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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강원 영서 오후 소나기···충청·남부 태풍 ‘남테운’ 영향권

    수도권·강원 영서 오후 소나기···충청·남부 태풍 ‘남테운’ 영향권

    금요일인 2일은 한반도가 제12호 태풍 ‘남테운’(NAMTHEUN)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태풍 남테운은 이날 새벽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29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75hPa, 최대 풍속 32㎧의 소형급 태풍으로 시속 12㎞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남테운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메콩강의 한 지류를 뜻한다.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중에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내리겠고, 강원 영동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강수확률 60%)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강원영동·전남(서해안 제외)이 30∼80㎜, 경남·지리산 부근 등은 최대 150㎜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서해안 제외)·충북·울릉도·독도는 20∼60㎜의 비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남·전라 서해안·제주·서해5도는 10∼40㎜의 비가 각각 예보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4m로 점차 매우 높게 일어 오후부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m로 일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을날씨 잠깐 주춤 ‘다소 더워요’…오후엔 소나기 주의

    가을날씨 잠깐 주춤 ‘다소 더워요’…오후엔 소나기 주의

    서늘한 가을 날씨가 잠시 멈췄다. 목요일인 1일 낮 기온이 전날보다 올라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8도까지 오르는 것을 비롯해 전국에서 26∼31도로 예보됐다. 이날 기온은 중부지방이 전날보다 높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하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일부 남부내륙은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와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강수확률 60%)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와 남부내륙 등 비가 예보된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0∼50㎜다. 이들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 서해남부 먼바다, 남해서부 먼바다, 제주도 해상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동해, 서해남부, 남해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파고가 높겠다. 오후 들어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도 차차 낮아지겠다. 이날까지 일부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날씨] 낮 기온 올라 다소 더워…미세먼지 전국이 ‘보통’

    [오늘날씨] 낮 기온 올라 다소 더워…미세먼지 전국이 ‘보통’

    목요일인 1일에는 낮 기온이 전날보다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 다소 더울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8도까지 오르는 것을 비롯해 전국에서 26∼31도로 예보됐다. 이날 기온은 중부지방이 전날보다 높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하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6.3도, 인천 17.9도, 수원 16.7도, 대전 23.9도, 광주 23도, 대구 24.2도, 부산 24.4도, 제주 26.2도 등을 기록했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일부 남부내륙은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강수확률 60%)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와 남부내륙 등 비가 예보된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0∼50㎜다. 이들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까지 일부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9월 1일도 강한 비바람”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9월 1일도 강한 비바람”

    수요일인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현재 ‘강풍경보’는 울릉도·독도와 서해5도(북한과 인접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에, ‘강풍주의보’는 서울, 부산, 울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세종, 강원, 경남 일부, 경북, 전남, 충북·남 등 전국 대부분에 각각 발효중이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1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0m/s 이상으로 예상될 때, 산지에서는 풍속 17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5m/s 이상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강풍경보는 육상에서 풍속 21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6m/s 이상으로 예상될 때, 산지에서는 풍속 2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30m/s 이상으로 예측될 때 발령된다. 이와 함께 거의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도 발효돼 있는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인 9월 1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부지방 비바람 ‘쌀쌀’ 서울 오전 16.7도…밤사이 개고 1일 한낮 더위

    중부지방 비바람 ‘쌀쌀’ 서울 오전 16.7도…밤사이 개고 1일 한낮 더위

    31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면서 하루종일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대관령 12.5도, 태백 14.4도, 철원 15.4도, 동두천 15.9도, 충주 16.2도, 파주 16.6도, 서울 16.7도, 천안 16.7도 등으로 중부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20도를 밑돌고 있다. 강한 바람과 비까지 내리면서 체감기온은 크게 떨어져 비교적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주요 지점의 일 최대 순간풍속을 보면 미시령 23.2m/s, 제주 고산 20.7m/s, 여수 17.7m/s, 목포 17.5m/s 등이다. 이에따라 오전 8시 현재 강풍경보는 울릉도·독도와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는 서울시, 부산시, 울산시, 대구시, 인천시, 대전시, 광주시, 세종시 등 전국 대부분에 각각 발효중이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1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0m/s 이상으로 예상될 때, 산지에서는 풍속 17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5m/s 이상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강풍경보는 육상에서 풍속 21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6m/s 이상으로 예상될 때, 산지에서는 풍속 2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30m/s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30일부터 31일 오전 4시까지 강수량은 을릉도 149.0mm, 상주 화서 20.5mm, 보은 12mm, 고성 현내 10.0mm 등이다. 이처럼 중부지역 기온이 뚝 떨어진 것은 비가 내리는 데다,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대기 상층부의 차가운 공기가 남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부지방에서는 한낮에도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관령 14도, 정선 17도, 안양·용인·철원·화천·인제 18도, 서울·과천·김포·인천·안산·의정부·고양 19도 등으로 예보돼 있다. 다만 남부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강원 영서와 충청, 경북에서는 9월 1일 새벽까지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호남 내륙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31일 오전 5시부터 9월 1일 밤 12시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북한 20∼60mm, 충청, 남부 내륙, (31일) 강원 영동, 서해5도, 울릉도.독도, (1일) 남해안, 제주도 5∼30m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0도 내외로 어제보다 2∼5도, 평년보다 3∼9도 낮겠다”며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거나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9월 1일부터는 남서풍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최고기온이 서울 29도 등 전국적으로 26∼30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한낮에는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24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9월 2일 29도, 3일 28도, 4∼7일 29도, 8일 28도, 9∼10일 29도 등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쌀쌀한 날씨는 일시적인 것으로 내일부터는 낮에 다시 더워질 것”이라며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종일 가을비…낮 최고기온 19도

