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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 산양저수지 둑 일부 붕괴… 주민 대피령

    이천 산양저수지 둑 일부 붕괴… 주민 대피령

    폭우로 경기도에서는 저수지 제방이 무너지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다. 2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집계된 누적 강수량은 안성 269㎜를 비롯해 이천 154.5㎜, 여주 149㎜, 광주 124㎜, 용인 107.5㎜ 등에 달한다. 안성에는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여주와 용인·이천에도 시간당 40∼50㎜의 강한 비가 내렸다.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저수지 제방이 무너지거나 주택이 침수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천시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이천시 율면 산양저수지 제방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에 사는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켰다. 침수 등 정확한 피해 상황은 파악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2시 30분과 2시 55분 광주 곤지암읍 장심리와 수원 권선구 세류동에서 3가구가 침수 피해를 봤다. 광주 곤지안읍 건업리에서는 이날 오전 0시 40분 공사장 주변의 사면이 유실돼 오전 3시쯤 복구가 완료됐다. 현재 안성과 용인·이천·여주·광주 등 5개 시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역에는 매우 거센 비가 내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 여주 청미천 원부교 지점도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울 도림천 범람에 80대 사망…2일도 80㎜ ‘물폭탄’(종합2보)

    서울 도림천 범람에 80대 사망…2일도 80㎜ ‘물폭탄’(종합2보)

    1일 서울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물난리 피해가 발생했다. 80대 노인이 급류에 휩쓸려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고, 상습 침수 지역인 강남역 일대 일부는 또 물에 잠겼다. 관악구 도림천서 80대 사망…25명 고립됐다 구조 이날 낮 12시 30분쯤 서울 관악구 인근 도림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80대 남성 A씨가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도림천에서 산책하고 오겠다’고 가족에게 말하고 집을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관악구 도림천 봉림교 주변 산책로에서 산책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을 피하지 못하고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행인이 낮 12시 30분쯤 하천에 떠내려가던 A씨를 발견해 신고했고, 경찰은 낮 12시 50분쯤 봉림교에서 약 1㎞ 떨어진 도림교 부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봉림교 주변에는 산책로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계단이 설치돼 있었지만,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지팡이에 의존하던 A씨는 갑자기 불어난 물에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노인이 급류에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구조해 CPR(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사망했다”고 전했다.오후 1시 1분쯤 인근 도림천 산책로에서는 강물이 갑자기 불어나 행인 25명이 고립됐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밧줄 등을 이용해 오후 2시 16분쯤 25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도림천 옆 산책로를 지나다가 집중 호우로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면서 사람들이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2시쯤 영등포구 대림역 5번 출구 인근 도림천에 고립된 60대 남성도 경찰에 구조됐다. 소방당국의 협조 요청에 따라 도림천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은 해당 남성을 발견하고 비상용 튜브를 이용해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역 물난리…흙탕물 인도 뒤덮어 시민들은 이날 집중호우로 강남역 일대에 ‘물난리’가 났다며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사진들을 속속 올렸다. 사진 속에서 강남역 일대는 맨홀 뚜껑이 열려 하수가 역류하거나 사람 발목 높이의 흙탕물이 인도를 뒤덮고 있다. 타이어 일부가 빗물에 잠긴 차들이 물살을 가르며 주행하기도 했다. 강남역 일대는 지대가 낮아 2010년과 2011년 국지성 집중호우 때도 물바다로 변한 적이 있다. 오후 6시 현재 서울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졌지만 빗줄기가 다소 약해지면서 호우주의보로 변경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 9시쯤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다시 호우경보로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기상 관측 지점인 종로구 송월동에는 33.3㎜의 비가 내렸다. 강남역 일대인 서초구 서초동에는 36.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도림천이 범람한 관악구에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61.0㎜의 비가 내렸다. 반면 인근 구로구에는 9.0㎜의 비가 내리는 등 지역별 편차가 컸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서울, 경기,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강남역 흙탕물” 맨홀 빠지고 역류…도림천 28명 고립(종합)

