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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혼자 산다’ 이시언, 차기작 위해 영어 공부 ‘얼간美 폭발’

    ‘나 혼자 산다’ 이시언, 차기작 위해 영어 공부 ‘얼간美 폭발’

    ‘나 혼자 산다’ 1얼 이시언이 차기작을 준비하며 ‘영어 능력자’에 도전한다. 그가 영어 공부 중에 끊임없이 딴짓을 하면서 무아지경으로 번역기로 장난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포착돼 영어 공부를 잘 해낼지 궁금증을 안긴다.오는 6월 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연출 황지영 임찬) 246회에서는 이시언이 차기작을 위해 영어 공부를 하는 하루가 공개된다. 평소 1얼로서 얼간미를 뿜어냈던 이시언이 영어 공부를 하는 낯선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다음 작품에서 제가 영어를 좀 해야 되기 때문에”라며 자신이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의지와 다르게 계속해서 딴짓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이시언은 영어 공부를 하면서 번역기로 장난을 치며 얼간미를 폭발시킬 예정이다. 그는 번역기에 ‘이시언 천재’와 ‘전현무 바보’를 입력한 뒤 이를 음성으로 들으면서 자신을 칭찬(?)하는 번역기의 말에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고. 뿐만 아니라 이시언은 영어 공부를 하다가 노트에 낙서를 하는가 하면 갑자기 로봇을 조립하고 윌슨에 기대 잠시 눈을 붙이는 등 잠시도 영어에 집중하지 못했다는 전언. 1얼 다운 매력을 뿜어낸 그의 영어 공부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과연 이시언은 주변의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지, 영어를 제외한 모든 것을 흥미로워했던 그의 공부 현장은 오는 6월 1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정화 결혼 “이해하고 아껴주는 마음으로 가정 만들 것” 소감

    이정화 결혼 “이해하고 아껴주는 마음으로 가정 만들 것” 소감

    뮤지컬 배우 이정화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30일 이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이정화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정화는 “6월의 신부가 될 예정”이라며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정화는 “오래도록 기도로 기다려 온 저의 짝을 만나 기쁨과 슬픔의 파도를 함께 겪어내며 믿음이 더욱 단단해졌다. 서로를 더 이해하고 아껴주는 마음으로 가정이란 울타리를 만들어 가려 한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정화는 “작품 속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결혼 이후 활동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6월 9일”이라는 해시태그로 결혼식 날짜도 언급했다. 한편, 이정화는 2010년 뮤지컬 ‘투란도트’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2016년에는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최근까지 ‘닥터 지바고’에 출연했으며, 6월 29일 개막하는 ‘붉은 정원’ 출연도 앞두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애니멀구조대] 8cm 목줄에 생명을 잃을 뻔한 양군이의 구사일생기

