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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명상의 모든 것 알려주는 특별한 법석…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선명상 아카데미’

    선명상의 모든 것 알려주는 특별한 법석…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선명상 아카데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이 선명상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특별한 법석을 연다. 조계종 미래본부는 “진우 스님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는 ‘사회 리더를 위한 선명상 아카데미’를 마련,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에서 첫 강의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선명상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넓히고, 우리 사회의 리더들에게 선명상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특강은 8월 20일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되며, 8월24일과 26일 이틀간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리는 선명상 템플스테이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진우 스님은 총무원장 취임 초기부터 선명상이 5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정신문명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선명상 개발보급을 통해 정신문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선명상 아카데미는 진우 스님의 ‘재능 보시’로 진행된다. 회비로 조성된 수익금 전액은 ‘천년을 세우다’ 불사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계종 미래본부는 “사회 리더 상당수가 결정을 내리고, 그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는 중압감과 타인에게 밝힐 수 없는 고독감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며 “진우 스님이 직접 리더들이 겪는 부담과 불확실함에 따른 불안, 괴로움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방법을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온라인 구글폼(forms.gle/QJt2CnvKmMyKck7d8)에서 받는다.
  • K골프 뒷받침 승리 DNA 심는 든든한 그곳은

    K골프 뒷받침 승리 DNA 심는 든든한 그곳은

    박민지의 ‘기부 선행’을 뒷받침한 생명공학기업 셀트리온(회장 서정진)의 특별 포상금이 골프계에서 연일 화제다. 셀트리온은 지난 9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 외에 특별 포상금으로 3억원을 내걸었다. KLPGA 투어 사상 최초의 단일 대회 4연패를 향한 역사적인 도전에 나선 박민지를 응원한다는 이유에서다. 프로 골프에서 후원사가 소속 선수의 성적에 따라 상금의 일정 비율(20~50%)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건 일반적이지만 대회 주최사가 상금 외에 포상금을 주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박민지가 “그동안 투어를 뛰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을 정도. 남자 골프로 넓혀 봐도 지난해 10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우승 보너스 2억원이 추가로 걸렸던 사례가 유일하다. 셀트리온은 박민지가 아닌 다른 선수가 우승할 때는 1억원을 특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고 했는데 박민지가 4연패를 달성하면서 모두 5억 1600만원을 받게 됐다. 그런데 우승 인터뷰에서 박민지는 삼차신경통으로 고생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아파 보니 아픈데 돈이 없어 치료를 못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며 “병원, 어린이, 독거노인과 관련된 곳에 우승 상금을 기부하려고 한다. 우승 상금 전액 기부는 언젠가 해 보고 싶었던 일”이라고 밝혔다. 박민지의 기부 선언에 후원사인 NH투자증권(농협중앙회)은 단일 대회 4연패를 기념하고 기부의 뜻을 존중하고 동참하는 취지에서 지난 11일 우승 상금과 같은 액수의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박민지는 기부금 중 1억원은 장학·복지사업을 하는 농협재단을 통해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나머지 기부처는 고민 중이다. 셀트리온의 특별 포상금으로부터 시작한 훈훈한 미담이 거듭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12일 “국내 여자 골프 발전을 지원하고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특별 포상금을 결정했다”며 “선수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를 즐겼으면 좋겠다는 취지였는데 KLPGA 투어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지고 선행도 뒤따라 더 뜻깊은 대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이웃 위하는 건 나에 대한 헌신… 3대 유공자 집안의 가르침이죠”

    “이웃 위하는 건 나에 대한 헌신… 3대 유공자 집안의 가르침이죠”

    매일 119원씩 평생 기부 이행 중헌혈 유공장 ‘금장’… 200회 달성이웃 안전 먼저 챙긴 선친이 멘토 “나라와 이웃에 대한 헌신이 곧 내 가족과 나에 대한 헌신이라는 게 증조부 때부터 3대째 내려오는 가르침입니다.” ‘공익을 위하면 손해를 본다’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는 데 대해 공병삼(사진·49) 부천소방서 소방위는 12일 이렇게 답했다. 공 소방위는 최근 국가보훈부로부터 ‘명예로운 보훈가족’에 선정돼 재차 주목을 받았다. 그의 증조부는 항일 독립유공자이며 조부는 6·25 참전유공자, 부친은 베트남전 참전유공자로 3대가 국가유공자다. 그가 소방복을 처음 입은 건 2004년. 그의 어릴 적 꿈은 증조부와 조부의 영향을 받아 군인이었다. 소방관으로 진로를 바꾼 건 중학교 1학년 때부터다. 소방관으로 재직 중이던 부친 고 공남식씨는 당시 화재 진압을 하다가 뇌출혈로 수술을 받는 등 부상이 잦았다. 어느 날 그가 “불 끄다가 죽는 게 무섭지도 않나요”라고 묻자 부친은 “소방관이 죽는 것을 두려워하면 불을 끌 수가 없다”고 답했다. 이웃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하나뿐인 목숨도 별거 아니라는 듯 말하던 아버지는 그때부터 그의 롤모델이자 멘토가 됐다. 공 소방위는 많은 이들이 타인을 위해 힘쓰는 일에 대해 관심이 적은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요즘은 이웃과 사회를 위해 힘쓰는 데 대해 ‘좋다’, ‘나쁘다’를 논하기보다 아예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우리가 아픈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역사를 바로 알고 나라와 이웃을 보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공 소방위는 ‘소방 헌혈왕’이기도 하다. 그는 2007년엔 헌혈 30회, 2008년엔 50회를 실천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장 은장과 금장을 받았다. 최근엔 헌혈 200회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해 소방의 의미를 담아 하루 119원을 평생 기부하고 있다. 공 소방위는 “앞으로 남은 10여년의 공직 생활 동안 부끄러운 일에 휘말리지 않고 성실히 노력하는 자세로 잘 마무리하는 게 목표”라고 미소를 지었다.
  • 위험자산 강세… 하반기 美주식·달러 투자 비중 늘리길 [양은희 PB의 생활 속 재테크]

