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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리나 윌리엄스 가을에 출산 “임신한 몸으로 호주오픈 우승?”

    서리나 윌리엄스 가을에 출산 “임신한 몸으로 호주오픈 우승?”

    여자테니스 세계랭킹 2위인 서리나 윌리엄스(36·미국)가 임신해 오는 가을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라고 대변인이 확인했다. 윌리엄스는 앞서 사진 공유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스냅챗’에 ‘20주’ 글자가 거울에 비친 채로 자신의 임신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나중에 삭제했다. 지난 1월 호주오픈을 우승해 생애 23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을 차지해 오픈 시대 기록을 작성했는데 현재 임신 20주가 맞다면 당시 임신한 몸으로 뛰었다는 얘기가 된다고 AP통신은 지적했다. 그는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등 나머지 그랜드슬램 대회는 물론 올 시즌 대다수 대회에 불참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AP는 출산 후 은퇴 쪽에 무게를 두고, BBC는 출산 후 코트에 돌아오는 것에 무게를 두는 점이 눈길을 끈다. 오는 24일 세계 1위에 복귀하는 윌리엄스는 아이를 출산한 지 12개월 안에 경기를 할 준비가 된다면 여자프로테니스(WTA)의 특별 랭킹규정에 의거해 세계 1위를 다시 차지할 전망이다. 현재 1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가 올해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하면서 윌리엄스가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도 1위에 다시 오르는 것이다. US오픈 주최측은 “서리나 윌리엄스가 곧 자신의 아이를 새로운 자부심과 기쁨으로 껴안고 이름을 부를 수 있게 됐다. 흥분되는 아이 소식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내년 프랑스오픈이 그의 24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빅토리아 아자렌카가 하나의 사례가 될 듯한데 윌리엄스보다 여덟 살이나 어린데도 지난해 12월 첫 아기를 낳고 지난달 진지하게 훈련에 복귀해 7월 말까지 스탠퍼드에서 열리는 WTA 이벤트에 참가해 WTA 투어 복귀를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지역신문과 채팅 사이트 ‘레딧’ 공동 창업자인 알렉시스 오허니언과 약혼한 윌리엄스는 1968년 그랜드슬램 대회들이 프로 선수를 받아들인 오픈 시대 가장 기량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된다. 통산 그랜드슬램 단식 우승 순위에서 단 한 사람, 마가렛 코트(호주)에 역대 2위로 이름을 올렸다. 다섯 차례 투어 최종전 우승을 차지했는데 마지막으로 우승한 것은 2014년이었다. BBC 스포츠를 찾는 이들은 오픈 시대 가장 위대한 여자 테니스선수로 뽑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 컷 세상] 나랑 살래?… 반려식물 찾는 1인 가구

    [한 컷 세상] 나랑 살래?… 반려식물 찾는 1인 가구

    19일 서울 롯데마트 구로점 내 원예매장인 페이지그린에서 한 20대 여성 고객이 반려식물로 인기가 높은 틸란시아 화분을 고르고 있다. 최근 혼자 사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반려식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공부와 일로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긴 탓에 손이 많이 가는 반려동물 대신 관리도 쉽고 자라는 모습을 보며 애정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반려식물을 구입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특히 공기정화 효과가 좋은 틸란시아와 스투키, 수생식물인 마리모 미니 화분 등이 인기다. 주 구매층인 1인 가구의 증가세에 따라 반려식물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정준모의 영화속 그림 이야기] 가짜 같은 진짜, 진짜 같은 가짜의 진실

