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부천사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차관보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입춘 추위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임의제출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내이름은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7
  • ‘기부천사’ 골퍼 김해림의 女청소년 사랑

    ‘기부천사’ 골퍼 김해림의 女청소년 사랑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기부천사’ 김해림(27) 선수가 7일 강원도 내 여자 청소년 등에게 여성용품을 전달했다. 김 선수는 이날 강원도청을 방문, ‘김해림 프로골퍼와 팬클럽 해바라기가 함께하는 강원도 여자 청소년 인권 향상 프로젝트’에 참석해 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역 39개 중·고등학교,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인 상담복지센터, 쉼터, 학교밖지원센터 등 19곳에 여성용품 330박스(9만 2000여개)가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김 선수 소속사인 롯데 골프단 지유진 단장, 김대식 팬클럽 전국 수석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전국에서 모인 김해림 팬클럽 ‘해바라기’ 회원 20여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김 선수는 2009년 2부 투어 때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우승 상금의 10%를 꾸준히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기부천사’ 별칭까지 얻었다. 지난 5월에는 데뷔 9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하고 상금 전액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아너소사이어티(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에도 가입했다. 김 선수는 “언론을 통해 여성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기부할수록 좋은 일이 생긴 만큼 계속 이어 가겠다”며 “앞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도 도움이 되도록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올해로 19년째… 강서에 돌아온 ‘나눔의 계절’

    경기침체로 인해 나눔에 대한 인색함이 더해가고 있다. 최근 불거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사회 분위기가 가라앉아 소외계층 돕기 운동이 외면받지 않을까 우려된다. 악재가 반복되고 있어 본격적인 모금 활동에 들어가는 구호·복지 단체들의 걱정도 크다. 그럼에도 적극적인 홍보와 모금활동에 나서는 단체들이 적지 않다. 서울 강서구가 14일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따겨사업)을 시작했다. 1998년 시작된 따겨사업은 올해로 19번째다. 따겨사업은 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내 민간단체가 손을 잡고 대대적인 모금활동을 벌이는 나눔문화 확산 운동이다. 구 관계자는 “매년 목표 모금액을 웃도는 성과를 거둬 어려운 이웃이 매년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었다. 이러한 점은 지역의 큰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구는 올해 목표 모금액을 13억원으로 정했다. 내년 2월 14일까지 석 달간 개인과 단체, 기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목표액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기간별 집중 모금 대상을 정해 사업 성과를 높이기로 했다. 다음달 23일까지 최초 한 달간은 정기기부자와 각종 직능단체, 종교단체 등이 집중 모금 대상이다. 새해 시작과 함께 강서구 개청 40주년을 맞아 ‘40기부천사, 40일간의 나눔릴레이’도 새롭게 선보인다. 16개 동별로 우수기부자 40명을 기부천사로 선정해 구 홈페이지 등에 선행 내용을 알리고 이들을 중심으로 나눔릴레이가 주민 사이에서 퍼져 나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경제가 어려울 때 예상과 달리 모금액이 더욱 늘었던 사례가 여러 번 있었다”면서 “이번 겨울 역시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웃사랑은 넘쳐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여수자원봉사대상 주인공을 찾습니다.

    전남 여수시가 자원봉사대상 주인공을 찾는다. 3일 시에 따르면 주철현 여수시장이 제안하고 출향 기업인 기부천사 박수관 ㈜YC-TEC 회장이 받아들여 올해 처음 ‘여수자원봉사대상’이 신설된다. 총 시상금 2000만원 규모다. 주 시장은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여수시청에서 진행된 ‘2016년 추석맞이 사랑의 쌀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지역에 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제안했고 박 회장이 화답해 이뤄졌다. 박 회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1억 5000만원어치의 쌀과 장학금을 고향에 전달한다. 여수자원봉사대상은 개인과 단체 2개 분야로 시상된다. 분야별 3명씩 총 6명으로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과 여수시장 표창을 준다. 공모는 오는 11일까지다. 자격은 여수시에서 10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한 개인과 단체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 대상은 그동안 지역에서 소리 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들을 발굴·전파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여수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기부천사 김해림, 5개월 만에 2승…KLPGA ‘메이저 퀸’ 등극

    기부천사 김해림, 5개월 만에 2승…KLPGA ‘메이저 퀸’ 등극

    ‘기부천사’ 김해림(27·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메이저 퀸으로 우뚝 섰다. 김해림은 샷 이글을 앞세워 5개월 만에 2승을 달성했다. 김해림은 지난 23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골프장 산길·숲길 코스(파72·680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일 경기에서 정희원(25·파인테크닉스)을 연장전에서 꺾고 우승했다. 둘은 최종 라운드에서 나란히 5타를 줄인 끝에 19언더파 269타로 마쳤다. 18번홀(파4)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10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정희원을 제친 김해림은 지난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두번째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1억 6000만원을 받은 김해림은 상금랭킹 5위(5억 7443만원)로 올라섰다. 김해림은 거리를 늘리기 위해 한때 매일 달걀을 한판 씩 먹었다고 해서 ‘달걀골퍼’라는 별명이 있다. 특히 김해림은 1억원이 넘는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기부천사’라도고 불린다. 기부천사 김해림은 투어 데뷔 9년 만에 최고의 시즌을 열었다. 고대하던 두번째 우승 트로피를 메이저대회에서 들어 올린 김해림은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의 아픔도 씻어냈다. 김해림은 작년 이 대회 최종 라운드 18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1타차로 우승을 놓쳤었다. 다섯달 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투어 데뷔 9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올릴 때 5번홀(파4) 샷 이글을 잡았던 김해림은 이날도 6번홀(파4)에서 나온 샷 이글이 우승의 발판이 됐다. 72m를 남기고 52도 웨지로 친 볼이 그린에 올라와 약 3m 가량 굴러 홀에 빨려 들어갔다이글 한방으로 단독 선두에 나선 김해림은 한때 3타차 선두를 달렸으나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정희원에 공동 선두를 허용해 연장전에 끌려 들어갔지만 10m 먼거리 버디 퍼티를 떨궈 기어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김해림은 “첫 우승 때 샷 이글 덕을 봤기에 오늘도 샷 이글이 나와 우승을 예감했다”면서 “바라던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해서 이번 시즌에는 더는 바랄 게 없을만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맛집 사장님의 맛깔나는 나눔