    올해 상반기 자산시장은 전반적으로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이면서 주식과 원자재는 강세를 보이고, 채권은 약세를 나타냈다. 연초 이후 고금리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주식시장에 위기감이 있었지만 예상보다 미국의 경제는 강했다. 탄탄한 고용과 강한 소비를 바탕으로 기업의 이익은 꾸준하게 성장세를 보이면서 증시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다. 지난 5월 말 기준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0.6%, 11.5% 상승했다. 대선을 앞둔 미국 정부가 시장에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성장이 다소 둔화될 수는 있지만 소비와 기업 투자가 경제를 뒷받침해 긍정적인 성장을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위험자산(주식) 선호 근거는 기업 이익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빅테크 기업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AI 관련 기업들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시장의 관심이 지나치게 쏠리면 변동성이 커지고, 고금리 장기화와 가계 부채 증가 등 소비 위축과 경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도 있다. 그렇지만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하반기에도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투자 매력이 높은 주식 등 위험자산의 비중은 확대로 유지하고,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비중을 낮추는 것을 제안한다. 경기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과 지표들이 활용되고 있지만 정확하게 경기의 전환점을 예측하고 대응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위험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타이밍은 신중해야 한다. 지나친 비관론에 기초한 급격한 조정은 오히려 포트폴리오 성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 과도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장기적인 투자 목표와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사적으로 주식은 경제위기와 같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장기수익률에서 채권보다 우위를 보였다. 또한 달러에 직접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달러는 현시점에서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출 수 있는 가장 좋은 안전자산이다. 기대수익률이 높은 미국 주식 비중을 늘리면서 동시에 달러로 위험을 줄인다면 전체적인 투자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미국 상장 ETF의 환 헤지 비용은 2.8%에 달한다. 단기적으로는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지만 환 헤지 비용을 고려한다면 해외 주식 투자는 환 오픈(노출)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 차선 줄여 벚꽃·미술 정원… ‘세상에 없던 길’로 송파대로의 대변신 [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차선 줄여 벚꽃·미술 정원… ‘세상에 없던 길’로 송파대로의 대변신 [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가시화 차로 하나 줄여 보도 7~8m 확장교차로에서 10~15초 지체 그쳐 석촌호수~가락시장 관광 연결잠실주공 등 재건축 적극 개입원어민 영어교실 4~5세로 확대창의·공정 바탕으로 섬김 행정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이 임기 반환점과 맞물려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달 송파대로 중앙에 자리한 ‘가락시장 폐정수탑’이 공공미술 작품인 ‘비의 장막’으로 새롭게 탄생한 것은 송파대로 명품거리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음을 상징하는 사례였다. 송파구에 따르면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은 지난달 기준으로 전체 25개 세부사업 가운데 5개 사업을 완료하고 나머지 사업이 추진 중이다. 서 구청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이고, 브랜드 가치가 형성되고, 경제도 활성화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지난 2년을 돌아본다면.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전국 최초 정당현수막 금지 조례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라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핵심 가치인 창의·혁신·공정의 자세로 무장했기 때문이다.”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에 집중해 왔다. “송파대로 명품화 사업의 핵심은 ‘송파 애비뉴’다. 서울시 최초로 차로를 축소해 정원을 만든다. 25개 세부사업을 진행해 올해 5월 기준으로 5개 사업을 완료했다. 중장기 사업을 제외한 대부분 완료 시기는 2026년 상반기가 예정이다. 올해는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보도를 7~8m 확장하고 그 보도에 벚나무와 계절 꽃을 심어 가로정원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세상에 없던 길’을 만들겠다. 송파대로는 현재 10차선으로 너무 넓다. 차선을 하나 줄이는 것으로 시뮬레이션해 봐도 출퇴근 시간대에도 전혀 막히지 않고, 교차로에서 10~15초 지체된다. 이 정도 갖고 ‘교통이 막힌다’고 한다면 난센스다.” -송파대로 사업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원도시, 서울’ 구상은 어떻게 맞물릴 수 있는가. “서울시의 ‘정원도시, 서울’ 구상은 걸어서 5~10분만 가면 도시에 정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송파구도 같은 개념으로 가고 있다. 송파대로의 변화가 곧 ‘정원도시, 서울’을 상징하게 될 것이다. 매년 봄에만 500만명이 넘는 시민이 송파구를 찾는다. 