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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찜통더위 속 유격훈련

    찜통더위 속 유격훈련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웃돈 3일, 전북 임실군 제35보병사단 유격훈련장에서 장병들이 경사판을 오르내리는 혹서기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기상청은 4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 21~28도, 낮 최고기온 30~37도의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임실 뉴스1
  • 열흘간 지진 1000회...‘7월 대지진설’ 전조? 日기상청 “유언비어”

    열흘간 지진 1000회...‘7월 대지진설’ 전조? 日기상청 “유언비어”

    “태평양 주변 국가에 대형 쓰나미가 밀어닥쳤습니다. 그 높이는 동일본대지진 당시의 3배에 달할 정도의 거대한 파도였습니다. 그 재난은 ‘7월 5일 새벽 4시 18분’에 일어납니다.” (만화 ‘내가 본 미래’ 중) 일본 만화가 다쓰키 료가 1999년 출간한 예지몽 만화 ‘내가 본 미래’에 언급된 날짜가 다가오면서 일본 사회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일본 기상청이 “유언비어”라고 반박하고, 작가도 “날짜는 허구”라고 해명했지만 ‘7월 대지진설’ 괴담은 해외까지 퍼졌다. 특히 최근 열흘간 규슈 가고시마 남서쪽 도카라 열도 인근 해역서 규모 1 이상의 지진이 1000회 가까이 발생하면서 불안이 증폭되는 양상이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3일 0시 49분 가고시마현 남남서쪽 291㎞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오후 4시 13분쯤 가고시마현 도시마무라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도카라 열도 인근에서 두 시간 동안 20여차례의 소규모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전날에도 도카라 열도 인근에선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나 일부 지역에 진도 5약의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이곳은 과거에도 지진이 잦았지만, 이번처럼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집중된 사례는 드물다. 발생 횟수가 과거 최대 (673회)를 크게 웃돌면서, 일본에서는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일본 남부 해저 초대형 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도카라 열도 부근에서 지진이 급증하면 일본 내에서 대형 지진이 발생한다는 이른바 ‘도카라 법칙’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회자된다.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7월 대지진설과 맞물려 루머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불안은 일본 관광 수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홍콩의 저비용항공사 그레이터베이항공은 전날 수요 감소를 이유로 홍콩과 일본 소도시 2곳(돗토리현 요나고, 도쿠시마현 도쿠시마)을 잇는 정기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이 항공사는 도쿠시마와 센다이 노선을 일부 감편한 바 있다. 노무라증권은 최근 보고서에 “7월 자연재해 발생과 관련한 근거 없는 예측으로 일본 여행 수요가 감소해 5600억엔(약 5조 2955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봤다. 또 지진 예언의 영향으로 아시아 전체에서 5~10월 사이 일본 여행객이 약 240만명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잇따른 지진과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과의 연관성에 대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날짜를 특정한 예측은 모두 유언비어”라고 강조했다.
  • 남부지방·제주는 벌써 장마 끝…폭염·열대야 더 심해진다

    남부지방·제주는 벌써 장마 끝…폭염·열대야 더 심해진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장마가 끝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더 심해질 전망이다. 오는 13일까지는 전국에 큰 비소식이 없는 터라 낮에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밤에는 열기가 식지 않는 ‘24시간 가마솥 더위’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제주도는 지난달 26일, 남부지방은 이달 1일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장마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남부지방 모두 역대 두 번째로 빠르게 장마가 종료됐다. 기상청은 “앞으로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한다 해도 제주도나 남부 지방에는 영향을 주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부지방의 경우 북한을 지나는 정체전선의 일시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장마가 종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기상청은 “북쪽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남하하면서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영향을 미쳐 4일, 6일 밤부터 7일까지 중부지방에 비가 올 수 있다”며 “북태평양 고기압권 내의 약한 정체전선의 영향이라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덮고 있는 데다 고온다습한 바람이 유입되면서 폭염과 열대야는 당분간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 33도 내외(일부 지역 35도 이상)의 폭염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금요일인 4일에도 강원 강릉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 더 독해진 폭염·열대야… 40년 전보다 2배 늘어

