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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름 날린 투혼… 국민은 행복했다 [동영상]

    24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 한국이 일본에 져 준우승을 했지만, 국민들은 모처럼 긴장과 기쁨이 교차하는 짜릿함을 맛보았다. 마음껏 즐겼다. 비록 아쉬운 패배였지만 우리의 저력을 새삼 확인했다. 미국, 쿠바, 일본 등 야구 종주국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값진 준우승을 일궈낸 한국 대표팀은 초유의 경제위기를 맞아 시름하는 국민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고, 고달픈 현실을 잊는 청량제 역할도 했다. 시민들은 집, 직장, 기차역, 병원 등 TV가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모여 초조한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보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대표팀 선수를 배출한 해당 고교에서는 한국팀 우승을 기원하는 학생과 교사들의 열띤 응원전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잠실야구장에는 학생, 직장인 등 1만 2000여명의 사람들로 가득 차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점심시간에 맞춰 패스트푸드를 싸들고 동료들과 야구장을 찾은 정장 차림의 직장인들이 유독 많았다. 잠실야구장에서 만난 전승목(42·회사원)씨는 “불황 탓에 웃을 일이 없었는데 한국대표팀이 큰 행복을 줬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 친구와 경기장을 찾은 이진명(20·한국체육대 스포츠건강학부)씨는 “한국 대표팀이 야구 역사가 더 오래된 일본을 상대로 분전하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며 기뻐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고 있는 성남 희망대초등학교 야구부의 박진영(11)군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배들이 자랑스럽다.”면서 “10년 뒤에는 내가 저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학생 정철욱(26)씨는 “경제난과 취업난도 상대팀을 병살타로 처리하듯 한 번에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다른 대학생 오제일(25)씨도 “해외파가 많이 빠진 상황에서 결승까지 오른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했다.”며 격려를 보냈다. 사무실에서 야구를 지켜봤다는 직장인 최성록(32)씨는 “정치권도 김인식 감독의 용인술을 배워 자기 사람만 고집하지 말고 능력 있는 사람을 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한국 야구팀이 우리 사회에 남긴 메시지는 팀워크, 즉 사회통합이라고 말한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스포츠 경기는 기본적으로 민족주의를 저변에 깔고 있다.”면서 “이번 경기가 사분오열된 한국 사회를 통합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스포츠로 인한 일시적인 통합을 장기적인 사회적 변화로 끌고 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스포츠 게임에서 이긴다고 당면한 경제 위기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청년실업이나 복지 문제 등 장기적인 변화를 차분히 모색하는 움직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민희 오달란 유대근기자 haru@seoul.co.kr
  • [WBC 위대한 준우승] 병역특례 논란 재점화

    한나라당 의원인 강승규(46) 대한야구협회장이 제2회 WBC에서 준우승한 대표팀 선수에 대한 병역 특례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나서 병역 특례 논란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WBC 참관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 강 회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WBC에서 국가의 명예를 드높이고 국민들에게 기쁨을 준 선수들에 대해 병역특례 혜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현재 선수들에게 병역특례를 주기 위해선 규정이 없기 때문에 특별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WBC 대표팀의 군 미필 선수는 추신수(27·클리블랜드), 박기혁(28·롯데), 최정(22·SK), 임태훈(21·두산) 등 4명이다.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한국대표팀 선수들의 병역특례 허용 여부 논란과 관련, “전체적인 여론의 추이를 봐가며 판단할 문제”라며 “관계 부처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병역특례는 아시안게임 1위, 올림픽 3위 이상일 경우 적용하기로 이미 결정됐다. 여론만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며 부정적인 뜻을 내비쳤다.손원천 이종락기자 angler@seoul.co.kr
  • 184년 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샴페인

    최근 프랑스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샴페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184년 된 프랑스 산 ‘페리에주에’(Perrier Jouet) 2병으로, 세계 최고 와인 테스터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오픈행사를 가졌다. 1825년산인 이 샴페인은 명품 샴페인 하우스인 페리에주에의 포도주 저장고에서 보관돼 왔다. 이 샴페인을 처음 오픈하게 된 와인 마스터 Herve Deschamps는 “샴페인의 마개가 망가지거나 마실 수 없을 정도로 상해 있을까봐 매우 걱정했지만 다행히 큰 이상이 없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의 와인 전문가 존 스팀피그(John Stimpfig)는 “비록 발포(發泡)량은 많이 줄었지만 트뤼풀과 카라멜, 버섯 향이 강하게 풍겼다.”면서 “신맛이 매우 강하며 백포도주 같은 느낌도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일간지 피가로(Le Figaro)의 한 와인 전문 기자는 “이 샴페인에서는 버섯과 나무, 그리고 약간의 꿀맛이 난다.”고 평했다. 소더비 국제 경매 와인파트 최고 담당자 세레나 서클리프(Serena Sutcliffe)는 ”이 샴페인 한 모금은 수백 파운드의 가치를 가치고 있다.“면서 ”이런 귀한 와인은 경매 시장에서 본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보기 힘들 것”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전문가들은 이 샴페인이 만들어진 1825년 당시에는 단 맛이 매우 강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현재까지 썩지 않고 보존될 수 있었던 이유로 ”단 성분이 오랫동안 샴페인의 맛을 지켜줬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이 샴페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샴페인’으로 세계 기네스 기록에 오를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최초 ‘쌍둥이를 임신한 남자’ 화제