    [정준모의 영화속 그림 이야기] 가짜 같은 진짜, 진짜 같은 가짜의 진실

    세상에는 가짜 아니면 진짜라는 이분법적인 사고가 대종을 이룬다. 사랑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미술품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미술품 진위 문제는 원본도 보지 못한 채 진위를 말하는 자칭 전문가들까지 나타나 사람들을 블랙홀로 빨아들인다. 이런 세태 속에서 그림 감정을 업으로 살아온 버질(제프리 러시)이 정체 모를 여인 클레어(실비아 휙스)를 만나 미스터리한 밀고 당기기 끝에 사랑에 골인한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자신이 평생을 모아온 미술관을 능가하는 그림들을 모두 잃고 마는 영화 ‘베스트 오퍼’(2013)는 진짜와 가짜란 모두 자신의 믿음에 달렸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수작이다. 영화 제목인 베스트 오퍼는 경매에서 진정 마음에 드는 물건이나 작품을 만났을 때 그것을 손에 넣기 위해 지불할 수 있는 최고가를 부르는 것을 의미한다. 글쎄 세상 사람 중 몇이나 평생에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버질은 미술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감식안으로 감정 분야의 독보적 존재이자 세기의 경매진행사이다. 결벽증이 있는 버질의 유일한 취미는 아마추어 화가이자 친구인 빌리(도널드 서덜랜드)를 시켜 경매를 통해 여성의 초상화를 낙찰받아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방에 모셔두고 혼자 즐기는 것이다. 그의 컬렉션은 초상화미술관을 능가한다. 페트루스 크리스투스의 ‘어린 소녀의 초상’, 프랑스 아카데미즘을 대표하는 윌리엄 아돌프 부그로의 ‘비너스의 탄생’, 보카치오 보카치노의 ‘집시소녀’, 알브레히트 뒤러의 ‘엘스베트 투허의 초상’을 비롯해 라파엘, 티치아노, 브론치노, 모딜리아니, 르누아르 등이 망라돼 사조별로 각각 여성들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비교가 가능할 정도이다. 이런 세기의 명화들은 영화를 통해 예술품의 진위를 사랑과 대비시키려는 감독의 속셈의 산물이다. 감독은 그림과 오늘날 로봇의 전신이라 할 18세기 자동인형 ‘오토마톤’을 등장시켜 사랑과 예술 그리고 인생에 대한 절묘한 비유를 통해 제아무리 뛰어난 눈을 가졌다 할지라도 볼 수 없고 알 수 없는 것이 있음을 보여준다.그림에 등장하는 많은 초상화들도 사실은 ‘눈속임 그림’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류의 그림은 인간의 눈의 한계를 최대한 이용한다. 매우 정밀하게 그려져 실제로 사물이 있는 것처럼 현혹시킨다. 관객들은 진짜인 줄 알았다가 속았다는 사실을 아는 순간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요즘 난무하는 트릭아트도 이런 류다. 하지만 장 보드리야르 같은 이는 눈속임 그림을 ‘낯설음’이며, ‘아이러니한 모조물’이라고 보았다. 그저 사물과 똑같이 그려서 즐거운 것이 아니라, 그 그림이 전에는 보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즐거운 것이라는 말이다. 과거 재현의 시각으로 본 눈속임이 아니라, 사물이 가지고 있는 관념을 뒤집을 수 있는 방법으로서의 눈속임 회화에 주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타인과의 관계를 애써 무시했던 버질에게 클레어는 유산으로 받은 오래된 빌라와 그곳의 가구, 미술품, 조각상 등을 경매에 위탁하겠다며 접근한다. 어릴 때부터 은둔했다는 클레어에게 버질은 묘한 동질감을 느끼고, 서로 같은 듯 다른 두 외톨이는 교감한다. 두 사람의 사랑이 절정을 향해 달릴 즈음 친구 빌리는 경매에서 놓쳤던 페트루스 크리스투스의 ‘어린 소녀의 초상’을 되찾아온다. 북유럽 르네상스 시대 인물화의 대표작으로 미술사학자 조엘 업턴이 “검은 벨벳 쿠션 위에 놓인 유백색의 진주를 닮았다”고 평한 작품이다. 주인공이 관객을 바라보는 특이한 초상이다. 어느 날 클레어는 스스로를 감금했던 자신의 집을 보여주고 버질은 여기서 나오라고 말한다. 하지만 클레어는 마치 풀리지 않는 거미줄에 걸린 것 같다고 답한다. 물론 영화의 결말을 보면 버질이 거미줄에 걸린 셈이지만. 그 후 버질은 경매를 진행해야 하는 일정에도 불구하고 반지를 사들고 클레어의 집을 찾지만 그녀는 집에 없다. 부랴부랴 경매장으로 돌아와 실수를 연발하며 경매를 마친 버질은 사라진 클레어를 찾으려고 백방으로 뛴다. 그 와중에 빌리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한다. 이에 빌리는 “인간의 감정은 예술과 같아 위조할 수 있지. 보기엔 진품과 똑같아. 하지만 위조이고, 모두를 속일 수 있지. 기쁨, 고통, 증오, 병, 회복, 심지어 사랑도”라고 귀띔(?)한다. 사라진 클레어 걱정에 여인의 초상화가 걸린 방에서 상념에 잠겨 있던 버질은 클레어가 집안 비밀의 방에 있을지 모른다는 전화를 받는다. 버질은 집으로 뛰어가 클레어를 발견하고 처음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그녀를 찾았다가 괴한들로부터 테러를 당하고 클레어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실려가 살아난다. 이 사건을 계기로 클레어는 세상 밖으로 나오고, 버질은 클레어를 초대해 자신의 결벽증을 고백하면서 그동안 바보처럼 살았다며 평생 모은 여인들의 초상화로 가득한 비밀의 방으로 안내한다. 클레어 빌라의 경매 도록이 만들어지고 경매일을 기다릴 무렵 돌연 클레어가 경매를 취소한다. 은퇴를 결심한 버질의 마지막 경매에서 빌리가 인사를 건네며 그림을 한 점 선물한다. 기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오지만 클레어는 친구들과 외출한 상태. 빌리가 선물한 그림을 가져다 두려고 비밀의 방으로 간 버질은 텅 빈 방을 발견한다. “모든 위조품에는 진품의 미덕이 숨어 있다. 전적으로 동의해요. 당신이 그리울 거예요”라는 기계음만 반복되는 오토마톤만 남아 있다. 급하게 클레어의 집으로 향하지만 아무도 없다. 집 앞 카페의 왜소증환자는 자신의 이름이 클레어라며 저 집은 오랫동안 비어 있던 집이라고 말한다. 영화는 이렇게 끝에 가서야 또 다른 복선을 드러낸다. 클레어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빌리가 준 그림에서 그의 사인을 발견하면서 그제야 속았음을 알아챈다. 버질은 신고를 위해 경찰서를 찾지만 곧 돌아서서 클레어와의 행복했던 날들을 회상하며 프라하로 떠난다. 전에 그녀가 말했던 카페에서 그녀를 기다릴 심산으로. 우리는 빌리처럼 가짜라고 알지만 진짜이길 원하는 마음이 워낙 커 알면서도 스스로 속는 경우가 허다하다. 마치 눈속임 그림처럼. 그래서 사기당할 사람은 당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는 모양이다. 이번 대선엔 이런 과도한 믿음에서 벗어나 후보를 감정해 보자.
  • [달콤한 사이언스] “눈은 마음의 창” 진화 비밀 풀었다

