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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아웃! 강북구, 12세 남성청소년까지 예방접종 확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아웃! 강북구, 12세 남성청소년까지 예방접종 확대

    서울 강북구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여성청소년에서 12세 남성청소년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한 질환을 사전 예방하고 남녀 청소년 모두를 대상으로 한 균형 있는 건강 보호 체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사마귀를 일으키는 유두종 바이러스 군의 일종인 HPV는 바이러스가 피부와 점막에 접촉하면 감염된다. 매우 흔한 바이러스로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소멸되지만 일부는 지속 감염으로 이어져 자궁 경부나 생식기 부위에 사마귀나 각종 암을 유발할 수 있다. 2014년 출생한 12세 남성청소년이 지원 대상이다. 6일부터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6일 이전에 접종한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 백신은 HPV 4가 백신(가다실)이다.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이 지원된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이나 구청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이번 예방접종 확대로 관련 질환 발생을 줄이고 청소년기부터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원 확대는 청소년의 건강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보호자와 청소년들이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공항철도,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협력 파트너’ 등재… 지역 나눔 박차

    공항철도,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협력 파트너’ 등재… 지역 나눔 박차

    공항철도(주)가 지난 4월 30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서북봉사관에서 ‘인도주의 협력기관’ 현판 등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등재는 적십자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상생 협력을 지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항철도 직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학용품 12종으로 구성된 학용품 키트 250세트와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학업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되며, 기부금은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비로 쓰일 계획이다. 그동안 공항철도는 헌혈 봉사, 희망 빵 만들기, 요양원 후원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해 왔다. 특히 단순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공항철도는 올해도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컵케이크와 빵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전달했으며, 오는 5월에는 가족 참여형 봉사활동, 6월에는 사랑나눔 헌혈 봉사를 진행하는 등 일상 속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한기율 공항철도 미래전략본부장 겸 사회봉사단장은 “공항철도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협력기관 등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치킨 1000마리 기부한 김선태, “순살 없냐” 메시지 받았다

    치킨 1000마리 기부한 김선태, “순살 없냐” 메시지 받았다

    ‘충주맨’으로 알려진 유튜버 김선태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치킨 1000마리를 기부한 뒤 당황스런 메시지를 받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김선태는 지난 5일 침착맨(본명 이병건)의 유튜브 채널에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 출연해 이같은 일화를 공개했다. 앞서 김선태는 지난 3월 27일 공개한 ‘비비큐 홍보’ 영상을 통해 BBQ치킨을 홍보했다. 홍보 과정에서 윤홍근 회장을 만난 김선태는 “충주 지역 학생들에게 치킨 1000마리를 기부해달라”고 제안해 이를 성사시켰다. 김선태는 당시 상황에 대해 “관내 고3 학생들에게 치킨을 돌렸다”고 입을 열었고, 침착맨은 “모자라다고 말 나온 것 아니냐”고 물었다. 김선태는 “그것도 있었는데, (그날 돌린게) 뼈 닭이었다”면서 “(인스타그램으로)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왔는데, ‘순살은 없어요?’라고 물었다. 그 질문에 당황했다”고 돌이켰다. 침착맨은 “악한 이유는 아니었을 거다. 이왕이면 ‘혹시 순살이 되냐’ 이런 느낌이었을 것”이라면서도 “사실 그렇게 자세하게는 다 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선태도 “어떻게 (그런 요구를) 다 맞춰주냐”고 덧붙였다. 김선태는 이어 “고3들에게 드렸는데, 한 고2 학생이 ‘왜 고2는 안 주냐’며 화를 내는 거다”라며 “제가 한번 (기부를) 해보고 나니 좀 먹먹하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빠니보틀도 “그런 안 좋은 후기만 뾰족 나와서, 잘 가다가 딱 걸리는 것”이라며 “그래서 요즘 초등학교에서 운동회를 안 하고, 승부를 안 가리는 것도 한두 명이 이상하게 이야기하니 나머지가 피해를 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2월까지 충주시청 공무원으로 근무한 뒤 면직한 김선태는 3월 자신의 채널 ‘김선태’를 개설하고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홍보 영상을 올리고 있다. 김선태는 기업 홍보와 더불어 충주 지역에 대한 해당 기업의 기부를 이끌어내는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는 김선태와의 홍보 콘텐츠를 계기로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고립 위기 가구 발굴 사업인 ‘충주시 나누면’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시몬스와의 홍보 협업을 통해서는 충주시노인복지관에 2600만원 상당의 매트리스를 전달했다. 김선태는 유튜버로 전향한 것에 대해 “돈 벌려고 하는 게 맞다. 그래야 기부도 할 수 있다”면서도 “난 기부천사가 아니다”라며 자신에 대한 과도한 미화를 경계했다.
  • 도수치료 빼고 보험료는 반값… ‘5세대 실손’ 흥행할까

