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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서울대 묵혀둔 기부금 4년째 3000억…학생 장학금 등 소극적인 재정 운영

    [단독] 서울대 묵혀둔 기부금 4년째 3000억…학생 장학금 등 소극적인 재정 운영

    서울대학교 발전재단이 기부받고도 쓰지 않아 이듬해로 넘긴 기부금이 4년 연속 3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이월 기부금 가운데 약 1000억원은 기부금이 최초 납입된 지 5년 이상 지난 상태였다. 학생 장학 목적으로 들어온 기부금도 상당 규모가 이월됐다. 서울대의 재정 집행 기조가 적극적으로 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대 발전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단의 차기 이월금은 2022년 3026억 6600만원에서 2023년 3181억 3700만원, 2024년 3038억 900만원, 2025년 3216억 8900만원으로 집계됐다. 4년 연속 3000억원을 웃돌았다. 올해 8월 말 기준 이월금도 3768억원에 달했다. 전체 기부금 대비 이월금의 비중은 매년 70~80% 수준이었다. 지난해엔 집행액이 847억 4100만원으로, 신규 모금액 1026억 2100만원에도 못 미쳤다. 지난해 이월금은 전액 기부자가 사용처를 정한 ‘지정기부금’임에도, 상당액이 장기간 집행되지 않았다. 최초 납입 이후 5년 이상 집행되지 않은 기부금은 999억 300만원으로 전체 이월금의 31.1%를 차지했다. 학생들에게 직접 돌아가는 ‘장학 목적 기부금’도 장기간 금고에만 머물러 있었다. 지난해 이월된 장학 목적 기부금만 142억 1700만원에 달한다. 이중 5년 이상 된 기부금은 50억 2500만원(35.3%)에 달했다. 공과대학의 미집행액이 25억 6200만원으로 가장 컸다. 서울대 발전재단은 이월금 규모가 큰 데 대해 “기부금 특성상 당장 집행하기 어려운 돈이 포함돼 있다”는 입장이다. 건축이나 리모델링 등 장기간 적립이 필요한 사업은 실제 사업이 시작될 때까지 집행이 미뤄진다는 취지다. 하지만 장학 등 목적이 특정된 기부금도 5년 이상 잠자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월 기부금의 미집행 사유를 보다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고 의원은 “기부자의 뜻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장기간 쓰이지 않는 기부금의 집행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단독] 보금자리 ‘내 집 마련 꿈’… 고금리에 경·공매 2400건 신청

    [단독] 보금자리 ‘내 집 마련 꿈’… 고금리에 경·공매 2400건 신청

    올 7월까지 벌써 지난해의 81%자금난 가중 탓 3년간 고공행진대출 원금도 증가… 작년 1146억금리·집값 상승으로 선택지 줄어 ‘서민 내 집 마련’을 돕는 보금자리론 차주가 이자와 원금을 제때 갚지 못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담보주택을 경·공매에 부치겠다고 신청한 건수가 최근 3년간 24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금리·경기 부진 여파로 해석되는데 최근 글로벌 금리 상승세가 다시 나타나며 유사한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단 우려가 커진다. 20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주금공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금자리론 담보주택에 대한 경·공매 신청은 2022년 연간 332건을 나타내다 2023년 796건으로 2.4배 급증했다. 이후에도 2024년 802건, 2025년 797건으로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2023~2025년 신청 건수는 총 2395건으로 직전 3년(1076건)의 2.2배를 기록했다. 올해도 7월까지 646건이 신청돼 지난해 연간 건수의 81%에 달했다. 대출 원금도 2022년 351억원에서 2023년 1047억원으로 세 배 가까이 늘었다. 2024년 1121억원, 2025년 1146억원으로 증가세가 이어졌다. 보금자리론은 서민·실수요자의 주택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되는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 상품이다. 차주의 연체가 이어지면 근저당권자인 주금공이 법원에 임의경매를 신청해 담보주택의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 경·공매 신청이 본격적으로 늘어난 2023년은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의 충격이 본격화한 시기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로 풀린 유동성을 회수하기 위해 2021년 하반기부터 1년 반 동안 기준금리를 3.0% 포인트 올렸다. 고금리에 주택시장도 얼었다. KB금융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전국 연간 주택매매가격은 2022년 1.8% 하락한 데 이어 2023년에는 4.6% 떨어졌다.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시중 대출을 통한 추가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데다 주택가격까지 하락하며 집을 처분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차주들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보금자리론은 고정금리 상품으로 금리 인상이 기존 차주의 이자 부담을 키운 것은 아니라고 주금공은 설명했다. 정책모기지 공급 자체가 늘어난 영향도 없지 않다. 문제는 금리 인상 사이클이 재개되고 있단 점이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가계 형편은 악화돼 이자를 낼 여력은 없는데 집값은 올라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다른 집으로 갈아타기도 어려워졌다”며 “금리가 올라 추가 자금 조달까지 막히면 보금자리론 담보주택이 경·공매로 넘어가는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경·공매 신청이 곧바로 주택 상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신청 이후 변제나 취하 등이 이뤄질 수 있다. 경·공매 등을 거친 뒤에도 회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돼 장부에서 제외한 채권도 발생했다. 주금공은 2023년 314건·58억원, 2024년 95건·3억원, 2025년 67건·15억원 등 최근 3년간 총 476건, 76억원의 유동화 미수채권을 상각했다. 박 의원은 “취약 차주가 주거 기반을 잃기 전에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부실채권 관리와 회수체계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 라포즈미, ‘굿파트너스’ 1호 기업 선정

