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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넌 내가 꼭 죽인다”…음식 식었다고 ‘살인 예고’ 남긴 조카뻘 고객

    “넌 내가 꼭 죽인다”…음식 식었다고 ‘살인 예고’ 남긴 조카뻘 고객

    음식이 식었다는 이유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리뷰로 ‘살인 예고’를 당한 업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해당 고객은 업주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전화로도 욕설을 이어갔다. 2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장사에 참 회의감 들 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대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 A씨는 지난 1일 새벽 2시 30분쯤 술을 포함한 주문을 받았다. 그런데 2시간 뒤 해당 고객은 A씨 가게로 전화를 걸어 다짜고짜 “음식이 처식었는데도 맛있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연휴 새벽이라 기사가 부족해 배달 시간이 좀 많이 소요돼 음식이 식었나 보다”라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주문이 배달까지 걸린 시간은 30분이다. A씨가 “죄송하다. 어떻게 해드리면 좋겠냐”고 거듭 사과했지만 고객은 “음식이 처식어도 잘 처먹었다고요”라며 “뭐 어떻게 해달라는 게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 답했다. 환불해주겠다는 말에도 “이미 배에 다 처들어갔는데 뭐 어쩔까요”라고 할 뿐이었다. 화가 난 A씨는 “고객님 돌려서 비꼬지 마시고 어떻게 해드려야 하냐. 전화로 고객님 계속 상대할 수가 없다. 고객센터 통해서 연락해달라”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 전화로 욕설 퍼부어…‘죽인다’ 리뷰 남기기도 그러나 이 고객은 곧바로 다시 전화를 걸어 “××놈이 전화를 처끊고 ××이야. 죽여버린다”라며 욕을 내뱉었다. A씨가 “욕설·반말하지 마시라. 무슨 가게가 고객 감정 쓰레기통도 아니고 적당히 해라”라고 하자 고객은 “내 배 속은 쓰레기통이냐”면서 욕설을 이어갔다. 이후 해당 고객은 배달 앱 리뷰에 별점 1점과 함께 ‘넌 내가 꼭 칼로 찔러 죽인다’고 적었다. 배달에 관해서는 ‘아쉬워요’, ‘매우 늦게 도착’, ‘요청사항 불이행’, ‘음식 파손’ 등의 의견을 남겼다. 업주, 결국 용서…“회의감 든다” 토로 결국 A씨는 지구대에 찾아갔다. 경찰과 통화한 고객은 “(내가) 협박당했고, 사과도 없이 환불해주겠다는 말만 해서 기분이 나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가 앞서 녹음한 통화 내용을 들려주자 그제야 리뷰를 지우고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A씨가 고소한다고 말하자 고객은 어머니와 함께 지구대에 찾아왔다. “내 아들이 뭘 잘못했냐”라던 어머니는 통화 내용과 리뷰를 보여주자 무릎을 꿇으며 사과했다고 한다. 고객을 직접 대면한 A씨는 “젊은 사람이니 봐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조카뻘 애한테 이런 소리나 듣고 장사에 회의감 든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봐주지 말지 그랬냐”, “마음고생했겠다”, “대인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귀여운 미키마우스가 살인마로…왜 어린이 캐릭터가 동심파괴 주인공됐나

    귀여운 미키마우스가 살인마로…왜 어린이 캐릭터가 동심파괴 주인공됐나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키 마우스의 초기 버전에 대한 저작권이 만료되면서 미키 마우스 가면을 쓴 살인마가 등장하는 공포영화가 처음 공개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자료 사이트 IMDB에 따르면 미키 마우스 가면을 쓴 살인마가 놀이공원 오락실을 습격한다는 내용의 공포영화 ‘미키스 마우스 트랩’(미키의 쥐덫) 예고편이 전날 공개됐다. 예고편 영상 속에는 미키 마우스가 가장 처음 등장한 1928년작 무성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이 몇몇 장면이 나오며, 칼을 든 살인마가 쓴 가면은 미키 마우스의 원래 얼굴과 달리 기괴한 모습이다. ‘미키스 마우스 트랩’ 제작진은 “‘증기선 윌리’의 미키 마우스가 사람들을 죽이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우리는 그저 미키 마우스를 재미있게 즐기고 싶었다”고 소개했다.이 영화의 각본과 제작을 맡고 미키 마우스 가면 뒤에 숨은 남자를 연기한 영국 배우 사이먼 필립스는 영국 BBC 인터뷰에서 “미키를 가족영화에 넣으면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이 아니다”라며 “동전을 뒤집으려면 이미 존재하는 것과 완전히 반대되는 것을 생각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저작권 보호기간은 공표 후 95년까지로 디즈니가 갖고 있던 ‘증기선 윌리’의 저작권이 올해 1월 1일부터 만료되면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 작품을 공유 및 재사용하고 각색할 수 있게 됐다. 공포영화뿐 아니라 ‘증기선 윌리’에서 영감을 받은 공포 비디오 게임 ‘인페스테이션 88’도 1일자로 출시됐다. 다만 ‘증기선 윌리’ 이후 제작된 현대화된 미키 마우스 캐릭터들은 여전히 디즈니에 저작권이 있다.곰돌이 푸 역시 2022년 1월부터 저작권이 만료되면서 공포영화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영화에 앞서 한 통신회사 광고에서 푸는 평소의 온화한 성격과 달리 짜증을 내는 캐릭터로 나왔다. 지난해 4월 국내 개봉된 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에서 푸와 아기돼지 피글릿이 도끼를 든 살인마로 나온다. 아기사슴 밤비 역시 2021년 저작권이 소멸되어 광견병이 걸린 밤비가 등장하는 실사 공포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뿐 아니라 1928년 발표된 영화, 책, 음악, 캐릭터의 저작권도 올해부터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졌다. 1928년작으로 찰리 채플린의 무성 로맨틱 코미디 ‘서커스’, 영국 작가 앨럭 알렉산더 밀른의 동화책 ‘푸 코너의 집’,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DH 로런스의 ‘채털리 부인의 사랑’ 등의 저작권이 만료됐다.미키 마우스는 디즈니사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디즈니는 저작권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1970년 첫 저작권법은 저작권 등록 후 14년간 보호였지만, 디즈니사의 노력으로 보호 기간이 점점 늘어 95년까지로 확장됐다. 따라서 미국의 저작권법을 ‘미키 마우스 보호법’이라고 비꼬는 경우도 있다. 디즈니사는 ‘증기선 윌리’의 저작권 만료를 앞두고 미키 마우스의 현대적인 버전에 대한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한 바 있다.
  • 런던 내셔널갤러리에서 만난 수수께끼 화가 프란스 할스의 작품들 [으른들의 미술사]

    런던 내셔널갤러리에서 만난 수수께끼 화가 프란스 할스의 작품들 [으른들의 미술사]

