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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실치즈의 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전국 1위 기염

    임실치즈의 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전국 1위 기염

    전북 임실군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북에서는 임실에 이어 김제시, 고창군, 무주군 등이 10위권 안에 드는 실적을 보였다.13일 전북도와 임실군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전국 지자체 22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 집계 결과 임실군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임실군은 지난 1∼3월 3억 1500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지자체 평균 모금액 5300만원보다 6배 가량 많은 금액이다.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에는 지난 3개월간 2823명이 참여했다. 1인당 기부 금액은 11만 1000원이었다. 임실군에 이어 제주시, 경북 예천군, 전북 김제시, 경북 의성군, 전북 고창·무주군, 전남 해남군, 경북 경주시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부금 모금 실적이 1억원을 넘은 지자체는 21곳이다. 실적이 가장 적은 지자체는 부산 중구, 서구, 연제구 등으로 수백만원 수준에 그쳤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은 대한민국 최초로 치즈를 생산한 유서 깊은 고장으로 답례품을 치즈로 선정한 것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을 높이는데 효자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임실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정부, 강제동원 ‘제3자 변제’ 시작…피해자단체 “눈 뜨고 못 볼 지경”

    정부, 강제동원 ‘제3자 변제’ 시작…피해자단체 “눈 뜨고 못 볼 지경”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피해자에게 ‘제3자 변제안’에 따라 변제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정부가 제3자 변제안을 발표한 지 한달여 만이다. 12일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이달 들어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15명 중 강제동원피해자 유족 2명에게 각각 최대 2억원 상당의 변제금을 지급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달 6일 외교부는 재단이 2018년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강제징용피해자 15명의 판결금과 지연이자를 일본 피고 기업 대신 지급한다는 해법(제3자 변제)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이후 정부와 재단은 피해자 및 유족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해법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단이 피해자와 유족 측에 전할 변제금의 재원은 민간의 자발적 기여로 마련한다는 방침이었는데, 지난달 15일 포스코의 40억원 기부로 갖춰졌다. 12일 연합뉴스와 접촉한 외교부 당국자는 “개별적인 판결금 지급 등 구체 현황에 대해서는 피해자 및 유가족들의 의사를 감안해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라면서도 “판결금 지급과 관련해 조만간 진전 상황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해법은 대법원 판결에 따른 피해자·유가족 분들의 법적 권리를 실현시켜 드리는 것으로서, 채권 소멸과는 무관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피해자·유족들은 제3자 변제 방식이 그간 자신들이 일관되게 요구했던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 ▲일본 기업 배상 참여를 충족하지 않는다며 변제금 수용을 거부하고 있다. 강제동원피해자단체, 정부 변제금 지급 비판“누가 누구를 대신해서 변제하는지 불명확” 한편 정부의 변제금 지급이 시작되자 관련 시민단체가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13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성명을 내고 “정부가 강제동원피해자 유족 2명에게 지급한 ‘배상금’은 소위 ‘제3자 변제’ 방식으로 일본 피고 기업 대신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을 꼭두각시로 내세워 국내 기업들로부터 뜯어낸 기부금을 재원으로 지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단체는 재단이 피고 기업들을 대신해 변제한다고 분명히 밝히지 않은 채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금전 지급을 시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단체는 “재단이 지급하는 판결금 명목의 금전이 원고들의 채권 소멸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은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얘기다. 재단은 ‘판결과 관련한 금전을 한국 정부에게 대신 지급 받는다’라고 하고 있지만, 문제는 정작 ‘대신’의 주체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정부가 누구의 채무를 대신 해소해주는지 모호하게 표현해 피고 기업들의 책임을 무마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과 같은 맥락의 지적이다. 이어 “대법원 판결에서 패소한 일본제철·미쓰비시 등 일본 기업들은 한국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며, 줄곧 배상 책임이 없다고 주장해 왔다”라면서 “재판에 지고 나서는 그 결과를 못 따르겠다는 일본 기업들도 낯짝이 두꺼운 일이지만, 굳이 피해국 재단이 먼저 나서서 그 책임을 대신 지겠다고 하는 모양새도 차마 눈 뜨고는 못 볼 지경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일반 상식에도 반하고, 법적으로도 허용될 수 없는 얼치기 제3자 변제 방식으로 지금의 사태를 적당히 무마해 보려는 허튼수작을 당장 거둬야 한다”라면서 “주권 포기에 남는 것은 국제적 웃음거리와 머저리 신세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 고향사랑기부제 100일… “절차 간소화 필요”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으려면 소액 기부자를 위한 정기 기부 방식 도입과 디지털 사용 미숙자를 위한 기부 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충남 시장·군수협의회는 최근 일시 납부만 가능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정기 기부를 도입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로 기부금을 기탁하려면 ‘고향사랑e’에서 회원 가입을 한 뒤 온라인으로 내거나 농협을 직접 방문해 기탁서를 작성한 후 내면 된다. 기부금은 온·오프라인 모두 최대 500만원 이내에서 일시 납부만 가능하다. 경기침체로 기부자들이 일시금으로 내려면 부담이 될 수 있어 소액으로 정기 기부가 가능하도록 선택의 기회가 늘려 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충남 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경기 불황 등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 공주시의 경우 고향사랑기부금 모집 건수는 지난 1월 160건, 2월 90건, 지난달 178건으로 건수가 들쑥날쑥하지만 모금액은 감소 추세다. 소액 기부자가 증가한 탓이다. 천안시도 1월 95건, 2월 141건, 지난달 90건 등 모집 건수는 차이가 있지만 모금액은 늘지 않고 있다. 기부 방법과 절차도 간편하게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회원 가입과 인증 절차 등 디지털 사용에 미숙한 연령층에서 30분 가까이 소요되는 복잡한 절차를 가장 불편한 사항으로 제기한다”며 “재원 확보와 기부제의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둔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시행해 지난 10일 100일째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지자체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인당 한도는 연간 500만원이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해 준다.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줄 수 있다.
  • 건설현장 협박해 수천만원 갈취 ‘유령노조’ 간부 추가 기소