    맛집 사장님의 맛깔나는 나눔

    경품 후원 등 8년 전부터 남몰래 온정 “바쁜 점심때 줄을 길게 선 직장인들에게 미안해서 식당 크기를 키웠어요. 덩달아 손님이 늘고 기부를 더 할 수 있어 행복하네요.” 서울 중구 을지로4가의 김치찌개 맛집인 ‘은주정’의 김진숙(55) 사장이 쑥스럽게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쌈 싸먹는 김치찌개로 유명한 ‘은주정’의 명성에 이제 ‘기부의 참맛’이 더해졌다. 김 사장이 크고 작은 기부를 시작한 건 8년 전이다. 그의 기부 활동이 지금에야 알려진 것은 그가 한사코 나서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2013년부터 서울 중구의 ‘구민 걷기대회’에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후원해 왔지만 한번도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 ‘숨은 기탁자’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다. 지난달 열린 걷기대회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결국 중구가 그를 찾아 나섰다. 얘기하는 것도, 사진 찍는 것도 마다한 그를 따라다니면서 그의 기부사를 들었다. “우리 식당이 맛집으로 소문이 나면서 이웃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다”는 김 사장은 2008년 중구가 기부자와 수혜자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인 ‘드림하티’에 매월 5만원을 기부했다. 기부를 조금씩 늘려가는 재미를 맛보더니 지금은 달마다 백미 10㎏짜리 50포(110만원어치)로 덩치를 늘렸다. 걷기대회 경품 금액을 제외하면 김 사장이 2008년부터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2500만원에 이른다. 11평 아파트에 살면서도 집 크기를 늘리는 일보다 기부를 먼저 생각했다는 김 사장은 “아픈 데 없이 일할 수 있고 남도 도우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면서 “앞으로도 조용히 내게 알맞게 나눔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현장 블로그] 동사무소 동네 사업까지 연예인 홍보대사?

    정부 부처의 홍보대사로 연예인이 선임됐다는 뉴스 많이 보셨죠? 요즘에는 경찰이나 지방자치단체도 연예인 홍보대사를 선임하는 게 당연해졌습니다. 일선 경찰서는 물론이고 동사무소도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선임하기 시작했습니다. 연예인 홍보대사가 난립하면서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서울 은평구 갈현2동은 ‘우리마을 기부천사’라는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월 탤런트 전원주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쌀, 라면 등 생필품을 기부하면 주민센터의 항아리와 뒤주에 넣어두고 저소득층이 가져가는 정책이니 알뜰한 이미지인 전원주는 딱 맞는 선택입니다. 하지만 작은 동네 사업까지 연예인 홍보대사를 선임해야 하느냐는 반응도 있습니다.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이기 때문이죠. 경찰에도 수많은 연예인이 홍보대사를 맡고 있습니다. 경찰청 학교폭력 홍보대사는 가수 아이유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명예경찰은 탤런트 고아라입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달 28일에 걸그룹 ‘아는동생’과 마술사 심상범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는데요. 이 경찰서의 학교폭력 홍보대사는 탤런트 최일화입니다. ●“정책 홍보보다 스타 신뢰도만 높아져” 대부분의 연예인 홍보대사는 무료로 활동합니다. 그 지역에 살거나 고향인 경우가 많죠. 하지만 연예인 홍보대사가 너무 많아지자 헷갈릴 뿐 정책은 눈에 안 들어온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취재 중에 만난 김모(42)씨는 자신이 사는 경기 의정부시의 홍보대사가 ‘백세인생’이라는 노래로 뜬 가수 이애란인데 전북 무주경찰서의 홍보대사를 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기경찰청이 추진 중인 ‘안매켜소 운동’(안전띠 매기·주간 전조등과 방향지시등 켜기·교통소통 확보)의 홍보대사는 일선 경찰서까지 10명이 넘습니다. 넘치는 연예인 홍보대사를 두고 한 홍보 전문가는 “섹시한 모델이 청바지를 선전할 때 소비자는 청바지 브랜드보다 모델을 더 인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연예인의 주목도로 정책이 홍보되기보다 공공활동에 참여하는 연예인의 신뢰도만 더 높아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실제 일부 정부기관에서는 ‘높은 분’(?)이 친한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정하라고 민원을 넣곤 하신다네요. ●“시민 주목도가 달라져… 고육지책” 공무원들은 연예인 홍보를 ‘고육지책’이라고 하소연합니다. 지난해부터 정부가 ‘기관 평가’에서 홍보 점수에 대한 배점을 높였다는 겁니다. 한 공무원은 “연예인 홍보대사를 선임해야 기사가 한 줄이라도 실린다”며 “각종 홍보 캠페인이나 행사를 할 때 시민의 주목도도 분명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자활사업으로 모은 기부천사 ‘인천 쪽방주민들’

