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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만에 다시 열린 베이징 마라톤 [사진으로 보는 중국]

    3년 만에 다시 열린 베이징 마라톤 [사진으로 보는 중국]

    6일 오전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일반인 선수들이 출발 신호와 함께 코스를 따라 달려 나가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베이징 마라톤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됐다. 11월의 춥고 흐린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카메라 앞에서 흥분과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톈안먼 광장에서 출발해 올림픽 광장까지 달리는 베이징 마라톤은 올해 2월 동계올림픽 이후 중국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다. 주최 측은 “베이징 거주자 3만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감염병 백신 접종을 마치고 대회 24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한 뒤 대회에 나섰다. 베이징 마라톤은 개혁개방 직후인 1981년 시작됐다. 바이러스가 창궐한 2020년과 2021년 두 해 연속 취소됐다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문을 열었다. 그간 중국은 방역을 이유로 대부분 국제 스포츠 대회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지난 2월 예외적으로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열었을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당국이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모이는 베이징 마라톤을 강행한 것은 ‘방역 통제 완화’ 가능성을 타진하려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외신들은 “중국이 조만간 해외 입국자의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중국 지도부가 점진적으로 위드 코로나 전환을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타전했다. 베이징 로이터·AFP 연합뉴스
  • 아테토쿤보가 ‘아테토쿤보’한 밀워키, 파죽의 개막 7연승

    아테토쿤보가 ‘아테토쿤보’한 밀워키, 파죽의 개막 7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개막 7연승을 달렸다. 밀워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홈 경기에서 116-91로 이겼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 유일한 무패 팀으로 동부 콘퍼런스 1위를 굳게 지켰다. 밀워키는 또 1971~72, 2018~19시즌을 넘어 구단 역대 최다 개막 8연승을 노려보게 됐다. 개막전 21점을 제외하고 매 경기 30점 이상을 기록 중인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이날도 32점 12리바운드를 낚아채며 시즌 6번째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스틸 5개, 어시스트 4개를 곁들이며 맹활약했다. 아테토쿤보는 시즌 득점 2위, 리바운드 2위를 달리고 있다. 즈루 홀리데이가 26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거들었다. 밀워키는 두 차례 엎치락 뒤치락했던 1쿼터 중반 이후 꾸준히 점수차를 벌렸다. 2쿼터 중반 10점, 3쿼터 중반 15점, 4쿼터 초반 20점 이상 앞서며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2연패에 빠진 디트로이트는 2승7패로 동부 14위. 보스턴 셀틱스를 연장 끝에 114-113, 한 점 차로 제치고 6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6승1패를 기록하며 밀워키에 이어 동부 2위에 자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더라이어스 갈랜드가 29점 12어시스트, 도너번 미첼이 25점 6어시스트를 올렸다. 개막 3연승 뒤 최근 4경기에서 1승3패에 그친 보스턴은 동부 5위. LA 레이커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연장 끝에 120-117로 제압하고 시즌 첫 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개막 5연패의 나락에 빠졌던 레이커스는 지난달 31일 덴버 너기츠를 꺾고 시즌 첫승을 신고한 뒤 기세를 이어갔다. 로니 워커 4세가 양 팀 최다 28점을 기록했다. 앤서니 데이비스(20점 16리바운드)와 르브론 제임스(20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합창했다. 2승5패의 레이커스는 서부 13위. 4승3패의 뉴올리언스는 서부 7위.
  • 손흥민, 결국 얼굴 수술 받는다…월드컵 못뛰나

    손흥민, 결국 얼굴 수술 받는다…월드컵 못뛰나

    손흥민(30·토트넘)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기다리고 있는 한국 축구에 대형 악재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 구단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왼쪽 눈 주위 골절 때문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수술 뒤 우리 의료진과 함께 재활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토트넘 구단은 “적절한 시기에 향후 진행되는 상황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전날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마르세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얼굴을 다쳤다. 전반 23분 중원에서 공중볼 경합을 하다 마르세유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쳐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손흥민은 코에 출혈을 보였고, 코와 눈 주위가 부어올랐다. 손흥민은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벗어났고, 토트넘은 전반 29분 이브 비수마를 대신 투입했다. 손흥민은 곧바로 병원에 가지 않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드레싱룸에 남아 이날 2-1로 역전극을 쓰며 대회 16강을 확정한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으나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손흥민의 수술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에게 날벼락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재활 기간을 구체적으로 밝하지 않았다. 그러나 수술을 받은 손흥민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다고 해도 그라운드에서 제대로 뛸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 눈코 퉁퉁 부은 손흥민… 벤투호 ‘초긴장’

    눈코 퉁퉁 부은 손흥민… 벤투호 ‘초긴장’

