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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요한만큼 누려” 30대 하이닉스 직원, 사랑의열매 1억 기부…‘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필요한만큼 누려” 30대 하이닉스 직원, 사랑의열매 1억 기부…‘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인공지능(AI) 호황으로 주가가 고공행진 중인 SK하이닉스의 한 직원이 나눔을 실천했다. 1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직원 김종훈씨가 1억원을 기부하며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3958호(경기 40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오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김씨와 가족,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씨는 “SK하이닉스에서 치열하게 일하며 미래를 만드는 일에 동참해 왔고, 최근 AI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회사의 결실 덕분에 과분한 행복을 얻었다”며 “이제는 그 기술의 결실을 사회로 확장해 이웃의 미래를 따뜻하게 밝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필요한 만큼은 이미 충분히 누리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기부를 결정하는 데 망설임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학창 시절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는 김씨는 지난해 사내 교육을 계기로 인생을 돌아보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진정한 행복은 더 많이 갖는 것이 아니라 가진 것을 나누는 데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족의 응원 덕분에 더 큰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이번 기부가 아이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만 40세 전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는 것이 새로운 목표”라고 전했다. 그는 또 “AI와 반도체 기술의 발전이 더 많은 사람에게 기회와 희망으로 이어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도 전했다.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2007년 출범한 이후 19년 만에 전국 회원 4000호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충북 지역의 SK하이닉스 직원이 익명으로 가입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직원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올해 들어서만 두번째다.
  • 서울시, 상금 1억 2천만 원 규모 ‘2026 서울유니콘챌린지’ 참가 기업 모집

    서울시, 상금 1억 2천만 원 규모 ‘2026 서울유니콘챌린지’ 참가 기업 모집

    - 글로벌 유니콘 도약 지원… 국내 3개사·해외 4개사 최종 선발- 9월 ‘Try Everything 2026’서 결선 및 시상식 개최 서울시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6 서울유니콘챌린지’를 개최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서울유니콘챌린지는 2020년 ‘코리아 챌린지’로 시작된 이후, 2023년부터 해외 기업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하며 현재의 명칭으로 개편됐다. 이어 역대 수상 기업들이 투자 유치 성과를 내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대상 수상 기업인 AI 번역 솔루션 스타트업 베링랩은 대회 참가 이후 3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최우수상 수상 기업 포트로직스도 누적 투자액 87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시는 이러한 사례를 통해 서울유니콘챌린지가 스타트업 성장과 해외 진출의 발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업력 10년 미만(2017년 5월 19일~2026년 6월 30일 설립)의 스타트업이다.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과 외국인 대표가 운영하는 해외 기업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의 ‘개업연월일’, 법인사업자는 법인등기부등본의 ‘회사성립연월일’을 기준으로 자격 요건을 확인한다. 지원 접수는 오는 6월 30일 23시 59분에 마감된다. 국내 기업은 ‘스타트업 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해외 기업은 지정된 전용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국내 3개사와 해외 4개사를 포함해 총 7개 기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결선과 시상식은 오는 9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Try Everything 2026’에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총 1억 2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수상 기업에는 ‘Try Everything 2026’ 본행사 내 단독 전시 부스 운영권과 글로벌 VC 및 AC 대상의 IR 피칭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투자사와의 1:1 밋업 및 국내외 홍보 지원이 제공된다. 올해는 네이버 클라우드 그린하우스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본선 진출 14개사 전체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될 예정이다. 서울시 측은 “서울유니콘챌린지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탄탄한 도약대”라고 강조하며, “글로벌 무대를 누빌 준비가 된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 ‘모두의 창업’ 합격한 5000명 개인정보 유출…아이디어·심사평 털렸다

    ‘모두의 창업’ 합격한 5000명 개인정보 유출…아이디어·심사평 털렸다

    대국민 창업 오디션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최종 합격자 5000명의 아이디어와 심사평이 통째로 털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합격자 5000명의 비공개 정보에 대한 접근 시도가 확인됐다”며 “이메일 주소, 아이디어 요약 정보, 심사평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모두의 창업을 주관하는 창업진흥원은 이날 1기 합격자 5000명에게 문자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렸다. 중기부가 개인정보 유출 발생 경위를 확인한 결과 지난 15일 오전 9시 합격자의 닉네임, 라운드 진출 여부 등이 담긴 개인 프로필이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 공개된 이후 비공개 정보에 대한 접근 시도가 있었다. 중기부는 당일 오후 3시쯤 이용자 문의를 통해 해당 사실을 인지했으며 오후 4시쯤 허가되지 않는 접근 경로를 차단 조치했다. 지난 16일에는 오전 11시쯤 비공개 이메일로 인공지능(AI) 솔루션 업체의 홍보 메일을 수신했다는 민원도 접수됐다. 중기부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후 외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수집 시도를 차단하는 보안 기능을 16일 오후 6시쯤 추가했다. 현재 시스템 전반에 대한 긴급 보안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유출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다만 실명, 전화번호 등이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중기부 관계자는 “피해자 보호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위글위글, 게임·캐릭터·식품·가전까지 협업 확장… 디자인 IP 활용 범위 넓혀