이들이 석촌호수만 둘러보고 잠실역으로 빠지는 게 아니라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정원을 따라 자연스럽게 송파대로를 산책하고 세계적인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가락시장에서 먹을거리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 -‘올림픽 3대장’ 아파트가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의 길이 열렸다. 재건축·재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집중하는 점은. “그간 많은 규제와 더불어 구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사업이 지체됐던 게 사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송파구만의 정비사업 지원책을 펼쳤고, 중앙정부에 규제완화사항을 발굴해 적극 건의해 신속 추진에 총력을 기울였다. 조합 마찰로 인한 입주 지연 등 주민 피해가 없도록, 방관자에 머무르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구청이 적극 개입해 최대한 행정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으로 오금현대, 장미, 잠실주공 5단지 등은 재건축이, 마천 2구역 등은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에 대한 새 정비모델인 서울시 ‘모아타운’ 공모에 풍납동, 거여동 일대 2곳이 선정돼 관리계획 수립이 추진 중이다. 과거에는 재개발·재건축을 규제행정으로 인식했다. 하지만 이제는 지원하고 더 잘되게 하는 행정이어야 한다. 우리의 행정은 도와주는 것이지 규제하는 게 아니다.”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을 4세로도 확대했다. “사교육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젊은 부모들이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 이를 위해 2023년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5세반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을 시작하고 올해 이를 4세와 5세로 확대했다. 공교육에서 어린이들의 영어교육까지 책임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같은 행정 수요가 엄청나게 많았는데 그동안 모른 체했던 것이다. 최근에는 직장어린이집 학부모들의 교육 지원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구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송파구와 사업체가 운영비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직장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한 후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하반기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남은 임기 동안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싶은가. “남은 임기에도 변함없이 ‘섬김행정’을 지속하겠다. 우리의 비전은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이고 우리가 하는 행동의 기준은 창의·혁신·공정이다. 이를 계속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 공직자들도 ‘이 정도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하면 안 된다. 끝까지 이 같은 비전을 국민에게 보여 줄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가야 한다.”
  • 월 10만원 수당·장례지도사 지원… 송파의 보훈은 계속됩니다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은 취임 후 첫 결재 사항이 사회적 약자 지원과 더불어 보훈 유공자에 대한 지원 확대였을 만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행정의 최우선에 뒀다. 가락시장 사거리에 서울 시내 최고 높이의 초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고, 6·25 참전유공자 위문금 지급 제도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보훈 정책이 지난 임기 2년 동안 나왔다. 서 구청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파구에 따르면 지역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참전유공자 등 8078명의 보훈가족이 거주한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로, 특히 고령의 보훈 대상자가 많은 만큼 송파구는 이들의 노후 생활은 물론 장례 지원 등 ‘맞춤형 보훈복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 고령의 보훈 유공자를 위해 송파구는 지난달 말부터 ‘국가유공자 장례지원 사업’을 새롭게 실시하고 있다. ‘송파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해 송파구 거주 중 사망한 국가유공자의 유족에게 장례지도사와 장례용품을 지원한다. 보훈은 서 구청장의 임기 초기부터 구정의 주요 우선순위였다. 2022년 10월 보훈 수당을 기존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고 서울시 보훈수당을 받더라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이를 통해 지원 대상자는 3000여명에서 6000여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송파구 국가보훈대상자는 6600명으로 예상된다. 또 6·25 참전유공자 위문금 지급 제도 신설로 매년 6월 25일 기준으로 송파구에 1년 이상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에게 연 1회 30만원을 지원한다. 서 구청장은 “6·25 참전용사들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소멸돼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며 “참전용사들은 현재 90세가 넘어서 언제 돌아가실지 모른다. 이분들이 돌아가실 때까지 국가가 기억하고 예우하겠다는 것”이라고 위문금 지급제도를 만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송파구는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도 확대됐다. 송파구는 ‘저소득 독거노인 생활보조수당’을 신설해 월 7만원씩 지급하고, 저소득 장애인의 장애수당을 기존 장애별 금액에서 5만원씩 추가로 지급해 지원을 늘렸다.
  • 종로, 내일 경희궁서 ‘문화유산헌장’ 선포

