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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유기묘 보호소 ‘나비야 사랑해’ 찾은 로얄캐닌코리아 임직원들… “반려동물 위한 더 나은 세상 만들어요”

    [포토]유기묘 보호소 ‘나비야 사랑해’ 찾은 로얄캐닌코리아 임직원들… “반려동물 위한 더 나은 세상 만들어요”

    글로벌 펫푸드 기업 로얄캐닌코리아가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소재의 유기묘 보호소 ‘나비야 사랑해’를 찾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로얄캐닌 습식 사료 300kg을 기부했다. 로얄캐닌은 ‘반려동물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이라는 기업 비전 아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 심리상담 지원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 심리상담 지원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센터장 조영미)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으로 심리적 외상을 겪는 아동과 그 가족을 돕기 위해 무료 심리 상담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2025년부터 지역 내 유관 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본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100회기에 달하는 전문 심리 상담을 제공했다. 상담은 서울방배경찰서 등 지역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심리 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피해 아동뿐 아니라 부모 등 가족 구성원도 상담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8회기의 무료 심리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폭력과 학대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일상생활 적응, 가족 관계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는 피해 아동의 심리·정서적 어려움과 가족의 상황을 고려해 전문 상담사가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가족 구성원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아동 개인의 심리적 안정뿐 아니라 가족 관계 회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6년부터는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의 제빵 봉사 커뮤니티 ‘빵사모’의 기부금을 지원받아 상담을 확대하고 있다. ‘빵사모’는 제빵 기술을 익힌 회원들이 20년 이상 꾸준히 활동해 온 봉사 커뮤니티로, 매주 직접 만든 수제 빵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역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을 하고 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 다양한 기관 및 커뮤니티와 협력해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가족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심리 검사 ▲심리 프로그램 ▲찾아가는 심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자원과 나눔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마음을 돌보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세계로 가는 ‘메이드 인 광진허브센터’

    세계로 가는 ‘메이드 인 광진허브센터’

    서울 광진구는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을 하는 광진경제허브센터를 거친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는 넥스트팬지아㈜다. 인공지능(AI) 기반 상품기획·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갖춘 화장품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6월 출시한 K-뷰티 브랜드 ‘Seonn(선)’을 앞세워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덴마크 대형 유통기업과 협력해 출시 2개월 만에 340만 개, 약 70억 원 규모의 수출 물량을 수주했다. 산업용 로봇 기업 헬퍼로보틱스는 서빙로봇과 자동화 관제 시스템 등을 개발하며 연 매출 4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2026년 광진경제허브센터 우수 졸업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유원스틸산업㈜은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창업 3년 만에 매출 166억 원을 달성하고 구에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도 실천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광진경제허브센터에서 씨앗을 뿌린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입주부터 성장, 졸업 이후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34년 도시 품격·안전 지킴이… 일상 책임지는 부산시설공단