    건설현장 협박해 수천만원 갈취 ‘유령노조’ 간부 추가 기소

    수도권 공사장에서 시공사를 협박해 수천만원을 빼앗은 건설노조 간부가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6부(부장 손상욱)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공동공갈)로 모 건설연합노조 수석부위원장 A씨를 11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2020년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다른 조합원들과 함께 수도권 일대 건설공사장을 찾아가 단체협약비,기부금 등을 요구하고 이를 거절하면 집회 개최 등으로 공사를 방해할 것 처럼 협박해 총 6500만원 가량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단독으로 354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달 21일 부위원장 B씨, 지부장 C씨를 동종범행으로 구속기소 했다. 이들이 속한 건설연합노조는 가족과 지인들로만 구성된 이른바 ‘유령 노조’였고,건설 현장에서 빼앗은 돈은 분배하여 모두 생활비로 썼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 현장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서울·세종·대전 손잡았다

    서울시가 세종특별자치시 및 대전시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세종시청과 대전시청을 잇따라 방문해 최민호 세종시장, 이장우 대전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고향사랑기부제 및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통해 각 지자체의 상생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오 시장은 이날 최·이 시장과 만나 서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이들 지자체는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건물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 비나우,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1억원 기부

    비나우,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1억원 기부

    비나우(대표 이일주, 김대영)는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비나우는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numbuzin), 메이크업 브랜드 퓌(fwee), 헤어케어 브랜드 라이아(RIAH)를 보유한 종합 뷰티기업이다. 비나우 경영진은 “어린이 진료에 대한 현실적 어려움을 공감해 왔으며, 진료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어린이병원 환자와 가족들이 오직 치료에만 전념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서울아산병원은 비나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서울아산병원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 환자 치료를 위한 비나우의 관심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후원으로 마련된 발전기금을 통해 환자 치료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나우는 “창립 4년만에 넘버즈인, 퓌, 라이아 세 개 브랜드를 연달아 성공시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고객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제품과 브랜드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지독한 생활고에... 정부 소액생계비 대출에 몰리고 저축은행 소액대출 1조 돌파