    [애니멀구조대] 8cm 목줄에 생명을 잃을 뻔한 양군이의 구사일생기

    황구 양군이는 흔히 말하는 진도 믹스견이었다. 어림잡아 3살 남짓, 이미 성견이었지만 또래 개들에 비해 살집이 적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비정상적으로 잘록해 있는 목 언저리 부분. 꽉 채워진 목줄 사이로 보이는 뻘건 속살과 주변에 괴사된 듯 보이는 거무스름한 피부가 심상치 않아 보였다. 목줄 때문에 목이 잘릴 거 같아요! 지난 주 제보를 받고 동물권단체 케어가 달려간 곳은 남양주시 인근. 현장에서 만난 양군이의 모습은 처참했다. 점점 커가면서 짧은 목줄에 조여지기 시작했을 양군이의 목에서는 누런 고름이 흘렀다. 목이 조여지는 고통과 가려움증을 참지 못했을까. 양군이는 연신 목언저리를 긁어 다시 피를 내는 것으로 통증을 견뎌내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을 믿지 않는 개를 구조하기란 녹록치 않은 일. 던져주는 간식을 허겁지겁 먹다가도 구조팀이 다가가면 꽁무니를 내뺐다. 그나마도 간식을 목으로 넘기지 못해 켁켁대며 게워내기를 반복하던 양군이는 좀처럼 잡히지 않아 케어 구조팀의 애를 태웠다. 결국 며칠간의 잠복과 기다림 끝에 양군이는 케어의 포획틀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구조의 기쁨도 잠시. 양군이의 목을 조이고 있던 목줄을 걷어내자 참혹한 상처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겨우 8cm 남짓한 목줄은 성견의 것이라고 하기엔 너무 짧았다. 목줄을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갈라진 피부는 깊게 패였고 그나마 일부는 검게 괴사되어 있었다. 조금 더 있었다면 목이 잘릴 수 있을 정도로 깊은 상처에 진드기나 심장사상충 감염은 걱정이 안될 정도였다. “빨리 수술해야 합니다”라는 의료진의 재촉에 양군이는 긴급 수술대 위에 올랐다. 영양상태나 면역력은 바닥까지 떨어졌고 염증수치는 최고치를 넘나들었다. 괴사된 조직을 잘라내고 벌어진 피부를 봉합하는 수술만 두 번, 한 고비 넘기나 싶었지만 넘어야 산은 또 있었다. CT촬영 결과 양군이의 위 속에 가느다란 철사조각이 보였던 것. 위 천공이 생기기 전에 양군이는 다시 세 번째 수술대 위에 올라야 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현재 양군이는 케어 협력병원에서 회복중이다. 하루빨리 불행했던 목줄의 기억을 잊고 한 어느 가족의 행복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기를 바랄 뿐이다. 동물권단체 케어 조연서 국장 yeonseocho@careanimalrights.org *양군이 모금함 바로가기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47172?p=p&s=hrl&_ga=2.146937655.1851913526.1527659509-1606344416.1481867192 * 매주 목요일 동물권단체 케어가 구조한 위급한 동물들의 구조, 임시보호, 입양 등을 다양한 개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 [세종로의 아침] 공룡능선에서 떠올린 헌법/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공룡능선에서 떠올린 헌법/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설악산 공룡능선 들머리에서 헌법을 떠올릴지는 꿈에도 몰랐다. 매월 한 번씩 산행을 15년째 이어 오는 이들과 지난주 희운각 대피소에 들렀을 때 겪은 일이다.이른 저녁을 들고 난 뒤 산에 들어온 기쁨을 나누려고 대피소에서 200m 떨어진 무너미고개 전망대로 갔다. 대피소 안내판에는 대피소 일원에서 음주하면 안 된다고 적시돼 있었다. 우리는 “200m나 떨어졌는데 뭘” 이러면서 술과 안줏거리를 챙겨 갔다. 5분쯤 대청봉과 화채능선, 공룡능선의 장쾌한 산그리메를 조망하며 얘기를 주고받는데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이 숨가쁘게 달려와 술을 내놓으라는 것이었다. 어이없기도 하고 불쾌하기도 했지만 5분여 실랑이를 벌이다 술을 내줬다. 그 직원은 계도 기간이라면서도 술을 내놓으라며 몸 뒤짐이라도 할 태세였다. 수십년 산을 다니지만 늘 국립공원에 아쉬운 게 많은 터였다. 아니, 우리를 인간으로 취급하기는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적지 않다. 매월 두 차례 오전 10시에 열리는 예약 사이트에 초치기하듯 키보드를 두들겨 대피소 예약을 간신히 마치고 나면 웬만한 공단 직원들의 무례한 언사는 수굿이 참아 넘기게 된다. 대피소 매점은 산객들이 올려다 보게 설계돼 있다. 이상하게도 절로 저자세가 된다. 많은 이들을 상대하다 보니 그런가 보다고 이해하려고 노력도 하는 편이다. 그런데 대부분 말이 짧고 툭툭 이쪽의 말을 자르고 뭔가 단호하게 윽박지른다는 인상을 받는다. 취사장에 들어온 직원이 휘 둘러보고 한마디 한다. “쓰레기 남기지 말고 잘 정리하세요.” 분명 경어체인데 뭔가 초등학생 취급 받는 느낌마저 드는 것이다. 어깨만 겨우 집어넣을 공간에 칸막이를 세워 낯선 이의 숨결을 피하게 만든 잠자리는 불편하기 이를 데 없다. 일인당 1만 3000원에 모포 두 장에 2000원 더해 이만한 잠자리가 주어진다는 데 고마워하라는 얘기인가 싶다. 난방 조절을 신경 쓰면 그러지 않을 텐데 새벽녘 더워서 잠을 이룰 수가 없다고 여기저기서 볼멘소리가 나온다. 옆 산객의 코골이나 이 가는 소리에 뒤척이지 않으려고 부러 술을 마신다는 산객도 적지 않다. 그리고 양껏 알아서 마신 뒤 자고, 술 많이 마셔 민폐 끼치는 인간을 산객들이 그냥 두지도 않을 텐데 왜 저녁 대피소 일원에서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기자는 하릴 없이 “국가가 개인의 자유,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이렇게 간여하는 게 맞느냐”고 따졌다. 그는 일단 만들어진 법이니 지키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일행 한 분은 “대피소 일원이 정확히 어디까지를 의미하느냐”고 애매한 법 조항을 지적했다. 다른 분은 다음날 “몇몇이 술 먹고 다치고 목숨을 잃었다고 모두 마시지 말라고 법을 만든 입법권자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한 거냐”고 궁금해했다. 비웃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국립공원 대피소에서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해 지켜지는 공익과 국민의 행복추구권 가운데 어느 것이 더 큰지 생각해 봤으면 한다. 나아가 국가나 정부가 사적영역에 자꾸 간여하는 게 옳은 일인지 돌아봤으면 한다. bsnim@seoul.co.kr
  • [월드피플+] 내전 중에도 공부한 시리아 소년, 英 명문대 입학