    “평소 온정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에 보답하고, 우리보다 어려운 분들에게도 용기를 전하고 싶어 성금을 모았습니다.” 인천시 동구 만석동 등 쪽방 거주 주민들과 인근 노숙인, 무료급식소 이용 노인들이 자활사업과 폐지 등을 팔아 모은 성금 135만원을 22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기탁했다. 전달식에 주민대표로 참석한 김명광(75)씨는 “여건만 되면 더 많이 나누고 싶은게 쪽방 주민들의 마음이며, 매년 겨울 공동모금회를 찾을 때마다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쪽방 주민대표 2명, 노숙인쉼터 입소자 대표 2명, 무료급식소 이용자 대표 1명과 주민들의 자활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사)인천내일을여는집의 이준모 이사장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주민들은 문구용 볼펜 조립 등 자활사업을 통해 얻은 한달 수익 20여만원 중 일부를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모금은 (사)인천내일을여는집이 지난해 12월9일부터 26일까지 쪽방상담소, 무료급식소, 노숙인쉼터 등에 설치한 모금함을 통해 진행됐다. 또한 인근의 노숙인쉼터 입소자와 무료급식소 이용 노인들도 폐지를 주워 판돈을 아껴 기부에 동참했다. 2008년 시작된 만석동 주민들의 공동모금회 기부는 8년째 이어지고 있다.올해까지 940만원을 기부했으며 성금은 저소득층 어린이 의료비, 사회복지시설 복구비용, 저소득층 노인들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에 쓰여왔다. 인천 만석동은 김중미 작가의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배경이 된 지역이다. 6.25전쟁 직후부터 낡고 허름한 판잣집이 모여 형성된 곳으로 현재 인천지역 마지막 판자촌 밀집지역이다. 주민 대부분이 노인이며 30% 이상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주민들은 문구와 팬시용품을 만드는 자활사업, 폐지줍기 등으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다. 이 곳 주민들의 기부가 알려지면서 (사)인천내일을여는집을 중심으로 인근 인현동, 북성동, 계산동의 쪽방 주민들도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이민 가서도… 50년간 적십자 회비 낸 기부천사

    이민 가서도… 50년간 적십자 회비 낸 기부천사

    대한적십자사는 14일 아르헨티나에서 살았던 홍경도(왼쪽·86)씨가 2016년도 적십자 회비 10만원을 전달해 50년째 납부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산가족이기도 한 홍씨는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적십자사 본사에 부인과 함께 방문해 적십자비를 납부했다. 1966년 생활고로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간 홍씨는 3년 뒤 미국으로 건너간 후에도 매년 적십자 회비로 100달러를 보내왔다. 홍씨는 “내가 죽더라도 자식들이 계속 적십자에 성금을 납부해 나눔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 [사설] 기부문화 정착 걸림돌 돌아보는 세밑 돼야

    장기 불황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익명의 개인 기부가 잇따르고 있어 세밑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기업체와 단체의 기부는 주춤하고 있지만 개인 기부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늘어났다. 제주에서는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부부가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3년 전부터 1억원 넘게 해마다 기부를 해 오던 이른바 ‘대구 키다리 아저씨’는 올해도 1억 2000여만원을 쾌척했다. 경남 김해시에서는 60대 부부가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2월에도 3000만원을 내놓았던 부부는 “올해는 경기가 어려워 1000만원밖에 못 냈다”며 오히려 미안해했다고 한다. 부산에서는 한 기부자가 주민센터 세 곳에 10㎏짜리 쌀 200포대를 익명으로 보냈다. 가난한 사람이 베푸는 선행이라는 뜻의 ‘빈자일등’(貧者一燈)이라고 쪽지에 적은 그는 “어려운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매서운 한파를 녹이는 가슴 따뜻한 소식이다. 살기가 팍팍해졌어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도처에 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희망을 보여주는 흐뭇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기부 문화는 더 확산되어야 한다.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들까지 포함해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의 기부 문화는 선진국에 비해 너무 뒤떨어져 있다. 지난해 국내 기부금은 12조 4800억원으로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0.87%에 불과하다. 2%를 넘는 미국은 물론 1.35%인 뉴질랜드와 같은 선진국에 크게 못 미치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개인의 기부 의욕을 떨어뜨리는 세금제도부터 뜯어고칠 필요가 있다. 정부가 기부금에 대해 세금 혜택을 늘리기로 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내년부터는 고액 기부금의 기준이 현행 3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아지고 고액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도 현행 25%에서 30%로 높아진다. 내년부터는 2000만원을 기부하면 세금공제액이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두 배가 되는 것이다.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충분치는 않다. 장학금으로 215억원을 기부했다가 225억원의 세금폭탄을 맞는 황당 사례가 여전히 일어나고 있는데 누가 기부를 하겠다고 선뜻 나서겠는가. 고액 소득자를 포함해 더 많은 개인이나 단체가 적극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폭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 그래야 우리 사회에도 풀뿌리 기부문화가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다.
  • 사랑과 나눔의 상징 ‘산타클로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는?

    사랑과 나눔의 상징 ‘산타클로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는?