    34년 도시 품격·안전 지킴이… 일상 책임지는 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 등 교량·도로·상가 관리 교통약자 위한 택시 ‘두리발’ 운영 안전관리에 AI 도입해 재난 대응 시민 참여형 공공디자인 혁신 속도 에너지 절감 정책 등 ESG 노력도 “도시의 하루가 끝난 뒤에도 누군가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밤을 지킨다.” 최근 공개된 부산시설공단(BISCO) 미니 다큐멘터리 ‘우리가 잠든 밤, 도시를 지키는 사람들’이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광안대교 해상교량통합관제센터와 만덕제2터널, 태종대유원지 등 부산 곳곳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밤을 지새우는 직원들의 모습은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의 헌신 위에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30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1992년 부산시주차관리공단으로 출범해 올해 34년을 맞았다. 1998년 부산시설관리공단으로 개편됐고 2010년 현재 명칭으로 출범하며 부산 대표 공기업으로 성장했다. 공단 관리 시설은 시민 일상과 가까운 곳에 있다. 광안대교, 도시고속도로, 영도대교 등 핵심 교통시설을 비롯해 부산시민공원, 북항친수공원 등 지역 대표 공원을 관리하고 있다. 자갈치시장, 영락공원, 공영주차장, 종합버스터미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운영도 공단 몫이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도 운영하고 있고 스포원파크 등 체육시설, 여자핸드볼팀과 남녀사이클팀을 운영하며 체육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공단 역할은 시설 유지·관리에 그치지 않는다. 최근에는 시민 문화와 여가를 책임지는 공공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과 비콘그라운드, 복합문화공간 ‘새모’를 운영하며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개관한 새모는 어린이 대상 ‘들락날락’을 비롯해 전시와 공연,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비콘그라운드에서는 스포츠와 문화, 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역시 문화예술과 청년 활동 거점 기능을 하며 도시 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미래 도시를 준비하는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방공기업 현실에서 인공지능(AI) 도입은 여전히 ‘예산이 생기면’, ‘외부 용역으로’라는 조건부 과제에 머물러 있다. 공단은 이 전제를 정면으로 뒤집었다. 별도 예산 투입 없이 기존 노후 서버와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해 사내 AI 서비스 시범 구축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체 플랫폼 ‘BISCO AI’를 활용해 업무 자동화와 의사결정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직원 주도형 AI 학습조직 ‘B.R.A.I.N.’(브레인)을 운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있다. AI 기술은 현장 안전관리에도 적용되고 있다. 윤산터널에는 AI와 폐쇄회로(CC)TV, 레이더를 연계한 위험탐지 시스템을 구축해 정지 차량과 낙하물, 역주행 등 돌발 상황을 24시간 실시간 감지하고 있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운전자에게 즉시 정보를 제공해 사고를 예방하는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다. AI·사물인터넷(IoT)·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지하차도 침수 대응체계도 구축해 재난 대응 역량도 높였다. 실시간 침수 예측과 3차원(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연계해 재난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공디자인 혁신도 주목받고 있다. 2024년 디자인 경영을 선언하고 미래디자인팀을 신설한 데 이어 ‘BISCO 디자인 비전 2028+’를 수립하고 시설물 색채와 조명, 안내 체계, 공공 사인 등을 시민 중심으로 개선하고 있다. 올해는 디자인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며 시민이 참여하는 공공디자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도 눈에 띈다. 전사적 에너지 절감 계획을 수립하고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운영시간 조정, 유연근무제 확대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다양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8건의 대외 수상과 인증 달성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안전 활동 수준 평가 A등급, 환경보전 유공 부산시장 표창 등을 수상하며 안전과 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부산시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노인 인권 보호 유공 국무총리 표창과 교육 기부 메세나탑 최고상을 12년 연속 수상했다.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도에서도 3년 연속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은 복권기금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어린이대공원과 태종대유원지는 산림청 모범 도시 숲 인증을 획득했고 친환경 경영을 통한 환경보전 유공 표창도 받았다.
  • 법무 김승원·재경 이형일… 2년차 중폭개각 ‘승부수’

    법무 김승원·재경 이형일… 2년차 중폭개각 ‘승부수’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을 지명하는 등 6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경제 부처 장관은 내부 승진으로 채웠고 범여권 의원들이 장관과 청와대 수석으로 발탁됐다. 지지율 약세 중에 인적 쇄신으로 분위기 전환을 하되 기존 국정 기조를 크게 바꾸진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6명의 장관 후보자 등 인선을 발표했다. 김 후보자 외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형일 재경부 1차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지명됐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홍지선 국토부 2차관, 공석이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재선의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재선의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다. 이 대통령은 또 공석이었던 AI미래기획수석에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을, 메가프로젝트 보좌관에는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을,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을 각각 내정했다.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위촉했다. 그간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기국회를 앞두고 개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특히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가 지난주 수용되면서 개각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우세했다. 일각에선 법무부와 중기부 등 소규모 개각에 그칠 것이란 얘기도 있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집권 2년 차의 국정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6명의 장관을 일시 교체하는 중폭 개각이란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장관 교체 규모는 전체 정부 부처 19곳 가운데 약 3분의1에 해당한다. 이번 개각은 공석인 곳을 제외하면 중요 개혁 작업이 이뤄지던 부처의 수장들을 교체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최근 국정 지지율 약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던 부동산 세제를 담당한 재경부, 부동산 공급을 주도하는 국토부 장관이 한꺼번에 바뀌었다. 또 3군 사관학교 통합 작업이 한창 추진 중인 가운데 국방부 장관이 교체됐다. 다만 이 같은 인적 교체가 국정 기조의 변화로 해석될 여지는 적은 것으로 평가된다. 재경부와 국토부 장관은 차관을 승진시킨 만큼 정책 일관성에 더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과 관가에서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논란의 책임을 물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교체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왔으나 청와대 3실장은 모두 유임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개각으로) 지지율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은 별로 없다”며 “어쨌든 이제 내부 혁신과 쇄신, 신발 끈 묶는 것을 한번 해야 할 때가 왔다”고 개각 배경을 설명했다. 기본소득당과 혁신당 등 범여권 인사들을 두루 기용한 점도 눈에 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 민주당 신임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우리가 왼쪽을 너무 안 챙겼다”며 “왼쪽을 더 함께 품고 가야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국회에서 인사청문회가 대거 열리게 되면서 여야 대치는 더욱 격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개각으로 정기국회에서는 개혁 입법과 800조원이 넘는 예산안 처리 외에 6건의 청문회까지 진행된다. 6명의 후보자 가운데 현역 의원이 3명이라 청문회를 고려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지만 녹록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은 이번 개각을 “민심과 정반대로 가는 좌클릭·방탄 대리인 개각”이라고 혹평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대적 인적쇄신을 통한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해 온 야당으로서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집권 2년 차 국정기조는 오직 ‘공소취소’임을 확인한 ‘국정테러 개각’”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은 부적격 후보들은 반드시 걸러 내겠다고도 경고했다.
  • 36년간 수술 17만건… 대장항문 치료 종착역 [서울바이오헬스대상]