    마르세유전 공중볼 다투다 충돌월드컵 개막 앞두고 쓰러져 비상 나폴리, 리버풀전 시즌 첫 패배 오는 20일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의 핵심 손흥민(30)이 부상으로 쓰러져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은 물론 벤투호에도 비상이 걸렸다.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 마르세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공중볼을 다투다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혀 다쳤다.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던 손흥민은 코피를 흘렸고, 코와 눈 주위가 크게 부어올랐다. 결국 손흥민은 전반 29분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피치를 떠났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음벰바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7분 클레망 랑글레, 후반 추가시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교체 이후에도 병원으로 이동하지 않았던 손흥민은 드레싱룸에서 동료들과 16강 진출의 기쁨을 나눴다. 호이비에르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에는 환호하는 토트넘 선수들 속에 손흥민도 있다. 다만 왼쪽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할 정도로 얼굴이 부어 있었다. 일각에서는 뇌진탕이나 안와 골절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난주 스포르팅(포르투갈)과의 5차전에서 퇴장 징계를 받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을 대신해 이날 지휘봉을 잡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뇌진탕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며 “내일 상태를 다시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드레싱룸에서 상태가 조금 나아졌고, 승리를 함께 축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만약 손흥민이 뇌진탕 증세가 있을 경우 오는 7일 오전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 규정에 따르면 뇌진탕 진단을 받은 선수는 보호 차원에서 최소 6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이미 빡빡한 일정 속에 히샤를리송과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부상 중인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마저 이탈하면 그야말로 설상가상인 셈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도 초긴장 상태다. 세계적인 공격수로서, 또 주장으로서 손흥민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손흥민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면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16강 도전 계획도 어그러질 수밖에 없다. 한편 김민재가 뛰고 있는 나폴리(이탈리아)는 영국 안필드 원정에서 리버풀에 0-2로 패해 공식전 13연승에서 멈춰 서며 18경기 만에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 월드컵 개막 앞두고 손흥민 부상…벤투호 어쩌나

    월드컵 개막 앞두고 손흥민 부상…벤투호 어쩌나

    오는 20일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의 핵심 손흥민(30)이 부상으로 쓰러져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은 물론 벤투호에도 비상이 걸렸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3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 마르세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공중볼을 다투다 찬셀 음벰바의 어께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혀 다쳤다.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던 손흥민은 코에서 출혈이 발생했다. 또 코와 눈 주위가 크게 부어올랐다. 결국 손흥민은 전반 29분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피치를 떠났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음벰바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7분 클레망 랑글레, 후반 추가시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교체 이후에도 병원으로 이동하지 않았던 손흥민은 드레싱룸에서 동료들과 16강 진출의 기쁨을 나눴다. 호이비에르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에는 환호하는 토트넘 선수들 속에 손흥민도 있다. 다만 왼쪽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할 정도로 얼굴이 부어 있었다. 일각에서는 뇌진탕이나 안와 골절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난주 스포르팅(포르투갈)과의 5차전에서 퇴장 징계를 받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신해 이날 지휘봉을 잡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뇌진탕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며 “내일 상태를 다시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드레싱룸에서 상태가 조금 나아졌고, 승리를 함께 축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만약 손흥민이 뇌진탕 증세가 있을 경우 7일 오전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 규정에 따르면 뇌진탕 진단을 받은 선수는 보호 차원에서 최소 6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이미 빡빡한 일정 속에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부상 중인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마저 이탈하면 그야말로 설상가상인 셈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도 초긴장 상태다. 세계적인 공격수로서, 또 주장으로서 손흥민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손흥민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면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16강 도전 계획도 어그러질 수 밖에 없다. 한편, 김민재가 뛰고 있는 나폴리(이탈리아)는 영국 안필드 원정에서 리버풀에 0-2로 패해 공식전 14연승 행진에서 멈춰서며 18경기 만에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 화마로 집 잃은 소외계층에 ‘행복’ 전하는 전북소방본부

    화마로 집 잃은 소외계층에 ‘행복’ 전하는 전북소방본부

    “정들었던 집이 불에 타버려 앞이 캄캄했는데 이렇게 새집이 생겨 온 가족이 행복합니다. 도와주신 소방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북 임실군 삼계면 뇌천리 오태호(72)씨는 1일 전북소방본부가 지어준 ‘119행복하우스’를 둘러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씨는 “60.75㎡ 규모의 아담한 집이지만 방 2개, 현대식 주방, 실내 화장실 등을 갖추어 4인 가족이 함께 살기에 불편이 없다”며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전북소방본부가 2017년부터 시작한 119행복하우스 사업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소외계층들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고 있다. 119행복하우스는 전북소방본부 3456명의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8000여명이 매월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지어주는 주택이다. 대상은 화재로 집을 잃어 오갈 데 없는 기초수급자들이다. 최근 완공된 임실 삼계 119행복하우스에는 소방관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2000원씩 기부해 모은 6000만원이 들어갔다. 전북소방본부는 그동안 여섯 동의 행복하우스를 준공해 밀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 정읍시 감곡면에 제1호 119행복하우스를 완공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어 2018년 군산시 대야면, 2020년 순창군 적성면, 2020년 익산시 웅포면, 2021년 순창군 순창읍 등에 잇따라 119행복하우스를 건립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뿐 아니라 고통을 겪는 이웃을 돌아보는 것도 소방공무원의 임무라는 소명감을 갖고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2020년 8월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 화재피해 주민 임시거쳐 비용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화재피해 주민들에게 임시거쳐, 심리회복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 ‘한우의 날’ 맞아 전국적 한우 할인판매… 서울은 이태원 참사로 행사 취소

