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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 평년보다 2일 늦게 하세요

    입동(立冬)을 하루 앞둔 6일 지역별 김장 적정 시기가 발표됐다. 올해 전국의 11~12월 초 기온이 평년(섭씨 4.9도~6도)보다 높아 김장 적정 시기 역시 평균 2일 정도 늦을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 등 동해안은 예외적으로 김장 적정 시기가 평년(12월 12일)보다 8일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김장하기 가장 좋은 때는 서울·경기와 중부 내륙지방은 11월 하순에서 다음달 초, 남부지방과 동해안·서해안은 다음달 상순에서 중순, 남해안은 다음달 하순 이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별로는 서울이 이달 29일, 인천 12월 1일, 대전 12월 3일, 강릉 12월 4일, 대구 12월 13일, 광주 12월 14일 등이다. 일반적으로 김장 적정 시기는 일 평균기온이 4도 이하, 일 최저기온이 영하로 유지될 때다. 이보다 기온이 높으면 김치가 빨리 익게 되고 낮으면 배추나 무가 얼어 제맛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평균기온이 오르면서 김장 적정 시기는 대체로 늦어지고 있다. 1920~1950년 서울의 평균 김장 적정 시기는 11월 25일이었으나 1980~2010년엔 11월 29일로 4일 정도 늦어졌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구멍 난 구름에 무지개가…희귀 현상 포착

    구멍 난 구름에 무지개가…희귀 현상 포착

    3일 호주 원타키 상공에서 ‘구멍 난 구름’에 무지개가 걸리는 희귀 현상이 나타나 화제가 됐다. 이 현상은 많은 주민이 목격했고, 일부는 이를 촬영해 트위터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했다. 그 정체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전하는 현지 방송사에 호주 기상청은 사진 속에 찍힌 구름이 ‘홀펀치 구름’이라고 밝혔다. 폴스트리크 구름으로도 알려진 홀펀치 구름은 얇은 구름층 사이에 얼음조각이 형성돼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하강하면서 주변 수증기를 흡수해 구멍이 뚫린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다. 구름 위를 지나가는 비행기의 프로펠러나 날개 움직임으로 주변 공기가 냉각될 때 생성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다. 사진=존 모랄레스/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늘의 날씨] ‘오늘 입동 추위’ 서울 기온 어제보다 6도↓…매서운 추위

    [오늘의 날씨] ‘오늘 입동 추위’ 서울 기온 어제보다 6도↓…매서운 추위

    ‘오늘 입동 추위’ 입동인 7일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겨울이 시작되는 절기인 입동을 맞아 밤사이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매서운 추위가 몰아친다. 현재 서울 기온은 5.7도로 6일에 비해 6도 가량 떨어졌고, 한낮에는 기온이 10도 가량 오르겠지만 평균 15도를 웃돌면서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는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곳곳에 서리나 얼음이 관측되는 곳도 있다. 오늘 입동 추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입동 추위, 입동은 입동이네”, “오늘 입동 추위, 이제 정말 겨울이네”, “오늘 입동 추위, 코트 꺼내 입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공데이터 개방·내려받기 1년새 6배 급증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데이터를 내려받는 건수가 크게 늘고 이를 이용한 서비스 개발도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31일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공공데이터법) 시행 1주년 세미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시행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간기업,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안행부에 따르면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 개방된 데이터 건수는 법 시행 이전보다 6배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10월까지 데이터포털에 개방된 데이터는 1963건에 불과했지만 지난 9월 말에는 1만 1255건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데이터를 내려받기한 횟수도 1만 1825건에서 7만 9561건으로 증가했고, 개방된 데이터를 이용해 민간업체 등에서 서비스를 새로 개발한 사례도 42건에서 333건으로 늘어났다. 다운로드 횟수 등을 기준으로 가장 많이 활용된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한국환경공단의 대기오염정보, 국토교통부의 대중교통정보, 기상청의 생활기상정보, 국립중앙의료원의 의료기관·약국 및 응급의료정보, 조달청의 공공조달정보, 각 지자체의 전국 공영주차장 및 공중화장실 현황 등으로 나타났다. 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날씨, 교통, 의료와 관련된 데이터로 이를 활용한 앱 개발도 활성화됐다는 평가다. 1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두의 주차장’, 택배 위치를 알려주는 ‘스마트 택배’(다운로드 400만건), 운전자들의 필수 앱인 ‘김기사’(다운로드 1000만건)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이 밖에도 실시간이 아닌 파일 형태로 제공되는 데이터 중에서는 중앙행정기관 주요 직위명부,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안전행정부), 유동인구 데이터베이스, 전국 주요 상권현황(중소기업청), 교통사고통계(도로교통공단) 등이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활용됐다. 정부는 앞으로 국민편의, 기업 활용도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방하기로 하고, 2017년까지 100개 공공데이터의 개방 표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인사]