    종로, 내일 경희궁서 ‘문화유산헌장’ 선포

    서울 종로구가 국가유산체제 출범에 발맞춰 오는 14일 경희궁에서 ‘종로문화유산헌장’을 선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K헤리티지 비전을 수립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유산 체험 및 복지서비스 확대, 종로의 미래 유산 가치를 높이는 데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종로문화유산헌장 선포를 기념해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가 대거 출연하는 경희궁 뮤지컬 갈라콘서트 ‘잃어버린 정원’도 열린다. 갈라콘서트는 종로구와 국가유산청, 서울역사박물관이 지난달 14일 ‘지역과 함께하는 국가유산 4대 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선을 보이는 문화행사다. 2008년 ‘명성황후’, 2009년 ‘대장금’, 2012년 ‘왕세자 실종사건’ 이후 10여년 만에 경희궁에서 열리는 뮤지컬 공연이다. 조선 후기부터 대일항쟁기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수난의 세월을 견뎌야 했던 경희궁의 잃어버린 역사를 다시 한번 돌아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 K헤리티지 가치 확장에 주력하고 4대 궁을 활용한 답사 여행, 작은 공연,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민 모두가 고루 문화유산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의사 집단행동에, 의료사고 특례법에… 두 번 우는 환자들

    의사 집단행동에, 의료사고 특례법에… 두 번 우는 환자들

    의료사고에 대한 의사의 부담을 덜어 주고자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례법은 의사들이 소송 부담이 많은 필수의료를 꺼리지 않도록 다른 나라에 유례가 없는 공소 제기 면제 특혜를 주는 법안이다. 하지만 환자 권익을 제한할 소지가 있어 발표 초기부터 논란이 많았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료소비자연대·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12일 개최한 토론회에서 법무법인 히포크라테스 박호균 대표 변호사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 면허를 취득한 특정 의료인에 대한 형사처벌 특례를 규정하는 법안이므로 평등의 원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례법안이 통과되면 소방관, 경찰관 등 각종 직역이나 분야에서도 특례법안을 주장할 수 있으며, 이를 막을 명분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법안은 의사가 의료사고 피해액 전액 보상이 가능한 종합보험·공제에 가입했다면 과실로 환자에게 상해를 입혀도 환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공소 제기를 못 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상해와 달리 사망 사고는 사법절차가 진행되는데 이때 필수의료 분야 의사가 종합보험·공제에 가입했다면 환자의 유족에게 보험금으로 피해액 전액을 보상함으로써 재판 과정에서 형을 감면받을 수 있게 했다. 의사 권익 보호를 위해 피해자나 유족이 소송으로 울분을 풀 길을 막아 버린 셈이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안은 모든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의 미용성형을 포함한 의료 행위를 대상으로 형사처벌 특례를 허용한다는 점에서 의료인 특혜법”이라고 지적했다. 소송 때문에 의사들이 필수의료를 기피하는 현상의 심각성은 충분히 인식하지만 특례법 제정에 앞서 피해자와 유족이 울분을 해소하고 제대로 구제받을 환경을 먼저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의사 단체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약을 잘못 처방해 상해를 입힌 의사에게 최근 법원이 유죄 판결을 내린 것을 두고 “필수의료 기피가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향후 입법 과정에서 심각한 논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사망 훈련병 쓰러지자 “일어나 너 때문에”…前 육군훈련소장 “특수부대냐”

    사망 훈련병 쓰러지자 “일어나 너 때문에”…前 육군훈련소장 “특수부대냐”

    육군 훈련병이 가혹한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인 중대장이 군기훈련 중 쓰러진 훈련병에게 “일어나”라며 다그친 정황이 공개됐다. 군인권센터는 12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숨진 훈련병의 의무기록을 공개했다. 강릉아산병원의 의무기록에 따르면 사망 당시 병원 기록에 적힌 직접사인은 ‘패혈성 쇼크’, 사망진단서에 기재된 직접사인은 ‘다발성장기부전’이다. 센터의 설명을 종합하면 훈련병은 지난달 23일 완전 군장을 하고 선착순 뛰기, 팔굽혀펴기, 구보 등의 위법한 군기훈련을 50분가량 받던 중 쓰러졌다. 이를 본 의무병이 달려와 쓰러진 훈련병의 맥박을 체크했는데 군기훈련을 명령한 중대장은 “일어나, 너 때문에 애들이 못 가고 있다”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사람이 쓰러지면 괜찮냐고 물어보는 게 상식적이지 않냐”며 “훈련병이 쓰러져 가혹행위를 못 한다는 얘기인데 상당히 문제가 많은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인식이 훈련병을 죽음으로 내몬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사망한 훈련병은 잠시 의식을 찾았을 땐 자신의 이름과 몸에서 불편한 점을 설명한 뒤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육군훈련소장, 육사교장, 육군 교육훈련부장 등을 지낸 고성균 예비역 소장(육사 38기)은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지난 11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어처구니없는 사고다. 이해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고 전 소장은 “과거 가혹 행위 등이 있어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이라는 것을 법으로 정해 놨는데 이번엔 그런 것들을 전혀 지키지 않았다”며 “군기훈련 규정을 전혀 안 지켰다”고 거듭 지적했다. 일부 예비역들이 “어떻게 군인이 완전군장 뜀뛰기 정도를 못하냐”, “나 때는 안 그랬다”는 등의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선 “옛날과 지금 여러 가지가 많이 바뀌었는데 그것을 동일시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며 반박했다. 고 전 소장은 “(그분들이 훈련받을 때) 훈련소에서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특수부대에 가서는 당연히 그렇게 했어야 되는 건데 이를 착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 전 소장은 “(1978년) 육군사관학교에 처음 들어갔을 때 1주 차에는 뜀걸음으로 3㎞, 그다음에는 6㎞ 등 순차적으로 늘려갔다”며 “(이번처럼) 처음부터 그렇게 하는 경우는 없다”라고 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기도 했다.훈련병 사망 사건을 고발한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날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면서 “가혹한 체벌 행위로 인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려던 젊은이가 사망에 이르는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며 “사고 발생 시 관련 사안을 민간 경찰에 이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 5일 살인·상해치사 혐의로 신병교육대 중대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사망 훈련병이 소속된 육군 12사단장 B 소장과 육군 12사단 17보병 여단장 C 대령, 신병교육대 대장을 각각 직무 유기와 범인도피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또 육군 수사단장 A 대령을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 사무총장은 중대장을 살인죄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훈련병 군장에 책과 아령까지 넣었다”며 “계획적이고 의도적이라고 판단해 살인죄로 고발했다”고 말했다.
  • 완도 장좌리사지, 고려 후기 사찰 건물지 확인