    36년간 수술 17만건… 대장항문 치료 종착역 [서울바이오헬스대상]

    보건복지부 지정 대장항문 전문병원 대항병원이 개원 이래 누적 수술 17만건, 대장내시경 61만건을 돌파하며 대학병원을 능가하는 독보적인 임상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36년간 한 우물을 판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증 질환부터 난치성 질환까지 아우르는 메디컬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치료의 핵심은 재발을 막고 기능을 보존하는 정교한 수술법에 있다. 치질(치핵) 치료의 경우 단순 시술 대신 원인을 뿌리부터 절제하면서도 괄약근과 정상 점막을 보존하는 ‘4M 치핵 근본절제술’을 고수한다. 이와 함께 소화기내과가 아닌 숙련된 대장항문외과 전문의가 직접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을 시행해 3600여건의 누적 실적과 0.3% 미만의 천공 전환율이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노년층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고난도 질환 극복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복강경 인공막 직장 전방고정술’은 400건 이상의 최다 수술 실적을 기록하며 난치성 변실금과 직장탈출증 환자들에게 일상을 되찾아주고 있다. 이 같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대항병원은 제1기부터 제5기까지 복지부 지정 ‘대장항문 전문병원’에 5회 연속 지정됐다. 특히 화려한 마케팅 대신 전체 내원 환자의 80% 이상이 완치 환자의 입소문과 지인 추천으로 방문할 정도로 환자 신뢰가 두텁다. 김도선 대표원장은 “환자가 가족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병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대장항문 분야의 완벽한 종착역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빛나던 삶에서 나락으로… 망가진 가족, 다시 한 편이 될 수 있을까

    빛나던 삶에서 나락으로… 망가진 가족, 다시 한 편이 될 수 있을까

    추락한 스타 부부에 류승룡·하지원 위기에 몰린 아이 구하려 고군분투화투 오광에 반드시 필요한 ‘비광’ 끝내 서로를 붙드는 사람들 표현 한때 한국 야구를 대표했던 선수와 톱스타 배우. 황중구(왼쪽·류승룡 분)와 남미(오른쪽·하지원 분)는 각자의 분야에서 가장 빛나던 두 사람이었다.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가운데·김시아 분)는 이들의 결혼과 삶을 뒤흔든다. 8년 뒤 동주가 사망 사건의 용의자로 몰리면서, 이미 망가진 가족은 다시 같은 편에 설 수밖에 없는 위기에 놓인다. 영화 ‘비광’은 추락한 스타 부부의 파경에 얽힌 비밀과 위기에 내몰린 아이를 구하려는 가족의 사투를 눅진한 감정으로 밀어붙이는 작품이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비광’은 다음달 2일 개봉한다. 2019년 영화 ‘미쓰백’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감독상을 받은 이지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주연을 맡은 류승룡·하지원·김시아와 함께 김해숙·김선영·김영민·유재명 등 베테랑 조연들이 출연한다. 영화는 중구의 야구 전성기부터 비춘다. 그는 한국시리즈 9회 말 2아웃에서 역전 홈런을 날린다. 그러나 현재의 중구는 학교 야구부 감독으로 밀려나 있다. 담배를 물고 느슨한 차림으로 거리를 오간다. 동주의 등장으로 세상에 알려진 과거는 그의 명예와 가족을 차례로 무너뜨렸다. 남미도 다른 방식으로 무너진다. 한때 누구나 알아보는 배우였지만, 이제 그는 카메라 앞에 서기 위해 ‘벌레 찌개’를 먹는 방송을 한다. 빨간 스포츠카의 번쩍이는 외관과 쓰레기가 널브러진 차 내부는 남미의 삶을 상징하는 소품처럼 남는다. 자신을 추락시켰다고 믿는 동주를 외면해 온 남미가, 사건 뒤 다시 아이를 바라보게 되는 과정에는 원망과 연민이 교차한다. 중구는 위기 앞에서 늘 정면 돌파를 택하는 인물이다. 동주를 둘러싼 사건이 벌어진 뒤에도 그는 물러서지 않는다. 중구의 어머니 이기식(김해숙 분)과 누나 황지숙(김선영 분)도 아이를 지키기 위해 나선다. 서로의 속마음을 다정하게 풀어내는 가족은 아니다. 감정이 앞서고 말은 투박하다. 그러나 각자의 자리에서 버티던 이들이 하나씩 손을 보태자, 파국으로 흩어졌던 가족은 뜻밖의 힘을 얻는다. 중구를 무너뜨렸던 과거 소속 구단주 곽창기(유재명 분)는 사건의 긴장을 끌어올리는 인물이다. 유재명은 곽창기의 차가운 권력 의지를 절제된 말투와 눈빛으로 드러낸다. 중구와 곽창기가 국밥집에서 마주하는 장면은 영화가 펼쳐 놓는 갈등의 결을 압축한다. 화려한 공간이 아닌 허름한 식당에서 마주한 두 남자의 대화는, 명예를 잃은 야구 스타와 그를 내려다보는 권력자의 거리감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 감독은 작품을 ‘가족 누아르’라고 설명했다.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스릴러의 흐름에 가족 서사를 겹쳤다. 그는 “누군가의 파멸이나 응징보다, 위기 앞에서 가족이 어떤 감정으로 움직이고 서로를 받아들이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제목은 화투패 ‘비광’에서 왔다. 다른 광과 함께하면 점수가 낮아지지만, 다섯 장의 광을 완성하려면 반드시 필요하다. 이 감독은 가족이 둘러앉아 고스톱을 치는 모습을 보며 제목을 떠올렸다고 했다. 불완전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만, 가장 위태로운 순간에는 끝내 서로를 붙드는 사람들. 류승룡이 시사회에서 언급한 영화의 “꿉꿉한 습도”는 이 가족이 쌓아 온 원망과 죄책감, 그리고 말하지 못한 애정의 농도를 가리킨다.
  • 스트레이 키즈 리노, 네팔 구호에 1억원 기부