    서울 종일 가을비…낮 최고기온 19도

    31일 서울엔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19도로 뚝 떨어지면서 서늘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이라고 30일 예보했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남부지방에도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3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를 포함한 중부지방은 10~30㎜, 강원 영동지역은 20~50㎜, 남부지방은 5~20㎜다. 비바람으로 인해 31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 분포가 예상된다. 특히 서울의 아침 기온은 16도까지 떨어지면서 다소 쌀쌀하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춘천 19도, 강릉·청주 22도, 대전 23도, 대구 26도, 광주·부산 27도, 제주 30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와 함께 제10호 태풍 ‘라이언록’의 간접 영향으로 해안지역과 서쪽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강풍은 9월 1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이번 주말쯤 평년 기온을 웃도는 무더위가 다시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상과 달리 다음달 9일까지 나온 중기예보를 보면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9~24도, 낮 최고기온이 26~31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사설] 반복될 폭염, 후진국형 전염병 대책 세워야

    올여름에 우리는 폭염도 심각한 재난일 수 있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전례 없는 폭염에서 가까스로 벗어나고는 있지만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한반도를 찜통으로 달군 이런 폭염은 앞으로도 빈번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두렵기까지 하다. 올해만 넘겼다고 한시름 놓을 일이 아니라 폭염 대비책이 단단히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립재난연구원에 따르면 폭염은 해마다 강해져 2029년에는 폭염 연속 일수가 연간 10.7일로 늘어날 전망이다. 폭염을 견디지 못한 온열 질환 사망자 수도 100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한다. 상황은 갈수록 심각해져 2050년이면 폭염 연속 일수가 무려 20.3일, 사망자 수는 250명이 넘을 거라는 예측이다. 한반도 기온 변화를 고려한 시뮬레이션 결과치에 섬뜩해진다. 앞으로는 폭염 대피 이민을 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우스갯말이 도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사정이 이런데 전에 없던 전염병까지 겹치니 더욱 불안하다. 국내에서 15년 만에 콜레라가 자체 발생한 데 이어 A형 간염, 레지오넬라증 집단 감염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콜레라, 진드기 질환 등 후진국형 전염병이 잇따르고 있는 현실은 경각심을 더한다. 극심한 기후변화로 감염병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를 예사로 들어서는 안 된다. 지구온난화로 예측하지 못한 질환들이 극성을 부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결핵, 말라리아 환자가 예년보다 훨씬 많아지고 있는 것도 우연일 수 없다. 이런 현상은 비단 국내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미국 알래스카에서도 장염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이 발견된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 앉아서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는 않아야 한다. 국가적 차원의 폭염 대비책을 고민하지 않고서는 인적·물적 피해가 사회 곳곳에서 속출할 것이 뻔하다. 기상이변에 대한 국가 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한지 확인했으면서도 무방비로 내년 여름을 맞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오보청으로 전락한 기상청의 못 믿을 기상 예보부터 당장 신뢰 수준을 끌어올리는 작업이 시급하다. 환경부와 국민안전처 등 관련 당국이 지역별로 폭염 대비책을 마련하는 선제적 대응도 절실하다. 핵무기만 무서운 게 아니다. 기후 안보가 위협받는 줄 알면서도 국가적 인프라 구축 없이 시간만 보낸다면 시한폭탄이 터지기를 손 놓고 기다리는 것과 다를 게 없다.
  • ‘오보청’ 오명 벗을 방법은 평생예보관제?

