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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고어 불법모금 조사/특검 임명여부 오늘 판가름

    ◎워싱턴정가 “임명 않을것” 분석 지난해 미국 대선 과정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과 앨 고어 부통령이 백악관 전화를 이용,선거자금 모금운동을 벌인 것이 불법인지를 가리는 특별검사의 임명 여부가 2일 판가름난다.재닛 리노 미 법무장관은 관계법률에 따라 그동안 정·부통령에 대해 벌여온 예비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정한수사를 하기 위해 특별검사를 임명할지를 이날까지 결정,대법원에 통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별검사의 임명 여부는 우리나라 기준에서는 아주 사소한,클린턴과 고어가 백악관 집무실에서 외부로 정치자금 기부를 요청하는 통화를 한 행위가 연방정부 건물 안에서 정치자금 모금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선거법 위반행위로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어는 최소한 40여회에 걸쳐 통화를 했다고 시인했으나 클린턴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대충 얼버무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워싱턴 정가에서는 리노 법무가 특별검사를 임명하지 않을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분석이다.특별검사의 임명은 클린턴에 의해 법무장관에 오른 리노 법무가 클린턴에게 ‘정치적 치명상’을 입힐수 있는데다,지난 1883년 제정된 법률에 따라 정·부통령의 전화모금 행위를 수사하기는 어려우며,기타 선거자금 문제에 관한 법의 개정은 의회안에서 다뤄질 사안이라는 것이다.바니 프랑크 민주당 의원은 “특별검사의 소임은 광범위한 수사가 아니라,형사법과 관련된 특정 불법혐의를 조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특별검사를 임명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특별검사 임명 문제를 놓고 클린턴과 리노 법무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온 데다 불법행위로 규정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증거도 확보돼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공화당의 오린 해치 상원 법사위 위원장은 “불법 행위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릴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으며,백악관이 거액의 선거자금 기부자들에게 다과회를 베풀었음을 지적하고 있다. 그는 민주당이 외국인 기부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는지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기 위해서도 특별검사의 임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선거자금 개혁법안 다시 논의해야(해외사설)

    선거자금 개혁의 명분은 의회에서 많이 훼손됐지만 아직도 살아 있다.트렌트 로트 상원 공화당 원내총무는 내년 3월 맥케인­페인골드 선거자금 개혁법안 투표를 보장했다.프레드 톰슨 상원의원이 선거자금 청문회를 중단한 것은 증언들의 기피,백악관측의 지연전술,특별한 이익이 있는 정치인들의 연합 때문이었다.그럼에도 톰슨 의원은 재닛 리노 법무장관과 FBI가 96년 대선 당시 민주당의 자금부정에 대한 어떤 징후도 무시하지 못하게 했다.리노 장관의 특별검찰 임명의무 회피는 큰 분노를 야기시킬 것이다.선거자금 조사위원회는 백악관 다과테이프,민주당 전국위원회·자금모금자 및 기부자들의 메모 등의 문건을 남겼다. 공개자료는 민주·공화 양당 원로들의 자발적 양심으로 판단될 수 있을 것이다.제럴드 포드 전대통령은 최근 “선거자금의 금지는 미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지미 카터·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그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음은 선거자금 개혁에 대한 최대 지지자는 선거자금체제를 가장 잘 아는사람임을 보여주고 있다.보브 돌·하워드 베이커 전직 상원 원내총무 등 공화당의 존경받는 원로들은 전직 대통령들과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원로들의 촉구는 시의적절한 것이었다.지난주 맥케인­페인골드 법안은 로트 원내총무가 개혁안에 대한 상원 자유투표 계획을 마지못해 발표함으로써 폐기 음모에서 벗어났다.사실상 선거자금 개혁법은 정치권에 새로운 제한을 주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미국인들이 수십년 동안 지지해온 법의 논리를 확대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지난 주말 선거자금 모금에 대한 우려할 만한 새로운 양상이 드러났다.1년동안의 재선자금 부정시비에도 국민적 반감을 받지 않았다고 믿는 클린턴 대통령이 플로리다 해변휴양지에서 3백만달러에 가까운 모금행사에 참석한 것이다.공화당의원들도 이번주 워싱턴에서 이틀 일정의 모금행사에서 무려 6백만달러를 끌어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선거자금에 대한 옛 체제는 엄청난 돈이 뒤따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 클린턴 백악관서 모금전화/기부자 6명과 장거리 통화 영수증 발견