    임신·출산·발달장애 등 신규 보장선택형·계약 전환 할인 11월 적용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 같은 비급여 보장을 제외하는 대신 보험료를 대폭 낮춘 5세대 실손의료보험이 6일 출시된다. 보험료는 4세대 대비 약 30%, 1·2세대 대비 50% 이상 저렴하다. 다만 기존 가입자들이 얼마나 갈아탈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다. 금융위원회는 생명보험사 7곳·손해보험사 9곳 등 16개 사에서 5세대 실손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고 5일 밝혔다. 실손보험은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약 4000만명이 가입한 대표적인 민간 의료보험이다. 이번 5세대의 핵심은 ‘보장은 선택적으로 줄이고, 보험료는 낮춘 것’이다. 급여와 중증 비급여 보장은 유지하거나 강화한 반면, 비교적 이용이 잦은 비중증 비급여는 크게 축소했다. 비중증 비급여 한도는 연 5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줄고, 자기부담률은 최대 50%까지 높아진다. 특히 도수치료·체외충격파 같은 근골격계 물리치료, 비급여 주사제, 일부 신의료기술은 비중증 비급여 보장에서 제외된다. 대신 임신·출산, 발달장애 관련 급여 항목은 새로 포함됐다. 실손보험은 판매 시기별로 세대로 분류하는데, 1세대(2009년 이전), 2세대(2009~2017년), 3세대(2017~ 2021년)로 구분돼 있다. 2021년부터 판매된 4세대는 5세대 출시로 가입이 중단된다. 기존 가입자를 끌어오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1·2세대 가입자는 불필요한 보장을 빼고 보험료를 낮추는 ‘선택형 할인’을 고를 수 있다. 비급여 물리치료·주사제, 자기공명영상(MRI)·자기공명혈관영상(MRA) 등을 제외하고 자기부담률을 20% 높이면 보험료를 낮춰주는 식이다. 또 5세대로 갈아탈 경우 3년간 보험료를 절반 깎아주는 ‘전환 할인’도 있다. 예를 들어 1세대 보험에 가입해 월 17만 8000원가량을 내던 60대 가입자가 선택형 할인을 택해 보장범위를 최대한 줄이면 약 10만원 수준으로 내려가고, 계약 전환 할인을 선택해 5세대로 갈아타면 2만원대까지 낮아진다. 다만 선택형 할인과 계약 전환 할인 모두 오는 11월부터 적용할 수 있다. 전산 준비 때문이라게 금융 당국 설명이지만, 사전 준비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험사 관계자는 “병원 이용이 잦은 소비자라면 보장 범위가 줄어든 5세대로 갈아탈 유인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불장 코스피의 ‘어린이 개미’

    [씨줄날줄] 불장 코스피의 ‘어린이 개미’

    50대 중반 이상 세대라면 과거 어린이날 최고의 추억으로 짜장면 외식을 꼽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학용품이나 장난감 선물까지 더해지면 세상 부러울 게 없었다. 경제 호황기였던 1980년대에는 과자 종합선물세트가 어린이날 선물의 ‘국룰’로 자리잡았다. 1990년대 이후 전자 기기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선물의 풍경도 휴대용 게임기, 변신 로봇, 휴대폰, 스마트워치 등 첨단 디지털 제품으로 달라졌다. 요즘에는 주식이 어린이날 선물 인기 품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한 영어 교육 전문기업이 초등학생 학부모 6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복수 응답)에서 ‘옷·신발 등 의류 및 잡화’(72.7%), ‘장난감·인형 등 완구’(44.4%), ‘자전거 등 레포츠 용품’(34.2%)이 1~3위를 차지한 가운데 ‘현금·주식 등 금융자산’(30.8%)이 ‘게임 기기’(30.0%)를 근소하게 앞질렀다. 어릴 때부터 자녀에게 금융 교육을 강조하고 중장기 자산 형성의 기반을 마련해 주려는 부모들의 인식 변화와 더불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코스피 불장의 여파로 풀이된다. 실제로 어린이 주식 계좌 개설은 급증하는 추세다. 대신증권이 연령별 신규 계좌 개설 건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대비 지난달 0∼9세 계좌 개설 증가율은 119.2%에 달했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올해 1분기 미성년자 계좌 개설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2% 증가했다. 자녀 주식 선물에서도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인기는 압도적이다. 지난달 KB증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만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에게 선물한 종목을 분석한 결과 거래 건수 기준 삼성전자가 56.3%로 1위를 차지했다. IMF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대 초반에는 어린이날 선물로 어린이 통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유행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 자리를 주식 계좌가 대신하고 있으니 달라진 경제 지형과 시대의 변화를 새삼 실감하게 된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 삼존석굴·팔공산 품은 군위… ‘대구 역사문화관광 1번지’ 뜬다