    스트레이 키즈 리노, 네팔 구호에 1억원 기부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리노가 네팔 대홍수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리노가 지난 28일 네팔 홍수 피해 아동과 가족의 생명 구호, 생계유지 지원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성금은 피해 주민의 식량·영양 지원, 임시주거 마련, 식수·위생 지원 등 생존과 일상 회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리노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저의 마음이 조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재민들과 현장에서 구호 작업에 힘써주시는 모든 분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리노는 2014년 해외 아동 후원을 시작으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에는 월드비전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 사업에 1억원을 기부해 최연소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이 됐다.
  • [프로필] 기후변호사 출신 재선 의원…중기부 장관 후보자 이소영

    [프로필] 기후변호사 출신 재선 의원…중기부 장관 후보자 이소영

    이재명 정부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30일 지명된 이소영(41)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후·환경 전문 변호사 출신의 재선 의원이다. 부산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환경·에너지 분야를 담당했다. 2016년에는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을 설립해 공적 금융기관의 석탄발전 투자를 제한하는 ‘석탄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저감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도입에 참여했다. 2020년 민주당 영입 인재로 발탁돼 경기 의왕·과천에서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22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국회에서는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반대와 신속한 상법 개정을 주장했다. 윤석열 정부 당시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장관에 임명되면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벤처·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등을 맡게 된다. 기후·환경 분야의 전문성을 중소기업 정책과 조직 운영으로 연결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부산(41) ▲성균관대 법학과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저감위원회 전문위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제21·22대 국회의원 ▲국회 기후특별위원회 간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간사
  • 李대통령 개각…법무장관 김승원, 경제부총리 이형일 발탁

    李대통령 개각…법무장관 김승원, 경제부총리 이형일 발탁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재선 김승원 의원을 지명했다.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형일 전 재정경제부 1차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각각 발탁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6명의 장관 후보자와 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메가프로젝트 보좌관 내정, 대통령 정무특보 위촉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는 홍지선 전 국토교통부 1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재선의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AI미래기획수석에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메가프로젝트 보좌관에는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 AI전략위 부위원장에는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을 각각 내정했다. 또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위촉했다. 강 실장은 “이번 인사는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전사회적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인사”라며 “역동성과 전문성을 갖춘 새로운 리더십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고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된 김승원 의원에 대해 강 실장은 “판사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재선 의원”이라며 “형사 사법 체계 개편 취지를 누구보다도 깊이 이해하고 있는 만큼 피해자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며 새로운 형사 사법 체계를 빠르게 안착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中 CXMT, 상반기 매출 10배…순이익 15조원대