    【워싱턴 AP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95년 보좌관으로부터 “도움을 요청해 달라”는 권고를 받고 백악관 집무실에서 뉴욕의 선거자금 모금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한 것으로 24일 밝혀졌다. 또 94년에는 보좌관의 권고를 받은 당일로 백악관 거실에서 6명의 선거자금 기부자들에게 전화를 건 장거리 전화요금 영수증까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 연방법은 연방관리가 연방정부 자산을 이용해 선거자금 모금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백악관측은 이와 관련,이 법이 백악관에서 외부의 선거자금 기부자에게 한 전화에까지 적용되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백악관내 주거지역은 법이 정한 연방사무실 범주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있다. 백악관측이 수사관들에게 제출한 자료 중에 포함된 95년10월30일자 메모는 ‘뉴욕이 미국내 어떤 도시보다도 많은 선거자금을 모금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클린턴 대통령이 다음날 아침 뉴욕의 선거자금 모금자들에게 전화를 해줄 것을 요청받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클린턴­고어 선거자금 모금 담당자가 작성한 이 메모에는 ‘대통령이 검토했음’이라는 도장이 찍혀있다.
  • 렌코우스키 인디애나대 교수 WSJ기고 요지(해외논단)

    ◎자선의 본질은 기부액수 아니다 최근 미 CNN방송의 창업자이며 언론 대기업인 타임 워너사의 테드 터너 부회장이 재정난을 겪고 있는 유엔에 활동기금으로 10년간 매년 1억달러씩 10억달러를 내놓겠다고 발표,전세계적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자선’에 대한 본질을 일깨워주는 기고문이 지난 1일 월 스트리트 저널에 실려 관심을 끌었다.미 인디애나대 자선센터의 레슬리 렌코우스키 교수는 “자선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정신”이라고 정의하고 “무작정의 대규모 자선기부는 소액 자선기부자들의 참된 기부 의욕을 꺽을 우려가 있다”면서 경고했다.다음은 그의 기고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터너씨가 유엔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10억달러는 단일 자선기부금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기부 행위에만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우리는 결코 부유층이 아닌 사람들로부터의 조그만 기부라는 자선에 대한 중요한 출처를 잃을 위험이 있다. 터너씨가 당초 계획했던 대로 10년 동안에 걸쳐 하지 않고 한꺼번에 기부를 한다 하더라도 그의 기부금 액수는 미국인들이 지난해 기부한 금액의 1%에도 훨씬 못미치는 것이다.자선기부금의 80%가 기업이나 터너씨가 기금 관리를 위해 만들려고 하는 재단같은 데서 나온 것이 아니라 개인으로부터 나왔다.더욱이 부유층들이 자선기부금의 상당량을 차지했지만 중간계층 이하의 가정이 부유층 가정보다 가계수입에 비해 훨씬 많은 비율을 기부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다수의 작은 정성이 기본 터너씨가 한 대규모의 기부는 자선캠페인을 하는데 종종 중요한 역할을 하거나 단체로 하여금 새로운 사업을 할 수 있게 한다.하지만 모든 기금 모금자들이 알고 있듯이 학교,병원,박물관,심포니,사회복지기관과 다른 자선단체들에 대한 기본적인 지원은 많은 사람들의 조그만 기부에서 나온다. 미국의 보통사람들은 세금혜택 조치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대해 전국차원에서 벌이는 자선사업에 열심히 관여하고 있다.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려는 사람들의 의지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자발적으로 자신들이 좋아하는 목적에 쓰느냐에 깊이 관련돼 있다고 할수 있다.소액 자선기부자들은 자신들의 자선행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자금뿐 아니라 시간도 할애한다.