    라포즈미, ‘굿파트너스’ 1호 기업 선정

    웰니스 브랜드 라포즈미가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경제진흥원(SBA)과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가 공동 주관하는 ‘굿파트너스’의 1호 기업으로 선정돼 건강식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굿파트너스는 기업의 제품 홍보와 가치순환을 연결하는 국내 최초 브랜드 성장 플랫폼이자 민관 협력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기부에 따른 절세 혜택과 브랜드 팝업존 운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 피드백 등을 지원한다. 스트레스와 수면 등 일상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식품을 선보여 온 라포즈미는 이번 참여를 통해 제품에 담아 온 ‘건강한 삶’의 가치를 사회와 나누는 선순환에 동참했다. 라포즈미는 지난 15일 서울 회현동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에서 기증식을 열고 대표 제품인 ‘마이가바’와 ‘마이멜라’ 2종으로 구성된 건강식품 선물세트 800개를 전달했다. 앞선 기부까지 누적 규모는 2000만원 상당이다. 기부 물품은 굿윌스토어 ‘굿파트너스 팝업스토어’에서 시민들에게 판매되며, 수익은 장애인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재연 라포즈미 대표는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키워 가며 건강한 일상과 더 나은 삶에 기여하는 웰니스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새집 짓는 송파2동… 오늘부터 임시청사

    새집 짓는 송파2동… 오늘부터 임시청사

    서울 송파구는 송파2동 복합청사(조감도) 신축을 앞두고 주민센터를 임시청사로 이전해 2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임시청사는 송파동 94-35 동원빌딩 6~7층에 마련됐다. 주민센터와 자치회관, 동대본부 등이 입주해 민원 서비스와 주민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한다. 1989년 지어진 기존 송파2동 청사는 30년이 넘으면서 공간이 좁고 시설이 낡았다. 편의시설도 부족해 늘어나는 민원과 문화·복지 수요를 담는 데 한계가 있었다. 구는 기존 청사와 인근 소나무언덕4호 작은도서관 부지를 합쳐 복합청사를 건립한다. 다음달 착공해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새 청사는 송파동 173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2454㎡ 규모로 들어선다. 헬스장과 공유부엌, 주차장, 새마을문고, 다목적실, 주민공유방을 비롯해 소나무언덕4호 작은도서관이 들어선다. 구는 민선 8기부터 노후 주민센터를 지역별 특성을 살린 복합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지난해 12월 장지동 주민센터가 복합청사로 문을 열었으며 풍납2동과 마천1동 주민센터도 내년 신청사 완공을 앞두고 있다. 새 주민센터에는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마천1동에는 아이돌봄을 위한 키움센터와 키즈카페가, 풍납2동에는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서강석 구청장은 “주민센터는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행정의 최일선”이라며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데 그치지 않고 동네마다 필요한 시설을 담아 주민 삶에 보탬이 되는 공간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양천 ‘파리공원’서 만난 파리의 낭만 [현장 행정]

    양천 ‘파리공원’서 만난 파리의 낭만 [현장 행정]

    주한 프랑스 대사관 참석프랑스 음식 부스 인기 만점이기재 “볼거리 넘치는 양천” “봉주르(안녕하세요)!”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파리공원 문화축제’가 열린 지난 12일 서울 양천구 파리공원. 프랑스 문화가 꽃피운 ‘벨 에포크’ 시대처럼 활기가 넘쳤다.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이 필로멘 로뱅 피에롱 주한 프랑스대사관 수석 참사관과 주민 플리마켓(벼룩시장)을 둘러보던 중 프랑스어로 건넨 인사말이 들려왔다. 수익금을 기부하기 위해 무알코올 모히또를 만들던 월촌중 학생들이 밝은 목소리로 이들을 환영한 것이었다. 주민들의 환대 속에 이 구청장은 주한 프랑스대사관 관계자들에게 파리공원 문화축제를 소개했다. 대사관 관계자들은 프랑스풍으로 장식된 공원에서 한국과 프랑스의 와인, 빵 등 미식과 함께 거리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에 관심을 보이며 축제 운영 방식이나 바닥분수 등 시설 운영 현황을 질문했다. 이 구청장이 “한·불 협력을 만드는 파리공원에서 한·불 연맹이 지속하길 바란다”며 협력을 요청하자, 피에롱 참사관은 “프랑스와 한국, 특히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기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가을마다 열리는 파리공원 문화축제는 문화 교류의 장이자 아동·청소년 교육의 공간이다.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양국은 서울에 파리공원을, 파리에는 서울광장을 조성했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1만 5000명)보다 많은 1만 6000여명이 찾았다. 구 관계자는 “프랑스인이 운영하는 음식 부스가 특히 인기인데, 재료가 소진돼 다시 가져올 정도”라고 전했다. 해가 저물고 조명이 켜진 초가을 공원은 파리의 이맘때를 연상케 했다. 이 구청장은 “올해는 프랑스의 정취를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한층 다채롭고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치는 양천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육군 장교가 14년간 머리 기른 이유…소아암 환아에 280㎝ 기부