    ■외교부 △의전장 윤여철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 윤상흠◇부이사관 승진△자원개발전략과장 이민철△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대책단 파견 여한구△인도네시아 경제협력센터장 파견 강장진◇과장급 전보△총괄기획과장 정창현△기업협력과장 진종욱△지역산업과장 신희동△에너지기술과장 문양택△다자통상협력과장 김진△통상협력총괄과장 안병화△에너지관리과장 양원창△무역위원회 산업피해조사팀장 서정란 ■기상청 ◇3급 승진△기획재정담당관 신도식◇4급 승진△관측정책과 인희진 ■한국산업인력공단 △감사 최성식△기획운영이사 권기원△능력평가이사 김시태 ■한국기술교육대 △부총장 진경복
  • 지구를 살리자

    지구를 살리자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ECO-EXPO KOREA 2014)에서 기상청 홍보관을 찾은 학생들이 지구 기상과 기후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3차원 가시화시스템 ‘지구·ON’을 보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인사]

    ■특허청 △산업재산진흥과장 김정균△산업재산인력과장 정대순△상표심사1과장 구영민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승진△수치모델관리관 정준석◇과장급 전보△총괄예보관 장근일△강원지방기상청 예보과장 이선기◇서기관 전보△춘천기상대 김규일 ■전북도 ◇과장급 <단장>△규제개혁추진 황철호△혁신도시추진 양현욱<과장>△성과관리 최재용△정보화총괄 구형보△총무 고재욱△자치행정 나석훈△안전총괄 정토진△세정 신평우△회계 이길수△농촌활력 조호일△친환경유통 김정모△농식품산업 이후천△해양수산 이래성△관광총괄 김진술△체육정책 안동환△문화유산 황규철△자연생태 이근상△사회복지 이송희△여성청소년 황경완△노인장애인복지 김명수△지역정책 김대귀△도로공항 김천환△물류교통 문병억△치수방재 전권△토지정보 김형우△투자유치 임노욱△미래산업 신원식△탄소산업 김상호△산업진흥 성종율△정무기획 김철모△국제협력 송현숙△새만금개발 임민영△새만금수질개선 허영덕△농촌지원 이상환<정책관>△일자리경제 유희숙<소장>△약용자원연구소 정기태△도로관리사업소 현철석<농업기술원>△행정지원과장 황유택△농식품개발과장 이기권△원예산업과장 김희준<파견>△인재육성재단 강복대△신용보증재단 서한진△경제통상진흥원 최상기△탄소융합기술원 강일고△전북도생활체육회 김종열△전북도체육회 김홍기<전출>△전주시 우종상 황호문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박권제△기획본부장 김경희△경영본부장 김정근△교통본부장 신재상△사업본부장 팽우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종합교육연수원장 이종각△세종본부장 이낙진△부대변인 하석진△정보화전략실장 손중호 ■한국교육신문사 △편집출판본부장(한국교총 대변인 겸임) 김동석
  • [포토]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릴 마산구장

