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부금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문화제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한화건설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보궐선거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허리디스크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24
  • 품앗이 기부·맞춤형 기금사업 선정… 진화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품앗이 기부·맞춤형 기금사업 선정… 진화하는 고향사랑기부제

    경남, 지역민도 잠재 기부자 분류답례품에 지역 관광·체험 상품도예천·문경, 옥천·예산 등 공무원들상호 기부로 답례품 혜택도 누려재건축·밀원수림 조성 사업 선정기부금, 지자체 형편 맞게 활용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전국 지자체들이 다각적인 제도 홍보와 기부자 선호 답례품 선정 등으로 기부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기금사업 선정과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는 이달 함안군 대산면 대산초·대산중·경남로봇고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함안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히며 고향사랑기부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도는 이들 교직원이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고 저마다 고향도 다르지만, 근무지로 인연을 맺은 함안군을 제2의 고향이라 여겨 기부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 인구감소지역 기부금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역 생활인구까지 잠재 기부자로 분류하고 기부자 지역 방문을 유도하는 관광·체험상품도 개발해 답례품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기부 품앗이’를 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 경북 예천군과 문경시 공무원 300여명은 이달 초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각 지자체에 상호 기부했다. 각자 사정에 따라 기부금을 정해 낸 공무원들은 상호 지자체에서 내놓은 고향사랑기부제 혜택을 누리게 됐다. 충북 옥천군 직원 142명도 1~2월 충북 영동·보은, 충남 예산군, 대전 유성구 등과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씩을 주고받았다. 이밖에 강원 동해시는 신규 답례품 발굴에 나섰고 광주 북구는 ‘서포터즈’를 모집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세종시는 답례품 공급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답례품 품질·위생관리 중요성, 고향사랑e음몰 후기·질의응답 관리 철저 등 고향사랑기부제 협력 파트너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각 지자체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유튜브 영상 공모전 등도 한창이다. 맞춤형 기부금 활용 대책도 하나둘 나오고 있다. 내가 낸 기부금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이는지 알리고 이를 통한 참여 인구 확대도 바라보는 셈이다. 충남 서천군은 특화시장 재건축 사업을 제1호 기금사업으로 선정했고, 경남 창원시는 꿀벌 살리기 프로젝트 ‘창원시 밀원수림 특화 단지 조성 사업’을 이달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올해는 장학사업, 마을축제발굴, 급식사업, 반려동물 지원사업 등 지역 맞춤형 사업을 정하고 이를 원활히 추진하는 일도 중요해졌다”며 “각 기금사업이 성과를 거둬야 고향사랑기부제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 매출 5조 쓸어담은 명품 4대장… 사회 기부금은 19억 ‘인색’

    매출 5조 쓸어담은 명품 4대장… 사회 기부금은 19억 ‘인색’

    ‘명품 4대장’이라 불리는 프랑스 브랜드 샤넬, 루이비통, 디올, 에르메스 등의 지난해 국내 매출 합산 금액이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섰다. 경기 불황과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거듭해 온 것이다. 특히 지난해엔 샤넬이 루이비통의 매출을 앞질렀고, 디올은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기록하는 등 하이엔드 브랜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이들은 본사 배당금을 전년보다 늘리면서 이익을 본국으로 더 많이 가져간 반면 국내 사회공헌 척도로 평가받는 기부금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샤넬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조 7038억원으로 전년(1조 5913억원)보다 7.1% 증가했다. 2022년 1조 6923억원으로 명품 업계 매출 1위였던 ‘루이비통코리아’는 2.4% 줄어든 1조 6511억원을 기록해 샤넬에 추월당했다. 디올의 한국 법인인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는 지난해 전년 대비 12.4% 늘어난 1조 4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올의 매출이 1조원을 넘은 건 처음이다. 2019년 1869억원이었던 매출이 2020년대 들어 인기 연예인을 통한 마케팅 등에 힘입어 4년 만에 5배 넘게 증가했다. ‘명품 중의 명품’이란 평을 듣는 에르메스의 국내 법인 에르메스코리아는 전년(6502억원)보다 22.6% 증가한 797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다만 샤넬, 루이비통, 디올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샤넬의 영업이익은 전년(4130억원)보다 34.1% 줄어든 2721억원이었다. 이는 광고선전비(480억원)와 판매촉진비(1182억원)가 전년보다 각각 37.9%, 29.5% 늘어난 탓이다. 존 황 샤넬코리아 재무책임자는 “브랜드 및 인적 자원에 대규모로 투자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루이비통(2867억원)과 디올(3120억원)의 영업이익도 각각 31.4%, 3.6% 감소했다. 루이비통의 경우도 광고선전비(792억원)를 전년 대비 2배 넘게 올리는 등 투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이들 업체가 본사에 지급한 배당금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늘어났다. 샤넬은 본사인 룩셈부르크 법인 ‘Chanel S.a.r.l’에 전년(2950억원) 대비 0.8% 증가한 2975억원을 배당했다. 당기순이익인 2197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루이비통은 영업이익 감소에도 3800억원을 프랑스 본사에 배당했다. 전년 대비 68.7%가 늘었다. 디올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2425억원을, 에르메스는 6.8% 증가한 1250억원을 본사에 배당했다. 반면 이들 업체의 국내 기부 금액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샤넬은 기부금을 전년 대비 28.1% 늘렸지만 매출 대비 0.08%인 13억원에 그쳤다. 디올은 기부금으로 1920만원을 책정해 “핸드백 2개 값밖에 안 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으며 에르메스의 기부금은 오히려 전년 대비 1.4% 줄어든 5억 5300만원이었다. 루이비통은 2020년 이후 기부금을 한 푼도 내지 않고 있다. 명품업체들은 계속해서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샤넬은 주얼리, 시계, 뷰티제품 등에 이어 지난달엔 인기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과 보이백 등을 최대 7%가량 인상하면서 올해만 가격 인상을 3번 단행했다. 루이비통은 2월 가방 제품 가격을 5%가량 올렸고 에르메스도 1월 주요 인기 가방 제품 가격을 10~15% 올렸다. 디올은 지난해 가방 제품 가격을 최대 15% 올리고 지난 1월에 주얼리 가격을 최대 12% 인상했다. 가격을 올렸지만 수요는 줄지 않는 명품업계의 특성 때문에 국내 매출은 계속 오름세에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올해 1분기(1~3월)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의 명품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1.2% 늘었다. 백화점 명품 바이어는 “샤넬, 에르메스, 디올 등 하이엔드 브랜드는 가격을 인상해도 매출 신장을 이어 가고 있는 반면 메스티지(대중 대상의 합리적 명품) 브랜드는 매출이 빠지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산·의령, 맑은 물 공급 협력…‘30년 숙원’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물꼬