물론 고액 자선기부자들 중에도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없지 않다. ○이웃의 이웃돕기가 뿌리 터너씨가 부유층을 상대로 추구하고 있는 대규모 자선기부금 모금 행동의 위험성은 결과를 중시하는게 아니라 기부금의 규모만을 강조하고 끝나는데 있다. 자신과 같은 부유층을 대상으로 자선경쟁을 부추키려는 터너씨의 노력은 의심할 바 없이 의도가 바르고 결점도 찾기 어렵다.그러나 자선에 대한 미국 전통의 뿌리는 부자가 가난한 사람을 돕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이웃이 이웃을 돕는데 있다.우리가 거물 자선기부자와 대규모의 기부액수에만 정신이 팔려 이런 사실을 묵과한다면 터너씨의 유엔에의 10억달러 기부는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할 것이다.〈정리=이건영 뉴욕 특파원〉
  • 미 평화연 연구원 CSM지 기고문 요지(해외논단)

    ◎북 식량위기 ‘변화유도’ 기회로/지방단체에 직접 전달… 중앙정부 영향력 위축 미 평화연구소의 한국문제 전문가인 스캇 스나이더 선임연구원은 최근 크리스쳔사이언스 모니터지 기고를 통해,북한의 식량위기가 북한에 구조적인 변화를 갖다줄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식량의 힘’이 어떻게 북한의 미래를 바꿀수 있을 것인가」란 제목의 그의 글을 소개한다. 최근 북한과 중국 국경선 부근을 찾아본 결과 북한의 식량위기로 인한 비극은 국제기구가 추정한 것보다 더 심하며 북한에 상당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 중국학자,북한을 방문한 한국계 중국인 그리고 북한 이탈주민 등에 따르면 북한 북쪽의 여러 지역에서는 사망자 수가 주민의 3분의 1에 달하며,전체적으로는 적게 잡아도 수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이 위기가 1950년대 대약진운동때의 중국 대기근에 맞먹을 기근 사태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 북한 식량난은 최악의 고비를 넘겼다고 한국은 보고 있다.그러나 체계적 실패 상황은,파산상태인 북한 경제와 고갈된 농업 분야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없이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북한에서 제한적이지만 중요한 변화의 단서들이 지금 눈에 띄고 있다.주민들을 먹여 살릴수 없게 된 중앙정부는 김정일 체제에서 상당한 변화를 인정하지 않으면 안되게 됐다.주민들이 먹을 것을 조달하도록 허용하면서,국내에서의 이동 통제가 완화되어 중국 국경선 부근으로 난민들의 물결이 흘러든다.경제적 책임이 지방,시,및 마을 행정단체로 양도되는 중이다.집단농장 체제는 무너지고 있으며 제한적이나마 중국식 농업개혁 방식들로 대체되고 있다.정부의 금지에도 불구하고 자유시장이 보편화하는중이다.자신들의 소단위 공동체를 위한 물품을 구하려는 하급단체를 대변하는 200개 이상의 거래기관들이 정부의 묵인하에 중국 국경선 부근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경제 권한·책임 이양효과 북한에서 “식량은 힘이다”라고 한 중국 학자는 단정짓는다.만약 그렇다면,비록 일시적이나마 경제적 권한과 책임을 지방단체로 이양하는 것은 앞으로 아주 중대해질수 있는 구조개편에 문을 열어주는 것이다.북한 중앙정부의 힘은 식량위기가 깊어지면서 위축되어 왔다. 지금까지 국제기관들은 북한 당국자가 골라준 지역에만 식량을 배포하지 않을수 없었다.그러나 이런 저런 구조적 변화는,직접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의 문을 새롭게 열어준다.북한은 최근 적십자 회담을 통해 한국 식량기부자들이 지정하는 지역과 마을로의 직접적인 식량지원에 동의했었다.중국 역시 비슷한 방침을 택해,한국계 중국인 가족들이 곡물 한 톤까지 국경너머 북한 친척에게 갖다줄 수 있도록 허용했다. ○비정부간 협력형태 확대 미국과 한국은 인도적 교류에 남아있는 제한을 제거하고 북한 지방단체들과 직접적이며 비 정부간 형태의 협력을 권장해야 한다.이같은 노력은 북한의 경제구조 변화를 강화해줄수 있을 것이며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4자회담의 추진에 도움을 줄 것이다. 북한 경제구조에서의 제한적인 변화가 식량위기가 사라진 다음에도 지속된다고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그러나 40년전의 중국 식량위기는 얼마후 거스를수 없는 개혁으로 이어지는 변화를 창출한 바 있다. 진정 식량이 힘이라면,우리는 북한의 지방과 지역 단계 사회에 영향력을 끼칠수 있도록 기회를 활용해야 하며,그래서 살아남기 위해 식량을 가장 필요하는 일반대중에게 “힘”을 줘야 한다.〈정리=김재영 워싱턴 특파원〉
  • 미 대통령 전용기 선거모금에 활용/5천불이상 기부 57명 공개