    삼존석굴·팔공산 품은 군위… ‘대구 역사문화관광 1번지’ 뜬다

    삼존석굴, 대구 유일 국보 자존심 인각사는 ‘삼국유사 체류형 관광’ 학소대와 더불어 ‘명승’ 지정 노력‘왕사남’ 엄흥도 진묘 확인도 추진팔공산엔 자연친화 숲속 야영장군위 시티투어 총 4개 코스 운영동대구~군위역 DRT 관광노선도 대구 유일의 ‘국보’와 국립공원 팔공산을 보유한 군위군이 ‘대구 역사문화관광의 1번지’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028년까지 삼국유사면 일연공원(13만 7000㎡) 일대에 ‘삼국유사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인구가 2만 2000여명인 군위는 대구 전체 인구(235만명)의 1%에 못 미치는 지역이지만 대구에서 제일가는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자랑한다. 특히 부계면 남산리에는 대구의 자랑거리이자 자부심인 아미타여래삼존석굴(국보 제109호)이 있다. 통일신라 초기 석굴사원의 원형을 보존해 세계적 보물로 평가받는 삼존석굴은 세계 유산인 경주 석굴암보다 조성 연대가 100여년 앞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역사 문화 자원인 삼존석굴에 더해 일연공원 일대에 총사업비 35억원(국비 25억원 등)을 투입해 ▲캠핑장 ▲물놀이장 ▲숲속 놀이터 ▲삼국유사 테마로드 등 체험·휴식·캠핑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낡은 일연공원을 정비하고 군위댐·삼국유사테마파크·인각사·화본역·화산산성·김수환 추기경 생가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삼국유사 체류형 관광거점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또 일연공원 인근 천년고찰 인각사(사적 제374호)의 체계적인 조사·보존 관리 및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1만 3302㎡인 사적지 범위를 6만 9992㎡로 확대하기 위해 국가유산청 신청 절차를 밟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11차례 걸친 인각사 발굴 조사를 통해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건물지와 유구 등 606점의 유물을 확인한 바 있다. 특히 2023년과 2025년 인각사지 동쪽 100m 구릉 1823㎡ 등에 대한 발굴 조사 당시 국내에서도 매우 희귀한 통일신라 시대 구들식 기와가마가 발견되면서 사적지 확대 필요성이 강조됐다. 인각사는 고려 후기 대표적 고승인 일연(1206~1289)이 생애의 마지막 5년을 머물면서 민족의 고전인 ‘삼국유사’를 완성한 고찰이다. 신라 선덕여왕 11년(642)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기록과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기록 등 두 가지가 전해진다. 군은 인각사와 인근 학소대 일원 8만 8616㎡를 국가지정 자연유산인 ‘명승’으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학소대는 1950년대까지만 해도 수많은 백학이 서식한 것으로 전해지는 곳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이 ‘음풍영월’(자연 경치를 시로 노래하며 즐김)하던 곳으로 알려졌다. 이 일대가 명승으로 지정되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즐겨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죽음을 그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또 다른 주인공 엄흥도의 발자취를 관광 자원화하기로 했다. 군은 우선 유산청에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충의공 엄흥도 묘소에 대한 진묘 진위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진묘로 확정되면 국가 지정 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하고 진묘와 엄흥도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근 집터 등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종을 향한 충절을 지킨 역사적 인물이 머문 지역이라는 점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충신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국민에게 교훈이 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계면 동산리 팔공산 일대 2만 7271㎡에는 자연친화형 숲속 야영장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군의 사업 유치로 국립공원공단이 내년까지 총사업비 50억 5900만원을 투입해 야영 데크 37곳을 비롯해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또 전망대(2층), 숲속 놀이터(800㎡), 계곡 물놀이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야영장이 들어설 곳은 평균 해발 600m 정도로 일대는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지와 팔공산에서 발원한 물이 흐르는 동산계곡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뛰어난 자연생태를 자랑한다. 대구 도심과 가까운데다 대구공항과 중앙선, 중앙고속도로·상주영천고속도로, 국도 5호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연접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군은 기존 관광자원 홍보에도 적극적이다. 그 중심에 ‘군위 시티투어’가 있다. 지난달부터 재개된 투어는 기본, 파크골프 A, 파크골프 B, 특별 등 총 4개 코스로 운영된다. 기본코스는 군위역에서 출발해 삼국유사테마파크, 화본마을, 충의공 엄흥도의 묘소, 삼존석굴, 혜원의 집(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을 거쳐 다시 군위역으로 돌아온다. 파크골프 A코스는 군위역에서 삼국유사파크골프장과 화산마을 등을 거친다. 화산마을은 해발 700m 청정지역에 자리 잡은 오지마을로 산과 강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붙든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군위호의 윤슬과 화산풍력단지, 구름보다 높이 서서 바라보는 절경은 촬영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파크골프 B코스는 군위역과 군위읍 파크골프장, 사라온이야기마을, 군위전통시장, 김수환 추기경 공원 등으로 구성된다. 사라온이야기마을은 군위의 역사를 재현한 테마공원이다. 적라촌, 적라청, 적라골 3개의 테마로 옛 관아 본청과 검안소, 치안대의 모습과 서당과 주막, 성황골 점집, 동제당 등을 재현해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간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별코스는 군위역에서 출발해 한밤마을과 사유원을 거쳐 군위역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운영된다. 사유원은 팔공산 지맥을 따라 조성된 약 33만 578㎡ 규모의 수목원이다. 올 하반기부터 군은 대구교통공사와 함께 도심 교통 거점인 동대구역과 군위를 연결하는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방식의 관광 노선도 운행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관광 교통 촉진지역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한 덕분이다.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군위아미타삼존여래석굴-한밤마을-부계면 창평리-사유원 노선 ▲군위역-삼국유사테마파크-화본마을-사유원 노선 ▲화본마을-사유원 노선 등 3가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한 군위는 TK신공항 건설과 중앙선 복선전철 군위역 신설로 약 1400만명의 배후 시장을 2시간 거리에 거느리는 등 차세대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동방신기 최강창민, 삼성서울병원에 5500만원 쾌척