    완도 장좌리사지, 고려 후기 사찰 건물지 확인

    전남 완도의 사찰 터인 장좌리사지에서 고려 후기와 조선시대의 사찰 건물지·석축이 확인됐다. 완도군은 12일 완도읍 장좌리 산16-289에 위치한 ‘완도 장좌리사지 시굴 조사 결과 현장 설명회’를 통해 시굴 조사 결과, 사찰 건물지와 석축, 담장 등이 확인됐으며, 기와편, 백자편, 도기편 등이 출토됐다고 밝혔다. 출토된 유물 가운데 고려시대 기와 문양인 어골문과 격자문이 결합된 복합문 등이 확인됨에 따라 절터는 고려시대 후기부터 조선시대 후기까지 운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 절터는 석축을 축조하고 건물을 배치하는 산지가람 형식을 갖추고 있으며, 중심 영역과 생활 영역이 지형에 맞춰 구성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완도군 관계자는 “장좌리사지 시굴 조사는 완도 법화사지에 이어 완도 불교 유적을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유적의 전모를 밝힐 수 있는 정밀 발굴조사 진행을 통해 역사적, 학술적 자료가 축적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발굴조사 자문 위원들은 “유적의 규모와 성격을 밝히기 위해 조속한 정밀 발굴조사가 필요하며, 정밀 발굴조사 결과에 따라 완도 청해진 유적과 법화사지와 연계된 정비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콘텐츠 창원문화재단이 맡는다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콘텐츠 창원문화재단이 맡는다

    2021년 건물을 다 지어놓고도 개관에 실패해 경남 창원시 장기 표류 사업이 된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을 창원문화재단이 맡게 됐다. 12일 창원시는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위원회가 심의한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 기본방향’이 확정됐다고 밝혔다.기본방향에는 창원문화복합타운 콘텐츠와 시설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시설운영은 공공성·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고자 창원문화재단에 위탁을 맡기기로 했다. 재단은 우선 전문가를 채용해 문화공간(창원문화복합타운 3층~6층)을 총괄기획·운영한다. 창원시와 창원문화재단은 오는 하반기 중 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조직 신설을 위한 재단 정관도 개정할 계획이다. 창원문화재단은 공고를 거쳐 외부전문가 등 인력 채용도 추진한다. 이후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해 내년 상반기 시범운영 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예정이다. 나머지 상업공간(지하 1층~지상 2층, 3층 일부)과 숙박·컨벤션공간(지상 7층~8층)은 사용을 희망하는 곳에 사용수익허가를 내주는 방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역시도 재단이 입찰 등을 도맡는다. 재단은 상업시설 입주 업종 등을 창원문화복합타운 전체 운영 방향과 맞물려 찾을 계획이다. ‘운영콘텐츠’는 K-pop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했던 2016년과 달리, 달라진 문화시장 트렌드와 시민 문화수요를 고려해 K-컬처로 범위를 확대한다. K-pop, 트로트, 푸드, 뷰티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공연·전시·교육·체험 등 방법으로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K-컬처 문화 수요에 맞는 연령·수준별 교육환경도 구축한다. 수도권 대비 부족한 문화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연중 누구나 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이용장벽도 낮춘다는 게 창원시 방침이다. 김현수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시설 기능을 확장하고자 관련조례를 정비했고 운영 기본방향도 마련된 만큼, 사업 정상화에 힘쓰겠다”며 “창원문화복화타운을 ‘K-컬처 공간’으로 조성해 창원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은 2016년 안상수 전 창원시장이 지역 한류 체험공간을 만들겠다며 추진한 민간자본 투자 사업이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옆 의창구 팔룡동 35-2 시유지를 민간사업자 창원아티움씨티가 사들여 아파트·오피스텔을 짓고 이를 분양해 얻은 이익 가운데 1010억원을 투자해 나머지 시유지에 지하 4층~지상 8층 문화복합타운과 공영주차장을 짓는 내용이다. 문화복합타운 안을 채울 콘텐츠 투자비 190억 원을 창원아티움씨티가 별도로 내고 준공한 시설을 창원시에 기부하기로 했었지만 2021년 건물을 다 지어놓고도 개관하지 못했다. 건물 내 설비·장비가 협약만큼 충족되었는지를 놓고 창원시와 민간사업자는 실시협약해지 등 법적 다툼을 벌였다. 가처분을 거쳐 본안 소송까지 진행하던 중 지난해 3월 법원의 화해 권고를 시가 받아들이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건물은 시에 기부채납됐고 협약이행보증금 101억원은 민간에 돌려줬다.
  • 전남개발공사, 창립 20주년 ‘100년 미래 비전’ 발표

    전남개발공사, 창립 20주년 ‘100년 미래 비전’ 발표

    전남개발공사가 12일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열고, 20주년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전남개발공사는 ‘도민과 함께 해온 20년, 함께 여는 미래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년간의 발전사를 돌아보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서동욱 전남도의장, 신정훈 국회의원 등 주요 외부 인사들과 공사의 전·현직 임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해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박지원·이개호·문금주·김태년 국회의원은 축하 영상을 보냈다. 전남개발공사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는 전남도지사상과전남개발공사장 표창이 수여됐다. 대북 공연과 뮤지컬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전남개발공사의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는 사진전도 개최됐다. 공사의 미래 100년 도약 비전 발표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전남 인구 180만명 붕괴, 고령화 전국 1위, 매년 8000명의 청년층 유출 등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대응방안으로 전남 도정방향인 전남특별자치도 염원의 메시지 전달을 위한 세레모니도 펼쳐졌다. 특히 사회 환원을 통한 따뜻한 동반자 역할을 위해 누리공원 조성(28억원), 인재육성기금(15억원), 문화예술진흥기금(10억원), 복지기동대 지원금(5억원) 등 총 58억원의 기부를 위한 기탁식도 가졌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식에서 “공사의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향후 100년을 결정짓는 중요한 해다”며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전남지역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로, 미래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본연의 역할과 소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도민이 행복한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달려온 전남개발공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도민에게 보답하고 소통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전남을 더욱 행복하고 번영하는 지역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개발공사는 2004년 6월 전남도가 전액 출자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도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며 전남의 미래 100년의 기틀을 쌓는 핵심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라남도 정책사업 수행기관으로서 높은 도민 신뢰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치인 당기순이익 579억원을 달성, 재무 건전성을 확보한 전남개발공사는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 공급과 낙후지역 개발, 지역특화형 미래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 종로구, 14일 경희궁에서 ‘문화유산헌장’ 선포