    위글위글, 게임·캐릭터·식품·가전까지 협업 확장… 디자인 IP 활용 범위 넓혀

    플레이스테이션·헬로키티·세븐일레븐·화웨이·제니퍼룸 등과 협업오정현 대표 “산업 경계 넘는 디자인 무드가 경쟁력”디자인 IP 위글위글(대표 오정현)의 협업이 게임기부터 편의점 베이커리까지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위글위글을 운영하는 오정현 아트쉐어 대표는 IP 외연 확장을 위한 협업 전략을 추진 중이다. 아트쉐어에 따르면 위글위글은 최근 글로벌 게임 브랜드 플레이스테이션과 협업해 서울 명동에 체험존을 운영했으며, 그룹 르세라핌 멤버 채원이 참여한 캠페인과 연계해 게임 콘텐츠와 위글위글의 디자인을 접목한 공간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글로벌 캐릭터 헬로키티와 협업을 진행했으며, 편의점 세븐일레븐과는 베이커리 6종을 출시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테크 브랜드 화웨이의 워치 에디션, 생활가전 브랜드 제니퍼룸의 미니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협업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 캐릭터, 식품, 정보기술, 생활가전 등 여러 분야에서 디자인 IP의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오정현 대표는 이러한 협업의 배경에 디자인 IP의 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글위글의 디자인은 하나의 무드이기 때문에 어떤 분야와 만나도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산업의 경계를 넘는 협업이 가능한 이유”라고 밝혔다. 운영사 아트쉐어는 차별화된 디자인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IP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회사 측은 다양한 분야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위글위글의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트쉐어는 설립 초기부터 위글위글 IP를 전개해 왔으며, 오정현 대표는 위글위글의 협업 확장 전략을 이끌고 있다.
  •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8종→26종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8종→26종

    경기 과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 우수 상품을 알리기 위해 답례품을 기존 18종에서 26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추가된 답례품은 △과천 사계 디저트(베이킹랩37) △냉장고&생활&고양이 모래 탈취제(협동조합 더힐링) △하이도나 상품권(하이도나) △송이율이 손수건&텀블러&비누 세트(협동조합 굿스니저) 등 8종이다. 이에 따라 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지역화폐 과천토리, 서울랜드 이용권, 수제 구움과자 선물세트, 버섯 선물세트, 원예 상품, 디퓨저 등 18종에서 총 26종으로 확대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만의 특색을 담은 우수한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효슈팅 0개, 평점 6점대…“감독이 호날두를 못 빼” 혹평까지

    유효슈팅 0개, 평점 6점대…“감독이 호날두를 못 빼” 혹평까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이 자신의 6번째 월드컵 무대 첫 경기에서 ‘유효슈팅 0개’라는 굴욕적인 성적으로 마치자 축구계에서는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여러 매체들은 호날두에게 6점대 평점을 매겼고, 호날두를 계속 기용하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전술까지 도마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 콩고민주공화국과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에서 펼쳐지는 ‘메호대전’의 시작으로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앞서 메시는 전날 치러진 알제리와의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종전 호날두가 세운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축구팬들은 호날두가 이날 어떤 기록을 세울 지 주목했지만, 호날두는 슈팅 3개를 날린 데 그쳤고 이중 유효슈팅은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며 무뎌진 칼끝을 드러냈다. 또한 드리블 돌파와 키패스 모두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로서 호날두는 메이저 대회에서 10경기 연속 무득점을 이어갔다. 축구 전문 매체들은 호날두에게 박한 평가를 내렸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이날 호날두에게 평점 6.7을 매겼는데, 이는 팀 평균(6.8점)보다 낮다. 소파스코어는 호날두에게 팀 내 최하점인 6.1점을 내렸다. 전문가들의 혹평도 쏟아졌다. 잉글랜드 블랙번, 노리치시티 등에서 활약한 해설가 크리스 서튼은 BBC에 출연해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호날두를 빼는 것을 두려워한다. 감독은 호날두의 매니저가 아니다”라며 “호날두가 결승골을 넣었을 수도 있지만, 이날 경기는 아니었다”라고 지적했다. 프랑스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는 호날두가 득점 욕심을 부려 정작 팀의 득점 기회를 날렸다고 혹평했다. 앙리는 폭스스포츠에 출연해 “호날두가 슈팅을 하러 달려가면서 패널티 박스 근처에 있던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패스할 가능성이 차단됐다”면서 “당신(호날두)이 아니라 팀이 득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호날두를 제외한 ‘월드 클래스’ 공격수들은 일제히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는 전날 조별예선 J조 세네갈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엘링 홀란드(노르웨이)도 같은 날 이라크와의 조별예선 I조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신고했다. 이어 해리 케인(잉글랜드)은 18일 크로아티아와의 조별예선 L조 첫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쳤다.
  • 진인프라, 창립 20주년 맞아 ESG 사회공헌 캠페인 전개… “작은 나눔으로 큰 변화”