    예보관 교육훈련·인력풀 등 발표 “재탕 수준의 해결책뿐” 지적도 예보관 교육훈련, 평생예보관제, 예보관 인력풀 등으로 기상청은 ‘오보청’의 오명을 벗을 수 있을까. 기상청은 올여름 기상 오보 원인과 관련해 “블로킹에 의한 대기 흐름 정체와 150년에 한 번 나타날 만한 폭염 등 유례없는 기상 패턴 때문에 수치모델 예측성이 낮아지고 예보관들의 사전학습과 심층연구가 미흡했다”며 ’예보 정확도 개선대책’을 29일 발표했다. 기상청은 올여름 장마철 비 예보, 폭염 종료 시점에 대해 잇달아 오보를 내고 지난 주말 갑자기 6도 이상 떨어지는 것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해 비난을 받으며 ‘오보청’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향후 10년 내에 ▲강수예보 정확도를 92%에서 95%로 끌어올리고 ▲장마철 강수예보 정확도는 85%에서 90%로 올리는 한편 ▲100여명의 유능한 예보관 인력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예보 경력이 20년 이상인 퇴직 예보관을 자문관으로 위촉하고 단기예보와 중기예보를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전문분석관제를 도입한다. 예보관들의 교육훈련체계를 강화하고,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보 분야에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평생예보관제도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폭설과 태풍, 이상기상 현상 예측 시에는 예보관들이 참석하는 예보브리핑을 언론에 공개할 계획이다. 기상청의 대책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변희룡 부경대 환경대기학과 명예교수는 “올해 같은 이상기상 패턴이 잦아질 것으로 보이는 터라 현재 기상 트렌드나 기술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현직 연구자를 데려오는 게 예보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국이나 일본처럼 기상정보시장을 키워 민관이 경쟁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기성 케이웨더 통합예보센터장도 “예보 정확도를 92%라고 하는데 국민들 중 누가 그렇게 생각하겠느냐”고 반문한 뒤 “전문예보관제나 자문관제 등은 모두 예전에 한 번씩 등장했던 재탕 수준의 대책이다. 기상청의 본업이 정확한 예보인데 기본 예보가 틀린 상태에서 영향 예보나 빅데이터, 인공지능 예보는 의미 없다”고 꼬집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슈퍼청개구리’ 오명 벗을까…기상청 유능한 예보관 100명 육성

    ‘슈퍼청개구리’ 오명 벗을까…기상청 유능한 예보관 100명 육성

    몸값이 550억원에 달하는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도 잇따른 ‘오보’로 ‘양치기’, ‘슈퍼 청개구리’라는 오명을 얻은 기상청이 유능한 예보관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기상청은 29일 ‘중장기 날씨예보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오보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던 예보관의 능력을 제고시켜 10년 안에 유능한 예보관 100명을 확보할 방침이다. 우선 공모를 통해 예보관을 선발하는 자격제를 실시한다. 예보관을 4개 등급으로 분류하되 직급별로 경력이 있고 자격요건을 갖추며 교육훈련을 이수한 사람을 예보관으로 임명한다. 자격유지 요건도 명시한다. 예보관 교육훈련 체계도 대폭 강화한다. 기상 선진국 전문 교육기간에 장기 파견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신설 예정인 ‘기상기후인재개발원’에 교육과정도 개설한다. 전체 예보관 20%의 상시 교육을 위해 1개조를 추가해 3∼4개월 일정기간 교대 근무하도록 한 후 1개월 정도 주간근무를 실시하는 등 근무체계도 개선할 방침이다. 그동안 기상청 예보관은 2~3년 단위로 순환보직을 해서 전문성을 축적하기 어려웠다. 능력있는 예보관이 나올 수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기상청은 역량있는 예보관이 예보 분야에서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평생 예보관 제도’를 2019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수와 기온분야를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단기예보 전문분석관과 중기예보 전문분석관제도를 적용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또 내년 장마와 폭염분야를 시작으로 ‘특이기상연구센터’를 지정·운영한다. 2019년까지 현재 개발중인 한국형 수치모델 협업화를 통해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이상기상현상에 최적화한 수치예측 기술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2017년 이후에는 중국과 일본의 실시간 레이더자료를 공유하고 선박과 항공기를 이용한 기상관측을 확대하며, 2022년이후에는 저궤도 기상위성을 자체 개발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오보가 잦았던 것은 대기흐름 정체와 150년 만에 나타난는 폭염 등 유례없는 패턴이 나타났고, 수치모델 예측성이 낮아졌으며 예보관의 수치예측 한계성이 노출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상청은 향후 10년 이내 강수예보 정확도를 현재 92%에서 95%로, 장마철 강수예보 정확도를 85%에서 90%로 각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T와 친환경의 동거…‘태평양 전초기지’ 광주·전남의 밝은 내일