    [편집자주] 이미경 교수는 현재 연구 자료 수집을 위해 영국 런던의 미술관들을 답사하고 있다.  1월과 2월에서는 런던 미술관에서 만나는 작품들을 살펴본다.  런던 내셔널갤러리는 오는 21일까지 프란스 할스(Frans Halls, 1582~1666) 작품 50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할스의 대표작 ‘웃고 있는 기사’는 월리스 컬렉션에서 대여해 30년 만에 처음 한자리에 선보여 런던 시민들을 설레게 했다. “이 전시를 놓치지 말라”는 타임즈 평은 말 그대로 할스 전시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였다. 400년 전 그림들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할스 초상화 주인공들은 살아 숨쉬고, 미소짓고, 소리내어 웃는다.  할스에 대해서는 그의 출생년도를 포함해 알려진 사실이 별로 없다. 할스는 안네케 하멘스도슈터(Anneke Harmensdochter)와 리스베스 레이니어즈(Lysbeth Reyniers) 두 명의 아내와 14명의 자식을 두었으며, 이 가운데 11명이 두 번째 부인 소생이다. 할스는 당시로서는 꽤 장수한 편이어서 80대에도 작품활동을 했다. 그는 그다지 부유한 편은 아니었으나 그의 그림은 유쾌하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다. 할스의 인기 비결, 느슨한 붓질과 미소 할스는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를 이끈 화가로서 그의 트레이드 마크는 느슨한 붓질이다. 그의 붓질이 느슨하다고 해서 예술적 솜씨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는 스케치를 생략하고 곧바로 그림을 그려 화면에 생동감을 부여했다. 빠른 붓질로 재빨리 캐릭터의 특징을 포착하는 이 특징은 250년 뒤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바로 이 사실 때문에 사라졌던 할스의 인기도 되살아났다. 할스의 또 다른 트레이드 마크는 미소다. 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의 미소 이후로 예술가들은 미소나 웃음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17세기 당시 웃음이나 미소를 그리는 화가는 별로 많지 않았다. 왜냐하면 웃으면 근엄함이 사라져 모델들이 원치 않았으며 실제로 미소를 그리는 일은 어려운 작업이었기 때문이다. 할스는 살포시 웃는 그림을 그렸다.  17세기 초상화는 귀족들만을 위한 그림이었다. 왜냐하면 귀족이나 부유층만이 그 돈을 지불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귀족들은 근엄한 자세로 자신의 위엄과 부를 드러내고자 했다. 따라서 그들의 자세는 정적이고 딱딱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할스가 그린 광대는 자유롭고 유쾌한 표정과 자세를 지어 보인다. 반쯤 오른편을 향한 광대는 검은색과 붉은색 장식을 덧댄 옷을 입고 있다. 그는 왼손으로 류트 목을 잡아 코드를 잡고 오른손으로 만돌린 줄을 만져 멜로디를 만들고 있다.  술을 먹지 않아도 술 먹은 효과를 내는 그림 종종 할스는 그가 그리는 사내들처럼 술을 마시고 시끌벅적 하는 술주정뱅이로 오해받는다. 왜냐하면 그런 종류의 그림을 너무 많이 그리고 자세히 그렸기 때문이다.  할스는 ‘류트를 연주하는 광대’에서 꼼꼼하게 표현한 옷주름과 달리 얼굴은 느슨하게 마무리했다. 광대는 왼편 대각선 위를 슬쩍 바라보며 류트를 연주하고 있다. 그의 장난스럽고 유쾌한 미소는 보는 이의 시선을 왼편 화면 밖으로 유도하고 있다. 할스가 그린 광대는 멜로디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미소 짓는다. 그의 연주는 즉흥적이며 감미롭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보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그림이다. 연초에 금주 계획을 세운 이들에게 이 그림을 추천한다.
  • ‘이재명 피습’ 민주당 “당대표 대행 체제 검토 안 해… 빠르게 수사해달라”

    ‘이재명 피습’ 민주당 “당대표 대행 체제 검토 안 해… 빠르게 수사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한 남성의 습격으로 다쳐 치료 중인 가운데 민주당이 대행 체제를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대표와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 강 대변인은 “수술이 생각보다 조금 오래 걸렸다. 처음에 저희가 듣기로는 1시간 정도 걸릴 거다 그랬는데 2시간 넘게 걸렸다”면서 “생각보다 출혈이 많았었고 그래서 혈관 자체를 재건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오전 10시 33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중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을 쓴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 이 남성은 “사인해달라”며 접근한 후 20㎝ 길이 쇠칼을 휘둘러 이 대표의 왼쪽 뒷덜미에 자상을 냈다. 강 대변인은 “정말 만약에 경동맥 쪽으로 손상이 있었다면 4분 정도 넘기기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부산대병원에서 밝혔다”면서 “다행히 수술이 마무리가 됐고 지금 중환자실에서 안정 취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관련해 ‘중증이 아닌데 닥터헬기를 이용했느냐’는 이야기를 두고는 “사람이 목숨을 잃을 뻔한 상황”이라며 “여러 가지 부적절한 불필요한 해석을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굉장히 불편하다”고 밝혔다. ‘자작극 아니냐’는 것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이 이렇게까지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대행 체제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대표의 건강”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스템이 이미 다 마련이 돼 있어서 당무에 있어서는 국민 여러분들께서 보시기에 전혀 걱정 없으시도록 민주당 지도부가 잘해 나가리라 생각한다”면서 “큰 차질 없을 거다. 더불어민주당이 잘하는 믿음직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민주당은 이 대표의 피습 사건에 대해 수사당국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자작극설 등 가짜뉴스에 대해선 “2차 테러”라고 규탄하며 법적 조치를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수사당국이 한 점의 의혹 없이 빠르게 수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어제 대한민국 민주주의에서 있을 수 없는 매우 불행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 대표에 대한 테러행위는 명백한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위협이다. 재발되지 않도록 유명 정치인의 안전 관련 조치에 대해서도 치안 당국이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다시는 있어선 안 될 야만적인 만행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일부 인사들의 가짜뉴스가 국민들을 더욱 분노하게 한다. 가짜 칼로 피도 연출이라며 이재명 피습에 음모를 꺼내든 유튜버들이라는 제하 기사를 보면 사람이 얼마나 더 잔인하고 타락할 수 있는가를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고민정 최고위원도 “백주대낮에 상상도 못 할 일이 벌어졌다. 이는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 행위로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수사 당국의 빠르고 정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 故이선균 소속사 “허위사실 보도 기자 고소…악의적 보도 유감”

    故이선균 소속사 “허위사실 보도 기자 고소…악의적 보도 유감”

