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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인 정당가입 허용/1백만원이상 정치자금은 기명기탁

    ◎선관위,법개정의견 국회제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관)는 15일 정당설립요건 대폭완화,정치자금공개 제도화,선관위의 국고보조금 실사권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개정의견을 작성,국회에 제출했다. 선관위가 이날 제출한 정당법 개정의견은 중앙당을 설립하기 위해 창당해야하는 지구당의 수를 현재의 5개 시·도 48개 지구당에서 3개 시·도 15개 지구당으로 줄이고 수도 서울에 두도록한 중앙당의 소재지 제한도 철폐했다. 또 정당가입제한을 완화,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무원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원이외에는 누구든지 발기인및 당원이 될 수 있도록 해 그동안 금지되던 언론인의 정당가입을 허가했다. 정치자금법 개정의견은 정치자금공개를 제도화하기 위해 연간기부금이 중앙당및 시·도지부 후원회는 5백만원,지구당후원회는 1백만원을 초과할 경우 기부자의 인적사항과 기부내역을 관할 선관위에 보고토록 의무화하는 한편 1회 1백만원이 넘는 정치자금은 타인명의 또는 무기명으로 기탁할 수 없도록 했다.
  • 정씨 형제 주도 슬롯머신중앙회/경찰청 산하단체로 등록

    ◎작년 10월 허가 정덕진씨 형제가 주도해온 사단법인 한국슬롯머신중앙회가 지난해 10월15일자로 경찰청의 지도감독을 받는 산하단체로 공식등록한 사실이 밝혀져 이 과정에서 로비를 하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91년 3월 공포한 사행행위등규제법 제26조에 전국적 조직을 갖춘 영업자단체의 설립을 허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삽입,전국슬롯머신중앙협의회의 설립을 허가하는 한편 경찰청의 산하단체로 허가한 사실이 10일 밝혀진 것이다. 경찰청은 내무부령 제12조에 「내무부및 경찰청소관 비영리법인 지도감독에 관한 규칙」이 있는 점을 들어 이 단체에 대한 감독기능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형제는 슬롯머신중앙협의회를 합법적인 경찰청 산하단체로 등록시키기위해 지난86년부터 90년까지 경찰청에 각종 기부금명목으로 1백68회에 걸쳐 10억여원을 지출,경찰관계자를 상대로 로비를 폈다는 의혹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정씨형제는 지난해 9월 이 단체 창립대회에서 『각종 행정규제와 단속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는 합법적인 단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슬롯머신관련법령을 제정할때 여러기관에 건의해 전국적인 단체조직을 갖게 됐다고 밝히고 있어 이같은 로비의혹을 뒷받침하고 있다.
  • “검증 거치지 않은 자료”거듭 강조/부정입학·편입자명단 발표 안팎

    ◎사대측에 건네진 기부금 총액 230억/연대,“감사당시 지적 있었지만 승복못해” 교육부는 8일 지난 86년이후 각 대학교별로 실시한 감사자료를 한꺼번에 공개하면서 『그동안 각종 교육비리로 만신창이가 된 교육계를 이번 감사자료 공개를 계기로 새롭게 시작해 보자』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하면서도 이 파장에 대해 몹시 우려하는 모습. ○…교육부가 지난 86학년도 입시이후 부정입학자 명단을 일괄 발표하던 8일 장·차관실 등 교육부에는 명단이 공개된 학부모·학생들의 원망섞인 항의전화가 빗발. 대부분 부정편·입학생들의 학부모들의 항의 전화로 학부모들은 학생명단 공개조치를 비난한 반면 학생들은 뒤늦게 명단을 발표한 일관성없는 교육행정을 맹비난. 학부모들은 『아들·딸들도 모르게 부모된 잔정에 그만 입학시켰으니 죄가 있으면 부모 죄이지 아들·딸이 무슨 죄가 있느냐』며 학생 명단 공개처사를 강렬히 비난했다고. 한편 『신문을 보고 자신이 부정입학생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고 말머니를 꺼낸 한 대학생은 『사회정의를 위해 일단 교육부 조치가 옳았다』고 일응 수긍하며서도 『이제 학교도 다닐수없고 친구들 보기도 부끄럽게 됐다』며 『입학 당시에 부정 입학 사실을 았았더라면 지금과 같은 피해를 입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그간 교육부의 미온적인 처사를 비난하더라고,. ○…교육부가 지난 88년 1월이후 지금까지 사립대학에 대한 감사를 통해 입학 및 편입을 둘러싸고 학부모와 학교측이 주고 받은 것으로 발표한 기부금 등은 모두 2백30억4천6백만원에 이르고 있으나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 그 이유는 교육부의 경우 여러가지 한계때문에 감사에서 밝혀내지 못한 부정입학 기부금이 추후 검찰수사를 통해 확인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검찰 확인부분이 이번 발표에는 거의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 부정입학 사례가 가장 많이 적발된 대학은 전주 우석대였으며 기부금 액수면에서는 92∼93학년도 입시에서 68명으로부터 70억6천만원을 받은 광운대이며 다음은 성균관대·한성대·우석대·동국대 등의 순이었다. ○…연세대는 교육부가 공개한감사자료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적극 부인. 학교측 관계자와 해당 교수들은 90학년도에 교수자녀 6명과 이중국적자 2명등 모두 8명을 지망학과정정 및 정원외 입학형식으로 부정입학시켰다는 교육부의 발표내용에 대해 『이제와서 명단을 공개하는 교육부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며 교육부측을 강도높게 비난. 김수일교무처장은 이날 상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소 흥분한 목소리로 『연세대에 부정은 없다』고 전제,『교육부 감사당시 그러한 지적이 있었지만 학교측은 이를 전혀 인정하지 않았다』고 일축. ○…지난 88·89년 모두 27명을 부정입학시킨것으로 드러난 고려대는 교육부 감사발표에 냉담한 반응.총장을 비롯해 기획처장·교무처장 등 관련 실무자들은 서둘러 자리를 비우거나 아예 출근조차 하지않아 교육부 발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애써 회피하려는 눈치.김정배부총장은 이와관련,『교육부 감사결과는 이미 검찰 조사결과 밝혀져 총장해임 등 조치가 취해진 내용으로 새로운 것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학교측에서도 이에대한 대책회의 등을 새삼 마련할 계획이 없다』고 애써 강조. ○…한성대의 경우 90년 실시한 교육부 감사에서는 90학년도 입시때 학교측이 33명의 성적을 조작해 부정합격시켜주고 모두 10억원의 기부금을 받은 것으로 밝혀 냈으나 이는 뒤에 검찰 수사결과 확인된 부정합격자 및 수수금액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이어서 교육부 감사의 한계를 노출. 교육부는 검찰 수사에서 부정합격자수가 무려 94명에 이르며 기부금 수수액도 32억8천만원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나 당시 재단이사 이희순씨,교무처장 김용정씨,사무처장 유무열씨를 포함해 모두 7명의 관계자들이 형사처벌까지 받았는데도 추가확인된 61명의 부정입학자 및 학부모 명단은 아직 파악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실상 공개를 기피. ○…교육부 관계자는 부정 편·입학자명단을 지난 88년부터의 감사자료에 의거해 공개한 것은 이때부터 대학입시제도가 선지원 후시험제도로 바뀌어 입시부정의 소지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 관계자는 또 『89학년도 입시부정 연루자의 경우 업무방해죄의 공소시효가5년인 점을 감안하면 지금도 사직당국에 형사고발해야 하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시 감사에서 이미 대학관계자들이 징계를 받은 만큼 이제와서 관계자들을 고발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며 난색을 표시. ○…성기선감사관은 명단을 공개하면서 『이 자료가 해당대학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부정 편·입학생 본인 및 학붐』의 확인,수사기관의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고 수차례 강조,자료의 부정확으로 인해 제기될 수 있는 만일의 시비에 대비하는 모습.
  • 동아대 부정입학 의혹/87년 추가등록때/현총장아들 등 대거 포함