    세계최초 ‘쌍둥이를 임신한 남자’ 화제

    지난 해 공개된 세계 최초 ‘임신한 남자’ 토마스 비티(Tomas Beatie)에 이어 또 한 명의 임신한 아빠가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거주하는 루번 네오 코로나도(Ruben Noe Coronado·26)는 여자로 태어났지만 성전환수술을 통해 남성이 된 트렌스젠더다. 그는 지난 21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쌍둥이를 임신했다. 나는 세계 최초로 쌍둥이의 트렌스젠더 아빠가 될 것”이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아내 에스페란자 루이즈(Esperanza Ruiz·43)가 아기를 가질 수 없다는 진단을 받은 뒤 고민 끝에 임신을 결정하게 됐다. 당시 코로나도는 1차 성전환수술 당시 여성의 생식기를 모두 제거하지 않아 임신이 가능한 상태였다. 스페인에서 최초로 임신한 남자가 됐으며, 세계 최초로 쌍둥이의 트렌스 젠더 아빠가 될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는 그는 출산 직 후 2차 성전환수술을 받은 뒤 정식으로 부모가 될 채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나의 이야기를 세상에 팔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사람들이 원한다면 임신한 나의 모습을 공개할 생각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은 트렌스젠더의 임신을 점차 평범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면서 “부모가 될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설렌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호적 상 아직 여성으로 기재돼 있는 코로나도는 올 9월 쌍둥이를 출산한 뒤 남성이 되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최초 임신한 남자인 토마스 비티는 지난 해 7월 건강한 딸을 출산했으며 올 여름 둘째를 임신할 것이라고 밝혀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DIARI DE GIRONA (왼쪽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임신한 남자 루번 네오 코로나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은 어려움 닥치면 더 세다”

    “한국은 어려움 닥치면 더 세다”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일선 고용시장 현장을 찾았다. 실업자가 100만명에 육박하는 등 경제위기의 여파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국정의 최고책임자로서 위기의 고용현장을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없다는 절박한 심경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청색 점퍼를 입은 이 대통령은 구로동 서울관악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대책회의 및 현장 간담회의 대부분을 일자리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부터 구직자가 늘어났다.”는 구직 담당 공무원의 말을 들은 뒤 “이번 추가경정예산의 최대 목표는 첫째도 일자리 만들기요, 둘째도 일자리 만들기”라며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며 “그런 만큼 관련 부처 장관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모든 공직자들은 새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겠다는 각오로 전력을 다해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도 많지만 사람을 구하려고 하는 사람(기업)도 많다.”면서 “서로 매칭이 잘 안돼 그런 경우도 있는데 노동부가 하든, 지식경제부가 하든 실직자들이 새로운 배움을 받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용지원센터 상담원 및 취업성공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상담원들의 분발을 요구하면서 구직자들을 위한 격려의 말도 건넸다. 상담원들에게는 “실직자들이 여기에 와서 위로를 받고 가면 ‘정부가 이런 일도 하는구나.’ 할 텐데 여러분이 못하면 ‘정부가 뭐 이러느냐.’고 한다. 여러분들이 잘 하면 대통령이 일 잘 한다는 소리를 듣는다.”며 격려와 함께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라운드 한·일전에서 한국이 승리한 것과 관련, “어제 일을 마치고 들어가 한·일전 (녹화) 경기를 보느라 잠도 못 잤다.”면서 “(대부분은) 한국팀이 약하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에 굴하지 않고 잘 하더라.”며 기쁨을 표시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어려움이 닥치면 세다.”고 평가한 뒤 “(실직자) 여러분들도 어려움에 닥쳤는데 용기를 내라.”고 격려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박준규 “40대 게임 열정 뒤지지 않아”

    박준규 “40대 게임 열정 뒤지지 않아”

    박준규(45), 이 중년 배우의 게임에 대한 열정은 진행 중이다.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시쳇말로 내일 모레면 나이 50을 바라 보고 있지만 지금도 젊은이들 못지 않게 게임을 즐긴다.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서 만난 그의 평상시 모습도 청바지와 스포티한 점퍼 차림으로 젊은 배우들 못지 않은 열정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는 최근 온라인 골프게임 ‘샷온라인’의 연예인 길드인 ‘쌍칼 길드’로 게임 업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 모임에서 그의 역할은 길드장이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이 길드는 ‘쌍칼’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그를 중심으로 모여 게임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 박준규는 “게임에 대한 열정은 젊은이들 못지 않다.”며 “게임 속에서 친목을 만들고 함께 꾸려나가는데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40대 게임 이용자들은 현실 경험에 비추어 게임을 즐기려는 성향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그가 이 게임을 즐기게 된 건 순전히 골프에 대한 애정 덕이다. 가상의 골프 경기지만 게임을 즐기기에 앞서 거리표를 이해하고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 등을 고려해 어떤 샷을 할 것인지를 심히 고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의지를 갖고 시작한 길드 모임이 최근 진행된 개발사와의 협약식을 두고 일부에서 상업성 논란이 이어지면서 마음 고생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쌍칼 길드는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상업적인 분위기와 상관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개발사 측의 도움을 얻어 99레벨로 활동하고 있다는 와전된 일부 내용과 달리 현재 55레벨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게임을 가리켜 “즐겁고 유쾌한 놀이문화”로 이해했다. 이에 바탕을 두고 게임에 관심 있는 연예인들에게 이 길드의 문호를 열고 있다. 가입조건은 한 가지다. 게임에 진정 흥미를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쌍칼 길드에 가입하려면 우선 혼자서 21레벨까지 게임을 즐겨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적성에 맞다고 생각한다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배구] 칼라 35점… 대한항공 PO진출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격파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대한항공은 1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그간 부진했던 플레이를 만회하며 공격성공률 62.75%로 무려 35점(블로킹 3점 포함)을 올린 ‘쿠바 특급’ 칼라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3-1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대한항공(21승12패)은 LIG(17승15패)를 3.5경기 차로 따돌리며 남은 두 경기에 관계 없이 플레이오프행 열차를 탔다.반면 25승8패가 된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25승7패)에 반 경기차로 뒤져 사흘 만에 선두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현대캐피탈은 남은 세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직행할 수 있게 됐다.여자부는 GS칼텍스가 KT&G의 9연승 도전을 저지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GS칼텍스는 이날 인천 안방에서 ‘도미니카 특급’ 데라크루즈(23점·서브 5점 포함)의 맹활약에 힘입어 KT&G를 3-0으로 완파했다. 18승8패가 된 선두 GS칼텍스는 2위 KT&G(16승11패)에 2.5경기 차로 앞서며 남은 두 경기와 관계없이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똑딱이 카메라’로 찍은 우주 속 지구 사진