    ‘한우의 날’ 맞아 전국적 한우 할인판매… 서울은 이태원 참사로 행사 취소

    기쁨과 행복을 나눌 때나 존경과 감사를 전할 때 한우를 선택한다.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게 바로 한우의 품격이다. 전국한우협회는 1일 ‘한우의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한우 할인판매, 숯불구이축제, 문화공모전 등을 하는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관계자는 “한우는 세계 유일의 독자적인 유전자원으로 한국의 역사와 식문화를 책임지는 문화적 자산이자, 식량안보와 직결되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보물”이라며 “한우농가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지켜나가야 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적으로 한우를 최대 50% 이상 할인판매한다. 서울의 경우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4일간 서울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한양대역 3번출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 및 국가 애도 기간 지정으로 행사를 전면 중단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이태원 참사로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서 한우숯불구이축제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해 행사를 중단했다”며 “이태원 참사 사망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금은 당연한 소비자의 알권리로 자리 잡은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도입에는 한우농가들의 힘이 뒤따랐다. 2000년대 초반 수입개방화시대를 맞아 경쟁력 강화 정책으로 전국한우협회는 ‘한우가 오직 한우로만 판매되는 유통구조 확립’을 요구하며 원산지표시제 도입을 강하게 주장했다. 그 결과 2008년부터 음식점 원산지표시제가 본격 도입되기 시작했다. 11월 1일 한우의 날은 한우산업에 실어준 국민적 공감과 한우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기 위한 한우농가들의 진심이 담긴 날이기도 하다. 매년 이날은 국민이 한우를 제일 저렴하게 먹 수 있도록 한우농가들이 자발적으로 납부하는 자조금으로 할인판매 행사가 진행된다.
  • 서정희, ‘폭행’ 서세원 결혼생활 언급 “이 악물어”

    서정희, ‘폭행’ 서세원 결혼생활 언급 “이 악물어”

    방송인 서정희가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서정희는 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생활이 위태할 때마다 무너지지 않으려 이를 악물었다. 그 노력이 바로 살림이다. 문제는 마치 경기를 하듯 끝없이 질주만 하는 욕망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주부 생활 32년. ‘살림 잘한다’는 소리를 듣곤 했다”며 “사람들은 내가 처음부터 잘 살고, 많은 살림살이로 시작했다고 짐작한다. 하지만 신혼 초에 세탁기도 없이 손빨래했다. 세탁기 한 대를 장만하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관련 정보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구입한 탈수기가 손 대신 짜주는 것이 신기했다. 친정과 시댁, 양쪽 집안의 반대로 단칸 셋방에서 살림을 시작했지만, 열심히 살았다”고 회상했다. 또한 “아이들 이유식은 직접 재료를 구하러 다녔다”며 “젖병 구멍을 크게 뚫어 우유와 번갈아 따뜻하게 먹였다. 멸치와 김, 메주콩 등을 볶은 뒤 재래시장 방앗간에서 갈아 보관했다. 콩 종류도 삶아 냉동칸에 얼려뒀다”고 설명했다. 서정희는 과거 살림했던 내용을 나열한 뒤 “암에 걸리고 나서 예전처럼 신나게 요리하지 못한다”면서도 “하지만 요리 잘하는 ‘살림의 여왕’ 서정희의 요리 부활을 꿈꾼다”고 남겼다. 그는 “살림살이 하나하나에 사연이 깃들어 있다”며 “신혼 때 동대문에서 천을 사서 바느질하는 수선집에서 커튼과 침구를 만들었다. 파우치, 에코백 같은 소품과 앞치마를 만들었다. 다 추억이고 기쁨이다. 지금 몸이 많이 아프다. 하지만 시큰둥해진 ‘살림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2014년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CCTV 장면이 공개되며 세간에 충격을 안겼으며 2015년 합의 이혼했다. 지난 4월 유방암 수술 소식을 전했다. 지난 7월에는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전절제 수술을 받은 근황을 전한 바 있다.
  • 송창근 KMK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 울산대 ‘명예경영학박사’

    송창근 KMK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 울산대 ‘명예경영학박사’

    세계 신발업계 ‘큰손’ 송창근(62) 인도네시아 KMK 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이 울산대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울산대는 사람을 존중하는 ‘휴먼 터치 경영’으로 한국과 울산대의 글로벌 가치 선도에 기여한 송창근 회장에게 울산대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송 회장은 1985년 울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단돈 300달러로 인도네시아에서 신발제조업을 시작해 나이키, 컨버스, 헌터부츠 등 세계적인 브랜드화를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생산하면서 신발업계 신화를 썼다. 현재는 6개 계열사에 3만여 명의 종업원을 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했다. 송 회장의 도전과 성공신화는 2012년 KBS1-TV ‘글로벌 성공시대’에 ‘미스터 신발’로 소개되기도 했다. 송 회장은 평소 “기업가로서 가장 중시하는 것은 자기 인생을 투자한 종업원, 즉 ‘사람’이며, ‘기브 앤 테이크’가 아니라 ‘기브 앤 기브’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강조해왔다. 실제로 KMK 글로벌스포츠그룹은 각 계열사 내 병원과 이·미용실 운영, 직업전문학교인 ‘나이키 스쿨’ 개설, 장학재단 설립, CEO가 직접 찾아가는 가정방문 프로그램 등으로 현지 업계 이직률 최하위와 함께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로 손꼽히고 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개교 이래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최초 명예박사 학위이자 울산대의 본질적 가치를 창출한 업적을 기리는 진정 명예로운 학위”라고 축하했다. 송 회장은 답사에서 “경험적으로 착한 CEO, 창의적인 CEO가 성공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번 학위를 계기로 더 겸손한 마음으로 회사를 경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이 사랑을 낳고, 그냥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열정과 기쁨으로 최선을 다할 때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울산대는 1995년 이관 초대 총장(명예철학박사), 2002년 심완구 전 울산시장(명예행정학박사), 2009년 거스 히딩크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명예경영학박사), 2010년 이바르 이에버 미국 렌슬러공대 명예교수(명예물리학박사), 2016년 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명예철학박사), 2018년 간이식 세계 권위자 이승규 울산의대 석좌교수(명예철학박사)에 이어 일곱 번째 명예박사를 배출했다.
  • ‘아유미 결혼식 불참’ 박수진, 예상치 못한 근황