    [월드피플+] 내전 중에도 공부한 시리아 소년, 英 명문대 입학

    전쟁과 폭격으로 삶이 피폐해진 상황에서도 학업에 대한 집념을 버리지 않은 시리아 출신 10대 소년이 영국 명문 대학에 입학하는 영예를 얻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현지 언론은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 사는 압둘라 카티네(19)가 오는 10월부터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자연과학 학위를 시작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티네는 3년 전 자국 내 화학 올림피아드 대회를 시작으로 국제 대회에 참가해 수상하게 되면서 자신의 재능을 깨달았다. 이를 계기로 그는 공부에 매진했고, 지난해 케임브리지 대학 입학을 목표로 세웠다. 그러나 주변 상황은 그를 도와주지 않았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카티네는 원본 교과서를 살 수 없었고, 집에 전기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횃불을 사용해 공부했지만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4.5인치 휴대전화 화면으로 모든 책에 있는 내용을 독학했다”면서 “나는 항상 꿈을 꾸는 사람이었기에 어려운 상황들이 오히려 내 꿈을 더욱 간절히 이뤄지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의 노력은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 케임브리지 대학측은 그가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등을 충당할 수 있도록 4만 8000파운드(약 6900만원)가 넘는 전액 장학금을 제공했다. 카티네는 “올해 케임브리지 대학에 들어간 유일한 시리아 학생이 된 것은 내게 최고의 영예다. 이번 기회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기쁨을 만끽했다. 입학처장 마이클 서덜랜드는 “이번은 예외적인 경우다. 카티네는 우리 대학에 오기 위해 엄청난 장애를 극복해야했고, 우리는 그런 그를 지원하고 싶다. 앞으로 이곳에서의 새로운 삶과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미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프로야구] 빨간 마법 열손가락

    [프로야구] 빨간 마법 열손가락

    7회초 무사 1·2루 때 타석에 들어선 멜 로하스 주니어(KT)가 삼성의 구원투수 우규민의 3구째 시속 137㎞짜리 직구를 힘차게 밀어쳤다. 쭉쭉 뻗은 타구는 좌익수 왼쪽까지 날아갔다.그사이 냅다 뛴 로하스는 2루에 안착하더니 하늘을 향해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더그아웃에 있던 김진욱 KT 감독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KT 구단 역사상 길이 남을 첫 사이클링히트(한 타자가 한 경기에서 단타·2루타·3루타·홈런 모두 기록)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로하스는 29일 대구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에 투런 홈런과 3루타, 5회에 단타, 7회에 2루타를 엮어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해 냈다. 2015년 1군 무대에 뛰어든 ‘막내 구단’ KT 역사상 첫 사이클링히트다. 올 시즌 KBO리그 첫 번째이자 통산 25번째 대기록이다. 외국인 타자로만 따질 경우 매니 마르티네스(삼성·2001년 5월), 에릭 테임즈(NC·2015년 4·8월), 로저 버나디나(KIA·2017년 8월)에 이어 사이클링히트를 만든 네 번째 선수가 됐다. 지난해 6월 조니 모넬의 대체 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은 로하스는 부침을 이겨내고 대기록을 완성했다. 첫해에 한국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타율이 한때 .160까지 떨어졌지만 코치진의 의견을 받아들여 타격폼을 조금씩 수정했다. 그결과 .301이라는 준수한 타율로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다. 2년차를 맞은 올해도 부진을 겪으며 이달 중순엔 8번 순번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내 타격감을 되찾았다. 이날도 로하스는 1회에만 무려 4타점을 쓸어담으며 팀의 14-4 대승을 만드는 데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다섯 번 타석에 들어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출루했다. 4타수 4안타(1홈런) 5타점 2득점 1볼넷의 더할 나위 없는 맹활약이었다. 로하스는 “아직 실감 나지 않지만 KT 창단 첫 기록의 주인공이 돼 너무 기쁘다”며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에 욕심부리지 않고 집중한 게 사이클링히트를 치게 된 비결 같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내전 중에도 공부한 시리아 10대 소년, 영국 명문대 입학

    내전 중에도 공부한 시리아 10대 소년, 영국 명문대 입학

    전쟁과 폭격으로 삶이 피폐해진 상황에서도 학업에 대한 집념을 버리지 않은 시리아 출신 10대 소년이 영국 명문 대학에 입학하는 영예를 얻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현지 언론은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 사는 압둘라 카티네(19)가 오는 10월부터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자연과학 학위를 시작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티네는 3년 전 자국 내 화학 올림피아드 대회를 시작으로 국제 대회에 참가해 수상하게 되면서 자신의 재능을 깨달았다. 이를 계기로 그는 공부에 매진했고, 지난해 케임브리지 대학 입학을 목표로 세웠다. 그러나 주변 상황은 그를 도와주지 않았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카티네는 원본 교과서를 살 수 없었고, 집에 전기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횃불을 사용해 공부했지만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4.5인치 휴대전화 화면으로 모든 책에 있는 내용을 독학했다”면서 “나는 항상 꿈을 꾸는 사람이었기에 어려운 상황들이 오히려 내 꿈을 더욱 간절히 이뤄지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의 노력은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 케임브리지 대학측은 그가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등을 충당할 수 있도록 4만 8000파운드(약 6900만원)가 넘는 전액 장학금을 제공했다. 카티네는 “올해 케임브리지 대학에 들어간 유일한 시리아 학생이 된 것은 내게 최고의 영예다. 이번 기회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기쁨을 만끽했다. 입학처장 마이클 서덜랜드는 “이번은 예외적인 경우다. 카티네는 우리 대학에 오기 위해 엄청난 장애를 극복해야했고, 우리는 그런 그를 지원하고 싶다. 앞으로 이곳에서의 새로운 삶과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미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비행기 탑승 직전 진통..공항서 강아지 8마리 순산한 서비스견