    사람의 신체 부위 가운데 감정을 가장 잘 드러내는 곳은 다름 아닌 ‘눈’이다. 이 때문에 많은 철학자와 예술가들은 눈을 ‘마음의 창’이나 ‘영혼의 창’이라고 불렀다. 미국 연구진이 실제로 인류 진화의 역사에 있어서 눈이 마음의 창으로 진화해 온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56가지 감정·정신 표현 실험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 신경과학과와 코넬대 인간생태학과 공동연구진은 눈이 ‘본다’는 기능적 차원에서 진화를 시작했지만 마음을 표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소통 수단으로 자리잡게 됐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연구는 심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심리과학’ 4월호에 실렸다. 진화학자 찰스 다윈은 ‘인간과 동물의 감정표현’이라는 책에서 인간과 동물들 사이의 감정 표현에도 진화적 연속성이 있으며 인간의 각 감각기관은 외부 환경을 인지하는 기능으로 시작해 점차 내부의 감정을 담아내 사회적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단계로까지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70% 눈만 보고 정신상태 구분 연구팀은 다윈이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으로 규정한 슬픔, 혐오, 분노, 기쁨, 두려움, 놀람 등 6가지를 표현한 눈 부분 사진과 차별, 호기심, 지루함 같은 50개 특정 정신상태를 표현하는 눈 부분 사진을 준비했다. 28명의 실험참가자는 600회씩 눈 사진만 보고 특정 감정을 알아내도록 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모든 실험참가자가 6가지 기본 감정에 대해서는 눈만 보고도 정확하게 구분해 냈다. 50가지 정신상태에 대해서도 눈의 크기, 눈썹의 기울기와 곡선, 코 윗부분과 눈 아래 주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70% 정도 맞힌 것으로 나타났다. 애덤 앤더슨 코넬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눈이 단순히 사물을 보는 기능을 넘어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드러내는 한편 상대의 감정을 인식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음을 말해 준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불한당’ 설경구 임시완의 파격 변신 그리고 ‘칸부심’(종합)

    ‘불한당’ 설경구 임시완의 파격 변신 그리고 ‘칸부심’(종합)