    지독한 생활고에... 정부 소액생계비 대출에 몰리고 저축은행 소액대출 1조 돌파

    생활고에 시달리는 서민들이 정부의 소액생계비 대출과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로 몰려들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급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최대 100만원을 당일 빌려주는 정부의 소액생계비 대출이 예상 밖으로 흥행하면서 1000억원으로 조성된 재원이 오는 7월 소진될 전망이다.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 수요도 크다.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은 지난해 6년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소액생계비 대출은 하루에 6억~7억원이 나가고 있다. 이 추세가 계속되면 7월쯤 재원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소액생계비 연내 공급 규모는 1000억원으로 은행권 기부금 500억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기부금 500억원으로 마련됐다. 금리가 연 15.9%로 정책 상품치고 높고 한도는 최대 100만원으로 높지 않은 편이지만, 출시 초반 수요가 폭발적으로 몰렸다. 사전 예약을 받은 첫날 이미 한 주간 상담할 수 있는 인원인 6200여명에 대한 예약이 마감된 바 있다. 그만큼 당장 100만원을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 많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취약계층에 대한 소액 대출을 이어가기 위해 추가 기부금을 받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은행권이 앞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조성하겠다고 밝힌 5000억원 중 일부를 소액생계비 대출에 쓰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79개 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 금액은 총 1조 134억원이다. 전년(8990억원)보다 1144억원(12.7%) 증가했다.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 규모가 1조원을 넘은 것은 2016년(1조591억원)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가계대출이 1년 전보다 7조 7735억원 줄어들며 통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소액신용대출은 담보 없이 300만~500만원의 자금을 빌릴 수 있는 상품이다. 금리가 법정 최고인 20%에 가까울 정도로 높다. 신용도가 낮은 취약계층이 급전이 필요할 때 찾는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소액신용대출이 늘어난 것 역시 서민 생활고를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액생계비 재원이 완전히 소진되면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조차 받을 수 없는 저신용 취약계층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가능성이 크다. 이에 업계 안팎에서는 연 20%에 묶인 법정 최고금리를 시장금리에 연동시키는 방식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정책금융으로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결국 시장 상황에 따라 금리 상단을 높여야 서민들의 급전 수요를 채우고 불법 사금융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도 최고금리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연동형 최고금리’를 검토했으나, 정치권의 반대 기조로 중단했다. 연동형 최고금리를 도입하면 결국 대출 금리 전반을 상승시킬 것이란 우려도 있다.
  • 하나금융의 다자녀 상생금융… 연 8% 적금·대출금리 감면

    하나금융의 다자녀 상생금융… 연 8% 적금·대출금리 감면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다자녀가구에 최고 연 8% 금리를 주는 적금을 출시하고, 대출금리를 감면해 주는 내용의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을 전사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하나은행이 이달 중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거나 양육 예정인 부모를 위한 1년 만기 적립식 예금인 ‘하나 아이키움 적금’을 출시한다. 기본금리 2.0%에 양육수당 수급 및 미성년 자녀수(최소 2명 이상) 여부 등에 따라 우대 금리를 추가 적용해 최고 연 8.0%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영업점과 하나원큐 앱에서 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다. 주택담보·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주택 면적과 미성년 자녀수 등에 따라 최대 0.4% 포인트 낮춰 준다. 또 하나카드는 난임·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카드 신상품을 출시한다. 난임 진료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해 병원·약국, 제휴 여행 서비스, 여가 생활 관련 가맹점 이용 시 결제금액의 최대 10% 할인(업종별 1만∼1만 5000원 할인, 최대 10만원 할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하나증권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펀드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기금 등에 쓰인다. 기부 대상 ESG 관련 펀드는 현재 34개다. 이 같은 내용의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은 하나금융이 올해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펼치는 ‘인생여정 프로젝트’의 첫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결혼부터 임신·출산, 실버케어에 이르기까지 인생 주기 전반에 걸친 종합적 금융 지원 방안을 속속 내놓을 계획이다. 함영주 회장은 “저출산 문제는 금융이 함께 고민해야 하는 사회문제이자 금융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하는 의제”라며 “어린이집 건립부터 난임 치료 지원까지 다양한 프로젝트에 앞장서 왔듯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과 금융 지원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추가 선정

    울산시,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추가 선정

    울산시가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16개 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답례품은 ▲돼지고기 등 농식품 1개 ▲국수, 손 막걸리, 알로에, 배 요구르트, 야생차, 꿀 스틱, 장류·청류, 양갱, 차 병, 어간장 등 가공식품 10개 ▲비누, 접시, 머그잔 등 공예품 3개 ▲자수정동굴나라 이용권, 숲속요가명상 체험권 등 이용권·체험권 2개 등이다. 답례품은 공급 협약, 고향사랑e음 등재, 운영 교육 등 과정을 거쳐 기부자에게 공급된다. 이번 답례품을 추가하면서 시는 농축수산물 5개, 가공식품 15개, 공예품 3개, 문화·관광 서비스 7개 등 총 30개 품목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타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의 30% 이내의 지역특산물 등을 제공할 수 있다.
  • NH농협은행, 산불 피해지역 생태복원 위한 기부금 1억원 전달