    -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가치 실천- 태양광랜턴·안전키링 제작, 물품기증 캠페인 통해 나눔 확대ICT 전문기업 진인프라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하는 ESG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진인프라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태양광 랜턴 제작, 안전 키링 만들기, ESG 물품 기증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ESG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태양광 랜턴은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해외 에너지 빈곤국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랜턴은 야간 학습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조명을 제공해 교육 환경 개선과 생활 안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 키링 제작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완성된 키링은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전달돼 안전한 귀가와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진행된 ESG 물품 기증 캠페인에서는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 다양한 물품이 기부됐다. 기증 물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재사용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원 순환에 따른 환경 보호 효과는 물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회공헌 캠페인은 창립기념 행사를 일회성 축하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성장과 성과를 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진인프라는 미래 비전 선포와 함께 다양한 ESG 실천 활동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힘쓰고 있다. 진인프라 관계자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사회와 연결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인프라는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ICT 전문기업으로, 현재 네트워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보안, AI, 통합운영관리 등 ICT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분야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며 지속적인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 진인프라, 창립 20주년 맞아 미래 비전 공유… “From Infra to AI, Next 20”

    - 미래 성장전략 공개…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 중심 사업 확대- 사람 중심 조직문화와 지속 성장 의지도 함께 강조ICT 전문기업 진인프라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미래 성장 비전과 사람 중심 조직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진인프라는 최근 서울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임직원이 함께하는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의 성장과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6년 설립된 진인프라는 네트워크 및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현재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보안, AI, 통합운영관리 등 ICT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임직원 수도 설립 초기 규모에서 400여 명 규모로 확대되며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From Infra to AI, Next 20’을 슬로건으로 내건 미래 비전이 공개됐다. 진인프라는 기존 인프라 중심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양자기술 분야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축하 메시지 보드에는 “20주년 축하합니다”, “앞으로의 20년도 기대됩니다”, “함께 성장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등 회사와 동료를 향한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가 이어졌고, 구성원들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미래를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전 사연 공모를 통해 진행된 ‘진인프라 마음 라디오’는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료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과 팀원들을 향한 응원, 함께 성장해 온 추억이 소개되며 행사장 곳곳에 웃음과 감동을 더했다. 특히 평소 전하지 못했던 진심 어린 이야기가 공유되며 구성원 간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인프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창립기념일을 넘어, 구성원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의 정체성과 문화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 포상, 비전 선포식, 만찬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돼 임직원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진인프라 관계자는 “지난 20년은 고객과 임직원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 경영과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AI 시대를 선도하는 ICT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인프라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기부 캠페인, ESG 실천 프로그램 등을 함께 추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힘쓰고 있다.
  • LNG·LPG 수입 관세 ‘0%’ 연장…“중동발 고물가 대응”

    LNG·LPG 수입 관세 ‘0%’ 연장…“중동발 고물가 대응”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LPG 제조용 원유에 적용되는 0% 할당관세 조치를 올해 하반기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물가 부담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재정경제부는 18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에서 이런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할당관세는 특정 품목의 수입 물량에 한해 기본세율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제도로, LNG와 LPG, LPG 제조용 원유에는 3%의 기본세율이 부과된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LPG 제조용 원유 1650만배럴에 대해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와 같은 한도로 1%의 할당관세를 적용할 방침이었다. 프로판·부탄 등 LPG도 상반기 수입 전량에 0% 할당관세가 적용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1% 관세가 부과될 계획이었다. LNG 역시 3분기에는 2%, 4분기부터 1%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었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서민 부담이 증가해 0% 관세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에너지 분야 할당관세가 물가 안정화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히 뚜렷하게 나타난다”며 “비교적 일관되게 물가 하락의 하방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발전용 LNG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하반기 동안 15% 감면하기로 했다. LPG부탄 유류세 인하 기간도 7월 말까지로 연장했다. 농산물 분야에 대한 할당관세도 지원한다. 수입단가와 업계 수요를 감안해 바나나·파인애플·망고 등 과일 3종과 계란가공품 등 식품원료 10종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또 과실주스 등 새로운 9개 품목과 사료원료 2종에 대해서도 할당관세를 추가 적용한다. 먹거리 원가 부담 완화를 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다. 한편 정부는 인공지능(AI)을 통해 민생물가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먼저 라면·빵 등 가공식품 13개와 세탁세제·화장지 등 공산품 8개를 선정하고, 선정된 제품의 가격정보를 온라인에서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파악된 품목별 물가 변동 수준을 관계부처와 공유해 물가 관리에 빠르게 나서겠다는 것이다. 또 농수산물 수급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가격·물량 급변동의 원인 분석에도 AI를 활용하기로 했다. 또 생성형 AI로 인근 판매처별 농축산물 가격과 할인정보를 알 수 있는 ‘알뜰 소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시장 변화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비축물량 조절·공급망 관리 등 정부의 선제적·능동적 정책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강화하겠다”면서 “먹거리 등 민생물가의 상시 가격 비교 정보를 제공해 시장 자율 안정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권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젠슨 황도 반한 그 맛… 글로벌 치맥 성지 대구, 올해도 100만명 홀린다