    설경구 임시완 주연의 ‘불한당’이 스타일리시한 범죄액션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제작보고회가 19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이 참석했다.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 두 남자가 가까워지고 부딪히며 발생하는 시너지가 관전 포인트다. ◆ 빳빳하게 펴진 설경구 설경구는 마약 밀수를 담당하는 실세로서, 잔인한 승부 근성을 지닌 남자 재호 역을 통해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단정한 더블 버튼 수트에 포마드를 바른 헤어스타일은 지금까지 설경구에게서 찾아볼 수 없었던 비주얼이다. 언제든지 자신과 반하는 인물을 처단할 수 있는 잔인한 눈빛 역시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움이다. “극중 맞춤정장은 처음 입어봤다”는 설경구는 “감독이 비주얼적으로 주문이 딱 두 가지 있었다. 가슴골을 만들고 팔뚝살을 키우라는 것이었다. 노출도 없는데 키우라더라. 옷을 입어도 태가 날 거라고 했다. 그래서 딱 두 부위만 몸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변성현 감독은 “셔츠에 팔뚝이 꽉 껴있는 느낌을 만들고 싶었다. 그런 느낌이 나왔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이어 “셔츠를 좀 줄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설경구는 “영화 출연을 결정하기 전 감독을 사적으로 만났다. 전작 ‘나의 PS 파트너’에 대한 인터뷰를 보고 나갔는데 ‘지성 씨가 너무 반듯해서 구겨버리고 싶었다’는 내용이 있어 인상이 강렬하게 남았다. ‘나도 구길 거냐’고 했더니 ‘선배님은 이미 구겨져있어서 빳빳하게 펴고 싶다’더라. 허리에 힘 주고 빳빳하게 피려고 애썼다”고 밝혔다.◆ 액션천재 임시완 임시완은 단정하고 바른 청년 같았던 맑은 모습을 벗어나 거칠고 압도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교도소에서 치기 어린 막내부터 사회로 나와 재호를 등에 업고 승부 근성을 발휘하는 모습까지 지금껏 임시완에게서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매력이다. 비비드 수트를 차려 입고 순수한 얼굴 뒤에 숨어있는 상상 초월 잔인함은 새로운 액션 배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설경구 선배님이 촬영장 분위기를 유하게 만들어 주셔서 저는 그 안에서 편하게 놀았다”는 임시완은 남다른 액션 본능을 드러냈다. 거친 액션 장면이 많아 힘든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임시완은 “다행스럽게도 부상이나 크고 작은 사고가 하나도 없었다”며 신기해했다. 이에 변성현 감독은 “무술감독이 임시완이 몸을 되게 잘 쓴다더라. 대역 배우를 준비하고 있던 장면이 있었는데 임시완 씨가 그냥 쉽게 하더라. 정말 놀랐다”고 칭찬했다. ◆ 악역전문 김희원 ‘악역 전문’으로 불리는 김희원은 극중 재호를 도와 실세로 자리 잡아가는 병갑 역을 맡았다. 그는 교도소에 있는 재호와 가까워진 현수를 못마땅해 하며 그의 뒤를 쫓는다. 김희원은 이날 “저는 악역이 아니다. 이 중에 제가 제일 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히려 순박하다. 본성이 악해서 나빠지는 게 아니고, 사랑 받으려고 그런 거다. 부모에게 관심 받으려고 잘못된 행동을 하는 어린애 같은 캐릭터다”고 설명했다.◆ 걸크러쉬 전혜진 홍일점 전혜진은 그 어떤 남성 캐릭터들보다 강력한 포스를 자랑하는 경찰청 천인숙 팀장으로 분했다. 잔인한 조직과 마약밀수 세계를 일망타진하기 위해 큰 그림을 그리는 야심가로, 강한 남자들의 세계 위에 군림하는 여전사 같은 캐릭터를 소화했다. 전혜진은 “이제까지의 여자 경찰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불한당들 속에서 그들보다 더 냉혹해진다. 현장에 남자들이 너무 많았는데 동등한 관계가 되기까지 힘들었다. 그럴 때일수록 경멸하고 밟아주는 수밖에 없더라”고 걸크러쉬 매력을 드러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오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감독과 배우들은 칸 영화제에 진출한 기쁨과 자부심을 한껏 드러냈다. 변성현 감독은 “기분이 좋아서 술을 많이 마셨다. 소식을 접할 당시 지인들과 막걸리를 마시고 있었는데 주종을 양주로 바꿨다”고 밝혔다. 설경구는 “정말 열심히 찍었다. 칸 영화제에 맞춰 찍은 건 아닌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보람이 있다.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칸 영화제에 가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고 전했으며 임시완은 “칸 영화제에 간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도 잘 몰랐다. 너무 좋은 경험인 것 같고 기쁘다. 제 인생에 큰 반향점이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김희원은 “미장센이 남다른 영화다 보니 세계 영화제에서도 주목을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에 참여해서 영광이다”고 전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코믹북을 보는 듯한 만화적 구성에 화려한 색감에서 오는 비주얼 임팩트를 강조했다. 각 공간과 씬마다 개성 있는 색감으로 관객을 주목시킬 예정. 고전 느와르 영화의 공식에 새로운 트렌드를 조화시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쪽 다리 잃은 퇴역 군인, 의족 달고 마라톤 완주

    한쪽 다리 잃은 퇴역 군인, 의족 달고 마라톤 완주

    임무를 수행하던 중 폭발사고로 다리를 잃은 퇴역 군인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마라톤에 도전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지역방송 WCVB 등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주 출신 퇴역 군인 얼 그랜빌은 지난 17일 열린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감동적인 광경을 연출했다. 지난 2008년 여름, 미국 육군 펜실베니아 주방위군 소속 9년차 군인이었던 얼 그랜빌은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됐다가 폭발 사고를 당해 왼쪽 다리를 잃었다. 의가사 제대를 하게 된 그는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휠체어 마라톤에 참여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던 중 그는 휠체어 없이 자신의 두 발로 뛰는 마라톤에 도전하길 원했고 보스턴 마라톤에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게 됐다.이를 위해 오랜 기간 훈련에 매진한 그는 한쪽 다리에 의족을 장착하고 보스턴 대회에서 마라톤을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그가 결승선에 다다를 때쯤 그동안 자신과 아픔과 기쁨을 함께했던 코치를 번쩍 들어 올리는 장면은 SNS에서 화제가 되며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사진·영상=WCVB Channel 5 Bosto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은퇴한 교황 베네딕토 16세 구순 생일 獨 친지와 맥주 파티

