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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겨울 한파 매섭다

    올겨울엔 초반에 매서운 한파가 오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내년 봄에는 비가 자주 올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이 22일 발표한 ‘2013~2014 겨울철 전망’에 따르면 올겨울에는 기온의 변동 폭이 크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측됐다. 다음 달 기온은 평년(영하 3도~영상 6도)보다 낮고, 초순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하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아 추운 날이 많아지고 서해안 지역에는 폭설이 예상된다. 1월 기온은 평년(영하 5도~영상 3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차가운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동 폭이 크고 동해안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내년 2월에는 평년 수준(영하 2도~영상 5도)의 기온을 보이면서 점차 날씨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경 기후예측과장은 “우리나라 겨울 기후에 영향을 주는 북극지역 ‘카라 바렌츠’ 해역의 해빙 면적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적고, 지난 9월 말부터 시베리아 지역에 많은 눈이 왔다”면서 “이에 따라 찬 공기를 몰고 오는 대륙고기압이 강해져서 초반에 강추위가 닥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내년 봄(3~5월) 기온이 평년 수준(10~14도)을 유지하지만 초반에는 다소 쌀쌀하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잦을 것으로 예측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강남구의 ‘雪戰’

    서울 강남구가 벌써 눈(雪)과의 전쟁에 들어갔다. 올해는 춥고 눈이 많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 때문이다. 강남구는 신속한 제설을 위해 충분한 인력과 자재를 확보하는 등 ‘제설대비체제’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3일 9.0㎝ 폭설에도 불구하고 집중적인 제설작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해 문제점을 분석·보완한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컨트롤 타워인 제설대책본부를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신연희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83명이 24시간 교대로 지휘한다. 또 강설 사전 예측시스템의 정확도를 높였다. 인접 지자체인 경기 고양시, 시흥시, 인천 부평구에서 운영 중인 강설 화상전송시스템을 활용해 시계 25㎞ 안팎 지점 3곳을 추가 확보했다. 또 주요도로 교통상황 폐쇄회로(CC)TV와 제설차량 10대에 부착된 위성항법시스템(GPS), 키패드를 통해 현장에서 이뤄지는 작업노선과 작업상황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실시간 제설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신속한 작업을 위해 제설 기지를 분산, 대치동 가스공사 뒤편 도로관리과 자재창고, 영동대교 남단과 일원터널 앞 교통섬으로 출발 기점을 나눠 차량의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동시다발적인 작업을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경기고와 르네상스호텔 인근 등 교통량이 많으면서 적설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취약지역 10곳에는 제설인력과 장비를 먼저 집중 배치한다. 제설재로는 염화칼슘과 친환경제설재 668t, 소금 2188t을 이미 확보했다. 기상 여건을 고려해 추가할 예정이다. 제설 살포기·트럭·굴착기·삽날 등 제설장비 5종 138대를 확보하고 지역유관기관, 민간과 제설작업 공조를 위한 협약 체결도 마쳤다. 신 구청장은 “주민들에게도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 첫눈

    서울 첫눈

    18일 충남 천안과 청주 등 중부지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큰 눈이 내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 50분을 기해 충남 천안과 청양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9일 아침까지 최대 3~7㎝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청주기상대도 같은 시각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 지역은 이날 오전에도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가 해제한 바 있다. 이 지역은 19일 아침까지 최대 7㎝가량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서 발생하는 눈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되며 구름이 끼고 눈이 내리는 곳이 많다”며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까지 눈이 오겠으니 도로교통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에도 이날 오후 2시 10분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 올겨울 첫눈이 관측됐다. 지난해보다 5일 늦고 평년(1981~2010년 기준)보다 3일 이른 것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바다 위를 지나면서 온도 차이 때문에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첫눈과 반짝 추위에도 불구하고 아직 겨울이 온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기상학적으로 겨울의 시작은 일평균 기온이 섭씨 5도 미만으로 떨어진 뒤 다시 올라가지 않는 첫날을 기준으로 삼는다. 한편 기상청은 지구 온난화로 지난 40년 동안 서울의 겨울이 17일 짧아졌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서울 ‘첫 눈’ 작년보다 5일 늦어…첫 눈 기준은?