    육군 장교가 14년간 머리 기른 이유…소아암 환아에 280㎝ 기부

    소아암 환자를 위해 14년 동안 파마와 염색을 하지 않고 머리카락을 길러 기부해 온 육군 장교의 사연이 알려졌다. 18일 군에 따르면 육군 제9보병사단 소속 오수진 대위는 최근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길이 40㎝의 모발을 기부했다. 오 대위의 모발 기부는 이번이 일곱 번째다. 2012년 학군단에 입교하면서 처음 기부를 시작한 뒤 14년간 꾸준히 머리카락을 길러 전달했다. 지금까지 기부한 모발을 모두 합하면 약 280㎝에 달한다. 소아암 환자용 가발을 제작하려면 손상되지 않은 머리카락이 최소 25㎝ 이상 필요하다. 오 대위는 기부에 적합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 그동안 파마와 염색을 하지 않는 등 꾸준히 관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오 대위는 “학군단에 입교하며 잘라낸 머리카락을 조금 더 의미 있게 사용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모발 기부를 시작했다”며 “어린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단독] 흔들린 ‘내 보금자리 마련’ 꿈…3년간 경·공매 신청 2400건

    [단독] 흔들린 ‘내 보금자리 마련’ 꿈…3년간 경·공매 신청 2400건

    ‘서민 내 집 마련’을 돕는 보금자리론 차주가 이자와 원금을 제때 갚지 못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담보주택을 경·공매에 부치겠다고 신청한 건수가 최근 3년간 24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금리·경기 부진 여파로 해석되는데 최근 글로벌 금리 상승세가 다시 나타나며 유사한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단 우려가 커진다. 20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주금공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금자리론 담보주택에 대한 경·공매 신청은 2022년 연간 332건을 나타내다 2023년 796건으로 2.4배 급증했다. 이후에도 2024년 802건, 2025년 797건으로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2023~2025년 신청 건수는 총 2395건으로 직전 3년(1076건)의 2.2배를 기록했다. 올해도 7월까지 646건이 신청돼 지난해 연간 건수의 81%에 달했다. 대출 원금도 2022년 351억원에서 2023년 1047억원으로 세 배 가까이 늘었다. 2024년 1121억원, 2025년 1146억원으로 증가세가 이어졌다. 보금자리론은 서민·실수요자의 주택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되는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 상품이다. 차주의 연체가 이어지면 근저당권자인 주금공이 법원에 임의경매를 신청해 담보주택의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 경·공매 신청이 본격적으로 늘어난 2023년은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의 충격이 본격화한 시기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로 풀린 유동성을 회수하기 위해 2021년 하반기부터 1년 반 동안 기준금리를 3.0% 포인트 올렸다. 고금리에 주택시장도 얼었다. KB금융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전국 연간 주택매매가격은 2022년 1.8% 하락한 데 이어 2023년에는 4.6% 떨어졌다.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시중 대출을 통한 추가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데다 주택가격까지 하락하며 집을 처분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차주들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보금자리론은 고정금리 상품으로 금리 인상이 기존 차주의 이자 부담을 키운 것은 아니라고 주금공은 설명했다. 정책모기지 공급 자체가 늘어난 영향도 없지 않다. 한재준 인하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건수와 원금을 고려하면 주택당 1억원가량의 보금자리론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추가 대출이 금리 인상의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제는 금리 인상 사이클이 재개되고 있단 점이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가계 형편은 악화돼 이자를 낼 여력은 없는데 집값은 올라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다른 집으로 갈아타기도 어려워졌다”며 “금리가 올라 추가 자금 조달까지 막히면 보금자리론 담보주택이 경·공매로 넘어가는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경·공매 신청이 곧바로 주택 상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신청 이후 변제나 취하 등이 이뤄질 수 있다. 경·공매 등을 거친 뒤에도 회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돼 장부에서 제외한 채권도 발생했다. 주금공은 2023년 314건·58억원, 2024년 95건·3억원, 2025년 67건·15억원 등 최근 3년간 총 476건, 76억원의 유동화 미수채권을 상각했다. 박 의원은 “취약 차주가 주거 기반을 잃기 전에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부실채권 관리와 회수체계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 [단독] 서울대 기부금 3000억 4년째 이월…1000억은 5년 넘게 묵혔다

    [단독] 서울대 기부금 3000억 4년째 이월…1000억은 5년 넘게 묵혔다

    서울대학교 발전재단이 기부받고도 쓰지 않아 이듬해로 넘긴 기부금이 4년 연속 3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이월 기부금 가운데 약 1000억원은 기부금이 최초 납입된 지 5년 이상 지난 상태였다. 학생 장학 목적으로 들어온 기부금도 상당 규모가 이월됐다. 서울대의 재정 집행 기조가 적극적으로 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대 발전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단의 차기 이월금은 2022년 3026억 6600만원에서 2023년 3181억 3700만원, 2024년 3038억 900만원, 2025년 3216억 8900만원으로 집계됐다. 4년 연속 3000억원을 웃돌았다. 올해 8월 말 기준 이월금도 3768억원에 달했다. 전체 기부금 대비 이월금의 비중은 2022년 80.6%, 2023년 75.8%, 2024년 73.2%, 2025년 79.1% 등 매년 70~80% 수준이었다. 지난해엔 집행액이 847억 4100만원으로, 신규 모금액 1026억 2100만원에도 못 미쳤다. 지난해 이월금은 전액 기부자가 사용처를 정한 ‘지정기부금’임에도, 상당액이 장기간 집행되지 않았다. 최초 납입 이후 5년 이상 집행되지 않은 기부금은 999억 300만원으로 전체 이월금의 31.1%를 차지했다. 2~4년 된 기부금은 758억 7900만원(23.6%), 1년이 지나지 않은 기부금은 1459억 700만원(45.4%)이었다. 학생들에게 직접 돌아가는 ‘장학 목적 기부금’도 장기간 금고에만 머물러 있었다. 지난해 이월된 장학 목적 기부금만 142억 1700만원에 달한다. 이중 5년 이상 된 기부금은 50억 2500만원(35.3%)에 달했다. 공과대학의 미집행액이 25억 6200만원으로 가장 컸다. 서울대 발전재단은 이월금 규모가 큰 데 대해 “기부금 특성상 당장 집행하기 어려운 돈이 포함돼 있다”는 입장이다. 건축이나 리모델링 등 장기간 적립이 필요한 사업은 실제 사업이 시작될 때까지 집행이 미뤄진다는 취지다. 하지만 장학 등 목적이 특정된 기부금도 5년 이상 잠자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월 기부금의 미집행 사유를 보다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고 의원은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는 기부금까지 수십억원이 5년 넘게 잠들어 있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기부자의 뜻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장기간 쓰이지 않는 기부금의 집행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노소영 발 ‘김옥숙 메모’에 덜미 잡힌 비자금… 검찰, 노재헌 재단 147억 수사 본격화

