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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또 ‘지진’ 규모 2.8…98번째 여진

    포항 또 ‘지진’ 규모 2.8…98번째 여진

    포항 또 ‘지진’…98번째 여진10일 오전 1시 31분 39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14도, 동경 129.3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이다. 기상청은 이 지진을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98번째 여진(규모 2.0 이상 기준)으로 파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지진에 대한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관령은 한겨울… 최대한 껴입고 오세요

    대관령은 한겨울… 최대한 껴입고 오세요

    조직위 “허가 차량만 횡계 진입” KTX·셔틀버스 등 이용 권장깨어나는 봄을 느낄 수 있다는 ‘경칩’(3월 6일)이 지났지만 9일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 현장인 강원 평창군 횡계리 일대는 여전히 한겨울이다. 한 달 전 체감온도 영하 8~9도였던 동계올림픽 개회식 때보다 더 춥다. 강력한 교통 통제로 KTX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지난 7일 밤새 10㎝ 이상 쌓이는 큰눈이 내려서 평창 일대의 도로 사정도 여의치 않다. 평창패럴림픽조직위원회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밤 개·폐회식장이 위치한 올림픽플라자 일대의 기온은 영하 5~7도, 바람은 초속 3~5m, 체감온도는 영하 12도 안팎으로 예상됐다. 다행히 구름만 많고 눈이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개회식 관람객들에게 ‘방한 6종 세트’를 지급하겠지만 봄기운의 서울 날씨와는 완전히 다른 만큼 충분히 따뜻하게 입고 방한 장비를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대관령IC 교차로에서 횡계 방면 지방도 456호선이 차단된다. 조직위 허가를 받지 않은 승용차는 횡계에 진입할 수 없다. 승용차를 타고 온 관람객들은 대관령IC 교차로에서 직진해 대관령 환승주차장으로 가야 한다. 주차 후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개·폐회식장으로 이동한다. 지역 주민과 시외·고속 버스, 택시 등은 대관령IC 교차로에서 직진해 기상대 앞 교차로에서 지방도 456호선을 우회해 횡계로 접근해야 한다. ‘대관령IC 교차로~기상대 앞 교차로 구간’은 일방통행이다. 강희업 조직위 수송교통국장은 “패럴림픽에서도 원활한 교통 소통과 즐거운 관람을 위해 교통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패럴림픽을 관람하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을 위해 대회 기간인 9~18일 교통약자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개·폐회식과 종목별 경기 티켓을 소지한 사람이 탑승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해야 한다. 셔틀버스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종목별 경기장까지 순환한다. 또 단체(최소 10명)에 한해 셔틀버스를 지원한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pyeongchang2018bus.koreanpc.kr/)를 참고하면 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전국 봄비로 쌀쌀… 강원은 폭설

    8일은 전국적으로 다소 많은 양의 봄비가 내린다. 강원 산간에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7일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8일은 전국이 흐리고 아침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늦게나 밤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지역과 강원 영서는 5㎜, 전북과 충청도는 10~40㎜, 제주와 전남·경남은 20~60㎜이다. 제주 산간과 경남 남해안은 8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강원 산간과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는 5~10㎝의 눈이 내리겠으며 많은 곳은 20㎝가 넘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8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0~7도, 낮 최고기온은 2~9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로 인한 세정효과와 한반도 주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8~9일 강원 영동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8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일본 화산 폭발 제주도 화산재 오나?…기상청 “바람 변해 영향 없을 것”

    일본 화산 폭발 제주도 화산재 오나?…기상청 “바람 변해 영향 없을 것”