    中 CXMT, 상반기 매출 10배…순이익 15조원대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15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냈다. CXMT는 상반기 매출이 1503억 1000만 위안(약 31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3.64% 늘었다고 28일 상하이거래소에 공시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76억 500만 위안(약 15조 8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3억 3200만 위안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 5월 내놓은 예상치도 크게 넘어섰다. 당시 CXMT는 상반기 매출을 1100억~1200억 위안,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500억~570억 위안으로 제시했다. 실제 매출과 순이익은 예상 범위 상단보다 각각 25%, 36% 많았다.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28억 4300만 위안으로 1분기 247억 6200만 위안보다 113% 늘었다. 상반기 매출총이익률은 84.84%,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311억 5600만 위안이었다. CXMT는 인공지능(AI)용 메모리 수요가 늘어난 데다 주요 업체들이 첨단 제품으로 생산라인을 돌리면서 D램 공급이 부족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D램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데다 판매량 증가와 제품 구성 개선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2016년 설립된 CXMT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에 이은 세계 4위 D램 업체다. 알리바바클라우드와 바이트댄스, 텐센트, 레노버, 샤오미 등 중국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지난달 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주 시장에 상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AI발 메모리 부족으로 CXMT도 큰 수혜를 봤다고 전했다. CXMT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제품에서는 선두 3사와 격차가 있지만, 범용 D램 판매로 확보한 자금을 공정 개선과 증설에 투입하고 있다. 중국 내 범용 D램 시장을 놓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수 있다.
  • 범죄율 전국 1위라고요?… 위성곤 제주지사 “관광객 고려하지 않은 착시현상”

    범죄율 전국 1위라고요?… 위성곤 제주지사 “관광객 고려하지 않은 착시현상”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최근 실종사건을 계기로 제주 지역의 치안 불안이 커지는 것과 관련해 “제주는 제가 볼 때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범죄 취약지역이 적지 않은 만큼 폐쇄회로(CC)TV와 조명시설을 확충하고 야간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 지사는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전화 인터뷰에서 “물론 범죄가 없는 것은 아니다. 지역이 넓다 보니 안전하지 않은 공간들도 많다”면서도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얘기(가짜뉴스)들이 너무 많이 돌아서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최근 제주에서는 30대 여성 장모씨가 실종 신고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실종자 4명이 잇따라 숨진 사실이 확인되면서 제주 치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표된 ‘2025 한국의 사회지표’에서 2024년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범죄 발생 건수가 4540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는 통계가 다시 주목받았다. 제주지역은 2015년 5980건을 기록한 이후 10년째 인구 10만명당 범죄 발생 건수가 전국 1위다. 위 지사는 이 같은 통계에 대해 관광객을 포함한 ‘생활인구’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주는 66만명 정도가 사는 공간인데 관광객의 하루 체류 일수를 계산하면 생활인구로는 82만명 정도가 거주하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그런 기준으로 보면 인구 10만명당 범죄 비율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긴 하지만 아주 높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범죄 증가에 대해서도 관광객 증가 폭과 비교하면 범죄 증가율은 높지 않다는 입장이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에서 형사사건으로 입건된 외국인 피의자는 2021년 505명에서 2024년 610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대해 위 지사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2024년 기준 191만명, 지난해에는 224만명까지 늘었다”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에 비해서 범죄 증가율은 낮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 지사는 장씨 사건을 계기로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도 어두운 농장길이었다”며 “그런 공간에 CCTV를 확대하고 조도도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간 순찰도 강화하고 휴대전화 불통 지역의 문제를 개선해 안전을 확보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장기 실종사건 등에 대비한 영상 확보 여건도 강화한다. 영상 보존기간을 현행 30일에서 60일 이상으로 연장하는 방안과 추가 재원 확보를 위해 정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실종이나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과 소방, 해경, 행정기관이 초기부터 공동 대응하고 의용소방대와 주민자치경찰대 등 민간 자원까지 신속하게 연계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올레길 안전지킴이를 확대하고 1인 관광객을 위한 안전관리 방안도 마련한다. CCTV와 조명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국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모니터링을 강화해 제주에 대한 허위·왜곡 정보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위 지사는 특히 장씨 실종사건의 처리 과정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실종사건이 왜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며 “다시는 한 사람의 판단으로 사건이 부실하게 처리되거나 종결되지 않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촘촘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 실종신고 허위 종결 사건 현장 찾은 與 “시스템 문제 찾아야”

    제주 실종신고 허위 종결 사건 현장 찾은 與 “시스템 문제 찾아야”

    더불어민주당 경찰개혁추진단은 28일 제주 실종신고 허위 종결 사망사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찰 대응을 질타하고 실종자 수색·처리 시스템 전반의 개선을 촉구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인 김영진 민주당 의원과 김영배 행안위원, 김남희·이해식 경찰개혁추진단 공동단장, 김동아·이주희 위원은 이날 장모씨의 시신이 발견된 제주 한림읍 현장을 찾아 수색 과정과 경찰 대응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시신이 발견된 위치와 주변 지형을 살펴본 뒤 제주경찰청 형사과장으로부터 당시 수색 경위 등을 보고받았다. 김 위원장은 휴대전화가 꺼진 것으로 확인된 위치와 시신 발견 지점이 다른 이유를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통신사에 기지국 환경 분석을 의뢰한 상태라며 시신 발견 지점이 기지국 경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인근에 농경지와 통행로가 있는데도 시신 발견이 늦어진 경위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경찰은 최초 실종 신고 이후 탐문과 수색을 진행했고, 허위 종결 사실을 파악한 뒤 수색 인력과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시신 발견 당일에는 경찰과 자치경찰, 지방자치단체, 민간 인력 등 470여명을 투입했으며 경찰관이 현장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의원들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담당 경찰관 개인의 일탈로 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남희 공동단장은 “최초 실종 신고부터 허위 종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크다”며 “이번 사건을 담당 경찰관 개인의 일탈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 사건이 아니라면 실종자 수색이 시스템에만 의존해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문제도 제기했다. 김 위원장도 “최초 신고 당시 상황을 제대로 판단해 수색 범위를 넓혔다면 조기에 사건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었다”며 “실종자 처리 매뉴얼과 규정을 보다 명확히 마련해 경찰이 신고 초기부터 실종자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이날 현장 점검 이후 제주경찰청으로 이동해 고평기 제주경찰청장과도 면담했다.
  • 채명신 경기도의원, 초당고 공연장비 현장 점검… 학교 공연예술 기술지원 체계화 나선다