    부산·의령, 맑은 물 공급 협력…‘30년 숙원’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물꼬

    부산시와 경남 의령군이 낙동강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부산, 경남 주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는 사업 추진에 협력한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와 경남 의령군은 지난 12일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가 추진 중인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에 협력하는 내용이다. 의령군을 방문한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태완 의령군수가 직접 서명했다.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은 경남 창녕과 의령의 강변여과수, 합천의 황강 복류수를 하루 90만t 취수해 창원, 김해, 양산, 함안 등 동부 경남에 42만t, 부산에 48만t 공급하는 게 골자다. 강변여과수는 강바닥과 모래를 통과해 여과된 물이며, 복류수는 강바닥 모래층 사이로 천천히 흐르는 물이다. 환경부는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를 위해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다. 1991년 경북 구미에서 낙동강에 독성물질 유출돼 대구와 경남, 부산까지 식수원이 오염되는 이른바 ‘페놀 사태’가 일어난 이후 30여년 간 식수원 다변화가 낙동강 하류 지역의 숙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취수지역 주민들이 이 사업을 추진하면 취수지역 지하수 고갈로 농업에 피해를 본다는 이유 등으로 반대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거쳐 강변여과수 취수지를 창녕함안보 하류에서 상류로 옮기고, 취수지를 늘려 한 곳당 취수량을 축소해 지하수위 저하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내놨다. 또 합천 복류수는 하루 취수량을 45만t에서 19만t으로 줄이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취수지역 농민의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의령군 농산물 구매 지원 등 상생발전 방안을 추진한다. 2028년 건립 예정인 시 먹거리통합지원센테를 통해 취수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연간 200억원어치 구매할 예정이다. 또 농민들이 정기적·안정적 농산물 판로를 구축할 수 있게 돕는 추가 지원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민간 차원에서도 농축산물 구매 등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재부경남향우연합회 회장, 농협중앙회부산본부장 등도 참석해 고향사랑기부금 1300만원을 내기도 했다. 부산시도 직원들이 마련한 고향사랑기부금 800만원을 의령군에 전달했다. 여전히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에 반대하는 취수지역 주민들이 있지만, 시는 이번 상생협약이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 공급’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창녕, 합천군과도 지속해 협의해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의령군의 소중한 물을 나누기 위해서는 취수지역 주민의 동의가 최우선이므로 충분한 지원과 농가 피해 예방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특히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면 취수를 중단하는 등 주민 피해방지와 지원을 위해 의령군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동작구 상도동에 임대료 1만원 ‘청년·신혼주택’ 생긴다

    동작구 상도동에 임대료 1만원 ‘청년·신혼주택’ 생긴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월 임대료 1만원의 청년·신혼주택이 들어선다. 동작구는 구에서 설립한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가 지역공헌 기부금과 연결해 이달 말 입주를 앞둔 ‘양녕 청년 주택’의 월 임대료를 1만 원만 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는 2022년 10월 출범한 동작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성장 출자기업으로 핵심 정책인 도시 정비 지원 및 청년, 중장년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는 설립 이래 최초로 수익금을 구민의 복리 증진 및 안정적인 주거생활 실현 등으로 환원하기 위해 동작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지정기탁 형식으로 3000만원을 기부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상도동에 위치한 양녕 청년 주택은 구에서 직접 건립·운영하는 주택으로 기존 공영주차장이었던 부지를 복합화해 총 36세대 규모의 주택이다. 청년 주택 입주자의 자립을 위해 ‘청년 협의체’를 구성하고 간담회, 취·창업 교육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구는 저소득 청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동작구가 직접 운영·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임대료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동작주식회사의 기부는 수익 창출과 함께 공공성과 공익성을 추구해야 하는 지방출자기관으로서 구민에게 큰 보탬이 되는 의미 있는 행보”라면서 “앞으로 구는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시·야구단 등과 잠실야구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시·야구단 등과 잠실야구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봉양순)는 서울시-아람코 코리아-두산베어스·LG스포츠-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아모제푸드 등과 12일 서울시청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잠실야구장 내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겨울철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경기가 열리는 잠실야구장 내 다회용기 도입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여 탄소중립 및 ESG 분야 협력, 자원순환에 관한 협력, 다회용기 이용 문화 조성·확산 등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민들의 다회용기 이용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잠실야구장 내 식음료 시설에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 및 홍보 등이다. 서울시는 사업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 서울시의회는 입법적 지원, 아람코 코리아는 구장 내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부금 기부, 두산베어스·LG트윈스는 홍보·교육 협력과 친환경 경기관람 문화 조성 지원,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는 다회용기 제작, 공급 및 회수 등 운영 전반 총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 협약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을 비롯하여 오세훈 서울시장, 아람코 코리아 칼리드 라디 대표이사 대행, 두산베어스·LG트윈스 고영섭·김인섭 대표이사, (사)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윤혜연 협회장과 아모제푸드 신희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취지 및 추진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봉양순 위원장은 업무 협약식에서 “그간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주최하는 행사의 폐기물 감량 계획 수립을 의무화하는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다양한 친환경 정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시 ‘빛고을장학생’ 500명으로 늘어난다