    지난달 27일 세상을 떠난 故 배우 이선균(48) 측이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고인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3일 “최근 소속 배우들에 관한 루머 및 허위사실 등이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현재 관련 자료 수집에 들어갔으며 동시에 법적 대응을 진행키로 했다”며 “허위 사실이 유포되는 모든 상황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3개월여간 이어진 일부 매체의 故이선균 배우를 향한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보도에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마지막까지 공정한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을 바랐으나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에 당사에서 직접 하나씩 사 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3년 12월 27일 밤 허위 내용을 사실인 양 보도한 기자를 지난 2일 고소했으며 해당 기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이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한 가지 부탁의 말씀 드린다. 그동안 수사가 진행 중이었고 현재까지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모든 취재에 응할 수는 없었다”면서도 “출처가 확실하지 않거나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보도된 모든 기사와 온라인상에 게재된 게시물 수정과 삭제를 요청하니 부디 빠른 조치 취해주길 거듭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 이경 “이재명피습, 尹 때문”…전여옥 “황당, 대국민테러”

    이경 “이재명피습, 尹 때문”…전여옥 “황당, 대국민테러”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론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일침을 날렸다. 전 전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 전 대변인을 겨냥, “‘보복운전사’다운 시각”이라며 “이런 황당한 사고를 하는 자가 한 공당의 ‘부대변인’을 하고 배지를 꿈꾼다는 것이 ‘대국민 테러’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전 부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가 부산 방문 중 목 부위 습격을 당했다”면서 “대통령이 민생은 뒷전이고 카르텔, 이념 운운하며 국민 분열을 극대화하니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 이 전 부대변인의 이런 발언은 같은 날 오전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당 소속 의원들에게 “의원님들께서는 동요하지 마시고, 대표님의 쾌유를 비는 발언 이외의 사건에 대한 정치적 해석이나, 범인에 대한 언급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공지한 직후 나왔다. 이 전 대변인은 최근 보복 운전 혐의로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고 부대변인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이후 민주당 총선 후보자 자격 심사에서도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 전 부대변인은 항소 사실을 알리면서 ‘내가 아닌 대리운전 기사가 보복 운전을 했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강서구 대항동 가덕도신공항 부지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다가 괴한의 흉기 습격을 받았다. 이후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마치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 이광재 “내년부터 AI국회 실현…민폐 정치인 퇴출될 것” [인터뷰]

    이광재 “내년부터 AI국회 실현…민폐 정치인 퇴출될 것” [인터뷰]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3일 자신의 역점사업인 ‘AI(인공지능) 국회’와 관련해 “내년부터 작은 주제는 가능할 거고, 3년 정도 뒤부터는 상당 부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이날 국회 본청 사무총장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AI 국회는 전세계 국회에 수출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이 될 거고, 이게 상용화 되면 ‘민폐’를 끼치는 정치인들은 퇴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총장은 지난달 28일 총장직 임기에 마침표를 찍고 다시 더불어민주당의 품으로 돌아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으로 정치 인생을 시작한 이 전 총장은 3선 국회의원, 35대 강원지사 등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의 험지출마 요구에 따라 강원지사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셨다. 사무총장직을 마무리짓는 소회에 대해서는 “공무원들이 국회도 혁신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밝혔다. 이 전 총장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며 정치 행보를 재개할 예정이다. 후보지로는 서울 종로와 홍성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세종갑 등이 거론된다. 이 전 총장은 “지난 지선 때 강원지사 출마도 낙선을 각오하고 임했듯이, 이번에도 ‘선당후사’ 정신으로 임하겠다. 이제부터 당과 소통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나의 희생은) 민주당 단결에 의미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정당인으로 돌아온 만큼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도 날카로워졌다. 이 전 총장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에 대해 “이제 ‘윤핵관의 시대’가 가고 ‘윤검핵관의 시대’가 왔다. 직할 체제가 된 것”이라면서 “코로나 때보다 살기 어려워졌고 엑스포 참사 등 외교에 무지했는데 아직도 야당 탓만 한다”고 일갈했다.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조건으로는 단합과 쇄신, 경제·외교 등에서 능력있는 모습, 민주주의에 대한 단호한 모습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민주주의에 대한 단호함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가 국민권익위원회 감사, 경찰국 신설 등으로 민주주의를 망가뜨렸는데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류삼영 총경 등을 국회에 진입시켜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민주당 내 원심력이 커져가는 상황에 대해 “이재명 대표를 선출된 대표로서 인정하는 게 필요하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대표가 재판 때문에 선거가 본격화되면 (직을 온전히 수행하기) 어려운 것도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지난 1년 5개월간 국회 사무총장직을 맡았는데 소회가 어떤가. 업적으로 내세울 점과 아쉬운 점은? “국회가 국민의 집이 돼야 하는데, 공직자들이 자신감을 가지면서 일하게 됐다. 그 배경에는 법을 바꿔 가면서 일을 했던 것이 있다. 대표적인 게 유튜브 중계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방송법을 개정한 것이다. 1년에 1400개 정도 세미나가 열리는데 이걸 중계하고, 또 지역 케이블 TV까지 연결하면 누가 일을 하는지 안 하는지 알 수 있지 않겠나. 강변서재라는 카페를 국회에 만든 것도 사례다. 다들 안 된다고 해서 9번 유찰됐는데 결국 직영으로 성공했다. 아쉬운 점은 국민들의 삶의 질이 정치인의 성적표가 돼야 하는데 지금 코로나 때보다 살기 어렵다고 한다. 정치인의 성적표를 매기지 못한 게 아쉽다.” -‘AI(인공지능) 국회’는 언제, 어떻게 현실화 되나. “AI 국회의 핵심은 국회에서 특정한 주제가 있으면 그와 관련된 모든 속기록, 기사, 연구 논문, 보고서 등을 한꺼번에 AI가 쟁점과 문제점, 다른 나라 사례들을 분석해주는 것이다.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거다. 이걸 500억원 정도의 예산을 가지고 하는데 ISP(인터넷 서비스 사업) 예산은 이미 작년에 설계가 끝났고 올해 본격적인 예산 투입을 한다. 내년부터 작은 주제는 가능할 거고, 3년 정도 뒤부터는 상당 부분 가능하게 될 거다. 아마 전세계 국회에 수출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이 될 거다. 이게 상용화 되면 ‘민폐’를 끼치는 정치인들은 퇴출될 거다.” -‘일하지 않는 국회’를 해결 위해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가. “대통령실과 국회의 관계를 ‘수직 관계’가 아닌 ‘수평 관계’로 만드는 일이다. 지금 여당의 상황을 보면 대통령이 잘못해서 지지도가 떨어졌는데 여당 대표가 쫓겨나지 않나. 여당 대표한테 룸을 안 주면 사실상 국회에서 협상할 방법이 없다. 그리고 국회도 바뀌어야 한다. 상임위 중심주의를 확실하게 해서 상임위원장은 해당 상임위에 가장 오래 있었던 의원들 중에 투표로 결정하게 하고, 장관을 임명할 때 상임위원장도 한 명 정도 임명하게 해야 한다. 그러면 여야 모두 ‘세컨드 캐비넷’을 가지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상임위 중심주의가 강해지면 자기 실력만 쌓으면 되니까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에게 충성하게 된다.” -국회 본회의를 할 때마다 법안이 한 번에 몇 백 건씩 통과되는 문제도 있는 것 같다. “프랑스, 독일, 영국 같은 나라들은 법안을 1년에 100개도 통과를 안 시킨다. 우리가 본회의와 상임위를 통틀어 회의를 500회 정도 하면 미국은 3000회를 한다. 그러면 회의는 적게 하고 법안은 많이 통과시키는 거다. 그리고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법률을 본회의에서 독회(법안을 세 번으로 나누어 심의)한다. 뉴질랜드 같은 경우 국회는 법안을 한 번에 2개만 낼 수 있다. 하나는 상임위에 가거나 본회의를 통과해야 또 하나를 낼 수 있다. 그러면 본인 법안에 대해 신중할 수밖에 없다.” -선거제 개정 문제에 대해 조언이 있다면. “선거제 자체가 선악의 문제는 아니다. 단순 병립형으로 돌아가선 안되고 위성정당도 만들어선 안 된다. 비례대표를 어떻게 뽑을지가 중요한데 결국 좋은 인재들을 어떻게 가려내는지가 중요하다. 여러 정당, 국민들과 일종의 연대 회의를 만들어 결론을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하다. 정책연대가 필요하다. 그리고 지역갈등 구도를 극복하려면 수도권, 강원·충청, 경상·전라 이렇게 3개 권역으로 나눠서 비례대표를 선출하고, 거기에 석패율제를 도입하는 게 그나마 현실적인 안이다. ”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면서 협치를 위한 물밑 작업을 했다고 들었다. 극단의 정치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생각은? “정치인이 정치를 잘 하도록 해야 한다. 일자리가 줄었나 늘었나, 집이 사기 좋아졌나 나빠졌나 등의 기준을 가지고 대통령부터 1년에 한 번씩 평가를 받아야 한다. 회사에서도 1년에 한 번 평가 받는다. 손흥민 선수는 경기 끝나면 바로 평가가 나온다. 대학 평가도 한다. 이렇게 평가를 해놓으면 다른 일에 싸울 여유가 없다.” -종로 출마설, 세종 출마설 등이 무성하다. 아직 고민이 필요한 시기인가. “선당후사 정신으로 임할 거다. 강원지사 출마할 때도 낙선을 각오하고 나갔듯이. 현 정부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아주 매운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제가 의미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또한 민주당 단결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이낙연 전 대표의 이재명 대표 사퇴 요구 및 신당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는데, 통합 해결책은 어떻게 마련해야 하나. “이재명 대표는 선출된 대표기 때문에, 이를 현실로 인정하는 게 우선 필요해 보인다. 한편으로는 이 대표가 재판 때문에 선거가 본격화되면 (직을 온전히 수행하기)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민주당의 가장 큰 과제가 단결과 변화다. 이재명 대표도 고심이 많기 때문에 김부겸·정세균 총리를 만나는 게 아닐까 싶다. 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쇄신은 단합이고, 변화된 모습은 결국 경제와 외교에서 능력 있는 모습이고, 민주주의에서 단호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 이 세 가지 기둥을 가지고 좋은 인물들을 공천해 가면서 선거를 해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와 자주 소통한다고 들었는데,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나라의 격이 떨어졌다, 바로 세워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하신다. 이번에는 국민들과 힘을 합쳐서 총선에서 이겨야 한다, 민주당이 단결하고 변화할 것은 변화해야 한다는 말씀도 하신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겸손했으면 좋겠다. 윤석열 정권 심판론에 가장 큰 책임 있는 사람 중에 하나가 아닌가. 윤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 인사 참사 아닌가. 한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시절 야당 국회의원이랑 말싸움 한 것 말고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을 위해서 한 게 뭐가 있나. 이제 ‘윤핵관의 시대’가 가고 ‘윤검핵관의 시대’가 왔다. 직할 체제가 됐다. 국민들이 보기에 코로나 때보다 살기 어려워졌고 엑스포 참사가 발생했다. 정권을 잡은 지 2년이 됐고 국민들은 국정대전환을 요구하는데 아직 야당 탓만 하면 안 된다.”
  • ‘이재명 피습’ 외신도 신속 보도…“한국 정치 갈수록 양극화”