    ◎95∼96년 477명 해외여행 【워싱턴 AFP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 민주당에 거액을 제공한 50여명의 기부자들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여행한 사실이 최근의 백악관 기록에서 밝혀졌다. 이에대해 백악관 래니 데이비스 대변인은 14일 『이는 부적절하거나 비일상적인 일이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클린턴 대통령의 재선캠프가 전면 가동중이던 지난 95년과 96년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여행한 인사들중 5천달러에서 2만5천달러까지 기부한 5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그는 이들 고액기부자에 덧붙여 전직 대통령,행정부 관리,외국 고위인사 등도 전용기를 이용했다고 밝혔으나 이들과 함께 탑승한 배우자나 친구 또는 5천달러미만의 소액 기부자 명단은 사생활 보호 등을 내세워 밝히지 않았다. 미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는 첨단 보잉 747기로 집무실과 침실,회의실,안락한 좌석등을 갖추고 있으며 1시간당 운항비용이 3만6천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악관은 지난 95년과 96년 전용기에 탑승해 해외여행을 한 인사는백악관 참모진,가족,언론인 등을 포함 모두 477명이라고 밝혔다.
  • 백악관서 민주모금 지원/상원조사위/전략메모서류 확보

    【워싱턴 연합】 해럴드 이크스 전 백악관 비서실 부실장이 상원의 민주당 불법정치자금 모금 조사위원회에 제출한 서류 가운데 백악관이 민주당의 정치자금 모금을 적극 지원한 사실을 밝히는 메모서류가 포함돼 있어 빌 클린턴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큰 궁지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미 CNN방송이 입수해 지난달 28일 공개한 이 메모의 작성시기는 지난 94년4월로 돼 있으나 작성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메모는 민주당의 94년 정치자금 모금 목표액 4천만달러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치자금 기부자들의 「백악관 접근」을 활용하거나 심지어 대통령이 임명하는 각종 위원회 위원직이나 공군 항공기 좌석 등을 활용한다는 등의 전략이 포함돼 있어 큰 문제가 될 전망이다.
  • 미 민주당 불법헌금/중 개입 증거 포착/WP 보도

    ◎법무부,전자도청 기록내용 조사 개시 【워싱턴 AP 연합】 미 법무부는 중국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지난해 대선전 외국기부자들이 낸 헌금을 빌 클린턴 대통령이 속해 있는 민주당으로 흘러들어가게 하려했다는 증거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조사에 정통한 관리들로부터 이같은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힌 뒤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이 민주당 전국위원회에 대한 헌금계획 수립장소로 이용됐다면서 이와 관련된 일부 정보는 연방기관들이 실시한 전자도청에 의해 확보됐다고 밝혔다. 신문은 관리들이 이제까지 밝혀진 증거가 어느 정도이며 어떤 외국기부자들이 개입됐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매우 중대한 정보가 입수된 상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중국대사관의 한 대변인은 『우리는 그와 같은 일을 하지 않았다』면서 부정헌금 모집에 중국이 개입됐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또 마이클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직접 논평은 피한채 사실여부를 조사중이지만 백악관내에서 이에대해 알고있는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 미 민주당 헌금자 특혜조사/의회·법무부,백악관 초청 기업인 대상

    【워싱턴 연합】 민주당의 대선자금 불법헌금사건을 조사중인 미국의회와 법무부는 민주당에 헌금한 기부자들이 그 대가로 특혜를 받았는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이 5일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에 헌금하고 백악관에 초청돼 클린턴대통령과 만난 개인이나 기업들이 사업상의 편의를 제공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향후 불법헌금조사는 이 부분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특히 『민주당에 헌금한 사람들이 단순히 대통령을 면담하기 위해 거액을 내놓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 『클린턴 행정부에 요청한 자료를 토대로 별도의 특혜가 주어졌는지 여부가 중점 조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미 의회 조사를 주도하고 있는 공화당은 클린턴 대통령이 지난해 5월13일 백악관 다과회에서 금융인들을 만났을때 유진 루드위그 미국 통화감독원장이 배석한 사실을 중시하면서 이들에게 특혜가 제공됐는지를 조사중이다. 불법헌금사건 조사담당자들은 『백악관행사에 초청된 사람들은 민주당 로비스트들의 부탁을받고 거액을 내놓았으며,돈만 내면 사실상 무제한적으로 대통령을 만날수 있었다』고 말했다.