    서울 ‘첫 눈’ 작년보다 5일 늦어…첫 눈 기준은?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충청도와 전라도, 서해안 곳곳에 첫눈이 관측된 데 이어 18일 오후 서울에도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이날 오후 2시10분께부터 서울에 올들어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서울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5일 늦고 평년보다 3일 이른 것이다. 같은 시각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도 눈발이 바람에 휘날린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께부터 18일 새벽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진 청주·천안·목포·순천·상주·서산·대전·보령·고창 등지에 첫눈이 내렸다. 청주에는 이날 오전 9시 적설량이 5.2㎝로 기록됐지만 낮 기온이 오르면서 현재는 눈이 모두 녹은 상태다. 기상청은 눈이 쌓여 적설량으로 기록되지 않더라도 진눈깨비와 싸락눈 등이 관측되면 첫눈으로 본다. 이 눈구름대는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날 때 바다와 공기의 온도차가 생기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현재 중국 북동지방 5㎞ 상공으로 -35도 이하의 찬 공기를 동반한 상층기압골이 머물면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쪽으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고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 2시 현재 서울의 기온이 3.6도까지 떨어지면서 첫눈이 관측됐다”며 “눈이 서울시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날리기 때문에 쌓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개특보 정확도 34~57%… 측정 어려워

    안개특보 정확도 34~57%… 측정 어려워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민간 헬기 추락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짙은 안개가 제기되면서 당국의 안개 예보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기상청이 밝힌 지난 16일 오전 9시 서울의 가시거리는 종로구 송월동 관측소를 기준으로 1.1㎞, 성남 공군기지 기준 800m였다. 이날 삼성동 일대에 발생한 안개는 한강과 탄천이 합류하는 지형적 특성과 함께 14일부터 내린 비의 영향으로 공기중 수분 함유량이 늘었고, 16일 새벽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이 수분이 응결돼 안개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유인 기상관측소 40곳과 공항기상대 7곳에서 안개를 측정하고,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떨어지면 안개가 꼈다고 진단한다. 1㎞ 이상이면 옅은 안개인 ‘박무’로 본다. 하지만 삼성동에서 8㎞ 이상 떨어진 송월동 관측소의 가시거리 측정으로 사고 현장의 안개 상황을 가늠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순창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17일 “안개는 미세먼지처럼 대기 중 농도가 얼마나 되는지 등 수치화된 지표로 측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인자동 기상관측장비(AWS)가 워낙 고가인 데다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안개의 특성상 정밀도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009년 4월부터 주요 도시에 안개 특보를 시범적으로 내보내고 있지만 정확도가 34~57%에 불과해 정식 특보는 내놓지 않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안개특보 정확도 34~57%… 측정 어려워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민간 헬기 추락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짙은 안개가 제기되면서 당국의 안개 예보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기상청이 밝힌 지난 16일 오전 9시 서울의 가시거리는 종로구 송월동 관측소를 기준으로 1.1㎞, 성남 공군기지 기준 800m였다. 이날 삼성동 일대에 발생한 안개는 한강과 탄천이 합류하는 지형적 특성과 함께 14일부터 내린 비의 영향으로 공기중 수분 함유량이 늘었고, 16일 새벽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이 수분이 응결돼 안개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유인 기상관측소 40곳과 공항기상대 7곳에서 안개를 측정하고,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떨어지면 안개가 꼈다고 진단한다. 1㎞ 이상이면 옅은 안개인 ‘박무’로 본다. 하지만 삼성동에서 8㎞ 이상 떨어진 송월동 관측소의 가시거리 측정으로 사고 현장의 안개 상황을 가늠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순창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17일 “안개는 미세먼지처럼 대기 중 농도가 얼마나 되는지 등 수치화된 지표로 측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인자동 기상관측장비(AWS)가 워낙 고가이어서 관측소마다 갖추지 못한 데다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안개의 특성상 정밀도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009년 4월부터 주요 도시에 안개 특보를 시범적으로 내보내고 있지만 정확도가 34~57%에 불과해 정식 특보는 내놓지 않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사설] 고층아파트 떠도는 헬機 국민은 불안하다