    광주시 ‘빛고을장학생’ 500명으로 늘어난다

    광주시가 빛고을장학생을 500명까지 확대한다. 광주시 빛고을장학재단(이사장 강기정)은 12일 시청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4년 운영 활성화 방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학금 지원규모를 늘리고, 대상 선발횟수도 연 1회에서 2회(상·하반기)로 확대할 것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06명이었던 장학생이 올해엔 500명까지 늘어나며, 장학금도 지난해 3억8000만원에서 올해 5억원으로 확대된다. 상반기에는 학업장려 부문(중·고등학생), 생계곤란, 직업계고등학생 지정장학생을 선발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학업장려(대학생), 예·체능·특기분야, 이사장추천 분야 및 지정장학생(AI, 이공계, 자연계 등)을 선발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이공계 분야 대학 전공생과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정장학금 기부가 늘어남에 따라 지정장학생 규모를 확대한다. 장학재단은 이달 중 장학생 선발위원회를 개최해 선발규모와 기준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확정된 내용은 5월 광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다. 이어 자치구, 시교육청, 대학 등 추천기관으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6월에는 상반기 장학생을 최종 확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중학생 1인당 35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50만원 등이다. 하반기 장학생 선발은 8월 공고, 9~10월 기관 추천 및 장학생 확정, 11~12월 장학금 지급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동현 교육정책관은 “지역 기업·기관의 기부금이 늘어나면서 장학생 규모와 선발횟수 등이 늘어나게 됐다”며 “빛고을장학금이 광주의 미래 주역이자 지역 인재들의 꿈과 내일을 응원하는 소중한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다미 경영대학장, 명지대 발전을 위해 2억여원 기부

    정다미 경영대학장, 명지대 발전을 위해 2억여원 기부

    정다미 명지대학교 경영대학장이 학교법인 명지학원의 미래 발전을 위해 2억 800만원을 기부했다. 명지대학에 따르면 지난 8일 인문캠퍼스 내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정다미 경영대학장이 2억여원을 기부했다. 유병진 총장 및 선정원 부총장, 구제홍 교목실장, 신택수 대외협력·홍보위원장 등 주요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순서로 구성되어 있었다. 개식, 기도, 인사말 소개에 이어 기부금 전달과 감사패 증정, 그리고 총장과 기부자의 인사말이 이어졌으며, 마무리로 단체 사진 촬영이 진행되었다. 경영대학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경영학과 교수와 경영대학원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정다미 학장은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전략·홍보분과 위원장, OCI그룹 계열 화학기업 유니드의 사외이사로 활약 중이며, 한국수출입은행 비상임이사와 리스크 관리 및 ESG 위원회 위원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기부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정다미 학장은 “명지학원에 발전기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이 기금이 명지대학교와 명지학원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병진 총장은 정다미 학장의 기부에 감사를 표하며 “정 학장이 보여주신 나눔과 사랑의 정신은 우리 대학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명지대학교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명륜진사갈비 서울자양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위해 기부금 쾌척

    명륜진사갈비 서울자양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위해 기부금 쾌척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 서울자양점(대표 임윤재)은 지난 3월 25일 자양4동 주민센터에 기부금 255만 3350원을 전달하며 명륜진사갈비 기부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방문 고객에게 전 메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당일 매출의 50%를 기부하는 명륜진사갈비의 기부릴레이 캠페인 행사를 통해 조성됐다. 지난 1월 시작되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기부릴레이 캠페인은 점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으며, 명륜진사갈비 서울 자양점은 기부릴레이 24호점으로 등록됐다. 명륜진사갈비 가맹본사 명륜당은 기부릴레이 행사에 동참해준 가맹점주를 지원하고자 행사 당일 고객에게 할인하는 금액 전액을 지원하고, 본사 직원을 파견해 기다리는 고객에게 무상 음료를 제공하는 등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임윤재 대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선행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자양4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많은데 이렇게 좋은 취지의 캠페인으로 선뜻 기부를 해줘서 감사하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임 대표의 뜻에 따라 전달된 기부금 255만 3350원은 자양4동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 [단독] ‘1조 다단계’ 휴스템, 회생 신청 중에도 후원금 모금

