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부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폐허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법원장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10대 소녀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조종사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4,868
  • 540살 군산 팽나무 천연기념물 된다

    540살 군산 팽나무 천연기념물 된다

    전북 군산 옥서면 하제마을에 있는 540살 팽나무가 천연기념물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6일 수령을 측정한 팽나무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무 높이 20m, 가슴 높이 둘레 7.5m인 이 팽나무는 나무 조각을 빼내 나이테를 계산하는 생장추로 나이를 측정한 결과 2020년 기준 537살(±50)로 추정됐다. 하제마을 팽나무는 마을을 굳건하게 지켜 온 역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과거 배를 묶어 두던 기둥 역할을 했으며 조선 초기부터 마을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던 나무로 전해진다. 국가유산청은 “1900년대 초부터 간척사업이 이뤄지고 군사시설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떠난 뒤에도 하제마을을 지켜 왔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조선시대 지방 관아 건물에 남아 있는 유일한 탱자나무인 충남 부여 석성동헌 탱자나무도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나무 높이는 4.8m, 너비는 6.8m이며 수령은 약 400년으로 추정된다.
  • 태권도 박태준 첫 경기부터 ‘완승’… 8강 진출

    태권도 박태준 첫 경기부터 ‘완승’… 8강 진출

    한국 태권도 대표팀의 선봉 박태준(20·경희대)이 2024 파리올림픽 16강전에서 가볍게 승리하며 8강에 안착했다. 박태준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남자 58㎏급 16강전에서 베네수엘라의 요한드리 그라나도를 2-0(12-0 12-0)으로 제압했다. 박태준은 세계 랭킹 5위, 그라나도는 29위다. 1라운드부터 12-0을 만들어 기선을 제압한 박태준은 2라운드 역시 12-0으로 압도하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이는 박태준과 한국 태권도 대표팀의 파리올림픽 첫 경기였다. 박태준은 8강에서 개최국 프랑스의 기대주 시리앙 라베와 격돌한다. 만약 라베까지 이긴다면, 박태준은 이 체급 랭킹 1위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로 언급되는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젠두비는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 당시 준결승에서 한국 겨루기 간판 장준(24·한국가스공사)을 제압했던 강호다. 박태준은 2022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이번 대회가 첫 올림픽이다. 지난 2월 올림픽 선발전에서 세계 랭킹 3위의 장준을 제치고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우리나라는 이 체급에서 아직 금메달이 없다. ‘태권도 스타’ 이대훈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게 최고 성적이다. 이후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올림픽에서 김태훈과 장준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유망 중소기업 100곳 중견기업으로 육성…성장 사다리 ‘복원’

    유망 중소기업 100곳 중견기업으로 육성…성장 사다리 ‘복원’

    정부가 기술성과 혁신성 등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100곳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중견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기업별 맞춤형 전용 프로그램과 금융·수출·기술개발(R&D) 등도 연계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복원하는 내용의 ‘도약(Jump-Up) 프로그램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유망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다. 정책 금융기관의 인공지능(AI) 기업분석과 투자자, 기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평가단이 현장실사를 거쳐 유망 중소기업을 1차 선별한 후 경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혁신역량 평가위원회가 지원 대상 기업 100곳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민간의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기업 선발단계부터 성장을 위한 지원까지 투자사·연구기관·컨설팅업체·자문기관 등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하고 선발된 기업에는 3년간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한다. 신사업·신시장 진출에 따른 위험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디렉팅·오픈바우처·네트워킹 등 전용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경영·전략·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경영 멘토링과 스케일업(성장) 및 기술개발 전략 수립 등을 기업별로 전담 지원한다. 기업별로는 매년 2억원씩 3년간 최대 7억 5000만원의 오픈바우처를 발급한다. 오픈바우처는 인건비 등 경비성 지출 등을 제외하고 인증과 지식재산권 획득, 마케팅 등의 용도와 활용처를 넓게 인정해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키로 했다.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위해 국내외 글로벌 투자자, 해외 진출 전문가 등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케일업에 가장 필요한 대규모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융자·보증·투자 등 금융 패키지를 지원한다. 저리·장기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융자 범위·대출 기간 등 융자 조건을 완화키로 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이 우대 금리로 대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최대 200억원 한도의 특례 보증도 함께 지원한다. 민간 자본을 통한 성장 촉진을 위해 ‘스케일업·중견 도약 펀드’를 투자 대상에 포함하고 단독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우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 등이 운용하는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연계해주기로 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경제 활력과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유망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일방향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소통과 밀착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 노원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불암산역’으로 바뀌나