    NH농협은행, 산불 피해지역 생태복원 위한 기부금 1억원 전달

    NH농협은행은 산불 피해지역 생태복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국민의 ESG 실천 노력으로 적립된 공익기금을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3월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로 소실된 산림 복원과 재난 예방을 위해 ‘푸른 숲을 부탁해!’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2027년까지 추진한다.
  • 동물권의 본질을 짓다, 자연과 인간을 잇다[건축 오디세이]

    동물권의 본질을 짓다, 자연과 인간을 잇다[건축 오디세이]

    경기 파주시 법원읍 금곡리는 개발 붐이 일고 있는 파주시와는 분위기가 한참 다르다. 민가는 거의 찾기 힘들고 낮은 산과 논밭이 대부분이다. 산 넘고 물 건너 이곳을 찾아가는 이유는 국내 최초로 건축가의 디자인으로 지어진 동물보호소 ‘카라 더봄센터’를 방문하기 위해서다.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가 운영하는 ‘카라 더봄센터’는 위기에서 구조된 동물들을 치료하고 교육하고 입양 보내는 종합 반려동물 복지 공간이다.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명에 이르렀지만 버려지는 동물도 부지기수요, 여전히 식용으로 즐기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동물권에 대한 인식은 크게 부족한 우리의 현실에서 이 공간이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는 의미심장하다.카라 더봄센터로 가는 길에 많은 상상을 했다. 동물보호소라니 당연히 철창이 있을 것이고, 병들고 늙은 개와 고양이들이 우리에 갇혀 살아가는 풍경은 매우 비참하고, 그래서 우울할 것이다. 각오를 단단히 하고 주차장에 도착해서 만난 풍경은 완전 딴판이었다. 외부는 주변의 산과 같은 짙은 갈색 벽돌로, 내부는 밝은 크림색으로 마감된 단정한 건물이 자리하고 있었다. 입구 오른쪽에는 동물병원이 있고, 현관을 들어서니 말끔하게 정리된 로비에 아침 햇살이 따스하게 드리운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중정에선 흰둥이 개 한 마리가 햇빛 아래 한가로이 산책을 즐기다가 방문객이 등장하자 유리창에 코를 들이밀고 아는 체를 한다. 2020년 10월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카라 더봄센터는 모든 동물이 존엄한 생명으로서 본연의 삶을 영위하고, 균형과 조화 속에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어진 동물을 위한 집이다. 이등변 삼각형 형태의 4022㎡(약 1216평) 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건물을 이루는 벽돌 한 장, 잔디 한 뼘 모든 것에 후원자들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담겨 있다. 버려지거나 고통받다 구해진 200여 마리 개와 50여 마리 고양이가 입양을 기다리는 동안 카라의 활동가들과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보호를 받으며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동물보호소라는 이름처럼 외부 환경으로부터 안전한 셸터를 만드는 단편적인 작업이라고 생각하고 디자인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이 시설이 단순히 기능적인 건축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회적 선순환 고리가 작동하는 메커니즘의 건축, 동물권에 대한 이해와 성숙한 사회적 여건이 윤활제 역할을 하는 생태적 유기체로서의 건축이 돼야 했습니다. ” 카라 더봄센터를 설계한 건축가 홍재승 플랫/폼 건축사사무소 소장은 “동물보호소를 기능적 관점으로만 보자면 견사와 묘사가 있는 시설이지만, 기능의 건축을 넘어 사람들이 동물권에 대해 이해하고 인식을 개선하게 만드는 사회적 공간을 구축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카라는 국내 동물권이 새로운 차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동물 구조와 보호, 입양, 교육과 시민 참여까지 가능한 ‘토털 반려동물 보호 복지센터’를 2016년부터 준비해 왔다. 우연히도 그해 불법 개 농장에서 구조된 ‘조조’를 입양하면서 카라와 인연을 맺게 된 홍 소장은 자연스럽게 이 시설이 들어설 땅을 찾는 것부터 설계까지 도맡아 하게 됐다.홍 소장은 “건물의 주 이용자가 개와 고양이인 만큼 설계는 이들의 습성 및 행동양식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면서 “동물의 습성과 편의를 최대한 세심하게 고려해 모든 동선을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어지는 선진적인 동물보호소인지라 매뉴얼도, 기준도 없었기에 홍 소장은 카라 활동가들과 독일 뮌헨과 베를린에 있는 유기동물보호소 티어하임(tierheim) 견학도 했다. 