    엊그제 민간 헬기가 서울 강남의 한 고층 아파트에 충돌해 조종사 2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헬기가 고층 건물에 부딪혀 추락한 사고는 국내에선 처음이다. 영화에서나 보았던 참사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안개 때문에 헬기가 항로를 이탈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더라도 조종사들의 실수로 인한 단순 사고로 넘겨버릴 일은 아니다. 기업이나 병원 등에서 사용하는 민간 헬기는 모두 109대다. 2004년에 68대였으니 9년 만에 62%나 증가한 셈이다. 문제는 민간 헬기들이 주로 도심을 비행한다는 사실이다. 관제탑의 통제를 받지 않는 헬기는 시계 비행을 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고층 건물에 충돌할 수 있다. 서울 강남권에는 50층이 넘는 고층 건물이 즐비하다. 2015년 완공될 123층짜리 ‘롯데슈퍼타워’는 비행 안전 문제로 착공 이전부터 논란이 많았다. 이대로 가다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장담하지 못한다.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짙은 안개라고 할 수 있다. 헬기가 이륙한 장소인 김포는 시정(視程)이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불과 몇십㎞ 밖의 기상 상황을 확인하지 않은 것은 문제다. 헬기는 강이나 고속도로를 따라 운항하게 되어 있는데 빌딩 숲 사이로 들어온 것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안전운항 수칙이나 있는지 의심스럽다. 안전 운항을 담당하거나 점검할 기관도 분명치 않다. 한마디로 안전 무방비다. 도심 헬기는 ‘날아다니는 폭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사고로 고층 아파트 거주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불안한 것은 그들만이 아니다. 헬기가 유동인구 밀집지역에라도 추락한다면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서울시는 관할 여부를 떠나 대책을 강구하기 바란다. 국토교통부 등 관련 당국도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 전체 민간헬기의 운항을 통제하는 기구부터 만들어야 한다. 기상청도 뒷짐을 지고 있어선 안 된다. 보다 정교한 악천후 예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종사들의 안전의식이다. 운항 전 항로 주변의 기상과 헬기의 정비 상태를 확인할 일차적인 책임은 조종사에게 있다.
  • ‘대구 첫눈’ 지난해보다 8일 빨라…서울 첫눈은 5일 늦어

    ‘대구 첫눈’ 지난해보다 8일 빨라…서울 첫눈은 5일 늦어

    18일 오후 대구에 첫눈이 내렸다. 지난해 11월 26일보다 8일 일찍 내린 첫눈이다. 대구기상대는 이번 눈으로 대구에 눈이 쌓이진 않겠지만 경북 구미·상주·성주에는 1cm 미만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시내 곳곳에 눈발이 흩날리자 시민들은 눈 오는 풍경을 휴대전화 사진기로 찍는 등 첫눈을 반겼다. 앞서 경북에서는 지난 17일 상주에서 첫눈이 관측됐지만 쌓이지는 않았다. 대구기상대 한 관계자는 “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만주지역의 저기압이 경북 위쪽 고기압과 부딪치며 온도차로 강한 눈구름이 만들어졌다”며 “내일 아침까지는 대구와 경북 곳곳에 눈발이 보이겠다”고 했다. 서울에도 이날 오후 2시 10분쯤부터 올들어 첫눈이 내렸다. 서울 첫눈은 지난해보다 5일 늦고 평년보다 3일 이른 것이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쯤부터 18일 새벽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진 청주, 천안, 목포, 순천, 상주, 서산, 대전, 보령, 고창 등지에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눈이 쌓이지 않아 적설량이 기록되지 않아도 진눈깨비와 싸락눈 등이 관측되면 첫눈으로 간주한다. 이번 눈구름대는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날 때 바다와 공기의 온도 차가 생기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기상청은 “눈이 서울 시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날리기 때문에 쌓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라산·충북·전라도에 첫눈…서울도 오늘 가능성