    더 독해진 폭염·열대야… 40년 전보다 2배 늘어

    우리나라 95%에 달하는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고, 밤에도 30도가 넘는 ‘초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밤낮을 가리지 않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전국에 큰 비 소식은 없는 터라 펄펄 끓는듯한 ‘가마솥 더위’는 더 혹독해질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전국 특보구역 183곳 중 174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강원 평창, 인천 강화 등을 제외한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것이다. 이날 경남 거창(36.7도), 울산(36.3도), 대구(36.4도), 경북 포항(36.3도) 등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은 36도를 웃돌았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바람이 유입되면서 낮 동안 뜨거워진 공기는 해가 진 이후에도 식지 않고 있다. 전날 밤에도 서울의 최저기온은 26.8도를 기록하면서 사흘째 열대야가 발생했다. 강원 강릉은 최저기온이 30.3도를 기록해 ‘초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다. 12일까지 전국의 최저기온은 22~28도,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된 만큼 폭염과 열대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폭염과 열대야는 최근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1973~2024년의 기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폭염과 열대야는 2000년대까지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2010년대 들어서면서 대폭 늘었고 2020년대는 더 심각해지고 있다. 1970년대와 비교해 2010년대 폭염일수는 평균 8.3일에서 14.0일로 늘었다. 열대야 일수도 같은 기간 평균 4.2일에서 9.0일이 됐다. 2020년대의 경우 폭염일수는 평균 16.7일, 열대야 일수는 12.9일로 더 늘었다.
  • “대지진설 공포에 결국”…이 항공사, 日 도시 2곳 운항 중단 결정

    “대지진설 공포에 결국”…이 항공사, 日 도시 2곳 운항 중단 결정

    홍콩 그레이터베이항공이 오는 9월 1일부터 홍콩과 일본 소도시 2곳을 각각 잇는 정기 노선 운항을 당분간 중단한다. 2일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그레이터베이항공은 이날 홍콩과 돗토리현 요나고, 도쿠시마현 도쿠시마를 연결하는 노선의 운행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는 홍콩에서 일본 대지진설이 확산해 탑승객이 급감했고 실적이 악화해 해당 노선을 유지하기 힘들어졌다고 운항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그레이터베이항공는 이미 홍콩과 도쿠시마, 센다이를 잇는 항공편을 일부 감편한 바 있다. 고토다 마사즈미 도쿠시마현 지사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소문 피해로 운항이 중단돼 유감스럽다”며 “운항 재개는 수요 회복 상황을 보며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에서는 일본 만화가 다쓰키 료의 ‘내가 본 미래 완전판’ 등을 근거로 일본에서 올해 7월 대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대지진설 등의 영향으로 지난 5월 일본을 찾은 홍콩인 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2% 감소했다. 주요 국가·지역 중 홍콩만 유일하게 5월 일본 방문자가 줄었다. 일본에서도 최근 규슈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소규모 지진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대지진설과 관련된 보도가 부쩍 늘었다. 다만 대부분의 일본 언론은 기상청과 전문가 견해를 인용해 대지진설은 과학적 근거가 없으며 지진은 현대 과학 지식으로 예측할 수 없다고 보도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향후 30년 이내에 발생 확률이 80% 정도로 알려진 난카이 해곡 대지진과 도카라 열도 지진 간 연관성에 대해 “아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카라 열도에서는 이날에도 규모 5 이상 지진이 오전 4시 30분쯤부터 여러 차례 발생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카라 열도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진도 1 이상 지진이 877회 발생했다. 이 지역에서는 소규모 지진이 열흘 넘게 지속되면서 주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 “12시간 동안 지진 4차례, 갈수록 규모 커져”…‘7월 대재앙’ 일본 실제 상황 [핫이슈]