    비행기 탑승 직전 진통..공항서 강아지 8마리 순산한 서비스견

    미국에서 서비스견이 소방서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공항에서 강아지 8마리를 순산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2살 래브라도 리트리버 서비스견 ‘엘리’는 지난 25일 미국 탬파 국제공항 터미널에서 강아지 8마리를 순산했다. 탬파 소방서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수컷 7마리와 암컷 1마리를 무사히 낳았다. 견주는 플로리다 주(州) 탬파 시(市)에서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로 가려던 승객으로, 견주 역시 구급대원이어서 엘리의 출산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했다.구급대원들은 F79 게이트 앞 터미널 바닥에 시트를 깔고 엘리를 눕힌 후, 산도로 나온 강아지들을 한 마리씩 깨끗하게 닦아서 엘리의 품에 돌려줬다.강아지들의 아빠 ‘너겟’도 동행하고 있어서, 출산을 놓치지 않고 함께 했다고 한다. 또 비행기를 기다리던 승객들도 엘리의 순산을 응원하면서, 기쁨의 순간을 함께 했다. 노트펫(notepet.co.kr)
  • 오스타펜코-비너스-콘타 줄줄이 프랑스오픈 1회전 탈락

    오스타펜코-비너스-콘타 줄줄이 프랑스오픈 1회전 탈락

    디펜딩 챔피언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와 ‘맏언니’ 비너스 윌리엄스(37·미국)가 나란히 1회전을 마치고 짐을 쌌다. 대회 5번 시드의 오스타펜코는 27일(현지시간) 막을 올린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1회전에서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66위인 카테리나 코즐로바(우크라이나)에게 0-2(5-7 3-6) 완패를 당해 95분 만에 물러났다. 무려 48개의 언포스드 에러를 남발한 탓이었다. 지난해 시드도 없이 대회에 나서 줄줄이 강호들을 격파하며 결승에서 시모나 할렙을 물리치고 파란을 일으켰는데 1년 만에 1라운드도 통과하지 못했다. 코즐로바는 톱 30위 안에 드는 선수를 처음으로 물리치는 기쁨을 만끽했다. 오스타펜코는 또 오픈 시대 이후 2005년 아나스타샤 미스키나에 이어 프랑스 오픈 디펜딩 챔피언으로 다음해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한 두 번째 여자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또 일곱 차례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에다 2002년 대회 결승에도 올랐고, 이번 대회 9번 시드의 윌리엄스는 세계 91위인 왕창(중국)에게 역시 0-2(4-6 5-7)로 무릎을 꿇었다. 그녀는 지난 1월 호주 오픈에서도 1회전을 통과하지 못해 1997년부터 78차례 출전한 메이저 대회 가운데 1라운드를 연거푸 통과하지 못한 첫 사례를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누구도 이를 계획하지 않는다. 테니스하기에 완벽하지 않은 날이 있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요한나 콘타(영국)도 세계 93위 율리아 푸틴체바(카자흐스탄)에게 1시간 24분 만에 0-2(4-6 3-6)로 셧아웃을 당했다. 반면 지난해 US 오픈을 우승한 세계 10위 슬론 스티븐슨(미국)은 아란차 루스(네덜란드)를 2-0(6-2 6-0)으로 일축했고 4번 시드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는 아일라 톰리아노비치(호주)를 2-0(7-5 6-3)으로 제치고 2라운드에 올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씨줄날줄] 무투표 당선/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무투표 당선/이순녀 논설위원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지난 25일 마무리되면서 표심을 향한 후보자들의 전력 질주가 시작됐다. 광역단체장 17명,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927명, 교육의원 5명(제주) 등 총 4016명을 뽑는 이번 선거엔 후보 9317명이 등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2.32대1로, 역대 최저였던 2014년 6·4 지방선거(2.28대1)보다 약간 높다.아무리 여론조사에서 큰 차이로 앞선다고 해도 뚜껑을 열기 전까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게 선거다. 후보자들은 그래서 막판까지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런데 등록 마감과 동시에 당선의 기쁨을 누리는 ‘선거 황태자’들이 있다. 단독 출마해 자동으로 당선 처리되는 무투표 당선자들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총 86명이다. 선거운동 기간에 중도 사퇴자가 나오면 더 늘어날 수 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나 지방의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교육감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가능하다. 2006년 지방선거까지는 광역·기초의원에만 적용하고 단체장은 단독 후보라도 투표자 3분의1 이상 득표해야 당선으로 확정했다. 그러나 2010년부터 단체장에도 무투표 당선제가 도입됐다. 2010년엔 기초단체장 8명 등 167명이 무투표 당선됐고, 2014년에는 기초단체장 4명 등 229명이 무혈 입성했다.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드물지만 무투표 당선 사례가 있다. 1대 선거에서 13명, 4대 선거에서 9명, 9대 선거에서 4명, 11대 선거에서 2명이 무투표 당선자였다. 소선거구제로 치러진 13대 총선부터 19대 총선까지는 한 명도 없다가 2016년 20대 4·13 총선에서 이군현(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통영·고성 선거구에 단독 출마해 투표 없이 당선됐다. 무투표 당선은 유권자가 후보를 심판할 기회를 원천 차단해 참정권을 침해한다는 데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또한 의도적으로 상대 후보와 담합하거나 금전으로 매수해 선거 풍토를 타락시킬 요인도 된다. 무엇보다 무투표 당선자가 영남이나 호남 등 특정 정당세가 강한 지역이나 특정 정치인이 장악한 지역에 쏠려 있다는 점에서 기득권 고착화, 거대 양당의 독식 같은 비판과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3~4인 선거구를 줄이고 2인 선거구를 늘리는 기초의회 선거구 쪼개기를 계속한다면 무투표 당선자는 더 늘어날 것이다. 개혁적인 소수 정당의 정치 신인들에겐 높은 진입 장벽이고, 그 피해는 유권자가 고스란히 감당해야 한다. 이순녀 논설위원 coral@seoul.co.kr
  • ‘초보 아빠’ 대박 터졌네