    동방신기 최강창민, 삼성서울병원에 5500만원 쾌척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38)이 병실에서 어린이날을 맞는 환아들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550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삼성서울병원은 5일 최강창민이 소아·청소년 환자 행복 기금으로 5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아동과 청소년 환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치료와 재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병원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최강창민은 “모든 아이가 가장 행복해야 할 어린이날에 병실에서 병마와 싸우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미소를 되찾아 자신의 소중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도 병원에 5000만원을 기부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최강창민은 앞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116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포항 지진 피해 아동 지원, 집중호우 피해 가정 지원, 취약계층 아동 건강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 어린이날 맞아 열린 ‘두산 해피랜드’…가족 발길 이어져

    어린이날 맞아 열린 ‘두산 해피랜드’…가족 발길 이어져

    “올해도 날씨 걱정 없이 쾌적한 실내에서 아이들과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어 기쁩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대규모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5일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 1~3홀을 모두 활용해 ‘2026 두산가족문화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창원 본사 임직원과 사내 협력사, 계열사 두산모트롤 임직원 가족 등 45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약 9376㎡ 규모 공간을 실내 놀이공원으로 꾸몄다. 국제 규격 축구장보다 1.3배 넓은 공간에 ‘두산 해피랜드’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놀이시설을 배치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간식과 기념품도 제공됐다. 현장은 공연과 체험, 놀이가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로 채워졌다. 버블쇼·마술·마임·벌룬쇼 등 공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키링 만들기, 펜 꾸미기 등 체험 활동이 운영됐다. 에어바운스와 바이킹, 레일기차 같은 놀이기구와 가족 명랑운동회 등 70여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임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진행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행사장 곳곳에 안내 배너와 QR 코드를 배치해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 제도를 소개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회사는 임직원 기부금과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창원과 성남 지역 아동센터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협력사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기업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는 8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자녀 교육 특강도 연다.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이 ‘AI(인공지능) 시대 우리 자녀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강연하며 임직원과 배우자 2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 도수치료 빼고 반값…5세대 실손, 이번엔 통할까

    도수치료 빼고 반값…5세대 실손, 이번엔 통할까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 같은 비급여 보장을 제외하는 대신 보험료를 대폭 낮춘 5세대 실손의료보험이 6일 출시된다. 보험료는 4세대 대비 약 30%, 1·2세대 대비 50% 이상 저렴하다. 다만 기존 가입자들이 얼마나 갈아탈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다. 금융위원회는 생명보험사 7곳·손해보험사 9곳 등 16개 사에서 5세대 실손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고 5일 밝혔다. 실손보험은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약 4000만명이 가입한 대표적인 민간 의료보험이다. 이번 5세대의 핵심은 ‘보장은 선택적으로 줄이고, 보험료는 낮춘 것’이다. 급여와 중증 비급여 보장은 유지하거나 강화한 반면, 비교적 이용이 잦은 비중증 비급여는 크게 축소했다. 비중증 비급여 한도는 연 5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줄고, 자기부담률은 최대 50%까지 높아진다. 특히 도수치료·체외충격파 같은 근골격계 물리치료, 비급여 주사제, 일부 신의료기술은 비중증 비급여 보장에서 제외된다. 대신 임신·출산, 발달장애 관련 급여 항목은 새로 포함됐다. 실손보험은 판매 시기별로 세대로 분류하는데, 1세대(2009년 이전), 2세대(2009~2017년), 3세대(2017~ 2021년)로 구분돼 있다. 2021년부터 판매된 4세대는 5세대 출시로 가입이 중단된다. 기존 가입자를 끌어오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1·2세대 가입자는 불필요한 보장을 빼고 보험료를 낮추는 ‘선택형 할인’을 고를 수 있다. 비급여 물리치료·주사제, 자기공명영상(MRI)·자기공명혈관영상(MRA) 등을 제외하고 자기부담률을 20% 높이면 보험료를 낮춰주는 식이다. 또 5세대로 갈아탈 경우 3년간 보험료를 절반 깎아주는 ‘전환 할인’도 있다. 예를 들어 1세대 보험에 가입해 월 17만 8000원가량을 내던 60대 가입자가 선택형 할인을 택해 보장범위를 최대한 줄이면 약 10만원 수준으로 내려가고, 계약 전환 할인을 선택해 5세대로 갈아타면 2만원대까지 낮아진다. 다만 선택형 할인과 계약 전환 할인 모두 오는 11월부터 적용할 수 있다. 전산 준비 때문이라게 금융 당국 설명이지만, 사전 준비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험사 관계자는 “병원 이용이 잦은 소비자라면 보장 범위가 줄어든 5세대로 갈아탈 유인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 동방신기 최강창민, 어린이날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5500만원 기부