    ‘똑딱이 카메라’로 찍은 우주 속 지구 사진

    ‘똑딱이’ 카메라로 찍은 지구는 어떤모습? 청소년 4명이 휴대용 소형 카메라(일명 ‘똑딱이 카메라’)로 지구를 촬영하는 실험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첨단 기상 관측 시스템과 고성능 카메라 없이 멋진 우주와 지구의 모습을 담아내는데 성공한 이들은 놀랍게도 영국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스페인 출신 학생들. 이들은 카메라에 전자센서를 부착한 뒤 고무풍선을 이용해 우주로 내보내는 방식을 이용했으며 이후 센서를 이용해 카메라의 위치를 파악하고 지구의 모습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실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실험 결과는 매우 놀라웠다. 특히 우리가 직접 손으로 만든 장치를 우주로 보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우리가 실험에 이용한 풍선은 1500g에 불과한 헬륨 풍선으로 1.5kg의 카메라와 센서 장치들을 무사히 우주로 보낼 수 있게 도와줬다.”며 “우리는 많은 기상 변화에 대비해야 했고 심지어는 상공을 지나는 여객기의 시간도 체크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만든 풍선을 이용해 만든 ‘핸드메이드’ 우주관측기기는 점차 상승속도가 빨라지면서 최고 속도로 분당 270m를 날아 우주에 도착했으며 학생들은 구글 어스 프로그램과 무선 조종기를 이용해 풍선과 카메라의 위치를 끊임없이 체크했다. 한편 담당교사 한명과 함께한 이들 청소년들의 실험은 미국 와이오밍 대학에서 관심을 가질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사진=Barcroft Media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깔깔깔]

    ●사랑이란? 잉꼬부부로 소문난 부부가 있었다. 하늘이 시샘할 정도로 금실이 좋았는데 그만 하늘이 질투했는지 부인이 사고로 죽고 말았다. 슬픔에 잠긴 남편은 식음을 전폐했다. 부인이 마지막으로 떠나는 날이었다. 운구하던 사람들의 실수로 관이 계단에서 굴렀다. 그런데 그 충격으로 부인이 깨어났다. 남편은 기쁨에 겨워 했다. 세월이 흘러 아내는 오랫동안 병을 앓다 세상을 등졌다. 또 계단을 거쳐 관이 나가게 되었다. 운구하는 사람들이 첫 발을 내디디려 하자 이번에는 남편이 이렇게 말했다. “어이! 관 꽉 잡아.” ●사이즈 어느 남편이 결혼하고 처음으로 부인의 생일선물로 팬티 세트를 사주기로 마음먹고 백화점에 들어갔다. “아가씨. 여성용 팬티 주세요.” “사이즈가 어떻게 되시죠?” “그건 잘 모르겠고…. 24인치 텔레비전 앞을 지나갈 때면 화면이 안 보이는데요.”
  • 문화재 발굴 원형보존 고작 1.88%

    문화재 발굴 원형보존 고작 1.88%

    2008년 진행된 1382건의 발굴조사 중 현장의 원형 보존이 이뤄진 곳은 26곳, 1.8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동안을 따져봐도 원형 보존 비율은 1%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매장 문화재가 개발의 걸림돌’이라는 주장은 일단 근거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문화재청이 16일 홈페이지(www.cha.go.kr)에 공개한 ‘2008년 주요 업무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지난해 지표조사는 모두 1536건, 발굴조사는 1382건이 이루어졌다. ● 최근 3년간 1%대 못 벗어나 이 가운데 원형을 그대로 보존한 발굴 현장은 서울 강동구 일자산자연공원 부지와 경주 안강 옥산리 골프장, 장성~담양 고속도로 부지, 제주 신화역사공원 부지, 공주 옥룡동 농업시설물 부지 등 26곳이다. 공주 옥룡동에서는 공산성 성곽터와 함께 건물지 6동이 나와 문화재 지정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대구 달성 2차산업단지 도로, 충주 첨단지방산업단지 진입로 등 다른 곳으로 이전해서 복원한 유적도 41곳(2.91%)이 있다. 원형 보존과 이전 복원을 합치면 지난해 발굴 매장문화재 보존이 이뤄진 곳은 67곳(4.8%)에 이른다. 최근 3년의 통계수치도 비슷하다. 2006년 원형보존 건수는 17건(1.30%)에 불과했고, 2007년에는 15건(1.19%)으로 더욱 열악했다. 그나마 2005년에는 발굴조사된 1152건 가운데 34건(2.95%)이 원형보존이 이루어졌다. 다른 장소로 옮겨 보존한 유적도 2006년 10건(0.76%), 2007년 17건(1.35%)에 그쳤다. 여기에 원형보존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유적의 전체가 아닌 일부분만 보존하는 사례가 많아 상황은 열악하다고 문화재 관계자들은 분석한다. ● 작년 발굴조사 총비용 3490억원 한편 지난해 사업시행자가 지출한 지표·발굴조사 비용은 모두 3490억원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1755억원, 2006년 2268억원, 2007년 2296억원과 비교하면 증가추세에 있다. 최병현 숭실대 교수는 “매장문화재를 개발에 지장을 주는 존재로 여기는 시각은 교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매장문화재 조사는 소모적인 낭비가 아니라 개발 공사를 할 때 선행해야 할 환경영향평가나 교통영향평가처럼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발굴 관계자는 “원형이 보존되는 발굴 현장의 비율은 낮은 편이지만, 소수라 하더라도 개발 현장을 원형 보존해야 하는 사업자의 고통은 아직도 적지 않다.”면서 “사업자들이 자신이 개발하는 지역에서 중요한 유적이 발견되는 것을 고통이 아니라 기쁨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매장문화재 관련 제도의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엄마와 읽는 동화] 새싹 같은 기쁨이 뾰족뾰족/송재찬