    젠슨 황도 반한 그 맛… 글로벌 치맥 성지 대구, 올해도 100만명 홀린다

    일제강점기 양계 산업 발달 영향 1980~90년대 브랜드 치킨 전성기 2013년 페스티벌 계기 대박 행진 정부 지정 예비 글로벌 축제 선정 해외 관광객 확대 위한 시설 강화 치맥의 성지. 무더위로 악명 높던 여름 대구에 새롭게 붙은 별칭이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이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성장하면서다.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로 불릴 만큼 강렬한 무더위와 국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의 발상지라는 점에서 착안한 이 축제는 민간 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가자! 글로벌 치맥의 성지! 2026 치맥페의 맛있는 이륙!’이라는 콘셉트로 열리는 치맥페스티벌은 국내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동환 한국치맥산업협회장은 17일 서울신문과 만나 “국내 대표 치킨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신메뉴를 선보이고 대구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한 결과 다른 축제들이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K치킨 산업의 본향’ 달구벌 대구는 자타공인 ‘치킨 산업의 본향’이다. 전국 최초의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맥시칸치킨은 1985년 동구 효목동에서 시작했다. 물엿과 고춧가루로 만든 붉은 양념을 바른 양념치킨도 이곳에서 처음 탄생했다. 이어 간장 소스를 바른 대구통닭을 비롯해 스모프치킨, 처갓집양념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교촌치킨 등이 가세하면서 국내 치킨 업계는 1980~90년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2000년대 자본을 앞세운 수도권 치킨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땅땅치킨 등이 대구의 자존심을 지켰다. 현재도 대구 지역에는 80여개의 치킨 브랜드가 시민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대구에서 치킨 산업이 성장한 밑바탕에는 일제강점기부터 발달한 양계 산업이 있었다. 대구와 경북 영천, 칠곡 등에 대형 양계장이 있었고 서문시장과 칠성시장, 남문시장 등 대형 전통시장을 통해 전국으로 닭이 공급됐다. 1970년대에는 전국 양계장의 80%가 대구·경북 지역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런 대구가 치맥의 성지로 불리게 된 직접적 계기는 2013년 치맥페스티벌이 처음 열리면서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첫 축제에 27만명이 다녀간 뒤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 매년 100만명 이상 찾는 국내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 글로벌 축제 전방위 홍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올해부터 산업·관광·문화를 결합한 세계적 축제로 도약을 꾀한다. 대구시는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장기적으로는 세계인이 찾는 ‘100년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치맥페스티벌은 2020년부터 매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예비 글로벌 축제’에도 선정됐다. 글로벌 축제는 문화관광축제 등을 대상으로 해외 인지도와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국비 2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대구치맥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전방위적인 홍보와 콘텐츠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치맥페스티벌 홍보 영상을 20여차례 송출했고 서울 광화문 광장 전광판에도 100여차례 홍보 영상을 내보냈다. 이 밖에도 해외 인플루언서,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사전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해외 인지도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해외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해 축제 공간 내 인프라도 강화했다. 두류공원 내 2·28자유광장 전망대를 외국인 관광객 전용 ‘글로벌 라운지’로 운영하고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가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등 국제 교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무대 공간 재구성… 친환경 행사 추구 올해는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공간 재구성도 눈길을 끈다. 메인 무대는 전 방향에서 동일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360도 원형 무대’로 꾸며진다. 지난해 관람객 만족도 1위를 차지했던 치맥 핫플레이스 ‘EGG섬’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서트가 열린다. 이곳은 비가 와도 치맥을 즐길 수 있는 돔 형태로 조성된다. 이 밖에도 전문 DJ와 신나게 노래를 따라 부르며 치맥을 즐기는 공간인 ‘치맥 떼창클럽’도 준비된다. ‘K-치킨 신메뉴 경연대회’도 열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대구시장상을 포상하고 우승 업체에는 브랜드 상품화 단계까지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또 축제 기간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명물거리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마련한다. 환경과 안전을 위한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 축제 동안 총 15만개의 다회용기가 ‘공급-회수-세척-재공급’의 순환 시스템을 통해 현장에서 사용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5% 늘어난 수준이다. 또 철저한 쓰레기 분리수거 체계와 구역별 청소 인원의 체계적 배치, 방문객의 자발적 참여 유도 등을 통해 쓰레기 없는 축제장을 만들 계획이다. 폭염에 대비해 2·28자유광장과 두류공원 곳곳에 쿨링포그 시스템과 냉방 쉼터를 설치한다. 관람객과 축제 종사자의 탈수 예방을 위해 대구시 수돗물인 ‘청라수’도 대거 공급할 예정이다.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지정석 마련 및 보행 환경 개선 등 배리어 프리(Barrier-free·무장애) 환경 구축에도 공을 들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폭염 외에도 응급상황에 대비해 행사장 안에 응급 의료센터를 설치하고 식중독 발생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민통선 2㎞ 북상… ‘여의도 240배’ 접경지 규제 풀린다