    종로구, 14일 경희궁에서 ‘문화유산헌장’ 선포

    서울 종로구가 국가유산체제 출범에 발맞춰 오는 14일 경희궁에서 ‘종로문화유산헌장’을 선포한다고 12일 밝혔다.종로구 관계자는 “K헤리티지 비전을 수립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유산 체험 및 복지서비스 확대, 종로의 미래 유산 가치를 높이는 데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종로문화유산헌장 선포를 기념해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가 대거 출연하는 경희궁 뮤지컬 갈라콘서트 ‘잃어버린 정원’도 열린다. 갈라콘서트는 종로구와 국가유산청, 서울역사박물관이 지난달 14일 ‘지역과 함께하는 국가유산 4대 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선을 보이는 문화행사다. 2008년 ‘명성황후’, 2009년 ‘대장금’, 2012년 ‘왕세자 실종사건’ 이후 10여년 만에 경희궁에서 열리는 뮤지컬 공연이다. 조선 후기부터 대일항쟁기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수난의 세월을 견뎌야 했던 경희궁의 잃어버린 역사를 다시 한번 돌아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 K헤리티지 가치 확장에 주력하고 4대 궁을 활용한 답사 여행, 작은 공연,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민 모두가 고루 문화유산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뜨거운 여름 중랑엔 시원한 온정 가득... 취약계층 후원 이어져

    뜨거운 여름 중랑엔 시원한 온정 가득... 취약계층 후원 이어져

    서울 중랑구에 무더위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중랑구에 따르면 지난 11일 지역 내 침구 업체인 핑크로즈침구는 여름 이불 100개를 이웃돕기 성품으로 전달했다. 같은 날 지역 내 이사전문업체 연합봉사단인 ‘봉선화’는 선풍기 50세트를 후원했다. 중랑구는 이 물품을 각 동으로 배부해 지역 내 독거 어르신, 중증장애인 가구 등에 전달한다. 중랑구 곳곳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가 열린다. 오는 12일에는 면목 7동 행복나누리협의체 주관으로 저소득 독거 어르신 100가구와 경로당 11곳에 직접 담근 열무 물김치를 전달해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한다. 면목5동 효사랑봉사회는 다음 달 9일 어르신 100명에게 반계탕 식사 대접을 계획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후원물품을 마련해주신 핑크로즈침구와 이사전문업체 연합봉사단 봉선화 여러분께 감사한다. 후원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 경남 문화예술 비전 2030 발표…“청년 주도하고, 도민 함께 누리길”

    경남 문화예술 비전 2030 발표…“청년 주도하고, 도민 함께 누리길”

    12일 경남도가 도내 문화예술 창작활동 활성화와 도민 문화향유 기획 확대 등을 목표로 ‘경남 문화예술 비전 2030’을 수립해 발표했다. ‘경남 문화예술 비전 2030’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으로 하나 되는 경남’이라는 비전 아래 6개 목표와 8대 추진전략, 47개 실행과제로 구성했다.6개 목표는 ▲청년들의 꿈을 키우는 문화예술 환경 조성 ▲모두가 함께하는 경남문화예술 정체성 형성 ▲언제 어디서나 어울려 즐기는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역사문화정신의 현대적 계승 및 관광자원화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사업의 중심 실현 ▲기업의 문화예술 참여 확대와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이다. 8대 추진전략은 청년·정체성·도민·역사문화유산·콘텐츠·생태계·인프라·파트너십을 키워드로 삼았다.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경남 문화예술, 경남 문화예술 정체성 확립, 역사문화정신 현대적 계승·관광자원화 등은 방향으로 설정했다. 각 전략 아래에는 세부 실행과제를 뒀다. 경남문화예술 청년기획위원회 발족·운영, 경남 청년아트페스티벌 개최, 경남문화예술주간 운영, 경남합창제 개최, 경남 문화택배 사업 추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관광자원화, 문화콘텐츠 혁신밸리 조성, 예술과 기업 융합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조성, 경남예술인대회 개최 등이다. 도내 청년 문화예술인에게 창작활동 동기를 부여하고 사기 진작을 목표로 한 ‘경상남도 문화상 청년부문’ 신규 제정과 매년 10월 ‘세계민속문화축제’ 개최, ‘경남 문화예술 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디지털 기록보관(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등도 있다. 도는 ‘경남 문화예술 비전 2030’을 실행하고자 2026년까지 사업비 232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중간 점검을 거쳐 2030년까지 예산을 확대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사업비는 우선 도비를 주로 활용하되, 기업 기부·국비 공모 선정 등을 도모해 마련할 예정이다.올해는 47개 실행과제 시책 중 우선 12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 청년아트페스티벌 개최, 경남 문화예술주간 운영, 경남합창제 개최, 세계민속문화제 개최, 경남형 문화가 있는 날 추진, 우리 동네 문화사랑방, 경남역사문화 데이터베이스 구축·홍보, 경남세계유산축전 가야고분군, 세대 맞춤형 남명 콘텐츠 개발·보급, 문화콘텐츠 혁신밸리 조성, 기업 연계 청년·장애예술인 지원 확대, 예술·기업 융합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조성이다.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그동안 경남 문화예술 비전을 담은 중장기 문화예술 진흥계획이 없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방향성이 제대로 확립되지 못했다”며 “고유한 경남 역사·문화를 내포하는 문화예술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문화예술 비전 2030을 수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과정에서 도민과 문화예술인·단체, 청년예술인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AI가 일자리·인재 추천…생성형 AI 활용 첫 정부 서비스