    ‘이재명 피습’ 외신도 신속 보도…“한국 정치 갈수록 양극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찔린 가운데 외신들은 이를 일제히 보도하며 사건의 전말과 배경, 전망 등을 담은 기사를 보도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오전 10시 27분쯤 부산 가덕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60대 남성 김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 왼쪽 부위를 찔렸다. 이 대표는 출혈이 있었으나 다행히 의식을 잃지는 않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김씨는 이 대표 주변에서 지지자처럼 행동하던 중 사인을 요구하며 펜을 내밀다가 소지하고 있던 18㎝ 길이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했다. 이 대표는 사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외상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응급 치료를 받은 뒤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대표는 내경정맥이 손상된 것이 확인돼 2시간가량 혈관 재건술 등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실했다.워싱턴포스트(WP)는 “이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방문 도중 흉기에 습격당했다”면서 용의자의 인적 사항 및 범행 도구 구입 방법 등을 자세히 보도했다. WP는 “이 대표는 2시간의 수술 끝에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라며 “이 대표는 노동 변호사에서 정치인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야당 지도자로서,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근소한 표 차로 패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정치인에 대한 공격은 드문 일이며, 역대 사건들은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면서 2006년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의 박근혜 당시 대표 피습과 2015년 마크 리퍼트 당시 주한미국대사 습격 사건 등을 언급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사태의 배경으로 한국의 정치 양극화를 지목했다. NYT는 “한국 정치는 최근 몇년 동안 점점 더 양극화되고 있으며,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이 대표의 지지자들 사이의 적대감은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CNN 방송은 “이 대표가 부산 방문에서 습격당하고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며 “이 대표가 혈관 재건술을 받았으며, 민주당에서는 이번 사태를 테러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CNN도 이번 사건을 두고 “한국의 정치는 특히 최근 몇년간 극심한 양극화로 인해 분열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과거에도 고위급 정치인에 대한 정치적 폭력 사태에 직면한 사례가 있다”며 2022년 대선 유세에서 민주당 송영길 당시 대표가 한 유튜버에게 망치 공격을 받은 일을 비롯해 박 전 대통령 및 리퍼트 전 대사 사건을 거론했다. NBC 방송은 한국 경찰 등을 인용해 이 대표가 피습당했지만 생명이 위중한 상황은 아니라면서 이 대표는 현재 의식이 있으며 약간의 출혈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은 “(한국은) 총기 소지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있고 전반적인 폭력 범죄율은 매우 낮지만, 다른 유형의 무기와 관련된 정치적 폭력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디언은 정치인들이 당한 폭력 뿐 아니라 1980년 군부의 정권 장악에 반대한 학생 봉기의 무자비한 진압, 광주 공수부대 등의 손에 시민 수백명이 사망한 것도 정치적 폭력의 예로 들었다. ABC 방송은 “이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직후 기자들과 문답 도중 습격받았다”면서 “2022년 대선에서 그를 꺾은 윤 대통령은 우려를 표하고, ‘우리 사회가 어떤 경우에라도 이러한 폭력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 MLB 스윙 한번 안 했는데… 샌프란시스코 ‘등번호 51번’ 신인상 후보로