    [엄마와 읽는 동화] 새싹 같은 기쁨이 뾰족뾰족/송재찬

    단비네는 서울 생활을 전부 정리하고 엄마, 아빠 고향인 산동네로 이사를 왔습니다. 아빠가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엄마, 아빠가 다닌 초등학교야.” 엄마를 따라간 ‘돌마당 초등학교’는 나무가 많고 운동장이 넓었지만 단비는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서울 학교가 그리웠어요. 조금도 기쁘지 않았습니다. 시무룩한 단비는 돌마당 초등학교 2학년 1반이 되었습니다. “엄마 우리 반은 모두 열두 명밖에 안돼. 내가 다니던 학교 한 분단밖에 안돼. 정말 시시해.” “열두 명? 단비는 정말 좋겠다. 나도 그런 학교 다녔음 좋겠다. 아빠랑 엄마가 다닐 때만 해도 서른 명쯤 되었는데. 단비야, 너무 속상해하지마. 엄마도 너처럼 2학년 때 이리로 이사 왔는데 여기서 아빠랑 만나 결혼도 했어. 너도 곧 여기가 좋아질 거야. 훌륭한 친구들도 만날 거고.” 단비는 속이 상해 울고 싶은데 엄마는 환한 얼굴입니다. 이사하길 너무 잘했다고 손뼉이라도 치고 싶은 얼굴입니다. 단비는 그런 엄마 때문에 또 속이 상했어요. “좋긴 뭐가 좋아요. 너무 작아서 진짜 학교가 아니고 장난감 학교 같은데. 애들도 다 그래. 맘에 드는 친구가 한 명도 없어.” “어쩜 엄마가 전학 왔을 때랑 똑같은 소릴 하니? 나도 너처럼 투덜거렸는데 김영철씨 만나고 나서 학교가 좋아졌어. 너도 곧 이 학교가 좋아질 거야.” 김영철씨란 단비 아빠입니다. “엄마, 엄마가 여기 이사올 때 2학년이었어? 아빠는?” “아빠도 2학년. 아빤 2학년에서 달리기를 제일 잘했어. 노래도 잘하고.” “그래서 아빠랑 결혼했어?” “2학년 땐 그 생각을 못했는데 그냥 친하게 지내다 보니까 결혼까지 하게 됐어.” 단비는 엄마 이야기를 들으며 자기네 반 남자 아이들을 떠올렸습니다. 2학년 1반 열 두 명 중에 남자는 여섯 명입니다. “엄마, 우리 반에 있는 남자 아이들은 아빠처럼 멋진 아이가 하나도 없어.” “전학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그런 소리를 해. 나도 아빠가 멋진 사람인 걸 한참 후에야 알았어.” “훌륭한 사람인지 아닌지 아는 데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려?” “그럼. 어떤 사람이 훌륭한지 아닌지 알려면 1년도 걸리고 10년도 걸려. 너희 반에도 분명 훌륭한 친구가 있을 거야. 눈여겨서 잘 찾아 봐.” “열 두 명밖에 없는데 훌륭한 친구가 어디 있어. 이런 산골에 훌륭한 친구가 있을 리 없어.” 그래도 단비는 이튿날부터 자기네 반 친구들을 한 사람씩 찬찬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살펴보아도 훌륭한 친구는 눈에 띄지 않았어요. 공부를 아주 잘하는 친구도 없는 것 같았고 아빠처럼 키가 크고 달리기를 잘하는 친구도 없는 것 같았어요. 단비는 새 학교가 맘에 들지 않아서 재미가 없었습니다. 3월 중순이 지나자 차갑던 바람은 훈훈해졌습니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봄이 더 일찍 오고 있다고 했어요. 단비네 반 아이들은 교재원으로 꽃씨를 뿌리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몇 없는데 교재원의 꽃밭은 작은 운동장처럼 넓어요. “자 여기다가 여러분의 꽃밭을 만들어 보세요. 선생님이 여러 가지 꽃씨를 많이 준비했으니까 필요한 만큼 가져다 뿌리세요. 먼저 호미로 땅을 파서 흙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세요.” 체육복 차림의 선생님 앞에는 여러 가지 꽃씨 바구니와 호미 같은 농기구가 놓여 있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아이들 수만큼 꽃밭을 갈라 아이들 이름이 적힌 팻말까지 미리 꽂아 놓았습니다. “내 꽃밭은 여기!” “내 꽃밭은 여기다! 난 뒤쪽이니까 키 큰 해바라기 씨앗을 뿌릴 거야.” “내가 제일 앞쪽이네. 그럼 키 작은 채송화를 뿌려야지.” 아이들은 큰 선물이라도 받은 아이들처럼 환한 얼굴로 선생님이 준비해 놓은 호미를 가져다가 땅을 정성껏 팠습니다. 모두들 처음이 아닌 듯 익숙하게 땅을 팠어요. 단비는 그런 아이들을 따라 호미를 들고 ‘김단비’라고 써 있는 꽃밭으로 갔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지만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호미를 들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단비에게 파도쳐 온 것 같았어요. “단비야, 너 꽃밭 처음 가꾸지?” 단비 꽃밭 옆에서 땅을 파던 창섭이가 벙긋 웃으며 말을 걸었습니다. 단비가 뭐라고 대꾸할 틈도 주지 않고 단비 꽃밭을 호미로 벅벅 긁었습니다. “이렇게 땅을 파 주어야 땅이 부드러워져서 식물이 잘 자라.” 창섭이는 마치 어른처럼 땅을 척척 팠습니다. 단비도 창섭이를 따라 같이 땅을 팠어요. “재미있다.” 단비와 창섭이는 단숨에 땅을 일구고 흙덩이까지 잘게 부순 다음 편편하게 골랐습니다. 꽁꽁 얼어붙었던 단비 마음도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었습니다. “단비야, 넌 여기다 무슨 씨앗 뿌릴 거야?” 창섭이는 마치 선생님처럼 물었습니다. “난 잘 몰라. 뭐, 뭐가 있는데?” 단비는 세상에 태어나 흙을 파고 꽃씨를 심는 게 처음입니다. 재미있기도 했지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었습니다. “꽃씨는 여러 가지인데 여기가 꽃밭 중간쯤이잖아. 그러니까 맨드라미하고 백일홍 심으면 어떨까? 