    노원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불암산역’으로 바뀌나

    서울 노원구가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의 역명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성황당에서 유래된 당고개역의 명칭이 최근 변화상을 담고 있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불암산역’이라는 새로운 역명에 의견이 모아졌다. 노원구 관계자는 “성황당에서 유래한 당고개는 고유한 특성이라기 보다는 전통시대에 흔한 지명 중 하나였고 지하철역 개통 시점에도 주민들에게 낯선 명칭이었다”며 “역명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고, 지역의 이미지를 낙후된 곳으로 고착시킨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다”고 설명했다.특히 역명 변경 요구는 상계3·4동의 재정비촉진사업의 진행과 관련이 있다. 한때 서울 동북부의 끝자락이자 달동네였던 이곳은 6개의 구역에서 재정비 촉진사업이 진행 중이다. 그중 4구역과 6구역은 이미 완료되어 대단지 아파트의 입주를 마친 상태다. 나머지 구역의 주거단지 정비, 도시개발 등 역세권의 환경이 크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낙후된 동네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당고개역의 명칭 변경 요구가 비등했다. 지난 5월에서 7월까지 진행된 주민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새로 입주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역명 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의견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당고개역명 개정 추진을 위해 구는 올해 상반기부터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3월 새로운 역명의 주민공모를 거친 결과 30개의 역명이 제시되었고, 역명 후보 선정을 위한 심의와 주민 의견수렴에 이어 지난 7월에는 노원구 지명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명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당고개역의 역명 개정 사유가 적합하며, 새로운 역명으로는 ‘불암산역’이 적합하다고 의결했다. 불암산역은 주민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과반수의 선호도를 보였다. 앞으로 서울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시 도시철도과의 결정을 통해 시보에 고시까지 되면 개정 역명이 최종 확정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불암산의 자연환경과 주거단지 재정비를 통해 변화하는 지역의 실정과 맞지 않는 명칭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이 모인 것은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지난 2013년 현실과 맞지 않던 성북역의 명칭을 광운대역으로 변경한 것처럼 지역의 정체성에 맞는 새로운 역명을 상계3·4동에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 “삼성전자 HBM3E 8단, 엔비디아 퀄테스트 통과”

    [속보] “삼성전자 HBM3E 8단, 엔비디아 퀄테스트 통과”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8단)를 납품하기 위한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통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3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조만간 공급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며, 4분기부터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5세대 HBM 가운데 HBM3E(12단)에 대한 테스트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측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HBM 시장 주도권을 쥔 SK하이닉스는 HBM3를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HBM3E(8단)를 양산해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 생활 속 탄소 감축 ‘금천마일리지’ 떴다

    생활 속 탄소 감축 ‘금천마일리지’ 떴다

    텀블러 사용, 재활용 분리배출 등 일상 속 실천과 함께 작은 보상도 받는 ‘금천그린마일리지’가 출발했다. 연이은 폭염 속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탄소 중립 활동도 실천하고 연 최대 6만원까지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지난 1일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금천그린마일리지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는 금천형 환경마일리지 제도다. 서울 금천구 관계자는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에 선포한 2050 금천구 탄소중립 비전과 함께 일상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일리지 제도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금천에 거주하는 구민, 금천구 소재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고 홈페이지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실천 실적을 인증하면 된다. 자전거 이용, 친환경제품 구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29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카페에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면 각각 100마일리지를 받는 식이다. 특히 홈페이지에서는 일상 속 실천을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의 규모와 마일리지 적립 현황 등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0월까지는 참여 독려를 위해 추가로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는 월별 이벤트도 열린다. 에너지의 날 10분 소등하기, 자원 순환의 날 기념 안 쓰는 물품 기부하기 등이다. 참여 실적에 따라 개인과 소상공인은 연간 최대 6만원까지 실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1만원 단위로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기업은 연 2회 우수단체를 선정해 포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앞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탄소중립 도시 비전을 선포하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54t을 감축해 2018년 대비 40% 줄이겠다는 목표치를 공개한 바 있다. 유 구청장은 “급속한 산업화와 인구 증가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증하고 지구온난화와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구민, 소상공인, 기업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금천그린마일리지를 통해 탄소 중립 실천 문화가 금천 곳곳에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금천구는 탄소 중립 문화 확산을 위해 구민과 민간단체, 기업 등으로 이뤄진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을 운영하고 있다.
  • 트럼프 “나이스”…‘주먹 불끈’ 테슬라 사이버트럭 선물받았다 (영상)