    MLB 스윙 한번 안 했는데… 샌프란시스코 ‘등번호 51번’ 신인상 후보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스윙 한번 하지 않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벌써 2024시즌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MLB 사무국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일 ‘2024시즌 30개 구단의 (희망찬) 예측 한 가지’라는 기사에서 각 구단의 새해 소망을 전했다.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와 관련, “NL 올해의 신인상을 배출할 것”이라며 “샌프란시스코는 2010년 버스터 포지 이후 신인상 수상자 명맥이 끊겼으나 올해엔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시즌 12명의 선수가 빅리그를 처음 밟았고 대다수가 2024시즌 신인상 수상 자격이 있다”며 “유망주들이 잘 성장한다면 중견수 이정후, 왼손 투수 카일 해리슨, 유격수 마르코 루치아노와 함께 신인상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또 이정후와 보 비(토론토 블루제이스), 키브라이언 헤이스(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관련 기사에 등장하는 6명의 선수 모습을 합성해 메인 사진으로 소개하면서 이정후를 정중앙에 배치했다. 앞서 미 CBS스포츠는 전날 MLB 30개 구단의 스토브리그 실적을 평가하면서 샌프란시스코에 ‘C’ 등급을 매겼다. 이 매체는 “위험 부담이 있지만 진정한 재능으로 불리는 이정후와 포수 톰 머피를 제외하면 영입한 선수가 없다. 밥 멜빈 감독도 전력 보강이라고 해야 하나. 샌프란시스코는 이를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혹평했다.
  • “뻔뻔하게 마치 돌 같은 무적 투수! 반드시 국대 투수!” [새해 인터뷰]

    “뻔뻔하게 마치 돌 같은 무적 투수! 반드시 국대 투수!” [새해 인터뷰]

    ‘정신적 지주’ 김재윤·고영표 값진 조언 마음잡는 데 큰 도움21순위 지명 상무서 ‘절치부심’결정구 ‘포크볼’로 PO서 활약천적 김도영 잡고 우승 재도전 시리즈 점수 0-2로 벼랑 끝에 몰린 지난 NC 다이노스와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 이강철 kt wiz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불펜투수 싸움은 자신 있다”며 가장 먼저 꺼낸 이름은 국가대표 박영현(21)도, 끝판왕 김재윤(34)도 아닌 손동현(23)이었다. 손동현은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신문사 회의실에서 진행한 신년 인터뷰에서 “2차전부터 돌을 던지는 무적 투수가 된 기분이었다. 어떤 타자도 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감독님이 사우나에서 왜 이렇게 잘 던지냐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말했다. 5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손동현은 팀의 한국시리즈(7전 4승제) 진출과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두 마리 토끼를 품에 안았다. ‘정신적 지주’ 김재윤과 고영표의 존재가 성장의 밑거름이었다. 손동현은 “저와 (박)영현이가 무너지면 먼저 다가와 맥주를 사 줬다”며 “방으로 불러 ‘자신을 낮추면 더 힘들다. 뻔뻔한 생각도 할 줄 알아야 다음 경기에 잘할 수 있다’고 했던 조언이 마음을 다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로 둥지를 옮긴 김재윤에 대해선 “파란 유니폼이 안 어울린다(웃음). 이젠 새로 합류하는 우규민 선배에게 의지하겠다”면서도 “이적 기사를 보고 계약을 취소하면 안 되겠냐고 물었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이어 “철저한 자기 관리로 꾸준하게 활약하는 (김)재윤이 형이 저의 첫 롤모델이다. 상대로 만나면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포스트시즌 활약의 기술적인 비결은 포크볼이었다. 2019 신인 드래프트 전체 21순위로 kt에 입단한 손동현은 2020시즌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기량 발전을 위해 상무 입대를 결심했다. 그는 “결정구가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다고 판단해 2년 동안 포크볼을 연습했다. 가을야구부터 손에 제대로 걸리는 느낌이었다”며 “포수 (장)성우 형도 정규시즌엔 슬라이더, 커브 사인을 많이 냈는데 포스트시즌엔 변화구로 포크볼만 던졌다”고 설명했다.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아쉬웠던 순간으로는 지난해 11월 8일 2차전 7회말 박해민에게 내준 볼넷을 꼽았다. kt는 시리즈 점수 1-4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손동현은 “가운데만 보고 던지면 되는데 볼넷은 안 된다는 압박감에 공을 자신 있게 못 눌렀다”며 “열심히 달리다가 2차전에서 영현이와 같이 떨어지니까 회복하기 어려웠다”고 상했다. 첫 번째 목표는 김도영(KIA 타이거즈)과의 천적 관계 청산 그리고 태극마크다. 손동현은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지난 시즌 김도영에게 4타수 4안타로 고전했다. 올해는 반드시 잡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로 뽑히지 못해 아쉽다. 문보경, 노시환 등 친구들이 국가대표로 뛰는 모습을 보고 태극마크에 대한 열망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소속팀 kt에선 ‘영혼의 단짝’ 박영현과 불펜의 중심을 잡아 우승에 도전한다. 손동현은 “감독님이 시즌 뒤풀이 회식 때 준비를 잘하라고 의미심장하게 말씀하셨다. 시즌 끝까지 8회를 든든히 지켜 20홀드를 넘기겠다. 재윤이 형과 같은 꾸준함이 목표”라며 “파트너 영현이가 있어 1년을 버틸 수 있었다. 둘 다 더 발전한 모습으로 다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MZ ‘짠테크’ 6일간 23만원 아꼈다