    [포토]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릴 마산구장

    21일 마산구장에서 NC와 LG의 2014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그라운드 위에 방수포가 덮여져있다. 16시 현재 마산 날씨는 비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경기가 열리는 18시 이후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계란후라이 됐쪄” 가을비에 러버덕 다시 휴식

    “나 계란후라이 됐쪄” 가을비에 러버덕 다시 휴식

    “비 와서 나 바람 빠졌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띄워진 고무오리 ‘러버덕’이 가을비에 다시 휴식에 들어갔다. 20일 오전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은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현재 석촌호수 인근에 비와 바람이 매우 거세짐에 따라 안전을 위해 잠시 러버덕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어 “러버덕은 비가 그치고 현장을 재점검한 이후 다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면서 “현재 일기예보를 기준으로 21일(화)까지 폭우와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있으니, 방문 일정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러버덕은 관계자들에 의해 바람이 빠져 호수 위에 거죽만 남은 상태다. 네티즌들은 비가 와서 바람을 빼 놓은 러버덕을 보면서 “나 계란 후라이 됐쪄”라면서 댓글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비가 이날 오후 6시쯤까지 계속 내리다 밤에 소강 상태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밤 12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시간당 최대 9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의 창] 온타케산 다음은 후지산?

    온타케산 분화 이후 일본 국민들의 관심은 후지산에 쏠려 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일본 내 화산 전문가들은 “후지산은 언제 분화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역사상 10번의 분화를 한 적이 있는 후지산은 1707년 12월 16일 호에이 분화를 마지막으로 약 300년간 분화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후지이 도시쓰구 도쿄대 명예교수는 “일본에서 화산재 등의 분출량이 3억㎥를 넘는 대분화는 19~20세기 사이 100년간 4회 이상 있었다”고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뷰에서 지적했다. 그동안의 빈도를 감안해 보면 곧 큰 분화가 일어날 때가 되었다는 것이다. 기무라 마사아키 류큐대학 명예교수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온타케산 분화에 대해 “필리핀해 플레이트와 태평양 플레이트의 압력이 강해지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면서 “당연히 태평양 플레이트에 의한 압력은 후지산에도 영향을 주고 있을 것이다. 현 시점에서 후지산은 벌써 활동기에 들어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일본 수도권 아래에는 필리핀·북미·태평양 플레이트가 맞닿아 있다. 기무라 교수는 후지산의 경우 2014년부터 5년간, 또 후지산과 같은 플레이트 위에 놓여 있는 나가노현의 아사마산은 2012년 이후 4년간 분화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해 왔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후지산의 분화경계레벨은 평상시를 뜻하는 1이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분화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 특히 후지산은 분화를 사전에 예측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시즈오카대학 방재종합센터의 고야마 마사토 교수는 “과거 후지산 분화 중 자세한 기록이 남아 있는 것은 가장 최근인 호에이 분화뿐인데 앞으로 일어날 분화가 호에이 분화와 같은 패턴으로 발생할지 확실치 않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후지산은 설사 징조가 관측돼도 반드시 분화하지는 않는다. 호에이 분화가 있기 4년 전 근처 사가미만에서 지진이 일어난 뒤에 후지산에 군발지진이 일어났지만 분화에는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후지산은 ‘가까운 시일 내 분화가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만 안고 있는 셈이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세계의 창] 예측 불허 활화산만 110개… 시한폭탄 안고 떨고 있는 日열도