    “강남역 흙탕물” 맨홀 빠지고 역류…도림천 28명 고립(종합)

    토요일인 1일 서울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발표한다. 기상청은 1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서울 전역과 경기,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전북 등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 동남·서남권과 경기 연천·파주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서울 동북·서북권과 경기 남부,인천, 충남, 강원 지역도 곳곳에서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상태다. 서울 강남역 인근에는 “또 물난리가 났다”며 SNS에 사진과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이날 강남역 주변은 하수가 역류해 맨홀 뚜껑 한 개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2016년 10월 강남역의 잦은 폭우 피해를 해결하겠다며 역 일대 하수정비 작업을 마무리했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혹시 모를 교통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오후 3시 트위터에 “강남대로 강남역에서 교보타워사거리로 가는 도로 하위차로에 고장차량 소식이 있다”며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8분 뒤에는 “고장 차량 처리작업이 완료됐다”고 알렸다. 도림천도 폭우로 범람 28명 고립…구조대 출동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도 이날 오후 폭우로 범람했다. 도림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시민 28명의 발이 묶였다.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오후 1시3분쯤 출동해 자력으로 대피한 3명을 제외한 25명을 모두 구조했다. 출동 당시 하천의 수위는 1.5미터(m) 이상에 달했다. 이날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는 시간당 18㎜의 비가 내리고 있었다. 소방 관계자는 “출동 직후에는 수위가 매우 높은 상황이었는데 차츰 수위가 낮아져 하천이 무릎 높이가 됐다”며 “소방 외에도 경찰과 구청에서도 출동해 시민들을 구조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비는 2일 오전 중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저녁부터 3일 밤사이 다시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50∼80mm로 매우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토] 8월초 성수기 사라진 해운대

    [포토] 8월초 성수기 사라진 해운대

    8월 첫 번째 토요일인 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피서객이 줄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연합뉴스
  • 성남.광명 등 경기 14곳 호우주의보…파주·연천 호우경보 유지

    기상청은 1일 오전 11시를 기해 화성·안산·평택·시흥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낮 12시에는 의왕 등 10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다. 해당 지역은 수원·성남·부천·화성·안산·안양·평택·시흥·의정부·광명·군포·오산·의왕·과천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파주·연천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 가평에 호우주의보…파주·연천에 호우경보 유지

    기상청은 1일 오전 11시30분을 기해 가평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파주·연천에는 호우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산·대전 강타한 집중호우, 주말 서울·경기·영서 덮친다(종합)

    부산·대전 강타한 집중호우, 주말 서울·경기·영서 덮친다(종합)

    부산에 이어 대전 등 충청 지역을 강타했던 집중호우가 오는 주말 서울과 수도권, 강원 일부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31일 밤부터 서울과 경기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다음날인 1일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강수량은 2일까지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북부, 서해5도 50~150㎜, 강원영동, 충청남부, 전북북부, 경북북부 20~60㎜로 예보됐다. 특히 서울·경기, 강원영서 일부 지역에는 최대 250㎜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1일 새벽 시간에 시간당 30~50㎜, 2일 새벽에는 시간당 5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부산과 대전에 큰 피해를 입힌 집중호우 역시 시간당 약 80㎜의 비였다. 올해 장마 기간에 서울에 내린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지난 29일 내린 27.1㎜였다. 기상청은 “대비가 취약한 새벽 시간대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저지대나 상습침수구역 거주민과 야영장·피서지 야영객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어 강한 강수가 집중되는 지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전했다. 기상청이 이날 오후 11시 30분을 기해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동북권, 서북권), 경기도(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김포)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또 8월 1일 새벽 기준 인천(옹진), 서울(동남권, 서남권), 서해5도, 경기도(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김포 제외)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중부지방에서 오는 3일까지 내리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후 다음 주 후반 다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수도권 주말 폭우 예보…인천·서울·경기에 호우주의보

    기상청이 31일 오후 11시 30분을 기해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동북권, 서북권), 경기도(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김포)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또 8월 1일 새벽 기준 인천(옹진), 서울(동남권, 서남권), 서해5도, 경기도(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김포 제외)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산·대전 강타한 집중호우, 주말 서울·경기·영서 덮친다