    사랑과 평화, 나눔의 상징인 산타클로스에 어울리는 스타는 누구일까.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종예)가 성탄절을 앞두고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기부천사’ 박해진이 산타클로스에 어울리는 스타로 선정됐다. 서종예 실용음악, 방송댄스, 연기, 모델을 전공하는 재학생 5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박해진은 총 14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박해진은 그동안 세월호 참사와 부산 수해, 독거노인, 환아 등을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4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서울 용산구 소재 아동보육시설 혜심원에 교육비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모교인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후배들과 구룡마을을 찾아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기부와 봉사활동 등으로 최근에는 ‘제1회 행복나눔인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이어 유일무이 국민 MC 유재석이 111표를 받아 2위에 선정됐다. 유재석은 그동안 연탄은행에 2000만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4000만원, 그리고 아름다운 재단에 15년 이상 매달 500만원 씩을 꾸준히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랑받고 있는 국민MC인 만큼 넉넉한 산타클로스에 어울리는 스타로 뽑히게 됐다. 3위는 89표를 받은 김연아가 뽑혔다. 국제친선대사인 김연아는 그동안 수십억을 기부하며 선행에 앞장서왔다. 피겨 꿈나무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세월호 참사 때 1억원, 지난 2013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상금 5000만원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어 4위에는 78표를 받은 기부의 상징 가수 션이, 5위는 67표를 받은 배우 문근영이 각각 선정됐다. 기타의견으로는 삼둥이 아빠 송일국, 방송인 김제동, 다둥이 아빠 배우 차태현 등이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범인 잡은 상금, 이웃 돕는 성금으로… 기부천사 수사관

    범인 잡은 상금, 이웃 돕는 성금으로… 기부천사 수사관

    각종 강력사건과 지능범죄사건 해결에 공로를 세워 받은 상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쾌척한 경찰관이 있다. 10일 부산 서구청에 따르면 이재길(49·경감)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팀장이 지난 7일 서구청을 방문해 박극제 서구청장에게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이 팀장이 제48회 눌원문화상 치안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받은 상금이다. 1994년 경찰에 투신한 이 팀장은 경찰 경력 21년 가운데 18년을 사건·사고 현장에서 보냈다. 1999년 6월 서구 대신동 고급 주택에 침입해 가정부 등 9명을 살해하고 3억 6000만원을 갈취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살인범 정두영을 검거하는 데 커다란 공을 세웠다. 또 불법 대부, 무면허 의료행위 등 서민들과 밀접한 경제사범을 검거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왔다. 이 팀장이 그동안 검거한 형사범과 경제사범은 2500명에 이른다. 이 덕분에 평생 한 번 하기도 어려운 특진을 세 번 했다. 이 팀장은 “경찰 생활을 시작한 곳이 서구여서 애착이 많다”며 “소외계층에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사설] 페이스북 지분 99% 기부 약속한 저커버그

    “모든 아이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조그만 기여를 하고자 한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이 1일 우리 돈 52조원어치의 페이스북 지분 기부를 약속하며 남긴 말이다. 가진 것의 거의 전부를, 그것도 상상하기 어려운 거액을 내놓으면서 ‘조그만 기여’로 낮춘 30대 부부의 넓은 가슴과 겸손에 경의를 표한다. 저커버그는 최근 태어난 딸 맥스에게 주는 편지를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이 낭보를 세상에 알렸다. 그는 아내와 함께 자선재단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를 설립해 질병 치료와 빈곤 퇴치, 강력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커버그의 재산 기부 약속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5년 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과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주도로 재산 50%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약속하는 ‘기빙 플레지’(Giving Pledge)에 서명했다. 앞서 세계 최고의 부자 빌 게이츠 부부도 자선재단을 설립해 거의 모든 재산을 기부하고, 자녀에게는 각각 1000만 달러(약 116억원)씩만 물려주기로 했다. 버핏도 재산의 99%를 환원하기로 약속했다. 저커버그를 비롯한 통 큰 기부천사들의 잇단 선행은 부러움과 함께 우리의 빈약한 기부 실태, 그리고 기업가들의 볼썽사나운 후계 다툼과 대비돼 씁쓸함을 준다. 우리의 기부 문화는 척박하다. 지난달 10일 영국 자선구호재단(CAF)이 발표한 2015 세계기부지수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145개국 중 64위에 그쳤다. 기부문화도 선진국을 나타내는 하나의 척도임을 고려하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인 우리의 부끄러운 단면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심심하면 터져 나오는 재벌가의 후계와 재산 다툼은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마저 느끼게 한다. 지금도 형제간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롯데가나 효성가를 비롯해 국내 주요 재벌가 중에 가족간 분쟁이 없는 집안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형제나 남매간, 심지어는 부모 자식 간 소송을 남발하면서 누구 하나 재산의 10%라도 살아 있을 때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재벌이 있는가. 우리나라에서도 1980년대 몇몇 기업인이 사회에서 번 돈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며 ‘유산 안 물려주기 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가 알 만한 재벌가에서 여기 참여했다는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는다. 재벌가들은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저커버그의 99% 기부 약속을 죽비로 받아들이기 바란다.
  • 양육수당 1000만원 난치병 아이에 기부한 ‘천사 아빠’