    ‘초보 아빠’ 대박 터졌네

    ‘초보 아빠’ 이태희(34)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이태희는 2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마지막 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의 성적을 낸 이태희는 2위 이정환(27)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었다. 2015년 6월 넵스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이후 3년 만에 감격의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이태희가 챙긴 우승 상금 3억원은 국내 남녀 대회를 통틀어 가장 많은 액수다. 2006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태희는 2015년 2억 4200만원(상금 순위 5위)이 개인 최고 상금이었으나 한 방에 이를 뛰어넘었다. 올해 상금은 3억 3138만원으로 1위가 됐다. 오는 10월 열리는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CJ컵과 내년 2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오픈 출전 자격도 챙겼다. 이태희는 투어에서 가장 열심히 운동을 하는 선수로 유명하다. 식사를 할 때도 무릎 사이에 짐볼을 낀 채 다리 운동을 하고, 총각 시절 아내와 데이트를 하다가도 연습 시간이 되면 연습장으로 달려가곤 했다. 지난 2월 첫아들 서진군이 태어나면서 올 시즌 남다른 각오로 대회에 임했고 결국 우승까지 거머쥐게 됐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이정환에게 5타 뒤진 채 마지막 날을 시작했지만 대역전극을 펼쳤다. 우승이 확정되자 이태희는 이날 하루에만 2만여명에 달했던 ‘구름 갤러리’ 앞에서 부모님과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태희는 “어려서부터 지원해 준 부모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아내와 아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같은 날 경기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 최종 라운드에서는 5언더파를 쳐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다연(21)이 7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해인 “사랑은 서준희처럼…연기는 캐릭터만큼…인생은 정해인답게”

    정해인 “사랑은 서준희처럼…연기는 캐릭터만큼…인생은 정해인답게”

    “앞으로 사랑을 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준희한테 많이 배웠어요. 사랑은 서준희처럼.”(웃음) 지난 19일 종영한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JTBC)에서 손예진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정해인(30)을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촬영 끝나고 하루도 못 쉬었다”면서도 “그만큼 드라마가 많이 사랑받은 것 같아 기쁘고 다행스럽다”고 말했다.●동생 역 추천됐다 안판석이 동영상 보고 낙점 정해인은 그동안 드라마 ‘도깨비’(tvN)에서 여주인공이 좋아하는 태희 오빠로, ‘당신이 잠든 사이에’(SBS)에서는 여주인공을 짝사랑하는 경찰 한우탁으로, 그리고 ‘슬기로운 감빵생활’(tvN)에서는 영리하고 강단 있는 유대위로 나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당겼지만 멜로의 주인공이 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예쁜 누나’ 안판석 감독의 눈은 정확했다. 정해인은 원래 손예진의 동생 역으로 추천됐지만 안 감독은 그가 나오는 짧은 동영상 클립 3개를 본 뒤 바로 주인공 서준희에 낙점했다. 시청률 4.0%로 시작했던 드라마는 ‘실제 사귀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던 두 사람의 연기에 힘입어 7%를 넘겼고 매주 화제의 드라마에 이름을 올렸다. ●“손예진 선배의 어색한 대로 연기하란 문자 큰 힘” 정해인으로서는 이미 멜로 퀸으로 손꼽히는 손예진과 호흡을 맞추는 데 대한 부담이 적지 않았을 터. 그는 “첫 번째 목표가 손예진 선배한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자, 두 번째가 사람들이 정해인보다 준희 얘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거였다”며 “촬영 초반 손예진 선배가 ‘너는 서준희 그 자체니까 어색하면 어색한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해. 그게 맞는 것 같다’고 보내 준 문자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스스로에겐 엄격… 감정의 반만 느끼려 노력” 준희의 어른스러운 모습이 자신과 많이 닮았다는 정해인은 실제로도 “스스로에게 엄격한 편”이라고 했다. 그는 연기자로서 마인드컨트롤을 위해 “평소에는 기쁨이든 슬픔이든 분노든 제가 가지는 감정들을 반만 느끼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2014년 드라마 ‘백년의 신부’(TV조선)로 데뷔한 정해인은 지금까지 8편의 드라마와 7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그동안 한 달 이상 쉬어 본 적이 없다”며 연기에 대한 애착과 고민, 열정을 진지하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배우에게 정점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연기를 계속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지금의 인기를 만끽하면 여기 머무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해인보단 작품 속 캐릭터로 사랑받고파” 그러면서 “정해인이라는 사람보다 작품 속 캐릭터로 사랑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작품이 아니었다면 시청자들은 정해인이 누구인지도 몰랐을 거고, 전 그저 엄마 아빠의 아들일 뿐이었겠죠. 좋은 대본과 시나리오만 있다면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 냉혈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도 좋아요. 그게 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차 안 감정, 맥주 딸 때 기분… 작은 행복이 큰 꿈” 일상 속에서 행복감을 찾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설파할 때는 도인의 풍모마저 느껴졌다. “전 제가 연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후에는 단 한번도 후회를 해 본 적이 없어요. 그게 가능한 이유는 매일 제 꿈을 체크하기 때문이죠. 제 꿈은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것이에요.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의 감정, 샤워를 하고 캔맥주를 딸 때의 기분, 그런 사소한 행복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해요. 그 작은 꿈들이 모여서 거대한 꿈이 되고요. 앞으로 남은 30대도 그렇게 변함없을 거예요.”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대림, 빵도 예술도 사랑도… 나누니 기쁨 2배