    노소영 발 ‘김옥숙 메모’에 덜미 잡힌 비자금… 검찰, 노재헌 재단 147억 수사 본격화

    210억 차명 보험·12억 계좌 이어 아들 재단에 147억 기부검찰, 노태우 일가 비자금 수사 본격화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은닉 및 불법 증식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부인 김옥숙 여사와 아들 노재헌 변호사가 운영하는 공익재단을 겨냥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른바 ‘김옥숙 메모’가 공개된 가운데 30년 넘게 베일에 싸여 있던 ‘안방 비자금’의 실체가 마침내 드러날지 이목이 쏠린다. 노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의혹은 1995년 검찰의 첫 수사 당시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당시 정치권에서는 노 전 대통령이 밝힌 비자금 외에도 김 여사와 친인척이 별도로 관리하는 자금이 존재한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았다. 1995년 10월 강창성 당시 민주당 비자금 진상조사위원장 역시 “김 여사 측 친인척이 관리하는 자금은 전혀 노출되지 않았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이후에도 김 여사 명의나 그 주변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거액의 뭉칫돈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2005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김 여사 명의의 예금 계좌 2곳에서 11억 9,900만원을 발견했다. 당시 노 전 대통령 측은 “가족들이 모은 돈”이라고 해명하며 이를 미납 추징금을 납부하는 데 사용했으나, 명확한 자금 출처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이어 2007년 국세청 조사에서는 김 여사가 2000년부터 2001년까지 타인 명의로 농협중앙회 보험 상품에 총 210억원을 납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는 노 전 대통령 측이 884억원에 달하는 추징금을 미납한 채 “돈이 없다”고 호소하던 시기였다. 김 여사는 해당 자금에 대해 “기업들이 보관하다 넘겨준 112억원, 보좌진 및 친인척 명의 43억원, 현금 11억원 등을 합친 것”이라고 소명했으나 국세청은 별도의 조치 없이 확인서만 받고 넘어갔다. 2008년 장외주식 거래 의혹과 관련해서도 김 여사는 “4억원의 예금으로 시작했다”고 진술했고 검찰 역시 추가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현재 검찰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김 여사의 거액 기부금이 아들 노재헌 변호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동아시아문화센터’로 흘러 들어간 경위다. 2012년 ‘한중문화센터’라는 이름으로 출범할 당시 자산 규모가 5억 2,000만원이었던 이 재단은 2023년 말 기준 152억원으로 30배가량 급증했다. 자산이 이처럼 불어난 결정적 이유는 2016년부터 김 여사가 출연한 총 147억원 상당의 기부금 덕분이었다. 이 과정에서 재단 측의 석연치 않은 회계 처리도 도마 위에 올랐다. 동아시아문화센터는 기부금 공시 자료에 김 여사와의 관계를 ‘해당 없음’으로 표기하고 97억원의 기부금 잔액을 누락하는 등 무려 22차례나 공시 내역을 수정해 회계 은닉 의혹을 자초했다. 5·18 기념재단 등 시민단체들은 이를 두고 “단순한 회계 오류가 아니라 비자금 은닉을 위한 의도적인 분식회계”라고 지적한다. 나아가 재단은 김 여사의 기부금이 대거 유입된 직후인 2017년, 청와대 인근 건물을 14억 6,000만원에 매입한 뒤 매각해 32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거두기도 했다. 이번 검찰 수사의 핵심은 김 여사가 동아시아문화센터 등에 기부한 거액의 자금이 과거 수사에서 드러난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는 별개로 숨겨둔 재산이었는지를 규명하는 데 있다. 아울러 이미 확인된 210억원 규모의 차명 보험 외에 김 여사가 남몰래 관리해 온 또 다른 비자금이 존재하는지 등 해묵은 의혹들이 이번 기회에 명백히 풀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 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 피해 2.8만명에 1인당 5만원·세대당 10만원 지급