    MZ ‘짠테크’ 6일간 23만원 아꼈다

    기자가 체감한 소비 개선 효과 회식은 식비 줄일 절호의 기회현찰로 2만원 쓰니 부담 느껴져 휴일엔 햇반·계란 먹고 ‘무지출’ 간식 줄이면서 체중도 2㎏ 감량 아낀 돈 일부 아동 기관에 기부 많은 이들이 고물가·고금리 시대 새해 소망 0순위로 ‘저축’과 ‘재테크’를 꼽는다. 몇 년 전부터 유행한 ‘무지출 챌린지’(하루 지출 0원을 목표로 소비하는 것)에 이어 최근에는 매일 쓸 금액과 용도를 미리 정해 오로지 현금만 쓰며 극도로 소비를 절제하는 ‘현금 챌린지’에 도전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MZ 짠테크’(짠돌이+재테크)는 지출을 줄이는 데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될까. 단순한 궁금증에서 시작한 ‘주중엔 현금 챌린지, 주말엔 무지출 챌린지’라는 6일간의 새해 도전은 직전 주 대비 23만원 지출 감소, 2㎏의 체중 감량이라는 결과를 남겼다. 도전 1일차인 지난달 26일. ‘밥을 아예 안 먹고 버텨 볼까’라는 생각을 할 때쯤 “삼시세끼는 다 먹으면서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기사로 전달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지시가 휴대전화 너머로 들려왔다. 못 들은 척 굶어 볼까 했지만 그럴 순 없었고 가장 많은 지출을 차지했던 ‘식비’를 줄여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바로 직전 일주일 지출의 77% 정도가 식비였던 데다 통계청 자료를 봐도 2022년 기준 1인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155만 1000원) 중 음식과 숙박에 사용하는 비중(17.8%)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우선 점심은 일터 인근 분식점에서 5000원짜리 잔치국수로 해결했다. 연말을 맞아 송년 회식이 저녁에 있었던 터라 부족한 음식은 이 자리에서 보충했다. “요즘 회식은 참석하기 꺼려지는 자리가 아니라 평소 먹지 못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라는 동기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순간이었다. 이날뿐 아니라 연말이라 잦았던 3번의 회식에 모두 참석해 식비를 아꼈다. 도전 2일차. 하루 두 번 나눠 먹을 배달음식 주문, 편의점 삼각김밥 등 2만원이 채 안 되는 돈을 지출했다. 카드 대신 현금만 쓰다 보니 소비에 대한 부담이 피부로 느껴졌다. 다만 실제로는 편의점이나 버스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현금 사용이 아예 불가능한 곳이 많아 이 현금 챌린지를 오랜 기간 꾸려 가며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았다. 3일차 점심 때는 빵집에서 커피와 유통기한이 임박해 할인하는 빵을 카드 포인트로 구입해 5350원을 썼다. ‘짠테크의 기본’이라는 카드사 제휴 포인트, 통신사 할인 등을 모두 동원했다. 휴무일이었던 4~5일차에는 지출 0원에 도전했다. 집안 곳곳에 묵혀 둔 햇반, 계란, 냉동 볶음밥 등의 식재료로 끼니를 해결했다. 티끌이라도 모으는 심정으로 ‘디지털 폐지 줍기’라 불리는 앱테크도 시도했지만 콜라 한 캔 정도를 살 수 있는 1968포인트를 모으는 데 그쳤고 실제로 사용하지도 못했다. 총 6일간 직전 주 28만원 정도였던 지출은 5만원으로 줄었다. 식사 외에 간식을 먹지 않으면서 절대 움직이지 않던 체중계 눈금도 확 줄었다. 도전 후 몸은 가벼워졌고 지갑은 두툼해졌다. 감사한 마음으로 전주 대비 절약한 돈 중 일부를 아동권리보장원에 기부했다.
  • 이성미 “내 스캔들 기사 쓴다던 기자가 지금 내 남편”

    이성미 “내 스캔들 기사 쓴다던 기자가 지금 내 남편”

    이성미가 연하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성미는 “우리는 사실 뜨거워서 결혼한 경우는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남편이 기자였는데 내가 누구랑 사귄다는 소문을 듣고 ‘스캔들을 쓰겠다’고 연락이 왔다”며 남편의 좋지 못했던 첫인상을 떠올렸다. 이어 “그래서 내가 ‘써라, 너 죽고 나 죽자. 내가 기자라면 이가 갈린다’고 했더니 안 쓰더라. 그러고는 밥을 먹자고 해서 만났다. 밥을 먹으면서 ‘기사를 썼는데 안 냈다’고 하더라. 그러더니 ‘저랑 만나시죠’ 이렇게 된 거다”라고 밝혔다. 이성미는 “(남편이) 기자인데다 나보다 2살 연하였다. 그래서 ‘난 너 같은 인간하고 연애 안 할 거다’ 했다. 그러고 집에 갔는데 전화가 왔다. 잠깐만 나오라더라. ‘내가 왜 나가야 하냐’고 하니 ‘제가 결혼 날짜를 잡아왔습니다’ 하더라”라고 파격적인 결혼 비화를 전했다. 이성미는 “사귀기도 전에 결혼 날짜를 3개나 잡아온 거다. 그래서 ‘이 추진력이면 나를 평생 먹여 살리겠구나’ 했다. 리더십이 너무 멋있었다. 이런 남자면 나를 맡겨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근데 그 뒤로 맥을 못 추더라. 그게 다였다”고 실망감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 [만평] 조기영의 세상터치 2024년 1월 3일
  • 이치현 “유명 女배우와 호텔서 나왔다는 소문…”

    이치현 “유명 女배우와 호텔서 나왔다는 소문…”

    이치현이 과거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가수 이치현과 정훈희, 비키, 개그맨 임하룡, 개그우먼 이성미, 김효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치현은 “콘서트를 할 때마다 평범한 소녀 팬들이 할 수 없는 화려한 꽃 장식이 있었다. 한 서너 번을 공연장마다 해줬다”고 떠올렸다. 그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받는 꽃 장식에 부담감을 느꼈다. 한편으로는 고마웠다. 그래서 스태프에게 꽃을 가져온 택배 기사를 모셔오라고 했다. 누가 보냈냐고 물었더니 이야기를 해주시더라. 정말 너무 유명한 여배우 분이었다”고 했다. 스태프를 통해 수소문해 전화번호를 받게 됐다는 그는 “연락을 했다. 식사를 대접하고 싶어서 연락을 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치현은 “얼마 후 콘서트가 끝나고 집에 오니 아내가 우유를 마시면서 독서 중이더라. 평소랑 다른 분위기에 눈치를 살폈고, ‘왜 안 잤냐’고 물어보니 ‘꼭 그렇게 했어야만 했냐’면서 우유팩을 벽에다 그냥 던지더라”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이치현이 여배우에 식사 대접한 당시 상황을 사무실 스태프가 그의 아내에게 보고 했던 것이다. 이치현은 “아내가 ‘당신이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는 건 알지만 소문이 이상하게 돈다’고 하더라. 식당 뒤에 숙박 업소가 있었고, 둘이 숙박업소에서 손 잡고 나온 걸 봤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내에게 해명을 했지만 믿지 않았다. ‘왜 그런 상황을 만들었느냐’면서 화를 냈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화가 풀어지지 않았다”고 억울해했다. 이어 “나는 일편단심이다. 조금의 설렘이 있긴 했지만 그건 내 음악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에 대한 고마움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 “현금 챌린지로 23만원 아껴”…기자가 유행하는 ‘MZ 짠테크’ 다해봤다