    일본 화산 폭발이 제주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6일 일본 규슈 신모에다케 화산이 폭발적으로 분화했다. 일각에서는 제주도에 화산재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기상청은 한국이 화산재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7일 밝혔다. 기상청은 도쿄 화산재주의보센터 분석 정보를 인용해 6일 오후 2시 47분 일본 신모에다케 화산이 분화했다고 7일 밝혔다. 분화 위치는 북위 31.93도, 동경 130.86도다. 기상청은 “지금까지 제주도 등에 화산재가 유입되지 않았다”면서 “화산재가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당초 기상청은 이 화산재가 제주도에 다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7일 오전 7~9시 기류 흐름이 바뀌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도쿄 화산재 정보센터(Tokyo VAAC)의 화산 재확산 모델은 화산재가 7일 오후 7시쯤 일본 서쪽 부근까지 확산한 뒤 소멸할 것으로 분석했다”면서 “이 모델과 최신 기류를 종합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향후 추가 분화와 한반도 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일본 기상청은 현지 주민들의 신모에다케 화산 입산을 규제하고 “유리창이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현재 화산재는 신모에다케 화산 남쪽 가고시마현 기리시마부터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됐다. 가고시마 공항에서는 일본 국내선 항공기 81편이 결항됐다. 신모에다케 화산은 해발 1421m로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에 걸쳐있다. 1716년 분화를 시작해 현재까지 활동을 하고 있는 활화산이다. 1일부터 분화가 시작됐으나 폭발적인 분화는 6일 처음 일어났다.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그 전날 분화구에서 치솟은 연기는 최고 2300m 상공까지 올라가면서 폭발적인 분화를 예고키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007 제임스본드’ 영화에 나온 일본 신모에다케 화산, 폭발적 분화

    ‘007 제임스본드’ 영화에 나온 일본 신모에다케 화산, 폭발적 분화

    1960년대 007시리즈 ‘두 번 산다’에 등장했던 일본 신모에다케(新燃岳) 화산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했다. 이 화산에서 화산가스와 화산쇄설물을 동반한 폭발적 분화가 발생한 것은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남부 가고시마, 미야기현에 걸쳐 있는 이 화산의 분화는 6일 오후 2시쯤 관측됐다. 첫 분화로 연기가 분화구에서 2100m 상공까지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분화가 계속되면서 연기는 최고 2300m까지 치솟았다. 신모에다케 화산은 1967년 개봉한 007 시리즈 ‘두 번 산다’에 악당 블로펠트(도널드 플레전스 분)의 비밀기지의 배경으로 등장해 유명해졌다.숀 코너리가 제임스 본드로 5번째 출연한 이 영화는 일본을 무대로 설정하고, 007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동양인 본드걸을 등장시켜 화제가 됐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경계 수위를 3단계(입산규제)로 유지하고 분화구에서 반경 3㎞ 범위에서는 분석 낙하 등에 따른 피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신모에다케 화산의 분화로 제주도가 화산재 영향을 다소 받겠다고 예측했다. 기상청은 도쿄 화산재 정보센터(Tokyo VAAC) 분석 정보를 인용해 6일 오후 9시 5분 기준 분연주(화산재 구름) 높이가 3900m이며, 화산재는 남서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화산재가 7일 오후 제주 지방에 약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동 해안엔 단비, 산간엔 폭설… 숨 돌린 가뭄, 속타는 패럴림픽