    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 피해 2.8만명에 1인당 5만원·세대당 10만원 지급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7월 말 발생한 인천 물류센터 화재로 어려움을 겪은 센터 인근 지역 주민과 지역 사회를 위해 45억원 규모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당시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한 무료 건강검진, 병원비·약제비 지원, 긴급 구호물품 지급 등과는 별도로 추진되는 추가 지원 방안이다. CFS는 물류센터 인근 주민 약 2만8천명에게 생활지원금 및 피해회복지원금을 지원하고, 화재로 인해 휴교 조치가 내려졌던 학교와 대피소가 운영된 인근 학교에 대한 발전기금 지원,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전반의 회복을 위한 지원책도 함께 추진한다. 지역사회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그간 인천 서해구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의 끝에 이번 일괄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화재로 불편을 겪은 인천 석남1동 지역과 신현동 일부 지역의 주민들에게 1인당 5만원의 생활지원금과 세대당 10만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물류센터에 인접해 대피소 체류 등 상대적으로 피해가 컸던 석남1동 일부 지역의 주민에 대해서는 1인당 10만원의 생활지원금과 세대당 20만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피해회복지원금은 화재로 인한 청소 등 주민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성격이다. 생활지원금 전체 지원대상 인원은 약 2만8000명이며, 피해회복지원금 지원대상 세대 수는 약 1만5000세대로 추산된다. CFS는 지원금이 지역 주민에게 최대한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서해구청과의 협의를 시작했다. 지원금 신청 및 지급 절차 등에 대해 서해구청과의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지원 대상 지역의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물류센터 인근 주민의 개별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지원 절차에 따라 피해가 확인될 경우 지원을 진행한다. CFS는 개별 피해 접수를 위한 피해지원 전담 콜센터를 예정대로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류센터 인근 4개 학교(신석·신현·신현북초, 신현여중)에 총 1억5000만원 규모의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한다. 신석초는 화재 당시 휴교령이 내려져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신현초와 신현북초, 신현여중은 지역 주민을 위한 임시 대피소로 운영됐다.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지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원한다. 석남동과 가정동 독거노인시설·복지관·장애인시설 등에 물품 기부를 진행하고, 전문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부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화재진압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현장 출동에 필요한 물품 지원에 나선다. 지역 의용소방대에 대해서도 관내 소방서와 협의해 지원할 방침이다. 서해구 관내에 양질의 일자리도 늘릴 방침이다. 특히 자동화 설비와 기술에 관한 핵심 업무에 우선적으로 채용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정종철 CFS 대표는 “화재로 인한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손해사정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으며, 어려움을 겪은 지역 주민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가 빠르게 회복하고 안정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해수부, 부울경 바다에 ‘해양 사물인터넷’ 구축…2029년 첫선

    해수부, 부울경 바다에 ‘해양 사물인터넷’ 구축…2029년 첫선

    바다에서도 위치정보와 안전 정보 등을 주고받을 수 있는 해양 특화 무선통신망이 부산·울산·경남 해역에 구축된다. 해양수산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부산·울산·경남 해역에 ‘해양 사물인터넷(IoT) 무선통신 시범망’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양 IoT는 선박이나 양식장 등 해양 시설물에 소형 단말기를 부착해 위치와 상태 등의 정보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5년간 사용할 수 있어 선박·어업 현장 등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육지와 달리 바다는 전파가 멀리 도달하기 어렵고 통신 비용도 많이 들어 ICT 기술을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해수부와 ETRI는 이를 보완하고자 부산·울산·경남 해역 곳곳의 등대 시설물에 기지국을 설치하고 해양 IoT 전용 단말기도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2030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하며 시범사업을 거쳐 2030년 이후 전국 해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범망 서비스는 2029년 본격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를 활용하면 어구 유실을 예방하고 ‘나 홀로 조업’ 어선의 안전을 높이는 한편 양식장 어류 폐사 방지와 항행 장애물로 인한 2차 사고 차단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해수부는 시범사업 초기부터 함께할 협업 기관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1월 말까지 해수부 항행정보정책과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관에는 해양 IoT 통신망 이용과 데이터 모니터링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 재정파탄 위기인데…“73억 드립니다” 금괴 ‘익명기부’ 나왔다 [월드픽]

    재정파탄 위기인데…“73억 드립니다” 금괴 ‘익명기부’ 나왔다 [월드픽]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십억원 상당의 금괴가 익명으로 기부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효고현은 전날 익명의 개인으로부터 35㎏ 규모의 금괴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로 무려 8억 3400만엔(약 73억 38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효고현은 이 금괴를 매각해 기부자가 희망하는 지역 진흥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기부자는 지난 2월 효고현에 직접 상담을 의뢰해 지난 8일까지 금괴 70개를 차례로 전달했다. 현 측은 기부자가 특정될 것을 우려해 이름, 연령, 기부 동기 등은 일절 밝히지 않기로 했다. 효고현은 지난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으로 큰 타격을 입은 이후 만성적인 재정난에 시달려 왔다. 피해 복구와 지역 부흥을 위해 대규모 지방채를 발행하면서 지금까지 투입된 복구 비용만 2조 3000억엔(약 20조 2000억원)에 이른다. 이 중 1138억엔(약 1조 13억원)에 달하는 재해 관련 지방채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여기에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일본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정부의 ‘조기건전화단체(재정파탄 우려 지자체)’로 지정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지방채 발행 시 국가 허가를 받아야 하는 ‘기채허가단체’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에 효고현은 내년부터 도로 보수, 시설 정비 등 투자 비용을 10% 이상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처럼 엄중한 재정 위기 속에서 날아든 거액의 기부 소식은 효고현에 큰 단비가 되고 있다. 사이토 모토히코 효고현 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현의 재정이 대단히 엄중한 상황인 가운데, 보내주신 따뜻한 후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효고현은 현의회 의결을 거쳐 금괴를 현금화한 뒤 이를 기금으로 조성해 활용할 계획이다.
  • 김호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서대문구 학교 교육환경개선 추경예산 331억 2600여만원 확보