    트럼프 “나이스”…‘주먹 불끈’ 테슬라 사이버트럭 선물받았다 (영상)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다가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롤렉스 시계를 선물로 받았다. 사이버트럭의 가격은 기본모델 6만여 달러(약 8200만원) 수준이다. 고급 사양 모델은 10만 달러(약 1억 3700만원)를 넘어선다. 롤렉스 시계의 가격대는 5만 달러(약 700만원)부터 시작하는 고가의 제품이다. 논란을 유발하기로 유명한 미국 게임 스트리머 아딘 로스(23)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개인 방송에 출연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이런 선물을 안겼다. 특히 사이버트럭은 지난달 유세 중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 후 귀에 피를 흘리며 오른손 주먹을 높이 치켜드는 모습을 찍은 사진으로 랩핑했다. 차량 전면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구호인 ‘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을 써놨다. 마러라고 클럽 주차장에 세워진 사이버트럭을 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믿기지 않을 만큼 좋다”(incredible)고 말했다. 이어 로스와 함께 차에 타 내부를 둘러봤다. 롤렉스 시계에 대해선 “정말 좋다”(so nice)라고 말했다. 해당 방송은 약 50만명이 동시 시청했다.하지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사이버트럭과 롤렉스의 가격이 선거당 3300달러(약 450만원)로 정해진 개인 선거 기부액의 연방 한도를 훨씬 넘어선다고 지적했다. 선거자금 전문가 브렌던 피셔는 NYT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라이브 방송을 마치고 변호사와 얘기하면 이런 선물을 받을 수 없고 거절하거나 자선단체에 기부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게 불법적이고 과도한 선거 자금이라는 것 외에 어떤 결론을 내릴 수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 대변인은 “우리 캠프는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선물 처리 방법에 대한 지침을 구하기 위해 자문 의견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이버트럭, 롤렉스가 아니라 이날 방송 자체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겐 선물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날 방송은 로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팔로우하는 우파 성향의 젊은 잠재적 유권자 수백만 명에게 다가가는 기회가 됐다는 것이다.로스는 지난해 라이브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동성애 혐오 등 콘텐츠로 여러 차례 제재를 받기도 했다. 출연자는 성폭행, 인신매매 혐의 기소 전력인 있는 전 킥복싱 선수, 백인우월주의자 등으로 논란의 대상이 된 인물들이다. 그러나 로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는 남성 유권자들에게선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80분 가까이 이어진 이날 방송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정선거로 혼란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와 관련, “나는 (그곳 상황을) 잘 알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지금 독재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 남수현·허미미 올림픽 메달리스트 잇따라 순천 찾아

    남수현·허미미 올림픽 메달리스트 잇따라 순천 찾아

    “와! 남수현 선수다. 아주 멋져요.” 6일 오후 4시 30분 순천시청 1층 로비에 2024 파리올림픽 양궁의 황금빛 주역으로 떠오른 남수현 선수가 나타나자 시청 직원들과 시민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크게 반겼다. 남 선수는 임동일 순천시청양궁부 감독과 선수들, 어머니 고수진 씨와 함께 활짝 웃으며 양 손을 흔들고 화답했다. 뜨거운 환영에 그는 연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 했다. 순천시가 마련한 귀국 환영식에서 남 선수는 “올림픽에 첫 출전해 메달까지 따게 돼 기쁘다”며 “함께 응원해 준 순천시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노관규 시장은 남 선수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너무나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시장실에서 20여분간 환담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올해 처음 올림픽 무대에 오른 남수현은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임시현, 전훈영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 여자 양궁의 올림픽 단체전 10연패라는 역사를 썼다. 개인전 결승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며 금의환향했다.남수현은 순천시 풍덕동 출신으로 순천 성남초·풍덕중·순천여고를 졸업했다. 올해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입단해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포상금 3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급에서 은메달,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허미미 선수가 이날 오후 2시 순천시 팔마유도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 중인 후배 유도인들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한국 유도 유소년 대표와 전국 유도 꿈나무 선수들이 하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허 선수는 지난해부터 후배들의 훈련장을 찾아 함께 훈련하고 가르치며 후배들의 멘토가 돼왔다. 허 선수는 후배들에게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고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었다. 허 선수는 귀국하자마자 바쁜 일정에도 후배들과의 약속을 지켰다.허 선수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후배들은 벅찬 함성을 지르며 선배를 열렬히 환영했다. 기념사진을 찍고 올림픽 경험담을 물으며 자랑스러운 선배의 모습에 기뻐했다. 허 선수는 자신의 주기술을 여럿 선보이며 선배이자 멘토로서의 모습도 잊지 않았다. 허 선수는 “올림픽 끝나고 다시 온다고 약속했는데 꼭 지키고 싶었다. 이렇게 메달 따고 와서 참 좋다”며 “후배들이 유도를 재밌게 하면 좋겠고, 계속 이렇게 열심히 하기를 응원한다”고 당부했다. 임희대 유도 유소년 대표팀 감독은 “메달을 따면 와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약속을 지켜줘서 정말 고맙다”며 “아이들에게는 허 선수가 롤모델이다. 이렇게 지켜보고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재일교포 출신인 허미미 선수는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지사의 손녀다. 허석 애국지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가 옥고를 치렀고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 영암군, ‘소아청소년과’ 신설