    민통선 2㎞ 북상… ‘여의도 240배’ 접경지 규제 풀린다

    제한보호구역 450㎢ 순차 해제군사장애물 23개 내년 철거 추진출입 절차·드론 비행 승인 간소화 접경지역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범위가 현재 군사분계선(MDL) 이남 8㎞에서 6㎞로 줄어든다. MDL 이남 제한보호구역도 대폭 축소된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240배(약 700㎢)에 달하는 접경지역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제약과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7일 국방부 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군사시설 규제 개선 정책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우선 민통선을 군사분계선으로부터 평균 6㎞ 수준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현행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은 MDL 이남 10㎞ 범위 내에서 민통선을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역에 따라 다르게 설정된 민통선은 MDL 이남 평균 8㎞ 범위로 설정돼 있다. 이번 조정에 따라 평균 2㎞ 정도 북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여의도 약 90배(약 260㎢) 면적의 통제보호구역이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제한보호구역은 건축물 신축이 금지된 통제보호구역과 달리 군과 협의를 거쳐 건축 행위가 가능하다. 국방부는 또 여의도 약 150배(약 450㎢) 면적의 제한보호구역을 해제한다. 제한보호구역은 MDL 이남 25㎞ 범위 이내의 지역 중 민통선 이남 지역으로, 현재 접경지역 국토의 약 2900㎢가 지정돼 있다. 제한보호구역이 해제되면 일반 토지와 같아져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사라진다. 국방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부대별 작전성 검토와 지형 측량을 거쳐 준비가 완료된 지역부터 차례대로 제한보호구역을 해제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해제·완화되는 지역은 전체 군사시설보호구역 면적(약 7900㎢)의 8.9%에 달한다. 다만 국방부는 투기 수요 등을 우려해 구체적인 완화 지역은 공개하지 않았다.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추진한다. 군사적 효용성이 감소한 대전차 장애물, 도로 낙석 등 군사 장애물 23개를 내년 철거한다. 민통선 출입 절차도 인터넷·모바일 기반으로 전환한다. 앞으로 농업용 드론도 연 2회(6개월 단위) 사전 승인을 받으면 승인된 지역과 기간 내에서는 비행 하루 전 인가 신청만으로 비행이 가능해진다.
  • 무안 오승우미술관, 국토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최종 선정…사업비 31억 확보

    무안 오승우미술관, 국토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최종 선정…사업비 31억 확보

    전남 무안군의 대표적 문화공간인 오승우미술관이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 대상지로 최종 낙점됐다. 무안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오승우미술관이 최종 선정돼 총 3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시일이 흘러 노후화된 공공건축물의 단열 등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실내 환경의 질을 종합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부의 핵심 정책사업이다. 특히 이번 선정은 정부가 올해부터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에 ‘전시시설’을 처음으로 포함시킨 가운데 이뤄진 성과라 의미가 더욱 크다. 오승우미술관은 전국 단위로 진행된 치열한 공모 경쟁 속에서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공공성을 두루 인정받으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관련 행정절차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전격 개시할 방침이다. 이어 2027년부터 본격적인 현장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최종 선정 덕분에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한층 더 쾌적하고 안전한 문화예술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리하고 품격 있게 이용할 수 있는 양질의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월드컵 보는 남성, 성관계 어려울 수 있다”…절대 피해야 할 관람 습관은? [라이프+]

    “월드컵 보는 남성, 성관계 어려울 수 있다”…절대 피해야 할 관람 습관은? [라이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일부 국가의 남성 축구 팬들은 월드컵으로 인해 성생활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영국 온라인 약국 서비스인 메드익스프레스가 영국 전역의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영국 남성 응답자의 73%가 월드컵 경기를 보며 술을 마실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30% 이상이 경기 하나를 관람할 때마다 술을 1.7ℓ 이상 마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고, 59%는 평일 저녁에도 경기를 보기 위해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메드익스프레스의 의학 부문 책임자이자 행동신경과학자인 소피 딕스 박사는 “알코올 섭취와 수면 부족이 결합되면 발기부전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면서 “발기부전은 알코올, 약물, 수면 부족 등이 원인이며 특히 알코올의 경우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잦은 소변으로 인한 탈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증상은 음경으로 가는 혈액량과 혈액 순환을 감소시키고 발기부전과 관련된 호르몬인 안지오텐신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면서 “더불어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중추신경계 손상을 유발해 뇌와 음경 사이의 신호 전달 속도를 늦추고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번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5%가 올해 월드컵을 시청하는 동안 코카인을 포함한 오락용 약물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딕스 박사는 “모든 향정신성 약물이 동일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흔한 영향은 동맥을 좁혀 음경으로 가는 혈류를 제한하는 것”이라면서 “일부 향정신성 약물은 성욕을 감소시키고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며 약물 자체로 인해 뇌 화학 작용과 신경 신호 전달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면은 혈관 건강, 호르몬 조절 및 심리적 웰빙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모든 것이 발기부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발기부전 치료제에 대한 남성들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19%가 발기부전 치료를 위해 비아그라와 같은 약물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약물을 코카인이나 불법 향정신성 의약품 등과 함께 복용할 경우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 딕스 박사는 “대부분은 적당한 음주 후 복용하는 발기부전 치료제가 그다지 위험하지 않다고 여기지만, 금지된 약물과 병행할 경우는 다르다”면서 “과도한 음주나 마약 사용으로 인한 발기부전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비아그라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 권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김정은 목줄 죈다” 북핵대금 美 웜비어 유족에게