    한라산·충북·전라도에 첫눈…서울도 오늘 가능성

    한라산 정상과 전라도·충청도 일부 지역에 올 겨울 첫눈이 내렸다. 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한라산 진달래밭(해발 1500m)과 윗세오름(해발 1700m)에 첫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올 겨울들어 내린 이 첫눈은 지난해(11월 1일)보다 16일 늦었고 기상청은 밝혔다. 한라산은 전날부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이날 오전 윗세오름 영하 5.5도, 진달래밭 영하 4.1도 등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다. 적설량은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진달래밭 3.0㎝, 윗세오름 0.5㎝다. 또 충북 청주와 보은, 청원 등에도 전날 오후 11시 40분쯤부터 첫 눈이 내렸다. 청주기상대는 진눈깨비로 시작된 눈이 점차 눈송이로 바뀌면서 오전 6시까지 1.6㎝ 정도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아침은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서울 체감온도가 -4.9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엄습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도와 경남 서부내륙에도 이날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일본 간토지역서 규모 5.4 지진

    [속보] 일본 간토지역서 규모 5.4 지진

    일본 기상청은 16일 오후 8시44분 수도 도쿄가 있는 일본 간토(關東) 지역에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은 북위 35.6도, 동경 140.2도의 지바(千葉)현 북서부 지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90km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 지진으로 이바라키(茨城)현 남부, 사이타마(埼玉)현 남부, 지바(千葉)현 북서부, 가나가와(神奈川)현 동부 등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있었다. 진도 3이 측정된 도쿄 도심에서도 10초 이상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이 지진으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우리 기상청은 일본 지진으로 국내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밤하늘 ‘번쩍’…美캘리포니아서 ‘거대 유성’ 포착

    밤하늘 ‘번쩍’…美캘리포니아서 ‘거대 유성’ 포착

    최근 미국에 거대한 유성이 나타나 주민들이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는 올해 초 러시아에서 유성 폭발로 1000여 명이 다친 전례가 있었기 때문.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오후 8시쯤 캘리포니아주(州)내 산타바바라부터 샌디에이고까지 남서부 일대에서 거대한 유성이 목격됐다는 보고가 트위터 등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다. 관측소에는 유성을 목격했다는 보고만 수백여 건에 달했으며, 그 광경은 목격자들의 일부 카메라에도 포착, 유튜브 등 동영상사이트를 통해서도 공개되고 있다. 이에 미국 국립기상청은 “유성 잔해가 실제 지표면에 충돌한 것은 아니며 어떠한 피해도 보고되지 않고 있다”면서 “그 유성은 황소자리 유성군과 관련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거대 유성 영상 보러가기 한편 지난 2월 러시아에서는 유성이 대기 중에서 폭발해 10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유성 폭발의 위력은 300킬로톤(TNT 30만톤의 폭발력)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20배에 달하는 위력이다. 사진=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동연 국조실장 “공공기관 인사비리 엄중처벌”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42개 중앙행정기관 감사관 회의를 주재한 뒤 공공기관 인사채용 비리에 대한 엄중 처벌 방침을 밝혔다. 김 실장은 “공공기관 인사 비리는 공공기관 부채 관리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국민적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재발하면 엄중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고의성 있는 인사 비리가 재발할 경우 당사자는 물론 해당 기관의 기관장도 해임 등 강경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가 실렸다”고 국조실 관계자는 해석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공직복무관리관실이 특별 점검을 통해 공공기관의 인사 비리를 다수 적발, 지위 관련자에 대한 엄중 처분과 함께 제도적 개선책을 강구토록 해당 부처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산하 기관의 인사 비리와 관련, 통보를 받은 부처는 7~8개로 알려졌다. 인천항만공사의 경우 신규 직원을 채용할 때 특정인의 서류심사 및 면접평가 점수를 변조해 합격시켜 관련자가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 산하 농수산기술평가원은 신규 직원 채용 과정에서 서류심사 기준을 사전에 바꾸고, 채용 인원을 마음대로 바꿔 유관기관장의 자녀를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기상청 산하의 한 공공기관의 경우 서류심사위원회를 열지 않고, 채용공고 등 채용절차 없이 간부 및 유관기관 고위공직자의 친인척과 지인 등 10여명을 직원으로 특혜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공공기관은 사외이사, 지역 유력인사 및 협력업체 대표의 청탁을 받고 형식적 절차를 거쳐 지역인사 등의 친인척을 채용한 것으로 지적돼 관련 감독기관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관련 내용을 해당 감독 부처에 전달한 상태이며, 관련 부처들은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처벌 수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최근 원전 납품비리, 공공기관 특혜 채용, 공직자의 기강해이 등으로 정부 전체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한 뒤 “정부 및 산하기관의 비리나 비정상적 관행, 복무기강을 해치는 사례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서울 오늘 출근길 영하1도…강원 첫 한파주의보