    “현금 챌린지로 23만원 아껴”…기자가 유행하는 ‘MZ 짠테크’ 다해봤다

    많은 이들이 고물가·고금리 시대 새해 소망 0순위로 ‘저축’과 ‘재테크’를 꼽는다. 몇 년 전부터 유행한 ‘무지출 챌린지’(하루 지출 0원을 목표로 소비하는 것)에 이어 최근에는 매일 쓸 금액과 용도를 미리 정해 오로지 현금만 쓰며 극도로 소비를 절제하는 ‘현금 챌린지’에 도전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MZ 짠테크’(짠돌이+재테크)는 지출을 줄이는 데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될까. 단순한 궁금증에서 시작한 ‘주중엔 현금 챌린지, 주말엔 무지출 챌린지’라는 6일간의 새해 도전은 직전 주 대비 23만원 지출 감소, 2㎏의 체중 감량이라는 결과를 남겼다. 도전 1일차인 지난달 26일. ‘밥을 아예 안 먹고 버텨 볼까’라는 생각을 할 때쯤 “삼시세끼는 다 먹으면서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기사로 전달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지시가 휴대전화 너머로 들려왔다. 못 들은 척 굶어 볼까 했지만 그럴 순 없었고 가장 많은 지출을 차지했던 ‘식비’를 줄여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바로 직전 일주일 지출의 77% 정도가 식비였던 데다 통계청 자료를 봐도 2022년 기준 1인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155만 1000원) 중 음식과 숙박에 사용하는 비중(17.8%)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우선 점심은 일터 인근 분식점에서 5000원짜리 잔치국수로 해결했다. 연말을 맞아 송년 회식이 저녁에 있었던 터라 부족한 음식은 이 자리에서 보충했다. “요즘 회식은 참석하기 꺼려지는 자리가 아니라 평소 먹지 못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라는 동기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순간이었다. 이날뿐 아니라 연말이라 잦았던 3번의 회식에 모두 빠지지 않고 참석해 식비를 아꼈다.도전 2일차. 하루 두 번 나눠 먹을 배달음식 주문, 편의점 삼각김밥 등 2만원이 채 안 되는 돈을 지출했다. 카드 대신 현금만 쓰다 보니 소비에 대한 부담이 피부로 느껴졌다. 다만 실제로는 편의점이나 버스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현금 사용이 아예 불가능한 곳이 많아 이 현금 챌린지를 오랜 기간 꾸려 가며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았다. 3일차 점심 때는 빵집에서 커피와 유통기한이 임박해 할인하는 빵을 카드 포인트로 구입해 5350원을 썼다. ‘짠테크의 기본’이라는 카드사 제휴 포인트, 통신사 할인 등을 모두 동원했다. 휴무일이었던 4~5일차에는 지출 0원에 도전했다. 집안 곳곳에 묵혀 둔 햇반, 계란, 냉동 볶음밥 등의 식재료로 끼니를 해결했다. 티끌이라도 모으는 심정으로 ‘디지털 폐지 줍기’라 불리는 앱테크도 시도했지만 콜라 한 캔 정도를 살 수 있는 1968포인트를 모으는 데 그쳤고 실제로 사용하지도 못했다.총 6일간 직전 주 28만원 정도였던 지출은 5만원으로 줄었다. 식사 외에 간식을 먹지 않으면서 절대 움직이지 않던 체중계 눈금도 확 줄었다. 도전 후 몸은 가벼워졌고 지갑은 두툼해졌다. 감사한 마음으로 전주 대비 절약한 돈 중 일부를 아동권리보장원에 기부했다.
  • 이경 “이재명 피습, 국민 분열 극대화한 尹대통령 때문”

    이경 “이재명 피습, 국민 분열 극대화한 尹대통령 때문”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 방문 중 괴한에게 습격당한 사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을 원인 제공자로 지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전 부대변인은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가 부산 방문 중 목 부위 습격당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은 뒷전이고 카르텔, 이념 운운하며 국민 분열을 극대화하니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 아닙니까?”라고 적었다. 이 전 부대변인의 발언은 전날 윤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과 싸우지 않고는 진정 국민을 위한 개혁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을 두고 이를 일종의 국민 여론 갈라치기 주장으로 해석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해당 페이스북 댓글에는 ‘정확한 지적이다’라는 반응과 ‘사람 목숨과 관련된 일을 대통령과 연계해 정쟁화 시키느냐’는 비판글이 동시에 달렸다. 이 전 대변인은 이후 댓글에서 피의자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올리기도 했다.앞서 이날 오전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당 내부 공지에서 “(이재명 대표) 사건에 대한 정치적 해석이나, 범인에 대한 언급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 전 부대변인을 향해 “‘보복운전사’ 다운 시각이다. 이런 황당한 사고를 하는 자가 한 공당의 부대변인을 하고 배지를 꿈꾼다는 게 ‘대 국민 테러’”라고 비판했다. 이 전 부대변인은 보복 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부대변인직에서 물러났고, 최근에는 당으로부터 ‘공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그는 최근 보복 운전 1심 판결에 대한 항소 사실을 알리면서 ‘대리운전 기사가 보복 운전을 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이를 위해 ‘전국의 대리운전 기사 업체 약 9700곳을 방문하겠다’고 밝히며 국회 앞에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 ‘가을야구로 억대 연봉’ kt 손동현 “롤모델 김재윤처럼 꾸준하게…천적 KIA 김도영 넘겠다”

    ‘가을야구로 억대 연봉’ kt 손동현 “롤모델 김재윤처럼 꾸준하게…천적 KIA 김도영 넘겠다”