티어하임은 우리말로 ‘동물의 집’이란 뜻이다. 독일은 700여개의 동물보호단체 네트워크와 세계 최고의 동물보호법이 마련된 나라로 티어하임의 입양률은 90%에 달한다. 홍 소장은 “건축적 구성과 프로그램을 답사하는 것이 견학의 목적이었지만 운영·유지관리, 시설의 사회적 역할을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면서 “특히 티어하임이 기피 시설이 아니라 도시의 일부로서 주거 지역과 근접해 있으면서 마을의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커뮤니티 시설로 작동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아직은 갈 길이 먼 우리의 실정에선 부지 선정부터 어려웠다. 후원자들의 기부금으로 지어지는 만큼 예산은 제한돼 있고, 민원 소지가 큰 민가와 거리가 떨어져 있어야 하며 1000평 이상 크기인 땅을 찾아야 했다. 인근에 군부대가 있으면 훈련 중 총성 때문에 예민한 동물들이 지내기 어렵다. 계약 직전에 마음이 바뀌어 무산되기도 했다. 거의 1년 만에 지금의 부지를 발견했다. 홍 소장은 “나지막한 긴 땅이 고요하고 빛이 잘 들며 시야가 탁 트여 있으면서도 민가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어 적합했지만, 이등변삼각형의 땅이라 시설을 배치하기는 다소 난해하고 비효율적인 인상이었다”고 말했다.카라 측에선 현대화된 동물보호소로서 기능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이고 상징성도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을 원했다. 카라 더봄센터 설립 기획부터 운영까지 총괄하고 있는 전진경 카라 대표는 “동물보호소가 원래 기능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불쌍한 동물을 살처분하기 전에 잠시 보호하는 비참한 시설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그런 우울한 보호소의 개념이 아니라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이 찾아왔을 때 반갑게 맞아 주는 공간, 진정한 동물권이란 어떤 것인지를 건축물을 통해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땅의 모양을 살린 삼각형 선순환 구조의 디자인이 선택됐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은 끝도 없었다. 건립 소식이 알려지자 인근 마을 주민까지 달려와 ‘혐오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거세게 반대했다. 전 대표는 “주민 설명회를 통해 카라의 사회적 역할과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건축물의 형태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해를 구한 결과 이장님부터 마을 주민 모두가 건설 과정 내내 응원해 주셨다”며 “이제는 이런 장소가 마을에 있는 것을 자랑스러워하신다”고 했다.지금의 건물을 조감도로 보면 모서리가 라운드로 둥글게 처리된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 홍 소장은 “각각의 변은 인간, 동물, 자연을 상징하고 궁극적으로 하나의 삶과 건강을 상징한다”면서 “이런 삼각형의 순환 구조는 상징적이면서도 아름답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땅이 지닌 단점을 최대한 장점화한 것”이라고 말했다.센터장의 안내를 받아 견사와 묘사를 둘러봤다. 1층의 견사는 안과 밖이 연결돼 있어 동물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주로 폭력에서 갓 구조되는 등 심리적으로 위축된 중대형 견들이 머물면서 적응기를 갖는다. 복도에는 위생관리를 위해 세면대, 개수대 및 분사형 호스가 설치돼 있다. 2층의 견사는 방마다 1m로 돌출된 발코니가 있다. 크기와 성향이 비슷한 강아지들이 3~4마리씩 공동생활을 한다. 고양이들은 높이 올라가는 성질을 고려해 천정고가 높은 방을 설계해 주었다. 개별 공간 외에 계단시설 등을 갖춘 공동 놀이방을 두어 고양이들이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2층에는 활동가들이 사용하는 업무공간과 주방, 휴게실이 있다. 동물을 배려한 카라 더봄센터의 최고 미덕은 동물의 활동성을 고려한 내부 중앙 정원과 입체화된 산책로다. “동물들에게는 계단이 매우 낯설고 어려운 시설입니다. 산책과 운동이 필요한 동물들을 위해 중앙 정원에는 잔디광장을 두고 옥상까지 이어지는 내측 경사로를 이용해 입체화된 긴 동선을 만들었습니다.”중앙 정원에서부터 삼각 도넛 형태의 건물 안쪽에서 경사로를 따라 옥상까지 올라가 봤다. 사방을 바라보니 구릉지와 주변의 산세가 한눈에 들어온다. 동물의 눈으로 보더라도 평화로운 풍경일 것 같다. “한 나라의 위대함과 도덕성은 동물들을 다루는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이 떠올랐다. 이런 시설이 굳이 이렇게 외딴곳에 자리잡지 않아도 될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해 본다. 함혜리 건축 칼럼니스트
  • 남다른 애향심…영월 고향사랑기부금 ‘차곡차곡’