    [세계의 창] 예측 불허 활화산만 110개… 시한폭탄 안고 떨고 있는 日열도

    단풍이 수줍게 제 몸을 물들이던 토요일이었다. 사람들은 삼삼오오 단풍이 예쁘기로 유명한 이 산을 찾았다. 집에서 싸 온 도시락을 슬슬 꺼내 볼까 하던 정오 무렵, 그곳은 지옥으로 변했다. 갑자기 정상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화산재가 비처럼 쏟아져 내렸다. 재는 순식간에 무릎 높이까지 차올랐다. 뜨거운 열기와 함께 작은 돌멩이들이 날아들기 시작했다. 지난달 27일 분화한 일본 온타케산(해발 3067m) 생존자들의 증언이다. 당시 온타케산은 일본 기상청이 정하는 분화경계레벨상 제일 낮은 1이었다. 등산객의 출입 규제는 없고 주변 주민들에게도 특별한 행동을 요구하지 않는 단계였다. 그야말로 예상치 못한 날벼락이었다. 자연재해에 익숙한 일본도 56명(12일 현재)이 사망해 전후 최악의 피해로 기록된 온타케산 분화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태풍이나 지진 등 다른 재해보다도 예측하기 어렵고, 한번 발생하면 상대적으로 더 큰 피해를 주는 것이 화산 관련 피해이기 때문이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일본 전체에 지각변동이 일어나 화산활동이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전문가들이 진단하면서 일본 내에서 화산에 대한 공포는 점점 커지고 있다. ‘화산 열도’ 일본에는 전 세계 활화산의 7%를 차지하는 110개의 활화산이 있다. 후지산을 비롯한 동일본 지역에 화산이 많다. 동일본에 89개, 서일본에 21개의 화산이 있다. 화산은 세 종류로 나뉜다. 활발히 활동하는 활화산, 한 번 분화했지만 쉬고 있는 휴화산, 한 번도 분화한 적이 없는 사화산이 그것이다. 그러나 46억년 된 지구의 역사에서 보면 수백 년의 휴지기는 얼마 되지 않는 것이라는 주장이 받아들여지면서 일본 기상청은 1960년대 이후 분화 기록이 있는 모든 산을 활화산으로 분류하게 됐다. 그러나 1979년 사화산으로 여겨지던 온타케산이 분화한 것을 계기로 기상청장의 사적 자문기관인 ‘화산분화예지연락회’는 활화산의 정의를 점차 확대해 갔고, 그 결과 1970년대 77개였던 활화산이 2011년에는 110개로 늘어나게 됐다. 일본 기상청은 110개 중 특히 활발히 화산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47개 화산을 24시간 상시 감시한다. 2007년부터는 화산활동의 지표인 ‘분화경계레벨’을 운용해 47개 중 30개 화산에 도입하고 있다. 분화경계레벨은 경계가 필요한 범위나 주민이 잡아야 할 방재 대응을 5단계로 나눠 발표한다. 평상시(레벨1)→화구 주변 규제(레벨2)→입산 규제(레벨3)→피난 준비(레벨4)→피난(레벨5)으로 나뉜다. 그러나 이번 온타케산의 경우처럼 분화경계레벨이 1이라고 해서 결코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의 분화 예지 기술로는 분화의 징조를 확실히 파악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본은 화산으로 인한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973년 ‘활화산 대책 특별 조치법’을 제정, 화산 재해가 일어날 경우 구조 매뉴얼이나 근처 농·수산업의 피해를 막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1974년에는 화산 분화 예지 계획을 세우고 화산학자와 기상청 전문가 등 31명으로 구성된 화산분화예지연락회를 발족했다. 화산을 근처에 두고 있는 지자체들도 대비에 나서고 있다.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에서는 2009년부터 사쿠라지마 쇼와 화구의 활동이 본격화된 뒤 분화경계레벨이 5가 될 경우 약 5000명의 섬 주민들에게 피난 권고를 내리고 페리로 피난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후지산을 근처에 두고 있는 야마나시, 시즈오카, 가나가와 3개 현에서도 지난 2월 광역 피난 계획을 완성했다. 1707년 후지산 동남 경사면에서 발생한 ‘호에이 대분화’와 같은 규모의 분화가 발생할 경우 화산재로 인한 주택 붕괴 우려 때문에 주민 47만명이 피난해야 한다. 그러나 일본 내에서는 아직도 대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상시 감시가 필요한 47개 화산 가운데서도 주변 지자체의 피난 계획이 갖춰져 있는 것은 7개 화산에 불과했다. 47개 화산에 영향을 받는 130개 지자체 중 계획을 세운 곳은 20개에 불과하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한 바 있다. 최근 들어 대규모 분화가 일어나지 않아 지진이나 태풍 등 다른 빈번한 재해보다 우선순위가 밀렸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전국 대학에서 화산 관측이나 조사에 종사하는 연구자는 40명에 불과하다. 일본처럼 화산활동이 활발한 미국은 130여명, 이탈리아는 150여명, 인도네시아는 120여명이 있는 데 비하면 상당히 적은 숫자다. 일본에는 화산만 관측하고 조사하는 국가 산하의 전문 기관이 존재하지 않고 일자리가 대학 등 연구기관에 한정되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온타케산 분화를 계기로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달 30일 화산 전문 연구자 육성 방법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아라마키 시게오 도쿄대 명예교수는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화산 재해는 다른 재해보다 발생 확률이 낮기 때문에 국가나 지자체도 대책을 뒷전으로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대책을 세우기 위해 화산에 정통한 전문가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비켜간 태풍 ‘봉퐁’… 오후부터 비 그칠 듯