    김호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서대문구 학교 교육환경개선 추경예산 331억 2600여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호진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대문2)에 따르면, 서대문구 지역 학교의 교육환경을 대대적으로 바꾸기 위한 예산 약 331억원이 지난 11일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추경예산에 최종 반영됐다. 재선 시의원으로서 교육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김 위원장은 시교육청이 제출한 1조 1711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정밀 심의하는 과정에서, 서대문구 관내 학교들의 시급한 현안 과제 해결과 교육 여건 개선 사업이 예산안에 대거 포함되도록 강력히 추진했다. 이번에 확정된 추경예산은 서대문구 학교 현장의 오랜 요구사항이었던 노후 시설 보수와 안전한 배움터 조성, 급식환경 개선, 그리고 그린스마트스쿨 추진 등 다채로운 교육 환경 정비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북성초 수영장 전면보수 54억 8000만원 ▲중앙여고 급식실 및 학생식당 신·증축 31억 4000만원 ▲서연중 급식실 및 학생식당 신·증축과 학교시설 확충 23억 1500만원 ▲신연중 시설 및 화장실 개선 17억 8700만원 ▲이대부초 시설개선 15억 2100만원 등 대규모 시설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북성초 화장실 개선 10억 2700만원 ▲중앙여중 그린스마트스쿨 15억 2500만원 ▲인왕초 급식시설 등 환경 개선 5억 7800만원 ▲홍은중 시설 및 방송장비 개선 9억 9400만원 ▲연가초 시설 개선 3억 8900만원 등 학교별 숙원사업도 포함됐다. 또한 서대문구 관내 학교를 포함한 서울시 초등학교의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보조인력 지원, 체험버스 무상지원 등의 추경예산도 시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추경 예산 확정으로 어린이집, 유치원을 비롯한 서울시 보육 현장도 폭넓게 지원된다. 공립유치원 2만원, 사립 11만원, 어린이집 7만원을 3세 유아에게 지원해 유아기부터 교육비 부담을 덜고 교육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서대문구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현장에도 그 혜택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위원장은 “이번 추경에는 서대문구 학교의 노후시설과 급식·안전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이 폭넓게 담겼다”며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의 요구를 예산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위원장으로서 서울교육 전체의 정책과 예산을 심의하는 책임과 함께 서대문구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현장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특히 지역의 교육 현안은 직접 살피고 필요한 예산과 지원을 확실하게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의회, 청렴 실천 위해 교육 한 번 더…‘제2차 부패방지 청렴교육’ 실시

    경기도의회, 청렴 실천 위해 교육 한 번 더…‘제2차 부패방지 청렴교육’ 실시

    경기도의회가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의 공직윤리를 확립하고 반부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후속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도의회(의장 남종섭)는 18일 오전 의회 중회의실2에서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제2차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앞서 진행된 대상별 대면 청렴교육에 불참했던 의원과 직원들에게 추가 이수 기회를 제공하고, 의회 전반의 청렴 인식을 한층 더 높이고자 마련됐다. 도의회는 지난 8월 21일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및 부패방지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9월 3일에는 도의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의원 행동강령을 중점 교육한 바 있다. 이번 2차 교육은 행정안전부가 지방의회의 청렴성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청렴 워크숍’과 연계해 지방의회 의정·행정 업무 맞춤형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변호사 출신이자 국가청렴권익교육원 등록강사로 활동 중인 안영진 소방조직팀장(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인사담당관)이 맡았다. 안 팀장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관련 핵심 법령 체계를 짚고, 지방의회 실무에서 발생하기 쉬운 이해충돌 및 부패 유발 사례와 구체적인 예방 방안을 설명했다. 특강 종료 후에는 행정안전부 관계자가 참여해 지방의회 수의계약 체결 요건과 공무국외출장 추진 시 유의사항 등을 전달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도의회는 일상 업무 속에서 청렴을 체화할 수 있도록 ‘청렴ON’ 시책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의회 내부 홈페이지에 ‘청렴콘텐츠’ 게시판을 신설해 카드뉴스와 실무 퀴즈를 매주 게재하고 있으며, 문자메시지와 전자우편을 통해 전 직원과 의원들에게 현재까지 4차례 관련 콘텐츠를 전파했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은 “청렴은 한 번의 교육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학습과 실천을 통해 의정활동과 조직문화 속에 정착돼야 한다”며 “제12대 의회 출범 초기부터 의원과 직원 모두가 청렴을 기본원칙으로 삼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고 일상 속 청렴 실천을 뒷받침하는 시책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단독] ‘찬밥신세 농어촌’…수백조 소득 9대 대기업 기금엔 700억뿐