    “12시간 동안 지진 4차례, 갈수록 규모 커져”…‘7월 대재앙’ 일본 실제 상황 [핫이슈]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남서쪽 해역에서 2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최소 4차례의 큰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6분쯤 북위 29.20도, 동경 129.20도 지점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오키나와 열도 기준으로 북동쪽에 있는 가고시마현 도카라 제도에 속하는 도시마무라 섬 주변 바다다. 이날 하루 동안 가고시마현 남서쪽 해역에서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4차례나 잇따라 발생했다. ▲오전 4시 32분쯤 가고시마시 남남서쪽 268km 해역에서 규모 5.0 ▲오후 2시 51분쯤 가고시마시 남남서쪽 301km 해역에서 규모 5.1 ▲오후 2시 59분쯤 가고시마시 남남서쪽 291km 해역에서 규모 5.2등이다. 12시간 동안 규모 5.0 이상의 지진 총 4건이 발생한 셈이며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규모가 큰 지진이 왔다는 게 큰 특징이다. 가고시마현 남서쪽 해역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규모 5.0 이상의 지진 활동이 자주 관측됐다. 6월 22일 발생한 규모 5.2의 지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건이 있었으며 이중 절반인 4건은 2일 하루 동안 발생했다. 심지어 규모 5.0 미만 지진까지 더하면 6월 21일부터 이날(7월 2일)까지 850건 이상에 달한다. NHK는 “현재까지는 쓰나미(지진해일) 우려가 없다”면서도 “2021년, 2023년에도 이 일대에서 활발한 지진 활동이 있었지만 진도 1 이상의 지진 횟수가 과거에 비해 많이 증가했다”라고 우려했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지난달 24일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일본 도카라 열도 인근 해상에서 총 309회에 달하는 지진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일본의 이러한 상황은 최근 일본 안팎을 휩쓴 ‘7월 대재앙설’과 맞물려 거센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대형 재난 예언 적중한 만화 ‘내가 본 미래’대지진 불안을 키우고 있는 ‘7월 대재앙설’은 일본 만화가 다쓰키 료가 그린 ‘예언 만화’에서부터 시작됐다. 다쓰키 작가는 1999년 당시 오래전 꿈에서 본 장면들을 모아 만화로 그렸는데, 이 만화에 일본을 뒤흔든 대규모 재해들을 예언해 화제가 됐다. 1999년에 출간된 이 만화에는 출간 2년 뒤인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을 연상케 하는 대사인 “대재난의 꿈을 꿨다. 일본 열도 남쪽에 있는 태평양의 물이 넘쳐흐른다”고 적혀 있다. 전 세계를 멈추게 한 코로나19 팬데믹 예언도 적중했다. 그의 만화에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 2020년 4월 정점을 찍고 사라진다”는 대목이 등장한다. 다쓰키 작가는 20년 만인 2021년 완전판을 출간했으며, 여기에 “최근 같은 꿈을 반복해 꾼다. 재해가 일어나는 날은 2025년 7월 5일”이라고 적었다. 또 “필리핀해 가운데에 있는 해저가 분화했고, 태평양 주변 국가에 동일본대지진 당시보다 3배 큰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했다”면서 구체적인 장소와 상황을 언급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일본 내에서는 외국인들에게 “7월에는 일본에 오지 않는 게 좋다”고 권하거나, 홍콩에서 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사람들이 줄줄이 예약을 취소하는 등 소란이 벌어졌다. 우려가 확산하자 노무라 류이치 일본 기상청 장관은 지난 1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현재 과학적 지식으로는 일시와 장소, 크기를 특정한 지진 예지는 불가능하다”며 “그러한 예지 정보는 속임수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일본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계기로 평소 지진 대비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푹푹 찌는 더위, 밤에도 계속…이달 중순까진 비 소식도 없어

    푹푹 찌는 더위, 밤에도 계속…이달 중순까진 비 소식도 없어

    우리나라 95%에 달하는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고, 밤에도 30도가 넘는 ‘초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밤낮을 가리지 않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전국에 큰 비 소식은 없는 터라 펄펄 끓는듯한 ‘가마솥 더위’는 더 혹독해질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전국 특보구역 183곳 중 174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강원 평창, 인천 강화 등을 제외한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것이다. 이날 경남 거창(36.7도), 울산(36.3도), 대구(36.4도), 경북 포항(36.3도) 등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은 36도를 웃돌았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바람이 유입되면서 낮 동안 뜨거워진 공기는 해가 진 이후에도 식지 않고 있다. 전날 밤에도 서울의 최저기온은 26.8도를 기록하면서 사흘째 열대야가 발생했다. 강원 강릉은 최저기온이 30.3도를 기록해 ‘초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다. 12일까지 전국의 최저기온은 22~28도,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된 만큼 폭염과 열대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폭염과 열대야는 최근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1973~2024년의 기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폭염과 열대야는 2000년대까지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2010년대 들어서면서 대폭 늘었고 2020년대는 더 심각해지고 있다. 1970년대와 비교해 2010년대 폭염일수는 평균 8.3일에서 14.0일로 늘었다. 열대야 일수도 같은 기간 평균 4.2일에서 9.0일이 됐다. 2020년대의 경우 폭염일수는 평균 16.7일, 열대야 일수는 12.9일로 더 늘었다.
  • 영화 ‘트위스터스’가 현실로?…미국 북부서 ‘춤추는 뱀’ 토네이도 포착

    영화 ‘트위스터스’가 현실로?…미국 북부서 ‘춤추는 뱀’ 토네이도 포착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와 미네소타주(州) 접경 지역을 강타한 초강력 토네이도의 이례적인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하늘을 집어삼킬 듯 치솟은 거대한 토네이도가 지면과 맞닿은 부분부터 점차 얇고, 구불구불하게 변하는 장면이 뚜렷하게 포착됐습니다. 점점 가늘고 길어지며 바람에 흔들리는 토네이도 모습이 마치 춤추는 뱀을 연상시킵니다. 이 현상은 토네이도가 밧줄(rope)처럼 휘어지고 움직인다고 해서 ‘로핑 아웃’(roping out)이라고 부르는데요. 전문가들은 “토네이도는 수명 주기 동안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소멸 단계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더 가늘고 길어진다”면서 “바람 방향과 기압 변화에 따라 외관상 거대한 토네이도 속에서 얇은 토네이도가 탄생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토네이도는 사우스다코타주에 있는 소도시 게리(Gary) 남서쪽 지역에서 발생해, 약 11km 구간을 지상에 머물며 강력한 위력을 보였는데요.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토네이도 등급을 EF3(최대 풍속 시속 219~266km)로 판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택과 농가 시설이 파괴됐고, 특히 한 농가에서는 자동차와 농기계가 약 270m나 날아가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주택 지하실에서 대피 중이던 2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도 보고됐습니다. 토네이도를 목격한 한 주민은 “마치 영화 ‘트위스터스’나 ‘오즈의 마법사’에서 본 장면 같았다. 6km쯤 떨어진 곳에서도 토네이도가 단 1km 앞에 있는 것처럼 거대하게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주민은 “30년 넘게 이곳에 살았지만 이런 폭풍은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현재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도봉구, 무더위쉼터 등 폭염 최전선서 구민 지킨다