    한반도가 13일 제19호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권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봉퐁이 13일 오전 3시쯤 제주 서귀포 남남동쪽 370㎞ 해상까지 접근한 뒤 일본 쪽으로 방향을 돌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도를 비롯한 대부분이 13일 오후부터 비가 그칠 전망이다. 강원과 충남 지방 강수 확률은 60~90%로 예상되고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에서는 오전 중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로 전날보다 높고, 낮 최고 기온은 15~24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0~8.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나 서해 중부 앞바다는 오후에 1.5~2.5m로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12일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 바닷길이 이틀째 막혔다. 또 육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며 전날부터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지점별 최대 순간 풍속은 고산 초속 23.5m, 가파도 23.1m, 한라산 윗세오름 23.0m, 서귀포 17.7m, 성산 17.2m 등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일본 기상청 “일본 태풍피해 부상자 최소 36명”…태풍 봉풍 일본 종단할 듯

    ‘일본 기상청’ ‘일본 태풍피해’ 일본 기상청이 일본 태풍피해 경계령을 내렸다.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이 12일 일본 규슈 남서부 해상을 따라 북상함에 따라 일본 열도에는 폭풍과 호우 피해에 대한 경계 태세가 높아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봉퐁은 12일 오후 11시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서쪽 250km 해상을 시속 20km 속도로 통과, 북북동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NHK가 보도했다. 기상청은 봉퐁이 13일 규슈 지역에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종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13일에는 서일본과 동일본 여러 지역에서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봉퐁은 14일 오후쯤 도호쿠 지역 연안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사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 미야자키, 가고시마, 오키나와 등 3개 현에서 11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확인된 중·경상자가 최소 3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또 12일 미야자키현에서 약 33만명, 구마모토현에서 약 3만 4000명에 대해 각각 피난 권고가 내려졌다. 가고시마현의 경우 낙도를 중심으로 한때 6만 3000가구가 정전됐다. 아울러 12일, 오키나와와 규슈 각지를 오가는 항공편을 중심으로 400편 이상이 결항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회오리인줄 알았네”… ‘봉퐁’ 맞은 中·日 현장 보니

    제 19호 태풍 ‘봉퐁(VONGONG)이 국내에도 간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은 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일본 오키나와 남부를 강타한 슈퍼 태풍 ‘봉퐁’으로 섬 주민 20만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봉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중국 동부 역시 31명이 부상을 입고 6만 가구가 전기가 끊기고 수도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중국 현지시간으로 역시 12일에는 강한 바람 때문에 물길이 하늘로 치솟아 마치 거대한 회오리가 몰아치는 듯한 장면이 포착돼 봉퐁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저장성 원링시 스탕진에서 포착된 이 사진은 엄청난 기력으로 몰아치는 물보라와 대피소 인근에서 이를 신기한 듯 바라보는 주민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관광지로 유명한 일본 오키나와는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강풍과 비바람에 부러진 사탕수수 나무의 잔해가 도로를 뒤덮었기 때문. 일부 나무는 주차된 자동차 위로 떨어져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봉퐁’은 13일 규슈지역에 상륙해 열도를 강타할 것으로 알려져 일본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현지 기상청은 서일본과 동일본 여러지역에서 시간당 8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봉퐁’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3시 기준,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바뀌어 서귀포 남동쪽 350㎞ 해상에서 일본을 향해 시속 24㎞로 움직이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는 간접영향을 받아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부산은 오전 10시를 기해 호우 예비특보도 발효된 상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태풍 봉퐁 간접 영향 “무시무시한 봉퐁 이름 속 뜻은?”