    [단독] ‘찬밥신세 농어촌’…수백조 소득 9대 대기업 기금엔 700억뿐

    자유무역협정(FTA)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 농어촌에 비해 수출 혜택으로 수백조 원대 매출을 기록한 국내 9대 대기업들이 10년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는 700억 원을 출연하는 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준병 의원이 18일 대·중소기업·농어업상생협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9대 대기업(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롯데, 한화, HD현대, GS)의 2017년부터 2026년 6월까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총액은 다년 협약 잔액을 포함해 701억 650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대 대기업의 10년간 누적 공시 매출액 합계(약 1경 2286조 원) 대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비율은 평균 0.0006%에 불과했다. 한화(0.0002%), 삼성(0.0004%), HD현대(0.0004%), GS(0.0004%), SK(0.0005%), 현대자동차(0.0005%) 등 대다수 대기업이 매출액의 10만분의 1도 안 되는 극미한 금액만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생색내기로 낸 셈이다. 같은 기간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출연 총액은 1조 5102억 원으로 21배가 넘었다. 기업별 출연 격차도 극심했다. HD현대의 경우 대·중소기업기금에는 913억 원을 냈지만, 농어촌기금에는 20억 6000만 원을 내 44.3배 격차를 보였다. 삼성도 대·중소기업기금에는 5909억 원을 출연하는 동안 농어촌기금에는 151억 2500만 원을 내 39.1배의 차이를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대·중소기업기금 2046억 원 대비 농어촌기금 112억 9500만 원으로 27.0배, SK는 2150억 원 대비 81억 4700만 원으로 26.4배, 포스코가 1436억 원 대비 58억 2100만 원으로 24.7배에 달했다. 업계에선 제도적 유인 구조의 한계 때문에 농어촌기금이 ‘찬밥 신세’ 취급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중소기업기금은 출연 시 공정거래협약 평가 및 동반성장지수 평가제 직접 가점이 반영돼 공공입찰 등 경영상 직접적인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반면 농어촌기금은 순수한 자발적 기부 방식에 의존하고 있어 기업들이 법적·제도적으로 강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농어촌 지원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해수위는 다음 달 7일 농림축산식품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이강만 한화그룹 사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 등을 상대로 농어촌기금 출연 저조 문제를 지적할 계획이다. 윤 의원은 “FTA 체결 당시 제조업 등 수출 대기업이 얻는 이익을 농어촌과 나누겠다며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만들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대기업들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유리한 중소기업 기금에만 1조 5000억 원을 쏟아붓고 농어촌기금은 철저히 팽개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시장 개방의 고통을 온몸으로 감내한 농어민과의 약속을 짓밟은 대기업의 파렴치한 배임 행위이자 노골적인 ‘농어촌 패싱’”이라며 “기업의 자발적 선의에만 기댄 현행 상생 기금 조성 방식은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서주 공식 팬카페 ‘동분서주’, 추석 맞아 대한사회복지회에 500만 원 기부

    정서주 공식 팬카페 ‘동분서주’, 추석 맞아 대한사회복지회에 500만 원 기부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이봉원)는 가수 정서주 공식 팬카페 ‘동분서주’가 추석을 맞아 9월 18일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을 찾아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동분서주’ 회장과 회원 6명을 비롯해 대한사회복지회 이봉원 회장,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최서현 관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홀로서기를 시작한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인다. ‘동분서주’는 지난해 연말 대한사회복지회 고액 후원자 모임 ‘아너스클럽’ 39호 회원이 된 이후에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미스트롯3’ 우승 2주년을 기념해 어르신을 위한 500만원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기부까지 더한 누적 후원금은 2천만원에 이른다. 팬카페 이름 ‘동분서주’에는 정서주를 위해 동쪽으로 서쪽으로 분주히 뛰는 팬들이라는 뜻이 담겼다. 회원들은 정서주의 음악과 가치관에 공감해 나눔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으며, 전국 각지에서 기부와 재능기부, 이재민 지원 등을 이어가고 있다. 정서주 공식 팬카페 ‘동분서주’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힘을 전하고 싶어 이번 나눔을 마련했다”며 “정서주를 응원하는 마음이 다양한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번의 기부에 그치지 않고 필요한 곳에 꾸준히 마음을 보태는 팬카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최서현 관장은 “명절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더욱 외롭게 느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이번 후원이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든든한 응원 속에서 건강하게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소중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수 정서주는 ‘미스트롯3’ 진(眞) 출신으로, 맑고 단단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BTN라디오 ‘정서주의 보랏빛 편지’의 DJ를 맡아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특유의 또렷한 목소리와 진심 어린 공감으로 사연과 음악을 전하며 따뜻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정서주는 앞으로도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꿈을 향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실천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법인 미션 아래 전국적으로 나눔과 복지 실천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가이드스타 스타공익법인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점수를 받아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 라포즈미, 굿윌스토어에 건강식품 기부…‘굿파트너스 1호 기업’ 선정

    라포즈미, 굿윌스토어에 건강식품 기부…‘굿파트너스 1호 기업’ 선정

    웰니스 브랜드 라포즈미​가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경제진흥원(SBA)과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가 공동 주관하는 ‘굿파트너스’의 1호 기업으로 선정돼 건강식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라포즈미는 지난 15일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에서 기증식을 열고 대표 제품인 ‘마이가바’와 ‘마이멜라’ 2종으로 구성된 건강식품 선물세트 800개​를 전달했다. 앞선 기부를 포함하면 누적 규모는 약 2000만원이다. 기부 물품은 굿윌스토어 ‘굿파트너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판매되며, 판매 수익은 장애인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굿파트너스’는 기업의 제품 홍보와 가치순환을 연결하는 한국 최초의 브랜드 성장 플랫폼이자 민·관 협력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일회성 참여가 아닌 기부에 따른 절세 혜택과 브랜드 팝업존 운영, 공식몰 연계 홍보, ESG 성과 피드백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재고 부담을 줄이면서 브랜드 홍보와 사회공헌을 함께 실현할 수 있다. 라포즈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제품에 담아온 건강한 삶의 가치를 사회와 나누는 선순환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굿윌스토어 현장에서 진열과 판매에 참여한 신재연 라포즈미 대표는 “굿파트너스 1호 기업으로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나눔의 가치도 키워가며 건강한 일상과 더 나은 삶에 기여하는 웰니스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라포즈미는 쉼과 회복의 중요성을 알리는 웰니스 브랜드로 스트레스와 수면 등 현대인의 일상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 송규근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명예교권보호전담관’ 위촉