    은퇴한 교황 베네딕토 16세 구순 생일 獨 친지와 맥주 파티

    건강상의 이유로 교황에서 물러난 베네딕토 16세가 90세 생일을 맞아 자신의 친형인 게오르크 라칭거(93) 몬시뇰 등 독일 대표단과 함께 바티칸의 집에서 맥주 파티를 벌였다고 AP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1927년 4월 16일 독일 바이에른에서 태어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2013년 건강을 이유로 교황 자리에서 물러났다. 교황의 사임은 1415년 그레고리 12세 이후 598년 만에 나온 사례일 정도로 이례적이었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퇴임 이후 ‘명예 교황’으로 불린다. 그는 퇴임 당시 “신 앞에서 나의 양심을 거듭 성찰한 결과 고령으로 내 기력이 더는 교황직을 적절히 수행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이날 고향에서 온 친지와 형, 개인 비서 등과 함께 맥주 한잔을 먹었다. 특히 선물 바구니에 들어 있는 독일 소시지를 보고 즐거워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비서인 게오르크 겐스바인 대주교는 생일 전날 인터뷰에서 “전임 교황이 나이를 의식하고 운명에 관해 깊이 생각하면서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독서와 서신 작성, 손님 접대, 피아노 연주로 소일하고 있으며 새로 책을 집필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베네딕토 16세를 위한 아침 미사를 집전하면서 하느님께 은총과 기쁨, 행복을 기원했다. 전임 요한바오로 2세나 후임 프란치스코 교황처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으나 역대 교황 중 가장 깊이 있는 사상가 중 1명으로 평가된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박보검, ‘여학생들의 로망’ 교생 선생님으로 변신

    박보검, ‘여학생들의 로망’ 교생 선생님으로 변신

    배우 박보검이 출연하는 한 음료 브랜드 광고가 여심을 자극하며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보검은 지난 16일 공개된 썬키스트 자몽소다 광고에서 여학생들의 로망, 교생 선생님으로 변신했다.공개된 광고에서 분홍 셔츠에 남색 블레이저로 멋을 낸 박보검이 여고 교실 문을 열고 들어오자 수많은 여학생은 기쁨의 환호성을 지른다. 그런가 하면 박보검은 셔츠 소매를 걷어 올린 채 피아노를 연주해 여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한다.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학교에도 이런 선생님이 있었으면 좋겠다”, “현실에는 이런 선생님 없다”, “박보검이 교생 선생님이라니 생각만 해도 설렌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LGCAREA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가로수 입양하세요”

    ‘가로수를 입양해 내 아이처럼 돌봐요.” 서울 노원구가 주민들이 공공시설인 가로수를 직접 입양해 가꾸고 돌보는 활동인 ‘나무 돌보미 사업’을 이달부터 시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쓰레기 투기, 잡풀 제거 등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가로수의 관리를 주민들이 직접 하면서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등 사업의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현재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시민단체, 종교단체 등에 속한 총 492명이 가로수 612그루, 3207㎡를 입양해 나무 돌보미 활동을 하고 있다. 재협약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활동하는 나무 돌보미도 289명이나 된다. 활동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신청방법은 구 공원녹지과에 전화 문의 후 구비서류를 제출하고 입양 수목을 결정해 구와 나무 돌보미 협약을 체결하면 된다. 수시로 모집하기 때문에 시간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구는 한 달에 최대 2시간 자원봉사활동 실적을 인정하고 청소비품을 제공한다. 가로수에 안내판도 설치해 준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주민이 가로수를 단지 공공시설물로만 보는 게 아니라 내 아이처럼 가꾸면서 애정과 기쁨을 느끼고 마을에 대한 주인의식도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딸 다섯 둔 아빠, 첫 아들 얻은 후 격한 반응(영상)

    딸 다섯 둔 아빠, 첫 아들 얻은 후 격한 반응(영상)

    다섯 딸을 둔 ‘딸부자 아빠’가 여섯 번의 시도 만에 드디어 첫 아들을 갖게 됐다. 이 아빠의 반응은 첫 아이를 기다리는 초보 아빠의 반응보다 더 격렬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미러 등 외신은 딸부잣집 아빠가 아내의 ‘아들’ 출산소식에 큰 기쁨을 터뜨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출산 당일이었던 지난 달 8일, 미국 뉴저지 출신의 케네디 자로우는 의료용 마스크와 유니폼을 입고 분만실에서 여섯 번째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출산을 앞둔 아내 나탈리가 제왕절개수술을 통해 분만하는 동안 의자에 앉아있던 그는 아기의 성별이 궁금하던 차였다. 그 순간, 간호사가 “아들입니다”라고 말했고 아빠는 놀라서 펄쩍 뛰며 일어났다. 그리고 행복에 젖은 목소리로 “오 신이시여, 아들이래요, 내가 아들을 가졌대요!”라고 소리쳤다. 흥분을 감추지 못한 아빠는 아내에게 수고했다는 입맞춤을 건넨 뒤 출산예정일보다 6일 일찍 나온 아들 제라드를 격하게 환영했다. 그날 이후 부부는 “5명의 딸을 연달아 얻었기에 아들을 예상하지 않았다. 어떤 아이가 태어나도 축하할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런데 아들이라는 소식을 듣고 우리 부부는 둘 다 기절할 뻔 했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맨유, 첼시에 2-0 ‘복수’…손흥민의 토트넘, 1위 첼시와 승점 4점차