  • 미의회에 보수·강경깃발 오른다/“발빠른 행보” 공화당

    ◎원구성·정책 노선등 좌지우지/「작은 정부」·복지비 감축 선언/민주에 각종문서 이양 요구 중간선거에서 상·하 양원을 모두 장악한 공화당은 의회지도부에 이어 각 상임위원장 후보도 내정단계에 들어가는 등 원구성에서부터 향후의 정책노선 천명까지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공화당의 하원의장 내정자인 뉴트 깅그리치 의원(조지아)은 클린턴대통령의 민주당 행정부에 초당적인 협력을 해나갈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도 『클린턴과 힐러리는 반문화적 맥거번주의자(지난 72년 민주당 대통령후보로 대표적 진보주의자였던 맥거번을 지칭)』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또 백악관의 참모들을 겨냥,『좌익 엘리트주의자들의 집단』이라고 서슴없이 공격했다.공화당 지배의 의회가 이끌 미국의 방향은 지금보다 훨씬 보수쪽이 될 것임을 선언한 것이다. 공화당 지도부의 이같은 보수회귀 천명은 클린턴 대통령의 즉각적인 반향을 가져왔다.클린턴대통령은 이날 조지타운대의 연설을 통해 지난 92년 대통령선거 당시 자신이 표방했던 온건한 정책노선을 상기시킨 뒤2년간의 잔여임기 동안 보다 중도적인 정책을 펴나갈 것임을 다짐했다.중도노선의 정책을 펴지 않고서는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의회와 공동의 광장을 찾을 길이 없다는 것을 시인한 것이다. 공화당의 정책노선은 중간선거과정에서 당후보 3백명이 서명했던 「미국과의 계약」에서 분명하게 제시되고 있다. 일종의 미니 정강정책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공약은 단순한 정당의 정책표방 차원이 아니라 입법으로 실천된다는 점에서 무게가 실려 있는 것이다. 우선 안보분야에서 유엔의 지시를 받는 미군병력의 파견을 금지하며 미사일요격방위 등 방위비의 증액을 다짐하고 있다. 세계 최강국의 군대로서 평화유지군으로서 활동을 하더라도 독자적인 작전권을 갖겠다는 것으로 미국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공화당은 전반적으로 「작은 정부」 지향 정책을 추구,균형예산의 편성과 함께 복지제도의 병폐를 과감히 개선,복지 지출을 줄인다는 것이다.또 범죄문제 등에 대해서는 범죄자에 대한 단호한 처벌은 물론 휴양소와 같은 감옥은 일절 신축하지 않을방침이다. 공화당은 민주당측에 대해 상하원의 각종 문서를 파기하거나 숨기지 말고 고스란히 넘겨줄 것을 경고하면서 방만한 원운영을 시정하기 위해 상임위원회의 수를 줄이고 불필요한 의회 직원들을 감축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마치 적군 진영을 장악한 점령군사령관의 포고문을 방불케하고 있다. 공화당은 다수당의 상임위원장 독식관행에 따라 상원위원장단의 내정에 이어 하원의 산하위원회 위원장 내정인사도 마무리해 가고 있다. 깅그리치총무가 의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다수당 총무자리는 깅그리치와 맞먹는 강경파인 리처드 아미의원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위원장으로는 ▲군사위=플로이드 스펜스(사우스 캐롤라이나) ▲은행·재정·도시위=짐 리치(아이오와) ▲예산위=존 카시치(오하이오) ▲교육·노동위=윌리엄 구들링(펜실베이니아) ▲행정위=윌리엄 클링거(펜실베이니아) ▲상업·해양·어업위=잭 필즈(택사스) ▲천연자원위=돈 영(알라스카) ▲공공사업·교통위=버드 슈스터(펜실베이니아) ▲중소기업위=잰 마이어스(캔사스) ▲세입위=빌 아쳐(텍사스) ▲농업위=패트 로버트(위스콘신) 등이 유력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그러나 하원 외무위원장 등 나머지 위원장들은 2∼4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내분 가속화 민주당/“클린턴 때문에 졌다” 집안싸움/단결 급속와해… 지도부 한숨/정치자금 모금방식 맹비난 미국 중간선거에서 참패한 민주당이 지지기반 복구와 정치자금 조성방법의 개선문제등을 놓고 당내부에서 제기되고있는 비판으로 심한 선거 후유증을 앓고 있다. 