    채명신 경기도의원, 초당고 공연장비 현장 점검… 학교 공연예술 기술지원 체계화 나선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명신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5)이 학교 내 유휴·방치 공연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문적인 무대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채명신 의원은 지난 27일 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 소재 초당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강당의 음향 및 조명 설비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 공연 장비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점검 및 정담회에는 현자령 초당고등학교 교장과 무대 음향 디자이너 등 전문 기술 인력, 학부모들이 참석해 강당에 설치된 조명·음향 시설의 노후 상태와 조작법, 안전 관리 요소를 면밀히 살폈다. 채명신 의원은 “학교에 음향과 조명 등 다양한 공연 장비가 갖춰져 있어도 사용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일부 기능만 활용하거나 사실상 방치되는 경우가 있다”며 “시설을 새롭게 설치하는 것 못지않게 이미 구축된 장비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문 음향 디자이너의 재능 기부로 이뤄진 장비 진단 결과, 일부 조명 램프와 컬러 필터(컬러지) 등의 소모품 정비 및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행사와 공연 목적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장비 운용 매뉴얼을 습득하면 시설 활용 가치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현자령 교장은 “학교에서도 음향·조명 장비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며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장비 상태를 살펴보고 사용 방법까지 설명해 준 것이 실제 학교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채 의원은 “이번 초당고 현장 점검에서 확인된 의견을 공연 예술 기술 교육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학교와 공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장비 활용 교육과 기술 컨설팅, 안전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 있는 장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는 한 학교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며 “공공 공연장과 민간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학교와 지역 공연 현장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면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공연 예술 체험과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현재 채명신 의원은 공공 공연장의 전문 인력과 학교 및 지역 문화 공간을 연계해 공연 예술 기술 교육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경기도 공연예술 기술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가칭) 제정을 추진 중이며, 현장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지속할 방침이다.
  • SK그룹, 남부 지역 수해 복구에 20억원 지원

    SK그룹, 남부 지역 수해 복구에 20억원 지원

    SK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거제·통영 등 남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억원을 지원한다. SK그룹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한다고 28일 밝혔다. 성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쓰일 예정이다. 계열사들도 구호 활동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6일 재난 구호 사업인 ‘하이세이프티’를 통해 거제 등 피해 지역에 자원봉사자용 키트 630개를 전달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거제 옥포초등학교와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 스마트폰 충전 부스와 보조배터리를 설치하고 수건, 물티슈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옥포초등학교에 와이파이와 인터넷TV(IPTV)를 설치해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시설에서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그룹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 기부와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행당7구역 ‘아기씨당’ 서울시 전면감사 촉구