    시리즈 점수 0-2로 벼랑 끝에 몰린 지난 NC 다이노스와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 이강철 kt wiz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불펜 싸움은 자신 있다”며 가장 먼저 꺼낸 이름은 국가대표 박영현(21)도, 끝판왕 김재윤(34)도 아닌 손동현(23)이었다. 손동현은 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서울신문사 회의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2차전부터 돌을 던지는 무적 투수가 된 기분이었다. 어떤 타자도 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며 “감독님이 사우나에서 왜 이렇게 잘 던지냐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말했다. 5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손동현은 팀의 한국시리즈(7전 4승제) 진출과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두 마리 토끼를 품에 안았다. ●힘들 때마다 위로해 준 김재윤·고영표 ‘정신적 지주’ 김재윤과 고영표의 존재가 성장의 밑거름이었다. 손동현은 “저와 (박)영현이가 무너지면 먼저 다가와 맥주를 사줬다”며 “방으로 불러 ‘자신을 낮추면 더 힘들다. 뻔뻔한 생각도 할 줄 알아야 다음 경기에 잘할 수 있다’고 했던 조언이 마음을 다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로 둥지를 옮긴 김재윤에 대해선 “파란 유니폼이 안 어울린다(웃음). 이젠 새로 합류하는 우규민 선배에게 의지하겠다”면서도 “이적 기사를 보고 계약 취소하면 안 되겠냐고 물었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철저한 자기 관리로 꾸준하게 활약하는 (김)재윤이 형이 저의 첫 롤모델이다. 상대로 만나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포스트시즌 활약의 기술적인 비결은 포크볼이었다. 2019 신인 드래프트 전체 21순위로 kt에 입단한 손동현은 2020시즌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기량 발전을 위해 상무 입대를 결심했다. 그는 “결정구가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다고 판단해 2년 동안 포크볼을 연습했다. 가을야구부터 손에 제대로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포수 (장)성우 형도 정규시즌엔 슬라이더, 커브 사인을 많이 냈는데 포스트시즌엔 커브 2개를 제외하고 변화구로 포크볼만 던졌다”고 설명했다. ●‘영혼의 단짝’ 박영현과 다시 한국시리즈로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아쉬웠던 순간으로는 지난해 11월 8일 2차전 7회 말 박해민에게 내준 볼넷을 꼽았다. kt는 시리즈 점수 1-4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손동현은 “가운데만 보고 던지면 되는데 볼넷은 안 된다는 압박감에 공을 자신 있게 못 눌렀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열심히 달리다가 2차전에서 영현이와 같이 떨어지니까 회복하기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첫 번째 목표는 김도영(KIA 타이거즈)과의 천적 관계 청산, 그리고 태극마크다. “승부욕이 강해 안타를 맞으면 머릿속에 계속 남는다”며 비장한 표정을 지은 손동현은 “지난 시즌 김도형과 만날 때마다 고전했고 4안타를 맞았다. 올해는 반드시 잡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해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대표로 뽑히지 못해 아쉽다. 문보경, 노시환 등 친구들이 국가대표로 뛰는 모습을 보고 태극마크에 대한 열망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마무리 김재윤이 빠진 kt에선 ‘영혼의 단짝’ 박영현과 불펜의 중심을 잡아 우승에 도전한다. 손동현은 “감독님이 시즌 뒤풀이 회식 때 내년 준비 잘하라고 의미심장하게 말씀하셨다. 시즌 끝까지 8회를 든든히 지켜 20홀드를 넘기고 싶다. 재윤이 형과 같은 꾸준함이 목표”라면서 “파트너 (박)영현이가 있어서 1년을 버틸 수 있었다. 둘 다 더 발전한 모습으로 다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YG 떠난 블랙핑크 지수, 친오빠 손잡고 1인 기획사 설립

    YG 떠난 블랙핑크 지수, 친오빠 손잡고 1인 기획사 설립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친오빠와 손잡고 가족 매니지먼트 체제로 개인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수의 친오빠가 대표로 있는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오맘은 최근 ‘Blissoo’라는 이름으로 새 사업 분야 경력 사원 채용에 나섰다. 특히 ‘아티스트와 함께 성장할 경력 채용’이라는 설명과 함께 동생 지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업체는 매니지먼트 운영자를 비롯해 연예인 수행기사, 로드매니저, 영상 콘텐츠 담당자, 아티스트 경호 담당 직원까지 채용하면서 지수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을 예고했다. 비오맘은 채용 공고와 함께 “어떤 회사에서도 쉽게 경험해보지 못할 아티스트와 스타트업의 만남, 아티스트의 성장과 함께 K팝 팬들의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사업을 국내외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라며 지수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한편,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개별 활동에 대한 추가 계약은 맺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런 소식에 이날 YG엔터테인먼트는 3350원(6.58%) 하락한 4만 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제니는 이미 개인 레이블인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했으며, 블랙핑크 다른 멤버인 로제, 리사는 YG와 완전체 그룹 활동만 진행한다.
  • 성남시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야탑역광장에 8일 개소

    성남시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야탑역광장에 8일 개소

    경기 성남시는 대리운전 기사, 퀵서비스 기사, 택배 기사,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 노동자 및 특수고용 형태 근로자를 위한 휴식공간 ‘성남시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를 8일 야탑역광장에 문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이쉼터는 이동이 잦은 이동노동자의 업무특성을 고려해 접근이 편리한 야탑역광장(야탑역 3번 출구 인근)에 18㎡의 규모로 설치했다. 쉼터 내부에는 이동노동자의 편의와 휴식을 위한 냉·난방기, 냉온수기, 스마트폰 충전기, 와이파이가 갖춰져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모란역 부근의 거점형 쉼터와 달리 야탑역 간이쉼터는 짧게 휴식을 취하기에 접근성이 좋아 혹한·혹서기에 휴식공간이 따로 없는 이동노동자들의 고충 해결과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이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할 수 있으며, 이용객 안전을 위해 무인경비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신용카드나 휴대폰 결제를 통해 이용자가 인증되면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2일부터 5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8일에 정식 개소한다. 시 관계자는 “두텁고 촘촘한 맞춤 복지정책 실현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간이쉼터 설치를 통해 이동노동자들의 휴게권 향상과 열악한 이동 노동자의 노동 환경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MLB에서 스윙 한 번 안했는데, 이정후 벌써 신인상 후보

    MLB에서 스윙 한 번 안했는데, 이정후 벌써 신인상 후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스윙 한 번 하지 않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벌써 2024시즌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MLB 사무국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일 ‘2024시즌 30개 구단의 (희망찬) 예측 한 가지’라는 기사에서 각 구단의 새해 소망을 전했다.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와 관련, “NL 올해의 신인상을 배출할 것”이라며 “샌프란시스코는 2010년 버스터 포지 이후 신인상 수상자 명맥이 끊겼으나 올해엔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시즌 12명의 선수가 빅리그를 처음 밟았고 대다수가 2024시즌 신인상 수상 자격이 있다”며 “유망주들이 잘 성장한다면 중견수 이정후, 왼손 투수 카일 해리슨, 유격수 마르코 루치아노와 함께 신인상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또 이정후와 보 비솃(토론토 블루제이스), 키브라이언 헤이스(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관련 기사에 등장하는 6명의 선수 모습을 합성해 메인 사진으로 소개하면서 이정후를 정중앙에 배치했다. 앞서 미 CBS스포츠는 전날 MLB 30개 구단의 스토브리그 실적을 평가하면서 샌프란시스코에 ‘C’ 등급을 매겼다. 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최고의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지만 대부분 실패하고 있다”며 “위험 부담이 있지만 진정한 재능으로 불리는 이정후와 포수 톰 머피를 제외하면 영입한 선수가 없다. 밥 멜빈 감독도 전력 보강이라고 해야 하나. 샌프란시스코는 이를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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