    [단독] ‘1조 다단계’ 휴스템, 회생 신청 중에도 후원금 모금

    ‘1조원대 다단계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휴스템코리아 영농조합법인(이하 휴스템코리아)이 법원에 회생 신청까지 한 와중에도 거액의 보상금을 내세우며 외부에서 후원금을 모집했던 것으로 알려져 2차 피해 우려가 나온다. 회생 신청은 법정관리로 갈 만큼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인데 이에 현혹된 일부 투자자들이 또다시 후원금을 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상은 휴스템코리아 회장은 지난 1월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후에도 휴스템코리아의 건재함을 강조하는 옥중 편지를 다수 작성했는데, 접견 변호인을 통해 이 회장의 편지를 넘겨받은 회사 임원들은 지난달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를 낭독하며 투자자들을 회유했다고 한다. 당시 세미나 녹취록에 따르면 한 임원은 편지를 읽던 중 “최대 20억원까지 보상할 예정으로 얼마를 입금하든 관계없다”며 “입금 안 하면 자동 탈퇴된다. 돈 다 잃고 싶나”라며 투자자들이 추가로 돈을 내도록 유도했다. 그러나 당시는 이미 지난 2월 휴스템코리아가 법원에 회생 신청을 한 시점이었다. 지난 2일 법원은 휴스템코리아가 회생이 필요한 구체적 이유, 경영 상태 등을 제출하지 않았다며 회생 신청을 기각했다. 지난 2월엔 이 회사의 회장 권한대행인 김모씨가 자산신탁 중인 법무법인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고 이 회장 구속으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를 위한 구제기금 모금을 진행했다. 투자자들은 후원 인증까지 하며 이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이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후원 규모나 용처에 따라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인 박은정(사법연수원 29기) 전 부장검사의 남편 이종근(28기) 변호사는 이 회장의 변호를 맡았다가 회생 신청이 기각된 지난 2일 변호사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 변호사는 이 회장 등을 변호하면서 수임료 등으로 22억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 김동연 지사, 제주 4·3 영령 추모···제주에 두 번째 고향사랑기부금

    김동연 지사, 제주 4·3 영령 추모···제주에 두 번째 고향사랑기부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4·3 희생자 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6월 경기도 아트센터에서 열린 4·3 작품전시회 ‘틀낭에 진실꽃 피어수다’를 언급하며 “경기도민들이 그 기록을 아주 뜻깊게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10월에도 DMZ 평화문화축제에 4·3 유족회 분들을 초청해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라며 “경기도민 1천400만 명 도민들과 함께 4·3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4·3 희생자를 위한 평화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수에서 경기도 상징목으로 큰 번영을 의미하는 은행나무를 심은 뒤 NH농협은행제주본부를 찾아 제주도에 2번째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 [단독] ‘박은정 남편 수임 논란’ 휴스템, 회생신청 중 계좌 열고 ‘후원금 모집’ 세미나

    [단독] ‘박은정 남편 수임 논란’ 휴스템, 회생신청 중 계좌 열고 ‘후원금 모집’ 세미나

    ‘1조원대 다단계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휴스템코리아영농조합법인(이하 휴스템코리아)이 법원에 회생신청까지 한 와중에도 외부에서 거액의 보상금을 내세우며 후원금을 모집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회생신청은 법정관리 우려가 있을 정도로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인데, 이에 현혹된 일부 투자자들이 또다시 후원금을 냈던 것으로 나타나 2차 피해 우려가 나온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상은 휴스템코리아 회장은 지난 1월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후에도 휴스템코리아의 건재함을 강조하는 옥중 편지를 다수 작성했는데, 접견 변호인을 통해 이 회장의 편지를 넘겨받은 회사 임원들은 지난달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를 낭독하며 투자자들을 회유했다고 한다. 당시 세미나 녹취록에 따르면, 한 임원은 편지를 읽던 중 “최대 20억원까지 보상 예정으로 얼마를 입금하든 관계 없다”며 “입금 안 하면 자동탈퇴 된다. 돈 다 잃고 싶나”라며 투자자들이 추가로 돈을 내도록 유도했다. 그러나 당시는 이미 지난 2월 휴스템코리아가 법원에 회생신청을 한 상황이었다. 지난 2일 법원은 휴스템코리아가 회생이 필요한 구체적 이유, 경영상태 등을 제출하지 않았다며 회생신청을 기각했다. 지난 2월엔 이 회사의 회장권한대행인 김모씨가 자산신탁 중인 법무법인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고 이 회장 구속으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를 위한 구제기금 모금을 진행했다. 투자자들은 후원 인증까지 하며 이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이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후원 규모나 용처에 따라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인 박은정(사법연수원 29기) 전 부장검사의 남편 이종근(28기) 변호사는 이 회장 변호를 맡다 회생신청이 기각된 지난 2일 변호사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 변호사는 이씨 등을 변호하면서 수임료 등으로 22억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 한국서 1조 쓸어담은 佛 명품 디올, 기부금은 300만원 찔금 인상