    영암군, ‘소아청소년과’ 신설

    전남 영암군이 고향사랑기금으로 보건소와 삼호보건지소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해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이 6천여 명에 이르는 영암군은 그동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병원이 없어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인근 목포나 광주로 가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소아청소년과 신설을 결정하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명과 간호사 1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앞으로 영암 소아청소년의 마을 주치의 역할을 담당하고, 영·유아 건강검진도 하게 된다. 영암보건소도 소아청소년과 운영을 위해 관련 진료 시설 보강과 장비를 구입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소아청소년과는 오는 19일부터 화·목요일 영암군보건소, 월·수·금요일 삼호보건지소에서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소아청소년과 신설로 부모와 아이가 안심할 수 있는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소아청소년과 신설이 가능하도록 고향사랑기금을 주신 기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화살로 쐈다”…아마존 ‘문명 미접촉’ 원주민들, 벌목꾼과 충돌

    “화살로 쐈다”…아마존 ‘문명 미접촉’ 원주민들, 벌목꾼과 충돌

    최근 남미 페루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외부와 접촉하지 않은 채 살아가는 원주민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결국 벌목꾼과 물리적 충돌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은 페루의 은둔형 부족인 마슈코 피로가 아마존에서 자신의 영토를 침범한 것으로 보이는 벌목꾼들을 화살로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39개 원주민 공동체를 대표하는 페나마드(Fenamad)는 마슈코 피로가 지난달 27일 벌목꾼들을 공격해 이중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특히 페나마드 측은 “해당 지역에서의 벌목은 허가받지 않은 불법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마슈코 피로 부족이 위치한 지역에서의 벌목은 폭력 증가와 질병 전파 등의 파괴적인 결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주민 옹호 인권단체인 서바이벌 인터내셔널 측도 “페루 정부에 아마존 지역으로 벌목꾼들이 깊게 들어가는 상황을 통제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면서 “지난 한 달 동안 우리는 2주마다 다른 지점에서 마슈코 피로 원주민들을 보았고, 그 지점 모두에서 벌목꾼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며 우려했다.앞서 지난달 중순 서바이벌 인터내셔널 측은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외부와 접촉하지 않은 채 살아가는 마슈코 피로 원주민들을 카메라에 포착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을 보면 한 무리의 원주민들이 강가에 나와 서로 큰 목소리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주변을 살핀다. 이에대해 서바이벌 인터내셔널 측은 “지난 6월 말 한 벌목 회사가 벌목권을 가진 곳과 가까운 페루 남동부 마드레데디오스 지역 강둑에서 찍은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곧 벌목꾼과 땅을 지키려는 아마존 원주민 사이에 폭력적인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예고됐던 셈. 페루 정부에 따르면 아마존 일대에 퍼져 있는 마슈코 피로 원주민 수는 약 750명으로 추산된다. 현지 학자들은 19세기부터 탐험가들에게 당한 ‘괴롭힘’ 때문에 마슈코 피로 부족이 다른 지역 사회와의 접촉을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금천구, 서울대생이 들어주는 진로 고민 ‘별 따는 캠퍼스’

    금천구, 서울대생이 들어주는 진로 고민 ‘별 따는 캠퍼스’

    서울 금천구는 오는 6~7일, 13~14일 2회에 걸쳐 관내 고등학교 1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에 방문해 진로를 탐색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별 따는 캠퍼스’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서울대의 우수한 지식 콘텐츠와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희망 학과와 질문 목록을 미리 조사한 결과를 반영해 전공 교수진을 섭외하고 학과 수업을 진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교육은 이틀간 이뤄진다. 첫째 날에는 진로 동기부여 특강(‘내가 꿈꾸는 나’), 재학생과의 대입 상담(‘우리들의 꿈 찾기’), 서울대학교 천문대 둘러보기(‘별 따는 캠퍼스’)가 예정돼 있다. 둘째 날에는 학과 및 전공 탐색(‘전공 엿보기’), 교정 탐방(‘해 돋는 캠퍼스’), 재학생과의 학업 상담(‘서울대에서 꿈꾸는 나의 미래’)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내 일반 고등학교 4개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통해 25명씩 이번 캠프에 참가할 1학년 학생 100명을 선발했다. 1회차에는 독산고등학교와 동일여자고등학교, 2회차에는 문일고등학교와 금천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참여 인원이 50명이었던 지난 기수와 달리 올해에는 해당 프로그램이 시·구 협력사업으로 선정되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대입 준비 등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과 목표를 세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밀양시 ‘삼우아파트 가스 폭발 사고 피해 지원’ 성금 모금