민주당원들은 선거패배후에 몰아닥칠 앞으로의 상황변화를 예측하면서 현재보다 더이상 나빠질 것은 없다며 애써 위안을 찾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전체를 곤경에 빠뜨릴 요인이 외부상황변화보다는 내부균열에 있다는 사실이 클린턴대통령을 비롯한 민주당원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선거결과가 참패로 나타난뒤 민주당 지도부와 선거전략가들은 선거결과를 면밀히 분석,당내 단결력이 회복될수 없을 만큼 깨져있다는 사실을 패배의 원인으로 결론지었다. 이들은 우선 민주당의 정치기금 모금방식에 근본적인 의문을 나타냈다.40여년간 의회를 지배해온 민주당은 그동안 의회장악력을 바탕으로 이익단체등에서 수백만달러를 모금해왔으나 이제 선거패배로 이같은 지렛대를 잃게 됐다는 것이다. 이와관련,민주당 기금모금 담당자인 스티브 조스트는 『대부분의 경우 큰 돈은 권력을 따르게 마련』이라며 앞으로 정치기금 모금이 쉽지 않을 것임을 인정했다. 조스트는 그 대신 공화당원들 처럼 소액기부자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권고했다.그는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같은 재력가를 겨냥해 25∼30달러 정도의 소액기부자들을 늘림으로써 지지기반까지 넓힌 사실을 예로 들었다. 이같은 정치기금 모금방법을 둘러싼 논란외에도 일부 당원들 사이에서 선거결과를 놓고 클린턴대통령을 비난하는등 자중지란의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는 것이 당 지도부의 지적이다. 이번 선거에서 가까스로 낙선을 면한 네브래스카주 출신의 봅 케리 상원의원의 경우 선거패배를 국민이 대통령과 관계를 완전히 단절하겠다는 의미로 평가하는등 클린턴대통령을 직접적으로 공격했다. 이와같은 「클린턴 때리기식」 발언은 결국 민주당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해칠 뿐이라는 것이 지도부와 선거전략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내부결속력의 와해와 정치기금 모금방법등 정치전략의 대대적인 수정불가피론 대두라는 이같은 상황에서 민주당이 선거전까지 유지해온 정치기반을 잃지않음은 물론 이를 확대한다는 것은 현상태의 민주당으로서는 상당히 어려운 과제라 하지 않을수 없다. 민주당은 선거후 당재건문제를 놓고 열띤 토의를 벌이고 있지만 자신들의 전통적인 지지기반이면서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을 지지한 노동조합과 중간계층 유권자들의 마음을 되돌리기는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선거후 전국적인 투표소 출구조사결과 미국 최대의 노조단체인 미국노동총연맹 산업별회의(AFL­CIO)를 비롯한 노조계열의 40%가 공화당을 지지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점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민주당 지지율이 더 높았던 중간계층 유권자들도 이번 선거에서는 공화당을 더 많이 지지했다.