    동방신기 최강창민, 어린이날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5500만원 기부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38)이 병실에서 어린이날을 맞는 환아들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550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삼성서울병원은 5일 최강창민이 소아·청소년 환자 행복 기금으로 5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아동과 청소년 환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치료와 재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병원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최강창민은 “모든 아이가 가장 행복해야 할 어린이날에 병실에서 병마와 싸우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미소를 되찾아 자신의 소중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도 병원에 5000만원을 기부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최강창민은 앞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116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포항 지진 피해 아동 지원, 집중호우 피해 가정 지원, 취약계층 아동 건강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 대전 캐릭터 ‘꿈돌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서 만난다

    대전 캐릭터 ‘꿈돌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서 만난다

    대전시는 지역 4개 기업이 참여한 협업형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꿈돌이 꾸러미’를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꿈돌이 꾸러미’는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해 지역기업 제품을 하나의 상자에 담은 식품형 답례품이다. 꿈돌이 라면·명품김·누룽지·쫀드기 4종으로 구성됐다. 10만원 기부 시 선택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이다. 상품명은 ‘꿈돌이042 종합1호’다. 대전 지역번호 042와 복고 감성의 ‘종합세트’ 이미지를 결합하고 ‘밥이 보약’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시는 상품 기획·행정 지원·답례품 등록을 총괄하고, 참여 기업은 제품 공급·포장·검수·출고·품질관리 역할을 분담하는 협업 운영 구조로 운영된다. 시는 답례품몰 출시와 함께 TJ마트에서도 병행 판매해, 관광객과 시민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지역 대표 공동브랜딩 상품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박승원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꿈돌이는 대전을 대표하는 도시 브랜드 자산”이라며 “꿈씨패밀리와 지역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브랜딩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유, 어린이날 미담 전해졌다…‘폭싹’ 아역에 손편지와 선물

    아이유, 어린이날 미담 전해졌다…‘폭싹’ 아역에 손편지와 선물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어린이날을 맞아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어린 동료들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감동을 안기고 있다. 지난 4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가 연기한 주인공 오애순의 아역을 맡았던 배우 김태연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이유에게 받은 선물과 정성스러운 손편지를 인증했다. 김태연은 “지은 언니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언니 너무 보고 싶어요. 그리고 이모 아니고 언니예요! 열심히 노력해서 꼭 또 언니 만나러 갈게요. 언니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또 극 중 첫째 딸 금명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안태린과 양관식의 아역 이천무에게도 선물을 보냈다. 안태린의 어머니는 “얼마나 마음이 크고 넓은지 이제는 감도 안 오는 아이유 배우님. 기억해 주심에 잊지 않아 주심에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천무의 어머니 역시 “어떻게 사람이 이래요? 천사인가. 아님 AI? 천무를 기억해 주시는 것도 신기하고 감사하다”며 “천무가 자기도 이렇게 베풀고 살아야지! 래요”라고 선한 영향력에 감동했다. 개인적인 인연을 챙기는 것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행보도 이어졌다. 아이유는 이번 어린이날을 기념해 한국아동복지협회에 5000만원을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 역시 자신의 활동명과 팬클럽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전달됐다. 그는 2008년 데뷔 이후 생일이나 데뷔 기념일 등 주요 시점마다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왔다. 한편 아이유는 현재 방영 중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배우 변우석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 삼성전자 非반도체 노조, 공동투쟁 이탈… 결국 노조 분열

    삼성전자 非반도체 노조, 공동투쟁 이탈… 결국 노조 분열

    삼성전자 노조가 오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동조합 내 갈등이 결국 분열로 이어졌다. 비반도체 부문(DX) 기반의 노조가 공동투쟁 전선에서 이탈을 선언하면서 파업 동력이 유지될지 관심이 쏠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노조동행(동행노조)은 이날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에 ‘2026년 임금교섭 공동교섭단 종료’ 공문을 발송하고 공동투쟁본부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했다. 동행노조는 공문에서 “우리 노조가 전체 조합원 권익을 위한 안건 발의 및 요청에도 귀 조합(초기업노조·전삼노)에서는 현재까지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다”며 “심지어 협의하려는 의사조차 보이지 않는 등 전체 조합원 권익을 위한 우리 노조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동행노조 조합원은 약 2300명으로, 이중 약 70%가 스마트폰·가전·TV 등을 담당하는 DX 부문 소속이다. 반면 공동투쟁본부를 주도하는 초기업노조와 전삼노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 조합원 중심이다. 3개 노조는 지난해 11월 임금협상을 위해 공동교섭단을 구성하면서 힘을 모았지만, 협상 과정에서 균열이 확대됐다. 동행노조는 오는 6일 회사 측에도 공동투쟁본부 탈퇴 의사를 전하고 향후 개별 교섭 요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내 노조 간 갈등은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이미 초기업노조가 반도체 중심의 성과급만 요구한다며 DX 부문 직원들의 탈퇴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7만 6000명을 넘었던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2500명 이상 줄었다. 초기업노조의 요구가 반영되면 DS 직원의 성과급은 1인당 최대 6억원에 달하지만 DX 부문은 외려 실적 부진으로 사업 재편 부담을 떠안은 상황이다. 여기에 초기업노조는 DS 내 적자 사업부인 파운드리와 시스템LSI까지 동일 보상을 요구하면서 DX 부문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 총 ‘45조원 성과급’을 요구한 노조 조합원 중 일부가 매월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떼는 기부금이 아깝다며 약정 취소에 나선 것도 논란이다. 2010년부터 임직원과 회사가 1대 1로 매칭해 기부금을 조성해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제도다. DS부문 사내게시판에는 일부 조합원들이 “기부하는 돈이 아깝다”는 글이 올라왔고, 100여명이 동일한 글을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관계자는 “개인과 조직의 윤리적 기준을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이날 파업 사흘 만에 첫 노사 간 회동을 한 뒤 “좁혀진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노사는 오는 6일에 노사정 만남을 이어간다. 노조는 기본급 14.3% 인상과 함께 격려금 3000만원 지급 및 영업이익 20% 성과금 배분을 요구하고 있다. 또 성과배분·채용·인력배치에 대한 공동 의결권 등을 단체협약에 명문화하자는 주장이다. 사측은 경영권 침해라는 입장이다.
  • [서울광장] 한불 협력과 ‘도자기 한류’ 가능성