    부산·대전 강타한 집중호우, 주말 서울·경기·영서 덮친다

    부산에 이어 대전 등 충청 지역을 강타했던 집중호우가 오는 주말 서울과 수도권, 강원 일부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31일 밤부터 서울과 경기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다음날인 1일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강수량은 2일까지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북부, 서해5도 50~150㎜, 강원영동, 충청남부, 전북북부, 경북북부 20~60㎜로 예보됐다. 특히 서울·경기, 강원영서 일부 지역에는 최대 250㎜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1일 새벽 시간에 시간당 30~50㎜, 2일 새벽에는 시간당 5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부산과 대전에 큰 피해를 입힌 집중호우 역시 시간당 약 80㎜의 비였다. 올해 장마 기간에 서울에 내린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지난 29일 내린 27.1㎜였다. 기상청은 “대비가 취약한 새벽 시간대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저지대나 상습침수구역 거주민과 야영장·피서지 야영객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어 강한 강수가 집중되는 지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전했다. 인천 강화에는 이날 오후 9시 35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중부지방에서 오는 3일까지 내리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후 다음 주 후반 다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주말 날씨] 남부지방 초토화시킨 장맛비 주말엔 서울, 경기 지역으로

    [주말 날씨] 남부지방 초토화시킨 장맛비 주말엔 서울, 경기 지역으로

    8월 첫 주말인 1, 2일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집중되겠다. 장마가 끝난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이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1일과 2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무더운 날씨가 될 것”이라고 31일 예보했다. 이번 비는 1일 새벽 서울, 경기도, 강원도에서 시작돼 낮에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로 확대돼 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주말에 내리는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영서 북부는 20~60㎜,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영서 남부, 충청도, 경북 북부, 전북 북부는 5~40㎜, 강원 북부 동해안 5㎜ 안팎이다. 31일 낮까지 충청도와 전라도, 일부 경상 서부내륙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또 서울, 경기 남부와 강원영서 남부, 충청 내륙, 남부내륙, 제주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적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남부, 충청 내륙, 남부 내륙은 10~60㎜, 강원 영서 남부, 제주도는 5~30㎜이다. 장마가 끝난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 전남, 제주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다음달 2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한편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지방에는 1일 새벽부터 2일까지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8월 첫 째주 내내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포토] 20년 만의 기록적 폭우내린 대전 유등천의 모습

    [포토] 20년 만의 기록적 폭우내린 대전 유등천의 모습

    대전에 20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내린 가운데 유등천 인근 코스모스아파트 235세대 가운데 D동과 E동 1층 28세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은 31일 정오까지 대전과 충남에 최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낮 최고 기온은 28∼3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며 산간이나 계곡을 방문한 사람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에 유의해야 하며, 농경지와 지하차도 침수 등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전국 흐리고 비…충청·전라도에 호우특보

    전국 흐리고 비…충청·전라도에 호우특보

    금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오는 가운데 충청도와 전라도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20분 충청도와 전라도에 호우 특보를 발표했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 남부와 전북,전남 북부 50∼100㎜(많은 곳 충청 남부,전북 150㎜ 이상),충청 북부,전남 남부,경남,경북 내륙 30∼80㎜,경북동해안 5∼30㎜다. 호우 특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국지적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전남,제주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내외로 오르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매우 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3.3도,인천 22.6도,수원 22.9도,춘천 21.5도,강릉 24.9도,청주 24.6도,대전 24.3도,전주 24.4도,광주 24.9도,제주 25.2도,대구 22.3도,부산 22.9도,울산 21.6도,창원 21.7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서해 앞바다에서 0.5m,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서해 0.5∼1m,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대전 시간당 102㎜ 물폭탄… 아파트 침수로 주민 1명 사망