    송규근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명예교권보호전담관’ 위촉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송규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6)이 경기도교육청의 ‘명예교권보호전담관’으로 위촉되어 교권 회복과 안전한 교육 환경 마련을 위한 의정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송 의원은 이번 임명에 따라 2026년 8월 22일부터 2028년 8월 21일까지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명예교권보호전담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송 의원은 “교권은 단순히 교사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교사가 안심하고 가르칠 수 있어야 비로소 학생들의 학습권도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는 교육의 기본 토대”라며 “위촉장을 마주하며 교육 현장을 지켜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송 의원은 “교권과 학생의 학습권은 결코 서로 충돌하거나 대립하는 가치가 아니라 학교 안에서 함께 존중받아야 할 상생의 가치”라며 “선생님들이 악성 민원이나 부당한 침해 걱정 없이 오롯이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경청하고, 도의회 차원에서도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살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교권을 지키는 일은 결국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학교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명예교권보호전담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갖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온전히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8월 22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교권보호전담관’ 제도는 교육활동 침해나 악성 민원에 노출된 교원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 지원 체계다. 사안 발생 초기부터 마무리 단계에 이르기까지 1대 1 밀착 맞춤형으로 전담 지원하는 것이 이 제도의 핵심이다.
  • 중학생 상대 수준…여자농구도 100점 채웠다 말레이시아 압살

    중학생 상대 수준…여자농구도 100점 채웠다 말레이시아 압살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66점 차로 완파했다. 중학생과 성인 대표팀이 맞붙은 것처럼 수준 차이를 보여준 경기였다. 박수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국제농구연맹 랭킹 14위)은 18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83위)를 106-40으로 물리쳤다. 여자농구는 2006년 도하 대회 4위를 제외하면 아시안게임 메달을 놓친 적이 없는 만큼 메달 기대감을 키웠다. 한국은 3점슛 35개를 시도해 15개를 적중시키며 외곽이 불타올랐고 자유투도 17개 중 15개를 꽂아 넣는 등 순도 높은 슛감을 보였다. 대표팀의 기둥 박지수(청주 KB)가 이번 대회에 빠졌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52대 26으로 완전히 지배했다. 경기 초반 3분 넘게 자유투로만 4점을 내자 박 감독은 선수 5명을 모두 바꿔 변화를 줬다. 1쿼터 5분 54초를 남기고 허예은(KB)의 골밑 돌파로 첫 야투를 넣은 한국은 6-8에서 최이샘(부산 BNK)의 3점슛을 시작으로 9점을 몰아넣으며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2쿼터부터는 일방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슛감이 살아난 한국은 3점슛 7개를 터뜨리며 말레이시아를 무너뜨렸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수비에 막혀 수많은 턴오버를 쏟아내며 자멸했다. 전반이 끝났을 때 59-22로 사실상 경기가 끝난 상태였다. 3쿼터엔 말레이시아가 10점밖에 내지 못하면서 스코어는 81-32로 더 벌어졌다. 이해란(용인 삼성생명), 이소희(BNK), 홍유순(인천 신한은행), 허예은 등이 고르게 점수를 더했고 4쿼터 들어서도 여유 있는 경기를 펼치며 종료 4분 20초 전 정현(부천 하나은행)의 3점포로 100점 고지를 밟았다. 앞서 남자농구에서도 인도네시아전(102-48 승), 일본전(100-83 승)에서 100점 경기가 나왔는데 여자 대표팀도 첫 경기부터 100점을 넘겼다. 이날 대표팀에선 엔트리 중 슈터 강이슬(우리은행)을 제외한 10명이 코트를 밟아 모두가 득점했다. 이소희가 3점슛 5개 포함 21득점 4스틸 4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최이샘이 19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허예은은 11득점 8어시스트, 강유림(삼성생명)은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11득점을 올렸다. 이해란이 12점, 정현이 10점으로 두 자릿수 점수를 채웠다. 11개국이 경쟁하는 이번 대회 여자농구에선 3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2위, 3위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메달을 다툰다. 한국은 21일 몽골, 22일 대만과 조별리그를 이어간다.
  • 금천경찰서에 문 연 ‘꿈다방’…학교 밖 청소년 알린다

    금천경찰서에 문 연 ‘꿈다방’…학교 밖 청소년 알린다

    서울 금천구는 18일 금천경찰서에서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학교전담경찰관(SPO)이 함께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캠페인 ‘꿈다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다방’은 금천경찰서 1층 카페 공간을 활용해 열린다. 현장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정보와 사례를 알리는 전시 부스를 비롯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캠페인은 지난 3월 꿈드림과 금천경찰서가 체결한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 및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사업 기획 단계부터 꿈드림 청소년운영위원회 버디(BUDDY)와 금천경찰서 SPO가 공동 참여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재능기부 활동도 마련된다. 센터 지원으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들이 내린 커피와 만든 쿠키를 금천경찰서 경찰관에게 전달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상담·취업·자립 지원과 건강검진, 급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9~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최기찬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과 경찰,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리”라며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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