    맨유, 첼시에 2-0 ‘복수’…손흥민의 토트넘, 1위 첼시와 승점 4점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두 첼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첼시와 맞붙어 두 번의 패배를 맛본 맨유가 세 번째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맨유가 첼시를 잡으면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첼시에 승점 4점차로 따라 붙으면서 우승 경쟁이 더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맨유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EPL 정규리그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커스 래시퍼드와 안데르 에레라의 연속골로 첼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최근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16승 12무 3패(승점 60)로 리그 5위를 지켰다. 특히 지난해 10월 9라운드에서 첼시에 당했던 0-4의 패배와 지난달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 0-1의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반면 첼시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24승 3무 5패(승점 75)로 2위 토트넘에 승점 4점 차이로 쫓기게 됐다. 맨유는 이날 주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빼고 래시퍼드를 원톱에 내세우는 깜짝 카드를 기용했다. 깜짝 카드는 전반 7분 만에 효과를 발휘했다. 래시퍼드는 중앙선 부근에서 에레라가 찔러준 긴 스루패스를 단 번에 잡아 페널티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간 뒤 오른발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에레라가 첼시 공을 뺏는 과정에서 공이 팔에 닿는 듯했지만, 심판이 휘슬을 불지 않으며 골로 이어졌다. 이후 첼시와 전반 내내 점유율 공방을 벌이던 맨유는 후반 시작 4분만에 다시 일격을 가했다. 애슐리 영이 첼시 진영 왼쪽 페널티박스를 치고 들어가다가 수비수 발에 걸려 살짝 흘러 나온 공을 에레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공은 첼시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망으로 들어갔다. 맨유는 이후 첼시의 득점원 디에고 코스타와 에덴 아자르의 발을 꽁꽁 묶으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첼시는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웨스트브로미치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로베르투 페르미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승점 66(19승 9무 5패)으로 3위를 유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생 3일 된 아기 데리고 병원 도망친 10대 부모

    출생 3일 된 아기 데리고 병원 도망친 10대 부모

    13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모닝포스트 등은 호주 시드니의 한 병원에서 10대 부모가 태어난지 3일 된 갓난아기를 데리고 도주중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그들에게 문제 삼지 않겠다며 돌아오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이날 이른 시간, 네피언 병원은 엄마와 아이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갑자기 사라진 엄마 제니퍼 모리슨(14)과 아빠 제이든 라벤더(15)는 익명의 남성 한 명과 함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병원 측은 "하루 전에 출산한 엄마와 갓 태어난 아기는 여전히 의료적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아기는 아직 의사의 진찰이 필요하고, 순조롭게 잘 커가는지도 지켜봐야 한다"면서 "산모와 태아를 정식으로 퇴원시키지 않았기에 건강상태가 염려된다"고 급히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 역시 어린 아이와 부모의 복지를 우려하고 있다. 조사관 그랜트 힐리는 현지 언론을 통해 "제니퍼와 제이든, 너희는 곤란한 상황에 처하지 않았다. 만약 병원으로 돌아와 무사한지만 확인되면 대단히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생아의 조부모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들을 쫓는 중이다. 그러나 10대 부모가 병원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운 익명의 남성이 가족의 일원인지 아닌지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제이든의 엄마는 페이스북을 통해 "나의 자랑이자 기쁨, 나의 손녀딸,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한다. 모든 면에서 너의 완벽함을 설명할 수 있다"라고 손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며, 병원에서 아들이 손녀를 부드럽게 안고 있는 사진을 올렸었다. 이로 보아 가족들 모두 출산 소식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들이 실종된지 불과 몇시간 후, 제이든의 엄마는 "무언가 좋은 일이 일어나면 나쁜 일도 따라온다"며 "내 인생은 항상 너무나 슬프다"고 심정을 밝혔다. 사진=시드니모닝헤럴드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북한 김정은, 기쁨조 여성 속옷 위해 38억원 사용”

    “북한 김정은, 기쁨조 여성 속옷 위해 38억원 사용”

    북한 매체들이 13일 김정은의 국방위원장 추대 5주년을 맞아 ‘핵 업적’과 권력계승 정당성을 부각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수령복, 장군복 영원한 우리 조국의 앞길은 휘황찬란하다’는 제목의 글을 싣고 “4월 13일은 역사에 특기할 날”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25년 전 이날에 우리 인민은 탄생 80돌을 맞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원수 칭호를 삼가 드리었다”면서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북한 체제의 정통성을 부각했다. 한편 김정은은 자신의 쾌락을 위해 구성된 ‘기쁨조’ 여성들의 속옷 구입을 위해 막대한 금액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다수 언론은 “북한 김정은이 즐거움을 위해 구성된 기쁨조 여성의 속옷을 위해 약 270만 파운드(약 38억 원)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국에서 여성 속옷인 가터벨트와 코르셋을 수입했다”며 “기쁨조 속옷 외에도 샴페인, 말, 화장품 구입에 수백만 파운드를 지출했다”면서 “200만 명의 북한 주민들은 하루에 650g의 식량만을 배급받는데 김정은은 샴페인, 와인, 초콜릿, 스위스 치즈를 사는데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쁨조’는 오직 김정은의 쾌락을 위해 젊은 여성들로만 구성된 집단이다. 한 탈북자의 증언에 따르면 기쁨조에 들어가려면 처녀임을 확인하는 검사를 강제로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수봉 하남시장 당선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최우선”