    밀양시 ‘삼우아파트 가스 폭발 사고 피해 지원’ 성금 모금

    경남 밀양시는 지난달 17일 하남읍 삼우아파트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 피해 주민들을 돕고자 성금을 모금한다고 6일 밝혔다.모금은 시민과 공직자,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잇는다. 모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하남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정기탁서를 작성하고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모금 계좌(경남은행 638-07-0037680)로 성금을 이체하면 된다. 모금이 끝나면 지정기탁서 확인 후 기부금 영수증 발급해 준다. 밀양시는 성금 모금 외 구호 물품 제공, 임시주거시설·급식 지원, 건축물 안전진단·외벽 복구 등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밀양시는 “사고 피해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지방 공공기관 200곳, 지방대 출신 35% 이상 뽑아야

    지방 공공기관 200곳, 지방대 출신 35% 이상 뽑아야

    앞으로 한국철도공사나 한국전력 등 비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은 신규 채용 인원 35% 이상을 지방대 출신 지역인재로 채워야 한다. 다만 경력직을 선발하거나 연간 채용 인원이 5명 이하 소규모인 경우에는 예외로 인정된다. 교육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육성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방대육성법 개정안에 따라 비수도권 공공기관은 신규 채용인원 35% 이상을 지방대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로 채워야 한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된다. 다만 ▲연간 채용인원이 5명 이하일 때 ▲채용 분야와 관련한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만 채용할 때 ▲채용 분야 관련 업무에 일정 기간 종사한 경력을 응시요건으로 할 때는 이를 충족하지 않아도 된다. 또 채용 전형에 지원한 사람 중 지방대 출신이 35% 미만이거나, 채용 전형을 마친 합격 예정자 중 사전 공고한 합격 기준에 못 미치는 이유로 지역인재 비율이 35%를 채우지 못해도 예외를 인정한다. 개정안은 한국철도공사(대전), 한국전력(전남 나주), 강원랜드(강원 정선) 등 비수도권 공공기관 약 200곳에 적용된다. 이들 공공기관에서 신규 채용할 땐 지역이나 권역과 관계없이 비수도권 대학 출신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국회는 지난 2월 지방대육성법을 개정해 기존에 권고 사항이었던 비수도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의무화했다. 또 지역인재 채용이 부진한 공공기관과 300인 이상 규모의 기업은 명단을 공개하도록 했다.
  • [속보] 尹, 이숙연 대법관 임명 재가… 대법 전원합의체 곧 가동

    [속보] 尹, 이숙연 대법관 임명 재가… 대법 전원합의체 곧 가동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이숙연 신임 대법관(56·사법연수원 26기)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여름휴가 중인 윤 대통령은 휴가지에서 전자결재로 이 대법관 임명을 재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5일 이 대법관과 노경필·박영재 대법관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보냈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노경필·박영재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통과시켰으나 이 대법관은 보류했다. 이 대법관은 딸 조모(26)씨가 부친으로부터 돈을 빌려 산 비상장 주식을 다시 부친에게 팔아 6년 만에 약 63배의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이 알려지며 ‘아빠 찬스’ 논란이 일었다. 이 대법관은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37억원 상당의 해당 주식을 모두 기부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전날(5일) 본회의를 열고 이 대법관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석 의원 271명 가운데 찬성 206명, 반대 58명, 기권 7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이 대법관의 임명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미완성 상태였던 대법원 전원합의체도 가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노경필·박영재 대법관은 지난 2일 취임해 6년 임기를 시작했다.
  • “영혼에 국경은 없다”…일본 ‘조세이(長生) 탄광’ 발굴 기금 모금 60% 돌파