    AI가 일자리·인재 추천…생성형 AI 활용 첫 정부 서비스

    인공지능(AI)이 구직자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해주고, 구인 기업에는 인재를 추천하는 서비스가 고도화된다. 고용노동부는 12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데이터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에 AI를 활용한 디지털 고용 서비스 강화 계획을 내놨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협업을 통해 내년 상반기 시범 적용 후 하반기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생성형 AI를 정부 서비스에 적용하는 첫 사례다. AI 기반 디지털 고용서비스 7대 시범과제는 일자리 매칭(인재 추천)과 구인 분야 3개(구인공고 작성지원·채용성공모델·구인공고 검증) 과 구직분야 3개(지능형 직업심리검사·취업 성공모델·직업훈련 추천) 등이다. 인재 추천은 기존 AI 추천을 고도화한다. 인재 추천 이유를 제시하고 추천 인재의 이력서·자기소개서 요약정보 등을 제공한다. 현재 인재 추천 서비스는 추천 이유가 없어 기업은 추천 인재 확인을 위해 이력서 및 자소서를 일일이 조회할 수밖에 없어 활용도가 떨어졌다. 고용부는 알고리즘 개선 및 모델 개발을 거쳐 오는 12월 ‘고용 24’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구인 서비스는 채용확률 모델에 기반해 기업 컨설팅과 구인 공고 작성 지원 등을 통해 적합한 인재 발굴을 개선한다. 기업이 직무·자격·훈련정보 등만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구인 공고를 작성해주고, 구인 공고 데이터를 분석해 채용 성공모델 및 구인 공고의 적정성 여부도 검증한다. 구직분야는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도입과 확률 분석을 통한 취업 지원, 직업훈련 추천 등을 통해 적성과 역량에 맞는 일자리에 조기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취업 성공모델과 직업훈련 추천은 올해 말 ‘잡케어’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디지털 고용서비스에 AI 기술 확대 적용해 개인·기업별 맞춤형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이 기대된다”라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기존 데이터 분석을 넘어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하는 생성형 AI로 인한 윤리적 논란과 관련해 편도인 고용지원정책관은 “실현 가능성과 효용·효과 등에 대한 개념검증 과정에서 신중하고 단계적으로 확인, 접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의무실에 의료기록 없어”…‘얼차려 사망’ 훈련병 사인은

    “의무실에 의료기록 없어”…‘얼차려 사망’ 훈련병 사인은

    지난달 ‘얼차려’를 받다 쓰러져 이틀만에 숨진 육군 훈련병의 사인이 패혈성쇼크에 따른 다발성장기부전으로 확인됐다고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밝혔다. 또 쓰러진 훈련병이 갔던 의무실에 관련 의무기록이 없는 등 석연찮은 부분이 있다고도 지적했다. 센터는 12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숨진 훈련병의 의무기록을 공개했다. 훈련병이 숨진 강릉아산병원의 의무기록에 따르면, 사망 당시 병원 기록에 적힌 직접 사인은 ‘패혈성 쇼크’, 사망진단서에 기재된 직접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이다. 직접사인의 원인은 ‘열사병’으로 기록됐다. 센터는 당시 부대의 초동 조치를 둘러싸고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훈련병의 유가족이 지난 11일 군병원을 찾아 12사단 신병교육대 의무실 의무기록사본 발급을 신청했지만 어떠한 의무기록도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훈련병이 쓰러진 뒤 의무실부터 간 것이 사실이고 군의관이 응급조치를 진행한 것, 응급의료종합상황센터와 연계해 긴급 후송한 것도 사실이라면 전산상 의무기록이 존재해야 한다”면서 “기록이 없다는 건 명백히 관계 법령을 위반한 행위로, 수사를 통해 사건 초기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숨진 훈련병이 병원에 이송될 때, 훈련병들에게 얼차려를 시킨 중대장이 차량 조수석에 앉는 선임탑승자로 동행한 점도 문제라고 임 소장은 지적했다. 훈련병들이 받은 군기훈련이 사실상 가혹행위였다는 의혹이 커지는 상황에서, 군기훈련을 지시한 중대장이 환자 인솔을 맡을 경우 사건 발생 전후의 상황을 의료기관에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임 소장은 “숨진 훈련병이 처음 속초의료원으로 이송됐을 당시 간호기록지에 얼차려 등과 관련한 내용이 기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임 소장은 “경찰은 최초 사건 발생 당시 상황을 신병교육대 군의관, 간부, 의사 등에게 진술한 사람이 중대장이 맞는지, 완전군장을 하게 하고 선착순 달리기, 구보 등 가혹한 얼차려를 강제했다는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진술했는지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힘 끌어오는 최고의 선물”…아침에 ‘이것’부터 찾는다는 군인들