    대림, 빵도 예술도 사랑도… 나누니 기쁨 2배

    대림은 문화나눔, 행복나눔, 사랑나눔, 맑음나눔, 소망나눔 등 5대 나눔활동을 펼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우선 2002년부터 서울 종로에서 대림미술관을 운영하면서 현대 미술과 디자인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는 문화나눔을 펼치고 있다. 젊은 예술가의 창작활동도 돕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디뮤지엄’(D MUSEUM)을 개관해 대중과의 접점도 넓혀 가는 중이다. 매년 10회 이상, 40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관람 및 창작활동 등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행복나눔은 소외계층의 주거 시설을 개선해 주는 활동으로 도배·장판 교체뿐만 아니라 단열작업, LED 조명 교체로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주고 있다. 복지단체 시설 내부를 무장애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활동도 펼친다. 사랑나눔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보육원, 요양원, 복지회 등과 연계해 빵 만들기, 저개발 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티셔츠·신발 제작, 유기견 돌보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에서 맑고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고자 맑음나눔 활동도 하고,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을 통해 대학생과 교수들의 연구를 지원하는 소망나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포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기쁨은 가족과 함께

    [포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기쁨은 가족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그의 아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 그리고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FC’ 경기에서 승리하고 기뻐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남도 ‘아이가 기쁨입니다’ 출산 장려 사진 응모전

    전남도가 다음달 15일까지 ‘출산장려 사진 공모전’을 연다. 주제는 ‘아이가 기쁨입니다’다. 아이를 통한 기쁨의 메시지,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되거나 다자녀를 둔 행복한 가정 등 출산장려의 사회적 공감을 유발할 수 있으면 된다. 전남에 거주하고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5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우수작품 선정은 1인당 2점까지로 한정된다. 대상 1점 50만원, 최우수상 2점 각 25만원, 우수상 6점 각 15만원, 장려상 11점 각 10만원 등 모두 20점을 시상한다. 사진은 전문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된 작품도 출품 가능하다. ‘출산장려 사진 공모전’ 공고문은 전라남도 누리집(http://www.jeonnam.go.kr) 고시·공고 란에 게재됐다. 출품 사진과 신청서 등 서류를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작과 우수 작품은 인구의 날인 7월 11일을 전후해 전시한다. 각종 저출산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에도 활용된다. 나윤수 도 사회복지과장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찍은 사진이 출산 인식 변화에 도움이 될수 있다”며 “감명 깊은 작품을 많이 응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주당 작가가 미각의 추억으로 차린 글 밥상

    주당 작가가 미각의 추억으로 차린 글 밥상

    오늘 뭐 먹지?/권여선 지음/한겨레출판/248쪽/1만 3800원권여선 작가는 문단에서 손꼽히는 주당이다. 스스로 “내 입맛을 키운 건 팔 할이 소주였다. 어릴 때 입이 짧았던 나는 술을 마시며 입맛을 키웠다”고 말할 정도다. 그런 그가 작품에서만큼은 술 얘기를 걷어 내기로 했다.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를 내고 하도 술 얘기를 하고 다녔더니 ‘작가가 그런 이미지로 굳어지면 좋을 게 없다’는 지인들의 충고 때문이었다. 소설에 술을 한 방울도 넣지 않으려다 보니 ‘모국어를 잃은 작가의 심정’을 헤아릴 정도로 금단 증상(?)이 심했다. 그랬던 그가 음식을 핑계로 안주, 곧 술 얘기를 쓸 기회를 얻었다. 작가는 이를 두고 ‘빛을 되찾는다는 광복(光復)의 감격을 알겠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안긴다. 그가 ‘광복의 기쁨’으로 써 내려간 음식의 추억과 술과의 궁합은 작가 특유의 위트와 섞여 흐뭇한 대리 만족과 쾌감을 안긴다. 작가는 스스로를 ‘불굴의 의지로 반세기 가깝게 입맛을 키우고 넓혀 온 타고난 미각의 소유자’라 일컫는다. 대학 시절 생애 처음 순대를 먹으며 미각의 신세계를 맛본 이야기부터 젓갈을 직접 담가 먹으며 ‘펄펄 살아 있는 맛’을 느낀 경험, 여름이면 독한 매운 내를 견뎌 가며 땡초를 가득 넣은 깡장과 고추장물에 호박잎, 양배추 쌈을 싸 먹는 연례행사까지…. 책은 곧 ‘혀의 감각’을 오롯이 전하는 차진 문장들로 차린 푸진 밥상이 됐다. 생의 비의를 꿰뚫는 성찰과 유머로 뭉친 작품을 써 온 작가인 만큼 맛에 대한 표현은 생기와 문학성이 넘친다. 햅쌀밥과 무, 갈치까지 얹은 ‘삼단 조각 케이크’로 가을무의 단맛을 전하는 부분은 절로 침이 고이게 한다. ‘밥과 무와 갈치가 어울려 내는 이 끝없이 달고 달고 다디단 가을의 무지개를. 마지막으로 게다리를 넣어 구수한 단맛이 도는 무된장국을 한술 떠먹는다. 그러면 내 혀는 단풍잎처럼 겸허한 행복으로 물든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단식을 지지하는 작가들의 단식에 참여하고 온 다음날 뜨거운 죽에 직접 무친 조개젓을 곁들여 먹으며 그는 다시 유족들을 떠올린다. ‘뜨거운 죽을 한 숟가락 떠먹고 짭짤한 조개젓을 꼭꼭 씹어 먹으니 너무 좋아서 눈물이 고였다. 내가 펄펄 살아 있다는 느낌을 그보다 고요히 실감하게 해 주는 맛은 다시 없다. 별당아씨에게 꽃을 따 화전을 부쳐 주고 싶은 사람이 있었듯이 내게도 젓갈을 담가 죽을 끓여 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광화문에서 단식 중이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사랑 풍속·여인들… 시경 속 2500년 전 연애시

