000여대가 귀성길에 오르고, 27만 8000여대가 서울로 오는 등 본격적인 귀성 정체가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추석인 22일부터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전날보다 3~4도 낮아져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2일에는 최저기온이 10~20도, 최고기온은 22~27도의 분포를 보여 지역에 따라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2일부터 전국에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감기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윤샘이나기자 junghy77@seoul.co.kr
  • ‘쌀쌀한’ 추석…비 그친뒤 22일부터 기온 뚝

    ‘쌀쌀한’ 추석…비 그친뒤 22일부터 기온 뚝

    추석날 중부지방에서는 구름 사이로 뜬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남부지방은 보름달을 보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22일부터는 곳에 따라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22일 서울·인천·문산·춘천 등 서울·경기지역과 충청도 북부 일부 등 중부지방에서는 보름달을 볼 수 있겠지만, 남해안과 부산·경남 등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고 구름이 많아 달을 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1일 중부지방에서 시작된 비가 22일 남부지방으로 확대되면서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고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22일부터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찬바람이 불고 비가 그친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시작해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추석 당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대전 21도, 광주 26도, 제주 24도 등 전국에서 20~26도의 분포를 기록하겠다. 그러나 강한 바람이 불어 아침·저녁으로 체감온도가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곳도 있겠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최장 9일 ‘황금연휴’…추석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

     징검다리 휴일이 겹쳐있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추석연휴가 다가왔다. 긴 연휴를 이용해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친인척을 만나기 위해 귀경길에 나서지만 늘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반복되곤 한다. 어느 도로가 그나마 덜 막힐지, 또 고향까지 얼마나 걸릴 지는 귀경길에 나선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싶은 ‘알짜 정보’다. 또 갑자기 아프기라도 하면 즐거운 연휴가 악몽으로 변할 수 있다. 연휴 동안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쉽게 해결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긴급 전화번호와 인터넷 사이트를 정리했다.  ● 빠른 귀경길, 스마트폰이 ‘효자’  ’똑똑한’ 스마트폰은 이번 연휴에도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5일부터 추석연휴 귀성·귀경길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갤럭시S와 아이폰 등을 이용, 고속도로 노선별 정체 상황과 구간별 속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전국 500여곳의 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고속도로 주유소 정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고속도로 전용 콜센터(1588-2504)와 도로공사가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운영하는 트위터(http://twitter.com/15882504)로 바로 연결할 수도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각 스마트폰 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고속도로 상황을 확인할 수도 있다. 출발지 분기점과 도착지 분기점 이름을 한 칸씩 띄워 작성한 뒤 1588-2504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도로공사가 해당 구간의 거리와 정체 상황, 예상 소요시간 등을 안내해 준다.  국토해양부도 15일부터 실시간 교통정보 모바일 서비스(its.go.kr)를 시작했다. 고속도로 및 국도 상황과 사고 등 속보, 주요 도시 사이의 예상 소요시간과 최단 경로, 정체 예상구간 및 우회도로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교통정보 모바일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종류에 상관없이 탑재된 브라우저를 이용해 접속하면 된다. 이외에 국토부가 운영하는 ‘1333 자동응답시스템’ 이용, 전화로 고속도로와 국도,철도·항공예약,기상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 역시 추석 연휴기간에도 시민들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특별 근무를 할 계획이다. 다산콜센터는 ‘통합길안내시스템’을 이용, 귀성·귀경길 안내와 버스 및 지하철 시간, 성묘객을 위한 셔틀버스 배차정보 등을 제공한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거리와 예정 소요시간, 정체구간과 우회도로 등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 갑자기 아플 때 어떡하지?…연휴 이용 가능한 병원·약국 정보  보건복지부는 연휴 동안 전국 시군구별 이용 가능한 병원 및 응급환자 비상의료기관·약국 등을 콜센터와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안내한다.  응급 상황을 대비해 가장 먼저 알아둘 곳은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1339)이다. 국번없이 1339번을 누르면 응급의료정보센터로 연결한 뒤 현재 위치와 환자의 증상을 말하면 가장 가까운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의 위치를 알려준다. 가벼운 증상 상담도 가능하며 응급 처치 요령도 알아볼 수 있다.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는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보건복지콜센터(129)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에서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nemc.go.kr)나 당번 약국 홈페이지(www.pharm114.or.kr), 그 외 가까운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연휴 동안 진료 가능한 병원과 당번 약국을 알아볼 수도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1339 응급의료’를 이용하면 24시간 365일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로 연결이 가능하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의 위치는 물론 남아있는 응급실 병상도 확인할 수 있다. 심폐 소생술 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의료 관련 정보도 제공된다. 이 어플은 무료로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 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연휴 기간 전국 470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도록 할 것”이라며 “하루 평균 1만3981곳의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1만1375곳을 지정해 운영하는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120 다산콜센터도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당번약국과 의료기관 등 응급정보를 안내한다.  ●긴급 전화번호,인터넷 사이트 현황  ▲추석 교통정보안내  국토부 홈페이지 : www.mltm.go.kr/traffic/index.jsp  종합교통정보안내(고속도로·국도·철도·항공·기상) : ☏1333  인터넷 실시간 교통정보제공 : www.its.go.kr  고속도로 교통정보 안내 ARS, 홈페이지 주소 : ☏1588-2504,홈페이지 www.ex.co.kr  대중교통 환승 : www.tago.go.kr  철도 ARS, 홈페이지 주소 : ☏1544-7788, 홈페이지 www.korail.com  고속버스 ARS, 홈페이지 주소 : ☏1688-4700, 홈페이지 www.kobus.co.kr  항공기 홈페이지 주소 : 대한항공 홈페이지 www.koreanair.com /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 : www.flyasiana.com  여객선 홈페이지 주소 : 한국해운조합 홈페이지 : www.island.haewoon.co.kr  ▲의료시설 안내  응급환자 수송 : ☏119  병원진료 안내 : ☏1339  ▲기상정보 안내  기상청 : ☏131(해당지역 DDD+131), 홈페이지 www.kma.go.kr  ▲기타  실종아동 신고접수 : ☏182  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추석귀성길 불편할 듯