    IT와 친환경의 동거…‘태평양 전초기지’ 광주·전남의 밝은 내일

    화학·철강·조선 등 전통 주력 업종에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접목 ‘산업혁명’ “15억 인구의 中 공략 등 교두보 될 것” 광주와 전남은 지리적으로 환(環)황해 경제권의 중심축이다. 한반도 지도를 거꾸로 놓고 보면 좌우로 중국 상하이와 일본 오사카·도쿄 등이 지척이다. 유라시아 대륙의 기점이자 해양으로 진출하는 관문이다. 전남 광양과 여수·목포는 태평양과 뱃길로 이어지고, 광주는 내륙의 금융·교육·첨단산업 도시로서 배후 기능을 담당한다. 이 지역은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 항일운동, 5·18민주화운동 등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올바른 선택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변화시킨 의로운 고장이다. 그럼에도 산업화는 뒤처졌다. 1960~1980년대 정치·사회적 환경에서 비롯된 측면도 없지 않다. 근대 산업화에서는 다소 밀렸지만 지금은 ‘아껴 놓은 땅’으로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개통한 호남고속철(KTX)과 전남 광양의 컨테이너 부두, 목포 신외항과 무안 국제공항 등 교통·물류 인프라는 이 지역을 수도권과 일일생활권으로 묶어 놓았다. 바닷길과 하늘길은 중국·일본 등 해외로 연결된다. 이는 사람이 모여들고 비즈니스가 활발히 펼쳐지는 토대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생산되는 깨끗한 공기와 물, 친환경 농수축수산물 등도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같은 지리적·자연적 여건은 향후 경제·산업적으로도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클 것이란 판단이다. 바이오 산업과 관광 분야 등이 경쟁력을 갖는 이유로도 꼽힌다. ●광주 지난해만 光관련 매출 2조 2000억원 달성 광주전남발전연구원 김종일 미래전략연구실장은 “정보기술(IT) 융복합 시대를 맞아 친환경 자동차와 농생명, 신재생에너지, 문화관광 산업 분야 등이 세계 경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들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광주·전남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올 다보스포럼의 주제이기도 했던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loT), 로봇기술, 무인자동차, 생명(바이오)기술 등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일컫는다. 미래학자 등 상당수 전문가는 이 분야가 앞으로 10년 이내에 세계 경제의 흐름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광주와 전남은 이처럼 새로운 변화 추세에 맞춰 주력 산업에 대한 재편성을 서두르고 있다. 기존 자동차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등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는 IT 접목 기술 도입과 융복합 등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신소재와 친환경자동차, 신재생에너지, 금형, 농생명 분야 등에 대한 집중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 광주는 2000년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한 광(光)산업이 친환경자동차 등 미래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2000~2012년 국비 등 900여억원을 이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생산성기술연구원·고등광기술연구소·한국광기술원·전자부품연구원 등 각급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유치했다. 이에 힘입어 광·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신소재 분야 등 기업 부설 연구소도 잇따라 들어섰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광 관련 288개 기업이 2조 2000여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광소자, 광센서, 광섬유,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망라하고 있다. 광주는 이같이 첨단과학의 산업적 토대가 마련되면서 최근 국가산업으로 지정된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탄력을 받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연간 62만대의 차량을 생산, 북미 지역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미래형 전기차인 ‘쏘울’ 1만 1000여대를 생산했다. 삼성전자 광주공장도 프리미엄급 백색가전으로 세계 시장의 활로를 넓히고 있다. 이처럼 첨단과학과 IT가 결합된 친환경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첨단산단, 하남산단, 소촌산단, 진곡산단, 평동외국인전용단지 등은 이미 포화 상태다. 산업용지 부족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재 조성 중인 400여㎡ 규모의 ‘빛그린 국가산단’이 ‘자동차전용 산단’으로 변경된다. 이곳에는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기술지원센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2020년 나주 ‘에너지밸리’ 완공 땐 더 활기 전남은 기존의 화학, 철강, 조선 등 3대 주력산업 이외에 신재생에너지, 농생명, 섬 자원을 활용한 관광 분야 등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전남은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산소 음이온이 수도권의 ㎤당 200개보다 8배나 많은 1736개 이르고, 공기 중 유해 중금속도 기준치의 30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이 분석한 일조시간도 연간 2138.8시간으로 전국 평균 2122.5시간보다 많다. 연평균 기온은 섭씨 14도로 전국 평균보다 1도가량 높다. 이 같은 지리적·자연적 조건은 새로운 산업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엔 한국전력이 나주혁신도시에 이주하면서 광주·전남이 공동 참여한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8월 현재 133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이 투자 협약했다. 투자액 6500여억원, 고용은 4500여명에 이른다. 에너지밸리는 나주와 광주 경계지역 일대에 2020년까지 500개의 관련 기업을 유치해 특화단지를 만드는 사업이다. 전남도와 한전 등은 협약한 업체들이 실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주택, 교육 등 정주 여건 조성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풍부한 일조량으로 곳곳에 태양광 발전 시설이 들어서고 진도 장죽수도 일대의 조류발전, 영광·신안 일대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무궁무진한 갯벌·섬… 관광산업도 활짝 생물의약과 항공·드론 등의 분야도 미래 지역의 먹을거리를 해결할 새로운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남생물산업연구원은 식품, 천연자원, 생물의약, 나노바이오, 해양바이오, 생물 방제연구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백신산업특구로 지정된 화순에는 녹십자 화순공장을 유치했다. 2021년까지 미생물 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한다. 나주와 장흥에는 한방·식품과 통합의학·천연자원 등을 활용한 ‘바이오메디컬기지’를 조성한다. 도서 지역과 갯벌을 테마로 한 관광산업은 무궁무진하다. 전남도 내 섬은 2165개로 전국의 65%를 차지한다. 갯벌은 1044㎢, 해안선은 6743㎞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갯벌과 긴 해안을 갖고 있다. 흑산도 일대에는 조만간 소규모 공항이 들어서고, 최근 여수 경도에 1조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서남해안 관광 시대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대불산단 일대의 광활한 ‘J프로젝트 예정지’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땅과 청정 해역, 유기 농산물과 친환경 수산물 등도 경쟁력 있는 아이템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양만·목포항과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탄탄한 물류와 제조업 산업 기반이 구축돼 있고, 신안~진도~완도~고흥~여수에 이르는 풍부한 섬과 바다 생태 자원을 갖고 있다”며 “이런 여건을 발판 삼아 15억 인구의 중국 등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여름, 작별 인사도 없이 가버린 건 아니에요