  • 러시아의 발레 전통 이어가자/재정난 「모스크바 발레학교」 모금운동

    시장경제 이행에 따른 후유증이 러시아 예술계에 몰아닥친지는 꽤나 오래 됐다.산트 페테르부르크와 함께 옛소련 예술의 양대산맥을 이뤄온 러시아의 볼쇼이 극장이 재정난으로 자구책마련에 부심하고 있고 소속 발레단원 역시 각각 제갈길을 찾아 뿔뿔이 흩어지고 있다. 「예술도 돈이 없으면 힘들다」는 러시아의 현실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러시아를 떠난 단원들이 허다하지만 러시아 전통예술을 꿋꿋하게 지키려는 열정파가 없는 것도 아니다.러시아의 「모스크바 발레학교」가 그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정부보조금 끊겨 1774년 9∼10세가량의 부모없는 고아와 길거리에 버려진 어린이들을 한데 모아 이들에게 발레를 가르치면서 문을 연 「모스크바 발레학교」는 세계최고수준의 볼쇼이극장만큼이나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볼쇼이 극장의 예비강습소란 이름이 붙을 정도로 「졸업후 취직」이 보장된 「모스크바 발레학교」는 그동안 볼쇼이 발레단등 러시아의 유수한 발레단과 극장들에 배출한 졸업생숫자만도 대단하다.마야 프리세트스카야,이레크 무하메도프,나탈랴 베스메르트모바등 대다수의 볼쇼이 발레단원들이 이 학교 출신이라는 점이 이를 단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몇년전부터 불어닥친 시장경제의 여파로 볼쇼이 극장이 재정난에 처하면서 이들 역시 한파를 겪지 않을 수 없었다.볼쇼이 극단이 경비절감으로 신인단원을 선발하지 않아 이들은 발레학교를 졸업해도 마땅히 갈곳이 없게 된 것이다. 정부보조금이 거의 없어진 것도 이들이 추운거리로 내몰릴 수밖에 없는 또다른 요인이다.모스크바 발레학교는 그동안 약 70%의 정부보조금으로 운영돼 왔지만 이제는 아예 없어진거나 다름없다. 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이 러시아 발레의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는 이들의 의지를 꺾지는 못하고 있다.「모스크바 발레학교」의 전통을 잇기 위해 학생과 교사가 발벗고 나서 모금운동 등을 벌이고 있다. ○교사·학생들 동참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는 이 학교 소피야 글로프키나 교장의 역할은 눈물겹다.낡아 떨어진 토슈즈를 신고 발레연습을 하는 이들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체념대신 엄한 채찍과 신념을 불어넣고 있다. 발레교사들의 묵묵한 자세도 이들이 더욱 열심히 연습할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이들이 한달에 받은 봉급은 고르바초프의 개방·개혁정책이 시작됐던 8년전에 비하면 6분의1에 불과한 5만∼7만루블(약40∼50달러)의 박봉이지만 『학생이 떠나지 않는한 우리도 떠나지 않는다』게 이들의 한결같은 생각이다. 그러나 보다 피부로 와닿은 것은 일부 후원자들의 성의있는 재정지원.물론 연간 수만달러가 드는 경비에는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이들의 작은 정성은 「러시아 발레학교」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후원자도 러시아의 은행에서부터 익명의 개인적인 후원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돈대신 과일을 가져다 주는 경우도 더러 있다. 『우리는 정부가 학교를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재원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안다.그러나 발레를 사랑하는한 우리는 이를 지킬 것입니다』 러시아의 발레전통을 이어 가겠다는 학생과 교사,그리고 아름다운 러시아의 발레예술이 고통받는 것을 기꺼이 돕겠다는 자선기부자들의 의지와 정성이 「모스크바 발레학교」의 자존심과 예술의 자유를 동시에 지키가고 있다.