    [서울광장] 한불 협력과 ‘도자기 한류’ 가능성

    황성신문 1902년 5월 19일자에는 대한제국 궁내부에서 왕실 재정을 담당하던 내장원이 프랑스에서 도자기 기술자를 초빙했다는 기사가 보인다. ‘법국인 래미옹(萊米翁)씨를 3년 기한으로 고용하고 외부(外部)에서 서명식을 가졌다’는 내용이다. 그 도자기 기술자가 레오폴드 래미옹이다. 지금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전시 ‘더 하이브리드’에 가면 그가 어떤 인물인지 확인할 수 있다. 전시를 둘러보며 래미옹이 숙련된 기술자는 아니었을 것 같다는 느낌을 갖는다. 세브르 도예학교 시절인 1900년 단체사진에 그의 모습이 보인다. 세브르 국립 도자기 제작소 출신이라고는 해도 대한제국에 도착했을 때는 도예학교를 갓 졸업한 신참 시절이다. 래미옹의 전공은 도자기에 문양을 넣는 것이었다. 그가 한국 미술사에 이름을 비친 것도 도자기가 아니라 그림 때문이었다. 그는 관립도자기제작소인 비기창에 근무하면서 역관을 양성하는 한성법어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기도 했다. 당시 한성법어학교 학생으로는 훗날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로 기록되는 춘곡 고희동이 있었다. 춘곡은 래미옹이 교사 에밀 마르텔의 초상화를 그리는 모습을 보고 서양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진다. ‘더 하이브리드’ 전시회에선 서양의 도자기 제작법을 받아들이려는 대한제국의 노력과 함께 저들로서는 새로웠을 한국 도자기를 바탕으로 유럽 취향의 상품을 개발하려는 프랑스의 움직임도 엿볼 수 있다. 전시회에 자세히 소개된 빅토르 콜랭 드 플랑시는 그 가교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프랑스 외교관으로 1887년부터 1906년까지 두 차례 서울에 주재했다. 그는 다양한 수집품을 자기 나라로 가져갔는데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으로 흔히 ‘직지’라 부르는 ‘직지심체요절’이 대표적이다. 플랑시 컬렉션에는 삼국시대 토기부터 고려청자, 조선백자에 이르는 다양한 도자기도 있었다. 그런데 세브르 제작소는 중국이나 일본 도자기에는 없는 한국의 기형(器形)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으려 했던 것 같다. 전시회엔 세브르가 개발한 서울화병, 부산화병, 울산화병이 출품됐다. 한국 화병의 형태를 기반으로 다양한 색채와 문양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세브르는 1890년대부터 1920년대까지 한국 화병 시리즈를 활발하게 개발했다고 한다. 조선백자는 오늘날 우리가 세계에 자랑하는 문화유산이지만 19세기 말에는 쇠퇴의 끝을 걸었던 것도 사실이다. 미국인 윌리엄 길모어는 ‘서울풍물지’(1892년)에 ‘모든 상점과 거리의 그릇은 중국과 일본에서 수입한 것으로 가득하다’고 했으니 조선 도자기의 몰락은 생각보다도 일렀던 듯하다. 특히 왕실 식기는 수입품 일색으로 필리뷔, 아돌프 아쉬 앤 컴퍼니, 지앙, 알뤼오, 아빌랑 등 프랑스제가 주도했다. 1905년에는 일본 노리다케에 황실 상징인 오얏꽃 무늬 식기를 주문했다. 래미옹이 어떤 성과를 거두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다. 다만 유럽식 가마를 비롯해 새로운 설비를 들여오는 데 일정한 역할을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대한제국의 열악한 재정 사정으로 래미옹의 임금이 지불되지 않아 프랑스공사관이 항의하는 일도 있었다. 그가 한성법어학교에서 ‘투 잡’을 뛰었던 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 비기창이 프랑스 설비와 래미옹의 기술로 새로운 도자기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는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세브르의 한국 화병 시리즈는 좀더 의미가 부각되어야 할 것 같다. 당시 유럽은 중국풍 ‘시누아즈리’가 정착하고 일본풍 ‘자포니즘’도 크게 유행하고 있었다. 세브르는 동양 선호 분위기의 연장선상에서 한국풍 도자기를 개발하려 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짐작한다. 우리는 미국에서 만든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한류에 포함시키며 자랑스러워한다. 한국 문화에 유럽 감각을 입힌 세브르 화병 역시 한류의 일부로 봐도 무리가 없다. 한국 화병은 무엇보다 한류의 출발점에 해당한다. 세브르가 이런 의미를 담아 현대적 감각의 서울화병, 부산화병, 울산화병을 다시 만들면 좋겠다. 여러 가지 용도의 한국형 도자기를 다양한 도시 이름으로 개발해 파는 방법도 있다. 120년 전과는 달리 지금은 성공하고도 남을 것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 천만 꿈꾸는 송파 예비감독 모여라