    여름, 작별 인사도 없이 가버린 건 아니에요

    방심 금물… 주말부터 늦더위 새달 초까지는 30도 웃돌 듯 폭염이 갑작스레 물러가고 전국적으로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무더위를 불러왔던 중국 쪽 고기압 세력이 약해지면서 당분간 평년 기온보다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하지만 이번 주말부터는 다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기상청은 “33도 이상을 기록한 폭염은 완전히 물러갔고, 사나흘쯤 낮 최고기온이 28도 정도에 머무르겠다”고 밝혔다. 폭염이 갑자기 사라진 것은 그간 한반도의 공기를 정체시켰던 주변 고기압 세력의 구도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올해 무더위는 세 가지 원인이 겹쳐 발생했다. 일본 동쪽 해상에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했고, 중국에서 평년보다 3~5도 높은 뜨거운 공기가 유입됐다. 여기에 한반도가 안정된 고기압의 영향권에 놓이게 되면서 구름 발달이 억제된 상황이 이어졌다. 현재 북태평양고기압은 여전히 세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 쪽 고기압이 약해졌다. 김진철 기상청 통보관은 “중국 쪽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약화되자 북쪽에서 찬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고 있다”며 “동시에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던 정체된 기압계 흐름이 풀리고 있다”고 말했다. 29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곳곳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초가을 날씨를 보인다. 주말쯤 선선한 날씨가 풀려 9월 초까지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의 평균 최고기온은 34.34도로 1907년 10월 서울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기온으로 나타났다. 최악의 폭염을 보인 1994년의 같은 기간 평균 기온(32.6도)보다도 1.74도 높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전국 평균 최고기온도 33.3도로 평년(30.3도)보다 3.0도 높고, 1973년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 낮에 달궈진 열이 다음날 오전까지 이어지는 열대야도 서울의 경우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단 이틀(7월 29일·8월 3일)을 빼고 32일 동안 계속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오늘도 낮 21~28도 ‘초가을 날씨’…전국 곳곳에 비온 뒤 오후 그쳐