    【부산=김정한기자】 동아대가 지난 87년 입시때 추가등록을 통해 선발한 2백46명의 학생들중 상당수가 내신 성적이 턱없이 낮은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들 학생중에는 현 총장의 아들을 비롯,교직원들과 유력인사들의 자녀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부정의혹을 더욱 짙게 하고 있다. 총학생회가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87년 추가등록자 2백46명중 관광경영학과에 합격했던 이상윤 현 총장의 아들은 출신고교인 H고교의 계열석차가 2백33명중 1백96등,학급석차가 59명중 48등으로 전문대 진학도 어려운 성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부산 S여고 출신인 김형주 인문대 학장의 딸은 고교 계열 석차가 2백99명중 2백43등,학급 석차 55명중 49등으로 국어국문학과에 합격했고,부산 D고 출신인 당시 경남도 고위공무원 박모씨의 아들은 고교 계열석차 3백45명중 3백13등,학급석차는 58명중 54등으로 경영학과에 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총학생회는 『학내 관계자의 제보등을 통해 교직원 자녀들의 경우는 가산점 혜택으로,일반인 자녀들의 경우는1인당 1천5백만∼3천만원씩의 기부금을 받고 학교측이 부정입학시켰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 「정덕진 뇌관」 터질까 전전긍긍/본회의장의원들 관심은 검찰수사에

    ◎“임시국회뒤 제2 숙정회오리” 초긴장/연루의혹 의원들 “얼굴도 모른다” 부인 여야를 망라한 정치권에 「빠찡꼬 회오리」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 「빠찡꼬 대부」정덕진씨와 연루의혹이 있는 정치인들이 구체적으로 거명되기 시작하면서 의원들의 관심은 의사당을 떠나있다.몸은 대정부질문이 벌어지는 본회의장에 있으나 마음은 정씨에 대한 검찰수사진행에 쏠려있는 느낌이다. 거명 의원들은 한결같이 관련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몇명은 「다치지」않겠느냐는 것이 일반적 분위기이다.지금 임시국회가 열리고 있는 만큼 회기가 끝나는 오는 20일쯤 재산공개파문에 이은 제2의 숙정바람이 몰아치리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검찰주변과 증권가 루머등을 통해 정씨 연루의혹을 받고 있는 민자당의 중진 K·L의원과 6공 실세 P의원은 『정씨를 만난 적도 없고 얼굴도 모른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무슨 일만 터지면 이름을 거명하는데 조직적 음해세력이 있는 것 같다』는 의구심까지 제기했다.특히 K의원은 자신의 주변 인물에게 일일이 정씨 관계를 확인한뒤 별 문제가 없자 한숨을 돌렸다는 후문이다. 정씨로부터 기부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 「태림회」를 이끌었던 사람이 노태우 전대통령의 동생 재우씨였다는 점과 관련,노전대통령의 한 측근은 『13대 대선에서 여러 단체나 인사들이 선거를 도왔지만 재우씨와 정씨 사이에 특별히 정치적 관계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초재선 의원들도 『정씨가 정치권에 접근했다면 실세들에게 했겠지 우리까지 정치자금을 줬겠느냐』 『노골적으로 슬롯머신 지분을 갖고 검은 돈을 상납받을 정도로 어리석은 의원이 있겠느냐』며 정치권 관련자는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한 의원은 『정씨가 돈을 뿌렸다면 경찰·검찰·안기부·정치권 순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에서 정씨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K·K·L·Y의원등도 모두 의혹부분을 부인했다.중진인 양K의원은 『검찰이나 민자당보다 민주당내에서 도리어 의혹설을 퍼뜨리고 있다.이는 당내 역학구도를 깨려는 구조적 음해』라고 흥분했다.이와 관련,이기택 민주당대표는 금명 기자회견을 갖고 정씨사건 배후를 명확히 밝히도록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청와대도 일부 거명인사들이 「음해차원」에서 당하고 있는 경우가 있음을 시인한다.정씨가 10만달러 제공을 요구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S경정(청와대파견근무)은 지난 89년 시경폭력반장으로서 김태촌검거의 주무자였다는 것이다.정씨측이 「보복」의 일환으로 역정보를 흘릴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야당가에서는 『지역 연고등을 바탕으로 일부 의원들이 슬롯머신업자와 연루되어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어느 선까지 손을 대느냐가 문제이지 야당에서도 최소한 1∼2명 의원들은 조치될 것 같다』는 관측이 대두한다.정씨 사건을 계기로 야당 의원,특히 중진의 정치생명이 끊긴다면 민주당내 권력투쟁양상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여당도 정도는 낮지만 마찬가지이다.P의원을 비롯한 전직 대통령주변 혹은 당내 중진들의 간여사실이 밝혀진다면 사태가 어떤 양상으로까지 발전할지 쉽사리 추측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청와대는 정씨 사건의 단호한처리를 거듭 다짐하고 있다.김영수 민정수석은 『정씨 돈이 정계·관계에 들어갔다면 성역없이 철저하게 대처하겠다.수사에 외압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청와대측은 이미 검찰에 『청와대 눈치를 보지말고 독자적으로,소신껏 비리를 밝히라』는 지시를 해놓았다.
  • 경산대도 86명 부정입학/86∼88년/신입­편입생에 8억대 받아

    ◎교육부감사서 확인… 학장 문책만 【대구】 경산대가 종합대학으로 승격되기 전인 지난 86년부터 88년까지 3년간 신입생및 편입생 86명을 부정입학시키고 이들중 50명으로부터 모두 8억2천만원의 기부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88년 당시 문교부는 경산대의 전신인 대구한의대의 이같은 부정사실을 기강감사를 통해 확인했으나 학장등 간부 일부에 대해서만 형식적인 문책을 했을뿐 사직당국에 고발조차 하지 않았으며 경찰은 지난해 학생들의 고발로 이 사건을 수사했으나 공소시효만료등을 이유로 제대로 처벌하지 못했다. 3일 교육부의 88년도 대구한의대 감사자료에 따르면 학교측은 지난 86년부터 88년까지 3년간 신입생 50명,편입생 32명,외국인 4명등 86명을 부정입학시키면서 이들중 편입생및 외국인 전원과 신입생 14명등 50명으로부터 8억2천만원을 받아 이 가운데 5억8천만원을 법인예산에 편입시키고 나머지 2억4천만원을 유용했다. 학교측은 3년간 50명의 미등록자 추가등록과정에서 성적에 관계없이 선발했는데 이중 86년 4명,87년 9명,88년 1명등 모두 14명으로부터 1인당 최고 3천만원까지 총1억1천4백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측은 또 86년 20명,87년 9명,88년 3명등 모두 32명의 편입생을 불공정한 전형을 통해 부정 선발하면서 6억9천만원을 받았으며 외국인학생은 87·88년에 면접만으로 4명을 선발,9백여만원을 받았다.
  • 대학졸업학점 자율화/총학장회의/내년부터… 학사운영 완전 일임