    서울 오늘 출근길 영하1도…강원 첫 한파주의보

    찬바람과 함께 초겨울 추위가 성큼 찾아온 10일 두툼한 겨울 옷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장갑 낀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서울 광화문 일대를 걷고 있다. 11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도까지 내려가는 등 더 추워지고, 강원도에는 오전 3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를 내린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시속 380㎞ 태풍, 폭풍해일과 만나 도시 삼켜

    시속 380㎞ 태풍, 폭풍해일과 만나 도시 삼켜

    필리핀 중부를 강타한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실종·사망자 수가 1만 2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전 세계가 이번 태풍 피해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인명 피해를 놓고 다양한 이유들이 거론되고 있다. 우선 하이옌 자체가 역대 최고 수준의 위력을 지닌 태풍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 따르면 하이옌의 최대 순간 풍속은 379㎞에 달한다. 미국의 관측 자료를 기준으로 하면 하이옌은 허리케인 ‘카밀’(1969년·시속 304㎞)을 넘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자리매김한다. 일반적으로 태풍의 바람 세기는 보퍼트 풍력계급표에 따라 1∼12등급으로 나뉘는데 가장 강력한 바람인 12등급의 풍속 기준은 시속 118㎞ 이상이다. 육상에서는 이 정도 속도의 바람이 부는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JTWC가 관측한 하이옌의 최대 순간 풍속은 12등급 바람 기준치의 3배가 넘는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국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한 수준의 바람이다. 나무뿌리가 뽑히고 건물이 흔들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2003년 태풍 ‘매미’가 찾아왔을 당시 기록된 시간당 216㎞(초속 60m)가 최고 기록이다. 필리핀 기상당국은 지난 8일 하이옌 중심부의 최대 풍속과 최대 순간 풍속을 각각 235㎞와 275㎞라고 밝혔다. 미국의 관측치보다는 위력이 떨어지지만 이 경우에도 하이옌은 올해 발생한 가장 큰 태풍이자 관측 사상 네 번째로 강력한 태풍이 된다. 하이옌 내습 당시 생겨난 폭풍해일이 태풍과 상승 작용을 일으킨 것도 피해를 키운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중부 타클로반 지역의 경우 3m 높이의 해일이 일대를 덮쳤다. 현지 ABS-CBN방송은 “바다가 타클로반을 삼켰다”면서 “폭풍해일이 마치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나타난 쓰나미와 같았다”고 밝혔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도 거론된다. 기후변화로 태풍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바람의 세기도 강해지면서 하이옌 같은 ‘슈퍼 태풍’이 나왔다는 설명이다. 한편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남부 타클로반 지역은 전력과 통신이 모두 끊기면서 약탈 등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민들이 상점을 약탈하고 현금지급기(ATM)를 부수자 경찰 병력이 긴급 배치돼 현지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헬리콥터 편으로 피해 현장을 방문한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은 눈앞에 펼쳐진 참상에 할 말을 잊었다고 수행한 볼테르 가즈민 국방장관이 전했다. 국제사회는 필리핀 태풍 피해 돕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밸러리 에이머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HCA) 국장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필리핀에 있는 유엔 기구들이 신속히 생필품을 지원하고 재난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필리핀 정부와 응급 구조당국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연합(EU)도 즉각적인 지원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필리핀 강타 초강력 ‘하이옌’ 이번엔 베트남까지…피해 상황은