    오수봉 하남시장 당선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최우선”

    12일 치러진 경기 하남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수봉(58) 후보가 당선됐다.오 시장은 “당선의 기쁨 보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낀다”면서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가용예산 편성의 중심을 교육·문화·복지로 전환해 시민의 삶이 시정의 중심이 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쟁했던 후보들의 공약을 시정에 반영하고 선거 과정에서 분열된 하남시를 최대한 빨리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과정의 공정성과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해 시민이 잘못된 행정으로 피해를 보지 않고 모두 함께하는 행정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시민이 주인이고 모든 권력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시민 모두가 자랑할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힐링관광도시 개발, 친환경기업과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기업인 테슬라 허브연구소 유치, ICT의료관광복합센터 조성 등 판교테크노밸리와 차별화된 환경 첨단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초대 민선 하남시장 비서실장, 제6대 하남시의회 의장, 제7대 하남시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전국사회적경제지방의원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오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전체 투표자의 37.80%인 1만 9841표를 얻어 28.18%(1만 4794)를 얻는데 그친 자유한국당 윤재군 후보와 27.51%(1만 4442표)를 득표한 국민의당 유형욱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날 오후 8시 마감한 하남시장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은 30.1%로 잠정 집계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라디오스타’ 심진화, 이태임 능가하는 다이어트의 신 “17kg 감량 비법은”

    ‘라디오스타’ 심진화, 이태임 능가하는 다이어트의 신 “17kg 감량 비법은”

    개그우먼 심진화가 ‘라디오스타’ 출연 확정을 짓고 기쁨의 오열을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라디오스타’ 10년 팬인 심진화는 평생 소원을 이뤘음에 감격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12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역주행! 팔로팔로미~’ 특집으로 심진화를 비롯해 배우 한은정, 그룹 위너(WINNER) 송민호, 신현희와 김루트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심진화는 ‘라디오스타’의 10년 팬 임을 밝히며 덕후임을 인증, “‘라디오스타’ 나왔다! 만세!”를 외치며 기쁨을 표출했다는 후문. 특히 심진화는 “‘라디오스타’ 출연이 확정됐다고 하는데 제가 너무 기뻐서 오열을 했어요. 너무너무 기쁜 거에요”라며 ‘라디오스타’ 출연 확정 당시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했다고. 또한 심진화는 무려 몸무게 17kg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 ‘미모 역주행’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엄청난’ 다이어트 노하우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마비시켰다는 전언이다. 다이어트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태임을 능가하는 다이어트의 신(神) 심진화의 이야기는 오늘(12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드피플+] 거리의 악사와 눈 먼 소녀의 첫 만남

    [월드피플+] 거리의 악사와 눈 먼 소녀의 첫 만남

    음악의 힘은 위대하다. 아름다운 선율은 앞이 보이지 않는 이들의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할 수 있어서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더썬, 미러 등 외신은 친절한 거리의 악사가 눈이 먼 자폐성 꼬마가 처음으로 기타를 연주할 수 있게 도왔다고 전했다. 7살 소녀와 거리 음악가의 만남은 영국 그림즈비의 어느 쇼핑센터 근처에서 이뤄졌다. 당시 클리포드는 한 쇼핑센터 근처에서 기타를 연주하고 있었는데, 한 중년 여성이 휠체어에 탄 손녀와 함께 그 앞으로 다가왔다. 여성은 클리포드에게 “손녀딸 레이시가 당신의 음악을 듣고 흥분했어요. 그리고 멈춰서서 듣고 싶어했죠”라고 말했다. 손녀딸이 심각한 자폐증을 앓고 있고 눈까지 멀었다고 일러주었지만, 클리포드에게는 전혀 사실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매우 총명한 꼬마 숙녀로 보였을 뿐이었다. 클리포드는 레이시의 손을 잡고 기타 줄을 만져보게끔 도와주었다. 기타를 처음 치게 된 레이시는 흥분한 듯 보였다. 곧 레이시의 얼굴 전체에 미소가 번졌고, 이는 단숨에 사람들의 마음을 흔든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 되었다. 레이시는 음악을 따라 흥얼거리기 시작했고, 클리포드는 레이시의 목소리가 너무 고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레이시가 떠날 시간이 되자 아쉬운 마음에 클리포드는 “하이파이브”를 요청했고, 레이시는 답례를 하듯 주저없이 손바닥을 마주치며 기쁨을 표현했다. 그림즈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클리포드는 “레이시와의 만남을 통해 나는 가장 축복받은 사람이 되었다”면서 “사람을 끌어당기는 음악의 힘을 확신하게 됐고 음악을 통해 레이시와 하나로 연결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레이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페이스북을 통해 이들의 합동 연주를 접한 사람들은 “아름답다”, “환상적이다” 혹은 “나를 울리게 했다”고 언급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내 표정 어때요?’ 카약커 향해 방긋 웃는 바다사자