    ◎시설우수대엔 정원조정권/기부금 받고 명단수여 허용 94학년도부터 졸업에 필요한 최소 이수학점,학기당 최소 이수학점등 대학의 학사기준이 대학에 일임되며 학칙도 교육부의 승인없이 실정에 맞게 자율로 제정할 수 있게 된다. 또 내년부터 명예박사학위 수여 승인제가 폐지돼 기부금을 받고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사립대학의 재정난을 덜어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30일 국민대에서 전국 1백51개 4년제대학 총·학장회의를 긴급 소집,이같은 내용의 「대학자율화」방안과 대학에대한 행정지도및 감독 강화방안을 시달했다. 교육부는 이날 회의에서 오는 94학년도부터 교수확보율등 7개 교육여건지표를 통한 심사결과,「수준급」으로 판정받은 수도권 소재 대학에는 배정된 신입생 모집정원범위내에서 이공계열 학과를 신·증설하거나 학과별 정원을 자율적으로 증감할 수 있도록 제한적 정원조정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또 수도권의 수준급 대학들은 오는 95학년도부터 주간학과 모집정원의 50%범위내에서 야간학과를 신설 또는 증설,대학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했다.교육부는 이같이 대학의 학사운영 자율권을 크게 넓히는 대신 대학에대한 감독·감사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교육부는 입시부정과 편입생 부정 선발,교수채용 부조리등 5개항의 중점 척결대상 부조리를 적시하고 비리 관련자의 엄중 문책은 물론 대학및 학교법인에 대해서도 행·재정적 지원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특히 편입생 선발시 사전에 일간지에 공고하고 편입생 선발내역을 교육부에 보고토록 했다.
  • 아주난민성금 착복/전도사부부에 영장

    서울 경찰청 지하철 방범수사대는 26일 무인가 영어학원을 차려놓고 학원생들이 모금해온 아프리카 난민돕기 성금을 가로챈 사이비종교 전도사 남혜우씨(31·경기 남양주군 별내면 광전리 189)·오은희씨(38·〃)부부에 대해 학원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위반및 기부금모집금지법 위반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빙산일각만 캐낸채 “사건종료”/경찰의 경원학원 수사 결산

    ◎증거훼손에 제보자 못찾아 “겉핥기식”/공직자 등 권력층 관련 여부도 못밝혀 경원학원 입시부정을 수사해온 경찰청이 22일 이 사건과 관련된 서류일체와 구속자를 검찰에 송치함으로써 지난 10일부터 2주가까이 계속된 경찰의 수사는 사실상 끝난 셈이다. 당초 경원전문대 김영기부교수(37)의 폭로제보로 시작된 이번 수사에서 경찰은 전문대 91년 입시에서 90명,92년 7명,93년 1명등 모두 98명이 OMR카드를 바꿔치는 수법으로 부정입학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에따라 이 학교 보직교수와 직원등 8명을 비롯해 학부모등 모두 28명을 무더기로 구속하면서 연일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경찰로서는 학교측이 관련자료를 모두 없애버린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지시에 의한 수사에 착수,자칫 미궁에 빠질뻔한 의혹을 OMR(광학분석)카드답안지가 바뀌어진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하는 성과를 올린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사과정을 지켜본 많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이 수사결과가 빙산의 일각만 손댄채 끝났다는 지적을 하고있다. 달아난 김씨의 제보로는 경원학원재단측이 지난 88년부터 조직적으로 대규모 입시부정을 저지르면서 모두 4백억원대의 기부금을 챙긴 것으로 돼있었다. 더욱이 부정입학 학생의 학부모들 가운데에는 고위공직자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제보돼 우리사회 전형적인 권력부패의 한 단면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했었다. 특히 수사중간에는 구속된 박춘성부교수가 경찰자수를 앞두고 최형우 전민자당사무총장의 아들도 부정입학했다고 폭로하는 바람에 최의원이 그 날짜로 사무총장에서 자진 사퇴,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수사는 제보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누가 언제 어떻게 얼마의 액수를 챙겼다는 구체적인 제보는 제보자 김씨와 함께 사라져 버렸고 가까스로 찾아낸 OMR카드가 이번 수사의 주류가 돼버린 것이다. 경찰은 이날 수사결과발표에서도 이 점을 의식,『소재파악이 안되는 김영기씨와 나머지 관련 학부모들을 끝까지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수사결과를 놓고볼때 최의원의 사퇴 또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최의원은아들의 혐의가 폭로되자 『아내가 알아서 한것』이라며 떳떳이 물러가는 자세를 보였지만 부인 원영일씨가 『S여대 동창 서모교수에게 아들의 합격여부를 물어봤던 일밖에 없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사실 이외에는 구체적인 수사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앞으로 경찰은 최원영 현재단이사장에 유입된 26억원의 출처와 함께 교수채용비리·편입학부정 등은 계속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또 미국에 있는 김용진 전이사장의 신병을 확보하는대로 재수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수사가 완전히 끝나는 것이 아님을 애써 주장하나 증거가 사라진 모든 부분에 대해서는 벌써부터 수사가 종결돼버린 셈이어서 수사결과외의 증폭된 의문점은 영원히 의혹으로 남게 됐다.
  • 대기업 업종 전문화…초일류기업으로/신경제 5개년계획 작성지침 내용