    오늘도 낮 21~28도 ‘초가을 날씨’…전국 곳곳에 비온 뒤 오후 그쳐

    일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다 대부분 오후에 그치고 초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경상도를 제외한 그 밖의 지역은 오후에 차차 그친다. 강원 영동도 흐리고 비(강수확률 80∼90%)가 올 전망이다. 서울·경기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제주도 산간이 30∼80㎜(강원 산간 120㎜ 이상),경상 내륙과 충북,강원 영서,전라도가 5∼40㎜ 등이다. 오후에 동해안부터 바람이 강해져 월요일인 29일과 화요일인 30일 사이에는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서해안과 남해안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강풍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비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은 21∼28도 분포를 보여 전날보다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23.2도, 인천 24.1도, 수원 22.1도, 춘천 19.7도, 강릉 20.9도, 청주 21.3도, 대전 21.3도, 전주 20.8도, 광주 21.3도, 제주 20.7도, 대구 18.6도, 부산 18.6도, 울산 18.8도, 창원 18.6도를 가리키는 등 초가을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전 권역이 ‘좋음’을 보일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날씨] 전국 초가을 날씨…서울 낮 기온은 30도 수준

    [오늘날씨] 전국 초가을 날씨…서울 낮 기온은 30도 수준

    토요일인 2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져 아침에는 초가을 날씨를 보이고, 서울 낮 기온은 30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지방은 중국 북동지방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남해 상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강수확률 60%)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40㎜ 수준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17.7도, 인천 19.2도, 수원 17.4도, 춘천 13.2도, 강릉 15.3도, 청주 17.6도, 대전 18.4도, 전주 20.2도, 광주 18.9도, 제주 25.3도, 대구 18.8도, 부산 20.4도, 울산 21.6도, 창원 21도를 가리키는 등 중부지방은 대부분 20도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으나, 남해안은 전날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당분간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제주도 남부와 서부에는 8월 초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아직 해제되지 않고 있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 오존 농도 예보 등급은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m로 일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염특보 대부분 해제···반가운 초가을 날씨 ‘대부분 낮기온 30도 아래’

    폭염특보 대부분 해제···반가운 초가을 날씨 ‘대부분 낮기온 30도 아래’

    연일 계속되던 폭염이 물러가고 주말을 앞둔 26일 금요일 오전 전국적으로 시원한 초가을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9.5도를 기록했다. 전날의 24.0도보다 무려 4.5도 낮아진 것이다. 서울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20도를 밑돈 것은 지난 달 16일의 19.8도 이후 처음이다. 이외에도 오전 8시 현재 기온을 보면 대관령 12.0도, 인제 16.5도, 제천 16.5도, 강릉 16.7도, 이천 18.1도, 울진 18.0도 등이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전국 가을 평균기온이 20.9도인 점을 고려하면 전국 상당수 지역에서 가을날씨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남부지방은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에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전국,울릉도.독도 5∼40mm이다. 주요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세종 27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제주 31도, 대구 26도, 부산 28도, 울산 28도, 창원 28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당분간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오늘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10호 태풍 ‘라이언록’ 북상 중···“9월에 강한 태풍 올 것”

    제10호 태풍 ‘라이언록’ 북상 중···“9월에 강한 태풍 올 것”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지난 19일 일본 도쿄 해상에서 발생해 오키나와까지 남하하던 제10호 태풍 ‘라이언록’(LION ROCK)이 다시 북상하고 있다. 이 태풍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홍콩 봉우리의 이름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라이언록이 이날 새벽 3시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 약 440km 해상에서 다시 북상 중이다. 오는 29일 새벽 3시에는 도쿄 남쪽 약 770㎞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 현재 라이언록의 중심기압은 950hPa이다. 최대풍속 초속 43m/s으로 크기는 소형이지만 강도 ‘강’이다. 29일에는 ‘중형’에 매우 ‘매우 강’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위치가 달라질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면서 “제일 강력한 태풍이 보통 9월에 오는 경향이 많아 다음달엔 강한 태풍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염특보 대부분 해제…25일만에 반가운 소식 “곳곳 비”

    폭염특보 대부분 해제…25일만에 반가운 소식 “곳곳 비”

    연일 계속됐던 ‘찜통더위’가 드디어 누그러진다. 기상청은 25일 오후 6시를 기해 전남 남부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폭염특보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대구,광주,대전,경남,충북 등에 내려졌던 폭염경보와 세종,부산,인천,서울,경기도 등에 내려져 있던 폭염주의보가 해제된다. 서울의 경우 지난 7월 31일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25일만의 해제다. 전남 장흥,진도,영암,완도 등은 폭염경보에서 폭염주의보로 대치된다. 기상청은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당분간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26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곳곳에 비소식도 예고됐다. 서울과 경기도,강원도 등 중부지방은 이날 오후 부터 26일까지,남부내륙은 26일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부터 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70mm,강원영서 10∼40mm,서울,경기도 5∼20mm다.26일에는 충청도에 5∼20mm,남부내륙,경상동해안에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염 24일·열대야 32일… 역대 가장 더웠던 8월