    태풍 봉퐁 간접 영향 “무시무시한 봉퐁 이름 속 뜻은?”

    태풍 봉퐁 일본 가고시마 해안 진출 “무시무시한 봉퐁 이름 속 뜻은?”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이 13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안에 상륙했다. 봉퐁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14일까지 남해와 동해상에서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경상북도·강원 영동·울릉도·독도에는 5∼50㎜, 강원 영서에는 5∼10㎜, 충청북도·충남 남부·전라남북도·제주도에는 5㎜ 내외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봉퐁은 오전 9시쯤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40㎞ 부근 육상에 상륙해 시속 34㎞ 속도로 동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봉퐁은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28㎧, 강도 ‘중’, 크기는 중형이다. 이 태풍은 이날 오후 9시께 일본 오사카 남남서쪽 약 60㎞ 부근 육상을 통과해 14일 오전 9시쯤 일본 센다이 동북동쪽 약 260㎞ 부근 해상을 거쳐 소멸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오전 10시 이후 동해 남부 먼바다·남해 동부 먼바다·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경보를 내렸다. 강원도에는 호우주의보가, 거제·부산·울산에는 강풍경보가, 강원도·전라남도·경상남도·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동해 남부 앞바다·동해 중부 전 해상·남해 동부 앞바다·남해 서부 먼바다·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육지에 상륙하면 세력이 약해지지만, 한반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태풍과 만나게 되면 기압차가 커져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태풍 봉퐁 간접 영향, 정말 무섭다”, “태풍 봉퐁 간접 영향, 대단한데?”, “태풍 봉퐁 간접 영향, 무서운 태풍 제발 멀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봉풍 영향 제주 바닷길 이틀째 막혀 불편 겪다가 일부 운항 재개

    ‘태풍 봉풍 영향’ 태풍 봉퐁 영향으로 동해와 남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이 13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안에 상륙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14일까지 남해와 동해상에서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경상북도·강원 영동·울릉도·독도에는 5∼50㎜, 강원 영서에는 5∼10㎜, 충청북도·충남 남부·전라남북도·제주도에는 5㎜ 내외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봉퐁은 오전 9시쯤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40㎞ 부근 육상에 상륙해 시속 34㎞ 속도로 동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봉퐁은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28㎧, 강도 ‘중’, 크기는 중형이다. 이 태풍은 이날 오후 9시쯤 일본 오사카 남남서쪽 약 60㎞ 부근 육상을 통과해 14일 오전 9시쯤 일본 센다이 동북동쪽 약 260㎞ 부근 해상을 거쳐 소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바닷길은 이틀 연속 막혔다가 제주∼목포, 제주∼완도 등을 오가는 일부 대형 여객선이 운항을 재개했다. 제주 바닷길 이틀째 막혀 불편을 겪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제주 바닷길 이틀째 막혀 불편, 이를 어쩌나”, “제주 바닷길 이틀째 막혀, 일부 운항 재개해서 다행”, “제주 바닷길 이틀째 막혀 불편, 사고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날씨 따뜻해질수록 여자아이 더 많이 태어나”

    “날씨 따뜻해질수록 여자아이 더 많이 태어나”