    ‘내 표정 어때요?’ 카약커 향해 방긋 웃는 바다사자

    카약커들을 향해 살인미소 날리는(?) 바다사자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Caters Clips 유튜브 채널이 공개한 해당 영상은 뉴질랜드 최남단에 있는 스튜어트 섬 인근 바다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카약커들 주변에서 헤엄치던 바다사자 한 마리가 힘차게 물 위로 솟구쳐 오른다. 이때 녀석이 장난을 치듯 활짝 웃는 표정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카약커 배리 호킹은 이에 대해 “평생 잊지 못할 흥미로운 벅찬 경험”이라며 녀석을 마주한 기쁨을 전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둥지 안 거위알 훔쳐 먹는 개코원숭이 포착

    둥지 안 거위알 훔쳐 먹는 개코원숭이 포착

    배고픈 개코원숭이 한 마리가 거위 둥지를 파고들어 알을 훔쳐 먹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흥미로운 이 순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코마티포트에 있는 응웬야 로지에서 촬영됐다. 해당 영상은 그곳에서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콜린 프리토리우스(47)가 카메라에 담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개코원숭이 한 마리가 갑자기 거위 무리에게 뛰어든다. 놀란 거위 무리가 불청객인 개코원숭이를 향해 사정없이 공격을 가한다. 하지만 녀석을 쫓아내기는 쉽지 않다. 거위들의 거친 공격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원숭이는 결국 거위 둥지 안에 있는 알을 훔쳐 식사를 즐긴다.콜린 프리토리우스는 “놀라운 상황이었다.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는 근무 환경이 매우 좋다“며 녀석들의 생태를 지켜보는 기쁨을 전했다. 한편 지난 4일 공개된 해당 영상은 현재 31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영상=Kruger Sightings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중랑 ‘먹골배 시조목’ 9년 만에 귀향

    중랑 ‘먹골배 시조목’ 9년 만에 귀향

    먹골배 시조목(청실배나무)이 고향으로 돌아왔다.서울 중랑구는 최근 신내동 봉수대 공원에 먹골배 시조목(청실배나무)을 옮겨 심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배나무는 원래 봉화산 배나무 군락지에서 자생했지만 2008년 도시개발 과정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노원구 소재의 농장에 임시로 옮겨졌었다. 구 관계자는 “먹골배 시조목이 향토사에서는 중요한 가치가 있다”며 “지역 사찰인 법장사 주지 퇴휴 스님의 기증으로 이번에 다시 중랑구로 옮겨오게 된 것” 이라고 말했다. 중랑구는 지금도 봉화산 주변 농장 27곳(33만 5000㎡)에서 3만 3400그루의 배나무를 재배한다. 또 시민들에게 배나무를 분양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먹골배는 토심이 깊고 배수가 잘되는 우리 지역 땅의 특성 덕에 맛이 뛰어나다. 조선시대 왕실에 진상됐을 정도”라면서 “구민들의 먹골배에 대한 애정이 깊은 만큼 그 역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성희의원, 서울시체육회 사무국장단협의회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이성희의원, 서울시체육회 사무국장단협의회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바른정당,강북구2)은 지난 7일 서울시체육회 사무국장단협의회로부터 생활체육 동호인 저변확대와 25개 구체육회 사무국장들의 처우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성희 위원장은 제9대 서울시의원 당선된 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2015년 10월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간담회’, 2016년 10월 ‘자치구구체육회 사무국장 처우개선 간담회’를 통하여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개선해 나가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 생활체육지도자의 경우, 2015년 예산에 현장지도활동수당이 세분화 및 증액 (3년(2만원), 4년(3만원), 6년(5만원) → 3년(3만원), 5년(5만원), 7년(7만원), 10년(10만원))되고,지난해 교통비가 10만원 신규로 편성됐으며,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의 경우, 올해 구체육회 사무국장 급식비 13만원, 교통비 7만원이 지원됨에 따라 처우개선에 대한 약속을 지키게 된 바 있다. 생활체육지도자 및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은 스포츠 조직이라는 틀 속에서 맡은바 전문 직무를 수행하는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근무 조건의 열악함과 그로 인한 직무의 불안정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스포츠 조직에서도 직무에 대한 자부심 감소, 소외감 증가, 낮은 조직몰입, 전반적인 직무만족의 감소 등을 수반함으로써 스포츠 참여자들의 지도에 소홀하게 되어 장기적으로 체육발전을 위축시키게 되는 주요 요인이었다. 이 위원장은 “감사패를 받게 되어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며, “자치구체육회 사무국장 및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더불어 시민들의 생활체육서비스가 만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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