    온열질환 사망 17명·콜레라 재등장 26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29도로 예보되면서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최악의 8월 가마솥더위’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인다. 밤잠을 못 이루게 했던 열대야도 지난 24일 새벽엔 나타나지 않았다. 올해 한반도를 덮친 폭염은 서울을 기준으로 25일까지 24일 발생했다. 1973년 기상청이 현재와 같은 전국 45개 관측망을 구축한 이후 폭염 일수로 따져 가장 무더운 해로 기록된 199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더웠던 여름이었다. 관측망 이전 폭염 기록까지 포함한다면 1939년(43일), 1943년(42일), 1994년(39일), 1930년(24일)으로 나타나 역대 네 번째에 해당한다. 그렇지만 8월 평균 최고기온만 놓고 보면 올해가 1994년보다 훨씬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 1~25일까지 서울 평균 최고기온은 34.3도로, 1994년 8월 기록인 31.9도보다 2.4도나 높았다. 또 8월 평균기온 역시 29.7도로, 1994년의 27.6도보다 2.1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994년 폭염은 7월 초에 시작돼 8월 중순에 사라져 주로 7월이 무더웠지만 올해는 8월에 폭염이 집중됐다”며 “8월만 놓고 본다면 올해가 관측사상 가장 더운 8월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도 서울 기준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이틀(7월 29일, 8월 3일)을 제외하고 32일이나 이어져 1994년 36일에 버금가는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무더위 때문에 온열질환자도 크게 늘었다. 질병관리본부가 ‘온열질환자관리체계’를 가동하기 시작한 5월 23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열사병이나 일사병, 탈진, 실신 등 온열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전국적으로 2049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7명이다. 전문가들은 심혈관이나 호흡기 질환과 겹친 조기 사망자까지 포함한다면 1994년 기록에 버금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94년 당시에는 폭염이 직간접적으로 원인이 돼 사망한 사람이 전국에 3384명이나 됐다. 무더위 때문에 급식을 하는 학교에서는 집단 식중독 환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2001년 이후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콜레라까지 다시 등장해 집단감염의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사람뿐만 아니라 가축들의 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폭염으로 인해 폐사한 닭과 돼지 등 가축은 지난 24일 기준으로 모두 411만 7000마리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양식장 물고기 폐사도 306만 6082마리(해양수산부 23일 집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금요일부터 폭염의 기세는 꺾이겠지만 9월까지도 반짝 무더위가 자주 나타나는 등 늦더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40도 찜통집’ 한 달, 온몸으로 견딘 다섯 살