    천만 꿈꾸는 송파 예비감독 모여라

    기획·연기·촬영·편집 등 특강 운영시놉시스 통과 시 실제 제작 돌입상금 1700만원… 선정작 상영회도 서울 송파구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6회 송파 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송파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전국의 모든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고 선정된 작품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상영회도 연다. 송파 교육박람회의 행사 중 하나로 열리는 송파청소년영화제는 202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회차를 맞았다. 청소년들에게 콘텐츠 창작 역량을 기르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구는 송파교육박람회 기간에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기획과 연기, 촬영, 편집까지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영화제작 특강’을 운영한다. 영화제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특강을 통해 체계적으로 영상 제작의 기본기부터 배울 수 있다. 전국의 모든 중·고등학생과 청소년(12~19세)이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 제한은 없으며 영화의 시놉시스를 포함한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놉시스 심사를 통과한 팀이나 개인은 영화제작 특강을 거쳐 실제 제작에 돌입하게 된다. 구는 완성작 중 최종 우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총상금은 1700만원이며 11월 영화제 때 시상식과 작품설명회가 열린다. 지난해에는 총 15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상영회가 개최됐다. 앞서 2024년 대상작인 ‘오예슬로우(잠신중 F1rst 팀)’와 최우수상작 ‘중고의 나라(잠신중 백만볼트 팀)’는 2025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파구 관계자는 “자신들이 만든 영화가 대형 스크린에 걸리는 특별한 경험은 미래의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BIKY 본선 진출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어받아 더 많은 청소년이 송파 청소년영화제를 통해 미래의 영화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특검 “방첩사, 2024년 상반기 계엄 준비 정황”

    특검 “방첩사, 2024년 상반기 계엄 준비 정황”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국군방첩사령부가 2024년 상반기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한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내란특검(특검 조은석)이 준비 시점을 2023년 10월 이전으로 본 것과 달리, 실제 군이 구체적인 이행 준비에 나선 시점을 새롭게 특정한 것이다. 특검은 4일 브리핑에서 방첩사 관계자 조사를 통해 이러한 정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김지미 특검보는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 등 내란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 5건을 집행했다”며 “별도 방첩사 관계자 조사를 통해 2024년 상반기부터 계엄을 준비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내란 특검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을 토대로 ‘2023년 10월 이전’부터 계엄을 모의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법원은 노상원 수첩의 증거 능력을 배척하면서 “2024년 12월 1일쯤에 그런 결심이 외부로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특검은 내란 방조 혐의를 받는 김관영 전북지사를 소환 조사하는 등 총 43명을 조사했으며, 확보된 진술과 자료를 검토해 최종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주요 의혹에 대한 수사도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특검은 관저 이전 의혹 관련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했다. 특검은 행정안전부의 관저 이전 관련 내부 보고서를 확보했는데, ‘대통령비서실에서 지시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무마 의혹 관련 김건희 여사를 ‘황제 조사’한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당시 수사팀 검사 4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전했다. 특검이 수사를 시작한 지 두달이 넘었는데 실질적인 신병 확보나 기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특검법에 명시된 기본 수사 기간 90일 중 70일이 경과했으나, 현재까지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하거나 기소한 사례는 없다. 특검 내부의 기강 해이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특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수사 소회와 진술조서 사진 등을 게시한 변호사 출신 특별수사관에 대해 감봉 1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폐장난감은 고순도 자원…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환경 물려줘야”

    “폐장난감은 고순도 자원…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환경 물려줘야”