    ‘아유미 결혼식 불참’ 박수진, 예상치 못한 근황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30일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배우 박수진이 불참해 근황에 관심이 쏠렸다. 이날 서울 모처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아유미와 걸그룹 슈가 활동을 함께 했던 멤버 황정음, 육혜승도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정음과 육혜승은 신부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기쁨을 나눴다. 반면 멤버 박수진이 하객으로 참석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네 사람은 현재까지 불화 없이 친밀하게 지내는 사이로 알려져 있는데, 박수진이 결혼식에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 것. 이는 박수진이 현재 국내가 아닌 해외에 거주해 결혼식에 참석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박수진과 배용준 부부가 아이들을 데리고 하와이에서 살고 있다”고 귀띔했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수진과 배용준은 올 초 한국 생활을 일부 정리하고 하와이로 거주지를 옮겼다. 두 사람 모두 연예 활동을 하고 있지 않아 비교적 한국에서의 신변정리가 수월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자녀 양육을 위해 하와이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배용준과 박수진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수진은 2016년 10월 첫째 아들을 출산하면서 서울 한 종합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NICU·니큐) 면회, 모유수유 특혜 등을 누렸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 “정후야, 내가 니 아부지하고도 억수로 친하다”

    “정후야, 내가 니 아부지하고도 억수로 친하다”

    13년 전인 2009시즌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이종범(52) 현 LG 트윈스 2군 감독과 한국시리즈(KS)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던 이용규(37)가 이번엔 키움 히어로즈에서 아들 이정후(24)와 우승에 도전한다.키움은 11월 1일부터 SSG 랜더스와 7전 4승제의 KS를 치른다. 키움의 최고참 타자인 이용규는 2009년 이후 13년 만에 KS 무대를 밟는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용규가 13년 전에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과 함께 뛰었고, 이번엔 ‘바람의 손자’ 이정후와 함께 KS 우승에 도전한다는 사실이다. 2003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2004년 KIA로 옮긴 당시 스물넷의 이용규는 ‘대선배’ 이종범과 생애 첫 우승을 경험했다. 2009년 KIA는 SK와이번스(현 SSG)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하지만 이용규는 이후 한 번도 KS 무대에 서지 못했다. 그리고 2020시즌이 끝난 뒤에는 한화에서 방출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 이용규는 이종범의 아들이며 현재 한국프로야구(KBO) 최고의 타자인 이정후와 함께 KS 우승 도전의 스타트라인에 섰다. 이용규의 올해 정규시즌은 타율 0.199(271타수 54안타)로 신통치 않았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1타수 4안타, 플레이오프(PO) 9타수 2안타로 중요한 순간 출루와 득점으로 키움의 KS행을 견인했다. 이용규는 PO 1차전에서 키움이 4실책하며 스스로 경기를 내준 다음 날인 2차전 맹타를 휘두르고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고, PO 2차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2차전에선 앞서 나가다 실책성 플레이를 거듭하며 LG에게 점수를 내주자 더그아웃에서 후배들을 불러모아 “동료들을 믿고 차분하게 자신의 플레이를 하자”며 독려하고, 팀 분위기를 가다듬기도 했다.부자(父子)와 함께 KS를 치르는 진기한 경험을 하게 된 이용규가 이번엔 아들 이정후와 함께 우승 뒤 13년 전 아버지 이종범과 그랬던 것처럼 끌어안고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릴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 中탁구선수, 경기 이겼다고 바지에 라켓 꽂았다가 ‘시즌 퇴출’

    中탁구선수, 경기 이겼다고 바지에 라켓 꽂았다가 ‘시즌 퇴출’

    남자탁구 세계 랭킹 4위의 중국 대표선수가 경기에서 이긴 뒤 승리감에 도취해 탁구 라켓을 자신의 바지에 꽂았다가 올 시즌 전 경기 출전 자격 박탈의 중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행위에 비해 징계 수위가 과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탁구협회는 지난 25일 자국 대표팀 량징쿤(梁靖崑·26·4위)이 국제대회에서 벌인 승리 세리머니와 관련해 올 시즌 남은 모든 국제 및 국내대회 출전 자격 박탈이라는 고강도 징계를 내렸다. 량징쿤은 지난 19일 마카오에서 열린 ‘2022 WTT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같은 중국 대표팀 동료 린가오위안(27·林高遠·12위)과 맞붙어 승리한 뒤 지나치게 우월감을 표출하는 행동과 표정으로 빈축을 샀다. 량징쿤은 린가오위안과 세트 스코어 2대2에서 맞이한 5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0대2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마지막 랠리에서 상대방의 백핸드 드라이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자신의 승리가 확정되자 량징쿤은 갑자기 바지에 탁구 라켓을 꽂은 채 입술을 모아 숨을 내쉬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나 이 행위는 외설적으로 비쳐졌고, 같은 대표팀 동료에게 무례한 행동이었다는 지적도 피해가지 못했다. 량징쿤은 2라운드에서는 프랑스 선수에게 패해 탈락했다. 대회가 끝난 뒤 중국탁구협회는 량징쿤이 보인 문제의 세리머니와 관련해 WTT컵 파이널, 전중국대회, 아시아컵 등 올해 남은 모든 국내외 대회 출전을 금지하는 강도 높은 징계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탁구협회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량징쿤은 WTT 마카오 챔피언십에서 팀 동료인 린가오위안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부적절한 퍼포먼스를 행해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협회가 정한 대표팀 행동규범에 관한 관리 규정에 의거, 처벌하기로 결정했다”며 “량징쿤이 반성하고 이를 교훈 삼아 좀더 좋은 상태에서 경기장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에서는 과거 사례 등에 비춰볼 때 지나친 처벌이라는 반론이 나오고 있다.전 세계랭킹 1위 장지커(張繼科)의 경우 2014년 월드컵에서 우승한 직후 2장의 광고판 펜스를 발로 차 파손해 국제탁구연맹으로부터 우승 상금을 전액 몰수당하는 징계를 받았지만, 중국탁구협회 차원에서 량징쿤 수준의 처벌은 내려지지 않았다.
  • “사제·수녀까지 포르노물 노출… 휴대전화서 삭제해야”