    사랑 풍속·여인들… 시경 속 2500년 전 연애시

    고대의 연애시를 읽다/류둥잉 지음/안소현 옮김/에쎄/296쪽/1만 5000원노인들이 보면 가소롭겠지만, 그래도 청춘에서 비껴 서서 연륜이라는 게 생기고 보니 연애가 보인다. 그 한복판에 있을 때는 허우적거리느라 기쁨도 고통도 제대로 만끽하지 못했다. 모든 노래 가사들이 내 얘기같이 절절하고 모든 연애시가 내 삶을 훔쳐보고 쓴 것 같았던 시기. 연애세포가 죽고 나니, 그저 귀엽고 애틋하고 갸륵하고 따뜻하다. 2500년 전의 시라도 마찬가지. ‘시경’은 평범한 시집이 아니다. 일단 문학이 아니라 ‘경전’으로 분류되었다는 점에서 그렇다. 왕실에서 보유하고 있던 문헌을 정리하던 한대의 사관들은 기원전 1046년 정도부터 대략 500년간 수많은 사람들이 지은 시들 중 305편의 시를 추려 묶었다. 이후 ‘시경’은 아이들을 교육할 교과서로, 학자들에게는 신성한 경전으로, 과거시험의 필수과목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해 왔다. 공자는 ‘논어’에서 “시 삼백수면 생각에 사특함이 없다”며 그중 한 편인 ‘관저’를 들어 “즐거우나 방탕함에 이르지 않고, 슬프나 마음을 상함에 이르지는 않는다”고 평했다. 이 책의 저자 류둥잉은 이에 대해 “중화의 미를 표현한 전형으로 꼽은 것”이라 말한다. 그러나 ‘시경’의 시들이 모두 교육적이거나 도덕적인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경’에서 도덕적 의미를 찾으려 했으나, 정작 이 시들이 그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은 까닭은 소박하고 순수한 감정을 노래했기 때문 아닐까. 새 책 ‘고대의 연애시를 읽다’에서 추려낸 시를 보면 확신이 든다. 2500년 전의 젊은이도 절절한 자기 감정을 시로 옮겨 놓고 싶다는 욕망을 참지 못했다는 확신이. 이 책은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사랑 풍속을 보여 준다. 2부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당시의 민속 풍경이다. 혼인 이야기, 밸런타인데이에 비견할 수 있는 상사절 이야기 등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3부는 ‘시경’에 나온 여인들이 차지하고 있다. “비록 남성 중심 사회였지만 여성에 대한 번잡한 예법의 구속이 없었”던 시절의 참신하고 야성적인 여인들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저자에게 ‘시경’은 인생의 책이다. 대학에서 청강하게 된 강의에서 ‘시경’에 나온 시 한 편을 듣게 된 저자는 이후 이 책을 꾸준히 읽고 논문을 쓰고 강의를 하고 책을 썼다. 물론 ‘시경’에서 연애시의 비중이 아주 크지는 않으므로 이 책 한 권으로 ‘시경’을 모두 이해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 독특한 시집에 관심을 갖게 되는 관문으로는 더할 나위 없다. 박사 북칼럼니스트
  • 김국진♥강수지 결혼 후 첫 동반 출근 현장 ‘이제 제법 부부 포스~’

    김국진♥강수지 결혼 후 첫 동반 출근 현장 ‘이제 제법 부부 포스~’

    방송인 김국진, 가수 강수지가 부부로서 첫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24일 MBC 측은 ‘할머니네 똥강아지’ 녹화에 참석한 김국진(54)-강수지(52) 부부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한 성당에서 가까운 지인을 모시고 혼인 서약식을 치른데 이어 23일에는 가족들과 친지를 모시고 점심식사를 하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했다. 이날 MBC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새 신랑 김국진과 새 신부 강수지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강수지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상태로 제작진이 준비한 깜짝 선물을 바라보고 있다.한편 ‘할머니네 똥강아지’ 제작진 측은 두 사람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상암MBC 라운지 계단에 꽃길을 만들어 두 사람을 환영한 데 이어 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준비한 것.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양세형, 장영란, 배우 김영옥은 축하 인사를 전하며 기쁨을 나눴다. 김국진-강수지가 함께 출연하는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오는 3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영표 “한국은 축구가 아닌 이기는 것을 좋아할 뿐”