    “우리 아이들이 받았던 양육지원금 총액이 얼마죠. 혜택받은 만큼 돌려 드리고 싶어서요.” 지난달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주민센터에 40대 초반의 한 남성이 찾아왔다. 그는 자신을 2009년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홍제3동에 살았던 세 아이의 아빠 이모씨라고 소개했다. 이씨는 “정들었던 홍제3동을 떠나 강원도 평창으로 이사를 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받은 양육수당과 출산양육지원금 전액을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씨는 세 자녀의 양육수당으로 895만원, 출산양육지원금으로 80만원, 총 975만원을 받은 것을 확인하자 1000만원을 홍제3동의 다른 아이들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했다. 담당자는 ‘우리 아기 기부천사’ 사업을 안내했다. 우리 아기 기부천사는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는 영·유아들에게 자신이 받은 출산양육지원금을 기부하는 운동이다. 지난 4월 시작했다. 구는 첫째와 둘째 자녀를 출산하면 출산양육지원금으로 각각 10만원과 20만원, 셋째는 50만원을 1회 지급한다. 출산양육지원금의 일부나 전액을 기부할 수 있다. 이씨는 며칠 뒤 온 가족의 이름을 적어 기부금 지정기탁 신청서를 보내왔다. 그는 “수년간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지 막막했는데 크나큰 선물을 받았다”며 “우리 가정에 베풀어 준 사랑을 갚고자 다섯 식구가 힘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이메일을 보냈다. 이씨는 지난달 29일까지 약속대로 모두 1000만원을 분할해 기부했다. 그가 보낸 두 번째 이메일에는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아기들에게 조금이나마 빨리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 달라”고 적혀 있었다. 기부한 돈은 이씨의 바람대로 희귀 질환을 앓는 아기들에게 전달된다. 구 관계자는 “기부천사운동에 68명이 참여해 123만원을 모았는데 이제 1123만원이 됐다”면서 “이씨의 선행으로 난치 영·유아가 큰 도움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통유리벽·태양광 발전기·구민 의견 빼곡한 메모지… 집무실 보면 구청장 구정철학이 보인다

    통유리벽·태양광 발전기·구민 의견 빼곡한 메모지… 집무실 보면 구청장 구정철학이 보인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구청장이 되자마자 구청장실과 비서실 사이에 콘크리트벽을 통유리로 바꾸었다. 민원인 등 지역주민이 예고 없이 비서실에 들이닥치면 구청장이 살짝 대피할 비상구를 만드는 점을 고려할 때 파격적이다. 나른한 오후 보고를 미루고 의자에서 낮잠을 잔다거나 ‘나 홀로 코를 파는 행위’ 등은 할 수가 없다. 이 구청장은 밀실서 검은 거래가 발생하는 일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이다. 구 관계자는 “전임 구청장실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유리벽을 만드니 ‘검은’ 청탁이 사라지고 주민들의 방문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구청장실 앞 복도까지 점거한 주민에게 분이 풀릴 때까지 점거하고 대신 대화를 꼭 하자고 제안했다. 구청장실의 통유리벽은 숨길 것도 없고 숨길 마음도 없다는 구정 철학인 셈이다. 난감한 측은 비서실이다. 똑바로 일하는지 체크하는 이 구청장의 매서운 눈초리가 언제 반짝일지 모를 일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실에는 노란 메모지가 빼곡히 붙은 벽이 있다. 구청 1층 게시판에 구민들이 의견을 제시한 수백 개의 메모지를 붙여놓았다. ‘경청의 벽’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무원들에게 지시하고 점검하기 위해 메모지를 시장실 곳곳에 붙여 놓은 것과 활용도가 다르다.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시대에 뒤떨어진 소통 방식이 아니냐는 핀잔도 있지만, 구 관계자는 “노인을 포함해 인터넷 장벽에 가로막힌 사람들도 많다”며 “손글씨에서 이 글을 쓴 주민의 마음이 느껴지는 만큼 인터넷 소통과 아주 다르다”고 말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실은 전임 구청장이 만든 황토벽 때문에 고민이다. 한 관계자는 “몸이 좋다면서 전임 구청장 시절 구청장실에 황토로 칠했는데, 없애자니 공사비가 들고 그냥 두자니 취향에 맞지 않아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5년 전 초선 때 청장실을 절반으로 줄이며 변화를 준 구청장 중에 재선 구청장이 돼 구청장실을 원래 크기의 4분의1 토막으로 만든 사례가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지난해 8월 여성가족과를 만들면서 집무실의 절반을 내놓았다. 구청장실은 20㎡로 6평에 불과하다. 국민주택 규모 아파트의 거실 크기다. 집무실에는 책상과 책장, 응접용 탁자와 소파가 다닥다닥 붙어 있다. 귀가도 포기하고 올빼미처럼 일해 마련해 놓았던 간이 야전침대도 구청장실을 줄이면서 눈물을 머금고 없앴다. 2005년 세계미술대전에서 특선을 받은 자신의 그림을 걸어놓은 이성 구로구청장의 집무실은 초선 때 집무 공간을 34㎡(10평)로 3분의1 크기로 만들었다. 108㎡(약 33평)에서 대폭 줄였지만 좋단다. 민간 빌딩에 세들어 살던 과를 끌어들이고 보증금 4억원과 월세 300만원을 줄였으니 이른바 ‘자린고비 구청장’이다. 집무실의 소품들은 단체장의 관심사가 반영된다. 역사를 좋아하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재선 이후 지역사 등 기록물을 만들어 책상에 진열했다. 기원후 67년부터 1953년까지 지역사를 다룬 ‘용산의 역사를 찾아서’, 구한말부터 현재(1890~2014년)까지 용산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 ‘용산을 그리다’가 대표적이다. 그는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구청장이 되고 싶다”고 밥 먹듯이 다짐한다. 기후변화정책에 관심이 많은 김성환 노원구청장실은 외벽에 태양광 발전기를 달아 놓았다. 직원들은 에어컨은 물론이고 선풍기도 잘 틀지 않아 김 구청장의 방을 ‘찜질방’이라고 부른다. 구청장에게 보고하러 갈 때는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하거나 시원한 옷차림으로 가야 한다. 김 구청장은 옥상 농장과 지하 버섯 농장, 햇빛발전소, 미니 온실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책을 선도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실 모형을 신청사 6층에 전시하고 있다. 시장실 모형에서 시민의 말을 경청하려고 몸을 숙인 각도만큼 기울여 놓은 책장이 인상적이다. 37년 넘게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장사한 ‘기부천사’ 류양선 할머니의 가게에서 의자 대용으로 쓰던 젓갈통과 인권변호사였던 고(故) 조영래 변호사가 사용한 의자 등도 놓여 있다. 그 소품에서 박 시장이 집중하는 시정운영 철학을 엿볼 수 있다. 글 사진 최여경·이경주·김동현 기자 kdlrudwn@seoul.co.kr
  • 배우 박해진 등 기부천사 40명 보건복지부 ‘행복나눔인’ 시상