백일홍은 여름부터 꽃을 볼 수 있고 맨드라미는 가을에 피는데 서리가 내릴 때까지 볼 수 있어. 우리 학교 맨드라미는 꽃이 크고 예뻐. 선생님이 준비한 꽃씨들은 다 여기서 거두어 들인 건데 작년에 정말 예뻤어. 난 여기다 봉숭아 심을 거야.” “봉숭아도 있어? 내가 봉숭아 심을게. 야호! 손톱에 물들여야겠다.” “그럴래? 그럼 내가 백일홍 심을게. 넌 처음이니까 봉숭아하고 맨드라미 심어.” 봉숭아라는 소리에 단비는 힘이 났어요. 시골 친척네서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인 아이들을 보고 부러워했었습니다. 단비는 더 열심히 땅을 팠어요. 교실에서는 말도 잘 안 하고 책도 더듬더듬 읽는 창섭이지만 꽃밭에 나오자 전혀 다른 사람 같았습니다. 단비는 솔직히 창섭이가 좀 모자란 아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했었어요. “창섭아, 넌 꽃 박사 같다. 꽃에 대해 모르는 게 없네.” 단비는 진심으로 말했습니다. “꽃 박사는 무슨. 우리 아빠가 꽃을 좋아해서 다른 아이보다 조금 더 아는 편이야. 자 다 되었다. 선생님께 가서 꽃씨 받아 와.” “니 꽃밭은 아직 다 못 팠잖아.” “괜찮아. 혼자서도 금방 할 수 있어.” “아냐. 같이 하자. 땅도 같이 파고 씨앗도 같이 심고.” “그럴까?” 단비와 창섭이는 꽃밭을 같이 일구고 씨앗도 같이 뿌렸습니다. 단비 입가에 자꾸 웃음이 걸렸습니다. “다 끝낸 사람은 비닐하우스도 만들어 주세요!” 선생님이 돌아다니며 작은 이불만 한 비닐 한 장씩을 허리춤에서 쓱쓱 뽑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 건 또 뭐니?” 비닐을 받고 나서 단비가 묻자 창섭이는 친절하게 말했습니다. “봄이지만 또 갑자기 기온이 내려갈지 모르고 쥐들이 돌아다니며 꽃씨를 파 먹어 버릴지도 모르니까 비닐로 덮어두는 거야. 식물들의 포근한 집이야.” 창섭이는 이번에도 단비 비닐하우스부터 만들어 주고 나서 자기 것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다 되었어. 단비야, 이제부터 날마다 니 꽃밭을 들여다 봐. 꽃씨들도 주인이 관심을 가져주면 더 빨리, 더 튼튼하게 솟아나온대.” “알았어. 니 꽃밭도 날마다 들여다 봐 줄게.” 단비는 갑자기 시골 학교가 좋아졌어요. 집에 가서도 창섭이 이야기를 끝없이 늘어놓았습니다. 그날 밤 단비는 여러 가지 꽃이 만발한 꽃밭에서 숨바꼭질을 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새 학교 새 교실 아이들 열 두 명이 모두 꽃밭에서 같이 놀았습니다. 서먹서먹하던 아이들과도 모두 신나고 즐겁게 놀았습니다. 단비는 이튿날부터 날마다 꽃밭에 나가 작은 비닐하우스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단비만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등교하자마자 비닐하우스에 들러 싹이 텄는지 들여다보았습니다. 하루 이틀 사흘…꽃밭 출입을 하는 동안 단비는 아이들과 많이 친해졌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꽃씨는 싹을 틔우지 않았습니다. 단비는 그만 시들해졌어요. 기다려도 기다려도 싹이 나오지 않자 비닐하우스에 가는 게 재미가 없어 졌어요. 발길을 뚝 끊고 말았습니다. 봄비가 이틀이나 내리고 개나리가 노란 꽃을 피웠습니다. 비가 그치자 봄바람은 더욱 훈훈해졌어요. 그러던 어느 날 단비는 등교하자마자 교재원으로 발을 돌렸습니다. 운동장에 들어서는데 누가 교재원에서 부르는 것 같았어요. 자기 비닐하우스가 가까워지자 왠지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단비는 급하게 자기 이름이 붙은 비닐하우스 곁으로 가서 허리를 굽혔어요. “어머!” 빨간 기운이 도는 새싹과 연둣빛 작은 새싹이 힘차게 땅을 뚫고 올라 온 게 보였습니다. “났다, 났어! 새싹이 났어.” 단비는 자기도 모르게 소리치고 말았습니다. 머리만 얌전히 내민 것도 있고 두 잎을 두 손처럼 벌린 새싹도 있습니다. ‘빨간 새싹은 맨드라미일까? 봉숭아일까?’ 난쟁이들이 쓰는 조그만 연필심 같은, 빨간 싹이 뾰족뾰족 귀엽습니다. 단비는 그처럼 아름답고 귀한 것을 처음 봅니다. 서울에서 보았던 어떤 장난감보다 가슴을 울렁거리게 했습니다. 창섭이 비닐하우스도 야단이 났습니다. 작고 귀여운 것들이 앞 다투며 흙을 뚫고 나왔습니다. “창섭아!” 단비는 교실로 냅다 뛰었습니다. 온몸이 가벼워 날아갈 것만 같았습니다. 온몸에서 새싹 같은 기쁨이 뾰족뾰족 돋는 것 같았습니다. ●작가의 말 해마다 봄이 오면 아이들과 꽃씨를 뿌린다. 아이들은 새싹을 보며 기쁨과 희망을 한꺼번에 찾아낸다. 공을 차는 아이, 책을 읽는 아이도 아름답지만 꽃을 가꾸는 아이도 그에 못지않게 아름답다. 작년 가을 학교 꽃밭에서 거두어들인 꽃씨를 꺼내며 즐거웠던 새봄을 동화로 써 보았다. ●약력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당선 ▲세종아동문학상, 이주홍 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수상 ▲‘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 ‘돌아온 진돗개 백구’, ‘주인없는 구두 가게’, ‘노래하며 우는 새’, ‘이 세상이 아름다운 까닭’, ‘하얀 야생마’, ‘아버지가 숨어사는 푸른 기와집’, ‘나는 독수리 솔롱고스’, ‘비밀족보’, ‘우리 다시 만날 때’, ‘새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등의 작품집이 있음. ▲현재 서울신묵초등학교 교사
  • 강호동 ‘백두산 정기받은’ 아들 출산