    지구온난화가 태아성별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최근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남자보다 여자아이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일본 효고현 M&K 의학 연구소·시미즈 여성 병원 연구진이 “기온이 올라갈수록 남자아이보다 여자아이가 더 많이 태어나는 경향이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1968년부터 2012년 사이 일본 기상청(Japan Meteorological Agency)에서 수집된 한 달 주기 기온 변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교적 날씨가 따뜻한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남자아이보다는 여자아이가 태어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본 역대 기온 중 가장 더웠던 2010년 여름, 그리고 가장 추웠던 2011년 겨울에는 신생아의 성비 뿐 아니라 태아 사망률에도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것이 태아일수록 외부 날씨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알려주는 결과라고 설명한다. 최근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날씨가 무더운 열대우림 지역에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은 인구 구성비를 구성하고 있다. 남자 태아일수록 여자 태아보다 뜨거운 열기에 대해 민감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인다는 과거 연구사례는 이에 대한 설득력 있는 가설을 뒷받침해준다. 이는 동물 생태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날씨가 흐리고 축축할수록 수컷 침팬지가 많이 태어나며 붉은 바다거북은 따뜻한 열대바다일수록 암컷새끼를 많이 낳는다. 파충류들도 이와 엇비슷한 환경이다. 하지만 정말 기온변화가 태아성별을 결정하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선도 많다. 스미소니언 리포트에 따르면, 유럽 핀란드 북부는 온난한 기후일 때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많이 태어났다. 기온이 남녀성비를 결정한다는 이론은 분명 주목할 만하나 아직 더 많은 추가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신·불임 저널(Journal Fertility and Sterility)'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제19호 태풍 봉퐁 북상, 한반도 간접영향권…10일부터 제주·남해안 강풍

    제19호 태풍 봉퐁 북상, 한반도 간접영향권…10일부터 제주·남해안 강풍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이 북상함에 따라 우리나라가 점차 간접영향권에 들어가고 있다. 기상청은 9일 오후 6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령했다. 봉퐁은 이날 오후 3시 중심기압 91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56m/s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70㎞ 부근 해상에서 10㎞/h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10일에는 남해 전해상(남해 서부 앞바다 제외), 동해 남부 먼바다, 제주도 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전망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0일 오전을 기해 제주 동부·남부·서부 앞바다에, 낮에는 남해 동부·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이 끼고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한때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최대 순간 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수 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가장 가까이 다가오는 13일에는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제주도와 경상도, 강원도 영동 지역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19호 태풍 봉퐁 북상중…9~14일 남해·동해 강한 비바람 동반

    제19호 태풍 봉퐁 북상중…9~14일 남해·동해 강한 비바람 동반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봉퐁′이 9일부터 14일까지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보됐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일 발생한 ′봉퐁′은 강도 ‘매우 강’에 중형 규모를 유지하면서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11일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나 13일 일본 규슈 남쪽 해안까지 올라올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11일 제주도와 영남지역부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13일에는 전국이 강한 바람과 함께 영남, 강원영동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특히 14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지역에는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0m가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태풍은 5일 후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벌을 의미한다. 제19호 태풍 봉퐁 소식에 네티즌들은 “제19호 태풍 봉퐁, 무사히 지나가길”, “제19호 태풍 봉퐁, 소멸되기를”, “제19호 태풍 봉퐁,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제우주정거장서 포착된 한반도 스쳐가는 ‘태풍 봉퐁’

    국제우주정거장서 포착된 한반도 스쳐가는 ‘태풍 봉퐁’

    우리나라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봉퐁의 모습이 우주에서 관측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소속 우주인 리드 와이즈먼이 감탄을 자아내는 한장의 태풍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태풍이 바로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으로 가운데 동그랗게 뻥 뚫린듯 보이는 구멍이 태풍의 눈이다. 우리나라 기상청에 따르면 봉퐁은 중형 태풍으로 10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와이즈먼은 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여기(ISS)에서 많은 것을 봐왔지만 이같은 것은 한번도 본 적이 없다"(I ‘ve seen many from here, but none like this)며 놀라워 했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 봉퐁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면서 항해하는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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