    황철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행당7구역 ‘아기씨당’ 서울시 전면감사 촉구

    서울시의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지난 27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사업의 ‘아기씨당’ 보상·이전 과정에 대한 서울시의 전면 감사를 촉구했다. 행당7구역 내 국유지에 위치했던 아기씨당은 원래 감정평가액이 약 3000만원인 무허가 목조건물이었으나,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협의매수금 25억 원과 신축 공사비 약 48억원 등 총 70억원에 달하는 조합원 자산이 투입됐다. 황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국공립어린이집 기부채납 문제는 감사에 착수하고, 아기씨당 문제는 ‘사적 협의’라는 이유로 감사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성동구청이 사업시행인가, 향토유적 심의, 건축허가 및 기부채납 협의 과정에 지속적으로 관여한 행정자료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성동구청이 아기씨당 이전 이후 조합에 소유권 및 운영권 관련 사항을 통보하고 사업시행인가 전 협의 완료를 요구한 점, 그리고 향토유적보호위원회를 거쳐 설계안 심의·변경을 지시한 점 등이 행정자료로 확인된다. 이처럼 구청의 적극적인 관여 정황이 뚜렷한 상황에서, 해당 사안을 단순히 조합과 아기씨당 간의 사적인 협의로만 단정 짓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면밀한 법적·행정적 검토가 요구된다. 조합은 성동구청과 협의해 기부채납을 전제로 아기씨당 이전 및 신축 사업에 착수해 약 48억 원을 들여 완공했다. 그러나 입주를 불과 4개월 앞둔 2025년 3월, 성동구청이 갑자기 기부채납 불가 입장을 통보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소유권과 관리 관계가 정리되지 못했고, 그 피해와 불편은 고스란히 1000세대에 달하는 입주민들에게 떠넘겨지고 있다. 황 의원은 “70억원에 달하는 조합 자산이 투입되는 과정에서 성동구청의 역할과 행정처리가 적정했는지 당연히 따져봐야 한다”면서 “행당7구역 아기씨당 사안의 전 과정을 즉시 재검토하고 전면 감사에 착수하라”고 서울시에 촉구했다. 또한 황 의원은 성동구청의 행당7구역 재개발 행정 처리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지적하며,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초단체장의 권한 확대에 앞서 현행 관리·감독 체계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당정이 추진 중인 500세대 이하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기초단체장 권한 확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억울한 성동구민과 서울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사안의 진상을 끝까지 규명하고 잘못된 부분은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 일본에선 벌써 집단감염, ‘학급 폐쇄’까지…한국은 ‘이것’ 불티나게 팔린다

    일본에선 벌써 집단감염, ‘학급 폐쇄’까지…한국은 ‘이것’ 불티나게 팔린다

    일본이 ‘8월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을 공식화했다. 일부 지역에서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본격화하자 보건당국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28일(현지시간) NHK와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인플루엔자가 전국적인 유행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올해 34주차(8월 17~23일) 표본감시 대상인 전국 3000개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의료기관 1곳당 1.11명으로 유행 기준(1명)을 넘어섰다. 보건당국이 8월 중 인플루엔자 유행을 발표한 건 이례적으로, 인플루엔자가 1년 내내 유행한 2023년을 제외하면 2009년 이후 두 번째로 이른 발표라고 NHK는 전했다. 앞서 도쿄도는 전날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9월 22~28일)보다 한 달 이상 빠른 것이다. 도쿄도에 따르면 도내 419개 의료기관에서 최근 1주일(8월 17~23일)간 발생한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기관 1곳당 1.4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각급 학교가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있어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쿄에서는 최근 1주일 사이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인플루엔자로 추정되는 집단 감염이 7건 발생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이와테현에서는 전날 기타카미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13명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1개 학급이 폐쇄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공공장소에서 손씻기와 기침 수칙 지키기, 마스크 착용 등을 당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조짐에 학부모들이 앞다투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8월 둘째 주 9.1%까지 상승하며 3주 전의 약 2.8배가 됐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한 달 사이 2.4배로 증가했다. 10월 21일 독감 예방접종…14세도 무료편의점 업계에서는 마스크와 감기약 등 관련 상품의 매출이 늘고 있다. GS25에서는 지난 1~27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와 마스크, 감기약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각각 50.3%, 10.3%, 8.8% 증가했다. 특히 개학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조짐이 일자 어린이·유아용 마스크 판매량이 204.4% 급증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같은 기간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이 93% 급증한 것을 비롯해 마스크, 감기약 매출도 20% 가까이 늘었다. CU에서는 지난 1~23일 진단키트와 감기약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각각 45.7%, 12.2% 늘었다. 질병청은 다음 달 21일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은 무료 접종 대상이다. 특히 이번 절기부터는 어린이 지원 대상을 기존 13세에서 14세까지 확대했다. 보건당국은 65세 이상 고령층은 10월 12일부터 시행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LG, 남부 지역 수해 복구에 10억원 기부

    LG, 남부 지역 수해 복구에 10억원 기부

    LG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부산과 경남, 광주·전남 등 남부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하고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LG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임시 대피소의 이재민들에게 담요와 구호 의류,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도 전달한다. LG는 2022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매년 긴급구호키트 2000개를 제작해 자연재해 발생 지역에 지원하고 있다. 계열사들도 피해 복구에 나섰다. LG전자는 수해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 장비를 갖춘 차량을 투입해 침수된 가전제품의 세척과 수리, 부품 교체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임시 대피소에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휴대전화 배터리 충전을 지원한다. LG 관계자는 “이재민들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장사 인프라 확충..스마트 화장로에 산분장도 조성