    강호동 ‘백두산 정기받은’ 아들 출산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강호동이 13일 오후 드디어 아빠가 됐다. 강호동의 아내 이효진씨가 13일 오후 5시쯤 강남에 위치한 산부인과에서 3.3kg의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 소속사 관계자는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 강호동씨가 ‘1박 2박’ 촬영 때문에 함께 있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이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촬영하던 중 득남소식을 들어 무척 행복해하며 기쁨을 드러냈다고. 강호동은 방송을 통해 촬영차 방문했던 백두산에 다녀온 후 임신이 돼 “백두산의 정기를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강호동은 2006년 11월 9세 연하 이효진씨와 백년가약을 맺어 3년 만에 첫 아이를 출산했다. (사진출처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몸무게 0.8kg 미숙아의 ‘감동 생존기’

    약 0.8kg으로 태어난 ‘엄지왕자’의 생존기가 네티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4주 만에 태어난 에단 커릴(Ethan Currill)은 당시 약 0.8kg의 몸무게에 뇌출혈 증상을 보이며 태어났다. 미숙아로 태어난 커릴의 몸은 아빠 에드워드의 결혼반지가 팔목에 끼워질 정도로 작아서 의료진들도 생존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주위의 지극정성과 아기의 의지로 결국 4개월 만에 병원에서 퇴원해 부모 곁으로 돌아왔다. 커릴의 엄마 캐서린(Catherine)은 “임신 여섯 달 째에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면서 조산을 하게 됐다. 당시 의사들은 아이가 살아날 가능성은 50%도 채 되지 않는다는 진단을 내렸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모든 것을 이겨내고 집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에단이 처음 태어났을 때에는 너무 작아서 아무도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면서 “그저 처음에는 작은 새처럼 보였다. 아이의 피부는 반투명한 상태였고 머리는 테니스공보다 작은 크기였다.”고 회상했다. 한편 아빠의 반지만한 몸으로 태어난 커릴은 ‘결혼반지 베이비’라는 애칭으로 네티즌들의 축복을 받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치구 2009 핵심사업]추재엽 양천구청장

    [자치구 2009 핵심사업]추재엽 양천구청장

    서울 양천구가 ‘사람 냄새 나는 구정’으로 한 발 더 주민 곁으로 다가가고 있다. 신뢰행정을 위해 감사 시스템을 완전히 바꿨다. 주민들을 위해 민원 업무시간도 오후 6시에서 8시까지로 2시간 늘렸다. 장애인 등을 위한 새로운 복지사업 발굴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또 ‘휴먼인프라 구축’ 등 소프트웨어 개선에 집중하기로 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12일 “사회복지급여 지급체계 개선을 위해 비상대책본부 실무개선반을 꾸리고 감사2팀을 신설하는 등 직무감찰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면서 “일하는 직원들이 대우받는 새 인사 시스템과 자금집행 담당직원의 권한 분산 등을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양천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의 틀 구축 추 구청장은 복지급여 지급체계 개선과 함께 한층 강화된 감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투명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먼저 사회복지 급여 업무를 이원화했다. 혼자서 진행하던 업무를 두 명의 직원이 교차점검을 하게 했다. 업무 담당 직원은 대상자 명단 관리, 서류 기안 등을, 팀장은 지급 및 통장 관리 등을 맡는다. 또 감사팀에서 실시간으로 대상자와 지급 여부 등을 볼 수 있게 했다. 필터링 시스템을 자체 개발, 수급자와 통장 소유자 등이 다를 경우 자동 검색된다. 회계감사와 직무감찰만 담당할 감사2팀을 새로 꾸리는 등 감사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추 구청장은 “이번 시스템은 복지급여 지급 등을 한 직원이 도맡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직원들이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자동으로 오류를 찾아내는 지능형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서로 나누고 베풀며 인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휴먼인프라 사업도 가속도를 낸다. 추 구청장은 “자라는 우리 자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인성, 인본 교육”이라면서 “자원봉사 활성화 등을 통해 나눔과 베풂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제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휴먼 인프라 구축에 박차 50만 주민의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봉사조직 545개 팀을 정비했다. 수의제작, 발마사지, 해피콜, 사랑의 빵 배달 등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누구나 쉽게 ‘봉사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32개 분야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10년까지 주만 1만명이 장기기증서약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전국 최초로 시작한 경로당 결연사업과 장수문화대학 운영, 노인복지카드제 등도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추 구청장은 “우리 2세들에게 중요한 것은 영어·수학만이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과 생각을 가진 성숙한 인간이 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라면서 “인정과 웃음이 넘치는 도시가 바로 양천구의 미래모습”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WBC] 김인식 감독은 두 번 울었다

    “말을 못해서 그렇지…. 일본전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 줄 알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고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 도착한 김인식(62) 대표팀 감독이 심한 감기에 시달리고 있다. 김 감독은 11일 선수단 숙소인 피닉스 인근 위웜골프리조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코가 막힌 목소리로 “그제 일본전이 끝나고 나니 긴장이 확 풀리더라고. 비행기 타고 오는데 찬바람이 많이 나와 그만 감기에 걸렸어. 한국 같으면 병원 가서 주사라도 맞을 텐데….”라고 말했다. 동석한 김성한 수석코치는 “사실 일본전에 대한 부담이 너무 컸다. 첫 경기에서 콜드게임 당하고 난 뒤 정말 창피해서 말도 못하고…. 감독님이 스트레스에 무지 시달렸다.”고 거들었다. 1935년 일찌감치 프로팀이 탄생한 일본과 1990년대 세 차례의 한·일 슈퍼게임을 치를 당시만 해도 한국은 배운다는 자세였다. 그러나 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2006년 제1회 WBC,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을 거치면서 한국이 6승1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자 사정이 확연히 달라졌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 총력 태세로 나왔고 한국의 부담은 커졌다. 첫 경기에서 충격적인 콜드게임패를 당한 뒤 김인식 감독은 “10점차로 지든, 1점차로 지든 1패일 뿐”이라고 애써 담담하게 소감을 피력했지만 속은 엄청 쓰렸던 것. 두 팀 모두 2라운드 진출로 1·2위 결정전에서 무리할 필요는 없었지만 상대에게만큼은 절대 질 수 없다는 자존심 싸움에 부채질을 했다. 김 감독은 “(8회말 1사1루에서) 하라 감독이 번트를 대는 바람에 우리 코치들이 전부 ‘오늘 됐다.’고 그랬다.”며 당시 기쁨을 곱씹었다. 김성한 수석코치는 “피말렸던 경기가 1-0으로 끝나자 감독님이 눈물마저 글썽였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출전국 중 투수력만 보더라도 아마 일본이 가장 센 팀일 것”이라고 평가한 뒤 “일본과는 또 붙어야 하지만 양국이 라이벌 경기를 펼치면서 야구 수준은 점점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일본과 앞으로 최대 3차례 경기를 치를 수도 있어 코칭스태프는 더욱 지독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전망이다. 피닉스(미 애리조나주) 연합뉴스
  • “12년 결실… 불어권에 한국 알리는 계기되길”