    도봉구, 무더위쉼터 등 폭염 최전선서 구민 지킨다

    서울 도봉구가 폭염 취약계층 보호, 폭염저감시설 운영 등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25년 도봉구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한 뒤 5월 15일부터 폭염대책 상황관리 특별전담반(T/F)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지난달 초부터 운영을 시작한 무더위쉼터는 도봉구청 내 1곳, 동주민센터 14개소와 경로당 133개소, 복지관 9개소, 쌍리단길 플랫폼 모두온 등 총 158개소가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평일은 오후 9시까지, 휴일·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야간 무더위쉼터 3곳도 도봉동, 방학동, 쌍문동에 각각 1개소씩 마련했다. 이용 대상은 도봉구 거주 65세 이상 폭염취약계층 어르신 등이다. 또 폭염저감시설은 190개소로 확대했다. 그늘막 135개소, 쿨링포그(Cooling Fog) 11개소, 스마트쉼터 11개소, 쿨루프 15개소, 분수 18개소 등이다. 더불어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폭염취약계층 6054명을 대상으로 전화·방문 건강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폐지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3개월간 냉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구민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무더위쉼터 운영 등 구민 피해가 없도록 폭염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열받은 지구, 에펠탑도 휜다

    열받은 지구, 에펠탑도 휜다

    佛 휴교… 에펠탑 20㎝ 변형 예고스페인 46도… 6월 역대 최고기온러 시베리아 남동부도 38도 육박日 열사병 증세로 8600명 병원행 전 세계가 이른 더위에 신음하고 있다.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열돔’(Heat Dome)으로 불리는 폭염 현상이 지역을 가리지 않은 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리 에펠탑이 고열에 휘어질 위기에 처하는가 하면 유럽 곳곳에서 ‘여름 산불’이 발생하는 등 지구촌이 초여름부터 닥친 극심한 고온 현상으로 고통받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97개 기상관측 지점 중 59곳에서 6월 일평균기온 신기록이 새로 작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30일 일평균기온이 26.2도를 기록하며 근대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4년 이래 가장 더운 6월 하루를 보냈다. 대구(30.7도), 강릉(31.9도), 전주(29.5도) 등에서도 6월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주는 지난달 최고기온이 36도를 넘어섰다. 이번 폭염은 거의 해마다 반복되는 열돔 현상에 따른 것이다. 북반구 상공에는 띠 모양의 ‘제트기류’가 빠르게 움직이는데,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이것이 느려지면서 세계 곳곳에 틈이 생기고 이곳에 뚜껑 모양의 고기압대가 형성된다. 이곳에서는 지표면에서 달궈진 건조한 공기가 상승하지 못하고 갇히게 되는데 이것이 열돔이다. 열막을 빠져나가지 못한 뜨거운 공기가 층층이 쌓이고 지표면의 복사열까지 더해져 찜통더위가 생기는 것이다. 유럽은 아프리카에서 확장된 열돔 영향으로 일주일 넘게 극심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파리의 상징물 중 하나인 에펠탑에 약 20㎝가량의 변형이 생길 수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전역의 200여개 학교는 이날 휴교에 들어갔다. 스페인 남부 우엘바주 엘그라나도에서는 수은주가 46도를 찍어 6월 역대 최고기온 기록을 새로 수립했다. 미국 워싱턴DC와 필라델피아 등 동부 지역 대도시에서도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했고 미국 내 폭염경보에 영향을 받는 인구는 1억 6000만명에 도달했다. 뉴욕 센트럴파크는 1888년 이후 6월 최고기온을 경신했고 체감온도는 43도였다. 심지어 러시아 시베리아 남동부의 기온도 38도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열사병 경보’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일본 총무성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에서 8603명이 열사병 증세로 응급 이송됐다. 이는 전주보다 7600명 넘게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3배 이상이다.
  • 일본 가도 되나요? 10일간 지진 650회…“역대급 지진 공포”