    “사제·수녀까지 포르노물 노출… 휴대전화서 삭제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이 온라인 음란물은 “영혼을 약화시키는 것”이라며 그것을 멀리해야 한다고 젊은 성직자들에게 당부했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로마에서 공부하는 수백명의 성직자 지망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영성 지도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르기까지 10가지 질문에 답하던 중 음란물에 대해 말했다. 교황은 디지털과 소셜미디어(SNS)를 어떻게 하면 기독교인이 되는 기쁨을 공유하는 데에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강박적으로 뉴스를 보거나 일을 방해하는 음악을 듣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 교황은 이어 “여러분들에게 온라인 포르노물을 경험했거나 유혹을 느낀 적이 한 번이라도 있다며 손을 들어보라고 말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그것은 매우 많은 사람, 매우 많은 평신도뿐 아니라 사제들과 수녀들까지도 노출돼 있는 악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동 학대와 같은 범죄 포르노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만이 아니다. 그것은 이미 성적 도착”이라며 “좀 더 ‘정상적인’ 포르노물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황은 “마귀가 포르노물에서 들어온다. 그것은 사제들의 마음을 약화시킨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휴대전화에서 포르노물을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
  • [정은귀의 詩와 視線] 변해 가는 얼굴을 사랑하는 일/한국외대 영문학과 교수

    [정은귀의 詩와 視線] 변해 가는 얼굴을 사랑하는 일/한국외대 영문학과 교수

    당신 늙어서 백발 되어 잠이 많아져 난롯가에서 까무룩 졸 때, 이 책 꺼내어 천천히 읽으며, 당신 눈의 부드러운 표정 그리고 그 깊은 그늘을 꿈꾸어 보세요. 얼마나 많은 이가 당신 기쁜 우아한 순간을 사랑했는지 당신 아름다움을 진실 혹은 거짓으로 사랑했는지, 허나 단 한 사람만 그대 안 순례자의 영혼을, 변해 가는 얼굴의 슬픔을 사랑하였지. 달아오르는 난롯가에 몸을 구부리며 중얼거려 봐, 좀 슬프게, 사랑이 어떻게 높이 산위로 도망쳐 걷다가 그 얼굴을 별들의 무리 속에 감추었는지를. ―W B 예이츠 ‘당신 늙어서’ 중 멀리서 타전된 가을 사진을 바라본다. 어느 고요한 산책길. 노랗고 붉은 낙엽들이 좁은 길을 덮고 있다. 그 낙엽들은 한때 연한 연둣빛으로 수줍게 나와 숲을 채웠던 명랑한 이파리들이다. 조락의 계절은 변해 가는 것들을 생각하는 계절. 사랑하는 사람의 변해 가는 얼굴을 사랑하는 것은 이 상상의 맨 끝에 있다. 이 시는 그 낙엽이 불러온 기억이다. 시인 예이츠. 이루지 못한 사랑, 일찍 늙어 버린 조로(早老)의 사랑을 노래한 시인. 이 시를 시인은 스물일곱에 썼다. 스물넷에 모드 곤을 만나 열렬히 사랑했지만 그의 청혼은 늘 거절되었다. 모드 곤은 아일랜드의 독립투사 맥브라이드를 선택한 것. 모드 곤 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도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시인의 갈망은 오래 계속된다. 예이츠를 읽던 어느 가을 교실에서 학생의 당찬 질문을 받았다. “선생님, 요즘은 이런 사랑 이해받기 힘들어요. 싫다고 하면 바로 알아들어야 하는 것 아니에요? 정말 사랑한다면 단념도 알아야 하는 거 아니에요?” 시절에 따라 다른 사랑의 여러 방식들을 이야기하며, 예이츠의 사랑은 요즘 학생들이 기겁을 하는 스토커와는 좀 다른 결이라고 이야기하던 교실, 저녁 어둠이 일찍 찾아들던 날, 학생들 눈빛이 진지했다. 예이츠의 사랑 시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이 유난히 여러 단계, 여러 모습으로 상상된다. 사랑하는 이의 어린 날을 상상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늙음을 상상하는 건 더 어렵다. 유쾌하지도 않고 받아들이기도 힘들다. 늙은 사랑을 상상하며 시인은 자신 있게 말한다. 많은 이들이 당신 우아함을, 당신 아름다움을 사랑했겠지만, 그도 진짜인지 거짓인지 모르고, 단 한 사람만이 당신 속에 있는 순례자의 영혼을 사랑했다고, 변해 가는 얼굴의 슬픔을 사랑했다고. 기쁨 아니라 슬픔을 사랑했다고. 그게 진짜 사랑이라고. 이 단언은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머무는 사랑에 대한 상상일까. 늙어 초라한 몸으로 난롯가에 몸을 구부리며 세월을 더듬는 내 사랑을 떠올려 본다. 먼 훗날, 변해 가는 당신 얼굴의 슬픔을 사랑했던 나조차 죽어 사라졌을 시간을 상상한다. 이런 사랑은 어떤 사랑인가요? 묻던 학생은 어디서 자기 사랑을 찾았는지, 이 가을 문득 궁금하다.
  • ‘50억 아파트 거주’ 이지혜, 85인치 TV 자랑