    “12년 결실… 불어권에 한국 알리는 계기되길”

    │파리 이종수특파원│“‘태백산맥’을 포함, 12년 동안 한국의 대표적인 대하소설을 번역하는 데 매달려온 보람을 느낍니다. 이번 수상은 우리 부부는 물론 조정래 작가에게도 큰 영광입니다.” 재불 번역가 변정원(60)씨와 남편 조르주 지겔메이어(70)씨가 조정래의 ‘태백산맥’ 번역(프랑스 제목 : La chaine des monts Taebaek, 라르마탕 출간)으로 프랑스어진흥협회(APFA)가 수여하는 ‘레모 도르(Les Mots d’Or : 황금언어) 2008’상(역사발견 부문)을 받았다. 두 사람은 8일(현지시간) 기자에게 수상 기쁨과 번역에 얽힌 애환 등을 들려줬다. 변씨는 “한국에 대해 무관심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프랑스에서 한국 문학작품 번역으로 ‘황금언어’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이 프랑스어권에 한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프랑스의 대통령도 읽어서 한국을 발견하는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을 후원하는 불어권 국제기구(OIF)는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유네스코와 맞먹는 불어권 국제기구여서 한국을 알리는 창으로 유용하다.”고 말했다. 지겔메이어씨는 “번역자로서 원작을 프랑스에 옮기는 데 충실했다.”며 “이번 수상으로 12년 동안 조정래 작가의 작품(‘아리랑’ 12권, ‘태백산맥’ 10권)을 번역하면서 겪은 고충을 보상받은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두 사람은 한목소리로 “‘아리랑’도 번역이 쉽지는 않았지만 ‘태백산맥’은 당시의 복잡한 세계 정세를 비롯해 심오한 불교와 철학 등이 담겨 있어 번역이 무척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황금언어’ 상은 프랑스어 보급·확산을 위해 프랑스 총리실 산하 프랑스어 총괄실과 OIF가 후원하고, 프랑스어진흥협회(APFA)가 주관하는 상이다. 역사발견 부문의 첫번째 수상자인 변씨 부부는 ‘태백산맥’ 번역으로 프랑스어권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프랑스어의 날’인 12일 오후 파리 12구 재경부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글 사진 vielee@seoul.co.kr
  • ‘득남’ 박경림, 출산휴가 마치고 ‘별밤지기’ 복귀

    ‘득남’ 박경림, 출산휴가 마치고 ‘별밤지기’ 복귀

    지난 1월 아들을 출산한 박경림이 오는 16일 MBC FM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로 방송에 복귀한다. 박경림은 지난 1월 13일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FM95.9MHz) 방송을 마지막으로 출산 휴가에 들어간 후 사흘 뒤인 16일 아들 민준을 출산했다. ‘별이 빛나는 밤에’를 연출하는 김빛나 PD는 “박경림은 애초 몸이 회복되는 상태를 봐가며 두 달 정도의 출산 휴가를 가질 예정이었다. 또한 앨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이수영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라면서 “다행히 박경림이 출산 후 경과도 좋은데다 자기 이름을 건 방송에 대한 의지가 강해 일단 16일 별밤지기 자리로의 복귀를 시작으로 방송활동을 재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경림 측은 “일단 박경림은 라디오 스케줄만 소화할 예정이다. TV 출연은 별밤지기 복귀 이후 몸 상태를 봐가면서 검토할 생각이다.”고 계획을 전했다. 박경림이 출산 휴가로 잠시 비워뒀던 DJ자리는 평소 절친했던 가수 이수영이 맡아왔다. 하지만 이수영은 오는 4월 발매될 앨범 작업에 매진할 예정으로 더 이상 DJ를 맡을 수 없는 상황. 이수영 소속사 관계자는 “친구와의 우정을 생각해 맡게 된 DJ자리였지만 매일 청취자들과의 소통으로 기대 이상의 큰 기쁨을 얻게 된 것 같다.”면서 “별밤을 통해 보여준 사랑만큼 이수영의 새 앨범에도 팬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경림의 득남이후 첫 방송은 1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MBC)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리뉴의 아이들’이 살린 ‘히딩크 마법’

    ‘무리뉴의 아이들’이 살린 ‘히딩크 마법’