    한국서 1조 쓸어담은 佛 명품 디올, 기부금은 300만원 찔금 인상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지난해 국내에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쓸어 담고도 규모에 어울리지 않는 초라한 기부금으로 체면을 구겼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1조 456억원으로 전년도 9295억원보다 12.48% 늘었다. 1997년 국내에 진출한 디올은 첫 ‘1조 매출’을 돌파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120억여원으로 직전년도 3238억원보다 소폭 줄어들었지만 3000억원대를 유지했다. 2022년은 코로나19 보복 소비 영향으로 명품 매출이 급증한 기저효과가 반영됐고, 지난해부터는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명품업계 전체의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디올의 매출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지만 기부금 비율을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디올은 2017년 매출 637억원에서 2021년 6139억원으로 4년 만에 10배 가까이 급성장했다. 특히 2022년에도 국내 매출이 52%나 급성장했지만 기부액은 1620만원에 그쳤다.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한 지난해 기부금은 1920만원으로 전년보다 300만원 증가하는 데 그쳐 디올이 국내에서 올린 막대한 영업이익에 비해 사회공헌은 미미하다는 비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반면 디올 코리아는 올해 배당금으로 지난해(1647억원)보다 500억원 이상 늘어난 2148억원으로 책정했다. 앞서 디올은 지난해 1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1월에는 주요 가방 제품과 주얼리 제품 가격을 최대 20% 올렸고, 8월에도 주요 제품 가격을 최대 10% 올렸다. 디올 스테디셀러인 레이디 디올 미디엄 백 가격은 650만원에서 810만원으로 1년 사이 25% 올랐다.
  • BTS 지민, 뒤늦게 알려진 선행… ‘장학금’ 기부

    BTS 지민, 뒤늦게 알려진 선행… ‘장학금’ 기부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기부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며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지민이 기부한 곳은 그의 고향인 부산 동의과학대학교의 물리치료학과로, 이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졌다. 홈페이지에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동의과학대학교 물리치료과에 발전을 위해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글과 수여식 사진이 공개돼 있다. 대학측은 “2024학년도 1학기에는 2학년 재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됐고 2학기에도 이 장학금은 계속됩니다”라고 밝혔다. 대학측은 “우리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사회에 더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라고 우리 학생들도 누군가에게 베푸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봅니다”라고 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지민은 입대 전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뷔 후 여러 방면에서 지속적인 선행을 펼쳐온 지민은 특히 취약계층 아동 복지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2018년 모교인 부산 회동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동·하복 교복비를 기부한 것은 물론 2019년 부산광역시교육청에 교육기부금 1억 원을 냄으로써 부산예술고와 금사초 등 부산 지역 16개 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했다. 2020년 2월에는 모교 부산예술고등학교 전교생을 위해 1200개의 책걸상을 교체해주기도 했다.
  •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이수희 강동구청장도 동참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이수희 강동구청장도 동참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인증 캠페인이다.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챌린지로, 고향사랑 기부를 인증한 후 다음 주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3일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동참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친선 결연도시인 경북 상주시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다음 주자로 강영석 상주시장을 지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을 세액공제하는 제도다. 이 구청장은 “이번 챌린지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이웃 도시와의 상생·협력의 계기 될 것”이라며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성원의 직설대담] “오류 판명된 이들이 이승만 부정… 자학사관 벗어나 자부심 가질 때”

    [박성원의 직설대담] “오류 판명된 이들이 이승만 부정… 자학사관 벗어나 자부심 가질 때”