    남다른 애향심…영월 고향사랑기부금 ‘차곡차곡’

    강원 영월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안착에 힘쓰고 있다. 영월군은 지난달 말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 3000만원 달성 기념으로 10명에게 답례품을 전달하는 행운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10명은 10만원 이상 낸 기부자 중 무작위로 선정했다. 답례품으로는 표고버섯, 꿀, 곤드레, 토종다래잼, 꽃차, 한우, 와인, 더덕주 등이 전달됐다. 영월군은 누적액 5000만원과 7000만원, 1억원 달성 시에도 행운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전대복 영월군 기획감사실장은 “전략적 홍보와 발굴, 운영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9일에는 ‘고향사랑기부제 교과서’의 저자 신승근 한국공학대 교수를 초청해 군청 공무원과 유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방안과 기금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이 소개됐다. 영월군은 그동안 교류를 해온 시·군과 상호 기부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고향사랑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고령의 출향인 황규석(91)씨 부부가 연간 최대 기부액인 500만원씩 총 1000만원 쾌척해 눈길을 끌었다. 황 씨는 영월읍 영흥리 태생으로 1970년 때까지 북면 마차리에서 마차양조장을 운영했고, 이후 서울로 터전을 옮겨 재건국민운동중앙회 사무총장, 마을금고연합회(현 MG새마을금고) 사무총장과 중앙교육원장, 보건사회부와 통일부 고문 등을 역임했다. 황 씨는 “부인과 함께 태어나고 자란 영월에 고향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잘 활성화돼 영월이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군민과 기부자 모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을 추진하며 보내주신 정성을 소중히 쓰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 한국토요타 ‘안나의 집’에 기부

    한국토요타 ‘안나의 집’에 기부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을 가꾸는 ‘주말농부’부터 자동차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티탭’(T-TEP)까지 인재와 환경에 방점을 찍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한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을 가꾸며 수확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김치와 후원금을 오래 기부해 왔다. 올해 부임한 곤야마 마나부 사장도 직원들과 안나의 집을 찾아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하고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2020년 시작한 T-TEP은 자동차 분야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전국 자동차 기술대학 7곳과 체결한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으로 회사의 하이브리드 엔진 등 다양한 선진 기술을 학생들에게 가르친다.
  • 공익법인은 기부금 결산서류 공시하는데… 종교단체는 제외

    공익법인은 기부금 결산서류 공시하는데… 종교단체는 제외

    국세청은 28일 “2022년 12월 결산 공익법인은 오는 5월 2일까지 재무제표, 기부금 수입·지출 명세서 등 결산서류를 홈택스에 공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출연받은 재산이 있는 공익법인은 관할 세무서에 서면이나 홈택스로 출연재산 관련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법인세법상 의무 이행 여부도 국세청에 보고해야 한다.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공익법인 지정이 취소되거나 불성실 공익법인으로 지정돼 명단이 공개될 수 있다. 단 종교단체, 해당연도 기부금 모금액이 없는 어린이집·유치원은 공익법인 의무이행 여부 보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정 규모 이상의 공익법인은 외부전문가 세무 확인서, 외부회계 감사보고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은 공익법인이 이행해야 할 의무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신고·신청할 수 있도록 ‘공익법인 종합안내 포털’을 개통했다. 공익법인 성실신고를 위한 ‘미리채움’ 서비스와 신고 도움 자료도 늘렸다. 국세청은 매년 8~9월 공익법인 공시 오류 점검을 시행한다. 오류가 발생한 공익법인은 자진해 수정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수정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부과한다.
  • 호반그룹 임직원, 취약계층 위한 학습키트 만들기 봉사