    ‘50억 아파트 거주’ 이지혜, 85인치 TV 자랑

    방송인 이지혜가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드디어 소원성취한 큰태리?! 관종 가족의 우당탕탕 집콕 라이프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지혜는 새로 이사한 집의 가전제품들도 하나씩 소개했다. 이지혜는 “오늘의 하이라이트. 사실 이거 자랑하고 싶었다”며 85인치 대형 TV를 공개했다. 그는 “우리 남편 TV 기계에 약간 집착이 있다. 바꾸고 싶다고 했었는데 기본적으로 와이프는 반대를 하지 않냐. ‘TV를 얼마나 보냐’ 이랬었다”고 덧붙였다. 남편 문재완은 “큰 TV를 가지고 싶었다. 지금 나 심장이 뛴다. 축구 경기를 이걸로 봐야지”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TV는 무조건 크기야. 이젠 극장 갈 필요가 없어”라며 화질에 대해 설명하고 대형 TV를 잘 샀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앞서 이지혜는 방송인 유재석 강호동과 같은 아파트라고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이 사는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의 모 아파트로 약 50억원, 넓은 평수는 약 80억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고우림父 축사 공개 “김연아 시아버지 감당 힘들어”

    고우림父 축사 공개 “김연아 시아버지 감당 힘들어”

    ‘피겨여왕’ 김연아의 결혼식에서 남편 고우림의 부친인 고경수 목사가 남긴 축사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연아와 고우림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당시 고우림의 부친인 고경수 목사가 남긴 축사가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됐다. 결혼식에서 고경수 목사는 “이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고 축복하기 위해 찾아주신 양가 친척분들, 친구분들, 내빈 여러분들, 그리고 오늘 사회를 맡아주신 신동엽님과 축가를 준비해 주신 우리 포레스텔라에게 양가 혼주와 또 결혼한 두 사람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일평생 딸을 위해 가슴 졸이며 뒷바라지하고, 또 눈물로 자신의 삶을 바치셨는데, 아직도 어리고 부족한 저희 아들에게 선뜻 따님을 허락해 주신 사돈어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 목사는 “두 사람이 지난 3개월 전 결혼 발표를 했는데, 그때부터 저의 호칭이 ‘우림이 아빠’에서 ‘연아 시아버지’로 불려지고 있다”며 “감당하기 힘들었고, 앞으로도 힘들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고 목사는 “이름조차 부르기 아까운 국민의 딸, 아니 동·서양의 모든 경계를 넘어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 여인을 며느리로 맞이하는 것은 말할 수 없는 큰 기쁨이고, 감사한 일이기도 하지만, 여왕님을 며느리로 맞이하는 것이 아들 부모로서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저는 그동안 두 사람이 각자 걸어왔던 삶의 경험들이 너무나 아름다웠기에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라며 “어린 시절 가난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경험했고, 또 실패의 아픔과 좌절도 느끼며 스스로 이겨나가는 지혜도 체험했고, 목표를 이루고 또 승리의 기쁨도 누렸지만 승리한 사람의 마음가짐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이미 경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지금의 자신들의 삶이 자신들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많은 분들의 도움과 협력으로 이루어진 것을 알기에 앞으로 두 사람이 한 가정을 이루고 각자의 경험을 하나로 모으면 더 멋지고 더 예쁘고 더 사랑스러운 삶의 여정이 될 것이라고 저는 믿는다”고 전했다.고 목사는 “저의 친구가 저에게 읽어보라고 친구 누나이신 이화여대 장미영 교수님의 논문을 보내왔다”라며 “시아버지가 며느리에 대한 논문을 읽고 축사를 준비하는 것도 참 희귀한 일일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 목사는 “논문의 제목은 ‘탈경계 인문학의 관점에서 본 김연아 신드롬’”이라면서 “그 논문에서 프랑스 배우라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 ‘배우와 운동선수는 몇 가지 경험을 공유하는데 초기에는 청중 앞에서 긴장감에 시달리지만 경력을 쌓아갈수록 관객의 힘을 오히려 자신의 예술을 완성하는데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김연아가 밴쿠버올림픽에서 그러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그 글을 읽으면서 앞으로 두 사람이 이루어갈 가정 또한 처음에는 이 가정을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긴장할 수 있겠지만 이웃들을 통해서 또 이웃들과 함께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갈 때 더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고 또 이웃들에게 더 큰 희망과 용기를 주는 완성된 가정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 목사는 “두 사람에게 한마디만 하겠다”라며 “자랑스러운 우리 아들 우림아, 그리고 세상에서 최고 이쁜 우리 며느리 스텔라(세례명) 연아야, 너희들의 앞 이름의 뜻처럼 이 세상의 빛으로 태어나고 또 그렇게 살아줘서 고맙다”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김연아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 전주만의 특별한 도서관 2곳 개관