    배우 박해진 등 기부천사 40명 보건복지부 ‘행복나눔인’ 시상

    ‘밥공장 사장님’ 임순자(82·여)씨는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 시장을 보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임씨는 22년째 노인·장애인 무료급식소인 ‘자비의 집’에서 매일 250~300명분의 점심밥을 짓고 있다. 목욕탕을 운영하는 이재옥(89)씨는 15년째 빈 병과 폐지를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틈틈이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매년 100만원씩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내고 있다. 이씨는 15년간 모두 1500만원을 기부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렇게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해 온 40명을 ‘행복나눔인’으로 선정해 10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복지부 장관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인에는 세월호와 부산 수해 피해자를 후원하고 아동양육시설 수리비와 학원비로 5000만원을 기부한 배우 박해진(32)씨도 포함됐다. 나눔인 가운데는 소위 ‘잘나가는’ 사업가보다 형편이 어려운 데도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사람이 많았다. 건축폐자재처리업을 하는 김금주(46)씨도 결혼 후 화재로 하반신 전체에 화상을 입은 뒤 자신과 비슷한 고통을 겪은 화재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119행복기금’을 마련하고 2000만원을 기탁했다. 복지부는 “나눔 문화가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도록 나눔기본법 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정부 훈·포장 기록 한눈에

    행정자치부는 인터넷으로 정부의 훈·포장 기록 등 상훈 정보를 제공하고 상훈 민원도 처리해 주는 ‘대한민국 상훈’ 웹사이트(www.sanghun.go.kr)를 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훈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68만건에 이르는 훈·포장 수상자 및 포상 사유 기록을 조회하고 확인할 수 있다. 종전에는 행정기관의 상훈 업무 처리에 주로 활용한 상훈 시스템을 국민 중심으로 개편해 사이트를 구축했다. 생활 주변의 숨은 의인을 국민이 추천하면 정부에서 심사해 포상하는 ‘국민추천포상’ 추천도 이곳에서 받는다. ‘국민추천포상 명예의 전당’(honor.sanghun.go.kr)에서는 ‘남수단의 슈바이처’ 고(故) 이태석 신부, ‘기부천사 젓갈 할머니’ 유양선씨 등 역대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150명의 실화와 공적을 볼 수 있다. 상훈수여증명서 발급 신청이나 훈장 재교부 신청 등 상훈 관련 민원 신청도 할 수 있다. 김혜영 행자부 의정관은 “수요자 중심으로 구축·운영돼 국민들이 상훈 관련 민원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부 상훈에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동작, 줄잇는 기부천사

    동작, 줄잇는 기부천사

    동작구 흑석동에 일명 ‘1% 천사’들이 연이어 탄생,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구는 매월 가게 수익금의 1%를 기부하는 ‘1% 나눔운동 후원의 집’ 24호점으로 ‘우소아과’(병원)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9일 1호점 올리브밥 등 4곳으로 출발한 나눔가게가 두 달도 안 돼 20곳이 더 늘어난 것이다. 1% 나눔운동은 흑석동 주민들로 구성된 ‘흑석동 징검다리 복지협의체’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나눔운동 동참 가게는 징검다리 복지협의체와 나눔협약을 체결하고 간단한 현판식을 연다. 가게 앞에는 나눔의 집을 알리는 작은 현판이 부착된다. 이후 매월 수익금 1% 내외를 사전에 지정된 계좌로 입금하게 된다. 복지협의체는 이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월 말 지정기탁한다. 이렇게 모인 금액은 흑석동 독거노인을 비롯한 위기 가정을 위해 사용된다. 기부내용은 동 주민센터 홈페이지, 소식지, 흑석동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되고, 참여업체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된다. 흑석동 주민센터는 짧은 기간에 많은 가게가 동참함에 따라 애초 올해 목표인 30곳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수익금 1% 이내라는 부담 없는 금액과 그 돈이 다시 흑석동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사용된다는 점 등이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참여 가게는 음식점이 13곳으로 가장 많다. 이외에도 떡집과 커피숍, 약국, 병원, 은행 등 다양한 곳에서 참여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지역을 더욱 아름답고 살맛 나는 곳으로 바꾸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동작지역 곳곳에 사랑의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1% 나눔운동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김장훈과 ‘희망캠페인송’ 만들어봐요

    노래 잘하고 뮤직비디오 잘만드는 학생들 모두 오세요. 서울시가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과 함께 희망나눔 캠페인 송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재능있는 고등학생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희망온돌 나눔콘서트’에서 선보일 캠페인 송과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한 오디션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내 재학 중인 고등학생은 누구나 개인이나 팀을 지어서 지원할 수 있다. 시는 1차로 오는 8월15일까지 전자우편(ssy9439@hanmail.net)으로 직접 부른 음원을 접수해 10개 팀(또는 개인)을 선정한다. 2차에서는 현장 오디션으로 최종 우승자 1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캠페인 송 제작과 뮤직비디오 촬영은 오는 9월 초에 이뤄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흥동 구둣방 기부천사, 28년간 첫 요금 ‘땡그랑’