    “영혼에 국경은 없다”…일본 ‘조세이(長生) 탄광’ 발굴 기금 모금 60% 돌파

    대한불교관음종이 일본 ‘조세이(長生) 탄광 수몰 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새기는회)에 100만엔(약 960만원)을 기부하면서 조세이 탄광 발굴 조사를 위한 모금액도 6일 400만엔(약 3900만원)을 넘어섰다. 1차 목표액 650만엔의 60%가 넘는 액수다. 지난달 15일 크라우드 펀딩(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 등을 통해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을 시작한 지 20일 만이다. ‘새기는회’는 일본의 시민단체로 ‘조세이 탄광의 갱구를 열어 유골 발굴에’라는 크라우드 펀딩 창구를 개설해 양국 국민의 후원을 받고 있다. 금액은 최소 1000엔부터 최고 100만엔까지 다양한데, 관음종은 이 중 최고 금액을 후원한 것이다. 이날까지 총 401만 2000엔의 후원금이 접수됐다.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는 82년 전인 1942년 2월 3일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에서 발생한 지하 갱도 함몰 사고다. 해안에서 약 1㎞ 떨어진 조세이 탄광의 해저 갱도에서 수몰 사고가 일어나 183명이 사망했다. 이 가운데 약 70%인 136명이 조선인이었다. 그러나 원인 규명이나 책임자 처벌 등의 조치는 전혀 없었고, 일본 정부가 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 사고가 세상에 알려진 건 1976년이다. 야마구치 다케노부(1931∼2015) ‘새기는회’ 회장이 내놓은 ‘조세이 탄광 재해에 관한 노트‘라는 논문이 계기가 됐다. ‘새기는회’는 사고 현장에 남은 ‘피야’(배기·배수용 콘크리트 구조물) 보존, 일본의 사죄 등을 주장했지만 일본 정부의 반응이 미온적이자 시민의 힘으로 직접 발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그 일환이 크라우드 펀딩이다. 1차 모금액은 650만엔, 최종 목표액은 800만엔이다.관음종이 이 사실과 접한 건 2017년이다. 이 해에 관음종은 첫 위령제를 현지에서 열고 유골 환국 운동을 펴는 등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일본 네티즌들의 동참 열기도 꾸준하다. 야마구치현의 고노 카즈히로는 “영혼에 국경은 없다. 돌아가야 할 곳에 하루도 빨리”라는 댓글을, 도쿄의 가토 마사코는 “조세이 탄광의 갱구를 어쨌든 열어 봅시다! 그리고 차별, 냉소, 사기 없는 새로운 시대도 열어 갑시다!”라는 댓글을 크라우드 펀딩 누리집에 각각 남겼다. 오키나와현의 구시켄 다카마쓰는 “82년이 지나 지금의 과학으로 유골 발굴은 가능. 전쟁 수행의 석탄 증산에 의한 조선인 희생자로 일본의 책임은 무겁다. 기도할 뿐만 아니라 행동하고 유골에 가까워지려는 것이 중요하다”는 댓글을 적었다.
  • 경기 사랑의열매, 화성 아리셀 화재 관련 3억 2천만 원 특별모금

    경기 사랑의열매, 화성 아리셀 화재 관련 3억 2천만 원 특별모금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는 지난 6월 발생한 화성 아리셀 화재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통해 총 3억 2천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화재 다음 날인 6월 25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32일간의 특별모금을 진행한 결과 모두 536건의 기부를 받았는데, 농협은행㈜ 경기본부와 전국다문화도시 등이 고액 기부에 참여했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 도내 공공기관이 릴레이 기부에 나섰다. 또 ‘경남 기부 천사’와 같은 익명의 기부자와 그룹홈·요양원 등의 작은 시설, 초등학교·어린이집·동아리 등 각종 모임·단체도 동참했고, 외국인 노동자 피해 사례가 많았던 만큼 외국인들도 다수 참여했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6월에 화성 화재 피해자에게 2억 원을 긴급 지원한 것과 별개로, 이번 특별모금액은 23명의 사망자 유가족과 8명의 중경상자 등 31명의 피해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임시현, 인스타서 “싸우지 말아주세요” 무슨 일?