    이영표 “한국은 축구가 아닌 이기는 것을 좋아할 뿐”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솔직히 한국 사람들은 축구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한국 사람들은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기는 것을 좋아할 뿐이다”고 말했다.이영표 위원은 24일 열린 러시아월드컵 기자간담회에서 “이기려면 축구를 좋아하고 즐겨야 한다. 그러지 않고는 축구를 잘 할 수 없다. 그런데 우리는 앞뒤가 바뀌어 있다”면서 “매년 4년 월드컵에서 기쁨을 느끼고 싶다면 축구를 좋아해야 한다. 축구의 흥미를 알려줄 제도적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과거 동료였던 박지성, 안정환과 해설 경쟁을 펼치게 된 것과 관련 “정환이 형은 이미 많은 분께 알려진 설명이 필요 없는 해설자이고, 지성이에 대해선 사람들이 말을 잘 못 한다고 오해하는데, 사석에선 말이 많고 잘하는 사람이라 재미를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브라질월드컵 때 스페인의 부진,한국의 경기 양상 등을 정확히 예측해 ‘문어 영표’나 ‘초롱 도사’ 등의 별명을 얻었던 그는 이번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 확률에 대해선 ‘현실적으로는 25% 이하’라고 내다봤다. 전술적인 부분에서 이 위원은 “스웨덴은 기본 4-4-2포메이션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만큼 우리는 수비에서 한 명 더 많이 세울 수 있는 스리백으로 맞설 가능성이 크다. 전술 변화가 큰 멕시코를 상대로는 포백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장의 모든 감정을 그대로 전하는 사실적인 중계방송’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은 “좋은 해설은 좋은 경기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재료 자체가 신선해서 양념을 넣지 않아도 깊은 맛이 나는 평양냉면처럼 한국 선수들이 좋은 경기로 좋은 해설을 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병규 기자의 스포츠 잡스] 유니폼 색깔, 그 비밀을 알려주마

    [최병규 기자의 스포츠 잡스] 유니폼 색깔, 그 비밀을 알려주마

    첫 경기 스웨덴전 아래 위 흰색, 골키퍼는 검정색 유니폼상의 기준 무패 확률 64%…역대 최고 색상은 흰색-빨강색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태극전사들이 입을 유니폼 색깔이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23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알려온 러시아월드컵 F조 각 경기의 유니폼 색깔을 공개했다. 한국은 6월 18일 열리는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 보조 색상인 아래 위 흰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골키퍼는 상하의 검정색. 스웨덴은 주 유니폼인 노랑 상의 - 파랑 하의를 입는다. 6월 23일 자정에 열리는 두 번째 경기인 멕시코전에서는 한국이 주 유니폼인 빨강 상의-검정 하의를 입는다. 골키퍼는 아래 위 녹색이다. 상대팀 멕시코는 보조 유니폼에 해당하는 흰색 상의-밤색 하의를 입는다. 27일에 킥오프되는 조별리그 최종전인 독일전에서도 한국은 2차전과 같은 빨강 상의-검정 하의를 착용한다. 단 골키퍼만 노랑색으로 바뀐다. 독일은 보조 유니폼인 청록색 상의-흰색 하의다. 월드컵 유니폼은 조추첨에 의해 경기별로 A팀(홈팀)과 B팀(어웨이팀)이 결정되면 A팀에 우선적으로 주 유니폼을 배정한다. 이어 A팀 유니폼과 색상이 대비되는 B팀 유니폼을 결정한다. 흑백TV 시청자나 색상 구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명암 차이까지 감안한다. 상의와 하의, 양말까지 가급적 두 팀 유니폼에 같거나 비슷한 색상을 배제하고 있다. 한국대표팀은 전통적으로 빨강을 기본으로 하고, 보조 색상으로 흰색 또는 파란색을 선택해 왔다. 상의 셔츠를 기준으로 빨강색 유니폼을 입고 뛴 건 16경기로 전체 31경기의 절반이 넘는다. 그 다음으로 흰색 11경기, 파란색이 4경기였다. 하의까지 포함할 경우에는 빨간 셔츠 - 파란 바지 조합이 7경기로 가장 많았다. 빨강-빨강과 흰색-흰색 유니폼을 입은 경기는 각각 6경기였다.색깔별 성적은 어떠했을까. 붉은 셔츠를 입고 뛴 16경기에서는 3승4무9패로 승률 19%를 보였다. 흰색 셔츠는 2승5무4패로 18%였다. 승률상으로 붉은색과 흰색 유니폼의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무승부를 포함해 지지 않을 확률은 빨간색이 44%, 흰색이 64%로 흰색 유니폼이 더 좋았다. 파란 셔츠는 4전4패로, 가급적 피해야 할 색깔이 됐다. 1954 스위스월드컵 당시 대패한 두 경기를 비롯해, 1998 프랑스대회에서 네덜란드에 0-5로 질때가 파란 상의였다. 반면 우리에게 가장 큰 기쁨을 안겨주었던 색깔 조합은 흰색 셔츠 - 빨간 바지다. 2002한·일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이탈리아-스페인을 잇따라 꺾고 승승장구했던 조별리그~8강전 등 세 경기에서 입었던 이 유니폼은 지금도 ‘월드컵 4강’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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