    대전 시간당 102㎜ 물폭탄… 아파트 침수로 주민 1명 사망

    대전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에서 119구조대원들이 보트로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이날 중구 문화동에 시간당 102㎜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주민 1명이 숨지고 아파트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또 이날 폭우로 서구 가수원동 한 골프연습장이 물에 잠겨 주민 1명이 감전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대전역∼대전조차장역 선로 일부가 빗물에 잠기면서 경부·호남·전라선 열차 운행이 1시간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전북지역에서는 지난 2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완주 214.4㎜ 등 집중호우가 쏟아져 임실군 신덕면 도로가 한때 통제됐고, 진안과 무주의 인삼밭 등 농경지 148.4㏊가 물에 잠겼다. 국립공원·도립공원 탐방로 130곳도 통제됐다. 평균 136.5㎜의 비가 쏟아진 충북에서는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 주민 250명이 자모저수지의 물이 넘칠 위험이 제기되면서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기상청은 대전 등 충청지역에 31일 오전 9시까지 50∼150㎜, 최대 200㎜의 강우를 예보해 비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대전 뉴스1
  • “폭우에 아들 걱정돼 찾았다” 50대 숨져, 대전 등 물폭탄에 비 피해 속출

    “폭우에 아들 걱정돼 찾았다” 50대 숨져, 대전 등 물폭탄에 비 피해 속출

    호우 특보가 내려진 30일 대전에서는 중구 문화동 시간당 102mm 등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5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아파트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물에 잠긴 대전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 E동 출입구 통로에서 오모(5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집중호우로 아파트 1층이 완전 침수됐다. E동 정삼순(60) 통장은 “폭우에 큰 아들이 걱정돼 왔다가 변을 당한 것 같다”며 “외국 어학연수 중 코로나19로 귀국해 1층 집에서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던 아들은 침대까지 물이 차오르자 2층 우리집으로 대피해 있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틀 전에도 아들 준다고 반찬을 싸가지고 왔었는데…”라며 말을 잊지 못했다. 아파트 5개 동 가운데 D동과 E동은 갑천이 물에 차올라 배수구가 역류하면서 침수를 당했다. 대전시소방본부는 물에 잠긴 주차장 차량 100여대 사이로 보트를 띄워 D·E동 주민 143명을 구조했다. 5층짜리 이 아파트 주민들은 2층으로 몰려와 구조될 때까지 발을 동동 굴렀다.폭우로 이 아파트 외에 단독주택 85 가구가 침수됐다. 서구 가수원동 모 골프연습장 지하실에서 배수작업을 하던 주민 1명이 감전됐다. 동구 베스티안 우송병원 응급실도 침수됐다. 중구 부사동 차량등록사업소는 침수돼 전산시스템 오류가 발생하자 업무를 중단했다. 갑천 등 하상 도로는 전면 통제됐고, 대전역 등 지하차도는 출입이 금지됐다. 안영교 등 도로 곳곳에서 차량이 통제됐다. 대전역∼대전조차장역 선로 일부가 빗물에 잠기면서 경부·호남·전라선 열차운행이 1시간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지난 2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완주 214.4㎜ 등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북도 임실군 신덕면 도로가 한때 통제됐고, 진안과 무주의 인삼밭 등 농경지 148.4㏊가 물에 잠겼다. 국립공원·도립공원 탐방로 130개도 통제됐다. 평균 136.5㎜의 비가 쏟아진 충북에서는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 주민 250명이 자모저수지의 물이 넘칠 위험이 제기되면서 마을회관 등으로 서둘러 대피했다. 기상청은 대전 등 충청에 31일 오전 9시까지 50∼150㎜, 최대 200㎜의 강우를 예보해 비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폭우에 아들 걱정돼 갔다가 숨져”.... 대전 등 물폭탄에 비 피해 속출(종합2보)

    “폭우에 아들 걱정돼 갔다가 숨져”.... 대전 등 물폭탄에 비 피해 속출(종합2보)