    영동 해안엔 단비, 산간엔 폭설… 숨 돌린 가뭄, 속타는 패럴림픽

    강원 영동권에 내린 눈비로 주민들은 웃었고, 동계 패럴림픽조직위원회는 울었다.6일 강원도와 강원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두 차례 강원 영동 해안지역에는 누적 강수량 46~104㎜ 안팎의 비가 내리고, 산간지역에는 누적 강설량 20~80㎝의 기습 폭설이 내렸다. 이번 비로 겨우내 심각한 가뭄으로 제한 급수까지 받으며 고통받던 영동권 주민들이 가뭄에서 벗어났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강릉 104㎜, 동해 98.5㎜, 속초 87.6㎜, 삼척 83.5㎜, 태백 64.5㎜, 춘천 46.5㎜ 등이다. 취수장인 쌍천이 말라붙어 지난달 6일부터 한 달간 심야 제한급수와 아파트 격일제 급수를 했던 속초시는 이날부터 정상 급수로 돌아왔다. 쌍천 취수장 수위는 1.2m까지 떨어졌다가 14m까지 올라왔다. 제한 급수로 휴관했던 속초국민체육센터는 8일부터, 대포농공단지 내 주민편의시설인 사우나와 찜질방도 7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가뭄 장기화로 완전 해갈에는 충분하지 않지만 8일에도 눈 소식이 있어 식수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판단해 제한 급수를 해제했다”며 “연례행사처럼 겪는 가뭄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중장기적인 근본 가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두 차례 기습 폭설로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대표팀은 이날 오전 정선 알파인스키장에서 계획했던 훈련을 취소했다. 정상 부근에 20㎝ 이상의 눈이 쌓였고, 초속 5m 안팎의 강한 바람으로 눈보라까지 일었다. 제설작업에 나선 패럴림픽조직위와 횡계리 주민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장비는 물론 자원봉사자와 군인까지 총동원돼 제설작업을 하지만 개·폐회식장과 경기장의 눈 처리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신양문 평창 대관령면 총무계장은 “횡계마을에는 30여대의 중장비를 동원해 주민들 스스로 눈을 치우고 있지만 최상의 눈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경기장 등은 어려움이 크다”며 “개회식을 하루 앞둔 8일 또 한 차례 눈이 예보돼 패럴림픽 대회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출근길까지 봄비

    5일 출근길에 전국적으로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남부지역과 제주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겠다. 기상청은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4일 오후부터 시작된 비가 5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내리겠으며 강원도와 경상도 지역은 저녁까지 눈이나 비가 올 것”이라고 4일 예보했다. 5일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간과 남부지역에는 최고 80㎜의 비가 내리겠다.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는 제주와 남해안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20~60㎜,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도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또 강원 영동은 5~20㎝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고 강원 산간지역의 경우 많은 곳은 최고 30㎝ 이상의 폭설이 내리겠다. 5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2~15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상태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얼어붙은 비’ 차창 내렸는데 또 다른 유리가?

    ‘얼어붙은 비’ 차창 내렸는데 또 다른 유리가?

    내리는 빗줄기가 그대로 얼어붙는 신기한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최근 영국에 불어닦친 폭풍우 ‘엠마’가 ‘어는 비’의 모습을 연출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도싯 스와니즈의 한 부부가 촬영한 영상 한편을 소개했다. 부부의 차량 내부에서 찍은 영상에는 차창을 내리자 또 하나의 유리창이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유리창이 아닌 내린 비가 얼어붙은 ‘어는 비’인 것이다. ‘어는 비’란 액체 상태로 내리던 비가 지표면에 닿거나 물체에 부딪쳤을 때 유리면처럼 코팅된 형태로 얼어붙는 현상이다. 이 현상은 지표나 물체 표면이 영하 0℃일 때, 대기의 기온은 영상이거나, 영하의 상태에서 빗방울이 과냉각 물방울(수적)으로 존재할 때 발생한다. ‘어는 비’는 검은색 아스팔트 위를 마치 코팅한 것처럼 뒤덮어 도로에 얼음이 없는 건조한 상태인 것으로 보여 겨울철 교통사고를 가장 많이 유발하는 ‘블랙 아이스’(Black Ice)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기상청은 이번 주 초 ‘블랙 아이스’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 예보관은 “‘어는 비’가 발생하는 조건은 매우 특별해 자주 볼 수 없으며 영국에서는 특히 매운 드문 경우”라며 “‘어는 비’가 2일 오후 3시부터 3일 오전 2시까지 잉글랜드와 웨일스에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 dailymail.com , London News Picture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차 주인 어쩌지...’동쪽에서 온 야수’가 벌인 일