    다큐 영화 ‘건국전쟁’ 관람객 수가 116만명을 넘어섰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에 관해 왜곡되거나 잘못 알려진 얘기들을 실증적 자료 발굴을 통해 다시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한 것이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이 전 대통령에게 덧씌워졌던 가짜뉴스는 무엇이었으며, 대한민국의 출범과 번영을 가능케 한 역사적 사실은 무엇이었을까.심지연 경남대 명예교수는 ‘건국전쟁’이 공감을 얻게 된 요인으로 “우리의 국제적 위상이 강화되면서 일어난 우리 현대사에 대한 자각”과 “이제는 자학사관에서 벗어나 자부심을 가질 때가 됐다는 시민들의 심리 상태”를 꼽았다. 그는 또 “자유당의 부정부패에 대한 염증이 ‘이승만 정부=친일 정부’라는 매도와 비판의 자양분이 됐다”면서 “이 전 대통령의 현실주의 노선으로 인해 자신들의 논리가 오류라는 게 판명된 쪽에서 이승만을 부정하고 그의 노선을 끈질기게 비난해 왔다”고 말했다. 한국정치외교사학회장, 한국정치학회장 등을 지낸 심 교수는 해방공간 사회주의 계열 인물에 관해 많은 연구 업적을 쌓았다. 한국 정당정치사는 물론 근현대사 연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인터뷰는 지난 22일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이뤄졌다.-왜 지금 이승만 다시보기가 활발해진 것일까. “지금까지 우리 현대사에 대해서는 부정적 담론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나 북한의 실상이 알려지고, 우리 국력과 국제적 위상이 강화되면서 우리 현대사가 부정적,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었다는 자각이 일어났다. ‘이제는 자학사관에서 벗어나 현대사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도 될 때가 됐다’는 시민들의 심리 상태가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체제를 도입한 이 전 대통령을 재평가하게 만든 것으로 본다.” -이 전 대통령이 4·19 때 부상당한 학생들을 문병하며 울먹이고 장제스 대만 총통에게 보낸 편지에선 학생들의 거사를 칭찬했다. 그런데 이런 사실들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듯하다. “자유당의 부정부패가 너무 심했기 때문에 자유당 총재인 이 전 대통령도 동일시돼 실상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없었다. 부정적 담론이 너무 지배적이었기에 사실을 규명하려는 노력도 의지도 없었다.” -이 전 대통령은 미국으로 떠날 때 망명이 아니라 잠시 다녀온다고 하면서 떠났는데, 결국 돌아오지 못하고 하와이에서 생을 마감했다. 어떤 상황이었나. “본인은 하야할 때 국민들이 보여 준 높은 지지로 봐서 정국이 안정되면 귀국할 수 있으리라 확신했을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 정권으로선 신구파 갈등과 사회적 혼란으로 취약한 권력기반이 더욱 약화될지 모른다는 우려에서 귀국을 반대했고, 군사정부도 정통성에 의문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 귀국을 막았던 것이다.” -하와이에서 한인 소녀들을 데려다 교육을 시킨 일이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6년 의무교육을 실시한 일, 여성 참정권 부여에 대한 선각자적 의지를 보여 주는 대목들도 나오는데. “미군정에서 마련한 선거법이 보통선거 요소로 돼 있기도 했지만 이 전 대통령 본인이 평등사상이 체질화된 분이고 미국에서 오래 생활하면서 여성의 참여가 활발할수록 나라가 발전한다는 근대적·개방적 사고를 갖게 됐다고 본다.” -근현대사 연구 학자로서 영화에서 발굴한 새로운 내용 중 가장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대목은. “뉴욕의 환영 퍼레이드가 인상 깊었다. 공산 침략에 굴하지 않고 이를 물리친 것이 미국인들에게 감명을 주었던 것 같다.” -이 전 대통령과 관련해 여전히 제대로 다뤄지지 못해 아쉽게 생각하는 것들은 없는지. “전에 이화장에서 이 전 대통령 관련 자료들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옥중에서 영한사전을 편찬하기 위해 영어단어 밑에 우리말 풀이를 써 놓았던 카드가 많이 있었다. 또 하나는 금전출납부 형식의 장부였는데, 기부금을 받고 발급한 영수증이 많이 있었다. 액수가 아주 적은 것까지 꼼꼼하게 기록하고 있어 독립자금을 유용했다는 일부 주장은 오해이거나 근거가 약할 수도 있겠다 생각된다.” 이화장은 해방 후 미국에서 귀국한 이 전 대통령에게 지인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마련해 준 거처로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 자리해 있다. 이곳에 살면서 정부 수립 운동을 벌였고 대한민국 초대 국회의장에 당선됐다. 정부 수립과 함께 초대 대통령에 당선돼 경무대(지금의 청와대)로 이사한 1948년 7월까지 살았다. 사적 제497호. -해방 직후 여러 정치세력이나 지도자들 가운데 우남 이승만은 어느 정도 지지와 영향력을 갖고 있었나. “우익 진영의 한국민주당은 물론 좌익 진영에서 선포한 인민공화국도 주석으로 추대할 정도로 영향력이 컸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서 미군정이나 맥아더 사령부가 해방 후 정국의 안정을 기하기 위해서는 이 전 대통령의 귀국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국제정치의 현실에 대한 분석도 탁월했다.” -독립운동사에서 이승만을 중심으로 하는 외교노선과 국내외 무장투쟁, 교육·문화 등을 통한 자강운동 각각의 기여와 역할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각각의 운동이 나름대로 의미와 기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무장투쟁은 국내에선 소규모 폭탄 투척 등을 제외하곤 불가능했고, 국외의 경우 청산리·봉오동 전투를 제외하고 1920년대 초반 이후에는 일본군의 탄압으로 무장투쟁을 전개할 여건이 되지 않았다. 만주에 있던 독립군이 시베리아로 갔으나 자유시 참변으로 대부분 적군으로 흡수되거나 해산당하는 비극을 맞았다. 1940년대 들어 중경에서 광복군이 결성되고 연안에 조선의용군이 창설됐지만, 독자적으로 일본군을 상대로 무장투쟁을 전개한 게 아니라 중국의 국민당군과 공산당군의 후원 아래 활동한 것이다. 합방 이후 국내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우리말 보급이나 민족의식 고양 등을 위한 신문 발행 등 교육문화사업밖에는 없었다.” -2000~3000명의 독립군으로 700만명의 일본군을 무력으로 이길 수도 없었기에 외교, 특히 미국의 힘을 빌려 해방을 이루는 외교노선이 사실상 유일한 방안이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국내나 중국이 아닌 지역에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외교활동뿐이었다. 미국 조야를 상대로 식민통치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는 일은 무장투쟁 못지않게 중요하다. 결국 미국이 참전함으로써 일본이 패망했고, 그 결과 해방을 맞이한 것이기에 크게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초대 내각엔 친일파가 없고 독립운동가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반면 북한은 초대 내각에 친일파가 적잖이 기용됐다. 그럼에도 남한은 친일파 정권이고 북한은 친일파 청산을 철저히 했다는 식의 얘기가 지배적으로 돼 온 이유는. “북한의 비난과 남로당의 비판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북한으로서는 김일성의 항일 활동을 부각하기 위해 남한을 친일파 정권으로 매도할 수밖에 없었고, 남로당의 경우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남한 정부를 비판하는 수단으로 친일담론을 꺼낸 게 영향을 미쳤다. 자유당 정권의 부정부패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에게는 이런 비판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자양분을 제공한 셈이다. 학계의 무관심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본다.” -1946년 6월 3일 이 전 대통령의 정읍 발언을 두고 그를 ‘분단의 원흉’으로 낙인찍는 비판이 있어 왔다. 이보다 앞선 북한의 정권수립 과정에 관해 러시아의 관련 문서 등이 공개된 뒤에도 이런 주장들이 버젓이 계속된 원인은. “1946년 2월 8일 북한에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가 수립돼 정부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북한 스스로도 주권기관이 수립됐다고 하는 마당에 남한도 이에 대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게 정읍 발언이다. 분단의 원흉이라는 주장이 계속되는 건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는 데 인색한 연구 풍토가 작용한 것이라 생각한다.” -미국을 상대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관계를 구축하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이승만의 힘은 어디서 나왔다고 보는가. “공산주의의 본질에 대해 누구보다 예리하게 파악했던 분석력과 반공포로 석방이라는 승부수가 미국으로 하여금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게 만든 것이다.” -이 전 대통령이 없었더라도 누군가 북한 공산주의에 맞서고 근대국가로의 전환을 이끌 수 있었을까. “당시 이 전 대통령만큼 카리스마가 있는 정치인이 없었다. 백범도 그를 깍듯이 형님으로 모셨을 정도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아마도 역사가 달라졌을 것이다.” -북한에서 이 전 대통령 사후에도 그토록 오랫동안 ‘타도 이승만’을 외치고, 한국에서는 세계에서 보기 드물게 건국대통령이 없는 나라가 돼 온 이유는. “북한은 이 전 대통령이 김일성을 능가하는 카리스마와 업적, 혜안을 갖춘 데다 남침을 막아 냄으로써 자신들의 도발이 무모했다는 게 드러났기 때문에 미워하는 것이다. 남한의 경우 이 전 대통령의 현실주의 노선으로 인해 이상주의자들의 논리가 오류라는 게 판명됐기 때문에 자신들의 주장을 우습게 만든 그를 부정하고 그의 노선을 비난하는 것이다.” -덩샤오핑은 마오쩌둥에 대한 평가를 ‘공칠과삼’(功七過三)으로 봐야 한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선 이 전 대통령이 공은 없고 과만 있는 인물로 묘사되거나 ‘공3 과7’ 정도로 보고 있다고 생각된다. ‘공7 과3’이나 ‘공6 과4’ 정도로는 평가해야 한다고 본다.” ■심지연 교수는 ▲76세 ▲서울대 정치학과·대학원 ▲서강대 정치외교학 박사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국정당학회 회장 ▲한국정치외교사학회 회장 ▲한국정치학회 회장 ▲국회 입법조사처장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현)
  • 새마을금고중앙회, 청소년 자립 돕는 ‘MG드림하우스’ 기부금 4억원 전달