    호반그룹 임직원, 취약계층 위한 학습키트 만들기 봉사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취약계층 아동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학습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과 가족 5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호반사랑나눔이는 미술 전문 강사의 교육을 받고, 에코백에 정성스럽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완성된 에코백에 문구세트, 물감, 텀블러 등을 담아 학습키트를 완성했다. 이날 만든 학습키트는 구로구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초등생 자녀와 함께 참여한 박용덕 호반건설 법무팀 책임은 “딸들과 함께 에코백에 희망의 메시지를 적으면서 소통의 시간도 갖게 됐다”며 “오늘 만든 학습키트를 받은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호반사랑나눔이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2010년부터 서울 금천구에 있는 혜명보육원에 기부금 전달, 김장 봉사 등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서울 서초구와 수원 영통구 등에서 안전우산 만들기, 독서상자 만들기 등도 진행했다.
  • 기재위,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K칩스법’ 통과… 30일 본회의서 처리

    기재위,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K칩스법’ 통과… 30일 본회의서 처리

    반도체 시설 투자에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이른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22일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K칩스법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의 투자세액공제율을 대·중견기업은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높였다. 이에 더해 현행 4%인 신규 투자 추가 공제율을 10%로 늘려, 이를 더하면 최대 25~35% 공제가 적용된다. 개정안은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되는 국가전략기술의 범위를 기존 반도체·2차 전지, 디스플레이·백신에 수소 등 탄소중립산업, 전기차 등 미래형 이동 수단까지 확대했다. 또 신용카드 소득 공제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분에 대한 소득 공제율을 올해 1년 동안 기존 40%에서 80%로 한시 상향하고, 고향사랑 기부금 세액공제를 올해 1월 1일 기부 금액부터 적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향사랑기부제의 경우 기획재정부가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올해에서 2025년으로 미루기 위해 조세특례법을 개정하면서 함께 유예 대상에 묶는 바람에 시행이 2025년으로 밀렸었다. 하지만 그 적용 시점을 다시 2023년으로 되돌리도록 법을 재개정해 올해 1월 1일 이후 지출한 고향사랑기부금부터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도록 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개인 투자용 국채 상품 도입을 위한 국채법 일부개정법률안도 통과됐다. 국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개인 투자용 국채의 발행 근거와 방식을 규정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정부는 지난해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대기업 기준 6%에서 8%로 높이는 조특법을 국회에 제출해 통과시켰지만 미흡한 지원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재검토를 지시했고, 정부는 지난 1월 공제 비율을 더 높인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했다.
  • 국회 기재위 우여곡절 끝에 반도체 육성 K칩스법 의결… 30일 본회의 통과 전망

    국회 기재위 우여곡절 끝에 반도체 육성 K칩스법 의결… 30일 본회의 통과 전망

    반도체 시설 투자에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이른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22일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K칩스법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의 투자세액공제율을 대·중견기업은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높였다. 이에 더해 현행 4%인 신규 투자 추가 공제율을 10%로 늘려, 이를 더하면 최대 25~35% 공제가 적용된다. 개정안은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되는 국가전략기술의 범위를 기존 반도체·2차 전지, 디스플레이·백신에 수소 등 탄소중립산업, 전기차 등 미래형 이동 수단까지 확대했다. 또 신용카드 소득 공제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분에 대한 소득 공제율을 올해 1년 동안 기존 40%에서 80%로 한시 상향하고, 고향사랑 기부금 세액공제를 올해 1월 1일 기부 금액부터 적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향사랑기부제의 경우 기획재정부가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올해에서 2025년으로 미루기 위해 조세특례법을 개정하면서 함께 유예 대상에 묶는 바람에 시행이 2025년으로 밀렸었다. 하지만 그 적용 시점을 다시 2023년으로 되돌리도록 법을 재개정해 올해 1월 1일 이후 지출한 고향사랑기부금부터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도록 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개인 투자용 국채 상품 도입을 위한 국채법 일부개정법률안도 통과됐다. 국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개인 투자용 국채의 발행 근거와 방식을 규정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정부는 지난해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대기업 기준 6%에서 8%로 높이는 조특법을 국회에 제출해 통과시켰지만 미흡한 지원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재검토를 지시했고, 정부는 지난 1월 공제 비율을 더 높인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했다.
  • 검찰, ‘대장동·위례·성남FC’ 이재명 기소…수사 1년 6개월만