    일본 가도 되나요? 10일간 지진 650회…“역대급 지진 공포”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인근에서 군발 지진이 이어지며 열흘간 총 650회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오후 6시 33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은 북위 29.40도, 동경 129.3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30㎞다. 이번 지진으로 일부 섬에서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사람 대부분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 위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가고시마현 당국은 “지금까지 피해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도카라 열도에서는 2021년 12월과 2023년 9월에도 각각 300회가 넘는 소규모 지진이 연이어 일어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예언 만화 ‘내가 본 미래’ 완전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1년 재출간된 이 만화는 동일본 대지진과 코로나19 팬데믹을 예견했다는 입소문을 타며 SNS에서 확산 중이다. 연이은 지진으로 ‘2025년 7월 대재앙’ 예언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회자되며, 일부 독자들은 이를 ‘7월 5일 지진설’로까지 확대 해석하고 있다. 일본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는 “예언이 실현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과 “출판사가 의도적으로 불안을 조장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다. 전문가 “한반도도 영향받을 수 있어” 전문가들은 일본의 지진 활동이 한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그동안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지반이 견고한 수도권은 응력이 오래 축적되며, 일단 지진이 나면 큰 규모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홍태경 교수는 “서울, 부산 등 고층건물이 밀집한 지역은 저주파 지진에 특히 취약하다”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울릉도와 백령도가 동쪽으로 수㎝ 이동했고, 그 사이에 있는 한반도도 지반이 헐거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얀마 지진 당시 1000㎞ 떨어진 방콕에서 고층 건물이 붕괴된 사례를 예로 들며 “난카이 해곡에서 규모 9 지진이 발생할 경우 한국 고층 아파트나 빌딩도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일본 정부는 2025년 3월 발표한 재해 시나리오 보고서에서 “앞으로 30년 내 약 80% 확률로 난카이 해곡에서 규모 8~9의 역대급 초대형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최대 사망자는 29만 8000명, 이재민은 1230만명에 달하며, 건물 235만 채가 붕괴되고 90만명이 부상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을 찾는 외국인 방문자 중 한국인은 지난 5월 한 달간 82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진을 이유로 여행 일정을 조정하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 상황과 실시간 안전 정보 파악이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괴담과 예언에 휘둘릴 필요는 없지만, 잦은 지진이 경고 신호일 수는 있다”며 “고층 건물의 내진 점검, 방재 훈련 등 실질적인 대비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 열대야 이어 폭염주의보까지…전국 곳곳 펄펄 끓어

    열대야 이어 폭염주의보까지…전국 곳곳 펄펄 끓어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폭염 경보’가 반복되면서 전국 곳곳에 가마솥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했으며, 이날 정오에는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정오 기준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곳은 경기 가평·이천, 강원 강릉, 전남 나주·담양, 전북 완주·정읍, 경북 구미·영천, 대구, 경남 양산·창원, 광주 등이다. 폭염주의보까지 감안하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후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이후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덥겠다. 이런 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3일까지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을 웃돌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공기인 남서풍이 강해지면서 기온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 서울 전역 올해 첫 폭염주의보…‘체감 34도’ 부산 폭염경보

    서울 전역 올해 첫 폭염주의보…‘체감 34도’ 부산 폭염경보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전국을 덮친 30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체감온도가 34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에는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30일 낮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이 29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에서는 전날부터 더위가 이어지면서 밤 최저기온이 25.6도를 기록해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됐다. 경기도 역시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 10시를 기해 이천·안성·양평·여주, 이어 오후 12시를 기해 광주와 가평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부산은 이날 일부 지역에서 낮 체감온도가 34도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날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부산 중부(금정구·북구·동래구·연제구·부산진구·사상구) 지역에 발효돼있던 폭염주의보를 폭염 경보로 대치했다. 부산 동부와 서부지역은 지난 27일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그밖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현재 광주, 대구, 울산서부, 경북 안동·성주·고령, 경남 창원·양산, 강원 삼척시평지·강릉시평지·강원남부산지, 전남 광양·나주·화순·영암·장성·보성·순천·담양·곡성·구례, 제주 동부 등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 성큼 찾아온 한여름 ‘찜통더위’…내일 전국 곳곳엔 소나기

    성큼 찾아온 한여름 ‘찜통더위’…내일 전국 곳곳엔 소나기

    경주 낮 최고 37.4도 기록…무더위 계속대기 불안정해 전국 곳곳 소나기 소식도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밤낮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30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폭염특보는 최고기온이 33도 미만이나 습도가 높은 경우에 발효된다. 특히 이날 경북 경주의 낮 최고 기온은 37.4도까지 올라 전국 최고 기록을 세웠고, 이밖에 대구 36.3도 등을 기록했다. 무더위가 이어져 월요일인 30일 낮 최고 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3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8~21도, 최고 25~29도)보다 높겠고, 전국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등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대구·경북 남동부와 경남 중부 내륙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에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르는 지역도 많겠다”고 설명했다. 충청권·경상권 등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도 이어지겠다. 열대야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계속 유입되며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전국 곳곳 소나기도 예상된다. 30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대구, 경상 일부 내륙 5~20㎜, 강원 내륙·산지 5~10㎜, 제주 5㎜ 내외다. 1일에는 대구·경북, 경남내륙 지역과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내륙 및 산지, 충청권과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 낮 기온 42도, 섭씨 맞아? 유럽 대난리…폭염·산불 이상기후 본격화