    새마을금고중앙회, 청소년 자립 돕는 ‘MG드림하우스’ 기부금 4억원 전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드림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4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MG드림하우스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주시설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그룹홈’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 자립을 돕는다. 올해엔 12개 그룹홈과 50명의 자립 준비 청소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의 새마을금고도 MG드림하우스 사업에 힘을 보탠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그룹홈 주거시설을 개선하면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가 후속지원에 나서는 방식이다. 그룹홈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생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드림하우스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나눔과 상생을 통해 협동조합으로서의 정체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효진·판빙빙도 등장…슈퍼리치들 지갑 연 ‘39조원’ 갑부 정체

    공효진·판빙빙도 등장…슈퍼리치들 지갑 연 ‘39조원’ 갑부 정체

    배우 공효진, 중국 배우 판빙빙 등 ‘셀럽’들과 세계 정·재계 인사들을 불러들인 행사가 열려 화제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은 홍콩의 억만장자 에이드리언 청 K11 그룹 회장과 세계 최대 명품그룹 LVMH의 첫째 며느리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지난 21일 ‘무한한 마음의 밤,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를 돕는 자선 행사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청은 보유 자산만 289억 달러(약 39조원)에 달하는 ‘홍콩 3대 부자’ 청 가문의 3대 후계자다. 보디아노바는 러시아 빈민가에서 태어나 모델로 성공한 뒤 2020년 LVMH 그룹의 장남 앙투안 아르노와 결혼했다. 청은 홍콩 최초의 비영리 단체이자 소외 계층 아동과 가족의 정신 건강을 돕는 WEMP 재단을 이끌고 있고, 보디아노바 역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와 가족을 지원하는 네이키드 하트 재단을 운영 중이다. 두 단체는 모두 ‘정신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돕는다는 데 공통점이 있다. 이번 행사는 두 재단이 협력해 선보이는 첫 행사다. 보디아노바는 당일 현장에서 마이크를 잡고 “나는 중증 뇌성마비 환자인 동생이 있다”며 “동생을 돌보며 아이들의 정신적 치료를 돕는 재단을 설립하고자 했는데 그 꿈을 키웠다”고 어린 시절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이번 행사에는 45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는 약 800만원의 자선 식사비를 내고, 아동 정신 치료 프로그램에 추가로 기부해야 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자선 경매였다.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부터 명품 브랜드 쇼메와 베르사체 등에서 기부한 물품에 대한 경매가 이뤄졌다. 가장 비싸게 팔린 것은 베르사체가 내놓은 드레스였다. 어깨에 보석이 박힌 에메랄드빛 드레스는 2000만 홍콩달러(약 3억 40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이 밖에도 경매에 나온 물품은 대부분 고가에 낙찰됐다. 경매에서 주인을 찾지 못한 작품과 프로그램은 한 개도 없다. 행사를 위해 홍콩을 찾은 슈퍼리치들이 흔쾌히 지갑을 열었기 때문이다. 청은 “경매를 통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많은 기부금이 모였다는 사실을 듣고 압도당했다”며 “예술계가 다음 세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플랫폼은 계속 생겨나야 하고, 지속돼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디아노바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아름다움이 내면에서 뿜어져 나온다는 게 뭔지 알겠다”며 “나도 모르게 껴안았다. 도움이 되고 싶다”고 글을 적었다.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남성 근황[핫이슈]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남성 근황[핫이슈]