    “김정은 목줄 죈다” 북핵대금 美 웜비어 유족에게

    북한으로 여행 갔다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유족에게 북핵 개발에 사용된 자금을 지급하라는 미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미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지난 11일 JP모건 체이스 은행에 동결된 ‘칸 네트워크’ 연계 자산 1713만여 달러(약 260억원)를 유족인 웜비어의 부모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칸 네트워크는 파키스탄 출신 핵 과학자 압둘 카디르 칸 박사가 북한 등에 비밀리에 핵기술과 부품을 판매한 암시장 조직이다. 웜비어의 부모는 북한 대리조직인 칸 네트워크의 동결된 자산을 자신들에게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법원이 유족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칸 박사는 북한이 보유한 노동 미사일을 대가로 고농축 우라늄을 만드는 원심분리기 기술과 설계도 등을 넘겨줬다. 웜비어는 2016년 북한 관광을 떠났다가 체제 전복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억류됐다. 당시 웜비어는 숙소였던 평양 양각도 호텔 벽에 붙어있던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듬해 6월 혼수상태로 석방돼 미국으로 돌아왔으나 엿새 만에 숨진 이후 그의 부모는 세계 각지에 동결된 북한의 자금 회수에 나섰다. 웜비어의 사망은 트럼프 1기에서 북미 관계의 가장 큰 장애물로 평가된다. 아들이 북한 당국의 고문과 억류로 숨졌다고 주장하는 유족은 2018년 북한 정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5억 달러 손해배상액을 인정받았다. 이를 근거로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 등이 차단한 북한 자산 정보를 파악해 뉴욕멜론은행에 예치된 북한 자산 220만 달러에 대한 권리를 인정받았다. 또 뉴욕주 감사원이 동결한 조선광선은행 소유 자금 24만 달러를 회수했으며, 북한 선박 매각 대금 권리도 주장했다. 지난 2019년 방한한 웜비어의 부모는 북한 자산 회수 목적에 대해 “북한에 아들 죽음의 책임을 지우고 정권의 목줄을 죄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웜비어 부모의 방한 당시 임진각까지 동행했던 작가 방주혁씨는 “유대인 자산가인 웜비어 부모는 회수한 북한 자금을 탈북민 장학금 등에 쓰는 등 북한인권단체에 기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웜비어의 9주기인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에서 추모식이 열린다.
  • ‘축구의 신’ 메시, 첫 경기부터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 등 각종 기록 갈아치워

    ‘축구의 신’ 메시, 첫 경기부터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 등 각종 기록 갈아치워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3골을 몰아넣으며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을 갈아치웠다. 메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3골을 혼자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4-4-2 전술의 투톱 스트라이커로 나선 메시는 전반 17분과 후반 15분, 31분 연이어 알제리 골망을 흔들며 후반 35분 니코 파스와 교체됐다. 80분만 경기장에 모습을 보인 그는 6차례 슈팅 중 4차례 유효 슈팅에 3골을 뽑아내는 높은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지난 2006년 독일 대회부터 본선 무대에 얼굴을 선보인 메시는 이날 출장으로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6번 출전한 선수로 기록됐다. 메시와 함께 월드컵 본선에 5번이나 참가한 선수는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비롯해 로타어 마테우스(독일),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 안토니오 카르바할, 라파엘 마르케스, 안드레스 과르다도, 기예르모 오초아(이상 멕시코)가 있다. 5개 대회에서 모두 한 경기라도 뛴 선수는 메시, 호날두, 마테우스, 카르바할, 마르케스, 과르다도 등 6명이고 북중미월드컵을 통해 메시와 호날두가 역대 처음 월드컵 무대를 6번째 밟을 선수로 예약했다. 메시는 또 6개 대회(2006 대회 1골·2010 대회 0골·2014 대회 4골·2018 대회 1골·2022 대회 7골·2026 대회 현재 3골)에 참가해 2010년 남아공 대회를 제외하고 5개 대회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호날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월드컵 5개 대회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특히 38세 357일인 메시는 호날두가 2018년 대회 때 작성했던 월드컵 역대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33세 130일)도 갈아치웠다. 이와 함께 이날 3골을 넣으면서 월드컵에서만 27경기에 나서 16득점(8도움)을 기록한 그는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가 갖고 있던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16골) 기록과도 타이를 이뤘다. 메시는 조별리그 경기를 더 남기고 있어 클로제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설 가능성도 크다. 메시는 또 A매치 득점 기록도 120골로 늘렸다. 아름다운 메시의 플레이는 전반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전반 5분 만에 알제리 골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렇지만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17분 패널티 아크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포를 꽂아 넣으며 자신의 A매치 200경기 출전을 축하한 그는 후반 15분에도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의 슈팅이 골키퍼 루카 지단의 선방에 막혀 나오자 이를 밀어 넣으며 멀티 골을 완성했다. 메시는 후반 31분에도 패널티 아크 정면에서 그대로 슛을 성공하며 대회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는 첫 골을 넣은 뒤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축구와는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보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도 “클로제와 같은 자리에 있게 돼서 영광이며 그것은 단지 통계일 뿐 나를 지탱해 준 동료와 대표팀 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겸손해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강북횡단선 재구축, 역사 축소 우려 불식시키고 소통으로 완성해야”