    낮 기온 42도, 섭씨 맞아? 유럽 대난리…폭염·산불 이상기후 본격화

    유럽 일부 지역이 폭염으로 낮 최고기온이 섭씨 42도까지 치솟으면서 유럽 전역이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고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스페인 국립 기상청(Aemet)은 지난 27일 폭염 경보를 발령하면서 향후 며칠 사이 일부 남부 지역에서 기온이 42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예보했다. 그러면서 “낮과 밤 모두 매우 높고 지속적인 고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취약계층에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마드리드 보건부 역시 시민들에게 더위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하며 햇빛을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노약자나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포르투갈 당국 역시 리스본의 최고기온이 42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며 폭염과 더불어 산불에 대비해 최고 경계 태세를 취할 방침이다. 포르투갈은 국토의 3분의 2가 폭염과 산불과 관련해 위험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 역시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시 당국은 공공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했다. 이탈리아 나폴리와 팔레르모의 경우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됐다. 시칠리아에서는 한낮 야외 작업을 금지했다. 북부의 리구리아 지역에서도 비슷한 조치가 내려졌다. 시칠리아 노조는 같은 조치가 다른 지역으로 확대돼야 한다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최고기온이 40도에 가까워진 그리스에서는 이미 아테네 남쪽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당국이 대피 명령을 내렸다. 또 고대 포세이돈 신전이 있는 수니온으로 연결되는 해안 도로 일부가 산불의 여파로 폐쇄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어쩌다 나타나는 일회성 상황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에 따르면 올해 3월은 유럽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3월이었다. 지구 온난화로 태풍, 가뭄, 홍수, 폭염 등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더욱 빈번해지고 심해지고 있다고 과학자들은 경고했다. 지난해는 기후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였고, 전 세계적으로 3000억 달러(약 409조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랜싯 공중보건 연구에 따르면 유럽 내 열사병 사망자 수는 이번 세기말까지 3배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 유럽 남부 지역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섭씨 3도까지 상승할 경우,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만 연간 12만 9000명에 달할 수 있다. 현재 유럽의 온열 질환 사망자 수는 4만 4000명에 달한다.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지도자들이 합심해 기온 상승 수준을 섭씨 1.5도 이하로 묶어놓더라도 유럽에서 추위와 더위로 인한 연간 사망자 수는 현재 40만 7000명에서 2100년 45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숨 막히는 더위… 대구 등 영남 6곳 올해 첫 ‘폭염 경보’

    숨 막히는 더위… 대구 등 영남 6곳 올해 첫 ‘폭염 경보’

    전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대구와 경북, 경남 등 영남권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8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영천, 경산, 경주, 경남 밀양, 창녕 등 6개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이 밖에도 남부 일부 내륙 지역과 제주 동부, 대전 등 충청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확대됐다. 폭염특보는 체감 온도를 기준으로 나뉜다. 폭염경보는 한낮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일 때,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내려진다. 기상청은 강한 햇볕과 높은 습도로 특보 지역의 체감 온도가 33~35도 안팎으로 오르겠고, 특보 발효 지역도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또한 이날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에는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60㎜, 서울·인천·경기, 광주·전남·전북 5~50㎜, 강원 내륙·산지, 충북 5~40㎜ 등이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습도가 높아져 다시 무더운 날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건조한 사막에 흰 눈이 ‘펑펑’…“10년만에 벌어진 믿기 힘든 일” (영상)

    건조한 사막에 흰 눈이 ‘펑펑’…“10년만에 벌어진 믿기 힘든 일” (영상)