    ◎환경설비산업에 금융·세제지원 강화/단순 의료행위 공정가격제 도입 검토/대중화된 물품 과세 낮추고 유류특소세 높여/사범대·교직과정학생 산업체 실습을 의무화/다주택합산과세 95년부터 시행 신경제 5개년계획지침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추진방안에 대한 청사진이라 할 수 있다.정부가 이를 제시한 것은 경제활동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아울러 국민들에게 약속한 경제개혁을 치밀한 전략 아래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신경제는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통해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경제의 활력을 높여 성장과 안정을 조화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경제 5개년계획 지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제제도 개혁◁ ◇직접세 기능의 강화 ▲개인소득세=과세베이스를 넓혀 세수증대를 꾀한다.면세점을 조정해 근로소득 과세자비중(92년 46%)을 높인다. 양도소득세와 특별부가세의 비과세 감면대상을 대폭 줄인다.이자및 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및 저과세 비중을 낮춘다. 이자·배당소득·부동산 양도소득 등의 종합과세방안을 마련한다.종합소득세의 최고 한계세율(50%)을 점차 낮춘다. ▲법인세=조세감면 대상을 줄이고 세율을 낮춰 나간다. 종합소득세액에서 공제하는 법인세액의 범위를 점차 늘린다.공공법인의 범위를 줄여 세부담의 형평을 꾀한다. ○공공법인 범위 축소 ▲상속세및 증여세=고액자산가의 자산변동 상황을 계속 관리하는 행정체계를 뿌리내린다.「공익법인 설립에 관한 법률」을 보완한다.공익법인에 출연한 재산관리를 감독관청과 국세청이 함께 한다. ▲토지세제=종합토지세의 체계와 행정체계를 단순화하고 과표기준을 공시지가로 바꾼다. 건물분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합쳐 종합재산세 체계로 만든다. 땅값과 부동산투기가 사라지면 토초세를 포함한 토지관련 세제를 취득·보유·이전 단계별로 종합적으로 개편한다. ◇간접세제의 개편 ▲부가가치세=과세특례자 대상과 면세대상을 줄여 과세대상을 넓힌다. ▲특별소비세=소비가 대중화된 물품의 과세범위와 세율은 점차낮추고 지나치게 세금이 높은 일부품목도 세율을 내린다.휘발유(1백%)·경유(10%)·액화석유가스(LPG·10%)등 유류의 특별소비세율은 높인다. 경유와 LPG 등에 대한 세율은 더 높인다. ▲자동차관련 세제의 보완=자동차의 이용시 부담을 높이는 대신 취득및 보유단계의 세부담을 낮춘다. ▲증권거래세=증권거래세를 현행 0.2%에서 0.5%로 정상화한 뒤 점차 주식양도 차익에 대해 종합과세해 나간다. ◇조세감면제도의 전면 재검토=5년단위 한시법에서 개별지원 방식으로 바꿔 적용시한을 명시한다. ◇관세제도의 개선=연구개발,환경오염방지 부문에 대한 관세감면을 계속한다.반덤핑,상계관세제도의 활용을 높인다. ◇재정지출구조의 개선=정부 부서의 총원을 동결하는 선에서 내부조정으로 인원을 충원한다.일반 행정비 등도 점차 줄인다.양곡의 과잉 재고를 줄여 농어촌 투자재원으로 쓴다. 재원은 사회간접자본시설,기술개발,인력양성,산업구조조정등에 중점적으로 쓴다. ○과세특례자를 확대 ◇재정의 역할제고와 규모의 확충=재정규모를 경제성장률보다 빠르게 증대시켜 국민총생산에서 재정이 차지하는 비중(올해20.2%)을 높인다.공공자금의 예탁과 국채발행 등을 통해 조세수입을 올리고 세외수입도 확대한다.공공자금의 여유자금을 재정자금으로 활용해 나간다. ◇예산제도의 개편=특별회계및 기금을 단순체계로 바꾼다.정책자금을 일원화한다. 재정운용을 5년간의 중장기계획 아래 일관성있게 추진한다. 대형사업 선정시 기준과 절차를 구체화하고 공개한다. ◇중앙과 지방의 역할과 책임의 조화=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중앙정부가 지원한다.지방재정 조정제도를 바꾼다. ◇예산의 생산성및 성과제고=대형 신규사업은 기존사업이 끝난뒤 착수한다.예산단가를 현실화하는 대신 집행부서에 책임과 권한을 준다. ◇금융기관의 경영자율화=자율성과 공공성이 조화되는 시중은행장 선출방안을 마련한다.금융기관을 대형화하고 부실채권을 정리한다. 정책금융을 축소하고 특수금융기관의 역할을 재조정한다.여신관리제도를 편중여신 해소와 기업의 재무구조개선 위주로 손질하고,경제력집중 완화와 부동산투기억제기능은 공정거래법으로 대체한다. ◇금리자유화 계획의 수정보완=금융시장개방계획과 금융제도개편계획과 연계,수정한다.2단계 금리자유화를 올해중에 실사하며 3단계는 94∼96년에 실시한다. ◇통화신용정책의 효율화=공개시장을 활성화하고 한은재할인을 줄이는등 간접관리방식으로 바꾼다.통화관리 지표를 바꾸고 금리와 환율과의 연계성을 높인다. ◇금융산업구조의 선진화=금융기관의 대형화및 전문화를 유도한다.금융기관의 업무영역을 조정한다.기업과 금융기관간의 소유구조를 개선한다.특수은행의 기능을 조정한다. ◇금융기관의 건전성 강화=사전적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경영부실에 대한 제재강도를 높이며 감독기준을 통일한다.금융기관의 부실에 대비,예금자보호제도를 도입한다. ◇금융의 국제화 추진=외환의 자유화 및 원화의 국제화를 추진하며 환율변동폭을 넓힌다.대내외 직접투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 ◇금융실명제의 실시=시행여건을 조성해 나가며 실시방안을 마련한다. ◇경제적 규제완화=개방업종에 유통업을 허용하는등 진입규제를 완화한다.중소기업의 창업과 공장입지,민간공단 설립절차를 간소화한다.특허관련,기술도입을 간소화한다. 기존의 가격규제를 대폭 줄이고 경쟁을 통해 가격안정을 꾀한다.서비스요금은 자치단체가 자율관리토록 하고 의료수가 등은 이해당사자가 협상해 결정한다. 성금과 기부금등 준조세를 점차 없앤다. ○대형사업 절차 공개 ◇사회적 규제의 합리화=환경규제를 오염물질 배출정도나 피해사실에 근거해 실시한다.단순의료행위에 대한 공정가격제를 도입한다. 사전규제를 사후규제로 바꾸되 부담금·부과료 등을 부과하는 경제적 제재를 강화한다. ◇행정절차의 정비=중복규제를 간소화한다.근거가 없는 행정지도를 철폐하고 시민단체의 참여를 높인다.신설될 규제는 경제기획원과 사전협의한다. ◇경제행정조직의 개편=지시·통제보다 정보제공·봉사기능으로 바꾼다.부처간 유사 중복업무를 조정한다.정책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지방정부의 기능을 경제행정 중심으로 바꾼다.국제기구와의협력을 강화한다. ◇공기업의 민영화=민영화로 효율성을 높인다.민간부문에 적합한 정부기능을 민간에 이양한다. ▷경제의식 개혁◁ ◇의식개혁 세부 추진방안=민간인의 의식교육은 사회교육·학교교육·제도개혁을 통해 추진한다.경제5단체·노동단체·경실련등 시민운동단체·소비자단체 및 여성단체·YMCA등 지역사회단체·교육단체등 기존의 민간단체들이 참여,의식개혁 운동을 주도하도록 한다.교과서 내용을 수정보완하고 학교교육용 교재의 개발보급,교사에 대한 교육등을 실시한다.의식개혁의 장애가 되는 각종 경제제도를 개선하고 관련단체 및 시민의 건의를 정책담당 부서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제도를 개혁한다.공직자들은 윗물 맑기운동의 지속적 실시와 각종 교육을 실시한다. ◇추진 전담기구의 구성검토=민간 부문의 의식개혁 추진을 위해 학계·종교계·언론계·예술계·경제계 인사 20명 내외로 구성된 전담기구인 「신경제 의식개혁 추진위원회」(가칭) 설립을 검토한다.각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의식개혁 추진기구인 신경제 의식개혁 추진협의회 구성을 검토한다.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의식개혁 추진은 경제기획원과 총무처에서 주관한다.민간 추진기구는 7∼8월 마련하고 심층연구(8∼12월) 결과에 따라 94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성장잠재력 확충◁ 산업의 비젼과 단계별 발전목표를 제시한다.기업의 투자결정과 정부 및 금융기관의 지원 우선순위를 정하고 대기업의 업종전문화를 유도,세계 일류기업으로 키운다. 업종별 주요 2백개 기업을 선정,투자애로 등을 해결해 주는 펌 닥터제(설비투자 애로점검반)를 운용한다.수출증대를 위해 수출보험의 기금을 올해 1천억원으로 늘리고 무공에 「자기상표 제품 마케팅 지원센터」를 설치한다.민관 공동으로 다음과 같은 업종별 발전전략을 세운다. ◇자동차산업=대형 승용차와 상용차의 독자모델을 개발하고 대학의 자동차학과를 늘린다.환경규제에 대비,탈유류 자동차를 개발하고 2∼3개사의 생산규모를 국제 경쟁수준인 1백만대로 확충한다.95년까지 5백50만평의 자동차전용 공장부지를 추가 조성하고 설비자금 15조원을 차질없이 지원한다.부품표준화를 확대하고 자동변속기,에어백 등 핵심부품을 개발한다. ◇조선산업=설계와 절단,용접 등 전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전산화 시스템을 조기 개발하며 카페리선,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설계와 건조기술을 자립화한다.초전도 선박과 자동운항시스템 등 차세대 첨단 조선기술의 기반을 조성한다.조선사 업무영역을 선박 외의 분야로 다각화하고 국산 기자재의 규격화와 표준화를 추진한다. ◇자동화기기=자급도를 97년까지 70%까지 높이고 새로 개발된 자동화기기를 실습용으로 확대,보급한다. ○탈유류 자동차 개발 ◇환경설비산업=환경개선 부담금의 일정액을 기술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생산기술연구원에 공해방지사업 추진체를 설립,공해방지 기기의 연구개발을 유도한다.환경설비산업의 육성을 위해 환경설비 산업의 지원대상을 늘리고 금융·세제상의 지원도 강화한다. ◇반도체=메모리 반도체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키우고 2백56MD 램의 핵심 기반기술을 개발한다.반도체 장비와 재료의 국산화를 추진,95년까지 장비국산화율을 50%까지 높인다.장비·재료분야에서 미국과 일본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가전=고화질 TV의 개발을 내년 6월까지 완료하고 미니 디스크,디지털 콤팩트 카세트등 신제품 기술을 공동개발한다.96년까지 스피커 콘덴서 등 2백개 부품을 표준화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유도한다. ◇컴퓨터=고속 중형컴퓨터 개발을 93년까지 마치고 산·학·연 공동으로 대형 컴퓨터 개발을 추진한다.휴대용 PC의 주기판을 공동 규격화하고 멀티미디어 관련기술을 표준화한다.관련업계 공동으로 단체표준화 추진위원회를 구성,메모리카드와 보조기억장치 등 PC 중간재의 단체표준화를 추진한다. ◇화학=CFC 대체물질을 개발하고 산업폐기물 공동처리와 환경보전을 위해 정밀화학 공업단지 3개를 조성·분양한다.국산 나프타의 구입가격을 내리고 기초원료의 관세지원을 계속한다. ◇섬유=신소재 신합섬을 개발하고 염색단지를 더 조성한다.섬유자동화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보급하고 자동화 시범업체를 선정,지원한다. ◇철강=소량다품종 주문체제를 갖추고 생산원가 절감이 가능한 혁신적인 철강기술을 개발한다.동남아 지역의 수출을 늘리고 고철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비철금속=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열병합발전소의 건설을 늘리고 경쟁력이 확보되는 납·아연등의 제련과 정련시설을 늘린다. ◇항공우주=50인승 중형 항공기를 90년대 중반에 개발하고 항공우주산업 사업을 종합기획할 수 있는(가칭)항공우주산업 개발기획단을 설치한다. 개인용 컴퓨터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는등 13개 중간 핵심기술의 개발방안을 세운다.우수 기술개발자나 팀에 대한 포상제를 마련하고 미국 일본 EC 러시아 중국과의 기술협력 체제를 갖춘다. 산업의 미래경쟁력을 갖추도록 11개 핵심 선도기술의 개발을 추진하고 목표관리제를 도입,투자의 효율성을 높인다.한국과학기술원의 정원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광주과학기술원을 95년 3월에 연다. ○지방중기 세제지원 자동화 초기진단부터 완료까지 단계별로 연계지원 체제를 갖춘다.대기업의 중소기업 지분참여를 늘리고 연계보증을 통해 실질적인 동반관계가 되도록 한다. 지방으로의 이전기업,지방공단 조성 및 입주업체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고유업종의 해제예시제와 단체 수의계약의 경쟁개념 도입등 보호제도를 단계적으로 없앤다. 휴대용 정보기기,컴퓨터 주변기기 등을 중점 개발하고 고도 정보통신망,무선 위성통신망,광대역 통신망의 기술개발에 대한 추진계획을 마련한다.정보산업 관련 전문리스회사를 설립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의 국산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구입을 늘린다. 대규모 공공사업 투자계획 수립때 정보화관련 투자 사전심사를 할 수 있게 하고 국산기기 사용권장이나 지적재산권 보호,개인정보 보호 등을 정보화촉진기본법에 반영한다.지식산업 단지의 입지와 관련시설의 확보방안도 강구한다. 공업계 고교를 늘리고 산업현장 훈련을 제도화한다.공고의 교육과정을 기업체에서 1년까지 훈련받는 체제로 개편하고 산업인력 양성을 학교와 기업이 공동으로 담당하기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비공업계 실업고를 정보고교 등으로 특성화,발전시키는 방안도 강구한다. 대기업 훈련시설을 97년까지 1백개 신설하고 2백여개 기존 훈련원을 확충한다.이를 위해 4천억∼5천억원의 융자재원을 마련한다.사범대·교직과정 학생의 산업체 실습을 의무화하고 산업계 전문가를 교사로 활용한다.
  • 해외동포 김일성생일선물에 골치