    문성호 서울시의원 “강북횡단선 재구축, 역사 축소 우려 불식시키고 소통으로 완성해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지난 15일 열린 제336회 정례회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의견청취안’을 심의했다. 이날 문 의원은 강북횡단선 재추진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제시하는 한편, 서울시에 주민 소통 강화와 실효성 있는 환승 시스템 구축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문 의원은 서울시가 발표한 제3차 철도망 계획에서 강북횡단선 역사를 기존 19개에서 17개로 축소한다는 설명에 대해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오해와 불안감을 심어줄 수 있는 성급한 발언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고배를 마신 노선인 만큼, 경제성(B/C)을 보강하기 위해 어느 정도 노선을 수정·보완하고 선형을 조정해야 한다는 취지는 100% 공감하고 이해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정확한 역사 위치나 세부 계획은 국토교통부 고시 이후 실시설계 단계에서 더 치밀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영역임에도, 계획 발표 초기부터 구체적인 역사 감축 숫자를 확정 짓듯 거론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만 부추겼다”며 서울시의 신중하지 못한 행정을 꼬집었다. 이에 문 의원은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에게 “향후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국토부 고시가 완료된 이후에는 반드시 정식 주민 공청회 등을 개최해 달라”고 강하게 당부했다. 공청회를 통해 이번에 재구축된 강북횡단선 노선의 타당성과 합리성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소통을 통해 부족한 점이나 주민들의 우려를 적극적으로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여 실장은 문 의원의 제안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향후 고시 이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문 의원은 ‘명지대 인근’의 교통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현재 계획안에 따르면 서부선 경전철(가칭 서명지역, 103번 정거장)과 강북횡단선(가칭 강명지역, 112번 정거장) 노선은 명지대 인근 지역에서 유사한 동선으로 교차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이에 대한 세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는 “향후 두 노선이 최종 확립되고 나면, 시민들이 두 정거장 사이를 가장 편리하고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통합 환승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라며 “단순한 개별 역사가 아닌 서북권 교통 허브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미리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 실장은 “명지대 인근 두 노선의 연계성과 환승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검토하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질의를 마치며 문 의원은 “강북횡단선은 경제성 논리를 넘어 교통 소외 지역인 서대문구와 종로구 주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핵심 생명선”이라며 “두 노선이 교차하는 서대문구의 교통망이 더욱 촘촘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종 고시와 소통 과정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 “버려지는 가전을 가치로” HDC랩스, ESG 자원순환 캠페인 ‘순환환전소’ 운영

    “버려지는 가전을 가치로” HDC랩스, ESG 자원순환 캠페인 ‘순환환전소’ 운영

    – 임직원 참여를 통해 폐가전 수거 및 재활용 실천 공간 AIoT 플랫폼 기업 HDC랩스(대표 이준형)가 지난 6월 17일 임직원 대상 ESG 자원순환 캠페인 ‘순환환전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폐가전제품의 수거와 재활용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내 ESG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회사는 사용하지 않는 폐가전제품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버려지는 가전을 가치로 환전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HDC랩스 임직원들이 가정용 소형가전과 모니터, 노트북 등 다양한 폐전자제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회사는 참여 임직원에게 도넛과 커피를 제공했으며, 참여율이 높은 본부에 간식 박스를 제공하는 본부별 이벤트도 함께 운영했다. 수거 완료된 폐가전제품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로 전량 입고되어 친환경 공정을 거쳐 재활용된다. HDC랩스는 해당 배출량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 확인서를 취득할 예정이다. 가전 정제 및 재활용 과정에서 도출되는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액 기탁된다. HDC랩스는 2024년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매년 전사적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이러한 정기 캠페인 운영과 불용 전자제품 배출 프로세스 표준화 성과를 인정받아, HDC랩스는 ‘2025 ESG 자원순환 어워즈’에서 민간기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HDC랩스 관계자는 “이번 ‘순환환전소’ 캠페인은 단순한 수거를 넘어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탄소 저감을 실천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메시-음바페-홀란 나란히 멀티골…득점왕 경쟁도 불붙었다