    검찰, ‘대장동·위례·성남FC’ 이재명 기소…수사 1년 6개월만

    검찰이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22일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20대 대통령 선거 전인 2021년 9월 본격 수사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 만에 최종 책임자인 이 대표에게 배임과 수뢰 혐의가 있다는 결론을 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이해충돌방지법·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 사업 구조를 승인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측근들을 통해 대장동 개발사업 일정, 사업 방식, 서판교 터널 개설 계획, 공모지침서 내용 등 직무상 비밀을 민간업자들에게 흘려 그들이 7886억원을 챙기게 한 혐의도 있다. 민간업자의 청탁에 따라 용적률 상향,임대주택 부지 비율 하향 등 이익 극대화 조치도 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남도개공 실무진들이 주장한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은 빼도록 해 개발 시행사의 지분 절반을 가진 공사의 이익을 의도적으로 포기했다고 검찰은 판단했다.이 대표는 2013년 11월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에서도 민간업자들에게 내부 정보를 알려줘 부당 이득 211억원을 얻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성남FC 구단주로서 2014년 10월∼2016년 9월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푸른위례 등 4개 기업의 후원금 133억 5000만원을 받는 대가로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도 있다. 2014년 10월 성남시 소유 부지를 매각하는 대가로 네이버에 성남FC 운영자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달라고 요구하고, 네이버의 뇌물을 기부금으로 포장하도록 한 혐의도 포함됐다. 검찰은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도 대장동 관련 배임과 성남FC 후원금 사건의 공범으로 이날 함께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들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3차례 소환 조사한 뒤 지난달 1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같은달 27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이 대표는 대장동 사업은 5503억원의 공익 환수 성과이고 성남FC 광고 유치는 적법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 회의에서도 “저에 대한 기소는 ‘답정기소’(답이 정해진 기소)”라며 “시간을 지연하고 온갖 압수수색 쇼,체포영장 쇼를 벌이면서 정치적으로 활용하다가 이제 정해진 답대로 기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검찰의 시간이 끝나고 법원의 시간이 시작될 것”이라며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결국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 씨가 이 대표 측에 천화동인 1호의 숨은 지분(428억원)을 약정했다는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선 경선 자금 8억 4700만원을 남욱 씨에게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는 이번 기소 범위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면서 남은 의혹을 규명할 방침이다. 이 대표 기소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다. 이 대표는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개공 개발1처장을 몰랐다고 허위 발언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9월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 [속보] 검찰, 이재명 ‘4895억 배임·133억 뇌물’ 혐의 불구속 기소

    [속보] 검찰, 이재명 ‘4895억 배임·133억 뇌물’ 혐의 불구속 기소

    검찰이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22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3부(부장 강백신)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이해충돌방지법·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 사업 구조를 승인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측근들을 통해 성남시나 성남도개공의 내부 비밀을 민간업자들에게 흘려 그들이 7886억원을 챙기게 한 혐의도 있다. 2013년 11월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에서도 민간업자들에게 내부 정보를 알려줘 부당 이득 211억원을 얻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는 성남FC 구단주로서 2014년 10월∼2016년 9월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푸른위례 등 4개 기업의 후원금 133억 5000만원을 받는 대가로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도 있다. 2014년 10월 성남시 소유 부지를 매각하는 대가로 네이버에 성남FC 운영자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달라고 요구하고, 네이버의 뇌물을 기부금으로 포장하도록 한 혐의도 포함됐다. 이 대표 기소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다. 이 대표는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개공 개발1처장을 몰랐다고 허위 발언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9월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 미궁365, 사회공헌 캠페인 ‘공생공사’ 올해도 진행… 5년째 기부 이어가

    미궁365, 사회공헌 캠페인 ‘공생공사’ 올해도 진행… 5년째 기부 이어가

    미궁365(성석진 대표)가 2023년에도 ‘공생공사’ 캠페인을 진행,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5년째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공생공사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환원 캠페인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사람들뿐만 아니라 동물, 환경 등을 위한 기부금 전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총 2가지 월별 후원을 진행하고 있는 미궁365는 고정된 정기후원 캠페인 3건과, 정기후원과는 별도로 매월 이슈에 따른 기부금 전달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월마다 진행중이다. 총 3가지를 진행 중인 정기후원 캠페인은 첫번째는 ‘열여덟어른’ 캠페인으로, 보육원 아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강동꿈마을, 명진들꽃사랑, 어린이재단 등에서 20년부터 현재까지 23명의 아동을 후원했다. 두 번째는 희귀, 난치질환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를 위해 21년도부터 ‘행복한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세 번째는 21년부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안위를 위해 ‘나눔의집’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월 다양한 월별 후원을 매달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지진피해 튀르키예,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 등 월별 주제를 선정해 공생공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내용은 미궁365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궁365 관계자는 “5년째 공생공사 캠페인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며 고객들과 함께 따뜻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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