    ◎훈장수여 등 내세워 “헌금”·“물품헌납” 강요/중국진출 한국기업인에도 「교역」미끼 추파 【내외】 한이 김일성의 81회 생일(4월15일)을 맞아 주민들에게 공급한 생일선물(「4·15」상품)조달을 위해 그동안 해외동포기업인은 물론 한국기업인에게 까지 「헌금」과 「물품헌납」을 종용했던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평양을 방문한 해외동포기업인들에 의하면 북한은 김일성의 81회 생일을 앞두고 지난해 말부터 「93년도 4·15상품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들에게 공급할 생일선물상품 조달을 추진해 왔으나 그 실적이 부진하자 해외동포기업인들에게 「훈장수여」·「방북시 우대」등의 각종 조건을 제시하며 「헌금」과 「물품헌납」을 종용했다는 것이다. 올 1월말 평양을 방문한 재미동포기업인 김모씨는 (47·LA서 무역업)북한 광명성무역회사 책임지도원 김모로부터 노골적인 기부금 헌납강요를 받고 두번다시 평양을 방문하고픈 생각이 사라졌다고 불쾌감을 피력했다.당시 책임지도원 김모는 김씨에게 김일성생일을 앞두고 북한의각 기업소에서 생일선물을 준비 중이라는 설명과 함께 『우리와 무역을 잘해 나가려면 1천달러든 1만달러든 기부금을 많이 내라.그러면 김일성상을 받도록 해 주겠다』고 「헌금」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북한은 중국거주 조선족 동포를 통해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인에게도 접근하여 식료품·학용품·피복 등의 생필품 헌납을 종용했다. 북한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의 M기업에 대해 『김일성생일 전까지 공책·연필 등 학용품을 싼값으로 제공하면 수령(김일성)이 어여삐 생각하여 방북시 훌륭한 대우를 해줄 것』이라며 물품조달을 요구했으며,K상사에 대해서는 『김일성생일 축하금으로 50만달러를 헌금하고 김일성의 만수무강을 축원한다는 「충성의 편지」를 써주면 「민족교역」이 가능하다』고 추파를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이 이처럼 해외동포기업인은 물론 한국기업인에게 까지 「헌금」과 「물품헌납」을 종용하게 된것은 외화부족과 대외신용도의 실추로 제3국으로부터 물품수입이 어려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 연초에 북한 정무원산하 경공업위원회는 중국 단동시 수출입공사와 생일선물용 팬티제조를 위해 3백만야드의 원단 구입교섭을 벌였으나 중국측이 현금결제」를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으며,홍콩소재 제3국 기업과는 북한산 녹용·한약재와 치약·설탕·비누 등의 생필품과 물물교환키로 합의 했으나 북한이 한약재의 선적을 이행치 않아 교환에 실패했다.
  • 사람과 제도 두 측면의 교육개혁(사설)