    차 주인 어쩌지...’동쪽에서 온 야수’가 벌인 일

    영국 런던 등 유럽 등지가 이례적인 혹한과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차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감(?)할만한 안타까운 사진들이 속속 SNS에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된 것은 런던 타워 햄릿 인근에 서 있는 ‘낭패를 본’ 차량의 모습이다.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이 차량은 런던 동부 지역에 밤새 방치된 것으로 보이며, 폭설과 비가 올 때 차를 치우지 못해 눈과 비에 꽁꽁 얼어버린 모습이다. 현지 언론은 이 차가 물에 빠져 있는 이유에 대해 “추위로 물 파이프가 터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눈에 파묻혀 형태를 알아보기도 힘든 차량들의 모습도 속속 공개되고 있다. 영국에서 북극발 한파를 뜻하는 ‘동쪽으로 온 야수’는 고속도로에서 17중 추돌사고를 유발하는 등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영국 전역이 얼어붙으면서 기차들은 아예 운행을 멈추기도 했다. 현지 기상 전문가들은 가능한 실내에 있어야 한다는 경고까지 내렸다. 영국 기상청은 “버스와 기차, 항공기 운행이 오랫동안 취소될 수 있으며 일부 지역은 며칠 동안 (외부로부터) 단절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북극발 한파로 피해를 입은 국가는 영국만이 아니다. 프랑스에서도 상당수 열차 운행이 끊겨 출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눈이 많이 내린 지역에선 휴교령이 내려졌다. AFP 통신은 지난 나흘 동안 유럽 전역에서 최소 24명이 추위 때문에 숨졌는데, 대부분 노숙인이라고 보도했다. 폴란드에서만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지난달 26일 5명이 사망했다. 27일에는 루마니아에서 노인 2명이 눈에 미끄러져 숨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기상학자들의 일기예보 고군분투기

    기상학자들의 일기예보 고군분투기

    바람의 자연사/빌 스트리버 지음/김은정 옮김/까치/368쪽/2만원최첨단 과학기술의 시대임에도 기상청은 왜 ‘오보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생물학자인 저자는 일기예보 속에 숨겨진 자연의 법칙과 이야기들을 찾아 돛단배를 타고 미국에서부터 과테말라까지 항해하며 오늘날의 예보 체계가 만들어진 과정을 직접 탐사해 본다. 저자의 항해기와 함께 전개되는 일기예보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오늘날 실시간 접하는 일기예보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다. 폭풍우로 인한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861년 처음으로 일기예보를 발표한 인물 로버트 피츠로이부터 오늘날의 예측 시스템을 정립한 에드워드 로렌즈의 카오스 이론까지 기상학자들의 고군분투기를 담았다. 그러나 슈퍼컴퓨터와 인공지능이 발달한 지금도 여전히 기상 예측은 점성술에 가깝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오늘(2일) 정월대보름 전국 ‘휘영청’ 보름달

    오늘(2일) 정월대보름 전국 ‘휘영청’ 보름달

    정월대보름이자 금요일인 오늘(2일) 출근길 반짝 추위가 있겠지만 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풀리겠다. 오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있지만 오후에 추위는 풀리겠다. 낮에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한파주의보는 해제되겠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8도, 광주 11도, 부산 10도로 예상되며 내일(3일)과 모레(4일)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동해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직도 평창은 설국

    아직도 평창은 설국

    1일 강원 산간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린 가운데 평창군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에 거센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미시령 49.5㎝, 대관령 41.2㎝, 진부령 41.1㎝, 평창 용평 39㎝, 강릉 대기리 30㎝ 등이다. 대설특보는 이날 오전 2시 모두 해제됐다. 평창 연합뉴스
  • 유럽 이상 한파…런던 시내서 ‘스키 타는 남자’ 포착