    호우 특보가 내려진 30일 대전에서는 중구 문화동 시간당 102㎡ 등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주민 1명이 숨지고 아파트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물에 잠긴 대전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 E동 출입구 통로에서 오모(5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집중호우로 아파트 1층이 완전 침수됐다. E동 정삼순(60) 통장은 “폭우에 큰 아들이 걱정돼 왔다가 변을 당한 것 같다”며 “외국 어학연수 중 코로나19로 귀국해 1층 집에서 혼자 지내고 있던 아들은 침대까지 물이 차오르자 2층 우리집으로 대피해 있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틀 전에도 아들 준다고 반찬을 싸가지고 왔었는데…”라며 말을 잊지 못했다. 아파트 5개 동 가운데 D동과 E동은 갑천이 물에 차올라 배수구가 역류하면서 침수를 당했다. 대전시소방본부는 물에 잠긴 주차장 차량 100여대 사이로 보트를 띄워 D·E동 주민 143명을 구조했다. 5층짜리 이 아파트 주민들은 2층으로 몰려와 구조될 때까지 발을 동동 굴렀다. 폭우로 이 아파트 외에 단독주택 85 가구가 침수됐다. 서구 가수원동 모 골프연습장 지하실에서 배수작업을 하던 주민 1명이 감전됐다. 동구 베스티안 우송병원 응급실도 침수됐다. 중구 부사동 차량등록사업소는 침수돼 전산시스템 오류가 발생하자 업무를 중단했다. 갑천 등 하상 도로는 전면 통제됐고, 대전역 등 지하차도는 출입이 금지됐다. 안영교 등 도로 곳곳에서 차량이 통제됐다. 대전역∼대전조차장역 선로 일부가 빗물에 잠기면서 경부·호남·전라선 열차운행이 1시간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지난 2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완주 214.4㎜ 등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북도 임실군 신덕면 도로가 한때 통제됐고, 진안과 무주의 인삼밭 등 농경지 148.4㏊가 물에 잠겼다. 국립공원·도립공원 탐방로 130개도 통제됐다. 평균 136.5㎜의 비가 쏟아진 충북에서는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 주민 250명이 자모저수지의 물이 넘칠 위험이 제기되면서 마을회관 등으로 서둘러 대피했다. 기상청은 대전 등 충청에 31일 오전 9시까지 50∼150㎜, 최대 200㎜의 강우를 예보해 비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폭우에 아들 걱정돼 찾았다가 참변…대전 물폭탄에 피해 속출

    폭우에 아들 걱정돼 찾았다가 참변…대전 물폭탄에 피해 속출

    호우 특보가 내려진 30일 대전에서는 중구 문화동 시간당 102㎡ 등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주민 1명이 숨지고 아파트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물에 잠긴 대전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 E동 출입구 통로에서 오모(5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집중호우로 아파트 1층이 완전 침수됐다. E동 정삼순(60) 통장은 “폭우에 큰 아들이 걱정돼 왔다가 변을 당한 것 같다”며 “외국 어학연수 중 코로나19로 귀국해 1층 집에서 혼자 지내고 있던 아들은 침대까지 물이 차오르자 2층 우리집으로 대피해 있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틀 전에도 아들 준다고 반찬을 싸가지고 왔었는데…”라며 말을 잊지 못했다. 아파트 5개 동 가운데 D동과 E동은 갑천이 물에 차올라 배수구가 역류하면서 침수를 당했다. 대전시소방본부는 물에 잠긴 주차장 차량 100여대 사이로 보트를 띄워 D·E동 주민 143명을 구조했다. 5층짜리 이 아파트 주민들은 2층으로 몰려와 구조될 때까지 발을 동동 굴렀다. 폭우로 이 아파트 외에 단독주택 85 가구가 침수됐다. 서구 가수원동 모 골프연습장 지하실에서 배수작업을 하던 주민 1명이 감전됐다. 동구 베스티안 우송병원 응급실도 침수됐다. 중구 부사동 차량등록사업소는 침수돼 전산시스템 오류가 발생하자 업무를 중단했다. 갑천 등 하상 도로는 전면 통제됐고, 대전역 등 지하차도는 출입이 금지됐다. 안영교 등 도로 곳곳에서 차량이 통제됐다. 대전역∼대전조차장역 선로 일부가 빗물에 잠기면서 경부·호남·전라선 열차운행이 1시간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지난 2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완주 214.4㎜ 등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북도 임실군 신덕면 도로가 한때 통제됐고, 진안과 무주의 인삼밭 등 농경지 148.4㏊가 물에 잠겼다. 국립공원·도립공원 탐방로 130개도 통제됐다. 평균 136.5㎜의 비가 쏟아진 충북에서는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 주민 250명이 자모저수지의 물이 넘칠 위험이 제기되면서 마을회관 등으로 서둘러 대피했다. 기상청은 대전 등 충청에 31일 오전 9시까지 50∼150㎜, 최대 200㎜의 강우를 예보해 비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7월 덥다더니 이상저온…중부지방 장마 내달 10일쯤 끝날 듯