    임시현, 인스타서 “싸우지 말아주세요” 무슨 일?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인 안산(광주은행)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의 인스타그램(SNS)에 축하 댓글을 달았다 악플에 시달렸다. 안산은 지난 5일(한국 시간) 임시현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냄시뿡 축하해잉 빨리 와서 놀자. 보고 싶어”라는 댓글을 달았다. 앞서 임시현은 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 3개의 사진과 함께 “마치 홈그라운드라고 착각할 만큼 정말 열정적인 응원을 받으면서 경기를 했다”면서 “혼자가 아닌 우리였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다. 안산과 임시현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함께 참가했다. 여자 단식에서 임시현이 금메달, 안산이 은메달을 따냈으며 여자 단체전에서는 7연패를 합작했다. 이처럼 임시현과 친분이 있는 안산이 임시현의 소감 글에 축하 댓글을 단 것이다. 그러나 몇몇 네티즌들은 안산을 겨냥해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땐 빠지기) 하자”, “시현선수 (안산과) 거리 두길 바란다” 등 악성 댓글을 달았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이 “누군가를 축하하는 댓글이 아닌 비난 댓글을 달러 굳이 찾아온다니 한심하다”, “안산 선수 악플 싹 다 고소하시라”며 악플을 단 네티즌들을 비판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임시현은 “저 지금 간절했던 올림픽이 잘 마무리돼서 너무 행복한데 싸우지 말고 함께 웃어달라”고 호소했다.안산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 선발전에서 탈락해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안산은 지난 올림픽 당시 ‘숏컷 머리’를 둘러싼 무분별한 악플에 시달렸다. 2022년에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기부한 것으로도 악플을 받았는데, 이에 대해 안산은 “초등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에는 인스타그램에 한 일본풍 주점의 사진과 함께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는 글을 올렸다가 역풍을 맞았다. 안산은 “최근 언행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 첫 올림픽 여정 마친 ‘한 팔 탁구선수’ 알렉산드르…“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

    첫 올림픽 여정 마친 ‘한 팔 탁구선수’ 알렉산드르…“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

    “2024 파리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패럴림픽에서 계속 응원해 달라.” 브라질 탁구 국가대표 브루나 알렉산드르의 첫 올림픽 여정이 한 경기로 끝났다.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단식 은메달을 딴 뒤 호기롭게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했으나 세계의 높은 벽에 막혔다. 그는 “스스로 너무 자랑스럽고 기쁘다.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2026 LA올림픽에도 도전할 것”이라며 “저는 영웅이 아니다. 다만 다른 사람, 특히 장애인에게는 동기부여를 심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브라질 탁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16강에서 매치 점수 1-3으로 패했다. 상대는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버티고 있는 한국이었다. 브루나 다카하시가 이은혜를 상대로 단식을 이긴 뒤 재대결에서 패했고 복식 신유빈-전지희, 단식 전지희를 넘지 못하면서 8강 티켓을 한국에 헌납했다. 브라질에서는 오른팔이 없는 왼손잡이 선수 알렉산드르가 선봉에 섰다. 복식 첫 경기에 출전한 알렉산드르는 네 번째 단식까지 소화했다. 탁구채로 공을 올려 서브했고 공에 많은 회전을 걸어 상대를 당황 시켰다. 하지만 금세 적응한 한국 선수들에게 점차 밀렸다. 알렉산드르와 단식에서 맞붙은 한국 국가대표 이은혜는 “처음 만났는데 서브나 구질의 수준이 높았다”고 설명했다.알렉산드르는 생후 6개월에 백신 부작용에 따른 혈전증으로 오른팔을 절단했다. 그러나 스스로 장애라 생각하지 않았고 일곱 살에 탁구를 처음 접했다. 국가대표로 성장한 알렉산드르는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동메달, 도쿄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파리올림픽 무대까지 밟았다. 이로써 알렉산드르는 브라질 국적으로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출전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그는 우상으로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지난 도쿄 대회까지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탁구 선수 나탈리아 파르티카(폴란드)를 꼽았다. 알렉산드르처럼 오른팔이 없는 파르티카는 패럴림픽에서 6개의 금메달을 품에 안은 ‘전설’이다. 올림픽, 패럴림픽을 모두 경험한 탁구 선수는 파르티카와 알렉산드르뿐이다. 알렉산드르는 “한국의 실력이 너무 뛰어났다. 최고의 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장애인들에게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나도 22년 동안 탁구를 하게 될지 몰랐다. 모두가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바가지 걷어 내고, 다시 낭만의 섬으로… 나 혼자 아닌 함께 사는 제주