    남반구에 있는 칠레에 있는 한 사막에 10년 만에 흰 눈이 내려 주민들의 우려와 관심이 쏠렸다.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대형 전파망원경 ‘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 집합체’(ALMA) 연구소는 27일(현지시간) 하얀 눈으로 뒤덮인 아타카마 일대의 모습을 공개했다.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영상을 보면 눈보라와 함께 흰 눈과 모래가 섞인 바람이 나부낀다. ALMA 연구소는 엑스에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에 눈이 내렸다”면서 “해발 5000m 안팎의 연구소 주변에서 눈이 관찰된 것은 10여년만”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곳으로 불리는 아타카마 사막의 일부 지역은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 년간 비가 단 한 방울도 내리지 않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 대부분이 염분, 모래,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척박한 지형으로 알려졌다. 절기상 겨울을 보내고 있는 칠레의 기상청은 타라파카주(州)와 안토파가스타주 등 북부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으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눈과 얼음으로 바뀌었다. 안토파가스타에 있는 산페드로데아타카마 지역에서는 쌓인 눈에 고립된 주민 59명이 당국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 산티아고 대학의 기후학자인 라울 코르데로는 AFP에 “눈이 내린 원인을 기후 변화와 연결 짓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면서도 “기후 모델링에 따르면 아타카마 사막에 이ㅇ와 같은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현재 강추위의 영향을 받은 남미 국가는 칠레 한 곳만은 아니다. 우루과이에서도 체감 온도가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불어 닥쳐 수도 몬테비데오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노숙인 7명이 동사했다. 앞서 칠레 기상청은 “기후변화로 인해 날씨의 변덕이 심해지고 있어 앞으로도 기록적인 한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칠레에서는 지난해 이맘쯤에도 기록적인 강추위로 몸살을 앓았다. 지난해 6월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부로 약 1700km 떨어진 지방 도시 발마세다가 남극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기록됐다. 2024년 6월 24일 오전 6시 38분 기준 발마세다의 최저기온은 영하 21.9도였다. 당시 칠레 기상청은 “기온이 영하 71.7도까지 떨어진 남극을 제외하면 이날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은 칠레의 발마세다였다”고 밝혔다.
  • (영상) “믿기 어려운 일 벌어져”…건조한 사막에 흰 눈이 ‘펑펑’ [포착]

    (영상) “믿기 어려운 일 벌어져”…건조한 사막에 흰 눈이 ‘펑펑’ [포착]

    남반구에 있는 칠레에 있는 한 사막에 10년 만에 흰 눈이 내려 주민들의 우려와 관심이 쏠렸다.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대형 전파망원경 ‘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 집합체’(ALMA) 연구소는 27일(현지시간) 하얀 눈으로 뒤덮인 아타카마 일대의 모습을 공개했다.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영상을 보면 눈보라와 함께 흰 눈과 모래가 섞인 바람이 나부낀다. ALMA 연구소는 엑스에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에 눈이 내렸다”면서 “해발 5000m 안팎의 연구소 주변에서 눈이 관찰된 것은 10여년만”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곳으로 불리는 아타카마 사막의 일부 지역은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 년간 비가 단 한 방울도 내리지 않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 대부분이 염분, 모래,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척박한 지형으로 알려졌다. 절기상 겨울을 보내고 있는 칠레의 기상청은 타라파카주(州)와 안토파가스타주 등 북부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으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눈과 얼음으로 바뀌었다. 안토파가스타에 있는 산페드로데아타카마 지역에서는 쌓인 눈에 고립된 주민 59명이 당국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 산티아고 대학의 기후학자인 라울 코르데로는 AFP에 “눈이 내린 원인을 기후 변화와 연결 짓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면서도 “기후 모델링에 따르면 아타카마 사막에 이ㅇ와 같은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현재 강추위의 영향을 받은 남미 국가는 칠레 한 곳만은 아니다. 우루과이에서도 체감 온도가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불어 닥쳐 수도 몬테비데오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노숙인 7명이 동사했다. 앞서 칠레 기상청은 “기후변화로 인해 날씨의 변덕이 심해지고 있어 앞으로도 기록적인 한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칠레에서는 지난해 이맘쯤에도 기록적인 강추위로 몸살을 앓았다. 지난해 6월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부로 약 1700km 떨어진 지방 도시 발마세다가 남극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기록됐다. 2024년 6월 24일 오전 6시 38분 기준 발마세다의 최저기온은 영하 21.9도였다. 당시 칠레 기상청은 “기온이 영하 71.7도까지 떨어진 남극을 제외하면 이날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은 칠레의 발마세다였다”고 밝혔다.
  • “쓰나미 동반 대비”…동해 인접 日이곳, ‘강진’ 확률 “매우 높은 수준”

    “쓰나미 동반 대비”…동해 인접 日이곳, ‘강진’ 확률 “매우 높은 수준”