    7월 덥다더니 이상저온…중부지방 장마 내달 10일쯤 끝날 듯

    올 초 세계기상기구나 각국 기상청에서 이번 여름이 역대 가장 더운 때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한국 기상청도 7월 중하순에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그렇지만 제주지역은 1973년 이후 역대 가장 긴 장마기간을 기록하고 전국 7월 평균기온도 1973년 이후 44위를 기록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7월 기온과 강수분석, 8~9월 기상전망’을 30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때이른 폭염이 발생했던 6월과는 달리 지난 29일까지 7월 전국 평균기온은 22.5도로 평년보다 2도나 낮아 기상청이 전국에 기상관측망을 설치한 1973년 이후 45위, 폭염일수도 평년보다 3.8일 적은 0.1일, 열대야 일수도 평년보다 2.2일 적은 0.1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장마 기간 역시 역대 가장 긴 해로 기록됐다. 지난 6월 10일 장마가 시작된 제주도는 지난 28일 끝나면서 49일로 1973년 이후 가장 길었으며 6월 24일 장마가 시작된 중부지방과 남부지방도 7월 29일 기준으로 36일이나 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부지방은 31일 종료가 예상되고 있지만 중부지방의 경우 8월 10일 이후 장마철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역대 가장 긴 장마기간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9일까지 중부지방 강수량은 398.6㎜로 평년(366.4㎜)보다 조금 많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각각 529.4㎜, 562.4㎜로 평년(348.6㎜, 398.6㎜)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7월 기온이 이례적으로 낮고 장마철이 길어진 이유에 대해 북극 고온현상과 블로킹 때문으로 분석했다. 6월말 동시베리아에서 발생한 블로킹(저지고기압)에서 분리된 고기압이 북서진하면서 북극에 정체해 고온현상이 발생해 한반도가 위치한 중위도 기압계 변동이 커졌고 한반도 주변으로 찬 공기가 위치하기 좋은 조건이 형성됐다. 이 때문에 폭염을 가져오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하지 못하고 일본 남해로 머무르면서 낮 기온이 오르지 못했으며 장마전선도 제주 남쪽 해상에서 남해안에 위치하면서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를 내리며 장마철도 길어지게 됐다는 것이다. 기상청은 장마가 끝난 뒤 8월은 남부지방은 평년(29.8도)보다 기온이 0.5~1도 높고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0.5도 정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남부지방은 8~9월 폭염일수가 평년(5.5일)보다 비슷하거나 많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9월은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받다가 중순부터 중국 내륙에서 다가오는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낮에 더운 날이 많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시간당 103㎜ 하늘 뚫린 대전·세종·충남…물폭탄에 1명 사망·주택 침수(종합)

    시간당 103㎜ 하늘 뚫린 대전·세종·충남…물폭탄에 1명 사망·주택 침수(종합)