  • 경찰,아직도 기부금 받나/최철호 사회부기자(오늘의 눈)

    「경찰독립과 예산의 자립」 경찰청이 내무부로부터 분리,독립되면서 경찰 간부들은 경찰이 진정 거듭태어나기 위한 우선 요건으로 예산의 자립을 강조했다. 민생치안과 시국치안을 책임져야 하는 일선 첨병으로서 경찰은 기관의 독립만큼이나 예산의 자립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14일 내무위의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찰이 여전히 국민들로부터 적지않은 기부금을 거둬 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문민시대에 걸맞지않은 경찰의 전근대성이 답습되고 있다는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날 일부 의원들이 조사한 자료에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45억6백만원의 위문금과 6억2천만원 상당의 위문품,그리고 3억4천만원어치의 비품등 모두54억8천만원의 기부금을 시민들로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올들어서도 지난 8월 말까지 모두 17억원 상당의 「보조」를 시민들로부터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간부들은 적지않은 액수인 것만은 틀림없지만 일선 경찰서와 파출소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관행의 답습」이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어쩌면 인지상정의 우리풍토에서 이같은 경찰에 대한 지원을 사람사는 맛을 더하게하는 양념으로 치부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서민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갖가지 분쟁의 현장에서 초동 수사를 맡고 시시비비를 가려야하는 경찰이 정실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서는 적어도 업무수행과 관련한 예산은 확보돼야 할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최근 서울의 모 경찰서의 경우 일부 관내 기부자들에게 이른바 「치안위원」이란 특수신분증을 발급,이들이 갖가지 비리를 저지르는 등 물의를 일으킨 것으로 경찰 자체 조사결과에도 나타나 있다. 더욱이 각종 사건수사에서 경찰이 여전히 편파수사 또는 왜곡수사의 부조리를 근절시키지 않는 근거로 경찰과 지역유지와의 유착을 꼽고있다면 문제의 심각성은 더하다 할수 밖에 없다. 구조적비리를 시정하기 위한 새로운 개혁의 접근방법이 모색되지않는 한 인사개혁을 통한 개혁은 한계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구조적인 취약점을 점검,이에대한 시정을 모색하지않고는 개개인이나 특정기관을 싸잡아 비난한다는 것은 일시적인 시정의 방편에 불과할 뿐이다. 경찰 모두에 대한 애정만큼 예산의 독립을 통해 보다성숙한 경찰로 태어날수 있는 격려와 정부 예산당국의 배려가 기대된다.
  • 사대 기부금 면세혜택 “불평등”/법인·개인사업자는 전액 손금처리

    ◎근로소득자엔 5% 한도내서 공제/“소득세법 적용 부당… 조감법 따라야”/서강대 발전후원회,헌법소원 준비 사학의 극심한 재정난을 덜어주기 위해 조세감면규제법이 개정됐는데도 소득세법이 개정되지 않아 이들 사학에 기부금을 낸 독지가들이 세제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발전후원회(회장 이한빈 전 부총리)가 1일 재무부와 국세청에 「근로소득자가 사립학교에 지출한 기부금 등의 소득공제 대상여부」를 문의한 결과 『근로소득자가 교육법에 따라 학교에 시설비,교육비 또는 연구비로 지출하는 기부금은 소득세법 제66조3에 의해 그해의 종합소득금액을 계산하면서 종합소득금액의 1백분의5 범위 안에서 공제하는 것』이라고 유권해석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지난 87년에 개정된 조세감면규제법은 「내국인이 사립학교에 시설비,교육비 또는 연구비로 지출하는 기부금은 당해 과세년도의 소득금액 계산에 있어서 이를 손금으로 산입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개정이유에 대해서는 『사립학교 등에 대한 기부금를 국·공립학교에 대한기부금과 같이 전액 손금에 산입할 수 있도록 함』이라고 밝히고 있어 이번 국세청의 유권해석과 배치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근로소득자가 사립학교에 기부금을 내는 경우에는 이 법이 적용되지 않아 현행대로 「지정기부금」으로 간주,종합소득금액의 5% 한도 안에만 비과세되고 있다. 사립대학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립대학에 내는 기부금도 국·공립대학과 마찬가지로 전액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면서 『근로소득자가 사립대학에 내는 기부금을 지정기부금으로 규정하여 공제범위를 제한한다면 이는 조세감면규제법의 개정취지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근로소득자보다 수입이 더 많은 개인사업자나 법인사업자(기업)가 사립대학에 기부금을 낼 때에는 국·공립대학과 같이 기부금 전액을 손금으로 인정받고 있다. 서강대학교 발전후원회의 정돈 사무국장은 『대학동문이나 학부모 등 대부분의 독지가는 근로소득만 있는 개인』이라고 전하고 『정부가 이 같은 소액기부자들의 기부금까지도 국·공립대학에 내는 기부금과 차별을 두어 세금을 공제하는 것은 재정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현신적으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학의 의욕마저 꺾어버리는 것』이라고 불평했다. 한편 서강대 발전후원회측은 금명간 헌법재판소에 이에 관한 헌법소원을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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