    메시-음바페-홀란 나란히 멀티골…득점왕 경쟁도 불붙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득점왕 후보인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엘링 홀란(노르웨이)이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멀티 득점포를 가동하며 일찌감치 득점왕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메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J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후반 3골을 몰아치며 대회 1호 해트트릭으로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80분만 경기장에 모습을 보인 그는 전반 17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15분과 31분 각각 추가 골을 넣으며 A매치 득점 기록을 120골로 늘렸다. 특히 그는 2006년 독일 대회부터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얼굴을 보인 첫 선수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오는 24일 39번째 생일을 맞는 메시는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도 새로 썼다. 월드컵에서만 27경기에 나서 16득점(8도움)을 기록한 그는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가 갖고 있던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16골) 기록과도 타이를 이뤘다. 그는 경기 뒤 “클로제와 같은 자리에 있게 돼서 영광”이라면서도 “그것은 단지 통계일 뿐 개인적으로 힘든 상황이 있었는데도 나를 지탱해준 동료와 대표팀 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겸손해했다. 메시는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서 추가 골을 넣으면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골든 부트’(득점왕)까지 차지할 가능성도 생겼다. 4년 전인 2022 카타르 대회에서 메시에 한 골 차로 앞서며 득점왕을 차지했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도 이날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I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혼자 두 골을 터트리며 프랑스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통산 A매치 득점은 58골, 월드컵 득점은 14골로 늘린 음바페는 올리비에 지루(57골)가 보유했던 프랑스 국가대표 통산 최다 골과 쥐스트 퐁텐(13골)이 세운 프랑스 월드컵 최다 골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음바페는 2018년 러시아(우승), 2022년 카타르(준우승) 월드컵에서 14경기를 치르고 12골을 터트렸다. 음바페는 “조국을 위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기록 경신은 항상 원했던 일이지만 우리가 이곳에 온 진짜 이유를 잊지 않고 있다. 기록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건 은퇴 이후로 미루겠다”며 개인 타이틀보다 우승이 먼저임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페이지를 계속해서 써 내려가고 싶다”면서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알지만 우리는 준비되어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음바페와 함께 FIFA가 득점왕 후보로 주목했던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노르웨이)은 이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제골과 결승 골을 책임지고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세 차례(2022~23, 2023~24, 2025~26시즌)나 차지했지만 월드컵 무대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홀란은 월드컵 유럽 예선 8경기에서 16골을 퍼부으며 노르웨이를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으로 진출시킨 바 있다. 특히 본선 무대에서도 가공할 득점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홀란은 “전광판에 나온 제 얼굴을 봤으니 기분이 어떤지 굳이 설명하지 않겠다”라면서 “월드컵 데뷔와 함께 팀의 28년 만에 승리에 기여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음바페와 홀란은 27일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자존심이 걸린 대결을 펼친다.
  • 위글위글, 상하이에서 도쿄까지…오정현 대표 “디자인엔 국경 없다”

    위글위글, 상하이에서 도쿄까지…오정현 대표 “디자인엔 국경 없다”

    상하이·청두·하라주쿠로 이어진 해외 거점 확대디자인 IP 위글위글(대표 오정현)이 중국과 일본을 잇는 글로벌 매장망을 구축하며 해외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위글위글을 이끄는 오정현 아트쉐어 대표가 설립 초기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확장 구상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운영사 아트쉐어에 따르면 위글위글은 2024년 4월 중국 상하이 안푸루에 첫 해외 매장을 열었고, 같은 해 9월 청두에 추가 매장을 냈다. 이어 12월에는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이로써 위글위글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과 일본을 잇는 오프라인 거점을 갖추게 됐다. 청두 매장은 오픈 일주일 만에 중국 리뷰 플랫폼 따종디엔핑에서 고객 평점 1위에 올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플래그십 스토어도 해외 고객과의 접점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 도산과 명동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라이브 방송도 운영하고 있다. 매장은 판매 공간을 넘어 한국 디자인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정현 대표는 위글위글의 글로벌 경쟁력을 디자인에서 찾는다. 그는 “디자인은 국경과 언어, 인종과 상관없이 모두에게 통한다”며 “위글위글은 캐릭터 하나가 아니라 컬러와 공간, 무드까지 더한 총체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기 때문에 어디서든 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오정현 대표 체제 아래 위글위글의 해외 확장은 이어질 전망이다. 운영사 아트쉐어는 차별화된 디자인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IP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고 있으며, 동남아를 비롯한 신규 시장 진출도 이어가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IP의 방향성을 이끌어온 오 대표가 위글위글의 글로벌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옐로카드 조심 또 조심”…韓-멕시코전 주심, ‘경고 1733개’ 날렸었다

    “옐로카드 조심 또 조심”…韓-멕시코전 주심, ‘경고 1733개’ 날렸었다

    홍명보호와 멕시코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맞대결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국 모두에 반칙 경계령이 떨어졌다. FIFA는 오는 1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와 대한민국의 경기에 우루과이 출신의 구스타보 테헤라가 휘슬을 잡는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테헤라 주심은 공식전 344경기를 관장하면서 옐로카드 1733개와 레드카드 44장을 꺼냈다. 한 경기당 5장의 옐로카드를 꺼낸 셈이다. 1988년생인 테헤라는 2014년 우루과이 축구협회에서 심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8년 FIFA 국제 심판 자격을 얻었다. 이후 FIFA U-17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 남미축구연맹(CONMEBOL) 클럽 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코파 수다메리카나 등 국제 대회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번 한국-멕시코전은 테헤라 심판이 월드컵 본선에서 주심으로 나서는 첫 경기다. ESPN 멕시코는 테헤라 심판에 대해 “90분 내내 일관된 기준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심판”이라면서도 카드 사용에 주저함이 없는 성향이라고 평가했다. 멕시코는 지난 12일 오전 4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핵심 수비수 세사르 몬테스가 퇴장당하며 전력 공백이 생겼다. 첫 경기부터 퇴장을 경험했기에 향후 대회 운영을 위해서는 카드 관리가 중요하다. 홍명보호에게도 테헤라 주심 배정은 멕시코전에서의 큰 변수다. 한국 대표팀이 유려한 개인 기술과 속도를 살린 역습이 강점인 멕시코의 맹공을 막는 과정이 과격해져 반칙이 나오면 카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경기 당일은 물론 오는 25일 남아공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대표팀에서는 이기혁(강원FC)만 경고 한 장을 지니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출장 정지로 이어지는 옐로카드 숫자는 2장으로 직전과 같지만, 경고 1장은 32강과 8강에서 한 차례씩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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