    전주만의 특별한 도서관 2곳 개관

    책의 도시 전북 전주시만의 특별한 도서관들이 연이어 문을 연다. 전주시는 전주의 세 번째 여행자도서관인 ‘한옥마을 여행자도서관’과 동문 헌책방거리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동문거리 헌책도서관’을 다음 달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옥마을도서관은 다음 달 8일 개관한다. 전주의 관광거점인 한옥마을 전통한옥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125㎡ 규모의 도서관으로, 전주역 앞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과 전라감영 인근의 다가여행자도서관에 이은 세 번째 여행자도서관이다.한옥마을도서관은 전통한옥의 특징인 외적 폐쇄감와 내적 개방감을 활용한 구조다. 마당 조망이 가능한 창가에 좌식 공간을 조성하고 서정적인 전통 한옥의 멋을 그대로 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의 여정 속에서 나를 돌아보고 채워가는 삶의 여행’을 주제로 ▲삶을 돌아보고 찾아가는 마음여행 길, ‘마음곳간’ ▲삶을 풍요롭게 가꾸는 꿈여행 길, ‘꿈방앗간’ ▲마음을 터놓는 소통여행 길 ‘대나무숲’ 등 3개 테마공간으로 구성됐다. 한옥의 역사와 아름다운 건축물을 소개하는 특별한 큐레이션도 만날 수 있다. 동문 헌책방거리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은 동문 헌책도서관도 연내 문을 연다. 동문거리 내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한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면적 332㎡ 규모다. 세월의 흔적과 역사를 지닌 책의 가치와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추억과 가치를 지닌 책 보물을 찾는 ‘발견의 기쁨’을 주제로 시대별 베스트셀러와 과거 금서가 되었던 책을 큐레이션했다. 이곳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지식인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직접 추천 기증한 ‘인생을 바꿀 내 인생의 책’도 만날 수 있다. 그동안 전주시는 12개 시립도서관을 자유로운 구조의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리모델링 했다. 전주시청 로비에 자리잡은 책기둥도서관을 시작으로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다가여행자도서관,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서학예술마을도서관,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 등 특색있는 도서관들이 곳곳에 문을 열었다. 전주의 특별한 도서관들을 여행하고 체험하는 전국 유일의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은 현재 174회 운영됐다. 2359명이 여행에 참여했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지난 몇 년간 전주 도서관 혁신을 통해 도서관이 일상 속 문화공간이 되고, 책이 삶이 되는 놀라운 변화를 체감했다”면서 “새로운 도서관 개관이 전주시민들의 가치와 품격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40여년 만에 한국 찾은 美 평화봉사단원… 韓 “글로벌 중추국가로 자유·평화 기여”

    40여년 만에 한국 찾은 美 평화봉사단원… 韓 “글로벌 중추국가로 자유·평화 기여”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초청으로 방한 중인 미국 평화봉사단원들과 가족 등 38명이 25일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환영 오찬에 참석해 40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기쁨을 나눴다. 외교부에 따르면 미 평화봉사단은 개발도상국에 교육·보건 서비스 등을 지원하기 위해 1961년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 설립한 대통령 직속 단체로, 한국에는 1966년부터 1981년까지 2000여명이 파견돼 영어 교육, 결핵 퇴치 사업 등을 전개하며 전후 한국의 재건을 도왔다. 한국에 근무했던 단원들은 귀국 후 ‘프렌즈 오브 코리아’ 단체를 결성해 친목을 유지해 왔다. KF는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 평화봉사단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이들을 초청해 양국 간 화합을 도모했다. 올해 단원들의 방한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만의 대면 행사로, 이들은 한국을 떠난 지 40여년 만에 달라진 한국의 모습을 보게 됐다. 이 대사는 환영사에서 “평화봉사단의 진정한 힘은 한국인들이 역경을 극복하고 더 나은 세상을 지향하도록 동기 부여와 격려를 해 준 것”이라며 “이제는 한국이 국제사회와 여러분의 노력에 보답하고자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평화봉사단이 민간 사절로서 한미 간에 쌓아 온 우정이 내년 70주년을 맞이하는 한미동맹의 토대가 됐다”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한 단원들의 관심과 지지도 당부했다. 이번에 초청된 단원들은 예전에 자신들이 봉사했던 지역을 다시 방문해 변모한 모습을 돌아보고 한국 문화·관광 체험, 용산미군기지 방문, 한국국제협력단 봉사단과의 교류 등의 일정을 갖는다.
  • [윤경희의 동네 서점에 숨다] 학술서점과 자연의 말/문학평론가