    청주시 장사 인프라 확충..스마트 화장로에 산분장도 조성

    충북 청주시가 장사시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장사 인프라를 확충한다. 청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상당구 월오동 목련공원 내 노후 화장로 2기를 고효율 친환경 사물인터넷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 화장로’로 교체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비 6억 7000만원을 포함해 총 9억 5800만원이 투입됐다. 스마트 화장로는 화장로 내부 연료와 공기량, 압력 조정 등을 통한 연소 상태 적정 유지가 가능해 화장 연소 시간이 기존 6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된다. 연료 소모량도 30% 줄어든다. 교체가 마무리되면 목련공원 전체 화장로 11기 가운데 스마트 화장로는 6개로 늘어난다. 현재 목련공원 화장로 가동률은 80%다. 시는 7억 8000여만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제2자연장지 1200㎡ 조성도 추진한다. 자연장지는 화장한 유골을 땅에 묻고 비석을 세우는 장사시설이다. 시는 지난달에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1400㎡ 규모의 공설 산분장도 준공했다. 산분장이란 화장한 유골의 뼛가루를 자연에 뿌려 장사 지내는 자연 친화적 장례 방식이다. 지난해 1월 개정 장사법이 시행되면서 제도화됐다. 시는 수목 활착 등 운영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산분장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봉안시설 포화 문제 해소와 효율적인 장사 행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표창원 “제주 실종 사건, 타살 음모론 부추기며 선동 말아달라”

    표창원 “제주 실종 사건, 타살 음모론 부추기며 선동 말아달라”

    경찰학자이자 범죄심리학자로 제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27일 제주에서 발생한 ‘실종 허위 종결’ 사건에 대해 고인의 사인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퍼뜨리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표 소장이 인터뷰를 통해 “장미란씨의 사인을 단정할 수 없다”고 말한 것이 ‘타살일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나온 입장 표명이다. 표 소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경찰도, 언론도, 변호사들도, 심리학자들도 제발 제주 실종 사건의 사인을 단정하지 말고 여론 호소, 선동하지 말고 신중해달라”고 말했다. 표 소장은 “제가 인터뷰를 통해 ‘현 단계에서 사인을 단정하는 건 섣부르다’고 말한 것을 ‘자살이 아니다’로 오해하지 말아달라”며 입을 열었다. 앞서 표 소장은 이날 MBC 라디오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경찰이 장씨의 목 부위 골절 등을 근거로 사인을 자살로 판단한 것에 대해 “목 부위 골절은 ‘목조름’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면서 법의학적으로 규명이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다만 표 소장은 앞서 다른 인터뷰에서도 “현 단계에서는 어떤 추정이나 단정도 할 수 없다”고 강조해왔다. 표 소장은 SNS에 올린 글에서 “이번 사건은 처음부터 (제주 서부경찰서 소속) A경장의 범죄 행위로 인해 한여름 무더위 속에 시간이 경과되고 폭우 등으로 인해 시신의 부패가 진행됐다”면서 “족흔(발자국) 등 누군가 현장에 진입한 흔적이 소실됐을 가능성 등으로 인해 사인 규명이 너무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기에 몰린 현지 경찰이 섣불리 자살 가능성을 초기부터 언급하는 바람에 오히려 의혹을 키우고, 여론이 안 좋아지니 이때다 하고 ‘타살 음모론’이 기승을 부린다”며 “일부 언론, 방송과 심지어 변호사, 심리학자 등 유명한 사람들마저 나서서 타살로 단정하는 주장들을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표 소장은 “고인과 유가족을 위해, 우리 사회를 위해, 진실과 정의를 위해 바람직한가”라고 반문하며 “이미 유병언, 한강 대학생 사망 사건 등 사인 규명이 어렵지만 타살 혐의를 발견하지 못한 사건들에서 충분히 홍역을 겪고 사회적 비용을 치르지 않았나”라고 따져 물었다. “경찰 수사에 음모론, 사회적 비용 커”또한 일각에서 주장하는 ‘타살 음모론’에 대해서는 “쉽게 분리되고 부서지는 백골화가 진행된 부패한 시신을 흔적 없이 현장에 가져가 꾸며놓는 게 가능한가”라며 “설사 엄청난 기술, 장비, 전문성 등을 이용해 그렇게 했다고 치자. 도대체 그렇게까지 어렵게 범행을 해야 할 동기는 뭔가”라고 반문했다. 표 소장은 “그렇다고 타살이 불가능하다고 단정하는 건 아니다”라며 “앞으로 자살이 아니라고 볼 의문점에 대한 해소, 타살일 가능성에 대한 편견 없는 조사와 분석이 다 이뤄져야 하며, 결과가 나오면 숨김없이 발표하고 검증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 실종 사건으로 드러난 경찰의 문제가 ‘보완수사권 폐지’ 논쟁으로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도 경계했다. 표 소장은 “타살을 단정해 주장하는 변호사와 심리학자 등 전문가 분들은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있다면, 당신이 검사라면 당장 살인 사건으로 전환해 수사하라고 할 자신이 있는가”라며 “국민의 인권 침해 가능성이 높은 수사는 형사소송법상 상당한 혐의가 형성돼야 가능한데, 어떤 타살 혐의가 있나”고 따져 물었다. 이어 경찰에 대해서는 “이 사건을 계기로 낱낱이 밝히고 해결해 믿을 수 있는 경찰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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