    최근 잇따라 폭로되고 있는 대학입시비리등을 뿌리뽑기 위한 제도개혁 작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의 교육개혁위원회(가칭)가 설치될 것으로 14일 알려졌다.공직자 재산공개와 사이비기자 척결에 이은 또 하나의 개혁과제로 곪을대로 곪은 교육현실이 떠오른 것이다. 김영삼대통령은 일찍이 「교육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한바 있다.『지금 한국에 혁명이 필요하다면 교육혁명』이라고 역설했을 만큼 대통령의 교육개혁의지는 확고하다.따라서 이제부터 시작될 새로운 교육혁명에 우리는 큰 기대를 건다.교육개혁은 한정권이 씨를 뿌리고 가꾸고 그 열매까지 거둘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지만 교육백년대계의 기틀은 이번 기회에 튼튼히 갖출수 있을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튼튼한 집을 지으려면 주춧돌이 튼튼해야 하듯 교육개혁은 이번 입시부정사건을 통해 드러난 비리에 대한 단호한 척결에서부터 시작돼야 할 것이다. 파렴치한 범죄집단과 다를바 없이 온갖 못된 수단을 다 동원한 사학은 물론이고 그 감독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오히려 비리를 묵인한 듯한 인상을 주는 교육부사람들에 대한 사정차원의 문책과 처벌이 있어야 한다.특히 무력하기 짝없는 교육부의 대학 감사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의 하나로 감사관실의 확대 개편등 직제개편도 검토해 볼 만하다. 다음으로 입시부정의 주요 원인인 사학재정운영의 정상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현재 우리의 사립대학 재정은 등록금(75%)과 재단전입금(18%),기부금 및 부채(6%),그리고 국고부담금(1%)으로 충당된다.학생들의 등록금을 더 이상 올릴 수는 없으며 재단전입금과 기부금 및 국고보조를 늘려야 하는데 우선 재단전입금을 높여 대학재정을 건실하게 하는 방안이 강구돼야할 것이다.광운대·상지대·경원대입시부정사건에서 보았듯이 일부 사학재단은 학교운영에 투자하기보다 오히려 학교운영으로 재단주의 재산을 늘려가고 있는 형편이다. 둘째,기부금의 확대를 위해 기여입학제를 재검토해 볼 수 있겠으나 이는 신중히 처리해야 할 일이다.당국에서도 현실적으로 가장 가능한 방법으로 기여입학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보도되고 있지만 지금 입시부정으로 들끓고 있는 마당에 기여입학제의 거론은 국민정서에 쉽게 부합되지 않는다. 셋째,국고보조금의 인상은 이미 GNP대비 3.4%의 교육비를 5%수준까지 올린다는 청사진이 제시돼있긴 하지만 국가재정 형편상 빨리 이루어질 수는 없는 일이다.국고보조금보다는 기업체가 대학에 기부할 경우 세제혜택비율을 현재의 10%에서 일본이나 미국처럼 25∼50%로 대폭 올리는 방안,대학발전을 위한 장기저리융자등 금융지원을 하는 방안을 먼저 검토해볼수 있겠다.
  • 92학년도전 부정/입학취소 불가능/차점자도 구제 안돼

    경원전문대가 조직적인 대규모 입시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부정합격자 처리와 이로인한 선의의 피해자 구제문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정합격자의 경우 92학년도 입시부터 각 대학의 입시요강에 「입시부정이 적발되면 재학중이라도 합격을 취소한다」고 명문화됐기 때문에 92,93학년도 부정합격자는 입학이 취소된다. 그러나 92학년도 이전의 경우 이런한 명문규정이 없어 입학을 취소시키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교육부의 한관계자는 『지난 91학년도 건국대·성균관대등에서 기부금 입학등 대규모 입시부정이 적발됐으나 해당 학생들은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은채 학교를 다녔다』고 말했다.
  • 유흥업소 지배인에 기자증 판매/사이비기자 유형별 사례

    ◎“공무원에 청탁 지목변경” 미끼 금품사취/공장불법조업 묵인조건 신문구독 강요 정부는 12일 사이비언론을 근절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사이비기자의 사례를 공개했다.공보처가 밝힌 사이비기자의 유형별 사례는 다음과 같다. ▷약점이용 금품갈취◁ ▲○○시의 모일간신문 기자는 ○○군소재 한 업소에서 시설을 불법으로 용도변경한 사실을 알고 기사화하겠다고 업주를 협박,3백여만원을 갈취하고 또다른 신문의 기자도 이 업주를 협박해 60여만원을 갈취.▲○○도 모일간신문의 ○○시 주재기자는 이웃한 군의 군청민원실에서 도시계획 확인원이 백지상태로 직인이 찍혀 유출된 사실을 알고 관계공무원들을 협박,3백만원을 갈취.▲○○도 주간신문 사장은 ○○시 모여고 교사가 여학생에게 술을 마시게한 사실을 알고 협박하며 1천만원을 요구.▲○○시 특수일간지의 ○○시지사 차장,기자는 ○○군 다방에서 술을 파는 것을 목격하고 협박,1백여만원 갈취.▲○○도 일간지 ○○군 주재기자는 다방종업원이 윤락행위를 한 사실을 알고 업주를 협박,1백여만원을 갈취. ▷기자증판매◁ ▲○○시 특수지는 시내 유흥업소 지배인들에게 기부금을 받고 기자증을 판매.지배인들은 업소를 단속하는 기관원들에게 방패막이로 사용.▲○○도 특수주간지의 ○○시 지사장은 「보도」라고적힌 증명서를 발급하고 1백여만원을 수취.▲○○시 특수주간지 ○○군 지사장은 지역주민들에게 기자증 발급해준다고 1백만원을 수취. ▷부당이권개입 및 청탁행위◁ ▲○○도 일간지 기자는 ○○시 일대토지의 지목을 변경해 아파트를 건축하도록 군청공무원에게 청탁해주겠다며 1천여만원을 수취.▲○○시 일간지의 ○○지역주재기자는 기소중지자를 불구속처리하고 구속자를 석방시켜주겠다며 1천9백여만원을 수취.▲○○시 일간신문 기자는 사업소계장등에게 승진시켜주겠다며 6백여만원 수취.▲○○도 특수주간지 광고부직원은 편집부국장을 사칭,공무원 소유 임야를 모회사에 임대해주도록 압력행사하고 그 회사로부터 4천여만원을 수취.▲○○시 특수주간지 부장은 모회사 소유의 공원지구 임야를 주택단지로 형질변경하도록 구청장에 부탁해주겠다며 1억원을 수취. ▷약점이용 광고강매◁ ▲○○시 일간신문은 건설회사의 주택건설 부실공사를 알아내고 보도하지 않는 조건으로 3백여만원의 광고를 게재.▲○○도 일간신문은 ○○시청 명의의 근하신년광고를 일방적으로 게재한 뒤 총무과장에게 광고료 2백만원을 요구.▲○○시 특수전문지는 세차장등에 카메라로 폐수사진을 찍겠다고 협박,50만원씩의 광고를 게재.▲○○시 모지는 백화점에서 건물 무허가 증축사실을 알고 보도한 뒤 추가보도하지 않는 조건으로 통상가격의 2배로 광고를 게재. ▷약점이용 구매강요◁ ▲○○도 특수주간지는 석재공장의 불법조업을 알고 묵인하는 조건으로 10부를 1년간 구독하도록 강요.▲○○시 일간지는 아파트신축공사현장에 찾아가『공사를 이상없이 하려면 신문을 구독하라』고 강요.▲○○시 염색공장은 환경신문 5개지로 부터 구독을 강요받아1년분 구독료를 선불하고 구독중.▲○○도 일간신문 ○○시 지사 관리차장,영업부장등은 취재기자를 사칭하면서 건설업체를 상대로 비리사실을 보도하겠다고협박,낙도어린이 신문보내기 운동참여하도록 강요하고 신문대금을 선불로 내도록 강요.
  • 1백50명 답안지 시험전 작성 교체/경원대 입시부정 수법 백태