    [윤경희의 동네 서점에 숨다] 학술서점과 자연의 말/문학평론가

    코로나 시기에 여행 횟수가 줄었다. 이전에는 몇 개월에 한 번이나마 붙박인 곳을 벗어나 멀리 다녀오곤 했다. 주로 사원이나 고적지가 있는 곳으로 숙소를 물색하고 교통편을 예약한 뒤 출발일이 다가오기까지 설레는 마음을 가다듬는 것도 여행의 의례였다. 그러다 작년 가을부터 차츰 여행을 재개하게 됐다. 황량하도록 드넓은 옛터와 오래된 성소에서 자신을 비워 내려고가 아니라 사람들과 만나 일을 하기 위해서였지만, 그래도 이동의 쾌락을 다시 느끼니 심신에 활기가 돌았다. 지난여름에는 핀란드에 다녀왔다. 예산과 시간이 빠듯했지만, 이번이 아니면 이처럼 낯선 곳에 언제 다시 가게 될지 모르기에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떠나기 전에 일정표를 짜면서 지역 서점도 검색해 보았다. 시간을 견디고 살아남는 것에 존경심을 품는 사람이라면 1893년에 열었다는 아카테미넨서점을 방문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서점에서 무슨 책을 구할지는 정하지 않았다. 핀란드 문학사를 미리 공부하거나, 판매량이 많지 않아도 독특하고 실험적인 글쓰기를 하는 동시대 작가를 조사할 수도 있었지만, 일부러 그러지 않았다. 아무 선입견 없이 순수한 발견의 기쁨을 누리고 싶어서였다. 숙소는 250년 넘은 붉은 목조주택의 방 한 칸이었다. 주소지가 헬싱키였는데도 마을이 숲, 덤불, 강으로 둘러싸여서 한 국가의 가장 큰 도시가 아니라 시골의 친척집에 놀러 간 것 같았다. 낮에는 국립공원 트레킹을 하고, 저녁에는 집 근처 덤불 숲을 산책하거나 정원에서 산딸기를 따 먹었다. 집주인의 자전거를 빌려 타고 숲을 지나 강가에서 수영을 하기도 했다. 인간의 생활권 안에서 자연의 힘이 센 지역에 머물다 보니 구하고 싶은 책도 마음속에 저절로 그려졌다. 북구의 숲에 관한 책, 그리고 핀란드 고유의 야생종 식물에 관한 책. 나는 그것이 있기를 바라며 아카테미넨서점에 갈 날을 고대했다. 널찍하고 쾌적한 서점에서 식물 서가를 발견하기란 어렵지 않았다. 핀란드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해 수많은 책들 중에 내가 정확히 원하는 것을 분간할 수 없었을 뿐이다. 휴대전화에서 번역 기능을 실행하는 대신 다른 손님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여성 청소년 두 명이 내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내미는 책마다 흔쾌히 제목을 알려 주고 서문도 한 줄씩 독해해 주었다. 그리하여 나는 이 학술의 서점에서 자연의 언어를 새로 배운다. 키리아는 책, 쿠카는 꽃, 카스비는 식물, 켄타는 들판, 그리고 멧사는 숲. 말들은 이상하리만치 깨끗하게 느껴지고, 그래서 말들이 옮겨지는 가운데 나는 이방인이라기보다는 다시 아기가 되는 것 같다. 나는 야생화도감과 삼림식물도감을 골랐다. 그리고 두 사람과 헤어진 뒤 표지만으로도 끌리는 어린이 그림책 하나도 가방에 넣었다. 단풍나무 열매의 압화 표본이 찍힌, 멧사무이스티키리아라는 책. 멧사는 숲이고 키리아는 책이라고 배웠는데, 그렇다면 무이스티는 무얼까. 여행에서 돌아와 찾으니 기억이라 한다. 숲을 기억하는 책.
  • 빛나는 캡틴 이청용, K리그 최고의 별

    빛나는 캡틴 이청용, K리그 최고의 별

    “수차례 실패·좌절에도 포기 안 해”감독상 홍명보·영플레이어 양현준‘블루 드래건’ 이청용(34·울산 현대)이 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별로 솟았다. 이청용은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K리그1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이청용은 각 구단 감독(30%)과 주장(30%), 미디어(40%)가 참여한 투표 결과 감독 6표, 주장 6표(이상 전체 12표), 미디어 59표(전체 116표), 100점 환산 점수 50.34점을 받아 MVP를 거머쥐었다. 경쟁자 신진호(34·포항 스틸러스)는 19.40점, 김대원(25·강원FC)은 15.86점, 김진수(30·전북 현대)는 14.40점을 받았다. 2004년 중학교 중퇴 뒤 FC서울에 입단, 2년 뒤 K리그에 공식 데뷔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빅리그에도 진출해 활약하다 2020년 국내로 돌아온 이청용은 프로 데뷔 16년 만에 생애 첫 정규리그 우승과 MVP를 거머쥐는 기쁨을 맛봤다. 개인 성적에서는 다른 선수들에게 밀렸으나 울산의 주장으로 그라운드의 구심점이 돼 팀을 17년 만에 K리그 정상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청용은 수상 직후 “지난 몇 년간 온 길을 되돌아보면 쉽지만은 않았다. 수 차례 실패도 하고 좌절도 했었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저희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요즘같이 살기 어려운 시대에 정말 많은 분들이 포기하고 싶은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분들이 포기하지 않고 그 실패를 경험으로 계속 도전했으면 좋겠다. 저희 울산 현대처럼”이라고 말했다. K리그1 감독상은 예상대로 홍명보 울산 감독에게 돌아갔다. 1992년 포항 신인 시절 K리그 우승 및 MVP 수상,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10년 주기로 대운을 맞는다는 홍 감독은 감독 10표, 주장 10표, 미디어 87표, 환산 점수 80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최고 신인에게 주어지는 K리그1 영플레이어는 ‘4부 리거 신화’를 쓴 강원FC 양현준(20)이 수상했다. 대표팀에도 깜짝 발탁된 그는 지난해에는 2군을 오가다 올해 34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역시 환산 점수 86.55점(감독 9표, 주장 11표, 미디어 106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K리그1 베스트11에는 조현우(울산·골키퍼), 김진수, 김영권(울산), 박진섭(전북), 김태환(울산·이상 수비수), 김대원, 세징야(대구FC), 신진호, 이청용(이상 미드필더), 조규성(전북),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이상 공격수)가 이름을 올렸다. 울산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이 3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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