    대전 192㎜·계룡 140㎜·세종 112㎜ 누적 강수량… 15시간 만에 도시 초토화대전 103가구·차량 55대 침수 피해장마 전선의 북상에 따라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쏟아진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집중 호우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80㎜의 ‘물폭탄’ 폭우가 내리면서 감전 등으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아파트 등 주택이 침수됐다. 선로가 잠기면서 KTX 등 열차 운행이 1시간 가까이 지연돼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31일 오전 9시까지 50∼150㎜, 많은 곳은 20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비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1시간 동안 103㎜·세종 52㎜ 물폭탄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대전(문화) 191.5㎜, 계룡 139.5㎜, 논산 126.5㎜, 천안(성거) 118㎜, 세종(금남) 111.5㎜, 금산 104㎜, 천안 92.6㎜ 등이다. 대전과 계룡, 금산, 논산에 호우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서천, 부여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전 중구 문화동에는 이날 오전 3시 57분부터 1시간 동안에만 80㎜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오전 5시 18분에 문화동에는 시간당 102.5㎜의 매우 강한 내렸다. 지난 29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대전 문화동 197㎜를 기록했다. 밤사이 천안에는 시간당 48.5㎜, 세종에는 시간당 51.5㎜의 강한 비가 내렸다. 폭우에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119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물이 가슴 높이까지 차오르면서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전에서는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아파트 28세대·주택 85세대·차량 55대가 침수되는 피해가 났다.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 235세대 가운데 D동과 E동 1층 28세대가 침수됐다. 이 아파트에 사는 50대 주민 1명은 현관문 앞에서 물에 잠긴 채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 주민은 지병이 있었다고 수사당국은 밝혔다.대전 아파트 지상 주차장 50대 차량 잠겨소방당국, 아파트 단전 조치… 감전 우려 또 지상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50대가 물에 잠기면서 소방당국이 견인 조치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감전 사고에 대비해 해당 아파트를 단전 조치했다. 인근 가수원동 한 골프연습장 지하실도 침수되면서 배수작업을 하던 주민 1명이 감전됐다. 중구 부사동에 있는 차량등록사업소가 침수되면서 전산시스템 오류로 업무가 중단됐다. 사업소 측은 업무를 볼 수 없게 되면서 유성구 노은동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제2사업소로 민원인들을 안내하고 있다.베스티안 우송병원 응급실 침수 피해기차 선로 침수·토사 유입 열차 지연 동구 베스티안 우송병원 응급실이 침수됐고, 주택 침수 85건과 도로 침수 7건, 캠핑차량 침수 4대 등 피해 접수가 잇따랐다. 많은 비로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금강홍수통제소는 대전 갑천 원촌교·만년교 지점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선로가 침수되거나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대전 일대를 지나는 열차 운행이 최대 1시간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부선·호남선·전라선 일반열차 운행이 최대 1시간 지연되고 있다. KTX와 SRT 등 고속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한국철도 측은 이날 오전 4시쯤 고속철도 경부선 대전역∼대전조차장역 선로 일부가 빗물에 잠겼다. 침수 여파로 한때 경부선 상·하행선 KTX, SRT, 일반 열차와 호남선과 전라선 상·하행선 일반 열차 운행이 10∼50분 지연됐다. 침수된 선로의 물이 빠지면서 KTX와 SRT 운행은 오전 9시쯤부터 정상화됐다. 일반선은 경부선 대전역∼옥천역 구간과 호남선 가수원역∼흑석리역 구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상·하행 열차가 1개 선로로 함께 운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호남선과 전라선, 경부선 일반 열차는 여전히 1시간 이상 지연 운행되고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배수 작업을 하고 선로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열차 운행을 하느라 운행이 일부 늦어지고 있다”면서 “철도 이용객께서는 미리 열차 출발 시각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5시 20분 5개 자치구와 시 전 직원을 소집해 비상 대응하고 있다.대전 하상도로 전 구간 전면 통제“하천 범람 우려, 주민 대피하라” 하상도로 전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대전역·동산·대동·원동·소정·만년 지하차도 출입을 막았다. 중구 안영교 인근, 서구 봉곡동 금곡교 인근 등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된 상태다. 대전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모든 지하차도에 침수 우려가 있으니 우회하라”면서 “동구 대동천 철갑교 인근 하천 범람 위험이 있으니, 인근 주민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1시 14분쯤 천안 서북구 한 상가 주택이 침수됐고, 오전 2시 37분쯤 아산 염치읍 한 도로에서 차량 1대가 침수되는 등 충남에서도 수십여 건의 비 피해가 들어왔다. 곡교천 충무교 지점에는 한때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가 해제됐다. 갑천 유역은 한때 물이 불어나며 하천변 둔치가 모두 잠겼고, 유성구 유림공원 지하차도 등의 통행이 금지됐다. 갑천 유역 제방 높이는 8.1m로, 갑천 대덕대교 턱밑까지 물이 차올랐다.세종, 급류 휩쓸린 화물운전자 고립 구조공주 마티터널 주변 토사 유출 통행제한 세종 전동면 하천 위 교량 위를 건너던 화물차가 급류에 휩쓸려, 운전자가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공주 반포면 마티터널 주변에 토사가 유출돼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전 4시 30분을 기해 풍수해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2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5시 30분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 행안부는 이날 새벽 호우경보가 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 등으로 확대 발효되면서 2단계로 비상단계를 올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中 밤하늘에 나타난 미스터리 빛무리…UFO? 자연현상?(영상)