    시흥동 구둣방 기부천사, 28년간 첫 요금 ‘땡그랑’

    1987년. 전북 군산에 살던 김인기(65)씨는 아들·딸 둘만 데리고 서울로 올라왔다. 가지고 온 것은 구두 수선 장비 몇 가지가 전부였다. 그는 군산에서 가장 잘나가던 양화점을 운영했다. 많이 배우지는 못했지만 손재주가 좋았기에 아내와 함께 열심히 일해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아내가 세상을 떠나면서 술독에 빠져 하루하루를 보냈다. 결국 양화점을 말아먹고, 살던 집도 팔아야 했다. 남달리 자존심이 강했던 그는 서울에서 다시 시작을 해 보자는 마음으로 지금의 금천구 시흥1동에서 구두를 닦기 시작했다. 구두미화원을 시작한 첫날. 그는 작은 상자를 하나 마련했다. 그리고 첫 손님이 주고 간 요금은 그 상자에 바로 넣었다. 금액이 얼마건 상관하지 않았다. 김씨는 “구두를 닦는 손님이면 요금이 얼마 되지 않았고, 혹시 수선을 하는 손님이 첫 손님이면 그래도 배춧잎인 경우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 작은 상자에는 지폐와 동전이 차곡차곡 쌓여 갔다. 그러고 1년쯤 지났을 때 김씨는 이 상자를 불우이웃 돕기에 써 달라고 동사무소에 가져다 줬다. 그렇게 이름도 제대로 밝히지 않고 누군가를 도운 게 28년이 됐다. 그동안 그의 저금통은 노인들의 경로잔치로 몇번씩이나 열어드렸고, 등록금이 부족한 대학 신입생에게 전달되기도 했다. 그러는 사이 1998년 외환위기가 있었고, 카드사태가 있었고, 국제금융위기도 있었다. 김씨는 “경제위기가 올 때마다 손님들이 줄어 벌이도 줄었지만 첫 손님이 낸 요금을 저금통에 넣지 않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김씨의 이런 선행이 밝혀진 것은 지난 13일 구청에 일을 보러 왔던 그가 저금통을 건설행정과에 기탁하면서다. 20일 송오섭 금천구 건설행정과장은 “묵직한 통을 하나 주면서 좋은 일에 써 달라고는 그냥 가버려 당황했다”면서 “쫓아가서 물어 보니 시흥1동에서 구두미화원을 한다고 해서 알아봤더니 28년간 계속해서 우리 구의 여러 곳에 기부를 해 오신 분이었다”고 말했다. 김씨의 선행 사실을 알게 된 금천구는 그의 기부를 뜻깊게 할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구 관계자는 “여러 가지 방안이 나왔는데 그중 아이들이 이용하는 도서관에 김씨 이름으로 책을 기부하고 그의 선행 내용을 책에 간단히 표시하기로 했다”면서 “이렇게 하면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언제까지 기부할 거냐고 묻자 김씨는 “글쎄요. 구두를 닦는 동안은… 딱 언제까지라고는…”이라고 말했다. 현재 그의 구둣방에는 새 저금통이 자리잡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新 평판 사회] (4) 연예계 양날의 칼 ‘카더라’

    [新 평판 사회] (4) 연예계 양날의 칼 ‘카더라’