    ‘40도 찜통집’ 한 달, 온몸으로 견딘 다섯 살

    컨테이너집 10년째 사는 가족 전기료 부담돼 에어컨 못 틀어 “아침에 해가 매일매일 뜨니까 땀이 계속 나요. 여름이 없어지고 빨리 시원해졌으면 좋겠어요.” 25일 오후 2시 전남 나주시 세지면의 한 배밭 앞에 발길이 멈췄을 때 다섯 살배기 미소(가명)가 초록색 페인트로 칠해진 컨테이너 안에서 얼굴을 내밀었다. 미소가 태어나기 5년 전부터, 그러니까 미소의 엄마·아빠가 10년째 집으로 쓰고 있는, 미소에겐 다른 집이라곤 경험해 본 적도 생각해 본 적도 없을 컨테이너였다. 기상청은 이날 낮 나주 최고기온이 34도에 이를 거라고 했다. 그러나 장담하건대 컨테이너 안의 온도는 40도를 넘는 게 분명했다. 미소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1시간 동안 땀이 비 오듯 흘렀다. 찜질방이 따로 없었다. 1994년 이후 22년 만에 찾아왔다는 최악의 폭염을 미소는 이 집에서 온몸으로 견뎌 냈다. “미소가 열사병에 걸릴까 걱정된다며 3년 전에 자기가 쓰던 에어컨을 한 친척이 줬어요. 에어컨을 트니 아이고 살겠다 싶었죠. 그런데 전기료 폭탄을 맞았어요. 2만원 나오던 게 10만원 나오더라고요. 그 뒤론 에어컨 틀 엄두를 못 냈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너무 더워 매일 한 시간 정도씩 틀었는데 전기료가 얼마나 나올지 걱정입니다.” 미소 아버지 윤모(50)씨는 연신 땀을 닦아 내는 기자를 보며 미안한 듯 띄엄띄엄 말을 이어 갔다. 원래 컨테이너집에는 지붕이 없었다고 했다. 나무판을 펼쳐 널고 구멍난 부분은 비닐로 덮은 채 10년을 지냈다고 했다. 지난 1일 한 독지가가 플라스틱 지붕을 얹어 준 덕에 한결 나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비가 오면 창문 틈 사이로 물이 샌다고 했다. 그가 벌목 일을 하며 버는 돈은 월 140만원 정도. 3인 가구 최저생계비(143만원)를 간신히 충족한다. 윤씨는 “미소는 덥다고 말하는 대신 물가에 놀러 가자고 조르는 편”이라며 “이 무더운 집에서 크게 아프지 않고 명랑하게 자라 주는 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소도 컨테이너 밖 개방된 공간에서 샤워를 할 때는 부끄러움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천막과 스티로폼으로 얼기설기 만든 재래식 화장실에 갈 때는 ‘무섭다’고 말했다. 주거 빈곤에 처한 아이들이 올해는 폭염으로 유난히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다. 미소처럼 컨테이너에 사는 아이들뿐 아니라 지하 단칸방, 옥탑방에 사는 경우도 더위에 취약하다. 열악한 주거 환경은 아이들의 신체 발육과 정신 건강에 막대한 해를 끼친다. 대책 마련이 시급한 이유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인구주택총조사 자료(2010년)를 토대로 실시한 분석에 따르면 12세 미만 아동 1086만 2616명 중 128만 9335명(11.9%)이 주거 빈곤 아동으로 분류된다. 주거 빈곤은 국토교통부의 최저주거기준에 못 미치는 옥탑방, 지하방, 컨테이너방 등에 거주하는 것을 뜻한다. 최저주거기준에 따르면 3인 가구는 36㎡(약 11평) 이상의 공간에 침실이나 거실로 사용할 수 있는 2개의 공간과 별도의 부엌을 갖추어야 한다. 전문가들은 주거 빈곤 아동들은 폭염에 따른 온열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바퀴벌레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천식, 결핵, 뇌수막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고주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책임연구원은 “아동에게 학습 공간이기도 한 집은 인지 발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주거 빈곤 아이들이 일반 아이보다 학업 성취도가 떨어지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4·13 총선에서 주요 정당들이 청년과 노인을 위한 주거정책 공약은 많이 내놨지만 아동 주거정책 공약은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컨테이너 등 극히 열악한 주거 환경에 사는 아동부터 임대아파트나 주거 급여를 제공하는 등 복지가 시행돼야 한다”며 “지난 12일부터 최소한의 주거 여건을 보장하는 주거기본법이 시행됐지만 사실상 구속력이 없는 만큼 구속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나주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미소양을 돕고 싶으신 분은 아래 계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윤미소 아동 지원계좌 농협 / 301-0081-6148-11 /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문의전화 061-274-0041
  • 이번엔 맞을까···기상청 “26일 내일부터 폭염 완화”

    이번엔 맞을까···기상청 “26일 내일부터 폭염 완화”

    기상청이 이번에는 목요일인 25일을 마지막으로 내일인 26일 금요일부터 불볕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서울 26.6도, 인천 27.4도, 수원 26.8도, 춘천 24.0도, 강릉 26.2도, 청주 27.3도, 대전 25.9도, 전주 26.7도, 광주 26.5도, 제주 27.6도, 대구 24.1도, 부산 27.8도, 울산 25.6도, 창원 25.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5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지만 밤부터 전국이 상층 찬 공기의 영향에 들겠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내일(26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 중인 폭염특보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날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 경남 동해안, 제주 산간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는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신경 써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10∼50㎜,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도·경남동해안·제주산간·서해5도 5∼20㎜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예보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컷 세상] 긴팔 옷 입고 싶네요… 현실은 여름, 마음은 가을

    [한 컷 세상] 긴팔 옷 입고 싶네요… 현실은 여름, 마음은 가을

    한 달이 넘도록 열대야가 지속될 정도로 올여름의 폭염은 가히 살인적이다. 기록적인 무더위로 인해 후진국형 질병인 ‘콜레라’가 15년 만에 다시 발생하기도 했고 냉방전력이 급증하면서 누진제에 대한 재논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무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다. ‘중계청’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기상청의 예보지만 대한민국은 이 예보가 이번에는 꼭 맞아떨어지길 바라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의류상점도 이런 바람을 함께하려는지 더위가 채 가시지 않았는데도 가을 의류를 진열해 놓고 있다. 이젠 오곡백과가 익어 풍성한 가을을 준비할 때다. 2016. 8. 24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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