    어린이집 원장을 꿈꾸던 보육 전문가가 ‘장난감 플라스틱 폐기물 해결사’로 변신해 화제다. 2014년 울산에서 장난감 수리 봉사로 시작해 ‘장난감 수거, 재사용, 고순도 재생 소재 생산’ 등 순환 모델을 구축한 이채진(41) 코끼리공장 대표를 지난달 28일 서울 성수동에서 만났다. ●보육 전문가서 폐기물 해결사로 이 대표는 사회적 기업인 코끼리공장을 만들어 장난감을 고쳐 소외계층에게 나눠 줬는데, ‘버려지는 장난감’이 문제였다고 했다. 그는 “하루 1t씩 쌓이는 폐기물 처리비만 매일 100만원이 넘었다. 장난감은 재활용이 안 되는 일반 쓰레기였다”고 말했다. 전환점은 해외에서 찾아왔다. 2019년 일본 대기업 히타치가 코끼리공장과의 협업을 요청했다. 유럽연합(EU)에 진출하려면 2030년까지 재생 원료 비중을 50%까지 올려야 하는데, 재생 플라스틱 원료 확보가 어렵다는 것이었다. 가전제품이나 자동차용 플라스틱에는 화재 방지용 난연제가 섞여서 재활용이 까다로운데, 아기들이 물고 빠는 플라스틱 완구에는 난연제 규제가 있어 고품질 재생 원료를 뽑아내기에 최적이라는 설명이었다. ●기아·롯데케미칼 등 대기업과 협업 하지만 코끼리 공장의 폐기물 물량은 히타치에게는 너무 적었다. 이에 이 대표는 작게나마 울산에 직접 AI 선별 시스템을 갖춘 처리시설을 세웠다. 버려지는 플라스틱 장난감을 화학 약품으로 세척하는 대신 노인 직원들이 수작업으로 분해하는 방식을 택해 소재 순도도 극대화했다. 이 대표는 “기아차나 롯데케미칼 등 수많은 대기업과 협업 중”이라며 “대기업이 대형 설비를 갖추면 시너지가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목표는 전국 단위의 장난감 재활용 플랫폼이다. 인구 20만명 단위로 거점을 만들어 기부·교환·소재화가 지역 내에서 완결되는 구조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은 물론 장난감 제조 단계부터 단일 소재 사용을 유도하는 규제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 일이다. 이 대표는 “장난감 보증금 제도를 도입해 재활용률을 높인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며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을 때, 나 스스로 환경 운동가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우주서 빚은 ‘닷사이’ 사케 10억원에 팔렸다

    우주서 빚은 ‘닷사이’ 사케 10억원에 팔렸다

    일본 사케 브랜드 ‘닷사이’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발효한 원료로 만든 사케 한 병이 1억 1000만 엔(약 10억 3000만 원)에 팔렸다. 용량은 100㎖다. 구매자는 일본인으로 알려졌다. 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닷사이는 미쓰비시중공업과 함께 ISS에서 사케 원료 발효에 성공했다. 우주에서 얻은 술덧(밑술)을 지상으로 가져와 총 116㎖ 분량의 사케를 완성했고 이 가운데 일부를 병에 담아 판매했다. 수익은 일본의 우주 개발에 기부될 예정이다. 닷사이는 지난해 10월 원료와 양조 장치를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H3 로켓에 실어 ISS로 보냈다. 무중력 환경에서의 발효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시도였다. 발효는 ISS 내부 실험 장치에서 진행됐다. 달의 중력(지구의 약 6분의 1)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해 약 2주간 발효 과정을 거쳤다. 이렇게 얻은 술덧 약 260㎖는 알코올 도수 12%를 기록했다. 우주에서 만들어진 술덧은 지난 3월 13일 일본으로 돌아왔다. 닷사이는 이를 활용해 같은 달 24일 사케를 완성했다. 현재 도호쿠대와 함께 주박(사케 찌꺼기) 성분 분석도 진행할 예정이다. ‘닷사이’를 만드는 아사히주조는 2024년부터 ‘닷사이 MOON 프로젝트’를 통해 달에서 사케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권모세 더헤븐리조트 회장, 美벨헤이븐대서 명예박사 학위

    권모세 더헤븐리조트 회장, 美벨헤이븐대서 명예박사 학위

    권모세(73) 더헤븐리조트 회장 겸 극동방송 재단이사가 레저·관광 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성장에 이바지한 공로로 미국 미시시피주 벨헤이븐대학교에서 2일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벨헤이븐대는 1883년 설립된 유서 깊은 사립대학이다. 4일 극동방송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역사회 성장을 이끌고 장학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극동방송은 “특히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통해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 권 회장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뤄진 일”이라며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삶을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전국~ 빵지자랑’ 송파로 빵지순례 떠나요

    ‘전국~ 빵지자랑’ 송파로 빵지순례 떠나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8일부터 10일까지 송파구 가락동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제3회 전국빵지자랑’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유명 베이커리가 참가하는 이 축제는 2024년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2만여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서울 15곳, 경기 3곳, 강원 3곳, 대전 1곳 등 22개의 유명 베이커리가 참여한다. 평소 발품을 팔지 않으면 경험하기 힘든 유명 베이커리의 갓 구운 빵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속초 ‘베이커리가루’, 강릉 ‘팡파미유’, 춘천 ‘파머스가든’ 등이 지난해에 이어 참여하고 수원 ‘코른베르그’, 성남 ‘크랙크랙’은 올해 처음 참가한다. 이와 함께 인디밴드 공연과 버블쇼, 매직쇼,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방문객을 위해 빵 소비쿠폰과 성심당 케이크, 가락몰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공사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가락시장 내 노숙인 무료급식소인 ‘하상바오로의 집’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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