    ‘히딩크 마법’을 앞세운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11일 새벽(한국시간) 토리노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08/0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유벤투스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첼시는 이로써 1승 1무를 기록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홈팀 유벤투스였다. 전반 19분 다비드 트레제게의 패스를 받은 빈센초 이아퀸타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마이클 에시엔이 전반 종료직전 동점골을 뽑아내며 첼시가 다시 종합스코어에서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키엘리니가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다. 델 피에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따라 붙는 듯 했으나 후반 83분 드로그바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으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역시 히딩크의 마법은 빛이 났다. 최근 부상에 복귀한 에시엔을 선발 출전시키는 모험수를 둔 히딩크 감독은 0-1로 뒤지던 전반 종료직전 에시엔이 골을 뽑아내며 그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냈다. 이전까지 계속해서 유벤투스의 공세에 시달리던 첼시는 이 한방에 힘입어 후반에 보다 여유 있는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히딩크 감독의 용병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66분 히딩크는 기동력이 떨어진 에시엔을 빼고 줄리아누 벨레티를 투입했다. 벨레티는 수비벽을 하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긴 했으나, 끝내 자신의 실수를 어시스트로 만회하며 히딩크를 미소 짓게 했다. 후반 83분 미하엘 발라크의 패스를 받은 벨레티가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쇄도하던 드로그바가 밀어 넣은 것. 히딩크 감독 부임 이후 과거 무리뉴 시절의 전성기 모습을 되찾고 있는 드로그바는 경기의 쐐기골을 터트리며 히딩크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사실 이전 스콜라리 감독이 고전했던 이유 중 하나는 에시엔과 드로그바의 부상과 부진 때문이었다. 에시엔은 시즌 시작과 함께 장기 부상을 당했고, 드로그바 역시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이렇다 할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은 무리뉴 시절 중용됐던 두 선수를 부활시키며 첼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비록 연승행진은 멈췄으나 히딩크의 첼시는 8강 진출이란 성과물을 얻는 데는 성공했다. 그리고 리그에선 역전 우승을 위한 불씨를 계속해서 살리고 있으며 FA컵과 챔피언스리그 역시 순항 중이다. 과연 부상 선수들이 속속들이 복귀하며 예전의 강력했던 스쿼드를 되찾고 있는 첼시가 히딩크 마법과 함께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찬호 “한국야구 또 일냈다” 감격

    박찬호 “한국야구 또 일냈다” 감격

    “하하,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잘할 거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후배들의 선전에 신바람이 났다. 박찬호는 10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전날 한국대표팀의 일본전 완봉승을 축하하는 글을 남겼다. 박찬호는 “클럽하우스에서 많은 선수들과 한일전을 관람했다”며 “봉중근과 김태균이 큰일을 했다. 끝나자마자 기쁨의 댄스 세리모니를 하는 제게 동료들이 축하한다고 했다. 직접 출전한 것 이상으로 기뿐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야구가 일을 냈다. 두 번 연속으로 한국이 아시아 1위로 본선에 출전하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한 뒤 “미국야구는 한국을 다시 봤고, 본선에서 그걸 다시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호는 “후배들 덕에 내가 많은 인터뷰를 해 얼떨결에 대표팀 대변인이 됐다”며 “(기자들에게) 지금 우리 대표팀에서 적어도 5명 정도는 메이저(리그)로 진출해서 일낼 것이라고 했다. 분명히 그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박찬호는 마지막으로 “당당히 1위로 본선에 출전하는 태극호에 넘치는 축하를 보낸다. 더 좋은 경기들을 통해 또 다시 국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익살스러운 표정 지은 할리우드 스타 “유쾌 vs 어색”

    익살스러운 표정 지은 할리우드 스타 “유쾌 vs 어색”

    늘 완벽한 모습만을 보이는 할리우드 스타. 늘 수많은 카메라가 비추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언제 어디서나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시상식이나 패션쇼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더하다. 말쑥하게 차려입은 옷차람 때문이기도 하지만 장소와 맞지 않는 표정을 지으며 오랜 시간동안 놀림감이 되기 때문. 하지만 때로는 카메라를 잊은 채 재미있는 표정을 짓는 스타들도 있다. 살아있는 표정이로 순간의 자리를 더욱 유쾌하게 만드는 스타가 있는가 하면 다소 오버스러운 표정으로 주위를 어색하게 만드는 스타도 있다.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은 할리우드 스타를 살펴봤다. ◆린제이 로한 린제이 로한은 다양한 표정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최근에 진행된 뉴욕 패션 위크에서 모습으 드러냈다. 샤이니 미니 드레스를 입은 그는 여전히 멋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었다. 그는 장난기 어린 미소를 더해 팬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줬다. 로한은 눈은 가늘게 뜨고 입에는 미소를 지었다. 오른쪽 끝으로 올라간 입꼬리 덕분에 그의 미소는 익살스러워 보였다. 게다가 손을 깨무는 듯한 재스추어때문에 한층 재미있는 표정이 만들어 졌다. ◆잭 블랙 잭 블랙은 꾸밈없는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달에 개최된 제 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니퍼 애니스톤과 ‘최고의 애니메이션상’ 시상식에 올랐다. 이날 블랙은 시상의 기쁨과 수상자에 대한 축하를 온 몸으로 표현해 박수를 받았다. 블랙은 시상을 마친 후 두 손을 가슴 위로 올려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두 눈은 감고 입은 크게 벌린 상태였다. 수상자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였다. 그의 생생한 표정 덕분에 아카데미는 더욱 활개를 차게 됐다. ◆멜 깁슨 멜 깁슨은 수염 하나로 표정까지 익살스러워진 경우다. 그는 지난 2월 17일에 열린 미국편집협회(ACE)가 주최한 제 59회 에디 어워즈에 색다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새 영화 때문에 콧수염은 물론 독특한 모양의 턱수염을 기른 상태였다. 깁슨은 포토월에 들어 서자 마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 덕분에 이마에는 주름살이 깊게 자리했다. 재치있는 표정을 만드려고 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유쾌해 보이지 않고 우스꽝스러워 보였다. ◆토리 스펠링 토리 스펠링은 최근 한 패션쇼에 모델로 등장했다. 붉은색의 드레스를 입은 그는 빨간색의 런웨이와 어우러져 더욱 강렬해 보였다. 그는 모델이 된 기쁨 때문인지 무대 위에 오른 그는 런웨이 끝에 가서 즉석 포즈를 지어 보였다. 야심차게 준비한 포즈였지만 결과는 냉담했다. 스펠링은 두 손을 하늘을 향하게 번쩍 올렸다. 마치 무엇을 받드는 듯한 포즈였다. 입은 동그랗게 벌려 광대뼈가 도드라졌다. 그는 여성스러운 옷차림과 맞지 않는 큰 액션을 보여 무대를 어색하게 만들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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