    필리핀 강타 초강력 ‘하이옌’ 이번엔 베트남까지…피해 상황은

    초강력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해 1만여명의 사망자가 속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베트남을 강타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태풍 하이옌이 이날 오전 5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약 120km 떨어진 북동부 항구도시 하이퐁에 상륙했다. 베트남 기상청은 “열대 저기압으로 강등된 하이옌이 이날 새벽 베트남에 도착했다”면서 “오전 9시 현재 하이옌은 베트남과 중국의 국경 지대를 지났다”고 밝혔다. 하이옌의 기세가 다소 꺾였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에 상륙했을 당시 최대 풍속이 시속 117km에 이르는 등 여전히 초강력 영향력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이옌의 습격으로 13명이 죽고 수십명이 다쳤다. 또 강력한 바람에 하롱베이 인근의 나무들이 통째로 뽑혔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태풍 하이옌의 상륙에 대비해 11개 성(省) 주민 88만여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고 선박 8만 5000척의 조업도 금지시켰다. 하이옌이 계속해서 북상함에 따라 중국 역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CCTV 등 중국 주요 언론은 중국 남부에 위치한 도시 둥싱시가 하이옌의 영향권에 들며 15시간 넘게 비가 내렸다고 전했다. 또 강력한 바람에 신호등이 통째로 날아가는 등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둥싱시는 태풍 상륙에 대비해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의 휴교를 선언했다.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전해진 제30호 태풍 하이옌은 지난 주말 필리핀을 강타해 1만여명에 이르는 사망자를 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 사회는 구호 물품과 재해 복구 인력을 파견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망자 1만명…필리핀 ‘슈퍼 태풍’ 우주에서 보니

    사망자 1만명…필리핀 ‘슈퍼 태풍’ 우주에서 보니

    올들어 가장 강력한 슈퍼 태풍인 ‘하이옌’의 영향으로 필리핀 중부가 쑥대밭이 된 가운데, 우주에서 촬영한 ‘하이옌’의 모습이 공개했다. ABS-CBN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이옌의 최대 순간풍속은 시속 275㎞로, 시간당 최대 3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와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 수가 무려 1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알려진 이번 태풍으로 필리핀 중부 해안 지역은 170만 명이 폭풍해일에 노출됐으며, 태풍이 최초 상륙한 인구 4만 명의 도시인 사마르 기우안 등은 통신이 두절된 상태다. 국적 항공사인 필리핀항공과 세부퍼시픽항공 등은 국내선 국제선항공 수 백 편의 운항을 취소했다. 상당수 건물이 무너지고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잇따랐으며 태풍으로 접근이 어려운 일부 지역에는 헬리콥터가 동원돼 구조활동에 나섰다. 일본기상청이 인공위성을 이용해 우주에서 포착한 사진은 거대한 규모의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한 ‘하이옌’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매년 평균 20여 개의 태풍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해 12월에는 역시 강력한 슈퍼태풍인 ‘보파’로 인해 200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사진=멀티비츠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굿바이 가을… 주말 비온 뒤 0도 안팎으로 뚝