    향후 30년 이내에 동해에 접한 간사이에서 호쿠리쿠 해역의 활단층에서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16~18%에 이른다는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 평가 결과가 27일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조사위원회는 이 같은 장기 평가 수치를 이날 발표했다. 이들은 일본 혼슈 중서부 효고현부터 도야마현에 걸친 길이 20㎞ 이상 해역 활단층 23곳의 지진 발생 확률을 토대로 이처럼 추측했다. 활단층은 지금도 활동이 계속돼 지진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단층을 뜻한다. 지역별 발생 확률은 효고현에서 이시카와현 가가 지방에 이르는 서부 지역이 4~6%, 가가 지방에서 도야마현에 이르는 동부 지역이 12~14%로 평가됐다. 지난해 1월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노토반도의 단층대에서 발생할 확률은 거의 0% 수준으로 제시했다. 노토반도가 있는 이시카와현은 도야마현과 접해있다. 조사위원회 위원장인 히라타 나오시 도쿄대 명예교수는 기자회견에서 “10%를 넘는 확률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지난해에 지진이 발생한 노토반도 단층대 이외의 곳에서 강한 흔들림과 쓰나미(지진해일)를 동반한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대비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규슈 남쪽 해역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고 규슈 남부 활화산 기리시마산의 신모에다케(新燃岳)가 약 7년 만에 분화하면서 7월 대지진 발생설이 온라인 등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날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서남부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근처에서 지난 21일 오전 5시 이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지진이 500회에 가까이 일어났다. 진원은 가고시마현 도시마무라 근해로 지진이 일시적으로 몰려 발생하는 이른바 ‘군발지진’이 일어나고 있다. 도카라 열도는 과거부터 군발지진이 잇따르는 곳으로 알려졌다. 노무라 료이치 기상청 장관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대지진 발생설에 대해 “헛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일본에서는 언제 어디서라도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계기로 평상시에 지진을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 “7월 5일까지 일본 가지 말자” 호텔 예약 줄취소…‘대재앙 괴담’ 일파만파

    “7월 5일까지 일본 가지 말자” 호텔 예약 줄취소…‘대재앙 괴담’ 일파만파

    7월에 일본에서 동일본대지진을 뛰어넘는 거대한 재해가 닥친다는 이른바 ‘7월 일본 대재앙’ 괴담에 일본을 찾으려던 주변국의 여행객들이 여행을 취소하는 사례가 실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지역신문인 호코쿠신문은 지난 26일 “대만에서의 단체 여행 예약이 취소됐다”는 한 유명 호텔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나자와시에 위치한 ANA 크라운 플라자 호텔은 “7월 2일부터 5일 사이 대만 여행사로부터 접수된 숙박 예약이 모두 취소됐다”면서 “6~8일 사이 대만 여행객의 숙박 예약은 남아있어, ‘7월 대재앙’ 괴담의 영향을 분명히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5일은 ‘7월 대재앙’ 괴담을 촉발한 일본의 예언 만화 ‘내가 본 미래’에서 대재앙이 발생하는 시점으로 언급된 날짜다. 해당 호텔의 토요일 객실 가동률은 평소 80~90%에 달하는데, 토요일인 7월 5일의 예약률은 50%에 그친다고 호텔 측은 덧붙였다. 이시카와현의 호텔 등에 숙박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대만 관광객의 비율은 1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해당 호텔에는 대만 여행사를 통해 하루 30명 가량이 숙박하고 있어 괴담으로 인한 타격이 크다고 호텔 측은 토로했다. “풍수지리 민감한 대만·홍콩, 괴담에 우려”가나자와시에 위치한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 역시 괴담의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호코쿠 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겐로쿠엔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홍콩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22%, 대만 관광객은 6% 줄었다. 호코쿠 신문은 호텔 등 현지 여행업계가 일본 당국을 향해 “괴담에 대해 해명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과 홍콩은 풍수지리에 비교적 민감해 ‘7월 대재앙’ 괴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홍콩과 대만 언론들은 분석한다. 실제 6월 말~7월 초 홍콩발 일본행 항공권 예약 건수는 80% 넘게 급감했다. 일본에서는 근거없는 괴담이 여행업계 전반을 위축시키고 자국민들의 과도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일본 당국은 허위 정보의 확산을 경계하고 나섰다. 노무라 류이치 일본 기상청 장관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과학 지식으로는 일시, 장소, 규모를 특정해 지진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이러한 예측 정보는 거짓”이라고 경고했다. ‘대재앙 예언’ 작가 “7월 5일 예언한 건 아냐”괴담이 일파만파 확산하자 괴담의 진원지가 된 만화의 작가도 돌연 자신의 예언을 수정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내가 본 미래’의 작가 다쓰키 료는 지난 15일 ‘천사의 유언’이라는 자전적 에세이를 출간하고 ‘7월 5일’이라는 구체적인 시점을 번복했다. 다쓰키 료는 2021년 출간된 만화의 완전판에 대해 “‘팔리는 책’을 만들려는 출판사의 의향이 많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완전판에 언급된 ‘7월 5일’은 출판사가 급하게 작업하면서 들어간 홍보 문구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 날에 무슨 일이 일어난다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2025년 7월’이 대재앙과 관련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일본 대지진을 넘어서는 거대한 쓰나미가 일본과 인근 국가들을 덮칠 것이라는 기존의 예언은 철회하지 않았다. 다쓰키 료는 산케이신문에 “내 책이 높은 관심을 받는 것은 방재(防災)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미”라며 “책에 대한 관심이 재난에 대한 대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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