    ◎친분있는 외부 채점위원만 골라 초빙/전산요원과 짜고 오답을 맞게 조작도 경원학원의 입시부정에대한 수사가 진전되면서 경원대와 경원전문대가 조직적으로 저지른 입시부정 수법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경원대등은 신입생이나 편입생을 선발하면서 돈을 받은 수험생의 객관식 답안지를 교체하거나 전산조작을 통해 점수을 높였고 예·체능계 지원자는 실기고사 점수를 조작하는 수법을 활용했다는 제보내용이 거의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답안지 교체◁ 경원전문대는 92학년도 입시에서 1백50여명을 부정입학시키면서 학교측에서 미리 정답을 기입해논 답안지로 교체했다.이때 시험 감독교수의 인장을 외부에서 새겨와 다시 날인하는 방법을 활용했다.또 일부 수험생의 경우에는 전산요원들이 짜고 전산조작을 통해 채점한 점수를 높이는 수법도 썼다. 93학년도 입시에서는 전산조작으로 틀린 답안을 맞게 처리해 득점을 올려주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예능계 실기점수 조작◁ 경원대는 주로 채점기준이 매우 주관적이어서 부정여부가 쉽게 드러나지 않는 예능계학과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시부정을 저질러 왔다.입시 부정을 미리 계획하고 실기고사 채점위원을 대학측의 계획에 쉽게 동조해줄 수 있는 교수로 선정하는 수법을 활용했다.예능계 실기고사 채점과정에서 필수적인 외부 입시 채점위원을 경원대 채점위원장인 교수와 평소 친분이 두터운 교수들을 골라 초빙한 것으로 드러났다. 입시부정을 미리 계획한 이들 채점위원들은 대학측의 지시로 경원대의 채점위원장이 지목한 수험생의 실기점수를 높게 매겼다는 것이다.경원대는 또 외부 채점위원들의 점수조작도 못미더워 채점위원장이외에 또 다른 교수를 시켜 외부 초빙 채점위원들의 채점상황을 수시로 점검토록하는 치밀성을 보이기도 했다.이때 부정합격 대상자의 실기고사 점수를 다른 수험생보다 턱없이 높게 매겨 필기고사 점수에 관계없이 합격권에 들도록 했다는 것이다. ▷편입생 부정선발◁ 경원대는 92학년도에 음대등에 20여명의 결원학생을 편입생으로 충원하면서 부정편입 대상자의 수험 답안지를 교체하는 수법을 썼다.이때 감독교수의 인장을 외부에서 새겨 다시 날인해 끝내 은폐되도록 했다. 경원대는 대학과 전문대의 입시부정에 깊숙이 관여한 해당 교수등에게는 사례비를 주어 비리사실이 감춰지도록 뒤처리에도 세심한 배려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밖에 경원대와 경원전문대는 91년도부터 올해까지 8명의 교수를 채용하면서 기부금을 받아왔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조사를 펴고있다.
  • 91년부터 “비리” 투서·학내분규/도마위에 오른 경원대

    ◎작년 검찰 수사… 불법못밝혀 지난 78년 경원공업전문대학으로 출발,개교 15년만에 대학과 전문대,3개 대학원에 재학생이 1만3천여명이나 되는 명문사학으로 자리잡아가던 경원학원(이사장 최원영 시사저널 발행인)이 학내비리 폭로전에 휘말려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최근 언론기관및 관계기관에는 경원대와 경원전문대는 지난 91학년도부터 올해 후기대 입시에 이르기까지 입시부정과 편입생 충원과정,그리고 교수를 채용하면서 기부금을 받는 수법으로 4백여억원을 챙기는 불법과 비리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투서가 무더기로 배포되고 있다. 경원대학은 지난 92년2월에도 91학년도 입시에서 9명으로부터 7억원의 돈을 받고 부정합격시켰다는 투서가 검찰에 접수돼 집중적인 수사를 받기도 했었다.이 투서내용은 허위로 밝혀졌었다. 이번 투서와 관련,교육부는 오는 12일부터 9명의 특별감사팀을 경원학원에 보내 10일간에 걸쳐 대규모 종합감사를 펴기로해,오는 23일쯤이면 투서내용이외에도 경원학원 전반적인 학사업무 전모가 밝혀진다. 개교이래 아무탈없이 발전을 거듭해온 경원학원이 투서와 학교비리 폭로전에 시달려온 것은 지난 92년 초부터이다.학교설립자이자 경원대 총장이었던 김동석씨가 90년 교통사고로 작고한후 학교운영을 맡아오던 김씨의 미망인 김용진씨가 91년10월 학교재단을 현 이사장인 최원영씨에게 넘기면서부터이다. 국내 굴지의 재벌 D그룹회장의 친동생인 최씨가 경원학원을 인수하면서 경원학원은 심각한 학내분규를 빚어왔다.새로운 학교운영권자가 종전의 김동석씨등이 임명했던 학교 보직교수등을 모두 교체하면서 심한 반발을 사왔다.지금은 대학등의 주요 보직에서 물러난측이 주축이된 학교교직원노조와 평교수협의회측이 학교운영방식에 불만을 토로해왔고 현 재단은 그럴수록 새로운 인물로 학교보직 인사를 실시해왔다. 경원학원의 이번 투서 사건도 투서내용이 매우 구체적이라는 점에서 학교학사업무에 깊숙이 개입해왔으나 새로운 재단측에 의해 밀려난 층에서 제공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김문기씨 수억탈세 확인/임대료 등 상지대에 기부 위장/검찰