    8일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올 가을 들어 최저를 기록한 데 이어 다음 주에는 최저 기온이 0도 안팎인 초겨울 추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강원 철원의 최저 기온이 영하 4.9도, 서울은 영상 4.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전날보다 7~8도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9일 최저 기온은 평년 수준인 4~10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오후부터 10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10~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11일 오전에는 전날에 비해 최저 기온이 4~11도의 큰 폭으로 떨어져 초겨울 추위가 예상된다. 11일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영하 1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1도, 부산 7도, 울산 5도, 제주 8도 등이다. 12일에는 전국적으로 이보다 1~2도 더 떨어지고, 14일부터 최저기온이 평년 수준인 4~11도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를 내리게 하는 저기압이 주말에 한반도 상공을 빠져나가고 추위를 일으키는 북서쪽의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서 다음 주 반짝 추위가 올 것”이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주말 전국에 빗방울…내주 초겨울 추위 온다

    주말 전국에 빗방울…내주 초겨울 추위 온다

    8일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올 가을 들어 최저를 기록한 데 이어 다음 주에는 최저 기온이 0도 안팎인 초겨울 추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강원 철원의 최저 기온이 영하 4.9도, 서울은 영상 4.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전날보다 7~8도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9일 최저 기온은 평년 수준인 4~10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오후부터 10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10~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11일 오전에는 전날에 비해 최저 기온이 4~11도의 큰 폭으로 떨어져 초겨울 추위가 예상된다. 11일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영하 1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1도, 부산 7도, 울산 5도, 제주 8도 등이다. 12일에는 전국적으로 이보다 1~2도 더 떨어지고, 14일부터 최저기온이 평년 수준인 4~11도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를 내리게 하는 저기압이 주말에 한반도 상공을 빠져나가고 추위를 일으키는 북서쪽의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서 다음 주 반짝 추위가 올 것”이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필리핀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 우주서 보니

    필리핀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 우주서 보니

    올들어 가장 강력한 슈퍼 태풍인 ‘하이옌’의 영향으로 필리핀 중부가 쑥대밭이 된 가운데, 우주에서 촬영한 ‘하이옌’의 모습이 공개했다. ABS-CBN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이옌의 최대 순간풍속은 시속 275㎞로, 시간당 최대 3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와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미 12만 5000명이 대피했고 학교 휴교령과 어선 조업 금지령 등이 내려졌지만, 사상 최대의 태풍으로 1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중부 해안 지역은 170만 명이 폭풍해일에 노출됐으며, 태풍이 최초 상륙한 인구 4만 명의 도시인 사마르 기우안 등은 통신이 두절된 상태다. 국적 항공사인 필리핀항공과 세부퍼시픽항공 등은 국내선 국제선항공 수 백 편의 운항을 취소했다. 상당수 건물이 무너지고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잇따랐으며 태풍으로 접근이 어려운 일부 지역에는 헬리콥터가 동원돼 구조활동에 나섰다. 일본기상청이 인공위성을 이용해 우주에서 포착한 사진은 거대한 규모의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한 ‘하이옌’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매년 평균 20여 개의 태풍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해 12월에는 역시 강력한 슈퍼태풍인 ‘보파’로 인해 200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사진=멀티비츠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밤새 기온 뚝…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

    밤새 기온 뚝…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8일 아침 전국 곳곳에서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봉화 -3.7도, 철원 -2.1도, 파주·장수 -1.8도, 의성 -1.6도, 거창 -0.9도, 임실 -0.6도, 안동 -0.2도 등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보였다. 서울 4.1도, 수원 2.6도, 동두천 0.7도, 춘천 0.5도, 북강릉 3.8도, 금산 0.3도, 전주 3.9도, 군산 4.1도, 광주 5.1도, 부산 9.1도, 통영 6.9도, 진주 0.5도였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지상의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내륙 지역에서 첫 얼음이 관측된 곳도 있었다. 춘천과 원주에서는 각각 작년보다 21일, 7일 늦게 첫얼음이 얼었다. 인천에서는 작년보다 7일 빠르게 첫서리가 내렸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밤사이 대기와 지표면이 냉각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허진호 기상청 통보관은 “오늘 아침기온은 크게 떨어졌지만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주말에 가을비치고는 꽤 많은 비가 예상되며 천둥·번개가 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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