    바가지 걷어 내고, 다시 낭만의 섬으로… 나 혼자 아닌 함께 사는 제주

    道, 관광 비대위 출범… 고물가 대응불편신고센터, 여행 민원 즉각 해결지자체 최초 항공기 결항 피해 지원파라솔 대여료 ‘2만원 통일’ 등 단행오영훈 도지사 “더불어 사는 제주로” 제주도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보복여행 심리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한 데다 최근 비계 삼겹살, 해수욕장 갑질, 바가지요금 등 부정적 이슈까지 터지면서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사 직속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주 여행 전주기 품질 관리를 위한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제주관광 대혁신을 선포하며 위기 극복에 나섰다.도는 우선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 관광물가지수 개발 용역을 통해 관광물가지수 개발, 제주관광물가 불안 품목 선별·진단, 도외 및 해외 관광지와의 물가 수준 비교·분석, 제주관광물가 안정화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무엇보다 관광 주요 분야별 위기진단과 해결방안 사후관리 등을 논의할 수 있도록 관광 관련 도의 실·국·단장을 비롯해 관광 유관기관, 산업 대표, 전문가 등 27명이 참여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오영훈 제주지사와 함께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장이 비상대책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6월 24일 비상대책위 첫 회의에서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항공기 결항 승객에 대한 실질적 피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제주국제공항 결항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공항 내 심야 체류객에 대한 숙박 안내 및 교통편 해결을 포함해 관광객 불편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17일 제주관광 대혁신의 하나로 추진한 해수욕장 편의시설(파라솔, 평상) 이용 요금 인하가 결정됨에 따라 파라솔 대여료를 2만원으로 통일했다. 대부분 해수욕장의 평상 대여료도 기존 6만원에서 3만원으로 내렸다. 그럼에도 일각에선 “제주에 갈 돈 있으면 일본 간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 여행전문 리서치기관의 여론조사에서는 ‘제주도 갈 돈이면 일본 간다’는 속설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10명 중 8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실제로는 일본 여행비가 제주의 2배 이상이어서 제주 여행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왜곡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균 지출액을 보면 제주도는 52만 8000원, 일본은 113만 6000원으로 일본이 2.15배 더 들어갔다. 그만큼 제주관광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이 급선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최근 도는 국민 신뢰 회복, 제주관광 긍정 이미지 재구축, 관광 경쟁력 강화를 3대 목표로 하는 ‘제주관광 이미지 리브랜딩 전담팀(TF)’을 구성했다. 총괄 지휘를 맡은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과거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 제주관광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 나가겠다”며 실추된 제주관광 이첫걸음은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시 논의된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 개소다. 그동안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도 홈페이지, 120만덕콜센터, 제주관광정보센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불편사항을 제기해 민원 처리의 일관성과 효율성 제고에 제약이 있었다. 여행객의 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고 ‘현장 신속대응팀’을 도입해 요구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디지털 대전환에 맞춰 관광객의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고, 관광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게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 지사는 지난달 주재한 회의에서 “제주관광의 중심축이 20~30대 MZ세대, 즉 디지털 세대로 완전히 바뀌었다. 특히 도내 전통시장에 제로페이, 알리페이를 도입한 뒤 외국인 관광객들의 카드 사용량이 16배나 증가했다”면서 “디지털 결제 수단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상상을 초월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언급한 바 있다.제주관광 수요 창출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도 한층 더 확대해 나간다.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유튜브 영상 제작 및 방송프로그램 연계 홍보를 추진한다. 더불어 최근 부정 이슈 대응 측면으로 교통·숙박·요식업 등 분야별 착한가게 릴레이 미션 챌린지 운영과 함께 제주관광 현장에서 나오는 미담사례를 적극 발굴해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한 호텔이 기상악화로 발 묶인 수학여행단에 숙박비를 할인해 주고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 미담이 뒤늦게 밝혀지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오 지사는 지난달 29일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 2차 회의’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겪는 생존의 어려움이 전쟁 시기와 다르지 않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제주관광의 현재 상황을 위기로 규정하고 대응 중”이라며 “나 혼자 살아가는 제주가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제주라는 것을 함께 인식하게 했을 때 제주가 비로소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어 “제주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 여수세계박람회 정신 계승 ‘17년째 해외 봉사’

    여수세계박람회 정신 계승 ‘17년째 해외 봉사’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여수 지역 봉사단체가 17년째 지역 홍보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 지역 의료봉사단체인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6일간 필리핀 산페드로시를 방문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펼쳤다. 여수 지역 내과와 소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치과 의사와 간호사, 자원봉사자들로 꾸려진 31명의 봉사단은 2600여명의 현지 환자 진료와 함께 수상 가옥 등을 방문해 의약품과 급식, 생활용품 지원 등의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들은 또 이번 봉사활동에서 미처 돌보지 못했던 어려운 수상 가옥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 매월 기부금을 모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사랑나눔회는 지난해에도 25명의 의료봉사단을 꾸려 7박 8일간 산페드로시에서 33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지역 학생들을 위해 문구류와 의약품을 전달한 바 있다.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는 2007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여수 지역 의료인과 봉사단체 등으로 구성된 뒤 17년째 해외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그동안 아프리카 탄자니아, 케냐를 비롯해 몽골, 라오스 등 11개국을 돌며 33차례에 걸쳐 8만여명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강병석 사랑나눔회장은 “그동안 지구촌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며 의료봉사활동의 중요성을 더욱 절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찾아 봉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지구촌사랑나눔회의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세계인들이 모이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