    평판은 괴물이 됐다. 평판을 수단으로, 평판을 칼날 삼아 가해하는 이들이 존재했고, 평판에 비친 이미지 속에 괴로워하며 그 겨눠진 칼끝에서 도망치려 발버둥치는 피해자들이 있었다. 공공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정치인, 고위공무원 등이라면 차라리 묵묵히 감내해야할 몫으로 여길는지 모른다. 연예인들에게 특히 컸다. 공인(公人)이 아니면서도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공인과 같은 굴레를 쓰고 사는 이들에게 평판은 환호와 비난을 가르는 잣대이자 인기의 다른 이름이었다. 또 이중 어떤 이들에게 ‘~카더라’ 류로 돌아다니는 평판은 극단적으로 삶과 죽음을 나누는 살생부와 다르지 않았다. 연예인들은 인기에 연연한다. 대중으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기 위해 최적화된 이미지를 구현해 내고자 한다. 대표적 사례가 ‘쇼윈도 부부’다. 쇼윈도에는 ‘진짜’가 없다.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판매고를 높이기 위해 그럴싸하게 보여 주기 위한 마네킹만이 서 있을 뿐이다. 연예인 부부들이 TV에 나와 자기네 가정사, 부부 관계 등을 시시콜콜 얘기하는 토크쇼 프로그램은 5년 남짓 동안 출연자들 중 9쌍이 이혼을 했다는, 역설적인 결과를 낳았지만 이 자체가 특별한 수치는 아니다. 시청자들은 아웅다웅, 티격태격하며 꾸려가는 연예인 부부의 가정 생활을 엿보며, 화려한 외모와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그들 역시 우리네 삶이랑 크게 다를 것 없다는 생각을 갖고 싶어 한다. 그들이 대중의 평판을 두려워하며 허상덩어리와도 같은 쇼윈도 부부로 살아야만 하는 또 다른 이유다. 목사이자 전직 개그맨인 서세원(59)씨의 부인 서정희(55)씨는 최근 법정에서 “그와 결혼 이후 지낸 32년은 포로 생활과 같았다”고 말하며 흐느꼈다. 남편 서씨는 불과 2~3년 전까지 방송에서 “아내와 아이들은 내 삶의 버팀목”이라고 말했고, 서씨 역시 “오랫동안 남편 옆에 있어주고 싶다”고 여전히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는 모습을 내비쳤다. 결혼 이후 수십년 동안 이어졌다는 그의 폭언과 폭행, 외도 등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예전에는 연예인들이 이미지를 관리하거나 평판을 조작할 수 있는 시대였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 이유로 실체를 숨기기 어려운 현실”이라면서 “실체를 배신당한 느낌을 받는 만큼 쇼윈도 부부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중의 입길에 오르내리며 온갖 뒷담화 평판의 대상이 된 경우 연예계의 대응 방식에는 몇 가지 유형이 있다. 가수 나훈아씨처럼 적극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해명하거나, 아니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혼자서 끙끙 앓는 식이다. 치명적인 비극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배우 최진실, 야구선수 출신 조성민씨 부부, 그리고 최진실씨의 동생인 배우 최진영씨는 그런 비극의 결정판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그들은 개인의 사생활조차 낱낱이 대중 앞에 노출된 채 살아가다 더이상 감당하지 못하는 순간의 비극적 결말을 고스란히 보여 줬다. 김갑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말할 수 없이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도 “대중 앞에 자신을 세우는 연예인들은 악성 소문들조차 자신이 감당해야 할 유명세로 생각하는 정신적 의지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예인이 꼭 평판의 희생자만은 아니다. 평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 역시 늘 존재한다. 특정 사건이 발생하거나 연말연시 즈음이면 신문, 방송, 인터넷 등에서 빠지지 않고 오르내리는 기사가 있다. ‘연예인 기부 순위 공개…1위는?’, ‘가수 ○○○, ×억 기부’, ‘익명의 기부천사, 알고 보니 배우 △△△’ 등이다. 연예계 등이 늘 해오곤 하던 ‘자선 경매 행사’, ‘자선 골프대회’, ‘자선 축구대회’, ‘자선 바자회’ 등 행사는 직접적 기부 앞에서 소박할 따름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진심이 담기지 않는 기부는 없다”고 못 박으면서도 “언론 등에서 연예인들의 기부 소식을 잇달아 보도하고 이런 내용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회자되며 ‘개념 연예인’ 등의 평판이 이어지는 상황은 기부에 나설 수밖에 없도록 간접적으로 부추기는 측면이 있다”고 말하며 대중의 평판을 의식한 기부에 대한 정황을 전했다. 정덕현 평론가는 “방송인 유재석씨가 꾸준한 인기를 얻는 것은 TV 속 모습과 실제의 모습이 사실상 일치하기 때문”이라면서 “이렇듯 앞으로는 더더욱 연예인들에 대한 평판이 본래의 모습, 실체에 근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연예인들의 이미지 관리, 혹은 평판 조작이 가능한 시대였다면 지금은 가식적인 행동, 어설픈 선행 등 이미지 관리 차원의 행위는 오히려 진정성을 의심받고 비난받는 시대”라면서 “사실을 흉내내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아니라 진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더욱 각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평판은 양날의 칼이 되기도 한다. 최근 한 케이블방송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 차승원(45)씨는 남쪽 섬마을 생활을 통해 놀라운 요리 솜씨를 선보이며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 역시 한때 언론, SNS 등 대중이 던지는 평판의 구설 위에 올라타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떠오르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3년 가을, 그는 아들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사회적 비난을 한몸에 받았다. 연예인 생명의 큰 위기였다. 그러다가 지난해 가을, 그 아들의 친부를 자처한 이로부터 친자소송을 당하며 또 다른 위기를 맞았으나 “마음으로 낳은 내 아들이다.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해명으로 정면돌파해 모든 논란을 깔끔하게 종식시켰다. 롤러코스터를 태운 대중의 평판이 상상 이상으로 상승했음은 물론이다. 불과 1년 사이에 벌어진 일들이다. 이유는 분명하다. 연예인은 개개인의 신상 정보 자체가 자본으로 연결되는 ‘인적 자본’의 대표적 사례이기 때문에 자신을 둘러싼 평판에 쉽게 휘둘릴 수밖에 없다. 실제 연예인들은 일반인보다 평판의 부정적 측면에 대한 면역력이 훨씬 약하고, 웃음과 기쁨을 줘야 좋은 평판을 얻을 수 있다는 강박관념이 크다. 문화평론가인 이택광 경희대 영문학과 교수는 “연예인을 규정하는 평판 자체가 인적 자본이 되고 평판을 구축하는 과정은 연예인 자신의 행복과 무관하게 진행될 수밖에 없다”면서 “평판을 구성하는 방식은 인터넷, SNS 등 네트워크이며 이 속에서 불특정 다수를 통해 이뤄지는 평판은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는 예측불가한 쪽으로 치닫는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사회의 구조적 변화가 근본적으로 필요한 사안이지만, 연예인 평판의 기초가 되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언론이 각성하지 않으면 지금처럼 정글과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갑수 평론가는 “연예인들은 물론, 대중들도 평판에 대한 과신을 떨쳐낼 필요가 있다”고 쌍방의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연예인에 대한 뒷담화 등은 인위적으로 막으려야 막을 수 있는 게 아니다”면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뉴스와 가볍게 흥밋거리로 넘겨버려야 할 뉴스를 대중들이 균형 잡힌 시각으로 현명하게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자기를 노출시키는 것으로 대중들과 접점을 찾는 연예인들이라면, 좋은 평판뿐 아니라 나쁜 평판조차 유명세로 받아들이며 감내할 수 있는 강한 정신력을 키우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