    추석 연휴 첫날인 21일에는 중부지방, 추석인 22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에선 추석 당일 보름달을 보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남해상의 고기압과 몽골에서 남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2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추석 당일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른 귀성이 시작되는 월요일(20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구름만 많은 날씨를 보이고, 주말(18~19일)에도 전국적으로 구름만 많을 뿐 비 소식은 없다. 하지만 21일 화요일 오후 들어 서울과 경기, 충청 등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추석 당일에는 전라, 경상, 제주 등 남부지방에도 비가 올 것으로 보여 귀성길 어려움이 예상된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올 단풍 늦지만 색깔 곱다

    올 단풍 늦지만 색깔 곱다

    올해 단풍은 평년보다 늦게 물들겠지만 대신 일교차가 큰 날씨 덕분에 짙고 고운 색을 띨 것으로 보인다. 단풍이 가장 먼저 물드는 설악산은 다음달 3일, 북한산은 22일쯤에야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대산 6일, 지리산 17일, 속리산 18일, 한라산 22일, 무등산 27일 등 중부지방은 3~18일, 남부지방은 17~30일쯤 첫 단풍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초까지 이어진 한반도의 고온현상 때문에 올해 첫 단풍시기는 평년에 비해 전국적으로 최고 11일가량 늦어지겠다. 단풍 절정기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년보다 늦어 중부지방과 지리산은 다음달 하순, 남부지방은 11월 상순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악산은 다음달 20일, 속리산 26일, 오대산 28일, 지리산 29일, 계룡산 30일을 비롯해 북한산 11월1일, 내장산 6일, 한라산 9일 등 대부분 10월 하순~11월 상순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산 전체 높이의 20%가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 80% 정도가 물들면 절정기로 본다. 올해 단풍이 늦게 물드는 대신 곱고 선명한 색을 띨 것으로 보인다. 이달 하순 들어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반면 낮에는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오르는 등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어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크면 단풍의 색깔이 더 선명해지는데 올해가 그런 해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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