    中 밤하늘에 나타난 미스터리 빛무리…UFO? 자연현상?(영상)

    중국 대도시 상공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로 추정되는 미스테리한 빛이 포착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지 SNS인 웨이보에는 광둥성 선전시 주민들이 지난 25일 밤 포착한 사진과 영상 다수가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구름이 많이 낀 검은 밤하늘에 여러 빛깔을 한 둥근 빛이 일정한 형태를 띠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모습은 영상으로도 포착됐는데, 미스터리한 빛무리는 마치 누군가 하늘에 영상을 띄워 놓은 것처럼 움직임이 거의 없는 형태로 머물러 있었다. 이를 본 현지 주민들은 “UFO가 뜬 것 같다”고 외치며 이를 카메라에 담았고, 곧바로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사진과 영상을 본 현지 네티즌들도 기이한 형태의 빛무리와 빛깔, 빛무리가 이루고 있는 형태 등을 보아 미확인비행물체가 분명하다는 의견을 쏟아냈다. 해당 빛무리는 노란색과 붉은색, 파란색 등이 어우러져 있었고, 영화에서나 등장하는 미확인비행물체의 형태와 매우 닮아있었다. 이 때문에 일부 시민들은 “UFO라고 확정할 수는 없지만, 구름 뒤에 무언가가 감추어져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입을 모았다.하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UFO설에 선을 그었다. 현지 기상청 측은 화제의 빛무리가 ‘빛기둥’으로 불리는 라이트 필라(light pillar) 현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현상은 공기 중의 얼음 입자에 의해 빛이 반사돼 나타나는데, 주로 추운 지방이나 날씨에서 주로 나타난다. 선전 기상청은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에 관찰된 것은 ‘따뜻한 밤의 빛기둥’ 현상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인 (기둥 형태의) 빛기둥과 다른 이러한 현상은 매우 까다로운 기상 조건에서만 나타난다”면서 “공기 중 습도가 높고 가시거리가 확보될 수 있어야 하며,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기상 조건에서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우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만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이를 직접 목격한 사람들은 운이 좋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지 주민과 네티즌은 여전히 이번 현상이 UFO일 수 있다는 기대와 두려움을 감추지 않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주 51.5㎜, 이천 51㎜ ‘장대비’…여주 청미천 홍수경보

    경기 남부 지역에 지난밤 시간당 최대 51.5㎜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여주 청미천에 홍수경보가 내려졌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경기도와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안성 222㎜, 이천 198㎜, 여주 194㎜, 용인 114㎜ 등이다. 특히 이들 지역에는 이날 새벽부터 비가 집중적으로 내려 시간당 강우량은 여주 51.5㎜, 이천 51㎜, 안성 45.5㎜, 용인 43.5㎜ 등을 기록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여주 청미천에는 오전 4시 홍수주의보에 이어 오전 5시 20분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청미천 수위는 홍수경보가 내려진 이후 더는 올라가지 않아 주민들이 대피할 정도는 아닌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비는 경기 북부 지역의 경우 이날 낮부터, 경기 남부 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각각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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