    상지대 재단이사장인 김문기 전의원의 부동산 투기및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앙수사부(김태정 검사장)는 4일 김전의원이 상지대에 기부금을 제공한 것처럼 회계장부를 꾸며 수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김전의원이 서울 종로구 숭인동,서초구 서초동을 비롯해 10여곳에 있는 자신소유의 건물등에서 얻은 임대료 등의 수익을 상지대에 기부한 것처럼 회계장부에 기재했으나 실제로는 빼돌려 탈세를 해온 사실이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 드러났다고 밝혔다.검찰은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탈세액수등을 밝혀낸뒤 김전의원의 범죄사실에 탈세혐의를 추가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김전의원의 부동산 구입자금 출처와 관련,김전의원이 80년대 중반에 집중적으로 부동산을 매입했으며 김전의원이 사주로 있는 「강원상호신용금고」가 84년에 설립된 점을 중시,이 금고의 돈이 부동산 매입자금으로 사용됐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 김문기의원 금명구속/대검/어제 전격 연행… 철야조사

    ◎공금유용·탈세여부 추궁 대검중앙수사부는 29일 고위공직자 재산공개결과,부동산투기및 학교운영비리혐의로 물의를 빚은 민자당 김문기의원(62·상지대재단이사장)을 연행,철야조사를 벌였다. 김의원은 지난27일 이후 행방을 감추어오다 이날하오 9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레스호텔옆 궁전다방에서 친지를 만나려다 검찰 수사관에 의해 붙잡혔다. 검찰은 김의원이 최근 수년간 상지대 입시에서 수험생의 학부모들로부터 거액의 기부금을 받고 부정입학시킨 혐의를 잡고 이 부분에 대해 집중추궁했다. 검찰은 또 김의원을 상대로 재산공개결과 드러난 부동산투기혐의와 부동산 임대수입에 대한 탈세및 교수재임용과정에서의 비리등 학교운영비리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특히 김의원이 막대한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재단공금을 유용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자금출처부분을 집중 심문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상지대 심윤도교무처장등 학교관계자 4명과 부정입학시킨 혐의를 받고있는 학부모 5명을 소환,재단운영실태및 부정입학경위등에 대해 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김의원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빠르면 30일안으로 김의원을 업무방해및 탈세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 기업/문화예술 투자 늘고 있다

    ◎피자 헛·교보·기은·영창 등서 자금지원/문진기금에 기부·특정단체 지정 형태/지난해 27억9천여만원… 매년 증가 추세 우리나라 기업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투자를 통해 이 분야에 관심을 쏟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문화투자에 인색한 우리 사회현실을 고려해볼때 고무적인 기업활동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물론 문화발전에 상당한 몫을 차지할 전망이다. 올들어서만도 한국 피자헛 주식회사(사장 성신제)가 극단 연우무대가 4월부터 공연할 예정인 「한국 현대 연극의 재발견 2」시리즈에 5천만원을 지원했다.그리고 대한교육보험주식회사(회장 신용호)도 극단 신협의 재건에 필요한 재원을 1년에 5천만원씩 수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주)한샘과 (주)대농,(주)한강등 3개 기업이 연극인들과 함께 지난 3월초 뮤지컬 전문제작단체인 에이콤을 설립하는등 보다 적극적인 형태로 문화분야에 뛰어들어 관심을 모은다.특히 (주)한샘의 경우 사무실운영등 연간 경상경비 2억∼3억원씩을 지원하는 것과는 별도로 수십억에 이르는 작품제작비의 상당부분도 지원하게된다. 한편 지난해 「춤의 해」를 맞아 3억원을 지원했던 중소기업은행은 앞으로도 국제무용제등에 지원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영창악기도 「서울어린이연극상」의 지원액수를 올해부터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늘렸으며 성과에 따라 지원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실험극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주)캠브리지 맴버스는 매년 6천만원씩 지원금으로 내놓고 있다. 이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럭키금성복지재단에서도 올해부터 청소년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극단 미추의 창작 마당극 「놀부전」순회공연에 나섰다.서울시내 30개교를 우선적으로 순회하는데 각 학교에 장학금 1백만원씩을 전달하는 것 이외에 극단 미추에도 공연에 필요한 경비일체를 지원키로 했다. 기업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투자는 문예진흥기금을 통한 투자와 문예진흥원을 통하지 않는 방법등으로 크게 나뉜다.지난해 기업체나 개인이 진흥원을 통해 기부한 문예진흥기금은 총 27억9천6백만원으로 이 가운데 순수 기부금은 1억8천7백만원이고 특정 단체나 행사를 지원하도록 지정한 조건부 기부금은 26억9백만원으로 전체 기부금의 93.3%를 차지한다.최근 3년간 기부금의 추이를 보면 순수·조건부 기부금을 합쳐 90년 60건 17억9천4백여만원,91년 78건 15억2천7백80만원,92년 70건 27억9천6백만원으로 기부자나 사업수,기부금액 모두가 대체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해마다 늘고 있는 기업의 문화투자는 일과성에서 벗어나 수년씩 지속적으로 동일사업에 투자하는 경향으로 바뀌고 있다.그러나 아직은 외국의 경우와 비교해볼때 지원규모는 턱없이 적지만 기업들의 문화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세제상의 보완점과 문화예술인들의 자기정진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것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개인기부금의 한도를 확대하고 영국처럼 기업의 지속적인 문화예술투자와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기부계약제운영등으로 요약됐다.기부계약제는 일정기간이상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더 많은 세제상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같은 제도의 도입은 대학연구기관등에 의해 제기된 바 있다.
  • 비리교육원 파면·사법처리/내신조작·잡부금수수 등 대상/교육부

    ◎교장도 연대책임… 부조리 발본 교육부는 24일 깨끗한 교육풍토를 만들기위해 ▲부조리 유발요인 근절 ▲기존 관행및 제도개선 ▲비리 관련자에대한 처벌기준 강화등을 주요 내용으로하는 부조리척결 종합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교육부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대학입시 부정을 비롯 각종 금품수수행위등 교육계 부조리와 비리를 뿌리 뽑기위해 대대적인 수술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가 부정·부패 척결대상으로 설정한 중점과제는 ▲고교 내신성적 조작등 대입시관련 부정행위 ▲각급학교 교원채용과정에서의 기부금 수수행위 ▲회계업무및 시설공사 집행과정에서의 금품 수수행위 ▲부교재 및 교복등에 관련된 부조리 ▲학부모등으로부터 각종 잡부금 수수행위등 6개항이다. 교육부는 특히 이들 6개항에 관련된 비리 교직원에대해서는 파면조치와 함께 사법조치를 병행해 교육계에서 영원히 추방할 방침이다.또 사안에따라 차상급자 또는 기관장까지 연대책임을 묻고 과실등으로 손해를 끼친 행위에 대해서는 변상처분토록 하는등 처벌기준을 강화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이와함께 각급 학교별로 부조리및 부정척결을 위한 자체 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하라고 전국 시·도교육청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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