    “힘 끌어오는 최고의 선물”…아침에 ‘이것’부터 찾는다는 군인들

    “우크라이나 군의 에너지! 승리에 대한 의지!” 우크라이나 군인들 사이에서 에너지 음료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에너지음료 생산량이 전쟁 이전 대비 50% 넘게 급증했다며, 최근 솜사탕맛, 선인장맛, 대마초맛과 같은 기상천외한 맛의 에너지 음료까지 출시됐다고 보도했다. 자신을 ‘사이코’라고 소개한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NYT에 “아침에 일어날 때나, 경계 근무를 나갈 때, 전투에 나가기 전 힘을 끌어오기 위해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다”며 “3일간 충분히 먹지도 자지도 못한 채 40kg의 군장을 메고 3~7km를 걸어야 할 때 에너지 음료를 안 마시면 어디서 힘을 얻겠나”고 전했다. 현지 소매점과 주유소 등지에서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레드불, 몬스터와 같은 대형 브랜드부터 ‘볼리아’(Volia), ‘번’(Burn), ‘논스톱’(Non Stop) 등 현지 브랜드까지 다양한 에너지음료가 판매되고 있다.커피나 물은 포기해도 “아침에 일어나면 에너지 음료부터 마신다”는 군인들에게 에너지음료는 ‘최고의 선물’이 됐다. 우크라이나 최전선 군인들은 에너지 음료를 물물교환 화폐로 사용하고 있다. 볼리아를 만든 음료 업체 IDS우크라이나는 “생수 못지않게 수요가 굉장히 많아졌고,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군대에 4만캔을 기부하기도 했다. 다만 한 캔당 약 100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는 에너지 음료 특성상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게 되면 건강에 해롭다는 우려도 나온다. 미국심장부정맥학회 공식저널은 유전성 심혈관 질환을 앓는 환자는 카페인이 들어있는 에너지 음료를 마신 뒤 12시간 내 급성 심정지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실제 지난 겨울 하루에 에너지 음료를 10캔씩 마시던 우크라이나 병사가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 우크라이나 육군 하사는 “심장 질환을 앓고 있던 나이 많은 병사 중 한 명이 지난겨울에 사망했는데, 부대에서 하루 에너지 음료를 10캔씩 마시던 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그는 에너지 음료를 손에 든 모습으로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 경과원, 지역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로 ‘ESG 실천’

    경과원, 지역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로 ‘ESG 실천’

    경과원 임직원, 수원시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웃사랑 봉사활동 도시락 배달, 복지관 식사 준비 및 배식, 설거지 봉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12일 수원시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 봉사를 했다. 강성천 원장과 임직원 10여 명은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 246명의 도시락을 직접 포장하고, 식사 준비 배식과 설거지 봉사를 했다. 이후 거동이 불편한 80명의 노인 주거지에 도시락을 직접 배달했다. 또 우만사회복지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과원은 지난 2013년부터 우만종합사회복지관과 정기 봉사활동 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나눔 문화를 실천해오고 있으며, 앞으로 매주 수요일 전 임직원이 정기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이웃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올해 초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해 309대의 전산장비를 기부한 데 이어 해양정화 봉사활동인 ‘경기바다 함께해(海)’, 부서별 봉사활동 등 ESG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오물 풍선’에 앞유리 박살난 차주, ‘보험료 할증’은 피했다

    ‘오물 풍선’에 앞유리 박살난 차주, ‘보험료 할증’은 피했다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에 차량 앞유리가 박살난 차주에 대한 보험사의 첫 보상 처리가 이뤄졌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차량 앞유리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은 차주 A씨는 차량 수리 비용을 보험 처리하면서 수리비 53만원 중 20만원을 부담했다. 보험사는 오물풍선을 ‘낙하물’로 처리해, A씨의 내년 보험금에 대해 할증하지 않고 1년 할인 유예 처리를 하기로 했다. 해당 보험사 측은 연합뉴스에 “무사고인 경우 보험료가 할인돼야 하지만, 지난해와 똑같은 보험료를 내되 할인은 안 되는 것으로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빌라 지상주차장에 세워둔 A씨의 자동차 위에 오물 풍선이 떨어지면서 A씨는 차량 앞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A씨는 보험사에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보험) 처리 신청을 했다. 자차보험은 상대 운전자 없이 자동차를 소유·사용·관리하는 동안에 발생한 사고로 자동차에 직접적으로 생긴 손해를 보험가입금액 한도로 보상한다. 통상 자차보험은 수리비의 20%는 자기부담이다. 앞서 손해보험업계는 북한의 오물풍선으로 인한 손해에 대해 보험상품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자동차보험이나 실손의료보험, 상해보험 표준약관에는 전쟁, 외국의 무력행사, 혁명, 내란, 사변, 폭동으로 인한 손해나 상해는 보상하지 않도록 규정돼 있지만, 오물풍선의 경우 이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정부는 1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북한 오물풍선 살포로 발생한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입법을 추진하되, 법령 개정 전이라도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피해 주민들을 신속히 지원하도록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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