    최근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초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 7500개가 든 하드 드라이브를 실수로 버렸던 남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영국 웨일스 뉴포트에 사는 제임스 하웰스(38)는 IT 기술자로 일하던 2009년 당시 재미삼아 비트코인을 채굴했다. 이후 컴퓨터를 교체하면서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접속할 수 있는 하드 드라이브를 서랍에 따로 보관했다. 4년여가 흐른 2013년,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하면서 불현듯 자신의 비트코인을 떠올린 남성은 이내 망연자실했다. 자신의 여자친구가 집을 청소하면서 비트코인 전자지갑이 보관된 하드 드라이브를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이후 그는 뉴포트 의회에 접촉해 매립지에서 잃어버린 하드 드라이브를 찾을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고 요청해 성과는 없었다. 2021년 당시 뉴포트 시의회는 “쓰레기 탐색 중 유독가스 누출 등의 환경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다, 쓰레기 처리장을 파헤치는 비용을 들이고서도 그가 원하는 하드 드라이브를 찾을 수 없을지 모른다”며 ‘보물찾기’를 허가해주지 않았다.그렇게 또다시 3년이 흘렀고, 현재 그가 잃어버린 비트코인 7500개의 가치는 한화로 약 7300억 원에서 최대 7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년간 자신의 비트코인을 찾아 헤맨 하웰스는 “오랜 노력 끝에 쓰레기장의 잠재적인 수색 범위를 좁혔다. 현재는 쓰레기 10만t 사이에 나의 하드 드라이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하지만 뉴포트시가 여전히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해당 쓰레기 매립지를 소유 및 운영하는 뉴포트시 의회 측에 다양한 제안을 건네기도 했다. 자신과 전문가팀에게 수색 허가를 내어준다면, 의회에 막대한 기부금을 내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의회 측은 현재 하드 드라이브가 묻혀 있는 매립지는 엄격한 환경 규제로 손댈 수 없다는 입장을 10년 넘게 고수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웰스 또는 그의 비트코인을 노린 누군가가 금속탐지기를 들고 매립장을 뒤질지도 모른다고 우려해 24시간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기도 했다.현재 하웰스는 수색 전문팀을 꾸려 의회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또 의회의 지속된 불허에 맞서기 위한 법률팀 구성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웰스 2021년에도 “아직 기회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 하드 드라이브의 외부 케이스는 녹이 슬었을 수 있지만, 데이터가 저장되는 내부 디스크는 비트코인 파일을 검색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정상 작동할 것”이라면서 “다만 시간이 더 지날수록 데이터를 찾을 가능성은 적어지기 때문에 의회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NH농협은행과 함께 ‘구립가재울지역아동센터’ 기부금 전달

    김용일 서울시의원, NH농협은행과 함께 ‘구립가재울지역아동센터’ 기부금 전달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20일 서대문 구립가재울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NH농협은행 ‘사랑의 기부금 나눔 행사’에서 아동 복지에 힘써주시는 아동센터 관계자에 대한 깊은 감사와 함께 “더 많은 후원자 발굴 및 연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부금 나눔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원무엽 NH농협은행 신촌중앙지점장, 임미심 구립가재울지역아동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NH농협은행 신촌중앙지점에 평소 후원이 필요했던 구립가재울지역아동센터를 추천하여 이날 기부금 나눔 행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연결했다. 후원받은 구립가재울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로 이번 기부금으로 보호, 교육,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동센터의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김 의원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립가재울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임미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아동센터 운영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살펴보며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원무엽 NH농협은행 신촌중앙지점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기부금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NH농협은행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후원자 발굴과 도움이 필요한 복지 단체와의 연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NH농협은행과 함께 ‘새로핌 지역아동센터’ 기부금 전달

    김용일 서울시의원, NH농협은행과 함께 ‘새로핌 지역아동센터’ 기부금 전달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20일 서대문 새로핌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NH농협은행 ‘사랑의 기부금 나눔 행사’에 참석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기부금 나눔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원무엽 NH농협은행 신촌중앙지점장, 윤미숙 새로핌 지역아동센터 대표가 참석했다. 김 의원은 NH농협은행 신촌중앙지점에 평소 후원이 필요했던 새로핌 지역아동센터를 추천해 이날 기부금 나눔 행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연결했다. 후원받은 새로핌 지역아동센터는 현재 26명의 지역 아동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로 이번 기부금은 아동센터의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김 의원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는 윤미숙 새로핌 지역아동센터 대표에게 감사와 위로를 표하며 “아동센터 운영에 있어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얘기해달라”며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지원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이에 윤미숙 새로핌 지역아동센터 대표는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센터 운영에 있어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라며 “이번 기부금 후원이 지역 아동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며, 더욱 촘촘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무엽 NH농협은행 신촌중앙지점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기부금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NH농협은행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적 돌봄이 절실한 아동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발굴하고 소외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지원방안에 대해 최선을 다해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