    유럽 이상 한파…런던 시내서 ‘스키 타는 남자’ 포착

    북극발 한파로 2월 마지막째주 영국 곳곳에서 강추위와 폭설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런던 시내 한복판에서 스키를 타는 시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스키를 타고 눈 쌓인 도로를 걷는 한 시민의 모습을 담고 있다. 비록 이날 내린 눈의 양이 스키를 탈 정도로 많지는 않았지만, 이 시민은 마치 스키를 타기에 가장 좋은 날이라고 판단한 듯 천천히 스키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으로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런던 동부지역에서 이 모습을 포착한 니콜라 히스는 “오후 2시 30분 경이었다. 한 시민이 스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 단 한 번도 거리에서 스키를 타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면서 “이를 같이 본 직장 동료들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런던 한복판에서 스키를 타는 시민의 모습은 현재 한파와 폭설로 몸살을 앓는 영국의 상황을 재치있게 보여준다. 영국을 덮친 이번 한파는 ‘동쪽에서 온 괴수’(Beast from the East)라고 부를 정도로 이례적이다. 통상 런던의 2월 평균 최저기온은 영상 2~3℃로, 눈이 내리기엔 포근한(?) 날씨지만, 올해만큼은 때 아닌 폭설과 한파가 불어닥쳐 시민들의 불편함이 이어지고 있다. ‘동쪽에서 온 괴수’의 영향을 받은 것은 영국뿐만이 아니다. 이탈리아 수도 로마는 현지시간으로 26일 6년 만에 눈이 내렸고, 밤새 내린 눈으로 교통이 마비되고 학교는 27일까지 휴교령을 내렸다. 동유럽에서는 급락한 기온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독일 바이에른주(州)의 추크슈피체산은 올겨울 가장 낮은 영하 27℃를 기록했다. 한편 영국 기상청은 “별명(동쪽에서 온 괴수)에 걸 맞는 심각한 날씨를 불러올 것”이라며 “이러한 추위는 2013년 3월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삐익’ 소리에 철렁… 포항 “지진 문자 알림음 바꿔주세요”

    폭설ㆍ산불 등 재난 알림음과 동일 경북도, 기상청에 어제 공식 요청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울릴 때 마다 또 지진이 났나해서 깜짝깜짝 놀랍니다. 좀 살려주세요.” 지난해 11월 15일 규모 5.4의 강진 이후 100여회의 잦은 여진으로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포항 시민들이 긴급재난문자 시스템을 고쳐달라는 민원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은 물론 폭설, 산불 등 각종 재해 경고 문자메시지의 알림음이 똑같아 휴대전화가 울릴 때마다 지진인줄 알고 혼비백산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22일 지진 발생시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 발송하는 긴급재난문자 수신 알림음(경보음)을 다른 긴급재난문자 알림음과 차별화해서 전송해 줄 것을 기상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등 정부 각 부처는 태풍·홍수·지진·폭설·폭염·화산·가스유출 등 각종 긴급재난 발생시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 40㏈(데시벨) 크기의 동일한 알림음(삐익~삐익~)을 보내는데, 지진의 경우에만 알림음을 다르게 해달라는 것이다. 김모(56·포항시 흥해읍)씨는 “휴대전화에서 삐익 소리가 날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면서 “놀라서 들여다 본 문자메시지에 건조경보나 한파, 산불 같은 내용이 써있으면 그나마 가슴을 쓸어내린다”고 말했다. 김정수 경북도 자연재난과장은 “긴급재난 문자 알림음에 따른 혼란을 피하기 위해 예측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지진·화산·가스누출 때와 예보가 가능한 태풍·홍수·폭염 시를 엄격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지진 긴급재난문자 발송 주체인 기상청 뿐만 아니라 재난문자방송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와도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지진 엑소더스?… 포항 흥해 인구가 줄어든다

    지진 엑소더스?… 포항 흥해 인구가 줄어든다

    지난해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 이후 진앙인 흥해읍 인구가 계속 줄고 있다. 일부에서는 오는 23일 포항 지진 발생 100일을 앞두고 계속되는 여진과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잇따른 경고에 불안과 공포를 느낀 주민들의 엑소더스(대탈출)가 시작된 게 아니냐고 우려한다.21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 강진 이후 현재까지 총 97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 2~3이 89회, 규모 3~4가 6회, 규모 4~5가 2회 일어났다. 특히 지난 11일 본진 이후 가장 큰 규모인 4.6 여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또 다시 큰 피해를 입었다. 전날까지 포항시에 접수된 잠정 피해 신고가 2만 3514건에 이른다. 흥해읍 인구는 지진이 일어나기 전인 지난해 10월 3만 4181명에서 지난 20일 기준 3만 3525명으로 줄었다. 3개월여 만에 656명이나 감소한 것이다. 이는 2016년 10월(3만 4433명) 이후 1년 동안 252명 줄어든 것에 비해 2.6배나 많다. 이처럼 단기간에 인구가 급감한 것은 이례적으로 알려졌다. 읍민 가운데 상당수가 주소를 옮기지 않고 이주했거나 임시로 다른 곳에 사는 경우도 많아 실제 인구는 더 적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흥해읍민들은 “지난해 강진과 지난 11일 발생한 강력한 여진으로 극심한 지진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 탈(脫)흥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갈수록 인구 감소는 더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박성대(57) 흥해읍장은 “읍민 감소와 엑소더스와는 상관이 없다”면서 “지진으로 주택 반파 이상의 피해를 입은 읍민들을 다른 곳으로 이주시키다 보니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오늘 ‘건조특보’... 산불 등 각종 화재 주의

    오늘 ‘건조특보’... 산불 등 각종 화재 주의

    20일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이다.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장기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4~1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21일)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과 호남, 제주와 부산, 울산 지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민이 살기 좋은 행복區] 생활정보 실시간 알림區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는 감기 지수, 상수도 수질 등 동네 생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생생 영등포’ 홈페이지를 만들었다고 19일 밝혔다. ‘생생 영등포’는 기상청, 보건복지부, 서울시 등 여러 공공기관에서 수집하는 지역의 실시간 생활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제공 정보는 ▲생활 ▲안전 ▲교통 ▲통계 등 총 37종이다. 생활 정보로 대기 환경, 자외선 지수, 식중독 지수 등을, 안전 정보로 상수도 수질, 하천 수위 등을 볼 수 있다. 실시간 교통상황과 주유소 현황은 물론 예산 추이, 동별 인구 밀도, 외국인 인구·국적 분포, 도서관, 폐쇄회로(CC)TV 현황 등도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성큼 다가온 봄… 새달 초까지 포근

    성큼 다가온 봄… 새달 초까지 포근

    겨우내 내린 눈이 비로 바뀌고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된다는 ‘우수’(雨水)인 19일 전국의 낮 기온이 10도 가까이 오르는 초봄 날씨를 보였다. 포근한 날씨는 다음달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2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낮 기온은 10도 가까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보했다. 20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4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평창 1도, 서울 6도, 대전 7도, 강릉 9도, 광주, 제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등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국립환경보건원에 따르면 20일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대기 순환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하지만 전날부터 축적된 국내 대기오염물질 때문에 남부지방은 오전에 미세먼지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 목요일인 22일 오후 서울, 경기 등 중부 일부 지역에만 비가 내릴 뿐 다음달 1일까지 별다른 비 소식이 없이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우수’ 흐린 가운데 포근…전국 건조특보

    ‘우수’ 흐린 가운데 포근…전국 건조특보

    겨울에 얼었던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우수(雨水)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포근하겠다.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1도, 수원 -3.1도, 춘천 -5.5도, 강릉 1도, 청주 -2.6도, 대전 -2.2도, 전주 -0.1도, 광주 2.1도, 제주 6.7도, 대구 -0.6도, 부산 4.2도, 울산 2.9도, 창원 2.8도 등이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5∼13도 수준으로 예상됐다. 서울의 경우 낮 최고 7도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은 1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지만,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며칠째 내려져 있는 건조특보는 이날도 이어질 전망이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 ‘보통’으로 예보됐다. 그러나 대구·경북 등 일부 내륙지역은 오전 혹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바뀔 수 있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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